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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멤버십 가입자에 치킨 브랜드 릴레이 할인

KT가 여름철을 맞아 6월 멤버십 할인을 구성했다. 먼저 초고속인터넷 가입자 1천만 명 돌파를 기념해 '치킨 릴레이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KT멤버십 가입자는 24일까지 '쿠팡이츠X호식이두마리치킨 7천원(1만8천원 이상 배달 주문 시)', 25일부터 30일까지는 '굽네치킨 6천원(1만 8천원 이상 주문 시)' 할인을 받을 수 있다. KBO 리그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티빙 스탠다드 1개월 할인'도 마련했다. 만 34세 이하 고객을 위한 Y혜택에는 메가박스 위키드 에메랄드 시티 기획팩과 'SNOW' 미니미 익스프레스 1회 이용권, 스타벅스 사이즈업 쿠폰, 다이소 금액권, 휴대폰 결제 5천원 할인 쿠폰 등이 선착순으로 제공된다. 뮤지컬 '빨래' 최대 40% 할인, 연극 '킬링시저' 최대 50% 할인과 함께 '캐서린번하드', '조나단 베르탱 사진전', '알렉스 키토 사진전' 등이 전 등급 50%가 할인된다. 6월 '달달초이스'는 ▲파리바게뜨 4천원 할인(1만원 이상 구매 시) ▲배민X명랑핫도그 6천원 할인(1만8천원 이상 주문 시) ▲배스킨라빈스 파인트 30% 할인 ▲쉐이크쉑 프라이+소다(7천 8백원) 무료 (1만원 이상 구매 시) ▲도미노피자 온라인 방문포장 50% 할인 ▲롯데시네마 6천원 영화예매권 등으로 구성됐다. '달달스페셜'은 ▲런드리고세탁 포인트 신규고객 7천P, 전체 고객 3천P ▲추억의 국민학교 떡볶이 35% 할인 ▲청정원 정원e샵 51% 할인(3만원 이상 구매시 최대 5만원 할인) ▲그리팅 2만원 할인(5만 5천원 이상 구매 시) ▲허닭 1만2천원 할인(4만원 이상 구매 시) ▲크록스 1만 5천원 할인(6만원 이상 구매 시) 지비츠 참 30% 할인 ▲아모레몰 멤버십플러스 1개월 무료 이용권 ▲KKday 전 상품 15% 할인(5만원 이상 결제 시 최대 7천500원 할인) ▲G car 2시간 무료 이용권 ▲현대면세점 7천원 H.oney제공(온라인 선불카드, $50이상 구매 시) ▲설악워터피아 본인 및 동반2인 50% 할인 ▲아쿠아플라넷 일산(본인 및 동반3인 40%), 광교(본인 및 동반3인 30%) ▲원스토어 게임 카테고리 20% 할인을 제공한다. '달달찬스'는 추첨을 통해 스타벅스 레터 토트백 300명, 올리브영 상품권 1만원권 300명, 메가박스 '스티치' LED 달 무드등 1천명에 증정한다.

2025.06.13 10:38박수형

우아한청년들, 여름 장마·더위 대비한 우의·조끼 출시

배달의민족의 물류 서비스를 운영하는 우아한청년들이 혹서기 대응을 위한 기능성 배달복 '배민우의 세트'와 '배민조끼 라이트핏'을 13일 공식 출시했다. 제품은 자사 배달용품 브랜드 '배민라이더웨어'의 신제품군으로, 배민커넥트 공식 스마트스토어를 통해 판매된다. 이번 제품은 고온다습한 여름철 배달 환경을 고려해 방수·통기·경량 기능을 중심으로 설계됐다. '배민우의 세트'는 우의 전문 브랜드 '제비표우의'와 협업한 제품으로, S-Tex 방수 소재와 인체공학적 패턴, 3M 반사 프린팅 등을 적용했다. '배민조끼 라이트핏'은 전면 메쉬소재와 초경량 설계, 야간 시인성, 다용도 포켓 등을 갖췄다. 회사 측은 실제 라이더 대상 인터뷰와 시장조사를 바탕으로 제품을 기획했다고 밝혔다. 두 제품은 출시 전 사전 체험 이벤트에서 2천건 이상의 리뷰를 받았으며, 야간 시인성 등 기능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 우아한청년들은 출시 기념 '배민라이더웨어 썸머 에디션'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13일부터 26일까지 배민우의 세트와 조끼를 함께 구매한 선착순 100명에게는 3M 여름용 액세서리 세트(쿨토시, 넥쿨러, 장갑)를 제공하며, 단품 구매자에게는 할인 쿠폰이 지급된다. 제품 구매 후 배달 1건 이상 수행 및 SNS 인증 시 최대 140만 원 상당 경품에 응모할 수 있는 럭키드로우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우아한청년들 관계자는 “배민라이더웨어는 단순 용품이 아닌 라이더 안전과 작업 효율을 높이기 위한 기능성 기반 솔루션”이라며 “현장 의견을 지속 반영해 다양한 제품군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5.06.13 10:36류승현

스타벅스, e-프리퀀시 더블 적립 이벤트…"역대급 인기"

스타벅스가 여름 시즌 e-프리퀀시 이벤트와 관련해 6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리워드 회원을 대상으로 '스티커 더블 적립' 행사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e-프리퀀시 프로그램에 대한 소비자 반응이 예년보다 높아진 데 따른 고객 감사 차원에서 마련됐다. 행사 기간 동안 스타벅스 리워드 회원이 매장에서 제조 음료를 구매하면, 음료 1잔당 e-스티커 2장이 적립된다. 행사 대상 음료는 ▲씨솔트 카라멜 콜드 브루 ▲자몽 망고 코코 프라푸치노 ▲더블 머스캣 블렌디드 등 여름 한정 미션 음료를 포함해 프라푸치노, 블렌디드, 리저브 음료 등이다. 스타벅스의 여름 e-프리퀀시는 2013년부터 매년 운영 중인 시즌 이벤트로, 미션 음료 3잔을 포함해 총 17잔의 음료를 구매하면 한정판 사은품을 받을 수 있다. 올해는 글로벌 브랜드 라코스테와 협업한 ▲와이드 폴딩 체어 ▲멀티플백 ▲트렌타월 등 총 8종의 증정품을 제공하며, 완성 고객 중 일정 조건을 만족하면 '사이드 포켓' 추가 증정품도 선택 가능하다. 스타벅스에 따르면, 지난 11일 기준 e-프리퀀시 이벤트 시작 3주 만에 스티커 발급량은 전년 동기 대비 10% 이상 증가했으며, 17장을 모두 채운 고객 수도 약 50%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이와 함께 행사 기간 중 딜리버스 배달앱 주문 시 배달비 무료 혜택도 적용된다. 프라푸치노 또는 블렌디드 음료 구매 시 리워드 별 3개 추가 적립 이벤트도 중복 제공된다. 회사 관계자는 “올해 e-프리퀀시에 대한 고객 참여도가 예년보다 더욱 높다”며 “고객 성원에 대한 감사 의미로 준비한 3일간 깜짝 혜택을 통해 브랜드와의 접점을 넓히고자 한다”고 말했다.

2025.06.13 10:14류승현

신라면세점, 인천공항에 '다이슨' 단독 매장 개점

신라면세점이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 '다이슨(Dyson)' 단독 매장을 오픈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매장은 아시아 공항 면세점에 위치한 유일한 다이슨 매장으로, 고객들은 신라면세점에서 다이슨의 인기 뷰티 제품을 전문가 상담과 함께 체험해보고 공항에서 출국 전 바로 구입할 수 있다. 신라면세점 '다이슨' 매장에서는 다이슨의 대표 제품인 '에어랩'을 포함해 총 8종을 판매한다. 또 여행지에서 간편하게 헤어 스타일링할 수 있는 다이슨 슈퍼소닉과 에어랩 등 인기 상품을 패키지로 구성해 신라면세점 단독 제품으로 선보인다. 신라면세점은 매장 오픈을 기념해 인천공항점과 신라인터넷면세점에서 행사를 진행한다.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3층 출국장 252번과 254번 게이트 사이에 위치한 다이슨 매장에서는 '에어랩 오리진' 또는 '에어스트레이트' 구매 시 트래블 파우치를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제2여객터미널 252번과 254번 게이트 근처에 마련된 다이슨 전시존 방문 후 매장을 찾는 고객에게도 선착순으로 다이슨 헤어 제품 샘플을 증정한다. 신라인터넷면세점에서는 '에어랩 오리진' 구매 시 헤어 스타일링에 사용하기 좋은 '라운드 볼륨 브러시'를 증정하며, 헤어 기기와 헤어 에센셜 케어 제품을 함께 구매한 고객에게는 전용 파우치를 제공한다.

