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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일하는 방식 혁신이 진짜 혁신이다

대한민국은 저성장에 신음하고 있다. 몇년째 소득 3만달러 박스에 갇혀 있다. 소득, 4만달러, 5만달러는 언제 달성할 수 있을까? 또 우리나라는 세계 10위권 경제 규모를 넘어 G7이나 G5, G3 국가가 될 수 있을까?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문용식 전 한국정보사회진흥원(NIA) 원장이 쓴 '일하는 방식의 혁신이 진짜 혁신이다(부제-디지털 선도국가 부활의 길)'은 기자의 이 같은 질문에 나름 해법을 제시한 책이다. 책은 디지털 선도국가라는 대한민국 위상이 급속히 흔들리는 원인을 진단하는데서부터 시작한다. 최근 전자정부 시스템 장애와 대규모 차세대 프로젝트 실패가 반복됐다. 이는 지금까지 대한민국 국가정보화를 성공으로 이끌었던 법적, 제도적, 재정적, 사업적 장치들이 더 이상 제대로 작동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저자는 진단한다. 과거에 구축한 각종 제도적 장치를 흔히 '레거시'라고 말하는데, 대한민국은 레거시 시스템이 너무나도 성공적이었기 때문에 오히려 새로운 변화와 혁신을 가로막는 걸림돌이 되고 있다는 것이다. 저자는 이것을 '레거시의 역설'이라 부른다. 레거시 역설에서부터 벗어나는 것이 혁신의 출발이 돼야 한다고 말한다. 또 떠과학기술과 디지털에는 여와 야, 진보와 보수가 있을 수 없다고 강조한다. 최기영 전 과기정통부 장관(서울대학교 전기정보공학부 명예교수)은 추천사에서 "정부에 대한 고언이 가득하다. 씁쓸한 만큼 좋은 약이 될 것이다. 공무원들이 이러한 고언의 글을 읽으면서 고민하는 시간을 가져야 한다"고 썼다. 다음은 저자의 8가지 핵심 주장이다. 1. 레거시의 역설에서 벗어나자 대한민국을 성공으로 이끈 레거시 시스템이 한계에 봉착했다. 국가정보화 거버넌스, 아날로그 시대의 법제도, 예산제도, 구매 조달제도, 인사 및 평가제도, 공공 정보화 사업 개발 프로세스, 민관협업방식 등 모든 것을 바꿔야 한다. 레거시 시스템을 바꿔야 일하는 방식이 바뀐다. 혁신은 신기술로 포장하거나, 관계부처 합동 혁신 종합계획을 세운다고 되는 게 아니다. 일하는 방식을 혁신하는 것이 진짜 혁신이다. 2. 국가정보화 거버넌스를 정비하자 국가정보화를 책임지는 정부 부처를 명확하게 정비해야 한다. 지금처럼 과기정통부 따로, 행안부 따로 노는 '따로국밥' 체제로는 죽도 밥도 안된다. 과학기술 육성, 국가 디지털 전환, 디지털 혁신 성장 등은 한 세트로 움직여야 한다. 영국의 과학기술혁신부(DSIT) 사례처럼 우리도 과학기술디지털혁신부(가칭)로의 단일화를 고민해야 한다. 정치권에서 제기하는 데이터청 주장은 전혀 실효성이 없는 주장이다. 국가 데이터 업무 총괄 조직은 부처 간 업무 조정 기능이 핵심이다. 청 단위 조직은 부처 소관 사무 중 독자성이 인정되는 집행적 성격의 업무를 수행하는 조직일 뿐, 부처 간 업무 조정 권한이 없다. 국가 CDO 역할의 정비가 필요한 시점에서 부처 간 조정 권한이 없는 데이터청 주장은 유행에 편승하는 것일 뿐, 타당하지 않다. 3. 정부의 기술 리더십 확립이 시급하다 현재는 정부가 기술변화를 따라가지 못한다. 대규모 정보화 프로젝트의 잇단 실패에는 발주처인 정부 부처의 무능력에 50% 이상의 책임이 있다. 국가정보화 사업의 기술을 책임질 전문 기술지원 기관을 설립해야 한다. 영국의 GDS나 미국의 USDS, 18F 조직 등 해외의 기술 지원조직 사례를 참고해 우리 정부 내에도 '기술 스타트업'처럼 움직이는 조직을 설립하자. 전문 기술지원 조직은 각 부처의 대규모 정보화 사업에 기술지원과 책임관리를 수행한다. 정부의 주요 정보시스템에 심각한 문제가 생겼을 때 비상 대응을 주도한다. 또 모든 국민이 사용하는 주요 핵심 서비스의 기능 개선과 운영을 주관한다. 이를 통해 국민이 가장 불편해하는 정부 서비스의 UI와 UX 문제를 집중적으로 개선해야 한다. 4. 의사결정의 주도권을 민간에게 넘겨야 정부 산하 각종 민간위원회는 환골탈태가 필요하다. 지금은 대통령 직속 민간위원회마저 정부 들러리일 뿐, 실질적인 역할을 못 한다. 과학기술과 디지털에는 여야, 진보 보수가 있을 수 없다. 자문과 권고, 시민사회 내 의견 수렴이라는 본질 업무에 충실할 수 있도록 정파를 뛰어넘어 구성해야 한다. 과학기술, 특히 AI와 데이터 등 디지털 신기술 영역에서는 민간이 의사결정의 주도권을 행사해야 한다. 코로나 방역 위기 상황에서 마스크 앱과 백신 예약 시스템 혁신 사례에서 배워야 한다. 민간이 프로젝트 리더를 맡고, 정부는 협력 파트너 일원으로 참여하는 수평적 협업 관계가 필요하다. 민간이 더 많이 참여하는 오픈 이노베이션이 변화를 불러온다. 5. 공무원 KPI를 바꿔라 공무원 인사제도의 근본적인 혁신이 절실하다. 디지털 혁신 시대에 민간 전문가의 참여 폭을 대폭 확대해야 한다. 이를 위한 채용제도의 혁신 방안으로 '투어 오브 듀티(Tour of Duty)' 모델을 도입하자. 이는 특정 프로젝트 기반의 한시적 임무 수행 모델로서, 이를 통해 민간의 전문성을 폭넓게 활용할 수 있다. 공무원의 KPI(핵심성과지표)를 바꾸어야 한다. 지금은 KPI가 겉만 번지르르한 외형적인 성과지표에 치중되어 있다. 이를 국민의 삶에 실질적으로 중요한 지표로 바꾸어야 비로소 공무원들이 국민 눈높이에 맞춰 일을 하게 된다. 또 공공의 성과관리 지표를 아웃풋에서 아웃컴 중심으로 고쳐야 한다. 양적 산출물 지표에서 실질성과 중심으로 바꿔야 한다. 6. 국가정보화 사업, 프로세스를 전면 정비하자 국가정보화 사업의 개발 프로세스를 개발에서 운영까지 전면 개선해야 한다. 대기업 참여 제한을 풀어서 민간 참여자의 능력을 높여야 한다. 현재는 경쟁제한으로 대기업의 공공 SI 조직 역량은 붕괴하고, 중소기업의 기술력 향상 또한 제한되는 결과만 낳고 있다. 발주기관은 전문 기술지원 조직과의 협업을 통해 전문성과 안정성을 높이자. 개발 프로세스 중에서 테스트와 운영 업무 강화가 절실하다. 테스트를 개발단계에 따른 애자일한 방식으로 바꾸고, 시스템 운영 업무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이를 예산제도로 뒷받침해야 한다. 7. 디지털플랫폼 정부는 사라질 정책 윤석열 정부의 디지털플랫폼 정부 공약은 출발부터 잘못됐다. 디지털정부와 플랫폼정부가 따로 있는 게 아니다. 플랫폼정부는 껍데기이고 디지털정부가 알맹이다. 정부가 끝나면 디지털플랫폼 정부라는 브랜드는 흔적도 없이 사라질 것이다. 새로운 플랫폼을 만든다는 생각을 버리고, 정부가 플랫폼으로 작동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 디지털정부는 현재 IPTV 모델에 머물러 있는데 향후 넷플릭스 모델로 발전해 가야 한다. 이를 위해 가장 중요한 과제는 정부가 보유한 데이터를 최대한 연계·통합·활용하는 현실적인 방안을 찾는 것이다. 8. AI 시대 1등 전략을 세워라 인공지능 시대, 데이터 정책이 좌우한다. 국가적인 차원에서 데이터 거버넌스를 정비하고 데이터 개방과 활용을 저해하는 각종 법과 제도를 개정하는 일이 가장 중요하다. 대한민국은 더 이상 후발 추격 국가 행태에 머물러 있을 때가 아니다. 1등 전략을 세워야 한다. 제조업을 비롯한 산업 도메인의 경쟁력, 세계 최고 수준의 공공 시스템, 독보적인 인프라 경쟁력 등 강점 영역과 결합하면 세계 1위의 AI 기술과 서비스를 만들어낼 수 있다. 정부 문서가 AI 시대와 빅데이터 시대에 전혀 부합하지 않는다. 정부 문서는 기계판독이 가능한 형태로 생산하고 개방해야 한다. 문서 작성 시 과도한 꾸미기 관행을 없애고, 아래아 한글 같은 특정 프로그램 의존도를 낮춰야 한다. 판결문과 국세청 데이터 등 중요 데이터 개방을 확대해야 한다. 대량의 판결문을 비교 분석하면 전관예우, 유전무죄 무전유죄 편향 등 사법부의 고질적인 병폐도 개선할 수 있다. ◆ 저자 문용식은... 저자 문용식은 IT 벤처 1세대다. 30대, 40대 20년 동안 IT 기업 창업과 경영에 매진했다. 인터넷 개인방송 플랫폼 '아프리카TV'와 PC통신 서비스 '나우누리'를 성공시켰다. 회사가 가장 어려웠을 때 경영책임을 맡아 창업보다 더 어렵다는 '턴어라운드'를 해냈다. 