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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본코리아 진정성 논란↑...주가마저 '시들'

백종원 대표가 이끄는 더본코리아가 최근 마케팅 진전성 논란에 휩싸였다. 주가 또한 하락세를 이어가 공모가인 3만4천원을 하회하고 있어 주주들의 원성도 높아지는 중이다. 24일 더본코리아의 주가는 3만1천200원을 기록했다. 지난 3일에는 2만9천800원으로 마감해 신저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상장 첫 날인 지난해 11월 6일에 기록한 최고가 6만4천500원과 비교하면 반토막 난 수치다. 더본코리아 주가가 힘을 못쓰는 이유는 최근 여러 논란이 잇따르기 때문으로 보인다. 백 대표는 과거 본인의 유튜브 채널에서 홍보했던 자사 밀키트 상품 '빽쿡'을 두고 논란에 휩싸였다. 당시 그는 치킨 스테이크 제품을 언급하며 회사의 목적이 “잘 안 팔리거나 과잉 생산돼서 힘든 것들을 잘 판매할 수 있게 하는 것”이라며 국내 농가의 부담을 덜기 위해서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백 대표의 설명과는 달리 해당 밀키트에는 브라질산 닭고기가 사용된 것으로 밝혀졌고, 이에 업계에서는 백 대표와 더본코리아의 국내 농가를 돕겠다는 마케팅에 진정성이 없다는 비판이 나왔다. 지난달 설 연휴 기간 불거진 '빽햄' 할인가 논란도 있었다. 백 대표는 자사에서 판매하는 통조림햄 '빽햄' 9개 세트를 명절을 앞두고 45% 할인한 가격인 2만8천500원에 판매하고 있다고 소개했으나, 경쟁 제품인 스팸의 가격이 1만8천500원에서 2만4천원으로 할인가격보다 저렴해 소비자의 불만을 산 바 있다. 당시 백종원 대표는 100% 국내산 돼지고기만을 사용해 가격이 비싸다고 해명했으나, 빽햄의 정가를 일부러 높게 책정하고 할인 판매하는 방식으로 소비자를 기만한 것이 아니냐는 비판이 일었다. 결국 더본코리아의 자사 쇼핑몰 '더본몰'에서 빽햄 선물세트는 삭제됐다. 여기에 최근 회사가 출시한 맥주 '감귤오름'의 감귤 함량도 도마에 올랐다. 회사에 따르면 해당 제품은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차별화 제품으로, 감귤 착즙액 0.032%가 함유돼 있다. 용량으로 환산 시 0.16ml 수준으로, 경쟁사 제품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함량이다. 대표적으로 오비맥주의 카스 레몬 스퀴즈에는 레몬 농축액 0.27%가 함유돼 있으며, 신세계엘앤비의 트롤브루 레몬에는 레몬주스 농축액이 2.1% 함유돼 있다. 이에 회사 관계자는 “감귤 농축액을 테스트하며 맛과 향이 가장 적합하다고 판단되는 함량을 고른 것”이라며 “식품 유형이 맥주로 분류되어 있고, 기타 주류로 분류되는 타사 제품과는 명확히 다르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지난 21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 자사의 대표 브랜드 8개를 모은 더본 테이스티 존을 여는 등 사업 확대에 나섰다. 회사는 이번 한화생명 볼파크점을 계기로 특수상권 진출에 박차를 가할 방침인데, 이같은 행보가 주가 상승에 힘을 받을지 주목된다. 업계 관계자는 “더본코리아의 강점이자 단점은 백종원 대표”라며 “백 대표의 이미지에 타격이 간 만큼, 회사 입장에서는 다른 신사업에 집중해 안정적인 성과를 낼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2025.02.24 17:51류승현

KG모빌리티, 2년 연속 흑자 기록…전동화·수출로 실적 개선

KG모빌리티(KGM)가 지난해에 ▲판매 10만9천424대 ▲매출 3조7천825억원 ▲영업이익 123억원 ▲당기순이익 462억원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러한 실적은 액티언 등 신모델 출시와 글로벌 시장 공략 확대를 통한 수출물량 증가와 함께 토레스 EVX 판매에 따른 CO₂페널티 환입과 환율 효과, 그리고 생산성 향상 등 원가절감 노력에 힘입어 지난 2023년에 이어 2년 연속 흑자를 기록한 것이라고 KGM은 설명했다. 2년 연속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등 흑자를 기록한 것은 지난 2003년 및 2004년 이후 20년만의 성과이다. KGM은 KG 가족사로 새롭게 출발한 이후 흑자 기조를 유지하며 경영정상화의 기반을 탄탄히 다지고 있으며, 올해는 그 흑자 규모를 네 자릿수 이상으로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2024년 판매는 내수 시장 경기 침체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 등으로 2023년 대비 5.7% 감소했으나, 수출은 지난해 12월(8천147대) KGM 역대 월 최대 판매를 달성하는 등 2014년(7만2천11대) 이후 10년 만에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2023년(5만2천754대) 대비 18.2% 증가했다. 특히 KGM은 지난해 튀르키예와 호주 등 글로벌시장 토레스 EVX 출시 및 KGM 브랜드 론칭과 함께 유럽 판매법인 설립 및 부품 콘퍼런스 그리고 글로벌 판매 대리점 초청 행사인 해외대리점 대회 개최 등 수출 물량 증대 노력을 가속화 했다. KGM은 올해 이러한 흑자 규모를 늘리기 위해 국내.외 시장에 대한 신모델 출시 확대 등 공격적으로 시장 대응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지난 1월에는 글로벌 첫 행사로 빠르게 성장중인 튀르키예서 대리점사와 기자단을 초청해 액티언을 론칭하고 시승 행사를 가졌으며, 국내 시장에서는 '2025 렉스턴' 라인업과 함께 픽업 통합 브랜드 '무쏘(MUSSO)'를 론칭하고 'O100'의 차명 '무쏘EV'를 공개하기도 했다. 또한 KGM의 첫 번째 하이브리드 모델인 '토레스 하이브리드'의 '듀얼 테크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공개하는 등 친환경차 라인업 확대에도 나섰다. '듀얼 테크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KGM이 글로벌 친환경차 선도기업인 BYD와 협력해 개발한 풀 하이브리드로 전기차의 특성과 내연기관의 효율성 및 강점을 극대화해 실 주행 연비를 대폭 개선했다. KGM 관계자는 "수출 물량 확대와 CO₂페널티 환입 등으로 20년 만에 2년 연속 흑자를 기록하며 경영정상화의 기반을 다지고 있다"며 "올해 역시 튀르키예 시장 액티언 론칭을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 확대와 무쏘 EV 및 토레스 하이브리드 등 다양한 신모델 출시를 통해 판매 물량 증대와 함께 흑자 규모를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02.24 15:41김재성