2025.06.13 10:08김민아

GS25, 수박 매출 16배↑…국산과일 매출 1위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이달 1일부터 11일까지의 수박 매출이 직전월 동기 대비 16배(1천591%) 급증했다고 13일 밝혔다. GS25에서 수박은 연간 최고 매출을 올리는 사과를 밀어내고 국산과일 매출 1위에 등극했다. 통수박이 이례적으로 높은 매출을 기록하며 수박 전체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 20여종의 수박 상품 중 '통수박7kg'이 가장 높은 매출을 기록했다. GS25는 ▲고품질 수박의 안정적 확보 ▲이색 품종 확대 ▲파격할인 행사 등을 진행하며 수박 매출 극대화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GS25는 모든 통수박 물량을 대상으로 비파괴 당도 검사를 진행해 11 브릭스 이상의 상품을 전국 GS25 매장에 공급하고 있으며, 원산지도 부여, 논산, 고창 등지로 다양화해 고품질 수박 물량의 안정적인 수급 시스템을 구축했다. 일반 수박 대비 소용량인 '망고수박', '애플수박', '블랙수박' 등 이색 품종을 확대 출시하며 1인 가구 중심의 구매 편의성과 상품 선택의 폭을 크게 향상시키는데도 주력하고 있다. 이달 말까지는 통수박 전 상품을 제휴카드(KB국민/BC카드)로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25%(QR할인) 가격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수박 중량은 품종별 1kg~8kg까지 다양하며 제휴카드 할인 혜택을 누릴 시 최저 8천920원에 통수박을 구매할 수 있다. 노승용 GS리테일 신선식품강화팀 MD는 “이례적인 통수박 흥행에 힘입어 수박 파격 할인행사, 이색 품종 확대 등을 발빠르게 준비해 선보이게 됐다”며 “편의점을 통한 근거리 장보기 수요가 높아지는 최근 트렌드를 반영해 제철 신선식품 확대에 주력해 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2025.06.13 09:21김민아

공영홈쇼핑, 수산대전 '여름맞이 특별전' 진행

공영홈쇼핑이 16일부터 29일까지 대한민국 수산대전 '여름맞이 특별전'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우리 수산물 물가 안정과 소비 촉진을 위해 해양수산부와 공동으로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행사 기간 중 공영홈쇼핑 몰과 앱을 통해 수산물 20% 할인 쿠폰을 발급한다. 쿠폰은 고객 당 1장이 발급되며, 최대 1만 원까지 할인 적용된다. 총 8품목이 할인 대상으로 선정됐다. 명태, 고등어, 오징어, 조기(굴비), 마른 멸치, 갈치, 김, 전복 모두 널리 사랑받는 대표 수산물이다. 수산대전 쿠폰 적용 상품은 4개가 TV로 방송될 예정이다. ▲법성포 굴비 중장대 40미(17일 11시 35분, 이하 방송 시작 시간) 3만9천920원(이하 쿠폰 적용 판매가) ▲완도 전복 대왕특대 8미(18일 19시 40분) 3만1천920원 ▲손질 통오징어 대사이즈 18미(18일 21시 45분, 21일 11시 35분) 3만 9천920원이 적용 대상이다. 방송 상품 외 공영라방 및 앱 등에서도 해당 품목에 쿠폰을 적용해 할인 구매가 가능하다. 황태포, 코다리, 곱창김, 마른 멸치, 갈치 등 다양한 품목을 만날 수 있다. 공영홈쇼핑 수산팀 한재호 팀장은 “어획량 급감과 생산비 증가로 수산인과 소비자 모두 어려움이 큰 상황”이라며, “우리 어업에 활력을 줄 수 있도록 이번 행사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2025.06.13 09:01안희정

"가자, 스위스로"...클룩, '내가 ㅅㄹㅎ 루체른' 캠페인 진행

클룩이 스위스관광청과 함께 스위스 루체른 지역을 소개하고 여행객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캠페인 '내가 ㅅㄹㅎ 루체른(내가 사랑한 루체른)'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스위스 중심부에 위치한 루체른은 다른 지역으로 이동하기 쉬울 뿐 아니라 산과 호수, 도시가 조화롭게 어우러져 스위스 여행객이 즐겨 찾는 도시 중 하나다. 클룩은 이런 루체른의 특성을 반영해 산, 루체른(도시), 호수의 초성을 따 내가 ㅅㄹㅎ 루체른 캠페인을 기획했다. 캠페인 콘셉트에 맞춰 클룩은 루체른의 산과 도시, 호수를 만끽할 수 있는 여행 상품들을 선별했다. 8월 11일까지 캠페인 상품을 10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들은 15%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클룩이 선정한 루체른의 산 상품은 산의 여왕이라고 불리는 ▲리기산의 일일 패스, 용이 산다는 전설이 있는 ▲필라투스산의 공중 케이블카·톱니바퀴 철도 티켓 및 가이드 하이킹 상품, 푸른 호수와 함께 만년설을 즐길 수 있는 ▲티틀리스산의 회전 케이블카 티켓 및 투어 등이 있다. 루체른 도시의 매력을 체험할 수 있는 상품으로는 통창으로 호수와 산턱 마을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루체른-인터라켄 프리미엄 파노라마 열차와 전문 가이드가 동행하는 ▲루체른 시내 투어, 그리고 시내와 근교 도시, 산 등 다양한 위치에 있는 ▲루체른 호텔들을 선보인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루체른 호수 3대 크루즈 상품도 만나볼 수 있다. ▲파노라마 요트 사파이어 ▲카타마란 크루즈 ▲뷔르켄스톡 크루즈 등 선박과 코스에 따라 루체른 호수의 색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다. 이준호 클룩 한국 지사장은 "루체른의 다채로운 매력을 소개하고 필수 액티비티들을 합리적인 가격에 즐길 수 있도록 스위스관광청과 함께 이번 캠페인을 준비하게 됐다"며 "올여름 특별한 해외여행을 가고자 했던 여행객들에게 스위스가 좋은 선택지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6.13 08:42백봉삼

"수박·사과 저렴하게"…이마트, 상반기 과일데이 진행

이마트가 15일까지 3일간 과일데이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올해 상반기 과일데이는 14개 품목 과일을 대상으로 하며 행사카드 전액 결제 시 최대 40% 까지 할인한다. 지난해 6개 품목에서 대상을 대폭 확대했다. 먼저 수박 전 품목을(까망애플/조각수박 제외) 행사카드 결제 시 30% 할인한다. 대표 상품으로 파머스픽 당도선별 수박(8Kg미만)을 정상가 2만900원에서 1만4천630원으로, 파머스픽 유명산지 수박(8kg미만)을 정상가 2만2천500원에서 1만5천750원으로 할인 판매한다. 이마트는 6월 때 이른 무더위로 일찍부터 수박 수요가 높을 것으로 보고, 40만통의 수박을 준비했다. 또한 성주참외(3입~8입), 하우스감귤(800g), 제스프리 골드키위(팩/뉴질랜드산)도 각각 30% 할인한 6천986원, 8천680원, 1만1천886원에 판매한다. 국산 블루베리(200g)는 40% 할인한 4천980원, 대추방울토마토(1.5Kg)는 30% 할인한 6천986원에 구매할 수 있다. 지금 시기에만 맛 볼 수 있는 햇 제철 과일들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기회다. 체리(500g/미국산), 천도복숭아(5~9입), 산딸기(350g)는 행사카드 결제 시 각각 정상가 대비 20% 할인한 1만1천184원, 5천980원, 8천960원에 판매한다. 복숭아는 4~5월 산지 기온 하락으로 발육이 지연되는 등 작황이 지난해보다 저조한 상황이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센터에서는 6월 복숭아 출하량이 지난해 대비 8.2% 감소할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럼에도 이마트는 과일데이 행사에 대한 소비자들의 만족도를 보다 높이기 위해 지난해 행사에 포함하지 않았던 복숭아도 할인을 준비했다. 1년 내내 꾸준하게 찾는 인기 과일들까지 선택의 폭을 대대적으로 넓혔다. 연중 과일 매출 2위 사과는 보조개 사과(4입~8입/봉)를 정상가 1만2천900원에서 40% 할인한 7천740원에, 6위인 바나나는 고산지 바나나를 정상가 5천980원에서 40% 할인한 3천588원에 판매한다. 이외에도 오는 15일(일)까지 과일 3만원 이상 결제 시 e머니 3천점을 적립할 수 있도록 하고, 이마트앱 이마트팜에서 과일 수확 시 바나나, 체리, 복숭아, 자두 등 실제 과일로 바꿀 수 있는 교환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마련했다. 이마트가 이처럼 과일데이 품목을 대폭 확대한 것은 작년 상반기 3일간 진행된 과일데이에서 과일 매출이 평소 대비 60~70% 가량 높게 나타나는 등 보다 저렴하게 과일을 구매하고자 하는 소비자들의 뜨거운 반응 때문이다. 이마트 에브리데이도 동기간 과일데이를 개최하고, 최대 40% 할인을 제공한다. 이마트 곽대환 농산담당은 “소비를 활성화하고, 물가를 낮추기 위해 대형 과일 행사를 기획했다”며, “올해는 가격 행사 뿐 아니라 이마트앱을 활용한 재미 요소까지 더해 많은 고객이 참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6.13 06:00안희정