민주당에서 두 차례 디지털소통위원장을 역임하면서 정당의 현대화에 이바지했다. 정당 사상 최초로 온라인 입당 시스템을 개발했다. 현재 온라인 당원은 모든 정당의 대세가 됐다.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원장을 역임하면서 '디지털 뉴딜' 사업을 최초로 기획하고 제안했다. 디지털 뉴딜은 문재인 정부의 최대 국가사업인 '한국판 뉴딜'로 확대, 추진됐다. 데이터 경제, 디지털 정부혁신, 디지털 포용, 클라우드 규제 개선 등 국가 디지털 전환의 골격을 세웠다. 서울대학교 국사학과를 다녔고, 20대 때 깃발·민추위 사건 등으로 만 5년간 수형 생활을 했다. 남영동 김근태 고문 사건과 박종철 고문사 사건이 여기서 비롯됐다. 박종철 죽음은 87년 6월항쟁의 기폭제 역할을 했다. 과학기술진흥에 이바지한 공로로 '과학기술훈장 웅비장'을 수상했다. 최근까지 제주대학교 소프트웨어융합교육원에서 석좌교수로 후학을 가르쳤다. 저자는 "디지털 정책 전문가로서 디지털 선도국가 부활의 길을 제시하고자 이 책을 썼다"면서 "최신 기술과 유행을 따라 하는 것이 혁신이 아니고, 일하는 방식의 혁신이 진짜 혁신이다. 이런 소신으로 대한민국 레거시 시스템의 문제를 낱낱이 파헤치고 살아 있는 대안을 제시하고자 노력했다"고 밝혔다. 저서로 '꾸준함을 이길 그 어떤 재주도 없다'가 있다. 저서 명이 지은이의 인생 좌우명이다. ◆ 누가 추천사를?... 최기영(전 과기정통부 장관, 서울대학교 전기공학부 명예교수), 조성준(서울대 교수, 전 공 공데이터전략위원장), 이정동(서울대 교수, 전 대통령비서실 경제과학특보), 한상기(테크프 론티어 대표), 윤대균(아주대 소프트웨어학과 교수), 박태웅(녹서포럼 의장), 이민석(국민 대 소프트웨어학부 교수), 이원태(아주대 연구교수, 전 한국인터넷진흥원장), 하정우(네이 버클라우드 AI혁신센터장) 등이 추천사를 썼다. 이들은 "놀랍도록 솔직하고 뼈아픈 대한민국 위기 처방전"이라고 짚었다. ◆ 목차 서문 대한민국 최전성기는 디지털과 함께 온다 1부 정부가 일하는 방식, 이것만은 바꾸자 1장 의사결정의 주도권을 민간에게 넘겨라 1. 적응하면 살아남고 뒤처지면 죽는다 2. 민간 주도 협업의 새로운 이정표 3. 마스크앱 사례에서 혁신을 배우다 4. 백신 사전 예약 시스템의 악몽 5. 2주간의 전쟁과 기적 2장 대통령 비서실의 명과 암 1. 대통령실 어공은 그립력이 세야 한다 2. 클라우드 가이드 라인의 함정 3. 리더십, 팔로어십, 스튜어드십 4. 계획 확정까지 1년 반이 걸리다 5. 디지털 정부혁신, 용두사미가 되어버리다 3장 공무원 KPI를 바꿔라 1. 버려지는 로그 파일 2. 잘못된 공무원 사회의 KPI 3. 아웃풋 관리에서 아웃컴 관리로 4. 과정 관리에서 결과 관리로 5. 공무원 갑질 문화의 실상 4장 대통령 직속 민간위원회의 한계를 보다 1. 4차위, 정체성의 위기에 빠지다 2. 스마트시티 사업은 어디로 갔는가? 3. 차라리 해커톤 활동에 집중했으면 4. 미국 인공지능국가안보위원회와 비교해보자 5장 미국 NSCAI에서 무엇을 배울 것인가 1. 행동의 필요성과 투명의 중요성 2. 중국의 '대국굴기'를 향한 선전포고 3. 전략적인, 너무나도 전략적인 4. 정권의 한계를 뛰어넘는 보고서 2부 정부에도 기술 스타트업 조직이 필요하다 6장 정부의 기술 리더십을 세우자 1. 10조 원이 넘는 국가정보화 예산 2. 정부의 기술 리더십 공백 3. 이명박 정부 시절이 변곡점이었다 4. 역할을 주고 역량을 쌓게 하라 5. 공공 영역의 스타트업처럼 작동해야 한다 7장 영국 GDS는 어떻게 탁월한 성과를 냈는가 1. GDS는 설립 자체가 혁신이었다 2. 두 명이 보여준 혁신적인 리더십 3. 설립 초기에 홈런을 날리다 4. GDS의 한계와 CDDO의 출범 5. 영국의 거버넌스 체계에서 배울 점 6. 린 스타트업 모델에 충실한 원칙과 철학 8장 미국은 위기에 어떻게 대응했는가 1. 대통령 주도 혁신 인재 프로그램, PIF 2. 실패를 통해 탄생한 혁신조직, 18F 3. 총무청 내에 TTS 조직을 신설하다 4. USDS, 긴급 대응팀 출신들이 모이다 5. 강남의 귤이 탱자가 되지 않으려면 3부 국가정보화, 개발에서 운영까지 9장 애자일 개발 방법론은 만능인가? 1. 좋은 말 대잔치로 끝나서는 안 된다 2. 토스에는 차세대 프로젝트가 없다 3. 토스 뱅크의 클라우드 네이티브 환경 4. 폭포수 방식이 낳는 문제들 5. 공공에서 애자일 방식이 성공하려면 10장 정보화 사업, 다섯 가지 개선과제 1. 발주기관의 기획 및 관리 능력을 높이자 2. 수주업체의 사업 수행 능력을 높이자 3. 기술지원 체계를 강화하자 4. 품질관리 체계를 개선하자 5. 운영 관리 업무를 강화하자 11장 성공적인 정부 서비스를 위한 UX 1. 왜 정부 서비스의 UI와 UX는 개선이 되지 않을까 2. 성공적인 서비스를 위한 디지털 고객 경험 3. 사용자는 심플한 고객 경험을 원한다 4. 심플하지 않은 서비스가 만들어지는 8가지 이유 5. 성공적인 정부 서비스를 위한 7가지 제언 12장 데이터 플랫폼은 운영이 생명이다 1. 디지털 집현전 프로젝트의 사례 2. 종합 선물 세트는 그만 만들자 3. '목표 서비스 모델'을 버려라 4. 기술적 대안이 중요하다 4부 AI시대, 데이터 정책이 좌우한다 13장 문재인 정부, 데이터 정책의 돌파구를 열다 1. 1차 해커톤, 위치정보법을 바꾸다 2. 2차・3차 해커톤, 개보법을 바꾸다 3. 대통령, 데이터 경제 시대를 선언하다 4. 데이터 고속도로 구축의 5대 원칙 5. 정책 지원이 어려운 두 가지 이유 14장 AI 정책·데이터 정책에서 바로잡을 것들 1. 조급증을 버려라 2. 데이터 경제와 데이터 산업은 다르다 3. 1등 전략을 세워라 4. 국가인공지능위원회가 성과를 내려면 15장 공공데이터 3.0 시대를 준비하자 1. OECD 평가 4회 연속 1위의 의미 2. 10년 연속 1위의 두 가지 비결 3. 공공데이터 2.0 정책을 추진하다 4. AI 시대, 공공데이터 3.0 정책이 필요하다 5부 데이터 문제의 전략과제를 해결하라 16장 AI 시대의 정부문서, 근본을 바꾸자 1. MZ세대도 거부하는 문서 형식주의 2. 데이터 시대에 맞지 않은 문서 생산 3. 문서 생산의 혁신, 이상과 현실 4. 개방형 문서 관리 가이드를 마련하다 5. 전환점: 2020년 12월의 국무회의 6. 영국이 하는 일을 우리가 왜 못하겠는가 17장 데이터특위에서 배운다 1. 양수겸장의 묘수를 찾다 2. 일하는 위원회로 거듭나다 3. 데이터 생태계의 새로운 접근법 4. 기술을 중심에 두고 정책을 세워라 18장 판결문과 국세청 데이터, 어떻게 할 것인가 1. 정보 공개와 데이터 개방을 구별하자 2. 공직자 재산 정보 공개 3. 정치자금 내역의 공개 4. 업무추진비가 투명해지려면 5. 법조 카르텔 해체의 트리거, 판결문 개방 6. 국세청 데이터와 사업자등록번호 6부 디지털 선도국가, 갈림길에 서다 19장 디지털플랫폼 정부, 껍데기는 가라 1. 설마 저 공약대로 가겠어? 2. 플랫폼정부라는 껍데기 3. 플랫폼으로서의 정부, 참뜻을 찾아보자 4. IPTV 모델에서 넷플릭스 모델로 20장 디지털 뉴딜의 핵심은 무엇인가 1. 완벽하게 지워진 한국판 뉴딜 2. 전화 한 통화에서 시작하다 3. 비상시국에는 비상하게 대응해야 4. 디지털 르네상스 선도국가의 길 21장 디지털 뉴딜, AI 시대의 물꼬를 트다 1. 취하면서 동시에 버려라 2. 데이터댐, 디지털 뉴딜의 시그니처 사업 3. 인공지능 진입장벽을 확 낮추다 4. 1조 6천억 원의 무형자산, AI 학습용 데이터 5. 디지털 뉴딜이 가져온 세 가지 변화 6. 대통령이 원한 최우선 과제는 무엇이었을까? 7부 결론은 거버넌스 개편이다 22장 레거시 시스템을 바꾸는 게 혁신의 출발이다 1. 공무원 조직만 빼고 다 바꿔! 2. 국가 대표 사이트가 멈춰 서다 3. 레거시, 승자의 저주가 되다 4. 행안부와 과기정통부 사이의 고질적인 알력 5. 수명을 다한 레거시 시스템 23장 부처 간 갈등의 현장으로 들어가다 1. 정부조직법 개정이 불가피하다 2. 디지털 정부와 국가정보화의 이원화 3. 결코 밖에서는 알기 어려운 이야기 4. 클라우드 업무를 놓고 또 다시 5. 데이터 영역의 주도권 다툼 24장 과학기술과 디지털 혁신의 새판을 짜자 1. 처음부터 이원화 구조는 아니었다 2. 최상위 국가전략 차원에서 고민해야 한다 3. 국가정보화 역사에서 교훈을 배우자 4. 전담 조직의 핵심을 설계하자 5. 고르디우스의 매듭을 잘라낼 때다

