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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24, KG이니시스와 K-브랜드 일본 진출 돕는다

일본 역직구 시장을 공략하는 온라인 사업자가 한층 더 쉽게 판매를 시작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글로벌 전자상거래 플랫폼 카페24(대표 이재석)는 전자결제 기업 'KG이니시스'와 협업해 '일본 결제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카페24와 KG이니시스는 일본 결제수단 도입의 진입 장벽을 효과적으로 낮추고, 국내 온라인 사업자의 빠른 일본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이번 서비스를 선보였다. 최근 한류 열풍을 타고 일본 대상 역직구 판매(크로스보더 이커머스)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실제로 통계청 온라인쇼핑동향조사에 따르면, 2025년 상반기 일본 대상 온라인쇼핑 해외직접판매거래액은 약 318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22.81% 늘었다. 간편결제 수요 또한 꾸준히 늘고 있다. 2019년 26%에 불과했던 일본 비현금결제액 비율은 꾸준히 성장해 2023년 39.3%로 늘었다. 카페24와 KG이니시스는 이러한 현지 수요에 발맞춰 일본 결제 서비스를 기획했다. 온라인 사업자는 일본에서 주로 사용되는 다양한 결제 수단을 원스톱으로 통합 도입할 수 있다. 구체적으로 ▲비자, 마스터카드, JCB 등 신용카드 ▲세븐일레븐, 로손, 패밀리마트 등 편의점 결제 ▲라인페이, 에이유페이, 메르페이, 라쿠텐페이, 아마존페이 등 일본에서 주로 활용되는 간편결제까지 현지 트렌드에 맞는 주요 결제수단이 제공된다. 해외 법인이 없는 중소상공인도 국내 사업자 번호만으로 쉽게 도입해 이용할 수 있는 것이 이번 서비스의 장점이다. 또한 복잡한 설치 절차 없이 카페24 스토어 내에서 해당 서비스를 찾아 클릭 몇 번만으로 자사 D2C(Direct to Consumer, 소비자 대상 직접 판매) 쇼핑몰에 내려받아 적용할 수 있다. 특히 결제·취소·차지백(소비자 항의로 인한 환불) 과정에서 발생하는 수수료를 전액 면제해 온라인 사업자의 부담을 크게 낮췄다. 3DS(3 Domain Secure) 인증을 통한 보안 체계도 강화해 해외 소비자와 판매자가 모두 안심하고 거래할 수 있다. 결제 화면 인터페이스(UI)도 현지 소비자에 최적화해 편안한 쇼핑 경험을 제공할 수 있다. 카페24는 우수 K-브랜드가 복잡한 해외 결제 연동을 원스톱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도와 플랫폼 생태계를 성공적으로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KG이니시스는 카페24 플랫폼 기반 온라인 사업자를 잠재 고객으로 확보해 일본 결제 처리량을 효과적으로 늘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온라인 사업자는 한류 열풍으로 K-브랜드 수요가 여느 때보다 더 높은 최근, 법인 설립 등 번거로운 절차 없이도 빠르게 일본 시장으로 사업을 확장할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KG이니시스 한 관계자는 "금번 카페24와 체결된 신규 제휴 사업은 일본 진출을 원하는 국내 가맹점이 쉽게 역직구 시장에 원활히 진출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전자결제 시장 선도 기업으로써 국내 사업자들이 일본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결제 인프라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재석 카페24 대표는 "이번 협력을 통해 창의적인 한국 온라인 사업자가 일본 시장에서 한층 간편하고 효과적으로 비즈니스를 펼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아이디어를 보유한 한국 브랜드가 세계 시장이라는 무대에서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든든한 성공 파트너가 되겠다"고 말했다.

2026.01.20 10:29안희정 기자

'기준 모호' 역대급 과징금...SKT, 법원 판단 택했다

SK텔레콤이 유심 해킹 사태에 따른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의 약 1천348억원 과징금 처분에 행정소송을 제기했다. 사이버 침해 공격의 주체가 아닌 대상인 점, 사고 후 보상안을 마련했다는 점을 들어 과징금이 과도하다는 입장이다. 지난해 8월 개인정보위는 가입자 전화번호, 가입자식별번호(IMSI), 유심 인증키 등 25종의 정보가 유출됐다며 SK텔레콤에 1천347억9천1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안전조치 의무 위반,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지정 및 업무 수행 소홀, 개인정보 유출통지 지연 등을 근거로 사상 최대 과징금을 산정했다. SK텔레콤은 과징금이 적정성과 형평성에 어긋난다는 입장이다. 실제로 사이버 침해 공격을 수행한 구글 등 기업보다 공격을 방어하지 못한 SK텔레콤에 과도한 제재가 내려졌다. 구글은 이용자 동의 없이 다른 웹사이트나 앱을 이용하는 정보를 의도적으로 수집했지만 SK텔레콤의 절반 수준인 약 692억원의 과징금을 부과받았다. 유사한 정보 유출 사안이지만 타 이통사와 과징금 산출 기준이 다르다는 점도 문제로 꼽힌다. LG유플러스 정보 유출 과징금은 전체 이동통신 매출이 아닌 고객인증시스템 관련 서비스 매출을 기준으로 약 68억원이 산정됐다. 반면 SK텔레콤은 전체 이동통신 매출의 3%에 달하는 과징금을 부과받았다. 아울러 SK텔레콤이 사고 보상안과 정보보호 혁신안에 총 1조2천억원을 투입한 점, 유출로 인한 금융 피해가 실제로 없었던 점 등이 과징금 산정에 고려돼야 한다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다. SK텔레콤은 "개보위의 과징금 처분에 대해 법원의 면밀한 판단을 받아보고자 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2026.01.20 09:49홍지후 기자

경제8단체 "자사주 소각 의무화, 비자발적 취득분 면제해야"

경제계가 3차 상법 개정까지 이뤄지면 경영 불확실성은 더욱 커질 수 있다며, 현재 국회에서 논의 중인 자사주 소각 의무화에 대해 합리적 개정을 요청했다. 아울러 1차 상법 개정 당시 약속했던 배임죄 개정 논의를 3차 상법 개정에 앞서 먼저 진행해야 한다고 촉구하고 나섰다. 대한상공회의소, 한국경제인협회, 한국무역협회, 중소기업중앙회, 한국경영자총협회,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한국상장회사협의회, 코스닥협회 등 경제8단체는 3차 상법 개정안(자사주 소각 의무화)과 관련한 의견을 정부와 국회에 전달했다고 20일 밝혔다. 경제8단체는 이번 개정안 입법취지가 '회사재산으로 취득한 자사주를 특정주주에 유리하게 임의로 활용하는 행위 방지'라고 설멍했다. 그러면서 상법 제341조에 따라 배당가능이익 내에서 자발적으로 취득한 자사주는 이에 해당되지만, 제341조의2에 따라 합병 등의 과정에서 비자발적으로 취득한 자사주는 해당하지 않아 입법취지와 결을 맞춘다면 소각의무를 면제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주장했다. 비자발적 취득 자사주는 정부가 장려한 지주회사 전환 과정에서 불가피하게 발생한 경우가 많고, 향후 석유화학 등 구조개편이 필요한 산업에서 M&A 중 취득한 자사주를 반드시 소각해야 한다면, 사업재편 속도가 늦어지고 격변기 산업경쟁력 저하도 우려된다는 것이다. 나아가 특정 목적 취득 자사주도 처분과정에서 악용될 우려가 있다면 처분절차 시 주총결의를 받도록 하면 된다고 밝혔다. 또 기업이 상법 제341조의2에 의해 취득한 자사주를 소각하는 경우에는 감자절차를 면제해줄 것을 요청했다. 합병 등 특정목적 자사주의 경우 소각 시 감자절차(채권자보호절차, 주총 특별결의)를 거쳐야 하는데, 채권자의 대규모 상환요구를 감당하지 못하거나 주총 특별결의를 통과하지 못하면 법위반 상태가 초래된다. 경제단체 관계자는 “특정목적 취득 자사주를 보유한 기업들은 자사주 보유·처분에 대한 주총 일반결의에 실패하고 다시 소각에 대한 특별결의에 실패해 법위반 상태에 처하는 경영 불확실성에 매년 직면할 가능성이 있다”며 “감자절차를 면제하고 이사회 결의만으로 소각할 수 있게 하면 입법목적을 달성하면서도 기업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자사주를 소각하지 않고 보유·처분하는 경우 보유처분계획을 매년 주총 승인받아야 해 승인 여부에 따라 중장기 경영전략 예측가능성을 저해하고 매년 이에 대한 정기주총, 임시주총 등이 반복되면 경영 의사결정이 지연될 수 있는 만큼 계획에 변동사항이 없는 경우는 3년에 한 번씩만 승인받도록 승인기간을 확대하자는 주장도 덧붙였다. 개정안에 따르면 기존 자사주는 6개월 소각 유예기간을 두고 이후 1년 이내에 소각하도록 하고 있는데, 막대한 기존 자사주 규모를 고려해 유예기간을 1년으로 늘려 총 2년 내에 소각뿐 아니라 처분도 가능하도록 해줄 것을 주장했다. 경제단체들은 건의서에서 국회가 지난해 1차 상법 개정을 추진하면서 이사의 충실의무 대상을 회사에서 주주로 확대하는 과정에서, 경영판단에 대한 과도한 형사 책임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배임죄 제도 개선을 약속했음에도 관련 논의가 진전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반면 상법은 1·2차 개정에 이어 3차 개정까지 속도전을 벌이고 있다는 것이다. 경제계는 배임죄의 구성요건이 추상적이어서 합리적인 경영판단 결과까지 사후적으로 형사처벌 위험에 노출된다는 점을 지속적으로 제기해 왔다. 특히 1차 상법 개정 이후 주주에 의한 배임죄 고소·고발 가능성이 확대되면서 대규모 투자나 M&A 등 기업의 전략적 의사결정이 위축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하청노조가 원청 사업주 대상으로 교섭할 수 있는 노동조합법과 집중투표제 의무화, 감사위원 분리선출 확대 등을 담은 2차 상법이 지난해 8월 국회를 통과해 각각 올해 3월과 9월에 시행될 예정이고, 자사주 소각 의무화를 내용으로 하는 3차 상법 개정도 추진되고 있다. 경제단체들은 연이은 상법개정으로 기업의 경영상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지만, 이를 완충할 배임죄 제도 개선은 지연돼 현장의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경제단체들은 “배임죄 개선이 늦어지면서 기업들은 경영상 의사결정을 유보하거나 기피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 놓여 있다”며 “기업이 적극적인 투자와 혁신활동을 추진할 수 있도록 3차 상법 개정에 앞서 경영판단 원칙 명문화 등 배임죄를 조속히 개선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2026.01.20 08:58류은주 기자

