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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포장 용기 구매 강제한 '족발야시장' 본사에 과징금 부과

공정거래위원회가 가맹점주에게 포장용기류 제품을 자신이 지정한 사업자로부터만 구매하도록 강제한 올에프엔비에게 시정명령과 과징금 9천400만원을 부과했다. 17일 공정위에 따르면 올에프엔비는 지난 2023년 11월부터 올해 1월까지 가맹점주에게 시중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포장용기 13종을 자신이 지정한 사업자로부터만 구매하도록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올에프엔비는 가맹계약 체결 시 자신이 지정한 사업자로부터 구매해야 하는 제품을 가맹점주가 개별적으로 구매하는 경우 상품 공급을 중단하거나 가맹계약을 해지할 수 있다는 내용을 가맹계약에 포함했다. 회사는 총 231개의 '족발야시장' 가맹점을 운영 중이고, 지난 2023년 말 기준 매출액 224억 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 계약 조항에 따라 올에프엔비는 가맹점주가 해당 제품을 다른 사업자로부터 구매해 사용하는지 점검하고, 적발되는 경우 자신이 지저한 사업자로부터 구매할 것을 요구하는 방식으로 구매를 강제했다. 공정위는 올에프엔비가 시중에서 유사한 대체상품을 쉽게 구매할 수 있고, 특정 사업자로부터 구매해야 할 필요가 없는 제품을 구매하도록 강제한 행위는 가맹사업법 제12조 제1항 제2호에서 금지하는 거래상대방 구속 행위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 위원회는 이번 조치가 가맹점주의 경영환경을 악화시키는 주요 원인인 과도한 필수품목 지정 행위를 조사해, 가맹본부가 가맹점의 수익성을 저하시키면서 자신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늘리는 불공정 행위를 적발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공정위는 ▲가맹계약서에 필수품목 및 공급가 산정 방식 기재 ▲필수품목 거래조건 변경 시 가맹점사업자와 협의 거치도록 법 및 시행령 개정 등에 따라, 지난 2월부터 가맹계약서에 필수품목 관련 기재 사항을 제대로 반영했는지 여부 등을 점검하고 있다.

2025.03.17 12:00류승현

위메이드 위믹스재단 "탈취 위믹스, 피해 복구...이용자 보호-신뢰 회복 노력"

위메이드 자회사 위믹스 싱가포르(PTE)는 17일 경기도 판교 한컴빌딩에서 가상자산 위믹스 코인의 탈취 사건과 관련한 미디어 간담회를 열고 경과와 향후 대응 계획을 공개했다. 오늘 간담회에는 김석환 위믹스 싱가포르 대표와 안용운 위메이드 CTO가 참석했으며, 탈취 사건에 대한 추가 사과와 투자자 보호 및 재발 방지책 등을 내놔 주목을 받았다. 김석환 대표는 "이번 사건으로 인해 시장과 투자자들에게 심려를 끼쳐 깊이 사과드린다"며 "재발 방지를 위한 기술적 대응, 피해 복구 및 생태계 정상화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고 말했다. 위믹스 PTE는 위믹스 탈취 이후 서비스 정상화와 이용자 보호를 위한 세 가지 핵심 대응 전략을 발표했다. 먼저 의심되는 모든 침투 시나리오를 분석하고 보안 체계를 전면 재구축해 동일한 공격이 재발하지 않도록 조치한다는 계획이다. 김석환 대표는 "가장 유력한 침투 경로를 파악했으며, 이를 차단하는 보안 조치를 완료했다"며 "기존 인증 로직을 전면 개편하고, 공격자가 동일한 방식으로 침입할 수 없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추가 보안 조치에 대해서는 "현재 블록체인 인프라를 새로운 환경으로 이전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며, 모든 노드와 시스템을 재설계해 보안성을 대폭 강화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실시간 거래 모니터링 시스템을 강화하고, 의심 거래 발생 시 추가 승인 절차를 도입해 해킹 가능성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모든 자산 이동을 24시간 모니터링하며, 이상 거래가 감지될 경우 즉각 대응할 방침이다. 위믹스 PTE는 현재 피해 복구를 위해 100억원 규모 바이백과 위믹스 2천만 개 추가 시장 매수 계획을 밝힌 바 있다. 김 대표는 "생태계 안정화와 위믹스 가치 제고를 위한 조치를 신속하게 실행하고 있다. 현재 바이백이 진행 중이며 추가적인 매수도 계획대로 추진될 것"이라며 "재단이 보유한 모든 재원을 총동원하고 있으며, 필요할 경우 위메이드 전사 차원에서 추가 지원을 검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탈취된 위믹스를 재단 보유 물량으로 복구할 계획이라 말하고 단일 볼트에 보관된 대규모 자산이 보안 리스크가 될 수 있음을 고려해 복수의 볼트를 활용한 분산 보관 전략을 도입할 예정이라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사건 발생 당시의 경과와 이에 대한 초기 대응 과정도 공개됐다. 김석환 대표는 "2025년 2월 24일 13시 47분경 위믹스플레이 브릿지를 통해 대량의 위믹스가 예상치 못한 방식으로 출금됐다"며 "해당 트랜잭션을 추적한 결과 해커가 서명 권한을 탈취해 비정상적인 트랜잭션을 생성한 것으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까지 확보된 정보에 따르면 해킹의 배후로 북한의 라자루스 그룹이 거론될 가능성은 낮다고 판단하고 있다. 이번 해킹은 고도로 계획된 전문 해커의 소행으로 보이며, 외부 전문가들과 협력해 철저한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고 발생 직후 위믹스 PTE는 즉각적으로 브릿지 서비스를 셧다운하고 서명 관련 서버 및 주요 컨트랙트를 차단하는 긴급 대응을 실시했다. 이어 해외 보안 전문가 그룹과 협력해 공격 경위를 분석하고 공격자 및 탈취된 자산의 흐름을 추적하는 작업을 병행했다. 탈취된 위믹스의 흐름을 추적한 결과, 쿠코인, HTX, 바이비트 등 해외 거래소로 유입된 것이 확인됐으며 즉각적인 동결 요청이 이루어졌다. 이후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과에 고소장을 접수하고 국가수사본부의 수사를 의뢰하는 등 법적 대응도 병행했다. 위믹스 PTE는 해킹 사건 이후 침투 경로 차단, 인프라 재구축, 실시간 모니터링 강화 등의 핵심 조치를 시행한 상태다. 무엇보다 탈취 공격자에 대한 추적을 지속한다는 의지를 보였다. 현재 위믹스 PTE는 위믹스 탈취 후 모든 키를 교체하고, 오염되지 않은 소스 코드로 완전히 새로운 환경을 구축해 동일한 방식의 해킹이 발생할 가능성을 차단했다. 오는 21일 강화된 보안이 적용된 신규 인프라 환경에서 전체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사건 공지 시점이 늦어졌다는 비판에 대해 김 대표는 "추가 공격 가능성과 시장 영향 등을 고려해 신중한 조치가 필요했다"면서도 커뮤니케이션이 미흡했던 점에 대해서 사과했다. 김 대표는 "공격 경로가 완전히 특정되지 않은 상황에서 추가적인 보안 점검이 필요했으며, 자산이 해외 거래소에서 빠르게 매도되는 것을 감안해 시장 혼란을 최소화하려 했다"며 "이러한 고려에도 불구하고 공지가 늦어져 이용자들에게 혼란을 초래한 점에 대해 깊이 반성한다"고 밝혔다. 김석환 대표는 향후 동일한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정보 전달 프로토콜을 재정비하고, 시장 및 커뮤니티와의 소통을 강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대표는 "해커가 누구든 간에 끝까지 추적해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며 "이번 사건을 계기로 보안뿐만 아니라 위기 대응 체계를 전반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또 "위믹스 플랫폼의 신뢰를 회복하고, 생태계를 안정화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다. 커뮤니티와 투자자들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위믹스 코인은 빗썸과 코인원 등 가상자산거래소의 유의종목으로 지정된 상태다. 위믹스 측은 피해 복구와 이용자 보호 및 신뢰 회복 노력 등에 나선 만큼 이르면 이번 주 중 유의종목 지정이 해제될지에 시장의 관심은 더욱 쏠릴 전망이다. 김 대표는 이에 대해 "닥사 소명 절차가 진행 중이며 현재로서는 거래 지원 종료 가능성보다는 시장 신뢰 회복과 서비스 정상화에 집중하고 있다. 혹시라도 거래 지원 종료가 결정될 경우 별도의 대응책을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3.17 11:38김한준