2025.04.01 07:59방은주

기가바이트 AORUS AI PC인 MASTER 18와 16 출시

타이베이 2025년 3월 31일 /PRNewswire/ -- 인공지능(AI) PC 시대가 가속화되고 있는 가운데 기가바이트(GIGABYTE)가 플래그십 AI 게이밍 노트북 AORUS MASTER 18과 AORUS MASTER 16의 출시를 발표했다. AI 기능을 십분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AORUS MASTER 시리즈에는 사용자가 한층 더 발전된 AI와 맞춤형 기능을 경험할 수 있는 획기적인 AI 에이전트, GiMATE가 탑재됐다. Intel® Core™ Ultra 9 Processor 275HX와 최고의 성능을 자랑하는 NVIDIA® GeForce RTX™ 5090 노트북용 GPU를 탑재한 이 AI PC는 탁월한 게이밍과 AI 컴퓨팅 경험을 선사한다. 궁극의 AI 게이밍 노트북인 AORUS MASTER 시리즈에는 첨단 열 관리 기능을 제공하는 WINDFORCE INFINITY EX 냉각 기술이 적용되어 최고의 성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기가바이트 AORUS AI PC인 MASTER 18와 16 출시 AORUS MASTER 시리즈의 핵심은 기가바이트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AI 에이전트 GiMATE이다. 첨단 대형 언어 모델(Large Language Model, LLM)을 활용하는 GiMATE는 노트북의 하드웨어를 대화하듯 직관적으로 제어할 수 있는 기능을 지원한다. 사용자는 '누르고 말하기(Press and Speak)' 기능을 통해 전원 모드, 냉각 설정, 오디오 프로필을 쉽게 조정할 수 있다. 이 외에도 AORUS MASTER 시리즈는 통합 NPU AI 엔진이 장착된 Intel® Core™ Ultra 9 Processor 275HX 및 NVIDIA Blackwell로 돌아가는 NVIDIA® GeForce RTX™ 50 시리즈 노트북용 GPU로 구동되어 새로운 차원의 경험과 뛰어난 그래픽 품질을 제공한다. 또한 이 시리즈는 NVIDIA NIM Microservices에 액세스가 가능해 게임 매니아와 개발자가 NIM을 지원하는 기가바이트 AI 시스템을 통해 최고 성능의 AI 어시스턴트, AI 에이전트, 워크플로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AORUS MASTER 시리즈는 최대 270와트의 발열을 감당할 수 있도록 설계된 첨단 WINDFORCE INFINITY EX 냉각 기술로 동급 최고의 열효율을 보장하며 냉각 솔루션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 이 시스템은 158개의 비대칭 초박형 팬 블레이드가 장착된 베이퍼 체임버와 Frost Fan 디자인을 통해 열 방출 능력을 크게 개선했다. AORUS MASTER 18의 3D VortX 공기 순환 시스템과 4개의 팬이 적용된 첨단 공기 흐름 설계는 냉각 기능을 더욱 최적화하고, 0dB 앰비언트모드와 Icy Touch 기술 덕분에 무소음으로 작동해 더욱 쾌적한 게이밍 경험을 제공한다. AORUS MASTER 시리즈는 또한 탁월한 시청각 경험을 제공한다. Dolby Vision® HDR 기술이 적용된 AORUS MASTER 18의 미니 LED 패널과 AORUS MASTER 16의 OLED 디스플레이는 놀라운 명암비와 생생한 색감을 구현한다. 또한 진동과 왜곡을 효과적으로 줄인 듀얼 포스(Dual-Force) 스피커와 다양한 사용 환경에 맞춰 사운드를 조정하는 Dolby Atmos® 기술이 탑재되어 있으며, 서라운드 사운드를 통해 공간적 몰입감을 극대화해 영화관에서만 느낄 수 있는 오디오 경험을 선사한다. 이 가장 강력한 AI PC는https://bit.ly/AORUS_MASTER_AI_PC_KR에서 구매할 수 있다.

2025.03.31 23:10글로벌뉴스

케이스티파이, 2NE1 협업 컬렉션 출시

글로벌 테크 액세서리 브랜드 케이스티파이는 K-팝 걸그룹 2NE1의 '웰컴백' 서울 앙코르 콘서트를 기념해 첫 번째 테크 액세서리 콜라보레이션 컬렉션을 선보인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컬렉션은 2NE1의 아이코닉한 스타일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됐다. 2NE1의 카드심볼 아트워크와 탐탐이를 디자인에 접목했다. 이번 컬렉션은 최신 아이폰 및 갤럭시 S 시리즈 및 Z 시리즈를 지원한다. 폰 케이스 및 이어버드 케이스, 맥세이프 스내피 카드홀더, 맥북 케이스 및 아이패드 케이스 등 다양한 제품군으로 구성됐다. 케이스티파이 도산 플래그십 매장과 케이스티파이 스튜디오 롯데백화점 본점에서 신규 컬렉션 출시 기념 이벤트가 진행된다. 두 개 매장에서 한정기간 동안 2NE1 공식 굿즈를 판매한다. 신제품 폰 케이스 2종과 스내피 카드홀더 1종을 구매하면 멤버들의 싸인과 손글씨가 담긴 기프트 박스를 증정한다.

2025.03.31 22:19신영빈

위시컴퍼니 클레어스 "올리브영서 구매시 김도영 선수 굿즈 드려요"

글로벌 뷰티 브랜드·콘텐츠 기업 위시컴퍼니(대표 박성호)의 대표 스킨케어 브랜드 디어,클레어스가 앰배서더 김도영 야구 선수의 굿즈를 선보이는 올리브영 할인 프로모션에 참여한다고 31일 밝혔다. 오는 4월 1일부터 14일까지 2주간 진행되는 이번 프로모션 기간 동안 올리브영 온라인몰에서 클레어스 김도영 선수 PICK 제품을 구매한 고객에게는 브랜드 앰배서더 김도영 야구 선수의 굿즈가 함께 제공된다. 클레어스를 매개로 선수를 응원할 수 있도록 구성된 이번 굿즈는 김도영 선수 관련 모자 키링 등 재기발랄한 아이템으로 기획 및 개발됐다. 이번 프로모션 기간 동안 주력 제품인 '미드나잇 블루 유스 액티베이팅 드롭'은 최대 33%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인기 제품군인 블루 라인과 함께 선크림, 수딩 크림 등을 할인 판매한다. 클레어스는 이번 올리브영 온라인몰 프로모션에서 구매 증정 이벤트와 리뷰 이벤트를 진행한다. 구매 증정 이벤트는 블루 드롭 대용량 구매 시, 미니 모자 키링 증정 등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또, 리뷰 이벤트에서는 1등 리뷰어에게 김도영 선수 실착 사인 볼캡과 응원 굿즈 세트가, 2등에게는 사인볼과 굿즈 세트가, 3등 10명에게는 굿즈 세트가 제공될 예정이다. 위시컴퍼니 관계자는 “이번 김도영 선수 굿즈는 클레어스와 함께 모두의 꾸준한 성장을 응원하는 의미에서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고자 했다”며 “한정판 굿즈와 함께 클레어스의 첫 앰배서더인 김도영 선수의 이번 시즌 선전을 함께 응원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3.31 17:49안희정

상용SW 업계 "SI 위주 공공사업 구조 완화 필요…직접구매 제도 활성화해야"

