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ZDNet USA
  • ZDNet China
  • ZDNet Japan
  • English
  • 지디넷 웨비나
뉴스
  • 최신뉴스
  • 방송/통신
  • 컴퓨팅
  • 홈&모바일
  • 인터넷
  • 반도체/디스플레이
  • 카테크
  • 헬스케어
  • 게임
  • 중기&스타트업
  • 유통
  • 금융
  • 과학
  • 디지털경제
  • 취업/HR/교육
  • 인터뷰
  • 인사•부음
  • 글로벌뉴스
인공지능
배터리
양자컴퓨팅
컨퍼런스
칼럼•연재
포토•영상

ZDNet 검색 페이지

'인스타 계정 판매 시세 [. 문의텔레 Tway010 .] YouTube채널가입대행 틱톡1000팔로우계정,QN5'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1930건)

  • 영역
    • 제목
    • 제목 + 내용
    • 작성자
    • 태그
  • 기간
    • 3개월
    • 1년
    • 1년 이전

"같은 중고옷인데 보상 다르네"…롯데 vs 현대 리커머스 비교해보니

롯데백화점과 현대백화점 등이 중고 옷을 내놓으면 포인트를 주는 리커머스 서비스를 운영 중인데, 같은 상품을 내놓더라도 각 플랫폼마다 보상이 다를 수 있다. 기자가 같은 코트를 각각의 서비스에 등록해본 결과 두 곳의 보상 포인트에 차이가 있었는데, 브랜드에 따라 플랫폼을 비교해보며 판매 하는 것이 소비자 입장에서 유리할 것으로 보인다. 1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두 백화점 모두 소비자가 쓰던 패션 브랜드 제품을 수거해 검수 후 포인트로 보상해주는 '자원순환형 리커머스' 서비스를 출시했다. 지속 가능한 패션 소비문화 조성을 위해서다. 보상 조건은? 한글 케어라벨·국내 유통 필수 롯데백화점은 '그린 리워드'라는 이름으로, 현대백화점은 '바이백'이라는 이름으로 서비스를 제공 중이며, 두 백화점 모두 이 서비스를 '마들렌메모리'라는 회사와 함께 진행한다. 롯데백화점은 151개 브랜드, 현대백화점은 130여개 브랜드를 취급한다. 중고 패션 상품을 판매하고 싶으면 해당 브랜드 제품의 정보를 넣으면 된다. 판매 대상은 2019년 이후 국내 공식 유통사를 통해 판매된 제품으로, 한글 케어라벨이 부착된 경우에 한한다. 오염이나 찢어짐, 늘어남, 과도한 향, 색바램 등 훼손된 제품은 판매가 불가능하며 구성품이 완전하지 않은 제품이나 과도하게 수선된 제품도 안 된다. 주로 의류가 가능하지만 정장이나 신발, 가방, 수영복, 모자, 아동복, 레깅스, 벨트 등 잡화류도 판매할 수 없다. 롯데백화점은 최소 5천원부터 최대 28만원 상당의 포인트를 제공한다고 했고, 현대백화점도 비슷할 것으로 보인다. 플랫폼마다 중고 가격 책정 달라...비교해볼 필요 있어 기자는 옷장에서 꺼내지 않은 지 오래된 랙엔본(rag & bone) 울코트를 판매해보려고 했다. 두 서비스 모두 각 백화점 앱에서 이용할 수 있다. 판매할 상품의 브랜드와 케어라벨에 써 있던 생산연도를 넣으니 받을 수 있는 예상 포인트가 나왔다. 동일한 랙앤본 울코트를 등록했을 때, 롯데는 3만6천원, 현대는 3만3천원을 각각 포인트로 제시했다. 롯데가 3천원 더 높았다. 판매 신청을 하고 상품을 박스에 담아 문 앞에 두면, 마들렌메모리가 상품을 수거하고 검수를 진행한다. 검수는 구성품 및 라벨 여부, 출시 시점 등을 기준으로 진행하고 검수를 통과하면 매입 금액이 포인트로 지급되는 방식이다. 포인트는 상품 판매 시 측정된 액수로 받을 수 있다. 다만 2021년 생산된 100만원대 코트를 3만원대 포인트와 교환한다고 생각하니, 중고마켓에 직접 올려보는 것도 고려할 만했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일부 브랜드는 기간을 정해두고 특정 플랫폼에 포인트를 더 주기도 한다"고 말했다. 현대백화점이 해당 서비스를 2개월 동안 시범운영해 본 결과, 브랜드 충성도가 높고 구매 주기가 짧은 고객일 수록 이 서비스 이용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출시된 지 얼마 되지 않은 옷은 그만큼 더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으니 받을 수 있는 포인트가 높아서다. 업계 관계자는 "코오롱 또한 릴레이마켓이라는 이름으로 유사한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어, 보유하고 있는 패션 브랜드에 따라 소비자가 플랫폼을 비교해보며 판매를 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말했다.

2025.07.11 08:36안희정

SSG닷컴, 에이티즈 미니12집 출시 기념 한정판 세트 판매

SSG닷컴이 인기 보이그룹 '에이티즈(ATEEZ)'의 신규 앨범 출시를 기념하는 한정판 세트를 판매한다고 11일 밝혔다. 쓱닷컴 '미식관' 단독 상품으로 출시되는 이번 세트는 에이티즈 미니 12집 '골든 아워 : 파트 3 '인 유어 판타지 에디션'(GOLDEN HOUR : Part.3 'In Your Fantasy Edition')' 앨범과 함께 한정판 케이크·포토카드로 구성된다. 판매가는 3만원이다. 케이크는 서울 강남 도산공원 디저트 맛집 '아우어베이커리'와 협업해 한정판으로 기획했다. 에이티즈 신규 앨범 테마색인 빨간색을 상징하는 딸기 케이크로, 생크림 베이스에 화이트 초콜릿을 더해 부드럽고 진한 크림 맛을 구현했다. 포토카드는 멤버 전원의 단체사진이 담긴 카드 2종 중 1종이 랜덤으로 동봉된다. 윤정원 SSG닷컴 상품개발팀 MD는 “고객층 다변화를 위해 젊은 고객이 선호하는 아이돌 그룹 IP를 활용한 단독 상품을 늘리고 있다”며 “세대별 취향에 맞는 핫한 먹거리를 새로워진 쓱닷컴 미식관에서 탐색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2025.07.11 08:23안희정