더존비즈온, 제4인뱅 경쟁 철회…주력사업 집중

더존비즈온(대표 김용우)이 제4인터넷전문은행 예비인가 신청 계획을 철회한다. 더존비즈온은 단기적 변동성을 초래할 수 있는 신규 사업 추진보다 기존 비즈니스 솔루션의 강점을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혁신 금융 플랫폼' 비즈니스 전략을 재조정한다고 17일 밝혔다. 더존비즈온은 지금까지 기업고객의 핵심 경영관리 업무인 금융 서비스 혁신을 목표로 전사적자원관리(ERP) 플랫폼에서 이뤄지는 다양한 혁신 금융 서비스를 준비해 왔다. 시중은행, 보험사, 증권사 등 다수의 금융기관과 협력하며 금융 플랫폼 제공을 모색했다. 또한, 지난해 발표된 정부의 금융 경쟁 확대 정책에 맞춰 인터넷전문은행 설립도 검토해 왔다. 그러나 AI 서비스 라인업 확장 등을 통해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기존 비즈니스 솔루션의 강점을 극대화할 수 있는 '금융 플랫폼' 구축에 주력하기로 전략 방향을 선회했다. AI와 데이터 분석 기술을 반영한 금융 플랫폼 혁신에 박차를 가하고, 인터넷전문은행을 준비하면서 개발한 다양한 서비스 모델도 반영해 고객과 은행을 연결하겠다는 방침이다. 본업의 장기적 안정성과 고객 가치 제고 측면에서 심사숙고한 결정이라는 설명이다. 회사 관계자는 "인터넷전문은행 예비인가 신청 준비 과정에서 기존 은행업의 경쟁을 고려한 전략, 재무, 법률, ICT 등 다각도의 컨설팅을 받고 사업계획에 대한 검토와 고민을 계속해 왔다"라며 "경영진의 숙고 끝에 예비인가 신청에 참여하지 않는 것으로 결정했으며, 앞으로 더존비즈온의 강점을 살려 독보적인 데이터 기반의 금융 플랫폼을 완성하고 고객에게 더 큰 가치와 혁신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플랫폼은 더존비즈온의 본업인 비즈니스 솔루션에 금융 서비스를 융합하는 것이 핵심이다. 기업고객이 은행, 보험사, 증권사 등 여러 금융기관에 별도로 접속하지 않고도 단일 솔루션 내에서 자금 관리(계좌 조회, 이체, 집금), 대출, 보험, 직원 복지 연계 서비스 등을 원활히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더존비즈온의 비즈니스 솔루션을 사용하는 고객이 생성하고 축적한 풍부하고 정밀한 기업 데이터에 뿌리를 두고 있다는 점에서 혁신성을 갖췄다. 기업의 재무 기록, 거래 내역, 공급망 정보 등 다른 어느 곳에서도 직접 제공할 수 없는 데이터를 여러 금융기관과 연결하고, 고객 주도적으로 즉각적인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예를 들어 AI 실시간 신용평가를 통해 몇 분 만에 맞춤형 단기 대출을 제공할 수 있어 기존 대출 심사 과정을 혁신하며 중소기업의 자금 유동성을 개선할 수 있다. 공급망 금융 관점에서 고객 데이터로 협력업체의 거래 내역을 분석해 납품 후 대금 지급을 기다리지 않고 실시간 자금 조달을 가능케 한다. 더 나아가 고객의 세부 데이터를 활용해 자금 수요를 예측하고 최적의 대출·보험 상품을 제안하는 것도 가능하다. 인터넷전문은행 예비인가 미참여 결정 이후에도 신한은행과의 협력 관계는 지속될 전망이다. 신한은행의 금융 혁신 방향성과 상호 윈윈을 고려한 새로운 플랫폼을 포함해 인뱅 컨소시엄 준비 단계에서 검토되었던 다양한 혁신 사업 모델을 함께 만들어 갈 예정이다. 더존비즈온 관계자는 "더존비즈온은 이번 전략 전환을 통해 단기적 변동성 대신 장기적인 안정과 혁신을 선택했다"라며 "AI와 데이터 분석 기술을 반영한 금융 혁신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통해 고객과 사회를 위한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3.17 11:23남혁우

표준협회, CBAM 검증 글로벌 파트너십 구축…伊 ICMQ와 협약

한국표준협회(회장 문동민)는 최근 이탈리아 대표적인 검·인증 기관인 ICMQ(Istituto di Certificazione e Marchio di Qualita)와 국내 기업의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검증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ICMQ는 건설분야를 중심으로 60여 개 제품 인증과 환경 규제 관련 검증 제도를 운영하는 유럽 검·인증 기관이다. 유럽연합(EU)의 3대 인정기구 중 하나인 ACCREDIA에서 인정받은 유럽 배출권 거래제(EU-ETS) 검증기관이다. CBAM은 EU 역외에서 생산된 시멘트·전기·비료·철강·알루미늄·수소 등 6개 품목의 수입 제품을 대상으로 생산 과정에서 발생한 탄소배출량을 산정해 비용을 부과하는 제도다. 해당 품목을 EU로 수출하는 기업은 탄소배출량을 계산해 보고서로 제출해야 한다. 특히 2026년 1월 1일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될 CBAM 보고서는 공인 검증기관의 제3자 검증을 받아야 한다. 표준협회는 협약에 따라 ICMQ의 한국 공식 파트너로서 국내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CBAM 보고서 검증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국내 기업은 표준협회를 통해 유럽 공인 검증기관의 검증(의견)서를 취득할 수 있다. CBAM 시행을 앞두고 전문 인력과 정보 부족 등으로 유럽 검증기관 접근에 어려움 등을 겪는 기업에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두 기관은 CBAM뿐만 아니라 탄소발자국·환경제품선언(EPD) 등 다양한 탄소중립 관련 검증 사업에서도 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문동민 표준협회 회장은 “CBAM은 철강·알루미늄 등 우리나라 주요 수출기업에 큰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환경 규제”라며 “표준협회는 국내 배출권거래제 1위 검증기관으로서 CBAM뿐만 아니라 해외 환경 규제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해 기업이 안정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고 밝혔다. 한편, 표준협회는 CBAM 전환기관 검증 실적을 바탕으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CBAM 지원사업 검증기관으로 참여해 수출 중소기업의 CBAM 대응을 지원하고 있다. 또 KOTRA 수출바우처 수행기관으로 중소·중견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CBAM 검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25.03.17 10:54주문정

