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ZDNet USA
  • ZDNet China
  • ZDNet Japan
  • English
  • 지디넷 웨비나
뉴스
  • 최신뉴스
  • 방송/통신
  • 컴퓨팅
  • 홈&모바일
  • 인터넷
  • 반도체/디스플레이
  • 카테크
  • 헬스케어
  • 게임
  • 중기&스타트업
  • 유통
  • 금융
  • 과학
  • 디지털경제
  • 취업/HR/교육
  • 인터뷰
  • 인사•부음
  • 글로벌뉴스
인공지능
배터리
양자컴퓨팅
컨퍼런스
칼럼•연재
포토•영상

ZDNet 검색 페이지

'인스타 계정 거래 [ 문의텔레 TWAY010 ] Facebook 광고계정 판매 인스타 계정 거래,6k7'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5917건)

  • 영역
    • 제목
    • 제목 + 내용
    • 작성자
    • 태그
  • 기간
    • 3개월
    • 1년
    • 1년 이전

디지털플랫폼 규제 이슈 세미나 열린다

고려대 기술법정책센터가 오는 29일 웨스틴조선호텔에서 '디지털 플랫폼 규제의 이슈와 향후 과제' 주제로 제83회 정기 세미나를 개최한다. 세미나는 디지털 플랫폼 규제에 관한 최근 동향과 이슈에 대해 2개의 발제를 진행하고, 이에 관한 종합 토론을 진행한다. 첫 번째 주제는 'EU의 디지털 플랫폼 규제법의 집행동향 분석과 향후 전망'으로 서울시립대 법학전문대학원 박세환 교수가, 두 번째 주제는 '한국의 디지털 플랫폼 규제 동향의 이슈와 과제'로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이승민 교수가 발제를 맡았다. 이성엽 고려대 교수가 좌장을 맡은 토론에는 계인국 고려대 행정전문대학원 교수, 이원철 숭실대 교수, 이혜미 김·장 법률사무소 변호사, 조영기 한국인터넷기업협회 사무국장, 천지현 방송통신위원회 이용자정책총괄과장, 정건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디지털플랫폼팀장, 박설민 공정거래위원회 디지털경제정책과장, Jorg WEBERNDORFER 주한 유럽연합대표부 경제통상 참사관이 참여한다. 이성엽 센터장은 “이용자와의 접점에서 이용자와 다양한 서비스를 연결하고 제공하는 거대 디지털 플랫폼이 새로운 게이트키퍼로 부상해 시장 영향력을 강화하고 있는 상황에서 공정경쟁, 이용자 피해 등과 같은 우려와 관련하여 규제 필요성과 규제 수단에 대한 이슈와 과제를 살펴볼 수 있는 의미 있는 세미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8.25 11:32박수형

교원웰스, '유에이치 플랫 더 속초'에 비데 200대 공급

교원웰스가 속초시 호텔 '유에이치 플랫 더 속초'에 환경가전을 공급하며 호텔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교원웰스는 해당 호텔 전 객실에 '웰스 비데 올스텐 트윈' 200대를 설치했다. 투숙객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전문적인 위생 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제품은 물과 몸이 닿는 모든 곳에 항균 소재를 적용해 위생을 강화했다. 세균 박멸 효과가 뛰어난 항균동을 물탱크와 노즐 실린더에 적용하고 올 스테인리스 노즐과 자동 세척 기능을 탑재했다. 교원웰스는 이번 공급을 통해 유에이치씨(UHC)와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정수기, 공기청정기 등으로 공급 품목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 양사간 사업적 시너지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협업을 추진한다. 양사는 연내 호텔 3층에 '교원 키즈존'을 조성할 예정이다. 이용객에게 차별화된 휴식 및 놀이 공간을 제공함은 물론, 교원웰스와 빨간펜의 다양한 제품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해당 시설에서는 공기청정기 신제품 '에어가든'을 비롯해 교원 빨간펜의 전집과 도요새잉글리시, 아이캔두 등 주요 에듀테크 상품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교원웰스 관계자는 "호텔 외에도 대형마트와 관공서, 기업, 학교에 정수기, 공기청정기, 비데 등 다양한 환경가전을 공급하며 기업 간 거래(B2B)·기업과 정부 간 거래(B2G)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2024.08.25 11:30신영빈

비트코인 상승세에 글로벌 가상자산 시장 분위기 급반전

비트코인의 강력한 상승이 가상자산 시장 전반의 흐름을 한 순간에 바꿔놨다. 25일 기준 비트코인 시세는 일주일 사이 약 7.4% 상승하며 약 6만4천 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알트코인 시장 역시 상승세로 접어들어서 솔라나는 10.9% 상승했고 이더리움 역시 5.4% 상승하며 알트코인 시장 전반 분위기를 이끌었다. 글로벌 가상자산 데이터 플랫폼 코인게코 기준 시가총액 상위 10개 가상자산 각각 시세는 다음 표와 같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가상자산 중 유일하게 하락세를 기록한 톤코인의 폭락 원인은 텔레그램 창업자 파벨 두로프가 프랑스에서 체포됐기 때문이다. 톤코인은 텔레그램 오픈 네트워크를 통해 시작된 가상자산이다. 프랑스 최대 민영 TV TF1 보도에 따르면 자신의 전용기로 여행 중이던 파벨 두로프는 르 부르제 공항에 착륙한 후 체포됐다. 텔레그램 측의 관리소홀로 사기, 마약 및 장물 거래, 테러리즘 조장 등 여러 범죄가 텔레그램 상에서 이뤄지는 것이 체포 이유로 알려졌다.

