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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아시아나 M&A 이행감독 체계 구축

공정거래위원회와 국토교통부는 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항공 여객운송 시장에서의 경쟁 촉진 및 소비자 보호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공정위와 국토부는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진에어·에어성울·에어부산 등 5개 항공운송사업자의 시정조치 이행 여부를 더욱 면밀하게 관리·감독하기 위해 협약을 체결했다. 두 부처는 이날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운항시각 및 운수권 반납 및 재배분 등 대체항공사 지정 ▲마일리지 통합방안 마련 ▲항공운임 및 마일리지 제도 모니터링 등에 대해 긴밀하게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업무협약 체결과 함께 이행감독위원회도 발족했다. 대한항공 측은 공정위·국토부와 협의를 거쳐 공정거래·소비자·항공·회계감사 분야 전문가 가운데 독립적으로 감독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9명의 위원들로 이행감독위원회를 구성했다. 위원 임기는 2년 단위로 연임이 가능하다. 한편, 이행감독위원회의 운영기간은 기업결합일로부터 10년이다. 공정위 시정조치에 따라 이행감독위원회는 직무수행을 위해 대한항공 측에 관련 정보 제공 또는 자료 제출을 요구할 수 있고, 필요한 경우 사업장을 방문·점검할 수 있다. 또 대한항공 측의 시정조치 이행상황을 분기별로 점검해 공정위에 보고할 예정이다. 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은 이행감독위원회 위원들에게 “항공 시장에서의 경쟁 촉진을 위한 다양한 시정조치들이 제대로 이행되는지 적극적으로 감독해줄 것”을 당부하면서 “소비자 관심이 높은 항공 마일리지 통합방안과 항공요금 인상에 대해서도 국토부와 긴밀히 소통하겠다”고 밝혔다. 박상우 국토부 장관은 “항공 소비자 보호의 최우선 가치는 안전이므로, 경쟁 촉진 과정에서도 안전체계 확보에 만전을 기하겠다”면서 대한항공에도 “결합을 계기로 더 많은 안전 투자와 신규노선 개발 등으로 소비자 편익 제고에 기여할 것”을 당부했다.

2025.03.06 16:10주문정

삼성SDI "고용량·장주기 ESS 각광...LFP 신제품 준비"

석탄, 화력에서 재생에너지로 전력 발전원이 점차 대체되면서, 배터리 기반 에너지저장장치(ESS)의 활용처도 다양해지고 있다. 특히 높은 에너지 용량, 장주기 사용이 가능한 ESS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삼성SDI가 이를 반영한 리튬인산철(LFP) 신제품을 출시할 전망이다. 6일 배터리 산업 전시회 '인터배터리 2025' 부대행사인 '배터리 ESS 최신기술 글로벌 콘퍼런스' 연사로 나선 손동규 삼성SDI 그룹장은 LFP 기반 ESS 신제품 'SBB 2.0'을 소개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에 앞서 전력 시장 변화에 따른 ESS 활용 변화상을 소개했다. 손 그룹장은 “석탄 및 화력 발전의 자리를 신재생에너지가 대체하고 있는데, 신재생에너지는 출력 불안정성이 강해 기저 전력으로 활용하기 어렵다”며 “ESS를 연계해 에너지 출력을 안정화함과 동시에 주파수도 안정시키고, 전력망 투자도 다소 지연할 수 있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언급했다. 이런 다양한 수요에 힘입어 ESS 시장은 연 평균 25% 성장해 오는 2035년까지 620GWh 수준으로 설치량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지난 2022년 미국, 중국 등의 정책적 지원이 도입되면서 성장세가 빨라졌다. 손 그룹장은 “전력 시장 초기엔 배터리 기반 ESS가 주파수 안정화에 주로 쓰이면서 최대 수 분 동안 고출력을 지원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며 “프로젝트 규모도 10~50MWh로 소규모 위주였고, 국가 전력망에 주로 활용됐던 만큼 경제성보다 성능 위주였다”고 설명했다. 재생에너지 연계 시스템 수요가 증가한 최근에는 양상이 바뀌었다. 손 그룹장은 “요구되는 출력 시간이 1~4시간 정도라 2시간에 가장 최적화된 LFP 배터리가 많이 판매되고 있다”며 “프로젝트 규모도 50~100MWh로 커졌고, 중출력 정도의 성능을 요구하는 경우가 주를 이룬다”고 분석했다. 손 그룹장은 “향후에는 ESS가 석탄, 화력 등 기저 전원을 대체하게 되면서 한 ESS가 특정 용도로만 쓰이지 않고, 주파수 조정과 재생에너지 연계 등 다양한 용도를 동시 지원하게 될 것”이라며 “최근에는 고객사들이 전력 입찰 시장에 참여해 경제 효과도 누리기를 원하고 있어 출력 시간 4~8시간, 장수명 배터리를 요구하고 있고 프로젝트 규모도 1GWh 수준으로 커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삼성SDI는 현재 니켈코발트알루미늄(NCA) 배터리 기반 솔루션 'SBB 1.5' 기반으로 ESS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NCA 제품 라인과 함께, 시장 주류인 LFP 배터리 기반 'SBB 2.0'도 향후 선보일 계획이다. 손 그룹장은 “SBB 1.5가 5.26MWh의 에너지 용량을 지원하는데, 2.0은 용량을 20% 높였다”며 “프로젝트 규모 확대에 따라 ESS 용량 확대를 원하는 고객사 목소리가 많았다”고 소개했다. 최우선 가치인 안전성 확보를 위해 보호 장치도 강화했다. 손 그룹장은 “배터리 스웰링 억제 효과가 있고, 물리적 안전 장치를 설치할 수 있는 알루미늄 각형 배터리를 고집하고 있다”며 “소화 시스템도 업그레이드 했고, 그럼에도 만약을 대비해 배터리 폭발력이 발산되는 방향도 특정하도록 설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2025.03.06 16:00김윤희

위믹스, 해킹 사태 후속 조치…"시장 신뢰 회복 위해 코인 매수 진행"

해킹 피해를 입은 위믹스 재단이 시장 충격 완화를 위해 코인 매수(바이백)을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위믹스 재단은 텔레그램 공지를 통해 "이번 자산 탈취에 대한 대응과 원인 파악 및 점검을 최우선으로 하고 있다"며 "브릿지 볼트 복구와 함께 시장 충격을 완화하기 위해 위믹스 코인을 매수하는 방안을 진행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재단은 현재 중단된 플레이 브릿지 서비스의 안정성 검토가 마무리되는 대로 운영을 재개한다. 또한 해킹으로 탈취된 위믹스 물량은 재단 보유 수량을 활용해 우선 복구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위믹스 재단은 시세 차익을 노리는 단기 투자자가 아닌 장기 보유자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바이백 방식에 대한 논의를 진행 중이라며 구체적인 계획을 추후 공지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위믹스 재단은 지난 28일 외부 공격을 받아 865만4천860개의 위믹스를 탈취당했다. 이에 디지털자산 거래소 공동협의체(DAXA)는 위믹스를 거래유의 종목으로 지정한 상태다. DAXA는 약 2주간 소명 및 검토 절차를 거쳐 지정 연장, 해제 또는 거래지원 종료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2025.03.06 16:00김한준