CU, '두쫀쿠' 가격 20% 기습 인상…GS25·세븐일레븐·이마트24는?

편의점 CU가 '두바이 쫀득쿠키(두쫀쿠)' 가격을 최대 700원 인상했다. 회사는 원재료 가격이 치솟아 가격을 올렸다는 설명이다. 반면, 비슷한 두바이 시리즈를 판매하는 GS25·세븐일레븐·이마트24는 가격 인상 계획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CU는 이날부터 '두바이식 초코 쿠키' 가격을 기존 3천600원에서 4천300원으로 700원(19.4%) 인상했다. '두바이 쫀득 마카롱'은 3천200원에서 3천700원으로 500원(15.6%), '두바이 쫀득 찹쌀떡'은 3천100원에서 3천500원으로 400원(12.9%) 올렸다. 회사는 원재료 비용이 상승함에 따른 가격을 인상했다고 설명했다. BGF리테일 관계자는 “피스타치오, 카다이프 등 원료 가격 인상으로 제조 원가가 올랐다”며 “제조사에서 원가 인상분을 반영해달라는 요청이 있어 가격을 조정했다”고 말했다. 실제 두쫀쿠가 주요 유총채널과 디저트 전문점 등에서 인기를 끌면서 원재료 가격도 상승하고 있다. 주요 재료인 볶은 카다이프 가격은 5㎏ 기준 14만원을 넘어섰다. 두쫀쿠 유행 전에는 4만~7만원 대였다. 탈각 피스타치오는 1㎏ 당 4만원대에서 11만원대까지 치솟았다. 다만 두바이 스타일 디저트를 판매 중인 타 편의점들은 가격 인상 계획이 없다는 입장이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두바이쫀득초코볼(2개입·5천800원) ▲두바이초코브라우니(3천800원) ▲두바이스타일초코머핀(2천900원) 등을 판매 중이다. 세븐일레븐은 '두바이식 카다이프 뚱카롱(3천200원)'과 '카다이프 쫀득볼(3천200원)'을 운영 중이고 이마트24도 '초코카스테라카다이프모찌(2개입·5천800원)'와 '초코카다이프 모찌(3천100원)'를 선보였다. GS리테일 관계자는 “현재 두바이 시리즈 3종이 대표 상품인데 이들 제품의 가격 인상 요청은 아직까지는 없다”고 말했다. 세븐일레븐과 이마트24 관계자 역시 “가격 인상 계획은 없다”고 답했다.

