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옴, 업계 최소 회로전류 초소형 CMOS OP Amp 개발
로옴(ROHM)은 동작 시 회로전류를 업계 최소로 억제한 초소형 CMOS OP Amp 'TLR1901GXZ'를 개발했다고 17일 밝혔다. 전지 및 충전식 배터리로 구동하는 휴대용 계측기 및 웨어러블 단말기, 실내용 검출기 등 소형 어플리케이션에 최적이다. 이 제품은 볼 피치(ball pitch)를 0.35mm까지 좁힌 WLCSP(Wafer Level Chip Scale Package)를 채용함으로써 1mm×1mm 이하의 초소형화를 실현함과 동시에, 동작 시의 회로전류를 업계 최소인 160nA (Typ.)로 억제해 초저소비전류화를 실현했다. 이에 따라, 한정된 면적에서의 고밀도 실장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배터리의 장수명화 및 장시간 구동에도 크게 기여한다. 또한, 입력 오프셋 전압은 저소비전류 OP Amp로는 압도적인 0.55mV로 매우 낮아, 일반품 대비 약 45% 저감을 실현했다. 입력 오프셋 전압 온도 드리프트도 최대 7µV/℃를 보증해, 외부 온도의 영향을 받기 쉬운 기기에서도 고정밀도 동작이 가능하다. 로옴의 범용 저항기인 초소형 MCR004 및 MCR006을 OP Amp의 게인 조정 등 주변부품으로 함께 사용함으로써 한차원 높은 설계 자유도 향상에도 기여할 수 있다. 신제품은 2025년 6월부터 월 2만개의 생산 체제로 양산을 개시했다. 인터넷 판매도 개시하여 Chip 1 Stop, CoreStaff Online 등 온라인 부품 유통 사이트에서 구입 가능하다. 초기 평가 및 대체 검토를 서포트하기 위해 IC 실장을 완료한 SSOP5로의 변환 기판도 구비하고 있다. 앞으로도 로옴은 소형화뿐만 아니라, 독자적인 초저소비전류 기술을 활용하여 OP Amp의 한차원 높은 저전력화를 추구해 나갈 것이다. 또한, Low Noise, 낮은 오프셋, 전원전압 범위 확장과 같은 고성능화를 지속적으로 전개해, 어플리케이션 제어의 고정밀도화를 통해 사회 과제 해결에 기여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