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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멤버십, '프라이빗 도슨트 투어' 성황…150 대 1 경쟁률

KT가 8월 21일 멤버십 가입자를 대상으로 '프라이빗 도슨트 투어 3차'를 열고, AI 콘텐츠 이벤트와 무료 전시 관람을 제공했다고 22일 밝혔다. 오는 10월에는 마지막 4차 투어도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투어에는 약 150대 1의 경쟁률 속에 선정된 60여명의 가입자가 참여했다. 이들은 그라운드시소 이스트 전시관에서 개관작인 '알렉스 키토 사진전'과 '조나단 베르탱 사진전'을 무료로 관람했다. KT는 이번 투어에서 'AI 콘텐츠 이벤트'가 가장 주목받았다고 전했다. 가입자가 원하는 사진을 제출하면, 알렉스 키토의 디지털 작업 방식을 오마주한 AI 아트워크를 제공했다. 완성된 이미지는 포토엽서로 제작해 가입자에게 전달했고, 전시장에서는 디지털 작품으로 공개했다. KT는 오는 10월 23일 그라운드시소 한남에서 열리는 개관 특별전 '히무로 유리-오늘의 기쁨'과 연계한 4차 도슨트 투어를 진행한다. 응모는 9월 한 달간 KT멤버십 앱 '컬처앤모어' 메뉴에서 가능하다. 이와 함께 KT는 9월 다양한 문화 이벤트를 선보인다. 뮤지컬 '맘마미아'와 '마리퀴리'는 각각 최대 50%, 40% 할인을 제공한다. 전시 '요시고 사진전2'와 '옥승철: 프로토타입'은 모든 멤버십 등급에 50% 할인해준다. 특히 '태양의 서커스 쿠자'는 서울·부산 공연 15% 할인 적용한다. 200명 초청 이벤트도 진행한다. 영화 '어쩔 수가 없다' 시사회에는 1만명 이상을 초청한다. KT는 2025년 1월부터 7월까지 컬처앤모어 누적 판매 데이터에 따르면 상위 10개 콘텐츠 중 뮤지컬 4개, 전시 6개가 포함됐다고 밝혔다. '명성황후', '팬텀' 같은 대형 뮤지컬과 '카포네 밀크' 같은 창작 공연이 인기를 끌었고, 전시 분야에서는 '퓰리처상 사진전', '디즈니 100년 특별전', '미피와 마법 우체통' 등 대형 및 캐릭터 전시가 강세를 보였다. 김영걸 KT 서비스Product본부장은 “정기적인 문화혜택과 인기 전시에 연계한 프라이빗한 도슨트 투어는 어디에서도 경험할 수 없는 KT만의 문화혜택”이라며, “문화 콘텐츠와 연계한 AI 개인화 콘텐츠 제작 등 가입자가 심도 있는 만족감을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방식의 문화혜택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8.22 14:19진성우

가족 재정 상황 공유 통장 속속 출시…내 비상금 어쩌지?

최근 동호회나 모임에서만 쓰였던 모임통장이 가족끼리 재정 상황을 공유하는 '가족 통장'으로 확대되고 있다. 배우자 몰래 숨겨뒀던 비상금이 있었다면 '이 계좌'를 주목해보는 게 좋다. 22일 KB국민은행은 가족 금융 정보를 한 곳에 모아 관리할 수 있는 '패밀리뱅킹'을 선뵀다. 패밀리뱅킹은 마이데이터를 통해 은행은 물론이고 보험 등 가입한 금융서비스를 모두 공유할 수 있는 특징이 있다. 가족의 재정을 한 데 관리할 수 있어서 미래를 위해 돈을 모으거나 노후 설계 등을 하는데 유리한 점이 있지만, 그간 배우자에게 말하지 못했던 비밀 계좌가 있다면 들통날 수 있는 위험이 있다. 이 때문에 은행권 관계자들은 '전자금융거래제한 계좌'를 활용할 것을 추천했다. 이 계좌는 일명 '스텔스 계좌'로 마이데이터에서도 잡히지 않는 계좌다. 계좌 특성 상 인터넷전문은행이나 영업점을 방문하면 개설할 수 있다. 계좌 개설이 번거롭다면 각 은행의 모바일 뱅킹에 있는 '계좌 숨김' 기능을 활용해도 좋다. 다만, 은행별로 계좌 숨기기 기능이 마이데이터 상 잡히는지, 잡히지 않는지는 다르기 때문에 사전에 확인하는 것이 좋다.

2025.08.22 13:33손희연

엑스엘게임즈, 신작 PvPvE '더 큐브 세이브 어스' 깜짝 공개...10월 스팀 페스트 참가

엑스엘게임즈(대표 최관호)는 스튜디오 큐브에서 개발하고 있는 신작 게임 '더 큐브, 세이브 어스(THE CUBE, SAVE US)'의 플레이 영상과 함께 스팀 넥스트 페스트 참가를 확정했다고 22일 밝혔다. '더 큐브, 세이브 어스'는 포스트 아포칼립스 세계를 배경으로 한 차세대 익스트랙션 액션(Extraction Action,탈출 액션) 게임이다. 언리얼 엔진 5를 활용한 사실적인 3D 그래픽을 통해 몰입감 넘치는 게임플레이를 제공하며, 최대 63명의 플레이어가 하나의 세션에서 협동 및 적대하는 PvPvE 게임을 즐길 수 있다. 게임은 핵전쟁으로 멸망한 지구에 외계 문명이 남긴 거대한 정육면체 '큐브'를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플레이어는 생존을 위해 큐브 내부로 들어가 필요한 물자를 수집하고, 변종 몬스터들과 다른 플레이어들을 상대로 싸우며 무사히 탈출해야 하는 탈출 액션 게임의 스릴을 경험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엑스엘게임즈는 오는 10월 14일부터 진행하는 스팀 넥스트 페스트를 통해 '더 큐브, 세이브 어스'를 소개한다. 페스트 기간 동안 스팀 계정을 보유한 이용자라면 누구나 게임의 체험판을 무료로 다운로드하여 혁신적인 큐브 시스템과 치열한 다중 전투, PVPVE 게임의 정수를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스튜디오 큐브의 박영성 PD는 "더 큐브, 세이브 어스는 각각 다른 환경의 27개의 큐브 조각으로 이루어진 큐브에서 생존하고 탈출하는 게임이다. 문 너머에 어떤 세상이 기다릴지 설레일 수 있도록 디자인 했고, 직업이 존재하지 않아 무기 타입 7가지 중 본인 스타일에 맞는 무기를 획득하여 전투를 하면 된다"며 "쉽고 빠르게 진행되는 전투 사이에서 전략적으로 사용되는 스페셜 스킬 (투명, 점멸 등)은 우리 게임만의 독특한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 스팀 넥스트 페스트를 통해 한국과 글로벌 게이머 모두에게 소개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2025.08.22 11:45이도원

국가유산청-클리오, '헤리티지 에디션 아이팔레트' 협업 제품 선보여

국가유산청(청장 허민)은 클리오(대표 한현옥)와 국가유산의 홍보·활용을 통한 K-컬처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클리오는 우리나라 최초의 색조 전문 화장품 기업으로 시작해, K-뷰티를 대표하는 글로벌 기업이다. 국가유산청은 최근 세계 각국에서 큰 인기를 얻은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 등의 영향으로 한국 전통문화에 대한 국내외의 관심이 크게 고조되고 있는 흐름 속에서, K-컬처의 기반인 국가유산과 클리오의 K-뷰티 노하우를 결합하여 국가유산의 창의적 가치를 창출하고자 이번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설명했다. 주요 협약 내용으로는 ▲ 국가유산청-클리오 간 협업을 통한 국가유산 홍보·활용 기획 상품개발 ▲ 기획 상품 판매 일부 수익금 기부 등을 통한 자연유산 보호활동 지원 ▲ 자연유산 관련 궁중복식 등의 보존·복원 후원 ▲ K-헤리티지와 K-뷰티를 연계한 국내외 홍보 등이다. 협약의 첫 성과로 오는 29일부터 출시되는 제품은 매화와 모감주 나무에서 영감을 받은 색상의 '국가유산청 × 클리오 헤리티지 에디션 아이팔레트' 2종(20호 매화빛 댕기, 21호 모감주 밑 서재)이며, 판매 수익금 일부는 자연유산 보호를 위해 기부된다. 양 기관은 이번 협력을 통해 국가유산의 현대적 활용 가능성을 제시하는 우수 민관협력 사례를 구축하고, K-뷰티의 인기를 기반으로 국가유산의 아름다움을 세계적으로 확산하여 K-컬처가 도약하는 계기가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국가유산청은 “클리오와의 이번 업무협약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력할 예정”이라며 “국가유산과 민간의 다양한 분야를 융합하여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협력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는 적극행정을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5.08.22 11:19이도원

