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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쏜다…현대백화점, 업비트 팝업스토어 운영

현대백화점은 오는 23일까지 일주일간 판교점 1층 열린광장에서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와 협업해 오프라인 팝업스토어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165㎡(약 50평) 규모로, 가상과 현실을 연결하는 미래지향적 디지털 자산 거래소를 콘셉트로 운영된다. 행사장에 마련된 5가지 체험 공간에서는 ▲투자 성향 MBTI 진단 테스트 ▲가상자산 키워드 타자 게임 ▲업비트 관련 퀴즈 게임 ▲스톱워치 이벤트 ▲소셜미디어(SNS) 공유 이벤트 등에 참여할 수 있다. 참여 고객은 각 미션 성공 시 '비트코인(BTC) 모형 코인'을 1개씩, 총 5개를 받을 수 있다. 수령한 모형 코인으로는 업비트 굿즈 상품 교환 또는 경품 행사에 참여 가능하다. 모형 코인 2개를 제시하면, 고객은 비트코인 기념 주화, 손선풍기 등 업비트 굿즈를 뽑을 수 있는 '100% 당첨 뽑기' 이벤트에 참여하거나, 럭키 드로우를 통해 순금 1돈(3.75g)으로 만든 비트코인 기념주화, 삼성전자 갤럭시 S25 엣지 업비트 익스클루시브 스마트폰 등을 경품으로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업비트 신규 가입 고객에게는 코드를 입력하면 3만원 상당의 비트코인을 받을 수 있는 쿠폰을 현대백화점그룹 통합멤버십 H포인트 앱을 통해 증정한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최근 가상자산에 관심이 많은 젊은 고객들이 크게 증가해 업비트 팝업스토어를 운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이 같은 신개념 공간 콘텐츠를 선보여 미래형 소비 트렌드를 선도하고 고객에게 새로운 쇼핑 경험을 제공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2025.06.17 10:03김민아

롯데마트·슈퍼, 우박 맞은 천도복숭아 30% 할인 판매

롯데마트·슈퍼가 오는 19일부터 우박 피해를 입은 경북 지역 천도복숭아를 판매한다고 17일 밝혔다. 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지난 4월 개화기 폭설과 한파로 냉해 피해가 발생해 복숭아 열매 수가 10% 이상 감소했다. 지난달 말에는 경북·충북 등 주요 산지에 우박까지 겹치면서 과실 겉면이 손상돼 정품 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물량이 크게 증가했다. 이에 롯데마트·슈퍼는 경북 산지의 우박 피해 천도복숭아 60톤을 수매해 기획 상품 '상생 천도복숭아(2kg/팩)'를 선보인다. 이는 과일팀 MD가 산지 방문 중 우박 상황을 직접 목격하고 기획한 상생 프로젝트로, 크기가 작거나 외형에 미세한 상처가 있는 원물을 활용했다. 일반 상품과 맛과 영양은 같지만, 정상 판매가 기준 약 30% 저렴하게 가격을 책정했다. 해당 상품은 일부 점포에서 테스트 운영을 거쳐 19일부터 전국 롯데마트·슈퍼에서 본격 판매를 시작한다. 상생 천도복숭아 출시 기념으로 오는 19일부터 25일까지 1만990원에 판매하는 50% 할인 행사도 진행한다. 롯데마트·슈퍼는 오는 8월 초까지 시기별 품종을 반영한 '상생 복숭아'를 지속 선보일 계획이다. 신한솔 롯데마트·슈퍼 과일팀 MD는 “기상이변으로 어려움을 겪는 산지를 돕고, 고물가 속에서도 고객이 부담 없이 과일을 즐길 수 있도록 이번 기획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제철 과일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일 수 있도록 상생 유통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6.17 09:40김민아

샤오미, 전기차 악재 속 'YU7' 조기 출시 승부수…"흥행 자신감"

최근 샤오미 전기차 사업에 대한 각종 악재와 우려가 이어지는 가운데, 샤오미가 신형 전기 SUV 'YU7' 출시 일정을 한 달 앞당기며 정면 돌파에 나섰다. 샤오미는 YU7 흥행 자신감을 내비치며 전기차 시장에서 입지 굳히기에 총력을 기울인다. 16일(현지시간) 샤오미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 레이쥔은 자신의 웨이보에서 YU7을 6월 말 공식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샤오미는 지난달 YU7을 첫 공개했으며, 당시 레이쥔 CEO는 7월 공식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YU7 전시 차량은 지난달 29일부터 베이징 샤오미 본사에서 첫선을 보였고, 지난 13일 기준 전국 86개 도시 317개 샤오미 전기 매장에 전시됐다. 가격은 아직 공개 전이다. 그는 YU7 출고가가 SU7(21만5천위안)보다 2만위안(약 370만원)만 비싸지는 않을 것이며, 일부에서 거론되는 23만5천900위안(약 4천400만원)도 아닐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샤오미 사장 루 웨이빙은 지난달 실적 발표에서 “YU7은 사전 공개 이후 SU7 세단보다 더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YU7 공개 후 사전 예약 문의 건수는 SU7 동기간 대비 3배에 달한다”고 밝혔다. 5월 25일 기준 YU7 예약금 결제 고객 수는 SU7 동기간 대비 약 3배다. 그는 “YU7은 SU7보다 더 폭넓은 고객층을 겨냥하고 있으며, 샤오미는 이 모델의 성공에 큰 자신감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레이쥔은 지난 3일 투자자 회의에서 “샤오미 전기차 사업은 올해 하반기 흑자 전환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SU7 시리즈(표준 SU7 및 SU7 울트라 포함)는 8개월 연속 월 2만대 이상 판매를 기록하며 전기차 후발주자인 샤오미의 시장 안착을 입증했다. 다만, 올해 초 탑승자 사망 사고에 이어 최근 16대 연쇄 추돌 사고 등으로 안전성 논란이 재점화되고 있으며, 과장 광고 논란 등 잡음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레이쥔 CEO는 이를 의식한 듯 YU7 안정성을 강조했다. 그는 자신의 웨이보에 "롤 케이지 디자인에서 영감을 받아 A·B 필러 내부에 2200MPa 열팽창 강관 6개를 내장해 차체 구조와 밀착되도록 했으며 이를 통해 독특한 '내장형 롤 케이지'를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A필러와 B필러의 하중 지지력을 크게 향상해 전복·미세 오프셋 정면 충돌·트럭 후방 충돌 등 극한 충돌 상황에서도 탑승객을 안정적으로 지지하고 보호한다"고 강조했다.

2025.06.17 09:29류은주

애플, M2 탑재 맥미니 수리 프로그램 실시

애플이 지난 해 하반기 출시된 M2 실리콘 탑재 맥미니 일부 제품 대상으로 수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M2 탑재 맥미니는 2023년 1월 출시된 제품이며 TSMC 5나노급(N5) 공정에서 생산된 M2·M2 프로를 탑재했다. 지난 해 10월 M4 탑재 맥미니 출시 이후에도 일정 기간 생산 됐고 이후 단종됐지만 프리미엄 리셀러 등 일부 매장에는 여전히 재고가 남아 있다. 애플은 최근 고객지원 사이트에 서비스 프로그램 페이지를 열고 "지난 해 6월 16일에서 11월 23일 사이 제조된 M2 칩 탑재 맥미니에서 전원이 켜지지 않는 문제가 발생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서비스 프로그램은 대상 제품의 최초 판매일부터 3년간 적용된다. 최초 출시 시점으로 계산하면 2026년 1월까지, 문제 제품 생산일부터 계산하면 2027년 6월까지 수리를 받아야 한다. 문제가 있는 모델을 구입했는지 확인하려면 서비스 프로그램 페이지에 접속해 '이 Mac에 관하여'에 표시되는 일련번호를 입력하면 된다. 이후 애플 리테일 매장이나 공인 서비스 업체 예약을 진행할 수 있다.

