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ZDNet USA
  • ZDNet China
  • ZDNet Japan
  • English
  • 지디넷 웨비나
뉴스
  • 최신뉴스
  • 방송/통신
  • 컴퓨팅
  • 홈&모바일
  • 인터넷
  • 반도체/디스플레이
  • 카테크
  • 헬스케어
  • 게임
  • 중기&스타트업
  • 유통
  • 금융
  • 과학
  • 디지털경제
  • 취업/HR/교육
  • 인터뷰
  • 인사•부음
  • 글로벌뉴스
인공지능
배터리
양자컴퓨팅
컨퍼런스
칼럼•연재
포토•영상

ZDNet 검색 페이지

'인스타비실명아이디판매 • 문의텔레 TWAY010 • 인스 타 아이디판매사이트 Instagram 1만 계정 가격,spu'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4655건)

  • 영역
    • 제목
    • 제목 + 내용
    • 작성자
    • 태그
  • 기간
    • 3개월
    • 1년
    • 1년 이전

"샤오미, 자체 개발 스마트폰 칩 다시 만든다"

삼성, 애플, 구글, 화웨이 등 4개 스마트폰 브랜드만이 자체 스마트폰용 시스템온칩(SoC)을 생산하고 있는 가운데 중국 샤오미가 자체 스마트폰 칩을 내놓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IT매체 샘모바일은 29일(현지시간) 최근 유명 IT 팁스터 요게시 브라의 전망을 인용해 이 같은 소식을 전했다. 앞서 지난 6월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 보고서에 따르면, 샤오미는 중국 업체 유니스코(Unisoc)와 손을 잡고 4나노 스마트폰용 칩을 개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요게시 브라는 샤오미가 개발한 SoC에는 샤오미가 자체 설계한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가 들어가며, 5G 통신 칩 모듈은 중국 유니스코 제품이 탑재된다고 밝혔다. 해당 SoC는 TSMC의 4나노 'N4P' 공정을 통해 생산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 칩의 성능은 2021년 출시된 퀄컴 스냅드래곤8 1세대 칩과 비슷하며, 샤오미는 내년 상반기에 해당 칩셋을 공개할 것으로 전해졌다. 샤오미가 칩셋 제작에 손을 대는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2017년 샤오미는 스마트폰 '미 5c'에 최초 자체 개발 SoC '서지(Surge) S1'를 탑재했으나 이후엔 자체개발 칩셋을 출시하지 않았다. 그 이유는 샤오미가 퀄컴, 미디어텍 등의 타 사 칩을 사용하는 것보다 자체 개발 칩을 채택하는것이 수익성이 더 낮았을 수 있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2024.08.30 11:23이정현

라이드플럭스, 신입 자율주행 SW 엔지니어 두 자릿수 뽑는다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스타트업 라이드플럭스(대표 박중희)가 신입 자율주행 엔지니어를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채용 인원은 두 자릿수며 자율주행에 필요한 인지, 예측과 계획, 제어, 센서 컴퓨팅, 정밀지도 제작, 검증 등 총 6개 분야의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를 영입할 계획이다. 라이드플럭스는 엔지니어 중심의 기술기업으로 전체 엔지니어 중 석·박사 비율이 60%에 이르며 엔지니어 연평균 퇴사율이 1% 미만일 정도로 탄탄한 팀문화를 보유하고 있다. 자율출퇴근제와 재택근무를 포함한 유연한 근무 환경과 업계 최고 수준의 처우를 제공한다. 제주 본사와 서울 당산에 오피스를 운영하고 있어 직무에 따라 본인이 희망할 경우 제주도 근무도 가능하다. 라이드플럭스는 2020년 5월 완전 공개 자율주행 서비스를 선보인 이후 쏘카, 타다, 카카오모빌리티 등과 다양한 자율주행 공개 서비스를 운영해 왔다. 지난 7월에는 제주에서 왕복 116km 세계 최장거리 자율주행 대중교통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현재 세종, 서울 등으로 사업 지역을 확대하고 있다. 현재까지 누적 투자금은 292억원으로 주요 투자사로는 쏘카,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등이 있다. 박중희 라이드플럭스 대표는 "자율주행이라는 새로운 분야에서 독보적으로 성장하고 싶은 분들이 라이드플럭스에 모여 있다"며 "국내 최고의 자율주행팀에서 대한민국의 자율주행 산업을 이끌어가고 싶은 분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서류 지원은 9월18일까지며 지원 자격과 채용 절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라이드플럭스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08.30 10:45백봉삼

