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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 계정 거래 [ 문의텔레 TWAY010 ] Facebook 광고계정 판매 인스타 계정 거래,6k7'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5776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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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온라인 플랫폼 판매 화장품 검사 규모 1080건으로 10배 확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해외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화장품 직접 구매가 2024년 307만건을 기록하는 등 증가 추세에 따라 소비자 피해 예방을 위해 관세청, 한국소비자원 및 지자체 등과 함께 해외직구 화장품 안전관리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우선 식약처는 2025년 해외 온라인플랫폼 화장품 구매·검사를 위한 예산을 2억8천만원으로 편성하고, 구매·검사 규모를 지난해 110건에서 올해 1천080건 규모로 대폭 확대한다. 검사 결과, 위해 우려가 있는 해외직구 화장품에 대해서는 해당 해외직구 온라인 플랫폼과 방송통신심의위원회를 통해 판매 사이트를 차단하고 관세청에 통관금지 조치를 요청한다. 또 관세청, 한국소비자원과 공동으로 해외직구 화장품 성분 분석 결과,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의 위해정보 등을 활용해 해외직구 화장품 검사 대상을 선정하고, 화장품 제조·유통관리 기본계획에 따라 실시하는 각 부처·기관, 지방자치단체의 해외직구 제품 구매검사 계획과 결과도 통합해 관리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해 알리·테무 등에서 구매한 색조화장품, 눈화장용 화장품 등에서 중금속(납, 니켈, 안티몬) 등의 기준 부적합이 다수 확인됨에 따라 올해 같은 유형의 제품들을 우선해 검사한다. 한국소비자원이 색조화장품 40개를 검사한 결과 9건이 부적합한 것으로 나타났고, 서울시 검사에서는 색조화장품 175건 중 32건, 눈화장용 화장품 97건 중 7건, 손발톱용 화장품 13건 중 2건이 부적합으로 나타났다. 이외에도 소비자가 위해 우려 해외직구 화장품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해외직구 화장품에 대한 위해 정보(제품명, 검사결과, 제품사진 등)를 '의약품안전나라'에서 통합해 제공하고, 소비자가 해외직구로 화장품을 구매할 때 주의해야 할 사항도 안내한다.

2025.01.13 15:57조민규

LA 산불에 다운로드 폭증…화재 추적 앱 '워치 듀티' 화제

대규모 산불로 위협을 받고 있는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주민들이 화재 추적 앱 '워치 듀티'(Watch Duty) 앱을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다고 테크크런치 등 외신들이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앱은 미국 캘리포니아 전역에 발생하는 화재 정보를 제공하며 대피 경보가 내려진 지역의 공기질 지수, 바람의 방향 등 다양한 기상 정보를 제공한다. 워치 듀티 앱에서 제공되는 정보는 현역 및 은퇴한 소방관, 응급 대응자, 공식 정부 보고서 등을 모니터링하는 자원봉사 기자들로 구성된 네트워크를 통해 나온다. 최근 워치 듀티 앱은 애플 앱스토어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테크크런치는 전했다. 존 밀스 워치 듀티 최고경영자(CEO)는 뉴욕타임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지난 화요일인 7일 이후 앱이 200만 회 다운로드 됐으며, 지난 주 한 주 동안 1천 400만 명의 사용자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밀스 CEO는 이 앱이 주로 기부금으로 운영되는 비영리 단체에서 운영되고 있다고 밝히며, 개인사용자 데이터를 거의 수집하고 있지 않고 판매할 생각이 없다고 덧붙였다.

2025.01.13 15:52이정현

[ZD 위클리 코인] 업비트 UBCI 주간 리포트...UBMI 지수 3% 하락...의료-교육 섹터 강세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는 지난 6일부터 12일까지 업비트 디지털 자산 지수(UBCI) 주간 리포트를 13일 발표했다. UBCI는 업비트 원화 마켓에서 거래되는 모든 가상자산을 반영한 시장지수(UBMI)와 비트코인을 제외한 지수(UBAI) 등으로 구성되며, 주간 지수 변화와 함께 공포-탐욕 지수도 포함된다. 이번 주 UBCI에 따르면 UBMI는 전주 대비 3.24% 하락해 2만1천338.18 포인트를 기록했으며, UBAI는 5.55% 하락해 1만804.87 포인트를 기록했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하락이 각각 UBMI, UBAI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 섹터별로 살펴보면 의료 섹터가 15.77% 상승하며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고, 교육/기타 콘텐츠와 스테이블 코인 섹터도 각각 10.88%, 2.09% 상승세를 보였다. 의료 섹터의 상승세는 메디블록(MED)이 14.24% 상승하며 기여한 것으로 분석됐다. 반면 NFT/게임 섹터는 13.27% 하락하며 가장 부진한 성과를 보였다. 이뮤터블엑스(IMX)의 13.63% 하락이 NFT/게임 섹터 성과에 가장 큰 영향을 미쳤다. 주간 공포-탐욕 지수는 54.41로 '중립' 상태를 유지했다. 이번 주 가장 탐욕적인 디지털 자산으로는 스팀달러(124.81% 상승), 알파쿼크(77.63% 상승), 하이브(12.70% 하락)가 순이었고, 가장 공포에 잠긴 자산은 펜들(24.80% 하락), 스테픈(14.78% 하락), 블러(15.75% 하락) 순이었다. 가상자산 시장이 전반적으로 하락세를 보이는 가운데 모멘텀 Top 5 지수는 10.51% 감소했으며 로우볼 Top 5 지수도 6.77% 줄어들었다. 10% 넘게 하락한 도지코인 성적이 로우볼 Top5 지수에 가장 큰 영향을 미쳤다. 컨트래리안 Top 5 지수도 온도파이낸스(ONDO)의 부진 때문에 9.95% 감소했다.