"세계 IoT 모듈 출하량 성장세 전환…전년비 10% 증가"

셀룰러 사물인터넷(IoT) 모듈 출하량이 전년 대비 10% 증가하면서 성장세로 돌아섰다. 6일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전세계 IoT 모듈 및 칩셋 트래커'에서 이같은 분석을 내놨다. 주로 중국과 인도 시장의 수요가 영향을 준 것으로 드러났다. 중국은 사운드박스와 같은 판매관리(POS) 단말기뿐만 아니라 자동차 및 물류 단말기(PDA) 부문이 큰 폭으로 성장하며 출하량이 전년 동기 대비 21% 증가했다. 인도는 시장이 전년 동기 대비 31% 성장하며 중국 외 국가 중에서는 유일하게 성장세를 보였다. 인도는 스마트 미터와 PDA 부문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디지털화를 지원하는 정부 정책과 IoT 배포 확장이 결합돼 시너지 효과를 냈다. 다만 중국과 인도 외 나머지 국가에서는 재고 정리로 인한 감소세를 보였다. 기술 측면에서 셀룰러 IoT 시장은 2024년에 큰 변화를 겪었다. Cat 1 bis는 PDA 및 스마트미터 부문의 성장으로 전년 대비 100% 성장하며 가장 급진적인 성장률을 보였다. 반면 NB-IoT와 표준 Cat 1은 각각 전년 대비 34%와 51%의 급격한 감소를 기록했다. 중국 시장에서 애플리케이션 공급업체는 비용 효율성, 전력 소비 개선, 우수한 네트워크 범위 등으로 인해 Cat 1 bis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큐엑텔은 계속해서 시장 1위를 유지했으며 그 뒤를 차이나 모바일과 피보콤이 이었다. 2024년 전체 시장의 절반 이상을 해당 세 기업이 점유했다. 중국 외 시장에서는 텔릿 신테리온이 큐엑텔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전반적인 시장 회복에도 불구하고, 상위 IoT 모듈 공급업체들은 여러 지정학적 어려움에 직면했다. 큐엑텔은 미 국방부의 블랙리스트로 일컫어지는 중국 군사 기업(1260H) 리스트에 추가되며 서구 시장에서 영업이 더욱 어려워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세계 IoT 공급망 안정성과 공급업체 다각화 전략에 대한 우려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셀룰러 IoT 모듈 산업의 치열한 경쟁 환경은 지난해 상당한 변화를 일으켰다. 주요 업체들이 전략적 인수를 단행하고 사업 포트폴리오를 재구성하면서 통합 추세가 강화되고 있다. 특히 퀄컴이 시퀀스의 4G 기술을 인수한 것은 IoT 시장에서 LTE 기반 솔루션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음을 강조한다. 유블럭스가 셀룰러 모듈 부문에서 철수한 것은 중견 기업들이 수익성을 유지하는 데 어려움이 커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퀄컴은 IoT 칩셋 부문에서 여전히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그 뒤를 ASR과 유니삭이 따르고 있다. ASR은 4G Cat 1 bis 칩셋 부문에서 압도적인 위치를 차지하면서 최근 몇 년간 시장 점유율을 거의 두 배로 늘렸다. 작년에는 시장의 절반가량을 차지했다. 중국과 북미에서는 5G 레드캡이 상업적으로 배포되기 시작했다. 퀄컴, 엠링크, 유니삭, 미디어텍, 하이실리콘을 포함한 여러 칩셋 공급업체가 5G 레드캡 칩셋을 출시하며 차세대 연결 솔루션으로의 전환이 증가하고 있음을 알렸다. 5G 레드캡 채택률은 4G에서 5G로의 전환과 독립형(SA) 5G 네트워크의 침투를 포함한 MNO 전략 등에 크게 좌우된다. 5G 레드캡의 주요 응용 분야로는 MiFi 장치, 라우터, 방범 카메라 등이 있으며, IoT 생태계가 확장될수록 그 역할이 커지고 있다.

2025.03.06 15:38신영빈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무전구체 상용화, 오히려 기회"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이 희소금속 수출 규제 및 원자재 가격 상승, 무전구체 상용화 등이 오히려 회사에 기회가 될 것이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6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인터배터리 2025' 행사를 찾은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은 기자들과 만나 원자재 가격 변동성과 관련해 "고려아연은 가격 변동성이 큰 니켈 외에도 아연, 연, 구리, 금 등을 생산하는 회사"라며 "원자재는 언제든 등락이 있고 고려아연은 이 시장에서 생산과 판매를 50년간 해온 회사이기 때문에 잘 대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본다"고 덧붙였다. 최 회장은 이어 "중국이 수출을 규제한 안티모니나 비스무트 등 희소금속 가격이 급속도로 올라가 영업이익에 상당한 기여할 것으로 본다"며 "원가 경쟁력을 높이며 변화에 맞춰 잘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고려아연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안티모니와 비스무트, 텔루륨 등 희소금속을 생산하고 있다. 그는 전날 LG화학이 발표한 무전구체 양극재 상용화로 인한 전구체 시장 축소 우려에 관한 질문에는 "오히려 더 큰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답했다. 최 회장은 "전구체는 니켈·코발트·망간(NCM)의 경우 물질을 레시피대로 잘 버무려서 양극재로 만들기 위한 전 단계인데 그것을 물질 그대로 양극재로 만들 수 있다는 것은 고려아연에는 오히려 좋은 일"이라고 설명했다. 최 회장은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침체)도 생산이나 판매를 도모할 수 있는 기회로 보고 있다. 최 회장은 "전구체는 이미 2만톤 규모 공장을 완공해 이번 연도부터 양산 체제로 들어가 생산 중이며, 내년에는 '올인원 니켈제련소'가 완공될 예정"이라며 "고려아연은 운좋게 캐즘 기간에 공장을 지을 수 있는 상황이고, (전기차 시장)발전 속도를 보면서 생산이나 판매를 도모할 수 있기에 나쁘지 않은 상황"이라고 했다. 영풍·MBK파트너스 측이 제기한 임시 주주총회 결의 효력 정지 가처분 소송과 관련해서 그는 “겸허히 법원의 판단을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재판에서 어떤 결과가 나오든 받아들이겠느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답하기도 했다. 최 회장과 동석한 황덕남 고려아연 이사회 의장은 회사의 이사회 독립성에 대한 질문에 “이사회 독립성과 관련해 문제를 제기해야 할 상황은 아직 없었다”며 “고려아연은 국가를 위해서도 잘 운영해 나가야하고, 오래 존속해야 할 회사”라고 강조했다.

