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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 낮추고 배달 개시... 국내 찾은 외국 프랜차이즈 전략

국내에 진출한 외국계 식음료 프랜차이즈들이 현지 대비 가격을 낮추고 배달 서비스를 실시하는 등 국내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지난달 24일 국내에 1호점을 낸 미국 샌드위치 프랜차이즈 지미존스는 국내 시장에 맞춰 제품의 크기를 조절했다. 미국에서는 레귤러 사이즈 샌드위치가 20cm지만 국내는 15cm다. 김우현 지미존스코리아 과장은 “한국 시장에서 크기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며 “레시피 등은 미국 본사의 것에서 특별히 바뀌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가격 역시 국내 시장에 맞게 변화를 줬다. 회사의 샌드위치 메뉴 '페페'는 미국에서 7.49달러(약 1만460원)이지만 국내에서는 6천400원으로 책정됐다. 김 과장은 “크기를 줄이며 가격 역시 줄였다”며 “앞으로도 현지화 전략을 더 고민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른 외국계 프랜차이즈도 국내 시장에 맞춘 가격 전략을 내놓고 있다. 지난 7월 국내에 공식 진출한 미국 커피 프랜차이즈 인텔리젠시아는 지난달 미국에서 판매하는 가을 한정 메뉴 '아베나 라떼'를 6천800원에 출시했다. 현지에서 해당 메뉴의 가격은 6.75달러(약 9천426원)로 한국보다 2천원 가량 비싸다. 배달 서비스를 개시하는 등 국내 소비자의 편의에 맞춘 점도 눈길을 끈다. 지난 2019년 국내에 국내 시장에 진출한 커피 프랜차이즈 블루보틀은 진출 5년 만인 지난달부터 배달 서비스를 시작했다. 배달 비용은 매장마다 다르지만 3천원~4천원 선이다. 지난해 국내에 1호점을 연 햄버거 프랜차이즈 파이브가이즈도 이번 달부터 배달 앱에 입점했고, 지미존스 역시 배달 서비스 운영을 준비하고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국내 외식 시장이 포화상태에 있는 만큼 외국계 프랜차이즈도 경쟁력을 갖출 필요가 있다”며 “품질이 좋고 마케팅이 좋더라도 단 한 가지 문제가 있으면 무너질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최근 몇몇 외국계 프랜차이즈는 실적 부진에 시달리거나 국내 사업 철수를 결정하기도 했다. 블루보틀의 경우 작년 영업이익 19억 원을 기록하며 지난 2021년 이후 3년째 하락세를 보이고 있고, 스무디킹코리아는 지난달 국내 진출 22년 만에 사업 종료를 결정했다.

2024.11.08 06:00류승현

DJI, FPV 드론 조종기 '고글 N3' 출시

중국 드론기업 DJI는 드론 FPV(1인칭 시점) 조종기 'DJI 고글 N3'을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고글 N3는 드론 '네오', '아바타2'와 호환된다. DJI RC 모션31를 사용해 손목을 움직이거나 머리를 기울이면 360° 플립과 롤, 180° 측면 드리프트, 원탭 파워 루프 등 비행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DJI 고글 N3는 넉넉한 내부 공간을 제공해 안경을 착용한 파일럿도 별도의 시력 교정을 위한 디옵터 조정이나 렌즈 설치 없이 편리하게 비행할 수 있다. 헤드밴드와 배터리를 하나로 통합한 디자인으로 무게 균형을 유지하며 가볍고 편안한 착용감을 제공한다. 풀 HD 1080p 스크린을 탑재해 54° 화각을 구현했다. 온도와 습도 변화가 큰 환경에서도 내부 팬이 공기를 순환해 김서림을 제거한다. DJI의 고글2 와 동일한 안테나 설계로 첨단 O4 디지털 동영상 전송 시스템을 적용해 간섭 저항 성능을 강화했다. 1080p/60fps 라이브 피드와 평균 31ms 초저지연율 및 최대 13km 전송 범위를 지원한다. 환경에 따라 2.4GHz와 5.8GHz 주파수 대역 간 최적의 주파수를 자동으로 선택해 매끄러운 라이브 뷰를 제공한다. DJI 고글 N3는 손쉬운 사용을 돕는 여러 새로운 기능을 공개했다. 특히, DJI RC 모션3와 페어링하면 이륙 전이나 제동·호버링 중 증강현실(AR) 커서로 고글 스크린에서 기능 활성화 및 카메라 설정을 조정할 수 있다. 실시간 라이브 피드 공유 기능은 USB-C 케이블을 사용해 DJI 고글 N3를 스마트폰에 연결하면 DJI 플라이 앱을 통해 스마트폰 화면에 부차적인 라이브 피드를 표시할 수 있다. 완전 충전 시 최대 약 3시간 이용 가능하다. 가격은 29만8천원이다. DJI 네오와 고글 N3, RC 모션3, 배터리 3개, 충전 허브 1개로 구성된 'DJI 네오 모션 플라이 모어 콤보'는 67만8천원에 선보인다. 11월 말부터 DJI 스토어 하이마트와 공인 판매처에서 판매한다. 페르디난드 울프 DJI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는 "DJI 고글 N3는 사용자가 집 안 거실에서 비행기 조정석에 앉은 기분을 느낄 수 있게 한다"며 "이전에는 경험하지 못한 완전 새로운 방식의 하늘 비행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4.11.07 23:36신영빈

아시아 지속가능항공연료협회 출범

-- 아시아 전역의 지속 가능한 항공연료를 위한 정책, 시장, 투자 혁신 목표 싱가포르, 2024년 11월 7일 /PRNewswire=연합뉴스/ -- 아시아 전역에 지속 가능한 항공 연료(SAF) 채택을 가속하기 위한 목적으로 아시아 지속가능항공연료협회(Asia Sustainable Aviation Fuel Association, ASAFA)가 오늘 싱가포르에서 공식 출범했다. 이 협회는 대한항공(Korean Air), 원포인트파이브(1PointFive), DHL 그룹(DHL Group), 뷰로 베리타스(Bureau Veritas), 마퀴스 에너지 글로벌(Marquiss Energy Global), EU-ASEAN 비즈니스 협의회(EU-ASEAN Business Council), 스카이NRG(SkyNRG), PT. 그린 에너지 우타마(PT. Green Energi Utama), 퀀텀 커머디티 인텔리전스(Quantum Commodity Intelligence)와 같은 선구적인 회원사의 지원을 받았다. ASAFA는 동남아시아, 한국, 일본, 인도, 중국을 포함한 주요 지역에서 정책을 통일하고 시장 프레임워크를 개선하며 SAF에 대한 대중의 인식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선구적인 파트너로는 서스테이너블 에비에이션 퓨처스(Sustainable Aviation Futures), 코리아-유럽 앤드 유(Korea – Europe & You) 및 제너럴 인덱스(General Index) 등이 있다. 아시아 지속가능항공연료협회의(ASAFA) 파브리스 에스피노사 CEO가 약 200명의 관중이 모인 싱가포르 공식 출범식에서 연설하고 있다. Photo: Edwin Koo for ASAFA ASAFA의 파브리스 에스피노사(Fabrice Espinosa) 최고경영자는 "우리는 시장의 비효율성을 해소하고, 투자를 유치하며, SAF를 항공 산업의 실행 가능한 탈탄소화 옵션으로 자리매김하는 정책을 추진하여 아시아를 탄소 중립 항공을 위한 SAF의 리더로 만들기 위해 모든 노력을 쏟고 있다"고 말했다. (왼쪽-오른쪽) 가브리엘 호(Gabriel Ho) 아시아 지속가능항공연료협회(ASAFA) 설립자, 디에트마르 포셀트(Dietmar Posselt) 박사, 터후이링(Teo Hui Ling) 여사, 파브리스 에스피노사 CEO가 약 200명의 관중이 모인 싱가포르 공식 출범식에서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Photo: Edwin Koo for ASAFA ASAFA의 임무는 원료 공급업체, 기술 라이선스 제공업체, 연료 중개사업체, 바이오 연료 생산업체, 항공사, 투자자 및 정책 입안자를 통합하여 SAF 가치 사슬의 핵심 과제를 해결하는 협업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이다. 협회는 월간 웨비나, 대면 워크숍, 비공개 대화, 기술 현장 학습을 주최하고 업계 백서를 발간해 아시아에서 SAF를 발전시킬 계획이다. ASAFA는 또한 A*STAR와의 MOU를 발표했다. 이 파트너십을 통해 회원사와 A*STAR의 연구 기관을 연결하여 첨단 SAF 기술을 시범 운영하고 구현할 수 있는 경로를 제공한다. 이 협업에는 또한 비즈니스 네트워킹, 운영 및 기술 로드맵, A*STAR 협업 상거래 마켓플레이스(A*STAR Collaborative Commerce Marketplace) 홍보도 포함되어 현지 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고 싱가포르의 항공 혁신 생태계를 강화한다. ASAFA의 참여는 정책 개혁을 넘어 SAF 개발을 지원하는 시장 프레임워크 강화까지 확장된다. ASAFA는 업계 및 정부 이해관계자로 구성된 역동적인 실무 그룹을 통해 시장 격차를 파악하고, 이해관계를 연결하며, 아시아 전역에서 SAF 접근성과 경제적 타당성을 높이기 위한 이니셔티브를 시행할 예정이다. 정책 및 시장 구조에 대한 작업 외에도 ASAFA는 맞춤형 지원 활동을 통해 SAF의 영향에 대한 대중의 이해를 높이고 더 넓은 커뮤니티에서 정보에 입각한 지지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160명 이상의 업계 리더와 정책 입안자가 참석한 오늘 출범 행사는 지속 가능한 항공 솔루션을 위한 촉매제로서 ASAFA의 중추적인 역할을 강조한다. 이 행사는 SAF를 아시아 항공의 초석으로 만들고 아시아 대륙의 항공 여행에서 보다 탄력적이고 환경적으로 지속 가능한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ASAFA 여정의 시작을 의미한다.