2026.01.19 17:33김민아 기자

[병원소식] 분당서울대병원 '모야모야병 센터' 개소 外

분당서울대병원이 '모야모야병 센터'의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모야모야병 진단 및 치료를 위한 전담 센터의 개소는 국내외를 통틀어 최초인 것으로 알려졌다. 모야모야병은 뇌로 가는 주요 혈관이 좁아지면서 그 주변으로 비정상적인 혈관들이 발달하는 희귀 뇌혈관 질환으로, 뇌혈관 조영 검사에서 비정상 혈관들이 연기가 피어오르는 듯한 모습을 보인다고 해서 일본어로 '모락모락'이라는 뜻의 '모야모야(もやもや)'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제때 적절한 치료가 이뤄지지 않으면 뇌졸중이나 뇌출혈 등 심각한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어 조기 진단과 치료, 지속적인 관리가 중요하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에 따르면 최근 국내 모야모야병 진단 건수는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성인 모야모야병 환자 수는 2008년부터 2019년까지 11년간 97.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분당서울대병원은 모야모야병으로 새롭게 진단된 국내 환자(소아·성인 포함)의 약 23%를 진료하고 있으며, 성인 모야모야병 수술 환자의 약 36%를 담당하는 등 진료 규모를 꾸준히 확대해 왔다. 나아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환자에게 체계적이고 정밀한 진료를 제공하고자 모야모야병 전담 센터를 개소하게 됐다. 병원 측에 따르면 모야모야병 전담 센터가 최초로 탄생한 배경에는 우선 질환의 지역 분포가 작용했으며, 모야모야병 환자는 한국과 일본 등 동아시아에 집중돼 있어 병원은 충분한 환자 규모와 임상 경험을 축적할 수 있었다고 한다. 이시운 분당서울대병원 모야모야병 센터장(신경외과)은 “다학제 협진이 필수적인 복합 질환인 만큼 통합 진료 시스템 구축에 상당한 조직 역량과 투자가 요구되는데, 분당서울대병원은 전담 인력, 특히 세분화된 전문의 협진 시스템으로 이러한 조건들을 충족하며 최초의 전담 센터를 이끌어냈다”고 설명했다. 모야모야병 센터는 신경외과를 중심으로 신경과, 소아청소년과, 산부인과, 영상의학과, 마취통증의학과, 핵의학과 등 7개 진료과의 다학제 협진 시스템을 갖췄다. 환자 중심 맞춤형 진료를 기반으로 진단이 모호하거나 치료 방침 결정이 어려운 경우에 대비한 표준화된 의사결정 체계를 마련했으며, 진단부터 치료, 장기 추적까지 원스톱 진료 시스템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모야모야병 핫라인' 개설을 통해 분당서울대병원 환자뿐만 아니라 전국 종합병원의 중증 응급 환자를 대상으로 안전하고 신속한 대응을 지원할 방침이다. 분당서울대병원 신경외과 방재승 교수는 “최초로 개소한 모야모야병 전담 센터는 희귀난치질환 진료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세계적 수준의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최적화된 진단 및 치료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교육과 학술 분야에서 글로벌 표준을 선도하는 전문 센터로 발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송정한 분당서울대병원장은 “모야모야병 센터 개소로 환자들에게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의료 질 향상은 물론, 표준화된 치료 프로토콜 확립과 연구 활성화를 위해서도 투자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서울성모병원,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 신규 선정…하반기 오픈 예정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은 보건복지부가 작년 말 주관한 '2025년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 추가 공모'에서 신규 선정됨에 따라, 수도권 내 소아응급 진료의 새로운 거점으로서 본격적으로 역할을 확대할 것이라 밝혔다. 최근 소아청소년과와 응급의학과 전문의 감소 추세 속에서도 소아 중증 및 희귀질환은 오히려 증가하고 있으며, 전문적인 치료를 향한 사회적 요구는 증가하는 실정이다. 소아응급의료체계의 중요성이 날로 커져가고 있는 흐름에도 불구하고, 서울 서남부 지역 및 인접 수도권역은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 여력 부족으로 구조적인 진료 공백이 있었다. 서울성모병원 소아응급센터에서 진료받는 소아청소년 환자 중 상당수가 해당 지역 거주자로 구성되어 있어, 사실상 이제까지도 실질적인 거점 병원 역할을 수행해 왔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병원 측은 이번 센터 지정을 계기로 24시간 소아 전담 전문의가 직접 진료하는 기존 체계에 더해 핫라인과 패스트트랙 확대로 더욱 신속한 중증 응급환자 대응을 확대하고, 소아 응급 치료기관으로서의 역할과 책임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중증 응급환자 전담 진료, 소아중환자실(PICU) 연계 치료, 감염병 대응을 위한 음압 격리병상 운영 등 고도화된 진료 인프라를 확대하고 하반기 오픈을 예정하고 있다. 상반기 중 대대적인 시설 리모델링을 완료할 계획인 서울성모병원은 음압 격리 병상과 소아 전용 중환자실, 전용 입원실 등을 확충하여 향후 감염병 유행 시에도 안전한 진료 환경을 보장하는 고도화된 인프라를 구축해 나갈 것으로 알려졌다. 또 국내 최대 규모의 소아혈액종양센터와 국내에서 손꼽히는 50병상의 신생아중환자실(NICU) 등 차별화된 소아진료 인프라와 연계해 중증 소아 환자들이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고 최적의 치료를 받을 수 있는 안전망을 완성한다는 방침이다 서울성모병원장 이지열 교수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지킨다는 마음으로, 권역 내 소아청소년 환자들이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도록 의료 안전망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서울성모병원은 지난 12월 소아 전문 의료체계 생태계 복원을 목표로 '성 니콜라스 어린이병원'을 개원한 바 있다. 중증·희귀난치 질환 진료 경험이 상급종합병원에 집중되는 특성을 바탕으로 풍부한 임상 경험과 체계적인 교육 시스템을 통해 미래 소아청소년 전문의를 양성하는 인큐베이터 역할을 수행하는 동시에, 국내 소아의료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전문성 강화를 이끄는 핵심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해 왔다. 한양대학교병원, '급성기 정신질환 집중치료병원' 선정 한양대학교병원은 최근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급성기 정신질환 집중치료병원'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급성기 정신질환 집중치료병원은 자·타해 위험이 있는 환자, 치료 효과성과 우선순위가 높은 초발 환자, 응급입원이 필요한 환자 등 급성기 정신질환자를 대상으로 집중 치료를 제공하는 의료기관이다. 보건복지부는 상급종합병원과 국립정신병원을 대상으로 공모와 검토를 거쳐 전국 26개 기관을 1차로 지정했다. 이번 집중치료병원 지정에 따라 한양대학교병원은 집중치료실 병상 중 10~20%를 응급입원 환자 병상으로 운영한다. 이를 통해 정신응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한 입원과 초기 치료가 가능한 진료체계를 갖추게 된다. 또 퇴원 이후에도 치료가 중단되지 않도록 개인별 퇴원계획을 수립하고, 방문 및 전화 상담 등을 포함한 병원 기반 사례관리 서비스를 제공해 입원 치료 이후에도 지속적인 치료가 가능해진다. 한양대학교병원은 정신응급 초기 대응부터 급성기 집중치료, 퇴원 후 지속치료까지 이어지는 정신질환자 치료체계 전반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한다는 목표다. 이형중 한양대학교병원장은 “본원은 정신응급 및 급성기 환자 치료를 위해 노력해 왔고, 앞으로도 급성기 정신질환 환자가 적기에 치료받고 조속히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치료 환경과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희대병원, 다학제 기반 '욕창클리닉' 개소…예방부터 퇴원 후 관리까지 경희대병원은 최근 다학제 협력 기반의 '욕창 클리닉'을 개소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나섰다. 욕창은 장기 입원이나 거동이 불편한 환자에게 흔히 발생하지만, 제대로 관리하지 않거나 치료가 늦어지면 감염과 재입원으로 이어질 수 있어 예방과 체계적인 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경희대병원 욕창클리닉은 성형외과 박준 교수를 중심으로 전담 진료지원간호사, 영양사 등이 다학제팀을 이뤄 입원 시점부터 퇴원 후 관리까지 '원스톱 진료 및 관리'가 가능한 체계화된 시스템을 갖췄다. 특히 퇴원 시에는 표준화된 교육 자료와 영상 기반 가이드를 제공하며, 외래 추적 관찰과 가정간호, 지역사회 연계를 통해 퇴원 후에도 환자가 지속적으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외래 방문 당일에는 상담부터 평가, 처치까지 한 번에 이뤄지는 시스템을 운영해 환자의 편의성을 높였다고 한다. 경희대병원 성형외과 박준 교수는 “욕창은 고령 및 장기 입원 환자에서 발생 빈도가 높은 질환으로 치료뿐만 아니라 예방과 퇴원 후 관리가 중요하다”며 “욕창 클리닉을 통해 환자에게 가장 효율적인 치료 방안을 제시하고 불필요한 재입원을 최소화해 환자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남베드로병원, 진료비 하이패스 시스템 도입 강남베드로병원은 환자 서비스 편의성 향상을 위해 진료비 하이패스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19일 밝혔다. 진료비 하이패스 시스템이란 사전에 등록한 결제용 카드로 진료비를 자동 수납, 결제하는 서비스로, 진료 및 검사를 마치면 수납 창구 방문 없이도 결제가 자동 진행되어 별도 대기 없이 바로 귀가가 가능하다. 한번 카드를 등록해두면 이후 내원 시에도 지속적으로 이용할 수 있어 더욱 편리하다. 병원은 외래 환자가 많은 점을 고려해 이번 시스템 도입을 결정, 수납 절차 간소화로 환자 및 보호자의 반복적 대기 불편과 불필요한 이동 동선을 줄이고, 보다 원활하고 쾌적한 진료 경험을 제공한다. 이를 통한 병원 내 혼잡도 완화로 향후 더욱 안정적인 진료 환경 구축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비스 이용을 원할 경우 수납창구에서 본인 명의의 신용카드를 등록한 후 당일부터 활용할 수 있다. 본인 외 결제가 필요한 가족이 있다면 추가 가족 등록도 가능하다. 개인정보 및 카드 정보는 별도의 금융정보저장 서비스 기관을 통해 안전하게 처리되며, 병원에서 발생한 진료비 등의 결제 이외 용도로는 사용이 엄격히 제한된다고 병원 측은 설명했다. 한편 강남베드로병원은 환자 편의성 제고를 위한 스마트 진료 환경 구축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 최근에는 신관 1층 리뉴얼을 진행하며 환자 동선을 고려한 진료실 위치 조정, 대기공간 및 키오스크 리뉴얼, 안내시스템 재정비 등을 시행하기도 했다. 이에 더해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기반의 원무·진료 시스템을 도입해 환자들의 병원 이용 편의성을 더욱 높일 예정이다. 강남베드로병원 윤민하 행정원장은 “내원 환자들이 겪는 수납 과정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고 더욱 나은 진료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하이패스 시스템을 도입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환자들을 면밀하게 고려해 원내 진료 환경을 개선, 지역 내 종합병원으로서의 역할과 위상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1.19 17:26조민규 기자

"54년 만에 달 간다"….아르테미스 2호, 발사대에 섰다 [우주로 간다]