2025.06.17 09:24권봉석

고려아연, 캐나다 심해자원개발 TMC 지분 인수…니켈 원료 수급

고려아연이 전략광물과 희토류 수출 통제 등 각국의 자원 무기화에 대응하기 위해 캐나다 광물자원개발 기업 더메탈스컴퍼니(이하 TMC)에 투자한다. 고려아연은 16일 미국 나스닥에 상장된 TMC 지분 약 5%를 인수하는 방식으로 계약 체결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계약 전 마지막 날 종가 기준으로 약 8천500만 달러(약 1천165억 원)의 자금을 투입했다. 향후 TMC의 시장 가치와 성장성이 확인될 경우 일정 가격에서 주식을 추가 매입할 권리까지 계약 조건에 반영했다. TMC는 심해에서 니켈과 코발트, 동(구리), 망간 등을 함유한 망간단괴 채광을 준비 중이다. 이를 통해 전기차, 재생에너지, 첨단 산업에 쓰이는 핵심 소재들을 확보하고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고려아연은 이차전지 자회사 켐코를 통해 오는 2027년 상업 운전을 목표로 올인원 니켈 제련소 공사를 진행 중이다. 해당 제련소의 원료 공급처 중 하나로 TMC를 추가 확보하게 됐다. TMC로부터 공급받은 원료를 가공한 제품을 미국에 판매한다는 점에서 시장을 확장할 수 있을 것으로도 기대했다. 양사는 자원 생산 개시 후 초기에는 고려아연의 올인원 니켈제련소를 통해 제품을 가공하고, 향후에는 미국 내 니켈 제련소 건설을 추진할 계획이다. 고려아연은 지난해 상반기부터 TMC와 협업을 검토해 사업적, 경제적 타당성을 확인했다. 최근 트럼프 행정부가 중국의 자원 독점화를 저지하고 자원 안보를 강화하는 내용의 행정명령에 서명함에 따라 TMC는 연내에 채광 허가를 취득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고려아연은 TMC에 대한 지분 투자가 한미 간 자원 안보 협력에 긍정적 영향을 주고, 대한민국 정부의 대미 협상력을 높일 수 있는 요소로도 작용할 것으로 기대했다. 고려아연이 탈중국 이차전지 공급망으로서의 역할을 확대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도 봤다. 전기차 배터리 핵심 원료인 니켈은 글로벌 시장에서 중국이 최대 생산국으로 자리하고 있고, 2위 생산국인 인도네시아 역시 중국 자본이 상당 부분 개입돼 있어 탈중국 공급망 구축이 쉽지 않다. 고려아연 경영진은 "미국 내 전략광물 공급망 구축 과정에서 제련능력 확충이 특히 중요하다"며 "고려아연과 TMC의 새로운 파트너십은 미국 내 기업과 소비자에 독립적이면서도 신뢰할 수 있는 독보적 니켈 공급망 플랫폼을 제공한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고, 고려아연의 미국 내 입지 강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2025.06.17 08:59김윤희

KTR-에기평, 에너지 연구 기반 구축 힘 모은다

KTR(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원장 김현철)은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원장 이승재)과 에너지 기술 분야 연구개발(R&D) 활성화 기반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KTR과 에기평은 협약에 따라 ▲에너지 기술분야 R&D 사업 발굴 및 육성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 협력 ▲기술혁신 지원 등 중소기업 지원 사업 등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두 기관은 탄소중립 분야 R&D 사업 공동 발굴 등을 통해 관련 기업 기술개발을 돕고, 국내외 에너지 산업과 기술 동향 공유 등 교류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KTR은 산업 전 분야에 걸쳐 국제 공인 기관 지정을 받아 시험인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UN 지정 청정에너지개발체계(CDM) 검인증기관이자 환경부 배출권거래제 등 정부 지정 탄소중립 검인증기관으로서 ▲탄소중립 적합성 평가 ▲온실가스 감축량 산정방법 및 검인증 ▲국제통용 발자국(탄소·물) 인증 등 탄소중립 및 온실가스 감축 검인증 종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김현철 KTR 원장은 “KTR은 전 산업 분야에서 시험인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국내 대표 시험인증기관이자 UN과 정부가 인정한 탄소중립 검인증기관”이라며 “에너지 분야 우리 기업의 우수한 기술력이 세계 속에서 인정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함께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6.17 08:41주문정

코빗, 12시간 만에 긴급 점검 완료...투자자 신뢰 회복은

코빗이 거래소 시스템 긴급 점검을 뒤늦게 완료한 가운데,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계속된 점검 시간 연장에 해킹설도 수면 위로 떠오른 만큼, 투자자 신뢰 회복을 위한 추가 노력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가상자산 거래소 코빗(대표 오세진)은 17일 오전 3시 가상자산 거래 지원을 재개했다고 밝혔다. 어제(16일) 오후 2시 30분 긴급 점검에 나선 이후 약 12시간 만이다. 다만, 코빗 측은 자세한 긴급 점검 이유를 공개하지 않았다. 일부 서비스 지연 현상이 확인됐다는 입장이 전부였다. 이에 일각에서는 보안 취약점에 복합적인 문제가 있는 것 아니냐며 해킹 피해를 우려하기도 했다. 지켜봐야할 부분은 가상자산 거래소를 감시하는 금융 당국의 제재 등 후속 조치다. 자세한 설명 없이 거래 지원과 입출금을 중단한 것은 투자자의 재산에 손해를 끼칠 수 있는 심각한 문제로 보이기 때문이다. 코빗 측은 "17일 오전 2시 시스템 긴급 점검을 완료했고, 오전 3시 가상자산 거래 지원을 재개했다"며 "당초 예상한 시간과 달리 점검 시간이 연장됐다. 이로 인해 고객 여러분께 불편을 끼쳐 드린 점 깊이 사과드리며, 너그러운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오세진 코빗 대표는 지난해 12월 디지털자산거래소 공동협의체(DAXA) 새 의장을 맡았다. DAXA 회원사로는 코빗을 비롯해 업비트와 빗썸, 코인원, 고팍스가 있다.