2024.11.07 20:10글로벌뉴스

증선위, '빗썸 관계사 실소유주 의혹' 강종현 검찰 고발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 관계사 비덴트 실소유주 의혹을 받는 강종현씨가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로부터 검찰 고발 조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7일 뉴스1에 따르면 금융위 산하 증권선물위원회는 제19차 회의에서 회계 처리기준을 위반한 비덴트에 대해 감사인 지정 3년과 검찰 통보 조치를 의결했다. 또 회사와 함께 전 대표이사와 전 담당 임원은 검찰 통보, 업무집행 지시자에 대해서는 검찰 고발조치했다. 업무 집행 지시자는 강종현씨로 전해졌다. 비덴트는 업무 집행 지시자가 차명 보유한 주식을 매수하고, 업무 집행 지시자가 공동지배하고 있는 회사와 거래를 하고도 이를 기재하지 않았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미기재된 금액은 2021년부터 2022년 3분기까지 총 718억2200만원 규모로 추정된다. 강 씨는 특정 코인을 빗썸에 청탁하면서 이상준 전 빗썸홀딩스 대표에게 수십억 원을 건넨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으며, 최근 검찰은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1부 심리로 열린 공판에서 강씨에게 징역 1년6개월을 구형하기도 했다.

2024.11.07 18:49김한준

TSMC, 美 반도체보조금 확정…"트럼프 오기 전 빨리"

세계 1위 반도체 파운드리(위탁생산) 기업 대만 TSMC가 미국 반도체·과학법(CHIPS and Science Act)에 따라 공장 건설 보조금과 대출 수십억 달러를 받기로 미국 정부와 확정했다. 미국 블룸버그통신은 6일(현지시간) TSMC가 미국 상무부와 반도체 공장 건설 보조금·대출에 대한 구속력 있는 계약 협상을 마쳤다고 보도했다. 블룸버그는 TSMC가 조 바이든 행정부 임기가 끝나기 전 반도체법 예산을 받고자 서둘렀다고 분석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이 반도체법에 적대적이기 때문이다. 트럼프 당선인은 대통령 선거 후보이던 지난달 25일 한 인터뷰에서 반도체법을 “정말 나쁜 거래”라고 깎아내렸다. 이어 “기업에 보조금 주는 대신 관세를 부과해 미국에 공장 짓게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애플·엔비디아 칩을 만드는 TSMC와 한국 삼성전자를 언급했다. 삼성전자는 미국 텍사스, TSMC는 애리조나에 반도체 공장을 짓는다. 트럼프 당선인은 지난 7월 “대만이 미국 반도체 산업의 100%를 가져갔으니 미국에 돈을 내야 한다”며 직접 쏘아 붙이기도 했다. 블룸버그는 익명 소식통을 인용해 TSMC와 상무부가 언제 공식적으로 합의했는지 분명하지 않다고 전했다. 보조금은 예비 협정에서 정한 금액과 비슷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4월 TSMC는 미국에 공장 3곳을 짓는 데 보조금 66억 달러(약 9조2천억원)를 받기로 상무부와 잠정 합의했다. 대출 금액은 50억 달러다. TSMC는 이를 포함해 미국에 600억 달러 투자하기로 했다. 블룸버그는 내년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하면 일부 자금이 TSMC에 집행될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사업별로 나눠 지급될 것으로 예상했다. 블룸버그는 미국 파운드리 기업 글로벌파운드리도 상무부와 구속력 있는 협상을 마쳤다고 밝혔다. 글로벌파운드리는 뉴욕에 새 공장을 짓고 기존 시설과 버몬트 공장 규모를 키우는 데 필요한 보조금 15억 달러와 대출 16억 달러를 받기로 했다. 바이든 행정부에서 제정된 반도체법은 미국에 투자하는 반도체 기업에 반도체 생산 보조금 390억 달러와 연구개발(R&D) 지원금 132억 달러 등 5년간 총 527억 달러를 지원하는 내용을 담았다. 20개 이상 반도체 회사가 이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TSMC와 글로벌파운드리, 상무부는 블룸버그에 논평을 거부했다.

2024.11.07 17:16유혜진

"반도체법 나빠" 트럼프 당선…반도체 제조사 주가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수십억 달러를 반도체 생산 업체에 지원하는 법안을 강하게 반대하지만 반도체 제조사 주가는 올랐다고 미국 월스트리트저널이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트럼프 공화당 후보가 대통령으로 선출된 직후 'VanEck Semiconductor 상장지수펀드(ETF)(SMH)'는 2.62% 올랐다. SMH는 미국에 상장한 반도체 업종 ETF 가운데 규모가 가장 크다. 퀄컴 주가는 4.27%, 마이크론은 6.01%, AMD는 2.43% 상승했다. 트럼프 당선인은 “반도체 기업에 보조금 주는 대신 관세를 부과해 미국에 공장 짓게 만들어야 한다”고 말한 바 있다. 대통령 선거 후보이던 지난달 25일 한 인터뷰에서 반도체·과학법(CHIPS and Science Act)을 “정말 나쁜 거래”라고 깎아내렸다. 조 바이든 행정부에서 제정된 반도체법은 미국에 투자하는 반도체 기업에 반도체 생산 보조금 390억 달러와 연구개발(R&D) 지원금 132억 달러 등 5년간 총 527억 달러를 지원하는 내용을 담았다. 인공지능(AI) 반도체 회사이자 세계 시가총액 1위인 엔비디아의 주가는 4.07% 뛰었다. 트럼프 당선인은 “AI 산업에는 개입하지 않는 방식을 선호한다”고 밝혔다. 대만 반도체 파운드리(위탁생산) 기업 TSMC 주가는 1.3% 내렸다. 트럼프 당선인이 지난 7월 “대만이 미국 반도체 산업의 100%를 가져갔다”고 겨냥한 발언이 TSMC 주가를 끌어내렸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은 분석했다.