롯데칠성 밀키스, 인도네시아 편의점 인도마렛 입점

롯데칠성음료가 인도네시아 최대 편의점 체인인 인도마렛에 밀키스를 입점시키며 현지 유통망을 확보했다고 22일 밝혔다. 밀키스는 지난 7월 중순부터 인도마렛 매장에 입점하기 시작해, 현재 오리지널·딸기·멜론 등 3종이 인도네시아 전역 2만3천여 개 점포에서 판매 중이다. 인도마렛은 약 5천 가지 이상의 제품을 취급하는 현지 주요 유통 채널로, 밀키스의 대중적 노출 확대가 기대된다. 롯데칠성음료는 현지 맞춤형 전략으로 제품 패키지를 영어 표기에서 인도네시아어 표기로 바꾸고, 인도네시아 할랄제품보증청(BPJPH)과 한국이슬람교(KMF)를 통해 할랄 인증을 획득했다. 이를 통해 현지 소비자 신뢰도를 높였으며, 앞서 4월에는 로손과 패밀리마트에도 밀키스를 입점시킨 바 있다. 현지화 전략 효과로 올해 7월까지 밀키스의 인도네시아 수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18% 증가했다. 같은 기간 동남아시아 전체 수출액도 124% 늘었다. 롯데칠성음료는 인도마렛 입점과 함께 인스타그램 이벤트, 제품 인증샷 공유, 현지 행사 참여 등 소비자 체험형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 7월에는 인도마렛 주최 'Fun BIKE' 행사에서 시음 부스를 운영하며 현지 홍보를 강화했다. 내년에는 인도네시아 편의점 시장을 양분하는 알파마트 입점도 추진해 현지 영향력을 넓힌다는 계획이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밀키스는 우유와 탄산을 결합한 독창적 콘셉트로 인도네시아 시장에 신선함을 줄 수 있다”며 “이번 인도마렛 입점을 계기로 밀키스를 K-음료 대표 제품으로 키워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8.22 10:21류승현

AI가속기 붐에 CCL 몸값 '고공행진'…두산 전자BG, 설비투자 확대

글로벌 빅테크의 자체 AI 가속기 개발이 가속화되면서, 핵심 부품인 CCL(동반적층판)의 수요도 증가할 전망이다. 이에 맞춰 두산도 고부가 CCL 시장 선점을 위한 설비투자에 적극 나서고 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두산 전자BG는 올해 CCL용 설비투자에 전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864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CCL은 반도체 PCB(인쇄회로기판)의 핵심 소재로, 수지·유리섬유·충진재·기타 화학물질로 구성된 절연층에 동박을 적층해 만들어진다. 현재 반도체 패키징·전자기기·통신 등 다양한 산업에 쓰이고 있다. 특히 CCL은 AI 반도체 산업에서 주목받는 추세다. 엔비디아·AMD 등 거대 팹리스와 구글·AWS·메타 등 CSP(클라우드서비스제공자) 기업들이 AI 반도체 개발 경쟁을 치열하게 벌인 덕분이다. AI 반도체가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처리해야 하는 만큼, CCL도 더 뛰어난 고주파·고속·저손실을 갖춘 제품이 필요하다. 두산 전자BG의 경우 지난 2023년부터 엔비디아에 납품을 시작해, 지난해 'B100' 등 주요 제품의 핵심 공급망으로 자리잡는 등의 성과를 거뒀다. 나아가 엔비디아의 차세대 AI 가속기인 '루빈' 칩에서도 상당한 공급 비중을 차지할 수 있을 것으로 관측된다. 덕분에 두산 전자BG의 CCL 가격은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정기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의 CCL 평균판매가격은 2023년 4만7천308원에서 지난해 5만1천22원으로 7% 이상 상승했다. 올해 상반기는 5만8천794원으로 전년 연간평균 대비 15%가량 상승했다. 부품 업계 관계자는 "엔비디아 루빈 칩의 경우 대만 EMC도 컴퓨팅 트레이(GPU 연결 기판)용 CCL 공급망에 진입할 예정이나, 두산도 점유율 방어를 위해 만전을 기울이는 중"이라며 "나아가 두산은 아마존 등 다른 빅테크 기업들에게도 CCL을 공급하기 위한 준비에 나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두산 전자BG는 올해 CCL 생산능력 확대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이 회사가 CCL에 집행한 연간 설비투자 규모는 2023년 418억원, 지난해 386억원 수준이다. 올해에는 이를 864억원으로 대폭 늘릴 예정이다.

2025.08.22 10:17장경윤

일회용 전자담배 금지한 영국…"다회용도 한 번 쓰고 버린다"

영국에서 일회용 전자담배 판매가 불법화됐지만 사용자들은 여전히 재사용 가능한 제품을 사실상 일회용처럼 쓰고 버리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21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보도에 따르면 영국 정부는 청소년 흡연을 억제하고 독성·인화성 폐기물 증가 문제를 줄이기 위해 지난 6월 1일부터 일회용 전자담배를 전면 금지했다. 그러나 소비자들은 편의성, 그리고 재사용형 제품 가격이 금지된 일회용과 큰 차이가 없다는 이유로 충전·리필 없이 한 번 쓰고 버리는 경우가 많다고 외신은 설명했다. 시장조사기관 닐슨아이큐에 따르면 6월과 7월에는 리필용 팟보다 재사용 전자담배 본체가 더 많이 팔린 것으로 나타났다. 런던대학교 연구원 사라 잭슨은 법적으로 판매 가능한 제품들은 충전과 리필이 가능하지만, 포장과 가격이 일회용과 거의 비슷하다며 결국 금지가 시행돼도 겉보기에는 크게 달라진 게 없다고 지적했다. 이번 금지는 보수당 정부가 추진하던 정책을 노동당 정부가 이어받은 것이다. 그러나 최소가격제, 포장 규제, 판매점의 리필 팟 의무 판매 같은 보완책이 없어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비판이 많다. 편의점협회(ACS)는 리필 팟 부족 때문에 재사용 전자담배가 사실상 일회용처럼 소비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7월에는 약 780만 개의 재사용 가능한 제품이 팔렸지만, 리필 팟 판매량은 그보다 훨씬 적었다. 다만 최근 몇 달간 전자담배 전체 판매량은 줄어드는 추세여서, 사회적 인식 변화 가능성도 엿보인다. 영국 정부 대변인은 일회용 전자담배는 청소년을 니코틴에 중독시키고 거리 미관을 해친다며 규정을 위반하는 불법 업자들은 벌금이나 징역형 등 강력한 처벌을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지방 당국과 무역 기준국이 단속을 지원 중이며, 4월 이후 영국 전역에 1만500개의 전자담배 전용 수거함도 설치됐다. 정부는 포장·광고·디자인을 규제하는 법안을 의회에 상정했다. 이는 중국계 제조사가 생산하는 인기 브랜드 엘프바와 로스트마리 등 제품의 외형과 가격이 기존 일회용과 너무 비슷하다는 비판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엘프바와 로스트마리는 자체 조사에서 84%의 소비자가 리필을 구매하고 있다고 주장했지만, 8%는 여전히 기기를 매번 새로 산다고 답했다. 경쟁사인 BAT(브리티시 아메리칸 토바코)는 소비자들이 여전히 재사용 제품을 일회용처럼 인식하고 있다며 정부가 규제 의도를 더 강하게 집행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업계 일부는 고가·첨단 기능을 추가한 제품을 내놓으며 소비자들이 쉽게 버리지 않도록 유도하고 있지만, 환경단체는 여전히 매주 수백만 개 전자담배가 잘못 폐기되고 있다고 경고한다. 특히 리튬이온 배터리로 인한 화재는 이틀에 한 번꼴로 발생한다는 지적까지 나온다고 외신은 설명했다. 한편 국내에도 엘프바와 로스트마리 등 일회용 전자담배 브랜드가 진출해 무인 전자담배 판매점 등지에서 일회용 제품을 판매 중이며, 국내에는 아직 별도의 규제가 마련돼 있지 않은 실정이다.