2024.08.25 11:16김한준

SSG닷컴, 가을여행 상품 특가 행사

SSG닷컴은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일주일간 '가을여행 특가' 행사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먼저, 국제선 항공권 3만원 할인 혜택을 선착순 제공한다. 국내선은 발권 수수료를 면제해준다. 해외 호텔 상품은 최대 15만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익스피디아, 호텔패스와 연동해 판매하는 상품이 대상이다. 패키지, 국내 호텔, 액티비티 상품은 7만원 이상 구매 시 최대 5만원을 즉시 할인해준다. 타이베이101 타워 입장권을 포함한 '하나투어' 대만 패키지를 49만원 대부터 만나볼 수 있다. 가을 단풍 명소로 손꼽히는 내장산 기차여행 패키지, 제주 아쿠아플라넷 입장권 등 국내 여행 상품도 특가에 준비했다. SSG닷컴은 최근 여행 상품 매출이 빠르게 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 행사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지난달 쓱닷컴 호텔 및 숙박 패키지, 항공권 매출은 직전월 대비 각각 164%, 18% 신장했다. 최희영 SSG닷컴 문화서비스팀장은 "쓱닷컴이 제공하는 알찬 혜택을 활용해 가을 여행 상품을 믿고 구매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8.25 10:47안희정

"갓 잡은 꽃게 새벽배송"…쿠팡 '가을 꽃게 기획전' 열어

쿠팡 로켓프레시가 본격적인 가을 꽃게철을 맞아 내일(26일)부터 9월 1일까지 일주일간 '가을 꽃게 기획전'을 연다고 25일 밝혔다. 가을 꽃게 기획전에서는 충남 태안 신진도 등 산지에서 갓 잡은 싱싱한 생물 꽃게와 더불어 냉동 손질 꽃게, 꽃게탕 등을 저렴한 가격에 선보인다. 대표적으로 햇꽃게 3kg을 2만6천720원(100g당 890원, 할인쿠폰 적용가), 햇꽃게 2kg을 1만7천920원(할인쿠폰 적용가), 냉동 손질꽃게 1kg을 1만1천120원(할인쿠폰 적용가)에 판매한다. 금어기(8월 20일까지)가 종료된 후 들어오는 가을 꽃게는 오랜만에 만나볼 수 있는 '생물(生物)'로 신선도가 핵심인 만큼 쿠팡은 로켓프레시만의 특별한 산지직송 시스템으로 꽃게 판매에 나선다. 산지직송은 물류센터가 아닌 산지에서 상품 검수, 포장, 운송장 부착을 끝내고 곧바로 배송 캠프로 이동하는 쿠팡의 신선배송 시스템이다. 이른 새벽, 운반선에서 꽃게를 하역하면 쿠팡의 미니물류센터가 직접 출동해 현지 수산업체에서 발주량에 따라 상품의 검수/검품을 진행한다. 이후 상품화 작업과 함께 주문에 따른 송장 처리 후 쿠팡카에 실려 출고된다. 불과 반나절만에 꽃게 하역부터 배송 출발까지 모든 과정이 이루어지며, 고객들은 새벽에 잡힌 물량을 빠르면 다음날 새벽에 바로 받아볼 수 있다. 쿠팡은 이번 기획전에서 수산물 이력제가 적용된 꽃게도 함께 선보인다. 상품에 표시된 QR 코드를 통해 꽃게의 생산지, 포장일자, 생산자를 확인할 수 있다. 쿠팡 관계자는 “제철을 맞아 영양이 풍부한 꽃게를 보다 싱싱하고 빠르게 고객들이 만나 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번 기획전을 진행하게 됐다”며 “로켓프레시를 통해 신선하게 살이 꽉 찬 꽃게를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하고 가을철 식탁 위를 더욱 풍성하게 채우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8.25 10:34안희정

BYD, 2Q 글로벌 판매 7위…혼다 처음으로 제쳐

중국 전기차 BYD가 올해 2분기 자동차 판매량 기준 세계 7위를 기록한 것으로 분석됐다. 닛케이아시아는 시장조사업체 마크라인즈 데이터를 인용해 BYD가 이 기간 동안 자동차 98만대를 판매했다며 지난 23일 이같이 보도했다. 전년 동기 대비 분기 판매량이 40% 증가함에 따라 닛산, 스즈키 외 처음으로 혼다를 제쳤다. 같은 기간 토요타, 폭스바겐 등 주요 자동차 기업의 신차 판매량이 감소한 가운데 BYD는 판매량을 크게 늘렸다. 판매량 중 10만5천대는 해외 판매분으로, 전년 동기 대비 3배 가량 증가해 판매량 증가에 크게 기여했다. 이번 조사에서 BYD는 혼다를 넘어선 데 이어 포드와의 판매량 격차도 빠르게 따라잡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포드는 114만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 112만대보다 판매량이 소폭 증가했다. BYD가 전기차를 매우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는 것이 판매량 증가 주 원인으로 분석됐다. 일례로 가장 저렴한 모델인 시걸은 중국에서 9천700달러(약 1천300만원) 수준에 판매되고 있다.