아폴로 17호 이후 54년 만에 인류를 달로 보낼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유인 달 탐사 임무 '아르테미스 2호'가 발사 준비를 위한 핵심 절차인 발사대 이동을 완료했다. 스페이스닷컴 등 외신들은 18일(현지시간) 아르테미스 2호 임무가 빠르면 다음 달 초 우주로 향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아르테미스 2호에 투입되는 차세대 '우주발사시스템(SLS)' 로켓은 17일 미국 플로리다주 케네디우주센터(KSC) 차량조립건물(VAB)에서 출발해 약 6.4km 떨어진 39B 발사대(LC-39B)로 이동했다. 로켓은 약 12시간에 걸친 운송을 거쳐 발사대에 도착했으며, 완전 조립된 상태로 모습을 드러냈다. 2월 초 발사 목표…가장 빠른 시기는 2월 6일 NASA 엔지니어들은 지난 1년 반 동안 아르테미스 2호 SLS 로켓 조립을 진행해왔다. 해당 로켓은 높이 98m로, 연료를 가득 채우면 무게가 약 2천870톤에 달한다. 우주왕복선 시대에 사용됐던 고체 로켓 부스터(SRB) 2기를 양쪽에 각각 54m 높이로 장착하고, RS-25 엔진 4개를 탑재해 추진력을 확보한다. 발사 시 399만kg의 추력을 발생시켜 상단부와 오리온 승무원 캡슐을 우주로 쏘아 올린다. NASA는 향후 수주 동안 시스템 통합과 차량 점검을 거친 뒤, 연료를 주입한 상태에서 발사 카운트다운 절차를 점검하는 '습식 드레스 리허설(Wet Dress Rehearsal)'을 진행할 예정이다. 모든 과정이 계획대로 마무리될 경우, NASA는 2월 초 발사를 시도한다는 목표다. NASA는 2월 2일을 최종 예행연습일로 설정했으며, 아르테미스 2호의 가장 빠른 발사 가능일은 2월 6일로 알려졌다. 아르테미스 2호는 NASA 아르테미스 프로그램의 두 번째 임무로, 오리온 캡슐에 승무원을 태우고 달로 향하는 첫 유인 비행이다. 앞선 아르테미스 1호는 2022년 11월 무인 시험 임무로 발사돼 오리온 우주선의 기본 성능을 검증했다. 우주비행사 4명 탑승 이번 임무에는 4명의 베테랑 우주비행사가 탑승한다. NASA 소속 리드 와이즈먼, 빅터 글로버, 크리스티나 코크와 캐나다우주국(CSA) 소속 제레미 한센이 달로 향한다. 이들은 임무 준비를 위해 수개월간 케네디 우주센터에서 훈련과 발사 리허설을 진행했으며, SLS 로켓이 발사대에 처음 세워지는 모습도 직접 지켜본 것으로 전해졌다. 아르테미스 2호 승무원들은 오리온 우주선을 타고 달 궤도를 선회한 뒤 지구로 귀환하게 된다. NASA는 이번 임무를 통해 우주선의 생명 유지 장치와 제어 시스템이 유인 비행에 적합한지 실전 환경에서 검증할 계획이다. 아르테미스 2호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 이후 유인 달 착륙 임무인 '아르테미스 3호'가 본격 추진된다. 다만 아르테미스 2호는 생명 유지 시스템 등 핵심 장비의 성능을 검증하는 중요한 시험대인 만큼, 임무 수행 중 예상치 못한 문제가 발생할 경우 아르테미스 3호 일정이 추가로 지연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NASA가 목표로 삼고 있는 아르테미스 3호의 2027년 발사 일정 역시 이미 늦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2026.01.19 11:25이정현 미디어연구소

STO 법안 통과…아이티센글로벌, 금 기반 토큰증권 사업 박차

토큰증권(STO)이 법적 근거를 마련한 가운데, 아이티센글로벌이 국내 최대 금 거래 인프라를 기반으로 웹3·STO 사업 전개에 박차를 가한다. 아이티센글로벌은 지난 15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STO 법안을 기점으로 실물자산을 기반으로 한 STO 사업을 본격화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법안 통과는 분산원장 기술을 활용한 증권 발행을 제도권 내로 수용하고 그동안 유통이 제한적이었던 투자계약증권의 증권사 거래를 허용한 것이 핵심이다. 이를 계기로 금·부동산·미술품 등 실물 기반 자산 조각투자가 제도적 보호 아래 가능해졌으며 투자자들은 24시간 언제 어디서나 소액으로 가치 자산에 투자할 수 있게 됐다. 아이티센글로벌은 국내 최대 금 유통 인프라를 갖춘 한국금거래소를 중심으로 빠르게 STO 시장을 준비해 왔다. 회사는 이번 제도화를 계기로 금 실물의 높은 신뢰성에 블록체인 투명성을 결합한 금 기반 STO를 출시하고 실물자산과 디지털 금융을 잇는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특히 한국금거래소가 보유한 금 유통량과 보관 인프라를 앞세워 타 STO 발행사 대비 강력한 진입장벽이자 경쟁 우위를 구축할 방침이다. 또 아이티센글로벌은 금을 넘어 희귀 금속, 원자재 등 다양한 고가치 비정형 자산으로 STO 라인업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를 위해 그룹 차원 기술력을 집약해 STO 전용 인프라를 고도화하고 유관 기관과 파트너십을 통해 규제 준수 체계를 갖춘다는 목표다. 아이티센글로벌 관계자는 "STO 법제화는 우리 그룹이 지향해 온 실물자산의 디지털 자산화 비전이 제도권 내에서 꽃을 피울 수 있는 결정적 계기"라며 "한국금거래소라는 강력한 실물자산 기반에 웹3 기술력을 더해 투자자들에게는 안전하고 편리한 투자 기회를 제공하고 국내 디지털 금융 혁신을 이끄는 퍼스트 무버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2026.01.19 10:53한정호 기자

신세계면세점, '테이스트 오브 신세계'로 식품 매출 30배↑

신세계면세점은 식품 큐레이션존 '테이스트 오브 신세계' 개점 6개월 만에 식품 매출이 30배 증가했다고 19일 밝혔다. '테이스트 오브 신세계'는 지난해 7월 명동점에 문을 연 공간으로, 국내 디저트·식품 브랜드를 중심으로 면세점 전용 구성과 단독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이 같은 전략은 수치로도 확인된다. 테이스트 오브 신세계 개점 전후 6개월을 비교한 결과, 식품과 함께 화장품·패션 등 타 카테고리 교차구매 비중이 10배 증가했다. 식품 구매고객 수는 4배 증가, 매출은 30배 성장했다. 식품 카테고리가 면세 쇼핑 과정에서 구매 고려 대상의 범위를 확장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특히 선물용·공유형 소비를 중심으로 한 수요가 늘어났다. 개점 이후 6개월간 판매 데이터를 보면, 프리미엄 디저트와 국내 중소·중견 브랜드가 상위권을 차지했다. 실제 판매 상위 브랜드는 김·라면·장류·로컬 과자들이 한데 어우러진 슈퍼마켓존을 비롯해 브릭샌드(휘낭시에), 오설록(녹차·티·디저트), 그래인스쿠키(비건 쿠키), 슈퍼말차(티·디저트), 니블스(수제 초콜릿) 등이다. 상위권에 오른 브랜드 대부분이 국내 중소 디저트 브랜드라는 점도 눈에 띈다. 면세 채널을 통해 글로벌 고객과 직접 접점을 넓히며, 브랜드 인지도와 판로를 동시에 확장하는 동반 성장 사례로 이어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휘낭시에 브랜드 '브릭샌드'가 가장 높은 반응을 얻은 브랜드로 꼽혔다. 명동점 입점 이후 꾸준한 매출 성장세를 나타내자 지난해 12월 신세계면세점 인천공항 1터미널점 동편에 추가 입점하며 판매 채널을 공항으로까지 확장했다. 이달부터는 신상품 불닭 맛을 출시해 현재 브릭샌드 인천공항점과 브랜드 매장 전 지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향후 인천공항에서만 만날 수 있는 단독 상품도 선보일 예정이다. 신세계면세점은 '테이스트 오브 신세계'를 일회성 콘텐츠가 아닌 지속 성장형 플랫폼으로 운영하고 있다. 성장 가능성이 높은 국내 식품·디저트 브랜드를 지속적으로 유치하는 한편, 팝업 공간을 중심으로 브랜드를 순환 운영하며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꾸준히 제공할 계획이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테이스트 오브 신세계는 개점 이후 6개월간 성과를 통해 경쟁력을 입증했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국내 브랜드들이 면세 채널을 통해 글로벌 무대로 도약할 수 있도록 협업을 확대하고, 차별화된 식품 콘텐츠를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6.01.19 10:03김민아 기자