2025.08.22 10:10류승현

美 관세 정책에…월마트 "이익률 압박 받아"

미국 최대 슈퍼마켓 체인 월마트는 올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으로 인해 비용이 상승하면서 이익률 압박을 받고 있다고 발표했다. 21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즈 등 외신에 따르면 월마트는 트럼프 대통령이 교역국들에 부과한 관세가 본격 적용됨에 따라 가격 인상을 억제하기 위해 노력해왔다고 밝혔다. 월마트의 미국 내 상품 중 약 3분의 1은 중국, 멕시코, 베트남, 인도 등에서 수입된다. 그러나 연말 쇼핑 시즌을 앞두고 재고를 비축하면서 판매하는 상품의 원가가 상승하기 시작했다. 더그 맥밀런 월마트 최고경영자(CEO)는 2분기 실적 발표에서 “지금까지 진행된 상황을 보면 관세의 영향이 점진적이어서 고객들의 행동 변화는 다소 제한적이었다”며 “관세가 적용된 가격 수준에서 재고를 다시 채우고 있으며 이에 따라 관련 비용이 매주 증가하고 있다. 이는 3분기와 4분기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같은 월마트의 발언은 관세가 소매업체에 미치는 영향을 보여주는 신호로 투자자들이 기업 실적과 경제 데이터를 면밀히 검토하는 가운데 나왔다. 투자자들은 관세가 새로운 인플레이션 충격을 불러올지 주목하고 있으며 미국 연준 의장 제이 파월은 조만간 잭슨홀 회의에서 관세가 자국 물가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 대한 견해를 밝힐 예정이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관세가 인플레이션을 유발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하며 연준에 급격한 금리 인하를 요구한 바 있다. 올해 월마트 경영진은 관세 비용을 상쇄하기 위해 일부 가격 인상이 불가피하다고 경고했으며 이 발언은 트럼프 대통령의 비판을 불러왔다. 2분기 동안 미국 내 월마트 4천600개 매장에서 전년 동기 대비 물가상승률은 1.1%로, 직전 분기의 두 배 이상이었지만 미국 전체 인플레이션율보다는 낮았다. 월마트는 연간 매출 가이던스를 상향 조정하고 경쟁사로부터 점유율을 더 확보했지만, 순이익은 기대치에 못미쳤다. 이례적인 실적 미스에 투자자들은 실망했고, 주가는 4.5% 하락해 4개월 만에 가장 큰 일일 낙폭을 기록했다. 경영진은 “매출보다 영업이익을 더 빠르게 성장시키겠다”는 장기 목표를 내세웠지만 이번 분기 실적은 목표에 못 미쳤다. 월마트의 2분기 글로벌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8% 증가한 1천774억 달러(248조3천422억6천만 원)로 기존 가이던스와 애널리스트 추정치를 모두 상회했다. 다만, 영업이익은 보험 청구, 소송 비용, 구조조정 등의 영향으로 8.2% 감소한 73억 달러(10조2천178억1천만 원)로 집계됐다. 지난 몇 년간 월마트는 계속되는 인플레이션 속에 소비자들이 저렴한 가격을 찾아 몰리면서 매출이 급성장했다. 아마존과의 온라인 경쟁에서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으며 전자상거래 매출은 이번 분기 25% 증가했다. 미국 내 월마트의 동일 점포 매출은 전년 대비 4.6% 증가했으며 식료품과 건강, 웰니스 부문이 강세를 보였다. 월마트는 미국 내 모든 상품 카테고리에서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으며 특히 고소득 가구에서 매출 증가가 두드러졌다고 언급했다. 이는 같은 주 실적을 발효한 경쟁사와 대비되는 모습으로, 타깃의 동일점포 매출은 1.9% 감소했고, 홈디포는 1% 증가에 그쳤다. 아울러, 월마트는 일부 식품 가격을 인하했지만 미국 식료품 인플레이션은 약 1.5% 상승했다고 밝혔다. 반면 의류, 전자제품 등 일반 상품 가격은 하락세를 기록했다. 맥밀런 CEO는 관세 관련 비용 증가에도 고객 행동에서 극적인 변화는 보이지 않았지만 “예상대로 중·저소득 가구에서 더 많은 조정이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가격이 오른 비자발적 소비(사치, 비필수 소비) 카테고리에서는 판매량이 줄었고 일부 고객들이 구매하는 상품이나 카테고리를 바꾸고 있다”고 덧붙였다.

2025.08.22 10:04박서린

영국·체코·오스트리아도 미국행 소포 막혔다…관세 정책 변경 여파

전 세계 주요 우편 서비스들이 미국으로의 소포 발송을 잇달아 중단하고 있다. 저가 상품에 부과되는 관세 면제를 뜻하는 '소액 면세' 제도가 이달 말 종료되기 때문이다. 22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오는 29일부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미 세관국경보호국(CBP)이 일 400만 건 이상 처리해온 소액 면세 혜택을 종료한다. 이에 따라 각국 우편 당국은 미국으로부터 관세 징수 절차와 관련 데이터 제출 방식에 대한 명확한 지침을 받지 못했다며 미국으로의 우편 서비스를 일시적으로 중단하고 있다. 체코 우체국은 이날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29일부터 미국행 소포 발송을 무기한 중단한다”고 밝혔다. 오스트리아 우체국도 미국 세관 규정 변경으로 오는 25일부터 미국행 소포 접수를 중단한다고 공지했다. 오스트리아 우체국은 성명을 통해 “향후 통관 절차에 대한 구체적 정보가 충분히 제공되지 않았다”며 “새 규정 강화가 전 세계 우편사에 큰 부담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벨기에의 비포스트도 '미국의 새 국제 배송 규정 불확실성'을 이유로 오는 23일부터 미국행 소포 발송을 중단한다고 현지 언론에 밝혔다. 영국 왕립우편국도 오는 25일부터 1~2일간 미국으로의 배송을 중단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번 사태는 트럼프 대통령의 소액 면세 제도 폐지가 글로벌 물류망에 큰 충격을 주고 있는지를 보여준다고 블룸버그는 분석했다. 그동안 저가 소포는 별다른 절차 없이 미국에 유입됐지만, 우편사·전자상거래 업체·소비자·운송사들은 복잡한 절차를 거치게 됐다. 국제우편자문그룹(IMAG)의 케이트 머스 전무는 “도미노처럼 우편사들이 잇달아 미국행 배송을 중단할 수 있다는 점이 큰 우려”라고 지적했다. 소액 면세가 종료되면 우편으로 발송되는 미국 수입품에는 국가별 관세율에 따라 세금이 부과된다. 다만 향후 6개월간은 임시방편으로 건당 80~200 달러의 정액 관세가 적용될 수 있다. 이에 CBP는 국제 우편 운송사들을 대신해 관세를 징수·납부할 수 있는 업체 2곳을 인증하는 지침을 발표했다. 머스 전무는 “환영할 만한 조치지만, 시행까지 일주일밖에 남지 않은 상황에서 승인된 업체가 단 두 곳뿐이라는 점은 여전히 우려스럽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 역시 미국으로 보내는 소포와 국제특급우편(EMS) 접수를 중단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에 따르면 오는 25일부터 미국으로 보내는 항공 소포의 우체국 창구 접수가 중단됐다. 26일부터는 EMS 중 관세가 붙지 않는 서류를 제외한 모든 물품의 접수가 중지된다.