바이낸스 FIU "가상자산 범죄 색출 위해 거래소-법 집행 기관 협업은 필수"

최근 몇년 사이 가상자산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면서 가상자산 시장이 금융 범죄와 관련된 여러 문제에 직면하고 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각 거래소는 내부적으로 법 집행 및 컴플라이언스 팀을 구축하여 불법 활동을 감지하고 차단하려는 노력을 기울이는 중이다.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인 바이낸스도 예외는 아니다. 법 집행, 수사 등 여러 분야 전문가들이 모인 금융정보부(FIU)를 통해 거래소 내 불법행위를 적발하고 차단하는 활동에 집중하고 있다. 또한 가상자산 관련 범죄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각 국가 법 집행 기관 및 규제기관과 협력도 강화하고 있다. 바이낸스에서 가상자산 범죄 색출을 담당하는 조직인 FIU를 이끌고 있는 닐스 안데르센 뢰드 책임자는 역시 과거 수사기관에 몸 담았던 이력을 지닌 인물이다. 그는 네덜란드 국가 경찰을 거쳐 유럽형사경찰기구인 유로폴의 다크웹 팀 소속으로 다크웹 마켓플레이스 폐쇄와 압수 작업 경력을 살려 가상자산 범죄에 맞서고 있다. 닐스 안데르센 뢰드는 바이낸스 FIU를 “다크 웹은 토르 브라우저 같은 익명화 네트워크를 통해 운영되기 때문에 서버의 위치를 파악하는 것이 매우 어렵다"라며 "그러나 가상자산은 블록체인 기술 덕분에 투명하게 기록되기 때문에 자금의 흐름을 추적하는 것이 더 용이하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가상자산의 투명한 특성 덕분에 범죄자들이 자금을 숨기기가 어려워졌다. 일반 금융 범죄와 비교했을 때, 가상자산 범죄는 오히려 더 쉽게 추적할 수 있다”라고 가상자산의 투명성을 강조했다. 또한 그는 법 집행 기관과의 협력이 중요한 이유를 설명하며 “블록체인의 투명성 덕분에 범죄자들이 자금을 숨기기 어렵기 때문에, 법 집행 기관과의 정보 공유와 협력이 더욱 필요하다”라고 덧붙였다. 닐스 안데르센 뢰드 책임은 북한을 비롯해 국제사회의 제재를 받고 있는 국가나 테러 단체가 가상자산을 해킹하거나 가상자산을 활용해 자금세탁을 시도하고 있는 상황에 대해서도 면밀하게 대응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바이낸스가 전 세계에서 가장 큰 거래소로서 많은 고객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이용자 중에 국제사회로부터 제재를 받고 있는 국가나 단체 관계자가 섞여 있을 가능성은 부정할 수 없으나 이를 방지할 충분한 시스템이 이미 구축됐다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하지만 그는 “우리는 국제 제재를 엄격히 준수하며, 제재 국가나 단체 이용자는 플랫폼에 가입할 수 없도록 하고 있다. 또한, 제재 대상에서 유입된 자금은 즉시 차단되며 계좌도 동결된다”라고 설명했다. 가상자산이 테러 자금 조달 및 자금세탁에 활용될 수 있는 위험이 있다는 지적에 대해 각 국가 법 집행 기관과 면밀한 협조를 통해 대응하고 있다는 답변도 들을 수 있었다. 북한뿐만 아니라, 테러 단체들이 가상자산를 이용해 자금을 세탁하는 문제에 대해서도 논의됐다. 닐스 안데르센 뢰드 책임은 “북한과 같은 제재 국가들은 불법거래를 통해 확보한 인증 계좌를 사용하여 자금을 세탁하려고 시도하기도 한다"라며 "하지만 바이낸스는 이런 계좌를 탐지하기 위한 내부 시스템을 이미 구축한 생태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적발된 계정은 그 즉시 동결된다. 그리고 각 국가 법 집행기관과 연락하고 협업해 해당 계좌의 자금도 최대한 빨리 회수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가상자산 시장이 성장하면서 새로운 형태의 범죄가 생겨나고 있다. 기존의 금융범죄와는 다른 새로운 도전 과제가 시장에 전해지고 있는 셈이다. 닐스 안데르센 뢰드는 가상자산 범죄 해결을 위해 거래소와 각 국가의 법 집행 기관이 협력하고 정보를 신속하게 공유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2024.08.30 10:41김한준