스타필드 빌리지 찾은 정용진 회장 "고객 삶 속으로 들어가라"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올해 두 번째 현장경영으로 '스타필드 빌리지 운정'을 찾아 패러다임 시프트를 재차 강조했다. 고객 중심 경영을 더 강화하라는 주문이다. 19일 신세계그룹에 따르면 정 회장은 지난 16일 스타필드 빌리지 운정을 방문해 “고객이 찾아오길 기다리는 걸 넘어 고객 삶 속으로 들어가는 '패러다임 시프트'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정 회장은 2026년 신년사에서 성장을 위한 실천 방안으로 고객을 위해 기존 생각을 완전히 바꾸는 '패러다임 시프트'를 제시한 바 있다. 정 회장이 스타필드의 새로운 콘셉트인 '빌리지'에서 패러다임 시프트를 역설한 이유는 스타필드 빌리지가 기존처럼 차 타고 찾아가는 복합쇼핑몰에서 한 단계 나아가, 언제라도 놀러갈 수 있는 '문 앞 복합쇼핑몰'이란 기존에 없던 가치를 구현했기 때문이다. 정 회장은 “고객에게 한 발짝 더 다가가면 고객 역시 우리에게 한 발짝 더 다가오고 우리와 고객 사이 거리는 그만큼 확 좁혀진다”고 말했다. 정 회장의 스타필드 빌리지 운정 방문은 지난 6일 스타필드마켓 죽전점 방문에 이어 올해 두 번째 현장경영이다. 죽전점에서 “가장 빠르고 바른 답은 현장에 있다. 새로운 성장 먹거리를 찾기 위해 올 한해 더 많은 현장을 찾겠다”고 공언한 지 열흘 만이다. 지난달 5일 문을 연 스타필드 빌리지 운정은 한 달여 만에 100만 명이 찾았다. 운정신도시 인구(약 29만 명)의 3배 넘는 인원이 다녀간 것이다. 파주시 전체 인구(약 52만 명)의 2배에 해당하는 규모다. 방문객의 70% 이상은 운정 인근 거주민이다. 재방문율도 40%에 달한다. 당초 기대했던 대로 지역민들이 일상을 보내는 지역밀착형 리테일의 새로운 모델로 빠르게 안착했다. 스타필드 빌리지 운정은 입점 업체의 60% 이상을 지역 최초 입점 브랜드로 채웠다. 1~2층 중심부의 '센트럴 파드'와 계단형 라운지 '북스테어'는 약 3만6천 권의 도서를 보유했다. 여기에 카페·라운지가 어우러져 고객의 독서·대화·휴식 경험을 자연스럽게 연결한다는 취지다. 정 회장은 “아이를 위해 부모들이 오거나, 부모가 가고 싶어 아이가 따라와도 모두가 즐거울 수 있는 곳”이라며 “우리 그룹이 추구해온 공간 혁신이 한 단계 더 진화했다”고 말했다. 스타필드 빌리지 운정은 계속 콘텐츠를 늘려 나갈 예정이다. 정 회장은 4층에서 개장을 준비 중인 '크레욜라 익스피리언스' 관계자를 만나 설명을 듣기도 했다. 크레욜라 익스피리언스는 미국 크레용 브랜드 '크레욜라'가 만든 '창의력을 키우는 아트 체험 놀이 공간'으로 미국 이외 지역에 문을 여는 것은 이곳이 처음이다. 현재 스타필드 빌리지 운정은 시설 중 복합쇼핑몰 형태를 띈 '센트럴' 부분만 개장한 상태로 이곳과 이어지는 근린생활시설은 1분기 중으로 문을 연다. 신세계프라퍼티는 운정을 시작으로 지역밀착형 리테일 플랫폼을 서울 가양동, 충북 청주, 대전 유성, 경남 진주 등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2026.01.19 09:44김민아 기자

서울시, '킥라니' 단속 칼 빼든다...면허증 인증 의무화

서울시가 전동 킥보드 사고를 줄이기 위해 강력한 대책을 내놨다. 앞으로 서울에서는 공유 킥보드를 빌릴 때 운전면허 인증이 필수가 될 전망이다. 서울시는 지난 15일 킥보드 대여 사업자가 이용자의 운전면허 보유 여부를 의무적으로 확인하도록 하는 '개인형 이동장치 이용안전 증진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입법예고했다고 18일 밝혔다. 왜 바꾸나?..."청소년 무면허 사고 심각" 이번 조례 개정의 가장 큰 이유는 끊이지 않는 안전사고 때문이다. 특히 면허가 없는 청소년들의 사고가 계속되고 있다. 서울시 데이터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발생한 개인형 이동 수단 무면허 사고 570건 중 약 70%에 달하는 393건이 19세 이하 청소년에 의한 사고였다. 전동 킥보드는 도로 위에서 예측 불가능하게 튀어나와 운전자와 보행자를 위협한다는 의미의 '킥라니(킥보드+고라니)'라는 신조어까지 만들어낼 만큼 사회적 문제가 됐다. 현재 국내에는 지쿠·빔·킥고잉·스윙 등 공유형 전동킥보드가 운영되고 있다. 무엇이 달라지나?..."대여 단계부터 면허 '필수' 확인" 현재 도로교통법상 전동 킥보드는 '원동기장치자전거면허' 이상의 운전면허가 있어야 탈 수 있다. 하지만 그동안 공유 킥보드 앱에서 면허 인증 절차가 허술해 면허가 없는 청소년들도 쉽게 빌려 타는 문제가 지속돼 왔다. 개정안의 핵심은 이 구멍을 막는 것이다. 앞으로 킥보드 대여 업체는 이용자가 면허가 있는지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만약 업체가 이를 지키지 않을 경우, 서울시장은 경찰 등 관계 기관에 시정 조치를 요구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됐다. 서울시는 앞서 지난해 5월, 홍대 레드로드와 반포 학원가 등을 '킥보드 없는 거리'로 시범 운영하는 등 규제를 강화해왔다. 시는 이번 조례 개정으로 안전 관리를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서울시는 이달 23일까지 이번 개정안에 대한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한 뒤 최종 공포할 계획이다.

2026.01.18 15:54백봉삼 기자

4시간 연속 작업 거뜬...손가락까지 사람 닮은 로봇

홀리데이로보틱스는 개발 중인 휴머노이드 로봇 '프라이데이'의 첫 공식 데모 영상을 공개했다. 프라이데이는 이번 영상 속에서 두 지점 사이에서 빈 상자를 들었다가 내려두는 작업을 반복한다. 다섯 손가락을 활용해 상자를 집어 올리는 모습이 인간의 손동작과 유사한 정밀 조작 능력을 보여준다. 회사 측에 따르면 4시간 이상 연속 운전 동안 작업 성공률 100%를 기록하며 산업 현장 수준의 신뢰성을 입증했다. 작업 사이클 타임은 22초로, 당초 목표였던 30초를 앞질렀다. 로봇이 공개된 지 불과 3개월 만에 보여준 성과다. 홀리데이로보틱스는 '원샷 비디오 가이디드 시뮬레이션-투-리얼' 학습 방식으로 데이터 효율성과 범용성을 확보했다. 사람의 원격 조작이나 실제 작업 데이터 없이 시뮬레이션 환경에서만 학습한 뒤 실제 환경에서 안정적으로 동작했다. 기존 모방학습은 산업 현장에서 요구되는 99.9% 이상 정확도를 달성하기 위해 수만 건의 시연 데이터가 필요했다. 또 작업 환경을 조금만 바꿔도 성능이 저하되는 한계가 있었다. 프라이데이는 총 63자유도 구조와 고감도 촉각 센서를 갖춘 바퀴 구동 휴머노이드다. 손과 팔을 포함한 상체 조작 능력과 자율 이동을 결합해 산업 현장에서의 반복 작업 수행을 목표로 설계됐다. 회사 측은 "이번 시연 안에는 상용화 로봇을 위한 혁신적인 기술적 진보가 담겨 있다"라며 "산업 현장 가치를 극대화 할 더 빠르고 똑똑한 '프라이데이'의 다음 행보도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홀리데이로보틱스는 최근 1천500억원 규모 시리즈A 투자 유치에 착수했다. 올해 1분기 마무리를 목표로 하고 있다. 자금은 휴머노이드 '프라이데이' 양산 체제 구축과 글로벌 인재 확보에 투입될 예정이다.

2026.01.18 11:18신영빈 기자

치지직-SOOP, 'e스포츠 스트리밍 주도권' 경쟁 격화

네이버 치지직과 SOOP이 각각 구단과의 스폰서십 체결, 유명 게임의 오리지널 콘텐츠 복귀를 통해 이(e)스포츠 스트리밍 판을 키운다. LCK 중계가 양강 구도로 재편되면서 치열해진 e스포츠 콘텐츠 경쟁이 탄력을 받은 모습이다. 18일 IT업계에 따르면 네이버 치지직은 지난 16일 한화생명e스포츠와 '치지직-e스포츠 공식 스폰서십' 계약을 체결했다. 네이버는 한화생명e스포츠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게임단과의 스폰서십 계약 체결 이후 단독 콘텐츠 제작, 라이브 스트리밍 독점, 지식재산(IP) 활용 협업을 진행한다. 한화생명e스포츠는 선수단이 착용하는 유니폼 로고 스폰서와 함께 온·오프라인 행사 및 브랜디드 콘텐츠 제작 등을 통해 e스포츠 팬들과 접점을 넓혀간다. 네이버는 e스포츠 구단의 단독 스트리밍 및 콘텐츠 제공을 넘어 팬 경험 전반으로 협업 범위를 확장할 계획이다. SOOP도 4년 만에 국내 FPS 게임 '서든어택'으로 펼쳐지는 멸망전을 다시 선보이면서 e스포츠 콘텐츠 전열을 가다듬는다. '서든어택 생존멸망전'은 오는 19일, 20일, 22일 총 3일간 진행된다. 이번 대회는 최근 서든어택 생존에 추가된 신규 맵 '로데오'로 진행되는 최초 공식 경기로, 서든어택 카테고리 스트리머 16명과 타 카테고리 스트리머 16명 등 총 32명이 경쟁한다. 경기는 4인 1팀, 총 8개 팀으로 구성되며 '에스카', '피오', '블랙워크' 등이 참여한다. 각 팀은 서든어택 스트리머 2명과 타 카테고리 스트리머 2인으로 꾸려지며, 듀오 또는 개인전 엔트리로 매 라운드 출전한다. 총상금은 1천450만원 규모로, 최종 우승팀에게는 4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전체 경기 일정 중 MVP를 선정해 개인에게 상금을 지급한다. 이같은 양 사의 행보는 점점 치열해지는 e스포츠 스트리밍 시장에서 더 많은 시청자를 확보하려는 노력의 일환이다. 앞서 지난 14일 개막한 '2026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컵'의 국내 e스포츠 중계권 경쟁에서 유튜브가 빠지면서 네이버 치지직과 SOOP이 본격적으로 맞붙게 됐다. 양 사가 e스포츠 중계 시장에서 정면대결을 펼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네이버 치지직은 'e스포츠 월드 컵(EWC)'의 한국어 독점 중계권을 3년간 확보하며, SOOP의 자리를 가져간 바 있다. e스포츠 스트리밍 시장 주도권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네이버 치지직과 SOOP은 각각 중계권 확보에 열을 올리고 있는 상황이다. SOOP은 지난해까지 치지직과 계약 관계였던 KT e스포츠 게임단 'KT 롤스터'와 라이브 스트리밍 계약을 올해 초 체결했다. 네이버 치지직은 e스포츠 게임단 '농심레드포스', 'OK저축은행 브리온' 등 2곳과 스트리밍 계약을 맺기도 했다. 주건범 네이버 스포츠&엔터서비스 리더는 “한화생명e스포츠와의 협업을 통해 e스포츠 팬들과 밀접하게 소통하고 스트리밍을 넘어 콘텐츠와 커뮤니티가 함께 성장하는 생태계를 만들어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파트너십을 통해 치지직만의 e스포츠 경쟁력을 지속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1.18 09:28박서린 기자

