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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자의 게임픽] 데이브 더 다이버-블소2-세나키우기-로한2, 중화권 문 두드려

국내 주요 게임사가 중화권 공략을 앞두고 바쁜 행보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판호(서비스 허가권)를 받은 게임은 중국 본토 진출을 준비 중으로 알려진 만큼 흥행 여부에 시장의 관심은 더욱 쏠릴 전망이다. 28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넥슨과 엔씨소프트, 넷마블, 님블뉴런 등이 중국 진출을 준비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먼저 넥슨 측은 '던전앤파이터' 시리즈에 이어 '데이브 더 다이브' 모바일 버전의 중국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고 알려졌다. 민트로켓이 개발한 '데이브 더 다이브' 모바일 버전은 지난 달 중국 대표 게임 플랫폼 탭탭을 통해 사전 예약에 돌입했다. 이 게임의 중국 서비스는 XD가 맡을 예정이다. 이 게임의 중국 사전 예약자 수는 50만 건을 훌쩍 넘어섰다. '데이브 더 다이브'는 지난 2023년 PC와 닌텐도 스위치, 플레이스테이션 플랫폼에 출시돼 화제를 모았던 해양 어드벤처 장르다. 특히 지난해 12월 기준 패키지 판매량은 500만장을 넘어서며 넥슨 대표 흥행작에 이름을 올렸을 정도다. 엔씨소프트는 '블레이드앤소울2', 넷마블은 '세븐나이츠 키우키', 위메이드는 '미르M'과 '미르4' 등을 중국 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다. 각 게임은 중국 퍼블리싱 계약을 맺고 현지 시장에 진출한다. '블레이드앤소울2'는 텐센트게임즈, '세븐나이츠 키우기'는 금유가 서비스를 맡는다. '미르M'는 더나인, '미르4'는 37게임즈가 준비하고 있다. 이중 텐센트는 지난해 1월 '블레이드앤소울2'의 중국 공식 홈페이지를 오픈했고, 비공개 테스트(CBT)를 진행한 바 있다. CBT 이후 새 소식은 없지만, 현지화 작업을 통해 완성도를 높이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지난해 9월 출시작인 '세븐나이츠 키우기'는 글로벌 6천만 다운로드를 기록한 넷마블의 '세븐나이츠' IP 기반 방치형 RPG 장르다. 이 게임은 저용량과 저사양, 쉬운 게임성을 앞세운 만큼 중국에서도 좋은 반응이 예상되고 있다. 지난해 9월 플레이위드코리아가 국내에 선출시한 '로한2'는 중국 본토가 아닌 대만·홍콩·마카오에 먼저 진출한다. 플레이위드 측은 지난 19일 '로한2'의 대만·홍콩·마카오 사전 예약에 돌입했으며, 대만 예약자 수는 약 열흘 만에 50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확인됐다. 이 같은 분위기를 이어간다면 출시 전까지 100만 돌파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로한2'는 로한 시리즈 최신작이다. 성인만 즐길 수 있는 이 게임은 원작의 다양한 콘텐츠 외 통합계정, 블러드 포그, 자동전투 시스템, 영지 보스 전, 개인 거래 등을 도입한 게 특징이다. 이와 함께 넵튠은 지난해 12월 님블뉴런이 개발한 PC 게임 '이터널 리턴'의 중국 판호 발급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2023년 출시작인 이 게임은 현재 스팀을 통해 플레이가 가능하다. 업계 한 관계자는 "올해 주요 게임사가 중국 뿐 아니라 대만 홍콩 마카오 등 중화권 지역 진출을 시도한다"며 "지난해 던전앤파이터모바일 흥행 사례를 보면 중국은 여전히 큰 시장이다. 각 게임사는 중국 시장의 문을 계속 두드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25.02.28 09:54이도원

트럼프 관세 정책에…글로벌 데킬라 업체 "8천만 달러 손실 예상"

글로벌 데킬라 브랜드 호세 쿠에르보의 모회사 베클레(Becle)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정책으로 올해 대규모 손실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27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베클레의 최고재무책임자(CFO)인 로드리고 데 라 마자는 “가격 책정, 운영 효율성 또는 환율 효과를 통한 완화 조치가 없다고 가정할 때 관세의 영향은 약 8천만 달러(1천163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한다”고 전했다. 베클레는 트럼프 대통령이 오는 3월 4일부터 멕시코에 25%의 추가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발표하자 미국 내 재고를 늘렸다고 외신은 보도했다. 베클레는 멕시코 수도인 멕시코시티에 본사를 두고 있다. 이어 베클레 관계자는 “관세 정책이 시행되면 올해 최대 1억3천만 달러(약 1천890억원)를 투자하기로 한 계획을 수정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호세 쿠에르보의 지난해 4분기 거래량은 전년 동기 대비 7.1% 감소해 5개 분기 연속으로 줄었다.

2025.02.28 09:34김민아

코딧-한국체인스토어협회, 유통산업 법·정책 대응 협력

AI 법·규제·정책 플랫폼 코딧(CODIT, 대표 정지은)은 27일 오후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코딧 사무실에서 한국체인스토어협회(회장 강성현)와 유통산업 관련 법·정책 대응 및 정보 교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급변하는 유통산업 환경에서 기업들이 보다 신속하고 정확하게 정책 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유통업계가 법·정책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협력하며 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코딧과 한국체인스토어협회는 ▲유통산업 관련 법·정책 데이터 공유 ▲유통 규제 대응을 위한 공동 연구 및 정책 제안 ▲유통 법규·제도 조사 및 개선안 건의 협력 ▲공동 세미나, 정책 간담회 및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협력 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 코딧은 협회 회원사들에게 자사의 AI 정책 모니터링 플랫폼 할인 혜택을 제공함으로써 유통업계가 최신 법·정책 동향을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대응할 수 있게 지원할 계획이다. 정지은 코딧 대표는 "유통산업은 공급망 운영부터 유통 채널 관리, 대형마트 영업 규제까지 광범위한 법·정책적 영향을 받는 만큼 체계적인 대응이 필수"라며 "코딧은 유통산업발전법, 대규모유통업법, 공정거래법 등 복잡한 유통 규제 변화에 대한 실시간 분석과 맞춤형 정책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기업들이 대응 전략을 보다 효과적으로 수립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코딧은 AI 기반 법·규제·정책 모니터링 플랫폼으로, 10억 건 이상의 데이터를 분석해 국회와 정부의 정책 변화를 실시간으로 추적해 기업과 공공기관의 전략적 리스크 대응을 지원하고 있다. 현재 포천 500대 기업, 국내 대기업, 유니콘 기업 등에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 일본을 시작으로 미국과 EU 등 글로벌 시장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또 ESG, HSE(Health, Safety and Environment), 온라인플랫폼법, 순환경제, 국정감사, 의료·제약 등 주요 산업과 관련된 정책 데이터를 국·영문 대시보드를 통해 실시간 제공하고 있다. ESG 공시, 2025년 정국 전망 등 시의성 있는 이슈 페이퍼 발행 및 정기 세미나 개최를 통해 민관 협력도 강화하고 있다.