2025.01.13 15:05김한준

"애플, 아이폰 이후 20년간 제자리"…저커버그 비판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가 애플은 아이폰 출시 이후 20년 동안 제자리에 머물렀다고 비판했다. 11일(현지시간) 미국 CNBC에 따르면 저커버그 CEO는 미국 인터넷 방송 '조 로건 익스피리언스'에 출연해 “스티브 잡스 애플 창업자가 아이폰을 개발했다”며 “이후 애플은 대단한 것을 선보이지 못하고 가만히 앉아 있다”고 말했다. 저커버그는 “아이폰은 훌륭했다”며 “세계 거의 모든 사람이 휴대전화를 갖게 했고 아이폰 덕에 꽤 놀라운 일들이 가능해졌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아이폰 신제품은 이전 제품과 별로 다르지 않다”며 “소비자가 휴대전화를 바꿀 필요가 없어져 아이폰이 덜 팔린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애플은 사람들을 쥐어짜고 개발자에게 30%의 수수료를 부과한다”며 “소비자가 주변 장치를 사게 해서 돈 번다”고 비난했다. 그는 또 “애플은 처음부터 제대로 보안 체계를 갖추지 않아 보안이 취약하다”며 “부실한 보안을 정당화하려고 애플 제품만 쉽게 연결되게 만들었다”고 꼬집었다. 이어 “애플은 자기 마음대로 규칙을 만들었다”며 “애플이 이 규칙을 중단하면 메타 수익이 2배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2025.01.13 15:00유혜진

쭐랄롱꼰 대학교 개발 지식 플랫폼, 재난 예방에 맹활약

-- 지질학과 교수, '19년 재난 위험 지점 파악과 재난 경보 제공하는 온라인 플랫폼 MitrEarth 출시 방콕, 태국 2025년 1월 13일 /PRNewswire=연합뉴스/ -- 쭐랄롱꼰 대학교[https://www.chula.ac.th/en/ ] 교수진이 개발한 MitrEarth[https://www.chula.ac.th/en/highlight/207225/ ]는 재난 위험 지점을 파악하여 재난 경보를 제공함으로써 지역사회가 대비 태세를 강화할 수 있게 도와주는 혁신적인 온라인 플랫폼이다. 지질학적 지식을 단순화하여 각 태국 주에 대한 최첨단 지형 데이터를 제공함으로써 이러한 성과를 이뤄낸다. MitrEarth는 태국 최북단에 위치한 치앙라이 지방의 매사이 지역을 황폐화시킨 폭우와 탁류가 발생했을 때 특히 주목을 받았다. 물이 어디로 흘러갈지, 우리 집까지 도달할지, 이사를 준비해야 할지를 둘러싼 우려를 해소하는 데 큰 도움을 줬기 때문이다. 쭐랄롱꼰 대학교 개발 지식 플랫폼, 재난 예방에 맹활약 MitrEarth[https://www.facebook.com/mitrearth ]는 2019년 산티 파일로블리 쭐랄롱꼰 대학교 지질학과[https://www.geo.sc.chula.ac.th/en/ ] 교수가 만들어 출시한 이후 20만 명 이상의 팔로워를 확보하며 신뢰할 수 있는 재난 정보원으로 자리를 잡았다. GIS 도구와 위성 데이터를 사용하여 개발된 지형도는 사용자가 거주지 지형을 이해하고 재난 위험을 평가할 수 있게 해준다. 이 지도는 재난 경고 및 대응 계획 수립을 위해 지방 당국과 공공 기관이 활용하고 있다. 최근 치앙라이, 람팡, 수코타이에서 홍수가 발생했을 때 MitrEarth 지도는 실행 가능한 통찰력을 제공해줬다. 치앙라이 대화(Chiang Rai Conversation)와 람롬 날씨(Ramrome Weather)와 같은 페이지는 MitrEarth를 인용해서 취약 지역 거주민들에게 경보를 보냈다. 산티 박사는 "재해는 발생 횟수와 상관없이 일어나기만 하면 막대한 피해를 입힐 수 있다"면서 "하지만 지질학을 이해하면 우리가 효과적으로 소통하여 대비함으로써 피해를 줄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산티 박사가 개발한 MitrEarth는 교육과 재난 관리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도와 자료를 무료로 제공하면서 교육 도구 역할도 톡톡히 하고 있다. 그는 누구나 홍수, 산사태, 쓰나미와 같은 지역적 위험을 이해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선 재난 교육을 학교 교과 과정에 통합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특히 그는 2001년 펫차분 지역의 산사태로 136명이 목숨을 잃은 중대 재난을 상기시키면서 경계의 필요성을 강조한다. MitrEarth의 GIS 지도[https://www.chula.ac.th/en/highlight/207225/#Maps-(Friends-of-the-Earth-Edition)-and-Disaster-Warnings ]는 다양한 시나리오에 맞는 상세한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제공함으로써 재난 관리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 플랫폼은 또한 쭐랄롱꼰 대학교의 디지털 워룸(Digital War Room)[https://www.chula.ac.th/en/news/206244/ ]과 협력하여 홍수와 산사태에 대한 예측 도구를 통합했다. 산티 박사는 인공지능(AI)이 가진 재난 예측 능력을 인정하면서도 태국은 이러한 능력을 안정적으로 구현하기 위한 충분한 데이터가 부족하다고 믿는다. 이러한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그는 MitrEarth의 역량을 확장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 그는 계속해서 데이터 세트를 개선하고, 지도의 접근성을 향상시키고, 지역 사회와 직접 협력하여 재난 대비 능력을 강화하는 중이다. 자연재해를 이해하고 완화하려는 사람들에게 MitrEarth는 중요한 자원을 제공한다. 페이스북[https://www.facebook.com/mitrearth ] 페이지 mitrearth나 mitrearth.org[https://www.mitrearth.org/ ]에서 더 자세한 정보를 구할 수 있다. 기사 전문은 https://www.chula.ac.th/en/highlight/207225/ 에서 읽을 수 있다. 미디어 문의:  쭐랄롱꼰 센터이메일: Pataraporn.r@chula.ac.th