유통가, '유기농' 설 선물세트 경쟁…물량·품목 확대 전략도

유통업계가 설 명절을 앞두고 '유기농'을 전면에 내세운 선물세트 경쟁에 들어갔다. 명절 선물부터 식재료까지 수요를 세분화해 공략하는 모습이다. 1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설을 앞두고 가치소비 PB '자연주의' 선물세트 준비 물량을 지난해 대비 20% 늘리고, 품목 수도 33종으로 확대했다. 사전예약 기간 행사카드 결제 또는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최대 35% 할인과 '2+1' 혜택도 내걸었다. 저탄소 인증 사과·배 혼합, 한라봉, 곶감 등 과일 선물세트가 대표 품목이다. 포장재에서도 '친환경'을 강조했다. 이마트는 완충재를 플라스틱 대신 종이로 바꾼 '제로 플라스틱' 과일 세트 물량을 전년 대비 약 2배로 늘렸다. 올가닉 가공 세트는 2만9천800원에 맞춰 교차 구매가 가능하도록 '2+1' 행사를 적용해 진입 장벽을 낮췄다. 풀무원 계열 올가홀푸드는 스페인 안달루시아산 피쿠알 단일 품종으로 만든 '유기농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오일 피쿠알'을 출시했다. 수확 후 2시간 이내 22도 저온 냉추출 방식으로 착유하고, 산도는 0.3% 미만(제조사 성적서 기준)을 내세웠고, 항공 운송으로 신선도를 확보했다는 점도 강조했다. 가격은 500ml 기준 3만5천원이다. 현대백화점도 설 선물 전략에서 '친환경'을 한 축으로 삼았다. 현대백화점은 설 한우 선물세트를 총 10만여 세트로 확대한다고 발표하면서, 올해 새로 제주 '성이시돌 목장 유기농 한우세트'(25만원) 등을 포함한 유기농 한우 상품을 한정 판매한다고 밝혔다. 지속 가능한 사육 환경을 전면에 내세운 구성이다. 업계는 건강·환경을 고려한 소비가 '취향' 수준을 넘어 일상 기준으로 굳어졌다고 보고 있다. 명절 선물세트처럼 단가가 높은 카테고리에서 유기농·저탄소 인증, 동물복지, 포장재 개선 같은 요소를 결합해 차별화 경쟁이 더 거세질 전망이다. 한 식품업계 관계자는 “헬시플레저 등 유행을 타고 유기농 제품을 찾는 소비가 최근 꾸준히 늘어 왔다”며 “앞으로도 이런 흐름은 이어질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2026.01.18 08:30류승현 기자

쿠팡 정보유출 보상쿠폰, 타사 보상안과 비교해보니

쿠팡이 개인정보 유출에 대한 보상으로 1인당 최대 5만원 규모의 이용쿠폰을 지급했지만, 유사한 사고를 일으킨 통신·금융사들의 보상안과 비교해 체감 수준이 낮다는 지적이 나온다. SK텔레콤·KT와 달리, 쿠팡의 보상안은 사용 제약이 많아 상대적으로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인식이다. 쿠팡은 지난 15일 오전 10시부터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피해에 보상격인 구매이용권을 지급 중이다. 이번 구매이용권은 쿠팡 전 상품·쿠팡이츠 각각 5천원, 쿠팡 트래블·알럭스 뷰티&패션 각각 2만원씩 총 5만원 규모다. 커피·치킨 등을 구매할 수 있는 모바일 상품권을 포함한 일부 상품의 구매가 불가능한데다, 쿠팡이나 쿠팡이츠보다 비교적 덜 알려진 알럭스와 쿠팡 트래블을 제외하면 실질 혜택은 1인당 1만원 정도여서 "보상이 충분하지 않다"는 불만이 제기됐다. 지난해 해킹 사고 난 SKT·KT·예스24·롯데카드 보상안은? 지난해 개인정보 유출이 발생한 타 기업과의 보상안은 얼마나 차이가 날까. 같은 해 28대 서버의 악성코드 감염으로 약 2천696만건 규모의 유심 관련 정보가 유출된 SK텔레콤은 지난해 7월 5천억원 규모의 고객 보상안을 발표했다. 보상안에는 전 고객 대상 8월 통신 요금 50% 할인, 연말까지 데이터 50GB 추가 제공 등이 포함됐다. 약정 고객 해지 위약금 면제도 이뤄졌다. KT도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오는 2월부터 6개월간 매달 데이터 100GB를, 해외 이용 고객에게는 로밍 데이터 50%를 추가 제공한다. 이외에도 가입자는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티빙, 디즈니플러스 6개월 이용권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으며, 환급 신청 방식으로 위약금도 면제된다. 해킹 사건이 두 차례나 발생했던 예스24는 첫 번째 랜섬웨어 감염 당시 서비스 장애 기간 중 종료된 상품권과 쿠폰에 한해서는 이용기간을 연장했다. 출고 지연과 매장 픽업은 각각 포인트 2천점을, 공연은 관람 불가 고객의 경우 티켓가의 120%, 예매 취소 건은 20%를 보상했다. 후속 보상안에서는 전체 회원에게 YES상품권 5천원과 크레마클럽 무료 이용권 30일권을 지급했다. 다만 후속 보상안은 사용 가능 기간이 길지 않도록 제약을 걸었다. 297만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롯데카드는 개인정보 유출이 확인된 고객에게 카드사용 알림서비스, 신용정보 관리 서비스 '크레딧케어'를 지난해 말까지 무상 제공하고, 최대 10개월 무이자 할부를 지원했다. 카드번호·비밀번호 일부·유효기간·CVC 등의 민감 결제 정보가 유출된 28만명에게는 올해 연회비도 면제해주기로 했다. 쿠팡-소비자 간 보상액 인식 차이…왜? 이들의 보상안을 금액으로 단순 비교해 보면 SK텔레콤(5G ZEM플랜 베스트 2만6천원·베이직플러스 데이터 충전 50GB 7천원 기준)와 KT(멤버십 할인 적용 5G 데이터 5GB 3천원·티빙 광고형 스탠다드 5천500원 기준)의 보상안은 최소 각각 12만원, 39만3천원부터 시작한다. 양 사 모두 면제된 위약금을 더하면 보상 규모는 더 커진다. 예스24(YES 상품권 5천원·크레마클럽)는 전체 회원 대상으로 1만500원을 제공하며, 티켓(10만원 기준) 구매 고객은 3만500원을 보상받는 셈이다. 롯데카드(카드사용 알림서비스 300원·크레딧케어 월 990원 기준)의 보상액은 5천원 남짓이다. 단, 민감 정보가 새어 나간 고객은 연회비에 따라 최대 30만원까지 추가 보상을 얻을 수 있다. 전문가는 쿠팡의 보상안과 소비자 인식 간 차이가 벌어진 원인으로 실효성과 진정성 부족을 지목했다. 최철 숙명여대 소비자경제학과 교수는 "쿠팡은 자사 플랫폼 안에서 제약이 따르는 보상안을 지급한 것과 달리 SK텔레콤은 멤버십 제휴를 통한 할인을 제공하면서 보상의 소비자 선택지를 넓힌 것이 차이점"이라며 "쿠팡의 경우 소비자 실효성을 고려하지 못하면서 보상안에 대한 진정성을 소비자가 받아들이기 어려웠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소비자 입장이 아닌 사업자의 입장에서 보상안을 마련한 것이 아니겠냐"며 "이런 측면에서 오히려 소비자들의 실망이 더 커진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2026.01.17 08:49박서린 기자

