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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법·여론 삼중 압박에 흔들리는 'K-플랫폼·엔터'

국내 플랫폼·엔터테인먼트 산업을 대표하는 총수들이 잇달아 정치·사법 리스크의 한복판에 서고 있다. 유통과 콘텐츠, IT를 아우르는 거대 기업들이 사회적 책임과 지배구조 논란을 동시에 맞닥뜨리며 '성장 스토리' 대신 '법정 리스크'가 주목받는 상황이다. 쿠팡·신세계·무신사·다이소 등 주요 기업 대표들이 이번 정기국회 국정감사 증인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유통 수수료, 상생 문제, 플랫폼 독점 논란 등 산업적 쟁점이 여야 공방 속에 펼쳐질 예정이다. 하지만 매년 반복되는 대기업 임원 '호출'은 정책 검증의 장이라기보다 공개 망신주기 성격이 짙다는 비판도 있다. 이 과정에서 정작 산업 정책의 본질적 논의는 뒷전으로 밀린 여러 전례 때문이다. 수사기관의 기업 압박도 반복되고 있다. 하이브 방시혁 의장은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최근 두 차례 경찰 조사를 받았다. 2019년 상장 전 주식 매입 과정에서 주주들을 기망했다는 의혹이다. 금융당국의 고발까지 더해져 사법 리스크는 장기화 조짐을 보인다.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 역시 SM엔터테인먼트 인수전과 관련한 시세조종 혐의로 검찰에서 중형을 구형받고 결론을 앞두고 있다. 투자자 보호와 공정 거래는 당연히 지켜져야 할 원칙이다. 그러나 계약 구조와 거래 관행을 사후적으로 과도하게 범죄화한다면, 이는 산업 전반에 불확실성을 던질 수 있다. 기업 총수 개인의 리스크가 곧 산업 전체의 신뢰 위기로 확산될 우려가 있어서다. AI 시대를 맞아 구글·애플·메타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은 자국 정부의 보호 아래 영향력을 더욱 키우고 있다. 미국 등 주요 선진국은 자국 기업을 육성하기 위한 규제 완화와 투자 유치를 강화하는 추세다. 그러나 한국의 국회와 수사기관은 오히려 국내 기업을 공개 소환하고 강도 높은 수사로 압박하며 '발목 잡기'에 열을 올린다는 지적이 끊임없이 나온다. 특히 K콘텐츠와 K플랫폼이 세계 시장에서 확산되는 지금, 과잉 규제와 망신주기식 수사는 산업 성장에 찬물을 끼얹을 수 있다. 잘못은 법대로 엄정하게 다스려야 하지만, 보여주기식 길들이기나 대국민 망신주기식 접근은 오히려 국가 경쟁력을 해치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 정치·사법·여론의 삼중 압박 속에 흔들리는 것은 결국 산업 전체다. 국회와 수사기관이 공정과 법치를 지향하면서도 '글로벌 경쟁'이라는 더 큰 무대 위에서 한국 기업들이 설 수 있도록 균형을 잡아야 할 때다. '죄는 죄대로' 묻되, 한국 산업의 미래까지 함께 무너뜨려서는 안 된다.

2025.09.25 16:23백봉삼 기자

아이폰, 갤럭시워치도 지원하나

애플이 앞으로 아이폰에서 갤럭시워치 등 다른 회사 스마트워치를 지원할 가능성이 포착됐다고 IT매체 맥월드가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최근 출시된 개발자용 iOS26.1 첫 번째 베타 버전에서 아이폰이 타사 스마트워치 및 액세서리와의 호환성을 강화하는 새로운 기능이 발견됐다. iOS 26.1 베타버전 코드에는 타사 스마트워치 페어링과 관련된 몇 가지 기능들이 포함돼 있다. 그 중 하나인 '알림 전달(Notification Forwarding)' 기능은 사용자가 아이폰 알림을 애플 기기가 아닌 타사 기기나 액세서리에서도 확인할 수 있도록 선택할 수 있는 옵션이다. 이 기능은 설정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이 기능을 활성화하면 애플워치에서는 알림이 비활성된다. 또 다른 기능으로는 '액세서리확장(AccessoryExtension)'도 포착됐다. 구체적인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으나 타사 기기를 아이폰과 연결하는 데 활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타사 스마트워치나 스마트밴드를 사용하는 아이폰 사용자에게 반가운 소식이다. 하지만, 해당 기능은 모든 국가에 제공되기 보다는 유럽연합(EU)에 한정될 가능성도 있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올해 초 유럽연합(EU)은 디지털 시장법(DMA)에 따라 애플이 타사 기기와의 상호 운용성을 개선할 것을 요구했으며, 그 일환으로 아이폰 알림을 타사 액세서리에도 표시할 수 있도록 하는 조치가 포함됐다.

2025.09.25 15:46이정현 미디어연구소

샤오미, 향후 5년간 AI·OS·칩셋 분야에 39조원 투자

샤오미가 향후 5년간 AI(인공지능), 운영체제(OS), 칩셋 분야에 약 39조4천944억원(240억 유로)을 추가 투자한다고 밝혔다. 지난 5년간 같은 분야에 투입한 19조7천472억원(120억 유로)의 두 배 규모다. 샤오미가 단순한 하드웨어 제조업체를 넘어 글로벌 종합 기술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이다. 조니 우 샤오미코리아 사장은 25일 기자간담회에서 "기술에 대한 집념과 투자가 샤오미의 성장을 이끌었다"며 "그 결과 올해 2분기에는 5분기 연속 전 분기 대비 30% 이상 성장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실제로 샤오미는 최근 5년 동안 대규모 연구개발을 통해 AI 기반 카메라 알고리즘, 자체 운영체제 하이퍼OS, 독자 칩셋 기술을 고도화해왔다. 이번 투자 계획은 스마트폰뿐만 아니라 인공지능 사물인터넷(AIoT)·스마트홈·웨어러블·스마트 TV 등 샤오미 생태계 전반에 걸쳐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업계에서는 샤오미가 독자 칩셋과 운영체제를 통해 글로벌 공급망 리스크를 줄이고, 삼성·애플과 같은 풀스택 기술 기업으로 변모하려 한다는 분석이 나온다. 샤오미코리아는 한국 시장에서도 프리미엄 수요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국내 판매 스마트폰의 40%가 고급형 모델이고, TV 고객의 60%가 미니 LED 시리즈를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5.09.25 13:29신영빈 기자

