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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대용량 데이터 저장에 최적화된 NVMe SSD

웨스턴디지털 WD 블루 SN5000(이하 'SN5000')은 3D 낸드 플래시 메모리와 샌디스크 자체 컨트롤러 칩을 결합한 PCI 익스프레스 4.0 인터페이스 기반 NVMe SSD다. 자체 디램 대신 PC 메모리를 활용하는 호스트메모리버퍼(HMB) 방식이다. M.2 2280 폼팩터를 탑재한 데스크톱PC용 메인보드나 노트북, 콘솔 게임기나 외장 케이스에 꽂아 쓸 수 있다. 용량은 500GB에서 1TB, 2TB, 4TB 네 종류이며 기존 PC 데이터를 복제할 수 있는 아크로니스 소프트웨어가 기본 제공된다. 가격은 용량별 500GB 8만 7천원, 1TB 11만 4천원, 2TB 25만 6천원, 4TB 51만 2천원(19일 커넥트웨이브 가격비교서비스 다나와 최저가 기준). 3D 낸드 단 두개로 최대 4TB 구현 평가를 위해 대여한 SN5000 4TB 제품은 기판 전면에만 낸드 플래시 메모리와 컨트롤러 칩을 부착했다. 3D 적층 기술을 적용한 낸드 플래시 메모리로 개당 용량을 끌어올리며 단 두개로 총 용량 4TB를 구현한 것이다. 용량별로 낸드 플래시 메모리 종류에 차이가 있는데 500GB-2TB 제품은 TLC(셀당 3비트), 4TB 제품은 QLC(셀당 4비트) 낸드 플래시 메모리를 썼다. SSD의 수명을 결정하는 TBW(총 쓰기 용량)는 1200 TBW로 보증기간 5년간 240TB, 하루 657.5GB 기록시 수명을 보증한다. 읽기·쓰기 작업에서 프로세서와 SSD 사이 완충공간을 가지는 D램은 PC 메인 메모리로 대신한다. 'nvme-hmb.exe'로 확인한 결과 전체 메모리 용량 중 64MB를 SSD에 할당한다. 단 SSD 자체 D램이 없다 해서 성능이 반드시 큰 폭으로 떨어지는 것은 아니며 PC 메모리 성능에도 영향을 받는다. 쓰기 5.5GB/s, 읽기 5.0GB/s로 제조사 제원과 일치 제조사가 밝힌 초당 최대 속도는 쓰기 5.5GB/s, 읽기 5.0GB/s다. SSD 성능 평가에 널리 쓰이는 크리스털디스크마크에 내장된 벤치마크 기능으로 측정 결과 제조사가 제시한 값과 거의 일치하는 결과를 얻었다. 이 제품이 데이터 저장용임을 감안해 사진과 동영상 등 파일을 복사하는 실제 이용 시나리오와 가까운 방식도 이용했다. 개당 평균 1.5GB, 총 용량 122.7GB인 동영상(MP4) 파일 79개를 복사할 때 소요시간은 49초, 쓰기 속도는 2.5GB/s다. 개당 평균 10MB, 총 용량 24.7GB인 사진(JPEG) 파일 2천458개를 기록할 때 소요시간은 20초, 쓰기 속도는 1.2GB/s로 떨어진다. 전반적으로 파일 갯수가 많고 용량이 낮을수록 실제 쓰기 성능은 크게 하락한다. 또 자체 내장 메모리 대신 PC 메모리를 캐시로 끌어 쓰는 방식이기 때문에 쓰기 성능은 전송 속도에도 영향을 미친다. 고부하 거는 최악 조건에서 대역폭 260.37MB/s 기록 UL 퓨처마크가 제공하는 게임 관련 벤치마크 '3D마크'는 저장장치 성능을 평가하는 '스토리지 벤치마크'를 내장했다. '배틀필드 Ⅴ', '콜오브듀티: 블랙옵스4', '오버워치' 등 게임을 로딩하고 녹화하는 등 저장장치가 개입하는 일련의 작업을 흉내내며 전송속도를 측정한다. 스토리지 벤치마크 결과 게임 로딩시는 최고 905.9MB/s, 게임 설치와 복사 등 작업에서는 평균 160MB/s를 유지한다. 설치된 게임을 옮기는 작업시 속도는 2417.65MB/s로 동영상 파일 복사 시나리오와 같은 수준이다. 같은 회사의 벤치마크 프로그램 'PC마크'는 최악의 조건에서 저장장치 성능을 측정하는 '드라이브 성능 연속성 테스트'를 내장했다. 저장장치를 여러 번 가득 채워 과부하를 건 뒤 쓰기 테스트 8회, 모든 파일을 삭제한 후 성능테스트 5회를 반복하며 전체 소요 시간은 17시간 이상이다. 테스트 결과 최악의 조건에서 대역폭은 260.37MB/s로 측정됐다. 해당 테스트 수행 후 전체 기록 용량은 약 27.3TB로 늘어났다. 전체 수명(1200 TBW)의 약 2%를 소모한 셈이다. 크리스털디스크마크로 성능을 다시 확인한 결과 최대 읽기/쓰기 속도는 최초 상태와 큰 차이가 없다. 편의성 높이는 전용 S/W 2종 제공 작동 상태와 온도, PCI 익스프레스 4.0 인터페이스 연결 상태 확인, 이상 유무는 전용 모니터링 툴인 '웨스턴디지털 대시보드'를 이용한다. 제품 초기 펌웨어 버전은 '341500WD'이며 별도 업데이트는 제공되지 않았다. 용량이 부족한 SSD에서 더 큰 용량 SSD로 이동할 때 파일을 옮기는 작업이 반드시 필요하다. 특히 윈도 운영체제가 설치된 상태에서는 단순히 파일만 복사해 부팅까지 가능한 상태로 만드는 작업이 불가능하다. SN5000은 이런 작업을 처리할 수 있는 전용 소프트웨어인 '아크로니스 트루이미지 WD에디션'을 기본 제공한다. 분할된 파티션을 그대로 유지한 채로 용량을 조절하거나, 운영체제가 설치된 상태에서 이동을 지원해 윈도 운영체제 재설치 수고를 던다. 수시로 읽기 일어나는 대용량 데이터 저장에 무난한 성능 갖춰 PCI 익스프레스 4.0 기반 SSD는 2019년 하반기 이후 지속 출시돼 현재는 성숙기로 접어들었다. 내년 초부터는 저전력·고성능 컨트롤러 칩을 내장한 PCI 익스프레스 5.0 제품이 여러 회사에서 출시 예정이다. 현재 PCI 익스프레스 4.0 기반 고성능 제품은 대부분 최대 읽기/쓰기 속도 7GB/s 이상을 내며 이론상 최대 속도(8GB/s)까지 올라왔다. 반면 적절한 성능에 대용량 데이터를 읽고 쓸 수 있는 제품에 대한 수요도 여전히 존재한다. WD 블루 SN5000은 최대 속도 5GB/s대 성능, 최대 4TB 대용량으로 사진·동영상 등 대용량 원본 데이터, LLM(거대언어모델) 등 생성 AI 실행용 데이터를 담아 두는데 적합한 제품이다. 오히려 성능이나 내구성보다는 가격이 더 큰 문제로 보인다. 최대 용량인 4TB 제품의 국내 시세는 19일 현재 51만원 전후인데 더 성능이 높은 'WD 블랙 SN850X'와 비슷한 수준이다. 제품 성능과 용도를 감안한다면 가격 조정이 반드시 필요하다. ※ 테스트 시스템 제원 메인보드 : 에이수스 ROG 막시무스 Z890 히어로 (바이오스 0806) / 인텔 디폴트 설정, 퍼포먼스 프로세서 : 인텔 코어 울트라9 285K (정격 클록 작동) 메모리 : 커세어 DDR5-7200MHz 16GB×2 그래픽카드 : 인텔 그래픽스 (프로세서 내장) 프로세서 냉각장치 : 에이수스 ROG RYUJIN Ⅲ 360 (수랭식 3열 일체형) 운영체제 : 윈도11 프로 24H2 (10.0.22621.674, UEFI, 성능 최상, 절전모드 끔, VBS 활성화)