2024.08.25 10:18김윤희

역대 최장 열대야에 여름가전 완판 행렬

연일 푹푹 찌는 찜통 더위와 폭우까지 기승을 부리면서 가전 업계에 활기가 돌고 있다. 여름철 쾌적한 집안 환경을 조성하는 여름가전 판매량이 급상승한 모습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서울은 지난달 21일부터 약 한 달간 열대야가 지속되고 있다. 근대 기상 관측이 시작된 1907년 이후 역대 최장 기록이다. 이외에도 여름 내내 비가 짧은 시간 쏟아졌다가 다시 더워지는 스콜성 폭우가 빈번해지면서 고온다습한 날씨로 유독 긴 여름을 보내고 있다. 덥고 습한 날씨에는 음식물쓰레기가 더욱 빨리 부패하며 세균 증식, 벌레 꼬임, 악취 유발 등 많은 문제점을 야기한다. 비라도 내리는 날에는 우산을 들고 음식물쓰레기를 버리러 나가는 것 자체가 스트레스를 유발한다. 이와 같은 이유로 음식물처리기가 올 여름철 필수 가전으로 부상했다. 친환경 음식물처리기 기업 스마트카라에 따르면 신제품 '블레이드X'가 NS홈쇼핑에서 4회 연속 매진됐다. 4회 동안 진행된 방송에서 누적 매출 약 13억원을 기록하고 목표 판매치 대비 최대 120% 판매 실적을 달성하는 등 호응을 얻었다. 지난 5월 신제품 2종 출시 영향으로 2분기 매출은 지난 1분기 대비 약 71.4% 상승했다. 이러한 판매량 상승은 우수한 기술력을 갖춘 신제품 출시와 무더운 날씨로 인한 음식물처리기 수요 증가가 맞물린 것으로 풀이된다. 블레이드X는 넉넉한 5L 용량과 함께 성능과 편의성을 강화했다. 치킨뼈나 게 껍데기와 같이 딱딱한 부산물도 처리 가능하다. 에코필터 역시 기존 모델 대비 필터 성능이 125% 향상됐다. 스마트카라 관계자는 "더운 여름날 버리러 나가는 수고로움을 줄여주는 것은 물론, 음식물쓰레기의 악취 및 세균 걱정 없이 사용 가능한 강력한 성능을 갖춘 것이 완판 행진을 이끌었다"고 말했다. 홈카페가 보편화되고 무더운 여름 얼음 소비량이 증가하면서 얼음정수기 판매량도 덩달아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정수기 시장 중 얼음정수기가 차지하는 비중은 20% 내외였지만 최근 계속되는 폭염에 수요가 늘고 있다. 코웨이는 점차 성장하고 있는 얼음정수기 시장을 주도하기 위해 지난 4월 초부터 현재까지 정수기 생산라인을 풀가동하고 있다. 이로 인해 실제로 올 2분기 코웨이 얼음정수기 판매량은 전년 대비 3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웨이 '아이콘 얼음정수기'는 사용자가 원하는 대로 온수 온도와 출수 용량을 제어하는 기능을 국내 얼음정수기 최초로 탑재했다. 얼음을 만드는 1회 제빙 시간이 12분에 불과하며 일일 최대 약 600개의 얼음을 생성해 무더운 여름에도 간편하게 시원한 얼음을 섭취할 수 있다. 에어컨이야말로 여름에 없어서는 안 되는 가전 중 하나다. 밤에도 무더운 열대야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기본 냉방 성능뿐 아니라 상황에 맞는 편안하고 쾌적한 냉방을 제공하고 에너지 절약을 도와주는 무풍 에어컨이 인기를 끌고 있다. 삼성전자는 역대급 폭염으로 에어컨 판매량이 크게 증가하면서 지난달 가정용 시스템 에어컨은 전년 대비 약 25% 증가했고 일반 무풍 에어컨은 전년 대비 10% 이상 판매가 늘었다고 전했다. 특히 올 여름 무풍에어컨에 대한 관심이 늘어 7월에 판매된 에어컨 중 80%가 무풍 에어컨인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진행한 '삼성전자 인공지능(AI) 세일 페스타'에서는 무풍 시스템에어컨이 완판을 기록하기도 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5월 인공지능(AI) 기능을 더욱 강화한 2024년형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직접풍 또는 간접풍을 선택하면 사용자의 위치를 감지해 바람을 보내준다. 사용자가 빠르게 시원함을 원할 때에 직접풍을 선택하면 사용자가 있는 방향으로 바람을 보내주고, 독서나 낮잠처럼 활동량이 적을 때에는 간접풍을 선택해 바람의 방향을 조절할 수 있다. 또한, 기존의 프리미엄 디자인과 고효율 냉방 성능에 레이더 센서 신규 탑재로 AI 기능을 강화해 에너지 효율과 편의성을 한층 높인 것이 특징이다.

2024.08.25 09:18신영빈

튀김로봇 하나 들여 놨더니...메뉴 다양화-매출·수익성↑

외식 업계에서 한정된 메뉴와 영업시간을 확장하는 데 조리로봇을 활용하려는 시도가 이어지고 있다. 치킨은 주로 저녁에 즐겨 먹는 음식이다. 대부분 치킨 매장은 저녁부터 밤까지 영업을 한다. 이렇게 되면 매출 한계가 있어 이를 해결하기 위해 일부 매장에서는 점심 뷔페를 운영하거나 계육을 활용한 점심 메뉴를 판매하기도 한다. 하지만 점심 시간만 근무할 직원을 구하는 일은 쉽지 않다. 인건비를 감안하면 높은 수익을 기대하기도 힘들다. 이에 따라 메뉴를 다양화해 매출을 올리는 한편, 조리 로봇을 통해 인건비를 절감하는 운영 방식이 주목받는다. 롸버트치킨 광명점 윤재학 점주는 구인 없이 혼자서 점심에는 수제 돈카츠를, 저녁에는 치킨을 판매하고 있다. 원래는 치킨만 판매하다가 본인의 수제 돈카츠 레시피를 로봇에 적용해 점심 장사를 시작한 결과 한 달 만에 매출이 약 30% 증가했다. 윤 점주는 "로봇이 2~3명의 역할을 대신해줘서 추가 직원 채용 없이 점심 장사를 할 수 있었다"며 "로봇의 월 렌탈 비용은 고정되어 있기 때문에 최대한 활용한다면 1천만원이 넘는 효율도 낼 수 있다"고 말했다. 롸버트치킨 청주오송점 염태중 점주는 타코야끼 브랜드 '나는 문어'를 샵인샵 형태로 운영하면서 치킨만 판매했을 때와 비교해 두 배의 매출을 기록했다. 두 개의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지만, 치킨과 타코야끼 모두 로봇이 조리해주기 때문에 직원 구인 없이 점주 혼자서 운영이 가능해 인건비 절감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는 설명이다. 염 점주는 "사람은 포장이나 양념에만 집중하면 돼서 혼자서도 충분히 운영이 가능하다"며 "두 가지 브랜드를 동시에 운영하면서 매출은 두 배로 뛰었고, 인건비가 들지 않아 수익률이 크게 향상됐다"고 전했다. 두 매장의 공통점은 모두 점주 1인이 혼자 운영하지만 조리 로봇을 활용해 치킨 외에 돈카츠, 타코야끼 등 다양한 튀김 메뉴를 판매하여 매출과 수익을 동시에 극대화했다는 점이다. 로봇 솔루션을 공급한 강지영 로보아르테 대표는 "튀김로봇은 다양한 메뉴 조리가 가능하고 각 메뉴에 맞춘 조리 동작과 시간 등 커스텀이 가능하다는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고 소개했다.