웹젠 신작 게임 'R2 오리진', 출시 초읽기...흥행할까

웹젠이 'R2' 지식재산권(IP) 기반 신작 게임을 꺼내는 가운데, '뮤 온라인' IP 후속작의 뒤를 이어 기대 이상 성과를 얻을지 주목을 받고 있다. 이 회사는 뮤 IP를 계승한 후속작을 꾸준히 출시해 성장을 시도해왔으며, 'R2' 등 자체 IP 확대와 신작 퍼블리싱 게임 발굴 등을 지속하는 중이다. 웹젠(대표 김태영)은 신작 MMORPG 'R2 오리진(Reign of Revolution ORIGIN)'을 25일 저녁 8시에 정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출시에 앞서 해당 신작 게임을 기다리는 이용자는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 등을 통해 클라이언트를 미리 내려받을 수 있다. 이용자는 게임 출시 후에는 원하는 서버와 캐릭터를 선택해 게임에 접속할 수 있다. 사전등록과 캐릭터명 선점 이벤트에 참가하면, 신청한 서버와 캐릭터명으로 캐릭터가 자동 생성되고 해당 캐릭터로 게임을 시작할 수 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R2 오리진'은 웹젠의 스테디셀러 IP 'R2'를 언리얼엔진5로 재해석한 MMORPG 신작이다. 원작의 평행세계에서 펼쳐지는 영웅들의 이야기를 그리며 이용자는 고대의 존재 네티스의 수행자로 게임을 시작하게 된다. 이 게임은 언리얼엔진5 기반의 고품질 그래픽으로 원작 보다 향상된 배경 그래픽과 캐릭터 연출을 감상할 수 있고, 새로운 콘텐츠로 'R2 오리진'만의 색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업계에선 'R2 오리진'이 MMORPG를 즐겨하는 이용자를 사로잡을 수 있을지 기대하고 있다. 구글 플레이 스토어 매출 기준 중상위 경쟁작으로는 '뱀피르M' '리니지M' '오딘: 발할라 라이징' '리니지W' '리니지2M' '마비노기 모바일' '열혈강호: 귀환' 등으로 확인됐다. 'R2 오리진'의 흥행 여부는 다음 달 중순 전후 확인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애플 앱스토어 매출 상위권에 단기간 오를 경우, 다음 달 초 구글 매출 성적도 공개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 전문가의 대체적인 의견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웹젠은 자체 IP 확대와 신작 게임 개발, 퍼블리싱작 발굴 등 다양한 사업 전략을 앞세워 성장을 시도하고 있다"라며 "하반기 R2 오리진이 기대 이상 성과를 낸다면, 다른 후속작 준비에도 힘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5.09.25 12:42이도원 기자

벤츠, 고성능 'AMG CLE 53 쿠페' 출시…1억770만원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세련미와 스포티함을 모두 갖춘 CLE의 고성능 쿠페 모델 '메르세데스-AMG CLE 53 4MATIC+ 쿠페'를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와 함께 10월 메르세데스-벤츠 온라인 스페셜 캠페인을 통해 같은 모델의 '리미티드 에디션'을 선보인다. '메르세데스-AMG CLE 53 4MATIC+ 쿠페'는 CLE 라인업 특유의 세련된 디자인 언어를 유지하면서 고성능 브랜드 메르세데스-AMG가 선사하는 독보적인 드라이빙 퍼포먼스를 더한 고성능 2-도어 쿠페로, 지난 4월 서울모빌리티쇼에서 국내 최초 공개됐다. 메르세데스-AMG CLE 53 4MATIC+ 쿠페의 일반 모델과 리미티드 에디션의 국내 가격은 각각 1억770만원, 1억3천130만원이며, 일반 모델은 이달 26일부터, 리미티드 에디션은 10월부터 고객 인도 예정이다. 외관은 2-도어 쿠페 특유의 비율과 AMG디자인 요소가 조화됐다. 지면에 가깝도록 낮게 설계된 '샤크 노즈' 형상의 긴 후드, 보닛 위의 에어 벤트 등은 CLE의 패밀리룩을 완성한다. 앞뒤로 확장된 펜더와 20인치 AMG Y스포크 경량 알로이 휠, 넓은 윤거는 역동적인 비율을 구현한다. 내부는 파워 레드와 블랙 컬러의 조합으로 강인한 인상을 강조한다. 투톤 나파 가죽을 적용한 헤드레스트 일체형 스포츠 시트가 탑재됐다. 여기에 12.3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운전자 중심의 11.9인치 세로형 LCD 중앙 디스플레이, 메탈 위브 트림이 적용됐다. 벤츠는 메르세데스-AMG CLE 쿠페 및 카브리올레에 한층 역동적인 매력을 더하는 서울모빌리티쇼 패키지와 다크 나이트 디자인 패키지를 옵션으로 제공한다. 두 패키지에는 마누팍투어 그라파이트 그레이 마그노 외장 색상, AMG 나이트 패키지와 AMG 블랙 라디에이터 그릴 등이 포함됐다. AMG CLE 53은 트윈 스크롤 터보차저가 장착된 3.0리터 직렬 6기통 엔진(M256M)을 탑재해 최고 출력 449마력(ps)과 최대 토크 57.1kg.m의 퍼포먼스를 발휘하며, 여기에 2세대 통합 스타터 제너레이터를 통해 시동 시 최대 17kW의 힘을 추가로 제공한다. 엔진은 짧은 변속 시간, 빠른 반응, 더블 디클러치 기능 등이 특징인 AMG 스피드시프트 TCT 9G 변속기와 결합됐으며, 저공해차량 2종 인증 획득으로 혼잡 통행료 및 공영주차장 주차요금 감면 등의 혜택도 제공한다. CLE 53은 다양한 노면 상황에서도 최적의 접지력과 높은 주행 안전성을 제공하는 가변식 사륜구동 4MATIC+, 각 휠의 댐핑을 주행 및 도로 상황에 맞게 조정해 뛰어난 승차감을 제공하는 AMG 라이드 컨트롤 서스펜션, 최대 2.5도의 뒷바퀴 조향각을 지원하는 리어 액슬 스티어링이 기본 적용됐다. 또한, 엔진, 변속기, 서스펜션 및 스티어링 반응 등을 조절할 수 있는 AMG 다이내믹 셀렉트도 탑재됐다. 이외에도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 플러스, 주행 중 헤드램프로 도로 위에 차선 유지 등의 기호를 투사해 야간 주행 안전성을 높이는데 도움을 주는 프로젝션 기능이 더해진 디지털 라이트, 360° 카메라가 포함된 주차 패키지 등 운전 중 편의성을 더하는 주행 보조 사양이 기본 탑재됐다. 3세대 MBUX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탑재된 메르세데스-AMG CLE 쿠페에서는 국내,외 다양한 제3자 개발 애플리케이션을 즐길 수 있으며, 이는 차량 내 데이터를 통해 이용 가능하다. 여기에 맞춤 설계된 '티맵 오토'도 적용돼 이와 연동된 헤드업 디스플레이 및 증강 현실 내비게이션 등을 이용할 수 있다. 편의 사양으로는 무선 애플 카플레이 및 안드로이드 오토, 톨 정산 시스템, 앞좌석 통풍 및 열선 시트, 열선 스티어링 휠 및 온열 윈드 스크린 워셔 시스템 등이 기본 제공된다. ▲돌비 애트모스가 탑재된 부메스터 3D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 ▲에어 밸런스 패키지 등도 제공한다. 메르세데스-AMG CLE 53 4MATIC+ 쿠페 리미티드 에디션은 마누팍투어 컬러를 기반으로 대비되는 포인트 컬러와 리미티드 전용 옵션을 더해 독창적인 개성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차량은 마누팍투어 그라파이트 그레이 마그노 컬러에 노란색 라인과 AMG 레터링 필름을 적용해 스포티하면서도 젊은 감각을 표현했다. 20인치 단조 휠 테두리에도 노란색 포인트를 더하고 회색 브레이크 캘리퍼로 우아함을 살렸으며, 인테리어에는 블랙 나파 가죽과 노란색 스티치·벨트를 조합했다.