2024.11.07 17:14유혜진

디지털 리얼티, 아시아 태평양에서 전략 파트너십 통해 글로벌 연결성 확대하며 AI 레디 디지털 인프라 강화

스타허브, 케이아이엔엑스(KINX)와 아테리아 네트웍스, 디지털 리얼티의 서비스 오케스트레이션 플랫폼인 서비스패브릭(ServiceFabric™)을 통해 전세계 오디언스들에게 서비스를 확장 제공 싱가포르, 2024년 11월 7일 /PRNewswire/ -- 전 세계 최대의 클라우드 및 통신사 망중립 데이터 센터, 코로케이션과 상호 연결 솔루션 제공업체 디지털 리얼티(Digital Realty) (NYSE: DLR)가 오늘 글로벌 데이터센터 플랫폼인 플랫폼디지털(PlatformDIGITAL®) 상에서 워크플로우 참여자, 애플리케이션, 클라우드와 생태계를 원활하게 상호 연결하는 서비스 오케스트레이션 플랫폼인 서비스패브릭(ServiceFabric™)을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간다고 발표했다. 디지털 리얼티는 파트너들이 서비스를 알리고, 세계적인 기업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며, 신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마켓플레이스인 서비스 디렉토리(Service Directory)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30개 이상의 아시아 태평양 파트너 기업들은 이 서비스 디렉토리에 등록되어 5,000 개 이상의 디지털 리얼티 고객사들에게 도달 가능하다. 현재 전세계적으로 220개 이상의 서비스가 서비스 디렉토리에서 제공된다. 여기에는 디지털 리얼티의 프라이빗 AI 거래소 (AIPx) 파트너 솔루션에 대한 액세스 권한이 포함되어 있으며, 새로운 파트너가 계속 추가되고 있다. 또한 디지털 리얼티는 약 250개의 전 세계 클라우드 온램프에 대한 안전한 직접 연결을 제공하여, 원활한 상호 연결과 협업을 가능케하고 역동적인 생태계를 조성한다. 현재 서비스 디렉토리에서 이용 가능한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새로운 파트너에는 싱가포르 최고의 통신 서비스 제공업체 스타허브(StarHub), 한국에서 최대 규모의 레이어 2 기반 인터넷 거래소를 운영하는 케이아이엔엑스(KINX Inc.) (코리아 인터넷 뉴트럴 익스체인지), 그리고 일본 최고의 기업 중심 통신사 아테리아 네트웍스(ARTERIA Networks) 등이 참여한다.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기업들이 지연 시간이 짧고 데이터의 비공개 교환이 가능한 프라이빗 AI 애플리케이션을 배포하려는 상황에서 개방형 상호 연결 및 오케스트레이션 플랫폼은 필수적인 요소이다. 이제 고객들은 서비스패브릭™을 통해 스타허브, 케이아이엔엑스, 아테리아 네트웍스와 같은 서비스 제공업체들의 연결과 디지털 솔루션을 쉽게 찾고 액세스하며 관리할 수 있다. 기업들은 이러한 개방적이고 협업적인 환경을 통해 이상적인 솔루션을 구축하고 오케스트레이션하며, 확신을 갖고 확장하며, 까다로운 워크로드를 쉽게 처리할 수 있다. 디지털 리얼티 고객들은 서비스 디렉토리의 '클릭-투-커넥트' 기능을 통해 필요한 서비스에 대한 온디맨드 연결을 자동으로 오케스트레이션하여 워크플로우를 대폭 간소화하고 수동 구성 단계를 제거할 수 있다. 또한 고객들은 보안 서비스 키를 생성하여 원하는 보안 매개변수를 설정하고, 이를 통해 리소스와 파트너들에 대한 접근 권한을 효과적으로 제어할 수 있다.승인 워크플로우의 자동화와 서비스 디렉토리 연결을 용이하게 하여 원활한 상호 연결을 지원하는 환경을 제공한다. 인용문: 디지털 리얼티 아시아 태평양 전략 및 사업 개발 담당 부사장 고빈드 초다리(Govind Choudhary)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서비스패브릭™ 플랫폼이 계속 성과를 거두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다목적의 잘 연결된 생태계를 갖추고 있는 이 개방형 플랫폼을 통해 우리 고객들은 보다 자유롭게 혁신하고, 전 세계의 변화에 신속하게 적응하며, AI 전략을 최적화할 수 있는 역동적인 환경을 제공받는다. 디지털 리얼티는 다양한 옵션의 전 세계 연결을 제공함으로써, 고객들이 출시 시간을 단축하고 경쟁 우위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말했다. 스타허브의 비즈니스 그룹 책임자 탄 키트 용(Tan Kit Yong)은 "스타허브는 AI 기반 시대에 지연 시간이 짧다는 것이 속도 그 이상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면서 "이는 데이터 라우팅과 네트워크 토폴로지를 최적화하고 노드 간 홉 수를 줄이는 것을 의미한다. 우리는 지연 시간을 최소화함으로써 머신 러닝, 자율 운영, 실시간 분석과 같은 AI 애플리케이션에 필수적인 더 빠른 의사 결정과 거의 순간에 가까운 반응 속도를 보장한다. 이는 특히 공공 네트워크와 사설 네트워크를 모두 통합한 하이브리드 환경에서 진행하는 시간 민감형 작업에 특히 중요하다. 우리는 서비스패브릭™을 기반으로 하는 싱가포르 디지털 리얼티 시업장의 첨단 저지연 연결을 통해 원활한 피어링 연결과 고효율 데이터 전송을 실현한다. 이를 통해 디지털 리얼티 고객들은 스타허브의 견고한 인프라를 활용하여 가장 까다로운 AI 및 데이터 기반 워크로드를 처리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관우 케이아이엔엑스 글로벌 비즈니스 전략 담당 이사는 "우리 케이아이엔엑스는 원스톱 솔루션 제공업체로서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한국과 전 세계 인터넷 서비스 제공업체, 클라우드 제공업체들과 기업들을 상호 연결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면서 "서비스패브릭™ 서비스 디렉토리는 디지털 리얼티 고객들이 케이아이엔엑스 그리고 한국 최대의 클라우드 연결 플랫폼 클라우드허브(CloudHub®) 서비스와 원활하게 연결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독특한 플랫폼을 제공한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한국과 전 세계 시장 간의 간격이 메워짐으로써 ICN10 기업 고객들이 한국의 주요 클라우드 제공업체들과 비공개로 안전하게 연결되고, 케이아이엔엑스 고객들은 전 세계 클라우드 지역과 연결할 수 있다. 우리는 이 기회를 통해 연결을 강화하고 혁신을 추진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아테리아 네트웍스의 기업 비즈니스 부문 부사장 오쿠보 타츠야(Tatsuya Ohkubo)는 "기업들은 서비스패브릭™ 서비스 디렉토리를 통해 개방적이고 역동적인 방식으로 클라우드와 연결 서비스에 액세스하고 사용할 수 있다"면서 "이제 아테리아 네트웍스의 서비스가 일본 내 디지털 리얼티 고객들에게 서비스할 뿐만 아니라 일본과 캐나다를 직접 연결하는 세계 최초의 해저 케이블인 토파즈(Topaz)를 통해 일본과 캐나다 간의 강력한 연결을 포함하여 전 세계에 도달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디지털 리얼티 디지털 리얼티(Digital Realty)는 포괄적인 데이터센터, 코로케이션 및 상호접속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기업과 데이터를 연결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이 회사의 글로벌 데이터센터 플랫폼인 플랫폼디지털(PlatformDIGITAL®)은 혁신을 강화하고, 효율적으로 데이터 그래비티(Data Gravity) 과제를 관리할 수 있는 안전한 데이터 공간 및 검증된 PDx(Pervasive Datacenter Architecture™) 솔루션 방법론을 제공한다. 디지털 리얼티는 6대륙, 25개국 이상, 50여 대도시에 300개 이상의 글로벌 데이터센터 시설을 구축하고, 고객들에게 중요한 데이터 연결 커뮤니티에 대한 액세스를 지원한다. 디지털 리얼티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digitalrealty.com 또는 링크드인(LinkedIn) 및 트위터(Twitte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상세 정보 문의 미디어 연락처Sin Huay Ho디지털 리얼티+65 8125 8380shho@digitalrealty.com 투자자 관계Jordan Sadler / Jim Huseby디지털 리얼티+1 415 275 5344InvestorRelations@digitalrealty.com 면책 조항 이 보도 자료에는 동사의 전략, 아시아 태평양 시장, 서비스패브릭(ServiceFabric™)과 서비스 디렉토리, 인공 지능의 역할과 소비자 수요 등 실제 실적 및 결과와 크게 달라지게 할 수도 있는 리스크와 불확실성이 포함된 현재의 기대, 예측 및 가정을 근거로 한 미래 예측성 언급이 들어 있다. 리스크와 불확실성의 리스트와 그에 대한 설명은 동사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에 제출한 보고서와 기타 서류들을 참조하기 바란다. 동사는 새로운 정보, 미래 사건 또는 기타의 결과로 인해 미래 예측성 언급을 업데이트하거나 수정할 의도나 의무를 부인한다. 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1930428/Digital_Realty_Black_Logo.jpg?p=medium600