2024.08.25 09:16신영빈

통신 3사, 3년간 2.5조원 R&D 투자...AI·미디어 분야 집중

통신 3사가 최근 4년간 약 2조5천억원의 연구개발(R&D) 비용을 집행했다. 주요 R&D 투자 분야는 AI 전환(AIX), 미디어, 인프라 등이다. 각사가 공시한 보고서에 따르면 2021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통신 3사 중 가장 많은 R&D 비용을 투자하고 있는 곳은 SK텔레콤이다. SK텔레콤은 이 기간 약 1조3천300억원의 R&D를 투자했다. KT와 LG유플러스 두 회사의 R&D 비용을 합친 금액(약 1조25억원)보다 큰 액수다. SK텔레콤의 주요 R&D 성과로 ▲영상진단 메디컬 AI 기술 개발 ▲음성 및 정신질환 예측 진단 관리를 위한 AI 기술 개발 ▲국내외 유망 AI 테크 기업 분석 및 발굴▲저전력 고성능 AI 어플라이언스 개발 ▲비전AI 기반 영상보안 솔루션 개발 ▲엔터프라이즈 LLM 개발 ▲생성형 AI 기술 및 솔루션 개발 ▲AI 미디어 스튜디오 기능 고도화 ▲테크 얼라이언스 시너지 창출 등이 꼽힌다. KT가 지난 4년간 투자한 R&D 비용은 약 7천742억원이다. KT의 올해 상반기 R&D 비용은 약 1천43억원으로 매출액 대비 R&D 비용이 차지하는 비중은 0.79%다. KT의 주요 R&D 투자 분야는 ▲양자암호, UAM, ORAN 미래 통신 사업의 핵심 기술 확보 ▲AI 기반 고객 보호 강화(스팸 필터, 피싱통화차단) ▲에너지 절감을 위한 운용서버 가상화 전환 및 CPU 제어 기술 개발 ▲사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핵심기술 개발 및 사업화 지원 ▲B2B 사업 혁신을 위한 차별화 비즈 솔루션 플랫폼 개발 ▲인더스트리 AI 핵심 기술, 플랫폼, 서비스 개발 등이 꼽힌다. KT는 측은 유무선 서비스 제공에 필요한 연구개발은 주로 설비투자 비용으로 집계하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LG유플러스는 지난 4년간 투자한 4천16억원의 R&D 비용을 투자했다. 올해 상반기 R&D 비용은 690억원으로 매출액 대비 R&D 비용 비율이 차지하는 비중은 0.98%다. LG유플러스는 주요 R&D 성과로 ▲광고SSP 내재화 개발 ▲PASS와 소액결제 결합 PASS PAY 개발 ▲셋톱 디지털 페어런팅 서비스 개발 ▲OTT 리모컨(Tving) 개발 ▲스마트홈 슈퍼맘카 디바이스 개발 ▲스마트홈 버튼봇 판매형 디바이스 개발 ▲U+POS/KIOSK 주문/결제 솔루션 서비스 개발 ▲성남시 공공와이파이(버스,버스정류소,공원) 라우터 디바이스 개발 등을 꼽았다.

2024.08.25 09:11최지연

29CM, 이구성수서 '브레빌' 커피머신 팝업 연다

취향 셀렉트샵 29CM가 큐레이션 쇼룸 '이구성수'에서 프리미엄 주방가전 브랜드 '브레빌'의 팝업 행사를 9월8일까지 진행한다. 집에서 품질 높은 커피를 즐기는 '홈 카페'에 대한 관심도가 꾸준히 늘고 있는 가운데 29CM에서 커피 관련 용품 수요도 증가 추세를 보인다.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커피머신, 그라인더, 드리퍼 등 홈카페 관련 상품 거래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80% 이상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중에서도 커피머신 거래액은 2배 가까이 늘며 가장 큰 폭으로 성장했다. 29CM는 이같은 성장세를 반영해 감도 높은 커피머신 브랜드를 고객에게 소개하는 오프라인 팝업을 선보인다. 이번에 이구성수에서 소개하는 브레빌은 90년의 역사와 전통을 가진 글로벌 주방가전 브랜드다. 우수한 기술력과 감각적인 디자인이 돋보이는 커피머신, 오븐, 토스터, 블렌더 등을 선보이고 있으며 그중 에스프레소 머신은 전 세계 커피 매니아층의 사랑을 받는 대표 제품이다. 29CM는 브레빌 입점을 기념해 '브레빌 앳 홈(Breville at home)'을 주제로 팝업을 진행한다. 이번 팝업은 주방, 서재, 거실 등 다양한 공간을 연출해 브레빌과 함께하는 라이프스타일을 체험 할 수 있다. 각 공간은 29CM에 입점한 홈 브랜드의 상품으로 꾸며 또 하나의 새로운 브랜드 경험을 마련했다. 팝업은 브레빌의 대표 제품을 경험할 수 있는 체험 공간으로 꾸며졌다. 현장에는 사전에 참여 신청한 고객을 대상으로 에스프레소 추출을 배워보는 '브레빌 마스터 클래스'도 진행한다. 또한 제품 구매를 희망하는 고객을 위해 전문 상담사의 컨설팅을 제공한다. 이 밖에도 스페셜티 커피 브랜드인 '모모스커피'와 협업을 통해 팝업 공간 내에 카페를 운영한다. 카페에서는 신선한 스페셜티 원두와 브레빌 에스프레소 머신을 활용한 커피를 즐길 수 있다. 브레빌 입점을 기념해 29CM 앱에서도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먼저 브레빌의 인기 제품인 '브레빌 바리스타 익스프레스 임프레스'의 블랙 색상을 29CM에 선발매한다. 또 행사 기간 브레빌 제품을 온라인에서 최대 30% 할인한다.