2025.09.25 11:58김재성 기자

자동차보다 비싼 전기자전거 등장…"가격 2천800만원"

글로벌 전기 자전거 브랜드 '스페셜라이즈드(Specialized)'가 자동차보다 비싼 초고급 전기 산악 자전거를 공개했다고 뉴아틀라스 등 외신들이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에 공개된 에스웍스 터보 리보4 LTD(S-Works Turbo Levo 4 LTD)는 푸른 대리석 무늬와 사이보그 수준의 동력 시스템을 갖춘 모델로, 가격은 2만 달러(약 2천800만원)에 달한다. 이는 가성비 좋은 자동차로 꼽히는 닛산 버사 S보다 수천 달러나 더 비싼 수준이다. 이 제품은 전기 산악 자전거 중 가장 강력한 111Nm 토크, 720W 피크 출력 모터를 탑재했고 840Wh 배터리와 결합해 최대 4.75시간의 트레일 주행이 가능하다. 1시간 안에 방전 상태에서 80% 가량 충전이 가능하고 주행거리는 37km다. 또한 ▲폭스 포디엄 팩토리 포크 ▲트릭스터프 맥시마 4피스톤 브레이크 ▲ 케인크릭 이이위즈 티타늄 크랭크 등 이국적인 부품들이 장착된 한정판 사양을 갖췄다. 스페셜라이즈드는 차체에 '아스트럴 블루(Astral Blue)'라고 불리는 특별한 도색을 적용했다. 회사 측은 "여러 층을 쌓아 올리는 '스트라타(Strata)' 기법을 통해 자유롭고 독특한 패턴을 구현했으며, 깊고 밝은 블루와 옅은 블루가 어우러져 역동적인 조화를 이룬다"고 밝혔다. 프레임은 티타늄과 카본 소재를 사용해 일반 에스웍스(S-Works) 라인업보다 가볍지만, 무게는 24kg으로 결코 가볍지 않다. 경쟁 모델인 산타크루즈 헤클러 등은 21~22kg 수준으로, 상대적으로 작은 모터와 배터리를 사용한다. 그 밖에도 ▲마스터마인드 터보제어장치(TCU) ▲ 2.2인치 고해상도 화면 ▲별도 앱으로 사용자 맞춤 기능 ▲ 애플 나의 찾기 연동 등이 지원된다. 회사 측은 이 제품을 '사이보그'라고 표현하며, "당신을 자전거 사이보그로 바꿔줄 만큼 진보된 전기 산악 자전거"라며, “압도적인 힘과 견인력, 제어력, 그리고 오프로드 지형을 정복할 수 있는 주행 능력을 갖췄다”고 강조했다. 외신들은 이 제품이 “최고급 부품과 인상적인 디자인을 갖췄으나 지나치게 높은 가격은 여전히 부담스럽다”고 평가했다.

2025.09.25 11:06이정현 미디어연구소

펄어비스, '붉은사막' 출시일 내년 3월 19일 확정

펄어비스는 소니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SIE)의 온라인 신작 발표회 '스테이브 오브 플레이'에서 붉은사막의 정식 출시일을 발표하고 사전 예약을 시작했다고 25일 밝혔다. 펄어비스는 '붉은사막'을 내년 3월 19일(UTC 기준, 한국 시간 3월 20일) 글로벌 출시한다. 사전 예약 패키지는 각 플랫폼에서 판매하는 디지털 패키지와 지역별 별도 판매처에서 판매하는 피지컬 패키지로 나뉜다. ▲콜렉터스 에디션은 피지컬 패키지로만 구매가 가능하다. 해당 에디션을 통해서만 획득할 수 있는 무기 3종을 포함한 다양한 인게임 아이템, 골든 스타에 맞서는 클리프의 모습을 담은 디오라마까지 다양한 실물 및 디지털 콘텐츠를 제공한다. ▲디럭스 에디션은 피지컬 및 디지털로 출시하며, 피지컬 패키지를 통해서 한정판 스틸북, 파이웰의 지도, 개발자의 편지 등 디럭스 에디션 굿즈를 획득할 수 있다. ▲스탠다드 에디션을 포함한 모든 에디션(맥 제외)에 예약 구매 한정 기간 보상인 '칼레드 방패'와 플레이스테이션5 플랫폼 한정 보상 '그로테반트 판금 세트'를 제공한다. 붉은사막의 사전 예약은 플레이스테이션5, 엑스박스 시리즈 XlS, 스팀, 애플 맥에서 진행한다.