2024.11.07 17:10글로벌뉴스

쿠첸, 농협과 '아침밥 먹기 운동'

주방가전기업 쿠첸은 농협과 함께 쌀 소비 활성화를 위한 '아침밥 먹기 운동'을 펼쳤다고 7일 밝혔다. 아침밥 먹기 운동은 이날 서울 강남구 쿠첸 본사에서 진행됐다. 행사에는 박재순 쿠첸 대표와 박서홍 농협경제지주 농업경제 대표, 강문규 농협양곡 대표를 비롯한 임직원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출근하는 쿠첸 임직원에게 우리 쌀과 김밥, 식혜를 나눠주며 아침밥의 중요성과 우리 쌀의 소중함을 알렸다. 쿠첸은 지난 2021년 농협양곡과 잡곡 신제품 개발 및 판매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국산 쌀과 잡곡의 우수성을 알리고 있다. 박재순 쿠첸 대표는 "건강한 식생활의 첫 걸음인 '아침밥 먹기'를 독려하고 쌀 소비 확대에 힘을 보태고자 캠페인에 참여했다"며 "밥과 밥솥을 매개로 한 건강한 식생활을 선도하기 위해 농협양곡과 협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4.11.07 17:05신영빈

트럼프 당선...빅테크 기업들, 기대 반·걱정 반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재임으로 구글·메타·아마존과 같은 글로벌 빅테크 기업에 어떤 영향이 미칠지 관심이 커진다. AI 규제와 함께 반독점 규제 또한 완화될 것으로 예상돼 관련 기업들의 주가도 들썩였지만, 예측이 힘든 트럼프 체재 아래에서 빅테크 기업이 아직 안심하기는 이르다는 의견이 공존한다. 6일(현지시간) 비즈니스 인사이더 등 외신은 빅테크 기업들이 트럼프 전 대통령의 두 번째 임기로 인해 변화에 대비 중이라고 보도했다. 플랫폼 업계에서는 트럼프 행정부가 AI 규제와 독점금지, 이민, 인수합병과 같은 기업에 영향을 줄 수 있는 핵심 이슈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 중이다. 눈치보는 빅테크들...SNS에 잇따른 당선 축하 트럼프가 백악관에 입성하게 되면서 빅테크 수장들은 앞다퉈 트럼프에게 축하 메시지를 보냈다.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창업자는 자신의 X(옛 트위터)에 "45대 대통령이자 47대 대통령인 트럼프의 놀라운 정치적 복귀와 결정적인 승리를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미국을 잘 이끌고 단합시키길 바란다"고 올렸다. 구글 모회사 알파벳 순다르 피차이 대표 또한 "트럼프의 승리를 축하하며 당선인 행정부와 협력해 미국과 전 세계에 새로운 성장과 기회를 창출하는 혁신을 추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적었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 대표도 "트럼프 당선은 결정적인 승리"라며 "트럼프 행정부와 함께 일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일론 머스크 테슬라 대표와는 친밀한 관계를 유지 중이지만, 다른 빅테크 기업 수장들과는 관계가 좋지 않았다. 때문에 구글과 메타 대표들이 유화 메시지를 보내며 관계 회복을 위해 노력 중이다. 플랫폼 정책 어떤 변화 있을까 외신은 트럼프 전 대통령의 승리는 반독점 규제와 기술 부문에 대한 미국 정책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봤다. 바이든 정부의 법무부는 온라인 검색시장 반독점 소송에서 패소한 구글을 해체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현재 진행 중인 구글에 대한 법무부 소송은 2건이다. 그동안 트럼프 전 대통령은 구글의 비판자였고 정치적 편향과 선거 간섭 혐의로 이 회사를 고발한 바 있지만, 최근엔 조금 다른 입장을 보였다. 로이터통신 또한 트럼프 행정부가 구글 해체 방안을 멈추고 반독점 관련 완화된 정책을 내놓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구글뿐만 아니라 메타와 아마존 또한 미국 연방거래위원회(FTC)와 반독점 관련 소송을 진행중이기 때문에 이번 선거 결과로 규제 방향이 어떻게 바뀔지 예의주시 하고 있다. 긍정적인 전망만 있는 것은 아니다. 빅테크들은 트럼프 재선이 H-1B비자(취업 비자) 발급에 영향을 줄 수 있어 인력 확보에 어려움이 생길 수 있다고 우려한다. AI 인재 확보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이민 문제나 취업 비자 발급 문제에 영향이 생기면 기술 기업들에 잠재적인 타격을 줄 수 있어서다. 또 이민자 의돈도가 높은 아마존과 같은 리테일 기업들의 고민도 깊어지는 분위기다.

2024.11.07 17:02안희정

KBO 효과로 적자폭 감소...티빙, "계정 공유 금지 검토"

티빙이 한국프로야구(KBO) 단독 중계 효과에 힘입어 적자폭을 크게 줄였다. 티빙은 연내 손익분기점을 달성할것으로 기대했다. 티빙은 가입자 확보를 위해 계정 공유 금지 정책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티빙은 3분 매출 1천213억원, 영업손실 71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전년동기대비 각각 55% 증가, 22.7% 감소한 수치다. 영업손실의 경우 지난해 대비 약 241억원으로 줄어든 것이다. 최주희 티빙 대표는 이날 CJ ENM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올해는 KBO에 대한 투자를 감안해도 적자를 많이 줄였고 가입자는 지속적으로 늘었다"며 "광고 매출이 전체적인 매출 성장을 이끌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올 3분기 처음으로 영업손실 100억원 이하를 기록했다"며 "올해 안으로 손익분기점(BEP)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올해 티빙은 온라인 독점 중계권을 확보하면서 가입자 수가 대폭 늘었다. 모바일인덱스 기준 3분기 월간활성화이용자지수(MAU)는 780만명을 돌파했으나 KBO리그 시즌 종료에 따라 가입자 이탈 우려도 있다. 최 대표는 이에 대해 "KBO리그가 끝나고 트래픽 추이를 확인했는데, 현재 야구 시즌 기준 경기가 없는 매주 월요일 정도의 트래픽을 유지하고 있다"며 "전체적으로 야구 시즌 트래픽 5~10%가 빠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럼에도 야구 경기를 중계하지 않은 올해 2~3월 대비 일간활성화이용자지수(DAU) 기준 10% 이상 높은 점수"라며 "약 20% 정도는 이탈할 우려가 있어, 지속적으로 다양한 콘텐츠를 준비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티빙은 내년 콘텐츠 강화에 지속적으로 신경쓰는 한편 스포츠 중계를 계속 차별화해 더 많은 트래픽을 이끌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이러한 트래픽을 '광고 비즈니스'로 연결해 수익화 하기 위한 노력도 지속할 방침이다. 최 대표는 "트래픽을 광고 비즈니스로 수익화하려는 노력을 지속하겠다"며 "다양한 티빙 내 차별화된 서비스 또한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티빙은 가입자 이탈을 방지하고, 더욱 확대하기 위해 '계정 공유 금지정책'을 검토중이다. 앞서 지난해 글로벌 OTT 넷플릭스는 계정공유 금지 정책을 시행한 후 가입자가 늘어나면서 매출이 증가했다. 최 대표는 "넷플릭스가 전세계 계정 공유 금지를 단행하면서 15~20% 가입자 증가를 이끌었다"며 "티빙도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4.11.07 16:55최지연