스튜디오X+U, K팝 그룹 '라이즈' 출연 여행 리얼리티 공개

LG유플러스는 콘텐츠 전문 스튜디오 STUDIO X+U가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 '보스 라이즈(BOSS RIIZE)'를 공개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8일 1회가 공개된 보스 라이즈는 K팝 그룹 '라이즈(RIIZE)'의 첫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멤버들이 강원도 강릉과 양양에서 1박 2일 동안 다양한 미션을 진행하며 '보스'를 선출하는 내용을 담은 예능 프로그램이다. 총 12부작으로 구성,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0시에 U+모바일tv에서 공개된다. 보스 라이즈는 일본 아베마 TV, 글로벌 OTT 플랫폼 라쿠텐 비키, 대만 아이치이(iQIYI)와 프라이데이 비디오, 미주 콘텐츠 플랫폼 코코와를 통해서도 시청할 수 있다. STUDIO X+U는 보스 라이즈를 일본, 대만, 북미 시장에 동시 공개하면서 글로벌 예능 콘텐츠 시장에서 제작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이덕재 LG유플러스 최고콘텐츠책임자(CCO)는 “'밤이 되었습니다', '타로' 등 다수의 드라마 해외 수출 경험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존재감을 드러낸 STUDIO X+U가 보스 라이즈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MZ세대 시청자를 공략해 고객들에게 차별적인 시청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8.30 09:57박수형