2025.02.28 09:20방은주

오픈소스 저장소서 개인 데이터 및 48만 5천 달러 상당 비트코인 탈취

러시아계 글로벌 보안기업 카스퍼스키(한국 지사장 이효은)가 오픈소스 저장소(repositories) 수백 개에서 다단계 멀웨어(multistaged malware)를 발견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회사 글로벌 연구 및 분석팀(Global Research & Analysis Team, GReAT)이 발견한 것으로, 게이머 및 암호화폐 투자자(cryptoinvestors)를 표적으로 삼은 공격이다. 카스퍼스키는 이를 'GitVenom(깃베놈)'으로 명명했다. 이 감염된 프로젝트에는 인스타그램 계정을 자동화하는 도구, 비트코인(BTC) 지갑을 원격으로 관리할 수 있는 텔레그램(Telegram) 봇, 게임 발로란트(Valorant)의 크랙(crack) 도구 등이 포함됐다. 그러나 이 프로젝트들은 모두 가짜(fake)였으며, 캠페인을 주도한 사이버 범죄자들은 개인 및 금융 데이터를 훔치고 클립보드(clipboard)에서 암호화폐 지갑 주소를 가로채는 방식으로 피해를 입혔다고 전했다. 이 활동 결과로, 공격자들은 비트코인 5개(조사 당시 약 48만 5천 달러 상당)를 탈취하는 데 성공했다. 카스퍼스키는 전 세계에서 감염된 리포지토리(저장소)가 사용된 것을 감지했으며, 대부분의 사례가 브라질, 터키, 러시아에서 발생했다고 덧붙였다. 이 악성 저장소들은 개발자가 코드를 관리하고 공유하는 플랫폼인 깃허브(GitHub)에 수년간 존재해 왔다. 공격자들은 AI로 생성된 것으로 보이는 매력적인 프로젝트 설명을 활용해 GitHub 저장소를 신뢰할 수 있는 것처럼 보이게 만들었다. 만약 피해자가 이 저장소의 코드를 실행하면, 피해자의 장치는 악성코드에 감염되며 공격자가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는 상태가 된다. 이 프로젝트는 파이썬, 자바스크립트, C, C++, C# 등 다양한 프로그래밍 언어로 작성됐지만, 감염된 프로젝트에 저장된 악성 페이로드는 공격자가 제어하는 GitHub 리포지토리에서 다른 악성 구성 요소를 다운로드해 실행하는 동일한 목표를 가지고 있었다고 전했다. 이런 구성 요소에는 비밀번호, 은행 계좌 정보, 저장된 자격 증명, 암호화폐 지갑 데이터 및 검색 기록을 수집하여 .7z 아카이브에 압축한 후 텔레그램을 통해 공격자에게 업로드하는 스틸러가 포함됐다. 다운로드된 다른 악성 구성 요소에는 안전하게 암호화된 연결을 통해 피해자의 컴퓨터를 원격으로 모니터링하고 제어하는 데 사용할 수 있는 원격 관리 도구와 클립보드 내용에서 암호화폐 지갑 주소를 검색해 공격자가 제어하는 주소로 대체하는 '클립보드 하이재커(Clipboard Hijacker)'가 포함됐다. 특히, 공격자가 제어하는 비트코인 지갑에는 2024년 11월에 약 5 BTC(조사 당시 약 48만 5천 달러)의 금액이 들어왔다고 전했다. 카스퍼스키의 이효은 한국지사장은 "GitVenom 캠페인은 사이버 범죄자들이 신뢰받는 코드 공유 플랫폼인 GitHub을 악용하여 정교한 다단계 악성코드를 배포하는 방식을 점점 더 정교하게 발전시키고 있음을 보여준다"면서 "공격자들은 악성 저장소를 합법적인 개발 도구처럼 위장해 개발자, 게이머, 암호화폐 투자자들의 신뢰를 악용하고 있다. 이번 공격은 오픈 소스 생태계조차도 사이버 위협으로부터 안전하지 않다는 점을 다시 한번 상기시킨다"고 진단했다. 어어 "이러한 위험을 완화하려면 개발자는 서드파티(Third-party) 코드 실행이나 통합 전에 반드시 엄격한 검증을 거쳐야 하며, 조직 또한 강력한 보안 제어(Security Controls)를 도입해 무단 코드 실행을 감지하고 차단해야 한다"면서 "사이버 보안 인식을 강화하고, 위협 정보를 적극적으로 공유하는 것이 이러한 진화하는 위협에 대응하는 핵심이 된다"고 덧붙였다. 카스퍼스키의 GReAT 게오르기 쿠체린(Georgy Kucherin) 보안 연구원은 “GitHub과 같은 코드 공유 플랫폼은 전 세계 수백만 명의 개발자들이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위협 행위자들은 앞으로도 계속해서 가짜 소프트웨어를 악용해 감염을 유도할 것"이라면서 "따라서 서드파티 코드 처리 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러한 코드를 실행하거나 기존 프로젝트에 통합하기 전에 반드시 해당 코드가 수행하는 작업을 철저히 분석해야 한다. 이를 통해 가짜 프로젝트를 쉽게 식별하고, 악성 코드가 개발 환경을 침해하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고 말했다. 더 자세한 내용은 'www.Securelist.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02.28 09:04방은주

[미장브리핑] 트럼프 캐나다·멕시코 관세 부과 예정대로…변동성 확대

◇ 27일(현지시간) 미국 증시 ▲다우존스산업평균(다우)지수 전 거래일 대비 0.45% 하락한 43239.50.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 지수 전 거래일 대비 1.59% 하락한 5861.57. ▲나스닥 지수 전 거래일 대비 2.78% 하락한 18544.42.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캐나다와 멕시코에 대한 관세 부과가 계획대로 진행되고 엔비디아(Nvidia)의 주가가 하락하면서 주요 증시 모두 하락 마감. 트럼프 대통령은 트루스 소셜에 캐나다와 멕시코에 대한 25% 관세가 1개월 유예 기간이 끝난 후인 3월 4일에 발효될 것이라고 게시. 두 나라가 마약 유통을 충분히 억제하지 못했다고 평가. 또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으로부터 10% 관세를 부과받는 중국에 10% 추가 관세를 받을 것이라고 말해. ▲엔비디아 주가는 매출과 순이익이 지난 4분기 예상치를 초과했지만 인공지능(AI) 플레이어들도 계획을 발표하면서 경쟁 가속화 우려. 다만 뱅크오브아메리카의 비벡 아리아 애널리스트는 엔비디아에 대한 주가 목표치를 상향 조정. CNBC 인터뷰서 그는 "블랙웰의 전환을 위한 높은 초기 비용이 단기적 문제이지만 목표 가격을 10달러 올린 200달러로 내다본다고" 밝혀. ▲ 2월 22일까지 주간 실업 수당 신청 건은 24만2천건. 전주보다 2만2천건 높고, 다우존스 추정치인 22만5천건을 웃돌아. 노동 시장은 물론이고 함께 최근 발표된 컨퍼런스보드의 소비자신뢰지수 등이 관측치를 밑돌면서 경기 침체 우려가 높아지는 상황.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밈 코인을 증권으로 간주하지 않는다며 가이드라인 발표. SEC는 밈 코인을 기능이 제한적이거나 전혀없는 '수집품'에 가깝다고 보며 밈 코인 제공 및 판매자는 위원회에 거래를 등록할 필요가 없다고. 이는 밈 코인에 대한 투자자 보호가 연방증권법 내에서 이뤄지지 않는다는 것.

2025.02.28 08:19손희연

스퀘어드파이낸셜, 2024년 놀라운 성장과 시장 확장, 업계 최고 인재 확보로 선두 질주

빅토리아, 세이셸, 2025년 2월 27일 /PRNewswire/ -- 글로벌 핀테크 및 트레이딩 솔루션 선도 기업 스퀘어드파이낸셜(SquaredFinancial)이 상당한 수익 성장, 빠른 고객 증가, 최고 수준의 경영진 영입을 통해 다시 한번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SquaredFinancial leads the way with outstanding growth, market expansion, and top industry talent in 2024 스퀘어드파이낸셜은 2024년 글로벌 시장의 어려움 속에서도 전 세계 트레이더와 투자자를 지원할 기회를 포착했다. 회사의 손익은 66.46% 증가했으며 신규 계좌는 45.65% 급증해 신뢰할 수 있는 금융 파트너로서의 입지를 강화했다. 스퀘어드파이낸셜은 우수성과 혁신을 추구하며 업계 최고 수준의 경영진과 금융 전문가를 지속적으로 영입했으며, 이러한 전략적 영입으로 독보적인 전문성을 확보해 핀테크 업계에서 회사의 입지를 확고히 다졌다. 스퀘어드파이낸셜 설립자인 필립 가넴(Philippe Ghanem) 최고경영자(CEO)는 "업계 최고 인재를 유치하는 것이 우리 전략의 핵심"이라며 "최고 수준의 전문가를 영입함으로써 지속적으로 역량을 높여 고객에게 가장 혁신적이고 안정적인 금융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스퀘어드파이낸셜은 첨단 기술을 바탕으로 고객에게 최적의 거래 환경을 제공하며 성공을 거뒀다. 지난 한 해 동안 더욱 경쟁력 있는 가격과 레버리지 확대를 통해 거래 조건을 개선하고 트레이더들의 시장 대응력을 높였다. 또한 사용자 경험과 채널 간 통합, 주요 시스템 개선에 주력해 자체 모바일 앱 'SquaredFinancial'을 업그레이드했다. 이와 더불어 개인 및 기관 투자자 모두를 만족시키는 고급 솔루션을 추가하며 상품군을 확장했다. 스퀘어드파이낸셜은 2025년 트레이더의 변화하는 요구에 맞춰 새로운 금융 상품을 맞춤 설계하는 전략적 계획을 수립했다. 또한 전 세계로 사업 영역을 확장해 신규 시장을 개척하고, 고객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인공지능(AI) 기반 거래 도구를 더욱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스퀘어드파이낸셜 소개 2005년 설립된 스퀘어드파이낸셜은 탄탄한 자본력을 가진 핀테크 기업으로 투자자의 모든 금융 요구를 충족하는 종합 금융 서비스 플랫폼을 지향한다. 20년 가까이 쌓아온 금융 기술과 트레이딩 노하우를 바탕으로, 직관적이고 정교한 투자 환경을 찾는 다양한 연령대와 배경의 트레이더들에게 글로벌 솔루션을 제공한다. 스퀘어드파이낸셜은 트레이딩에 대한 열정과 산업 혁신을 이끌고자 하는 비전을 공유하는 시장 전문가와 베테랑 경영진으로 구성돼 있다. 엄격한 규제를 준수하는 기업으로서 최첨단 기술 기반의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투자자에게 다양한 자산 클래스의 광범위한 상품을 거래할 기회를 제공한다. 최근 전용 모바일 트레이딩 앱과 혁신적인 정기예금 계좌를 출시했다. 이미지 - https://mma.prnasia.com/media2/2628314/SquaredFinancial.jpg?p=medium600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2466085/5186653/SquaredFinancial_Logo.jpg?p=medium600