AMD, 차세대 AI 가속 GPU '인스팅트 MI350' 공개

AMD가 12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주 산타클라라에서 진행한 '어드밴싱 AI 2025' 행사에서 차세대 AI GPU 가속기 '인스팅트 MI350' 시리즈 2종과 향후 AI GPU 가속기 로드맵을 공개했다. AMD는 오픈 소프트웨어·하드웨어, 고객 중심 전략, 성능 및 TCO 리더십을 핵심 가치로 내세우며, 마이크로소프트, 메타 등 7대 IT 기업이 인스팅트 GPU를 대규모로 도입하고 있다고 밝혔다. "MI350, 전 세대 대비 AI 연산 성능 4배 향상" 지난 해 컴퓨텍스 기조연설에서 리사 수 AMD CEO는 "생성 AI 성능이 매년 향상되고 있어 서버용 GPU 신제품을 매년 출시해 고객사가 신기술을 보다 빨리 도입·적용하도록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AMD가 이번에 공개한 인스팅트 MI350 2종은 대만 TSMC 3나노급 공정에서 생산되며 1천850억 개의 트랜지스터를 집적했다. HBM3E 메모리는 288GB를 탑재해 최대 5천200억 개 매개변수(패러미터)로 구성된 AI 모델을 구동할 수 있다. 연산 성능은 최상위 모델인 MI355X 기준 FP64(부동소수점 64비트) 79테라플롭스, FP16 5페타플롭스이다. 전 세대 대비 AI 연산 성능은 4배, 추론 성능은 4.2배 향상됐다. AMD는 "MI355X는 엔비디아 GB200 대비 메모리 용량은 1.6배, FP64 최대 연산 성능은 2배 수준 성능을 낸다"고 설명했다. MI355X 최대 128개로 단일 랙 구성 가능... 3분기부터 대량 공급 AMD는 고객사의 요구사항에 따라 두 제품에 서로 다른 냉각 방식을 적용할 예정이다. 소비 전력이 GPU당 1천W(와트)인 MI350X는 냉각팬을 이용한 공랭식과 수랭식 냉각방식을 모두 활용 가능하다. 소비 전력이 최대 1천400W인 MI355X는 수랭식만 지원한다. MI350은 AMD 서버용 5세대 에픽(EPYC) 프로세서와 차세대 개방형 이더넷 표준인 '울트라 이더넷 컨소시엄(UEC)' 규격 기반 네트워크 카드를 이용해 랙으로 구성 가능하다. MI355X 128개로 랙을 구성하면 HBM3E 메모리는 최대 36TB까지 늘어나며 FP4(부동소수점 4비트) 연산 성능은 2.6 엑사플롭스까지 향상된다. MI350 시리즈 2종은 이달 초부터 공급이 시작됐고 올 3분기부터 주요 서버 제조사와 클라우드서비스공급자(CSP) 인스턴스를 통해 배포될 예정이다. AI 프레임워크 ROCm 7, 추론 성능 3배 이상 향상 AMD는 이날 오픈소스 기반 AI 프레임워크인 ROCm 최신 버전인 'ROCm 7'도 함께 공개했다. 최신 알고리듬과 AI 모델을 적용하는 한편 MI350 지원 추가, 클러스터 관리 기능과 엔터프라이즈에서 요구하는 각종 관리 기능을 추가했다. ROCm 7은 전 세대 대비 추론 성능을 크게 강화했다. 메타 라마 3.1 700B 모델 연산 성능은 3.8배, 딥시크 R1은 3.4배 향상됐고 허깅페이스의 모델 180만 개도 지원을 추가했다. AMD는 GPU 구매 없이 구독 형태로 쓸 수 있는 'AMD 개발자 클라우드'를 공개하고 개발자와 오픈소스 기여자에게도 일정 시간을 무료로 쓸 수 있는 크레딧을 제공할 예정이다. "내년 HBM4 적용 인스팅트 MI400 GPU 출시" AMD는 내년에 출시할 제품인 인스팅트 MI400과 이를 기반으로 한 헬리오스(Helios) 랙 솔루션 제원도 일부 공개했다. MI400은 HBM4 432GB 메모리를 이용해 초당 최대 19.6TB에 이르는 대역폭을 확보할 예정이다. FP4 40페타플롭스, FP8 20페타플롭스 급 AI 연산 성능을 확보 예정이다. 이를 기반으로 한 헬리오스 랙은 MI400 72개를 탑재해 HBM4 메모리는 31TB, FP4 연산성능 2.9엑사플롭스, FP8 연산 성능 1.4엑사플롭스를 확보할 예정이다.

2025.06.13 06:00권봉석

CJ올리브영, 강릉 중앙시장 인근에 140평 규모 '타운 매장' 열었다

CJ올리브영(이하 올리브영)이 12일 강릉시 대표 전통 상권인 중앙시장 인근에 463㎡(약 140평) 규모의 복층 매장 '강릉타운'을 공식 연다고 13일 밝혔다. 강릉타운은 강원도 내 처음이자 비수도권 10번째 타운 매장으로 기존 강릉점과 강릉대학교점을 통합해 재탄생했다. 올리브영은 강릉타운을 최신 K뷰티 트렌드를 소개하는 한편, 지역 특화 제품을 선보이는 등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 '앵커 테넌트(Anchor Tenant)'로 육성할 계획이다. 강릉타운은 지역 주민과 관광객이 중앙시장을 오가며 자연스럽게 상호 유입될 수 있는 입지에 조성됐다. 매장에 들어서면 강릉 특산물을 활용한 '로컬굿즈'가 전시된 '지역특화존'이 눈길을 끈다. 일상을 기분 좋은 향으로 채우는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라운드어라운드'가 강릉 대표 커피 브랜드 '테라로사'와 협업을 통해 출시한 바디 스크럽을 비롯해 커피, 소나무 향을 담은 배쓰밤, 샤쉐(향기주머니), 룸 스프레이 등 총 6총의 제품을 강릉 지역 한정으로 선보인다. 오프라인 매장에서만 접할 수 있는 체험 요소도 마련됐다. 개개인의 취향과 경험을 중시하는 젊은층 고객의 성향을 고려해 퍼스널 컬러 진단기(픽유어컬러)부터 향수 시향 존(프래그런스바), 헤어제품 테스트 존(헤어스타일링 바), 프리미엄 뷰티 전문관(럭스에딧 존) 등을 도입했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이번 강릉타운 오픈을 통해 젊은 층 고객과 외국인 관광객 유입이 증가하는 등 전통 시장 상권에 활력을 더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올리브영은 2008년 '부산대역점'을 시작으로 수도권 이외의 지역에 처음 진출한 이래 매장의 대형화,선진화를 지속 추진하며 전국 어디서나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힘써왔다. 특히 2020년부터는 앞선 K뷰티 트렌드를 지역 상권에 전파하는 거점 매장으로서 현재의 '타운 매장' 체계를 갖추기 시작했다. '전주타운', '광복타운(부산)', '천안타운', '대구타운' 등을 순차적으로 리뉴얼하며 상권의 특성과 고객에 최적화된 쇼핑 환경을 제공했다. 2024년부터는 '광주타운', '대전타운', '청주타운', '서면타운'에 픽유어컬러, 럭스에딧 존 등 체험 요소를 접목하며 뷰티 고관여 고객까지 만족할 수 있는 형태로 진화했다. 지역 특색을 반영한 공간 디자인을 더한 매장을 선보이며 방한 관광객들의 좋은 호응도 얻고 있다. 경주시에 자리한 최초의 한옥 매장 '경주황남점'과 돌담, 돌하르방 등 제주 지역 향토 문화의 상징을 매장 곳곳에 설치한 '제주용담점'은 인증샷을 찍기 위해 찾아오는 외국인 고객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이러한 노력은 소비자 반응으로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 올영세일(5.31~6.6) 기간 동안 대전타운과 대구타운은 내국인 기준 전국 매출 1, 2위를 달성했으며 지난달 개점한 대형 매장 '원주무실중앙점'은 일평균 2천 건에 달하는 구매 건수를 기록하는 등 지역 상권의 성장 가능성과 함께, 올리브영이 지향하는 차별화된 쇼핑 경험에 대한 기대감을 입증했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앞으로도 전통 상권의 성장 잠재력을 높이기 위해 매장의 대형화 및 선진화를 지속 추진하고, 특색 있는 로컬 콘텐츠를 꾸준히 발굴하여 지역 사회와의 동반성장을 이뤄나가겠다”고 말했다. 올리브영은 오는 7월 17일까지 강릉타운 오픈을 기념해 '스카이베이호텔 경포'에서 진행하는 프로모션 객실 투숙객 이용 고객 400명을 대상으로 라운드어라운드의 강릉 한정판 제품으로 구성된 여행 키트를 선착순 증정하며, 매장 이용 고객에게는 할인도 제공한다. 또한, 강릉타운에서 테라로사 협업 제품을 일정 금액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커피 드립백을 소진 시까지 증정한다. 앞으로도 강릉타운은 관광객의 전통상권 유입을 위한 다채로운 지역 연계 프로그램을 전개할 계획이다.