2025.03.06 15:13류은주

차이나 모바일과 ZTE의 멀티 에이전트 협업 솔루션, GSMA 파운드리 네트워크 효율성 및 최적화 어워드 수상

멀티 에이전트 협업 솔루션은 네트워크 운영에 통신사의 대규모 모델 통합을 최초로 도입해 네트워크 인텔리전스 분야에 획기적인 발전을 가져와 이 솔루션은 중국 전역 주요 행사에서 네트워크 성능을 보장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며, 운영 효율성과 네트워크 성능을 크게 향상하고 인건비 절감에도 기여 바르셀로나, 스페인 2025년 3월 6일 /PRNewswire/ -- 통합 정보통신기술 솔루션 분야의 글로벌 선도 기업 ZTE 코퍼레이션이 차이나 모바일과의 협력을 통해 멀티 에이전트 협업 솔루션 분야에서 공동의 성과를 인정받아 GSMA 파운드리 엑설런스 어워드 2025 - 네트워크 효율성 및 최적화 어워드를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엔드투엔드 네트워크 운영 및 유지 보수의 효율성을 향상하는 통신 대형 모델의 혁신적인 가치를 입증한 것이다. China Mobile and ZTE's Multi-Agent Collaboration solution wins GSMA Foundry Network Efficiency and Optimisation Award 5G가 광범위하게 보급되고 활용 분야가 다양해지면서 네트워크 구조가 복잡해져 운영 및 유지 보수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차이나 모바일과 ZTE는 5G와 인공지능(AI) 기술을 긴밀하게 결합해 모바일 네트워크 멀티 에이전트 협업 솔루션을 개발했다. 이 솔루션은 통신 대형 모델을 기반으로 통신 지식, 구조화된 데이터, 네트워크 기능을 포괄적으로 통합한다. 멀티 에이전트 협업 기술을 통해 복잡한 운영 및 유지 보수 상황을 정확히 파악하고 지능적인 의사 결정을 내려 네트워크 적응성과 셀프 서비스 기능을 획기적으로 향상했다. 이 혁신적인 솔루션은 중국 전역의 주요 행사에서 네트워크 안정성을 보장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024년 PT 엑스포 차이나(베이징 국제 정보통신 전시회)에서 차이나 모바일과 ZTE는 멀티 에이전트 협업 솔루션의 혁신 성과를 공동 발표했다. 이 솔루션은 우전 세계 인터넷 콘퍼런스(World Internet Conference),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 센터 콘서트, 진안 국제 테니스 오픈, 시안 다탕 에버브라이트 시티 등 굵직한 행사에서 성공적으로 적용됐다. 솔루션 적용 결과 사용자 경험과 네트워크 트래픽이 개선됐고, 인력 수요는 큰 폭으로 줄었다. 특히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 센터 콘서트에서는 모니터링 인력 수요가 30% 감소했으며, 시안 다탕 에버브라이트 시티에서는 네트워크 트래픽이 20% 증가했다. GSMA 파운드리 엑설런스 어워드는 기술 혁신, 시장 인지도, 발전 가능성, 업계 영향력 등을 평가 기준으로 글로벌 모바일 통신 업계의 혁신성을 인정하는 권위 있는 상이다. 수상 경력을 자랑하는 멀티 에이전트 협업 솔루션은 엔드투엔드 모바일 네트워크 운영 및 유지보수에 통신사 대형 모델을 최초로 도입하며 새로운 장을 열었다. 이 솔루션은 뛰어난 성과를 거두며 업계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모바일 네트워크 운영 및 유지보수의 새로운 패러다임은 네트워크 품질과 효율성을 획기적으로 향상하는 한편 새로운 비즈니스 개발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차이나 모바일과 ZTE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네트워크 지능화 핵심 기술의 혁신을 주도하고, 광범위한 응용 분야를 개척할 계획이다. 양사는 통신 산업 발전과 사회 전반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강력한 기술 지원을 목표로 더욱 긴밀히 협력해 나갈 것이다. ZTE 소개 혁신적인 기술과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ZTE는 유무선과 디바이스 및 전문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지속적인 혁신으로 전 세계를 연결하고 있다. 현재 전 세계 인구의 4분의 1 이상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디지털 및 지능형 생태계를 조성하고 모든 곳에서 연결과 신뢰를 실현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 ZTE는 홍콩과 선전 증권거래소에 상장돼 있다. www.zte.com.cn/global ZTE 팔로우:Facebook www.facebook.com/ZTECorpX www.x.com/ZTEPressLinkedIn www.linkedin.com/company/zteYouTube www.youtube.com/@ZTECorporation 미디어 문의:ZTE CorporationCommunicationsEmail: mailto:ZTE.press.release@zte.com.cn