2025.02.28 03:10글로벌뉴스

썬라이프 설문 조사: 아시아 여성들의 경제적 안정 향상, 그러나 여전히 과제 남아

여성의 약 3분의 2가 어머니 세대에 비해 경제적 안정이 개선되었다고 응답 67%는 건강 문제를 중요한 경제적 결정을 내리는 가장 큰 계기라고 응답 72%는 자녀나 연로한 부모(친척)의 의료비 부담을 위해 자신의 치료를 포기했다고 응답 가장 큰 경제적 목표(70%)는 예상치 못한 지출에 대비할 수 있는 충분한 저축 확보 44%의 기혼 여성은 자녀와 노부모의 경재적 요구를 해결하느라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응답 65%는 자신의 필요에 맞는 금융 상품을 찾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응답 홍콩, 2025년 2월 27일 /PRNewswire/ -- 썬라이프 아시아(Sun Life Asia)의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아시아 여성들이 경제적 자립 측면에서 상당한 진전을 이뤘지만, 여전히 장벽이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는 '여성의 부 집중 조명: 자신감과 안정성 구축(Women's Wealth in Focus: Building Confidence and Security)'이라는 제목으로 진행됐으며, 홍콩 특별행정구,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베트남 등 6개 지역에서 3천 명 이상의 여성을 대상으로 경제에 대한 태도, 행동, 도전 과제 등을 조사했다.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여성들의 경제적 자립을 위한 금융 계획은 상당한 발전을 이뤘다. 그러나 여성들은 직장과 개인 생활이 맞물린 경제 관리의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 여성들이 자신의 생애 단계와 목표에 맞는 올바른 금융 조언을 받는다면, 보다 높은 경제적 자신감과 안정성을 쌓을 수 있을 것이다. 세대별 진전, 그러나 '샌드위치 세대'의 압박이 지역의 여성들은 이전 세대에 비해 경제적 안정이 향상됐다고 느끼고 있으며, 약 3분의 2(65%)가 어머니 세대와 비교해 경제 상황이 나아졌다고 응답했다. 그러나 여전히 전통적인 가족 역할과 가정 내 책임으로 인해 많은 여성이 경제적 안정을 이루지 못하고 있다. 기혼 여성의 44%는 자녀와 부모를 동시에 부양해야 하는 부담으로 인해 경제적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고 답했다. 이는 많은 여성이 여러 세대에 걸쳐 부양책임을 지고 있음을 나타냈다. 흥미롭게도, 여성의 61%가 부모의 현재 또는 미래의 노후 돌봄 비용을 위해 저축하고 있는 반면, 자녀가 성장했을 때 본인을 완전히 부양해 줄 것이라고 기대하는 여성은 단 16%에 불과했다. 이는 여성들이 자녀에게 전적으로 의존하기보다 스스로 미래를 대비하고자 하는 경향이 커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경제적 열망을 이루기 위한 장벽 극복 의료비 부담이 여성들의 주요 경제적 의사 결정에 중요한 요인으로 부상했다. 67%의 여성이 건강 문제가 삶의 중요한 결정을 내리는 가장 큰 계기라고 응답했고, 주택 구입(40%), 소득의 큰 변화(39%)가 그 뒤를 이었다. 그러나 응답자의 절반 이상(57%)이 의료비가 경제적 안정을 가로막는 주요 장벽이라고 답했다. 그다음으로는 투자 기회의 제한(41%)과 경제 교육 부족(41%)이라고 응답했다. 경제적 안정의 의미를 묻는 질문에 대다수의 여성은 예상치 못한 지출을 감당할 수 있는 충분한 저축(70%), 안정적이고 충분한 수동 소득(54%), 빚이 없는 상태(53%)라고 답했다. 기혼 여성의 경우, 경제적 목표는 주로 장기적 안정을 확보하는 데 집중되어 있다. 가장 일반적인 목표로는 자녀 교육을 위한 저축(56%), 경제적 안전망을 제공하기 위한 비상 자금 마련(49%), 금융 지식 및 투자 개념 전수(47%) 등이었다. 제인 램(Jane Lam) 썬라이프 홍콩의 선임 고문은 "오늘날 여성은 이전 세대에 비해 가족의 경제를 관리하고 경제적 독립을 달성하는 데 있어 눈에 띄는 발전을 이루고 있다"며 "이러한 모멘텀을 이어가기 위해서는 개인적인 경제관념에 대한 교육, 명확한 목표 설정, 다양한 투자 옵션 고려 등 경제 자립을 위한 적극적인 접근이 필요하다. 저축을 늘리거나, 새로운 투자 기회를 모색하거나, 은퇴 계획을 세우는 등 작은 단계 하나하나가 더 안정적인 미래를 만드는 데 기여한다. 여성들이 스스로 경제를 관리할 때, 본인의 삶을 향상시킬 뿐만 아니라 다음 세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녀는 "여성들이 지속적으로 경제적 안정과 독립을 이루어 나가기 위해서는 적절한 지원이 필수적이다. 썬라이프는 아시아 전역의 여성들이 자신이 처한 다양한 생애 단계와 책임에 맞는 맞춤형 보험 및 투자 상품을 제공하여 올바른 자원에 접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어려운 결정에 직면하지만 건강과 경제적 안정을 위해 노력하는 여성들 아시아의 여성들은 여러 우선순위를 균형 있게 조정하는 데 여전히 어려움을 겪고 있다. 그들 중 절반 이상(59%)이 자신보다 가족(자녀 및 노부모)의 경제적 필요를 우선시한다고 응답했다. 실제로, 여성의 72%는 자녀나 연로한 부모(친척)를 돌보는 데 드는 비용을 부담하기 위해 본인의 치과 검진이나 연례 검진과 같은 기본적인 치료를 포기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여성의 경제 문해력에 대한 지식 격차 해소 아시아 전역에서 경제 문해력 부족이 여전히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대다수의 여성(59%)이 금융 및 투자 상품에 대한 이해도가 기초 또는 초급 수준에 불과하다고 평가했다. 주요 금융 지식에 대해 질문한 결과, 대다수가 자국 통화와 미국 달러 간의 환율(67%), 신용카드 부채 잔액(66%), 현재 연금 잔액(63%)을 파악할 수 있다고 응답했다. 그러나 모기지를 보유한 50%는 여전히 남은 잔액을 추정할 수 없고 45%는 투자의 연평균 수익률을 답할 수 없어 금융 지식에 여전히 격차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의 3분의 2는 자신의 필요에 맞는 금융 상품을 찾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또한, 재무 상담을 받는 경우, 남성 재무 설계사 대신 여성 재무 설계사와 상담하겠다고 응답한 비율이 3분의 2(63%)에 육박했다. 데이비드 림(David Lim) 썬라이프 최고 에이전시 책임자는 "이 설문조사는 저축과 경제적 독립에 대한 여성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음을 보여준다"며 "그러나 의료비 부담이 가장 큰 걱정거리로 꼽힌 점은 전문가의 재무 상담이 필수적임을 시사한다. 체계적인 재무 계획을 세우고 전문가의 도움을 받으면, 질병이나 실직과 같은 예상치 못한 상황이 발생하더라도 재무 목표가 흔들리지 않도록 효과적인 위험 관리 전략을 마련할 수 있다. 이러한 접근 방식을 통해 갑작스러운 비용 부담에서 벗어나, 자신이 원하는 삶의 방식을 유지하면서 장기적인 경제적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다"고 말했다. 에디터 참고 본 설문조사의 결과는 2024년 12월 홍콩특별행정구,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베트남에서 총 3023건의 온라인 설문 인터뷰를 바탕으로 분석됐다. 응답자의 대부분은 중산층, 고소득층에 해당하며, 일부 저소득층도 포함됐다. 조사 대상자의 최소 연령은 30세다. 요약본은 여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썬라이프(Sun Life) 소개썬라이프는 개인 및 기관 고객에게 자산 관리, 자산, 보험, 건강 솔루션을 제공하는 글로벌 금융 서비스 기업이다. 캐나다, 미국, 영국, 아일랜드, 홍콩, 필리핀, 일본, 인도네시아, 인도, 중국, 호주, 싱가포르, 베트남, 말레이시아, 버뮤다를 포함한 전 세계 여러 시장에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2024년 12월 31일 기준 썬라이프의 총 관리 자산은 1조 5400억 달러다. 자세한 내용은 www.sunlife.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Sun Life Financial Inc.은 토론토(TSX), 뉴욕(NYSE) 및 필리핀(PSE) 증권 거래소에서 'SLF' 종목 코드로 거래되고 있다. 에디터 참고: 모든 수치는 캐나다 달러 기준이다. 미디어 관계 연락처:아이리스 응(Iris Ng)Account Director, SandpiperT: +85298383501Iris.ng@sandpipercomms.com 베키 마샬(Becky Marshall Ng)Director, Communications, Sun Life AsiaT: +8526170312Becky.marshall@sunlife.com 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2628116/Sun_Life_Asia_Sun_Life_Survey_Reveals_Women_in_Asia_Are_More_Fin.jpg?p=medium600