2025.06.17 07:48이도원

[미장브리핑] 이란, 이스라엘 즉각 휴전 촉구…오픈AI 美 국방부와 맞손

◇ 16일(현지시간) 미국 증시 ▲다우존스산업평균(다우)지수 전 거래일 대비 0.75% 상승한 42515.09.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 지수 전 거래일 대비 0.94% 상승한 6033.11. ▲나스닥 지수 전 거래일 대비 1.52% 상승한 19701.21. ▲이란이 카타르·사우디아라비아·오만·터키와 몇몇 유럽국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이스라엘에 즉각적인 휴전을 압박해줄 것을 촉구해달라는 NBC 보도가 나오면서 중동 정세가 악화되지 않을 것이라는 기대감 커져. 미국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선물은 71.77달러로 1% 이상 하락 마감. 브렌트유는 1.35% 하락한 73.23달러로 마감 이스라엘이 이란의 핵 및 탄도 미사일 프로그램과 군 지도부를 상대로 일련의 공습을 개시한 후 지난 13일 유가는 7% 이상 상승. 분쟁으로 미국 주요 지수 모두 1% 이상 하락했으며 금 가격 상승. 이스라엘과 이란은 서로의 에너지 시설 공격. 세계 경제에 충격을 줄 수 있는 가능성 남아. 이란은 세계 석유 시장의 주요 통로인 호르무즈 해협 봉쇄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히기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는 5월 양국 동맹국 간에 체결된 무역 협정을 최종 타결했다고 발표. 캐나다에서 열린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서 스타머 총리와 함께 선 트럼프 대통령은 영국과의 관계가 "정말 환상적"이라며 "(협정에)서명했고 이제 끝났"고 발언. 스타머 총리는 이 선언문이 자동차 관세 및 항공우주 관련 합의를 이행하는 것이라고 밝혔지만,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되지 않아. ▲OpenAI가 미국 국방부에 인공지능(AI) 도구를 제공하는 2억 달러 규모의 1년 계약을 체결. 미 국방부는 "이번 계약을 통해 OpenAI는 전투 및 기업 분야 모두에서 중요한 국가 안보 과제를 해결하기 위한 최첨단 AI 기능의 프로토타입을 개발할 것"이라고 밝혀.

2025.06.17 07:35손희연

록톤, 2025 회계연도 매출 400억 달러 돌파…업계 선도적인 유기적 성장과 변함없는 고객 중심 전략 효과

-- 전 세계적 원활한 사업 조율과 적절한 임원 인사는 5년 연속 두 자릿수의 유기적 성장 원동력 캔자스시티, 미주리주, 2025년 6월 17일/PRNewswire/ -- 세계 최대 독립적인 비상장 보험 중개회사인 록톤(Lockton, Inc)이 2025년 4월 30일로종료된회계연도에 전 세계 매출 400억 달러를 기록했다. 이로써 록톤은 지난 5년간연평균 매출 성장률(CAGR)이 16%를 뛰어넘었다. 2025 회계연도 주요 성과 100% 가까운 유기적 성장에힘입어전 세계 매출은 13% 늘어난 400억 달러를 기록했다. 이로써록톤은 5년연속두자릿수유기적성장기록을이어갔다. 해외 사업 매출은 환율 변동 영향 제외 시 15%성장하며 10억 달러를 돌파하면서 4년연속두 자릿수성장세를나타냈다. 미국 사업 매출은 11% 성장한 27억 달러를 달성하면서 7년 연속두자릿수의유기적성장세를이어갔다. 록톤 리 ( Lockton Re ) 매출은 전년 대비 29% 성장하며 글로벌확장세를지속했다. 록톤의 거래 책임 ( Transaction Liability ) 사업부는전년 대비 59% 성장할 만큼 기록적인거래건수를달성하며업계선도적위치를공고히 했다. 론 록톤 ( Ron Lockton ) 록톤 회장 겸 CE O 는 " 무엇보다도 성장하는 기업인 록톤은 지속적인 두 자릿수의 유기적 성장으로 경쟁사들과 차별화하고 있다 "면서 "중개사 통합이 가속화되는 가운데서도 록톤의 독립성 , 성과 , 고객과 동료들에 대한 지속적인 헌신은 우리의 성장을 촉진하고 최상의 인재를 유치하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 "고 강조했다. 리더십과 전략적 인사 배치 2024 년 론 록톤은 회장 겸 CEO 로 복귀한 뒤 회사의 글로벌 리더십을 강화하기 위해 주요 경영진 인사를 단행했다 . 이 인사에서는 록톤 인터내셔널 ( Lockton International ) 의 CEO 로 크리스 브라운 ( Chris Brown ) , CFO 로 트래비스 레너드 ( Travis Leonard ), 미국 지사장으로 팀 라이언 ( Tim Ryan ) , 최고 데이터 · 분석·디지털 담당 최고 책임자로 클라우드 요더 ( Claude Yoder ) , 국제 CFO 로 마크 존스 ( Mark Jones )를 각각 임명했다. 이 리더들은 팀 가드너 (Tim Garder) 록톤 리 CEO 등을 비롯한 기존 경영진과 협력하며 다양한 전문성을 발휘하며 지속 가능한 성장에 대한 공동의 비전을 추구하고 있다 . 론 록톤 회장 겸 CEO는 "우리는 우리의 글로벌 기업 전반에서 검증된 리더십을 육성하고 채용하는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면서 "우리는 전 세계 조직 전반에서 전문 서비스, 상품, 산업별 부문을 원활히 조율하는 등 전략적 우선순위를 빠르게 실행에 옮기고 있다 " 고 말했다 . 해외 시장 성장 크리스 브라운 CEO 의 리더십 하에 록톤 인터내셔널은 환율 변동 영향 배제 시 매출이 15% 성장하며 1 00 억 달러를 돌파했다 . 이러한 매출 성장률은 다른 글로벌 중개업체가 기록한 성장률의 두 배 가까이 높은 수준이다 . 해외 시장 전반에서 고객의 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지리적 존재감과 운영 지역을 전략적으로 확장했다 . 예를 들어 , 록톤은 지금껏 아시아에서 최대 규모의 투자를 단행하며 인도 시장에 진출했고 , 북유럽 지역 사업도 확대했다 . 또한 아시아 , 호주 , 중동·북아프리카 지역에 새로운 CEO 를 임명했다 . 미국 사업 성과 록톤의 미국 사업 매출은 2 억 65 00만 달러가 추가돼 총 미국 매출은 2 7 억 달러에 달했다 . 이로써 록톤은 미국에서 7 년 연속 두 자릿수의 유기적 매출 성장세를 이어갔다 . 8 월에는 장기간 임원직을 역임한 팀 라이언이 미국 사장으로 임명됐다 . 2 월에는 전 지역 COO 인 팀 미첨 ( Tim Meacham ) 이 인사 관리 ( People Solutions ) 부문 사장으로 임명돼 미국 전역에서 일관된 고객 가치를 제공하는 통합된 기업 전략을 이끌고 있다 . 또한 고객의 요구사항에 더 맞춘 서비스를 제공하고 , 맞춤형 솔루션 제공 역량을 개선하기 위해 크리스 디룰로 ( Chris DiLullo ) 가 이끄는 미국 산업 실무 (Industry Practices) 팀을 신설했으며 , 미국의 리스크 솔루션 (Risk Solutions) 분야 리더 데빈 베레샤임 ( Devin Beresheim ) 의 주도 하에 재산·손해보험 (Property & Casualty) 과 전문가·임원 리스크 (Professional & Executive Risk) 부문을 통합했다 . 미국 내 지역별 성장을 위해선 오스틴에 새로운 사무소를 개설하고 전국 각지의 사무소를 확장하는 노력을 기울였다 . 록톤 리 회사의 재보험 사업인 록톤 리는 29% 의 매출 성장을 달성했다 . 2024 년 설립 5 주년을 맞이한 록톤 리는 국내에서는 그린스버러와 샌프란시스코에서 , 해외에서는 더블린 , 멕시코시티 , 산티아고 , 파리에서 총 22 개 해외 거점을 구축하며 광범위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 300 곳 이상의 고객을 지원하는 록톤 리에선 농업 (Agriculture)과 자본 자문 (Capital Advisory) 뿐 아니라 지난해 출범한 포트폴리오 솔루션 (Portfolio Solutions) 등 20 개 글로벌 세그먼트에서 500 명 이상의 글로벌 팀원이 근무하고 있다 . 록톤 리는 인재와 신규 전문 분야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또 다른 고성장하는 해를 준비하고 있다 . 디지털과 혁신 록톤은 고객 서비스 분야에서 데이터와 기술을 활용하는 능력을 현대화하기 위해 혁신과 분석 전문가 클로드 요더 (Claude Yoder) 가 이끄는 데이터 · 분석·디지털 사무소 ( Data, Analytics and Digital Office ) 를 설립했다 . 이 사무소는 기술 , 데이터 분석 , 인공지능( AI )을 활용해 고객이 위험을 완화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데이터에 근거한 가치 있는 통찰력을 제공하는 완전히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다 . 이 디지털 사무소는 이미 고객이 변동성을 예측하고 복잡한 위험을 관리하여 더 스마트하고 빠른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지원하는 통찰력을 제공하는 역할을 한다 . 문화와 인재 록톤은 고객에게 비교할 수 없는 최고의 가치를 제공함으로써 최상위 인재를 지속적으로 유치하고 있다 . 이러한 사람을 가장 중시하는 접근 방식은 모든 마케팅 사이클에서 업계 선도적인 유기적 성장을 이루는 바탕이 되고 있다 . 록톤의 기업 문화는 다수의 직장 관련 수상 경력을 통해 전 세계적으로 인정을 받고 있다 . 록톤은 미국 최우수 관리 기업상 (U.S. Best Managed Company) 을 5 년 연속 수상했고 , 보험업계 최고의 직장 (Best Places to Work in Insurance) 에 16 년 연속 선정됐다 . 또 직장 내 정신 건강 을 위한 벨씰상 (Bell Seal for Workplace Mental Health) 과 글래스도어 ( Glassdoor ) 가 선정한 2025 직원 선택 최고의 직장상 (Employees' Choice Awards Best Places to Work ) 을 수상했다 . 국제적으로는 호주 , 뉴질랜드 , 멕시코에서 ' 최고의 직장상 ( Great Place to Work ) ' 인증을 받았다 . 론 록톤 회장 겸 CEO는 "록톤 직원들이 꾸준히 높은 고객 만족도를 달성해 우수한 고객 유지율을 이끌어낸 데 자부심을 느낀다 "면서 "우리는 우리 본연의 정체성을 지켰기에 지난 60년 가까이 보험 중개 업계의 모든 변화와 흐름 속에서도 순항해올 수 있었다. 우리만의 특별한 비즈니스 모델과 비상장 구조가 우수한 직장 문화와 합쳐져 고객과 직원 모두에게 강력한 경쟁 우위를 선사하고 있다 "고 말했다. 록톤 소개 록톤을 차별화하는 요소는 바로 독립성이다 . 비상장 구조는 전 세계 1 55 개국 이상에서 사업을 운영하는 1 만 3 0 0 0 명 이상의 직원들이 오직 고객의 리스크와 보험 요구사항에만 집중할 수 있게 해준다 . 록톤은 전 세계를 아우르는 전문성을 바탕으로 탁월한 성과를 이루기 위해 필요한 깊이 있는 통찰과 이해를 제공한다 . 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2342384/Lockton_70_mm_Black_Logo.jpg?p=medium600