삼성전자, 독일 ISH 2025서 AI 냉난방공조 기술 선봬

삼성전자는 17~21일(현지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개최되는 냉난방공조 전시회 'ISH 2025'에 AI로 한층 강력해진 냉난방공조 시스템을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약 489㎡(약 150평) 규모 전시장에 가정용부터 상업용까지 다양한 냉난방공조 솔루션을 전시한다. 고효율 냉난방 시스템인 히트펌프 '슬림 핏 클라이밋허브', 'EHS 모노 R290' 등 EHS 제품과 올해 초 출시한 '비스포크 AI 무풍콤보' 벽걸이형 에어컨 신제품 등을 선보인다. 슬림 핏 클라이밋허브는 200L 전용 물탱크가 탑재된 가정용 히트펌프 EHS 제품이다. 7형 터치스크린 기반 'AI 홈'을 탑재했고, 600mm 깊이의 슬림핏 디자인이 특징이다. EHS 모노 R290는 고효율 냉난방 시스템인 히트펌프 EHS 제품이다. 자연냉매인 R290을 적용했다. 최대 75도의 고온수를 공급할 수 있다. 비스포크 AI 무풍콤보 에어컨 신제품은 삼성전자의 독보적인 무풍 기능에 섬세한 습도 센싱∙제어 시스템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실내 온도를 균일하게 유지하는 쾌적제습 기능이 추가됐다. 공간의 습도에 맞춰 냉매를 섬세하게 조절하는 기술로 열교환기를 필요한 만큼만 냉각해 불필요한 냉기를 방출하지 않고 효율적이다. 기기간 연결 플랫폼 '스마트싱스'를 통한 연결 편리성을 소개하는 전시도 마련했다. 삼성전자 가전과 스마트싱스로 연결된 전구·태양광 패널 등이 서로 연동해 집안의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시나리오를 보여준다. 또 호텔·소매점 등 다양한 상업용 공간을 위한 스마트한 냉난방 에너지 관리 솔루션과 기업간 거래(B2B) 전용 통합 연결 플랫폼인 '스마트싱스 프로', 빌딩 통합 솔루션 'b.IoT 라이트'도 확인할 수 있다. 최항석 삼성전자 DA사업부 상무는 "독보적인 무풍 기술과 고효율 에너지 기술, 편리한 연결성을 기반으로 글로벌 공조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며 "지역별 소비자 필요와 환경에 최적화된 제품을 다양하게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5.03.17 10:40신영빈

클래스101, 작년 영업익 39억원..."창사 이래 첫 흑자”

클래스101(대표 공대선)은 창사 이래 처음으로 연간 영업이익 흑자를 달성했다고 17일 밝혔다. 클래스101은 2024년 영업이익 39억원과 순이익 18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도와 비교해 각각 270억원, 273억원이 개선된 결과다. 클래스101은 크리에이터들의 지속적인 성장과 수익 창출 견인을 위해 플랫폼 운영 방식을 최적화했다. 지난 8월 크리에이터 홈 기능을 시범 운영해 강의 개설부터 클래스메이트(구독자)와의 소통, 굿즈 판매까지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환경을 구축하는 등 크리에이터의 운영 부담을 줄이고 수익 모델을 다각화하는 데 집중했다. 이를 통해 약 13만 명의 크리에이터가 제공하는 6천여건의 클래스를 안정적으로 유지, 신규 크리에이터 유입을 늘리면서 국내 대표 크리에이터 콘텐츠 플랫폼으로 입지를 확고히 했다. 또 선한부자 오가닉, 부읽남 등 메가 크리에이터들과 협업을 확장해 콘텐츠 품질을 높였다. 올해 클래스101은 ▲AI 기반 맞춤형 강의 추천 서비스 도입 ▲기업 대상 구독 서비스 확대 ▲크리에이터 홈 기능 고도화를 통해 성장세를 이어갈 계획이다. 특히 AI 추천 시스템을 활용해 크리에이터가 자신의 콘텐츠를 효과적으로 노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기업 고객 대상의 맞춤형 교육 콘텐츠로 B2B 시장을 개척할 방침이다. 공대선 클래스101 대표는 "지난해 크리에이터 홈 서비스 중심의 전략이 유의미한 성과로 이어졌다"며 "올해 50% 매출 신장을 목표로 크리에이터에게 다양한 수익화 기회를 마련하고 사용자들에게 차별화된 콘텐츠 경험을 선사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클래스101은 최근 미국 벤처캐피털 스트롱벤처스와 VC 굿워터캐피탈, 미래에셋벤처투자, 미래에셋캐피탈, SBVA 등으로부터 총 185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2025.03.17 10:28백봉삼

美 소매업체, 트럼프 무역 전쟁 대책 마련 나서

미국 대형 소매업체들이 트럼프 행정부의 무역 전쟁을 극복하기 위해 다양한 전략을 동원하고 있다. 16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은 월마트와 홈디포, 타깃 등 브랜드가 공급업체에 가격 인하를 요구하거나 대체 공급망을 찾는 등 다양한 방법을 동원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외신은 현재까지의 조치가 대부분 중국에서 수입된 제품을 중심으로 이루어졌으며 행정부가 2월과 3월 각각 10%의 관세를 부과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여러 대형 소매업체들이 가격을 조정하거나 생산 기지를 중국 외 지역으로 옮길 것을 요구하고 있으며, 따르지 않을 경우 거래를 잃을 위험이 있다는 경고도 나오고 있다. 이 중 일부 요구사항은 중국 정부의 반발을 불러오기도 했다. 최근 중국 당국은 월마트를 소환해 회의를 진행했는데, 이는 월마트가 공급업체에게 가격을 인하하거나 관세 비용을 흡수하도록 강요하고 있다는 불만이 제기된 이후였다. 월마트 측은 공급업체들과 협력해 소비자들에게 최대한 저렴한 가격을 제공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으며, 불확실한 시기에 최선의 해결책을 모색하기 위해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런 가격 협상은 점점 더 많은 기업이 중국 이외 지역에서 제품을 조달하는 결과를 낳고 있다. 대표적으로 홈디포는 2월 중국산 제품에 10%의 관세가 부과된 이후, 한 공급업체에 관세 비용을 흡수하도록 요청했다. 공급업체는 두 달 동안 10%의 할인에 동의했으며, 일부 비용은 중국 제조업체가 부담했다. 그러나 3월 추가 관세가 부과됐을 때, 해당 공급업체는 홈디포의 추가 가격 인하 요청을 거부하는 대신 동남아시아로 생산 기지를 옮겨 원래 가격을 유지하는 방안을 택했다고 외신은 설명했다. 이외에도 코스트코는 중국산 가구를 계속 판매할 계획이며, 이는 다른 국가에서 생산된 제품보다 품질이 우수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코스트코 측은 제조업체와 함께 일부 비용을 흡수하고, 나머지는 소비자에게 전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외신은 단순히 관세 비용을 가격에 반영하는 것이 아니라, 소매업체들이 소비자의 소비 패턴을 분석하고 이에 따라 가격 조정을 전략적으로 실행하는 방식을 취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2025.03.17 10:13류승현