2025.01.13 14:10글로벌뉴스

포트원, 연간 취급 거래액 11조원 돌파

코리아포트원(대표 정영주)은 3천여 개의 업계 고객사와 함께하며 성장, 연간 취급 거래액 11조원을 돌파했다고 13일 밝혔다. 또 월 거래액 5천만원 초과 시 사용량 기반 요금제를 도입한다고 알렸다. 코리아포트원에 따르면 이 회사는 지난 5년간 고객사의 의견을 반영하며 결제 서비스의 자율성과 효율성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왔다. 작년에는 PG사로부터 독립적인 결제 인프라 구축을 지원하는 통합 결제 솔루션을 '원 페이먼트 인프라'로 명명하며 서비스를 고도화했다. 올해 1월부터는 한층 기능이 고도화된 유료 플랜을 시행하며 종합 결제 솔루션으로 자리 잡고 있다. 유료 플랜은 고객사의 사용량에 따라 요금을 부과하는 글로벌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업계의 표준을 따르고 있으며, 고객사 규모와 성장 단계에 맞춘 세 가지 요금제를 제공한다. 월 거래액 5천만원 이하 고객은 모든 기능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Free Trial' 요금제를 이용할 수 있으며, 거래액이 이를 초과하는 고객에게는 구간별 요금이 적용되는 'Growth' 요금제가 도입된다. 맞춤형 기능과 추가 지원이 필요한 고객사를 위한 'Custom' 요금제도 마련돼 있다. 이미 작년 12월부터 많은 고객사가 유료 플랜 사용 의사를 밝혔으며, 올해 1월부터 구독 결제를 신청하는 고객사 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결제 수단을 등록한 고객사의 월 평균 거래액은 15.5억원으로, 주요 업태로는 ▲도매 및 소매업 ▲서비스 ▲정보통신업 ▲소매업 ▲제조 등에 걸쳐 있다. 포트원의 연간 취급 거래액의 상당 부분이 이들 산업군에서 발생하고 있고, 포트원은 다양한 고객사가 비즈니스 요구에 맞춘 최적의 결제 솔루션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포트원의 관계자는 "이번 유료 플랜은 단순한 PG 연동 서비스를 넘어 고객사의 성장과 효율을 지원하는 종합 솔루션으로 도약하기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특히 월 거래액 5천만원 이하의 고객사에게는 기존과 동일한 무료 서비스를 유지하며, 규모가 큰 고객사에는 최적화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영주 대표는 “포트원은 고객의 '결제 플랫폼 팀'이 돼 보다 비즈니스에 본질적인 곳에 리소스를 쓰실 수 있도록 하는 것을 사명으로 갖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초기 단계 비즈니스의 성장을 지원함과 동시에, 거래 규모가 확대된 고객사에게는 더욱 고도화된 솔루션을 제공해 명확한 비용절감과 매출 성장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1월 말까지 원 페이먼트 인프라를 연간 결제로 신청하는 고객에게는 첫 1년 동안 30% 할인된 요금이 적용된다.

2025.01.13 13:27백봉삼

KT&G, 우즈베키스탄 법인 설립

KT&G가 현지 사업 체제를 통한 해외 시장 확대와 수익성 제고를 위해 우즈베키스탄에 법인을 설립하고 유라시아 지역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고 13일 발표했다. 회사는 지난 2023년 우즈베키스탄에 사무소를 설립하고, 글로벌 판매 1위 브랜드 에쎄의 현지 맞춤형 제품을 수출하며 시장을 개척했다. 지난해 '에쎄' 브랜드 7개 제품은 우즈베키스탄에서 총 2억7천만개비에 달하는 판매량을 기록했고, 이 중 스테디셀러 제품인 '에쎄 체인지'는 수출 물량 중 64%를 차지하는 등 시장의 호응을 얻었다. 회사는 이번 우즈베키스탄 사무소의 법인 전환을 통해 유라시아 권역에서 경쟁력을 키워갈 계획으로, 현지 인력 규모를 4배 이상 늘리고 세부 영업망 구축으로 유통 커버리지를 확대해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할 방침이다. KT&G는 지난해 유라시아와 아시아·태평양 지역에 권역별 CIC(사내 독립 기업)을 설립하고 글로벌 사업 확장에 나서고 있으며, 현재 6개의 판매법인과 3개의 지사 등 전세계 132개국에서 사업 전개 중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우즈베키스탄 법인 설립은 2023년 카자흐스탄 법인 설립에 이은 '글로벌 톱 티어' 도약의 연장선이자 투자와 혁신의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현지 사업 체제 강화를 통한 글로벌 사업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5.01.13 13:01류승현

넥슨, 창립 30주년 기념 '넥슨 히어로 캠페인' 기부금 34억 모금

넥슨코리아(공동 대표 강대현∙김정욱)는 창립 30주년 기념 '넥슨 히어로 캠페인'에서 판매한 넥슨히어로 패키지 매출총액에 추가 후원금을 더해 총 34억원을 넥슨재단에 전달한다고 13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4일부터 30일까지 한 달간 진행된 '넥슨 히어로 캠페인'은 넥슨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인 어린이 의료지원 사업에 기부금을 전달하는 이용자 참여형 캠페인이다. 이번 캠페인은 '던전앤파이터'가 오픈 9분 만에 매진되는 등 전체 22개 게임에서 준비한 '넥슨 히어로 패키지'가 전량 매진되며 조기 종료했다. 넥슨은 매출총액인 33억 4천,900여만원에 추가 후원금을 더해 총 34억원의 기부금을 넥슨재단에 전달했다. 해당 기부금 전액은 어린이 의료지원 사업에 사용할 예정이다. 넥슨플레이 앱에는 캠페인에 참여한 이용자들의 구매 인증 게시물과 함께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졌다. 캠페인의 취지에 공감한 이용자가 어린이 의료시설에 기부하는 등 자발적인 기부 문화가 조성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넥슨재단 인스타그램에서 진행된 '넥슨 히어로' 관련 퀴즈 이벤트에는 약 1천 개 이상의 참여 댓글이 게시됐으며, 키즈 크리에이터 차노을 어린이와 함께한 SNS 이벤트 영상은 조회수 6만 회 이상을 기록하는 등 캠페인에 대한 이용자의 높은 관심을 보였다. 한편, 넥슨과 넥슨재단은 어린이의 건강한 미래에 대한 깊은 관심을 바탕으로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 '대전세종충남·넥슨후원 공공어린이재활병원', '서울대학교병원 넥슨어린이통합케어센터'의 후원을 진행해 모두 개원을 완료했다. 영남권과 호남권에도 공공분야 어린이재활전문의료시설 건립 기금을 후원하는 등 전국 주요 거점별로 어린이 의료시설 확충을 위한 지원을 이어 나가고 있다.