2024.08.25 08:56백봉삼

삼성전자 '비스포크 AI 하이브리드' 4개월 만에 1만대 판매

삼성전자 '비스포크 AI 하이브리드'와 '비스포크 AI 인덕션 인피니트 라인'이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비스포크 AI 하이브리드'는 4월 출시 이후 약 4개월, '비스포크 AI 인덕션 인피니트 라인'은 2월 출시 후 약 5개월 만에 1만대가 판매됐다. '비스포크 AI 하이브리드'와 '비스포크 AI 인덕션 인피니트 라인'은 삼성전자가 올해 초 AI 기능을 강화해 선보인 냉장고와 인덕션 제품이다. 삼성전자는 인기 비결로 요리 준비부터 조리 과정까지 더 쉽고 간편하게 도와주는 AI 기능과 여름철 높아지는 전기요금 부담을 덜어주는 에너지 절감 기술 등을 꼽았다. 특히, 두 제품은 스마트싱스로 손쉽게 연동이 가능하다. 냉장고에 있는 식재료를 스마트싱스의 푸드 리스트에 입력하면 요리 레시피를 확인할 수 있고, '인덕션에 보내기' 버튼을 클릭하면 인덕션까지 연결되어 요리 준비부터 조리까지 쉽고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 '비스포크 AI 하이브리드' 냉장고는 ▲'AI 하이브리드 쿨링' 기능과 ▲'AI 절약 모드'가 적용돼 보다 효율적인 에너지 사용이 가능하다. 'AI 하이브리드 쿨링'은 컴프레서만을 단일 동력원으로 사용하던 기존의 냉장고 냉각 방식에서 벗어나 국내 최초로 반도체 소자인 '펠티어(peltier)' 소자를 결합해 선보인 새로운 냉각 방식으로 에너지 사용은 최소화하고 식재료는 더 신선하게 보관할 수 있는 기술이다. 평소에는 고효율 AI 인버터 컴프레서를 단독으로 가동하고, 집중 냉각이 필요할 때는 펠티어 소자를 함께 가동해, 보다 빠르고 효율적으로 냉각한다. 이를 통해,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 최저 기준 대비 월간 소비 전력량을 최대 30%까지 낮출 수 있다. 삼성 스마트싱스 기반의 'AI 절약 모드'도 한층 강화되어 냉장고 스스로 상황에 맞는 에너지 사용량을 예측하고 에너지 절약 정도를 2단계에 걸쳐 맞춤 절전한다. 이를 통해 에너지 사용량을 실사용 기준 최대 25%까지 절감할 수 있다. '비스포크 AI 인덕션 인피니트 라인'은 견고한 무광 글라스를 적용해 강한 내구성과 고화력은 물론, 품격 있는 디자인을 갖췄다. 또 다양한 AI 기능으로 요리 초보도 전문가처럼 쉽고 편리하게 요리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더운 날씨에 직접 불 앞에서 요리하지 않아도 되는 편리함에, 내장된 진동 감지 센서로 물이 끓는 시점에 화력을 스스로 조절하는 'AI 끓음 감지' 기능이 더해져 인덕션이 스스로 국물이 넘치지 않도록 한다. 또한, 스마트싱스 앱에서 밀키트나 간편식의 바코드를 스캔하면 메뉴에 맞춰 화력과 조리시간이 자동으로 세팅되는 '스캔쿡' 기능으로 더욱 빠르고 간편하게 요리할 수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제 주방가전도 에너지 절약과 사용 편의성을 극대화해주는 AI 기능이 적용된 제품을 선호하는 추세"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AI 기술로 'AI=삼성' 공식을 더욱 공고히 하며 시장 선두 자리를 굳건히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가전, TV, 모바일 등 삼성전자의 다양한 AI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는 '삼성전자 AI 세일 페스타' 프로모션을 오는 31일까지 실시한다.

2024.08.25 08:54이나리

초통령 '허팝', 스토어도 고품질·창의력으로 승부

코로나로 인해 마스크 대란이 벌어졌던 지난 2020년 1월. 유튜브 크리에이터 '허팝'(허재원 대표)은 서울 강남역 부근에서 KF94 마스크 1만개를 시민들에게 나눠줬다. 지나던 이들은 "이렇게 귀한 걸 가져가도 되나", "큰 힘이 된다"며 마스크를 받아갔다. 허팝은 어린이 팬이 유독 많은 크리에이터다. 그래서 초등학생의 대통령을 의미하는 '초통령'으로도 통한다. 1천℃로 달군 쇠구슬을 얼음 위에 올려놓는 실험을 하는가 하면 기상천외한 방 탈출도 중계한다. 본인 영상에서 창의를 얻는 어린이를 위해 가벼운 비속어도 절대 뱉지 않는다는 원칙도 지켜왔다. 지난 2014년 시작한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는 현재 426만에 달한다. "유년기부터 상상해왔던 각종 실험을 해보려고 유튜브를 시작했어요. 상상의 나래의 끝에는 아이디어가 나오죠. 뉴스에서 접한 새로운 사실이나 이슈도 영상 콘텐츠로 발전시킬 수 있어요. 특히 '어떤 것이 거대해진다면?'이란 질문으로 실험을 시작할 때가 많습니다." 콘텐츠 확대 측면에서 허 대표는 일종의 해외 진출을 준비 중이다. 국내에 한정됐던 영상 촬영의 무대를 동남아시아 여러 국가로 확대한다는 설명이다. 이렇게 되면 특유의 창의적 실험을 동남아시아 자연 환경에서 진행할 수 있다. 이미 태국과 베트남 등을 오가며 내년 영상 콘셉트를 연구 중이라고. 이커머스 사업에도 드라이브를 건다. 지난 6월 카페24가 유튜브와 함께 '유튜브 쇼핑 스토어'를 선보이자 바로 패션 상품 판매에 나선 바 있다. 자사몰 없이도 유튜브에 본인 스토어를 개설할 수 있는 기능을 적극 활용했다. 현재 판매 상품은 '크리에이터(CREATOR)' 문구와 창의를 뜻하는 무지개 색상의 티셔츠들이다. 하의보다는 상의가 본인이 영상에 입고 출연했을 때보다 자연스럽게 보여줄 수 있다는 판단이 작용했다. 앞으로는 전문 생산라인과 협력 하에 매달 1종 이상 패션 상품을 추가할 계획이다. 본인 이름을 걸고 판매하기에 품질 역시 승부처로 삼겠다고 했다. 품질 미달의 상품은 크리에이터 브랜딩에 치명적 타격을 줄 수 있다고 누차 강조했다. "저도 허팝 티셔츠를 촬영을 포함한 일상에서 주로 입어요. 동네 편의점에 갈 때에도, 지인들과 만나는 번화가에서도 입을 수 있죠. 그런데 이 옷이 불편하면 저도 힘들어져요. 수준 미달의 옷이 나오면 유튜브 영상으로 폐기 모습을 보여줄 각오도 돼 있습니다." 출시 계획 중인 의류들 역시 고품질을 기본으로 두되 창의적인 독특함을 앞세울 계획이다. 허 대표의 귀띔으로는 이불 크기에 가까운 10X라지 티셔츠의 출시도 예고했다. '허팝과 같은 옷을 입는다'라는 교감을 구독자, 특히 어린이들과 나누고 싶다는 청사진을 보였다. "초등학교 시절부터 제 영상을 봐왔다는 20대 청년들의 응원 메시지를 보면 감개무량하죠. 짧지 않은 세월 동안 그분들이 제 채널의 성장 동력이 됐어요. 이에 보답하기 위한 콘텐츠 및 팬 소통 폭 확대는 저의 중요한 과제라고 생각합니다."