CJ올리브영, 럭스에딧 2주년 기념 행사 진행

CJ올리브영(이하 올리브영)은 최근 글로벌 프리미엄 브랜드의 신규 입점이 잇따르면서 신진 K뷰티부터 글로벌 브랜드까지 상품 스펙트럼이 대폭 확장됐다고 11일 밝혔다. 올리브영은 지난 2023년 프리미엄 화장품 전문관인 '럭스에딧(Luxe Edit)'을 선보이고, 설화수, 에스티로더, 키엘 같은 정통 프리미엄 브랜드부터 라부르켓, 올라플렉스, 시미헤이즈뷰티 같은 신진 프리미엄 브랜드까지 라인업을 갖췄다. 럭스에딧은 온라인몰과 올리브영N 성수, 명동 타운, 센트럴 강남 타운 등 오프라인 주요 매장에서 전개되고 있다. 글로벌 프리미엄 브랜드의 올리브영 신규 입점도 이어지고 있다. 이달 초 프랑스 럭셔리 뷰티 브랜드인 랑콤(Lancôme)이 온라인몰과 오프라인 매장(올리브영N 성수, 센트럴 강남 타운 2개점)에 입점했다. 세럼, 선케어 등 스킨케어 라인이부터 '뗑이돌' 파운데이션 등 메이크업, 향수 등을 랑콤의 인기 제품을 모두 선보인다. 헤어디자이너들이 주로 사용하는 헤어살롱 브랜드인 로레알 프로페셔널(L'Oréal Professionnel)과 백화점에 주로 입점한 프리미엄 바디 케어 브랜드인 사봉(Sabon)도 최근 올리브영 온라인몰과 올리브영N 성수 매장에 등장했다. 로레알 프로페셔널의 경우 올리브영이 첫 오프라인 채널 입점이다. 글로벌 인플루언서 자매 시미와 헤이즈가 론칭한 색조 브랜드인 시미헤이즈뷰티(SimiHaze Beauty)는 그동안 화장품 매니아들 사이에서 '해외 직구템'으로 꼽혔지만, 현재는 올리브영 매장에서 구입할 수 있다. 이 같은 프리미엄 브랜드 확장은 소비자의 호응으로 나타나고 있다. 최근 3년간 올리브영 프리미엄 카테고리 매출은 연평균 31% 증가했다. 프리미엄 브랜드들은 1030세대 회원 비중이 60%에 달하는 올리브영의 특성에 맞춰 가격 진입 장벽을 낮추거나 증정품을 강화한 기획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랑콤의 대표 제품인 '제피니끄 얼티미트 세럼'이 20ml 소용량 기획상품으로 출시됐다. 사봉은 대표 제품인 바디 스크럽과 샤워 오일을 소용량으로 구성한 '바디 리츄얼 듀오 세트'를, 케라스타즈는 헤어에센스 '시몽 테르미크'의 미니어처와 크로놀로지스트 마스크 미니어처를 함께 구성한 기획 세트를 올리브영에서 판매한다. 스킨케어 브랜드 키엘은 '울트라 퓨어 하이-포텐시 세럼' 3종(5.0% 나이아신아마이드·9.8% 글라이콜릭애씨드·1.5% 히알루로닉애씨드)을 올리브영에서만 선보인다. 올리브영은 2주년을 맞은 럭스에딧의 긍정적인 성과에 힘입어 '럭스데이' 등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하기로 했다. 오는 11일부터 3일간 진행되는 7월 첫 럭스데이에는 로레알그룹 브랜드가 참여한다. ▲랑콤 ▲키엘 ▲비오템 ▲어반디케이 ▲로레알 프로페셔널 ▲케라스타즈 등이 특가상품과 한정 기획상품을 선보인다. 셋째주부터는 매주 월요일부터 3일에 걸쳐 브랜드별 럭스데이가 진행된다. 14일부터는 ▲에스티로더 ▲맥 ▲바비브라운 ▲크리니크 ▲아베다 등 ELCA그룹 브랜드와 정샘물, 모로칸오일 상품을 특가에 구매할 수 있다. 21일에는 아모레퍼시픽(설화수, 헤라, 프리메라), 28일에는 LG생활건강(더후, 오휘, 빌리프, 숨37)의 럭스데이가 각각 시작된다. 럭스데이에 해당하지 않는 브랜드도 7월 중에 구매하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달 말까지 럭스에딧 첫 구매 고객은 모바일 앱에서 15%(최대 1만원) 할인쿠폰을 내려받아 온라인몰에서 사용할 수 있다. 11일부터는 오프라인 매장 전용 10%(최대 1만원) 할인쿠폰도 발급된다. 럭스에딧 상품을 구매하면 CJ ONE 포인트를 3배 추가 적립해 주는 행사도 진행된다. 올리브멤버스 골드·블랙·그린 등급은 적립률이 1%에서 4%로, 핑크·베이비 등급은 0.5%에서 2%로 확대된다. 포인트는 7월 행사 종료 후 8월 8일 이내에 별도 적립된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신진 K뷰티 브랜드부터 트렌디한 글로벌 브랜드와 프리미엄 브랜드까지 라인업을 꾸준히 확장해 뷰티 쇼핑 채널로서 매력도를 지속 강화할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올리브영의 주고객층인 MZ 세대의 취향과 선호에 맞는 기획상품과 프로모션을 다양하게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5.07.11 08:14안희정

[타보고서] 고속도로가 도서관보다 적막해…더 정숙해진 볼보 XC90

볼보자동차의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시대를 연 플래그십 대형 SUV XC90은 '가장 안전한 SUV'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다. 실제로 볼보는 1990년 개발 당시 세계 최초로 전복 사고를 대비한 '롤오버 안정성 제어 시스템(RSC)'과 '롤오버 프로텍션 시스템(ROPS)'을 적용하면서 업계 안전성의 기준을 세웠다. 시간이 흘러 2세대 두번째 부분변경을 거친 XC90은 안전성에 더해 첨단 편의사양으로 무장했다. 특히 한국 시장 전용 네이버 웨일 웹 브라우저를 채택하고, A필러 부분의 보강으로 이전보다 더욱 완벽한 정숙성을 갖췄다. 지난 8일 서울 중구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DDP)부터 인천 영종도까지 왕복 140㎞가량을 달리며 신형 볼보 XC90을 체험해봤다. 시승 모델은 XC90 B6 울트라 트림으로 최고 300마력을 발휘하는 가솔린 기반 48V 마일드하이브리드 모델이다. 가격은 에어서스펜션 기본 적용에 9천990만원이다. 신형 XC90은 기존 계승 모델인 EX90으로의 전환 단계 디자인을 갖췄다. 새로운 매트릭스 LED 헤드라이트와 전면 디자인이 변화하면서 조금 더 낮고 길어진 모양새다. 이는 새로운 아이언 마크와 함께 브랜드 최초로 적용된 신규 프런트 그릴이 변화를 준 것이다. 전장 4천955㎜, 전폭 1천960㎜, 전고 1천775㎜의 XC90은 동급 경쟁 SUV와 비슷한 크기를 가졌다. 휠베이스는 2천984㎜로 2열과 3열이 상대적으로 여유롭다. 실제로 대한민국 남성 평균키인 기자가 3열에 앉았을 때 살짝 좁다는 느낌이 들었다. 주행은 볼보다운 안정감과 에어 서스펜션으로 어떤 길이든 편안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4기통의 e-슈퍼차저/터보차저 가솔린 엔진은 전자식 사륜시스템(AWD)과 부드러운 8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해 도로를 부드럽게 달렸다. 울트라 트림에 기본 적용된 에어 서스펜션이 도로를 파악해 주행한다. 특히 신형 XC90은 도로 소음이 거의 차단된 공간에 있다는 느낌을 줬는데, 볼보가 부분변경을 거치면서 A/B필러와 파이어월(엔진룸과 실내 사이의 벽)에 흡음재를 추가해 고주파, 풍절음, 그리고 엔진 및 도로와 관련된 소음을 감소시키고자 했다. 볼보 XC90의 제원상 연비는 복합연비 9.5㎞/ℓ이다. 실제 서울 내부 도로와 인천으로 향하는 일대를 주행한 결과 9.0㎞/ℓ로 나타났다. 마일드하이브리드는 전기모터의 개입이 있지만 보조하는 수준에 그쳐 이 같은 연비는 양호한 수준이다. 실내는 볼보 특유의 고급스러운 소재가 적용됐다. 북유럽 스칸디나비아 리빙룸을 연출한 내부는 볼보가 추구하는 럭셔리를 한껏 느낄 수 있다. 신형 XC90에는 새로운 세로형 송풍구 디자인과 함께 100% 재활용 폴리에스터를 사용한 텍스타일과 질감을 강조하는 조명이 포함된 우드 데코가 조합됐다. 신형 XC90부터는 실내 디스플레이가 커졌다. 기존 9인치에서 11.2인치로 크기가 늘어나 12.3인치 운전자 디스플레이와 함께 주행 정보를 쉽게 파악할 수 있다. 볼보는 안전을 가장 중요시하는 것처럼 헤드업 디스플레이와 운전자 디스플레이, 센터 디스플레이는 주행 중 시야 흐름을 방해하는 일이 없다. 볼보 하면 첨단 인포테인먼트를 빼놓을 수 없다. 신형 XC90은 네이버 웨일 웹브라우저, 티맵 스토어 등이 새롭게 탑재됐다. 이를 통해 차량 내부에서 스마트폰 같은 사용 경험을 제공한다는 뜻이다. 실제로 웨일 브라우저를 통해 유튜브 숏폼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특히 볼보는 이 같은 새로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기존에 출시한 모든 모델에 무상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이윤모 볼보자동차코리아 대표이사는 XC90 출시 현장에서 "기존 6만명 고객에게 저희가 OTA를 통해 무상 제공할 예정"이라며 "'볼보가 볼보했다'는 신념"이라고 강조했다. 신형 XC90은 XC90 B6 플러스(MHEV)가 8천820만원, B6 울트라 9천990만원, XC90 T8 울트라(PHEV)가 1억1천620만원이다. 프리미엄 SUV면서 첨단 사양이 탑재돼 소비자의 폭발적인 관심을 끌고 있다. 실제로 사전 예약 대수가 1천300대 이상에 달하면서 올해 연내 목표 판매량 1천300대를 넘겼다. 업계에 따르면 볼보 신형 XC90의 인도 기간은 약 3개월이다. 볼보코리아는 물량 확보에 중점을 두겠다는 방침으로 고객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한줄평: 만족감 최상이라는 XC90…볼보가 볼보했다