2025.02.27 23:10글로벌뉴스

'IPO 기대주'만 몇 년째…컬리, 올해는 상장할까

매년 기업공개(IPO) 대어로 꼽히던 컬리에 또 다시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해 첫 연간 상각 전 영업이익(EBITDA) 흑자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고 IPO 시장에도 훈풍이 감도면서 증시 입성에 재도전장을 낼지 주목된다. 2022년 대어급 기대주→기업가치 4분의 1 토막 컬리가 IPO를 처음 선언한 것은 지난 2022년이다. 컬리는 2022년 3월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에 코스피 상장 예비심사 청구서를 제출했다. 당초 2022년 초 예비심사를 청구해 상반기 중 상장을 완료한다는 계획이었지만, 연이은 프리IPO(상장 전 지분투자)로 김슬아 대표의 지분이 낮아지면서 일정이 미뤄졌었다. 상장을 위해서는 공동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는 주요 주주의 지분을 합쳐 20% 이상이 필요한 것으로 알려졌다. 컬리는 같은 해 8월 22일 예비심사를 승인받았다. 예비심사를 청구한 지 약 5개월 만이다. 통상 예비심사 소요기간은 45영업일이 소요된다. 컬리가 줄곧 적자를 내고 있고 김 대표 지분이 낮은 것이 예비심사가 길어진 원인으로 지목됐었다. 컬리는 예비심사 통과를 위해 재무적투자자(FI)들의 보유지분 확약서를 거래소에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듬해 1월 컬리는 상장을 연기했다. IPO 시장이 위축되면서 기업가치를 제대로 평가받기 어렵다는 것이 그 이유였다. 당시 컬리의 기업가치는 추락하고 있었다. 회사는 2021년 말 홍콩계 사모펀드 앵커에쿼티파트너스로부터 2천500억원 규모의 프리IPO를 받았다. 이는 같은 해 7월 2천254억원 규모의 시리즈 F 투자를 유치한 이후 5개월 만의 추가 투자 유치로 그간 받아온 투자 중 가장 큰 규모다. 프리IPO를 통해 컬리는 4조원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았다. 상장 연기를 결정할 당시 장외주식시장에서 컬리 주식은 3만원 수준으로 떨어졌고 기업가치도 1조원대 초반으로 주저 앉았다. 장외주식거래 플랫폼 증권플러스 비상장에 따르면 27일 기준 컬리의 1주당 거래 가격은 1만1천600원으로 추정 시가총액은 4천899억원 수준이다. 52주 최고가는 2만2천원, 52주 최저가는 6천545원이었다. 걸림돌은 '적자 기업' 낙인…첫 연간 흑자 달성할까 컬리의 상장을 가로막은 가장 큰 걸림돌은 '적자 기업'이라는 점이다. 2015년 창립한 컬리는 ▲2016년 –88억원 ▲2017년 –124억원 ▲2018년 –337억원 ▲2019년 –986억원 ▲2020년 –1천163억원 ▲2021년 –2천177억원 ▲2022년 –2천335억원 등으로 매년 적자를 확대해 왔다. 다만 2023년 영업손실 1천436억원을 기록하며 적자 폭을 줄이는 데 성공했다. 지난해에도 1~3분기 기준 누적 매출 1조6천322억원, 영업손실 128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6% 늘었지만, 영업손실이 89.2% 감소했다. 특히 지난해 1~3분기 3개 분기 연속 상각 전 영업이익(EBITDA)이 흑자를 달성했다. 1분기 66억원, 2분기 12억원, 3분기 39억원 등 총 117억원 규모다. EBITDA는 영업활동으로 벌어들이는 현금 창출 능력을 나타내는 지표로, 통상 영업이익 흑자로 가는 중간단계로 평가된다. 이는 식품·뷰티 등 주요 카테고리의 성장과 함께 패션·잡화 거래액이 늘어나는 등 카테고리 다각화에 성공한 덕분이라는 분석이다. 또 운영 및 물류 생산성을 개선하고 마케팅 비용 집행 효율화 등을 통해 판관비를 전년 동기 대비 117억원 줄인 영향도 받았다. 지난해 개편한 멤버십인 '컬리멤버스'도 수익성 개선을 이끌었다. 컬리멤버스는 월 이용료 1천900원을 내면 2천원을 즉시 적립금으로 돌려받는 멤버십 서비스다. 2023년 8월 출시 이후 꾸준히 성장하다 지난해 7월 무료배송 혜택이 추가됐다. 컬리에 따르면 컬리멤버스의 가입자 수는 출시 13개월만에 100만명을 돌파했고 멤버십 만족도 지표인 재구독율은 97%에 달했다. 구독 회원의 구매 전환율은 비회원 대비 6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 뷰티 부문 성장도 주효했다. 2022년 11월 출범한 뷰티컬리는 지난해 상반기 기준 거래액 5천억원을 돌파했다. 지난해 8월 말 기준 누적 주문 건수는 1천100만건을 넘어섰다. 컬리의 구체적인 지난해 연간 실적이 나오지 않았지만, 4분기 역시 흑자 기조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되면서 지난해 첫 연간 EBITDA 흑자가 기대되고 있다. IPO 시장에도 봄 바람…컬리, 재도전 저울질하나 최근 상장한 기업들의 주가가 급등하는 등 IPO 시장이 회복 조짐을 보이고 있다는 것도 컬리에게는 긍정적이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4일 상장한 위너스는 공모가(8천500원) 대비 300%(2만5천500원) 뛴 3만4천원에 거래를 마쳤다. 올해 첫 따따블(공모가 대비 4배 상승) 기록으로 지난해 8월 21일 상장한 티디에스팜 이후 약 6개월 만의 따따블 기업이다. 지난 20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모티브링크도 상장 당일 '따블(공모가 대비 주가 2배)'에 성공했고 지난 12일 상장한 아이에스티이는 첫날 공모가 대비 97% 급등한 바 있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코스피 IPO 예상 기업은 15~20개 수준으로 예상되며, 공모 금액 역시 전년 대비 크게 증가할 전망”이라며 “지난해 케이뱅크를 비롯한 대어급 일부 기업이 IPO를 철회하면서 시장이 위축됐지만, 올해 초 많은 기업이 승인을 받고 상장을 추진하고 있어 예상보다 증가할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이에 컬리 관계자는 “항상 시장 상황을 주시하고 있지만, 최근 증시가 불안정하다고 판단하고 있어 구체적인 진행 시점을 논의하진 않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2022년 당시 대표 지분 하락과 상장 연기는 관계가 없었고 예비심사가 길어진 것 또한 대표의 낮은 지분과 적자가 원인은 아니었다”며 “거래소 내부 이슈로 컬리 뿐 아니라 예비심사를 청구한 다른 기업들도 심사 승인에 오랜 시일이 걸렸다”고 덧붙였다.

2025.02.27 18:43김민아

아이티센, 2024년 매출 4조9천618억…역대 최대 성과

아이티센(대표 강진모)이 지난해 계열사의 고른 성장으로 역대 최대 성과를 달성했다. 아이티센은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4조9천618억원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약 76% 성장한 수치로 한국금거래소, 콤텍시스템, 아이티센엔텍 등 계열사들의 고른 성장을 통해 달성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약 92% 상승한 586억원이며, 당기순이익은 358억원으로 전년 대비 흑자전환했다. 별도 기준 매출은 415억원으로 전년 대비 약간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32억원으로 전년 대비 45% 증가했다. 당기순이익도 2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아이티센그룹은 사업 환경의 패러다임 변화에 맞춰 ▲신기술 및 솔루션 기반 사업 확대 ▲인프라 위주 사업에서 탈피한 애플리케이션 운영 사업 확대 ▲데이터 활용이 용이한 플랫폼 서비스 확대 등 비즈니스 개선 방향을 수립하고 진행할 예정이다. 웹(Web)3.0 시대에 맞춰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 등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신규 비즈니스도 원활히 전개해 나가고 있다. 아이티센이 컨소시엄 대표사로 있는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는 지난해 출범 이후 BWB 2024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으며, 디지털자산 플랫폼 '비단(BDAN)'의 베타 버전도 공개했다. 디지털자산 거래 생태계 및 거래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슈퍼블록, 비인크립토, 서틱 등 다양한 기업과도 업무 협약을 진행했다. 올해에는 '비단' 정식 버전을 출시하고 원자재를 비롯한 디지털 자산거래를 본격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이티센이 자회사로 보유하고 있는 한국금거래소 역시 금값 상승 등에 따라서 높은 성장세를 이어 나가고 있다. 트럼프 2기 행정부 집권 이후 전 세계적으로 경제 불확실성이 커지며 안전자산으로 평가받는 금의 수요가 기하급수적으로 늘고 있으며, 25년 2월 들어 온스당 2천900달러를 돌파하는 등 최고 시세가 경신되고 있다. 금 가격 상승에 따라 시장에서는 품귀 현상까지 발생하고 있으며, 금값의 고공행진은 25년에도 지속 이어질 전망이다. 그로 인해 한국금거래소를 자회사로 두고 있는 아이티센의 25년 실적에도 청신호가 켜질 것으로 예상된다. 강진모 아이티센그룹 총괄회장은 "수익성 위주로 진행한 IT 사업 부문의 성장과 웹3.0 금 거래 플랫폼 사업 부문 호조에 따라 24년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며 "2025년에는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 플랫폼 정식 오픈, 웹3.0 등 신성장사업의 결실이 하나씩 나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아이티센은 주력 사업의 효율성을 높이고, 클라우드 시장 변화에 걸맞은 서비스 개발과 비즈니스 전환을 신속하게 실행해 24년 성장세를 계속 이어 나가도록 하겠다"며 "아울러 이러한 성장을 통해 주주가치를 극대화하겠다”고 밝혔다.