2025.03.06 15:10글로벌뉴스

캐즘 극복하자...인터배터리, 규모도 방문객도 역대 최다

"사람이 너무 많아서 길을 지나다니는 것도 쉽지 않더라고요." 5일부터 사흘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는 '인터배터리 2025'는 전시장에서 만난 한 업계 관계자는 이같이 말했다. 전시 이튿날인 6일 오전 입장을 시작한 지 얼마 지나지 않은 시간인데도 금세 관람객들이 모여들기 시작했다. 오후에는 입장을 위한 대기줄이 길게 늘어서며 3층 메인홀 입구부터 진입이 쉽지 않았다.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둔화) 장기화로 배터리 업계가 어려움을 겪는 상황이지만 올해 인터배터리는 역대 최대인 688개 기업이 참가해 2천330개 부스를 꾸렸다. 개막식이 열린 전날(5일) 현장에는 국내 이차전지 분야를 대표하는 기업 최고경영진이 총출동해 캐즘 극복 의지를 다졌다. 이튿날에도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과 신유열 롯데지주 미래성장실장 등이 전시장을 방문했다. 한국배터리산언협회에 따르면 전시 첫날에만 2만1천781명이 방문했다. 협회는 당초 예상한 전체 관람객 수 8만명을 무난히 넘길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인터배터리 사전등록인원은 약 5만명으로, 지난해(약4만3천명) 보다 17% 가량 증가했다. 46파이·전고체 등 차세대 제품 한눈에...로봇·태양광전기차 등 이색 전시 눈길 가장 많은 관람객들이 몰리는 곳은 배터리 3사다. 다양한 폼팩터의 배터리와 차세대 배터리들을 선보였다. LG에너지솔루션은 기존 2170 원통형 배터리 대비 에너지와 출력을 높인 46 시리즈 배터리를, 삼성SDI는 차세대 46파이 원통형 배터리 라인업을 전격 공개했다. 특히 LG에너지솔루션 부스에서는 미국 앱테라 태양광 전기차 인기가 남다르다. 직접 운전석에 앉는 것을 체험하려는 관람객들이 대기가 이어졌다. 삼성SDI는 현대차·기아와 협업한 로봇 전용 배터리 기술을 선보였다. 삼성 배터리를 탑재한 로봇 달이도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 잡았다. SK온은 파우치형 고전압 미드니켈 배터리와 함께 SK엔무브와 공동 개발한 전기차용 액침냉각 기술을 각각 선보였다. LG화학은 국내 최초로 양산되는 '전구체 프리 양극재(LPF)'를 공개해 주목을 받았다. 기존 주력 제품인 하이 니켈 제품과 보급형 전기차용 다양한 제품군과 기술 솔루션도 함께 선보였다. 포스코퓨처엠은 올해 '미래를 바꾸다'를 주제로 전년 대비 25% 넓은 451㎡(약 136평) 크기 전시공간을 마련했다. 포스코홀딩스 미래기술연구원 등에서 개발 중인 고체전해질, 리튬메탈음극재와 같은 미래 배터리 산업의 게임체인저가 될 차세대 소재들도 공개했다. 에코프로도 인터배터리에서 전고체 배터리 시대를 대비한 신소재 개발 성과를 공개했다. 에코프로비엠은 내년 말 고체 전해질 양산을 계획 중이다. 첫 참가 中 BYD·EVE 주목 받았지만 비즈니스 상담에 주력 올해 인터배터리에 참가한 해외 기업은 모두 172곳인데, 79곳이 중국 기업이다. 특히 중국 BYD와 EVE에너지의 첫 참가로 업계가 주목했다. 하지만 국내에서 첫 전기 승용차 판매에 나선 BYD의 전시 부스를 들른 관람객들은 다소 아쉽다는 반응을 보였다. BYD는 제품을 선보이는 부스라기 보다는 비즈니스 미팅만 가능한 수준의 소규모로 부스를 마련했다. 일부 제품들을 전시하긴 했지만 가장 주력 제품인 LFP 블레이드 배터리가 아닌, 46파이 원통형 LFP 배터리와 오토바이나 가전제품 등에 탑재하는 소형 배터리 위주로 전시를 했다. EVE에너지도 고객사를 찾기 위한 목적으로 부스를 꾸린듯 했다. EVE에너지 관계자는 "SK온 같은 경우는 합작사를 통해 현대차에 중국에서 생산한 LFP 배터리를 공급하고 있다"며 "이번 전시에 참여하는 이유가 바로 한국의 새로운 고객을 찾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시장 못지 않은 인기 '배터리 콘퍼런스' 북적…각 사 전략 엿볼 수 있어 인터배터리의 묘미 중 하나는 바로 '세미나'다. 국내외 기업들이 최신 기술 동향을 파악할 수 있고 미래 전략도 엿볼 수 있기 때문이다. 배터리 3사를 비롯한 국내외 기업들은 5일 열린 세미나에서 업황 위기 극복 방안과 주력하는 시장에 대한 전략을 소개했다. 이 밖에도 배터리 기업 채용 전문 박람회도 취업준비생들의 관심을 끌었다. LG에너지솔루션이 '와이 LG 엔솔'이라는 주제로 열린 기업설명회에도 수많은 인파가 몰렸다. 5일 진행된 설명회 첫날, 많은 희망자가 몰려 당초 예정되어 있던 300석에서 좌석을 추가하기도 했다. 7일은 협회와 글로벌 기업 및 기관이 공동 주관하는 배터리 공급망·산업·투자·관련 R&D 포럼·세미나도 개최된다.

2025.03.06 14:36류은주

홈플러스 매대 텅 비나…식품업체들 물품 공급 중단 줄이어

홈플러스 기업회생절차 개시에 따른 여파가 거세다. 홈플러스에 제품을 납품해온 일부 제조사들이 납품을 중단한 것으로 확인됐다. 6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동서식품은 이날부터 홈플러스에 전 제품 납품을 중단했다. 전날 홈플러스 측에서 발주 주문을 넣었지만 제품 공급을 중단했다는 설명이다. 삼양식품도 이날부터 홈플러스에 제품 납품을 일시적으로 중단했다. 홈플러스 측에서 대금 입금 계획을 밝히지 않아 일시 납품을 중단했다는 것이 그 이유다. 오뚜기도 발주 중단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오뚜기 관계자는 “홈플러스로부터 협력사 대금 지급 관련 공문이 지연되고 있어 주말 이후 협상 상황에 따라서는 공급이 중단될 수도 있는 상황이다”고 설명했다. 아직 납품 중단을 결정하진 않았지만, 주요 식품업체들은 홈플러스의 상황을 예의주시하는 분위기다. 식품업계 관계자는 “영업직원과 같은 현장에서는 납품 대금을 받지 못하는 것 아니냐는 불안감이 확산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홈플러스 관계자는 “회생절차가 개시되면서 일부 협력사에서 향후 운영 방안에 대해 내부적으로 검토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는 일반 상거래 채권은 100% 변제된다는 회생절차 결정문에도 불구하고 불확실한 상황에 대한 우려로 인해 다소 민감하게 반응한 것으로 생각된다. 향후 해당 협력사들과 충분한 소통을 통해 해결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LG전자도 이날 홈플러스에 납품하는 제품 출하를 일시 정지했다. 다만 매장별 유통 재고 내에서 제한적으로 판매하고 있다. LG전자 관계자는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홈플러스와 판매 정상화 방안 등을 논의 중”이라고 답했다.

2025.03.06 14:06김민아

홈플러스 "총 가용자금 6천억원 상회…일반 상거래 채권 지급 재개"

홈플러스가 기업 회생 절차 개시로 인해 일시 중지됐던 일반 상거래 채권에 대한 지급을 재개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 4일 오전 서울회생법원이 홈플러스에 대한 기업 회생 절차 개시를 결정하면서 모든 채권들에 대한 지급이 일시적으로 중지된 바 있다. 홈플러스에 따르면 이날 기준 가용 현금 잔고는 3천90억원이며 3월 한 달간 영업활동을 통해 유입되는 순 현금 유입액은 약 3천억원 수준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총 가용자금이 6천억원을 상회해 일반상거래 채권을 지급하는 데 문제가 없다는 설명이다. 회생 절차에 따르면 협력업체와의 일반적인 상거래 채무는 전액 변제되며, 개시 결정 이후에 이루어지는 모든 상거래에 대해서는 정상적으로 지급 결제가 이뤄진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금일부터 일반 상거래 채권에 대한 지급을 재개했으며 순차적으로 전액 변제할 예정”이라며 “모두가 힘을 모아 최대한 빨리 회생 절차를 끝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3.06 14:05김민아