공정거래조정원, 찾아가는 연동제 컨설팅 무료 실시

한국공정거래조정원(원장 최영근)은 연동약정 체결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2025년 하도급대금 연동약정 체결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조정원은 2023년 10월 20일 '하도급대금 연동 확산 지원본부'로 지정된 이후, 원·수급사업자 하도급대금 연동제 도입·운영을 지원해왔다. 조정원 관계자는 “연동제는 2023년 10월 4일 본격 시행돼 현장 인식률은 높은 편이나 제도 내용에 대한 이해도는 상대적으로 낮아 연동약정 체결에 어려움을 겪는 사업자를 위한 밀착 지원이 필요한 실정”이라고 전했다. 연동지원본부는 연동약정 체결 지원사업을 통해 중소기업과 전문가격조사기관을 연계해 주요 원재료 유무와 비중 확인, 일대일 맞춤형 연동제 컨설팅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올해에는 전문가격조사기관을 추가로 선정하는 등 연동약정 체결 역량을 높여 전문성이 강화된 연동약정 체결 지원사업을 운영할 계획이다. 조정원은 사업자들이 연동약정 체결 시 필수적으로 검토해야 하는 ▲연동대상 주요 원재료 유무 ▲연동 대상 요건 ▲원재료 가격 기준지표 등을 중심으로 컨설팅을 제공하며 전문가격조사기관 확대, 전년도 컨설팅 수행 경험 등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심도 있고 전문화된 원재료 확인서 발급과 컨설팅을 제공할 계획이다. 조정원은 많은 수급사업자가 연동약정 미체결 사유로 꼽는 원가정보 노출에 대한 부담감을 덜어주고자, 원사업자가 아닌 제3의 전문기관에 원가정보를 제공하고, 원사업자는 전문기관이 발급하는 원재료 비중 확인서를 통해 주요 원재료 여부를 확인할 수 있게 해 원·수급사업자의 연동약정 체결의 용이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연동약정 체결 지원사업은 중소기업이면 누구나 무료로 신청할 수 있다. 예산 소진 시까지 상시 모집한다. 지원사업 모집 공고는 조정원 누리집이나 연동제 전용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전용 누리집이나 전자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최영근 공정거래조정원장은 “연동제 시행 2년차를 맞아 중소기업이 원자재 가격 변동 위험으로부터 보호받고 공정한 거래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겠다”며 “연동지원본부는 하도급대금 연동제가 현장에서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2025.03.17 10:06주문정

김병주 MBK 회장, 홈플러스 사태에 사재 출연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이 홈플러스에 물품을 납입하는 소상공인 거래처에 결제 대금을 지급할 수 있도록 사재를 출연한다. 홈플러스 대주주인 MBK파트너스는 “홈플러스 대주주로서 사회적 책임 다 할 것”이라며 “그 일환으로 김병주 회장은 어려움이 예상되는 소상공인 거래처에게 신속히 결제대금을 지급할 수 있도록 재정 지원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MBK는 “갑작스러운 유동성 위기로 홈플러스가 부도나기 전에 정상화를 위한 조치를 취해야 하고, 그 방법은 회생절차밖에 없다고 판단했다”며 “ 회생절차를 통해 회사가 정상적으로 운영돼야만 채권자들에 대한 채무의 변제도 가능할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회생법원의 보호 아래 홈플러스가 정상 영업 활동을 하며 안정적으로 운영됨으로써 여러 이해관계자의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하겠다”며 “매입채무유동화 관련 채권자들을 포함한 모든 채권자분들과 홈플러스 간 협의가 원만히 이뤄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5.03.17 09:53김민아

지난해 SNS 뒷광고 의심 게시물 2만2천여 건 발견·2만6천여 건 시정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해 인스타그램·네이버 블로그·유튜브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후기 형태 게시물 가운데 기만광고(뒷광고)로 의심되는 게시물 2만2천11건을 발견해 자진시정 하도록 한 결과 총2만6천33건의 게시물이 시정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공정위는 2021년부터 매년 SNS 후기 게시물을 점검하고 뒷광고로 의심되는 게시물을 자진시정 하도록 유도하고 있다. 표시광고법은 뒷광고와 같이 소비자를 기만하는 행위를 금지하고 있으며, 추천보증심사지침에서는 추천·보증인과 광고주 사이의 경제적 이해관계를 명확하게 표시하도록 위치·내용·방식 등을 구체적으로 규정하고 있다. 공정위가 한국인터넷광고재단에 위탁해 점검을 실시한 결과 뒷광고로 의심되는 게시물을 유형별로 살펴보면 경제적 이해관계를 전혀 표시하지 않는 경우가 26.5%, 부적절한 위치에 표시하는 경우는 39.4%, 부적절한 표현방식으로 표시한 경우가 17.3%로 나타났다. 분야별로는 상품 분야에서는 ▲보건·위생용품 ▲의류·섬유·신변용품 ▲식료품 및 기호품 등이 대부분이었고, 서비스 분야의 경우 외식업종이 많았다. 전체 뒷광고 의심 게시물 가운데 숏폼 콘텐츠 가 3천691건으로 비중이 전년도에 비해 증가했다. 공정위는 인플루언서·광고주가 추가 시정한 게시물 수가 포함돼 자진시정 실적이 점검 실적보다 많게 나왔다고 전했다. 공정위 관계자는 “최근 주요 광고수단으로 떠오른 숏폼 콘텐츠 점검을 강화한 데 따른 결과”라며 “영상 제작자와 광고주가 아직 경제적 이해관계의 공개 의무를 충분히 인식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공정위는 올해도 정확한 소비자 정보 제공 및 합리적 구매 선택권 보장을 위해 뒷광고에 대한 점검을 계속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게시물 작성자, 광고주 등의 법 준수 및 제도 이행을 돕기 위해 추천보증심사지침의 최근 개정 내용을 반영하여 '경제적 이해관계표시 안내서'를 새로 제작하여 하반기에 배포할 예정이다. 또 한국광고주협회·한국인플루언서산업협회 등 관련 업계와 간담회 개최 등 소통을 강화함으로써 뒷광고의 근절과 자율적인 법 준수 문화 확산을 위해 지속해서 노력할 계획이다.

2025.03.17 09:29주문정

국산 당뇨약 '제미글로', 누적 처방액 1조원 넘어

LG화학의 제2형 당뇨병 치료제 '제미글로' 제품군의 누적 판매액이 1조원을 돌파했다.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지난 2012년 말부터 작년 말까지 ▲제미글로 ▲제미메트 ▲제미다파 ▲제미로우 등 관련 제품군의 합산 원외 처방액은 1조659만원으로 나타났다. 제품은 연평균 성장률은 35%를 기록하며, 국산 당뇨약으로는 처음으로 매출 1조원 기록을 세웠다. 제품 개발 시작부터 현재까지 투입된 자금은 1천500억원 가량. 설비 투자와 공정 개선 관련 투자도 함께 진행됐다. 관련 연구도 40여 개가 수행됐으면, 임상시험 참여자 수는 1만3천여 명이다. 제미글로 기반 복합제 사업을 확대해 약가 부담을 낮췄다는 것이 회사의 설명이다. 이달 기준 제미다파의 약가는 동일 성분 각 단일제 합산 약가 대비 적게는 5.1%에서 최대 25.6% 낮다. 회사는 50만 명 이상의 당뇨병 환자들이 해당 제품군을 복용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손지웅 생명과학사업본부장은 “앞으로도 의약품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2025.03.17 09:20김양균

금감원, 카카오페이·토스 등 대형 대출 중개 플랫폼 현장점검

금융감독원이 대출 중개 실적이 높은 대형 온라인 플랫폼을 대상으로 현장점검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카카오페이·토스·뱅크샐러드를 시작으로 네이버파이낸셜까지 이번 현장점검 대상이다. 대출 상품 비교·추천 알고리즘 로직 분석을 통해 대출금리·한도 산정 왜곡 등을 따져보며 알고리즘이 금융소비자의 보호와 이해 상충 방지 여부가 있는지를 확인할 계획이다. 알고리즘 변경 시 내부통제 절차 준수 여부와 알고리즘 중요사항 변경 시 사후 관리 절차를 살펴본다는 계획이다. 향후 금감원은 중·소형 판매·중개업자의 알고리즘 점검도 나선다. 금감원은 "취약점이 발견되는 경우 즉각 시정토록 지도할 것"이라며 "자율시정 기회 제공 이후 발견되는 불건전 영업행위에는 엄정하게 대응·조치하겠다"고 말했다.