재래시장에도 DX 바람...건어물 온라인몰 '자갈치맘' 성공이야기

70여 년 전 부산 자갈치 시장의 활기 속에서 시작된 한 가족의 역사가 이제 디지털과 글로벌이라는 새로운 물결을 타고 있다. 깨끗한 원재료와 신선도, 안전한 포장으로 소비자들의 신뢰를 얻고 입소문이 난 온라인 쇼핑몰 '자갈치맘'의 이야기다. 차성래 자갈치맘 대표의 부친은 1952년부터 도매시장을 중심으로 건해산물을 공급해 왔다. 기계공학과를 졸업하고 철강회사에 근무하던 차 대표는 약 30여 년 전 가업에 뛰어들며 부모님의 건해산물 도매사업을 이어받았다. 이후 백화점과 대형마트 등 대형 유통업체에 납품하며 사업을 확장했고, 당시로서는 생소했던 소단위 포장 등 차별화된 시도를 통해 경쟁력을 확보했다. 그러나 예기치 못한 사건으로 유통이 중단되면서 새로운 돌파구를 모색해야 했다. 차 대표는 해외에서 건어물을 직접 수입해 판매하기로 결심하고, 선도 유지를 위해 수없이 고민하며 방글라데시·필리핀·베트남 등지를 직접 오가며 거래처를 개척했다. 해외 수입 사업은 일정 성과를 거뒀지만, 수입품의 특성상 상세한 정보 표기가 필요했고 이로 인한 정보 노출은 경쟁사의 증가로 이어졌다. 공급량이 급증하면서 가격 경쟁이 심화됐고, 결국 또 한 번의 어려움에 직면하게 됐다. 차 대표는 “오프라인 도소매는 재래시장을 중심으로 유지됐지만 대기업 유통사의 본격적인 진출로 설 자리는 점점 줄어들었다”며 “마침 닷컴 버블과 함께 온라인 시장이 태동하던 시기였고 자연스럽게 시선을 올라인으로 돌렸다”고 회고했다. '언젠가는 쓰임이 있을 것'이라고 내다보고 미리 도메인을 구입해 뒀고, 포털사이트의 쇼핑채널이 생기자마자 입점하며 온라인 쇼핑몰 창업 1세대로 발을 내디뎠다. 이후 기후 이상으로 해양 생태계가 변화하면서 어획되는 어종에도 변화가 생겼다. 이는 새로운 기회로 이어졌고, 특히 '지리멸치'는 해외 수출이 가능한 상품으로 떠올랐다. 오프라인 수출과 병행해 자사몰 구축에도 나섰지만 상품 촬영부터 디자인, 운영까지 모든 과정을 혼자 감당하기에는 한계가 있었다. 결국 온라인몰은 한동안 사실상 방치된 상태로 남았다. 전환점은 지난해, 차 대표가 카페24 PRO 서비스를 만나면서 찾아왔다. 특히 네이버 쇼핑, 롯데 ON 등 다양한 마켓에 상품을 등록하며 겪었던 운영상의 어려움을 크게 해소할 수 있었다. 차 대표는 “상품 정보는 뒤죽박죽이었고, 이미지도 제각각이라 고객들에게 혼란만 주고 있다는 걸 알면서도 어떻게 손대야 할지 막막했다”면서 “기존 마켓에 등록된 상품을 전부 정리하고 카페24 자사몰을 기준으로 상품 데이터를 새롭게 구축했다”고 말했따. 현재는 지속적으로 다양한 마켓플레이스 연동, 상품정보 정비, 검색엔진최적화(SEO)까지 체계적으로 진행하며 온라인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차 대표의 목표는 분명하다. 그는 “카페24와 함께 온라인 쇼핑몰을 더욱 탄탄히 키우고, 나아가 해외 시장도 적극적으로 공략하고 싶다”고 밝혔다.

2026.01.16 10:25백봉삼 기자

MBK 경영진 구속영장 기각 후 홈플 급여 지급 지연 논란

15일 법조계와 언론보도 등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박정호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13일 김병주 회장과 김광일 부회장 등 경영진 4명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14일 새벽 이들에 대한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영장실질심사에서 김 회장과 김 부회장은 홈플러스 회생에 있어 불구속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다. 불구속 확정 이후 홈플러스는 14일 사내 공지를 통해 급여 지급이 정상적으로 진행되기 어렵다는 취지의 내용을 알렸다. 현금 유동성 부족으로 1월 급여를 정상적으로 지급하기 어렵다는 것이 홈플러스 안팎에서 나온 얘기다. 유동성 상황이 개선될 때까지 급여 지급이 지연되는 것이라는 취지의 설명도 있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이미 홈플러스는 지난해 12월 직원 월급도 두 번에 나눠 분할 지급했다. 안수용 마트노조 홈플러스지부 위원장은 "MBK가 진정으로 회생 의지가 있다면 외부 차입 이전에 자구 노력 차원에서 운영자금을 투입해 임금부터 지급하는 것이 맞다"며 "법원에서는 임금 지급을 위해 불구속 수사가 필요하다고 설명해 놓고, 이후 사내 공지를 통해 급여 지급이 어렵다고 알린 점은 납득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이어 "노조는 조만간 고용노동부와 만나 이번 사안을 논의할 예정"이라며 "형사 고소나 강제집행 등 구체적인 법적 대응은 현재 검토 단계'라고 덧붙였다. MBK는 법원의 기각 결정 이후 “법리와 사실관계에 대해 MBK와 홈플러스의 입장이 타당하다고 법원에서 인정한 것으로 이해한다”며 “향후 법적 절차에서도 사실관계와 법리에 기초해 성실히 입장을 소명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6.01.16 10:12김윤희 기자

TSMC, 2나노 본격 양산 vs 삼성전자, '수율 향상' 맹추격

TSMC가 최첨단 파운드리 시장 내 '초격차'를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 4분기 3나노미터(nm) 공정 매출 비중을 크게 늘렸으며, 올해에는 2나노 공정의 양산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도 1세대 2나노 공정의 수율을 50%대로 끌어올리며 추격에 나서고 있다. 또한 협력사들을 대상으로 2세대 2나노 공정의 프로모션을 지시하는 등 추가 성장동력 확보를 적극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5일 TSMC는 지난해 4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최첨단 파운드리 공정 개발 및 상용화 현황에 대해 공개했다. TSMC, 올해 2나노 램프업…차세대 공정 준비도 순항 C.C. 웨이 TSMC 회장은 "N2(2나노미터) 공정은 지난해 하반기 성공적으로 대량 생산에 진입했고, 지속적인 성능 개선 전략을 바탕으로 올해 빠른 램프업(Ramp-up; 양산 본격화)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N2의 다음 버전인 N2P 공정도 올 하반기 양산될 예정이다. N2P는 N2 대비 성능 및 전력 효율을 더 끌어올렸다. 나아가 자체 후면전력공급(BSPDN) 기술이 적용된 16A(1.6나노미터)도 올 하반기 양산을 개시한다. BSPDN은 전력 공급선을 칩 후면에 배치해 칩 성능 개선 및 설계 자유도를 높인다. 업계는 TSMC의 2나노 공정이 양산 초기부터 안정적인 수율을 확보한 것으로 보고 있다. 대만 현지에서는 해당 공정의 수율이 80% 이상이라는 주장도 나온다. 이 덕분에 TSMC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최첨단 파운드리 시장을 과점할 것으로 관측된다. 지난해 4분기 기준 TSMC의 전체 매출에서 3나노 공정이 차지하는 비중은 28%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한 바 있다. 삼성전자, 2나노 공정 수율 향상으로 추격 삼성전자 또한 지난해 4분기부터 1세대 2나노(SF2) 공정 기반의 최신형 모바일 AP(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 '엑시노스2600'의 양산에 돌입했다. 엑시노스 2600은 삼성전자가 올 1분기 공개할 예정인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S26' 시리즈에 탑재된다. 퀄컴의 최신형 칩셋과 병행 탑재하는 구조다. 삼성전자 안팎의 이야기를 종합하면, 해당 공정의 웨이퍼 기준 수율은 50%대로 추산된다. 30%대였던 지난해 중반과 비교하면 진일보한 수준이다. 전작(엑시노스2500)과 달리, 초도 양산 과정에서 치명적인 불량 문제도 발생하지 않았다. 반도체 업계 관계자는 "양품 판별 기준에 따라 구체적인 수치는 달라질 수 있으나, 엑시노스2600의 수율은 50%대로 비교적 안정적인 수준에 다다른 것으로 안다"며 "MX사업부에서도 해당 칩셋 사용을 독려해 전체 갤럭시 중 25% 가량의 비중을 차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SF2P 공정 성공 여부가 핵심…"협력사에 프로모션 지시" 다만 삼성전자 최첨단 파운드리 사업이 반등하기 위해서는 2세대 2나노(SF2P) 공정의 성공 여부가 가장 중요하다는 게 업계 중론이다. SF2P는 SF2 대비 성능은 12%, 전력 효율은 25% 향상됐으며, 면적은 8% 줄였다. 또 다른 반도체 업계 관계자는 "삼성전자가 SF2 공정을 기반으로 다음 세대인 SF2P 공정 개발에 심혈을 기울여 왔고, 지난해 중반 기본적인 공정 설계 키트(PDK)를 완성했다"며 "최근 DSP(디자인솔루션파트너)에게도 SF2가 아닌 SF2P를 고객사에 적극적으로 프로모션하라는 가이드라인을 전달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잠재 고객사들도 SF2P의 성공 여부에 주목하고 있다. SF2P는 삼성전자의 차세대 모바일 AP인 '엑시노스 2700' 외에도, 테슬라의 AI반도체 양산을 담당하고 있기 때문이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해 테슬라와 22조원 규모의 반도체 위탁생산 계약을 체결했다. 테슬라의 차세대 FSD, 로봇, 데이터센터 등 전반에 활용되는 고성능 시스템반도체 'AI6'를 양산하는 것이 주 골자다. AI6는 삼성전자의 SF2P 공정을 채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삼성전자는 국내 파운드리 및 패키징 설비를 통해 AI6칩의 초도 샘플 제작을 진행하고, 이후 테일러시에 구축 중인 신규 파운드리 팹에서 본격적인 양산에 나설 계획이다. 반도체 업계 관계자는 "SF2P 공정은 삼성전자 2나노 공정 중 외부 고객사의 대규모 양산을 공식적으로 확정지은 첫 공정"이라며 "해당 칩 양산이 성공적으로 시작돼야 타 고객사들도 이를 참고삼아 삼성전자에 더 적극적으로 양산 의뢰를 맡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6.01.15 17:32장경윤 기자