2025.06.17 01:10글로벌뉴스

가상자산거래소 코빗, 서비스 점검 하루 넘겨...이용자 불안↑

가상자산 거래소 코빗의 서비스 점검이 하루를 넘기면서 투자자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이 회사는 당초 16일 오후 8시까지 서비스 점검을 예정했지만, 하루를 넘겨서까지 점검 시간을 연장한 것으로 확인됐다. 17일 오전 00시에서 01시로 점검 종료 시간을 추가로 연장했기 때문이다. 코빗은 공지를 통해 시스템 내부 네트워크 연결 문제 대응을 위한 점검이 진행되고 있으며, 현재 고객의 자산과 데이터에는 전혀 이상이 없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 영향으로 코빗 내 가상자산 거래 및 입출금 등 모든 서비스 이용이 일시 중단된 상태다. 코빗 거래 중단이 장시간 이어지자 최근 다양한 분야에 발생하고 있는 해킹 사건과 맞물려 이용자 불안감도 커지는 모습이다. 특히 해킹 여부를 떠나 금융당국의 명확한 대응뿐 아니라 서비스 점검 지연에 따른 피해 보상 등에 코빗 이용자의 관심은 쏠릴 전망이다. 코빗 측은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해 신속히 복구 작업을 진행 중이며, 완료 즉시 앱 푸시 메시지를 통해 공지하겠다”고 전했다.

2025.06.17 00:01김한준

코빗, 서비스 점검 지연…"자산 및 데이터 이상 없어"

가상자산 거래소 코빗이 16일 오후 2시 30분부터 전면적인 서비스 점검에 들어갔다. 이번 점검은 오후 10시까지 예정됐으나 오후 11시로 1시간 연장됐다. 코빗 공지에 따르면 안정된 서비스 제공을 위해 시스템 개선 작업이 진행 중이다. 시스템 내부 네트워크 연결 문제 대응이 점검의 주요 내용이다. 점검이 진행되는 동안 코빗 내 모든 서비스 이용이 제한된다. 서비스 점검이 지연되자, 해킹설도 수면 위에 올랐다. 이에 대해 코빗 측은 "고객 자산 및 데이터에는 이상이 없다. 신속한 복구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서비스 재개 시점은 추후 앱 푸시 메시지를 통해 공지될 예정이다.

2025.06.16 22:07김한준

이마트24 얼음컵 세균 기준치 초과...식약처 회수 조치

이마트24가 판매하는 자체브랜드(PB) 상품에서 기준치를 초과한 세균이 검출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판매 중단과 회수 조치에 나섰다. 식약처는 주식회사 블루파인이 제조하고 이마트24가 판매한 '이프레소 얼음컵' 제품에서 세균수 기준을 초과한 사실이 확인돼 판매 중단 및 회수 조치를 내렸다고 16일 밝혔다. 회수 대상이 된 제품의 제조일자는 2025년 5월 28일이며, 포장단위는 180g이다. 식약처는 세균수 기준규격 부적합 판정을 근거로 회수등급 '3등급'을 부여했다. 식약처는 “해당 식품을 보관하고 있는 판매자는 즉시 판매를 중단하고, 회수 영업자인 주식회사 블루파인에 반품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소비자도 구입처에 제품을 반납해 위해식품 회수에 적극 협조해 달라”고 안내했다. 이마트24 관계자는 “고객에 불편을 끼쳐 드린 점에 대해 사과드린다”며 “동일한 이슈가 재발하지 않도록 관리감독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해당 얼음컵은 수도권 일부 점포에 공급됐으며, 이마트24 측은 식약처 조사 결과 나온 후 점포에 즉시 폐기 처분을 안내했다고 설명했다.