2025.09.25 08:27정진성 기자

애플 "아이폰17 프로 뒷면 흠집, 마모된 맥세이프 충전기 때문"

최근 일부 애플 스토어 및 기타 매장에서 전시된 아이폰17 프로의 뒷면에서 흠집이 발견되자, 애플 측이 공식 입장을 밝혔다고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이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애플은 해당 흠집이 일부 매장에서 사용된 마모된 맥세이프 스탠드 때문에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다만 이는 실제 긁힌 자국이 아니라 스탠드에서 휴대폰으로 이물질이 옮겨 붙은 것으로 세척을 통해 제거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애플은 문제 해결을 위해 매장 내 노후된 맥세이프 스탠드를 교체하는 등 조치를 취하고 있으며, 아이폰17 프로 뿐 아니라 다른 모델에도 나타날 수 있다고 전했다. 해당 문제는 블룸버그 통신이 처음 제기했고, 이후 IT 유튜브 제리릭에브리띵이 아이폰17 내구성 테스트를 통해 아이폰17 프로 후면 카메라 플레이트 주변 모서리가 긁힘에 취약하다고 지적한 바 있다. 일부 사용자들은 이 사안을 '스크래치게이트'라고 부르며 주목했다. 나인투파이브맥은 아이폰 에어와 아이폰17 시리즈가 내구성 테스트에서 전반적으로 인상적인 결과를 보였다고 평가했다. 특히 아이폰17 전 모델에 적용된 세라믹 실드 2 전면 커버는 이전 모델보다 긁힘 방지 성능이 크게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제리릭에브리띵의 테스트 결과에 따르면, 아이폰17 프로는 카메라 플레이트 가장자리를 제외한 후면 역시 높은 긁힘 방지 성능을 보여줬다고 전했다.

2025.09.25 08:15이정현 미디어연구소

퀄컴 차세대 '스냅드래곤 AP' 테스트해보니…애플과도 '대등'

[하와이(미국)=장경윤 기자] 퀄컴의 차세대 모바일 AP(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가 이전 세대 대비 컴퓨팅 및 그래픽 성능을 한층 크게 끌어 올렸다. 벤치마크 테스트 결과도 이에 부합하며, 특히 애플의 최신형 칩셋과도 견줄만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퀄컴은 23일(현지시간) 미국 하와이에서 열린 '스냅드래곤 서밋'에서 '스냅드래곤 8 엘리트'에 대한 벤치마크 테스트 결과를 공개했다. 긱벤치서 싱글 3831점·멀티 12237점…애플 최신 칩셋과 비등 스냅드래곤 8 엘리트 5세대는 동작속도 최대 4.6GHz의 프라임 코어 2개, 3.62GHz의 퍼포먼스코어 6개로 구성됐다. 공정은 TSMC의 3나노 공정을 채택했다. 스냅드래곤 8 엘리트 5세대는 이전 세대 대비 싱글 스레드 성능은 20%, 멀티 스레드 성능은 17% 향상됐다. 그래픽 성능도 17% 향상됐다. 퀄컴 관계자는 "스냅드래곤 8 엘리트 5세대는 세계에서 가장 빠른 모바일 프로세서 스냅드래곤 8 엘리트는 긱벤치(Geekbench) 기준 이전 세대 대비 싱글 스레드 성능은 20%, 멀티 스레드 성능은 17% 향상됐다"며 "해당 칩에 탑재된 3세대 오라이온(Oryon) CPU는 실제 워크로드에 맞게 설계돼, 최종 소비자가 최고의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퀄컴이 제시한 스냅드래곤 8 엘리트의 긱벤치 6.5 테스트 점수는 싱글 스레드 3825~3900점, 멀티 스레드 1만2천200~1만2천350점이다. 기자가 실제로 테스트를 진행해 본 결과, 싱글 스레드 3천831점 및 멀티 스레드 1만2천237점으로 예상치에 부합했다. 이는 애플 등 주요 경쟁사의 최신형 칩셋과도 견줄 만한 수준의 성능이다. IT 전문매체 탐스하드웨어에 따르면, TSMC 3나노 공정 기반의 애플 A19 프로는 긱벤치 6 테스트에서 싱글 스레드 3천895점, 멀티 스레드 9천746점으로 집계됐다. 이외에도 스냅드래곤 8 엘리트는 안투투(Antutu) 테스트에서 430만9천384점을 기록했다. 이 역시 퀄컴이 제시한 예상치인 425만~450만 범위 내에 들어간다. 벤치마크 테스트는 기기의 성능을 가늠할 수 있는 지표다. 긱벤치의 경우 CPU를 중심으로, 안투투는 시스템 전반에 대한 테스트를 시행한다. 다만 구동 환경마다 결과값이 달라질 수 있어 절대적인 기준으로는 활용될 수 없다.

2025.09.25 05:30장경윤 기자

웹젠, 신작 MMORPG 'R2 오리진' 사전 다운로드 시작

웹젠(대표 김태영)은 신작 MMORPG 'R2 ORIGIN(Reign of Revolution ORIGIN, R2오리진)'의 정식 출시를 하루 앞두고 사전 다운로드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4일 밝혔다. 사전 다운로드는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가능하다. 게임 접속은 내일(25일) 저녁 8시부터 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사전 다운로드와 함께 PC 이용자를 위한 웹젠 런처와 PC 전용 클라이언트도 선보인다. 웹젠 런처는 별도의 앱 플레이어 없이도 PC에서 R2 ORIGIN을 즐길 수 있는 통합 런처 프로그램이다. 공식 브랜드사이트에서 설치 가능하며 웹젠 런처를 통해 R2 ORIGIN PC 전용 클라이언트도 미리 다운로드할 수 있다. R2오리진은 웹젠의 스테디셀러IP R2를 언리얼엔진5로 재해석한 MMORPG 신작이다. 원작 보다 뛰어난 배경 그래픽과 캐릭터 연출을 선보이며 기존과 다른 새로운 콘텐츠로 R2 ORIGIN만의 색다른 재미를 전달한다. 풍성한 혜택을 제공하는 커뮤니티 이벤트는 출시 전까지 진행된다. 공식 커뮤니티 가입 시 금빛 가호 스크롤과 스크롤 선택 상자를 지급하고, 커뮤니티 누적 출석일에 따라 변신 소환권을 얻을 수 있는 누적 출석체크 이벤트 외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 중이다.