2025.01.13 11:59이도원

이명지 넥슨 실장 "유소년부터 레전드까지… 축구와 게임 경계 허문다"

넥슨 FC그룹은 축구와 게임 간의 접점을 넓히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 열린 아이콘 매치와 유소년 축구 선수 성장 지원 프로그램 '그라운드.N' 등이 대표적인 예시다. 지디넷코리아는 지난 6일 '2025 그라운드.N 글로벌 유소년 축구 스토브리그 in 제주' 개막식이 열린 제주대 아라 체육관에서 이명지 넥슨 FC라이브액션실장과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다. 그는 넥슨 FC그룹이 추구하는 가치와 청사진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얘기했다. 이명지 실장은 2012년부터 FC 타이틀을 담당해왔다. 그는 피파온라인3와 피파온라인4를 넘어 FC온라인·모바일까지, 시리즈의 탄생을 처음부터 지켜본 인물이다. 이 실장은 “축구를 단순히 스폰서십 대상으로 보지 않고, 축구 생태계에 기여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는 것이 핵심”이라며 “우리는 축구를 단순히 스포츠로 보는 것이 아니라, FC온라인·FC모바일을 풍성하게 만들어주는 근본적인 세계관으로 바라보고 있다”고 말했다. '그라운드.N 스토브리그', 유소년 축구의 가능성을 키우다 그라운드.N 스토브리그는 넥슨이 유소년 축구를 지원하며 만든 대표적인 행사다. 올해로 4회차를 맞이한 이 행사는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의 유소년 선수들에게 체계적인 동계 훈련을 제공하며, 풀뿌리 축구 생태계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이 실장은 “스토브리그의 시작은 유소년 축구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방법을 고민하는 데서 출발했다"며 "처음에는 도서산간 지역에 사는 선수들에게 축구 용품을 지원하거나, 유명 선수들의 수업을 진행하는 방식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K리그 관계자들과 여러 종사자들에게 조언을 구한 결과, 유소년들에게 동계 훈련 지원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들었다. 시행착오 끝에 단순한 지원금을 넘어, 선수들에게 직접적인 성장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만들게 됐다”고 덧붙였다. 작년부터는 해외 팀을 초청해 국가 간 교류 프로그램을 추가하며 프로그램의 깊이를 더했다. 이 실장은 “작년 해외 팀과의 교류가 큰 호응을 얻었기 때문에 올해도 비슷한 시도를 했다”며 “축구 경기뿐만 아니라 서로의 문화를 배우고 공유하는 문화 교류 프로그램도 준비했다. 이는 선수들이 해외 리그에 진출할 때 큰 도움이 될 것이라 판단했다”고 강조했다. 아이콘 매치, 축구와 게임 팬 모두를 사로잡은 특별한 경험 넥슨 FC그룹의 철학은 '아이콘 매치'에서도 잘 드러난다. 넥슨 창립 30주년을 기념하며 약 100억원의 예산이 투입된 이 이벤트는 디디에 드로그바, 리오 퍼디난드, 안드레이 피를로, 티에리 앙리 등 세계적인 축구 레전드들이 참여해 팬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틀 동안 현장을 방문한 관람객은 10만 명, 온라인 생중계 누적 시청자 수는 약 360만 명을 넘어섰다. 이 실장은 “아이콘 매치는 단순히 큰 규모의 행사가 아니라, 넥슨이 축구와 게임을 결합하며 쌓아온 모든 노하우와 경험의 결정체였다”며 “차범근 감독님을 초청하고, 선수들의 등장을 세심하게 연출한 것은 이런 경험의 결과”라고 평가했다. 아이콘 매치 이후 넥슨 내부에서도 높은 자부심이 형성됐다. “아이콘 매치를 통해 우리가 가진 잠재력을 재확인할 수 있었다”며 “이벤트에 그치지 않고 새로운 도전에 나설 가능성을 열어준 계기가 됐다”는 것이 이 실장의 설명이다. 현재 아이콘 매치 시즌 2에 대한 논의도 진행 중이다. 그는 “지난해 성공에 따른 기대감이 매우 크다”며 “단순히 전년도 형태를 답습하지 않고 새로운 감동 포인트를 만들어낼 것”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넥슨 FC그룹의 비전: 축구와 게임의 융합으로 만든 새로운 길 넥슨이 축구에 열정적으로 투자하는 이유에 대해 이 실장은 “축구는 우리의 브랜드 정체성을 나타내는 핵심”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많은 분들이 게임 회사가 왜 축구에 진심을 보이냐고 묻는다. 답은 간단하다. FC 브랜드의 핵심은 실제 축구와 동일한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다. 축구가 풍성해질수록 우리의 게임도 풍성해질 수밖에 없다”는 것이 이 실장의 답이다. FC 브랜드를 12년 동안 서비스하며 얻은 교훈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12년이라는 시간은 어떤 유저가 우리 게임을 즐기다 프로 선수가 될 만큼 긴 시간이다. 유소년 축구를 지원하는 것은 단순한 사회 공헌이 아니라 우리의 세계관을 풍부하게 만드는 과정”이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이 실장은 유저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축구와 게임이 함께 만들어가는 즐거움을 모두가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인터뷰 말미에 그는 본인 역시 FC온라인을 즐기는 구단주라며 웃음을 보였다. 구단 가치에 대한 질문에는 “노코멘트”라면서도, 자신이 론칭 당시 계정을 만들었고, 차범근 감독님, 박지성·이강인·손흥민 선수 등의 카드를 보유하고 있다는 점을 언급하며 애정을 드러냈다.