2025.06.16 20:30류승현

파수, TISAX 인증 획득 컨설팅...자동차 부품 기업들 수출 지원

국내 자동차부품 기업들이 파수 지원으로 글로벌 자동차산업 공급망의 필수 보안 요건인 TISAX 등의 인증을 획득, 글로벌 사업 확장을 가속화할 수 있게 됐다. 파수(대표 조규곤)는 최근 국내 유수의 자동차 부품 제조기업인 CTR, 진합, 재원산업 등에 수출을 지원하는 인증 획득을 위한 정보보호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했다고 16일 밝혔다. 자동차 산업의 대표적인 인증인 TISAX는 독일자동차산업협회(VDA)가 자동차 제조사들의 보안 평가기준을 표준화하기 위해 만든 것으로, 글로벌 자동차 산업 공급망의 표준 보안 요건으로 인정받고 있다. 완성차 업체를 포함한 독일 자동차산업과 관련한 기업과 거래하려면 TISAX 라벨 인증이 필수 요소다. 파수는 국가지정 정보보호 전문서비스기업으로 다년간 축적한 노하우와 파수만의 방법론, 전문인력을 기반으로 TISAX의 가장 높은 단계인 AL3 라벨 획득을 위한 준비부터 획득까지 전 과정에 걸친 보안 컨설팅을 제공한다. 특히 TISAX 컨설팅 사례를 가장 많이 보유한 정보보호전문서비스 기업으로서, 가장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프로세스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회사는 강조했다. 파수의 전문 컨설팅을 통해 최근 TISAX AL3 라벨 획득에 성공한 자동차 부품 생산기업은 진합과 유니크가 대표적이다. 이들은 업력이 40년 이상으로 각 지역 경제에 이바지해온 중견기업이다. 활발하게 글로벌 사업을 전개하며 전세계로 사세를 확장하고 있다. 대전 소재 자동차 기능볼트 전문기업 진합(공동대표 이원준, 임동만)은 파수 컨설팅을 통해 TISAX 인증을 획득한 대표 사례다. 진합은 중국과 미국에 생산 거점을 운영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높여왔으며, 이번 인증을 계기로 보안 내재화를 강화하고 고객 신뢰 기반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추진할 계획이다. 최근 TISAX AL3 라벨을 획득 한 유니크는 자동차부품 전문 기업으로 중국과 유럽 등에 오피스를 두고 있다. 유니크 역시 TISAX 인증으로 글로벌 고객을 확대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이 외에도 미국, 말레이시아, 헝가리, 중국에서 법인을 운영하고 있는 이차전지 소재기업 재원산업(대표 심재원)은 파수와 정보보호경영시스템(ISO/IEC 27001:2022) 인증 획득과 동시에 TISAX 관리체계를 수립, 해외 사업 확장을 위한 초석을 마련했다. 최우성 파수 상무는 “파수와 TISAX 인증 과정을 함께 한 고객사들은 이미 전세계에서 인정받은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들로, 이들이 급변하는 글로벌 시장에서 영향력을 넓힐 수 있도록 파수가 일조해 기쁘다”며 “글로벌 자동차산업의 필수 요건이 된 TISAX는 획득 과정이 매우 까다롭지만, 파수가 풍부한 실전 경험과 전문 인력으로 든든한 파트너가 돼 줄 것”이라고 말했다.

2025.06.16 20:11방은주

예스24, 출고지연 보상으로 '포인트 2천점' 준다

지난 9일부터 시작된 홈페이지, 앱 먹통으로 인해 닷새간 서비스가 중단된 예스24가 보상안을 마련했다. 이번 보상안은 홈페이지와 앱 접속이 불가능했던 기간 무상 반품과 출고지연 보상, 티켓금액 이상의 환불액 제공 등이 골자다. 16일 예스24는 공지사항을 통해 서비스별 상세 보상안을 담은 1차 보상안을 안내했다. 우선 국내도서, 외국도서, 중고샵, CD·LP, DVD·BD, 문구·기프트 구매고객에 한해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15일까지 출고 완료된 상품 중 반품을 희망하는 고객은 무상 반품을 지원한다. 또 홈페이지와 앱이 접속 불가능했던 5일 동안 출고 예정이었던 주문과 매장 수령이었으나 수령하지 못한 상품은 각각 2천포인트를 적립해준다. 공연의 경우 정상적으로 공연을 관람하지 못한 고객은 티켓 금액의 120%를 환불, 예매 취소 건은 20%를 보상해준다. 티켓 취소 수수료가 부과된 고객은 일주일간 취소 수수료가 면제 된다. 이(e)북 대여상품을 구매한 고객은 기존 상품 대여기간에서 5일을 연장해준다. 전자책 구독 서비스인 크레마클럽 이용 고객은 이용 기간을 30일 연장해주고, 서비스 불가 기간 내 구독 연장이 취소된 고객은 30일 무료 이용권을 지급한다. 이는 6월 8일 기준 유효 회원만 해당된다. 중고책을 판매할 수 있는 기능인 바이백 정산이 지연된 고객은 최종 매입가의 10%를 추가보상해준다. 이외에도 서비스가 먹통이 된 기간 중 종료된 YES 상품권·쿠폰을 보유한 고객은 사용 기간을 오는 20일까지 연장해준다. 이 쿠폰은 16일 지급된다. 6월 출석체크 이벤트에 참여하지 못한 고객은 접속 장애가 최초 발생한 날부터 이벤트 복구일까지 출석체크를 모두 인정해 1일당 1포인트를 지급한다. 이벤트 재개 후 지급되며 서비스 장애시점 전 최초 1회 출석체크 참여 회원만 한한다. 예스24 경영진은 이날 공식 사과문을 냈다. 김석환·최세라 예스24 각자 대표는 "6월9일 발생한 랜섬웨어 공격으로 인해 전사 시스템이 마비되고 고객 서비스에 큰 불편이 초래된 데 대해 깊이 사과한다. 이번 사태의 책임을 무겁게 받아들인다"며 고객의 신뢰를 다시 얻기 위해 모든 역량을 동원해 피해 복구에 전념하겠다고 약속했다.