상용소프트웨어(SW) 업계가 우리나라 SW 산업 발전을 위해 공공부문 발주 사업에서의 구조 변화와 정부의 적극적인 정책 지원이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국상용SW협회는 지난 27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3회 SW 마켓 페어' 행사에 앞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공공부문발주자협의회·정부정보화협의회와 상용SW협회 소속 24개 회원사 대표가 기업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31일 밝혔다. 간담회에는 황규철 과기정통부 SW산업국장을 비롯한 주요 주무부처 실무진들이 자리했다. 이날 상용SW 기업들은 공공부문 IT 사업에서 시스템 통합(SI) 위주의 통합 발주 방식이 성행하는 가운데 SW 분리 발주율을 높일 수 있도록 정부가 나서 지원해야 한다고 건의했다. 국내 공공 정보화 사업은 지난 2000년 중반부터 아웃소싱과 SI 위주의 사업 형태가 시작됐다. 또 정부통합전산센터의 출범 이후 SW뿐만 아니라 인프라 부문에서도 공공기관들이 유지 관리와 편의성을 우선하게 되며 SI 구조가 굳게 자리 잡게 됐다. 이에 대해 과기정통부 측은 "공공발주자들의 상용SW에 대한 인식·역량·관리 등이 저하되는 현재 상황을 인지하고 있다"며 "국내 SW의 공공 이용 확산을 위해선 개별 기관별 관리 역량을 키우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앞으로 애플리케이션·SW 부문에 있어 정부가 통합적 관리의 필요성을 인식해 관리 역량을 강화하는 등 어떤 기관이 어떤 SW와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제품을 선별해 사용할 것인지 지휘·통제 등의 관리 체계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강조했다. 또 과기정통부는 정보화 유지 보수 예산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방안의 제도적 보완과 예산 부족 부분에 대해선 기능 점수(Function point) 부문을 예산에 맞춰 조정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기능 점수는 SW 개발 프로젝트의 규모를 측정하고 이에 따른 개발비를 산정하는 데 사용되는 방법이다. 이에 과기정통부는 올해 신규로 상용SW 도입 컨설팅 지원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국가기관 등이 구축형 SW 개발 대신 SaaS를 포함한 상용SW를 도입하고 사업 계획에 반영·구매·활용하도록 컨설팅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또 국가기관 등이 발주 예정인 사업을 대상으로 계획 수립부터 사업 종료까지 상용SW 도입 전 과정을 지원한다는 목표다. 한국상용SW협회는 이번 간담회에서 나온 업계 의견을 수렴해 상용SW와 SaaS 직접구매 제도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제안했다. 먼저 'SW사업 계약 및 관리 감독에 관한 지침' 제8조 3항의 직접 구매 대상 상용SW 품목 중 제외 사유를 적용하는 품목의 비율을 한 단계 더 강화해 100분의 40 미만인 경우를 100분의 30 미만인 경우로 확대해 줄 것을 요청했다. 같은 지침 제8조 1항 각호의 직접구매 대상 제외 사유도 현 시대적 상황에 맞게 개정을 검토해 달라고 건의했다. 이 외에도 업계에서는 발주자를 대상으로 한 상용SW의 SW영향평가 제도 정착화를 강조했다. 또 조달청의 SW 다수공급자계약(MAS) 제도의 중간 분석을 토대로 한 현실성 있는 운영을 건의했다. 아울러 SaaS 제품의 경우 조달청 디지털서비스몰 카탈로그 계약제도의 실효성 있는 운영 등을 검토해 줄 것을 요청했다. 상용SW협회 측 관계자는 "그간 SI 구조의 공공 IT 사업 형태로 인해 상용SW가 통합 발주되며 벤치마킹 테스트 없이 최저가로 도입되는 경우가 많았다"며 "현재의 관행과 제도적 문제를 바로 해결하긴 어렵지만 앞으로 개선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3.31 17:21한정호

르노코리아, 송상명 신임 구매본부장 선임

르노코리아가 송상명 신임 구매본부장을 선임했다고 31일 밝혔다. 송상명 신임 본부장은 35년 이상 자동차 개발 엔지니어로 경력을 쌓아 왔으며, QM6 및 부산공장에서 생산했던 닛산 로그의 개발 총괄 엔지니어를 역임한 바 있다. 또한 2018년부터 2021년까지 일본 가나와현의 닛산 연구소에서 르노 측 담당자로서 CMF-CD3 플랫폼 개발에도 참여했다. 송 본부장은 차량 및 플랫폼 개발 노하우를 바탕으로 오로라 프로젝트를 비롯한 르노코리아의 신차 개발 및 생산에 있어 다양한 협력사들의 기술 협력과 지원을 잘 이끌어 낼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 송 본부장은 1990년 부산대학교 기계설계공학과를 졸업하고 GM대우 등을 거쳐 2003년 르노코리아에 합류했다.

2025.03.31 16:21김재성

블룸버그가 2년 연속 불렀다…글로벌 AI 무대에 선 韓 스타트업, 어딜까?

뤼튼테크놀로지스(이하 뤼튼)가 2년 연속 미국 블룸버그TV 생방송에 단독 출연하며 다시 한번 글로벌 시장의 주목을 받았다. 업계에서는 뤼튼이 기술력뿐 아니라 사용성, 감성, 시장 적합성까지 갖춘 서비스이기 때문에 해외에서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31일 블룸버그TV에 따르면 뤼튼은 최근 굿워터 캐피탈, BRV 캐피탈 매니지먼트, 캡스톤 파트너스 등 실리콘밸리 자본으로부터 총 1천8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이 중 560억 원은 이번 익스텐션 라운드를 통해 확보된 신규 자금이며 기존 투자자들도 후속 참여를 이어갔다. 뤼튼은 지난 2021년 이세영 대표를 포함한 6명의 공동 창업자가 설립한 국내 AI 스타트업이다. 오픈AI '챗GPT', 앤트로픽 '클로드', '스테이블디퓨전3' 등 복수의 대형 언어모델 및 이미지 생성 툴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통합해 제공하는 구조를 갖췄다. 이러한 멀티LLM 기반 애그리게이션 모델은 단순 연결을 넘어 사용자 목적에 따라 모델 선택과 응답 로직을 조절하는 형태로 구현돼 기술적 복잡도가 높다고 블룸버그 TV는 보도했다. 뤼튼 서비스는 사용자가 로그인 없이도 바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현재 국내외 월간 활성 사용자 수가 500만 명을 넘는다. 특히 전체 이용자의 약 70%가 10~20대로 특정 세대에 선제적으로 제품 적합성을 증명한 사례로 주목받는다. 전체 평균 연령은 약 27세로 개인화된 인터페이스에 친숙한 디지털 네이티브를 중심으로 이용 경험이 빠르게 축적되고 있다. 일본 시장에서 역시 뚜렷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 일본 내 월간 사용자 수는 50만 명을 돌파했으며 뤼튼은 올해 안에 해당 시장에서 캐릭터 챗 중심의 신규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초기부터 비영어권 시장을 겨냥해 언어모델 적용과 유저경험(UX) 설계를 진행한 전략이 일본 내 빠른 정착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이세영 대표는 이날 블룸버그TV 생방송에서 "이번 투자금을 통해 이전보다 빠르게 트랙션을 늘리고 일본 시장에 집중할 계획"이라며 "'챗GPT' 모델을 처음 접했을 때 이건 누구나 쓸 수 있는 인터페이스가 될 수 있다고 생각했고 단순 업무툴이 아닌 일상적 AI가 가능하다는 확신이 들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왜 AI는 모두 똑같아야 하냐"며 "뤼튼은 각 사용자와 상호작용을 반복하면서 시간이 지날수록 더 개인화되는 구조를 지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뤼튼은 챗봇을 '생산성 툴'이 아닌 '일상 동반자'로 재정의하고 있다. 초기에는 개인 비서형 AI 기능이 중심이었지만 현재는 캐릭터 기반 대화·정서 교감·감성 반응 등을 지원하는 기능으로 확장됐다. 이른바 '데일리 AI' 전략은 단순한 효율성보다 관계성과 몰입도를 강조하며 AI가 인간의 일부 일상을 대체하는 방향으로 진화하고 있다. 기술 인프라보다 서비스 설계와 경험 디자인에 집중한 점도 눈에 띈다. 복수 모델 병렬 호출과 맥락 전환을 사용자 지연 없이 구현하는 데 성공한 것은 UX 최적화 관점에서도 수준 높은 기술력을 보여준다. 이에 따라 사용자 경험이 무너지지 않으면서도 고성능 모델을 활용한 결과를 안정적으로 제공할 수 있는 구조를 구축한 셈이다. 이 대표는 "수익화 전략은 현재 캐릭터 챗 중심으로 제한돼 있으나 이용자의 슈퍼챗 구매 등 유료 기능 반응은 긍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다"며 "가장 큰 기회는 엔터테인먼트와 개인 동반자형 AI에 있으므로 이 영역에서 브랜드를 정착시킨 뒤 정교한 수익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내년부터는 동남아시아 시장 공략도 본격화된다. 싱가포르, 태국, 인도네시아를 중심으로 한 확장 계획이 예정돼 있으며 일본 시장에서 축적된 언어 및 문화 적응 경험을 그대로 적용한다는 전략이다. 동남아 역시 비영어권 국가가 중심이라는 점에서 뤼튼의 현지화 접근법이 강점을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기존 국내 AI 스타트업이 칩, 반도체 등 인프라 중심 투자 유치에 집중해왔다면 뤼튼은 사용자 경험과 서비스 구조에 집중해 '다른 그림'을 그리고 있다. 기술 중심의 경쟁에서 벗어나 플랫폼 설계와 브랜딩 전략을 동시 전개하는 방식은 해외 시장에서 특히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블룸버그는 "한국의 스타트업 투자자들은 그동안 AI 인프라를 공급하는 기업들에 주로 집중해왔다"며 "뤼튼은 '챗GPT' 이후 등장한 흐름 속에서 이러한 인프라 중심 투자 방향에서 벗어나 AI 서비스 개발에 집중하는 한국의 신흥 스타트업 중 하나"라고 평가했다.