2025.06.13 00:50안희정

네이버 "AI 시대에도 검색의 종말 없다...진화할 뿐"

네이버가 생성형 AI 시대에도 '검색의 종말'은 없을 것이라며, 검색 고유의 가치를 유지하면서도 AI 기반의 통합 에이전트로 진화해 나가겠다는 전략을 밝혔다. 12일 오전 서울 서초동 네이버 D2SF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김상범 네이버 검색플랫폼 리더는 “생성형 AI가 기존 검색을 위협하고 있다는 담론이 존재하지만, 실제 데이터와 사용자 행동을 보면 검색은 여전히 유효하며 진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리더는 챗GPT와 퍼플렉시티 등 생성형 AI 기반 서비스의 월간 방문자 수(MAU) 데이터를 제시하며 “생성형 AI가 주목받고는 있지만 일상적인 정보 탐색 수단으로서의 검색은 여전히 강력하다”고 강조했다. 검색의 본질 "정답을 빠르게" 김 리더는 네이버 검색의 역사를 되짚으며, '정답을 주는 검색'이 강점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1999년부터 네이버는 정답형 검색을 지향해왔다”며 “블로그·카페·지식인이라는 플랫폼을 통해 방대한 사용자 생성 콘텐츠(UGC)를 확보했고, 이는 네이버만이 구축한 독보적인 데이터 자산”이라고 자신했다. 또 그는 “구글이 2000년대 중반부터 정답형 검색을 도입했고, 유튜브 인수로 UGC 경쟁에 뛰어든 것도 네이버의 전략과 유사하다”며 “한국에서 네이버가 검색 플랫폼으로 살아남을 수 있었던 이유는 이런 데이터 중심 전략 때문”이라고 말했다. 네이버는 이 같은 콘텐츠 생태계를 바탕으로 각종 쇼핑, 로컬, 금융 등 버티컬 서비스를 연계하며 통합 검색 경험을 강화해왔다. 김 리더는 “네이버는 지도, 쇼핑, 예약, 결제까지 자체 서비스를 보유하고 있어 향후 AI 에이전트 구조와도 가장 잘 맞는 구조”라고 강조했다. “에이전트 시대로의 전환…네이버에 유리한 지형” 김재엽 검색플랫폼 리더는 이어진 발표에서 “네이버는 AI 기반 요약형 검색 서비스인 'AI 브리핑'을 시작으로, 각 영역별 특화 기능을 수행하는 '버티컬 에이전트'를 구축하고 있으며, 이를 통합한 '통합 에이전트' 구조로 진화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AI 브리핑은 지식 정보, 쇼트 콘텐츠, 장소 추천, 쇼핑 등 네 가지 유형으로 시작해, 건강·공공 정책 등으로 확장 중이다. 김 리더는 “지자체 정책, 질병 정보 등 공신력 있는 콘텐츠를 빠르게 수집·요약해 제공하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네이버만의 신뢰도 높은 콘텐츠 활용력이 돋보인다”고 말했다. 특히 AI 브리핑 이용자의 콘텐츠 클릭률이 기존 정답형 검색보다 8%포인트 이상 높고, 상단 체류 시간은 평균 22%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용자의 절반 이상이 '더 보기' 버튼을 클릭해 정보를 탐색하고, 이어 관련 질문으로 확장하는 행태도 다수 포착됐다. 네이버는 향후 검색 내에서 'AI 탭'을 통해 풍부한 맥락의 답변을 제공하고, 각종 예약·구매로 이어지는 과업 수행까지 가능하도록 사용자 경험(UX)을 설계 중이다. 예컨대 실업급여 요건을 묻는 질문에 대해 사용자의 조건을 고려해 자격 여부, 제출 서류, 절차 등을 안내할 수 있다. 창작자와의 상생, 콘텐츠 품질이 경쟁력 네이버는 생성형 AI 검색이 창작자 콘텐츠를 기반으로 이뤄지는 만큼, 창작자에게 실질적인 보상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김재엽 리더는 “AI 브리핑에서 일정 횟수 이상 인용되는 콘텐츠에 'AI 픽' 배지를 부여하고, 해당 창작자의 콘텐츠는 더 많은 노출을 받을 수 있도록 설계하고 있다”면서 “이를 통해 창작자의 신뢰도를 인정하고 트래픽을 유입하는 구조를 만든다”고 설명했다. 또 향후 프리미엄 콘텐츠와 연계해 구독 기반 콘텐츠 추천으로 이어지게 하는 방안도 고려 중이다. 김 리더는 “궁극적으로 AI 검색의 신뢰성과 차별화는 기술이 아니라 콘텐츠에서 나온다”며, “네이버만의 플랫폼에서 생산된 고유 콘텐츠가 핵심 자산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네이버는 연내 AI 브리핑 노출 비중을 20%까지 확대하고, 2026년 상반기까지 AI 탭을 본격적으로 출시해 통합 에이전트 전략을 완성할 계획이다. 김상범 리더는 “검색 시장은 기술 중심에서 사용자 맥락 중심으로 진화하고 있으며, 네이버는 기술과 콘텐츠, 플랫폼 삼박자를 갖춘 몇 안 되는 기업”이라며 “한국에서 검증된 모델을 바탕으로 글로벌 확장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2025.06.12 20:01안희정

국내 스마트폰 1분기 380만대 출하…전년比 1.8% 성장

올해 1분기 국내 스마트폰 시장 출하량이 380만대로 전년 대비 1.8% 성장한 것으로 집계됐다. 12일 IT 시장분석 및 컨설팅 기관인 인터내셔날 데이터 코퍼레이션(IDC) 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분기 플래그십 신제품 출시와 중저가 스마트폰 제조사의 적극적인 시장 진출 등이 시장 수요를 키웠다. 1분기 소비자심리지수는 100 이하에 머물렀다. 삼성전자와 애플 등 주요 제조사가 플래그십 신제품을 출시하면서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을 중심으로 성장세를 보였다. 샤오미와 모토로라 등 중저가 해외 제조사 역시 모델 라인업을 확대하며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으며 일부 가성비 수요를 충족시켰다. 5G 점유율은 91.3%로 전 분기 수준을 유지했다. 플래그십 스마트폰 신제품과 더불어 중저가 스마트폰 시장에서도 5G 모델 중심으로 라인업이 확대된 게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가격대별로는 800달러(약 108만원) 이상의 플래그십 제품군 점유율이 전년 동기보다 급감한 59.5%를 기록했다. 고환율과 함께 일부 제조사에서 신제품 출시가를 전년 수준으로 동결하며 플래그십 제품군도 800달러 이하에 포함됐다. 국내 폴더블 시장의 출하량은 5만대를 기록하며 전 분기 대비 57.5% 줄었다. 하반기 폴더블 신제품 출시를 앞두고 재고 조절의 영향으로 출하량이 급감한 것이 원인으로 지목된다. 강지해 한국IDC 연구원은 "주요 제조사의 고도화된 인공지능(AI) 기능이 구매 수요를 끌어내고 있다"며 "관련 모델 포트폴리오 확대와 시장 내 수요 선점 경쟁이 심화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언급했다.

