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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싸인 DX 혁신, 불편한 공공 행정 생태계 바꾼다

공공기관의 디지털 전환이 본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단순히 종이 문서를 전자 파일로 바꾸는 수준을 넘어 기관 고유의 업무 시스템과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통합형 전자서명 솔루션'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기존에는 전자계약 솔루션을 도입하더라도 기관 내부 시스템과 별도로 운용되는 경우가 많아, 담당자가 두 시스템을 오가며 정보를 수동으로 입력하거나 인사이동 때마다 사용자 정보를 일일이 갱신하는 비효율이 반복됐다. 모두싸인 공공용은 민간 전자서명 서비스의 전체 기능에 더해, 공공기관 환경에 특화된 ▲모바일공무원증 ▲GPKI(Government Public Key Infrastructure, 행정전자서명인증서)▲LDAP(Lightweight Directory Access Protocol, 경량 디렉터리 접근 프로토콜) ▲행정표준코드 4가지 연계 기능을 추가로 갖췄다. 이 중 주목할 만한 기능은 경량 디렉터리 접근 프로토콜(LDAP) 연계다. 공공기관은 잦은 인사이동으로 인해 담당자 정보 관리에 상당한 행정 리소스가 소요된다. 기존에는 전자서명 솔루션의 사용자 정보를 인사이동마다 수동으로 수정해야 했지만, LDAP API 연계를 통해 기관 조직도 정보가 모두싸인 사용자 정보와 자동으로 동기화된다. 담당자가 바뀌어도 별도의 업데이트 작업 없이 정보가 항상 최신 상태로 유지되는 것이다. 행정표준코드 연계는 데이터 처리 정확도 측면에서 의미가 크다. 행정기관이 공동으로 이용하는 업무에는 표준화된 코드 체계가 적용되는데, 모두싸인 공공용은 이 행정표준코드를 솔루션 내에 탑재해 이용 데이터를 기관의 코드 형식으로 공급한다. 담당자가 데이터를 별도로 변환하거나 재입력할 필요가 없어 처리 오류가 줄, 코드 기반의 정확한 정보 처리가 가능해진다. 모바일공무원증과 행정전자서명인증서(GPKI) 연계를 통해 공무원은 기존에 사용하던 신분 인증 수단 그대로 모두싸인에 접속할 수 있다. 별도의 민간 계정이나 인증 수단 없이 기관 고유의 인증 환경을 유지하면서 전자서명 서비스를 바로 활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더해 모두싸인은 CSAP(클라우드 서비스 보안 인증)를 비롯해 GS인증 1등급, 조달청 우수조달물품 인증, 중소기업 기술개발제품 우선구매·시범구매제품 지정 등 공공 분야 주요 인증을 다수 보유하고 있다. 국가·행정기관 납품 과정에서 국가정보원 보안성 검토를 통과한 사례도 다수 축적해 공공 서비스 운영 역량을 검증받은 상태다. 회사에 따르면, 이런 연계 기능은 기술력을 갖춘다고 해서 모든 사업자가 구현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실질적인 수요가 있는 공공기관의 요청을 바탕으로 민간 사업자에게 제한적으로 열리는 구조이기 때문이다. 모두싸인은 지자체로부터 연계 요청을 접수받고 기능을 탑재했으며, 이를 기점으로 향후 추가 수요에도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 실제 도입 사례도 나타나고 있다. 재단법인 남도장터는 행정표준코드가 연동된 모두싸인 공공용을 통해 플랫폼 입점기업과의 계약을 전자 방식으로 전환했고, 경기도 광주시청은 GPKI·모바일공무원증·LDAP·행정표준코드를 전면 연동해 건강검진비 청구서, 보안서약서, 개인정보 동의서 등 다양한 행정 문서의 징구·제출 방식을 디지털화했다. 당진시청은 GPKI·행정표준코드 연동을 기반으로 지방세 자동납부 신청서를 디지털로 접수하는 방식을 도입했다. 세 기관 모두 민간 SaaS 이용지원사업을 통해 모두싸인 공공용을 활용하고 있으며, 각 기관의 업무 성격에 맞게 연계 기능을 선택적으로 적용한 점이 눈에 띈다. 김병웅 모두싸인 공공사업 총괄은 "공공기관이 전자서명 솔루션을 도입할 때 가장 우려하는 부분 중 하나가 기존 업무 시스템과의 단절"이라며 "모두싸인 공공용은 기관이 이미 사용하고 있는 인증 수단, 조직 정보, 행정 코드 체계와 직접 연결되기 때문에 도입 후에도 기존 업무 방식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전자서명의 편의성과 정확성을 더할 수 있다"고 밝혔다.