2025.02.27 18:20남혁우

'마켓봄' 이용 프랜차이즈 442곳..."2년 전보다 2.3배 늘어”

마켓보로(대표 임사성)는 프랜차이즈 회사 중 가맹점과 거래에 자사 솔루션 대신 마켓보로의 식자재 주문중개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마켓봄'을 이용하는 곳이 늘어, 작년 말 442곳에 이르렀다고 27일 밝혔다. 2년 전(193개)보다 2.3배로 늘어난 수치다. 마켓봄의 강점은 주문 자동화나 실시간 재고 관리, 결제 및 정산 시스템은 물론 본사 공급망 관리까지 가능하다는 것이다. 특히 ERP나 기존 다른 솔루션과 달리 모바일 앱 기반으로 언제 어디서나 업무 처리가 가능하다. 가맹점들의 주문 데이터가 쌓이면 발주를 최적화할 수 있으며, 일부 고객들은 이런 방식으로 비용 절감 효과를 누리고 있다고 마켓보로는 설명했다. 전국의 프랜차이즈 본사는 2023년 말 기준 8천759개로 조사됐다. 대형 프랜차이즈의 경우 자체 개발한 솔루션으로 가맹점과 거래를 하는 경우가 많지만, 점점 마켓봄과 같은 주문중개 SaaS 도입이 늘어나는 추세다. 기능은 물론 가성비도 뛰어나다는 이유 때문이다. 이삭토스트, 요아정, 열정국밥, 팔각도, 옥된장 등 전국적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프랜차이즈가 마켓봄을 쓰고 있다. 전국 20여 개 매장을 운영하는 스시화의 박지영 대표는 "미숙련 가맹점주들도 바로 쓸 수 있는 쉽고 세련된 발주 시스템과 미수금 분쟁이 사라진 것"을 마켓봄의 가장 큰 장점으로 꼽았다. 박 대표는 "비용도 저렴해 가맹점이 10개 넘어가는 곳은 이런 솔루션을 안 쓸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1년여 전 기존 발주시스템을 100% 마켓봄으로 이전한 양성환 카페일분 대표는 "마켓봄 도입 이후 발주, 결제, 미수금 등 모든 문제가 사라졌다. 본사 입장에선 가맹점주들과 원활한 소통만 하면 될 정도로 일이 줄었다"고 말했다. 박지환 마켓봄 사업 리더는 "자사 솔루션, 또는 타사 솔루션을 쓰다 마켓봄으로 옮겨온 프랜차이즈 고객들이 점차 늘고 있다"면서 "데이터 기반의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고객사들의 운영 효율성을 더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프랜차이즈와 개인 외식업자를 포함해 국내 7만7천여 개 식당이 마켓봄을 활용하고 있다.