2025.03.31 16:12조이환

"클라우드 비용 자동으로 최적화"…옵스나우, 美서 검증받은 서비스 국내 출시

옵스나우가 클라우드 서비스 이용료를 실시간으로 관리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기반 서비스를 앞세워 국내 사용자들의 유연한 클라우드 활용을 돕는다. 옵스나우는 미국 시장에서 먼저 출시돼 사용성을 검증받은 자동 비용 최적화 서비스 '옵스나우 오토세이빙즈(OpsNow AutoSavings)'를 상반기 중 국내 도입할 예정이라고 31일 밝혔다. 고정적인 약정 구매 방식은 클라우드 서비스의 비용 구조와 관리 방식에 의존하고 있기에 변경 시 충분한 최적화 효과를 얻기 어려울 수 있다는 업계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이러한 기존 약정 기반 절감 방식 외에 자동화된 대안이 필요한 클라우드 운영 기업들을 위해 옵스나우는 오토세이빙즈 서비스를 국내에 선보인다. 옵스나우 오토세이빙즈는 완전 자동화된 비용 최적화 기술을 활용해 기업 고객이 추가적인 관리 부담 없이 비용 절감과 운영 효율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도록 돕는 서비스다. 특히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자(CSP)의 약정 방식 변화에도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설계돼 MSP 등 클라우드 운영 고객이 효과적인 비용 절감 전략을 실행할 수 있도록 돕는다. 사용자의 개입 없이 실행되는 자동화 솔루션으로 직접 비용 절감 전략을 고민하거나 관리하지 않아도 된다. 또 AI 기반 자동화 기술을 바탕으로 실시간 사용량과 비용 패턴을 분석함으로써 특정 약정 방식의 제약 없이 최적의 비용 절감 전략을 적용할 수 있다. 특히 실시간 최적화와 자동 조정 기능을 통해 비용을 더욱 정밀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분석된 사용 패턴에 따라 약정 규모를 자동 조정해 비용 절감을 극대화할 수 있다. 실제 MSP가 옵스나우 오토세이빙즈를 도입했을 때를 가정해 시뮬레이션한 결과, 클라우드 비용이 평균 37% 절감됐으며 리셀링 방식과 비교할 때의 수익률은 최대 1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컨설팅 서비스 매출도 최대 42% 증가해 비즈니스 확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옵스나우 오토세이빙즈는 AWS 마켓플레이스의 오토 RI(Auto Reserved Instance) 기능을 기반으로 하며 국내 마켓플레이스가 정식 오픈되면 본격적인 활용이 가능할 전망이다. 옵스나우는 고객이 변화하는 비용 구조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백서와 비용 절감 전략 가이드를 제공해 새로운 비용 최적화 모델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자동화된 비용 관리 역량 강화를 위해 맞춤형 교육과 기술 지원도 제공한다. 또 고객에게 옵스나우 오토세이빙즈의 가치를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도록 마케팅 협업과 함께 전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옵스나우 박대식 상품혁신본부장은 "MSP를 비롯해 많은 기업들이 클라우드 환경에서 비용 최적화와 수익성 확보라는 중요한 과제를 안고 있다"며 "옵스나우 오토세이빙즈는 AI 기반 자동화 기술을 활용해 고객의 사용 패턴에 맞춰 비용 절감을 자동으로 실행하며 운영 효율성과 수익성을 함께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변화하는 클라우드 환경에서 지속 가능한 비용 최적화를 원하는 기업에게 실질적인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5.03.31 15:38한정호

위버스, '리스닝 파티' 출시…"팬·아티스트 플레이리스트 공유"

글로벌 슈퍼팬 플랫폼 위버스가 팬과 아티스트가 실시간으로 음악을 함께 감상하고 소통할 수 있는 신규 서비스 '리스닝 파티(Listening Party)'를 27일 공식 출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위버스 리스닝 파티는 위버스 내에서 음원 플랫폼을 연동해 플레이리스트를 구성하고 함께 음악을 들으며 채팅으로 실시간 소통할 수 있는 서비스다. 리스닝 파티에서는 아티스트와 레이블, 팬 모두가 리스닝 파티의 '호스트(HOST)'가 되어 파티를 열 수 있으며, 호스트의 취향이 반영된 플레이리스트를 같은 커뮤니티 유저들과 공유해 다 함께 동시에 같은 음악을 들으며 즐기고 아티스트에게 응원을 보낼 수 있다. 리스닝 파티는 최근 글로벌 음악 시장에서 아티스트의 신보 발매 프로모션, 팬 이벤트 등의 목적으로 이미 널리 통용되고 있는 서비스로, 위버스는 아티스트와 팬 간의 소통, 콘텐츠 유통, 커머스, 라이브 스트리밍 기능 외에도 음원 스트리밍과 연계한 서비스를 선보이며 플랫폼 영역을 확장하게 됐다. 위버스는 글로벌 최대 오디오·음원 스트리밍 서비스 플랫폼인 '스포티파이(Spotify)'와 파트너십을 맺고, 위버스 내에서 이를 연동해 리스닝 파티 서비스를 원활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스포티파이 프리미엄(Premium) 이용자는 계정을 연동해 리스닝 파티에 참여하고, 연동된 스포티파이 계정을 통해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 위버스는 향후 글로벌 음원 서비스 연동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리스닝 파티는 각 아티스트 커뮤니티 내에 새롭게 개설된 '파티(Party)' 탭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각 아티스트와 레이블은 공식 리스닝 파티를 열 수 있으며, 팬들은 스포티파이 등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를 연동한 뒤, 다른 리스너들과 함께 음악을 감상하고 실시간으로 소통할 수 있다. 특히, 위버스 디지털 멤버십 구독자라면 아티스트가 아니더라도 누구나 직접 리스닝 파티를 주최할 수 있다. 이용자들은 파티 탭에서 '리스닝 파티' 버튼을 클릭하고 본인이 사용하는 스포티파이 프리미엄 계정을 연동한 후, 원하는 플레이리스트를 설정해 자유롭게 파티를 개설할 수 있다. 이 모든 과정이 위버스 내에서 원활하게 진행돼 별도의 앱 전환 없이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위버스 리스닝 파티를 통해 이용자는 같은 아티스트를 좋아하는 커뮤니티 이용자와 플레이리스트를 공유하며 음악을 매개로 한 소통을 즐길 수 있다. 위버스를 통해 자신이 좋아하는 음악을 팬들에게 공유하며 소통해오던 아티스트들도 직접 리스닝 파티를 진행하며 팬들과 색다른 소통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 한편, 아티스트의 레이블 역시 리스닝 파티 서비스를 활용해 보다 효과적인 팬 커뮤니케이션과 음반원 프로모션을 다각도로 전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위버스는 '리스닝 파티' 출시를 기념해 이벤트도 진행한다. 방탄소년단과 르세라핌(LE SSERAFIM) 등 아티스트의 플레이리스트를 들을 수 있는 리스닝 파티가 위버스존(Weverse zone) 커뮤니티에서 열린다. 위버스매거진의 '플레이리스트' 코너를 통해 공개된 아티스트들의 플레이리스트 중 방탄소년단의 진과 제이홉, 르세라핌(LE SSERAFIM), 온앤오프(ONF), 플레이브(PLAVE) 등 12팀의 플레이리스트를 활용한 리스닝 파티가 4월 1일부터 15일까지 매주 화요일마다 진행될 예정이다. 최준원 위버스컴퍼니 대표는 “위버스 리스닝 파티는 음악을 매개로 한 새로운 소통 방식을 제안함과 동시에, 위버스의 서비스 영역을 한층 확장하는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무엇보다 아티스트와 팬이 함께 음악을 즐기며 교감하는 장소로서 위버스의 의미도 확대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위버스는 지속적으로 새로운 팬덤 문화를 제시하며, 더욱 다채로운 팬 경험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5.03.31 13:12안희정

숏뜨, 지난해 매출 163억·영업익 26억..."3년 연속 흑자”

숏뜨(대표 윤상수)가 2024년 매출 163억원, 영업이익 26억원을 기록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는 전년(매출 58억원·영업이익 8.7억원) 대비 각각 3배 가까이 성장한 수치다. 숏뜨는 2021년 설립 이후 3년 연속 흑자를 기록하며, 연평균 성장률 200% 이상의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실적 성장에는 새롭게 개척한 '숏폼 커머스 영역'으로의 안정적인 비즈니스 확대와 글로벌 시장의 폭발적인 성장이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 최근 소비자들이 크리에이터의 행동 패턴을 따라 구매하는 경향이 강해지면서, 숏뜨는 2023년부터 짧은 영상 콘텐츠에 상품 판매를 연계하는 '숏핑(숏폼+쇼핑)' 사업을 시작했다. 이 부문은 빠르게 성장해 2024년 4분기 실적이 1분기 대비 9.6배 증가했다. 해외 시장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해외 매출은 전년 대비 2.5배 성장했으며, 특히 북미 사업 부문에서 K뷰티 브랜드의 마케팅 캠페인을 여러 편 성공적으로 집행했다. 또 숏뜨의 국내외 고객사 수는 1년 전과 비교해 32% 증가했으며, 지난해 집행한 숏폼 광고는 총 1만8천편에 달한다. 시장조사기관 리서치앤마켓에 따르면 글로벌 숏폼 시장규모는 2021년 약 60조원에서 2026년 187조원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외형 확장과 함께 내실도 다졌다. 전속 크리에이터 수는 2023년 60팀에서 100여 팀으로 확대됐고, 직원 수는 같은 기간 2배 이상 늘었다. 이에 따라 사무실도 100평 규모에서 200평으로 확장했다. 조직 안정화를 위한 제도적 기반도 마련했다. 체계적인 평가제도를 도입해 연 2회 성과급을 지급하고, 초과근로수당을 도입하는 등 구성원의 성장과 보상을 중시하는 문화를 구축했다. 윤상수 숏뜨 대표는 "지난해 콘텐츠 광고를 넘어 커머스까지 시장을 개척해 좋은 성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2025년에도 글로벌 숏폼 시장과 숏폼 커머스 영역을 중심으로 사업을 확장하는 한편, 임직원과 크리에이터 모두가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3.31 13:01백봉삼