2025.03.17 09:02손희연

"아이폰17 에어, 얇은 포트리스 아이폰 시대 열 수도"

애플이 올 가을 출시할 예정인 초박형 아이폰 '아이폰17 에어'가 충전 포트가 없는 더 얇은 모델로의 전환을 예고한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16일(현지시간) 파워온 뉴스레터를 통해 보도했다. 블룸버그 마크 거먼은 애플이 올해 내놓을 아이폰17 에어를 통해 다른 라인업과 차별화된 접근을 통해 단순히 판매량을 늘리는 이상의 전략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2020년부터 애플은 매년 엔트리 레벨 모델 2개와 하이엔드 모델 2개 등 총 4개의 아이폰을 출시해왔다. 올해부터 애플은 이 공식을 약간 바꿔 엔트리 레벨 모델 1개, 하이엔드 모델 2개와 함께 아이폰17 에어로 명명한 중간층 모델 1개를 출시할 전망이다. 아이폰17 에어는 맥북 에어와 마찬가지로 다른 제품보다 두께가 얇지만 프로 모델과 일반 모델의 기능이 섞여 있다. 2008년 출시된 오리지널 맥북 에어와 마찬가지로 아이폰17 에어도 오랜 기능들은 버리고 새로운 구성요소를 사용해 새로운 디자인 표준을 활용할 예정이다. 이번 전략이 성공한다면 나머지 제품군까지 확대될 예정이다. 보도에 따르면, 당초 애플은 아이폰17 에어에 USB-C 충전 포트를 없애고 무선 충전과 클라우드와의 데이터 동기화에 기반한 포트리스 아이폰을 만들 예정이었다. 이미 많은 아이폰 사용자는 충전, 자동차와의 연결, 정보 다운로드 등을 포트를 사용하지 않고 사용 중이다. 하지만, 해당 옵션을 제거할 경우 라이트닝에서 USB-C로 전환을 명령한 유럽연합(EU)의 반발을 살 수 있다는 이유로 포트리스 아이폰 디자인 채택을 포기했다. 향후 애플이 아이폰17 에어에 성공하면 포트리스 초박형 아이폰을 만드는 전략으로 전환할 가능성도 있다고 해당 매체는 밝혔다. 애플은 아이폰17 에어의 기술을 향후 폴더블 아이폰 개발에도 사용할 예정이다. 2026년 출시될 폴더블 아이폰은 에어 모델의 배터리, 디스플레이, 모뎀 등의 기술을 활용할 예정이다. 아이폰17 에어는 애플이 준비 중인 아이폰의 획기적인 변화의 시작을 나타낸다. 올해 애플은 대대적으로 아이폰 운영체제(OS) iOS19의 개편을 준비 중이다. 또, 이번 개편의 일환으로 프로 모델의 디자인도 바꿀 예정이다. 향후 2026~2027년까지 다이내믹 아일랜드 디자인 요소 중 일부를 화면 아래로 옮기는 것을 포함해 의미 있는 변화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블룸버그는 전망했다.

2025.03.17 08:51이정현

[미장브리핑] 美 3월 FOMC ·엔비디아 'GTC2025' 주목

▲18~19일(현지시간)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공개시장위원회(FOMC) 개최. 1월 동결에 이어 이 달에도 동결 전망 우세. 연준은 2023년 9월 0.50%p, 11월 0.25%p, 12월 0.25%p 등 3회 연속 정책 금리 인하한 바 있어. 관심은 결정문 및 기자회견에서 향후 금리 인하 궤적 변화 여부, 경기둔화 조짐에 따른 경제 평가, 트럼프 정책 영향, 인플레이션에 대한 시각 등. 분기 경제전망도 발표. 점도표상 ▲내년 정책금리 전망의 상향 조정 여부(12월 3.6~4.1%, 중위값 3.9%) ▲경제성장률 전망 변화(12월 올해 2.1%, 내년 2.0%)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전망 수정 여부(12월 올해 2.5%, 내년 2.2%) 등에 주목. ▲17일 미국 2월 소매판매 발표. 작년 12월 전월 대비 0.4%에서 올해 1월 (0.9% 감소)로 급격히 약화돼 소비 둔화 우려를 확대시켰지만 이번에는 0.7%내외로 반등할 가능성. ▲이번 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유럽연합(EU) 추가 보복 여부와 미국과 캐나다 관세 협상, 트럼프의 정유사 CEO 회동 등에 대해 관심 쏠려. ▲엔비디아(Nvidia)가 17~21일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인공지능 컨퍼런스 'GTC 2025'를 개최. 엔비디아·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 30여만명 참석. 18일에 젠슨황의 차세대 칩, 합작 등 미래 전략과 20일 양자컴퓨팅을 다룰 퀀텀데이 등도 주목. ▲일본 중앙은행 18~19일 금융정책결정회의 개최. 작년 9월, 10월, 12월 동결 후 올해 1월 정책금리(무담보익일물 콜금리 0.25% 정도)를 인상했으나 이번에는 동결 전망. 21일 일본 2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 헤드라인지수는 1월 전년 대비 4.0% 3개월 연속 급등. ▲영란은행도 20일 통화정책회의 개최. 올해 2월 정책금리를 0.25%p 인하(4.50%)했으나 이번에는 동결 전망 우세.

2025.03.17 08:20손희연

'AI 모션캡처' 무빈, 40억원 규모 프리A 투자유치

인공지능(AI) 기반 3D 모션캡처 기업 무빈은 프리A 라운드에서 4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가 주도하고 DSC인베스트먼트-슈미트가 함께 참여했다. 무빈은 2023년 8월 법인 설립 이후 불과 3개월 만인 2023년 11월에 첫 시드 투자를 받고, 약 1년 후인 2025년 2월에 프리A 라운드 투자 유치를 진행했다. 무빈은 KAIST와 메타 리얼리티 랩스 출신 개발진으로 구성됐다. 복잡한 장비와 센서 없이도 실시간으로 고품질 3D 모션 데이터를 취득할 수 있는 AI 기반 모션캡처 기술을 개발했다. 핵심 제품인 '무빈 트레이싱'은 세계 최초로 라이다와 AI 기술을 결합한 마커리스 모션 캡처 장치로, 기존 모션 캡처 기술의 고가·복잡성·비효율성 문제를 해결한 혁신적인 솔루션이다. AI와 라이다 센서를 활용해 별도 마커 없이 실시간으로 고품질 3D 모션 데이터를 얻을 수 있다. 2023년 11월 출시 이후 전 세계 11개국, 50개 이상의 게임, VFX, 버추얼 기업에 판매 중이다. 올해 미국 시장에도 진출한다. 이번 투자를 주도한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의 김제욱 부사장은 "무빈은 AI와 라이다로 모션 인식을 혁신하는 기업"이라며 "무빈의 열정과 비전은 확실히 남다르며, 피지컬 AI 시대의 핵심 플레이어로 성장할 잠재력을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최별이 무빈 대표는 "이번 투자를 통해 제품의 상용화 및 글로벌 시장 진출을 가속화할 계획"이라며 "현재 미국과 유럽 등 해외에서도 높은 관심을 받고 있어 글로벌 비즈니스 확장에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3.16 13:58신영빈