2025.07.11 06:00김재성

WRC서 영감받은 엔진음 뽐내며 질주…더 낮고 빠르다

"아이오닉6 N은 세단 타입이다 보니 무게 중심이 낮게 설정됐습니다. 그러다 보니 기본적으로 운동 성능 측면에서 유리한 조건으로 개발을 시작했고 조금 더 안정적이고 빠르게 주행할 수 있는 차로 개발해냈습니다." 황규영 현대자동차 고성능차개발실 파트장은 지난 9일 경기도 의왕시에 위치한 N아카이브에서 열린 '아이오닉6 N 미디어 갤러리' 행사에서 이같이 말했다. 올해 4분기 출시 예정인 아이오닉6 N은 현대차의 첫번째 고성능 전기 세단이자 두번째 고성능 전기차다. 아이오닉6 N은 고성능 사륜구동 시스템과 84.0kWh의 고출력 배터리를 바탕으로 'N 그린 부스트' 사용 기준 전·후륜 모터 합산 478kW(650PS)의 최고 출력과 770Nm(78.5kgf·m)의 최대 토크를 갖췄다. 최고속도는 시속 257㎞,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도달하는 시간은 3.2초에 불과하다. 또한 현대차는 일상과 트랙 주행을 병행하기 위해 아이오닉6 N의 동력성능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주행 목적별 배터리 온도와 출력을 최적 제어하는 'N 배터리' 기능을 적용했다. 아이오닉6 N은 남양연구소와 뉘르부르크링 등에서 극한의 테스트를 끝냈다. 황규영 파트장은 "독일 뉘르부르크링과 국내 인제 스피디움, 영암 국제 자동차 경기장을 달리며 테스트를 끝냈다"며 "차량이 낮다 보니 안정적인 세팅을 통해 빠르게 주행할 수 있는 측면이 아이오닉5 N 대비 향상됐다"고 했다. 아이오닉6 N은 모터스포츠와 움직이는 연구소라는 뜻의 '롤링랩'에서 얻은 차량 데이터, 현대차의 첨단 전동화 기술이 결합해 주행성능을 극한으로 끌어올린 차량이다. 특히 월드랠리챔피언십(WRC), 전기 투어링카 레이스(ETCR)과 같은 모터스포츠에서 얻은 노하우가 담겼다. 현대N 관계자는 "N 액티브 사운드 플러스라는 가상 엔진 사운드 기능이 이번에 조금 변경된 부분이 있다"며 "WRC 단기통 엔진을 기반으로 한 가상엔진 사운드인 이그니션 사운드가 변경 됐고 스피커별로 채널을 최적화 할당해서 입체감 있는 음향을 구현했다"고 했다. 특히 아이오닉6 N은 N e-쉬프트 및 N 앰비언트 쉬프트 라이트를 통해 가상 기어 단수 비율을 아이오닉5 N보다 조금 더 세밀하게 설정했다. 또한 변속 타이밍을 실내 앰비언트 라이트가 알려주는 기능이 추가됐다. 아이오닉6 N은 현대 N 브랜드 3대 성능 철학인 ▲코너링 악동 ▲레이스트랙 주행능력 ▲일상의 스포츠카를 기반으로 만들어졌다. 스포츠유틸리티차(SUV)인 아이오닉5 N이 일상과 트랙 주행 비율을 6:4로 가져갔다면 세단인 아이오닉6 N은 트랙에 조금 더 중점을 뒀다. 세단인 아이오닉6 N은 아이오닉5 N보다 더 나은 공기저항계수(Cd) 0.27과 낮은 무게중심을 구현해 더 안정적이고 신뢰감을 주는 핸들링 성능을 갖췄다. 여기에 강력한 성능을 안정적으로 제어할 수 있도록 다운포스를 생성해주는 대형 리어 윙 스포일러를 적용해 고속주행 안정성을 더했다. 아이오닉6 N은 트랙에 특화된 신규 기능을 대거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에 처음 적용된 N 트랙 매니저는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서 기본으로 제공되는 트랙 맵 외에 고객이 직접 맵을 생성하고, 주행한 트랙의 최고 기록·평균 배터리 사용량·현재 위치에서 트랙까지의 거리 정보를 제공하는 기능이다. N 트랙 매니저는 새롭게 생긴 서킷이나 짐카나 코스 등 나만의 트랙을 직접 생성할 수 있으며, 생성한 트랙 맵을 내보내기/가져오기 기능으로 다른 사람과 공유할 수도 있다. 특히 실시간 고스트카, 코너 진입 최고 속도 및 코너링 중 최저 속도, 랩 타임 리포트 등으로 더욱 즐거운 트랙 주행 경험을 제공한다. 현대차는 아이오닉6 N에 트랙 주행 시 영상 촬영을 고려한 기능도 마련했다. 현대차 최초로 적용된 N 레이스 캠은 트랙 전용 녹화 모드로, 빌트인 캠 전방 카메라를 통해 녹화한 영상 위로 스티어링 휠, 차량 속도, 브레이크 및 가속 페달, G 포스, 트랙 맵, 랩 타임 등 주행 정보를 덧입혀 기록한다. 이 데이터를 N 트랙 매니저에서 트랙 맵 정보와 랩 타이머를 받아 타임어택 정보를 영상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어 트랙 주행 후 기다리는 시간 없이 영상을 통한 주행 분석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촬영에 쓸 수 있는 액션캠을 실내 상단부에 장착할 수 있도록 마운팅 구조도 적용됐다. 현대N 관계자는 "트랙을 주행하다보면 주행 스타일을 분석하는 경우가 많은데, 촬영 장비를 사용하려면 고가에 수백만원 하는 장비를 구입해야하는 경우가 많았다"며 "아이오닉6 N에서는 자체 내장된 빌트인캠을 활용해 별도의 예산 투자 없이 주행 데이터를 확보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는 모터스포츠에서 영감을 받아 개발한 아이오닉6 N 전용 퍼포먼스 파츠를 함께 선보인다. 현대차는 아이오닉6 N의 국내 연간 평균 판매량을 500대로 설정했다. 아이오닉5 N은 지난해 국내에서 351대가 팔렸지만, 6천376대가 수출됐다. 현대N은 누적 15만대 판매기록에 도전하고 있다. 김주원 현대차 N사업전략팀 팀장은 "지금까지 퍼포먼스 파츠가 차량 출시 이후 한참 뒤에 나오거나 중간에 나오는 경향이 있었다"며 "이번 런칭으로 앞으로 퍼포먼스 파츠 사업 활성화하는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2025.07.10 20:30김재성

하이센스, 지난 5년간 전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한 사운드바 브랜드로 선정돼

칭다오, 중국 2025년 7월 10일 /PRNewswire/ -- 글로벌 가전 및 소비자 전자제품 분야를 선도하는 하이센스(Hisense)가 시장조사기관 퓨처소스 컨설팅(Futuresource Consulting)에 의해 2019년부터 2024년까지 5년 동안 전 세계 사운드바 판매량 기준 가장 빠르게 성장한 브랜드로 선정됐다. 이는 오디오 기능 혁신, 프리미엄 성능의 범용화, 전 세계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는 제품 개발을 위해 하이센스가 줄기차게 노력해온 결과다. 지난 5년간 하이센스는 모든 청취 취향과 환경을 고려한 사운드바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왔다. 전문가급 음질을 추구하는 사용자를 위한 U 시리즈는 청취자를 스튜디오급 사운드에 몰입시킨다. AX 시리즈는 풍부하고 다차원적인 서라운드 오디오로 진정한 Dolby Atmos 경험을 가정에서 느끼게 해주며, HS 시리즈는 대화와 베이스 음질을 강화해 모든 TV 시청 경험을 업그레이드해준다. 하이센스의 빠른 성장은 업계 전문가들로부터도 인정받고 있다. 테크레이더(TechRadar)는 AX5125H가 합리적 가격에도 불구하고 인상적인 Dolby Atmos 성능을 나타낸다는 점을 호평했고, 일본의 VGP 2025는 HS2000N에 금상(Gold Prize)을 수여하며 하이센스가 혁신, 품질, 가치를 두루 갖춘 경쟁력 있는 제품을 만드는 회사임을 인정했다. 이제 하이센스는 AX5140Q와 AX3120Q 출시로 Atmos 사운드바 성능을 새로운 차원으로 끌어올렸다. 두 모델에는 모두 하이센스 TV와 사운드바 간의 오디오 처리를 매끄럽게 동기화해주는 Hi-Concerto* 기술이 탑재됐다. 이러한 혁신이 적용된 사운드바와 TV가 동시에 작동하며 소리를 출력해 사운드 필드를 확장하고 진정으로 몰입감 넘치는 서라운드 사운드 경험을 선사한다. AX3120Q는 3.1.2채널 트루 Dolby Atmos 와 DTS:X 사운드를 제공해 청취지가 모든 방향에서 소리에 몰입하게 해주며, 6.5인치 무선 서브우퍼는 강력한 베이스로 어떤 공간도 역동적인 무대로 변모시킨다. AX5140Q는 여기에 5.1.4채널 레이아웃과 4개의 상향형 스피커까지 더해져 360도 오디오 오아시스를 창조한다. 무선 후방 서라운드 스피커는 사운드스케이프(음향 환경)를 완성하며, 높이감 있는 음향 효과와 몰입감 넘치는 사운드로 청취자에게 모든 장면의 중심에 서 있는 듯한 느낌을 준다. 또한 AX5140Q는 인공지능(AI) 기술로 공간의 음향 특성을 분석하고 청취자가 처한 특정 환경에 맞게 자동으로 사운드를 최적화하는 Room Fitting Tuning 기능을 도입해 정밀하고 개인화된 음향 재생을 보장한다. Hisense AX3120Q Hisense AX5140Q AX5140Q와 AX3120Q는 하이센스 TV와 자연스럽게 연동되어 모든 종류의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한층 더 끌어올리는 향상된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Hi-Concerto*는 하이센스 TV와 사운드바 간의 사운드 처리 과정을 통합해 두 기기가 동시에 작동하면서 사운드 필드를 확장하고, 극장 스타일의 서라운드 사운드 경험을 구현한다. 게이머들은 Game Pro 기능을 통해 폭발음, 발소리, 승리의 순간 등 게임 내 모든 액션을 진정 생생하게 느끼게 해주는 풍부한 디테일의 사운드스케이프에 빠져들 수 있다. 한편, EzPlay 3.0*은 사용자가 TV 리모컨을 통해 사운드 모드를 직접 제어함으로써 다중 리모컨이나 메뉴 탐색 없이도 음향과 대화를 간편하게 조정할 수 있게 해준다. 올해 6월 유럽에서 첫 선을 보인 AX5140Q와 AX3120Q는 전 세계로도 출시될 예정이다. 하이센스가 지금까지 선보인 가장 강력한 Dolby Atmos 사운드바 라인업인 이번 모델들은 전 세계 거실에 몰입감 넘치는 프리미엄 오디오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하이센스의 비전을 재확인해준다. 참고 사항 *Hi-Concerto 와 EzPlay 3.0 은 특정 하이센스 TV 및 사운드바 모델과만 호환된다. 하이센스 소개 하이센스는 1969년에 설립된 글로벌 가전 및 소비자 전자제품 기업으로, 전 세계 160여 개 국가에서 사업을 운영하며 고품질 멀티미디어 제품, 가전제품, 지능형 IT 솔루션 제공을 전문으로 한다. 시장조사기관 옴디아(Omdia)에 따르면 하이센스는 총 TV 출하량(2022-2024) 세계 2위, 100인치 이상 TV 부문(2023-2025 1분기)에서 세계 1위를 각각 차지했다. FIFA 클럽 월드컵 2025™의 첫 번째 공식 파트너인 하이센스는 전 세계 관중과 소통할 수 있는 방법으로 글로벌 스포츠 파트너십에 전념하고 있다.