2025.01.13 11:53강한결

팹 투자 앞당긴 日 키오시아, 삼성·SK와 첨단 낸드 전면전 선언

일본 키오시아가 첨단 낸드 생산능력 확대에 속도를 낸다. 당초 올 상반기 진행하기로 했던 설비투자 계획을 앞당겨, 지난해 말부터 장비 발주를 시작한 것으로 파악됐다. 또한 키오시아는 올 하반기 차세대 낸드에 대한 투자 계획도 수립했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주요 경쟁사를 빠르게 추격하기 위한 전략으로, 국내 낸드 업계와의 기술력 경쟁이 심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키오시아는 지난해 말부터 낸드 생산능력 확장을 위한 설비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키오시아는 일본 주요 낸드 기업으로, 지난해 2분기 기준 전 세계 낸드 시장 점유율 3위를 차지하고 있다. 생산거점은 일본 미에현 욧카이치와 이와테현 기타카미 등에 위치해 있다. 키오시아는 지난해 12월 도쿄증권거래소 프라임시장에 상장하면서 1천200억엔(한화 약 1조1천억원)을 조달했다. 회사는 이 자금을 차세대 낸드 개발 및 생산능력 확대에 활용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일본 정부 역시 키오시아에 2천430억엔의 보조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실제로 키오시아는 최신급인 8세대 낸드를 중심으로 설비투자를 적극 진행 중이다. 당초 키오시아는 욧카이치 'Y7' 팹의 마지막 유휴공간을 채우기 위한 설비투자를 올해 1월 시작하기로 했다. 그러나 지난해 4분기에 이미 관련 협력사에 발주를 시작한 것으로 파악됐다. 투자 규모는 월 1만5천장 수준이다. 기타카미 'K2' 팹에 대한 투자도 당초 올 1분기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지난해 말 설비발주가 일부 시작됐다. 올 연말까지 총 2만5천장의 생산능력을 확보하기 위한 투자가 꾸준히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올 하반기부터 10세대 낸드에 대한 투자도 진행될 전망이다. 10세대(400단대 추정)는 현재 상용화된 가장 최신 세대의 낸드인 9세대를 뛰어넘는 제품이다. 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 국내 기업도 이르면 올 하반기 10세대 낸드 양산을 시작할 것으로 관측된다. 반도체 업계 관계자는 "키오시아가 상장 전 공유한 투자 계획 상으로는 올 하반기부터 2026년까지 월 5만장 규모의 10세대 낸드 투자가 진행될 예정"이라며 "차세대 낸드 기술력에 대해 상당한 자신감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키오시아의 계획이 순항할 경우, 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 국내 기업들과의 경쟁 심화가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 키오시아는 낸드 제품에 자체 개발한 'BiCS' 기술을 적용하고 있다. BiCS는 셀을 수직(3D)으로 적층하는 기술로, 200단 이상의 제품부터는 주변 회로와 셀을 각각의 웨이퍼에서 제조한 뒤 직접 붙이는 하이브리드 본딩을 채용하고 있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도 400단 이상 적층하는 낸드부터 하이브리드 본딩을 적용하기로 하는 등 차세대 기술 개발을 서두르고 있다. 다만 실제 양산 투자에 대한 계획은 아직 명확하게 나오지 않았다. AI 데이터센터를 제외한 낸드 시장이 부진하고, 차세대 제품의 시장성이 뚜렷하지 않기 때문인 것으로 관측된다. 또 다른 관계자는 "현재 국내 메모리 업계는 차세대 낸드에 대한 신규 투자보다는 효율성을 극대화한 전환 투자에만 집중하고 있다"며 "낸드의 세대를 높이기보다 QLC(쿼드레벨셀) 등 AI 산업을 위한 고용량 제품 개발에 더 무게를 두고 있다"고 밝혔다.

2025.01.13 11:12장경윤

'악성 재고·반품 처리 솔루션' 케이존, 시리즈 A 투자 유치

반품과 악성재고 처분 서비스 '리맥스'를 운영하는 케이존이 시리즈 A 투자금 20.8억원을 유치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시리즈 A 투자에는 본엔젤스벤처파트너스, 매쉬업벤처스, 스트롱벤처스, 카돈캐피탈이 참여했다. 케이존은 자체 개발한 이커머스 악성재고 재판매 솔루션 '리맥스 리퀴데이션'을 통해 재고를 효율적으로 재판매할 수 있는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공한다. 글로벌 이커머스 셀러들이 겪는 반품 및 악성재고 문제를 해결해왔다. 아울러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미국 아마존의 반품 관리 파트너로 지정돼, 아마존 계정과 연동을 통해 손쉽게 반품 관리 및 재판매불가능 재고의 자체 청산을 가능하게 했다. 케이존은 2023년부터 집중해 온 미국 텍사스 시장을 넘어 캘리포니아로의 확장을 통해, 지난해 전년 대비 123배의 매출 성장을 이뤘다. 코스타리카, 파나마, 과테말라 등 중남미 시장으로 사업을 확장하며 악성재고 유통 사업의 글로벌 확장력을 입증하고 있다. 케이존은 올해 해외 판로 개척에 더욱 집중하고 자체 온라인 스토어 운영을 중심으로 버려지는 악성재고를 온오프라인 통합 채널을 운영하다. 더욱 빠르고 효과적으로 처리하며 시장 내 입지를 더욱 공고히 다진다는 계획이다. 김성수 케이존 대표는 "미국의 역물류 시장에 집중하며 서비스를 더욱 고도화 시키고 효율적인 시스템을 구축했다"며 "앞으로 미국을 넘어, 남미, 유럽, 아프리카의 역물류 시장까지 확장하며 글로벌 이커머스 셀러들의 악성재고 고민을 해소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1.13 11:10조수민