2025.08.22 09:42김민아

4인 가족에 유모차·캠핑장비까지…패밀리카 끝판왕이라는 '이 車'

가족 단위 야외 활동을 하려면 넓은 적재 공간은 필수다. 최근 늘어나는 캠핑 인구와 야외 활동 증가로 패밀리카 시장 경쟁이 치열하다. 편안한 주행 만큼이나 넉넉한 적재공간을 보유한 '공간 활용성'이 패밀리카 선택의 핵심 기준으로 떠오르고 있는 것이다. 특히 자동차는 이제 가족의 라이프스타일을 담아내는 '움직이는 생활 공간'으로 진화하고 있다. 평일에는 자녀의 등하교를 책임지고, 주말이면 캠핑과 차박 등 다채로운 여가 활동의 든든한 동반자가 되어야 한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폭스바겐코리아가 지난 5월 출시한 준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아틀라스는 동급 최대 수준의 차체 크기에서 비롯된 넉넉한 실내 공간으로 패밀리카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동급 SUV 중 최대 수준 적재 공간...유모차, 캠핑장비 적재 거뜬 전장 5천95㎜, 전폭 1천990㎜, 전고 1천780㎜에 달하는 아틀라스는 경쟁 모델인 현대자동차 팰리세이드보다도 크다. 이는 단순히 숫자의 우위를 넘어 실제 탑승객의 거주성과 적재 능력에서 확연한 차이를 만들어낸다. 아틀라스의 진가는 트렁크 공간에서 드러난다. 3열 시트를 모두 사용하더라도 기본 적재 공간이 583리터에 달해 웬만한 크기의 유모차나 장바구니를 싣는 데 전혀 무리가 없다. 3열 시트를 접으면 1천572리터로 늘어나며 2열까지 모두 접을 경우 최대 2천735리터까지 확장된다. 이는 동급 최대 수준의 공간으로, 상황에 따라 가구 운반이나 차박 캠핑 등 어떤 목적에도 대응할 수 있는 다재다능한 공간 활용 능력을 보여준다. 특히 모든 시트 폴딩 시 평평한 바닥 공간을 제공하는 '풀플랫 폴딩'을 지원해 편의성을 더해준다. 폭스바겐 아틀라스가 최적의 패밀리 SUV로 꼽히는 또 다른 이유는 가족 친화적인 공간 설계에 있다. 대부분의 6~7인승 SUV는 2열 시트를 앞으로 접어야만 3열에 탑승할 수 있다. 다만 카시트가 설치된 상태에서는 시트를 접는 것 자체가 불가능해 비좁은 틈을 비집고 들어가야 하는 불편함이 뒤따랐다. 반면 아틀라스는 2열 시트가 통째로 앞으로 미끄러지는 시트 슬라이딩 기능을 적용해 이 문제를 완벽하게 해결했다. 이를 통해 카시트가 설치된 상태에서도 등받이 각도를 유지한 채 시트 전체가 부드럽게 앞으로 이동해 성인도 여유롭게 3열에 오르내릴 수 있는 충분한 공간을 확보한다. 이는 실제 육아 현실을 정확히 꿰뚫어본 가족 중심 설계 철학이 반영된 결과다. 아틀라스의 3열은 실제 성인이 타도 충분한 레그룸과 헤드룸을 갖추고 있다. 3열 시트 탑승객을 위한 송풍구와 컵홀더, USB 포트도 넉넉히 마련돼 있어 실제로 6~7명의 성인이 동시에 탑승하고 이동할 수 있다. IIHS '탑 세이프티 픽' 선정, 패밀리 SUV에 걸맞은 안전 사양 및 편의 사양 아울러 아틀라스는 가족 구성원과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최적의 좌석 구성을 선택할 수 있도록 7인승 모델과 6인승 모델 두 가지 옵션을 제공한다. 아틀라스에는 EA888evo4 2.0l 직렬 4기통 가솔린 터보 TSI 엔진이 탑재돼 최고출력 273마력(PS), 최대토크 37.7㎏.m의 탁월한 퍼포먼스를 발휘한다. 1천600~4천750rpm의 실용 영역대에서 최대토크를 발휘해 일상 주행에서 경쾌한 드라이빙을 체험할 수 있다. 2.0 TSI 엔진은 8단 자동변속기와 맞물려 부드러운 주행 감각을 제공하며, 전자제어식 첨단 4모션(4MOTION) AWD 시스템이 기본 탑재돼 다양한 도로 조건에서 언제나 안정적으로 구동력을 전달한다. 강력하면서도 효율적인 파워트레인은 공기저항계수(Cd) 0.33에 불과한 아틀라스의 차체와 어우러져 국내 공인연비 복합 8.5㎞/ℓ(도심 7.6㎞/ℓ·고속 10.1㎞/ℓ)의 준수한 연료효율을 자랑한다. 동급 최대 사이즈의 차체 크기에도 불구하고 컴팩트한 배기량으로 자동차세 절감 등 경제적 이점도 지닌다. 넓고 효율적인 아틀라스는 안전사양도 검증됐다. 아틀라스는 2024년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IHS) 충돌 테스트에서 '탑 세이프티 픽(TOP SAFETY Pick)'으로 선정되며 탁월한 안전성을 입증 받았으며, 폭스바겐의 혁신적인 운전자 보조 시스템 'IQ.드라이브(IQ.Drive)'가 탑재된다. 6천만원대 수입 패밀리 대형 SUV 신형 아틀라스는 큰 차체에서 오는 실내 공간, 풍부한 편의 및 안전 사양 등 압도적인 상품성에도 불구하고 가격 경쟁력을 앞세워 국내 대형 SUV 시장의 '가장 합리적인 선택지'로 급부상하고 있다. 특히, 북미 시장에서 판매 중인 동일 사양 트림과 비교해도 한국 판매가는 낮은 수준이다. 가격은 6천만 원대 중후반에 책정돼, 동급 수입 대형 SUV 또는 국산 모델과 비교해도 경쟁력이 뚜렷하다. 폭스바겐 신형 아틀라스는 2.0 TSI 4MOTION R-Line 단일 트림으로 가격은 ▲ R-Line 7인승 6천770만원 ▲ R-Line 6인승 6천848만원이다. 여기에 신형 아틀라스 구매 고객이 기존에 타던 차량을 트레이드-인 방식으로 매각할 경우 최대 200만원, 기존 폭스바겐 차량을 보유한 고객이 신형 아틀라스를 구매할 경우 재구매 혜택 100만원 등 구매 혜택을 받을 수 있다.

2025.08.22 09:08김재성

샵다나와, AMD 'SI 세일즈 챔피언' 3년 연속 선정

커넥트웨이브 직영 PC 전문 쇼핑 서비스 샵다나와는 22일 'AMD 파트너 어드밴스'에서 2023년 이후 3년 연속으로 '올해의 SI 세일즈 챔피언 어워드'를 수상했다고 밝혔다. AMD 파트너 어드밴스는 AMD가 각종 판매사와 협력사 대상으로 매년 한 차례 자사 신제품과 기술을 소개하고 파트너사간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하는 행사다. 샵다나와는 지난 19일 진행된 행사에서 AMD 제품 판매 점유율이 높은 협력사에 주어지는 '올해의 SI 세일즈 챔피언 어워드'를 수상했다. 샵다나와는 "AMD는 국내 조립PC 시장 트렌드를 선도하는 핵심 파트너인 샵다나와의 견고한 시장 영향력을 통해 혁신적인 제품과 기술을 가장 빠르고 폭넓게 국내 시장에 소개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강명종 샵다나와 상무는 "3연속 수상은 경쟁력 있는 서비스와 AMD 제품의 뛰어난 성능이 만나 이뤄낸 결과"라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도 고객이 최적의 PC를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AMD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AI 및 기업용 시장으로 사업 저변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8.22 09:01권봉석