2026.05.05 09:16백봉삼 기자

최대 불법 해킹 암시장 '브리치포럼스' 부활

불법으로 데이터를 사고파는 사이버 범죄자들 사이에 가장 인기있는 대규모 불법 다크웹인 '브리치포럼스(BreachForums)'가 지난달 10일부터 정상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브리치포럼스'는 다크웹 중 불법으로 해킹 정보를 거래하는 커뮤니티자 암시장이다. 4일 본지 취재결과, 브리치포럼스 운영자로 보이는 '할로우(Hollow)'라는 닉네임의 해커는 지난달 10일 공지에서 "이곳은 브리치포럼스의 계속되는 공식 사이트다. 이 사이트 외에 브리치포럼스라고 주장하는 다른 모든 것은 허니팟(해커를 유인하기 위한 가짜 사이트) 또는 스캠이기 때문에 신중해야 한다"며 "올해 2월 (기존 브리치포럼스의)데이터베이스를 불러오는 데 성공해 몇 가지 새로운 업데이트를 배포한다"고 밝혔다. 업데이트 내용에는 해킹 포럼 사이트의 편의성을 개선한 내용이 담겼다. 실제 브리치포럼스 사이트에는 과거 게시물부터 기존에 운영되던 유저 인터페이스(UI)까지 모두 동일한 형태로 유지되고 있다. 할로우에 따르면 지난해 2월 압수당한 사이트 인프라를 복구하고, 다시 공식적인 해킹 포럼 운영을 공식화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브리치포럼스가 수차례 FBI에 검거된 이후 여러 사칭 사이트가 범람했던 만큼, 해당 사이트에 대해서도 신뢰도가 높지 않다는 지적도 있다. 브리치포럼스는 지난 2015년 개설한 '레이드포럼스(RaidForums)'가 전신이다. 레이드포럼스 운영자가 2022년 FBI에 검거되면서 대체할 사이트로 브리치포럼스가 생겨났다. 브리치포럼스는 2023년부터 지난해까지 FBI로부터 3차례 사이트를 압수당하고 도메인을 옮겨 다시 개설하기를 반복했다. 최근 기준으로 2025년 4월 사이트 서버가 다운된 이후 자취를 완전히 감췄다. 이번에 1년 만에 다시 사이트를 열며 활동을 재개했다고 알린 것이다. 안랩에 따르면 브리치포럼스는 수십만 명의 회원이 활동하는 대형 온라인 커뮤니티로, 유출된 데이터베이스가 게시되고 거래되는 플랫폼이자 해킹 기술과 악성코드, 사이버 범죄 노하우가 공유되는 공간이다. 보안 전문가와 법 집행 기관이 주시하는 감시 대상 1순위이기도 하다. 특히 포럼의 재개를 알린 할로우라는 닉네임의 해커는 지난해 6월 FBI로부터 체포된 인물 중 하나다. 앞서 지난해 6월 국제수사기관과 FBI와의 공조 수사로 브리치포럼스 운영자 샤이니헌터스, 인텔브로커, 할로우 등 6명이 체포된 바 있다. 이에, 할로우라는 닉네임을 사용하는 다른 인물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탈취 데이터 유통된다…2차 피해 위협 커져 가장 활발했던 '정보 암시장'이 다시 활성화함에 따라 탈취 데이터의 재확산 우려도 다시금 부상하는 모양새다. 실제 안랩 ASEC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3월 브리치포럼스에 한국 정부 루트 권한을 판매하겠다는 게시글이 업로드된 바 있다. 브리치포럼스와 같은 불법 해킹 포럼에는 유출된 데이터, 계정정보, 익스플로잇(취약점 공격) 도구 등이 포럼 내 재화인 '크레딧' 또는 암호화폐를 통해 거래된다. 이렇게 거래된 데이터는 추가 공격을 하는 데 악용된다. 탈취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피해를 이미 입은 기업에 추가적인 공격을 가할 수도 있으며, 침투 경로를 파악해 취약점을 찾아내 랜섬웨어 공격을 입히는 것도 가능하다. 일반인의 개인정보가 유통됐다면, 피싱 등 범죄에 교묘하게 활용하면서 범죄 성공 확률을 높이기도 한다. 그러나 브리치포럼스가 여러 차례 국제 수사기관으로부터 검거당한 점, 역으로 브리치포럼스가 해킹을 당해 이용자의 데이터가 유출된 점 등으로 보아 다크웹 마켓 시장에서 신뢰를 잃어 정상적인 운영이 불가능할 가능성도 있다. 앞서 올해 1월 브리치포럼스는 '제임스(James)'라는 이름의 해커에 의해 해킹 당해 사용자 전원 분량(32만3986명)의 데이터베이스가 유출된 바 있다. 이용준 극동대 해킹보안학과 교수는 “FBI는 브리치포럼스를 단순 게시판이나 커뮤니티가 아닌, 계정정보, 개인정보 데이터베이스, 해킹 툴 등을 거래하는 '범죄 플랫폼'으로 특정한 바 있다”며 “피싱, 스미싱 등 2차 사이버사기 악용, 랜섬웨어, 산업 기밀 유출, 잠재적 스파이 활동 기초 정보 제공 등 피해 가능성이 우려된다”고 밝혔다. 이 교수는 이어 “브리치포럼스는 기본적으로 다수의 운영자가 변경을 거듭하며 운영해 왔다”며 “수차례 수사와 운영자 체포 영향으로 이전과 같은 활동적인 불법 거래는 어렵지만 지속적인 운영이 예상된다”고 경고했다. 그는 불법 해킹 포럼의 완전한 검거와 관련해서는 “특정된 운영자를 대상으로 하는 검거와 특정된 IP에 대한 사이트 폐쇄는 가능하지만, 불법 거래 생태계가 이미 성장하고 있어 운영자 가명화, 해외 IP 우회, 사이트 복제 등으로 인해 완전 검거는 어렵다고 예상한다“고 밝혔다. 한편 브리치포럼스가 수차례의 검거 이후 여러 사칭 사이트가 범람했던 만큼, 해당 사이트에 대해서도 신뢰도가 높지 않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사이버 위협 인텔리전스 전문 기업 S2W 측은 "기존 브리치포럼스가 2025년 4월15일 접속이 중단된 이후로, 동일 이름의 기존 포럼의 백업 데이터베이스를 사용하는 파생 포럼이 다수 등장해, 이들 사이트 간의 진위 여부를 구분하는 것이 사실상 어려운 상황"이라며 "현행 브리치포럼스는 사칭으로 추정되는 유저가 운영 중"이라고 설명했다. 익명을 요구한 보안업계 관계자도 "FBI에 검거됐던 이력이 있는 만큼 현행 브리치포럼스는 FBI와 연계된 상태로 운용되고 있을 가능성도 있다"면서 "현재로서는 브리치포럼스의 활동 재개 여부는 완전히 신뢰하기는 이르다"고 강조했다.

2026.05.04 20:08김기찬 기자

넷마블 '스톤에이지 키우기', GS25와 '우리동네GS' 프로모션 실시

넷마블(대표 김병규)은 모바일 방치형 RPG '스톤에이지 키우기'(개발사 넷마블엔투)에서 구글플레이 기프트 카드 제휴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오는 31일까지 전국 GS25 오프라인 매장에서 구글플레이 기프트 카드를 구매하고 '우리동네GS' 앱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앱 로그인 후 GS ALL POINT 적립 시 스탬프를 얻을 수 있다. GS PAY로 결제할 경우 자동 지급된다. 현금 및 신용카드 결제 시에는 QR코드 스캔 또는 휴대폰 번호를 통해 적립할 수 있다. 이용자는 구글플레이 기프트 카드 구매 금액별로 '스톤에이지 키우기' 주요 재화인 블루젬, 포획권, 펫 뽑기권을 계정당 1회 한정 획득 가능하다. 또 이벤트 참가 시 함께 제공되는 스탬프를 모아 '구글 기프트 카드 50만원권' 등 경품에 응모할 수 있다. 인게임 아이템 및 경품은 이벤트 종료 이후 일괄 지급되며 예산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2026.05.04 16:40진성우 기자

에픽게임즈, '포트나이트X스타워즈' 신작 3종 공개

에픽게임즈는 포트나이트에 스타워즈 기반 신작 3종과 콘텐츠를 선보인다. 앞서 회사는 지난달 1일 공식 '스타워즈 툴키트'를 공개한 바 있다. 해당 툴키트는 개발자가 스타워즈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해 자신만의 섬을 만들 수 있도록 마련된 제작 환경이다. 이를 통해 포트나이트 내 스타워즈 콘텐츠 생태계가 한층 확장됐다. 이용자는 얼어붙은 트랙에서 톤톤 경주를 펼치고, 타투인에서 칸티나를 운영하며, T-65B 엑스윙 스타파이터를 조종하는 등 더욱 다양해진 스타워즈 경험을 즐길 수 있다. 에픽게임즈는 루카스필름과 함께 개발 스튜디오와의 협업으로 제작한 신규 스타워즈 게임 3종을 순차적으로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에픽게임즈의 협력 생태계를 기반으로 제작됐으며, 각기 다른 장르 게임성을 담은 것이 특징이다. 먼저 조고 스튜디오(JOGO Studios)와 공동 제작한 '갤럭시 시즈(Galactic Siege)'는 10대 10 규모의 대규모 PvP 전투를 지원한다. 이어 비욘드 크리에이티브(Beyond Creative)가 참여한 '이스케이프 베이더(Escape Vader)'는 다스 베이더로부터 탈출하는 방식의 협동 게임으로 구성됐다. 마지막으로 에프오에이디(FOAD)와 협업한 '드로이드 타이쿤(Droid Tycoon)'은 사용자가 직접 드로이드를 제작하고 공장을 운영하는 시뮬레이션의 재미를 제공한다. 5월 한 달 동안에는 스타워즈 퀘스트도 매주 추가된다. 이용자는 퀘스트 완료 시 ▲스타워즈 배너 아이콘 ▲반란군 톤톤 스프레이 ▲포스 해방 로딩 화면 ▲시스 홀로크론 등 장신구 ▲쇼크 트루퍼 일렉트로스태프 곡괭이 등 다양한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오는 19일 오후 11시(한국 시간), 포트나이트에서는 스타워즈 차기작 '만달로리안과 그로구' 시청 파티 섬이 열린다. 해당 이벤트에서는 존 패브로 감독의 특별 메시지와 함께 영화 초반 10분이 전 세계 최초로 독점 공개된다. 페어뷰 포털즈(Fairview Portals) 및 비욘드 크리에이티브(Beyond Creative)와 공동 제작된 이 콘텐츠에서 이용자가 보안관으로 활약하며 현상금을 획득하고, 적의 공격으로부터 도시를 방어하며, 그로구를 찾는 미션을 수행하게 된다. 네바로 지역을 20분 동안 탐험하면 한정판 '만달로리안 안식처' 로딩 화면이 해금된다. 이 밖에도 스타워즈 테마 의상과 아이템이 5월 한 달간 순차적으로 업데이트된다. 오는 10월31일까지 에픽게임즈 계정과 마이디즈니 계정을 연동하면 '카보나이트 피시스틱' 등 장신구가 무료로 제공된다. 오는 14일에는 '레고 포트나이트 오디세이'에도 대규모 스타워즈 업데이트가 적용된다. 새로운 호버 브릭과 호버 탈것, 만달로리안과 그로구, 스타워즈 테마 적군이 추가된다. 아담 서스먼 에픽게임즈 사장은 "디즈니 및 루카스필름과 함께 수년간 스타워즈 경험을 만들어온 끝에, 우리는 스타워즈의 영웅과 세계관, 자산을 포트나이트 크리에이터들에게 제공해 그들이 꿈꿔온 게임을 직접 만들 수 있도록 했다"며 "이제 포트나이트에서는 누구나 스타워즈 세계를 배경으로 무한한 형태의 게임을 창조하고 즐길 수 있다"고 전했다. 숀 쇼프토 디즈니 게임 및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총괄 부사장은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는 관객이 이야기를 경험하는 방식을 정의하는 핵심 요소로 자리잡고 있다"며 "게임은 몰입도를 높이고 세계관을 확장하면서 팬과 실시간으로 연결할 수 있는 강력한 수단"이라고 밝혔다. 이어 "스타워즈는 여전히 가장 강력하고 지속적인 프랜차이즈 중 하나로, 새로운 이야기와 경험을 통해 팬들과의 접점을 계속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6.05.04 16:21진성우 기자