적자 늪 롯데케미칼, 재무건전성 확보 안간힘

롯데케미칼이 올해 3분기도 적자를 내며 4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 기초화학 부문 부진 장기화와 첨단소재 수익성 악화가 겹치며 부진한 실적을 이어간다. 롯데케미칼은 올해 3분기 잠정실적(연결기준)으로 매출액 5조2천2억원, 영업손실 4천136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5.6%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적자로 전환했다. 회사 측은 수요 회복 지연과 환율하락에 따른 제품 스프레드가 하락, 해외 자회사 부분보수로 인한 일회성 비용과 해상운임비 상승으로 전분기 대비 적자가 확대됐다고 밝혔다. 사업 부문별로 보면 기초화학(롯데케미칼 기초소재사업, LC 타이탄, LC USA, 롯데GS화학)은 매출은 3조6천282억원, 영업손실 3천650억원을 기록했다. 4분기에는 일회성 비용이 제거됨과 동시에 원료가와 해상운임비 안정화로 점진적 수급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첨단소재는 매출 1조1천217억원, 영업이익 381억원을 기록했다. 해상운임비 증가와 전방산업 수요 둔화에 따른 제품 판매량과 스프레드 축소로 인해 수익성이 감소됐다. 롯데정밀화학은 매출 4천204억원, 영업이익 103억원을 기록했다. 염소계 시황 약세, 암모니아계 상품 판매량 축소 등의 영향으로 수익성이 감소됐다. 4분기에는 염소계와 암모니아계 제품 국제가 상승과 판매량 증가, 그린소재 제품 판매 확대로 매출액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매출액 2천114억원, 영업손실 317억원을 기록했다. 전방산업 수요 감소로 생산량 및 판매량이 줄어들었으며, 환율 하락 및 재고평가손실 증가로 적자로 전환되었다. 핵심 고객 북미 JV 신규공장 양산 시작으로 전분기 대비 북미 판매량 증가가 기대되며, 유럽시장 고객사 재고조정으로 향후 수요는 유동적일 것으로 전망된다. 롯데케미칼은 “단기적으로는 여전히 지정학적 리스크 및 수요 불균형으로 인한 화학 업황 불황이 쉽게 해소되지 않을 것으로 예상하지만, 회사의 통제 가능한 영역에 실행력을 집중하여, 재무 건전성 확보를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롯데케미칼은 에셋라이트 전략 방향성에 따라 말레이시아 합성고무 생산법인 LUSR 청산을 결정했다. 해외 법인 지분 매각을 통해 총 1조4천억원 자금을 확보할 계획이다. 또한, 재무 건전성 제고를 위해 공장 가동 최적화와 원가절감을 위한 오퍼레이션 엑셀런스 프로젝트를 상반기 여수 공장에 이어 하반기 대산 공장까지 확대 실시를 추진 중이다.

2024.11.07 16:25류은주

SK C&C, '에이티웍스 2.0' 출시…사용자 편의성 강화

SK C&C가 디지털전환(DX) 인공지능(AI) 시스템 구축 및 운영 효율 향상을 위한 응용 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 테스트 자동화 솔루션을 업그레이드했다. SK C&C(대표 윤풍영)는 API 테스트 자동화 솔루션 '에이티웍스(aTworks) 2.0'을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에이티웍스 2.0'은 기존 버전보다 API 테스트 과정을 대폭 간소화하고 사용자 편의성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드래그 앤 드롭(Drag&Drop) 방식으로 쉽게 시나리오 테스트를 생성할 수 있으며, 야간 및 새벽 시간대를 활용한 자동화 테스트 스케줄링 기능, 다양한 부하 타입 설정을 통한 시스템 안정성 테스트 기능도 새롭게 추가됐다. 금융 기관 또는 시스템 간에 사용되는 TCP/IP 통신 방식의 전문 테스트를 포함해, 금융 거래와 같은 안정성이 중요한 환경에서도 신뢰성 있는 테스트 환경을 제공한다. API 테스트 처리량도 기존 대비 다섯 배 늘린 시간당 최대 10만 건으로 확대되어 대규모 시스템에서도 신속하고 안정적인 테스트가 가능하다. 에이티웍스 2.0은 프로젝트 품질 관리 기능도 새롭게 추가해 개발 진척 상황을 실시간으로 관리할 수 있게 했다. 개발자가 테스트를 마친 후 관리자에게 승인 요청을 하면, 관리자가 직접 테스트 결과를 확인하고 승인하는 과정이 기록되어 투명한 프로젝트 관리가 가능하다. 개발 진척 관리 기능도 개발자들이 사후에 수동으로 개발 경과를 등록하던 방식을 개선해 프로젝트 리더가 실시간 확인 및 승인하도록 함으로써 차세대 DX 프로젝트와 같은 대규모 디지털 개발 사업 품질 관리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API 변경 사항을 실시간으로 반영하고 자동으로 문서화하는 기능을 통해 효율적인 변경 관리도 지원한다. SK C&C는 앞으로 AI 코딩과 연계하여 테스트 데이터 자동 생성 기능을 추가할 계획이다.

2024.11.07 15:43남혁우

CJ ENM, 3분기 영업익 158억...전년비 113.8% 증가

CJ ENM은 올 3분기 매출 1조1천246억원, 영업이익 158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7일 공시했다.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2% 늘었고, 영업이익은 113.8% 증가했다. 부문별로 보면 미디어플랫폼 부문은 드라마 '엄마친구아들'과 예능 '서진이네2' 등 프리미엄 콘텐츠의 교차 편성 전략과 '2024 KBO 리그' 등 킬러 콘텐츠 및 광고 요금제(AVOD)로 유료 가입자를 끌어 모은 티빙 효과에 힘입어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성장했다. 올해 3분기 매출은 전년비 13.4% 증가한 3천565억원, 영업이익은 471.5% 증가한 108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영화드라마 부문은 피프스시즌(FIFTH SEASON)의 딜리버리 지연으로 매출은 지난해와 비교해 22.9% 감소한 2천516억원, 영업손실은 60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음악 부문은 자체 아티스트 선전에 힘입어 3분기 매출 1천827억원, 영업이익 24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5세대 대표 보이그룹 '제로베이스원(ZEROBASEONE)'은 미니 4집(초동 판매량 111.2만장)을 선보이며 음악 사업 성장을 견인했다. 커머스 부문은 모바일 라이브커머스 강화를 통한 앱 신규 고객과 신규 브랜드 증가에 힘입어 매출 3천338억원, 영업이익 92억원을 기록하며 3분기 연속 이익 성장을 시현했다. 전년 동기 대비 모바일 라이브커머스 취급고는 88.6%, 신규 입점 브랜드 수는 164% 증가했다. 한예슬, 소유, 안재현 등 유명 셀럽을 기용한 초대형 모바일 라이브쇼가 선전했다는 평가다. CJ ENM 관계자는 "티빙 유료 가입자의 지속 증가로 이익이 개선되는 가운데 프리미엄 콘텐츠 IP의 글로벌 영향력 강화, 대표 아티스트의 선전에 힘입어 흑자 기조가 이어지고 있다"며 "4분기에는 매력적인 콘텐츠 선구안을 통해 플랫폼 경쟁력을 강화하고 수익성을 극대화하는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2024.11.07 15:43최지연