2024.11.19 11:27권봉석

옵션 강화한 엔트리 트림 가격 동결…현대차, '2025 투싼' 출시

현대자동차가 상품 경쟁력을 높인 국내 대표 준중형 SUV '2025 투싼'을 19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2025 투싼의 전체 트림에 ▲실내 소화기를 신규 적용하고 엔트리 트림인 모던에 ▲2열 에어 벤트 ▲에어로 타입 와이퍼를 기본화해 안전성과 고객 편의성을 강화했다. 2025 투싼의 판매 가격은 1.6 터보 가솔린 ▲모던 2천771만원 ▲프리미엄 3천68만원 ▲인스퍼레이션 3천439만원, 2.0 디젤 ▲모던 3천13만원 ▲프리미엄 3천310만원 ▲인스퍼레이션 3천681만원, 1.6 터보 하이브리드 ▲모던 3천213만원 ▲프리미엄 3천489만원 ▲인스퍼레이션 3천858만원이다. N라인의 경우 1.6 터보 가솔린 ▲프리미엄 3천243만원 ▲인스퍼레이션 3천539만원, 2.0 디젤 ▲프리미엄 3천485만원 ▲인스퍼레이션 3천781만원, 1.6 터보 하이브리드 ▲프리미엄 3천644만원 ▲인스퍼레이션 3천938만원이다. 현대차는 프리미엄 트림에 ▲트렁크에서 간단한 조작 만으로 2열 시트를 접을 수 있는 '2열 폴딩 레버' ▲스마트폰 무선충전 ▲세이프티 파워 윈도우(2열) 등 고급 편의사양을 기본 적용해 상품 경쟁력을 향상시켰다. 최상위 트림인 인스퍼레이션 전용으로 신규 옵션 패키지 '베스트 셀렉션Ⅲ·Ⅳ'를 운영한다. 베스트 셀렉션Ⅲ·Ⅳ는 고객들이 가장 선호하는 사양에 가격 혜택을 더한 옵션 패키지로 ▲후측방 모니터 ▲서라운드 뷰 모니터 ▲후방 주차 충돌방지 보조 ▲측방 주차 거리 경고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Ⅳ 전용)로 구성된 '파킹 어시스트'와 'BOSE 프리미엄 사운드' 두 옵션을 한데 묶어 제공하며, 고객은 개별 옵션을 선택할 때보다 20만 원의 할인 효과를 누릴 수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2025 투싼은 가격 인상폭을 최소화하는 가운데 현장에서 수렴한 고객 목소리를 세심히 반영해 상품성을 개선했다"며 "베스트 셀렉션 패키지 신설 등 고객 혜택과 상품성을 지속 강화해 치열한 준중형 SUV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는 19일부터 26일까지 퀴즈 이벤트를 진행한다. 현대차는 2025 투싼 출시를 기념해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쿠폰' 2천25개를 경품으로 마련했으며, 투싼과 관련한 퀴즈를 맞추고 즉석 경품 추첨에서 당첨된 고객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2024.11.19 11:25김재성

트럼프 '이민자 단속', 美 유통업계 영향 미칠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불법 체류자 추방 계획이 노동력 부족을 야기하고, 더 나아가 기업 마비와 가격 인상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파이낸셜타임스는 ▲식품 생산업체 ▲제조업체 ▲호텔 등이 근로자의 신분을 검토하기 위해 변호사를 고용하고, 내년 1월 트럼프가 취임하기 전에 이민 당국의 불시 방문에 대비해 직원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민 연구 센터에 따르면 지난해 미국에는 약 1천170만 명의 불법 체류자가 있었으며, 미국 노동부는 외국 태생 근로자가 미국 노동력의 18.6%를 차지한다고 판단했다. 식품 생산업체와 접객업체 관계자들은 이민 단속으로 인해 자신들의 산업이 가장 큰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말하며, 건설업체와 음식 배달 서비스 역시 외국 노동자를 대체하는 데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샘 산체스 미국 레스토랑 협회 이사는 ABIC(미국 비즈니스 이민 연합) 행사에서 기자들에게 "불법 체류 노동자가 없으면 미국 식당의 절반이 문을 닫아야 할 것"이라고 우려를 표명했다고 매체는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협회 연구 결과 식당 근로자의 54%가 불법 체류 신분인 것으로 조사됐다. 산체스 이사는 불법 체류자들을 추방하면 식당들이 문을 닫게 돼 수익과 소득 손실이 발생하며 경제가 하락세로 접어들 것이라고 분석했다. 농업 부문에서도 노동력 감소가 우려되고 있다. 짐 베어 미국 사과 협회 CEO는 미국 시민이 농장에 일을 하러 오는 경우는 거의 없고, 오더라도 첫날에 일이 너무 힘들어 그만둔다고 매체에 전했다. 메인 주에서 농장을 경영하는 낙농업자 제니 틸튼 플러드는 농장 노동자의 3분의 2가 이민자이며, 미국과 캐나다 국경 근처에 위치한 농장이 이민 당국의 표적이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2024.11.19 10:46류승현

베조스표 우주관광 속도낸다…이번 주 우주선 발사 [우주로 간다]

제프 베조스의 우주탐사 기업 블루 오리진의 아홉 번째 유인 우주 비행이 이번 주에 발사될 예정이라고 스페이스닷컴 등 외신들이 18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블루오리진은 오는 22일 오전 미국 텍사스 주 발사장에서 NS-28 우주선을 발사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이 우주선에는 MIT 출신 과학 커뮤니케이터이자 작가인 에밀리 칼란드렐리를 포함해 부부인 마크와 샤론 헤이글, 쇼핑 플랫폼 왓낫(Whatnet)이 후원한 경품 추첨을 통해 좌석을 얻은 오스틴 리터럴, 기업가 제임스(JD) 러셀, 사업가 헨리 울폰드 등 6명이 탑승할 예정이다. 탑승객 중에는 2022년 3월 블루오리진 NS-20 우주선을 타고 우주에 다녀왔던 사람이 포함돼 있다. 임무의 이름에서 알 수 있듯 NS-28은 뉴셰퍼드 로켓으로 진행되는 28번째 비행이며, 유인탐사 임무로써는 9번다. 블루오리진의 우주 여행은 이륙에서 캡슐 착륙까지 10~12분이 걸린다. 차량에 탑승한 승객은 몇 분간 무중력 상태를 경험하고 우주의 경계로 여겨지는 약 100km 높이 카르만 라인 위를 경험하게 된다. 블루오리진은 뉴 셰퍼드의 우주관광 티켓 가격을 밝히지 않은 상태다. 경쟁사 버진갤럭틱의 현재 티켓 가격은 약 45만 달러(약 6억 2천만원)로 알려져 있다. 블루오리진의 경쟁사인 버진 갤럭틱은 현재 우주관광은 잠시 중단하고, 2026년에 상업 서비스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되는 차세대 우주선 '델타 클래스'를 개발 중이다.

2024.11.19 10:38이정현

갈라게임즈 '갈라체인', 가상자산 거래소 비트루와 통합

갈라게임즈는 레이어1 블록체인 갈라체인이 가상자산 중앙화 거래소와 통합됐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발표에 따라 갈라체인 메인넷은 암호화폐 거래소인 비트루와 통합되며, 갈라체인 기반 토큰은 비트루를 통해 보다 효율적이고 안전하게 다루어질 수 있게 됐다. 이전까지는 GALA 코인을 암호화폐 거래소에서 이용하기 위해 이더리움 네트워크를 통한 브릿지(Bridge) 과정이 필요했으며, 이 과정에서 브릿지 수수료 부담이 발생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제 갈라(GALA) 코인은 브릿지 없이 비트루 계정으로 직접 입금하여 'USDC', 'USD-T', 'BTC', 'BTR', 'XRP' 와 교환이 가능해지는 등 다양한 선택지가 생겼다. 다만 HRBR 등 갈라체인 상의 다른 토큰은 아직 비트루를 통한 거래가 지원되지 않는 상태다. 이번 파트너십의 또 다른 주목할 만한 점은 갈라체인 생태계 내 다른 토큰 통합의 가능성이다. 이제 비트루 사용자들은 플랫폼에서 제공되는 내장된 갈라체인 지갑을 사용할 수 있다. 앞으로 추가적인 토큰 통합 기능이 비트루의 직관적인 플랫폼에 도입된다면, 신규 사용자들에게 갈라체인을 접할 수 있는 전례 없는 수준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비트루는 강력한 인프라를 갖춘 사용자 친화적 암호화폐 거래 플랫폼으로, 낮은 거래 수수료와 다양한 기능을 통해 탄탄한 이용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보안과 범용성 등 갈라체인에서 중요시되고 있는 요소에서 강점을 보이는 점도 장점이다. 갈라게임즈 측은 사용이 간편한 인터페이스와 숙련된 암호화폐 유저들을 위한 고급 도구가 결합된 비트루가 갈라체인 지원을 제공하는 최초의 거래소로 완벽했다고 설명했다. 갈라게임즈는 비트루와의 파트너십 이후에도 추가적인 거래소 파트너십을 계획하고 있다. 갈라게임즈 관계자는 “커뮤니티에 도움이 되는 파트너십을 구축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백서에서 밝힌 것처럼 완전한 분산화를 향해 계속 나아가겠다”고 전했다.