2025.09.24 20:00이도원 기자

아이폰 폴드 내년 출시…5가지 새 기능 살펴보니

아이폰17 시리즈가 최근 출시된 가운데, 내년에 공개될 것으로 예상되는 애플 최초의 폴더블 스마트폰 '아이폰 폴드'에 대한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은 아이폰 폴드에 적용될 것으로 기대되는 5가지 주요 기능을 최근 소개했다. 1. 7.8인치 내부 디스플레이와 5.5인치 외부 디스플레이 현재 출시된 아이폰은 6.3인치 아이폰17부터 6.9인치 아이폰17 프로 맥스까지 다양하다. 아이폰 폴드는 7.8인치 내부 디스플레이와 5.5인치 외부 디스플레이를 탑재할 것으로 예상된다. 내부 화면 크기는 이전 아이패드 미니(7.9인치)와 유사할 것으로 보이며, 외부 화면은 아이폰 미니(5.4인치)에 가까울 전망이다. 2. 주름 없는 인폴딩 디자인 폴더블 스마트폰의 가장 큰 단점으로 꼽히는 것을 화면 주름이었다. 하지만 애플은 이를 해결해 주름 없는 인폴딩 내부 디스플레이를 구현한 것으로 알려졌다. 폴더블폰의 화면 주름을 없애는 것 외에도 중요한 요소는 두께다. 애플 전문 분석가 궈밍치는 "아이폰 폴드가 접었을 때 두께가 9~9.5mm, 펼쳤을 때 두께가 4.5~4.8mm 수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는 화면을 펼쳤을 때 새 아이폰 에어보다 훨씬 얇은 수준이다. 3. 총 4개 카메라 탑재 아이폰 폴드에는 ▲후면 카메라 2개 ▲접은 상태 전면 카메라 1개 ▲펼친 상태 전면 카메라 1개 등 총 4개의 카메라가 탑재될 것으로 예상된다. 후면 카메라 두 개는 모두 4천800만 화소로 알려졌으며, 두 번째 렌즈가 초광각인지 망원 렌즈인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아이폰17에 탑재된 센터 스테이지 전면 카메라가 아이폰 폴드에 탑재될 가능성이 높다. 전면 카메라는 홀 펀치 디자인 일 수도 있고, 아예 컷아웃이 없는 형태가 될 수도 있다는 전망이다. 4. 페이스ID 대신 터치ID 초고가 제품임에도 불구하고 아이폰 폴드는 페이스ID가 아닌 터치 ID를 적용할 가능성이 있다. 방식은 아이패드 에어처럼 측면 버튼에 터치 ID를 내장하는 형태다. 나인투파이브맥은 이 같은 선택이 비용 절감일 수도 있으나, 더 큰 원인은 공간 제약일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5. 티타늄 디자인 애플은 이번에 슬림형 아이폰 에어에만 티타늄을 유지하고 아이폰17 프로에서 티타늄 대신 알루미늄을 채택했으나, 내년 출시될 아이폰 폴드에는 힌지와 케이스 등 여러 곳에 티타늄이 도입될 것으로 전망된다. 전문가들은 아이폰 폴드가 폴더블폰 시장의 성장을 더욱 가속화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출시까지는 아직 1년 정도 남은 상태지만, 첫 번째 아이폰 폴드는 매력적인 하드웨어를 갖출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하드웨어 못지않게 중요한 부분은 소프트웨어다. 넓은 디스플레이를 충분히 활용할 수 있도록 iOS의 윈도우 기능과 멀티태스킹 지원이 강화될지가 관건이라고 나인투파이브맥은 덧붙였다.

2025.09.24 17:18이정현 미디어연구소

LG전자, 美 에미상 공식 'TV 파트너' 선정

LG전자가 미국 방송계에서 최고 권위를 인정받는 에미상의 공식 TV 파트너로 선정됐다. LG전자는 에미상을 주관하는 미국 텔레비전예술과학아카데미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오는 2026년 말까지 공동 마케팅·광고·제품 지원 등 다방면에서 협력하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은 LG전자와 협회 간 장기간 지속된 B2B 거래로 쌓은 신뢰를 기반으로 성사됐다. 사무실에서 LG TV를 사용하면서 새로운 차원의 콘텐츠 감상 경험을 한 협회 관계자들이 미국의 모든 시청자들에게 LG TV를 추천할 수 있다고 인정한 것이다. LG전자는 이번 파트너십을 기념해 지난 14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제77회 프라임타임 에미상 시상식에 앞서 뉴욕 타임스퀘어 전광판과 공식 SNS 채널, 북미 최대 규모 가전 매장 베스트바이(BestBuy) 500여개 지점 등에서 올해 에미상을 홍보하는 영상 광고 캠페인을 진행했다. 특히 이번 파트너십으로 미국의 LG 스마트 TV 이용 고객들은 LG전자 독자 스마트 TV 플랫폼 웹(web)OS에서 역대 에미상 수상작을 편리하게 감상할 수 있게 됐다. LG전자는 웹OS 기반 글로벌 FAST(Free Advertising Streaming TV) 서비스 LG채널에 역대 수상작 리스트에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전용 배너를 추가했다. 올해 드라마 시리즈 부문 작품상을 받은 HBO 맥스 채널의 의학 드라마 '더 피트(The Pitt)', 코미디 부문 작품상을 받은 애플TV+ '더 스튜디오(The Studio)' 등을 서비스하는 각기 다른 OTT를 찾아 헤매지 않아도 배너에서 원하는 작품을 클릭하면 바로 OTT로 연결되는 편리함을 제공한다. 정규황 LG전자 북미지역대표(부사장)은 “올레드를 비롯한 LG 프리미엄 TV가 제공하는 압도적인 화질로 일반 시청자부터 전문가까지 모든 고객의 콘텐츠 경험을 혁신하며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9.24 15:24전화평 기자

[현장] "전기처럼 AI 공급"…래블업, 향후 10년 청사진 '최초 공개'