테슬라 모델Y, 보조금 확정 후 베스트셀링

올해 정부 전기차 보조금이 지난 1월 확정돼 2월부터 지급되면서 지난달 수입 전기차 중 테슬라가 압도적인 판매량을 기록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2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 대수가 2만199대로 집계됐다고 6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24.4% 증가한 수준이다. 누적 기준 올해 수입차 판매량은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20.8% 증가한 2만9천320대다. 브랜드별 판매량은 ▲BMW 6천274대 ▲메르세데스-벤츠 4천663대 ▲테슬라 2천222대 ▲렉서스 1천337대 ▲볼보 1천46대 순으로 나타났다. 이어 포르쉐 703대, 토요타 623대, 아우디 609대, 미니 538대, 폭스바겐 499대 등으로 집계됐다. 2월 가장 많이 팔린 수입차는 테슬라 모델 Y(2천38대)다. 이어 벤츠 E 200(927대), BMW 520(922대) 순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수입차 판매가 증가한 이유는 전기차 보조금 조기 확정 때문이다. 정부는 지난 1월 전기차 보조금 지급 기준을 확정했다. 그동안 전기차 보조금은 2월 말 확정해 3월부터 지급해와 연초인 1~2월 전기차 판매가 부진했다. 정윤영 KAIDA 부회장은 "2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은 전기차 보조금 확정에 따른 전기차 등록과 일부 브랜드의 신차효과 등으로 전월 대비 증가했다"고 말했다. 실제 지난달 수입 전기차 판매량은 3천757대로 지난해 2월 1천174대보다 220% 증가했다.

2025.03.06 13:55김재성

포블, AWS 기반 아웃바운드 보안정책 강화…안전한 거래 환경 구축

가상자산 거래소 포블게이트(이하 포블)는 고객 자산 보호와 안전한 거래 환경 조성을 위해 AWS 기반 아웃바운드 보안정책을 강화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내부 보안 역량 강화를 위한 지속적인 연구 및 학습을 바탕으로 추진됐으며, 외부 해킹 사고 및 보안 침해 위협에 대한 대응력을 한층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AWS는 아마존이 제공하는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로, 보안 강화를 통해 클라우드 환경에서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호하고 시스템을 안정적으로 운영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특히, 아웃바운드 보안정책은 내부 시스템에서 외부로 나가는 데이터와 통신을 철저히 관리해 정보 유출과 해킹 시도를 차단하는 중요한 방어선 역할을 한다. 포블은 이번 조치를 통해 AWS 환경의 8개 서브넷과 18개 인스턴스를 대상으로 인터넷 접근 통제 정책을 강화했다. 또한, 최신 보안 트렌드와 다양한 위협 요소를 면밀히 분석해 정교한 보안 정책을 수립하고 이를 서비스 전반에 적용했다. 이를 통해 불필요한 외부 접근을 차단하고 악의적인 공격 시도에 대한 대응력을 대폭 향상시켰다. 포블은 기술적 조치에 그치지 않고 보안 전문가들과 협력해 최적의 대응 방안을 모색하며 실전 대응 능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특히, 임직원을 대상으로 체계적이고 강도 높은 보안 교육을 실시해 내부 보안 역량을 한층 높이고 있다. 포블 안현준 대표는 "고객이 안심하고 거래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최우선 목표"라며 "지속적인 보안 강화와 대응 체계 개선을 통해 더욱 신뢰할 수 있는 거래소 서비스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2025.03.06 11:43김한준

카이아 기반 미니 디앱, 라인 메신저 내 출시 첫 달 누적 이용자 3천5백만 명 돌파

카이아 DLT 재단(재단)은 카이아 기반 미니 디앱 서비스가 라인 메신저 내 출시 한 달 만에 3천5백만명이 넘는 누적 이용자를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재단은 한국, 일본, 대만, 태국 등 아시아 지역에서 총 약 29억 원(200만 달러)의 인앱 구매, 5만5천원(39달러)의 결제 이용자 평균 지출, 13%의 유료 이용자 비율 등을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미니 디앱 출시 이후 카이아 블록체인 생태계도 빠르게 확장됐다. 라인 메신저 내 다양한 미니 디앱을 포함하는 디앱 포털에서만 3백만 개의 신규 디지털 지갑이 생성되었으며, 이는 카이아 전체 생태계에서 1천168% 증가한 737만 개 이상의 신규 지갑 생성으로 이어졌다. 또한 글로벌 웹3 데이터 분석 업체 플립사이드에 따르면 카이아는 활성 지갑 주소 기준으로 전 세계 세 번째 이더리움 가상 머신(EVM) 블록체인으로 성장했다. 카이아 온체인 월간 거래량은 124% 증가한 2천738만 건을 기록했으며, 활성 이용자 수는 252% 증가한 810만 명에 달했다. 미니 디앱 서비스의 성공적인 성장세는 라인 메신저를 통해 아시아 소비자들에게 접근성을 높인 카이아 재단과 라인 넥스트의 전략이 효과적이었음을 보여준다. 글로벌 시장조사 업체 앱스플라이어와 아이마크 그룹에 따르면, 아시아 소비자는 다른 지역보다 인앱 구매를 약 40% 더 많이 이용하며, 글로벌 IAP 시장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재단과 라인 넥스트는 웹2와 웹3 기술의 융합도 가속하고 있다. 디앱 포털은 카이아 기반 가상자산과 법정화폐를 활용한 하이브리드 결제를 지원하며, 법정화폐 결제분은 카이아 공식 유틸리티 토큰(KAIA)으로 환매 후 빌더(개발사)에 정산하는 구조를 통해 KAIA의 실사용성을 확대하고 있다. 이러한 모델은 웹2 서비스의 무료 플레이 및 인앱 결제 방식과 웹3의 디지털 자산 유동성을 결합해 지속 가능한 수익 구조를 실현할 것으로 기대된다. 라인 넥스트 고영수 대표는 "미니 디앱이 라인 메신저 주요 사용국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이는 웹3의 대중화가 본격적으로 시작될 준비가 되었다는 것을 보여주며, 다양한 디앱들이 각 토큰 상장을 준비하는 만큼 더욱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카이아 DLT 재단 서상민 의장은 "미니 디앱 출시 후 불과 한 달 만에 이룬 성과는 블록체인 생태계가 확장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다는 것을 입증하는 사례가 될 것"이라며 "재단은 아시아 이용자들에게 최상의 웹3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전 세계의 우수한 개발자 및 파트너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5.03.06 11:39김한준