세메스, 전략물자 자율준수무역거래자 지정…AA 등급 획득

반도체 장비업체인 세메스(대표 심상필)는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전략물자 수출관리를 위한 자율준수무역거래자(Compliance Program)로 지정돼 AA 등급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CP 지정은 산업통상자원부 공식 인증 제도로 그동안 전략물자에 대한 충분한 내부 자율관리 체계를 갖춘 국내 몇몇 대기업에서 주로 인증받았다. 전략물자 자율준수무역거래자로 지정되면 기업이 자체적으로 전략물자 판정 및 최종사용자가 우려 거래 대상인지 등의 여부를 직접 판단해 품목을 수출할 수 있다. 전략물자에는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를 비롯해 다수의 산업용 품목이 포함된다. 전략물자는 재래식 무기 또는 대량 파괴무기 등으로 사용될 수 있는 물품이나 기술로, 우려국이나 테러 단체로 수출되는 것을 막기 위해 수출이 엄격하게 제한되고 있다. 세메스는 AA 등급을 받게 되면서 앞으로 정부로부터 수출허가 심사기간 단축 및 서류 간소화 등 행정상 혜택을 받게 돼 미국을 비롯한 선진 29개국에서 수출허가 심사를 면제받고, 기타 국가는 15일에서 10일로 심사 기간이 단축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 회사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 및 선제적 리스크 관리 차원에서 자율 수출관리 프로그램을 도입해 운영할 계획이다.

2025.02.24 15:22장경윤

111퍼센트 '운빨존많겜', 이용자와 함께 진행하는 희망 캠페인 성료

111퍼센트(대표 김강안)는 24일 소외된 취약 계층 어린이를 돕기 위한 유저 참여형 기부 캠페인인 '운빨 희망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총 2억4천300만원의 기부금이 조성 되었으며, 이를 초록우산에 전달했다. 이번 기부 캠페인은 최초 유저 사생대회를 통해, 유저들이 만든 창작물을 운빨존많겜 내에 구현하는 유저 참여형 이벤트로 기획되었다. 이후, 해당 창작물을 게임 내에서 판매하고, 그 수익을 기부를 통해 사회에 환원하는 구조로 발전시켰다. 지난달 15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된 이번 '운빨 희망 캠페인'에서는 유저 창작 대회에서 우수상을 받은 'SRTK'의 프로필 이미지가 인게임에서 기간 한정으로 판매되었다. 해당 상품의 판매 수익금 전액과 해당 수익금 100%에 해당하는 111퍼센트의 추가 기부금이 포함돼 총 2억 4천300만원의 기부금이 마련됐다. 조성된 기부금 전액은 초록우산을 통해 소외계층 아동 지원 및 아동 친화적 정원 조성 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먼저, 기부금 중 1억 4천300만원은 전국 아동양육시설, 가정위탁, 그룹홈의 보호 대상 아동에게 보육, 및 교육을 지원하는 데 사용되며, 나머지 1억원은 어린이 대공원 내 아동 친화적 정원 조성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111퍼센트 곽선우 운빨존많겜 총괄 PD는 “운빨존많겜 이용자 분들이 만들어낸 창작물이 게임을 넘어 사회에 선한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이번 캠페인의 가장 큰 의의이다. 함께 해 주신 모든 유저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뜻 깊은 참여와 기부의 선순환을 유저 분들과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02.24 15:14강한결

bhc, 미국 4호점 랜초버나도점 샌디에이고에 개점

bhc가 미국 시장 확장을 가속화하며 샌디에이고 지역에 미국 4번째 매장이자 가맹 2호점 'bhc 랜초버나도점'을 개점했다고 24일 밝혔다. 해당 매장은 캘리포니아주 남부 지역 도시 샌디에이고에 소재한 랜초버나도 중심부에 위치해 있으며, 백인과 아시아인 등 4만여 명 이상의 다양한 인종이 거주한다. ▲HP ▲애플 ▲브로드컴 등 글로벌 IT 기업이 자리잡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매장 크기는 약 120㎡ 규모로, 배달과 테이크아웃 서비스에 중점을 두고 있다. 낮 시간대에는 리미티드 서비스 레스토랑(LSR) 시스템을 통해 고객이 주문하자마자 음식을 즉시 조리한 후 제공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저녁에는 풀 서비스 레스토랑(FSR) 형태를 갖춰 일행과 식사를 즐길 수 있다. 해당 매장에서는 회사의 대표 메뉴 ▲뿌링클 ▲맛초킹 ▲골드킹 등을 다양한 조각 부위로 주문할 수 있으며, 3~5인이 다양한 종류의 치킨을 맛볼 수 있는 '플래터' 메뉴도 추가해 메뉴의 다양성을 높였다. 한인타운을 찾는 고객들의 취향을 반영해 치즈파전 등 K-푸드 메뉴도 함께 선보인다. 회사는 2023년 미국 시장에 첫 진출했으며, 대표 메뉴와 더불어 현지에서만 맛볼 수 있는 다양한 특화 메뉴를 출시하고 있다. 특히 뿌링클은 젊은 층과 어린이 고객 사이에서 폭발적 인기를 끌며 판매 1위를 기록 중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bhc는 이번 랜초버나도점에 이어 올해 안으로 샌디에이고 지역 칼스배드와 리버사이드에 추가 매장을 낼 예정이다. 회사는 ▲대만 ▲캐나다 ▲홍콩 등 7개국에서 총 29개 매장을 운영중에 있다.