계란 한 판 5천원대…이마트24, 물가안정 상품기획전 진행

이마트24가 4월 한 달간 대표적인 먹거리와 생필품 상품 100종을 엄선해 1+1 덤 증정 및 골라담기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고 31일 밝혔다. 고객들은 즉석밥, 간편죽, 간편식 등 먹거리와 휴지, 칫솔, 세제 등 생필품 총 82종의 상품을 1+1으로 구입할 수 있다. 치토스, 쌀로별, 빠다코코낫 등 롯데제과 과자 8종에 대해 5개 이상 구매 시 40%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하며 몬스터 에너지음료 10종에 대해서도 4개 구매 시 7천원에 판매한다. 이번 '물가안정 100대 상품'을 구입하면서 이마트24 앱 바코드 스캔 시 신세계포인트와 CJ ONE 포인트를 각각 100배씩(10%) 적립할 수 있다. 카카오페이 또는 네이버페이(포인트·머니)로 전액 결제 시 10% 포인트 페이백 혜택까지 추가 적용돼 최대 30% 혜택을 누릴 수 있다. 고객들이 많이 찾는 '10대 신선식품'을 선정해 40% 할인행사도 펼친다. ▲1등급 초란(15구/대란) ▲부침두부290g ▲콩나물180g ▲바나나2입 등 신선식품 10종을 행사카드(비씨/NH농협/삼성/하나/현대)로 결제 시 40%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이번 행사에서 1+등급란(대란/30구)은 40% 할인된 5천520원에 구입할 수 있으며 풀무원 소가부침두부(290g)와 CJ 안심아삭콩나물(180g)을 각각 1천80원과 960원에 구입할 수 있다. 이마트24 영업마케팅팀 이종완 팀장은 “고객 장바구니 부담을 줄이는데 보탬이 되고자, 초저가 상품 라인업과 함께 4월에는 먹거리, 생필품, 신선식품을 대상으로 할인 프로모션을 펼친다”며 “앞으로도 고물가에 대응하는 상품과 마케팅을 지속 선보여 근거리 알뜰 쇼핑 채널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3.31 12:45김민아

신뢰 회복 나선 위믹스, 핵심 키워드는 투명성-홀더 보호

위믹스 재단이 가상자산 위믹스 탈취 사고 이후 신뢰 회복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위믹스 측은 전면적인 보안 체계 재정비와 피해 복구 조치를 통해 플랫폼 신뢰성과 생태계 안정을 동시에 추구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가장 핵심이 되는 키워드는 투명한 정보 공개와 홀더 보호다. 지난 2월 발생한 위믹스 브릿지 침해 사고는 플랫폼의 근본적인 보안 구조에 문제를 드러냈다. 이에 위믹스 측은 서비스 일시 중단을 결정하고, 전체 시스템을 재정비하는 과감한 조치를 단행했다. 지난 20일에는 보안 강화 작업을 완료했다고 발표했으며, 하루 뒤인 21일에는 플레이 브릿지 서비스를 전면 재개했다. 이번 보안 강화는 단순한 패치 수준을 넘어, 전반적인 시스템 아키텍처를 다시 구성한 수준으로 평가된다. 위믹스 측은 침투 경로를 완전히 차단하는 인증 로직 개편, 블록체인 관련 서버 인프라 전면 이전, 퍼블릭 키와 프라이빗 키 교체, 실시간 자산 모니터링 및 이상 거래 차단 시스템 구축 등 다각적인 조치를 취했다. 이와 함께 네트워크 망분리, 계정 권한 차등화, MFA 적용 등 내부 보안 관리 체계도 한층 강화했다. 피해 복구 역시 빠르게 진행됐다. 위믹스는 탈취된 자산을 재단 보유 수량으로 우선 복구하고, 서비스 운영에 필요한 물량을 1차적으로 배정했다. 나머지 복구분은 복수의 지갑에 분산 보관하며 보안 점검을 거친 뒤 순차적으로 복구한다는 계획이다. 사용자 보호를 최우선으로 고려한 이 방식은 시장의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주목할 것은 일련의 조치가 모두 상세히 공개됐다는 점이다. 보안 강화 작업과 피해 복구 방식, 서비스 재개 시점은 물론 향후 조치 계획까지 모두 공지를 통해 투명하게 알렸다. 이전과 달리 내부 검토 과정이나 실행 배경까지 구체적으로 설명한 점은 위믹스가 신뢰 회복에 진정성 있게 임하고 있다는 인식을 심어줬다. 가상자산 업계 한 관계자는 "이번 위믹스의 대응은 단순한 사고 수습이 아닌, 플랫폼 신뢰를 되찾기 위한 구조적 개편으로 의미가 크다"며 "단기적인 가격 방어가 아닌 장기적인 이용자 보호와 신뢰 회복을 선택한 점에서 긍정적으로 평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위믹스 측은 이번 사태를 계기로 보안 역량을 근본적으로 끌어올리는 한편, 커뮤니티와의 소통을 강화하며 생태계 안정화에 주력하겠다는 방침이다. 해킹 피해 이후 흔들렸던 신뢰를 회복할 수 있을지는 앞으로의 실행력과 지속적인 투명성 유지에 달려 있다.

2025.03.31 11:17김한준

네이버배송 도입 효과 톡톡…2년만에 거래액· 주문건수 3배↑

네이버(대표 최수연)의 물류 솔루션인 '네이버배송' 상품의 거래액과 주문 건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며, 이용자의 배송 만족도를 높이는 동시에 판매자와 물류사의 비즈니스 성장에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31일 네이버에 따르면 이 회사는 2022년 11월부터 CJ대한통운, 한진, 파스토, 두핸즈 등 물류사와 협업하는 NFA(Naver Fulfillment Alliance)를 기반으로 구매자에게 다양한 배송 유형을 제공하며 높은 정확도의 도착일을 보장하는 물류 솔루션인 '네이버도착보장'을 운영해왔다. 네이버는 지난 3월 도착보장 솔루션을 '네이버배송(N배송)'으로 새롭게 개편해 오늘배송, 내일배송, 일요배송, 희망일배송 등으로 배송 방식을 보다 세분화하며 이용자의 편의성을 한층 높이고 있다. 이용자의 배송 만족도 향상이 구매 증가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가 만들어지면서, 네이버배송 서비스를 이용하는 스마트스토어 판매자와 NFA 참여 물류사도 함께 성장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 2월 기준으로 네이버배송이 적용된 전체 상품의 거래액과 주문 건수는 2023년 2월 대비 각각 236%, 232% 증가했다. 특히, 구매자가 지정한 날짜에 설치가 필요한 디지털 가전 카테고리에서 네이버배송이 적용된 상품의 거래액은 약 3.4배, 주문 건수가 약 4.7배 성장했다. 네이버배송을 전략적으로 활용해 스마트스토어를 핵심 채널로 운영하며 거래액을 성장시킨 브랜드 사례도 적지 않다. 2023년 4월 네이버배송 솔루션을 도입한 명품 나이프 브랜드 '글로벌 나이프'에 따르면, 적용 2년 만인 지난해 네이버배송을 통한 거래액이 전년 대비 73% 성장했으며, 전체 중 네이버배송 상품의 비중이 최대 40%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나이프' 관계자는 “빠르고 정확한 네이버배송 경쟁력을 마케팅 전략으로 활용하며 거래액은 물론 시장 점유율까지 확대할 수 있었다”며 “실제로 배송에 만족했다는 리뷰도 증가해, 네이버의 배송 솔루션이 신규 고객과의 신뢰 관계를 구축하고 빠른 구매 결정을 유도하는 데에 기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네이버배송과 함께하는 NFA 파트너사인 풀필먼트 스타트업의 성장세도 가파르게 이어지고 있다. 올해로 4년째 네이버와 협업하고 있는 '두핸즈'가 제공하는 풀필먼트 서비스 품고는 25년 2월 기준, 네이버배송 상품 거래액이 전년 동기 대비 133%, 주문 건수가 97% 증가했다. '파스토'도 네이버배송 입점 2년 만에 네이버배송 거래액이 19.53배 증가하며 빠른 성장세를 보였다. '파스토' 관계자는 “네이버배송 생태계에 합류해 24시간, 주 7일 배송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제공하면서 고객사 유치가 확대됐고, 물동량 또한 증가하는 효과를 얻고 있다”고 말했다. '두핸즈' 관계자는 “네이버배송을 계기로 품고 서비스의 이용자 수와 거래 규모가 꾸준히 증가했다”며 “유통업체 및 브랜드사의 다양한 니즈에 맞춰 서비스를 고도화해 배송 경쟁력을 갖추게 되면서, 최근에는 네이버배송 뿐만 아니라 자사몰 및 해외 판매 등 통합 물류 운영을 요청하는 업체의 비중도 높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네이버는 앞으로도 배송 경쟁력을 강화하며 판매자와 물류사가 함께 '윈윈'하는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는 전략이다. 스마트스토어 판매자가 각 비즈니스 전략에 따라 선택해 운영할 수 있는 배송 유형을 고도화해 구매 가능성이 높은 고객과의 접점을 늘리도록 지원하는 한편, NFA 협력 물류사는 안정적으로 배송 물량을 확보해 사업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돕는다는 것이다. 연내 '오늘배송'과 '일요배송'의 서비스 가능 지역이 확대되고, 저녁에 주문하면 다음날 새벽 도착하는 '새벽배송', 주문 1시간 내외로 배송되는 '지금배송' 등이 새롭게 도입되면 판매자와 풀필먼트사의 사업 역량이 더욱 빠르게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네이버배송을 이끄는 네이버 이주미 리더는 “디지털 가전, 식품, 생활·건강 등의 다양한 카테고리에서 올해 2월 전년 대비 거래액이 100% 가까이 상승하는 등 네이버배송을 활용하는 판매자의 성장이 확인됐다”며 “네이버배송의 품질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서비스 범위를 확장하며 판매자와 NFA 물류사들과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3.31 11:15안희정