가상자산 시장 혼조세…일주일 새 이더리움 11.8%↓

가상자산 시장이 뚜렷한 방향성을 찾지 못한 채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이더리움이 7일 동안 11.8% 하락하며 약세를 나타낸 반면, 바이낸스 코인은 3.6% 상승하며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갔다. 비트코인은 지난 7일간 1.9% 하락하며 현재 8만4천379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시가총액은 약 1조 6천738억 5천831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더리움은 11.8% 하락하며 1천928달러에 머물렀고시가총액은 약 2천324억 3천960만 달러로 감소했다. 바이낸스 코인은 3.6% 상승한 609달러, 시가총액 888억 5천531만 달러를 기록했다. 반면 트론은 9.2% 하락하며 현재 0.22달러, 시가총액 209억 1천872만 달러로 집계됐다. 3월 16일 기준 글로벌 가상자산 데이터 플랫폼 코인게코에서 발표한 상위 10개 가상자산의 시세는 아래와 같다.

2025.03.16 13:38김한준

셰플러 그룹, 작년 매출 182억 유로…전년比 12.9% 증가

글로벌 모션 테크놀로지 기업 셰플러코리아는 작년 셰플러 그룹의 매출이 전년 대비 12.9% 증가한 약 182억 유로(약 28조8천억원)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오토모티브 테크놀로지 사업 부문의 회복 탄력성과 자동차 라이프타임 솔루션 사업 부문의 안정적인 성장, 지난해 합병한 비테스코 테크놀로지스 그룹 자회사들이 성과를 낸 것으로 회사 측은 분석했다. 오토모티브 테크놀로지 사업 부문은 69억5천500만 유로(약 11조원) 매출을 달성해 전년 대비 0.1% 감소했다. 이는 자동차 생산 감소와 함께 전반적인 자동차 시장 침체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E-모빌리티 비즈니스 사업부는 전 지역에서 매출이 상승했으며 특히 유럽과 미주 지역에서 강한 성장세를 보이며, 총 47억 유로(약 7조4천억원)의 수주 실적을 기록했다. 엔진 및 트랜스미션 시스템 비즈니스 사업부와 섀시 시스템 비즈니스 사업부는 매출이 각각 2.9%와 3.8% 감소했다. 자동차 라이프타임 솔루션 사업 부문은 높은 판매량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16.9% 증가한 25억7천900만 유로(약 4조8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해 전체 사업부 중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 베어링 & 인더스트리얼 솔루션 사업 부문은 65억7천만 유로(약 10조 4천억원)의 매출을 올려 전년 대비 4.5% 감소했다. 유럽 지역의 판매량과 중화권 지역 판매 가격이 낮아진 영향이다. 반면 미주 지역과 아시아태평양 지역 매출은 각각 3.0%, 2.1% 증가했다. 이외에도 지난해 10월 비테스코 테크놀로지스 그룹과의 합병으로 자회사들의 매출에 힘입어 신생 사업부는 2024년 총 20억8천400만 유로(약 3조3천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데 기여했다. 클라우스 로젠펠트 셰플러 그룹의 CEO는 "지난해 침체된 환경에도 불구하고 괄목할 만한 실적을 거두어 앞으로 회사가 나아갈 방향을 모색할 수 있었다"며 "장기간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구조적 대책으로 제품 지향적인 4개 사업 부문으로 구조를 재편하여 지속적인 성장을 전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5.03.16 13:18신영빈

LG전자, 시나모롤 에어로퍼니처 에디션 출시...69만9천원

LG전자는 오는 18일 에어로퍼니처 시나모롤 에디션을 국내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신제품은 에어로퍼니처에 탈부착 가능한 시나모롤 캐릭터 프린팅 테이블탑을 적용했다. 지난 12월 일본 시장에서 테이블형 공기청정기 에어로퍼니처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산리오와 협업 제작해 판매했던 패키지다. 우리나라에서도 어린이부터 2030세대에까지 두루 인기 있는 캐릭터라 역직구 수요가 발생하는 등 소비자 니즈가 있는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국내 추가 출시가 결정됐다. 에어로퍼니처 시나모롤 에디션 가격은 69만9천원이다. LGE닷컴에서 선착순 300대 한정 판매 예정이다. 채상철 LG전자 한국영업본부 ES마케팅담당(상무)은 "고객들이 취향에 따라 제품을 자유롭게 커스터마이징하고 원하는 스타일로 공간을 꾸며나갈 수 있도록 다채로운 컬래버레이션 액세서리들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5.03.16 13:17신영빈

연어 양식장서 LG 기능성 소재 '퓨로텍' 쓴다

LG전자가 기업간 거래(B2B) 신사업으로 육성하고 있는 항균 기능성 소재 '퓨로텍'을 식품 가공 산업으로 확대 적용한다. LG전자는 13일 서울 금천구에 위치한 LG전자 가산R&D캠퍼스에서 스마트 양식 기업인 에코아쿠아팜과 '육상 양식 플랜트 제조 위생강화를 위한 퓨로텍 적용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LG전자는 신소재인 유리 파우더 연구와 이를 가전제품에 적용해 온 역량을 바탕으로 퓨로텍을 B2B 신사업으로 육성 중이다. 2006년부터 유리 파우더 관련 특허를 꾸준히 출원해 현재 420건을 확보했다. 항균과 항곰팡이 등 기능을 각기 다른 소재에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제품을 개발했다. 경남 창원 스마트파크에는 연간 4천500톤 규모 생산 설비를 갖추고 있다. 에코아쿠아팜은 GS건설 자회사다. 대규모로 대서양 연어를 육상에서 양식한다. 폐쇄식 순환 여과 방식으로 양식에 필요한 용수를 최대 99% 재사용해 미세 플라스틱이나 중금속과 같은 해양 오염에서 안전한 것이 특징이다. LG전자와 에코아쿠아팜은 가공 과정에서 식품 안전성을 유지하기 위한 기술 협력을 추진한다. 성체가 된 연어를 운반, 처리, 포장하는 과정에서 퓨로텍을 적용하는 방안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가공실 바닥이나 벽면 등에 퓨로텍을 적용하면 세균과 곰팡이 성장을 억제해 위생적인 환경을 유지할 수 있게 된다. 냉장고나 저장소, 포장지, 가공 설비 및 도구 등에 퓨로텍을 활용하면 세균 번식을 억제해 연어의 신선도를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퓨로텍은 플라스틱, 페인트, 고무 등 소재를 만들 때 첨가하면 미생물에 의한 악취, 오염, 변색 등을 막는 항균 및 항곰팡이 효과를 낸다. 퓨로텍 입자의 직경은 밀가루 입자의 1/10 크기인 약 4μm(마이크로미터)로 항균·항곰팡이 성능을 배가시키는 공정을 거친다. 적은 양으로도 높은 항균 성능을 낼 수 있어 경제적이며 플라스틱, 섬유 등 다른 소재에 섞어 사용할 수 있다. 글로벌 시장 규모는 올해 기준 약 18조원으로 추산된다. 포장, 의료, 건축 자재 등 활용 범위가 넓다. LG전자는 집 안부터 차량, 상업용 공간까지 폭넓은 영역에서 다양한 제품으로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하고 있다. 다양한 고객 접점에서 축적한 제품 개발 역량과 데이터를 바탕으로 퓨로텍 또한 각기 다른 사용 환경에 최적화된 설계와 생산을 할 수 있다는 강점이 있다. 퓨로텍은 지난해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식품접촉물질(FCS) 승인을 받아, 식품 포장재 적용에 대한 안전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백승태 LG전자 키친솔루션사업부장 부사장은 "MOU를 통해 스마트 양식과 식품 유통 산업에 FDA 승인을 받은 퓨로텍을 적용하는 기술 레퍼런스를 확보하고, B2B 신사업인 기능성 소재 적용 영역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3.16 13:15신영빈