[타보고서] 버튼 하나 누르니 스르륵 주차…똑똑한 '뉴 르노 그랑 콜레오'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를 타고 주차장에 멈춰섰다. 중앙 디스플레이에 들어가 빈 주차장 공간을 누르니 핸들이 제멋대로 움직여 후진에 들어갔다. 그랑 콜레오스가 자랑하는 '오토 파킹' 기능이다. 어디를 가도 주차 걱정인 운전자들에게 똑똑한 그랑 콜레오스가 제격이었다. 르노코리아가 4년 만에 출시하는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는 전기차로 가는 과도기에 새로운 선택지의 가능성을 갖췄다. 전기차 같은 하이브리드를 표방하는 르노코리아의 E-테크 시스템을 장착한 그랑 콜레오스는 넓은 차체, 적막한 실내 그리고 다양한 즐길거리로 가득했다. 지난 27일 르노코리아의 도움으로 부산 일대와 거제 등 구간에서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 E테크 하이브리드의 주행감과 다양한 기능을 체험했다. 르노코리아 부산공장에서 출발해 거제 벨버디어까지 약 170㎞를 달리면서 나타난 평균연비는 11.8㎞/ℓ였다. 제원상 연비는 15.7㎞/ℓ(복합)이다.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는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급으로 국내에 선택지가 많지 않다. 르노코리아는 이 시장을 노려 적절한 가격대를 책정했다. 시장 수요가 많은 하이브리드 가격은 ▲테크노 3천920만원 ▲아이코닉 4천295만원 ▲에스프리 알핀 4천495만원이다. 경쟁 모델 대비 500만원가량 싸다. 그랑 콜레오스는 르노코리아가 심혈을 기울여서 만든 모델로 지난 몇년간 시장의 새로운 트렌드와 소비자 요구를 담으려고 노력했다. 외관을 보면 역시나 르노 로장주가 눈에 가장 먼저 들어온다. 로장주는 1925년부터 이어져 온 르노의 로고로 올해부터 르노코리아 차량에도 적용됐다. 전장 4천780mm에 전폭 1천880mm 크기의 그랑 콜레오스는 넓은 실내 공간을 자랑한다. 휠베이스는 2천820mm이다. 특히 차 안은 차량의 소음, 진동, 불쾌감을 의미하는 NVH 저감을 최대화한 것처럼 느껴졌다. 르노코리아는 동급 모델 중 최초로 적용한 액티브 노이즈 캔슬레이션 기능이 들어갔다고 설명했다. 이 기능은 차량 실내에 배치한 3개 마이크가 소음을 감지하고 차량 내 보스 사운드 스피커에서 그에 맞는 반대파를 발생한다는 뜻이다. 그랑 콜레오스는 전 모델에 보스 사운드 스피커를 기본 적용했다. 주행 중 노면의 소음은 전혀 거슬리지 않았다. 작은 소리로 대화해도 적막한 실내를 느낄 수 있었다. 다만 운전 중 느껴지는 도로의 노면 진동은 약간의 피로감을 주기도 했다. 조수석에 앉았을 때는 운전석보다 더 많은 노면 진동이 느껴져 조용한 실내와 달리 살짝 불편한 승차감도 느껴졌다. 그랑 콜레오스는 다양한 기능을 탑재했다. 우선 프리미엄 모델에만 들어가는 스크린이 특징이다. 통상 파노라마 스크린은 운전석 계기판과 중앙 디스플레이만 있다. 포르쉐 등에만 들어가는 동승석 디스플레이는 그랑 콜레오스의 장점이다. 오픈알 파노라마 스크린으로 불리는 이 기능은 가족과 함께 주행하다가도 동승석 승객의 편안함도 고려했다. 다만 운전석에서 시야 분산을 줄이기 위해 부착한 시야방지 보호필름은 정면으로 봤을 때도 눈이 피곤했다. 시야각에 따라 어둡게 보여야하는데 어떤 각도에서 봐도 어두웠기 때문이다. 또한 실내 조작이 어려워졌다. 그랑 콜레오스에서는 물리 버튼들을 최소화하려고 노력했다는 인상을 준다. 하지만 오토홀드, 통풍시트 같은 주행 중 필요한 버튼을 모두 디스플레이로 옮겼다. 만약 통풍시트를 켜려면 디스플레이에서 공조에 들어가 조작하거나 '아리야' 기능을 켜 요청해야한다. 디지털화가 르노코리아에서도 주요 화두로 올랐지만, 이런 불편함은 새로운 고객들에게 익숙하지 않을 수 있다. 안전에 관해서도 주행 중 버튼 하나를 누르는 것과 여러번 화면을 눌러야 하는 것은 차이가 분명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랑 콜레오스는 국내 소비자의 관심을 끌 만한 요소가 충분하다. 전기차 대신 하이브리드를 택한 고객을 위해 전기차 같은 3개 단계의 회생제동 기능을 제공한다. 또 전체 주행 거리의 최대 75%까지 전기모드로 운행할 수 있다. 르노코리아는 내부 실험 결과 1회 주유로 서울에서 부산까지 왕복(1천km)으로 달렸다. 중고차 감가상각도 신경 썼다. 르노코리아는 중고차 가격보장 서비스를 통해 구매 후 5년 뒤에도 중고가 50%를 보장하겠다는 뜻이다. 또한 고객이 직접 차를 구매할 때 좋은 경험을 주기 위해 영업조직 개편과 확대도 나섰다. 르노코리아 관계자는 "그랑 콜레오스는 국내 양분된 자동차 시장에서 새로운 선택지로 자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 차를 위해 많은 노력을 거쳤고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 한줄평: 넓고 조용한 그랑 콜레오스…디지털 경험은 적응하기 쉽지 않네