2024.11.19 10:13김한준

인도 정부 "왓츠앱 사용자 개인정보, 페북·인스타 공유 금지"

인도 경쟁위원회(CCI)가 메타가 운영하는 왓츠앱에 향후 5년간 다른 메타 소유 플랫폼들과 사용자 개인정보를 공유하는 것을 금지했다. 독점금지법 위반으로 2천540만 달러(약 353억 9천490만원) 벌금도 부과했다. 19일 테크크런치 등 외신에 따르면 CCI는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메타 소유 플랫폼들과 사용자 개인정보를 공유할 수 있도록 하는 왓츠앱의 개인정보 보호정책이 부적절하다고 판단했다. 사용자에게 옵트아웃 옵션을 주지 않은 채, 왓츠앱을 이용하려면 데이터 수집에 동의하도록 함으로써 메타의 시장지배적 지위를 남용했다는 것이다. 또 CCI는 왓츠앱의 개인보호 보호정책이 메타의 경쟁사에게 진입 장벽을 만들어냈다고 봤다. 이로 인해 디스플레이 광고 시장의 경쟁이 저해됐다는 판단이다. 이번 결정으로 왓츠앱은 앞으로 메타의 다른 플랫폼과 공유되는 개인정보 및 그 목적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사용자에 제공해야 한다. 또 앱 내 알림 및 설정 메뉴를 통해 사용자에게 옵트아웃 옵션을 제공하고, 이러한 변경 사항을 신규 및 기존 사용자 모두에게 적용해야 한다. CCI는 "왓츠앱에서 수집된 사용자 데이터를 왓츠앱 서비스 제공 이외의 목적으로 다른 플랫폼들과 공유를 허용하는 것이 인도에서 왓츠앱을 이용하기 위한 조건으로 간주돼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2024.11.19 10:05조수민

비트코인 급등에 '돈방석' 앉은 이 기업…주식 팔아 5만 개 더 샀다

"언젠가 비트코인 가격이 5자리 숫자(만달러 단위)일 때 샀다는 걸 자랑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창업자 마이클 세일러가 비트코인이 4만4천 달러를 돌파했을 때 이 같은 소감을 밝힌 가운데 또 다시 추가 매입에 나서며 시장 내 '큰 손' 면모를 드러냈다. 19일 블룸버그통신, 로이터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미국 증권시장에서 비트코인 테마주로 통하는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지난 18일(현지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서류 제출을 통해 지난 11일부터 17일까지 46억 달러(약 6조4천96억원) 상당의 비트코인 5만1천780개를 추가 매수했다고 밝혔다. 이는 마이크로스트래티지가 4년 전부터 비트코인 매수를 시작한 이래 가장 큰 규모로, 1개당 평균 매수 단가는 약 8만8천637달러에 달한다. 이번 매수는 10월 31일~11월 10일 사이에 2만7천 개 이상의 비트코인을 매입하고, 9월 두 차례 대규모 인수에 이은 추가 매입이다. 이에 따른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비트코인 총보유량은 33만1천200개 이상으로, 가치는 290억 달러(약 40조4천500억원) 이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소식이 알려지며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주가도 전일 대비 12.96% 급등한 384.79달러에 마감됐다. 1년 새 무려 373.59% 상승한 수치다. 이 기업 주가가 올해 들어 엄청난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는 이유는 비트코인이다.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펀드나 가상자산 거래소처럼 고객의 가상자산으로 보관하고 있는 기업들을 제외하면 최대 규모의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매수를 위해선 주식시장 내 일반 투자자들에게 주식을 직접 판매하는 '시장 내 주식 발행프로그램'을 활용해 1천360만 주를 매도함으로써 자금을 마련했다. 마이크로스트래티지가 비트코인 테마주로 묶이기 시작한 것은 지난 2008년으로, 세일러 창업자의 결정에 따라 비트코인을 공격적으로 매입했다. 매수 초반에는 회사 운영자금으로 비트코인을 사들였지만, 이후에는 주식이나 전환사채 발행으로 마련한 자금을 사용했다. 세일러 의장은 비트코인을 매입한 이유에 대해 "비트코인은 경기부양을 위한 양적완화 정책 등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을 고려한 헤지 수단"이라고 말한 바 있다. 하지만 지난 2022년에는 비트코인 가격이 크게 하락하면서 위기를 맞기도 했다. 당시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보유한 비트코인을 담보로 받은 대출이 '마진콜'에 처할 위기를 겪기도 했다. 당시 세일러 창업자는 대표직을 내려놨다. 그러나 최근 비트코인 가격이 급등하면서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투자는 성공적으로 평가되고 있다. 비트코인을 매수한 시점부터 지금까지 비트코인 가치는 약 700% 급등했고 회사 주가도 2천500% 이상 폭등했다. 세일러 창업자는 올해 이 전략을 두 배로 강화해 향후 3년 동안 420억 달러(약 58조5천270억원)를 모금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 비트코인 가격이 장기적으로 상승할 것이라는 확고한 믿음을 갖고 있는 상태로, 이를 통해 회사 가치가 3천억∼4천억 달러(418조∼558조4천억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보고 있다.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이 같은 움직임과 함께 향후 비트코인 가격이 20만 달러에 도달할 것이라는 전망도 꾸준히 나오고 있다. 미국 월스트리트 투자은행 번스타인은 "비트코인이 2025년 목표 가격인 20만 달러에 빠르게 접근하고 있다"며 "비트코인이 10만달러 돌파를 목표로 하고 있는 지금, 20만 달러는 더 이상 비현실적인 목표가가 아니다"고 밝혔다. 이처럼 마이크로스트래티지가 비트코인으로 유명하지만 본업은 비즈니스인텔리전스(BI)를 주력으로 하는 기업용 소프트웨어 업체다. 기업 데이터를 모으고 분석해 효율적인 의사 결정을 할 수 있고록 지원하는 경영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회사는 지난 1989년 미국 버지니아주에서 설립됐다. 지난 30여년 동안 수많은 BI 업체들이 오라클, SAP 등 대형 기업에 인수 합병됐지만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자리를 유지해왔다. 로이터는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기업용 소프트웨어 수익 둔화에 대응해 2020년부터 전략적으로 비트코인을 매수해 왔고, 현재 암호화폐(가상자산)를 가장 많이 보유한 기업이 됐다"며 "비트코인 평균 매수 단가는 4만9천874달러로 현재 가격보다 현저히 낮은 수준"이라고 말했다.

2024.11.19 09:37장유미

미스트랄, AI 챗봇 업그레이드…새 모델 공개

미스트랄이 자사 생성형 인공지능(AI) 제품 포트폴리오를 전면 업그레이드했다. 19일 테크크런치 등 외신에 따르면 미스트랄은 챗봇 '르 챗' 새 기능과 멀티모달 모델 '픽셀 라지', 언어모델 '미스트랄 라지 24.11'을 공개했다. 이제 르 챗은 웹 검색 기능을 통해 검색 결과 출처를 제시할 수 있다. 오픈AI의 챗GPT처럼 '캔버스' 도구로 탑재했다. 사용자는 웹 페이지 목업(mockup)이나 데이터 시각화 등 콘텐츠를 캔버스로 수정·변환할 수 있다. 콘텐츠 초안을 버전별로 관리하고 디자인 미리보기도 가능하다. 미스트랄은 "캔버스를 통해 문서, 프레젠테이션, 코드, 목업 등을 만들고 실시간 수정이 가능하다"며 "앞으로 사용자는 콘텐츠를 새로 생성하지 않아도 된다"고 공식 블로그를 통해 밝혔다. 르 챗은 대규모 PDF 문서와 이미지 파일을 분석·요약할 수도 있다. 그래프나 수식이 포함된 문서 인식도 가능하다. 르 챗 사용자는 경비 보고서 스캔·송장 처리 같은 작업을 자동화할 수 있는 AI 에이전트 기능까지 이용할 수 있다. 르 챗 업그레이드, 픽셀 라지·미스트랄 라지로 실현 미스트랄은 새 AI 모델인 픽셀 라지와 미스트랄 라지로 챗봇을 업그레이드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픽셀 라지는 문자와 이미지를 모두 처리할 수 있는 멀티모달 모델이다. 매개변수는 약 1천240억개다. 앤트로픽의 '클로드 3.5 소넷'과 구글의 '제미나이 1.5 프로', 오픈AI의 'GPT-4o'와 비슷하거나 더 높은 성능을 보인다는 평가를 받았다. 미스트랄은 "픽셀 라지는 특히 문서, 차트, 이미지를 이해하는 데 탁월한 성능을 보인다"며 "타사 모델보다 월등한 이미지 이해력을 갖췄다"고 블로그를 통해 강조했다. 이날 텍스트 전용 모델 미스트랄 라지 새 버전도 공개됐다. 문서 분석이나 업무 자동화에 특화됐다. 두 모델은 연구용·상업용 모두 제공되며 르 챗 외부에서도 사용 가능하다. 미스트랄 라지는 이미 미스트랄 API와 AI 플랫폼 허깅페이스에서 이용 가능하다. 추후 구글클라우드와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같은 클라우드 플랫폼에서도 제공된다. 미스트랄은 "인간은 일반인공지능을 무작정 쫓기보다는 AI 활용법을 스스로 터득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를 통해 AI 개발사는 자본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면서도 첨단 기능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2024.11.19 09:28김미정