2025.02.24 15:04류승현

中 쉬인, 이익 급락에…런던 증시 입성 '먹구름'

중국의 패스트패션 기업인 쉬인(Shein)의 런던 증시 입성에 먹구름이 드러웠다는 주장이 나온다. 지난해 이익이 40% 가까이 급락했기 때문이다. 23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는 쉬인 내부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지난해 순이익은 약 40% 감소한 10억 달러에 그쳤다”며 “4분기에 어려움을 겪고 경쟁사인 테무와의 경쟁 여파”라고 보도했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쉬인의 지난해 연간 매출은 전년 대비 19% 증가한 380억 달러에 달했다. 지난해 쉬인의 매출과 순이익은 2023년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프레젠테이션에서 발표한 예상치보다 낮았다고 외신은 전했다. 일각에서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강화 조치 때문에 쉬인의 기업공개(IPO)가 올해 하반기로 연기될 가능성이 있다는 주장도 나왔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800 달러 미만 수입품에 대한 면세 혜택을 폐지하고 중국 상품에 10%의 추가 관세를 부과하기로 했다. 이에 중국 이커머스 업체인 쉬인과 테무가 판매하는 제품 가격이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기도 했다. 올해 상반기 진행 예정이던 IPO가 하반기로 연기되면 쉬인은 영국 규제 기관에 새로운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고 외신은 전했다.

2025.02.24 14:19김민아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 디지털인재양성센터 조직 신설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는 24일 오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제143회 이사회와 제39회 정기총회를 열고 지난해 사업실적을 결산하고 새해 사업계획과 예산을 심의 의결했다. 아울러 인공지능(AI) 기술을 중심으로 한 디지털 혁신과 변화하는 환경에서 정책과 시장의 연계를 보다 강화하기 위한 조직개편 안건도 함께 처리했다. 지난해 협회는 디지털 분야 산학연관 협력 거버넌스 구성을 위한 '디지털 인사이트 포럼'을 출범했고 중소 스타트업 기업 대상 데이터와 AI 솔루션 활용 지원, AI반도체 기술인재 선발 육성 등 국내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각종 지원 사업을 수행했다. 이와 함께 올해는 중소 스타트업 기업의 AI 활용 인프라를 지원하기 위해 AI 데이터 바우처와 고성능컴퓨팅 자원 등 지원을 강화하고 AI반도체 기술과 인력난 극복을 위해 현장에 활용할 수 있는 혁신 인재 공급 플랫폼 사업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 중고단말기 안심거래인증, 거래사실확인서비스를 개시하고 이용자보호업무평가 체계의 전반적 개선과 함께 AI 피해신고 대상과 상담창구 확대 등을 통해 디지털 포용과 이용자 권익증진을 위한 활동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협회는 산업계 지원을 더욱 강화하고 사업환경과 기술 변화에 대응하고자 부서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산업 현장 수요를 고려한 맞춤형 인재 양성과 관련 교육사업 등을 강화하기 위해 '디지털인재양성센터'를 신설하고, 정보통신분야 시험인증 등 사업 다각화와 사이버보안 위협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부설기관인 정보통신인증센터를 '정보통신시험인증본부'로 개편했다. 협회는 AI 기술을 중심으로 디지털 혁신이 가속화되는 환경에서 국내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각종 산업 기반형 사업을 발굴하고, 건강하고 안전한 디지털 환경을 조성해 나감으로써 디지털 ICT 업계 대표단체로서의 역할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02.24 13:41박수형

쿠팡, 신선식품 브랜드 '프리미어 프레쉬' 출시

쿠팡이 프리미엄 프레시를 출시하며 신선식품 시장 공략에 나선다. 24일 회사는 ▲과일 ▲수산 ▲채소 ▲정육 등 프리미엄 신선식품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밝혔다. 총 12개 카테고리 500여 개 상품을 제공하며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과일 ▲수산 ▲채소 등의 경우 품질과 크기 등 쿠팡이 정한 프리미엄 품질 기준을 충족한 상품에 프리미엄 프레시 라벨을 부착해 판매하며, 엄격한 검품을 통해 최상의 품질을 보장하겠다는 계획이다. 과일은 당도와 크기, 수산물은 크기와 원산지 등을 기준으로 정해진다. 정육 부문에서는 1++등급 한우 브랜드 제품을 선보이며, 계란은 자유방목 1번란 브랜드를 제공한다. 이 밖에도 회사는 차별화된 원재료를 사용한 음료와 베이커리 등 다양한 상품 구색을 갖췄다. 프리미엄 프레시는 일반적으로 마트에서 판매되는 굿(Good) 등급과 비교적 품질이 뛰어난 베러(Better) 등급을 넘어선 베스트(Best) 등급의 상품만을 선별해 제공한다. 회사 관계자는 “품질 관리와 서비스로 로켓프레시 브랜드 가치를 제고하고, 신선식품 시장에서 혁신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5.02.24 13:40류승현

김병환 "공매도 재개 안할 이유없어…한시적 과열 종목 기준 완화"

전 종목 공매도 재개를 한 달 여 앞두고 김병환 금융위원장이 재개 한 두 달 여 간은 시장 영향을 고려해 공매도 과열 종목 지정 기준을 완화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24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월례 간담회에서 김병환 금융위원장은 "공매도 관련 법령 개정 작업은 마무리됐고, 2~3월 동안 전산시스템이 안정적으로 작동하는지를 계속 점검할 것"이라며 "예상하는 수준으로 전산시스템이 돌아간다고 확인이 된다면 3월 31일 공매도를 전면 재개한다는 입장"이라고 설명했다. 김 위원장은 이어 "공매도 재개 시 시장 영향은 예단하기 어렵지만 과거 사례를 봤을 때 단기적일 것"이라며 "일부 개별 종목의 경우 재개됐을 때 공매도가 집중되는 우려를 알고 있기에 공매도 과열 종목 제도에 대한 기준과 요건을 한시적으로 완화해 충격을 조금 완화하는 장치를 함께 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기준 완화에 대해 "한시적으로 한 두 달 정도 생각하고 있다"며 "기준을 완화해 적용이 안됐을 종목도 일정 기간 동안은 공매도 과열 종목으로 지정돼 충격을 완화할 수 있다는 생각이고 이는 시뮬레이션을 해봐야 한다"고 언급했다. 김 위원장은 공매도를 전면 금지했던 불공정한 행위를 개선할 수 있도록 제도 여건이 조성돼 전 종목 공매도 재개를 미룰 필요가 없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그는 "공정하지 못하다라는 우려나 불법적인 거래가 있다는 게 적발이 되고 1년이 넘도록 시스템과 제도를 정비했다"며 "일부 종목의 문제가 아니고 전체적인 종목에 있어서 불공정 가능성이나 이런 부분들에 대해서 시스템을 갖췄기 때문에 지금 재개를 하는데 그 중에 일부를 하고 일부는 안 하고 하는 그것은 오히려 이유를 찾기가 어렵겠다"고 발언했다. 이밖에 우리금융지주의 동양·에이비엘(ABL) 생명보험사 인수 승인에 관해서는 구체적으로 정해진 일정이 없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금융감독원이 심사를 하고 있고 경영평가등급도 산출 중에 있다"며 "언제 자료가 올지 알 수가없고, (금융위가) 심사를 하게 되면 자료를 추가적으로 요구하는 과정에서 시간이 소요돼 현재 언제쯤 될 거다라는 것을 예단해 말하닉 어렵다"고 부연했다.