래블업이 인공지능(AI) 플랫폼 기업을 넘어 향후 10년간 '지능 공급자'로의 대전환에 나선다. 래블업은 24일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기술 컨퍼런스 'lab | up > /conf/5'를 개최했다. 창립 10주년을 맞은 이날 신정규 래블업 대표는 기조연설을 통해 회사의 새로운 비전을 시장에 처음 공개했다. 신 대표는 AI 시대의 새로운 지표로 '지능 요구량'과 '지능 소비량'이라는 개념을 제시했다. 특정 과업에 필요한 지능의 양을 전력량처럼 정량적으로 측정하고 이를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기업이 되겠다는 것이다. 그는 이 같은 비전의 배경을 설명하기 위해 '마력'의 발명을 화두로 꺼냈다. 신 대표는 "말 한 마리가 할 수 있는 일은 경주마인지 짐을 끄는 말인지에 따라 천차만별"이라며 "그럼에도 우리는 어느 순간 그 말들을 묶어 '일 마력'이라는 단위를 만들었고 그제야 자동차가 몇 마력인지 비행기가 몇 마력인지 말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이어 "말 30만 마리가 모인다고 하늘을 날 수는 없다"며 "이렇게 어떤 일을 계량 가능하게 만들었다는 것은 단순히 효율이 몇십 배가 된다는 게 아니라 기존에 불가능했던 것을 가능하게 만드는 능력"이라고 역설했다. 그는 AI 산업이 탐험의 '대항해 시대'를 지나 본격적인 '산업혁명'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진단했다. 기술 발전과 확산 속도가 과거와는 완전히 달라졌다는 설명이다. 래블업은 이 비전을 실현할 핵심 전략으로 '조합 가능한 AI(Composable AI)'를 내세운다. 이를 구현할 구체적 솔루션으로 적응형 모델 라우팅 시스템 '컨티뉴엄'과 멀티모달 플랫폼 'AI:돌' 등 새로운 프로젝트를 공개했다. 신 대표는 "서비스 레이어와 인프라 레이어가 긴밀하게 통합돼야만 도달할 수 있는 최적화의 영역이 존재한다"며 "애플이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같이 만드는 것과 같은 이치로 자체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향후 2년 안에 'GPT-3.5' 수준의 거대언어모델(LLM)이 스마트폰에 들어갈 수 있는 규모로 경량화 될 것으로 내다봤다. 하이퍼스케일부터 소형 기기까지 인프라가 극도로 다양해지는 시대를 맞아 최적화된 지능 공급이 중요해질 것이란 전망이다. 신정규 대표는 "지난 10년간 'AI를 모두에게', 그리고 '모든 스케일로'라는 목표를 향해 달려왔다"며 "향후 10년은 지능을 필요로 하는 곳에 정량화한 자원을 낮은 가격으로 공급하는 회사가 되겠다"고 밝혔다.

2025.09.24 14:17조이환 기자

스튜디오비사이드, 신작 '스타세이비어' 11월 20일 정식 출시

스튜디오비사이드(대표 류금태)는 오는 11월 20일 신작 '스타세이비어'를 정식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스튜디오비사이드는 지난 23일 온라인 쇼케이스를 통해 게임의 핵심 콘텐츠 공개하고 출시일을 공개했다. 쇼케이스 당일부터 구글 플레이 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 스팀에서 사전등록 시작했다. 게임은 한국과 일본에 동시 출시된다. '스타세이비어'는 1년간 이용자가 단장이 되어 자신만의 방식으로 구원자를 육성하는 '여정' 시스템을 핵심으로, 여정에서 육성한 '구원자'들과 함께 다채로운 요소가 가미된 전략적인 턴제 전투를 선보인다. 스튜디오비사이드는 '도쿄 게임쇼 2025'에 부스를 마련하고, 일본어판 시연 버전을 최초로 공개한다. 또한, 오는 11월 13일부터 16일까지 부산에서 콜라보 카페를 운영하며 이용자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류금태 대표는 "오랫동안 스타세이비어를 기다려주신 예비 단장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여러분의 관심이 헛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할 테니, 11월 20일 시작될 여정에 많은 기대와 참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2025.09.24 10:39정진성 기자

"모두가 속았다"…사과식초 '애사비', 다이어트에 효과 없다

효과적인 다이어트 방법으로 주목받던 '애플 사이다 비니거(애사비)'의 체중 감량 효과를 보고한 논문이 데이터 조작 의혹으로 철회됐다고 IT매체 기즈모도가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영국 의학저널(BMJ) 그룹은 작년 3월 학술지 'BMJ 영양•예방 및 건강(Nutrition, Prevention&Health)'에 게재됐던 '레바논 청소년과 청년의 체중 관리를 위한 애플 사이다 비니거' 논문을 공식 철회한다고 최근 밝혔다. 애사비는 사과를 통째로 으깨 발효시켜 만든 식초다. 일반 사과식초와 달리 여과와 살균 과정을 거치지 않아 효모와 유익균이 남아 있어 건강에 좋다고 알려지며 큰 인기를 끌었다. 특히 체중 감량 효과가 있다고 알려지면서 국내에서도 다이어트 식품으로 주목 받았다. 문제가 된 논문은 레바논 연구진이 과체중 또는 비만인 청소년 및 성인 120명을 대상으로 12주간 진행한 임상시험 결과를 담고 있다. 연구진은 참가자들을 네 그룹으로 나눠 세 그룹에는 매일 5ml, 10ml, 15ml의 애사비를, 나머지 한 그룹은 위약(가짜 약)을 마시게 했다. 12주 후 애사비를 섭취한 그룹은 위약 그룹 보다 평균 6~8kg의 체중 감소와 체질량지수(BMI)는 2.7~3포인트 하락, 혈당 및 콜레스테롤 개선 효과까지 보였다고 연구진은 주장했다. 하지만 논문이 발표되자 전문가들은 논문의 근간이 되는 통계 분석에 근본적인 결함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BMJ 그룹은 자체 조사를 착수했고, 외부 전문가 검증을 의뢰했다. 검증 결과 저자들이 제출한 원본 데이터로는 연구 결과를 재현할 수 없었고 더 나아가 다른 모호한 사실도 추가로 발견했다. 또, 데이터에 '믿을 수 없는 값'이 포함돼 있었으며, 임상시험 참가자들이 실제로 무작위 배정되지 않았다는 사실까지 드러났다. 헬렌 맥도널드 BMJ 그룹 출판 윤리·콘텐츠 무결성 편집장은 성명을 통해 "겉보기에 간단하고 분명히 도움이 될 것 같은 체중 감량 보조제라는 점 때문에 독자에게 알리고 싶었으나, 해당 연구 결과는 신뢰할 수 없다”며, “언론인과 연구자들은 향후 이 논문의 결과를 참조하거나 사용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2025.09.24 10:12이정현 미디어연구소