퀄컴칩 비싸다?...삼성 옥죄는 모바일 AP 비용 부담의 진짜 이유

삼성전자 스마트폰 사업이 비용 부담에 시달리고 있다. 핵심 부품인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의 가파른 가격 상승세 때문이다. 자체 칩인 '엑시노스'의 탑재 비중을 확대하면 매입 원가를 낮출 수 있지만, 제품 성능 및 시장성을 고려하면 당장 퀄컴 칩을 대체하기 힘든 상황이다. 대신 업계는 '첨단 파운드리 공급망' 변화에 주목한다. 현재 최첨단 AP 양산은 대만 파운드리 TSMC가 사실상 독식하는 구조로, TSMC는 매우 높은 이익을 거두고 있다. 향후 삼성 파운드리가 기술 경쟁력을 충분히 확보하는 경우, 경쟁 체제 전환으로 AP 제조비용을 구조적으로 낮출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주요 모바일 AP 제조업체들은 최첨단 파운드리 공정 사용에 따른 비용 압박에 직면해 있다. 모바일 AP 가격 상승세…스마트폰 업계 원가 부담으로 모바일 AP는 스마트폰 등 IT 기기의 두뇌 역할을 하는 핵심 반도체다. CPU·GPU 등 다양한 시스템반도체를 단일 칩에 집적한 구조로 만들어진다. 성능에 매우 민감한 제품이기 때문에, 글로벌 빅테크를 중심으로 매년 최첨단 파운드리 공정을 채택한 신규 AP가 개발되고 있다. 그만큼 AP 단가도 꾸준히 상승하는 추세다. 삼성전자 정기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의 올 상반기 모바일 AP 평균 매입 가격은 전년 연평균 대비 약 12% 상승했다. 일차적인 원인은 삼성전자의 모바일 AP 채택 전략에 있다. 일례로 삼성전자가 올해 1분기 출시한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S25' 시리즈는 미국 팹리스 퀄컴이 설계한 '스냅드래곤 8 엘리트' AP를 전량 탑재했다. 삼성전자는 내부 시스템LSI 및 파운드리 사업부를 통해 '엑시노스' AP를 자체 설계 및 양산하고는 있으나, 성능·안정성 등을 이유로 퀄컴 칩을 채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때문에 삼성전자가 퀄컴 칩 대신 엑시노스의 비중을 높여야 AP 매입 원가에 대한 압박을 완화할 수 있다는 의견도 제기된다. TSMC가 '진짜 수혜자'…독점 구도로 고마진 챙겨 업계는 첨단 파운드리 시장의 구조적 요인이 AP 매입 비용 상승에 더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보고 있다. 겉으로는 삼성전자가 퀄컴의 최신형 칩 구매에 더 많은 돈을 투자하고는 있지만, 퀄컴 역시 위탁생산을 하는 TSMC의 첨단 공정에 의존하면서 수익성을 대폭 끌어올리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일례로 퀄컴 스냅드래곤 8 엘리트는 TSMC의 2세대 3나노(N3E) 공정을 활용한다. 해당 공정의 가격은 웨이퍼 당 1만8천500달러로 알려져 있다. 이전 공정인 4·5나노(1만5천달러) 대비 23%가량 비싸다. 나아가 TSMC는 최근 3나노 등 주력 공정의 가격을 최대 8%까지 인상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재주는 곰이 부리지만 실제 돈을 버는 쪽은 TSMC 격인 셈이다. 류영호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보고서를 통해 "현재 TSMC의 대체 기업이 없는 만큼 가격인상에 반대할 고객사는 없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올해 말 신제품을 출시하는 퀄컴도 이에 따른 가격 인상을 반영할 예정이기 때문에 스마트폰 제조업체에는 부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실제로 TSMC는 첨단 파운드리 시장 내 독점적인 구조로 업계 최상위권의 수익성을 유지하고 있다. TSMC의 올 2분기 매출은 9천337억9천만 대만달러, 영업이익은 4천634억2천300만 대만달러로 집계됐다. 영업이익률은 무려 49.6%에 달한다. 비슷한 시기 퀄컴의 모바일 AP 사업이 포함된 QCT 분야 영업이익률은 30% 수준이다. 이러한 독점 구조에 따른 AP 가격 상승 추세는 공정 고도화가 진행될수록 심화될 전망이다. 퀄컴이 올해 말 출시하는 '스냅드래곤 8 엘리트 2'는 TSMC의 3세대 나노 공정인 N3P를 주력으로 채용한다. 구체적인 정보는 아직 드러나지 않았으나 N3E 대비 높은 가격 책정이 불가피하다. 또한 TSMC의 2나노 공정 채택 시에는 가격이 웨이퍼 당 3만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 파운드리 공정 가격은 TSMC보다 저렴하지만, 공정 제조비용을 고려하면 단가 상승률은 TSMC와 비슷할 가능성이 높다. 반도체 업계 관계자는 "파운드리 공정이 개선될수록 비용이 최소 10~15% 가량 상승하는 반면, 스마트폰 판매가격은 인상폭이 제한적이기 때문에 현재 AP 설계 업체들은 모두 딜레마에 빠져있는 상황"이라며 "매년 첨단 공정을 써야 하는 당위성이 점차 사라지고 있어, 이러한 사업 구조가 언제까지 지속될 수 있을지에 대한 의문을 품어야 하는 시기"라고 토로했다. TSMC 독점 구조 깨고 '이원화'가 해법…삼성 파운드리 약진에 기대 걸어야 지속적인 스마트폰 AP 단가상승은 고(高)마진 전략을 취하는 TSMC의 최첨단 파운드리 공정의 독점 구도가 깨져야만 완화될 것으로 관측된다. 결과적으로 삼성 파운드리의 기술력 및 시장성 향상이 가장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기초 구조는 이미 마련됐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테슬라와 22조7천600억원 규모의 반도체 위탁생산 계약을 체결했다. 테슬라의 차세대 자율주행, 로봇, 데이터센터 등에 활용될 수 있는 'AI6' 칩을 2나노 공정으로 양산하는 것이 주 골자다. 애플도 최근 삼성전자 텍사스 오스틴 파운드리 팹에서 차세대 이미지센서를 양산하기로 했다. 삼성 파운드리가 이들 글로벌 빅테크의 칩을 성공적으로 양산하는 경우, 다른 고객사들을 추가로 확보하기가 수월해진다. 고객사 입장에서도 TMSC와 삼성 파운드리 간의 저울질을 통해 단가를 낮출 수 있다는 이점을 누리게 된다. 실제로 퀄컴은 스냅드래곤 8 엘리트 2 칩을 TSMC 3나노 공정, 삼성전자 2나노 공정에서 모두 개발하고 있다. 삼성전자가 실제 양산할 물량은 적은 수준으로 평가되지만, 최첨단 모바일 AP 공급망 구조에 변화를 촉발 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는 의의가 있다. 반도체 업계 관계자는 "파운드리 간의 경쟁 체제는 최근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는 AP 제조비용을 근본적으로 저감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AP 비용 상승 억제는 스마트폰 등 IT 기기의 가격에도 영향을 미쳐, 소비자들의 부담을 덜 수 있는 결과로도 작용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8.22 08:58장경윤

美 펜실베니아 주 하원의원, 공직자 가상자산 사익 추구 금지 법안 발의

펜실베니아 주 벤 왁스먼 민주당 하원의원이 재임 중 공직자가 가상자산으로 이익을 취하지 못하도록 하는 법안을 발의했다고 미국 가상자산 매체 코인텔레그래프가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벤 왁스먼 의원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가상자산 사업을 통해 사익을 추구하고 있다고 비판하면서 이번 법안 발의가 이러한 부패 행위를 차단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벤 왁스먼 의원은 21일 주 하원에 HB1812 법안을 제출했다. 그는 성명을 통해 “펜실베이니아에서 공직자는 암호화폐를 활용해 자신을 부유하게 만들어서는 안 된다”며 “공직자가 이해관계를 가진 코인을 발행, 홍보하거나 거래하는 것을 금지하는 법안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트럼프 대통령이 자신의 밈코인 '오피셜 트럼프'와 연계된 가상자산 프로젝트에서 직접 이익을 챙기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트럼프 대통령이 연방 차원에서 규제 완화 정책을 추진해 이러한 행위가 사실상 비호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법안은 펜실베니아 주 통합법규를 개정해 공직자와 그 직계 가족이 재임 중과 퇴임 후 1년 동안 1천 달러가 넘는 가상자산 거래에 관여하지 못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법안이 통과되면 공직자는 법 시행 후 90일 내 보유 중인 가상자산을 처분해야 하며 이를 위반 시 최대 5만 달러의 벌금이나 최고 5년의 징역형에 처해질 수 있다.