화웨이 '메이트 70' 흥행…예약구매 200만 건 돌파

중국 화웨이가 내놓은 최신 플래그십 스마트폰 '메이트 70' 시리즈 흥행 기세가 심상찮다. 구글 앱과 호환되지 않는 '순혈' 운영체제(OS)를 탑재한 첫 모델로서 중국산 부품을 채용했다. 19일 오전 7시 기준 화웨이 공식 샵에서 메이트 70 시리즈(메이트 70, 메이트 70 프로, 메이트 70 프로 플러스) 예약구매 건수가 204만 건을 넘어섰다. 메이트70 시리즈 예약 구매는 18일 오후 12시 8분이 시작됐다. 24시간도 되기 전에 200만 건을 돌파한 셈이다. 예약 구매 행사는 오는 26일 오후 2시까지 진행된다. 화웨이에 따르면 예약 구매 시작 1시간 만에 100만 명 이상이 예약했으며, 저녁 9시에 150만 건을 넘어섰다. 화웨이는 26일 '메이트70'을 공개할 예정이다. 가격을 비롯한 상세한 스펙은 이날 공개된다. 화웨이의 메이트70 시리즈는 자체 개발한 네이티브 OS '하모니OS 넥스트' 버전을 탑재한 첫 기종이다. 중국 정췐르바오는 "메이트 70 시리즈는 중국 최초로 '완전한 자체 지식재산권'을 보유한 스마트폰'이 돌 것"이라며 "화웨이의 스마트폰이 다시 기세를 회복해, 시장에서 잃어버린 지위를 찾아갈 것"이라고 예상한 바 있다. IDC 통계 기준 화웨이는 올해 중국 시장에서 15.3%로 3위를 기록했다. 특히 올해 1~3분기 플래그십 스마트폰 출하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71% 늘어난 것으로 집계된다. 메이트 70 시리즈에는 자체 OS뿐 아니라, 자체 '치린 칩'을 장착했다. OLED는 중국 BOE 제품을 사용했으며, 카메라 모듈은 중국 오필름이 공급하는 등 핵심 부품을 모두 중국산으로 채웠다. 위청둥 화웨이 디바이스 BG 회장은 영상에서 메이트 70 시리즈를 소개하며 "역사상 가장 강력한 메이트"라고 강조했다.

2024.11.19 08:41유효정

SSG닷컴, 'SSG머니 충전결제' 서비스 출시..."쇼핑할 때마다 적립"

SSG닷컴이 자체 간편결제 머니인 SSG머니의 충전결제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SSG머니 충전결제는 SSG닷컴에서 상품주문 시 이용자 계좌에서 SSG머니를 1만원 단위로 충전하고 동시에 결제할 수 있는 새로운 결제 수단이다. SSG닷컴의 간편결제 플랫폼인 SSG페이에 은행계좌를 등록하면 쓱닷컴에서 쇼핑할 때마다 SSG머니 충전과 결제를 한 번에 할 수 있다. SSG머니는 주문금액 기준 1만원 단위로 자동 충전된다. SSG머니 충전결제 서비스의 최대 장점은 적립이다. 횟수 제한없이 결제금액의 1.5%를 SSG머니로 적립해준다. SSG닷컴에서 구매한 상품의 배송이 완료된 다음날 쓱닷컴 계정에 건당 1만원 한도로 SSG머니가 적립된다. 충전결제를 통해 실제 결제한 금액 기준으로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고, 잔액은 수수료 없이 환불 가능하다. SSG닷컴은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24일까지 1주일간 추가 적립 행사를 진행한다. 충전결제 첫 이용건에 한해 기본적립 1.5% 외 3.5%를 추가로 적립, 충전결제 금액의 총 5%를 SSG머니로 적립해준다. SSG닷컴 문준석 SSG페이담당은 "충전된 SSG머니는 외부기관에 신탁되어 안전하게 보관된다"며 "적립률 높은 충전결제로 알뜰 쇼핑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2024.11.18 17:35조수민

오늘의집, '블랙 프라이데이' 세일 진행

오늘의집이 글로벌 쇼핑 시즌 블랙 프라이데이를 맞아 '블랙 프라이데이' 세일을 오는 30일까지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가구, 가전, 생필품, 생활용품, 식품, 패브릭 등 전 카테고리의 70개 이상의 브랜드가 참여해 약 10만 개 상당의 상품을 판매한다. 매일 자정마다 3만원 이상 구매 시 최대 5천원까지 할인 가능한 '6% 블랙 쿠폰'을 선착순으로 발급한다. 오늘의집에서 구매 이력이 없는 이용자에게는 '첫 구매/웰컴백 최대 7% 할인 쿠폰'을 추가로 지급한다. 이 외에도 브랜드별 할인 쿠폰 및 간편결제 할인·적립을 폭넓게 제공한다. 블랙 프라이데이 기간 동안 매일 인기 상품을 선별해 단 하루 24시간 한정으로 초특가에 판매하는 '오늘의딜'을 진행한다. 대표 상품으로는 ▲삼성전자 '스마트 모니터' ▲퍼니코 '호텔침대/수납침대' ▲디베아 '차이슨 무선청소기' ▲매직캔 '히포 휴지통' ▲아르떼미데 '톨로메오' ▲종가 '포기김치' 등이 있다. 이와 함께 매일 10개의 상품을 특별 선정해 선보이는 '스페셜 오늘의딜'도 진행한다. 브랜드 대표 상품을 특가에 만나볼 수 있는 '브랜드 세일'도 함께 운영한다. 매일 4~5개의 브랜드가 단독 행사를 진행한다. 삼성전자, LG전자, 한샘, 리바트, 마틸라, 헨켈, CJ제일제당, 송월타올 등 국내외 대표 브랜드 62개가 함께한다. 브랜드 쿠폰팩 지급, 결제 할인, 사은품 제공, 포토후기 이벤트 등도 진행한다. 프리미엄 상품을 원하는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행운 이벤트 '도전! 최저가'도 펼쳐진다. 오늘의집 내 이벤트 페이지에 접속한 후 9만9천999원 한도 내에서 원하는 구매 가격을 입력하면 자동으로 참여 완료된다. 이벤트에 참여한 다른 이용자와 희망 금액이 겹치지 않으며, 그중 가장 낮은 금액일 경우 작성한 가격에 구매 가능하다. 상품은 매일 변경되며 ▲LG '스탠바이미' ▲프리츠한센 '테이블 스탠드' ▲로보락 '로봇청소기' ▲잭슨카멜레온 '1인 소파' 등이 마련됐다. 오늘의집 회원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당첨자 1인은 참여 후 익일 이벤트 페이지에서 발표한다. 오늘의집 정운영 커머스부문 총괄은 "오늘의집 블랙 프라이데이 세일에 방문하는 이용자가 평소 눈여겨보던 상품을 알뜰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특가를 강화해 이번 블랙 프라이데이 세일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오늘의집은 이용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기획전을 통해 최고의 쇼핑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4.11.18 17:28조수민

"오픈AI 따라잡을 수 있을까"…머스크, AI 주도권 놓고 '총력전'