[ZD브리핑] 尹 탄핵심판 선고 초읽기...'파면' vs '기각' 정국 긴장 최고조

지디넷코리아는 IT 업계의 이슈를 미리 체크하는 '이번 주 꼭 챙겨봐야 할 뉴스'를 제공합니다. '꼭 챙길 뉴스'는 정보통신, 소프트웨어(SW), 전자기기, 소재부품, 콘텐츠, 플랫폼, e커머스, 금융, 디지털 헬스케어, 게임, 블록체인, 과학 등의 소식을 담았습니다. 바쁜 현대인들의 월요병을 조금이나마 덜어 줄 '꼭 챙길 뉴스'를 통해 한 주 동안 발생할 IT 이슈를 미리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편집자주] 尹 탄핵심판 선고 초읽기...'즉시 파면' vs '즉시 기각' 정국 긴장감 최고조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 선고가 임박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주 초에 선고일을 공지하고 주 중후반께 선고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지난달 탄핵심판 변론 절차를 종결한 뒤 매일 평의를 열고 있는 가운데 이전 탄핵심판에서 2주 안에 결론을 내린 것과 달리 훨씬 평의가 길어지면서 세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오늘(16일) 기준으로 역대 대통령 탄핵심판 사건 가운데 최장 기간 심리 기록을 경신한 상황입니다. 법조계 안팎에서는 사회적인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재판관 만장일치로 의견을 모으고 있다는 분석이 지배적입니다. 다만 사건 쟁점 검토에 이견을 보이고 있다는 전망과 함께 선고일이나 선고결과에 대한 가짜뉴스도 퍼지고 있습니다. 헌재 측은 중요 사건 선고 기일에 대해서는 당사자 기일통지와 수신확인 이후 언론에 공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삼성전자·현대차 등 주요 기업 정기주총 개막 이번 주에도 주요 기업들의 정기 주주총회가 이어집니다. 19일 삼성전자와 삼성SDI, 삼성전기 등 삼성그룹 주요 계열사를 시작으로 20일 포스코홀딩스 LG에너지솔루션 HS효성첨단소재 21일 효성 등이 주총을 엽니다. 주요 그룹의 대주주인 국민연금은 전영현 삼성전자 부회장 사내이사 선임과 허은녕 삼성전자 사외이사의 재신임 건에 반대 의결권을 행사하기로 했습니다.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의 효성중공업 사내이사 선임 안건에도 반대를 결정해 이번 주총 투표 결과가 주목됩니다. 현대차는 오는 20일 서울 양재동에 있는 엘호텔에서 제57기(2024년도)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하고 1명의 사내이사와 3명의 사외이사를 신규 선임하는 안건을 상정한다고 공시했습니다. 신규 사내이사 후보에는 진은숙 현대차 정보통신기술(ICT) 본부장(부사장)이 올랐으며 도진명 전 퀄컴 아시아 부회장이 사외이사 후보로 추천됐습니다. 현대차는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을 사내이사로 재선임하고 장재훈 부회장은 현대차 사내이사에서 물러나 현대차·기아 완성차 부문을 총괄하게 될 예정입니다. 현대차는 이번 주총에서 분기 배당 절차를 개선하고 사업 목적에 '수소 사업 및 기타 관련 사업'의 내용을 추가하는 안건도 상정할 예정입니다. 국회서 '홈플러스 전단채 피해자 간담회·배달서비스 문제점 토론회 홈플러스 물품구매 전단채(ABSTB) 피해자 간담회가 17일 오전 11시 국회의원회관 제9간담회의실에서 열립니다. 이 간담회는 홈플러스 물품구매 전단채 피해자 비상대책위원회가 주최하고 조국혁신당 신장식 의원이 주관하는 가운데, 피해 관련한 증언대회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같은날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10간담회실에서는 소비자 후생 관점에서 본 배달서비스의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논의하고 공론화하기 위한 토론회가 열립니다. 더불어민주당 이강일 의원이 좌장을 맡고 정지연 한국소비자연맹 사무총장과 이주한 민변 민생경제위원회 변호사가 발제를 할 예정입니다. 토론 자리에는 김용석 우아한형제들 대외커뮤니케이션센터장(전무), 유성훈 쿠팡이츠 기획조정본부장, 김은정 참여연대 협동사무처장, 이정수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사무총장, 김준형 공정한플랫폼을위한사장협회 공동의장, 박호진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사무총장, 박찬규 한국온라인쇼핑협회 정책지원실장, 고인혜 공정거래위원회 플랫폼공정경쟁정책과 과장 등이 참여합니다. AWS, 국내외 유니콘 기업 혁신 사례 소개...'韓 진출 30주년' SAP, CEO 방문 아마존웹서비스(AWS)는 오는 18일 서울 코엑스 E홀에서 'AWS 유니콘 데이 2025'를 개최합니다. 이번 행사는 국내외 유니콘 기업들의 혁신 사례와 성장 전략을 조명하고, 스타트업이 빠르게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AWS의 최신 기술 트렌드와 스케일업 전략을 소개할 예정입니다. 이날 AWS코리아 김영태 시니어 세일즈 매니저와 이기혁 한국 스타트업 에코시스템 총괄 개회사를 시작으로 행사가 진행됩니다. 이어 김태현 AWS 한국 스타트업 총괄과 앤트로픽 마이크 크리거 최고제품책임자(CPO), 야놀자 정진석 최고기술책임자(CTO), AWS 맷 테일러 아시아태평양 및 일본(APJ) 스타트업 SA 총괄 기조연설 세션도 열립니다. 델 테크놀로지스도 이달 18일 줌 웨비나를 통해 '엔비디아 기반 델 AI 팩토리' 업데이트 미디어 브리핑을 개최합니다. 이번 행사는 AI 기술 도입을 가속화하는 엔드-투-엔드 솔루션을 소개하고 엔비디아 기반 델 AI 팩토리의 최신 포트폴리오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델 테크놀로지스는 GTC 2025 행사에 앞서 AI PC부터 서버, 스토리지, 네트워킹까지 포함된 AI 인프라 솔루션을 선보이며 기술 도입을 지원해 왔습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미디어를 대상으로 엔비디아 최신 기술이 적용된 AI 솔루션을 소개합니다. 참석자들은 질의 세션을 통해 추가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 초거대AI추진협의회도 같은 날 삼정호텔 아도니스홀에서 '제8회 AI 인사이트 포럼'을 개최합니다. 이번 행사는 AI 시대의 신뢰와 윤리를 주제로 한 논의를 통해 인공지능의 윤리적 방향성을 모색하는 자리입니다. 초거대AI추진협의회는 AI 기술 발전과 윤리적 활용을 위한 다양한 연구 및 정책 논의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번 포럼에서는 이상욱 한양대학교 교수가 연사로 나서 AI 신뢰성과 윤리에 대한 심층적인 발표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수세는 이달 19일 멀티리눅스 서포트 웨비나를 온라인으로 개최합니다. 