"아이폰17 프로, 긁힘에 취약"…정말 그럴까

최근 아이폰17 프로와 아이폰 에어의 일부 모델이 긁힘과 흠집에 취약하다는 보고서가 나와 논란이 일고 있다. IT매체 맥루머스가 23일(현지시간) 아이폰17 프로의 긁힘 취약성 문제를 분석한 기사를 내보냈다. 이 문제가 제기된 것은 애플스토어에 전시된 아이폰 에어와 아이폰17 프로의 맥세이프 충전기 부위에서 긁힘이 발견되는 사례가 포착됐기 때문이다. 다만 매장 전시 제품은 하루에 수백~수천 명이 만지고 금속 충전 스탠드에 계속 연결돼 있기 때문에 일반 사용 환경에서도 동일한 문제가 나타날 지는 확실치 않았다. 유튜브 채널 제리릭에브리띵이 지난 주말 진행한 아이폰17 프로의 내구성 테스트에 따르면, 특정 부위가 긁힘에 취약한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애플스토어에서 전시 제품에서 발견된 손상 부위와는 차이가 있었다. 아이폰17 프로는 알루미늄 소재에 색상을 입히기 위해 양극 산화 처리 공정을 적용해 제작됐다. 이 공정은 사파이어와 유사한 수준의 경도를 지녀 강한 긁힘 방지 효과를 제공한다고 애플은 설명한다. 실제 테스트 결과, 세라믹 실드2가 적용된 케이스의 대부분은 맥세이프 충전용 컷아웃을 포함해 긁힘에는 잘 견뎠다. 하지만, 카메라 플레이트는 예외였다. 모서리가 날카롭고 돌출된 탓에 양극 산화 처리 층이 쉽게 벗겨지며 흠집이 발생했다. 때문에 카메라 영역의 알루미늄 코팅은 상대적으로 취약하다. 열쇠나 동전 같은 일상 소지품은 카메라 플랫폼 가장자리를 제외한 다른 부분에는 큰 손상을 주지 못했다. 맥루머스는 “애플 매장 전시 제품에서 발견된 뒷면 흠집은 걱정할 필요는 없으나 카메라 부분은 우려되는 부분”이라며, “이 부분이 걱정된다면 케이스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한편, 알루미늄 소재의 아이폰 에어는 아이폰17 프로와 달리 양극 산화 처리를 적용하지 않았다. 애플은 과거 티타늄 코팅 공정에 대해 설명한 적이 있는데, 이는 물리 기상 증착(PVD) 방식을 통해 아이폰 표면에 얇은 유색 티타늄 층을 입히는 기술이다. 때문에 아이폰 에어가 프로 모델에 비해 긁힘에 더 취약할 가능성이 있다. 다만, 애플 매장에서 포착된 흠집은 충전기의 금속으로 인해 손상되었을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2025.09.24 08:52이정현 미디어연구소

iOS 26.1 첫 번째 베타 출시…'한국어'도 에어팟 실시간 번역

애플이 22일(현지시간) 개발자 대상 iOS26 1 첫 번째 베타버전을 출시했다고 맥루머스, 나인투파이브맥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이번 iOS26.1에서는 에어팟 실시간 번역과 애플 인텔리전스 기능 지원 대상 언어를 추가했다. 에어팟 실시간 번역 기능은 ▲한국어 ▲일본어 ▲이탈리어아 ▲중국어(번체, 간체)가 추가됐고 애플 인텔리전스에는 ▲덴마크어 ▲네덜란드어 ▲노르웨어어 ▲포르투갈어 ▲스웨덴어 ▲터키어 ▲중국어 번체 ▲베트남어가 새롭게 추가됐다. 그 밖에도 일부 아이폰 앱에 사용자 인터페이스(UI) 업데이트를 제공한다. 전화 앱의 키패드에 숫자 표시 버튼에 리퀴드 글래스 디자인이 적용됐다. 또, 애플 뮤직 앱의 음악 플레이어도 스와이프로 노래를 전환할 수 있도록 바뀌었고 캘린더 앱의 일부 목록 보기에서 이벤트가 컬러 배경으로 표시되는 등의 변화를 보인다.

2025.09.23 16:13이정현 미디어연구소

아이폰17 프로 맥스, 충전속도 테스트했더니

충전장비 업체 차저랩(ChargerLAB)이 18W부터 140W까지 다양한 애플 충전기를 사용해 아이폰17 프로 맥스의 USB-C 충전 속도를 테스트한 결과를 공개했다고 맥루머스 등 외신들이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테스트 결과 ▲40W 동적 전원 어댑터(최대 60W 지원) ▲61W ▲67W ▲70W ▲96W ▲140W USB-C 전원 어댑터를 사용할 경우, 아이폰17 프로 맥스는 최대 36W 충전을 지원했다. 이는 이전 모델인 아이폰16 프로의 최대 30W보다 약 20% 빨라진 속도다. 아이폰16 프로도 역시 작년 출시 당시, 2023년 출시된 아이폰15 프로보다 충전속도가 약 20% 개선된 바 있다. 애플은 이번 아이폰17, 아이폰17 프로, 아이폰17 프로 맥스가 40W 동적 전원 어댑터를 포함한 애플 호환 충전기를 사용할 경우 20분 만에 최대 50%까지 충전할 수 있다고 밝혔다.