2025.06.16 18:54박서린

"저가 커피 너마저"...아메리카노 1500원 시대 저물어

최근 2년간 원두 가격이 크게 오르면서 1천원대 가격을 유지해온 저가 커피 브랜드들이 가격 인상 압력을 받고 있다. 업계는 가격 인상은 어쩔 수 없다면서도, 심리적 상한선인 2천원은 넘기지 않으려 노력했다는 입장이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메가커피·컴포즈커피·빽다방·더벤티 등 저가 커피 프랜차이즈는 최근 들어 일제히 가격을 올렸다. 대표적으로 메가커피는 지난 4월 아메리카노 핫 제품을 1천500원에서 1천700원으로 올렸고, 메가리카노 가격은 3천원에서 3천300원으로 10% 가량 인상됐다. 빽다방 역시 아메리카노 가격을 1천700원으로 200원 올렸다. 더벤티의 아이스 아메리카노 벤티 사이즈 가격은 지난 3월 기존 1천800원에서 2천원으로 200원 오른 바 있다. 가격 인상에 대해 메가커피 관계자는 “더 이상 원두 가격 상승을 견딜 수 없었다”며 “본사 부담으로 하기는 한계가 있다고 판단해 가격을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국제 커피 시장에 따르면 2025년 5월 기준 아라비카 원두 가격은 kg당 8.77달러(약 1만1천919원)을 기록했으며, 이는 2023년 평균 대비 약 72.5% 증가한 수치다. 한 업계 관계자는 “원두 거래처가 크게 세 군데가 있는데, 가장 큰 거래처인 브라질을 포함해 모든 생산지의 원두 가격이 올랐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카페라떼의 재료가 되는 우유 가격도 올랐다. 한국은행 생산자물가지수(PPI)에 따르면 2025년 3월 기준 우유는 2020년 대 약 27.6% 상승했다. 실제로 메가커피와 빽다방 등 프랜차이즈는 카페라떼 가격 역시 동시에 인상한 바 있다. 커피 프랜차이즈 업계 한 관계자는 “아메리카노 기준 1천500원~2천원대의 가격을 유지하려면 원두 사용량, 우유 비율, 컵이나 빨대 같은 부자재까지 전부 최적화해야 한다”며 “원가율이 일정 비중을 넘어가는 순간 가맹점 수익이 급격히 악화된다”고 설명했다. 시장 점유율을 넓혀온 저가 커피 업계의 가격 유지는 경쟁 전략 차원에서 중요한 변수다. 하지만 원두·우유 등 핵심 원재료가 동시에 오르고, 임대료·인건비·카드 수수료까지 고정비도 지속적으로 오르자 더 이상 버티기가 어려워졌다는 것이 업계 설명이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저가 커피 가격이 100~200원씩만 인상돼도 체감 물가로 이어질 수 있다”며 “생활 밀착형 소비 품목일수록 물가 심리에 미치는 영향이 크기 때문에, 인상 시점과 폭 모두 보수적으로 접근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프랜차이즈 본사들 역시 이 같은 점을 인식하고 있다. 메가커피 관계자는 “아이스 아메리카노 2천원이라는 가격은 소비자 입장에서 하나의 심리적 상한선”이라며 “적어도 이 기준만큼은 넘기지 않도록 내부적으로 조정과 흡수 노력을 이어가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2025.06.16 17:49류승현

석화만 위기 아니다…중동발 물류대란, 전 산업 '도미노' 될라

이란과 이스라엘 간 무력 충돌이 격화하자 국내 기업들이 긴장의 고삐를 조이고 있다. 분쟁 장기화 시 수익성 타격이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특히 세계 원유 수송 핵심 통로인 호르무즈 해협이 봉쇄될 경우, 국제유가 급등으로 정유·석유화학 등 에너지 산업 전반에 파급이 예상된다. 해상 운임 상승은 수출 중심 제조기업 실적에 부담을 줄 수 있다. 중동 매출 비중이 높은 자동차 업계 역시 수익성이 흔들릴 수 있으며, 가전과 배터리 기업들은 동유럽 생산기지로의 부품 공급 비용이 증가하는 등 산업 전반에 걸쳐 직간접적인 충격이 우려된다. 16일(현지시간) 외신 보도 등에 따르면 이스라엘과 이란이 주말에 다시 공격을 가하면서 전쟁이 지역 전체로 확대되고 있다. 이란은 호르무즈 해협 봉쇄 가능성을 언급하며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다. 최근 에스마일 코사리 이란 의회 의원은 이란 국영 IRINN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이스라엘과 충돌 후 호르무즈 해협 봉쇄를 심각하게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악의 시나리오지만 호르무즈 해협 봉쇄 시 원유를 중심으로 해상 물동량 운행에 심각한 차질이 발생하게 된다. 해운 업계는 운임비 상승으로 수혜를 입긴 하지만, 보혐료 인상 리스크도 상존한다. 이스라엘 車 점유율 1위 현대차 '예의주시'...삼성·LG전자도 영향권 현대·기아차는 중동 상황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중동 분쟁 장기화 시 내수 심리 위축으로 중동 지역 판매가 감소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현대차는 2023년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이후 이스라엘 등에서 판매가 급감한 바 있다. 이스라엘은 현대차가 점유율 1위를 기록하는 시장이다. 시장조사업체 포커스투므브에 따르면 이스라엘에서 올해 1분기 기준 1만2천88대를 판매하며 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 이스라엘과 이란 분쟁 장기화 시 중동 판매 축소로 인한 생산 라인 가동률 저하가 재연될 수 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상황을 예의주시하는 단계"라며 "아직은 현지에 특별한 변화가 없다"고 말했다. 가전 업계도 긴장모드다. 삼성전자는 이스라엘 텔아비브에 스마트폰·가전 판매법인과 연구개발(R&D)센터를 운영 중이다. LG전자도 텔아비브에 판매점을 두고 있다. 예상 못한 변수 생길라...K-배터리도 '촉각' 동유럽에 생산거점을 두고 있거나 유럽 수출 비중이 높은 기업들도 상황을 살피고 있다. 배터리 업계가 대표적이다. 국내 배터리 업체들은 헝가리, 폴란드 등 동유럽에 생산 거점을 두고 있어, 수에즈-호르무즈 해상 루트를 활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호르무즈 해협 봉쇄 시 운송비 상승이 예상된다. 봉쇄가 현실화되지 않더라도, 역내 긴장이 장기화될 경우 생산 공장에 대한 부품 공급 비용 상승은 불가피할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배터리 업계 관계자는 "직접적 영향은 없지만, 물류비 인상과 공급망 차질 등 간접적인 영향은 받을 수 있다"며 "과거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당시에도 직접적인 타격은 없었지만, 현지 공장 일부 직원들이 고국으로 귀국하며 예기치 못한 운영 차질이 발생한 사례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전쟁으로 에너지 가격이 오르면 전기차 판매가 주춤해지는 등 간접적인 영향이 있을 수 있겠지만, 아직은 상황을 지켜보는 단계"라고 덧붙였다. 지난 2023년 홍해 수출길이 막혔을 당시 삼성SDI와 LG에너지솔루션 헝가리·폴란드 공장은 납기 조정과 항공 운송 전환 등으로 대응한 바 있다. "실제 봉쇄 가능성 낮지만 물류비 인상은 불가피" 통상 전문가를 비롯해 국내외 증권가에서는 이란의 봉쇄 가능성을 낮게 점치고 있다. 호르무즈 해협 차단은 이란이 자폭하는 것과 마찬가지라는 이유에서다. 실제로 이란은 과거에도 여러 차례 협박했으나 직접 시도한 사례는 없다. 최진영 대신증권 연구원은 "이란 무역 85~90%는 해상을 통해 이루어지며, 높은 실업률과 대공 방어 실패로 여론이 악화된 상황에서 교역 위축은 최고지도자를 비롯한 보수파 정치적 입지를 위축시킬 우려가 있다"며 "해당 해협을 통한 에너지 운송 85%가 아시아향이라 역으로 우방인 이라크와 카타르를 비롯해 주요 고객 중국의 반발을 유발할 수 있기에 실현이 불가능하다"고 분석했다. 이지은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전문연구원도 "자국 석유 수출길도 막히기 때문에 실현 가능성이 낮다"며 "다만, 봉쇄를 하지 않더라도 이미 물류 비용이 계속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기에, 과거 하마스 때만큼은 아니더라도 해상 운임 비용은 상승할 것"이라고 관측했다.