2025.07.10 19:10글로벌뉴스

CTV 광고, 한국보다 미국에서 왜 유독 잘 통할까

넥스트웨이브 랩이 북미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마케팅 채널로 커넥티드 TV(CTV)를 공략해야 하는 이유에 대해 설명하고 '기술환경적 요인', '문화적 요인'을 한국 광고 시장과의 차이점으로 꼽았다. 최진호 넥스트웨이브 랩 대표는 10일 서울 역삼에서 열린 'DMBF 2025'에서 '디지털 콘텐츠만으로 북미시장을 진출하는 CTV의 시대'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최 대표는 “왜 유독 북미에서 CTV 사업이 잘될까 생각해봤다”며 “기술환경적 요인은 스마트 TV를 구매해서 활용하는 행태 자체가 다르다. 앱을 선택해서 보는데, 이 때 앱 사업자와 DSP(광고 판매 플랫폼)가 직접 연동해 물량을 사고 IP를 제공해 성과 측정이 가능하다”고 짚었다. 이어 “문화적 요인의 경우 북미는 여전히 퇴근 후 가족들과 식사하고 TV를 보는 문화, 주말에 친구들과 맥주를 마시면서 스포츠 경기를 보는 문화가 주를 이룬다”며 부연했다. CTV는 TV에 인터넷 접속 기능을 내장해 인터넷 기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TV를 말한다. 한국에서는 IPTV(인터넷TV)로 잘 알려져 있다. CTV 광고는 인터넷에 연결된 스마트 TV 또는 스트리밍 기기를 통해 송출되는 디지털 광고를 뜻한다. 1억4천만 가구에 달하는 북미 가구 중 90%에 해당하는 1억2천만 가구에 CTV가 보급돼 있고, CTV 광고 규모는 2027년 400억 달러(54조8천840억원)까지 성장할 전망이다. 타깃팅 매칭과 성과 측정이 가능하다는 것이 장점이다. 넷플릭스와 같은 구독형 앱과 유튜브로 대표되는 광고 기반 앱들에 최적화된 특징이다. 최 대표는 CTV에서 광고가 어떻게 운영되는지도 설명했다. 그는 “지역 등 다양한 타깃팅 항목이 있는데 이를 설정하면 일정 기간 AI 머신러닝을 통해 최적화한다”며 “가장 효율이 좋은 채널로 식별하고 이후 최적화 단계에서 광고주의 KPI(핵심 성과 지표)에 맞춰 다양한 옵션을 통해 최적화를 진행한다”고 말했다. 최 대표는 “CTV에는 일반적인 TV와 같이 프라임 타임이 존재하지 않는다”며 “광고 성과가 좋은 시간에만 집중적으로 광고를 운영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또 그는 TV 광고를 통해 타깃층을 재설정할 수 있다는 사실도 안내했다. 최 대표는 “신기한 점은 TV 광고를 통해서도 리타깃팅이 가능하다”며 “광고를 운영하는 과정에서 웹사이트에 방문한 IP들을 제공하면 그 IP를 다시 타깃팅해 광고를 송출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2025.07.10 19:04박서린

"정부 지원은 또 다른 빚이었다"…티메프 고통은 '~ing'

"친구들과 의기투합해 시작한 사업이 6개월 만에 문 닫을 위기에 처했다. 정부 지원은 또 다른 빚이었다."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박수민 에이치엠 그룹 대표가 이같이 말하며 울먹였다. 티메프(티몬+위메프) 사태 1년을 맞아 '티메프 사태 해결을 위한 정책토론회'에서 피해 사실을 말하는 자리였다. 이번 정책토론회는 티메프 사태 후속 조치 및 대응을 점검하고 피해기업들의 증언을 청취해 각 부처의 대응책을 마련하기 위해 열렸다. 김동아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비롯한 김남근·김현정·민병덕·박주민·박홍근·송재봉·안도걸·오기형·이강일·이언주·이인영·이정문·장철민·허성무 의원과 을지로위원회가 공동주최했다. 티메프 판매대금 미정산 사태는 지난해 7월 초 발생했지만, 피해 기업과 소비자 구제는 여전히 진행 중이다. 법원에 회생·고소를 통해 접수된 피해금액만 약 1조8천억원이며 피해기업 및 피해자 수는 32만명을 넘은 것으로 추산된다. 실질적 도움 없어…“지원 아닌 고통” 이날 피해기업들은 티메프 사태 1년이 지났지만 제대로된 조치는 이뤄지지 않았다고 한 목소리로 강조했다. 박수민 대표는 “정부가 1천615개 기업에 82억원을 지원했다고 밝혔지만, 기업당 평균 지원액은 500만원 수준”이라며 “대책이 늦어 이미 폐업하거나 구조조정된 업체들은 지원 대상조차 될 수 없어 사실상 회복 기회에서 소외됐다”고 말했다. 그는 “충분한 예산 확보를 통해 기업들이 실질적 도움을 체감할 수 있어야 하며 집행 구조 역시 플랫폼 중심이 아닌 피해기업 중심으로 조정해야 한다”면서 “저희는 단순한 피해자가 아니고 다시 일어설 수 있는 기업이며 근본적인 해결책이 필요하다”고 호소했다. 오히려 정부의 대출 정책으로 이자 부담이 높아졌다는 의견도 나왔다. 카메라 유통 사업을 하는 강만 인앤아웃 대표는 “미정산 금액은 티몬에서 18억6천만원, 알렛츠에서 2억5천만원 발생했다”며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에서 7억원, 신용보증기금에서 9억원의 긴급자금대출을 받아 버텨오고 있으며 역마진 피해까지 입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피해 발생 이후 실질적인 구제는 없었다며 금융·세무·정책의 모든 구조가 피해자에게 불리하게 설계됐다고 주장했다. 강 대표는 “정부의 부가세 조기 환급 약속이 있었지만, 실제 이행 사례는 없었으며 환급이 지연되는 사이에 자금 압박이 심화돼 금융 이자만 수천만원 누적됐다”면서 “일부 기업은 부과세 납부도 어려워 세무조사도 진행되는 등 정책지원이 아니라 구조적인 고통으로 느껴졌다”고 토로했다.` 이어 “정산 지연 책임자는 플랫폼인데 그로 인한 이자 부담과 신용하락은 모두 판매자의 몫”이라며 “책임이 분명한 주체에 책임을 묻고 피해자는 온전히 구제해야 한다”고 요청했다. 이들은 또 사건 발생 초기부터 ▲정확한 피해 규모 조사 ▲큐텐그룹 압수 조사 ▲재발 방지를 위한 제도 마련 ▲피해자 보호를 위한 선(先)구제, 후(後) 구상 방식의 지원 정책 등을 요구했지만, 한 가지도 완료된 것이 없었다고 강조했다. 정부 직접 개입해야…현장 목소리 반영도 요청 피해자들은 정부의 직접적인 개입을 요청하고 있다. 신정권 검은우산비대위 비대위원장은 “온라인 경제 활동을 전담하는 담당 조직이 없어 다수의 부처가 연결돼 있다”며 “온라인 경제 활동은 기존의 제도권 내에서 여전히 운영 중이다. 향후에도 잠재적 위험에 노출돼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소비자 보호에 정부가 직접 개입해 적극 중재해야 하며 부처별로 해당하는 피해자 대책 관련 제도의 실효성을 검토하고 현장 상황을 반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정책사업 대상 기업의 재무건전성 등 사전 검증 절차를 도입하고 구영배 대표 등 티메프 사태 경영진 관련 기업을 즉시 조사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신 비대위원장은 “장기적으로는 위기 발생 시 정부가 먼저 개입하고 이후 비용을 회수하는 구조를 구축해야 한다”며 “온라인 기업은 현 제도 내 사각지대에 있어 긴급지원 매커니즘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온라인 유통 기반 산업의 통계, 과세, 지원체계 전면을 개선해야 하며 소비자 보호 구조를 정비하고 안전한 정산 구조를 위한 제도적 장치 및 법률적 근거를 마련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중기부·금융위·금감원·공정위 “추가 지원 방안 고민” 이어진 토론회에서 정부 부처 관계자들은 이날 나온 제안을 바탕으로 추가 지원 방안을 고민하겠다고 답했다. 김현동 중소벤처기업부 판로정책과장은 “소상공인 온라인 판로지원사업은 사업 구조 자체를 재검토하겠다”며 “현재 2.5% 수준인 정책자금 대출 금리도 기준금리 등을 감안해 인하할 수 있는 여지를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정선인 금융위원회 디지털금융총괄과장은 “신용카드사나 PG사에 협조를 요청해 환불 처리를 지원했지만, 현장 체감은 미흡했던 것 같다”면서 “토론회에서 나온 이야기를 잘 정리해 소관과와 협의해 추가 조치가 있는지 살펴보겠다”고 약속했다. 변재은 금융감독원 전자금융감독국장은 “티메프처럼 자본잠식이 오래 지속되고 경영지도 기준을 준수하지 않은 전자금융업자에 대해 현장검사를 확대할 예정”이라며 “경영 취약사 조기 식별을 위해 개별 전자금융업자 단위로 세세한 경영분석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종배 공정거래위원회 소비자정책총괄과장은 “정부와 여당이 적극 나서고 있고 공정위도 이에 협력하고 참여해 법률 결실이 맺어지도록 할 계획”이라면서 “플랫폼 기업과 판매자 사이의 공정한 거래 환경에 초점을 맞춰 대책을 검토 중이다. 기관 차원에서 공정위가 관심을 갖고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2025.07.10 16:48김민아