리디, '만화는 리디' 캠페인...하이큐·던전밥 등 할인

콘텐츠 플랫폼 기업 리디 주식회사(대표 배기식, 이하 리디)는 5월 한 달간 '만화는 리디' 대규모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리디는 핵심 IP를 선제적으로 확보하고 작품 라인업을 확대하며 국내 만화 e북 시장 1위 자리를 공고히 해왔다. 지난해 진행한 '만화는 리디' 캠페인을 통해 만화 거래액과 이용자 수 모두 세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했으며, 올해는 이를 기반으로 만화 팬덤 접점을 온·오프라인 전반으로 확장해 '팬덤 플랫폼'으로서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이번 '만화는 리디' 캠페인은 단순 타이틀 프로모션을 넘어 만화 팬들의 일상 전반으로 접점을 넓히는 데 초점을 맞췄다. '하이큐!!', '던전밥', '사카모토 데이즈', '장송의 프리렌' 등 글로벌 인기 IP를 포함한 총 500여 종의 작품을 할인가로 제공하며, 팬들이 밀집한 홍대를 비롯한 2호선 지하철 등 주요 거점에 대형 옥외 광고를 전개하는 등 온·오프라인에서 브랜드 접점을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최대 10권 무료, 신규 가입 특별 쿠폰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해 이용자 경험을 강화한다. 금융·뷰티·패션 등 이종 분야 기업과 협업해 만화 IP와 연계한 실생활 혜택을 제공하고, 두터운 팬층을 보유한 인플루언서와의 콘텐츠로 팬들과의 유대도 강화한다. 이를 통해 리디는 만화 콘텐츠 소비를 넘어 팬덤 경험 전반을 연결하는 플랫폼으로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배기식 리디 대표는 “'만화는 리디' 캠페인을 통해 만화 팬들이 원하는 작품을 가장 빠르고 깊이 있게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IP와 협업을 기반으로 팬덤 경험을 확장하며 대표 만화 플랫폼으로서의 경쟁력을 지속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5.04 16:14안희정 기자

워게이밍, '월드 오브 워쉽: 레전드' PC 버전 정식 출시

워게이밍이 해상 전투 콘솔 MMO '월드 오브 워쉽: 레전드' 플랫폼을 스팀과 엑스박스 PC로 전격 확장한다. 워게이밍은 '월드 오브 워쉽: 레전드' PC 버전을 정식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PC 버전 출시로 이용자들은 스팀과 엑스박스 PC에서도 게임을 자유롭게 즐길 수 있게 됐다. 특히 다른 플랫폼과의 완벽한 크로스 프로그레션을 지원해, 로그인 시 기존 콘솔에서 플레이하던 계정 데이터를 동기화하여 이어서 플레이할 수 있다. 엑스박스 게임 패스 구독자에게는 전용 혜택도 제공된다. 이와 함께 5월을 맞아 새롭게 선보이는 다채로운 테마 콘텐츠도 도입됐다. 7단계 일본 프리미엄 전함 '이나무라'를 획득할 수 있는 블루밍 마운틴 캠페인을 비롯해 황금 연휴 축제와 테마 달력이 진행된다. 로마 제국 테마 콘텐츠와 '푸른 강철의 아르페지오-아르스노바' 협업 콘텐츠도 만나볼 수 있다.

2026.05.04 13:45정진성 기자

SAS "벤치마크 등 기술 지표만으로는 AI 예산 확보 못해"

[그레이프바인(미국)=남혁우 기자] "정확도나 벤치마크 점수만으로는 AI 투자에 대한 경영진 승인을 얻기 어렵습니다. 최고재무책임자(CFO)를 비롯한 경영진이 보고 싶은 것은 시간 절감, 비용 절감, 손실 방지 같은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입니다." 마리넬라 프로피 SAS 글로벌 생성형 AI 및 에이전틱 AI 전략 책임자는 최근 미국 텍사스주 그레이프바인에서 열린 연례 기술 컨퍼런스 'SAS 이노베이트(SAS Innovate) 2026'에서 이같이 말하며 투자수익률(ROI)를 입증할 수 있는 운영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선 거창한 전사적 AI 에이전트 도입에 앞서 탄탄한 데이터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작고 반복적인 업무부터 시작해 명확한 성과를 증명해야 성공적인 AI도입이 한다고 조언했다. F-스코어 대신 비즈니스 성과로…작고 구체적인 성공사례 제시해야 마리넬라 프로피 책임자는 폭발적인 AI 열풍과 달리 많은 기업 AI 프로젝트가 실험 단계에만 머무르며 'ROI 장벽'에 부딪혀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를 극복하기 위한 핵심 열쇠로 '산업별 관점(Industry lens)'을 꼽았다. 그는 "모델의 정확도나 벤치마크 점수인 F-스코어(F-score)가 높다는 데이터 과학 지표만으로는 경영진을 설득할 수 없다"며 "금융권의 사기 탐지 적발률, 제조업의 수요 예측을 통한 재고 절감, 공급망 최적화 등 특정 산업과 사용 사례에 완벽히 맞춰 성과를 증명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초기 도입 전략으로는 거창한 전사적 AI 에이전트 구축을 경계했다. 대신 "일주일에 10번 반복되는 결정과 같이 매우 구체적이고 작은 사용 사례부터 시작하라"고 조언했다. 기존에 해당 업무를 처리하는 데 투입됐던 소요 시간과 인력 등의 데이터를 AI 도입 후와 비교해 명확한 핵심성과지표(KPI)로 입증해야 한다는 것이다. 또한 성공적인 AI 도입을 위해서는 모델 자체보다 '데이터의 질'이 우선되어야 함을 강조했다. 이런 맞춤형 도입으로 뚜렷한 실질적 성과를 거둔 대표 사례로 DB손해보험을 언급했다. DB손해보험은 SAS의 AI 및 네트워크 분석 기반 사기 탐지 시스템을 도입해 기존에 수 시간씩 걸리던 조직적 공모 의심 건 분석을 2분 이내로 단축하고 분석 정확도를 99%까지 끌어올리며 명확한 비즈니스 가치(ROI)를 입증해 냈다. 프로피 책임자는 "데이터 품질 문제, 거버넌스 부재, 데이터 사일로 현상을 먼저 해결하지 않은 채 무분별하게 시작된 실험은 결국 책임 소재 문제에 부딪혀 취소되고 만다"고 지적했다. 창의성 죽이는 건 AI가 아냐…'게으른 사용'이 문제 프로피 책임자는 마케팅을 비롯해 창의성이 중요한 영역에서의 AI 활용 방식에 대해서도 조언했다. 최근 많은 기업이 AI를 경쟁사 분석, 콘텐츠 기획, 브랜드 메시지 초안 작성 등에 적극 활용하고 있지만 그만큼 광고 카피와 캠페인 메시지가 서로 비슷해지는 '동질화(Sameness)' 현상도 나타나고 있다는 지적이다. 그는 이런 현상의 원인을 AI 자체보다 사용자의 활용 방식에서 찾았다. 생성형 AI는 기존 데이터를 바탕으로 가장 그럴듯한 결과물을 빠르게 제시하는 데 강점이 있지만 비슷한 프롬프트와 유사한 맥락이 반복되면 출력 역시 평균화되기 쉽다는 설명이다. 프로피 책임자는 "AI는 훌륭한 아이디어 생성기이지만 사용자 고유한 '관점(Perspective)'까지 모방할 수는 없다"며 "결과물이 비슷해지는 이유는 결국 사용자가 유사한 프롬프트에만 의존하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AI는 이 세상에 없는 완전히 새로운 것을 발명하는 것이 아니라 기존 데이터를 다르게 재조합하는 데 가깝다"며 "AI가 창의성을 죽이는 것이 아니라 AI를 게으르게 사용하는 것(Lazy use of AI)이 창의성을 죽인다"고 강조했다. 프로피 책임자는 "우리가 AI에게 아이디어를 얻는 것을 넘어 '생각' 자체를 위임해 버리면 스스로 실수하고 실패하며 성장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잃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최고의 아이디어는 혼자 컴퓨터 앞에 앉아 있을 때가 아니라 사람과 사람이 관점을 부딪치는 과정에서 탄생한다"며 "AI를 유용한 도구로 적극 활용하되 자신만의 독창적인 목소리와 관점은 끝까지 지켜야 한다"고 당부했다.