넥슨 인기 게임 '던전앤파이터', 카잔-오버킬-아라드로 재탄생

넥슨 측이 인기 게임 '던전앤파이터'의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해 다양한 신작 게임을 준비 중이다. 이러한 게임은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 '던전앤파이터' IP의 영향력을 확장하는데 기여할지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13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넥슨코리아 자회사인 네오플과 넥슨게임즈가 각각 던전앤파이터 IP 기반 신작 게임을 개발 중이다. 네오플은 '퍼스트 버서커: 카잔'과 '오버킬', 넥슨게임즈는 '던전앤파이터 아라드'를 제작하고 있다. 각 게임은 던전앤파이터 유니버스의 큰 틀에 글로벌 트렌트와 차별화된 게임성으로 이용자의 관심을 끌고 있다. 우선 오는 3월 28일 출시될 예정인 '퍼스트 버서커: 카잔'은 원작에 등장하는 대장군 카잔을 앞세운 하드코어 액션RPG 장르다. 이 게임은 PC(스팀), 플레이스테이션5, 엑스박스 시리즈 엑스·에스 플랫폼을 통해 즐길 수 있다. 특히 이 게임은 게임스컴과 도쿄게임쇼, 지스타 등 국제게임전시회에 출품돼 게임 이용자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기도 했다. 대다수 이용자는 액션성을 극대화한 그래픽 연출성과 수집한 아이템으로 자신만의 전투 스타일을 경험할 수 있는 점에 호평을 하기도 했다. 이 게임의 서비스를 맡은 넥슨 측은 '퍼스트 버서커: 카잔'의 출시를 앞두고 스팀, 플레이스테이션5, 마이크로소프트 스토어 예약 판매에 돌입했다. 스탠다드 에디션은 6만4천800원, 디럭스 에디션은 7만7천800원에 구매가 가능하다. 디럭스 에디션을 구매하면 출시 전 72시간 얼리액세스에도 참여할 수 있으며, 캐릭터 영웅 무기 방어구 세트와 디지털 아트북을 제공받을 수 있다. 또 이 회사는 출시 전 게임성 점검을 위해 오는 17일부터 무료 체험 버전을 제공한다는 계획을 전하기도 했다. 체험 버전 데이터는 초기화 없이 정식 출시 이후에도 유지된다. 체험 버전은 플레이 초반 콘텐츠로 구성한 게 특징이다. 네오플은 3D 액션 RPG '오버킬'의 개발 완성에도 팔을 걷어 붙였다. 이 게임은 PC모바일 크로스플레이를 지원하며, 던전앤파이터 유니버스의 다중 우주 세계관에 14년 전 과거의 인물을 만나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오버킬'은 지난해 지스타2024에 처음 출품돼 주목을 받기도 했다. 이 게임은 당시 횡스크롤, 종방향, 탑뷰, 쿼터뷰 등 전장 상황에 따른 시점 변화로 원작을 즐긴 이용자들에게 익숙함과 색다른 재미를 제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무엇보다 이 게임은 역동적인 액션성을 강조한 만큼 원작팬들에 호평을 받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와 함께 넥슨게임즈가 개발하고 있는 '던전앤파이터: 아라드'는 오픈월드 액션 ARPG 장르다. 프로젝트DW로 알려졌던 이 게임은 PC, 콘솔, 모바일 플랫폼에서 동시에 즐길 수 있도록 제작 중이다. '던전앤파이터: 아라드'의 세부 내용은 많은 부분 베일에 가려져있지만, 지난해 12월 '더 게임 어워드(TGA)' 기간 공개한 트레일러 영상을 통해 일부 게임성을 공개하기도 했다. 영상은 언리얼엔진5로 구현된 하이퀄리티 그래픽의 아라드 대륙과 상공을 부유하는 베히모스, 로터스를 상대하는 버서커의 모습 등 원작 세계관을 엿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업계 한 관계자는 "던전앤파이터 IP를 새롭게 각색한 다양한 신작이 하나 둘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던전앤파이터의 분위기를 각각 다른 장르의 재미로 풀어낸 부분이 이용자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지 지켜봐야한다"라며 "이 같은 신작은 국내 뿐 아닌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다는 점에서 흥행 여부에 시장의 관심이 집중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1.13 10:59이도원

퀄컴서 CDMA 기술료 환수한 정선종 ETRI 전 원장 별세

국내 이동통신 기술 발전의 주역이자 무궁화위성 발사에 기여한 정선종 전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원장이 11일 오후 9시 20분 별세했다. 향년 82세. 광주 출신인 고인은 서울대 전기공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펜실베이니아주립대에서 전자공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IBM 코리아, 미국 컨트롤데이터연구소 연구원(1969-1972), 미국 NASA 휴스턴 존슨기지 우주왕복선 텔레메트리 시험팀 연구원(1976-1982)을 역임했다. 1983년 한국전기통신연구소(현 ETRI)에 책임연구원으로 입소했다. 고인은 ETRI 재직 중 한국통신 아날로그 전화망을 디지털망으로 전환하는 연구를 주도했으며, ISDN 연구부장을 역임했다. 1988년에는 체신부의 첫 방송위성 발사 계획에 따라 무궁화위성 사업단장을 맡아 1995년 무궁화 1호 발사를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IMF 외환위기가 이어지던 1998년부터 2001년까지 ETRI 원장으로 재임하며 젊은 연구 인력 확보에 힘썼다. 이 시기에 비동기식 IMT-2000 시스템 개발에 성공해 삼성전자, LG전자 등 국내 기업의 해외 휴대전화 수출 확대에 기여했다. 고인의 가장 큰 업적은 1998년 CDMA 기술 공동 개발사인 퀄컴을 상대로 국제상사중재위원회(ICC)에 제소해 2000년 1억 달러의 기술료 분배금을 확보한 것이다. ETRI는 1992년 CDMA 원천 기술을 가진 퀄컴과 CDMA 상용화를 위한 공동개발합의서를 체결했고 퀄컴이 국내 업체에서 거두는 국내판매분 로열티의 20%를 기술료 분배금 형태로 13년간 받기로 했다. 그러나 퀄컴은 1997년부터 공동개발합의서를 자의적으로 해석해 기술료 분배금을 축소했다. 이후 ETRI는 정 원장 주도 아래 1996년부터 2000년까지 퀄컴사가 국내 이동통신 업체로부터 징수한 기술료에 대한 분배금 1억 달러를 포함해 총 3억 달러의 기술료 분배금을 환수했다. 고인은 2013년 말 "ETRI가 퀄컴과 공동으로 개발한 2세대 CDMA 이동통신은 사업적인 면에서 ETRI가 불공정한 기술료 분배의 피해를 입었다. 기술료 분배금을 환수하는 것은 쉽지 않은 과정이었지만 ETRI가 기술료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국내 통신제조업체들도 특허관리에 눈을 뜨는 계기가 됐다"고 회고했다. 고인은 1983년 체신부장관표창, 1992년 신산업경영기술대상, 1996년 국민훈장동백장 등을 수상했다. 유족으로는 부인 최영심 씨와 아들 정동욱 씨, 며느리 장선옥 씨 등이 있다. 빈소는 여의도성모병원 장례식장 7호실이며, 발인은 14일 오전 9시다. 장지는 흑석동성당 평화쉼터. (연락처: 02-3779-1526)