아이지넷, 증권신고서 제출…IPO절차 본격화

아이지넷(대표 김창균, 김지태)이 사업모델 특례상장 절차에 본격 돌입했다. 아이지넷은 금융감독원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사업모델 코스닥 상장을 위한 기업공개(IPO)에 착수한다고 7일 공식 발표했다. 총 공모 주식 수는 200만주, 희망 공모가 밴드는 6천원~7천원으로 총 공모금액은 약 120억~140억원 규모다. 빠르면 다음 달 수요예측과 청약을 거쳐 연내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한다. 대표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2014년에 설립된 아이지넷은 인슈어테크 플랫폼 '보닥'을 개발, 운영하는 회사다. 2019년 인공지능 기술기반으로 보험진단 앱 '보닥'을 출시했고, 2021년 마이데이터 본허가 승인을 기점으로 초 개인화된 보험진단 및 추천서비스 고도화를 구현했다. 여기에 보험업의 디지털전환을 지원하는 기업용 보험솔루션(마이리얼플랜, 클락패스)도 선보인다. 신고서 제출 기준 보닥의 앱 다운로드수 130만 건 돌파, 보험계약유지율 98%, 불완전판매율은 0%대를 기록하는 등의 경영성과를 달성했다. 아이지넷은 ▲데이터 정제기술을 통한 빅데이터 구축 ▲ 개인별 맞춤 상품 설계 및 진단용 자동화 AI 엔진 보유 ▲ 초개인화 서비스 구현 ▲높은 고객 만족도 견인을 통한 데이터 선순환 생태계 구축 등을 내세우고 있다. 인슈어테크 플랫폼 서비스를 통해 보험사와 고객의 윈-윈 구조를 완성해 디지털 보험 시장에서의 플랫폼 사업화 경쟁력을 강화한다. 연결기준 2021년 매출액은 37억 원에서 2023년 130억 원으로 늘었고, 2024년 상반기 기준 107 억 원 달성에 영업이익 흑자전환에 성공하는 등 최근 3개년 연평균 매출성장률이 86%에 육박하고 있다. 아이지넷은 이번 상장을 통해 조달한 자금을 연구개발(R&D) 투자와 법인보험대리점(GA)과 파트너십 확대 및 해외 진출에 사용할 계획이다. 다양한 GA기업과 전략적 협업을 통해 국내 침투율을 확대하고, 베트남 현지 기업인 메디치(MEDICI)사와의 합작을 통해 동남아 보험 시장 진출을 가속화해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할 예정이다. 아이지넷 김지태 대표는 "성공적인 코스닥 상장을 계기로 인슈어테크 혁신 플랫폼 사업 확장 및 서비스 다변화에 주력해 더 큰 성장을 도모하고 국내를 넘어 글로벌 인슈어테크 시장을 선도하는 대표기업으로 성장을 가속화하겠다” 고 포부를 밝혔다.

2024.11.07 15:32남혁우

카카오, 3분기 성장세 주춤…"톡·AI로 활로 뚫겠다"

카카오가 대내외적으로 쉽지 않은 상황에서도 시장 기대치 보다 선방한 실적을 내놓았다. 콘텐츠 부문 매출은 부진했지만, 플랫폼 부문이 성장하며 매출 감소폭을 줄였다. 카카오는 지난 실적발표 당시 핵심 사업으로 정의했던 카카오톡과 AI를 중심으로 실적 성장을 이끌겠다는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카카오톡 내 볼거리를 늘려 충성 이용자 풀을 확대하고 카카오 신규 AI 서비스 '카나나', 'AI 커머스 MD' 등을 정식 출시하는 등 AI 사업을 확장하겠다는 포부다. 카카오, 3분기 영업이익 전년 동기 대비 5% 증가...플랫폼 성장·콘텐츠 부진 카카오는 K-IFRS(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 연결 기준 2024년 3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4% 감소한 1조9천214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5% 증가한 1천305억원, 영업이익률은 6.8%다. 3분기 플랫폼 부문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7% 늘어난 9천435억원으로 집계됐다. 플랫폼 부문 중 톡비즈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6% 증가한 5천073억원을 기록했다. 톡비즈 중 비즈보드, 비즈니스 메시지 등의 광고형 매출액은 2천922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4% 늘었다. 카카오 측은 톡채널을 핵심 커뮤니케이션 수단으로 도입하는 광고주가 늘어나면서 비즈니스 메시지의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1% 증가해 견조한 두 자릿수 성장률을 이어갔다고 설명했다. 선물하기와 톡스토어 등 거래형 매출액은 2천15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 증가했다. 커머스 3분기 통합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5% 증가한 2조 5천억원을 기록했다. 모빌리티·페이 등이 포함된 플랫폼 기타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한 3천598억원이다. 다음 등 포털비즈 매출액은 764억원을 기록했다. 반면 콘텐츠 부문의 3분기 매출액은 9천779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4% 감소했다. 콘텐츠 부문 내 뮤직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8% 감소한 4천709억원을 기록했다. 스토리 매출액은 2천18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 줄었다. 카카오 측은 최근 콘텐츠 부문에서 비핵심 사업을 지속 정리 중이며, 이를 통해 핵심 시장에서 성장을 가속할 수 있는 기반 마련에 집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3분기 연결 영업비용은 1조7천909억원으로, 전년 3분기보다 5% 감소했다. 카카오 측은 하반기 경기와 영업 환경 전망에 따라 강도 높은 영업비용 효율화를 선제적으로 실행한 결과라고 분석했다. 톡비즈 중심 플랫폼 성장이 콘텐츠 부문 상쇄...비핵심 사업 정리 이날 진행된 올해 3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정신아 카카오 대표는 "지난 분기에도 카카오톡의 톡비즈 중심으로 플랫폼 부문이 견조한 성장세를 유지한 가운데 콘텐츠 부문에서 다소 아쉬운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정 대표는 플랫폼 부문의 성장에 대해 "톡비즈 광고에서 전반적 광고 업황의 회복과 함께 상반기 공격적으로 예산을 집행했던 커머스 업종 파트너 광고주들이 일부 예산을 축소하며 디스플레이 광고에 영향이 있었지만, 비즈니스 메시지의 성장세가 견고하게 유지되며 이를 상쇄했다"며 "커머스 역시 선물하기에서의 자기 구매 맥락 확대에 힘입어 견조한 성장을 이어가는 가운데 플랫폼 기타에서는 모빌리티와 페이의 고른 성장세가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콘텐츠 부문의 부진에 대해서는 "비핵심 사업을 정리하며 핵심 사업의 성장 재가속화를 위한 기반이 마련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비핵심 사업 정리 사례로 ▲카카오게임즈 세나테크놀로지 지분 매각 ▲피코마 프랑스 법인 철수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인도네시아·대만 서비스 종료 등을 언급했다. 정 대표는 "카카오 그룹 핵심 사업 중심 성장 기반 구축은 지속적으로 추진 중에 있다"며 "외부 시장 환경의 어려움이 다소 존재하기 때문에 모든 결과값이 나오기까지는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카카오톡, 새로운 서비스 도입...볼거리 확대 이날 정 대표는 카카오톡과 AI를 카카오의 성장 동력으로 강조하며, 카카오톡에 새로운 서비스를 도입해 볼거리를 늘리겠다고 밝혔다. 최근 이용자가 오래 머무르는 플랫폼들은 뚜렷한 목적 없이도 탐색할 수 있는 재미 요소가 풍부하다는 특징이 있지만, 카카오톡은 메시지 발신·수신 등 뚜렷한 목적을 갖고 방문하는 이용자가 대다수라는 점에서 카카오톡 내 볼거리를 늘릴 필요성이 있다는 설명이다. 정 대표는 "카카오톡 서비스 전체에서 체류 시간이나 페이지 뷰 등 활동 지표를 비약적으로 확대하기에는 현실적 한계가 존재한다"며 "카카오톡 내에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는 서비스를 도입해 볼거리와 재미 요소를 늘려 이용자가 뚜렷한 목적 없이도 톡에 방문해 카카오톡 내 모든 앱을 고루 탐색할 만한 이유를 만들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를 통해 내년에는 카카오톡의 이용자 인게이지먼트를 크게 확대시켜 광고와 커머스를 중심으로 한 핵심 사업의 성장 재가속화와 새로운 사업 기회를 위한 기반은 단단히 다지겠다"고 덧붙였다. 카나나·AI 커머스 MD 등 AI 접목한 서비스 선보일 것 정 대표는 카카오의 AI 사업 방향성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정 대표에 따르면, 카카오의 신규 AI 서비스 '카나나'는 현재 내부 비공개 베타 테스트(CBT) 진행 중이다. 카카오는 내년 1분기 일반 이용자 대상 CBT를 진행하고 이용자 피드백을 반영해 서비스 품질을 개선하겠다는 방침이다. 정 대표는 "카나나는 그동안 카카오가 축적해 온 상호 작용형 플랫폼 기술력과 B2C 서비스 노하우를 기반으로 개발된 초개인화 AI 서비스로서, 카카오톡의 익숙함과 장점을 계승하면서 이용자의 생활 영역에 자연스럽게 녹아들며 AI의 대중화를 선도하고자 한다"며 "카카오 그룹사 내부의 B2C 서비스들 뿐만 아니라, 다양한 외부의 애플리케이션이나 서비스와도 적극 협업해 카나나를 중심으로 AI 생태계를 확장하며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정 대표는 톡 채널에서 AI가 상품을 추천해 주는 'AI 커머스 MD'를 올해 4분기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AI 커머스 MD는 선물하는 맥락과 선물받는 친구의 성별, 연령대를 고려해 가장 트렌디한 상품을 추천하는 서비스다. 정 대표는 "현재 내부에서 AI 커머스 MD의 베타 테스트를 하고 있는 중"이라며 "AI 커머스 MD는 이용자들에게 선택의 고민을 줄여주는 동시에 선물을 받았을 때 만족감을 높여주는 온라인 퍼스널 쇼퍼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라고 했다. 마지막으로 정 대표는 "내년부터는 전 국민의 AI 생활화를 이끌 수 있는 서비스들을 순차적으로 공개하려 한다"며 "내년부터는 카나나뿐만 아니라 카카오톡 내에서도 AI를 접목할 다양한 형태의 새로운 서비스나 기능을 본격적으로 선보이며 이용자와 파트너에게 혁신적인 가치를 제공하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이 탄생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2024.11.07 15:16조수민