2025.09.23 14:41이정현 미디어연구소

알피바이오, '애사비' 생산량 1년 새 10배↑… "연내 300만포 생산”

알피바이오가 '애플사이다비니거(ACV, 이하 애사비)' 제품 생산량이 올해 상반기에 150만 포를 돌파하며 1년 새 10배 이상 급증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연내 누적 생산량 300만 포를 달성한다는 목표다. 회사는 애사비 제품 생산 증가에 대해 최근 건강기능식품 시장이 성장한 점, 알피바이오의 40년 제형 기술력 및 국제 기준을 충족하는 생산공정 등이 영향을 끼쳤다고 밝혔다. 고농축 ACV 배합 및 안정화 기술이 대표적. 이는 기존 ACV 제품의 단점인 강한 신맛과 톡 쏘는 향을 제거하면서도 유효 성분을 보존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콜라겐, 유산균, 비타민 등과의 배합도 쉽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알피바이오는 국내외 B2B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최근 미국과 일본 등지의 강화된 의약품 규제 기준을 회사가 충족하는 만큼, 글로벌 파트너사들과 협력해 해외 시장 진출을 가속하기로 했다. 단순 제조사에서 고품질 애사비 원료 및 완제품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술 파트너로 입지를 다진다는 게 회사의 목표다. 오지은 건강기능식품 마케팅부장은 “생산량 급증은 40년 의약품 생산 기반 기술력을 바탕으로 소비자가 원하는 제품을 파악해 시장을 선도한 질적 성장”이라고 평가했다. 노미선 영업마케팅 상무도 “해외 유통사들과의 협업 및 OEM‧ODM 계약이 이어지고 있다”라고 전했다.

2025.09.23 14:36김양균 기자

"유선만큼 빨라"…벨킨 Qi2 25W 울트라차지 시리즈 출시

무선 충전 시장이 본격적인 고속화·친환경 경쟁에 돌입했다. 글로벌 액세서리 브랜드 벨킨은 세계 최초 Qi2 25W 인증을 획득한 울트라차지 시리즈 3종을 출시하며, 애플·삼성과의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 주도권 강화에 나섰다. 벨킨은 22일 서울 더 플라자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세계 최초 Qi2 25W 인증을 획득한 무선 충전기 '울트라차지' 시리즈 3종을 선보였다. 신제품은 무선전력컨소시엄(WPC)이 제정한 최신 Qi2.2 표준을 기반으로 설계된 첫 상용 모델이다. 유선 충전만큼 빠르고 안전한 성능을 구현했다. 행사에 참석한 신지나 벨킨코리아 지사장은 "업계 최초로 Qi2 25W 인증을 획득해 유선 충전만큼 빠르고 안전한 무선 충전을 구현했다"며 "소비자가 원하는 더 나은 사용자 경험, 에너지 효율, 지속 가능성을 함께 제시하는 중요한 이정표"라고 말했다. 그는 "소비자들은 더 빠르고 더 안전하고 더 편리한 충전 경험을 원하고 있다"며 "벨킨은 미래에 더 나은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는 브랜드로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 벨킨이 이번에 공개한 울트라차지 시리즈는 단순한 속도 향상에 그치지 않고, 친환경 기술과 발열 제어, 안정성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일본 르네사스와 공동 개발한 제로 전력 스마트 칩(ZSP)을 탑재해 충전하지 않을 때는 자동으로 절전 모드로 전환되며, 대기 전력을 0.005W 이하로 낮췄다. 이는 업계 평균을 크게 밑도는 수준으로, 불필요한 에너지 낭비를 최소화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벨킨은 자체 개발한 '칠부스트' 발열 제어 기술을 적용해 충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열을 능동적으로 제어했다. 이를 통해 빠른 충전 속도와 함께 안정성을 확보했으며, '스마트 프로텍트' 안정성 테스트를 통해 글로벌 안전 기준도 충족시켰다. 모든 제품은 85% 재활용 플라스틱과 100% 플라스틱 프리 패키징을 적용해 지속 가능성을 강화했다. 이번에 공개된 울트라차지 시리즈는 기존 부스트차지(BoostCharge) 라인의 상위 버전으로, 최신 Qi2.2 표준 기반의 최대 25W 고속 무선 충전을 지원한다. 첫 번째 제품인 '울트라차지 프로 3-in-1 마그네틱 충전 독'은 스마트폰, 무선 이어폰, 스마트워치를 동시에 충전할 수 있는 프리미엄 모델이다. 아이폰 16을 약 25분 만에 50%까지 충전할 수 있고, 애플워치 10은 30분 만에 80%까지 충전이 가능하다. 크롬 마감과 실리콘 베이스 같은 고급 소재가 사용됐으며, 액티브 쿨링 시스템을 적용해 발열을 효과적으로 억제했다. 무게감 있는 베이스 덕분에 흔들림 없이 기기를 고정할 수 있으며, 스마트폰 충전부는 스냅형 구조로 각도 조절이 가능해 충전 중에도 사용 편의성이 높다. 색상은 샌드와 블랙 두 가지로 출시된다. 두 번째 제품인 '울트라차지 3-in-1 접이식 마그네틱 충전기'는 이동성과 편의성에 특화된 모델이다. 접이식 디자인으로 휴대가 간편해 여행이나 출장이 많은 사용자에게 적합하다. 세 기기를 동시에 충전할 수 있으며, 아이폰은 약 29분 만에 50%까지 충전할 수 있다. 베이스에는 미끄럼 방지 처리가 되어 있고, 각도 조절이 가능한 접이식 구조를 적용해 다양한 환경에서 활용도가 높다. 색상은 블랙과 화이트 두 가지다. 마지막으로 '울트라차지 2-in-1 접이식 마그네틱 충전기'는 컴팩트한 크기로 휴대성을 극대화한 모델이다. 스마트폰과 블루투스 이어폰 두 대의 기기를 동시에 충전할 수 있으며, 추가로 탑재된 USB-C 포트를 통해 스마트워치 충전도 지원한다. 패드 형태에서 스탠드 형태로 변환할 수 있어 시야각 조절이 가능하며, 일상과 이동 환경 모두에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시장조사기관 마켓앤마켓에 따르면 무선 충전 시장은 2024년 약 64억 달러에서 2029년 160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다. 벨킨은 이번 Qi2 25W 울트라차지 시리즈 공개를 통해 애플과 삼성 등 글로벌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시장 리더십을 강화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단순히 빠른 충전만을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발열 제어·에너지 절감·지속 가능성이라는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며 무선 충전 기술의 진화를 보여줬다. 벨킨은 앞으로도 소비자가 체감할 수 있는 차별화된 충전 경험을 제공하면서, 무선 충전 시장의 미래를 선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2025.09.23 14:31신영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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