이번 행사는 센트OS와 RHEL7의 유지관리 서비스가 종료됨에 따라 대안을 마련하려는 고객사를 위해 마련됐습니다. 수세는 멀티 리눅스 서포트 통해 센트OS를 비롯한 다양한 리눅스 배포판을 사용하는 기업들에게 통합된 기술 지원과 비용효율화 방안을 제공한다는 방침입니다. KIDA 군사발전연구센터와 과실연 AI 미래포럼도 같은 날 모두의연구소 강남캠퍼스에서 '국방 인공지능 혁신 네트워크'를 진행합니다. '안전한 국방을 위한 AI : 딥시크 이후의 전략'을 주제로 진행되는 이날 행사에는 한상기 테크프론티어 대표, 이진원 하이퍼엑셀 CTO가 발표를 진행하고, 국방분야 생성형 AI 도입 및 활용 방향에 대해서도 토론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크리스티안 클라인 SAP 최고경영자(CEO)는 한국에 방문해 오는 20일 기자간담회를 개최합니다. SAP는 지난 2월 비즈니스 언리시드(Business Unleashed)를 통해 SAP 비즈니스 데이터 클라우드 솔루션을 발표한 바 있습니다. 이 솔루션은 데이터와 AI, 애플리케이션을 하나로 통합합니다. 올해 창립 30주년을 맞이한 SAP코리아는 이번 간담회에서 클라인 CEO와 SAP 비즈니스 데이터 클라우드에 대해 논의할 예정입니다. 이 솔루션이 한국 고객에게 어떤 혜택을 제공할 지에 대해 집중 조명할 계획입니다. 한국AI경영학회는 오는 20일 서울 이화여대 근처 어시스트 컨퍼런스룸(aSSIST Conference Room)에서 'AI 인사이트 포럼 : 글로벌 도전과 한국의 경쟁력'을 개최합니다. 이번 포럼은 AI 기술이 직면한 글로벌 도전과 한국의 경쟁력을 주제로 양자컴퓨팅, 제조업 및 서비스업에서의 AI 활용, AI 규제 동향, AI 주권 등 다양한 논의를 진행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한국AI경영학회는 AI 기술의 발전과 정책적 대응을 연구하며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이번 포럼에서는 아리엘 브라운슈타인 아이온큐 수석부사장, 장민용 LG CNS 상무, 윤경아 KT AI테크랩장, 강성훈 김앤장 변호사, 하정우 네이버클라우드 센터장 등 주요 전문가들이 발표자로 참여해 AI 기술 및 정책에 대한 인사이트를 공유할 예정입니다. 위믹스재단, 가상자산 탈취 관련 미디어 간담회...넷마블 'RF온라인 넥스트' 출시 위메이드 위믹스재단이 오는 17일 오전 10시 가상자산 탈취 관련 미디어 간담회를 마련하고, 현재 대응 상황과 향후 계획을 밝힌다는 계획입니다. 이날 김석환 위믹스 싱가포르 대표(WEMIX PTE. LTD.)가 직접 참석합니다. 재단 측은 지난 달 말 플레이 브릿지 볼트에서 발생한 해킹으로 위믹스 코인이 비정상적으로 출금됐다며, 비상 조치를 발동한 상태입니다. 원인 분석과 보안 강화에 나섰고, 위믹스 홀더의 가치 보존과 보호를 위해 두 차례 바이백(시장 구매 후 소각) 계획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바이백 총 규모는 1차 100억원에 더해 2천만개입니다. 현재 위믹스 코인은 빗썸 등 가상자산거래소에 유의종목으로 지정된 상태입니다. 유의종목 지정 연장 또는 해제는 오는 17일부터 21일 사이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신작 게임 출시와 기존 출시작의 해외 진출 소식도 있습니다. 넷마블은 오는 20일 오후 8시 SF MMORPG 'RF온라인 넥스트'를 출시합니다. 이 게임은 지난 2004년부터 20여 년간 서비스하며 글로벌 54개국 2천만 명의 이용자에게 주목을 받았던 'RF 온라인' 지식재산권(IP) 계승작입니다. 이 게임은 우주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3개 국가 간의 스토리를 기반으로, 바이오 슈트·비행 액션·메카닉 장비 신기 등을 통해 다채로운 전투 전략 재미를 경험할 수 있도록 꾸몄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또 플레이위드코리아는 플레이위드게임즈가 개발한 MMORPG '로한2'를 대만 홍콩 마카오 지역에 선보일 계획입니다. 이 게임의 대만 예약자 수는 50만 명을 넘어선 만큼 현지 흥행 여부에 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의료산업 미래 모색하는 'KIMES' 개막 제40회 국제의료기기 및 병원설비전회 'KIMES'가 오는 20일부터 23일까지 코엑스 전관에서 열립니다. 이번 전시회에는 ▲치료 및 의료정보시스템관 ▲헬스케어 및 예방/재활기기관 ▲디지털헬스케어 특별관 및 헬스케어관 ▲KOTRA 글로벌 의료기기 수출 상담회 ▲검사, 진단기기 및 의료정보시스템관 ▲IMAGING 및 병원설비관 ▲의료기기 부품 기술 전시회 ▲피부미용 및 종합의료장비관 ▲의료산업 세미나 등이 마련됩니다. 특히 디지털 헬스케어와 의료 AI를 중심으로 혁신적인 스타트업들이 펼치는새로운 의료 패러다임을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함께 열리는 행사도 많습니다. 보건복지부‧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최‧주관하는 제15회 글로벌 헬스케어&의료관광 컨퍼런스 'MEDICAL KOREA 2025'도 20일부터 23일까지 COEX 아셈볼룸 등에서 'AI 기반 개인 맞춤형 헬스케어, 이제 일상이 되다'를 주제로 열립니다. 또 EU위원회가 주관하는 EU와 한국의 산업진흥 프로그램인 EU 비즈니스 허브의 두 번째 전시상담회 '헬스케어·의료기기 코리아 2025'의 비즈니스 전시회는 19일부터 21일까지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호텔에서 열립니다. 이 자리에서는 약 40개의 유럽의 유망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이 최첨단 헬스케어·의료기기 솔루션을 선보이고 한국 기업들과의 1:1 미팅을 통해 비즈니스 협업 기회를 모색할 예정입니다. EU 비즈니스 허브는 유럽연합의 자금을 지원받아 디지털 솔루션, 헬스케어‧의료기기, 녹색 저탄소 기술 분야의 EU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이 한국에서 사업 기회를 찾고 파트너십을 구축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입니다. 세계보안엑스포, 19~21일 개최 19일부터 21일까지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제24회 세계 보안 엑스포(SECON)'가 열립니다. 20개국 400개사가 사이버 보안과 산업 보안 등 제품을 선보입니다. '전자정부 정보보호 콘퍼런스', '개인정보 보호 강사 포럼', '한국항공보안학회 춘계학술대회', '물리 보안 인증 및 연동 기술 콘퍼런스' 등도 동시 진행됩니다. 구글클라우드는 19일 서울 역삼동 구글 한국지사 사무실에서 보안 관련 기자간담회를 개최합니다. 루크 맥나마라 구글 위협인텔리전스그룹 수석연구원이 '올해 사이버 보안 전망'을 발표합니다. '한국과 관련된 사이버 위협 동향'을 짚어보고, '사이버 안보 경쟁에서 AI가 하는 역할'도 분석합니다.

2025.03.16 12:26정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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