2025.02.24 12:00손희연

파블로항공, DSK 2025서 국방드론 첫선

자율군집제어 전문기업 파블로항공은 오는 26~28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DSK 2025'에 참가해 차세대 국방 드론 기술을 공개한다고 24일 밝혔다. 올해 10주년을 맞이한 DSK 2025(구 드론쇼코리아)는 아시아 최대 규모 드론 전시회로, 올해는 15개국 290여 개사가 참여한다. 파블로항공은 이번 전시에서 군집드론 전투체계 및 이에 최적화된 첨단 드론 플랫폼을 처음 선보인다. 군사용 군집드론 전투체계와 공격용 드론 '파블로M S10s'이 공개된다. 해당 체계는 감시·정찰 및 공격 임무를 수행하는 군집드론 편대로 구성된다. 다수의 군집드론에 경량 탄두(1kg급)를 분산 탑재해 여러 방향에서 표적을 동시에 타격한다. 기존 소형 드론의 낮은 탑재중량 한계를 극복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S10s는 파블로항공이 새롭게 선보이는 국방용 드론 라인업 '파블로M'의 첫 모델이다. 메시통신 기반의 군집 직충돌 공격이 가능하다. 다양한 각도에서 동시 또는 시차를 둔 공격으로 목표물타격 능력을 극대화하는 동시에, 적의 요격 방어 능력을 효과적으로 무력화도록 설계됐다. 또한 한국형 모듈개방형 시스템 접근법(K-MOSA) 개념의 모듈화된 구조를 통해 임무에 최적화된 장비를 신속하게 탑재하거나 교체할 수 있다. 이와 함께 파블로항공은 자체 개발한 '저고도운항위험도평가시스템'(L-ORAS)도 공개할 예정이다. 저고도 운항 무인항공기의 운항위험도를 평가·분석할 수 있는 L-ORAS는 전문 지식 없이도 쉽고 빠르게 비행 계획의 안전성을 평가한다. 유럽항공안전청(EASA)의 특정 운영 위험 평가(SORA)와 미국 연방항공청(FAA)의 안전 위험 관리(SRM) 등 국내외 공인된 평가모델을 적용해 위해요인 사전 식별을 통해 체계적이고 신뢰성 높은 비행 솔루션을 제공한다. 27일에는 유동일 파블로항공 기술이사(CTO)가 컨퍼런스에서 '군집무인항공기시스템×군집지능(UASS×SI)'을 주제로 강연한다. 드론 기술의 발전 양상과 미래 혁신 방향을 분석하고, 군집운용 기술이 다양한 산업 분야에 미치는 영향을 조망할 예정이다. 또한 관련 전문가들과 기술적 전망과 실용화 전략을 논의하고 군집지능 기반 무인항공기 운용의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할 계획이다. 유동일 파블로항공 기술이사는 "자율군집제어 기술 기반의 국방 드론을 선보이고 미래 방위산업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군집운용 기술의 실전 적용 가능성을 입증하고, 첨단 방산기술 발전과 자주국방 역량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파블로항공은 개막일인 26일 600대 규모 불꽃드론쇼를 선보인다. 공연에는 미국에서 본격 판매를 시작한 '파블로X F40'이 활용된다.