2025.06.12 17:36신영빈

내 아이가 모르는 번호로 메시지 보낸다고?…'아이폰' 쓰면 부모가 차단 가능

올 가을부터 '아이폰'으로 자녀가 새로운 전화번호로 메시지를 주고 받거나 통화를 하려고 할 때 부모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 영상 통화 시 신체 노출 등이 감지되면 앞으로 애플이 자동으로 개입하거나 콘텐츠를 블러 처리하는 기능도 신설된다. 애플은 올 가을 공개될 iOS 26과 아이패드OS 26, 맥OS 타호 26, 워치OS 26 등 차세대 운영체제(OS)에 아동·청소년 보호 기능을 강화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일 새로운 기능은 기존의 '스크린 타임' 기능과 '앱스토어'에서 제공되고 있는 유해 콘텐츠 차단 도구를 바탕으로 설계됐다. 또 이전 애플 기능들처럼 사용자의 개인정보 보호 원칙에 따라 더 넓은 연령대를 포괄할 수 있도록 보완됐다. 일단 애플은 올 가을부터 '자녀 계정'을 생성하고 내장된 유해 콘텐츠 차단 설정에 접근하는 과정을 간소화한다. '자녀 계정'은 그간 13세 미만에게만 의무였으나, 이제는 18세 청소년까지도 적용할 수 있게 된다. 또 13~17세 청소년의 경우에도 자녀 계정·일반 계정에 관계 없이 웹 콘텐츠 필터, 커뮤니케이션 안전 등 연령에 적합한 보호 기능이 13세 미만 어린이들처럼 처음부터 활성화된다. 이 같은 보호 기능들은 새로운 앱스토어 연령 등급 시스템과도 연동된다. 만약 부모가 '자녀 계정' 설정을 나중에 하더라도 보호 기능은 즉시 작동해 자녀가 기기를 사용할 때 안심할 수 있다. 다만 이 기능은 이미 iOS 18.4, 아이패드 18.4, 맥OS 세콰이어 15.4에서 지원되고 있다. 또 부모가 자녀의 나이를 앱에 입력하지 않아도 연령대 정보가 앱 개발자에게 공유돼 '자녀 보호' 기능을 쉽게 적용할 수 있게 된다. 이 때 생년월일은 노출되지 않는 대신 연령에 적합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새로운 '디클레어드 에이지 랜지 API(Declared Age Range API)'를 통해 연령대를 감지할 수 있게 한다. 여기에 부모는 앱마다 연령대 정보 공유 여부를 개별 설정할 수 있으며 기본값은 '비공유'로 설정된다. 자녀는 연령대 공유 설정을 직접 변경할 수 없으며 부모가 '콘텐츠 및 개인정보 보호 제한' 설정에서 자녀가 이를 변경하는 것을 허용할 수 있다. 앱스토어의 연령 등급도 올해 말까지 5개 카테고리로 확대 개편된다. 청소년 등급은 '13+', '16+', '18+' 등 3개로 분류된다. 개발자는 이 기준에 따라 앱을 보다 세밀하게 분류할 수 있다. 부모는 자녀의 연령에 맞는 앱만 표시되도록 설정할 수 있다. '커뮤니케이션 제한' 기능도 달라진다. 이 기능은 부모가 전화, 페이스타임(영상통화), 메시지, 아이클라우드 연락처에 제한을 적용해 자녀와 다른 사람 간 커뮤니케이션을 관리할 수 있도록 해주는 기능이다. 앞으로는 부모가 자녀가 새로운 전화번호와 소통에 나설 경우 부모의 승인이 있어야 가능해진다. 애플은 "이 업데이트가 적용되면 자녀는 부모에게 승인 요청을 보내야 이용할 수 있게 된다"며 "부모는 메시지 앱에서 탭 한 번으로 간단히 요청을 승인할 수 있어 한결 편하게 자녀 안전을 관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개발자가 새로운 '퍼미션키트(PermissionKit)' 프레임워크를 적용하면 자녀는 서드파티 앱에서도 다른 사용자와의 채팅·팔로우·친구 맺기 등에 대한 승인 요청을 부모에게 보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앱스토어 상에서는 앞으로 앱에 사용자 생성 콘텐츠, 메시징 기능, 광고 포함 여부 등이 표시된다. 자녀 계정에 앱 콘텐츠 제한이 설정돼있는 경우 앱스토어 내 추천·탐색 탭에서도 자동으로 제외된다. '구입 요청' 기능이 활성화됐을 땐 부모가 특정 앱만 예외로 허용할 수 있으며 이후에도 언제든 허용을 철회할 수 있다. '커뮤니케이션 안전' 기능은 페이스타임 영상통화에도 확대 적용된다. 페이스타임에서 신체 노출 등이 감지될 경우 자동으로 개입하거나 콘텐츠를 블러 처리하는 기능도 탑재된다. 애플은 "부모들은 새로운 도구들로 점점 복잡해지는 디지털 세계의 위험 요소들을 효과적으로 파악할 수 있다"며 "다른 모든 애플 기능과 마찬가지로 이 도구들도 개인정보 보호 및 보안을 근간에 두고 개발됐다"고 말했다.

2025.06.12 17:17장유미

"韓 게임 개발사, 성장 위해 신흥 시장 노려야"

국내 모바일 게임사의 성장을 위해 글로벌 신흥 시장 진출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시장 진출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데이터 분석을 통한 마케팅도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얀고 그룹(Yango Group)의 애드테크 전문 조직 얀고 애즈(Yango Ads)는 12일 오후 서울 역삼동에서 국내 게임 산업 관계자들을 위한 네트워킹 및 기술 세미나 행사인 'Yango Ads Live Seoul 2025'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모바일게임협회와 공동 개최했으며 게임 개발사, 게임사, 플랫폼, 마케팅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이 참여했다. 이날 맨디 팬 얀고애즈 비즈니스 개발 매니저는 “얀고 애즈는 고객들이 '다음 성장 기회를 찾을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며 “특히 동유럽, 아시아, 중동, 남미 등 디지털 소비가 빠르게 급증하는 지역에서의 캠페인 전개와 앱 수익화를 돕는다”고 말했다. 그는 얀고 애즈를 통해 ▲신규 유저 확보 ▲기존 유저 재참여 ▲매출 증대 등을 이룰 수 있다고 강조했다. 구체적으로는 ▲앱 수익화 ▲앱 캠페인 ▲인앱구매 등의 솔루션이 있다는 설명이다. 팬 매니저는 “앱 캠페인을 통해 신규 앱을 유치하고 이탈고객이나 이탈 가능성이 높은 고객도 재타겟팅이 가능하다”며 “방대한 인벤토리와 스마트한 입찰전략, 머신러닝 등을 결합해 캠페인 효율성을 높였다”고 말했다. 아울러 “러시아 현지에서 인앱구매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1억명의 사용자에게 엑세스가 가능하고 모든 러시아 카드와 은행 결제를 지원하며 미국 달러로 정산하는 등 모든 과정을 합법적이고 투명하게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얀고 애즈는 러시아에서 광고 네트워크를 운영 중인 것을 강점으로 꼽았다. 러시아가 모바일 게임 시장 중 높은 성장률을 보이기 때문이다. 얀고 애즈에 따르면 러시아 게임 시장은 오는 2029년까지 약 35%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앱 다운로드 수 기준으로는 전세계에서 6위이며 하루 평균 국민 1인당 스마트폰 사용 시간은 4.1시간이다. 또 1인당 하루 모바일 게임 평균 사용 시간은 23분이며 40%의 유저들이 매일 게임을 1개 이상 플레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하늘 얀고 애즈 한국 지사 비즈니스 개발 담당 매니저는 “러시아 시장에서 게임을 현지화 할 때 고려해야 하는 사항은 언어, 광고 라벨링, 브랜드 안전성, 시간대”라며 “특히 언어를 현지화할 때 키릴 문자 디자인 제공이 가능한지 꼭 확인해야 하며 러시아에 민감한 콘텐츠도 피해야 한다”고 말했다. 글로벌 진출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데이터 분석을 통한 효율적인 마케팅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기됐다. 서광덕 씽킹데이터 코리아 지사장은 “사용자가 자주 찾는 게임은 이탈률이 적고 재방문율과 전환율이 높다는 특징이 있다”며 “데이터 분석이 없다면 대규모 업데이트를 구체적인 수치가 아닌 감에 의존하고 마케팅 캠페인 역시 특정 유저 그룹에 대한 이해 없이 실행된다”고 지적했다. 서 지사장은 “유저 행동분석을 통해 효율적인 마케팅 집행이 가능하고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으로 개발·사업·운영·마케팅 전략 수립이 가능해진다”고 말했다.