홈플러스 상품권 거절 도미노…티메프 악몽 재현되나

홈플러스의 기업회생절차가 제2의 티메프 사태가 될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일부 협력사들이 홈플러스 상품권 사용을 속속 중단하면서다. 여기에 홈플러스 채권 투자자들의 손실 우려도 커지면서 악재로 작용하고 있다. CJ푸드빌·에버랜드 등 상품권 사용 막아…“티메프 악몽 탓” 6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홈플러스 상품권 사용 중단을 결정한 곳은 CJ푸드빌(뚜레쥬르, 빕스, 더플레이스), HDC아이파크몰, 신라면세점, CGV, 에버랜드리조트(에버랜드, 캐리비안베이, 홈브릿지, 스피드웨이), 서울랜드, 앰버서더호텔 등이다. 이는 지난 4일 홈플러스가 기업회생에 들어간 여파다. 홈플러스는 신용등급 하락으로 인한 잠재적 자금이슈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서울회생법원에 기업회생절차 개시를 신청했고 같은 날 서울회생법원이 이를 받아들이며 기업회생절차에 돌입했다. 홈플러스는 대형마트, 익스프레스, 온라인 채널 등 모든 영업을 정상적으로 운영한고 상품권과 같은 상거래 채무는 전액 변제된다는 입장을 밝혔지만, 금액 회수 지연 등을 우려한 외식·유통업체들이 상품권 사용을 막은 것이다. 익명을 요구한 유통업계 관계자는 “티메프(티몬·위메프) 사태 당시 정산 지연 등을 겪으면서 이를 우려해 선제적으로 사용을 차단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상품권 사용 중단 업체는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를 운영하는 다이닝브랜즈그룹은 아직 사용을 중단하지는 않았지만, 상황을 지켜보고 중단 여부를 결정한다는 입장이다. 신라호텔 역시 홈플러스 측과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홈플러스는 자료를 통해 “일부 제휴사에서 상품권 수취를 거부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으나, 이는 상품권이 100% 변제가 이뤄지는 일반 상거래 채권임에도 가맹점들이 지난해 이커머스 업계 미정산 사태와 연관 지으며 과도하게 민감하게 반응한 데 따른 것”이라고 강조했다. 홈플러스에 따르면 현재 미사용 잔액은 400억~500억원대 수준으로, 96% 이상이 홈플러스 매장에서 사용되고 있다. 이외 가맹점에서 사용되는 비중은 4% 미만으로, 홈플러스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으로 살펴보면 극히 미미한 수준이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상품권은 일반 상거래 채권이므로 기업회생 절차에 따른 금융채권 상환 유예 조치와는 전혀 관련이 없다”며 “홈플러스 상품권 사용과 관련해 일부 혼선이 발생하고 있으나, 홈플러스 매장에서 정상적으로 사용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CP 및 단기사채 잔액 1천850억원 규모…손실 우려 일각에서는 홈플러스 채권 투자자 손실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이날 기준 만기가 남아있던 홈플러스의 일반 기업어음(CP)은 1천160억원, 단기사채는 690억원으로 나타났다. 총 1천850억원 규모다. 회생절차가 개시되면서 국내 주요 신용평가사들은 홈플러스의 CP 및 단기사채 신용등급을 D로 하향 조정했다. D등급은 채무 불이행 상태다. 이에 대해 홈플러스 측은 회생절차는 신용등급 하락에 따른 잠재적 단기자금 이슈로 인해 긴급하게 신청하게 된 것으로 사전에 예상됐던 상황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주로 운영자금 목적으로 CP와 전단채를 발행했으며 다른 기업들과 마찬가지로 CP는 운영자금 확보를 위해 평소 매월 25일을 포함해 정기적으로 발행했다”며 “증권사가 당사 카드매입 대금에 대한 신용카드사의 매출채권을 각 카드사로부터 인수해 이를 기초자산으로 하여 발행하는 유동화증권인 ABCP는 발행 주체가 증권사로 홈플러스가 직접 발행한 것은 아니다”고 설명했다. 이어 “홈플러스가 발행한 CP와 전단채는 물론 홈플러스의 신용카드매입채무를 기초자산으로 증권사들이 발행한 ABCP 모두 회생절차에 따라 승인되는 회생계획에 의해 변제될 예정”이라며 “이번 회생절차 개시로 금융채무가 유예됐지만, 현재 홈플러스의 현재 현금창출력과 소유부동산(감정가액 4조7천억원)을 고려할 때 현금수지는 곧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2025.03.06 11:36김민아

빗썸, 유동성 지표 1위 기록…국내 거래소 시장 변화 예고

빗썸(대표 이재원)이 지난 한 달 동안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중 가장 높은 수준의 유동성을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6일 밝혔다. 유동성이 높다는 것은 매수·매도 호가가 두텁게 형성돼 이용자가 원하는 가격에서 거래를 체결할 가능성이 크다는 의미다. 또한 대규모 거래가 발생하더라도 시장 충격이 적어 안정적인 거래 환경을 제공할 수 있다. 시장데이터기업 카이코 데이터에 따르면, 최근 4주(2월 2일~3월 1일) 동안 대표적 유동성 지표인 호가 잔량에서 빗썸이 국내 거래소 중 가장 많은 수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데이터는 가상자산별 하루 평균 가격의 (+/-) 1% 범위 내에 있는 호가 잔량 금액을 기준으로 국내에서 가장 많은 거래가 이뤄지고 있는 두 거래소(빗썸, A사)를 대상으로 집계됐다. 분석 결과, 1월까지 A사가 우위를 보였던 유동성 지표가 2월부터는 처음으로 역전돼 빗썸이 A사를 앞서기 시작한 것으로 나타났다. 두 거래소에 동시 상장된 가상자산 약 150개를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빗썸의 최근 4주 평균 (+/-) 1% 내 호가 잔량 금액은 1조7천857억원으로, 1조6천779억원을 기록한 A사를 상회했다. 또한 양사에 동시 상장된 거래대금 상위 30개 종목을 비교한 결과에서도 빗썸이 1조4천765억원, A사가 1조3천509억원을 기록하며 빗썸이 우위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5개 가상자산 역시 빗썸이 유동성 면에서 앞섰다. ▲비트코인의 경우 빗썸이 180억 원, A사가 141억 원의 유동성을 기록했고, ▲이더리움은 각각 437억 원, 355억 원으로 차이를 보였다. ▲리플(빗썸 1천46억 원, A사 915억 원), ▲테더(빗썸 1조558억 원, A사 9천344억 원), ▲솔라나(빗썸 376억 원, A사 191억 원) 역시 빗썸이 A사보다 높은 유동성을 기록했다. 빗썸 관계자는 "호가 잔량은 대표적인 유동성 지표이자 향후 거래량 증가를 기대할 수 있는 선행 지표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이용자들에게 보다 풍부한 유동성과 안정적인 거래 환경을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3.06 11:18김한준

"아이폰16e 이어 아이폰17e 나온다"…아이폰18e는?