2024.08.25 08:30백봉삼

비싼 전기차 시대 갔다…내연車만큼 싼 전동화 전략 '시동'

전기차는 처음 열풍이 불었을 당시 아무나 살 수 없는 고가 상품으로 시장을 이끌었다. 하지만 기술 발전이 거듭되면서 이미 출시된 전기차는 1~2년 사이에 구식 모델로 감가를 떠안게 됐다. 이 같은 일이 반복되자 부족한 인프라, 화재 불안감 등과 함께 전기차 시장은 판매 둔화를 겪고 있다. 전기차에 과감한 투자를 나섰던 완성차 제조 업체와 전기차 스타트업들은 기존 전략을 수정하고 저가형 전기차에 눈독 들이고 있다. 내연기관 차량만큼 적당한 가격을 갖춘 상품성으로 전기차 전환을 이끌어 보겠다는 승부수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완성차 업체 포드는 대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출시 계획을 취소했다. 포드는 대형 전기 SUV 대신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으로 이를 대체하겠다고 밝혔다. 또 라인업에 저가형 소형 전기차와 픽업트럭, 상업용 밴 등을 강화하는 전략을 택했다. 최근 자동차 업계는 전기차 시장이 부진을 겪으면서 구매를 이끌기 위해 할인에 의존하게 됐고 이에 따라 가격 압박이 심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초기 전기차 시장의 대부분 수요가 고가형 전기차를 차지했던 것과는 정반대의 양상이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포드의 이번 전략 수정은 수년 전 세웠던 전기차 투자 계획을 철회한 가장 최근의 사례"라며 "당시 회사는 순수 전기차 수요가 높을 것이라고 봤으나 높은 가격, 충전소 인프라 등 우려로 인해 구매수요가 예상보다 정체됐다"고 보도했다. 대형 전기차를 각 업체가 줄줄이 포기하는 것은 투자 비용을 줄이고자 하는 의도도 보인다. 전기차에는 수조원의 투자가 필요하다. 전기차 전환에 투자비용을 쏟아붓다 보면 기업의 재정이 악화될 수밖에 없다. 주주의 의견도 신경 써야 하는 기업의 특성상 실적 악화는 비난을 받게 된다. 이에 대응해 전기차 수요를 이끌 방법으로 '저가형 전기차'가 떠오르고 있다. 저가형 전기차는 내연기관 차량 수준인 2천만원에서 3천만원대에서 구매가 가능하게 한다는 게 목표다. 앞서 현대자동차와 기아는 각각 캐스퍼 일렉트릭, EV3를 통해 멀리 가는 대중 전기차 전략에 나섰다. 실적 부진을 겪던 테슬라도 저가형 전기차 '모델2'를 출시하겠다는 입장이다.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를 지향했던 루시드 또한 5만 달러(6천694만원)대 저가형 전기차를 시장에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이 같은 저가형 전기차 계획은 중국을 의식한 측면도 있다. 중국 전기차는 2천만원 가격대에 1회 충전 주행 거리가 긴 모델들로 시장에 쏟아져 나온다. 아직 미국 시장에는 높은 관세와 견제, 시장 여건 등으로 진출하지 못하고 있으나 언제든 위협이 될 수 있다는 위기감이 시장 전반에 팽배하다. 이러한 상황에 기업들은 현재 수익금을 최대한 보전하면서 미래전략을 보수적으로 전환하고 있다. 제너럴모터스(GM)는 지난달 주력 판매 모델인 전기 픽업트럭 공장 가동을 연기했고 뷰익 전기차 등 출시를 미뤘다. 스텔란티스도 일리노이주에 위치한 전기차 관련 공장 계획을 연기했다. 업계가 전기차 계획을 속속히 연기하거나 수정하는 사이 현대차의 고심도 깊어질 전망이다. 현대차는 전기차 아이오닉 대형모델 '아이오닉9'를 하반기 중 미국에서 먼저 선보일 것으로 전해진다. 기아 EV9이 1억원에 가까운 만큼 아이오닉9도 고가 대형 전기SUV로 출시될 예정인데 소비자 선호와 시장 흐름에 역행할 것이란 우려다. 한편 WSJ는 "하이브리드 차량의 판매가 지난해부터 급증했으며 완성차 제조업체들은 하이브리드 차량을 더 많이 출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하이브리드를 주력으로 파는 현대차·기아, 토요타, 혼다 등 기업들이 최대 실적을 기록하면서 전략 수정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2024.08.25 08:18김재성

유통업계, 추석 앞두고 협력사에 결제대금 조기 지급

유통업계가 추석 명절을 약 3주 앞두고 중소 협력사에 결제대금을 조기 지급한다. 유통업계에 따르면 현대백화점, 롯데백화점, BGF리테일, 신세계그룹 등은 경기침체와 고금리, 고물가 상황이 지속됨에 따라 자금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협력사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결제대금을 조기 지급하기로 했다. 지난 20일 현대백화점그룹은 그룹 계열사와 거래하는 9천500여개 중소 협력사 결제대금 2천133억원을 당초 지급일보다 최대 10일 앞당겨 추석 연휴 전인 다음 달 10일에 지급한다. 이번에 결제대금을 조기에 지급받는 중소 협력사는 현대백화점과 거래하는 2천600여 곳을 비롯해 현대홈쇼핑·현대그린푸드·한섬·현대리바트·현대L&C 등 13개 계열사와 거래하는 6천900여 곳 등이다. 신세계그룹도 지난 21일 협력사 납품대금 2천600억원을 조기 지급하기로 했다. 이마트, 신세계백화점, 신세계DF, SSG닷컴, 신세계L&B 5개 사가 참여하며, 2천여개 협력회사가 대상으로 기존 정상일로부터 최대 10일 앞당겨 9월 10일에서 13일 사이 지급한다. 롯데백화점도 판매대금 4천억원을 조기 지급한다. 추석 기간 상여금 지급 등 일시적 비용 지출이 커지는 파트너사의 자금 운용에 숨통을 틔워 주기 위함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약 3천500여 개사의 파트너사를 대상으로 8월분 판매 대금 4천억원을 일주일 앞당겨 다음 달 13일에 지급할 계획이다. 롯데그룹 차원에서도 이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지주 관계자는 “계열사에서 금액을 확정하고 조기 지급을 결정하면 그룹 차원에서 취합하는데 현재 진행 중”이라며 “매년 진행했기 때문에 올해에도 가능성이 높고 전년과 비슷한 수준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도 중소협력사에 정산 대금 500억원을 조기 지급하기로 했다. CU와 상품 및 물류 등을 거래하는 총 90여개 중소 협력사가 대상이다. GS리테일도 협력사 물품 대금 조기 지급을 추진 중으로 현재 지급 규모를 확정하기 위해 논의 중이다.