2025.06.16 17:46류은주

셀트리온, 북미서 '스테키마' 소아용 바이알 제형 허가 획득

셀트리온은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캐나다 보건부로부터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스텔라라'(STELARA, 성분명: 우스테키누맙) 바이오시밀러 '스테키마'(STEQEYMA, 개발명: CT-P43) 45mg/0.5mL 바이알(이하 45mg 바이알) 제형에 대한 품목허가를 각각 추가 획득했다고 16일 밝혔다. 셀트리온은 이번 45mg 바이알 허가 획득으로 기존 45mg/0.5mL 프리필드시린지(이하 PFS), 90mg/1mL PFS, 130mg/26mL 바이알 포함 총 4가지 용량제형의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 이번에 북미 지역서 허가받은 스테키마 45mg 바이알은 소아 환자를 대상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소아 환자의 경우, 성인 환자와 달리 몸무게에 비례해 미세한 약물 투여량 조절이 필요하기 때문에 저용량 바이알 제형으로 처방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또 환자의 상태나 처방 용량별 맞춤 투약이 가능해지면서 스테키마의 제품 경쟁력 강화는 물론 제품 선호도 증가도 기대할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스테키마는 지난해 7월과 12월 각각 캐나다와 미국에서 허가 승인을 획득했으며, 최근 캐나다에서 소아 판상 건선(Pediatric plaque psoriasis) 적응증에 대한 허가를 추가 획득해 미국에 이어 캐나다서도 오리지널 제품이 보유한 전체 적응증(Full Label)으로 판매가 가능해졌다. 미국에서는 전체 보험 시장에서 약 90% 규모를 차지하는 상위 5개 처방약급여관리업체(PBM) 가운데 두 곳과 계약을 체결해 커버리지를 확보했으며, 다른 PBM과의 협상도 진행 중이다. 셀트리온은 북미 지역에서 판매하고 있던 램시마, 짐펜트라(램시마SC 미국 브랜드명), 유플라이마 등 기존 종양괴사인자(TNF-α) 억제제 제품군에 이어 스테키마가 속하는 인터루킨(IL) 억제제 시장 점유율도 점차 확대해 자가면역질환 시장 내 영향력을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인 아이큐비아(IQVIA)에 따르면 2024년 기준 우스테키누맙 글로벌 시장 규모는 약 216억 6천515만 달러(약 30조 3,312억원 )로 추산되며, 이 가운데 미국 시장 규모는 약 167억 381만 달러(약 23조 3,853억원), 캐나다 시장규모는 약 6억 4천781만 달러(약 9천69억원)로 북미 시장 합산 규모는 전체의 약 80%를 차지한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스테키마 45mg 바이알 허가 획득으로 북미 지역 자가면역질환 소아 환자들에게도 치료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확대된 용량제형으로 다양한 케이스에 따른 맞춤형 처방이 가능해진 만큼 스테키마의 제품 경쟁력을 마케팅에 적극 활용해 북미 지역 시장 점유율 확대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6.16 17:44조민규

엘앤에프, 3천억 규모 회사채 발행…LFP 공장에 2천억 투입

엘앤에프는 16일 중장기 성장과 재무 유연성 제고를 위해 총 3천억원 규모의 분리형 신주인수권부사채(BW) 발행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BW는 채권과 신주인수권이 결합된 금융상품으로, 채권과 주식의 성격을 동시에 가진다. 이번 분리형 BW는 주주우선 배정 후 일반공모 방식으로 기존 주주에게 우선 청약권이 주어지며, 실권주에 대해 일반 투자자에게 공모된다. 미매각 물량이 발생하더라도 인수단이 전액 인수하는 잔액인수 방식으로 설계돼 자금 조달이 사실상 확정된 상태다. 엘앤에프는 이번 BW 발행으로 조달한 자금 중 2천억원은 설립 예정인 신규 리튬인산철(LFP) 양극재 생산법인의 공장 부지와 건축, 기계장치 등 생산능력 확보를 위해 사용한다. 오는 7~8월 중 이사회를 열고 법인 설립을 승인할 계획이다. 500억원은 구지 1~3공장 관련 원재료 매입 대금, 남은 500억원은 기존 설비 정비성과 자동화 설비 도입을 통한 생산공정 개선 투자금으로 활용한다. 분리형 BW는 신주인수권과 채권이 분리돼 각각 독립적으로 거래될 수 있는 구조다. 투자자는 채권만 보유할 경우 만기 시 원금 보장과 함께 연 복리 3%의 이자 수익을 기대할 수 있으며, 신주인수권을 행사할 경우 향후 주가 상승에 따른 이익 실현이 가능하다. 엘앤에프 관계자는 “이번 분리형 BW는 자본 확충과 재무 건전성 개선 뿐만 아니라, 제품 포트폴리오 확장을 통한 성장 동력 확보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BW 발행 이후에도 실적 성장 및 추가 수주 활동 등 적극적인 주가 부양 활동을 통해 재무구조 개선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2025.06.16 17:43김윤희