2025.01.13 10:51권봉석

"악성 이미지 생성 차단"…MS, 생성형 AI 악용 사이버범죄 법적조치 실시

마이크로소프트가 챗GPT, 달리(DALL-E) 등 생성형 인공지능(AI) 서비스를 악용한 사이버 범죄자들에 대해 법적 조치를 시작했다. 이들은 AI의 안전 제어 장치를 우회해 공격적이고 유해한 콘텐츠를 생성하는 데 활용한 것으로 밝혀졌다. 마이크로소프트 디지털 범죄 부서(DCU)는 13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AI 서비스의 안전성과 무결성을 보장하기 위해 법적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발표 자료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는 지난해 7월 이번 사건을 발견했으며 이후 지속적인 조사와 함께 보안 조치를 강화했다고 전했다. 사이버 범죄자들은 애저 오픈AI 서비스 등 AI 플랫폼을 표적으로 삼아 공격을 감행했다. 이들은 공개 웹사이트에서 수집한 애저 API 키와 고객 인증 정보를 탈취한 뒤 이를 활용해 AI 모델의 안전장치를 우회했다. 이후 안전 장치를 우회한 AI 모델을 악용해 사이버 범죄 도구를 개발해 판매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사 과정에서 발견된 사이버 범죄 도구 중 하나인 de3u는 비전문가도 유해 콘텐츠를 AI로 생성할 수 있는 방식으로 설계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 도구는 달리3 등 이미지 생성 도구를 통해 유해한 이미지를 대량으로 생성하는 데 주로 악용된 것으로 드러났다. 이 밖에도 스피어피싱, 허위 정보 유포 등 추가 사이버 범죄에 이용됐을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이 사건을 발견한 직후 이들의 애저 서비스 접근을 철회하고, 새로운 보안 대책을 도입했다. 또한 해당 범죄 활동이 중점적으로 발생한 웹사이트를 압수하고, 법원 명령을 통해 관련 증거를 확보했다. 더불어 추가적인 사용자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API 키의 안전성을 점검하고, 추가적인 인증 절차를 도입했다. 마이크로소프트 측은 이러한 위협 행위에 대해 강력히 대응하며 유사한 사건을 방지하기 위한 새로운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AI 기술이 안전하고 긍정적인 방향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스티븐 마사다 마이크로소프트 DCU 법무 담당 어시스턴트는 "DCU는 약 20년간 사이버 범죄자를 저지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며 "앞으로도 AI를 무기화하려는 조직에 법적 조치를 취하고 전 세계 공공 및 민간 부문의 다른 사람들과 협력해 모든 AI 플랫폼이 유해한 남용으로부터 안전하게 유지되도록 역할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1.13 10:45남혁우

삼성전자 "신제품 안 사도 중고폰 반납하면 보상"

신제품을 구매하지 않아도 연중 언제든지 갤럭시 스마트폰을 삼성닷컴에서 판매할 수 있게 됐다. 삼성전자는 13일 새로운 중고 스마트폰 보상 프로그램인 '갤럭시 간편보상'을 14일부터 삼성닷컴에서 운영한다고 밝혔다. 대상 모델은 ▲갤럭시S23·S22·S21·S20 시리즈 ▲갤럭시Z폴드5·폴드4·폴드3 ▲갤럭시 Z플립5·플립4·플립3 등으로 국가에 따라 대상 모델은 상이할 수 있다. 중고 갤럭시 스마트폰 판매를 원하는 고객은 삼성닷컴 '갤럭시 간편보상' 페이지에서 예상 견적을 확인 후, 간편보상 프로그램을 신청하고 회수 가이드에 따라 제품을 택배로 발송하면 된다. 회수된 제품은 상태에 따라 ▲엑설런트 ▲굿▲리사이클 3개의 등급으로 판정된다. 이후 등급에 맞는 보상금액이 고객에게 지급된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간편보상'으로 편리하고 안전한 중고 스마트폰 보상 체계를 구축해, 장기적으로 갤럭시 스마트폰의 시장 가치를 보존하겠다는 방침이다. 또한, '갤럭시 간편보상'을 통해 고객이 사용하지 않는 중고 스마트폰을 매입하고, 향후 재판매 등에 활용해 순환 경제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갤럭시 간편보상은 국내를 시작으로 해외 시장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중고폰 수거, 보상 등 전반적인 프로그램 운영은 삼성전자의 파트너사 '라이크와이즈'가 담당한다. 정호진 삼성전자 한국총괄 정호진은 "이번 프로그램으로 갤럭시 제품의 장기적 가치를 높이고 순환 경제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갤럭시 간편보상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14일부터 삼성닷컴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01.13 10:37류은주

롯데, 중소 협력사 납품 대금 6천863억원 조기 지급

롯데가 설 명절을 맞아 1만1천67개 중소 파트너사에 6천863억원 규모의 납품대금을 조기 지급한다. 당초 지급일보다 평균 9일 앞당겨 설 연휴 전에 지급한다는 계획이다. 참여 계열사는 롯데백화점, 롯데호텔, 롯데웰푸드, 롯데글로벌로지스 등 26개사다. 롯데는 지난 2013년부터 매년 명절 연휴 전에 파트너사들에게 납품대금을 조기 지급해왔다. 또 약 1조 원 규모의 동반성장펀드를 조성해 파트너사들의 원활한 자금 흐름을 돕고 전 그룹사에 상생결제시스템을 도입해 거래대금을 현금성으로 지급하고 있다. 롯데 관계자는 “명절을 앞두고 각종 비용 지출 증가로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을 파트너사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파트너사들에 도움이 되는 상생 활동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1.13 10:34김민아