2025.08.22 08:48김한준

CJ올리브영도 쿠팡 파트너스처럼 '쇼핑 큐레이터' 출시

CJ올리브영(이하 올리브영)이 고객 참여형 어필리에이트 프로그램 '올리브영 쇼핑 큐레이터'를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올리브영 쇼핑 큐레이터'는 고객이 올리브영 앱에서 추천하고 싶은 상품을 선택해 공유 링크를 생성, 이를 SNS 등 다양한 채널로 소개해 판매가 이뤄질 경우 수익을 얻는 제도다. 링크 클릭 후 24시간 내 구매가 발생하면 판매 금액의 최대 7%가 콘텐츠 수익금으로 지급된다. 링크에서 추천 상품을 바로 구매하는 경우엔 7%, 링크를 활용했지만 추천 상품이 아닌 다른 상품을 구매하는 경우는 3%의 수익금을 지급하며, 수익금 전액은 올리브영이 부담한다. '올리브영 쇼핑 큐레이터'를 활용하면 고객이 자연스럽게 '나노 인플루언서'로 활약하며, 개인의 경험과 진정성이 묻어나는 추천을 담아 자발적으로 상품을 바이럴하게 된다. 올리브영은 '올리브영 쇼핑 큐레이터'를 통해 작은 브랜드들이 조금 더 효과적으로 온라인 상에 노출되고 인지도 또한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리브영 쇼핑 큐레이터'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올리브영 앱 내 전용 페이지에서 '큐레이터 활동 시작하기'를 누르고 약관에 동의하면 누구나 활동할 수 있다. 추천 상품을 고르면 개인별 고유 URL이 발급되며, 인스타그램·블로그·유튜브·틱톡 등 외부 채널은 물론 올리브영 앱 내 SNS 서비스 '셔터' 등 내부 채널에서도 링크 및 상품 태그 기능을 활용해 수익 창출이 가능하다. 셔터는 올리브영 앱 하단에 위치한 '발견'탭을 누르면 진입할 수 있다. 올리브영은 '올리브영 쇼핑 큐레이터' 출시를 기념해 이벤트 기간인 오는 9월 30일까지 처음으로 수익금 정산을 신청한 고객 중 수익금 상위 103명을 선정, 경품을 제공한다. 1~3위에게는 '다이슨 에어랩 스타일러'를, 100명에게는 CJ ONE 5만 포인트를 증정한다. '올리브영 쇼핑 큐레이터' 관련 상세 내용은 올리브영 앱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08.22 08:41안희정

"일요일도 빠른 배송"...11번가, 8월 '슈팅데이' 진행

11번가가 일요일에도 빠른 배송을 기다리는 주말 쇼핑족들을 겨냥한 8월 '슈팅데이' 행사를 22일부터 24일까지 진행한다. 매달 한 차례 주말 기간 열리는 슈팅데이 행사는 휴일에도 빠른 '슈팅배송' 서비스를 알리고자 선보이고 있는 할인 행사다. 8월 슈팅데이에는 아모레퍼시픽, 애경산업, 김정문알로에가 참여해 할인 및 증정 혜택을 제공한다. 주말에도 전국 지역을 대상으로 자정 전 주문 시 다음날 제품을 받아볼 수 있고, 수도권 지역의 경우 오전 11시 이전에 주문하면 당일 상품수령이 가능하다. 11번가 권정웅 슈팅배송담당은 "지난 2월 수도권 지역에서 '주말 당일배송'을 선보인 것을 시작으로 슈팅배송 서비스를 강화해 현재 전국 지역을 대상으로 '주7일 배송'이 가능해졌다"면서 "공휴일이나 주말을 포함한 '매일 무료배송' 서비스를 고객들이 누릴 수 있도록 배송경쟁력을 더욱 다져나가겠다"고 말했다. 8월 슈팅데이에는 '일리윤', '해피바스', '미쟝센' 등 아모레퍼시픽의 헤어·바디케어 제품들을 비롯해 '리큐', '르샤트라', '케라시스' 등 애경산업의 생활용품과 김정문알로에 '큐어' 기초화장품 등 인기 브랜드들을 온라인 최저가 수준으로 판매한다. 대표 특가 상품으로는 ▲리큐 프레시 실내건조 액체세제(2.1L 4개, 1만4천900원)▲김정문알로에 큐어 플러스크림(80g 2개, 1만7천900원) ▲일리윤 세라마이드 아토 로션(564ml 2개, 3만1천900원)이 있다. 할인 혜택과 함께 단독 사은품도 풍성하게 준비했다. '케라시스 퍼퓸 화이트 데이지 샴푸'(1L 3개, 1만3천900원) 구매 시 '2080 토탈케어 칫솔'을, '김정문알로에 큐어 시그니처 3X크림'(50ml 3개, 2만1천900원) 구매 시 '피토 그린 앰플 마스크' 1매와 '하이드라 365 수딩 에멀젼·토너'(20ml)를 증정한다. '일리윤 세라마이드 아토 로션'(564ml 3개, 4만6천500원)을 구매하면 3종 키트(로션 50ml+크림 30ml+탑투토워시 50ml)를 함께 제공한다. 여기에 매일 발급되는 '5천원 할인 장바구니 쿠폰'(5만원 이상 결제 시)까지 적용 가능해 더욱 알뜰한 쇼핑을 즐길 수 있다.

2025.08.22 08:41백봉삼

[미장브리핑] 8월 3주차 美신규실업급여 청구건 6월 이후 최고치

◇ 21일(현지시간) 미국 증시 ▲다우존스산업평균(다우)지수 전 거래일 대비 0.34% 하락한 44785.50.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 지수 전 거래일 대비 0.40% 하락한 6370.17. ▲나스닥 지수 전 거래일 대비 0.34% 하락한 21100.31 ▲8월 3주차 미국의 신규 실업 급여 청구 건수는 23만5천건으로 6월 이후 최고치. 고용둔화 신호로 해석될 여지 있어.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이장의 잭슨홀 미팅 발언 전 공개된 7월 연준 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 공개 여전히 여파. FOMC 위원들은 노동 시장과 인플레이션 상황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지만, 대부분은 금리를 인하하기에는 너무 이르다는 데 동의.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와 미셸 보우먼 연준 이사는 금리 인하에 반대 의사를 표. 두 명의 위원이 반대 의사를 표명한 것은 1993년 이후 처음. CME 페드 워치 툴에 따르면 연내 2회의 금리 인하를 예상하나 9월 금리 인하 가능성을 이전 85%내외에서 73.5%로 하락. ▲CNBC는 BMO프라이빗웰스 캐럴 슐라이프 수석 시장 전략가가 "일부 투자자들이 기술주에서 차익실현을 하고 있다. 기술주는 4월 초 저점 이후 80% 이상 상승했다"며 "8월 말에는 일반적으로 시장 거래량이 매우 적어 더 큰 폭 편동이 발생한다"고 분석했다고 보도. ▲웰스파고 마이크 마요 애널리스트는 JP모건체이스가 골드만삭스로부터 애플 신용카드 사업을 인수하는 것은 양사 모두에게 이득이라고 분석. JP모건체이스는 약 190억달러 규모의 애플 신용카드 사업을 골드만삭스로부터 인수하는 작업을 진행 중. 그는 "JP모건체이스는 방대한 소비자 데이터를 활용해 인수 심사를 강화하고 개인화된 마케팅 및 혜택을 개선할 가능성이 높다"며 "JP모건체이스와 애플의 브랜드 인지도와 충성도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부연. ▲미국과 유럽연합(EU)은 대미 수출품에 15%의 전면 관세 부과. EU는 7천500억달러 규모의 미국산 에너지 구매하고 최소 6천억달러를 미국에 추가 투자하기로. EU의 의약품 및 반도체에 대한 관세는 15%를 넘지 않는다는 내용이 포함. 50%의 관세가 적용되는 철강 및 알루미늄 제품에 대해서는 과잉공급 회피를 위해 관세 할당 등을 통한 협력 방법도 검토할 방침.