DAXA, 시장감시 역량 강화 위해 관계 부처와 협력 교육 진행

디지털자산거래소 공동협의체(DAXA)는 가상자산 시장의 건전성과 투자자 보호를 위한 시장감시 역량 강화 교육을 금일 드림플러스 강남 메인홀에서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교육에는 DAXA 회원사뿐 아니라 비원화 가상자산거래소의 시장감시 담당 임직원 약 70여 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 시행 1주년을 앞두고 시행된 이번 교육은 금융감독원과 경찰청 등 관계 부처와의 협업으로 진행돼 더욱 의미가 깊다. 금융감독원은 “가상자산 조사업무 및 시세조종 사례 소개”를, 경찰청은 “가상자산 관련 불공정 거래 수사 사례 및 시사점”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DAXA는 지난해에도 국내 가상자산거래소 임직원을 대상으로 두 차례 시장감시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하는 등, 업계 전반의 교육과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이를 통해 가상자산 업계의 건전한 성장을 유도하고 있으며, 시장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DAXA 김재진 상임부회장은 “스테이블코인을 포함한 가상자산 제도 구축 논의가 활발한 지금, 가상자산거래소는 단순한 거래 플랫폼을 넘어 시장 신뢰를 이끌어갈 가상자산 생태계의 중심축”이라며 “불공정거래행위에 대한 예방과 적발 역량을 고도화해 이용자가 안심하고 거래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5.07.10 15:29김한준

매달 15대·연평균 178대 팔아…현대차, 22번째 '판매거장' 선정

현대자동차는 세종청사지점의 신동식 영업부장이 '판매거장'에 등극했다고 10일 밝혔다. '판매거장'은 누적 판매 5천대를 돌파한 직원에게 주어지는 최고의 영예로 지금까지 승용 부문에서 단 21명만 이름을 올렸다. 신동식 영업부장은 1997년 입사 후 28년 동안 연평균 약 178대를 판매했으며 지난달 누적 판매 5천대를 달성했다. 신동식 영업부장은 2016년부터 2021년까지 6회 연속 전국판매왕에 올랐을 뿐만 아니라 연간 120대 이상을 판매하면 선정되는 '탑 클래스'도 2008년부터 지난해까지 17회 연속 달성하는 등 우수한 경력을 쌓아왔다. 신동식 영업부장은 판매거장 등극에 대해 "단순히 고객의 말을 듣는 것이 아닌 고객의 입장에서 함께 고민하고 마음을 읽으려 노력한 결과"라며 "5천대는 5천번의 인연이자 신뢰이며 감사의 표현이며 5천대 달성을 새로운 출발선이라 생각하고 늘 처음처럼 겸손하고 성실하게 고객에게 많은 감동을 드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는 영업 현장에서 최선을 다하는 직원의 성과와 노고를 격려하고 그 명예와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판매 명예 포상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판매 명예 포상제도는 누계 판매 ▲2천대 달성 시 '판매장인' ▲3천대 달성 시 '판매명장' ▲4천대 달성 시 '판매명인' ▲5천대 달성 시 '판매거장'이라는 칭호와 함께 부상을 수여하는 제도다.

2025.07.10 14:36김재성

하이센스, 미니LED 게이밍 TV 'U8Q' 출시

중국 가전기업 하이센스는 최신 미니LED 프로와 인공지능(AI) 기술을 집약한 165Hz 고주사율 2025년형 'U8Q' TV 시리즈를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U8Q TV는 하이센스 미니LED 프로와 퀀텀닷 컬러 기술을 탑재해 10억 가지 이상 색상을, 최대 5천 니트 밝기와 뛰어난 명암비로 구현한다. 최대 5천632개 로컬 디밍 존을 적용해 정밀한 명암 제어가 가능하며 팬톤 인증을 받은 리얼 컬러를 구현해 일반 LED TV 대비 30% 향상된 색상을 선보인다. U8Q TV는 프리미엄 게이밍 경험을 제공하도록 세심하게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165Hz 고주사율 화면을 기본 탑재했고 1080p에서는 최대 288Hz까지 지원한다. 전용 게임 바를 통해 게임 중 실시간 성능 모니터링과 설정 조절이 가능하다. 가변 주사율(VRR)과 AMD 프리싱크 프리미엄 프로 기술로 화면 찢어짐을 방지하고, 자동 저지연 모드로 입력 지연을 최소화한다. 전면과 후면, 업파이어링 스피커 각각 2개, 서브우퍼 1개로 구성된 4.1.2채널 사운드 시스템을 탑재해 입체적이고 깊이 있는 사운드를 제공한다. AR 프로 기술로 낮에도 빛 반사 없이 선명한 화면을 유지하며, 아이맥스 인핸스드 인증과 필름메이커 모드를 제공한다. 영화나 게임, 스포츠 등 콘텐츠를 더욱 몰입감 있게 즐길 수 있다. 최대 10W 스마트 기기 충전 기능과 와이파이 6E를 지원한다. 미디어텍 칩셋 펜토닉 800을 탑재해 화질 및 속도, AI와 사운드 처리 성능을 대폭 향상했다. AI 4K 업스케일러 및 AI HDR 업스케일러를 탑재해 모든 콘텐츠를 고화질로 향상시켜준다. AI 시나리오 모드와 AI 스포츠 모드를 통해 콘텐츠별로 최적화된 화면을 제공한다. 구글 TV를 탑재해 음성 제어, 콘텐츠 통합 검색 등 편의 기능도 지원한다. U8Q 시리즈는 다양한 외부 기기와 호환성을 고려해 사용자가 원하는 환경을 손쉽게 구성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디스플레이 포트를 내장한 USB-C를 지원하며, HDMI 2.1 포트 3개를 탑재했다. 제품은 65인치부터 100인치까지 4가지 사이즈로 쿠팡 단독 출시된다. 오는 19일까지 쿠팡을 통해 사전 판매를 진행하며 20일부터 정식 판매된다. 하이센스 관계자는 "U8Q는 하이센스의 혁신 기술이 집약된 프리미엄 제품"이라며 "업계 최초 USB-C 포트 탑재는 물론 165Hz 고주사율 등으로 게이밍과 엔터테인먼트 시장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7.10 14:03신영빈