애플이 보급형 아이폰16e를 최근 출시한 가운데 후속 모델 아이폰17e 출시가 거의 확실하다는 소식이 나왔다고 IT매체 디지털트렌드가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IT 팁스터 픽스드포커스디지털(Fixed Focus Digital)은 이날 웨이보를 통해 “아이폰17e가 보인다. e시리즈는 수명이 짧은 모델이 아니다”고 밝혔다. 해당 IT 팁스터는 보급형 아이폰의 명칭이 아이폰SE4가 아니라 아이폰16e가 될 것이란 사실을 정확하게 전망했던 인물이다. 그는 지난 달에도 “애플 공급망에 새로운 프로젝트 코드명이 존재한다”며, “내년 출시될 아이폰17e와 관련이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전한 바 있다. 지난 달 말 시장조사기관 CIRP도 애플이 내년 2월 아이폰17e를 출시하며 보급형 아이폰 라인업을 이어나갈 것으로 보인다는 보고서를 내놨다. 이는 구글의 픽셀 A 라인업 전략과도 유사하다. 구글은 최근 몇 년간 픽셀 플래그십 및 프로 모델을 출시한 후 몇 달 후인 매년 봄 픽셀 라인에 'a' 모델을 도입했다. CIRP는 예전 아이폰SE 모델의 시장 점유율이 예상보다 낮은 '보통' 수준에 머물렀고, 과거 1세대만 출시됐던 아이폰5c와 비교했을 때 수익성이 더 낮았다고 지적했다. 해당 매체는 현재로써는 아이폰SE가 남긴 시장 공백을 메우기 위해 애플이 내년 아이폰17e를 출시할 가능성이 높으나 아이폰18e 및 그 다음 모델까지 출시될 지는 판매량에 달려있다고 평했다.

2025.03.06 11:01이정현

아임웹, 기술 장벽 허문 지난 노력들 공개한다

아임웹(대표 이수모)이 자사의 기술 성장 스토리와 개발 노하우를 공유하는 테크밋업 'WIP(Work In Progress) 2025: 기술의 장벽을 허무는 사람들'을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WIP는 아임웹에서 주최하는 첫 테크밋업 행사다. 노코드 웹빌더에서 시작해 커머스와 마케팅을 아우르는 브랜드 빌더로 성장한 아임웹이 기술의 장벽을 허물기 위해 끊임없이 도전하는 여정을 공유하고자 기획됐다. WIP는 '진행 중인 작업'을 의미하며 아임웹 테크 조직에게는 기술적 도전과 혁신을 향한 끊임없는 여정을 상징한다. '기술의 장벽을 허무는 사람들'이라는 부제는 복잡한 기술을 누구나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온 아임웹의 미션을 담고 있다. 아임웹은 이번 행사에서 90만 브랜드 고객사가 이용하는 대형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플랫폼으로 성장하며 겪은 기술적 도전과 해결 과정을 공유한다. 매월 1억 명 이상의 방문자, 연간 1조원 거래액 규모의 서비스를 운영하며 직면한 복잡한 요구사항, 기술 부채 극복 과정 등 생생한 실제 사례를 접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지난 3년간 테크 조직을 4배 이상 확장하며 기술적 기반을 강화해 온 성장 과정과 노하우도 엿볼 수 있다. 행사는 13일 오후 7시부터 약 3시간 동안 유튜브 라이브를 통해 온라인 스트리밍으로 진행된다. 김형섭 아임웹 최고기술책임자(CTO)의 오프닝 세션 '아임웹 테크 조직 소개: Start Your Code Now'를 시작으로 프론트엔드, 백엔드, 인프라, 데이터, 모바일 앱 등 각 분야별 다양한 주제의 8개 발표가 이어진다. ▲마이크로프론트엔드로 달리는 기차의 엔진 교체하기 ▲제로에서 시작하는 데이터 플랫폼 구축기 ▲100만 건 데이터를 메모리가 제한된 Node 환경에서 발송하기 ▲DDoS에서 네고왕까지 등 실제 아임웹 엔지니어들이 마주한 기술적 도전과 해결책이 공유될 예정이다. 테크 조직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 신청은 12일까지 아임웹 공식 팀블로그 내 테크밋업 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신청서 제출 시 행사 당일 메일과 문자로 유튜브 라이브 링크를 전달받을 수 있다. 김형섭 CTO는 "노코드 툴로 시작해 90만 브랜드 고객이 사용하는 대형 서비스로 성장하기까지 아임웹은 수많은 도전을 마주해왔다. 이번 테크밋업은 그 여정에서 얻은 실전 경험과 깨달음을 나누는 자리"라며 "특히 대규모 트래픽과 복잡한 비즈니스 요구사항을 해결하며 엔지니어로 성장한 우리 개발자들의 생생한 이야기가 기술 커뮤니티에 영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임웹은 이번 테크밋업을 통해 소개되는 기술적 도전과 혁신에 함께 할 프론트엔드, 백엔드, 데이터 엔지니어 등 다양한 개발 직군을 적극 채용 중이다. 상세 내용과 지원 방법은 아임웹 채용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03.06 10:58백봉삼

"신라면·새우깡 너마저"...농심, 17개 브랜드 가격 인상

농심이 오는 17일부터 신라면과 새우깡 등 라면과 스낵 17개 브랜드의 출고가를 평균 7.2% 인상한다고 밝혔다. 이번 가격 인상은 지난 2022년 9월 이후 2년 6개월만이다. 회사 관계자는 “그동안 소비자 물가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 인상 압박을 견뎌 왔지만, 원재료비와 환율 상승에 따라 가격 조정이 절실한 상황”이라며 “경영 여건이 더 악화하기 전에 시급하게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인상되는 품목은 라면 31개 중 14개, 스낵 25개 중 3개 브랜드다. 인상폭은 출고가 기준으로 ▲신라면 5.3% ▲너구리 4.4% ▲안성탕면 5.4% ▲짜파게티 8.3% ▲새우깡 6.7% ▲쫄병스낵 8.5% 등이다. 각 제품의 실제 판매가격은 유통점별로 다를 수 있다. 이로 인해 소매점 기준 신라면 가격은 1천원, 새우깡 가격은 1천500원으로 오른다. 이는 지난 2023년 7월 인하 이전 가격과 동일한 수준이다. 농심은 라면 원가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팜유 ▲전분류 ▲스프 원료 등의 구매비용이 증가했고, 평균환율과 인건비 등도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악조건 때문에 별도 기준 회사의 지난해 분기별 영업이익률은 지속적으로 하락해 4분기에는 1.7%를 기록했다. 이번 인상에 따른 소비자 부담을 최소화하고자 농심은 주요 라면과 스낵 제품에 대한 할인과 증정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2025.03.06 10:39류승현

번개장터 "글로벌 번장서 K팝 스타굿즈 인기"