돌아온 트럼프, 로봇 산업엔 어떤 영향 미칠까

강력한 보호무역주의를 내세운 도널드 트럼프가 제47대 미국 대통령으로 당선되면서 미국 중심주의 기조가 강화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히지만 트럼프 당선으로 미국 내 제조 자동화 관련 투자는 활기를 찾을 것이란 전망이 힘을 얻고 있다.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의 로봇 공급 계획도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美 제조업 재건, 로봇은 필수불가결 트럼프는 그 동안 보호무역주의외 미국 자국 중심주의를 강조해왔다. 제조업 등 미국 산업 기반 강화와 중산층 부활이 트럼프의 일관된 정책 기조였다. 현지 제조업을 활성화하고 산업 경쟁력을 높이고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는 계획이다. 하지만 트럼프의 이같은 방침은 일자리 창출 못지 않게 로봇 산업을 부흥하기 위한 조치라는 견해도 있었다.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는 지난 2017년 트럼프 1기 정부 당시 주간기술동향 보고서에서 “고용 증가 없는 트럼프의 리쇼어링, 진짜 목표는 로봇 산업 재건”이라고 분석한 바 있다. 자동차와 전자기기 제조업 공장은 로봇 자동화가 상당 부분 진행된 업종이다. 새 공장을 지어도 실질적인 일자리 창출보다 설비 투자에 의한 경제적 효과가 더욱 주목되는 이유다. 트럼프의 이주 노동자 추방 공약도 자동화 수요를 가속화하는 요소로 작용할 전망이다. 그는 최근 유세에서 재임 시 국경 장벽을 세웠다는 점을 강조하며, 국경을 닫아 미국 노동자들을 보호하겠다는 뜻을 밝히기도 했다. 노동자가 줄어들면 현지 기업은 임금을 인상하거나 인력을 대체할 요인을 강구해야 하는 상황이다. 테슬라 휴머노이드 웃는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의 휴머노이드(인간형) 로봇 청사진에도 훈풍이 불 것으로 보인다. 머스크는 미국 대선을 앞두고 일찌감치 트럼프 전 대통령을 적극 지지해왔다. 그가 테슬라를 통해 자율주행과 로봇 등 미래 산업을 제시하고 있는 만큼 규제 문제에서 보다 자유로워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트럼프는 앞서 재집권에 성공하면 정부에 대한 개혁 권고안을 제시하는 '정부효율위원회'를 만고 머스크에게 수장 자리를 맡기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머스크도 이미 해당 자리를 수락했다는 보도가 나온 바 있다. 테슬라는 수년 전부터 휴머노이드 로봇 '옵티머스' 개발에 박차를 가해왔다. 2021년 처음 시제품을 공개한 이후, 작년에는 더 가볍고 빨라진 2세대 로봇을 선보였다. 최근에는 공식 오프라인 행사에서 관람객들에게 음료나 선물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동작을 시연하기도 했다. 그는 옵티머스 로봇이 “경제 생산량을 2배 높일 수 있는 문명의 근본적인 변화가 될 것”이라며 “내년 말까지 외부 판매를 시작하고, 궁극적으로 수백만 대를 생산할 수 있을 것”이라고 투자자들에게 약속했다. 국내 로봇업계 대비 상황은 국내 기업들도 이런 추세에 대비해 미국 현지 투자에 집중하는 모습이다. 지난 2022년 두산로보틱스가 미국 텍사스주 플라노에, HD현대로보틱스는 조지아주 애틀란타에 각각 현지 법인을 세우고 영업망을 확대하고 있다. 작년에는 레인보우로보틱스와 뉴로메카도 미국 법인을 설립하고 파트너사를 확보하는 중이다. 국내 로봇산업에 미칠 영향도 주목된다. 트럼프는 모든 중국산 수입품에 대해 60%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중국에서 과생산된 저가형 로봇이 국내로 대거 유입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손웅희 한국로봇산업진흥원장은 최근 본지와 인터뷰에서 “수년간 중국에서 과생산된 저가형 로봇이 여러 판로를 통해 국내로 들어오고 있다”며 “국내 업계만이 가질 수 있는 강점을 내세워 역으로 기회를 만들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2024.11.07 15:01신영빈

Arm, 주가 하락…"엔비디아보다 고평가"