2025.02.24 11:20신영빈

아카마이, 세계 최대 기술 기업의 전략적 클라우드 컴퓨팅 제공업체로 선정 클라우드 인프라 서비스에 다년간 1억 달러 이상 투자 약속

케임브리지, 매사추세츠주, 2025년 2월 24일 /PRNewswire/ -- 온라인 비즈니스를 지원하고 보호하는 사이버 보안 및 클라우드 컴퓨팅 기업인 아카마이(Akamai Technologies, Inc., NASDAQ: AKAM)가 20일 세계 최대 기술 기업 중 한 곳과 다년간의 전략적 사용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계약 조건에 따라 아카마이 풀스택 컴퓨팅 기능에 미화 1억 달러 이상이 투자될 예정이다. 이번 계약을 통해 고객은 아카마이의 전체 포트폴리오를 활용해 데이터를 관리, 전송 및 보호함으로써 자체 인프라 서비스를 보강하고 개선할 수 있는 유연성을 확보하게 된다. 아카마이의 아담 캐런(Adam Karon) COO 겸 클라우드 기술 그룹 GM은 "전 세계적으로 광범위한 플랫폼을 운영하는 기술 기업에 필요한 것은 바로 정교하고 신뢰할 수 있는 클라우드 서비스다"라며 "아카마이는 고객에게 필요한 규모와 초저지연 성능을 제공해 모든 사용자가 전 세계 어디에 있든 최상의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말했다. 아카마이는 안전한 가상 프라이빗 클라우드(VPC, Virtual Private Cloud) 환경에 매니지드 쿠버네티스 클러스터를 배포하고, 사용자 트래픽 부하를 분산하며, 아카마이 클라우드(Akamai Cloud) 내에서 애플리케이션 및 네트워크 보안을 통합 적용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고객사는 보다 경제적인 클라우드 운영 비용으로 최적의 성능을 확보할 수 있으며, 트래픽과 데이터를 로컬에서 관리하면서 탁월한 사용자 경험을 보장할 수 있다. 아카마이(Akamai) 소개아카마이는 온라인 비즈니스를 지원하고 보호하는 사이버 보안 및 클라우드 컴퓨팅 기업이다. 시장을 선도하는 보안 솔루션, 뛰어난 위협 인텔리전스, 글로벌 운영팀은 심층 방어 기능을 통해 어디서나 기업 데이터와 애플리케이션을 보호한다. 아카마이의 풀스택 클라우드 컴퓨팅 솔루션은 세계에서 가장 분산된 플랫폼을 기반으로 우수한 성능과 경제성을 제공한다. 글로벌 기업들은 업계 최고의 안정성, 확장성, 전문성을 갖춘 아카마이를 신뢰하며, 이를 통해 비즈니스를 더욱 안정적으로 성장시킬 수 있다. akamai.com 및 akamai.com/blog를 방문하거나 X 및 링크드인을 팔로우하면 더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증권민사소송개혁법(Private Securities Litigation Reform Act)에 따른 아카마이의 진술 본 보도자료는 역사적 사실에 대한 진술이 아니며, 1995년 증권민사소송개혁법(The Private Securities Litigation Reform Act of 1995)에 따른 세이프하버 조항의 목적상 미래예측진술에 해당하는 진술이 포함되어 있다. 여기에는 아카마이의 역량, 거래로 인해 아카마이, 고객 및 사용자에게 미칠 것으로 예상되는 효과 등에 대한 진술이 포함되지만 이에 국한되지 않는다. 각 미래예측 진술은 다음을 포함하되 이에 국한되지 않는 다양한 중요 요인으로 인해 변경될 수 있으며, 그중 상당수는 회사가 통제할 수 없는 요인이다. 1) 아카마이가 예상된 거래 효과를 달성하지 못할 가능성, 2) 아카마이의 기술 및 서비스가 기대치를 충족하지 못할 가능성(결함, 보안 침해, 성능 지연 또는 기타 문제로 인해), 3) 경쟁으로 인한 영향(가격 압박 및 비즈니스 모델 변화 포함 ), 4) 거시 경제적 요인의 영향(경제 불확실성, 금융 서비스 산업의 혼란, 인플레이션 영향, 변동하는 금리, 환율 변동, 증권 시장 변동성 및 통화 공급 변화 등), 5) 지속적인 공급망 및 물류 비용 증가, 제약, 변화 또는 차질), 6) 아카마이 제품 또는 IT 시스템의 결함 또는 장애(사이버 공격, 데이터 침해, 악성코드 감염 등), 7) 미국 및 국제 경제, 정치, 규제 환경 변화, 8) Form 10-K 연례 보고서, Form 10-Q의 분기별 보고서, SEC에 정기적으로 제출하는 기타 문서에서 논의되는 기타 요소. 본 보도자료에 제공된 모든 정보는 보도자료 작성일 현재를 기준으로 하며, 아카마이 관련 법률에서 요구하는 경우를 제외하고 미래예측진술을 업데이트할 의무를 지지 않는다. 문의: Akamai PR, akamaiPR@akamai.com 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384815/Akamai_v1_Logo.jpg?p=medium600

2025.02.24 11:10글로벌뉴스

인엑스, 에이블컨설팅과 AML 컨설팅 계약 체결

가상자산 거래소 인엑스는 금융권 수준의 자금세탁방지(AML) 통제체계 수립을 위해 자금세탁방지 컴플라이언스 및 분석 컨설팅 전문기업인 에이블컨설팅과 AML 컨설팅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컨설팅은 위험기반 접근법(RBA, Risk-based Approach)에 기반한 정밀 진단을 통해 ▲고객확인의무(KYC) ▲고객위험평가 ▲의심거래보고(STR) ▲전사적 MF/TF 위험관리체계 등 주요 AML 요소의 취약점을 보완하고 이를 개선하는 데 중점을 둘 예정이다. 인엑스는 이번 컨설팅을 계기로 AML 통제체계 및 시스템을 한층 고도화하여 금융당국 및 국제 자금세탁방지기구(FATF) 권고안에 부합하는 내부통제 수준을 갖춘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자금세탁방지 관련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고객들에게 보다 신뢰할 수 있는 거래 환경을 제공할 방침이다. 2024년 10월 15일 가상자산거래소로 출범을 알린 인엑스는 AML 통제체계 강화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으며, 이번 컨설팅을 통해 금융권 수준의 내부통제 체계를 완성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재강 인엑스 대표는 "고객확인을 포함한 자금세탁방지 역량을 금융권 수준으로 끌어올리고, AML 시스템을 한층 강화하여 원화거래소 진입을 위한 통제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이 안심하고 거래할 수 있도록 투명하고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고 AML 관련 다양한 이슈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2.24 11:09김한준

넷마블, '넷마블스토어'에 세븐나이츠 키우기 보드게임 정식 출시

넷마블(대표 권영식, 김병규)은 자사의 공식 스토어 넷마블스토어에 세븐나이츠 키우기 보드게임을 정식 출시하고 젬블로컴퍼니의 보드게임 12종 할인 판매 행사를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세븐나이츠 키우기 보드게임은 영웅을 모아 나의 기사단을 꾸리고 스테이지를 클리어하거나 보스전을 진행하는 흐름으로 구성됐으며 간결한 규칙으로 원작을 모르는 이용자들도 쉽게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지난 7월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와디즈에서 공개된 프로젝트는 목표 대비 2천7%를 초과 달성하며 성황리에 종료된 바 있다. 넷마블은 세븐나이츠 키우기 보드게임 정식 출시 기념, 해당 상품을 포함해 ▲ 젬블로(2종) ▲라온(2종) ▲파이프워크(1종) ▲매치매드니스(2종) ▲거울정원(1종) ▲워드캡처(2종) ▲시네마코드(1종) 등 젬블로컴퍼니의 인기 라인업 총 12종에 대한 할인 행사를 실시한다. 이번 할인 행사는 오는 3월 4일까지 넷마블 본사 지타워 'ㅋㅋ다방'에 위치한 넷마블스토어 오프라인 매장에서 열리며, 구매 시 최대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세븐나이츠 키우기 보드게임은 행사 후 넷마블 온라인스토어 및 젬블로컴퍼니에서 상시 판매될 예정이다.