2026.05.04 12:12남혁우 기자

커피캡슐, 정수필터...복합재질도 우체국 통해 재활용

우정사업본부는 테라사이클과 함께 7월까지 재활용이 어려운 복합재질 제품 자원순환을 활성화하기 위한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캠페인은 커피캡슐, 화장품 용기, 정수 필터 등 복합재질로 구성돼 재활용이 어려운 품목을 반납하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국민 참여를 통해 자원순환 문화를 확산하고 우체국 회수물류 및 우체국 모바일뱅킹(잇다뱅킹)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캠페인에 참여하면 다양한 리워드가 제공된다. 먼저 온라인 참여 이벤트를 통해 테라사이클 홈페이지에서 복합재질 용기 방문수거를 신청한 고객 중 '우체국 잇다뱅킹'신규가입자를 대상으로 네이버페이 상품권(2만 원권)을 지급한다. 참여 대상 품목은 카누 커피캡슐을 비롯해 스킨1004, 록시땅, 롬앤, 바크, 브리타, 요헤미티 등 총 7개 브랜드 제품이다. 환경의 달인 6월 한달간 진행되는 오프라인 인증 이벤트에서는 카누 커피캡슐, 스킨1004 또는 도즈랩 복합재질 용기를 우체국 창구 또는 에코 우체통에 반납한 후 인증 사진이나 영상을 SNS에 게시한 참여자에게 커피쿠폰(1만 원권)을 제공한다. 참여자는 게시물에 테라사이클 공식 계정 태그를 필수로 해야 하며, 주 단위로 참여자 수를 확인해 선착순 100명을 도달하면 이벤트는 조기 종료된다. 박인환 우정사업본부장은 “이번 캠페인은 국민 참여를 기반으로 자원순환 문화를 확산하는 동시에, 우체국의 회수물류 인프라를 활용한 친환경 공공서비스 모델”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 협업해 환경과 사회적 가치를 함께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5.04 12:00박수형 기자

코바코,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 4년 연속 '매우 우수'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가 재정경제부 주관 2025년도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최고 등급인 '매우 우수'를 획득하며 4연 연속 최고 등급을 달성했다고 4일 밝혔다.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는 공공기관의 서비스 품질 향상과 대국민 만족도 제고를 위해 재정경제부가 매년 실시하는 평가로, 올해는 186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 가운데 최고 등급인 '매우 우수'를 받은 기관은 총 12개(6.5%)로, 이중 코바코는 4연 연속 최고 등급을 유지하는 성과를 거뒀다. 코바코는 속적인 소통과 의견 수렴을 바탕으로 서비스 품질을 개선해 온 노력의 결과라고 설명했다. 정보 부족과 비용 부담으로 방송광고 집행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방송광고 제작비를 지원하고, 마케팅 전반에 대한 전문 상담을 제공해 현장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또 홈페이지를 통해 공익광고 주제 제안을 상시 접수하고 있으며, '공익광고 국민자문단'을 운영해 국민이 직접 공익광고 제작 과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등 국민 참여 기반의 서비스 확대에도 힘쓰고 있다. 코바코 관계자는 “앞으로도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고객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이를 사업과 정책에 충실히 반영하겠다”며 “국민과 함께 성장하는 상생형 공공기관으로서 역할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5.04 11:16박수형 기자

"90%만 작동하는 AI 브레이크, 당신이라면 타시겠습니까?"