일론 머스크가 인공지능(AI) 분야에서 공격적인 행보를 보이며 미래 기술의 주도권을 노리고 있다. 대규모 투자 유치, 경쟁사 견제, 소셜미디어 엑스(X)를 활용한 자극적인 홍보 등으로 AI 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지만 선두주자와의 격차를 좁히기 위한 과제가 여전히 산재해 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머스크의 AI 스타트업 엑스AI(xAI)는 최근 60억 달러(한화 약 8조3천억원) 규모의 투자 유치에 성공하며 기업 가치를 무려 500억 달러(약 70조원) 수준으로 끌어올렸다. 이는 겨우 6개월 만에 기업 가치가 두 배 이상 급증한 것으로, 회사의 기술력과 시장의 높은 기대감을 동시에 입증했다. 확보한 자금은 엔비디아의 최신 그래픽처리장치(GPU) 10만 개를 매입하는 데 사용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AI 모델의 훈련을 강화하고 오픈AI, 앤트로픽 등 선발주자와의 기술 격차를 좁히겠다는 전략이다. 실제로 엑스AI는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에 세계 최대 규모의 데이터 센터를 구축하고 있다. 멤피스 남서부에 위치한 약 7만3천 평방미터 규모의 공장 부지에 건설 중인 이 시설에는 최신 GPU가 최소 10만 개에서 최대 20만 개까지 설치될 예정이다. 머스크는 회사의 내실 강화에 그치지 않고 경쟁업체를 겨냥한 공격에도 나서고 있다. 그는 지난 15일 AI 업계 내 공정한 경쟁을 사유로 지목하며 오픈AI와 마이크로소프트(MS)를 상대로 법적 소송을 제기했다. 오픈AI와 MS의 파트너십은 사실상의 합병으로, AI 업계에서 독점적 지위를 형성해 시장을 교란했다는 주장이다. 머스크는 "오픈AI는 경쟁사들의 AI 인재 확보도 방해하고 있다"며 "평균 연봉이 약 53만4천 달러(약 7억5천만원)로, 실리콘밸리 평균보다 훨씬 높아 시장을 왜곡시키고 공정한 경쟁을 저해한다"고 비판했다. 이와 같은 갈등의 배경에는 머스크와 오픈AI 사이의 오랜 불화가 자리 잡고 있다. 지난 2015년 비영리단체로 시작한 오픈AI의 공동창립자였던 머스크는 테슬라의 AI 개발과의 이해충돌 우려로 이사회에서 사임한 바 있다. 이후 오픈AI가 영리 조직으로 전환되자 머스크는 오픈AI가 원래의 목적을 잃었다며 여러 차례 소송을 제기했다. 그럼에도 업계 일각에서는 머스크의 소송 목적이 오픈AI의 공익적 가치 보존이 아니라 엑스AI의 AI 업계 주도권 확보에 있다고 분석한다. 실제로 머스크가 오픈AI 이사였던 지난 2017년에 이미 그가 회사에서 절대적인 통제권을 가지려고 시도했다는 우려가 제기됐기 때문이다. 당시 일리야 수츠케버 전 오픈AI 공동창업자는 머스크에게 이메일을 통해 "현재 회사 구조로는 당신이 범용인공지능(AGI)에 대한 절대적 통제를 가지게 될 위험이 있다"며 "당신이 독재자가 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러한 우려는 머스크가 소셜 미디어에서 보이는 행보에서도 그대로 드러난다. AI 안전성·공공선을 위해 오픈AI를 견제한다는 본인의 주장과는 반대로 엑스AI에 대한 자극적인 소식과 과장을 이어가고 있기 때문이다. 그는 지난해 11월 자신의 엑스(X) 계정에 자사 챗봇 '그록(Grok)'에게 코카인 제조법을 물어보는 스크린샷을 게시하며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또 지난 8월에는 '그록-2'를 두고 타사의 그림 생성 AI에 비해 검열이 적다는 점을 강조해 화제를 모았다. 최근에는 직원도 이러한 행렬에 가세했다. 히우 팜 엑스AI 연구원은 지난 17일 자신의 X 계정을 통해 "최근 출시된 '그록-3(Grok-3)' AI가 수학계의 오랜 난제인 리만 가설을 증명했다"며 "증명이 맞을 경우 AI가 너무 똑똑해서 인류에게 위험할 수 있기 때문에 모델 훈련을 일시 중단했다"고 주장했다. 업계 전문가들은 팜 연구원의 주장에 대해 회의적인 반응을 보이며 이러한 발언이 대중의 관심을 끌고 투자 유치를 위한 홍보 효과를 노린 것이라고 평했다. 오픈AI나 앤트로픽의 후발 주자로서 기술적 성숙도나 인지도가 부족한 상황을 극복하려는 과장된 시도라는 분석이다. 실리콘밸리의 한 AI 업계 관계자는 "머스크가 테크 분야 전반에서와 마찬가지로 AI 산업에서도 파격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다만 기술적 측면에서 볼 때 오픈AI와 같은 선두주자들이 보다 앞서 있는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2024.11.18 17:24조이환

전세계 자국 중심 반도체 키우는데...韓 소부장, 정부 협상력 절실

전세계에서 자국 중심으로 반도체를 육성하기 위한 정책이 활발한 가운데, 한국도 정부가 직접 나서서 협상력을 높이는 지원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온다. 특히 국내 소부장(소재·부품·장비)을 육성하려면 제대로 된 가격을 보상 받아야 한다. 또 자국 반도체·장비 사용는 수요 기업에 세액 공제 혜택을 제공해 소부장을 키우는 것도 방안이다. 더불어 트럼프 정부 2기에서 중국에 수출 규제에서 불확실성이 높은 만큼, 정부가 나서서 규제 완화에 앞장서야 한다는 주장이다. 18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경기도, 민주당 반도체 포럼, 한국반도체산업협회, 한국팹리스산업협회와 공동으로 '반도체 산업의 전망, 정책적 제언'을 주제로 토론회를 진행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박진섭 한국반도체디스플레이 수석부회장이 좌장을 맡았으며, 김양팽 산업연구원 전문연구원, 김경수 한국팹리스산업협회장, 탁승수 한국반도체산업협회 연구지원본부장, 최기창 서울대 산학협력중점교수 등이 패널로 참여했다. 국내 소부장 기업 성장하려면, 가격 할인 없이 제대로 보상 받아야 김양팽 산업연구원 전문연구원은 "국내 소부장 업체들이 성장하지 못한 배경에는 산업 구조의 문제점이 자리하고 있다"라며 "반도체 산업이 초기에 발달할 때는 외국 기업에 의존할 수밖에 없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국내 소부장 기업들의 기술력이 상당히 향상됐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기업들이 이러한 기술력을 인정하지 않는 사례가 많다는 지적이 나온다"고 말했다. 이어서 김 연구원은 "국내 기업들이 같은 기술을 보유한 제품을 개발해도, 해외 제품에 비해 낮은 가격을 요구받는 일이 빈번하다. 이런 가격 압박은 국내 기업들이 제품 개발에 투입한 시간과 비용을 제대로 보상받지 못하게 하고 있다. 반도체 공정의 특성상 장비나 소재를 교체하기 어렵다는 점을 감안하더라도, 대기업들이 소부장 업체와의 협력을 위한 테스트베드를 적극적으로 운영해야 한다. 다행히 최근 변화의 움직임이 보이기는 하나, 여전히 개선이 필요한 상황이다"고 주장했다. 또 김 연구원은 "2019년 일본의 수출 규제 강화 당시, 우리 소부장 기업들의 기술력이 이미 상당한 수준에 있음을 증명했다. 국내 기업들이 기술이 없어서 공급을 못 한 것이 아니라, 기회가 없었기 때문이라는 점이 밝혀진 것"이라며 "이런 경험을 바탕으로, 중소기업과 대기업이 협력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상호 발전을 위해 합의점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자국 반도체·장비 사용하면 세액 공제 혜택...글로벌 도약에 도움 국내 팹리스 기업들은 높은 완성도의 반도체를 개발하더라도, 글로벌 시장에서 레퍼런스가 부족하다는 이유로 공급에 어려움을 겪기도 한다. 최기창 서울대 산학협력중점교수는 "국내 AI 반도체 기업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원인 중 하나는 제품을 잘 만들었지만 팔기가 어렵다는 것"이라며 "애플, AMD, 엔비디아 출신의 엔지니어들이 창업한 AI 반도체 기업이 뛰어난 기술력을 자랑하며 좋은 성과를 내고 있지만, 이를 채택해 주는 수요처가 없다. 해외 시장에 제품을 선보이면 자국 내에서 사용된 사례가 있는지를 묻는다"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정부가 앞장서서 AI 반도체가 국내 데이터센터에 사용될 수 있도록 하면 어떨지 제언드려 본다"라며 "이를 통해 신생 기업들이 실적을 쌓고 경쟁력을 키울 수 있을 것이며, 나아가 국가 산업 전반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제안했다. 이를 지원하는 방안으로는 자국산 부품을 일정 비율 이상 사용하는 기업에 세제 혜택을 제공하는 제도가 고려될 수 있다. 김경수 한국팹리스산업협회장은 "중국, 인도 등 여러 국가에서는 최종 수요 기업이 자국산 부품을 일정 비율 이상 사용할 경우 세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예를 들어, 삼성전자, 자동차 기업, 디스플레이 제조업체 등이 일정 비율의 '메이드 인 코리아' 부품을 사용하면 추가적인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규정을 강화하면 이를 통해 국내 소부장 업체들이 더 많은 기회를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국내 부품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이 결코 떨어지지 않는다"라며 "세제 혜택을 통해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협력 구조를 강화하면 소부장은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중국에 첨단 반도체 장비 반입 금지...정부가 적극 나서서 협상해야 반도체 업계에서는 국내 반도체 산업을 보호하고 강화하기 위해 국회와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탁승수 한국반도체산업협회 연구지원본부장은 "트럼프 정부 2기가 들어서면서 여러가지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특히 우리 강점인 메모리 분야에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중국에서 상당 부분 D램과 낸드를 생산하고, 이를 국내로 들여와 패키징해 수출하는 구조를 갖고 있다. 그러나 첨단 제조에 필요한 14나노 이하 장비의 중국 수출이 제한됐고, 이를 바이든 행정부가 유예돼 왔으나 트럼프 행정부가 이를 막는다면 장비 반입이 안 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어서 탁 본부장은 "그러면 중국에서 생산할 수 있는 제품들이 상당히 레거시 공정으로 떨어지게 되고, 중국의 메모리 업체들이 상당 부분 경쟁력을 확보할 가능성이 크다"라며 "사실 개별 기업이 대응하기는 힘든 것 같다"라며 "정부와 국회 차원에서 외교적 협상력을 발휘해 지금 기준의 유예를 연장하거나, 규제를 완화할 수 있는 방안으로 도움을 줘야한다"고 밝혔다.