영국 반도체 설계자산(IP) 회사 Arm 주가가 6일(현지시간) 시간외거래에서 전날보다 5.09% 내린 137.31달러(약 19만원)를 기록했다. 영국 로이터통신은 Arm이 이날 내놓은 분기 매출 전망이 기대에 못 미쳤기 때문이라고 보도했다. Arm은 회계연도 3분기(10∼12월) 매출 예상치로 9억2천만∼9억7천만 달러(약 1조3천억∼1조4천억원)를 제시했다. 중간값 9억4천500만 달러로, 증권가 전망치 9억4천430만 달러와 비슷하다. Arm은 3분기 순이익은 주당 32~36센트로 내다봤다. 시장 관측치는 주당 34센트다. 로이터에 따르면 Arm이 인공지능(AI) 바람을 타고 강하게 성장할 것이라는 미국 금융투자업계의 기대치를 충족시키지 못했다고 비판했다. 밥 오도넬 테크널리시스리서치 사장은 "Arm은 AI 반도체 열풍을 만들었다"면서도 "하지만 높아진 기대치를 충족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킨가이 찬 서밋인사이트그룹 선임연구원은 “투자자는 지금의 AI 열기를 실적에서 보고 싶어한다”고 지적했다. Arm 주가가 지나치게 높게 평가됐다는 얘기도 나온다. 지난 해 9월 미국 증시에 상장한 Arm은 투자금이 몰리면서 주가가 180% 이상 치솟았다. 로이터는 Arm 주가가 예상 순이익의 70배에 거래되고 있다며 세계 1위 AI 반도체 생산 업체 엔비디아(33배)보다 높다고 지적했다. 반면 Arm과 칩 설계 라이선스 관련 소송을 벌이고 있는 퀄컴 주가는 이날 시간외거래에서 6.31% 뛰었다. 퀄컴은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분기 실적과 대규모 자사주 매입을 발표했다.

2024.11.07 14:05유혜진

앤앤에스피-지니언스, 포스트 망분리 시대 금융 보안 대응책 내놔

앤앤에스피(대표 김일용)와 지니언스(대표 이동범)는 포스트 망분리 시대, 금융권의 자율보안체계 마련을 위해 안전한 클라우드 접속과 제로트러스트 솔루션을 제안했다. 두 회사는 금융보안원이 7일 여의도 콘래드서울에서 개최한 '금융정보보호컨퍼런스(FISCON)'에서 금융권 망분리 규제 개선에 대응하는 보안 솔루션을 전시했다. 앤앤에스피와 지니언스는 지난 8월 '제로트러스트 아키텍처(ZTA)와 클라우드 기술 기반 보안 사업 협력을 위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 이번 행사에 공동 부스를 내고 금융권에 제로트러스트 아키텍처와 클라우드를 안전하게 도입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했다. 앤앤에스피는 금융권이 안전하게 연구개발 분야 망분리를 개선하고 SaaS와 생성형AI를 도입하게 하는 중계 보안 솔루션 '앤넷CDS CSG(Cloud Security Gateway)'를 선보였다. 앤넷CDS CSG는 생성형AI나 클라우드(SaaS) 도입시 내부정보유출과 외부 악성코드 유입을 차단해 내부 업무망을 안전하게 보호한다. 금융사는 앤넷CDS CSG를 통해 대표 협업서비스인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365와 NHN 두레이 등에 안전하게 접속할 수 있다. 앤넷CDS CSG는 내부망에서 외부 서비스로 비인가된 접속도 차단한다. 금융회사는 망분리 완화 조치에 따라 연구·개발 결과물을 보다 간편하게 이관할 수 있게 물리적 망분리 제한이 완화된다. 앤넷CDS CSG는 인터넷 접속이 허용되는 금융사 연구·개발망 내 정보유출과 사이버 위협도 차단한다. 지니언스는 '지니안 ZTNA(Zero Trust Network Access)'를 전시했다. '지니안 ZTNA'는 IT와 보안 환경에 최적화된 아키텍처로, 정보 통제 기능을 강화한 제로트러스트 솔루션이다. 사용자 네트워크 접근 시 기기나 IP 기반의 전통적인 인증방식 대신, 사용자 계정, 역할, 기기의 보안 상태 등 콘텍스트 기반으로 정상 사용자를 식별하는 강화된 인증 기술이다. 김일용 앤앤에스피 대표는 “망분리 규제 개선에 따라 금융사 보안은 '체크리스트' 기반에서 '자율보안체계'로 전환된다”면서 “두 회사는 금융사가 스스로 자율보안체계를 수립하고 이행할 수 있는 대응책을 제시하며 시장을 개척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11.07 13:57김인순

DAXA, 이용자 예치급 이용료율 산정 모범규준 공개

디지털자산거래소 공동협의체(DAXA)는 가상자산사업자의 이용자예치금 이용료율 산정 모범규준(모범규준)」을 마련해 7일 공개했다고 밝혔다. 모범규준은 크게 ▲이용자예치금 이용료율 산정 및 지급기준 ▲이용료율의 주기적 재산정 방식 ▲내부 심사위원회의 심사 및 내부 지급기준 마련 등의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모범규준은 가상자산업감독규정 제5조에 따라 가상자산사업자(VASP)가 제정 및 운영해야 하는 이용자예치금 산정기준과 지급 절차 등을 합리적으로 마련할 수 있도록 감독당국 지원 아래 DAXA 중심으로 마련됐다. DAXA 회원사는 이번 모범규준을 바탕으로 자체 내규를 마련하고, 오는 18일부터 시행할 방침이다. 모범규준은 예치금 이용료율 산정시 운용수익과 직간접 비용을 감안하여 합리적으로 산정하도록 하고 이용자별 차등을 두지 않도록 했다. 또한 예상치 못한 운용수익의 변동 등 예외적인 경우를 제외하고는 이용자예치금 운용수익이 아닌 여타 재원으로 이용료를 지급하지 않도록 했다. 한편 이용료의 적정성을 점검하여 주기적(분기 1회 이상)으로 예치금 이용료율을 재산정하도록 하였으며, 사전에 내부 심사위원회 심사와 준법감시인 확인을 거치도록 했다. 또한 재산정된 이용료율은 최소 7영업일 전에 홈페이지에 공지 및 개별 이용자에게 안내할 예정이며, DAXA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회원사의 예치금 이용료율에 대한 비교 공시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DAXA 김재진 상임부회장은 “예치금 운용수익을 이용자께 지급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마련됨에 따라, DAXA 회원사들은 합리적인 산정기준과 절차를 함께 논의해 왔다”며, “이번 모범규준과 요율공시가 국내 이용자와 사업자 모두에게 좋은 지표로 기능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2024.11.07 13:55김한준

가상자산 거래소 포블, 전체 임직원 대상 자금세탁방지 교육 실시

포블게이트(대표 안현준)는 특정 금융거래정보의 보고 및 이용 등에 관한 법률(특금법)에 따라 전체 임직원을 대상으로 자금세탁방지(AML) 교육을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 자금세탁방지는 국내외 불법 자금 세탁을 적발하고 예방하기 위한 법적·제도적 장치로, 이번 교육에서는 ▲국내 자금세탁방지 제도 ▲국내외 자금세탁 사례 ▲의심거래보고제도(STR) ▲고객확인의무제도(CDD/EDD) 등을 포함하여 전 임직원이 금융연수원과 보험연수원의 연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교육을 수료한 후, 전사 간담회를 통해 자금세탁방지 프로세스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부서 간 협업 강화를 위한 논의의 시간을 가졌다. 이를 통해 내부통제 강화와 거래소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방향성을 모색했다. 특히, 지난 7월 가상자산 이용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 시행에 따라 포블은 이용자 보호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가상자산 거래지원 정책, 위험평가 등 관리적 요구사항뿐만 아니라 이상거래 및 불공정 거래 행위 모니터링을 강화하는 등 자금세탁방지 부서와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자금 추적과 의심거래 분석 등 거래소 업무 대응 공조를 통한 효율성 개선방향에 초점을 맞추었다. 안현준 포블 대표는 “자금세탁방지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실천은 모든 임직원이 갖춰야 할 기본 역량”이라며 “포블은 전 직원이 자신의 직무에 맞는 자금세탁방지 역량을 강화를 통해 이용자 보호에 기여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고, 나아가 각 부서 간 협업으로 자금세탁방지 체계의 고도화를 꾀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양질의 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11.07 13:24김한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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