[그레이프바인(미국)=남혁우 기자] "현재 인공지능(AI)은 90% 확률로 작동하는 브레이크가 달린 자동차와 같습니다. 아무리 뛰어난 엔진을 탑재했더라도 필요할 때 브레이크가 100% 작동한다는 확신이 없다면 누구도 그 차를 믿고 고속도로를 달리려 하지는 않을 겁니다." 브라이언 해리스 SAS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최근 미국 텍사스주 그레이프바인에서 열린 연례 기술 컨퍼런스 'SAS 이노베이트(SAS Innovate) 2026'에서 AI를 둘러싼 시장의 과도한 기대에 경고 메시지를 던졌다. 그는 인터뷰에서 생성형 AI의 화려한 시연보다 중요한 것은 기업 현장에서 신뢰할 수 있는 방식으로 작동하는지 여부라며 고객에게 지속 가능하고 실질적인 가치를 제공하는 것이 SAS의 핵심 철학이라고 강조했다. 단순 시연 넘어 실제 비즈니스 도입이 핵심 브라이언 CTO는 현재 시장에 나온 대규모언어모델(LLM) 등 AI 모델이 가진 능력을 '원시적인(Raw) 능력'이라고 표현했다. 원시적 능력이란 기업 환경에 맞춰 가공되거나 최적화되지 않은 상태로 이를 그대로 가져다 쓰는 것만으로는 기업내 복잡한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는 지적이다. 그는 "우리의 진짜 도전 과제는 이러한 AI 모델을 생명과학이나 은행 같은 고객들의 복잡하고 결정론적인 실제 비즈니스 워크플로우에서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번역(Translate) 하고 통합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브라이언 CTO가 예시로 든 생명과학 임상시험이나 금융권 사기 탐지, 자금 세탁 방지 등은 사람의 생명과 막대한 자본이 걸린 고위험(High-risk) 비즈니스다. 이러한 분야에서는 확률에 의존하는 일반적인 AI가 아니라 고도의 정밀도와 정확성, 그리고 결과에 대해 방어하고 설명할 수 있는 결정론적(Deterministic) 시스템이 필수적이라는 설명이다. 능력 이상으로 포장된 AI… 치명적인 위험 인지해야 브라이언 해리스 CTO는 현재 AI 시장에 만연한 맹목적인 환상과 과대광고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명했다. 그는 "시장에는 실제 능력 이상으로 부풀려진 AI가 너무나도 많으며 이러한 기술적 과장이 산업 전체에 얼마나 치명적인 위험을 초래할 수 있는지 인지하지 못하는 이들이 많다"고 꼬집었다. 이를 설명하기 위해 브라이언 CTO는 현재의 AI를 '90%의 확률로만 작동하는 브레이크가 달린 자동차'에 비유했다. 아무리 뛰어난 엔진을 탑재하고 속도가 빠르더라도 브레이크가 원할 때 100% 작동한다는 확신이 없다면 누구도 그 차에 목숨을 맡기고 고속도로를 주행하려 하지 않을 것이란 설명이다. 특히 단 한 번의 오판이 막대한 재무적 손실이나 신뢰도 하락으로 직결되는 기업 핵심 의사결정 과정에서는 이러한 불확실성이 더욱 치명적인 결과로 돌아온다. 금융권의 사기 탐지나 생명과학 분야의 임상시험처럼 고도의 정밀도와 방어 가능성이 요구되는 환경에 결과의 일관성을 보장할 수 없는 확률적 AI를 무방비하게 도입하는 것은 기업의 존폐를 건 위험한 도박이라는 지적이다. 브라이언 CTO는 "SAS는 지난 50년간 전 세계 주요 기업들의 가장 중요하고 복잡한 의사결정을 지원해 온 만큼 이러한 데이터와 시스템의 위험성을 누구보다 이해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는 허황된 기술적 과장에 휩쓸리지 않고 철저히 기술의 '현실'에 굳건히 발을 딛고 서서 시장의 하이프에 정면으로 맞서며 고객을 위한 진정하고 신뢰할 수 있는 비즈니스 가치를 증명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SAS, 다음 50년 비전도 사람과 고객 지난 50년간 데이터 분석 시장을 이끌어온 SAS는 앞으로의 50년을 위한 비전으로 결국 사람과 고객을 다시 강조했다. 해리스 CTO는 "지금은 며칠만 지나도 시장이 바뀔 만큼 변화 속도가 매우 빠른 시대"라며 단기적인 기술 스펙 경쟁에만 매몰되는 것을 경계했다. 그는 "고객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은 당장의 기능이 아니라 변화하는 시장 속도에 맞춰 함께 진화할 수 있는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라고 말했다. 이어 지속적인 혁신의 중심에는 사람이 있다고 언급했다. 인간의 독창적인 아이디어와 AI의 연산 능력이 결합할 때 비로소 예상하지 못한 새로운 가치가 만들어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브라이언 해리스 CTO는 "인간의 잠재력을 믿는 '영감을 주는 리더십(Inspirational leadership)'이야말로 짐 굿나잇 최고경영자(CEO)가 지난 50년간 보여준 방식이자 AI 시대에 우리가 나아가야 할 핵심 방향"이라고 강조했다.

2026.05.04 11:15남혁우 기자

단순 오락 넘어 '문화 자산'으로…넥슨·넷마블, 게임 박물관으로 세대 잇는다

과거 박물관이 도자기나 미술품 등 유형의 유산을 보존하는 데 그쳤다면, 현대의 박물관은 무형의 경험과 대중문화를 기록하는 공간으로 진화하고 있다. 국내 게임업계 역시 가상 세계의 산물인 게임을 물리적 공간에 영구 보존하며, 단순한 오락거리를 넘어 세대를 잇는 핵심 문화 자산으로 격상시키는 모습이다. 4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최근 개관 1주년을 맞은 '넷마블게임박물관'은 국내 게임박물관 중 최초로 '제1종 전문박물관'으로 정식 등록됐다. 이는 게임이 전 세대가 공유하는 소중한 문화 자산임을 국가로부터 공식 인정받은 결과로, 산업적 성숙도를 보여주는 상징적인 사례로 풀이된다. 넷마블은 이번 등록을 계기로 지난 1년여간 선보인 2100여 점의 실물 기기 전시 등 개괄적인 역사 조명을 넘어 '공감의 공간'으로서 역할을 다진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최근 리뉴얼한 기획전시 'Play 조선: 한 수(手), 판을 넘다'를 통해 조선시대 놀이문화와 오늘날 게임의 본질적 의미를 고찰하고 있다. 관람객은 현대적 보드게임으로 재해석한 '승경도' 플레이와 특별 제작된 스탬프 체험 등을 통해 게임의 역사와 재미를 다각도로 발견할 수 있다. 또한 전시 마스코트인 '호랑이' 이름 짓기 공모전을 진행하며 관람객의 적극적인 참여와 소통을 이끌어내고 있다는 설명이다. 넷마블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오는 10일까지 어린이 대상 무료입장 이벤트를 진행하며 가족 단위 관람객에 초점을 맞춘다. 오는 12일 '넥슨뮤지엄'으로 리브랜딩해 재개장하는 넥슨컴퓨터박물관의 행보 역시 궤를 같이한다. 기존 기술 역사 중심의 정적인 전시에서 벗어나, 게임을 즐기는 주체인 '플레이어'에 온전히 주목해 넥슨의 30년 헤리티지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관람객이 본인의 넥슨 계정으로 로그인해 다수의 게임에 흩어져 있던 개인의 플레이 기록을 오프라인 공간으로 불러오는 맞춤형 경험은 전시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다는 평가다. 넥슨은 '바람의나라', '카트라이더' 등 40개 이상의 지식재산권(IP)을 입체적으로 엮어내며 관람객의 서사를 박물관의 일부로 끌어들일 방침이다. 현실과 가상 세계가 교차하는 문을 형상화한 새로운 로고 디자인에서도 넥슨의 철학적 고민을 엿볼 수 있다. 박물관을 일방적인 정보 전달의 공간을 넘어, 이용자 개개인이 가상 공간에 남긴 수많은 발자취와 추억 자체를 '살아있는 아카이브'로 탈바꿈하겠다는 넥슨의 의도가 담긴 것으로 분석된다. 흥미로운 점은 두 박물관이 게임을 보존하고 전시하는 접근 방식에 뚜렷한 차이를 보인다는 것이다. 동일하게 게임의 문화적 가치를 조명하면서도, 넷마블은 '객관적인 역사'를, 넥슨은 '개인화된 추억'을 내세웠다고 업계는 분석했다. 넷마블게임박물관은 과거 하드웨어 기기 자체를 유물로 대하며 한국 게임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보편적인 역사를 아카이빙하는 데 집중했다. 넷마블 자체 게임에 국한되지 않고, 산업의 계보와 놀이 문화의 발전 과정을 짚어내는 거시적인 접근에 무게를 뒀다는 진단이다. 반면 넥슨뮤지엄은 자사 IP와 이용자의 실제 플레이 데이터를 결합해, 넥슨과 이용자가 함께 쌓아온 시간 자체를 전시물로 삼는 노선을 택했다. 객관적인 산업 역사가 아닌, 가상 세계 속 이용자 개개인의 서사에 초점을 맞춰 관람에 대한 몰입을 더 높인 셈이다. 전통적인 박물관이 박제된 과거를 보여주는 데 그친다면, 두 회사가 구축한 게임 박물관은 관람객의 상호작용과 개인의 추억이 더해져야만 비로소 완성된다. 과거의 향수를 자극하는 것에 머물지 않고 게임이라는 매체가 가진 대중문화적 위상을 치열하게 보존하려는 시도라는 평가다.