2025.02.27 18:07백봉삼

기아, 전동화 전략 가속…세단 'EV4'·PBV 'PV5' 공개

기아가 전동화 전략을 가속하겠다는 목표 하에 첫 준중형 전기 세단 'EV4', 목적기반차량(PBV) 모델 'PV5' 등 신차를 공개했다. 기아는 지난 24일 스페인 타라고나에 위치한 타라코 아레나에서 '2025 기아 EV 데이(이하 EV 데이)'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기아는 이번 EV 데이에서 ▲더 기아 EV4 ▲더 기아 PV5 등 양산차 2종과 ▲더 기아 콘셉트 EV2 등 콘셉트카 1종을 선보였다. 이와 함께 ▲전용 플랫폼 'E-GMP.S(개발명 eS)' ▲소프트웨어 솔루션 ▲제조 부문 등 3가지 혁신이 담긴 PBV 비즈니스 전략을 공개했다. EV4, 전기차 중 최장 주행 거리 지원…유럽서 특화 모델 해치백 출시 계획 기아 브랜드 최초 준중형 전동화 세단인 EV4는현대차그룹의 전기차 플랫폼 E-GMP를 기반으로 81.4kWh 용량의 배터리를 탑재한 롱레인지 모델과 58.3kWh 용량의 배터리를 탑재한 스탠다드 모델이 운영된다. 롱레인지 모델은 자체 측정 기준 350kW급 충전기로 배터리 충전량 10%에서 80%까지 충전하는데 약 31분이 소요된다. EV4 스탠다드 및 롱레인지 모델의 복합전비는 기아 EV 라인업 중 가장 높은 5.8km/kWh를 달성했다. 공기저항계수도 0.23로 기아 차량 중 가장 우수한 편이다. EV4는 롱레인지 2WD 17인치 휠 기준 현대차그룹 전기차 중 가장 긴 거리인 533km의 1회 충전 시 주행가능거리를 확보했다. EV4는 가속 페달 조작만으로 가속, 감속, 정차가 가능한 i-페달 기능을 모든 회생제동 단계에서 활성화할 수 있는 i-페달 3.0이 적용돼 운전 편의성과 승차감이 향상됐다. 이외에도 실내외 V2L 기능 적용으로 다양한 상황에서 전력 공급이 가능해 고객의 차량 활용성을 극대화했다. EV4의 실내 공간은 전장 4천730mm, 축간거리 2천820mm, 전폭 1천860mm, 전고 1천480mm으로 여유로운 헤드룸과 레그룸을 확보했다. 트렁크도 동급 최대 수준인 490L를 갖췄다. EV4는 내달 국내 생산을 개시한다. 유럽 현지 전략형 모델 EV4 해치백을 준비하는 등 글로벌 시장별 라인업 최적화로 EV 대중화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PBV 전용 플랫폼 'E-GMP.S' 공개…"제조 역량·SW 경쟁력 확보" 기아는 이번 EV 데이에서 PBV의 비즈니스 전략을 공개했다. ▲차량 상품성 ▲소프트웨어 솔루션 ▲제조 부문 등 크게 세 가지 혁신 요소가 중점이다. 기아는 PBV에 PBV 전용 플랫폼 E-GMP.S를 현대차그룹 최초로 적용했다. E-GMP.S는 편평한 형태의 플랫폼 위에 다양한 어퍼 바디를 적용할 수 있어 소형부터 대형 PBV까지 폭넓은 제품 라인업 대응이 가능하다. 기아는 다양한 산업군에 종사하는 PBV 고객의 요구사항을 설계에 반영해 PE룸 구조를 최적화함으로써 넓은 실내 및 화물공간을 확보했다고 강조했다. 2·3열에 편평한 플랫 플로어 구조를 적용하고 차체 바닥을 낮게 설계해 탑승객 승하차 및 화물 상하차 편의성을 높였다. 소프트웨어 측면에선 안드로이드 자동차 운영체제(AAOS) 기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앱 마켓으로 다양한 비즈니스 특화 앱을 지원해 경쟁력 있는 비즈니스 환경을 제공한다. 차량 주요 기능을 최신화 할 수 있는 무선(OTA) 소프트웨어 업데이트와 차량의 커넥티드 데이터를 통해 플릿 운영 관리 효율을 향상시키는 플릿 관리 시스템 등도 제공한다. 다양한 요구사항에 대응할 수 있는 제조 방식도 구현했다. 기아 PBV 전용 공장 '화성 EVO 플랜트'는 컨베이어 및 셀 제조 방식을 결합해 다품종 소량 생산이 가능한 제조공정을 갖췄다. 기아는 PBV 기본 모델에 특장 사양을 더한 컨버전 모델을 제공해 맞춤형 생산을 지원한다. 이를 위해 컨버전 파트너와 함께 '컨버전 센터'를 구축하고, 고객의 시간과 비용은 물론 자원 낭비를 줄이고 고품질의 컨버전 차량을 제공한다. 브라운어빌리티 등 글로벌 주요 컨버전 파트너 및 포티투닷, 삼성전자 등 소프트웨어 파트너와도 협업할 예정이다. 일례로 기아는 삼성전자와 협업해 삼성전자의 IoT 플랫폼 '스마트싱스 프로'를 PBV로 확장해 비즈니스 고객에게 차량과 사업장의 사물 IoT 생태계가 연결된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기아, 첫 PBV 'PV5' 하반기 출시…소형 전기 SUV 'EV2' 컨셉트카 공개 기아 PBV 전략이 담긴 첫 전용 PBV PV5는 다양한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개발됐다. 71.2kWh 및 51.5kWh 용량의 NCM 배터리를 탑재해 운영하되 유럽 지역에서는 43.3kWh 용량의 LFP 배터리를 적용한 카고 모델을 추가로 운영한다. 특히 PV5는 배터리팩 내부에 모듈 없이 셀을 탑재한 '셀투팩' 배터리 시스템을 적용함으로써 에너지 효율성을 높였다. 71.2kWh 용량의 배터리가 적용된 PV5 패신저는 최고 출력 120kW, 최대 토크 250Nm의 동력 성능을 발휘하며, 1회 충전으로 최대 400km를 주행할 수 있다. 충전 시간은 급속 충전 시 배터리 용량 10%에서 80%까지 약 30분이 소요된다. 기아는 시스템별 부품 모듈화로 신속하게 차량을 정비할 수 있도록 했으며, ▲고속도로 주행 보조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차로 유지 보조 2 등 운전자의 안전한 주행을 도와줄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도 적용했다. PV5는 ▲패신저 ▲카고 ▲휠체어탑승가능차량(WAV) ▲샤시캡 등의 기본 모델과 ▲레저와 휴식에 최적화된 '라이트 캠퍼' ▲패신저 고급화 모델 '프라임' ▲오픈베드 ▲내장·냉동탑차 ▲유럽 전용 '크루' 등 컨버전 모델로 제공된다. 특히 기아는 PV5에 맞춤형 가구처럼 고객이 원하는 용품을 실내에 추가할 수 있게 해주는 플랫폼 개념인 '기아 애드기어'를 처음 도입해 유연성과 확장성을 확보했다. 기아는 PV5에 적용한 AAOS 기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 '올인원 디스플레이'를 선보일 예정이다. 올인원 디스플레이는 택시 사업에 필수적인 앱미터가 적용되어 있으며, 카드 결제기와도 호환되는 등 택시 운전자의 편의성을 크게 높여준다. PV5 카고는 PV5 패신저의 운전 공간을 기본으로 하고 사용 목적에 따라 적재 용량을 달리한 ▲컴팩트 ▲롱 ▲하이루프로 운영된다. PV5 카고 하이루프는 동승석 '폴드 & 다이브' 기능 및 1열에서 화물 공간으로 이동할 수 있는 '워크 스루' 기능을 선택할 수 있으며 최대 5천165L(VDA 기준)의 적재 용량을 제공한다. 기아는 화물 공간에 조명, 그물망, 고정장치 등 사양을 체결할 수 있게 해주는 'L-트랙 마운팅'을 적용했다. 전원을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V2L 기능을 추가하는 등 운전자의 업무 효율성과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사양도 적용했다. 플릿 고객에겐 차량의 상태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해 별도의 단말기 없이도 차량을 효율적으로 운영 및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다. PV5 WAV는 휠체어 탑승자가 인도에서 안전하게 타고 내릴 수 있도록 차량 측면 승하차 방식을 적용했다. 기아는 기본 모델 외에도 직접 생산하고 보증하는 컨버전 비즈니스 체계를 통해 다양한 PV5 라인업을 제공한다. 유럽 전용 크루 모델은 패신저와 카고의 특성을 결합해 2열 공간을 필요에 따라 적재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으며, L-트랙 마운팅과 카고룸 내부 V2L을 추가해 업무에 이용할 수 있다. 기아는 하반기 국내와 유럽에서 PV5 기본 모델을 선보이는 것을 시작으로 내년까지 컨버전 모델을 포함한 PV5 라인업을 순차적으로 출시한다. 특히 국내에서는 오는 4월 개막하는 서울모빌리티쇼에서 최초로 PV5를 선보이고 올해 상반기 중 국내와 유럽에서 계약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날 기아는 해외 전략형 소형 SUV 'EV2' 콘셉트 모델도 공개했다. 내년 유럽에서 콘셉트 EV2의 양산형 모델의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EV2 양산형 모델은 프론트 트렁크를 탑재하고 V2L, 무선(OTA)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등 상위 차급에 적용한 기능을 갖춰 고객에게 최적화된 전동화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기아 CEO 송호성 사장은 “기아는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솔루션 제공업체로서, 고객 관점에서 개발한 제품과 경험을 제공하며 EV 대중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PBV 시장을 선도하는 기아는 고객 최우선 가치에 기반한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제조 분야의 혁신으로 맞춤형 모빌리티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2.27 18:06김윤희

삼성 '스마트싱스', 홈 IoT 넘어 모빌리티로 확장

삼성전자가 기아와 협력해 인공지능(AI) 기업간거래(B2B) 솔루션 '스마트싱스 프로'를 모빌리티 영역까지 확장한다. 삼성전자는 24일(현지시간) 스페인 타라고나의 타라코 아레나에서 열린 신차를 공개하는 '기아 EV 데이' 미디어 행사에서 '삼성전자 스마트싱스 프로-기아 PBV 사업 협력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삼성전자 B2B통합오퍼링센터 박찬우 부사장, 기아 PBV비즈니스사업부 김상대 부사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 9월 체결한 '삼성전자-현대차그룹 기술 제휴 및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의 연장선에서 이뤄졌다. 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그룹은 '스마트싱스'를 기반으로 고객에게 더 편리하고 가치 있는 모빌리티 경험을 제공하고자, 기존 협업한 B2C 시장에 이어 '스마트싱스 프로'로 B2B 분야까지 협력 범위를 확대했다. 스마트싱스 프로는 주거 시설부터 오피스 빌딩, 상업 시설까지 다양한 디바이스와 솔루션, 서비스를 하나로 연동해 효율적인 에너지 절감, 공간 통합관리 등을 비즈니스 고객 맞춤형으로 제공하는 솔루션이다. 스마트싱스 프로로 B2B 고객 차량과 외부 비즈니스 공간을 연결하고 차량에서 일상 루틴에 맞춰 가전이 알아서 작동하는 '자동화 루틴' 기능을 설정할 수도 있다. 향후 기아 차량을 구입한 자영업자·소상공인 고객들은 스마트싱스 프로를 통해 매장 내 에어컨, 사이니지, 가전 등 자동화 루틴을 통합 관리할 수 있게 된다. 예를 들어 무인 매장 또는 공유형 숙박업소를 원격 운영하는 소상공인은 차량 이동 중에도 실시간으로 사업장을 관리할 수 있다. 원격으로 숙소 기기 모니터링, 소음 등 이상 행동 및 유지보수 알림, 체크인 및 체크아웃 관리, 공조 최적화, 고객 부재 시 에너지 낭비 방지 등 실시간 관리가 가능하다. 또 차량이 매장 또는 숙소 도착에 가까워지면 소모품 교체, 유지보수 리스트 등 현장에서 수행해야 할 업무를 미리 알려줘 손쉬운 운영이 가능하다. 스마트싱스 프로는 영업 준비로 바쁜 푸드트럭 운영자의 일손을 도와주는 직원 역할도 해준다. 한 번에 다양한 기기 제어가 가능해 조리에 더 집중할 수 있다. 삼성전자 B2B통합오퍼링센터 박찬우 부사장은 "비즈니스 고객들에게 매장과 모빌리티가 연결된 새로운 일상을 선보이겠다"며 "B2B 고객 맞춤형 솔루션을 기반으로 최적화된 매장 통합 관리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기아 PBV비즈니스사업부장 김상대 부사장은 "비즈니스 고객의 차량 이용 경험을 PBV 외부의 IoT 생태계까지 확장해 새로운 고객가치 발굴 기회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5.02.27 17:00신영빈

블리자드,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내부 전쟁' 11.1 업데이트 적용

블리자드는 27일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내부 전쟁'의 출시 후 첫 대규모 업데이트인 11.1 콘텐츠 업데이트 '언더마인 해방의 날'이 적용됐다고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고블린의 수도 '언더마인(Undermine)'을 배경으로, 기술과 연금술 전문가로 대표되는 고블린의 문화와 사회를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대장정 콘텐츠가 추가됐다. 빠르고 역동적인 이동이 가능한 '고.속.주.행(D.R.I.V.E)'이 새롭게 도입되며, 원하는 대로 꾸밀 수 있는 개조 차량 'G-99 광폭질주차(G-99 Breakneck)'를 타고 거리를 질주할 수 있다. 신규 던전도 추가됐다. 네 명의 우두머리가 등장하는 던전 '작전명: 수문(Operation: Floodgate)'에서는 댐을 무너뜨려 울리는 심연에 재앙적인 홍수를 일으키려는 세력을 신속히 저지해야 한다. 또한, 새로운 방어 담당 전문화를 얻은 브란 브론즈비어드(Brann Bronzebeard)와 함께 새로운 구렁인 '채굴지 9호(Excavation Site 9)' 및 '옆길 수문(Sidestreet Sluice)'을 탐험할 수 있으며, 기존 구렁에는 새로운 변형들이 추가됐다. 이어 3월 6일에는 내부 전쟁의 2시즌이 시작되며, 새로운 공격대 콘텐츠도 개방된다. 여덟 명의 우두머리가 등장하는 '언더마인 해방전선(Liberation of Undermine)'에서는 언더마인의 거리에서 시작해 갤리윅스의 본거지에서 웅장한 결전을 치르게 된다. 3월 첫째 주에는 2시즌에서 경험할 수 있는 던전 및 공격대의 공략을 소개하는 가이드 영상이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한국 유튜브 채널에 순차적으로 게시될 예정이다.