국내 대표 중고거래 플랫폼 번개장터(공동대표 강승현∙최재화)가 글로벌 시장에서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며, 해외 사업 확장을 본격화한다고 6일 밝혔다. 해외 이용자 전용 서비스 '글로벌 번장', 일본 메루카리와의 협업, 글로벌 커머스 플랫폼과의 연동 등이 거래량 증가를 견인했다. K-POP 스타굿즈는 글로벌 비즈니스에서 거래량 1위를 차지했으며, 키덜트와 브랜드 패션이 그 뒤를 이었다. '글로벌 번장'은 번개장터가 해외 이용자를 위해 운영하는 글로벌 전용 서비스로, K-POP 스타굿즈, 키덜트, 브랜드 패션을 중심으로 활발한 거래가 이루어지고 있다. 특히 2023년 7월 서비스 론칭 이후 1년 만에 이용자가 약 131% 증가했으며, 2024년 한해 동안 거래액은 63%, 거래 건수는 46% 증가하는 등 꾸준한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번개장터는 국경 없는 중고거래를 위해 글로벌 플랫폼과의 협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일본 최대 중고거래 플랫폼 '메루카리'와의 단독 파트너십 이후, 서비스 연동 8개월 만에 거래액과 거래 건수가 각각 35배 이상 급증하며 해외 사업 확장이 가속화되고 있다. 번개장터는 2024년 6월부터 '메루카리'와의 파트너십으로 번개장터 앱 내 '메루카리' 탭을 추가해, 메루카리에 등록된 일본 판매자의 상품을 번개장터에서도 구매하도록 시스템을 구축했다. 번개장터는 해외 판매를 확대하기 위해 글로벌 커머스 플랫폼과의 협력도 지속적으로 강화한다. 2024년 10월부터 판매대행업체를 통해 '이베이(eBay)'와 시스템 연동해 번개장터 이용자가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쉽게 상품을 판매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베이 연동 시점 이후 2025년 2월 기준 번개장터의 해외 판매 거래액은 1,105% 증가했고, 거래 건수도 1,553% 급증했다. 이외에도 러시아 대표 이커머스 플랫폼 '줌(JOOM)', 일본 구매대행 플랫폼 '도어조(Doorzo)', 글로벌 역직구 플랫폼 딜리버드코리아 등과의 협력해 해외 판매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번개장터 관계자는 "글로벌 번장 서비스 고도화, 글로벌 플랫폼과의 전략적 협업, 해외 판매 채널 확장이라는 세 가지 축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며 “앞으로 번개장터는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빠르고 편리한 중고거래 서비스를 제공하며, 국경 없는 중고거래 생태계를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2025.03.06 10:17안희정

"청소로봇 초기 보급, 서빙로봇보다 2배 빨랐다"

청소로봇이 보급 초기부터 빠른 속도로 확산되고 있다. 서빙로봇이 처음 판매될 당시보다 약 2배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6일 브이디컴퍼니가 발표한 '2024 청소로봇 리포트'에 따르면 청소로봇 100대가 초기에 공급되는 데 소요된 시간은 12개월로, 서빙로봇(23개월)에 비해 절반 수준이었다. 청소로봇의 누적청소면적은 1천330만㎡로 여의도의 4배 면적에 달하며 월 평균 105시간을 운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대형 오피스, 외식업, 물류·제조업장, 숙박업장, 골프장 순으로 청소로봇을 많이 사용하고 있었다. 브이디컴퍼니는 청소로봇의 확산 이유를 단순한 인건비 절감 효과를 넘어 업무 효율성과 공간 안전성을 높이는 솔루션으로 평가받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특히 공장 및 물류센터에서는 분진과 미세먼지로부터 작업 공간의 위생을 유지하고 작업자의 건강을 보호하는 필수 장비로 자리 잡고 있다. 클리버를 도입한 기업들의 반응도 긍정적이다. 한 제조업체 관계자는 "클리버는 500평 이상의 시설을 1회 충전으로 구석구석 청소할 수 있고, 이른 아침·점심시간·야간에도 작업이 가능해 효율이 뛰어나다"고 평가했다. 또한 프리미엄 주상복합시설 관계자는 "눈이나 비가 올 때 로비가 금세 더러워져 청소 인력이 수시로 청소했지만 지금은 클리버가 대신해주고 있다"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 밖에도 한 골프장 관계자는 "클리버를 사용하면서 인력 수급 고민이 사라졌을 뿐만 아니라 청소의 질도 좋아졌다"고 말했다. 한 백화점 관계자는 "습식 청소 후에도 물기가 남지 않아 고객들의 미끄럼 사고 우려까지 해소할 수 있어 도입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브이디컴퍼니는 2019년 서빙로봇을 국내 최초 도입했다. 작년부터 청소로봇, 광고로봇 등 실제 우리 삶에 편익을 제공하는 다양한 서비스로봇을 상용화하며 로봇전환(RX)을 이끌고 있다. 함판식 브이디컴퍼니 대표는 "청소로봇은 산업별 최적화된 자동화 솔루션으로 자리 잡고 있다"며 "2025년을 서비스 로봇 대중화의 원년으로 삼고, 청소로봇을 비롯한 다양한 서비스 로봇 솔루션 확대를 통해 RX 혁신을 가속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03.06 10:15신영빈

ISC, 한국거래소 주관 '코스닥시장 공시우수법인' 선정

반도체 테스트 솔루션 기업 아이에스시는 한국거래소가 선정한 '2024년도 코스닥시장 공시우수법인'으로 지정됐다고 6일 밝혔다. 공시우수법인제도는 자본시장의 경영 투명성 제고 및 투자자 신뢰도 증진으로 성실공시 풍토 조성에 기여한 상장법인에 대해 매년 한국거래소가 선정, 발표하는 제도다. ▲장기성실공시 우수법인 ▲실적예측공시 우수법인 ▲IR활동 우수법인 ▲종합평가 우수법인 등 총 4개 부문에서 우수기업을 표창하고 있다. 아이에스시는 그 중 '종합평가 우수법인'으로 선정됐다. 공시 정확성, 적시성, 적정성 및 IR활동 등 선도적 공시활동에 대해 우수한 평가를 받아 이 상을 수상했다. 지난 5일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한국거래소 사옥에서 진행된 시상식에는 아이에스시를 비롯한 12개 사가 공시우수법인으로 선정됐다. 이 날 시상식에는 아이에스시 김정렬 공동대표가 참여했으며, 공시업무 담당자인 신상섭 재경팀장은 공시업무 유공자로 선정돼 별도 표창을 받았다. 아이에스시는 투명한 공시정보를 제공하고 경영성과지표 개선을 통한 주주 환원액 확대, 적극적인 기업설명회(IR) 활동 등으로 투자자와 긴밀한 관계 유지를 위해 노력했다. 또한, 코스닥 반도체 소부장 기업으로는 최초로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발표하며 주주가치 제고에 힘써 왔다. 아이에스시 관계자는 “이번 공시우수법인 선정으로 아이에스시의 공시 및 소통 역량을 인정받아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증권시장의 신뢰성 및 공정성 제고를 위해 상장법인으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투자자들과의 신뢰 관계를 굳건히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이에스시는 이번 공시우수법인으로 지정되면서 향후 3년간 불성실공시법인 지정 유예 자격이 부여되며, 공시 의무교육 이수 면제, 전자공시시스템 공표 등의 우대 혜택을 받는다.

2025.03.06 10:13장경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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