UPS의 획기적인 UPS® 글로벌 체크아웃 공개

-- 더 이상 예상하지못한 통관 수수료는 없습니다. -- 43개국에서 이용 가능한 새로운 서비스는 결제 시 해외 구매에 대한 세관 수수료 및 세금을 보장합니다. 서울 2025년 3월 28일 /PRNewswire=연합뉴스/ -- UPS(NYSE:UPS)는 오늘 전 세계 소비자가 온라인으로 상품을 구매하는 것을 더욱 쉽게 해주는 새로운 서비스인 UPS Global Checkout 을 발표했습니다. 지금까지 해외에서 구매한 물품은 종종 예상하지 못한 추가 수수료 청구서와 함께 도착하기도 했습니다. UPS 글로벌 체크아웃은 세금, 통관 수수료, 관세 등을 사전에 확정하여, 배송 시 온라인 쇼핑 고객이 예상치 못한 비용으로 인해 당황할 수 있는 문제를 해결해줍니다. UPS는 화물의 도착 비용을 확정해주는 솔루션을 제공하는 유일한 글로벌 운송업체로, 이 솔루션은 발송 테크놀러지와 완벽하게 결합하여 쇼핑 경험을 개선하고 비용에 대한 투명성을 제공합니다. 실시간으로 업데이트되는 이 서비스는 정책 변화, 국제 세법, 관세 및 세금에 맞춰 조정되므로 예상치 못한 비용을 피하고 긍정적인 배송 경험을 제공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전세계 43개 국가에서 발송 가능하고 200개 이상의 국가로 배송이 가능한 이 서비스는 국제 배송을 간소화하여 다양한 규모의 기업이 전 세계로 확장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UPS의 국제, 의료 및 공급망 솔루션 부문Vice President 겸 대표인 케이트 구트만은 "UPS 글로벌 체크아웃을 통해 전 세계에 걸쳐 온라인 쇼핑이 매장에서 직접 구매하는 것만큼 쉬워졌습니다." "이제 온라인 쇼핑 고객은 결제 시 지불하는 금액이 구매의 총 비용이라는 사실을 알게되어 안심하고 비용에 대한 완벽한 투명성을 누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를 UPS의 프리미엄 배송 서비스와 결합하면 추가 판매를 촉진하여 고객 (소매업체) 에게 이점이 될 것입니다. 세계 무역 형태의 변화에 따라 이제는 새로운 시장으로 성장 기회를 확대하는 것이 원활하게 되었습니다." 라고 말했습니다. 관세, 세금 및 수수료는 해외 온라인 쇼핑고객에게 큰 관심사입니다. 매일 전 세계 수만 건의 화물이 개인 거주지로 도착하며, 배송 시 세금과 관세를 납부해야 합니다. 미국과 영국의 온라인 쇼핑고객을 대상으로 한 설문 조사 에 따르면, 41%가 결제 시 관세 및 세금등이 명확하게 표시되지 않으면 해외 전자상거래 사이트에서 구매를 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UPS Global Checkout이 게임을 바꾸는 방식 보장된 총 도착 비용: 구매자는 상품 구매를 완료하기 전에 관세, 수수료 및 세금을 포함한 총 비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향상된 고객 경험: 배송 시 추가 비용이 청구되지 않아 고객 만족도가 높아지고 재구매가 증가합니다. 데이터 기반 정확성: UPS Global Checkout은 인공지능을 사용하여 쇼핑 카트의 품목을 인지하고 관세 및 세금을 올바르게 계산합니다. 고객안심: 기업이 안심하고 세금 및 관세 규정을 보다 쉽게 준수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UPS Global Checkout은 UPS가 제공하는 여러 가지 새로운 발송 도구 중 하나로, 국가 간 전자 상거래를 간소화합니다. UPS Export Assure 는 AI를 기반으로한 데이터를 지원하여 수출 문서를 작성합니다. UPS Paperless® Invoice 는 종이 양식을 없앰으로써 고객의 시간을 절약하고 오류를 줄이며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UPS가 고객의 국제 화물 배송을 어떻게 돕고 있는지 자세히 알아보세요. *이용약관이 적용됩니다. 발췌 인용문: UPS 아시아-태평양 지역 대표인 Wilfredo Ramos는 "오늘날의 역동적인 비즈니스 환경에서 UPS는 고객이 그 변화를 자신 있게 관리하는 데 필요한 통관 전문 지식을 제공합니다. UPS Global Checkout은 결제 시 확정된 도착 비용을 제공함으로써 온라인 소매업체와 소비자간의 주된 고민을 해결하고 긍정적인 배송 경험과 고객 만족을 보장합니다. 아시아 기업의 무역 기회가 확대됨에 따라 늘어나는 국가 간 거래를 효율적으로 충족시키기 위해 이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어 기쁩니다." 라고 말했습니다. UPS 소개 UPS(NYSE: UPS)는 2024년 수익이 911억 달러에 달하는 세계 최대 기업 중 하나이며, 200개 이상 국가의 고객에게 광범위한 통합 물류 솔루션을 제공합니다. UPS의 약 49만명의 직원은 "중요한 것을 배송함으로써 세상을 앞으로 나아가게한다"는 간단하지만 강력한 기업 목적 선언문에 따른 전략을 수용하고 실행합니다. 고객 우선. 인간 중심. 혁신 주도. UPS는 환경오염에 영향을 주는 요소를 줄이고 UPS가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 세계 국가의 지역 사회를 돕기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www.ups.com, about.ups.com 및 investors.ups.com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2025.03.31 11:10글로벌뉴스

BMW코리아, 노후차 교체 고객에 30만 BMW 코인 지급

BMW코리아가 노후 차량을 말소하고 BMW 신차를 구매한 고객에게 30만 BMW 코인을 제공한다고 31일 밝혔다. BMW코리아는 정부가 지난 3월부터 오는 6월 30일까지 시행하는 노후 자동차 교체 정책을 적극 지원하고 BMW 코리아 설립 3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8월까지 노후 차량을 말소하고 6월 30일까지 BMW 신차를 출고하는 고객에게 30만 BMW 코인을 지급한다. 이 코인은 BMW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정비 비용을 결제하거나 BMW 드라이빙 센터 프로그램 수강료 결제 등에 사용할 수 있으며 BMW 밴티지 앱 내에서 현금처럼 사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자동차 업계 최초의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인 BMW 밴티지는 'BMW 코인' 생태계를 통해 모빌리티와 여행, 문화 등 라이프스타일 전반에 걸친 통합 혜택을 제공하는 모바일 서비스다. BMW 밴티지 앱 안에서 이용할 수 있는 쇼핑몰인 '조이몰(Joy Mall)'을 통해 BMW 및 MINI 라이프스타일 제품을 포함한 다양한 프리미엄 상품들도 판매하고 있다. 한편 정부가 오는 6월 30일까지 시행하는 노후 자동차 교체 세제지원 제도는 2014년 12월 31일 이전에 최초 등록한 차량을 2024년 12월 31일 이전부터 등록해 보유하고 있는 고객이 기존 차량을 말소하고 신차를 구매할 때 개별소비세를 감면해주는 정책이다.

2025.03.31 10:52김재성

드리미, 로봇청소기 'L40S 프로 울트라' 출시

중국 로봇청소기 브랜드 드리미는 로봇청소기 'L40S 프로 울트라'를 출시했다고 31일 밝혔다. L40S 프로 울트라는 드리미 중고급 라인인 L시리즈의 신제품이다. 다각화되는 고객 수요를 반영해 성능은 올리고 가격은 낮췄다. 드리미만의 핵심 기술인 듀얼 로봇팔을 탑재해 사각지대 없이 놓치기 쉬운 모서리와 가장자리 영역까지 인식하는 엣지 청소를 제공한다. 최대 40mm 높이의 이중 계단과 문턱을 쉽게 넘을 수 있다. 다용도 실이나 낮은 현관 아래 신발장 구간 등을 오가며 청소한다. 1만9천Pa 흡입력을 갖춰 바닥 먼지와 이물질을 효과적으로 제거한다. 하이퍼스트림 디탱글링 듀오브러시로 최대 30cm 길이 머리카락도 엉킴 없이 청소한다. 하드 바닥과 밀착해 타일 틈새 청소에 적합한 솔 고무 브러쉬와 짧은 카펫부터 긴 카펫까지, 다양한 표면에서 활용 가능한 TPU 고무 브러쉬를 탑재해 청소 효율을 높였다. 20개 고온 스프레이 노즐을 갖춘 통합 에이스클린 드라이보드는 고속 회전하는 걸레와 밀착해 최대 75°C로 자동 온수 세척한다. 세척 과정에서 나오는 더러운 물은 즉시 배수해 잔여물과 악취를 줄인다. 3.2L 대용량 먼지봉투를 사용해 최대 100일 동안 먼지 비움 없이 사용할 수 있다. ▲자동 세정액 리필 솔루션 ▲자동 열풍건조 ▲자동 물통 리필 ▲고속 충전 ▲비수기 충전 등 유지와 관리를 용이하게 해주는 올인원 스테이션을 적용했다. 드리미는 31일 지마켓과 옥션에서 '슈퍼 브랜드 데이'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프로모션 기간 중 신제품을 구매하면 전용 액세서리 키트 2개를, 구매 후 포토리뷰를 쓰면 1만원 백화점 상품권을 제공한다. 이날 오후 9시 진행되는 지마켓 라이브에서 해당 모델을 구매하면 최대 5% 캐시포인트와, 라이브 중 구매 인증을 하면 60명을 추첨해 스타벅스 1만원 기프티콘도 추가로 증정한다. 드리미 관계자는 "L40S 프로 울트라는 드리미의 최신 기술을 집약해 성능은 향상시키고 가격은 합리적으로 선보이는 가심비 라인 로봇청소기"라며 "앞으로도 신규 제품을 지속 출시하며 스마트한 청소 경험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2025.03.31 10:29신영빈