스마트폰 시장서 고전하는 소니…"LG 말고 모토로라 따르라"

지난 주 소니는 일본에서 최신 스마트폰 '엑스페리아1 VII' 판매를 중단했다. 제품이 저절로 꺼지거나 재부팅되고 때때로 켜지지 않는 등 여러 기술적 문제가 보고됐기 때문이다. IT매체 폰아레나는 소니가 한 때 애플과 삼성전자 등과 겨룰 기회도 얻었지만 지금은 그렇지 못하다고 전하며 소니 스마트폰 사업을 돌아보는 기사를 9일(현지시간) 게재했다. 최근에 소니가 출시했던 엑스페리아1 VII의 경우 6.5인치 4K OLED 디스플레이에 퀄컴 스냅드래곤 8 엘리트 칩, 넉넉한 배터리 수명을 자랑했다. 또, 디스플레이 정확한 색상을 제공하는 크리에이터 모드를 적용해 이미지 편집 과정을 손쉽게 하고 고해상도 오디오와 LDAC 지원을 통해 오디오 애호가가 좋아할 기능들도 탑재했다. 카메라 마니아를 위해서 3.5~7.1배까지 확대 가능한 연속 광학 줌과 2단계 셔터 버튼을 제공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런 기능들은 모두 치명적인 소프트웨어 문제로 묻혀버렸다. 또, 엑스페리아1 VII의 운영체제(OS) 업데이트는 4년, 보안 업데이트는 6년이다. 이는 구글 픽셀9와 삼성 갤럭시S25가 약속한 7년 간의 소프트웨어 지원과 비교했을 때 초라한 상태다. 높은 가격도 문제다. 엑스페리아1 VII의 가격은 유럽에서 256GB 모델 1천499 유로, 영국에서는 1천399파운드다. 이는 아이폰16 프로 맥스와 삼성 갤럭시S25 울트라보다 비싼 것이다. 폰아레나는 소니가 스마트폰 시장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우선 가격을 낮출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소프트웨어 문제나 OS 지원 기간 등의 단점도 가격이 저렴했다면 쉽게 지나쳤을 부분이라고 설명했다. 또, 미국 시장에 다시 제품을 출시할 것을 제안했다. 세계 최대 시장인 미국을 놓치는 것은 실수이며, 미국에서 성공한다면 어떤 회사든 글로벌 입지를 다지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는 게 해당 매체의 분석이다. LG전자 대신 모토로라를 따라가는 전략도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모토로라는 전 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 성과를 거두며 성장하고 있는 반면, LG의 경우 훌륭한 휴대폰을 만들었음에도 불구하고 모바일 시장에서 철수했다고 지적했다.

2025.07.10 13:22이정현

사무라이 쇼다운R, 수이 블록체인 기반 정식 출시

수이는 모바일 MMORPG 사무라이 쇼다운R이 수이 블록체인 기반으로 정식 출시됐다고 10일 밝혔다. 이 게임은 에스엔케이(SNK)와 루미웨이브가 공동 개발했으며 수이 블록체인의 고성능 인프라를 바탕으로 실시간 멀티플레이, NFT 진화 시스템, 온체인 경제 구조를 적용해 새로운 웹3 게임 경험을 제공한다. 사무라이 쇼다운R은 미스틴랩스가 개발한 수이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한 첫 정식 게임 디앱으로 온체인 확장성과 빠른 처리 속도에 최적화된 사용자 경험을 구현했다. 게임에는 수이 블록체인의 주요 기술인 지케이로그인, 다이내믹 NFT, 공유 객체, 폐쇄형 토큰 구조 등이 적용됐다. 지케이로그인은 구글, 애플 등 기존 계정으로 로그인이 가능하며, 별도의 지갑이나 시드 구문 없이 블록체인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다이내믹 NFT는 이용자의 활동에 따라 속성과 외형이 실시간 변화하며, 최종 형태는 온체인에 저장된다. 공유 객체는 여러 이용자가 동시에 상호작용 가능한 구조로, 클랜 퀘스트와 실시간 전투(PvP)에 활용된다. 폐쇄형 토큰 구조는 게임 내 보상을 클랜 단위로 관리하고, 내부 경제 시스템 내에서 자산 흐름을 제한해 협업 인센티브를 강화한다. 이번 신작은 중국에서 흥행한 '사무라이 쇼다운: 롱월전설'을 웹3 환경에 맞게 확장한 작품이다. 원작은 출시 첫날 다운로드 순위 1위, 위챗 스토어 매출 1위, 애플 앱스토어 매출 3위, 한 달 만에 500억원 이상 매출을 기록한 바 있다. 아데니이 아비오둔 미스틴랩스 공동창립자 겸 최고제품책임자는 “사무라이 쇼다운 R은 뛰어난 게임 디자인과 확장성 높은 블록체인 인프라가 결합된 사례로, 웹3 기술이 이용자에게 자연스럽게 작동되는 혁신적 구조를 보여준다”고 말했다. 이강용 루미웨이브 공동 창립자는 “이번 게임은 사무라이 쇼다운의 세계관을 유지하면서도, 웹3 게임 모델로서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며 “성장, 협업, 재방문에 실질적 보상이 주어지는 구조를 성공적으로 구현했다”고 밝혔다. 사무라이 쇼다운R은 웹2 및 웹3 게임을 모두 지원하는 휴대용 게임 디바이스 '수이플레이0X1'에도 최적화돼 출시됐다.

2025.07.10 13:16김한준

CJ올리브영, 'K-슈퍼루키 위드영'으로 브랜드 해외 진출 지원

CJ올리브영(이하 올리브영)이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차세대 K뷰티 브랜드를 발굴하고 육성하는 인큐베이팅 프로그램 'K-슈퍼루키 위드영' 본사업을 9일부터 가동한다고 10일 밝혔다. K-슈퍼루키 위드영은 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 수출 잠재력이 높은 중소 화장품 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올리브영의 대표적인 동반성장 프로그램이다. 올리브영은 지난 5월 공모를 시작으로 약 두 달간의 지원서 심사 및 준비 과정을 거쳐 이 달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한다. 이번 사업에는 총 232개 중소 브랜드사가 참여해 두 자릿수에 육박하는 경쟁률을 기록하며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올리브영은 제품 경쟁력, 글로벌 시장 성장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종 25개 브랜드를 선정했다. 최종 선정된 슈퍼루키 브랜드는 이 달 9일부터 올해 말까지 약 6개월간(25.07.09~25.12.31) 올리브영의 온·오프라인 유통망을 통해 글로벌 진출을 위한 다각도의 지원을 받게 된다. 먼저 강남·명동 등 핵심 상권을 비롯해 인천공항·부산·제주 등 외국인 방문객이 많은 지역의 25개 주요 거점 매장에 'K-슈퍼루키 위드영' 전용 매대를 설치해 한국을 방문한 글로벌 고객에게 참여 브랜드를 적극 소개한다. 또한 오는 7월 16일부터는 올리브영의 역직구 플랫폼인 '올리브영 글로벌몰(Oliveyoung Global)'에서 관련 기획전을 열고 전 세계 고객으로 판매 접점을 확대한다. 이와 함께 브랜드별 주력 제품과 진출 희망 국가, 타깃 고객에 맞춘 마케팅 전략 수립을 돕기 위해 글로벌 사업 부서의 전문적인 컨설팅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8월 1일부터 3일까지(미국 현지시간 기준) 열리는 CJ ENM 주최 'KCON 2025' 기간 동안 올리브영은 행사장 내 자사 부스에 전용 전시 공간을 마련해 해외 K뷰티 팬들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장도 열 계획이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우수한 제품력을 갖췄음에도 해외 시장의 높은 진입 장벽으로 어려움을 느끼는 중소 브랜드가 여전히 많다는 점에 주목해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며 “단기적 지원을 넘어 브랜드의 글로벌 안착을 돕고 K뷰티 생태계 전반의 경쟁력 강화를 견인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7.10 13:15안희정

놀유니버스 "상반기 투어·액티비티 거래액 56%↑"