2024.11.18 17:18이나리

OTT 광고요금제, 실적개선 효자 노릇 '톡톡'

OTT 광고요금제가 수익성 개선에 보탬이 되고 있다는 지표가 나타나기 시작했다. 가격 접근성을 낮춰 유료 가입자를 늘리고, 별도로 광고 영업 수익까지 올리는 식이다. OTT 광고요금제를 가장 먼저 선보인 넷플릭스는 최근 새 요금제 도입 2년 만에 월간활성이용자(MAU) 7천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5월 MAU 4천만명에서 약 6개월 만에 이용자가 2배가 넘게 늘어난 것이다. 넷플릭스는 "현재 넷플릭스 광고를 지원하는 국가에서 신규 가입자의 50% 이상이 광고형 멤버십을 선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말 광고요금제를 도입한 디즈니플러스는 지난 3분기 스트리밍 부문의 영업이익이 3억2천100만 달러를 기록하면서 만년 적자에서 벗어났다. 밥 아이거 디즈니 최고경영자(CEO)는 "신규 가입자의 60%가 광고 지원 요금제를 선택하고, 미국 전체 가입자의 37%가 이를 이용하고 있다"며 "최근에 적용한 가격 인상은 더 많은 사람들을 광고 기반 주문형 비디오(AVOD) 방향으로 이동시키기 위해 고안됐다"고 말했다. KBO 중계 독점권을 확보하면서 광고요금제를 선보인 티빙도 실적 개선 효과를 봤다. 광고요금제 출시 이후 2분기 유료 가입자는 전년 동기대비 29%, 매출은 약 40.7% 증가했다. 최주희 티빙 대표는 최근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손실 개선에는 광고요금제 도입 영향도 있다"며 "가입자 증가도 있지만 광고요금제 선전 폭이 훨씬 크다"고 밝혔다. 그는 또 "티빙의 광고 매출이 100억원을 기록했고 연간으로는 매출 10%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광고 매출 본격 성장하면서 손실이 지속 규모가 축소되는 등 좋은 성과가 나올 것"이라고 덧붙였다. 업계 한 관계자는 "최근 OTT 요금제가 인상된 가운데 광고 요금제는 소비자들에게 부담을 덜어주는 선택지가 됐다"며 "기업의 경우에도 부가적으로 광고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2024.11.18 17:16최지연

배달앱 수수료 논란에도...쿠팡이츠, '무료배달' 업고 날았다

최근 배달앱 수수료 논란에도, 오히려 쿠팡이츠 이용자는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입점업체 측이 업주 부담을 가중시켰다고 지적한 '무료배달' 서비스가 소비자에게는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18일 아이지에이웍스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지난달 쿠팡이츠의 월간활성이용자 수(MAU)는 883만1천404명을 기록했다. 무료배달을 시작하기 전인 지난 2월(574만2천933명)보다 약 34.9% 늘었다. 이는 쿠팡이츠가 지난 3월부터 쿠팡 와우회원을 대상으로 '무제한 무료배달'을 시행한 효과로 추정된다. 무료배달은 주문 횟수, 금액, 거리 등에 관계없이 배달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대신 점주가 건당 2천900원의 배달비를 지불하고 초과 비용은 플랫폼이 부담하는 구조다. 소비자들은 무료배달이 경제적이란 이유로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지난 4월부터 무료배달을 이용 중이라는 김모(28)씨는 "배달앱을 쓸 때 배달비가 비싸다는 생각을 자주 했는데, 무료배달은 횟수 제한 없이 무료로 배달을 시킬 수 있어서 좋다"며 "배달을 시킬 때마다 매번 배달비를 부담하는 것보다 돈을 아낄 수 있다"고 말했다. 배달앱 업계 관계자는 "무료배달이 쿠팡이츠의 성장에 주효했다고 본다"면서 "소비자의 배달앱 이용에 있어 배달비라는 본질적 장벽을 없앤 것이 소비자 호응을 얻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시장 반응과는 달리, 입점업체 측은 무료배달이 점주 부담을 확대한다고 지적하고 있다. 기존 소비자와 점주가 배달비를 나눠 내던 방식에서 소비자가 빠지고 점주 부담이 커지는 형태가 됐다는 것이다. 특히 무료배달이 인기를 얻은 후 배달의민족도 '배민클럽' 멤버십 가입자를 대상으로 배달을 무료로 제공하는 무료배달 서비스 '배민배달'을 시작하며 점주 부담이 더욱 가중됐다는 주장도 있다. 최철 숙명여대 소비자경제학과 교수는 "배달 플랫폼은 멤버십 제도를 통해 소비자를 묶어두고 이탈하지 않게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멤버십 가입자에게 무료배달 혜택을 주는 것"이라며 "무료배달의 편리성을 경험한 소비자는 혜택을 누리고자 계속 멤버십을 유지하고 배달앱을 이용할 수밖에 없게 된다"고 분석했다. 이어 "무료배달은 소비자가 내야 할 비용을 배달비에서 멤버십 구독비로 전환하는 전략"이라면서 "배달 플랫폼은 소비자에게 멤버십 구독비라는 일종의 수수료를 받고 업주에게 중개수수료를 거두며 양쪽에서 수익을 취하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최근 공정거래위원회는 배달앱의 '무료배달'이라는 표현이 법 위반인지 검토하고 있다. 소비자에게 당장 배달료를 부과하지 않더라도, 해당 비용이 외식 가격 상승 등 소비자 부담으로 이어진다면 무료배달이라는 표현은 표시광고법 위반이라는 것이다. 또 공정위는 해당 비용이 입점업체에게 전가됐다면 이는 공정거래법 위반이라고 보고 있다. 최근 배달앱 수수료 인하 등 상생안 도출을 위해 진행된 '배달플랫폼-입점업체 상생협의체'에서도 무료배달이 업주의 비용 부담을 증가시킨다는 지적이 나온 바 있다. 상생협의체는 무료배달 주문시 배달비 일부를 입점업체가 부담해야 한다는 사실을 알 수 있도록 '무료배달'이라는 단어 대신 다른 표현을 쓸 것을 플랫폼 측에 권고한 상태다.

2024.11.18 17:09조수민

아폴로 테크놀로지, '어비스: 데스티니' 11월 27일 정식 출시

아폴로 테크놀로지는 자사에서 서비스 예정인 모바일 MMORPG '어비스: 데스티니'를 오는 27일 정식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와 함께 아폴로 테크놀로지는 공식 유튜브를 통해 게임 테마곡 'Queen of Snow'를 공개했다. 시베리아 '눈의 여왕' 캐릭터의 관점에서 제작된 테마곡으로 제작팀이 약 한 달에 걸쳐 정성 들여 '눈의 여왕'을 위해 만든 영어 곡이다. 게임 내에는 세계 각지에서 유래한 다섯 개의 클래스가 존재한다. 잠자는 땅(시베리아)의 '눈의 여왕'부터 삼천리강산(한국)의 '저승사자', 동방의 비경에서 온 '투전승불', 동방의 수정궁에서 온 '용녀', 서방의 일몰지에서 온 '어쌔신'이다. 아폴로 테크놀로지는 '어비스: 데스티니' 출시 전까지 공식 홈페이지, 구글 플레이스토어, 애플 앱스토어에서 사전예약을 진행 중이다. 사전예약에 참여하면 한정 탈것 스킨 '서리 유니콘'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또한 예약자 전원이 40억 다이아를 나누어 갖고, 추첨을 통해 다양한 실물 경품을 추첨으로 얻을 수 있다. 이와 함께 공식 홈페이지와 커뮤니티를 통해 여러 가지 보상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공식 홈페이지에서 친구 초대 이벤트에서 친구 3명을 초대한 선착순 1만 명에 들면 스타벅스 아이스 아메리카노 기프티콘을 받을 수 있다.