2025.08.22 08:36손희연

[ZD e게임] 크래프톤, 인조이 첫 DLC 게임스컴서 공개…동남아 휴양지 느낌 '물씬'

[쾰른(독일)=정진성 기자] 크래프톤이 독일 쾰른에서 20일(현지시각) 개막한 '게임스컴 2025' 현장에서 인생 시뮬레이션 게임 '인조이'의 DLC '섬으로 떠나요'를 공개했다. 이번 DLC는 휴양섬 '차하야'가 주된 무대로, 마치 동남아 휴양지에 온듯한 느낌을 선사해 많은 방문객들의 시선을 사로 잡았다. '휴양' 콘셉트의 지역인 만큼 그에 걸맞은 여러 의상, 악세서리 등 아이템이 추가됐다. 이를 통해 캐릭터에게 수영복, 바캉스룩 등 여러 휴양지와 어울리는 옷들을 입힐 수 있었다. 이번 DLC를 통해 게임 내에는 헤어, 상하의, 신발 등 캐릭터 꾸미기 아이템 33종, 건축 아이템 161종, 신규 부지 프리셋 4종 등 여러 요소가 추가됐다. 거주지 또한 힐링을 느끼기에 제격이었다. 집 마당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대형 수영장에서 수영을 할수도 있었고, 거리를 돌아다니며 실제 휴양지 느낌을 주는 섬을 여행할 수도 있었다. '차하야 사원'에서는 운세를 뽑거나 소원을 적어 걸수도 있었으며, 고양이와 교감하는 상호작용도 가능했다. 이번 DLC 추가와 함께 집에서는 농사를 짓는 것도 가능했다. 제작대에서 농기구를 만들어 배치한 재배지 땅을 고르고, 씨앗을 심고 비료나 물을 뿌려주는 식이다. 망고부터 토마토, 옥수수 등 여러 작물을 직접 재배해 수확할 수 있었으며, 이를 시세에 따라 판매해 수익을 얻을 수도 있었다. 낚시대를 만들거나 구매해 낚시를 진행하는 것도 가능했다. 잡은 물고기는 도감에 등록되며, 판매하거나 집안의 수조에 전시할 수도 있었다. 가장 눈에 띄는 콘텐츠는 '선박'이다. 선착장에서 총 6종의 선박을 대여해 바다를 자유롭게 누빌 수 있었으며, 이를 통해 리조트섬과 거주섬을 오갈 수도 있었다. 선박이 아니더라도 수상 택시를 통한 이동도 가능했다. '스노클링' 장비를 통한 바닷속 체험도 묘미다. 선박을 통해 바다 한 가운데에서 스노클링을 통해 바닷속 해양생물들을 만날 수 있었다. 스노클링 장비는 섬의 '오션게이트' 샵에서 구매가 가능하며 레벨이 오를 수록 초급, 중급 등 수준 높은 바닷속 유영이 가능해진다. 차하야의 바닷속에는 높은 수준으로 구현된 여러 물고기 보는 재미가 상당하다. 하지만 조이(캐릭터)에게 위협이 되는 해파리와 상어까지 존재해 캐릭터가 해를 입지 않도록 하는 것도 중요했다. 차하야 리조트에서는 '가든 빌라', '프리미어 오션뷰 빌라', '프라이빗 워터 빌라' 등 가격에 따라 원하는 리조트를 골라 머무를 수 있었다. 실제 휴양지라면 빠질 수 없는 스파 마사지도 받을 수 있고, 럭키드로우나 거북이 레이스, 보물 찾기, 워터 슬라이드 등 여러 액티비티도 리조트 내에서 즐길 수 있다. 여러모로 실제 휴양지 느낌이 물씬 나는 DLC 콘텐츠였다. 풍경부터 세세한 콘텐츠까지 이용자들이 즐길만한 요소들이 가득했고, 이를 통해 여러 조이들이 상호작용하는 모습을 지켜보고 있자면 실제 휴양지의 모습을 간접체험하는 듯한 느낌을 선사했다. 이번 인조이 DLC는 본품 구매자 대상으로 무료로 제공되며, 게임스컴 2025가 진행되는 기간 동안 크래프톤 부스를 찾아 시연하는 것도 가능하다.

2025.08.22 07:00정진성

홀리랜드, 5.5인치 올인원 무선 모니터 Pyro 5 공개

전문 영화 제작의 효율성 제고 위해 화면 이상의 가치를 선사하는 5.5인치 올인원 무선 모니터 'Pyro 5' 출시 선전, 중국 2025년 8월 21일 /PRNewswire/ -- 무선 제품•솔루션 분야 선도기업 홀리랜드(Hollyland)가 자사의 Pyro 시리즈 라인업에 최신 혁신 제품인 Pyro 5를 새롭게 추가했다. 새로 출시한 이 다기능 기기는 고해상도 디스플레이에 카메라 제어, 콘텐츠 관리, 실시간 전송 기능을 결합해 영화 제작과 라이브 행사 및 ENG/EFP 응용 분야 등 역동적인 촬영 환경에서 다중 사용자 모니터링에 최적화된 솔루션이다. 강력하고 사용자 친화적인 기능으로 업계 표준 설정 강력한 기능과 사용자 친화적인 디자인을 특징으로 하는 Pyro 5는 업계 표준을 새롭게 제시한다. 프록시 녹화(proxy recording) 및 콘텐츠 태깅(content tagging) 등 첨단 녹화 기능은 후반 작업 프로세스의 효율성을 크게 개선해준다. 웨이브폼(waveform), 포커스 어시스트(focus assist), 3D LUT, 제브라 패턴(zebra pattern) 등 내장된 이미지 분석 도구를 이용하면 이미지 품질을 신속하게 평가할 수 있기 때문에 전체 제작 흐름도 개선된다. 또한 Pyro 5는 '즉시 사용 가능한(Ready Out of the Box)' 플러그 앤 플레이 디자인으로 설정 과정을 간소화한다. 다양한 전원 옵션과 빠르게 분리되는 안테나 디자인은 다양한 환경에서 신뢰할 수 있는 작동을 보장함으로써 제작 현장에서 더 부드럽고 효율적인 세팅 전환을 지원한다. 화면 이상의 가치: 혁신적인 기술 업그레이드 Pyro 5에는 강력한 작동 기능 외에도 5.5인치 1500니트의 고휘도 화면이 탑재되어 있어 야외처럼 까다로운 조명 환경에서도 필수 파라미터를 쉽게 조정할 수 있다. 2.4G와 5G 듀얼 밴드를 모두 지원해 신호의 안정성과 응답 속도가 더 강화돼 어떤 제작 환경에서도 이상적인 동반자 역할을 한다. HDMI 및 SDI 루프 출력(loop-out) 옵션도 갖춰진 Pyro 5는 다양한 제작 환경에 원활하게 통합된다. Pyro 생태계의 장점: 협업 제작 강화 Pyro 5는 Pyro 시리즈의 강점을 바탕으로 원활한 협업 제작에 필요한 다양한 생태계의 장점을 제공한다. Pyro 생태계에서는 와이파이(WiFi) 방송 기술을 활용해 하나의 신호를 네 개의 수신기로 전송할 수 있기 때문에 모든 제작진이 안정적인 신호로 실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하다는 특징이 있다. 홀리랜드가 독점 개발한 '자동 주파수 호핑(Auto Frequency Hopping)' 기술은 최적의 무선 채널을 지속적으로 스캔하고 조정해 최대 400m 거리에서도 신뢰할 수 있는 연결을 보장한다. 이 기능이 저지연•자동 채널 최적화 기능과 결합되면 지연 없이 실시간 모니터링을 할 수 있다. 또한 Pyro 5는 카메라 그룹 간 원활한 전환을 가능하게 해주는 '멀티캠 스위칭(Multi-Cam Switching)'도 지원한다. 이는 빠르게 진행되는 라이브 촬영에 필수적인 기능이다. 여러 Pyro 시스템을 동시에 사용할 경우 '고정 페어링(Lock Pairing)' 기능은 각 수신기가 원래 연결된 전송기와만 안전하게 연결되도록 해줘 신호 혼란을 방지해준다. Pyro 5는 현지 유통업체 및 홀리랜드 아마존(Amazon) 스토어를 통해 구매 가능하다. 가격과 제품에 대한 상세 정보는 여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앞으로 홀리랜드는 시장의 증가하는 수요를 만족할 수 있는 통합 솔루션을 개발하기 위해 제품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확장하며 빠르고 지속 가능한 산업 성장을 이끌어 나갈 계획이다. 홀리랜드 테크놀로지 소개 선전 홀리랜드 테크놀로지(Hollyland Technology Co., Ltd.)는 2013년부터 무선 데이터, 오디오, 비디오 전송 및 무선 인터콤 솔루션에 특화된 전문 솔루션을 글로벌 고객에게 제공해 왔다. 주요 제품으로는 Solidcom C1, Mars 400s Pro, Mars 4K, Mars M1, Cosmo C1, Lark M1 등이 있다. 홀리랜드는 영화 제작, 텔레비전 촬영, 비디오 제작, 방송, 라이브 스트리밍, 라이브 이벤트, 전시회, 방송 미디어, 제작, 일반 행사, 극장, 종교 시설, 렌털 업체 등 다양한 시장에 서비스를 제공한다. https://www.hollyland.com/, Hollyland Instagram, Hollyland Facebook, 및 Hollyland YouTube를 방문하면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2025.08.21 23:10글로벌뉴스