2025.02.27 16:14강한결

[IPO] 티엑스알로보틱스 "소방·청소 로봇으로 외연 확장"

"로봇과 물류자동화 신제품 연구개발(R&D)과 생산기지 인프라 확장, 소방·청소 등 신규 서비스 로봇 사업, 해외 진출 등 사업 역량 강화에 집중 투자해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할 것입니다." 엄인섭 티엑스알로보틱스 대표는 27일 간담회에서 코스닥 상장 이후 성장전략과 비전을 이같이 소개했다. 엄 대표는 "로봇 및 물류자동화 시장이 인공지능(AI) 기술과 함께 급성장하면서 글로벌 자동화 수요와 관련 투자가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티엑스알로보틱스는 2017년 설립된 유진그룹 계열 로봇·물류자동화 전문기업이다. 물류자동화 전문기업 태성시스템과 로봇 자동화 기술력을 보유한 로탈이 합병해 탄생했다. 폭넓은 로봇 및 물류자동화 제품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다양한 산업군의 자동화 수요에 대응하고 있다. 특히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역량을 모두 내재화해 고객 맞춤형 턴키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초정밀 센서 도킹 기술이 탑재된 자율주행로봇(AMR)을 자체 개발했으며, 여기에 전 방향 이동이 가능한 메카넘 휠을 적용해 국내 최초 상용화에 성공했다. 물류자동화 부문에선 초소형·초고속 분류 기술이 탑재된 소터 제품 라인업을 확보했다. 국내 최대 이커머스 납품 기준 휠소터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연평균 매출 성장률(CAGR)은 2021년부터 2024년까지 67.5%를 기록했다. 작년 가결산 기준 매출액은 561억원, 영업이익은 50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69%, 39%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티엑스알로보틱스의 총 공모 주식수는 307만5천400주로, 희망공모밴드는 1만1천500원~1만3천500원이다. 이에 따른 공모 규모는 공모가 상단 기준 415억원이다. 최종 공모가가 확정되는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은 2월 26일부터 3월 5일까지 5영업일간 진행되며,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은 3월 10일과 11일 양일간 이뤄진다. 상장 주관사는 NH투자증권과 신한투자증권이다. 유진그룹 계열사인 유진투자증권은 인수단으로 참여해 전체 공모 규모의 15%를 인수할 예정이다. 유진로지스틱스를 비롯한 최대주주 등은 주주가치 제고와 경영 안정성을 위해 의무보유기간을 자발적으로 최대 24개월까지 연장했다. 최대주주인 유진로지스틱스와 2대주주인 로지테크홀딩스는 의무보유 기간 중 주식을 매각할 경우 한국거래소와 사전 협의한다는 규정이 포함된 경영권 안정 확약서를 한국거래소에 제출한 바 있다.

2025.02.27 16:10신영빈

"추억을 만드는 차"…혼다 오딧세이, 안전·주행성능 '만점' 패밀리밴

"아이들하고 시간을 가장 많이 보내기도 하고 가장 추억을 많이 보내는 곳이 혼다 오딧세이였죠. 앞에서 누르면 작게 얘기해도 뒷좌석에 크게 들리는 캐빈 토크만 틀어도 오랫동안 얘기할 수 있고 뒷좌석을 확인하는 캐빈 와치를 틀어놓으면 가족이 잠드는 모습을 보고 추억을 많이 제공해 준 차입니다." 배우 신현준은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혼다 모빌리티 카페 '더고'에서 열린 '2025 뉴 오딧세이' 미디어 발표회에서 4년간 오딧세이를 주행하면서 느낀 점을 이같이 말했다. 신현준은 혼다코리아가 지난 2021년 출시한 혼다 오딧세이 엠버서더로 4년간 직접 운전하고 홍보해왔다. 뉴 오딧세이는 부분변경 모델로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IHS)와 미국도로교통안전국(NHTSA)에서 최고 등급을 받은 북미 대표 패밀리밴이다. 오딧세이는 1994년 '가족을 위한 편안한, 안전한, 즐거운 공간' 콘셉트를 기반으로 전세계에서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이지홍 혼다코리아 대표이사는 "뉴 오딧세이는 전면과 후면 범퍼가 달라지면서 존재감이 더 드러나고 미국 IIHS에서 톱 세이프티 픽(TSP)을 채택할 정도로 대외적으로 인정받는 안정성을 갖췄다"며 "중앙 실내에 스트리밍 서비스를 할 수 있는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이 개선됐으며 주행성능은 어코드와 유사하다"고 말했다. 뉴 오딧세이는 전세대 대비 약 240만원 인상한 6천290만원으로 책정됐다. 2021년 대비 물가상승과 환율상승을 고려하면 소폭 상승한 셈이다. 이 대표는 "가격은 원가와 달러 환율 부분을 고려해서 결정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환율을 100% 고려하면 가격이 훨씬 더 높아져야 하지만 고객의 니즈와 경쟁력 부분도 고려해야 하므로 일정 부분만 반영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특히 하이브리드 옵션이 아닌 가솔린으로만 구성한 이유에 대해서는 "국내 모델은 미국 사양 오딧세이인데, 미국 쪽은 아직 하이브리드를 적용하는 계획이 없다"며 "국내 출시분은 미국 생산 모델이기 때문에 아직 하이브리드 계획이 없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오딧세이에 하이브리드를 장착했을 때 가장 원하는 것이 연비인데, 저희가 내부적으로 분석한 결과 타 경쟁사 동급 모델 하이브리드 시스템과 오딧세이를 비교해봤을때 10년 이상 운행하면 하이브리드가 훨씬 경제적이지만 10년 이하 운행은 가솔린이 더 경제적이며 매력을 느낄 수 있다"고 했다. 오딧세이는 가족형 미니밴이다. 국내 출시 모델은 7인승 모델로 리클라이닝, 전후좌우 이동, 탈착과 폴딩이 가능한 2열 매직 슬라이드 시트를 탑재해 다양한 배치가 가능하다. 또한 운전석에서 2열 상황을 확인하고 대화를 할 수 있는 캐빈 와치와 캐빈 토크가 기본 탑재돼 편의성을 높였다. 실내 스트리밍 서비스도 강화했다. 2열 상단에 최신 리어 엔터테인먼트 시스템(RES)을 적용해 모니터는 동급 최대 크기인 12.8인치이며 풀HD급 고해상도를 지원한다. 또한 고객의 취향에 따른 스트리밍 디바이스와 스마트TV처럼 활용하는 기능도 제공된다. 필요에 따라 유튜브나 넷플릭스도 시청할 수 있다. 혼다 뉴 오딧세이는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혼다 센싱'도 기본 적용됐다. 보행자 감지기능이 적용된 추돌 경감 제동 시스템(CMBS), 차선 유지 보조 시스템(LKAS), 차선 이탈 경고(LDW) 기능이 있는 도로 이탈 경감(RDM) 시스템, 저속 추종 기능이 있는 자동 감응식 정속 주행 장치(ACC), 오토 하이빔 시스템(AHB), 후측방 경보 시스템(BSI) 등이다. 2025년형 뉴 오딧세이에는 차량 원격 제어·상태 관리·긴급 상황 알림 등을 사용할 수 있는 커넥티드 서비스 혼다 커넥트도 새롭게 탑재됐다. 이지홍 대표는 "내부 공간에 대한 구성이 (경쟁 모델 대비) 매우 큰 장점이 있지 않나하는 생각이 든다"며 "안전성, 편의성 부분에서 오딧세이를 타면 매우 큰 변화를 느끼지 않을까하고 (주행성은) 마치 어코드를 모는 듯한 느낌을 줄 수 있는 오딧세이"라고 강조했다.