2025.02.24 11:01김한준

K-배터리, 작년 전기차·ESS 시장서 中에 밀린 이유는 'LFP'

지난해 세계 전기차·에너지저장장치(ESS) 시장에서 중국 업체 들의 성장이 두드러지며 국내 배터리 3사 시장 점유율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전기차·ESS 시장 업체별 판매 실적은 1천460GWh로 집계됐다. 배터리3사는 출하량 기준 모두 상위 10위 권에 안착했으나, 전체 시장 점유율은 하락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9% 점유율로 3위, 삼성SDI는 3% 점유율로 8위, SK온은 2% 점유율로 9위를 기록했다. 2023년 24%였던 국내 3사 점유율이 14%로 10%p 하락한 이유로는 리튬인산철(LFP) 배터리의 빠른 확산이 꼽힌다. LFP 배터리는 가격 경쟁력과 열 안정성이 뛰어나 ESS뿐만 아니라 전기차에서도 채택이 증가하고 있으며, 국내 3사는 현재 양산을 준비 중이어서 중국 업체들에 점유율을 내줄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중국 배터리 업체들 글로벌 시장 장악력은 더욱 강화되고 있다. CATL은 전기차와 ESS 시장에서 독보적인 41% 점유율을 기록하며 1위를 유지했다. BYD, CALB, EVE 등 중국 업체들이 고성장을 이어가며 북미와 유럽 시장으로의 진출을 가속화하고 있다. 일본 파나소닉은 테슬라에 원통형 배터리 셀을 공급하며 2% 성장해 7위를 기록했다. 톱10 업체들의 총 점유율은 2023년 92%에서 90%로 2%p 소폭 감소, 톱10 하위권 업체들의 시장 내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는 모습을 보였다. 각국 정부 정책이 ESS와 전기차 시장 변화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세계 배터리 시장은 중국 배터리 업체들 독주 체제 속에서 국내 3사 점유율 감소라는 변화를 겪고 있다. ESS 시장에서는 중국 업체들이 시장을 장악했고, 전기차 시장에서도 LFP 배터리를 앞세운 중국 업체들의 성장이 두드러진다. 트럼프 정부는 중국산 제품에 대한 견제를 더욱 강화하고 있고, 유럽도 점차 역내 생산 공급 정책을 추진하고 있어 단기적으로는 중국 업체들의 점유율 확대가 지속될 것으로 보이지만, 중장기적으로 K-배터리 전략적 대응이 필요하다. 특히 배터리 시장이 LFP로 급격히 돌아선 상황에서 K-배터리도 LFP 배터리 개발과 라인 구축이 시급한 상황이다. LG에너지솔루션의 경우, 미국에서 ESS용 LFP 라인을 금년말부터 가동을 시작하면서, 내년부터는 북미 시장내 점유율울 30% 이상 끌어 올릴 계획이다. 삼성SDI도 내년부터 한국에서 LFP 양산을 본격적으로 시작해, 2027년부터 미국 현지 생산을 통해 북미 점유율을 확대할 계획이다. SNE리서치는 "유럽의 경우 미국처럼 중국에 대한 명확한 견제는 없지만, 현지 생산 공급을 원칙으로 한다면 K-배터리도 유럽에서 중국 업체와의 경쟁은 해볼만하다"고 분석했다. 이어 "중국 배터리업체가 중국 정부 지원과 강력한 SCM을 바탕으로 경쟁력을 확보한 상황이지만, 유럽 현지에서의 생산은 K-배터리와 큰 차이가 없을 것으로 분석된다"며 "우선 단기적으로는 북미 시장에 집중하고, 중장기적으로 유럽 시장에서 중국 업체와 경쟁할수 있는 제품 개발과 가격 경쟁력 확보에 주력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2025.02.24 10:58류은주

데브시스터즈 '쿠키런: 브레이버스', 7월 11일 미국 정식 출시

데브시스터즈(대표 조길현)가 트레이딩 카드 게임(TCG) '쿠키런: 브레이버스'를 오는 7월 11일 미국에 정식 출시할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쿠키런: 브레이버스의 이번 도전은 한국 IP 기반의 실물 TCG 최초로 TCG의 본고장으로 꼽히는 미국 시장에 진출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더불어 현재까지 부스터 팩 기준 490만 팩 이상이 유통되며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시장에서 검증된 인기 및 게임성을 바탕으로 서구권으로 확장을 시도하는 점 역시 긍정적이다. 시장조사기업 자이온 마켓 리서치는 2022년 글로벌 TCG 시장 규모를 63억 9천만 달러(약 9조원)가 넘을 것으로 분석한 바 있다. 이 중 북미가 절반 수준의 점유율을 차지하는 것은 물론 2030년까지 지배적인 위치를 차지할 것이라 전망했다. 이와 더불어 데브시스터즈가 지난 2021년 모바일 RPG '쿠키런: 킹덤'의 미국 공략을 성공적으로 이뤄내며 IP에 대한 인지도 기반을 꾸준히 쌓아온 지역이기도 하다. 현지 유통은 디즈니 로카나, 유희왕, 포켓몬 등 유명 TCG 및 게임 상품 판매를 담당하며 30년 넘게 방대한 유통 인프라 및 노하우를 확보해 온 ACD 디스트리뷰션이 담당한다. 양사는 쿠키런: 브레이버스 미국 진출을 위한 첫 단계로 현지 시간 기준 23일부터 27일까지 열리는 글로벌 TCG·보드게임 무역 박람회 'GAMA 엑스포'에 출전한다. 현지의 카드 소매업 및 판매점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하는 비즈니스 행사로, 쿠키런: 브레이버스 단독 부스를 운영하고 현장 체험 및 세미나를 진행하는 등 시장 인지도 및 네트워크를 형성해 나갈 계획이다. 이어 오는 5월에는 ACD 디스트리뷰션이 직접 개최하는 엑스포를 통해서도 관계자들과 만나며, 미국 전역에 걸쳐 원활한 현지 공급망을 확보하기 위한 적극적인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쿠키런: 브레이버스는 전 세계 2억 명 이상의 누적 이용자를 보유한 쿠키런 IP를 기반으로 캐주얼하면서도 반전이 있는 전략적인 플레이가 강점인 TCG다. 2023년 9월 국내 첫 출시된 이후 지난해 2월 대만 및 12월 동남아 5개국에 진출한 데 이어 올해 미국까지 저변을 적극적으로 확장하고 있다.