2024.11.18 16:23김한준

"가상자산은 어떤 역할도 못해"...호주 중앙은행장 발언에 가상자산 업계 '발끈'

미셸 불록 호주 중앙은행(RBA) 총재가 최근 가상자산에 대해 회의적인 견해를 밝혔다고 미국 가상자산 매체 디크립트가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셸 불록 총재는 비트코인과 같은 가상자산이 호주 경제에서 어떠한 역할도 하지 않는다고 주장하며 가상자산이 통화 기능을 갖추지 못했다고 비판했다. 미셸 불록 총재는 지난 14일 열린 호주 증권 투자 위원회(ASIC) 연례 포럼에서 "비트코인을 대체 통화라고 부르지 말라. 이는 통화도 아니고 돈도 아니다. 단지 일종의 자산 유형으로 사용될 뿐이며, 호주 경제나 결제 시스템에서의 역할이 보이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이 발언은 최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과 미국의 가상자산 규제 완화 기대 속에서 비트코인 가격이 거의 10만 달러에 근접하며 기록적인 상승세를 보인 가운데 나왔다. 조 롱고 ASIC 의장 역시 포럼에서 불록 총재의 견해에 동의하며, 최근 비트코인 가격 급등을 '더 큰 바보 이론'(Greater Fool Theory)의 전형적인 사례로 일축했다. '더 큰 바보 이론'은 상품이나 자산을 고가에 매입한 바보 같은 개인이 이득을 보려면 이를 더 비싼 가격에 매입할 '더 큰 바보'를 찾으면 된다는 이야기다. 특정 재화 가격이 비정상적으로 상승해도 이를 계속 사들이려는 시장의 투자 심리를 의미한다. 이런 발언을 두고 호주 가상자산 업계는 가상자산의 혁신적인 잠재력을 과소평가한 것이라며 우려를 제기했다. 캐롤라인 보울러 BTC 마켓 CEO는 "불록 총재의 발언은 가상자산와 블록체인 기술의 혁신적 가능성을 놓치고 있는 기존의 관점을 반영한다"며, "호주가 가상자산 혁신을 수용하지 않는다면 글로벌 디지털 경제를 선도할 기회를 위험에 빠뜨릴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서 "가상자산은 더러운 단어가 아니다. 가상자산과 블록체인 기술이 가치와 교환, 소유권을 바라보는 방식을 혁신적으로 바꾸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파인더닷컴 보고서에 따르면 호주 국민의 약 27%가 가상자산을 장기 투자 수단으로 보고 있다.

2024.11.18 16:18김한준

내년 초 나올 아이폰SE4, 주목되는 이유는

애플 아이폰 라인업이 내년에 많이 달라질 것이란 전망이 힘을 얻고 있다. 그 동안 나온 전망에 따르면, 애플은 2025년 '아이폰17 슬림'(가칭)이란 초박형 아이폰을 출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이폰17 슬림과 함께 보급형 아이폰인 아이폰SE4도 새롭게 선보일 것이란 전망이다. 미국 IT매체 씨넷은 이 중 내년 초 출시되는 아이폰SE4가 주목된다고 보도했다. 해당 매체는 아이폰SE 4가 애플에 중요한 이유는 새 인공지능(AI) 시스템 '애플 인텔리전스'의 영향력을 더 확장할 수 있다는 점과 저가형 안드로이드폰과 제대로 경쟁할 수 있게 됐다는 점을 꼽았다. 애플 인텔리전스 영향력 확대 애플 인텔리전스를 이용하려면 최근 출시된 아이폰16 시리즈나 작년에 나온 아이폰15 프로 모델을 구매해야 한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내년 3~4월 경 출시되는 아이폰SE4는 애플 인텔리전스를 지원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 동안 아이폰SE에는 최신 아이폰과 동일한 프로세서가 탑재됐기 때문에 이 같은 전망은 타당하다고 씨넷은 전했다. 아이폰SE의 가격은 일반 아이폰 모델보다 상당히 저렴하다. 따라서 아이폰SE4가 출시될 경우엔 보다 많은 사람들이 애플 인텔리전스에 접근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현재 애플 인텔리전스는 무료지만, 최신 아이폰이 있어야 하기 때문에 진입 장벽이 높은 편이다. 하지만, 아이폰SE 와 같은 보급형 모델에 애플 인텔리전스가 제공되면 애플은 아이폰 충성 고객 사이에서 입지를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기업 컨설팅 전문기업 맥켄지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65%가 조직 내에서 생성형 AI를 정기적으로 사용하고 있다고 답했다. 시장조사 기관 IDC 자료에 따르면, 생성형 AI 소프트웨어 시장은 지난 2023년 28억 달러에서 2028년 396억 달러 규모로 급증할 것으로 전망되는 상태다. 지난 2년간 생성형 AI 기술은 노트북과 스마트폰 기반 소프트웨어부터 검색엔진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에 적용됐다. 다시 말해, 애플의 생성형 AI 시장으로의 진출은 아이폰의 미래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 애플 인텔리전스를 더 많은 사람들의 손에 쥐어주는 것은 많은 사람들이 애플의 새 AI 도구에 익숙해지게 만드는 중요한 단계라고 씨넷은 평했다. 보급형 안드로이드폰와 진정한 경쟁 가능 하지만, 아이폰SE4가 애플 인텔리전스 확장에 큰 도움이 되지 못할 것이라는 주장도 만만치 않다. 아이폰SE 모델의 경우, 일반 아이폰 시리즈보다 인기가 높지 않기 때문이다. 시장 조사 기관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2022년 출시된 아이폰SE 3의 경우 2022년 전 세계스마트폰 판매량 순위에서 9위를 차지했다. 전년에 출시된 아이폰13이 1위, 출시 2년된 아이폰12의 경우 6위로 더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 이 같은 결과는 최신 아이폰과 비슷하지만, 좀 더 저렴한 제품을 찾는 사람들이 아이폰SE 대신 이전 모델을 선택했기 때문이다. 아이폰SE 모델의 경우, 일반 아이폰과 달리 화면 크기가 4.7인치에 불과하고 페이스ID도 지원하지 않으며 화면 베젤이 두껍고 OLED 대신 LCD 패널을 사용한다. 배터리 수명도 일반 아이폰보다 짧고 맥세이프 호환도 되지 않는다. 하지만, 내년 출시되는 아이폰SE 4의 경우 기존 아이폰SE와 크게 달라질 예정이다. IT매체 맥루머스에 따르면, 아이폰SE 4는 애플 인텔리전스 지원 외에도 아이폰14와 유사한 디자인에 페이스ID, OLED 화면, USB-C, 액션 버튼 및 4천800만 화소 후면 카메라를 탑재할 예정이다. 이 같은 개선은 아이폰SE를 더 현대적으로 느끼게 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며, 구형 아이폰 모델을 구매했던 사용자에게 어필할 가능성이 높다고 씨넷은 전했다. 또, 아이폰SE 4는 구글 픽셀A 시리즈와 삼성전자의 갤럭시 A 라인업과 같은 경쟁 제품과 실제로 맞설 수 있는 애플 최초의 저가형 스마트폰이 될 예정이다.

2024.11.18 15:37이정현

알리익스프레스 현금 1억원 당첨자 뽑았다

알리익스프레스가 지난 17일 서울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11.11 광군제 기념 '현금 1억원 래플' 특별 이벤트를 통해 선발된 고객들을 초청, 1억원 현금 오프라인 추첨 이벤트인 '알리 운빨쑈'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연중 최대 쇼핑 행사인 광군제를 앞두고 진행된 '알리 100원 래플' 이벤트의 대미를 장식한 '현금 1억원 래플' 특별 이벤트의 일환이다. 오프라인 추첨권을 받은 당첨자가 전국 각지에서 참석했다. 현장에서는 현금 1억원 경품 추첨 외에도 행운의 기프트백 증정, 풍성한 현장 경품 추가 추첨, 스페셜 게스트와의 만남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돼 고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 냈다. 현장 경품으로는 ▲1년치 햇반 ▲한우 선물세트 ▲ASUS 그래픽카드 ▲ASUS 모니터/마우스/키보드/헤드셋/PC케이스 풀패키지 ▲이고진 스텝퍼/체중계/스쿼트머신 3종 세트 ▲로보락 로봇청소기 ▲삼성 비스포크 냉장고 등 다양한 상품이 준비됐다. 행사에는 알리익스프레스가 2023년 10월 츌시한 한국 상품 전문관인 K-베뉴에 입점된 에이수스와 이고진이 특별 참석해 참석자들에게 푸짐한 경품을 증정했다. 이고진의 고동혁 팀장은 "알리익스프레스와 이고진은 K-베뉴 출시 초창기부터 함께해 왔다. 천억페스타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통해 알리익스프레스에서 가장 합리적인 가격으로 이고진의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고 전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스페셜 게스트의 참석을 예고하며 참석자들의 큰 기대를 모았다. 알리익스프레스 앰버서더인 배우 탕웨이와 유명 방송인 재재가 현장에 깜짝 등장해 미니 팬미팅을 진행하며 참석한 고객들에게 잊지 못할 즐거움을 선사했다. 행사의 마지막 순서로 현금 1억원 추첨이 진행됐다. 알리익스프레스 코리아 레이 장 대표와 앰버서더 탕웨이가 함께 현금 1억원의 주인공을 추첨했다. 현금 1억원에 당첨된 행운의 주인공은 “꿈을 꾸고 있는 것 같다. 알리익스프레스를 10년 전부터 애용하고 있는데, 지금 이 순간이 믿기지 않고 행복하다”며 “덩치 큰 손자를 건강하게 잘 키우느라 고생 많으셨던 할머니와 할아버지께 당첨된 1억원으로 맛있는 것을 꼭 사드리고 싶다. 스무살이 된 뒤로 제게 행운은 거리가 멀다고 생각했는데, 지금까지의 운이 오늘 한 번에 터져 27만 분의 1의 주인공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레이 장 대표는 "국내 고객들과 직접 만나 풍성한 경품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 뜻깊다. 이번 기회를 통해 K-베뉴 입점 셀러들과 함께 알리익스프레스를 사랑해주신 국내 고객들에게 더 큰 혜택을 드릴 수 있어 기쁘다"고 밝혔다.