세븐일레븐, 차세대 모델 '뉴웨이브' 가맹 1호점 열어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지난 29일 대전시 둔산동에 '세븐일레븐 뉴웨이브대전둔산점'을 선보였다고 31일 밝혔다. 1호점인 서울시 강동구 소재 '뉴웨이브오리진점'에 이어 첫 가맹점 적용 사례이며 뉴웨이브 지역 거점화를 위한 첫 신호탄이란 설명이다. '뉴웨이브'는 세븐일레븐의 새로운 도약과 변화를 상징하는 2025 중점 추진 전략 콘텐츠다. 푸드부터 패션·뷰티에 이르기까지 상권 분석을 통해 고객 맞춤형 상품을 구성 및 배치하고 현대적 감성의 공간 디자인을 앞세워 밝고 영&트렌디한 브랜드 이미지 구축과 가맹점 경쟁력 증진을 목표로 한다. 뉴웨이브 1호점인 '뉴웨이브오리진점' 매출은 일반 점포 대비 약 4배 높은 수치를 보였다. 특히 푸드, 즉석식품, 주류 등 핵심 카테고리인 먹거리 매출이 일반 점포 대비 최대 12배 높은 수치를 보였고 신선과 뷰티도 각각 16배, 9배 높게 나타났다. 뉴웨이브대전둔산점은 대전 최대 번화가인 둔산동에 위치한다. 대표적인 문화·유흥 상권으로 2030세대 젊은 유동인구층이 많이 밀집하는 지역이다. 카운터를 푸드코트형으로 조성해 즉석피자, 군고구마, 커피, 치킨, 구슬아이스크림 등 세븐일레븐의 대표 즉석식품들을 한눈에 보고 구매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뷰티 코너와 와인&리쿼존도 마련했다. 뷰티 코너의 경우 마녀공장, 센카, 토니모리 등의 클렌징, 토너와 같은 기초화장품을 중심으로 총 8개 브랜드의 10여종 상품이 진열됐다. 와인&리쿼존에는 MD 추천 와인을 포함한 120여 종의 와인 및 리쿼 제품을 비치했다. 세븐일레븐은 뉴웨이브 대전둔산점 오픈을 기념 행사도 선보인다. 내달 11일까지 5천원 이상 구매 시 세븐카페 핫(HOT)을 무료로 증정하며 1만원 이상 구매 시에는 타이니탄 BTS 립밤 또는 모나미 3색 유성볼펜을 제공한다. 세븐일레븐은 향후 뉴웨이브 대전둔산점을 필두로 전국 각지 거점 포인트에 뉴웨이브 모델의 가맹화 전략을 적극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박세원 세븐일레븐 개발전략팀장은 “뉴웨이브대전둔산점은 뉴웨이브 가맹 형태로는 첫 번째 사례로 본격적인 전국 확대를 위한 중요 거점 포인트가 될 것”이라며 “개개인의 취향과 경험을 고려한 상권별 맞춤형 가맹점을 확대해 세븐일레븐만의 차별화 포인트로 키워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2025.03.31 10:10김민아

두나무, '미래 세대 Cheer UP!' 캠페인 종료...후원기금 9억7천만원 전달

두나무가 취약가정 아동·청소년들을 위한 '미래 세대 Cheer UP!' 캠페인을 마치고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31일 밝혔다. 기부금 전달식은 지난 28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에 위치한 월드비전 본부에서 진행됐다. 박영준 두나무 상무와 김성태 월드비전 ESG 사회공헌본부장 등 관계자들이 배석한 가운데 취약가정 아동·청소년들의 새로운 시작을 응원하기 위한 후원기금 약 9억 7천만원(9억 6천661만원)이 전달됐다. 업비트의 '미래 세대 Cheer UP!' 캠페인은 교복·책가방 등 학교 생활에 필요한 물품을 구매하지 못하고 어려움을 겪는 취약가정 아동·청소년들을 위한 디지털 자산 기부 캠페인이다. 세상에 이로운 기술과 힘이 되는 금융으로 미래 세대 육성에 기여하는 두나무 ESG의 일환으로, 지난 1월 진행했던 2024년 세계태권도품새선수권대회 금메달리스트 변재영 선수 후원과도 궤를 같이 한다. 3월 7일부터 21일까지 약 2주간 모인 회원 기부금은 5.00846135 비트코인(BTC), 0.94107947 이더리움(ETH) 등으로 원화로 환산하면 약 6억 7천만원(6억 6천661만 461원)이다. 회원 기부금에 업비트가 최대 3억원까지 추가 기부금을 더하는 매칭 그랜트 방식으로 운영, 최종 조성된 기부금 규모는 약 9억 7천만원에 달한다. 기부금은 전국 280개 월드비전 파트너십 기관을 통해 교복, 책가방, 학용품 등 2천명의 취약가정 아동·청소년의 학교 생활에 필요한 물품들을 지원하는데 활용된다. 특히 기금 중 일부는 21일 경남지역에서 시작된 산불 피해로 삶의 터전을 잃고 학업을 이어나가기 어려운 가정의 대상자 선정도 함께해 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학업 및 생활지원 프로그램에도 투입될 예정이다. 업비트에서는 오는 4월 21일 '미래 세대 Cheer UP!' 캠페인에 참여한 회원들에게 감사의 의미로 기부를 증명하는 NFT를 제공한다. 캠페인에 동참한 회원들은 월드비전을 통해 기부금액에 대한 기부금 영수증을 받을 수 있다. 조명환 월드비전 회장은 “디지털 자산을 활용한 기부 캠페인은 새로운 기부 문화를 확산시키는데 큰 의미를 지니고 있다”며 “취약가정 아동.청소년들을 위한 후원금을 전달해주신 두나무에 깊이 감사드리며,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 갈 아이들에게 실질적인 희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송치형 두나무 ESG 경영위원회 위원장은 “이번 캠페인은 대한민국 내일의 희망으로 자라날 청년 지원의 연장선”이라며 “앞으로도 두나무는 청년 세대를 향한 깊은 애정을 바탕으로 디지털 기부의 선례를 만들고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겠다”고 말했다.

2025.03.31 09:53김한준

삼성전자, '갤럭시 인증 중고폰' 판매 개시

삼성전자가 오늘부터 국내에서 '갤럭시 인증 중고폰'을 판매한다고 31일 밝혔다. 갤럭시 인증 중고폰은 온라인 구매 후 7일내 단순 변심, 단순 개봉 등으로 반품된 플래그십 스마트폰 중 철저한 자체 품질 검사를 거쳐 최상위급으로 판정된 제품이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S24 시리즈' 자급제 제품을 시작으로 '갤럭시 인증 중고폰' 판매를 시작한다. 향후 시장 수요 및 소비자 요구를 반영해 제품 범위를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기존에 일괄 폐기했던 반품 제품을 새 제품 대비 낮은 가격으로 판매해, 많은 소비자들이 '갤럭시 AI' 최신 기술을 경험할 수 있게 하고, 스마트폰 폐기물도 줄인다는 계획이다. 갤럭시 인증중고폰으로 판매되는 갤럭시 S24 시리즈 자급제 제품은 기존 새 제품 대비 26~64만원 낮은 가격으로 삼성닷컴에서 판매된다. 제품별 가격은 ▲S24 울트라 256GB 130만7천900원, 512GB 136만7천300원, 1TB 148만6천100원 ▲S24+ 256GB 104만1천700원, 512GB 110만1천100원 ▲S24 256GB 88만9천900원, 512GB 94만9천300원이다. 새 제품과 동일하게 사후 서비스(A/S) 보증 기간은 2년간 제공된다. 삼성케어플러스 중 파손 보장형에 가입이 가능하다. 구매 후 7일 이내 환불도 가능하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 인증중고폰은 소비자들이 플래그십 모델을 구매할 수 있는 선택지가 추가된 것"이라며 "이를 통해 더 많은 고객들이 갤럭시 AI를 경험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2025.03.31 09:41신영빈

'제2 티메프' 우려↑...발란, 결제 서비스 중단

정산금 지연 사태가 발생한 1세대 명품 플랫폼 발란이 '제2의 티메프 사태'가 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신용카드사와 전자결제대행(PG)사가 서비스를 중단했기 때문이다. 31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지난 28일 밤부터 발란의 모든 상품 구매·결제가 중단됐다. 발란은 결제 페이지에 '결제 불가' 공지를 띄우고 “현재 모든 결제 수단 이용이 불가하다”며 “빠른 시일 내에 정상적으로 서비스를 이용하실 수 있도록 조치 중입니다. 이용에 불편을 드려 죄송합니다”라고 안내했다. 이는 신용카드사와 PG사가 서비스를 중단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발란의 결제 서비스인 발란페이도 멈춘 상태다. 앞서 발란은 지난 25일 “자체적으로 진행 중인 재무적 검증 과정에서 정산 관련 미처 점검하지 못한 부분이 발생했다”며 “이번 기회에 바로잡고자 과거 데이터를 면밀하게 재검토 중”이라고 공지하며 파트너사 정산 지급을 일시적으로 보류한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발란은 정산금 지급이 2~3일 지연되며 늦어도 28일까지 각 파트너사에 확정 정산 금액과 지급 일정을 공유할 예정이라고 공지했다. 최형록 발란 대표는 지난 28일 입장문을 통해 “최근 정산 지연 문제로 인해 심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죄드린다”며 “혼란을 최소화하고 운영을 정상화하기 위해 긴밀히 소통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주 안에 실행안을 확정하고 다음 주에는 여러분(셀러)을 직접 찾아뵙고 그간의 경위와 향후 계획에 대해 투명하게 설명드릴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하지만 결제 중단 사태로까지 번지며 판매자들은 제2의 티메프가 되는 것 아니냐고 우려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발란 입점업체는 1천300여곳이며 현재 미정산 대금은 130억원으로 알려졌다.

2025.03.31 09:40김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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