2025.06.12 16:50김민아

라인 넥스트 김태원 "디앱포털로 글로벌 웹3 생태계 확장 본격화"

라인의 웹3 자회사 라인 넥스트가 '디앱포털'이라는 독자 플랫폼을 앞세워 글로벌 웹3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섰다. 지난 1월 말 출시된 디앱포털은 5개월 만에 누적 유저 1억 명에 근접하며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라인 넥스트 김태원 본부장은 12일 경기도 판교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열린 '제4회 대한민국 NFT·블록체인 게임 컨퍼런스'에서 라인의 웹3 전략을 공개했다. 김 본부장은 디앱포털을 '웹3 버전의 오픈마켓 플랫폼'이라고 설명했다. 이는 라인 메신저 안에서 실행되는 웹3 서비스 모음집으로, 별도 앱 설치 없이 링크만 클릭해 게임, NFT, 디지털 자산 서비스 등을 바로 이용할 수 있다. 또 웹3 서비스 이용을 위한 지갑 생성도 10초만에 이뤄질 정도로 편의성을 강화했다. 로그인은 라인은 물론 구글, 카카오, 페이스북 계정으로도 가능하다. 웹 브라우저 버전도 제공돼 라인을 사용하지 않는 유저도 쉽게 접근 가능한 구조다. 디앱포털은 라인 메신저의 월간 활성 사용자(MAU) 2억 명 규모를 그대로 웹3 환경으로 연결하면서 오픈 초기부터 급속한 확산세를 보이고 있다. 출시 130일 만에 누적 이용자 수 9,610만 명을 기록했으며, 파트너 게임 개발사인 '봄비(Bombie)'는 출시 2주 만에 약 10억 원의 매출을 올리는 성과를 냈다. 이용자당 결제 규모도 주목된다. 상위 3개 서비스 기준 유료 이용자당 평균 결제 금액(ARPPU)dms 약 220만 원에 달한다. 일본 49달러, 대만 36달러 등 해외 주요 국가에서도 비교적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김 본부장은 이에 대해 "기존 사용자가 익숙한 방식으로 로그인부터 지갑 생성, 서비스 이용까지 이어지는 흐름을 설계한 것이 주효했다"며 "복잡한 블록체인 기술을 인식하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는 구조가 핵심"이라고 밝혔다. 라인 넥스트는 디앱포털의 서비스 포트폴리오 다변화도 예고했다. 현재 등록된 앱의 90%는 게임이지만, 향후에는 게임 비중을 50%로 줄이고, 디파이(DeFi)와 콘텐츠 디앱 등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또한 카이아(KAIA) 체인과 스테이블코인(USDT 등)을 결합한 웹3 결제 서비스도 준비 중이다. 김 본부장은 "다양한 결제 시나리오를 위한 준비가 진행되고 있으며 향후 더욱 안정적인 블록체인 상거래 환경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라인 넥스트는 이미 글로벌 유저 기반, 온체인 트래픽, 수익성이라는 3박자를 갖췄다"며 "이제는 콘텐츠, 금융, 실생활과 연결되는 다층 생태계로 확장해 웹3 대중화의 문을 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2025.06.12 16:38남혁우

"지역 바이오헬스 효자 '화장품산업', 인프라·인력 지원해줬으면"

바야흐로 이재명의 시대가 열렸다. 산재한 현안 중에서도 지역 소멸 및 경제 활성화는 그 시급성을 고려할 때 근본적인 해법이 요구된다. 지디넷코리아는 바이오헬스가 위의 난제를 해결할 선택지가 될 수 있다고 전망한다. 이에 국내 여러 바이오 특화 지역 가운데에서도 전라남도 사례를 통해 왜 국가 차원의 지역 바이오산업 육성 및 지원이 확대되어야 하는지 알아본다. “지역 화장품 산업을 활성화할 지원책이 필요하다.” 지난달 29일 전라남도 광주에 인접한 장성군에 위치한 전남바이오진흥원 산하 나노센터를 방문했다. 이곳에 입주해 있는 '섬섬바이오'가 기자의 목적지였다. 전남바이오진흥원에 지역의 우수 바이오헬스 기업인을 추천해달라고 하자 최문희 섬섬바이오 대표를 만나보라는 답이 돌아왔다. 최 대표는 기자에게 위와 같이 일갈했다. 섬섬바이오는 그가 지난 2021년 1월 창업했다. 최 대표를 포함해 5명 미만의 소규모 회사지만 성과까지 소소하지는 않다. 회사는 국내는 물론 해외 각지로 제품 수출을 하며 수억의 매출을 벌어들이고 있었다. 기업 규모를 고려할 때 알짜배기 바이오기업인 셈이었다. '메이드 인 전남' 인증받을 화장품 기대 - 회사 소개를 한다면. “우린 잘 팔리는 제품을 만든다. 전남의 천연자원에서 원료를 추출해 항노화 기능을 바탕으로 30종의 화장품과 12종의 식품 및 다이어트 제품을 개발, 판매하고 있다. 폴리페놀(Polyphenol) 추출 기술을 보유한 테크 기업이기도 하다.” 폴리페놀은 식물에서 발견되는 페놀 화합물이다. 항산화 작용을 해 질병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다. - 화학 연구자에서 대표로의 변신, 계기가 있나. “과거 대학에서 연구자로 기업과 여러 협업을 진행한 바 있다. 그 과정에서 연구개발 결과가 사장되는 것을 숱하게 목격했다. 특허까지 받은 값진 연구의 가치를 기업들이 당장 돈이 안 된다며 외면하는 것이 안타까워 고심 끝에 직접 창업에 나섰다. 좋은 일자리를 만들어서 후배들과 함께 일하고 싶은 마음도 있었다. 전남은 청정지역이라 소재에 대한 신뢰도가 높다. 가령, 제주도는 화장품 기업들과 협업해 동백을 원료로 한 제품이 다양하다. 하지만 동백은 전남이 훨씬 많다. 전남의 보물 같은 지역 바이오 자원이 제주도보다 절대 밀리지 않는다. 좋은 제품의 마케팅을 잘해서 제주 못지않게 가능성을 보여줄 자신이 있었다.” - 귀사의 경쟁력과 차별점은 무엇인가. “폴리페놀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어떤 연구자보다 더 잘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다. 섬섬바이오의 공정 기술로 폴리페놀을 대량으로 추출하는 한편, 원재료로부터 우리가 원하는 물질만 추출하는 등 기술 경쟁력이 우리의 강점이다.” - 주요 고객층은. “30대~50대 '지적인 여성'이 우리 타깃층이다. 우린 천연자원 토대로 안전하고 유용한 제품을 소비자에게 공급한다는 본질에 집중한다. 누구나 화장품을 만들지만, 안전하면서도 소비자가 원하고 좋아할 제품은 아무나 만들지 못한다. 섬섬바이오는 비건 및 천연 유기농의 안전한 제품을 만든다. 이를 위해 연구와 임상시험도 강화하고 있다.” - 국내 바이오헬스 산업 분야가 최근 몇 년간 투자 위축으로 어려움을 맞고 있다. 특히 지역 기업으로 여러 어려움이 적지 않았을 텐데. “지역에서 아쉬운 점은 검증된 투자 전문가가 부족하다는 점이다. 기업으로서는 투자자 옥석을 가리기 어렵기 때문에 혼선이 많다. 그러다 보니 좋은 투자자가 나타나도 혼재돼 투자가 무산되기도 한다. 지역에서는 여전히 인맥‧혈연‧학연‧지연 등으로 투자가 이어지는 경우가 적지 않다. 명확한 기준을 갖고 지역 기업 투자를 일관되게 관리해야 한다. 초기창업과 중견 스타트업 등 기업 규모와 형태에 따라 지원도 맞춤형으로 이뤄져야 하는데, 대부분의 투자가 청년 창업에 몰려있다. 이것은 낭비다. 분명한 가이드라인이 필요하다.” - 청년 창업에 투자가 몰려있다는 점은 지역의 부족한 일자리를 창업으로 해결하자는 취지이지만 정작 기업이 과도하다고 느낀다면 뭔가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그렇다. 지자체가 무턱대고 청년들에게 창업을 하라며 돈을 쥐여준다고 능사가 아니다. 이들이 일할만한 일자리가 만들어져야 하고, 다른 지역에서 취업을 위해 지역에 유입되도록 고려해야 한다. 특히 5인 이하 기업에 대한 지원 미비도 개선해야 할 지점이다. 지역의 바이오헬스 기업 대다수는 5인 미만이다. 지역의 5인 미만 사업장 근무 환경이나 식비 등에 대한 복지 지원이 이뤄져야 좋은 일자리가 만들어질 토대가 된다.” - 수도권 소재 기업과 비교해 가장 불리한 점은. “지역이 우수 자원을 보유하고 있지만, 제조 인프라가 부족하다. 디자인 및 마케팅 분야는 말할 것도 없다. 인력도 어렵다. 디자이너나 온라인 판매 담당자 등의 인력을 구하는 것이 지역에서는 매우 어려워 채용 자체가 어려운 실정이다.” - 언급한 여러 어려움을 극복코자 자체적으로 어떤 노력을 기울이고 있나. “직원들에게 사업 수주 시 성과급을 지급하고, 온라인 제품 판매 성과에 따라 인센티브도 주고 있다. 관련 직무 교육도 제대로 하고 있다. 서울 등 주요 박람회에도 직원을 보내 현장에서 보고 시야를 키우게 해야 한다. 사실 백날 말로 해서는 발전이 없다. 직원에게 투자하면 해결되는 경우가 더 많다.” - 지난해 전남도는 국가첨단전략산업바이오특화단지로 지정됐는데, 이로 인한 시너지와 기대감이 클 것 같다. “앞서 언급한 것처럼 제주는 대기업이 지역 자원을 활용한 마케팅으로 매출을 올리고 관광 산업도 성장하고 있지만 아직 전남은 화장품 산업 분야에서 투자가 더 이뤄져야 한다. 뷰티 카페를 비롯해 지역 화장품 산업을 활성화할 지원책이 필요하다.” - 어떤 지원책을 제안할 수 있을까. “'전남 천연물 인증 화장품제도' 인증을 만들면 도움이 될 것이다. 제품이 원산지 증명서를 비롯해 성분 인증 등을 획득하면 전남화장품산업혁신협회 등 관련 산업 협회에서 해당 제품을 '전남에서 만든 우수 제품'이라고 인증한다. 그러면 전남도와 연계해 일명 '뷰티마켓' 등 전남 화장품몰을 만들고, 거기에 전남 천연자원으로 개발된 제품이 판매하면 어떨까. 뷰티마켓을 글로벌과 연계하면 수출도 가능할 것이다. 협회를 통해서 판로가 개척되면 지역 뷰티 산업이 더 커질 수 있다.” 전남화장품산업혁신협회는 회원사 60사를 두고 있다. 최문희 대표는 현재 협회장으로 활동 중이다. - 이재명 정부는 바이오산업 육성 지원을 지속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특히 지역 바이오헬스 산업 지원 노력은 왜 필요할까. “지역 상생 때문이다. 전남 지역에 좋은 자원이 많으니 함께 하자고 제안하면 기존에는 '땅 주고 공장주면 가겠다'라는 식의 반응이 돌아오더라. 안타까웠다. 이를 바꾸려면 기업이 모일 통합 인프라가 구축돼야 한다. 타 지역에 비해 전남은 '킬러 콘텐츠'가 있다는 이미지가 있어야 한다. 이런 방향으로 육성이 이뤄져야 한다.” - 해외 진출을 위해 어떤 정부 지원이 필요할까. “해외 박람회 참여 지원을 받아서 가보면 성과가 없는 경우가 적지 않다. 제대로 된 파트너링이 이뤄질 기회가 마련돼야 한다. 반대로 해외 기업 및 바이어가 전남에 찾아오게 하는 방안도 생각해 볼 수 있다. 이를 위해 그들을 초대하는 교류 프로그램 지원도 필요하다. 그들이 전남의 식당에 가고, 숙소에 머물면서 지역 경제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이중의 효과를 얻는 셈이다.” - 섬섬바이오의 해외 진출 계획은. “베트남, 태국, 러시아와 수출을 해오고 있고, 올해는 중국과 미국 매출도 늘고 있다. 베트남과 일본은 각각 2억 원, 1억 원의 총판 계약도 맺었다.” - 하반기 주요 사업 계획이 궁금하다. “우리 주요 화장품 제품인 '시어스(searce)'의 주요 제품군을 버블 토너부터 앰플, 세럼, 클렌징폼, 하이드로겔 마스크 등 11종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폴리비아 31도'도 신규 런칭할 예정이다. 구매는 네이버 스토어와 비투비로 가능하다. 롯데온을 비롯해 무신사에 입점해 있는 상태며, 하반기 올리브영에 런칭한다.”