2026.05.04 11:14정진성 기자

네오위즈홀딩스, 코스닥 우량기업부 재입성…'P의 거짓' 효과 톡톡

네오위즈홀딩스가 경영 실적 개선과 재무 건전성 회복에 힘입어 코스닥 시장 내 우량기업 위상을 되찾는다.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4일 네오위즈홀딩스 소속부를 중견기업부에서 우량기업부로 변경한다. 이는 2024년 강등 이후 2년 만의 복귀다. 네오위즈홀딩스는 자회사 관리 및 투자를 목적으로 하는 지주회사다. 게임 사업을 영위하는 '네오위즈'를 비롯해 투자 전문사인 '네오위즈파트너스', 해외 게임 사업의 '네오위즈게임온', 광고 사업 중심의 '티앤케이팩토리' 등을 주요 종속회사로 두고 있다. 해당 기업은 지난해 기준 연간 매출 4368억원, 영업이익은 552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8.7%, 170.6% 상승했다. 영업이익률 또한 5.5%에서 12.6%로, 7.1%p 올랐다. 코스닥 우량기업부는 재무 상태와 경영 성과가 우수한 기업에게 부여되는 등급이다. 구체적으로는 ▲자기자본 700억원 이상 또는 시가총액 최근 6개월 평균 1000억원 이상 ▲최근 3년간 합계 영업이익 60억원 이상 ▲최근 3년간 합계 당기순이익 30억원 이상 등 재무 요건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 이와 함께 최근 3년간 '회계처리기준 위반에 따른 검찰 기소'나 '불성실공시법인 지정' 사실이 없어야 하는 등 엄격한 지배구조 및 투명 경영 요건도 함께 요구된다. 우량기업부에 속한 기업은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에서 제외되는 특례를 적용받으며, 공시 의무 일부 완화 등 제도적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이번 승격에서 일등 공신은 주력 자회사인 네오위즈 'IP 프랜차이즈화' 전략으로 꼽힌다. 대표작 'P의 거짓'은 지난해 6월 구매가능한 콘텐츠(DLC) 출시 직후 본편이 재흥행에 성공했다. 글로벌 누적 판매량은 400만장을 돌파했다. 아울러 해당 게임의 매출 중 90%가 북미와 유럽 등 서구권 시장에서 발생하며 글로벌 경쟁력까지 입증했다. 모바일 부문에서는 '브라운더스트2'가 실적을 견인했다. 팬덤 중심의 소통 전략과 내러티브 강화를 통해 지난해 6월 2주년 기점 일일 활성 이용자 수(DAU) 역주행을 기록했으며,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가 약 60만명에 도달하는 등 7분기 연속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네오위즈는 이러한 성장을 기반으로 글로벌 IP 확장에 나선다. 올해까지는 상반기 모바일 게임 2종과 하반기 PC 게임 1종을 선보인다. 이후 총 6종의 PC 및 콘솔 게임(퍼블리싱 2종, 자체개발 4종)을 출시할 계획이다. 구체적인 일정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우량기업부 복귀와는 별개로 주가 흐름은 여전히 부진한 상태다. 네오위즈홀딩스는 지난해 6월 17일 3만 4150원을 기록하며 52주 최고가를 경신했으나, 이후 하향세를 지속하고 있다. 현재 주가는 52주 최저가인 2만 150원 인근에 머물러 있다.

2026.05.04 11:14진성우 기자

넷앤드, ISMS·ISMS-P 취득 과정 자동화…'들쑥날쑥' 컨설팅 개선

통합 접근제어 및 계정관리(IAM) 솔루션 전문 기업 넷엔드(대표 신호철)가 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ISMS),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ISMS-P) 취득 과정을 자동화해 컨설팅 위주의 기존 방식을 탈바꿈할 수 있는 시스템을 특허 등록했다. 넷앤드는 ISMS 및 ISMS-P 대응의 효율성과 정확도를 비약적으로 높일 수 있는 핵심 기술에 대한 특허 등록을 마쳤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넷앤드가 등록한 특허의 명칭은 '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 기준에 따른 다단계 자동 적합성 판단 시스템'이다. 이 기술은 기업이나 기관이 ISMS 및 ISMS-P 인증 취득을 위해 수행하는 수준 진단과 증적 자료 검토 과정을 자동화해, 기존 수작업 위주의 컨설팅 방식이 가진 한계를 해결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ISMS 및 ISMS-P 인증은 조직이 보유한 정보자산과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한 필수 제도로 여겨지고 있다. 최근 보안 사고가 늘어나면서 규제가 강화됐고 ISMS와 ISMS-P의 중요성은 더욱 부각되는 추세다. 그러나 복잡한 법령 체계와 방대한 증적 자료 분석은 인증 대응 시간과 비용을 증가시키고, 자료 누락과 같은 인적 오류를 일으킬 우려가 있다. 특히 기존 컨설팅 방식으로 인증 취득을 목표로 하기에는 컨설턴트 개인의 경험에 의존해 동일한 상황에서도 주관에 따라 평가가 달라지는 등 평가 기준의 일관성 결여라는 한계도 안고 있다. 넷앤드의 이번 특허 기술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1차 규칙 기반 판단(키워드 및 스크립트) ▲2차 AI 기반 유사 사례 분석 및 판단(생성형 AI 모델 활용) ▲3차 전문가 검토 및 최종 판단 등으로 이어지는 다단계 구조를 채택했다. 먼저 시스템이 정해진 규칙과 키웓에 따라 정형화된 항목을 1차적으로 걸러내고, 판단이 모호한 비정형 데이터는 생성형AI가 과거 유사 사례와 컨텍스트를 분석해 2차로 판정한다. 마지막으로 AI조차 판단이 어려운 고난도 항목만 전문가가 최종 확인하는 식이다. 각 판단 단계별로 근거가 로그 형태로 자동 기록되기 때문에 평가 과정의 투명성을 확보하는 것도 가능해 추후 검토나 감사 증거로 활용할 수 있다. 판단 결과는 '증적 관리대장'과 '수준 진단 상세결과 보고서' 등의 형태로 자동 생성해 문서화 과정의 오류 역시 최소화한다. 넷앤드는 평가 기준의 표준화를 통해 컨설턴트 개인의 역량 차이로 발생하던 품질 불균형 문제를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반복적이고 정형화된 업무를 시스템이 대신 처리함으로써 전체 컨설팅 소요 시간 역시 대폭 단축시킬 수 있을 전망이다. 아울러 전문가가 고난도 업무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때문에 업무 효율성과 전문성도 동시에 향상시켰다. 넷앤드 관계자는 "이번 특허 기술은 단순히 수작업의 자동화를 넘어, 날로 복잡해지는 정보보호 법령과 인증 체계 속에서 인공지능(AI)을 결합한 차세대 보안 컴플라이언스 대응 체계를 구현한 것"이라며 "이번 지능형 판단 기술을 더해 제품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고, 향후 관련 시장에서의 리더십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2026.05.04 09:39김기찬 기자

웰컴저축은행, 'AI금융비서' 실전 활용법 담은 광고 공개

웰컴저축은행이 인공지능(AI) 금융비서 관련 신규 광고를 공개했다고 4일 밝혔다. 앞서 웰컴저축은행은 바둑기사 출신 AI 전문가 이세돌을 모델로 기용해 AI뱅킹 런칭 캠페인을 선보인 바 있다. 이번 기능편 광고는 AI금융비서를 통해 이용자가 실제 금융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는 편의성과 사용 경험을 보여주는 데 초점을 맞췄다. AI금융비서는 하나의 대화창 안에서 AI와 음성 또는 텍스트로 대화하며 다양한 금융 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이체는 물론 계좌정보 조회, 거래내역 조회, 메뉴 이동 등 모바일뱅킹 주요 기능을 대화 기반으로 이용할 수 있다. 이용자가 AI금융비서에 음성으로 송금을 요청하면 즉시 이체가 완료되는 장면을 통해, 복잡한 메뉴 탐색 없이 금융 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경험을 자연스럽게 담아냈다. 웰컴저축은행 관계자는 “이번 기능편 광고는 고객이 AI금융비서의 편리성을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체감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보다 쉽고 편리하게 금융을 이용할 수 있도록 AI 기반 금융 서비스와 고객 친화적 커뮤니케이션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2026.05.04 09:37홍하나 기자