2024.08.25 07:00김민아

두 달 마다 금융사고 터지는 농협은행

NH농협은행서 올해 들어 네 번째 금융 사고가 터졌다. 24일 농협은행은 서울 명동 지점서 근무하던 과장급 직원이 돈을 횡령 가능성이 있는 부당 여신 거래 행위를 내부 감사를 통해 발견됐다고 밝혔다. 지난 20일부터 농협은행은 해당 지점의 감사를 착수했으며, 과장급 직원에 대한 형사 고발과 인사 조치를 단행했다. 과장급 직원은 감사 도중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부당 여신 거래 규모는 117억원이지만 더 늘어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또 부정 대출이 2020년부터 4년 동안 지인 명의를 이용한 것으로 드러나 연루 직원들이 더 있는지 농협은행은 내부 감사를 진행 중이라고 부연했다. 앞서 농협은행에서 지난 2월 허위 매매계약서를 활용한 109억원 규모의 부당 대출이 적발됐고, 5월에도 2건의 사고가 발생하면서 올해 상반기에만 173억원 규모의 금융사고가 발생했다.

2024.08.24 17:55손희연

전자랜드, 8월 제습기 판매 56%↑

전자랜드는 올여름 계속되는 습한 날씨에 8월 제습기 판매가 급증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자랜드가 지난 1일부터 19일까지 전자랜드의 제습기 판매 수량을 조사한 결과 전년 동기 대비 56% 증가했다. 제습기 수요가 급증해 일부 지점에서는 재고가 모두 소진되는 등 품귀 현상이 일어나기도 했다. 이에 전자랜드는 온오프라인 채널에서 제습기 할인 프로모션에 나섰다. 오는 31일까지 전자랜드 공식 온라인몰인 전자랜드쇼핑몰에서 제습기 행사 모델을 최대 36% 할인하며 최대 1만원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제습기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선착순 500명을 대상으로 카페 아메리카노 쿠폰을 증정한다. 전국 전자랜드 직영점에선 제습기 진열 상품을 최대 61%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는 프로모션도 준비했다. 전자랜드 관계자는 "최근 몇 년간 온난화 및 이상 기후 현상으로 습도가 높은 날이 지속되면서 제습기가 생활필수품으로 자리 잡았다"고 말했다.

2024.08.24 13:43신영빈

코지마, 수원 브랜드 체험공간 열어

헬스케어 가전기업 코지마가 경기 수원 지역에 공식 인증 대리점인 '코지마 갤러리'를 열었다. 이번 코지마 갤러리 수원광교점은 수원 광교신도시 중심에 위치했다. 주요 제품을 사용해볼 수 있고 전문가와의 맞춤 상담, 구매까지 한 번에 가능하도록 조성됐다. 코지마는 최근 경기 하남, 부평 등 수도권 주요 상권에 코지마 갤러리를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고객들에게 브랜드 가치를 알리고 제품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공간을 통해 고객과의 접점을 보다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코지마는 새로 문을 연 수원광교점을 비롯해 하남점, 부평점 등 전국 19개 코지마 갤러리에서 오는 31일까지 보상판매 이벤트를 실시한다. 브랜드에 관계없이 기존에 안마기기를 사용하던 소비자들은 '카이저 더블', '호프' 안마의자 구매 시 할인을 받을 수 있다. 김경호 코지마 마케팅부 본부장은 "앞으로도 소비자가 코지마만의 우수한 기술력을 직접 경험해보고 제품 선택을 할 수 있도록 체험형 매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8.24 13:14신영빈

1분 만에 사전예약 마감…'로스트아크' 더현대 팝업스토어 가봤더니

스마일게이트가 '로스트아크' 팝업스토어를 오픈했다. 로스트아크 팝업스토어는 여의도 더현대 매장 5층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23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약 10일간 운영된다. 오픈 첫 주말인 25일까지는 사전 예약을 통해서만 입장이 가능하다. 오는 26일부터는 사전 예약과 더불어 현장 대기를 통해서도 입장할 수 있다.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는 오전 10시 30분에서 오후 8시, 금요일부터 일요일은 오후 8시 30분까지 운영한다. 회차별 30분씩 이용이 가능하다. 스마일게이트 측에 따르면 지난 20일 시작된 사전 예약은 오픈 1분 만에 모두 마감될 정도로 높은 인기를 자랑했다. 팝업스토어 입구에는 로스트아크의 마스코트 캐릭터 '모코코'가 보였다. 아울러 ▲UV스티커 ▲실리콘 참세트 ▲장패드 ▲키캡 세트 ▲아크릴 스탠드 랜덤팩 ▲인형 키링 ▲말랑쿠션 ▲모바일 액세서리 등 다양한 굿즈도 확인할 수 있었다. 이중 모바일 액세서리는 현장에 전시된 최신 기종 액세서리 외에도 페스티버 온라인 전용관을 통해 다양한 기종의 액세서리를 구매할 수 있다. 이번 팝업스토어를 통해 진행되는 굿즈 판매 수익금은 추후 아이들을 위한 기부 활동에 쓰일 예정이다. 또한 모험가들은 현장에서 오리지널스포츠와 협업한 티셔츠 패키지를 구매하면 전사지를 통하여 자유롭게 티셔츠를 커스텀 할 수 있는 DIY 콘텐츠를 즐길 수 있으며, 다음 달 진행 예정인 아우어베이커리의 시그니처 베이커리와 한정 굿즈를 미리 만나볼 수 있다. 지원길 스마일게이트RPG 대표는 “더현대 서울과 함께 색다른 추억을 선사할 수 있도록 새롭게 선보이는 굿즈들과 다양한 즐길 거리를 마련했다. 모험가분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2024.08.24 12:20강한결

"메타·스냅, 다음 달 AR 글래스 신제품 선보인다"