낸드플래시 두뇌, 컨트롤러 전쟁…데이터센터 SSD 주도권 잡아라

인공지능(AI) 산업 발전 속에 낸드플래시 역할이 확대되며 '낸드플래시 컨트롤러' 시장도 동시에 커지고 있다. 낸드 컨트롤러가 AI 처리 속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며, 고성능 컨트롤러에 대한 시장의 관심도 올라가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속도가 급격하게 상승하는 차세대 컨트롤러인 Gen6가 시장 패권을 가르는 게임체인저로 부상할 전망이다. 성장하는 낸드 시장...컨트롤러도 함께 커진다 16일 반도체 업계에 따르면 낸드플래시 시장이 확대가 전망된다. 시장조사업체 글로벌 인포메이션은 글로벌 SSD 시장 규모가 지난해 654억7천만달러(약 89조3천403억원)에서 오는 2029년 1천470억1천만달러(약 200조6천686억원) 수준까지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연평균 17.56%의 가파른 성장세를 기록하는 셈이다. SSD는 낸드플래시로 만드는 컴퓨터 저장장치다. 따라서 낸드플래시 두뇌 역할을 담당하는 낸드 컨트롤러 시장도 동반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낸드 컨트롤러는 메모리와 CPU 사이에서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전송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글로벌 인포메이션은 지난 2023년 248억달러(약 33조8천495억원) 규모였던 SSD 컨트롤러 시장이 연평균 14.6% 성장해 2029년에 566억8천만달러(약 77조3천511억원)에 달할 것으로 점쳤다. 글로벌 인포메이션은 “고성능, 고신뢰성, 에너지 효율적인 스토리지 솔루션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면서 SSD 컨트롤러 세계 시장이 크게 성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낸드 컨트롤러, 데이터센터용으로 패러다임 전환 시장 확대 중심에는 데이터센터가 있다. 기존 낸드 시장은 소비자용 제품 중심으로 구성됐었으나 AI용 데이터센터가 늘어나며 기업용 SSD를 중심으로 시장이 확대되고 있다. 트렌드포스는 “북미 주요 클라우드 업체(CSP)의 지속적인 AI 투자로 인해 2025년 3분기에 기업용 SSD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완제품 재고 수준이 낮은 상태로 유지되면서 기업용 SSD 시장은 공급 부족으로 전환될 가능성이 높으며, 이는 잠재적으로 전분기 대비 최대 10%의 가격 상승을 뒷받침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반도체 기업들은 기업용 낸드 컨트롤러 사업을 확장하는 추세다. 대표적인 예가 미국 '마벨(Marvell)'이다. 마벨은 소비자용 SSD 컨트롤러 규모를 축소하고, 기업용 SSD 컨트롤러 시장에 집중한다고 있다. 소비자용 PCIe Gen4 컨트롤러는 OEM용으로 국한해 소비자들에게 직접 판매는 진행하지 않은 반면, 데이터센터용 컨트롤러는 PCIe Gen5 신제품을 공개하며 대형 클라우드 고객사를 공략하고 있다. 높은 이익률도 데이터센터용 제품에 집중하는 이유다. 업계에 따르면 데이터센터용 컨트롤러의 이익률은 30% 이상으로 전해진다. 10%대로 추정되는 소비자용 컨트롤러에 비해 상당히 높은 이익률이다. 소비자용에는 필요 없던 고객 맞춤형 설계와 이에 따른 기술 진입장벽이 데이터센터용 낸드 컨트롤러의 가치를 올리는 이유다. 또 소비자 시장에서 단가 경쟁이 심해져 마진이 낮아지는 것도 이유로 해석된다. PCIe Gen6 시장 확대 전망 현재 반도체 업계는 차세대 낸드 컨트롤러 시장을 준비하고 있다. 생성형 AI가 등장하기 이전에 공개된 PCIe Gen5 낸드 컨트롤러와 달리 Gen6는 AI에 최적화된 성능을 자랑하기 때문이다. Gen6는 전세대보다 2배 이상 빠른 28GB/s를 기록할 것으로 관측된다. 지난 5월 개최된 '컴퓨텍스 2025'에서 실리콘모션은 Gen5 컨트롤러가 최대 속도 11.5GB/s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낸드플래시 컨트롤러 업체 파두 관계자는 “현재 글로벌 하이퍼스케일 기업의 AI 데이터센터에는 5세대(Gen5) 컨트롤러가 사용되고 있으며, 내년부터 Gen6 컨트롤러 탑재가 시작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현재 글로벌 업체 중에선 마이크론, 실리콘모션 등 기업이 데이터센터용 Gen6 시장 진출을 공식화한 상황이다. 국내 업체로는 파두가 Gen6 시장 진출을 공식화했다. 파두는 지난해 하반기 진행됐던 세계 최대 플래시메모리 행사인 'FMS 2024'에서 Gen6 기술을 시연했으며, 최근 진행된 '컴퓨텍스 2025'에서는 Gen6 컨트롤러 청사진을 공개했다. 파두는 컨트롤러에 필요한 모든 IP를 직접 설계한 바 있다. 반도체 IP는 IP 전문 기업으로부터 구매하는 게 일반적이다. IP까지 모두 개발할 경우 회사의 칩 개발 기간은 급격하게 늘어난다. 지난 2015년 설립된 회사가 2022년 첫 제품을 출시한 이유다. 오랜 시간 개발한 결과, 회사는 기술특례 상장 당시 두 개의 평가기관으로부터 각각 AA, A를 받았다. 업계 관계자는 “올해 말 Gen6 컨트롤러는 삼성전자와 파두, 마이크론 정도만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2025.06.16 16:56전화평

공문까지 위조한 사기범들…조달업체 노린 사기 주의

나라장터 계약정보 등을 악용해 지자체 공무원이나 공공기관 임직원을 사칭하고 고액 물품 대납을 유도하는 사기 사례가 급증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조달청은 16일 수요기관을 사칭한 구매 사기 사례가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다며 이에 대한 피해 예방 방안을 담은 공지사항을 나라장터를 통해 게시했다. 이번 안내는 실제 지자체·공공기관 이름과 공무원 실명을 도용해 물품 납품을 유도하는 사례가 반복되자 조달업체의 경각심을 높이기 위한 조치다. 조달청에 따르면 사기범들은 수요기관 계약정보나 조달실적을 바탕으로 특정 업체에 접근한 뒤 허위 명함이나 위조 공문서(구매확약서 등)를 내세워 납품 계약을 요구한다. 이들은 소액 물품 납품으로 신뢰를 쌓고 제3의 업체를 연결해 고액 장비를 '정가보다 저렴하게 공급받을 수 있다'며 구매를 유도하는 방식으로 사기를 시도한다. 실제 사기에 사용된 품목은 자동심장충격기(AED), 복합기, 심전도기, 쌀, 회의용 탁자, 블라인드, 컴퓨터, 타일, 와인, 농업용 기자재, 방열복, 소방피복 등 다양하다. 공공조달 시장에서 취급하는 일반 사무기기부터 특수장비까지 광범위하게 포함돼 있는 셈이다. 조달청 측은 "이 같은 수법은 실제 존재하는 수요기관의 공문서를 위조해 사용하는 등 외관상 구분이 어렵다"며 "특히 진위를 확인하지 않고 납품을 진행한 뒤 뒤늦게 피해 사실을 알게 되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수요기관을 사칭한 물품 납품 사기 수법은 올해 초보다 확연히 증가하는 추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금까지 울산광역시, 세종시, 아산시, 충주시, 수원시, 화성시, 부천시, 창원시, 구미시 등 전국 지자체 및 공공기관 수십 곳이 사칭 피해 주의 공문을 배포한 바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을 포함한 중앙기관까지도 피해 발생 가능성을 경고하고 있다. 조달청은 이러한 사기 수법을 예방하기 위한 구체적인 대응요령도 함께 안내했다. 먼저, 수요기관 담당자의 연락처가 정확한지 기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반드시 확인할 것, 구매요청 방식이 수요기관의 정식 절차(입찰공고, 견적서 요청 등)를 따르는 지 검토할 것, 위조 문서(특히 구매확약서) 사용 여부를 점검할 것 등을 제시했다. 또한 의심 연락을 받았을 경우 즉시 전화를 끊은 후 수요기관 대표번호나 계약부서 내선번호를 통해 사실 여부를 확인하고 해당 번호를 스팸전화 식별 앱(후후, 후스콜, 더 콜 등)에 등록해 추가 피해를 방지해 줄 것을 당부했다. 피해 사실을 인지한 업체나 수요기관은 즉시 경찰(112)에 신고해야 하며 관련 법에 따라 사칭자에게는 형사처벌이 가능하다. 현행 형법 제118조에 따르면 공무원 자격을 사칭해 직권을 행사한 자는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7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공문서를 위조하거나 변조한 경우에는 제225조에 따라 10년 이하의 징역형이 내려질 수 있다. 더불어 이런 피싱 공격이 조직적으로 이뤄지고 있으며 일부는 해외 조직과 연계된 것이란 정황도 나타나고 있다. 조달청 관계자는 "해외 연계 가능성에 대해 직접 확인하지는 못했지만 수사 중인 경찰청으로부터도 관련 정황이 있다는 보고를 받았다"고 밝혔다. 범죄 수법 역시 다양화되고 있다. 조달청 측은 "통화 기반의 보이스피싱 외에도 보험이나 금융 상품을 직접 방문해 판매하는 방식까지 확인했다"며 "사기 수법이 하나로 정형화된 것이 아닌 범죄 조직마다 서로 다른 방식으로 활동하고 있는 것 같다"고 우려했다.

2025.06.16 16:12남혁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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