놀유니버스(공동대표 배보찬·최휘영)의 투어&액티비티 성장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회사는 2025년 상반기(1월~6월) 놀유니버스의 투어&액티비티 카테고리 판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56.3% 늘었다고 10일 밝혔다. 판매 티켓 수 역시 37.1% 늘어나며 증가하는 해외여행 수요에 꾸준히 대응한 결과를 보였다. 국가 및 권역별 거래액 비중은 일본이 33.5%로 가장 높았고, 유럽(12.7%), 베트남(12.4%)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전년 대비 거래액이 가장 많이 증가한 국가 권역은 중국(1480.4%)이 차지해 무비자 입국 허용에 따른 여행객 증가를 입증했다. 인기 상품으로는 홍콩 디즈니랜드, 유니버셜 스튜디오 싱가포르 등 대형 테마파크를 비롯해 영국 프리미어리그 티켓, 다낭 바나힐 입장권 등 다양한 상품이 고루 상위권에 올랐다. 또한, 오사카 난카이 라피트, 도쿄 스카이라이너 등 자유여행객의 필수 아이템인 교통 패스권도 순위권에 자리 잡았다. 특히 항공권을 결제한 고객 10명 중 3.5명이 교통 패스권도 함께 구매했는데, 대부분 공항과 시내 또는 숙소 간의 이동으로 나타났다. 최근 놀유니버스는 국내 최초 도쿄타워 단독 할인을 진행하고 국내 OTA 최초로 일본 최대 규모 테마파크 '정글리아' 티켓을 오픈하는 등 독보적인 상품 인벤토리를 선보이고 있다. 이외에도 영국 프리미어 리그(EPL), 메이저리그(MLB) 직관 티켓을 판매하는 등 상품 카테고리 확장에도 주력하고 있다. 신정호 놀유니버스 부대표는 “다양한 현지 상품을 선제적으로 기획, 공급한 전략이 투어&액티비티 성장세로 이어졌다”면서, “앞으로도 트렌드에 빠르게 대응하며 상품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고객들이 더 풍성한 여행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07.10 13:10안희정

개보위, 175개 IP카메라 운영자 엄중 경고

개인정보보호위원회(위원장 고학수)는 9일 제15회 전체회의를 열고, 개인정보 침해 우려가 있는 175개 아이피(IP)카메라 운영자(개인정보 보호법 상 고정형 영상정보처리기기 운영자)에 대해 경고 조치 하기로 의결했다. 공익신고된 IP카메라 운영자 조사 개인정보위는 아파트, 상가, 공원, 도로 등 다중이용시설의 관제목적으로 운영되는 네트워크 형태 IP카메라 보안이 취약해 개인정보 침해우려가 있다는 공익신고('24.5월)를 접수받아 조사에 착수했다. 네트워크 형태 IP카메라는 여러 대 IP카메라를 네트워크를 통해 연동하면서, 촬영된 영상을 네트워크 비디오 레코더(NVR, Network Video Recorder)에 저장·관제한다. 조사결과, 이들 175개 운영자는 영상정보처리기기인 네트워크 비디오 레코더(NVR)의 아이피주소를 '공개'로 설정해 외부접속을 허용했고, 관리자계정(아이디/비밀번호)을 'admin/1234', 'root/pass' 등 추측하기 쉬운 단순한 형태로 설정, 권한이 없는 자가 손쉽게 아이피카메라 네트워크에 접근해 영상정보를 관측할 수 있는 상태로 운영한 사실이 확인됐다. 개인정보위는 침해 우려를 시급히 해소하기 위해 아이피카메라 운영자들에게 해당 보안 취약점을 즉시 개선토록 요구하였고, 175개 운영자 모두 아이피주소 비공개 전환, 비밀번호 변경 등 보안 조치를 완료했다. 이에 개인정보위는 아이피카메라 운영자들이 안전조치 의무를 소홀히 한 사실은 인정되나, 운영자들의 경각심 부족으로 발생한 사안으로 위반사항이 즉시 시정되었고, 공익신고 외 추가적으로 확인된 피해 사례가 없는 점 등을 고려해 엄중 경고 조치하는 한편, 운영자들이 영상정보를 안전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계도해 나가기로 했다. 국내 유통 IP카메라 점검 개인정보위는 이번 조사 과정에서 시중에 유통되는 아이피카메라 기기 자체의 개인정보 보호기능 탑재 여부도 함께 점검했는데, 이는 기기 자체의 개인정보 보호기능이 미흡한 경우 개인정보 침해 사례가 재발될 수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점검 결과, 정식 발매 제품은 비밀번호 설정·변경, 특정 아이피 접속차단 등 기본적인 보호기능을 제공하고 있으나, 해외직구로 유통되는 제품은 전반적으로 미흡한 것으로 드러났다. 국내 정식발매 제품은 최초 접속시 비밀번호를 반드시 설정해야 네트워크 접속이 가능하고, 제품별로 비밀번호 설정규칙이 존재했고, 특정 아이피에 대해 접속을 차단할 수 있는 기능이 존재했다. 반면 해외직구 제품은 비밀번호 설정이 의무화된 국내 정식 발매 제품과 달리 초기 설정값을 그대로 사용하거나 심지어는 비밀번호 없이도 네트워크 접속이 가능했다. 또 아이피 접근제한 기능을 제공하지 않거나, 수차례 로그인 실패시 일정기간 접속제한 등의 기능이 없어 보안에 취약한 것으로 확인됐다. 향후 계획 개인정보위는 이번 조사 및 점검결과를 바탕으로, 안전한 아이피카메라 설치 운영을 위해서는 보안성이 높은 기기를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며, 운영자 및 사용자의 개인정보 보호 방법 등을 담은 행동 수칙을 마련·제공함으로써 지속적으로 안내·홍보하기로 했다. 특히, 주요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아이피카메라 보안 관련 실태점검 등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2025.07.10 12:00방은주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비와이앤블랙야크 과징금 13억9100만원

개인정보보호위원회(위원장 고학수)는 9일 제15회 전체회의를 열고 개인정보 보호 법규를 위반한 비와이엔블랙야크와 한국토픽교육센터에 총 14억 1400만 원의 과징금과 27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하고, 공표 명령을 하기로 의결했다. 비와이엔블랙야크는 의류 용품 등 제조·판매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고, 한국토픽교육센터는 온라인 교육 콘텐츠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비와이엔블랙야크:과징금 13억 9100만 원 부과, 공표 명령 해커는 2025년 3월 1일부터 4일까지 4일간 비와이엔블랙야크가 운영하는 웹사이트에 에스큐엘(SQL) 삽입 공격을 시도해 관리자 계정 정보(아이디, 비밀번호)를 탈취했다. 이후 해커는 탈취한 계정 정보로 관리자 페이지에 로그인 후 이용자 34만2253명의 개인정보(이름, 성별, 생년월일, 휴대폰 번호, 주소 일부(동·호수 등)를 내려받아 탈취했다. 에스큐엘(SQL, Structured Query Language) 삽입 공격은 웹사이트 취약점을 이용해 악의적인 에스큐엘(SQL, 데이터베이스 명령어)문이 실행되게 함으로써 데이터베이스를 비정상적으로 조작하는 공격 기법이다. 개인정보위 조사 결과, 비와이엔블랙야크는 웹사이트를 개설한 2021년 10월부터 에스큐엘(SQL) 삽입 공격 취약점에 대한 점검·조치를 소홀히 했다. 재택근무 등의 사유로 외부에서 관리자 페이지에 접속이 가능하도록 운영하면서 아이디, 비밀번호 외 안전한 인증수단을 적용하지 않은 사실이 확인됐다. 이에 따라 개인정보위는 비와이엔블랙야크에 과징금 13억 9100만 원과 처분받은 사실을 운영 중인 홈페이지에 공표할 것을 명령했다. 한국토픽교육센터:과징금 2300만 원 및 과태료 270만 원 부과, 공표 명령 해커는 2024년 3월 12일 한국토픽교육센터가 운영하는 웹사이트에 에스큐엘(SQL) 삽입 공격을 시도해 데이터베이스(DB) 내 이용자 8만4085명(중복 포함)의 개인정보(아이디, 비밀번호(암호화), 이름, 생년월일, 성별, 연락처, 휴대폰 번호, 이메일, 주소 등이며, 유출 항목별 유출 건수는 상이함) 탈취 후 텔레그램에 공개했다. 개인정보위 조사 결과, 한국토픽교육센터는 운영 중인 웹사이트에 에스큐엘(SQL) 삽입 공격을 방지하기 위한 취약점 점검 및 조치를 소홀히 했고, 개인정보처리시스템에 대한 개인정보취급자의 접속기록을 보관·관리하지 않은 사실이 확인됐다. 아울러, 개인정보 유출을 인지하고 정당한 사유 없이 72시간을 경과해 유출 통지한 사실도 확인됐다. 이에 따라 개인정보위는 한국토픽교육센터에 과징금 2300만 원 및 과태료 270만 원을 부과하고, 처분받은 사실을 운영 중인 홈페이지에 공표할 것을 명령했다. 이번 조사·처분 의의 디지털 전환 가속화로 재택근무 등이 많아지며 외부접속을 허용하는 사례가 크게 늘고 있어, 권한 있는 사용자인지를 판별하기 위해서는 아이디/비밀번호 외 안전한 추가적 인증수단의 적용이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 또, 에스큐엘(SQL) 삽입 공격은 널리 알려진 기본적인 해킹 수법임에도 이를 예방하기 위한 보안조치가 소홀할 경우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개인정보처리자는 웹 취약점 점검 등 보안대책을 강화하는 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개보위는 밝혔다.