삼성전자, TV사업부장 교체...'서비스 전문가' 이원진 사장 임명

삼성전자가 TV 사업부장을 교체했다. '엔지니어 출신' 용석우 영상디스플레이(VD)사업부장은 디바이스경험(DX)부문장 보좌역으로 자리를 옮기고, '서비스 전문가' 글로벌마케팅실장 이원진 사장이 신임 VD사업부장에 임명됐다. 삼성전자는 이러한 내용의 사장단 인사를 단행했다고 4일 밝혔다. 삼성전자 TV 사업부는 그간 마지노선으로 불렸던 '연간 출하량 4000만대'를 지난해까지 3년 연속 달성하지 못했다. 올해도 여러 시장조사업체는 삼성전자 TV 출하량을 3000만대 중반으로 예상하고 있다. 중국 TCL과 소니의 합작사 출범 등으로 경쟁은 더 심해졌다. 이번 사장단 인사에 대해 한 업계 관계자는 "용석우 사장이 엔지니어 출신이어서 TV 시장 변화 대응에 한계가 있었다는 평가가 있었다"고 밝혔다. 또 다른 관계자는 "삼성전자가 (TV 사업전략 중심을 질로 바꾼) 소니나 필립스 등을 벤치마킹하는 방안을 검토해왔다"고 말했다. 이는 TV 출하량 기준으로 삼성전자를 턱밑까지 추격한 TCL, 그리고 하이센스 등 중국 TV 업체가 액정표시장치(LCD) 시장을 장악한 자국 패널 업체를 등에 업고 있기 때문에 삼성전자의 제조 경쟁력이 예전보다 못 하다는 평가에 기초하고 있다. 삼성전자에 LCD를 공급했던 삼성디스플레이는 지난 2022년 LCD 사업에서 철수했다. LG디스플레이도 지난해 3월을 끝으로 TV용 LCD를 더 이상 생산하지 않는다. 삼성전자가 신임 VD사업부장으로 선임한 이 사장은 구글 출신으로 콘텐츠·서비스 및 마케팅 전문가다. 그간 TV와 모바일 서비스 사업 핵심 기반을 구축하며 경영자로서 역량을 입증해 왔다. 이 사장 전면 배치는 삼성전자가 TV를 단순 가전제품을 넘어 광고, 게임, 콘텐츠를 아우르는 종합 플랫폼으로 탈바꿈하겠다는 메시지로 풀이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원진 사장은 삼성 TV 플러스, 아트스토어 등 서비스 분야를 그간 맡아왔다"며 "서비스 쪽에서 사업부를 혁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전세계 TV 시장 수요 둔화와 중국 업체 추격 속에서, 이 사장은 사업 성공 경험을 바탕으로 턴어라운드를 노릴 것으로 관측된다. DX부문장 보좌역으로 이동한 용석우 사장은 연구개발(R&D) 전문성을 바탕으로 인공지능(AI), 로봇 등 세트 사업 전반의 기술 자문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용석우 사장은 지난 2023년 11월 2024년 정기 사장단 인사에서 VD사업부장 부사장에서 사장으로 승진한 바 있다. 당시 삼성전자는 용 사장이 TV 개발 전문가로, VD사업부 개발팀장·부사업부장을 역임하며 기술·영업·전략 분야에서 사업성장을 이끌어왔다고 평가했다.

2026.05.04 09:33전화평 기자

봄맞아 밖으로 나온 서브컬처…오프라인 점령하며 장기 흥행 노림수

서브컬처 게임들이 봄을 맞아 온라인을 넘어 오프라인 공간으로 진출하며 이용자와의 접점을 적극적으로 넓히고 있다. 외출이 잦은 봄을 맞아 팬들이 함께 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결속력을 다지고 지식재산권(IP)의 수명을 연장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충성도 높은 팬덤을 겨냥한 오프라인 팝업스토어는 가장 확실한 흥행 카드다. 호요버스는 '붕괴: 스타레일' 3주년을 맞아 삼성스토어 홍대에서 한정판 스마트폰 액세서리와 굿즈를 판매하는 팝업스토어를 열어 이른바 '오픈런' 행렬을 이끌어냈다. 지난달 26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는 게임 내 지역을 테마로 한 코스프레 행진을 진행해 오프라인 축제의 장을 마련하기도 했다. 단순한 상품 판매를 넘어 오프라인 공간을 개발진과 이용자의 직접적인 소통 창구로 활용하는 사례도 늘고 있다. 스마일게이트는 '카오스 제로 나이트메어(이하 카제나)' 반주년을 기념해 홍대 인근 카페에서 특색 있는 디저트를 선보이는 '나이트메어 가든 티파티'를 운영 중이다. 현장에서 최승현 카제나 라이브 디렉터는 "이번 업데이트가 큰 변곡점이 될 것"이라며 "휴면 이용자가 지금 복귀하기에 적기"라고 강조했다. 팬덤 내부의 행사를 넘어 글로벌 랜드마크를 활용한 대규모 마케팅으로 대중성까지 확보하며 덩치를 키우는 추세다. 레벨 인피니트는 '승리의 여신: 니케' 3.5주년을 기념해 남산서울타워를 비롯한 글로벌 4대 주요 도시 랜드마크에 대규모 옥외광고를 진행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이어 이달 2일과 3일 양일간 코믹월드 수원 전시장에서도 오프라인 응원 이벤트를 운영하며 한정판 굿즈를 제공 중이다. 이러한 오프라인 행사는 기존 팬덤을 만족시키는 것은 물론 일반 대중에게 브랜드를 노출해 IP 인지도를 꾸준히 높이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홈페이지와 SNS 채널을 활용한 기존 마케팅에 현실의 물리적 경험을 결합하는 방식이 서브컬처 게임 장기 흥행의 주요 공식으로 자리 잡는 모습이다.

2026.05.03 20:30정진성 기자

삼성전자,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2'와 협력 글로벌 캠페인 전개

삼성전자가 영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2'와 함께 일체형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 글로벌 광고 캠페인을 한국·영국에서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광고 영상은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2 영화를 상징하는 붉은색 원단에 커피를 쏟으며 시작된다. 원단이 비스포크 AI 콤보에 빨려 들어가고, 'AI 맞춤+' 기능으로 옷감의 무게와 종류, 오염도를 감지해 최적의 세탁과 건조를 알아서 수행한다. 고급 의류 소재도 세밀하고 편리하게 관리하는 혁신적인 의류 케어 기능을 시각적으로 표현했다. 이번 디지털 광고는 ▲명동 신세계스퀘어 ▲강남 미진프라자 ▲광화문 KT 빌딩 등 국내 주요 도심의 옥외광고판에서 송출된다. 또, 영국 런던의 피카딜리 광장에서도 옥외광고를 송출해 글로벌 소비자와 접점도 넓혔다. 이번 영상에 등장하는 비스포크 AI 콤보는 ▲69분 만에 세탁과 건조를 모두 마칠 수 있는 '쾌속 코스' ▲바닥을 감지해 고속 회전 시 발생하는 소음과 진동을 최적화하는 'AI 진동소음 저감 시스템' ▲세탁과 건조가 끝나면 자동으로 문이 열려 내부의 습기를 배출해 냄새 걱정 없는 쾌적한 상태를 유지해주는 '오토 오픈 도어+' 등 차별화된 기능을 두루 갖췄다.