2025.02.24 10:52김한준

신성이엔지, 네이버와 7MW 규모 '그린에너지 계약' 체결

신성이엔지는 네이버와 에스알이솔루션, 여주에너지협동조합 등 12개 태양광발전사업자 간 총 7MW 규모의 오프사이트PPA(제3자 전력거래계약) 체결을 중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를 통해 네이버는 25년 동안 매년 약 7GWh의 재생에너지를 안정적으로 공급받게 된다. 네이버는 2040년까지 사업 운영 과정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보다 더 많은 양을 감축하는 '2040 카본 네거티브' 달성을 목표로 친환경 경영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는 성남 그린팩토리(제1사옥)와 춘천 커넥트원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추가 설치하고, 다양한 에너지 절감 기술을 도입하는 등 RE100 이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계약의 특징은 신성이엔지가 여러 소규모 발전사업자의 발전설비를 하나로 묶어 규모의 경제를 실현했다는 점이다. 또한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과 체계적인 운영관리 플랫폼을 통해 발전 효율을 최적화하고, 장기 계약을 통해 안정적인 전력 수급을 보장했다. 신성이엔지의 경쟁력은 단순 설비 구축을 넘어선 통합 솔루션 제공 능력에 있다. 기업들의 RE100 달성을 위해서는 발전설비 구축뿐만 아니라 전력 거래, 운영 관리, 모니터링 등 종합적인 서비스가 필요한데, 신성이엔지는 이 모든 영역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 이러한 사업 역량은 최근의 수주 실적으로도 입증되고 있다. 전국 17개 공장을 대상으로 한 161억원 규모의 산업단지 태양광 발전설비 구축 사업을 수주했으며, 경기도 산업단지 RE100 추진 민간투자 기업으로 선정되어 평택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재생에너지 발굴 및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신성이엔지 관계자는 "산업단지와 기업의 RE100 달성을 위해서는 단순한 설비 구축이나 중개를 넘어서는 종합적인 솔루션이 필요하다"며 "당사가 보유한 기술력과 다양한 프로젝트 경험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국내 기업들의 성공적인 RE100 달성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지속적으로 혁신적인 솔루션을 개발하고 투자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대한민국이 글로벌 친환경 에너지 강국으로 도약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2025.02.24 10:48장경윤

로보락 신형 로봇청소기 '관심 폭발'…알림 신청 5만2천명 '2배↑'

글로벌 청소가전 전문기업 로보락은 지난 5~20일 진행한 2025년 플래그십 로봇청소기 출시 알림신청 이벤트 참가자가 전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총 5만2천56명이 참여했다. 역대 로보락 신제품 출시 행사 중 최다 기록이다. 로보락은 이번 사전 알림 이벤트를 통해 신제품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로보락 사용자들과 소통을 한층 강화하는 기회를 마련했다. 제품의 주요 특징과 혁신 요소를 공개해 높은 관심을 이끌어냈다. 한편 로보락은 지난 21일 S9 맥스V 울트라 출시에 이어, 23일 S9 맥스V 슬림 정식 판매를 시작하면서 최신 플래그십 라인업을 모두 공개했다. 신제품은 이전 플래그십 모델 대비 청소 기능과 내비게이션 시스템, 본체 및 도크 기능을 강화했다. 강력한 청소 성능과 최첨단 내비게이션 시스템, 각종 편의 기능은 물론 두께 7.98cm의 슬림한 디자인을 갖췄다. 로보락 관계자는 "앞으로도 혁신적인 제품은 물론 보안과 개인정보 보호 역시 만전을 기해 소비자들이 더욱 신뢰할 수 있는 제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5.02.24 10:46신영빈

어스얼라이언스, '불법리딩방 근절 캠페인' 진행

금융 전문 플랫폼 어스얼라이언스가 불법리딩방 근절 캠페인을 진행하며 건강한 투자 문화에 앞장선다고 24일 밝혔다. 어스얼라이언스는 김영익·서재형·홍춘욱 등 80여명의 금융 전문가들이 글로벌 경제 트렌드·국내외 주식시장·부동산·암호화폐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해 신뢰할 수 있는 금융 정보를 제공한다. 경찰청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불법리딩방 피해신고건수는 약 8천여건, 피해액은 약 7천억원 이상이다. 최근 어려운 경제 여건을 틈타 고수익을 미끼로 불법리딩방 사기가 SNS 등을 통해 기승을 부리고 있어 이달 7일부터 경찰청·한국거래소·금융감독원 공동으로 불법리딩방 근절 및 피해 예방을 위한 공익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어스얼라이언스도 대표적인 파트너 유튜브 채널 전체와 금융콘텐츠 플랫폼 어스플러스, 어스얼라이언스 홈페이지 등을 통해 불법리딩방 근절을 위한 캠페인을 이달 말까지 진행한다. 어스얼라이언스 캠페인 담당자는 "불법리딩방 및 사칭방의 수법이 나날이 교묘해지고 피해 규모도 커지고 있어 네이버 밴드, 카카오톡등의 채널을 통한 투자 및 거래 요청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어스얼라이언스는 개인 투자자들이 금융사기로부터 안전해질 수 있도록 건전한 투자 문화를 만들어가는데 계속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2025.02.24 10:41백봉삼