2025.07.10 12:00방은주

월급쟁이부자들, '내집마련 커리큘럼' 누적 판매 5.5만건 돌파

직장인을 위한 실전 재테크 플랫폼 월급쟁이부자들(대표 이정환)이 내집마련 커리큘럼 누적 판매 수가 5만건을 넘어섰다고 10일 밝혔다. 내집마련 커리큘럼은 월급쟁이부자들의 스테디셀러로, 참여형 교육 패키지와 실효적 강의 콘텐츠로 고객의 주거 안정성 확보를 이끌어주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주거 목표를 처음 설정하는 입문자부터 실수요자에 이르기까지 실전 전략을 습득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주택 구입 의사결정 원칙, 최적화 로드맵 설계, 계약 및 입주 팁 등 구체적인 실행 방안과 성공 노하우가 교육 과정에 종합적으로 담겨있다. 교육 제품의 실효성은 성과로 입증됐다. 6월 기준, 내집마련 전체 커리큘럼 누적 판매 수는 5만5천491건으로 나타났다. 커리큘럼 전 과정을 수강한 인원 중 30% 이상은 실제 내 집 마련에 성공했다. 자체 플랫폼 월부닷컴 커뮤니티에는 학습 3주만에 주택 구입 목표를 실현한 경험담이 공유되는 등 고객 성공 사례도 꾸준히 확산되고 있다. 고객 성공을 견인하는 핵심 요인은 주도적 성장을 촉진하는 교육 시스템이다. 월급쟁이부자들은 참여형 교육 패키지 운영을 통해 차별화된 고객경험(CX)을 제공한다. 수강생은 패키지 활용으로 강의뿐만 아니라, 매주 실전 스터디 모임에서 동료와 함께 학습하며 인사이트를 확보하고 실전 감각을 익힐 수 있다. 고민 해결을 위한 라이브 코칭 세션에 참여해 대표 튜터와 직접적인 소통 기회 확보도 가능하다. 다각화된 교육 과정도 고객의 실행력 향상을 이끈다. 프로그램 참여자는 차근히 목표를 설계해 나갈 수 있다. 진입 초기에는 정보 비대칭 해소에 중심을 둔 학습 코스로 통합적인 시장 이해도를 갖추게 된다. 이후 심화 및 실전 과정을 통해 실제 지역과 매물을 탐색하고, 최적의 기회를 식별하는 역량을 얻는다. 신규 고객 접점 확대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최근에는 5일간 실습으로 나만의 목표와 기준을 세우는 '내집마련 챌린지'를 진행했다. 내 집 마련에 관심을 가진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해당 프로젝트에는 총 1만6천여명이 유입됐다. 월급쟁이부자들은 챌린지를 통해 커리큘럼 수요와 함께 새로운 고객 페인 포인트를 확인했으며, VOC 기반으로 시장 환경에 최적화된 교육을 제공하기 위한 커리큘럼 고도화에 즉각 돌입할 계획이다. 이정환 월급쟁이부자들 대표는 "창립 초기부터 단순한 이론 제공을 넘어, 확실한 성공 경험을 확산하는 교육 모델 설계에 몰입해왔다"며 "교육 제품의 실효성을 토대로 꾸준한 성과를 확보할 수 있었던 만큼, 앞으로도 고객 성공을 최우선 가치로 설정해 커리큘럼 고도화를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2025.07.10 10:50백봉삼

하이브 "자체 IP 다크문 웹툰, 조회수 2억 회 돌파"

하이브는 자체 IP(지식재산) '다크문: 달의 제단' 웹툰이 조회수 2억 회를 돌파했다고 10일 밝혔다. 웹툰 다크문: 달의 제단은 2022년 1월 연재를 시작해 ▲영어 ▲일본어 ▲스페인어 등 10개 언어로 번역됐다. 네이버웹툰의 각 언어 서비스별 플랫폼에 따르면 다크문: 달의 제단은 독일에서 32주 연속, 스페인어권에서 10주 연속 일요웹툰 1위에 올랐다. ▲프랑스에서는 60주 ▲태국에서는 34주 ▲인도네시아는 33주 ▲북미에서는 26주 연속 일요웹툰 톱 10에 이름을 올렸다. 장르별 순위에서도 ▲중국에서 20주 ▲인도네시아에서 11주 ▲독일에서 10주 연속 판타지 장르 전체 1위를 달성했다. 다크문은 하이브가 기획한 자체 IP다. '다크문: 달의 제단'은 하이브 뮤직그룹 아티스트 엔하이픈과 협업해 웹툰과 웹소설로 연재됐다. 일곱 명의 뱀파이어 소년과 한 소녀의 이야기를 그린 어반 판타지 하이틴 로맨스 장르의 작품이다. 엔하이픈은 데뷔 초부터 스토리의 요소들을 앨범과 뮤직비디오 등 원천 콘텐츠에 녹여 왔다. 데뷔 앨범의 타이틀곡 '기븐 테이큰(Given-Taken)'부터 스토리의 주요 요소인 뱀파이어 콘셉트가 활용됐고 미니 2집의 타이틀곡 '드렁크 데이즈드(Drunk-Dazed)'의 뮤직비디오 속에서 멤버들은 다크문: 달의 제단의 주 무대인 드셀리스 아카데미의 교복을 떠올리게 하는 의상을 착용하기도 했다. 여기에 엔하이픈이 직접 부른 '다크문: 달의 제단'의 OST '원 인 어 빌리언(One In A Billion)'과 '크리미널 러브(CRIMINAL LOVE)'는 작품을 감상하며 동시에 음악을 들을 수 있도록 네이버웹툰 플랫폼에 적용됐다. 지난해 5월에는 스페셜 앨범 '메모라빌리아(MEMORABILIA)'를 내기도 했다. 하이브는 오프라인에서도 웹툰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브랜드 협업도 선보이고 있다. 2023년과 지난해에는 롯데월드와 협업해 팬들이 다크문 속 세계를 테마파크에서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했고 스파오와 협업한 패션 아이템들도 2023년 출시했다. 저당 아이스크림 브랜드 '라라스윗'과 협업한 아이스크림 케이크는 오는 14일부터 한정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하이브 관계자는 “다크문: 달의 제단이 2억 뷰를 넘어선 글로벌 히트 웹툰이 된 것은 팬 여러분의 사랑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완성도 높은 스토리를 바탕으로 장르와 포맷을 허물며 현실 속에서도 스토리를 경험할 수 있는 콘텐츠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7.10 10:28박서린

소니코리아, 17일부터 노들섬서 사진 전시회 진행

소니코리아가 오는 1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한강 노들섬 소재 '노들갤러리'에서 '소니 이미지 갤러리 ' 전시회를 진행한다. 이번 전시회는 전문 작가가 소니 풀프레임 카메라와 G마스터 렌즈, 고정 조리개값 F/2 렌즈 등으로 촬영한 사진, 소니코리아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진행한 사진전 '마이알파365' 5월 선정작 등을 전시한다. 기간 중 이환수 작가, 최은영 작가, 오길수 작가, 김진우 작가 등 사진전 참여 작가 네 명이 진행하는 토크쇼를 오전/오후 두 차례에 걸쳐 진행한다. 참가자에게는 소니 알파 배지와 럭키드로우 이벤트 참여 기회를 준다. 현장 참관객 대상으로 직접 찍은 사진을 엡손 고화질 포토프린터로 인쇄해 직접 전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소니 최신 알파 미러리스 카메라와 렌즈도 체험할 수 있다. 일부 제품은 한정 수량 할인 판매도 진행한다. 소니 이미지 갤러리 은 노들갤러리 1관에서 17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된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이며 관람료는 무료다. 전시 관련 상세 정보 확인과 토크쇼 참가 신청 등은 소니 알파 사이트에서 확인 가능하다.

2025.07.10 10:09권봉석

  Prev 1 2 3 4 5 6 7 8 9 10 Next  

지금 뜨는 기사

이시각 헤드라인

이재용 회장, 10년 사법리스크 끊고 경영 무대 전면에…'뉴삼성' 시동

"경쟁은 잠시 잊자"…유통업계 ‘적과의 동침’ 늘린다

"테슬라와 경쟁하지 않아...B2B 자율주행 선두 되겠다"

"새 장관님은 ENTJ"...취임 직후 직원소통 나선 배경훈 장관

ZDNet Power Center

Connect with us

ZDNET Korea is operated by Money Today Group under license from Ziff Davis. Global family site >>    CNET.com | ZDNet.com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DB마케팅문의
  • 제휴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청소년 보호정책
  • 회사명 : (주)메가뉴스
  • 제호 : 지디넷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아00665
  • 등록연월일 : 2008년 9월 23일
  • 사업자 등록번호 : 220-8-44355
  • 주호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111 지은빌딩 3층
  • 대표전화 : (02)330-0100
  • 발행인 : 김경묵
  • 편집인 : 김태진
  • 개인정보관리 책임자·청소년보호책입자 : 김익현
  • COPYRIGHT © ZDNETKORE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