코웨이, '아이콘 얼음정수기 맥스' 출시

종합 가전기업 코웨이는 국내 카운터탑 얼음정수기 중 최대 얼음량을 갖춘 '아이콘 얼음정수기 맥스(MAX)'를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신제품은 국내 카운터탑 얼음정수기 중 최대 용량인 2.1kg 얼음 저장량을 갖췄다. 이는 '아이콘 얼음정수기 오리지널(0.74kg)' 대비 약 3배가량 커진 용량이다. 소비자 취향에 따라 얼음 크기를 선택해 사용할 수 있다. 조각 얼음이나 작은 얼음, 큰 얼음 등 3가지 크기 중 원하는 대로 설정해 얼음을 만든다. 늘어난 얼음 용량과 함께 코웨이 아이콘 얼음정수기 차별화된 제빙 기술과 편의 기능은 그대로 담았다. 코웨이 특허 기술인 듀얼 쾌속 제빙을 통해 얼음을 보다 빠르게 생성하며 얼음이 만들어지고 나오는 모든 구간에 8중 UV 살균을 적용해 위생을 강화했다. 얼음을 생성하는 얼음 트레이는 고온수 자동 살균 기능을 적용해 99.9% 살균 효과를 구현했다. 스마트 원터치 기능으로 버튼 한 번에 정량의 얼음을 추출할 수 있으며 온수 온도와 추출 용량을 원하는 대로 설정할 수 있다. 라면, 드립커피, 차 등 메뉴별 최적 온도와 용량을 자동으로 제공하는 '레시피 모드'도 탑재했다. 신제품은 아이스 화이트, 아이스 그레이, 아이스 블루 등 3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방문 관리서비스 전용 상품으로 판매된다. 2개월 또는 4개월마다 서비스 전문가가 방문해 필터 교체부터 살균 케어까지 제품 내외부를 관리해 준다. 신제품에 대한 자세한 내용 및 구매는 코웨이 공식 직영점 코웨이갤러리와 코웨이닷컴 홈페이지, 실시간 코디 매칭 서비스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코웨이는 최소형 사이즈 '아이콘 얼음정수기 미니', 1.1kg 대용량 '아이콘 얼음정수기 스탠다드'에 이어 최대 얼음량을 자랑하는 '아이콘 얼음정수기 맥스'를 선보이며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이번 신제품 출시로 총 5종의 가정용 얼음정수기, 18개 모델에 이르는 업계 최다 라인업을 완성하고 시장 리더십을 공고히 한다는 전략이다.

2025.08.21 22:38신영빈

국회·정부 규제 기조에 프랜차이즈 업계 “손 발 다 묶겠다고?”

국회와 공정거래위원회의 규제 강화 움직임이 겹치면서 프랜차이즈 업계에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가맹사업법 개정안이 연이어 발의되고 공정위가 과징금·시정조치를 잇따라 내놓자, 본사들은 사업 확장과 운영 전략을 다시 짜야 하는 압박에 직면했다. 업계는 규제 필요성에는 공감하면서도, 법 개정과 규제 강화가 동시에 진행되면 신규 브랜드 진출과 해외 확장까지 위축될 수 있다며 우려를 드러내고 있다. 가맹사업법 개정안 잇따라 발의...공정위 규제 강화 조짐도↑ 21일 프랜차이즈 업계는 정치권과 공정위의 움직임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예상보다 빠르게 규제 환경이 바뀌고 있어 불안감도 맴돈다. 실제로 최근 공정위는 광고비와 인테리어 비용 등에서 가맹점주에게 과도한 부담을 지운 가맹본부를 대상으로 시정 조치와 과징금을 부과하는 조치를 여러차례 취했다. 버거킹, 교촌치킨, 하남에프앤비 등이 징계 대상에 올랐으며, 지난 3월에는 사모펀드가 보유한 프랜차이즈 본사를 상대로 현장 조사를 실시하는 등 압박 수위도 높아지는 분위기다. 주병기 공정위원장 후보자의 기조도 업계의 긴장감을 키우는 요인이다. 주 후보자는 과거부터 재벌 지배구조와 시장 지배력 남용을 비판해왔으며, 지난 14일 첫 출근길에서도 “약자의 협상력을 높일 수 있는 시장 질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에 주 후보자의 기조상 가맹사업법 개정과 제재 강화 흐름이 더욱 힘을 받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여기에 일명 '백종원 방지법'으로 불리는 가맹사업법 개정안도 여야 양측에서 발의된 상태다. 국민의힘 박종훈 의원이 대표 발의한 개정안은 신규 브랜드를 출점하려는 프랜차이즈 본부가 정보공개서를 등록하기 위해서는 최소 3개 이상의 직영점을 1년 이상 운영해야 한다는 요건을 추가했다. 또 가맹 계약을 체결할 때만 제공하던 예상 매출 자료를 기존 가맹점에도 매년 서면으로 제공하도록 본사에 의무를 부과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더불어민주당 이강일 의원이 발의한 가맹사업법 개정안은 '필수물품' 개념을 처음으로 법에 명시하고, 본사가 가맹점에 이를 부당하게 강요하지 못하도록 금지하는 내용을 담았다. 사실상 동일한 제품을 포장만 달리해 본사 납품용으로 지정한 뒤 가맹점에 구매를 강제하는 행위를 부당 행위로 규정하고, 필수물품을 변경할 때는 가맹점주의 명시적 동의를 반드시 받도록 한 것이 핵심이다. 프랜차이즈 업계 "성장 못하고 있는데 규제까지...시장 위축 우려" 프랜차이즈 업계는 제도 개정과 규제 강화가 동시에 겹치면서 운영 전략과 기존 가맹점 관리에 부담이 커지고 있다고 토로했다. 특히 본사와 점주 간의 갈등이 법적 문제로 전환될 경우, 소비자 이미지에도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신중한 규제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실제로 프랜차이즈 업계의 성장세는 점차 둔화하는 추세다. 공정위에 따르면 지난해 등록된 가맹사업 정보공개서 기준 전체 가맹본부 수는 8천802개, 브랜드 수는 1만2천377개, 가맹점 수는 36만5천14개였다. 가맹본부 수와 가맹점 수가 각각 0.5%, 3.4% 증가했지만, 증가율은 전년 대비 6.5%, 1.8% 가량 낮아졌다. 한 프랜차이즈 업계 관계자는 “규제가 필요하다는 점은 동의하지만, 지금처럼 법 개정과 규제 강화가 동시에 겹치면 본사 입장에서는 사실상 손발이 묶인다”며 “중장기적으로 신규 브랜드 진출이나 해외 진출까지 위축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새 정부 기조가 확정되기 전까지는 신중할 수밖에 없을 것 같다”며 “결국 가격 인상이나 서비스 축소로 소비자에게 부담이 전가될 수 있다는 점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2025.08.21 17:56류승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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