2025.06.12 16:12김양균

아발란체 저스틴 김 총괄 "블록체인 상용화 가속하는 아시아, 한국은 정체"

"일본, 싱가포르, 홍콩 등 아시아 각국이 블록체인 기술 상용화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반면, 한국은 아직 도입조차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아발란체 저스틴 김 아시아 총괄은 12일 경기도 판교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제4회 대한민국 NFT/블록체인 게임 컨퍼런스'에서 아발란체 기반 메인넷 성과를 소개하며 한국의 블록체인 도입 속도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저스틴 총괄은 블록체인 기반 게임 인프라의 대표 사례로 '메이플스토리 유니버스(MSU)'를 제시했다. MSU는 넥슨의 메이플스토리를 기반으로 한 NFT 중심 블록체인 프로젝트다. 출시 10일 만에 약 260만 건의 아이템이 거래되고 400만 달러 규모의 실거래가 발생했다. 계정 수는 270만 개를 넘어섰고 일일 평균 트랜잭션 수는 90만 건에 달한다. 플레이스테이션5, 엑스박스, PC에 동시 출시된 첫 블록체인 게임인 건질라 스튜디오의 '오프 더 그리드(Off the Grid)'는 하루 평균 300만~400만 건에 이르는 트랜잭션을 처리 중이다. 저스틴 총괄은 "글로벌 블록체인인 이더리움도 하루 100만 건 이상 트랜잭션을 처리하기 버거운 수준"이라며 "반면 MSU는 비슷한 규모의 트래픽을 안정적으로 소화하고 있으며 오프 더 그리드의 트랜젝션은 3~4배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아발란체는 다중 메인넷 기반 구조와 기본 설계부터 상호운용성을 내장해 단일 체인의 성능·규제·속도 한계를 극복할 수 있으며 다양한 메인넷 간 자유로운 연결과 자산 이동을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또 각 지역이나 서비스에 따라 설정을 변경할 수 있어 국내 블록체인 규제나 유럽의 일반 개인정보 보호법(GDPR) 등에 유연하게 대응 가능하다는 점을 장점으로 꼽았다. 게임 외에도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아발란체가 활용되고 있다. 국제축구연맹 피파(FIFA)는 자체 메인넷을 구축해 NFT 기반 티켓팅과 월드컵 콘텐츠 유통에 나섰다. 일본 산토리는 히비키·야마자키 등 위스키 제품에 NFT를 적용하며 진품 인증과 정품 추적에 블록체인 기술을 도입했다. 캘리포니아주 차량관리국(DMV)은 아발란체 메인넷을 통해 등록 차량 4천200만 대의 디지털 차량등록증 NFT화를 완료했다. 이 밖에도 페이팔이 투자한 AI 웹3 검색엔진 '카이토(Kaito)'는 자연어 명령으로 블록체인 기반 결제를 실행하는 기술을 선보다. 일본 미쓰이스미토모은행(SMBC)과 싱가포르의 알리페이와 그랩은 각각 스테이블코인 정산 인프라를 아발란체 메인넷에 구현하고 있다. 이와 함께 저스틴 김 총괄은 일본, 싱가포르 등 주요 아시아 국가에서 적극적으로 블록체인 기반 서비스를 발굴하고 상용화에 나서고 있는 반면 한국은 이에 뒤처지고 있는 상황에 아쉬움을 표했다. 그는 "산토리, SNBC, 알리페이, 그랩 같은 아시아 기반 기업들이 앞다퉈 메인넷을 상용화하는 가운데 한국은 가장 늦은 나라가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아발란체는 게임을 비롯해 블록체인 서비스를 자유롭게 구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비전"이라며 "웹3 시장에 나서는 기업들을 위해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06.12 14:01남혁우