알바천국, '설날 알바 채용관' 연다

구인구직 아르바이트 포털 알바천국이 '설날 알바 채용관'을 연다고 13일 밝혔다. 설날 알바 채용관은 최장 9일의 설 황금연휴를 맞아 단기 알바를 찾는 구직자를 위해 마련됐다. 명절에 일하기 좋은 단기 아르바이트 채용 정보만 모아 구직 편의를 강화했다. 채용관은 ▲백화점·마트 ▲매장관리·판매 ▲유통·생산 ▲포장·분류 ▲택배·배달 등 명절 시즌에 특화된 업직종 중 설날 관련 키워드를 포함한 아르바이트 공고로 구성됐다. ▲지역 ▲근무 기간 ▲근무 요일 ▲고용 형태 등을 선택할 수 있는 필터도 제공해, 구직자가 원하는 조건에 맞는 설날 알바를 찾을 수 있다. 채용관 상단에서는 알바천국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픽 공고'를 제공한다. 단기간 근무가 가능하고, 비교적 높은 급여와 복리후생을 갖춘 공고만 선별한 것이 특징이다. 서비스는 1월 말까지 알바천국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에서 운영될 예정이다. 알바천국 관계자는 "다가오는 설날이 최장 9일간의 황금 연휴인만큼 단기 용돈 벌이 등을 위해 아르바이트를 찾는 이들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알바천국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선별된 명절 단기 알바로 미리 설 연휴를 준비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1.13 10:33조수민

전 은행 타행 이체 일시적 오류

전국 은행들의 타행 이체가 일시적으로 지연되는 오류가 발생해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었다. 13일 오전 10시 20분께부터 카카오뱅크 계좌에서 다른 은행으로 자금을 이체하려고 하면 '처리 중 지연이 발생했다. 거래가 정상적으로 처리되었는지 반드시 확인해달라'는 문구가 뜬다. 카카오뱅크뿐 아니라 다른 은행에서도 타 은행 이체 지연이 생겼다. 이와 관련해 은행업계 관계자는 "금융결제원 전산망에서 일시적 오류가 생겼으나 20분여 만에 복구됐다"고 설명했다.

2025.01.13 10:28손희연

CJ제일제당, 호주 대형마트서 '비비고' 제품 판매

CJ제일제당이 호주 대형마트 체인인 IGA에서 비비고 제품 판매를 시작한다고 13일 밝혔다. 입점 제품은 비비고 홈스타일 만두 3종(돼지고기·돼지고기&김치·야채)와 찐만두 2종 (돼지고기·돼지고기&김치), 치즈 핫도그 등 총 6종으로, 이번 달부터 순차적으로 IGA 매장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IGA는 호주 4위의 대형마트로, 현지에 1천300개 이상의 매장을 보유하고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회사는 이미 업계 1위인 울워스와 2위인 콜스에도 입점해 있는 상태로, 이는 호주 주요 대형 업체 매장 수의 80% 이상을 차지한다. 차유진 CJ제일제당 오세아니아 법인장은 "현지에서 주로 이용하는 대형 유통채널을 중심으로 판매를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 호주 전역으로 촘촘한 판매망을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호주를 중심으로 한 오세아니아는 회사가 K-푸드 글로벌 영토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는 주요 지역으로 지난 2022년부터 사업을 본격화해 왔다. 회사는 현재 호주 마트와 편의점을 비롯해 뉴질랜드 대형마트 체인인 뉴월드와 팩엔세이브 등 현지 주요 유통채널에서 비비고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이와 같은 적극적인 사업 확장에 따라 지난해 1월부터 9월까지 CJ제일제당의 오세아니아 지역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3% 성장했다고 회사는 밝혔다.

2025.01.13 10:17류승현

아이넥스, 추천인 리워드 프로그램 도입… 함께 성장하는 상생 플랫폼 목표

가상자산 거래소 아이넥스가 지인 초대를 통해 혜택을 나눠주는 '추천인 리워드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이 프로그램은 기존 회원이 신규 회원을 초대하고, 신규 회원이 정해진 미션을 달성할 경우 양측 모두에게 보상을 제공하는 구조로 설계됐다. 피추천인으로 초대된 신규 회원은 3가지 미션을 완료함으로써 리워드를 받을 수 있다. 첫 번째 미션은 고객확인(KYC) 인증 완료로 이는 아이넥스가 강조하는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거래 환경'의 핵심 조건이다. 두 번째는 이벤트 종료일까지 누적 700 USDT 이상을 입금하는 것이다. 세 번째는 누적 거래 체결액 700 USDT 이상을 달성하는 것으로 이는 피추천인의 적극적인 거래 활동을 유도하고 플랫폼의 유동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다. 추천인과 피추천인은 달성된 미션별 리워드를 각각 60대40 비율로 나누게 된다. 미션별로 1만 원 상당의 가상자산이 지급되며, 추천인은 6천 원, 피추천인은 4천 원 상당의 가상자산을 받는다. 예를 들어, 한 명의 추천인이 10명의 신규 회원을 초대하고 이들이 모두 3가지 미션을 완료하면 총 18만 원 상당의 리워드를 받을 수 있다. 또한, 이 프로그램은 공정성과 투명성을 보장하기 위해 엄격한 기준을 적용하고 있다. 추천인과 피추천인 모두 KYC 인증을 완료해야만 리워드 지급이 가능하며, 동일 인물이 탈퇴 후 재가입하거나 부정한 방법으로 중복 리워드를 시도할 경우 지급이 제한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아이넥스(INEX) 공식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이넥스 관계자는 "추천인 리워드 프로그램은 단순히 보상을 제공하는 것을 넘어 회원들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상생의 생태계를 만드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사용자 간 유대감을 높이고, 거래소 내 유동성을 증대시켜 거래 안정성 및 생태계를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번 프로그램은 가상자산 거래소로서 아이넥스가 강조하는 혁신적인 사용자 경험을 실현하는 한편, 기존 회원과 신규 회원 모두가 동등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앞으로도 아이넥스는 사용자 중심의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하며, 거래소의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2025.01.13 10:00김한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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