소셜미디어 플랫폼 메타와 스냅이 다음 달 나란히 증강현실(AR) 글래스 신제품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IT매체 더버지가 최근 보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스냅은 다음 달 17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리는 스냅 파트너 서밋 행사에서 5세대 '스펙터클'(Spectacles) 스마트 글래스를 공개할 예정이다. 메타는 그 다음 주인 25일 멘로 파크에서 열리는 커넥트 행사에서 증강현실(AR) 글래스 '오리온'(코드명)을 공개할 예정이다. 내부 소식통에 따르면, 다음 달 공개되는 메타와 스냅의 새로운 AR 글래스는 일반 사용자에게 판매되지 않고 일부 개발자와 파트너사 대상으로 배포할 예정이다. 스냅은 해당 제품을 1만 개 미만으로 생산 중이며, 메타도 오리온 스마트 글래스를 소수만 생산하고 있다고 알려졌다. 과거 메타는 레이벤과 협력해 스마트 글래스를 출시해왔고 스냅도 4세대에 걸쳐 스펙터클 스마트 글래스를 선보였다. 출시된 지 3년이 넘은 스냅의 4세대 스펙터클 제품의 경우, 처음으로 AR 기능을 위한 디스플레이를 탑재하기도 했다. 지난 달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 경영자(CEO)는 세계 최대의 컴퓨터 그래픽스 컨퍼런스 시그래프에 참석해 향후 스마트 글래스의 부상을 언급하며, 다양한 가격대와 수준의 스마트 글래스 제품이 등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2024.08.24 10:30이정현

"테슬라 추격 중"…中, 공장용 휴머노이드 로봇 앞다퉈 선보여

중국 로봇 업체들이 공장에 휴머노이드 로봇을 도입하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고 로이터 통신이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최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2024 세계로봇대회에서 20개가 넘는 중국 업체들이 공장과 창고에서 작업하는 휴머노이드 로봇을 선보였다. 중국 업체들이 경쟁적으로 휴머노이드 로봇을 내놓고 있는 이유에 대해 10년 전 중국이 전기차를 처음 도입했을 때처럼 ▲ 전폭적인 정부 지원 ▲ 다양한 신규 진입업체와의 가격 경쟁 ▲ 긴밀한 공급망 협력이 뒷받침되고 있다고 해당 매체는 분석했다. ■ 중국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 중국 베이징시는 지난 1월 14억 달러 규모의 국가지원 로봇 산업 기금을 출범시켰고, 상하이 시도 7월 14억 달러 규모의 휴머노이드 산업 기금을 설립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테슬라도 2024 세계로봇대회와 함께 열린 전시회에서 사이버트럭 옆에 옵티머스 로봇을 전시해 대중에게 공개했다. 옵티머스 옆에 있는 간판에는 "내년에는 우리 공장에 1천 대가 넘는 로봇이 도입될 것”이라고 적혀 있었다. 테슬라는 내년에는 시제품을 넘어 소량으로 옵티머스 로봇을 생산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 中, 가격 경쟁력↑·원가도 점차 내려갈 듯 테슬라의 휴머노이드 로봇 '옵티머스'는 중국 로봇 산업에 일종의 '메기 효과'를 불러일으키며 기술 개발에 대한 자극제가 됐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테슬라는 인공지능(AI) 분야에서 중국 업체들에 앞서 있지만, 가격 경쟁력에서는 우위를 점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중국 리드레오 연구소 분석가 아르젠 라오는 "중국 휴머노이드 로봇 산업은 공급망 통합과 대량 생산 능력 측면에서 분명한 이점을 보여주고 있다"고 밝혔다. 로봇 제작 비용도 점점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골드만삭스에 따르면, 전 세계 휴머노이드 로봇 시장이 2035년까지 380억 달러 규모에 달하고 출하량은 140만 대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연구 개발비를 제외하고 2023년 로봇 만드는 데 드는 비용이 약 15만 달러 수준으로 떨어졌을 것으로 추정됐다. "비용을 줄일 수 있는 여지가 매우 많다."며, “중국은 빠른 반복과 생산을 전문으로 한다”고 데보 후(Hu Debo) 중국 케플러 익스플로레이션 로보틱스 최고 경영자(CEO)는 밝혔다. 이 회사는 다섯 번째 버전의 작업용 로봇을 개발해 테스트 중인데, 향후 판매 가격이 3만 달러 미만일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중국 휴머노이드 로봇 기업 유비테크도 자동차 공장에서 휴머노이드 로봇을 테스트 중이다. 최근 중국 아우디 공장에서 이를 테스트하기로 계약을 체결했고 "내년까지 대량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제로봇연맹(IFR)에 따르면, 중국은 공장 설치형 생산 로봇 시장에서 세계를 선도하고 있으며 그 수는 북미 지역의 3배가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전기차 공장에서 대규모의 휴머노이드 로봇이 자동차를 만드는 모습을 보려면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아르젠 라오 분석가는 "휴머노이드 로봇이 대규모 상업적 응용 프로그램을 달성하려면, 적어도 20~30년은 걸릴 것”이라고 밝혔다.

2024.08.24 09:30이정현

  Prev 461 462 463 464 465 466 467 468 469 470 Next  

지금 뜨는 기사

이시각 헤드라인

"AI 3대 강국 되려면 기반 인프라 로드맵부터 이행돼야"... IT 업계 한목소리

[ZD 브리핑] SKT 침해사고 결과 나온다...국회 2차 추경안 논의 본격화

[비욘드IT] 7조 들여 AI 인프라 짓는 AWS, 지도 반출만 요구하는 구글

준비된 ICT 차관 류제명...소통 협력·추진력 탁월

ZDNet Power Center

Connect with us

ZDNET Korea is operated by Money Today Group under license from Ziff Davis. Global family site >>    CNET.com | ZDNet.com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DB마케팅문의
  • 제휴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청소년 보호정책
  • 회사명 : (주)메가뉴스
  • 제호 : 지디넷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아00665
  • 등록연월일 : 2008년 9월 23일
  • 사업자 등록번호 : 220-8-44355
  • 주호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111 지은빌딩 3층
  • 대표전화 : (02)330-0100
  • 발행인 : 김경묵
  • 편집인 : 김태진
  • 개인정보관리 책임자·청소년보호책입자 : 김익현
  • COPYRIGHT © ZDNETKORE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