빌리빌리, 전략 게임 '삼국지: 천하결전' 한국 출시 확정

빌리빌리 게임은 삼국지 지식재산(IP)을 기반으로 한 신규 대규모 전략 게임 '삼국지: 천하결전'을 한국에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기존 버전인 '삼국: 모정천하'는 2024년 6월 중국 시장에 출시된 이후 iOS 스토어에서 최고 매출 순위 2위를 기록한 바 있다. 현재까지도 꾸준한 업데이트를 통해 상위권 성과를 유지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또 '중국 10대 모바일 게임', '플레이어가 가장 좋아하는 모바일 게임'을 비롯해, 다수 스토어에서 '2024년 최고의 신규 게임'으로 선정되는 등 게임 업계 내 권위 있는 시상에서 연이어 수상하며 작품성을 입증했다. 한국에 출시되는 삼국지: 천하결전은 ▲무장·전법 조합 ▲공성전 ▲동맹 시스템 ▲실시간 대규모 전투 등 전략 게임의 핵심 요소를 집약했다. 기존 장르에서는 시도되지 않았던 '직업 시스템'을 최초로 도입해 차별화를 꾀했다. 직업 시스템은 고대 전장에서의 분업 구조를 사실적으로 구현해 전략성을 한층 강화한다. 전장에서 주력 공격을 담당하는 진군을 비롯해 병참·기좌·천공··신행·청낭까지 총 여섯 가지 직업으로 구성된다. 각 직업은 명확한 역할을 지니고 있어, 단순한 전투 참여를 넘어 전략적인 역할 수행만으로도 핵심 플레이어가 될 수 있다. 매 시즌 새로운 직업 선택과 변경을 통해 이용자 간 협력과 소통 재미 또한 강화했다. 과금 구조 역시 기존 전략 게임의 한계를 보완하는 방향으로 설계됐다. 20회 뽑기 시 전설 무장 또는 전법을 확정 획득할 수 있는 비즈니스 모델 구조를 채택해 뽑기에 소모되는 재화 역시 타 게임 대비 부담을 낮췄다. 특히 예약 공성, 자동 도로 개척, 야간 전투 모드(공성 수치 감소), 빠른 점령 및 즉시 건설 시스템을 도입해 신규 이용자 진입 장벽과 플레이 피로도를 동시에 낮췄다. 빌리빌리 게임 관계자는 "한국 이용자에게 전쟁 전략 게임 재미를 선사하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며 "한국 이용자와의 만남을 고대하고 있는 만큼, 완성도 높은 서비스로 보답하겠다"라고 전했다.

2026.01.15 17:30진성우 기자

2K, '문명 VII' 2월 5일 애플 아케이드 출시

2K와 파이락시스 게임즈는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 '시드 마이어의 문명 VII 아케이드 에디션'(이하 문명 VII)'을 애플 게임 구독 서비스 '애플 아케이드'에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정식 출시일은 다음달 5일(태평양 표준시)이다. 비헤이비어 인터랙티브가 파이락시스 게임즈와 공동 개발한 문명 VII는 원작 핵심 요소를 모바일 플랫폼에 맞춰 이식했다. 시리즈 고유의 깊이 있는 전략성을 그대로 구현해냈다. 이용자는 게임을 통해 역사 속 전설적인 지도자가 된다. 제국을 통치하며 인류가 발전하는 시대마다 새로운 문명을 선택해 자신만의 서사를 완성해 나갈 수 있다. 또 도시 건설과 영토 확장, 기술 연구 등을 통해 문명을 발전시키고 미지 세계를 탐험하면서 타 문명과 경쟁하거나 협력해야 한다. 이번 게임은 모바일 환경에서도 원작 재미를 온전히 느낄 수 있도록 최적화된 플레이 경험을 제공한다. 플레이어는 아이폰과 아이패드 등 모바일 기기에서 제국을 건설할 수 있다. 터치스크린에 특화된 직관적이고 매끄러운 조작 방식을 지원하기에 이동 중에도 쾌적하게 게임을 즐길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2026.01.15 16:29진성우 기자

HMM 사장 "해운사 인수 관심 NO…매각은 노조와 소통중"

현대LNG해운 등 사모펀드(PEF) 소유 국내 해운사들이 해외 자본에 매각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국내 최대 해운사 HMM이 타 해운사 인수에 선을 그었다. 최원혁 HMM 사장은 15일 서울 여의도 해운빌딩에서 열린 '2026 한국해운협회 정기총회'가 끝난 후 기자들과 만나 현대LNG해운 등 국내 해운사 인수 계획을 묻는 질문에 "관심없다"고 답했다. 현대LNG해운은 HMM의 LNG 전용 사업부에서 출발해 2014년 IMM프라이빗에쿼티(PE) 컨소시엄에 인수된 뒤 사모펀드 체제로 운영돼 왔다. IMM 컨소시엄은 2023년 HMM과 현대LNG해운 인수 방안을 논의했지만, 가격 격차를 좁히지 못해 협상이 결렬된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업계에서는 인도네시아 시나르마스그룹이 현대LNG해운 인수에 관심을 보인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여기에 SK해운, 에이치라인해운 등 다른 국내 해운사들까지 해외에 매각될 수 있다는 전망이 잇따르면서, 정부도 관련 동향을 주시하는 분위기다. 해운업계는 에너지 안보 차원에서 현대LNG해운 해외 매각에 반대하고 있다. 현대LNG해운은 한국가스공사 국내 도입 물량을 전담 수송하는 국내 최대 LNG 전문 선사로, 안정적인 에너지 수급과 직결된다는 이유에서다. 정부도 원칙적으로는 국적 선사 유지를 선호하는 기류다. 김성범 해양수산부 차관은 지난 6일 “전략물자를 수송하는 해운사는 가능하면 국적 선사 유지가 바람직하다”고 언급했다. 다만 그는 현대LNG해운 매각과 관련해 “전략물자 운송에 미치는 차질이 우려만큼 크지 않을 수 있다”는 취지의 입장도 함께 밝혔다. 한편, 이재명 정부가 국정과제로 추진 중인 HMM 본사 부산 이전은 노조의 강한 반대에 부딪힌 상황이다. 이날 최 사장은 본사 이전과 관련해 "국책과제기 때문에 말할 수 있는 부분이 없다"며 "노조와 계속 소통하며 해결해야 할 사안"이라며 말을 아꼈다. 정부는 이달 중 HMM본사 등 부산 인전안을 담은 로드맵을 발표할 예정이다.

2026.01.15 14:54류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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