개보위, CSP 대상 첫 개인정보 실태 조사...일부 개선 권고

개인정보보호위원회(위원장 고학수) 11일 전체회의를 열고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사업자(Cloud Service Provider, CSP) 3개 사인 아마존(AWS), 마이크로소프트(Azure), 네이버클라우드(Naver Cloud Platform, NCP)에 대한 사전 실태점검 결과를 발표했다. 이들 3개사의 서비스를 이용하는 국내 고객사는 약 65만 곳에 달한다. 공정위 조사자료(2021년)에 따르면 AWS는 국내 CSP시장에서 62%, 애저는 12%, 네이버클라우드는 7%를 차지했다. 이번에 실태점검 결과를 발표한 전승재 개인정보위 조사조정국 조사3팀장은 "CSP를 대상으로 개인정보 실태 조사를 한 건 이번이 처음이며 CSP같은 중간재를 대상으로 개인정보 실태를 조사한 것도 이번이 처음"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전 실태점검은 개인정보보호법(제63조의2)에 따른 것이다. 개인정보 보호 취약점을 선제적으로 점검해 침해 위험을 사전에 예방하는 제도다. 법 위반 또는 개선 필요사항 발견 시 시정과 개선을 권고할 수 있다. 개보위는 "이번 실태점검은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개인정보처리시스템을 운영하는 이용사업자(중소기업·스타트업·소상공인 포함)들이 클라우드 상 안전조치 기능 미비로 인해 개인정보 보호법(이하 '보호법') 위반 또는 개인정보 유출 위험에 노출되는 것을 선제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 점검 결과 점검대상 클라우드 서비스들은 보호법상 필수 안전조치 기능 자체는 제공하고 있지만 ① 일부 기능의 경우 이용사업자가 추가 설정을 해야 하거나 ②별도 솔루션을 구독해야만 하는 경우도 있어 이용사업자들에게 적극적인 안내가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① 기본 안전조치 설정 외 추가 설정이 필요한 기능 개인정보보호법은 개인정보취급자에게 업무 수행에 필요한 최소한의 범위로 개인정보처리시스템의 접근권한을 차등 부여하고 접속계정을 공유하지 않을 것을 요구한다. 이를 위해 필요한 하위계정 발급 및 접근권한 설정 기능은 점검 대상 클라우드 서비스들에서 기본 제공되는데, 이용사업자가 이 기능을 활용하려면 자사 담당자별로 하위계정을 발급하고 각기 접근권한을 부여하는 조치를 추가로 해야만 한다. 또 보호법은 개인정보취급자가 개인정보처리시스템에 접속할 수 있는 범위를 인터넷 프로토콜(이하 IP) 주소 등으로 제한하고, 외부 인터넷에서 접속 시 아이디·비밀번호 이외의 안전한 인증수단(이하 '2차 인증')을 적용할 것을 요구한다. 점검 대상 서비스들은 접속IP 주소 대역 제한 기능을 기본으로 갖추고 있지만, 실제 이용사업자가 자사 환경에 맞게 허용·제한할 IP 주소 대역을 추가로 설정해야만 한다. 2차 인증 기능의 경우 대개 기본 탑재되어 있지만 일부 추가설정이 필요한 부분이 있어 이용사업자의 주의를 요한다. ② 별도 솔루션 서비스 구독 등이 필요한 기능 보호법은 개인정보처리시스템과 관련, 개인정보취급자에게 접근권한을 부여한 기록(log)을 3년간 보존 및 개인정보취급자가 접속한 기록을 1년(일정 규모 이상 개인정보처리자는 2년)간 보존해야 하며, 이 접속기록을 평상시 및 공격을 받을 시를 비롯해 상시 분석함으로써 개인정보 유출 시도(이상행위)를 탐지할 의무를 부여한다. 점검대상 클라우드 서비스들은 기록보존 기능 자체는 기본으로 제공하지만 보존 기간이 대개 수십 일 수준으로 단기에 그치고 있었다. 이용사업자가 1~3년의 보존의무를 이행하려면, 기록을 별도로 장기 보관하는 기능을 자체 구현하면서 필요한 별도 저장용량을 구입하거나, 또는 클라우드사업자가 제공하는 별도 기록 관리 솔루션을 구독해야 한다. 이상행위 탐지와 관련해서는, 기본적인 기능을 기본으로 제공하는 클라우드사업자도 일부 있었으나, 실제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수준의 이상행위 탐지시스템은 대개 별도 구독 솔루션으로 제공하고 있었다. 이 외에 암호 키 관리, 악성프로그램 방지 등의 기능도 별도 솔루션으로 구독해야 하는 경우가 다수 있었다. ■ 개선 권고 개인정보위는 클라우드사업자 3사를 대상으로 이들이 제공하는 안전조치 기능 중 추가 설정 또는 별도 솔루션 구독이 필요한 기능의 존재 및 설정방법을 개발문서(가이드, 설명서 등)를 통해 이용사업자에게 명확히 알릴 것을 개선권고하는 한편, 타 클라우드 사업자 및 이용사업자들을 대상으로도 한국인터넷진흥원 등 전문기관과 함께 적극적으로 계도해 나갈 계획이다. 개보위는 "이번 실태점검 및 후속 개선을 통해 클라우드를 활용하는 국내 다수 개인정보처리자들의 인식과 보호 수준이 향상될 것이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5.06.12 12:00방은주

유비리서치 "OLED TV 패널 출하량 2028년 1천만대 돌파 전망"

OLED TV 시장이 본격적인 성장 궤도에 진입함에 따라, 주요 패널 업체들의 생산 확대 전략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12일 유비리서치의 'OLED 디스플레이 마켓 트랙커'에 따르면 글로벌 OLED TV 전 세계 연간 출하량은 오는 2028년 1천만대에 근접할 것으로 전망된다. OLED TV 시장이 본격적인 성장 궤도에 진입함에 따라, 주요 패널 업체들의 생산 확대 전략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최근 삼성전자는 WOLED(White OLED) 패널이 적용된 OLED TV 라인업을 확대하며, LG디스플레이로부터의 패널 구매를 적극적으로 늘리고 있다. 현재 삼성전자에서 생산하는 WOLED TV의 패널은 전량 LG디스플레이가 공급하고 있다. 유비리서치 분석에 따르면, 현재 LG디스플레이의 WOLED 패널과 삼성디스플레이의 QD-OLED 패널의 양산 능력을 감안할 때, 수율을 고려한 연간 실질 생산량은 약 1천만대 수준에 이른다. 현재까지 기존 생산 능력으로 시장 수요 대응이 가능하지만, 2028년을 기점으로 출하량이 1천만대를 돌파하고 이후에도 성장이 지속될 경우, 패널 수요를 충족하기 위한 추가 라인 증설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는 중국 TV 제조사들의 Mini-LED 공세에 대응하기 위해 OLED 전략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특히 “OLED TV 시장에서 1위를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선언한 이후, 프리미엄 TV 시장에서 OLED 채택 비중을 지속적으로 확대 중이다. 이에 따라 LG디스플레이 역시 OLED TV 수요 확대의 직접적인 수혜를 입을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전자의 공격적인 OLED 전략은 WOLED 공급사의 수익성 개선은 물론, 장기적인 생산 확대를 견인하는 동력이 될 것이다. 유비리서치는 2028년 글로벌 OLED TV 출하량이 1천만대를 돌파할 것으로 내다보며, 이를 계기로 주요 패널 업체들이 OLED TV 전용 생산 라인의 증설에 본격 착수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한창욱 유비리서치 부사장은 “프리미엄 TV 시장에서 OLED가 탁월한 화질 경쟁력과 브랜드 가치를 입증하고 있는 만큼, 주요 패널 업체들이 대형 OLED 라인 증설을 본격적으로 검토하게 될 것”이라며 “2028년은 OLED TV 시장이 재도약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6.12 11:59장경윤

'갤S22 GOS 성능저하 논란' 집단 손배소 1심 "피해 인정 어려워"

삼성 '갤럭시 S22' 사용자들이 게임옵티마이징서비스(GOS) '성능 저하' 논란과 관련해 삼성전자를 상대로 낸 집단 손해배상 청구 소송 1심에서 패소했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21부(부장판사 김지혜)는 12일 스마트폰 구매자 1천800여명이 삼성전자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원고의 청구를 모두 기각했다. 사건은 삼성전자가 2022년 출시한 갤럭시S22 및 태블릿PC 등에 GOS 기능을 탑재해 성능을 고의로 저하시켰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시작됐다. GOS 프로그램은 고사양 게임을 실행할 때 스마트폰 발열과 과도한 전력 소모 방지를 위해 중앙처리장치(CPU)나 그래픽처리장치(GPU) 성능을 제한한다. 삼성전자는 지난 2016년 갤럭시 S7 출시 때 이를 처음 적용했다. 지금까지 사용자들은 유료 앱을 설치해 우회적으로 GOS 앱을 비활성화할 수 있었다. 하지만 운영체제(OS)가 안드로이드 12 기반 '원UI 4.0'으로 업데이트된 이후 이마저도 비활성화가 불가능해졌다. 삼성전자는 소비자들이 GOS 앱 활성화 정도를 선택할 수 있도록 소프트웨어(SW)를 업데이트하겠다고 밝혔다. 소비자들은 2022년 3월 "삼성전자가 해당 기능을 고지하지 않은 채 고성능을 강조한 광고로 소비자를 오도했다"며 1인당 30만원씩 배상을 요구하는 소송을 제기했다. 또 이 같은 사실을 소비자들에게 고지하지 않아 합리적 선택의 기회, 자기 결정권 행사 기회를 빼앗았다는 주장도 펼쳤다. 재판부는 삼성전자가 기만적 표시·광고를 했다는 점은 인정했다. 다만 소비자들에게 손해가 발생했다거나 그 손해가 기만적 표시·광고로 인한 것이라는 점이 증명되지 않았다고 봤다. 재판부는 "일부 고사양 게임 앱을 이용할 때 게임사가 설정한 최초 속도보다 인위적으로 느려짐에도 불구하고 '소비자가 속도 제한 없이 가장 빠른 속도로 즐길 수 있다'고 잘못 알게 할 우려가 있는 광고 행위를 했다"고 말했다. 다만 "원고들이 제출한 증거만으로 원고들에게 손해가 발생했다거나 손해가 기만적인 표시·광고를 원인 때문에 발생했다는 점이 증명됐다고 보기 부족하다"며 사용자들의 손해배상 청구를 기각했다. 합리적 선택 기회를 빼앗았다는 소비자 측 주장도 받아들이지 않았다. 재판부는 "일부 고사양 게임 앱을 실행하지 않는 경우 기기 성능에 아무런 제한이 발생하지 않는다"며 "적용 대상이 되는 소비자 비율이 매우 적어 전체 일반 소비자를 기준으로 '기기 구매 선택에 큰 영향을 미치는 사항'에 해당한다고 보긴 어렵다"고 덧붙였다.

2025.06.12 11:34신영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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