2025.02.27 15:54김재성

게임문화재단, 제10대 유병한 이사장 취임식 마쳐

게임문화재단은 지난 26일 오후 6시 호텔 엘리에나 그랜드볼룸에서 제9·10대 이사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제9대 김경일 이사장(아주대 심리학과 교수)이 이임하고 제10대 유병한 이사장(한국소프트웨어저작권협회 회장)이 취임했다. 유병한 신임 이사장은 1990년대 중후반 게임산업 초창기부터 문화체육관광부 콘텐츠산업 부서에서 게임 기업을 육성하고 인재 양성과 해외 판로를 개척하면서 게임의 산업화를 위한 토대 확립에 기여한 명실상부한 게임산업 전문 관료 출신이다. 특히,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콘텐츠산업실장을 역임하며 오늘날 게임 강국과 문화 한류를 만드는데도 기여해 왔다. 한국저작권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했으며, 한국소프트웨어저작권협회 회장으로 재직하며 산·학·관에 걸친 폭넓은 네트워크와 전문성으로 문화콘텐츠산업과 저작권 분야는 물론 SW·IT산업 발전에도 기여하고 있다. 이날 취임식에서 유병한 이사장은 “급변하는 시기에 경기침체와 소비심리 위축으로 게임 업계는 변화의 시기를 겪고 있다”고 밝히면서 “사회, 문화, 산업 전반에 걸쳐 AI(인공지능) 시대라는 거대한 전환의 시기에 직면해 있고, 이러한 도전의 시기를 헤쳐나가는데 문화체육관광부, 관계기관, 산업계와 같은 배를 타고 함께 강을 건너는 동주공제(同舟共濟)의 마음으로 혁신과 창조의 길을 열어갈 것이다”라고 다짐했다. 또한 “건강한 게임문화 확산으로 정부의 게임산업 진흥종합계획을 뒷받침함으로써 게임문화재단이 게임산업 발전의 튼튼한 토양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게임문화재단은 국민의 건강한 게임문화를 확립하고 게임관련 문화콘텐츠산업의 발전과 국민의 문화적 삶의 질을 향상하는데 설립 이념을 두고 있으며, 게임과몰입 예방과 치유, 게임콘텐츠등급분류 및 게임이용자보호 지원, 게임관련 다학제 연구 및 게임리터러시 교육 활동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2025.02.27 15:52강한결

위메이드, '레전드 오브 이미르' 개선 노력...서버 안정화에 아이템 획득률 상향

위메이드가 신작 게임 '레전드 오브 이미르(Legend of YMIR)' 콘텐츠 개선 계획을 공개했다. 해당 게임은 출시 닷새만에 구글 플레이 스토어 매출 1위를 기록하며 단기 흥행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위메이드(대표 박관호)는 위메이드엑스알이 개발한 대작 MMORPG '레전드 오브 이미르'의 출시 후 첫 라이브 방송 '발할라 LIVE'를 통해 개선 계획을 공개했다. 발할라 LIVE 방송은 어제(26일) 오후 7시부터 한시간 동안 레전드 오브 이미르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진행됐다. 총괄 디렉터 석훈 PD와 김성희 디렉터가 출연해 개발 의도, 업데이트 계획 등을 설명하고 이용자들의 질문에 답변하는 시간을 가졌다. 회사 측에 따르면 '레전드 오브 이미르'는 ▲채널 확장 및 기술적 안정화를 통한 서버 렉 개선 ▲주요 아이템 드랍률 상향 이벤트 진행 ▲회피기 누적 시스템 추가 등 다양한 업데이트를 진행해 이용자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거래소 기능도 개선한다. 판매가 불가능했던 아이템을 판매 가능하게 변경하고 기본 필터 정렬을 최저가순으로 업데이트할 계획이라고 회사 측은 밝혔다. '레전드 오브 이미르'는 지난 20일 출시 이후 닷새만인 25일 구글 플레이 스토어 매출 1위에 오른 화제작이다. 이 게임은 높은 수준의 그래픽 연출과 MMORPG 특유의 재미를 담은 방대한 콘텐츠, 합리적 과금 모델 등으로 이용자의 호평을 받고 있다. 석훈 PD는 "많은 관심과 의견 부탁드린다.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소통하는 자리를 계속해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2025.02.27 15:31이도원

공천개입 의혹 수사 '명태균 특검법', 국회 본회의 통과

윤석열 대통령 부부의 공천 개입 의혹을 수사하는 내용을 골자로 담은 '명태균 특검법'이 국회 본회의를 27일 통과했다. 국민의힘은 김상욱 의원을 제외한 모든 의원이 부결 당론에 따라 반대표를 던졌다. 국회는 이날 본회의를 열고, 명태균과 관련한 불법 선거 개입 및 국정농단 사건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의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을 표결에 부쳐 재석 의원 274명 가운데 찬성 182명, 반대 91명, 기권 1명으로 가결했다. 명태균 특검법은 지난 대선과 지방선거 등에서 쓰인 불법 허위 여론조사 등에 명태균씨와 윤석열 당시 후보, 김건희 여사 등이 연루돼 있다는 의혹을 수사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2022년 재보궐 선거,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등에서 활용된 불법 허위 여론조사 등에 명씨가 관련돼 있고 이를 통해 공천 거래 등 선거 개입이 있었는지가 수사 대상이다. 또한 2022년 대우조선 파업, 창원국가산업단지 선정을 비롯한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등의 주요 정책 결정에서 명씨와 김 여사 등이 개입했다는 의혹도 들여다보게 된다. 여당은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에 거부권 행사를 요청한다는 방침이다.

2025.02.27 15:07박수형

넥슨, 무료 블록코딩 플랫폼 '헬로메이플' 웹 버전 출시

넥슨코리아(공동 대표 강대현∙김정욱)는 무료 블록코딩 플랫폼 '헬로메이플(HelloMaple)'의 웹 버전을 출시하고 다양한 업데이트를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해 9월 정식 출시된 '헬로메이플'은 메이플스토리 IP를 기반으로 한 블록코딩 플랫폼으로, 출시 4개월 만에 누적 가입자 수 22만 명을 달성하는 등 공교육 현장의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번 '헬로메이플' 웹 버전 출시를 통해 별도의 프로그램 설치 없이 웹에서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넥슨은 크롬북을 포함한 태블릿 환경에서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외에도 다양한 기능 업데이트가 진행됐다. 먼저 교사 계정 한정으로 각 화면에 대한 설명을 확인할 수 있는 도움말 시스템과 가이드 기능이 추가되는 등 기타 이용 편의 기능이 강화됐다. 보다 세밀한 블록 조립이 가능하도록 블록코딩 기능도 업데이트해, 이용자들의 창작 자유도를 높이고 직관적이며 유연한 제작 환경을 제공한다. 또 컴퓨터 활용 능력을 기를 수 있는 'OX 메이플운동회', '도전! 타자 히어로' 등 공식 월드 2종과 재미있게 블록코딩을 배울 수 있는 놀이형 학습 콘텐츠 3종이 신규 출시된다. 넥슨은 신규 월드 출시를 기념해 내일(28일)부터 한 달간 신규 월드 2종 플레이 이벤트 및 대회를 진행한다. 이벤트 참여자를 대상으로 '헬로메이플' 웰컴 키트, 간식 세트 등 푸짐한 상품이 지급되며, 자세한 내용은 '헬로메이플' 공식 홈페이지의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넥슨코리아의 신민석 총괄 디렉터는 “이용자가 편리하고 재밌는 환경에서 코딩을 경험할 수 있도록 이번 업데이트를 했다”라며 “AI 기능을 비롯한 신규 기능을 출시해 플랫폼 서비스 고도화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2025.02.27 14:55이도원

위닉스, 학교용 공기청정기 2만5천대 공급

생활가전 브랜드 위닉스는 올해 1월부터 교육청 공기청정기 조달사업에 참여해 전국 유치원, 초·중·고등학교에 공기청정기 2만5천대를 납품한다고 27일 밝혔다. 교육청은 학생들의 학습환경 개선을 목적으로 공기청정기 입찰 사업을 진행했다. 위닉스는 교실 환경에 적합한 35평형 '타워프라임 플러스' 학교용 모델을 개발·도입해 기업과 정부 간 거래(B2G)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위닉스는 아이들이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학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학교용 공기청정기 임대서비스 조달 입찰에 참여할 계획이다. 해당 제품은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제품이며, 116.3㎡ 면적을 관리한다. 360도 서라운드 에어케어 설계를 통해 교실의 구석진 공간까지 빈틈없이 청정한다. 또한 교실 내에 먼지나 유해물질, 냄새, 밝기까지 감지해 실내 공기를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자동으로 청정한 실내환경을 유지한다. 4단계 라이트와 숫자로 공기 오염도를 확인할 수 있으며, 이산화탄소(CO2) 농도 측정도 가능하다. 소음은 48.9dB로 낮췄다. 위닉스 관계자는 "앞으로도 아이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고품질 B2G 전용 제품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2.27 14:50신영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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