국내 첫 전기 픽업트럭 '무쏘 EV' 사전계약…4800만원부터

KG모빌리티(KGM)가 내달 출시를 앞둔 '무쏘 EV'의 사전 계약을 오는 25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무쏘 EV는 편리하면서도 튼튼한 '핸디&터프' 콘셉트를 바탕으로 픽업 특유의 강인함과 전기차의 스마트한 이미지를 조화롭게 구현했다. 실내는 각종 레저 활동에 필요한 장비들을 여유롭게 실을 수 있는 최대 500kg의 적재 중량을 제공하면서도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수준의 넓은 실내 공간을 갖췄다. 배터리는 화재 위험성이 낮고 내구성이 뛰어난 80.6kWh 용량의 리튬인산철(LFP) 블레이드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충전 시 401㎞ 주행이 가능하다. KGM은 차량의 화재 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주차 시 10분마다 배터리 상태를 차량 스스로 확인하는 시스템을 개발했다. 충전 시에도 배터리의 전압·온도 등을 입체적으로 관리해 이중 삼중의 안전 관리 시스템을 적용했다. 국내 최장 보증기간 10년/100만㎞ 및 전기차 배터리로 인한 화재 시 최대 5억원을 보상하는 KGM 전기차 배터리 안심 보장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무쏘 EV'의 주요 사양으로는 ▲유틸리티 루프랙 ▲천연 가죽 시트 ▲알파인 오디오 시스템 ▲인텔리전트 어댑티브 크루즈 ▲12.3인치 디지털 클러스터 ▲실외 V2L 커넥터 등이 탑재되며 선루프, AWD, 셀프레벨라이저, 3D 어라운드뷰 모니터링 시스템 등을 공통 옵션 적용할 수 있다. 판매 가격은 ▲STD 4천800만원 ▲DLX 5천50만원으로, 친환경(전기) 화물 차량으로 분류돼 구매 보조금 적용 시 실구매가는 중형 전기차 중 가장 합리적인 가격인 3천만 원 대로 구입할 수 있으며, 소상공인은 추가 지원금으로 더욱 경제적이다. 전기차의 경제성과 친환경성을 바탕으로 5년 운행 시 연료비는 약 600만원에 불과하며, 고속도로 통행료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어 유지비 절감 효과가 크다. KGM은 내달 '무쏘 EV' 출시를 앞두고 전국 대리점과 홈페이지에서 오는 25일부터 사전 계약을 실시한다. 사전 계약 후 출고하는 고객 선착순 250명에게는 한정판 무쏘 X G-SHOCK 컬래버레이션 워치를 제공한다.

2025.02.24 10:22김재성

헤이티, 아디옌과 손잡고 글로벌 확장 추진

-- 헤이티, 매장 및 온라인 결제 처리를 위한 아디옌의 통합 커머스 기술 및 글로벌 인수 역량 활용 선전, 중국 2025년 2월 24일 /PRNewswire/ -- 세계 유수 기업들이 선택한 글로벌 결제 플랫폼 아디옌(Adyen)이 오늘 헤이티(HEYTEA)와의 파트너십을 발표했다. 헤이티는 중국에서 새로운 스타일의 차와 시그니처 치즈 차(치즈 크림 폼)를 처음 선보인 기업이다. 전 세계 300개 도시에 4300개 이상의 매장을 두고 있는 헤이티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미국, 영국, 싱가포르, 호주 전역의 고객에게 창의적인 차를 선보이며 글로벌 확장을 가속화할 예정이다. 새로운 시장으로의 확장을 목표로 하는 헤이티는 아디옌을 결제 기술 파트너로 선정하고 아디옌의 통합 커머스 플랫폼을 활용해 해외 시장 진출을 원활하게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아디옌과의 통합을 통해 헤이티는 광범위한 글로벌 구매 네트워크의 혜택을 누릴 수 있으며, 이를 통해 현지에서 선호하는 결제 방식으로 더욱 빠르고 안정적인 거래가 가능해진다. 특히, 헤이티의 앱을 통해 직접 위챗페이(WeChat Pay)를 지원하는 등 현지화된 고객 친화적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헤이티의 공식 대변인은 "아디옌의 기술 덕분에 전 세계 고객에게 현대적인 차 경험을 제공한다는 우리의 사명을 원활하게 수행할 수 있게 됐다"며 "아디옌의 빠른 처리와 다양한 현지 결제 수단 지원을 통해 결제 복잡성에 대한 걱정 없이 고객 만족에만 집중할 수 있다"고 말했다. 워렌 하야시(Warren Hayashi) 아디옌 아시아태평양 지역 사장은 "아디옌은 전 세계 고객에게 '새로운 스타일의 차'를 제공하는 헤이티와 파트너십을 맺게 되어 기쁘다"며 "새로운 시장으로의 확장은 기회와 도전을 동시에 수반하는 데, 헤이티가 글로벌 성장 동력으로 아디옌을 신뢰해 준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아디옌(Adyen) 소개 아디옌(Adyen, AMS: ADYEN)은 선도적인 기업들이 선택한 금융 기술 플랫폼이다. 아디옌은 단일 글로벌 솔루션을 통해 엔드투엔드 결제 기능, 데이터 기반 인사이트, 금융 상품을 제공함으로써 기업이 목표를 더 빠르게 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전 세계에 지사를 두고 있으며, Meta(메타), Uber(우버), H&M, eBay(이베이), Microsoft(마이크로소프트) 등의 기업과 협력하고 있다. 이번 업데이트에서 설명한 것처럼 헤이티와의 협력은 아디옌이 기존 및 신규 가맹점과 함께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자세한 내용은 adyen.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헤이티(HEYTEA) 소개 헤이티는 새로운 스타일의 차를 만든 선두 주자다. 2012년 중국 광둥성 장볜리에서 설립된 헤이티는 처음에는 소박하게 출발했지만, 전통과 독창적인 영감을 결합하여 차 문화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었다. 헤이티는 합성 색소를 사용하지 않고 진짜 원재료만을 고수하며, 세계 최초로 치즈 차를 선보이며 차 산업에 혁명을 가져왔다. 신선한 차 위에 부드럽고 풍미 깊은 '치즈 크림 폼'을 더한 이 독창적인 음료는 차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었다. 2018년, 헤이티는 싱가포르에 첫 번째 해외 매장을 오픈하며 전 세계에 새로운 스타일의 차를 선보였다. 현재 전 세계 4300개 이상의 매장을 보유한 헤이티는 한 잔의 좋은 차를 통해 더 많은 사람들에게 소소한 즐거움과 선(Zen)의 여유를 전하고 있다.

2025.02.24 10:10글로벌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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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트로픽 "韓, AI 혁신 거점…파트너십·투자 지속할 것"

이재명 정부, 배경훈·윤창렬 발탁…LG도 수혜 입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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