2024.11.18 14:26백봉삼

[써보고서] 머리카락 엉킴 걱정 끝…로보락 '큐레보 커브'

로봇 청소기가 지닌 단점이 매년 호전되고 있다. 핸즈프리에 가까운 수준으로 편의성이 높아졌다. 업계는 지난해 모서리와 구석 청소 기능을 강화한데 이어, 올해는 브러시에 머리카락이 엉키는 현상을 대폭 개선했다. 글로벌 청소가전 전문기업 로보락은 신제품 로봇청소기 '큐레보 커브'를 18일 출시했다. 이 제품은 청소기 브러시에 엉키는 긴 머리카락이나 털을 따로 정리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최소화한 제품이다. 기자는 제품을 약 보름간 사용해보고 변화한 기능을 살펴봤다. 회전형 물걸레에 몸체 리프팅 강화 로보락은 작년 말 로봇청소기에 첫 회전형 물걸레를 탑재한 '큐레보'를 선보인 이후 이 라인업을 강화하고 있다. 고속 음파 걸레질을 쓰는 S시리즈와 함께 로보락을 대표하는 제품군이 되고 있다. 큐레보 커브는 물걸레의 기본 청소 능력은 큐레보 프로와 유사하다. 200rpm 회전 속도와 30단계 유량 옵션을 동일하게 채용했다. 확장 가능한 플렉시암 디자인 물걸레로 모서리 부분까지 완성도 높게 청소하는 모습도 볼 수 있었다. 리프팅 기능은 대폭 강화됐다. 섀시 리프트 기능을 적용해 청소기 몸체 전체를 10mm 들어 올릴 수 있다. 물걸레 혹은 브러시만 들어올리기도 한다. 다양한 청소 상황에 맞게 스스로 판단해 리프팅한다. 카펫 청소 시 털 길이에 따라 필요에 맞게 물걸레나 몸체를 들어서 젖지 않게 해준다. 몸체를 높이는 기능 덕분에 문턱 통과도 더 수월해졌다. 전방위 휠을 자동으로 들어 올려서 최대 4cm 높이의 이중 문턱까지 넘어 다닐 수 있다. 3륜 바퀴 중 한쪽만 들어 올리는 식으로 지형을 극복하기도 한다. 흡입력 대폭 향상…엉킴 최소화한 브러시 큐레보 커브의 가장 큰 변화는 진공청소 기능이다. 최대 흡입력은 1만8천500Pa다. 올해 출시된 큐레보 프로(7천Pa), S8맥스 울트라(8천Pa)와 비교해도 두 배 넘게 강해졌다. 평상시 마룻바닥 청소에는 과도한 성능이고, 몸체를 높여 카펫을 청소하는 중에 깊숙이 박힌 먼지를 제거하기 용이하도록 설계된 것이다. 메인 브러시 설계도 완전히 새롭다. 나선형 날개가 달린 두 개의 짧은 브러시가 가운데 미세한 틈을 두고 일렬로 장착된다. 머리카락이 브러시에 엉킬 경우 가운데로 몰아넣어 먼지통으로 보내는 구조다. 실제로 써보는 동안 머리카락을 손으로 빼내야 하는 경우는 거의 없었다. 큐레보 프로에 없던 플렉시암 아크 사이드 브러시도 추가됐다. 아크 모양의 비대칭 브러시가 원심력을 활용해 머리카락을 쓸어준다. 모서리를 감지하면 사이드 브러시를 바깥쪽으로 뻗는다. 플렉시암 물걸레와 함께 구석 청소 완성도를 높여주는 핵심 기능이다. 배터리 23% 향상…반려동물 모드 지원 큐레보 커브는 성능 극대화에 초점을 맞춘 제품이다. 배터리 용량은 6천400mAh로 이전 큐레보 프로(5200mAh)와 비교해 23% 늘었다. 저소음 모드로 약 4시간 동안 작동할 수 있는 수준이다. 적정 면적은 약 121평(400m2)을 청소할 수 있다. 사물도 잘 인식한다. 거울과 체중계, 신발 등 20가지 범주의 62가지 유형의 사물을 알아보고 피한다. 구조광과 RGB 카메라를 장착해 어두운 환경에서도 장애물을 식별했다. 라이다 기반 내비게이션은 최적의 경로를 찾기 위해 실시간으로 지도를 구체화했다. 부가 기능도 여럿 갖췄다. 원격 제어와 모니터링이 가능하고, 실시간 영상 통화와 양방향 음성 소통을 지원한다. 반려동물이 있는 환경으로 설정해두면 배설물을 보다 조심스럽게 회피하도록 설정할 수도 있다. 청소하는 동안 반려동물의 스냅 사진을 찍어두고 이를 캡처하는 기능도 제공하고 있었다. 외출 중 반려동물의 위치와 상태도 확인할 수 있다. 사진과 영상을 촬영하는 기능은 별도로 활성화 시켜줘야 한다. 영상 기능을 켜기 위해서는 맨 처음 기계 물리 버튼을 눌러야 하게끔 설정됐다. 둥근 도크도 새로워…75도 물걸레 세척 지원 큐레보 커브의 도크는 외형부터 큰 변화를 줬다. 이전까지 적용해온 각진 형태의 도크 대신 둥근 외형과 곡선으로 편안한 느낌을 강조했다. 도크의 폭과 너비, 높이가 모두 450mm로 동일해 안정적인 느낌이 든다. 기존 제품들에 비해 높이는 줄이고 폭과 깊이는 더 커진 뚱뚱한 모습이다. 폭이 좁은 공간에 배치하기는 불리할 수 있다. 도크 깊이가 길어지면서 로봇청소기가 들어갔을 때 앞으로 돌출이 적어 안정적인 구조다. 실제로 먼지도 덜 쌓인다. 도크 기능도 대폭 향상됐다. 75도 온수로 물걸레를 세척해 위생성을 강화했다. 물걸레 세척 중 청결을 감지하고 반복 세척하는 기능을 갖췄다. 도크 베이스도 회전식 스크래퍼와 온수로 스스로 청소한다. 분리형으로 설계돼 필요에 따라서는 내부 베이스를 떼어내 청소할 수도 있다. 물걸레와 도크 베이스는 45도 온풍으로 건조시킨다. 로봇청소기에 쌓인 먼지는 자동으로 도크로 비워낸다. 약 7주간 도크 먼지통이 다 찰 때까지 손대지 않아도 된다. 159만원 가격 경쟁력 있어…넓은 공간에 추천 기능을 한껏 높인 만큼 대다수 소비자들은 제품 성능을 충분히 활용하지 못할 수 있다. 커버할 수 있는 면적이 크기 때문에 너무 좁은 공간에서 쓰기엔 효율이 떨어진다. 실내 공간이 넓고, 털이 긴 카펫이 있어서 강한 흡입력이 필요한 환경에 추천할 만한 제품이다. 사이드 브러시의 퍼짐 현상도 남아있다. 머리카락 종류는 잘 모아주는 편이지만, 작은 먼지나 분말과 같은 경우에는 오히려 넓게 퍼뜨리는 경우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었다. 사이드 브러시 구조도 매년 조금씩 변화하는 만큼 향후 더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가격은 159만원이다. 미국 시장 발매가격 1천600달러(약 222만원)보다 약 30% 저렴한 편이다. 플래그십 제품인 S시리즈가 약 169만원에 발매되는 것과 비교해도 강점이다. 전반적인 성능과 편의 기능이 여럿 강화된 만큼 경쟁력 있는 제품으로 주목된다.

2024.11.18 13:56신영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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