2026.05.03 12:33전화평 기자

수원 코믹월드에 뜬 '니케'…3.5주년 기념 행사 팬 몰려

시프트업이 개발하고 레벨인피니트가 서비스하는 '승리의 여신: 니케'(이하 니케)가 코믹월드 332 수원에 참가해 오프라인 소통 행보에 나섰다. 이번 행사는 게임 내 3.5주년 이벤트 스토리로 등장한 3인조 아이돌 그룹 'T.T. STAR' 컴백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팬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는 역조공 콘셉트에 맞춰 굿즈와 다양한 콘텐츠가 제공됐다. 우선 니케 부스에 방문한 팬을 위한 다양한 참여형 이벤트가 진행됐다. 현장에서 니케 앱을 실행해 본인 계정을 인증하면 '3.5주년 한정판 스티커'와 'T.T. STAR 포토카드(3종 중 랜덤 1종)'를 받을 수 있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증 이벤트도 열렸다. 응원 이벤트존에서 사진이나 영상을 필수 해시태그(#니케 #코믹월드 #NIKKETTStar)와 함께 공식 라운지 또는 개인 SNS에 업로드하면, 작중 소품을 재현한 아니스의 특별한 탄산음료(1개)와 포토카드를 추가로 획득 가능하다. 별 모양의 화려한 무대 테마로 꾸며진 포토존에서는 게임 속 캐릭터가 현실로 나온 듯한 코스프레 포토타임이 펼쳐졌다. 특히 이번 무대에는 T.T. STAR 멤버인 아니스(노에), 민트(하봄), 프리카(윤선요)는 물론, 이들을 응원하는 라피(릴루), 네온(댱이), 도로시(솜버) 등 인기 캐릭터로 변신한 코스어 팀이 총출동했다. 해당 코스어는 시간별로 정해진 포토타임을 통해 방문객과 소통하며 축제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한편 레벨인피니트와 시프트업은 3.5주년 기념 캠페인을 진행하며 서울·뉴욕·도쿄·타이베이 등 주요 도시 랜드마크에 옥외광고를 공개했다. 아울러 지난달 30일 영국 런던 타워 브리지에서는 T.T. STAR 특별 공연 영상을 선보이며 글로벌 팬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2026.05.02 20:31진성우 기자

아카마이, 티빙에 AI 보안 솔루션 공급..."계정 탈취 공격 원천 차단"

아카마이테크놀로지스가 국내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플랫폼 티빙에 인공지능(AI) 기반 차세대 보안 솔루션을 공급해 서비스 안정성을 높였다. 아카마이코리아는 지난 30일 서울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시큐리디 데이터 서울' 행사에서 티빙이 아카마마이 지능형 보안 플랫폼 도입 과정과 성과를 발표했다고 2일 밝혔다. 티빙은 플랫폼 성장과 급증한 크리덴셜 스터핑과 디도스 공격에 대응하기 위해 아카마이 솔루션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티빙은 이번 협력을 통해 고도화된 계정 탈취 공격을 실시간으로 방어하고 대규모 트래픽 상황에서도 비즈니스 연속성을 확보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했다고 강조했다. 티빙은 성공적인 방어 핵심으로 AI 기반 룰셋을 활용한 다차원 분석 툴과 실시간 증거 확보 능력을 꼽았다. 아카마이 솔루션 도입 전 실시한 2개월간 기술개념검증(PoC)을 통해 보안 정책을 최적화했으며, 현재 모든 서비스 제공 국가 사용자에게 동일한 수준의 강력한 보안 체계를 적용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아카마이는 전송 계층 보안(TLS) 암호화 스택 정보를 분석해 위조된 봇 트래픽을 식별하는 'JA4 핑거프린트'를 티빙에 도입했다. 또 키보드와 마우스 입력 간격을 밀리초 단위로 분석하는 행동 기반 분석을 통해 기계적인 패턴을 식별하고 계정 탈취 시도를 사전에 무력화하는 기술을 공급했다. 아카마이 글로벌 엣지 네트워크는 공격을 발생 원점에서 즉각 차단해 서비스 가용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 전 세계 4400개 넘는 엣지 기반 플랫폼이 방어와 성능을 동시에 보장하며 제로 데이 공격에도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제공한다는 평을 받고 있다. 아카마이는 지난 3월 엣지 거점을 활용한 'AI 그리드 지능형 오케스트레이션'도 출시했다. 이는 엔비디아 AI 인프라를 통합한 인퍼런스 클라우드다. 엣지·코어 전반에서 AI 워크로드를 지능형으로 분산 처리하는 구조다. AI 추론 체계를 강화해 실시간 AI 처리와 비용을 모두 잡겠다는 전략이다. 이경준 아카마이코리아 대표는 "우리 엣지 기반 플랫폼이 공격 원점에서부터 위협을 차단해 방어와 성능을 동시에 보장한다"며 "대한민국 대표 OTT 플랫폼인 티빙이 글로벌 시장에서 안전하게 성장하도록 지능형 보안 역량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최진형 티빙 보안 엔지니어는 "이번 협력을 통해 사이버 위협 인지 후 최종 대응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하고 고객 계정을 확실하게 보호할 수 있게 됐다"며 "독보적인 분석 능력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가장 안전한 시청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6.05.02 10:09김미정 기자

어도비, 파트너 생태계 확장…"AI 활용 범위 넓혀"

어도비가 글로벌 기술 기업 손잡고 인공지능(AI) 에이전트 생태계를 확장한다. 어도비는 아마존웹서비스(AWS), 구글클라우드, 마이크로소프트, 오픈AI 등 주요 AI 플랫폼과 협력을 강화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협력으로 '어도비 CX 엔터프라이즈'에 탑재된 어도비 마케팅 에이전트는 '마이크로소프트 365 코파일럿' 정식 버전을 비롯해 '클로드 엔터프라이즈' '챗GPT 엔터프라이즈' '제미나이 엔터프라이즈' 등에서 베타 버전으로 활용 가능하다. 어도비 CX 엔터프라이즈는 기업이 고객 생애주기를 관리하는 방식을 간소화하는 엔드 투 엔드 에이전틱 AI 시스템이다. 엔비디아와는 '엔비디아 에이전트 툴킷'을 기반으로 'CX 엔터프라이즈 코워커'를 공동 구축해 온프레미스나 클라우드 환경에서 안전한 런타임을 제공할 계획이다. SAP, 서비스나우 등과의 신규 통합으로 사용자가 도구 전환 없이 데이터를 분석하고 워크플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환경도 조성한다. 어도비는 아디옌, 페이팔, 스트라이프와 협력해 에이전트 기반 상호작용 내 결제 기능도 도입한다. 덴츠, 옴니콤, WPP 등 글로벌 광고 에이전시들은 어도비 기술력을 자사 지적재산권(IP)과 결합해 성과 중심의 차별화된 솔루션을 개발할 방침이다. 액센츄어와 딜로이트 디지털을 포함한 주요 시스템 통합업체들도 어도비 에이전틱 기능을 활용해 산업별 맞춤형 패키지를 선보일 예정이다. IT 업계는 어도비가 단순한 소프트웨어 공급자를 넘어 기업 내 모든 AI 에이전트가 상호 작용하는 환경을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있다. 특히 업무용 툴부터 결제 솔루션까지 아우르는 개방형 에이전틱 환경을 구축해 마케팅과 이커머스 전 과정에서 AI가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를 창출하는 '에이전틱 커머스' 시장을 주도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아미트 아후자 어도비 수석부사장은 "어도비 CX 엔터프라이즈를 통해 파트너 생태계를 확장하고 고도로 맞춤화된 통합을 구축함으로써 마케팅 역량 사이의 격차를 해소하고 있다"며 "기업에 유연성과 선택권을 제공해 방대한 비즈니스 맥락을 유지하면서도 더 신속하고 현명한 의사 결정을 내리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6.05.02 09:43김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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