2024.08.30 09:00김재성

"갤Z폴드6, 전작보다 안 팔려...AI 힘 안 됐다"

중국 테크 블로거가 '갤럭시Z 플립6'와 '갤럭시Z 폴드6' 초기 판매량이 전작에 못 미친다고 주장했다. 29일 중국 언론 IT즈자에 따르면 중국 테크 블로거(@i빙위저우)는 소셜미디어 웨이보에서 "7월 말 출시된 갤럭시Z6 시리즈 판매량이 69만 대(갤럭시Z 플립6 42만 대, 갤럭시Z 폴드6 27만 대)인데, 출시 후 첫 2주간 판매량이 갤럭시Z5 시리즈 보다 다소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 블로거는 X(@아이스유니버스) 계정에서 같은 내용을 전하며 "갤럭시Z 폴드6이 폴드5 보다 저조하다"며 "인공지능(AI)이 삼성을 구제하지 못했다"고도 언급했다. AI에만 의존했던 갤럭시Z6 시리즈가 성과를 내지 못했다는 분석이다. 블로거에 따르면 갤럭시Z5 시리즈의 12개월 판매량은 730만 대(갤럭시Z 플립5 467만 대, 갤럭시Z 폴드5 263만 대)로, 갤럭시Z4 시리즈의 895만 대(갤럭시Z 플립4 551만 대, 갤럭시Z 폴드4 333만 대) 보다 낮은 수준이다. 갤럭시Z4 시리즈 이후 갤럭시Z6 시리즈에 이르기까지 신제품이 출시될 때 마다 판매량이 더 낮아졌단 이야기다. 반면 갤럭시S24 시리즈의 7개월 누적 판매량은 2천340만 대로, 갤럭시S23 시리즈(2천81만 대) 보다 12% 더 많이 팔렸다고 전했다. 또 아이폰15 시리즈의 10개월 간 판매량은 1억408대로, 아이폰14 시리즈의 같은 기간 판매량 보다 다소 늘었다고 부연했다.

2024.08.30 08:13유효정

알체라 사진 판별 AI, 2025학년도 수능 응시접수에 사용

비전AI 전문기업 알체라(대표 황영규)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 사진 적합성 판별 AI 솔루션을 공급,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 온라인 접수 과정을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 알체라의 '사진 적합성 판별 AI 솔루션'은 2025학년도 수능시험 접수 과정에서 신원확인에 적합하지 않은 사진을 AI가 선별, 수험생들의 수능 응시원서 접수 과정을 원활히 해준다. 수능 응시원서 접수시스템은 이달 22일부터 시작해 다음 달 6일까지 운영된다. 올해 수능 응시자 수는 약 50만명으로 예상되며, 이 중 약 30만명이 알체라의 사진 적합성 판별 AI 솔루션을 활용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회사는 밝혔다. 앞서 지난 4월, 알체라는 한국산업인력공단의 '국가자격 디지털 배지(Q-net 앱)' 사업에도 이 솔루션을 제공, 국가 자격증 시험 응시 과정에서 타인 사진이나 과한 포토샵, 악의적 파일 업로드에 따른 문제점을 개선한 바 있다. 알체라는 AI를 통해 원활한 신원확인을 지원함으로써, 국가시험의 공정성을 높이는데 한 몫했다. 황영규 알체라 대표는 “얼굴인식 AI 솔루션을 통해 향후 국가 자격 시험의 비대면 환경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인프라 구축에 앞장 설 예정”이라며 “앞으로 알체라의 AI 기술이 대리 응시를 원천에 방지하고 국가 자격 시험의 신뢰도를 높여 줌으로써, 본인인증에 들어가는 시간 단축은 물론 이용자의 편리성도 보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08.29 23:12방은주

캐피탈랜드, 2000억 원 규모의 신규 밸류애 드 오피스 펀드 결성

-- 해당 펀드 통해 서울 소재 우량 상업용 부동산 4408억 원에 인수 서울, 대한민국 2024년 8월 29일 /PRNewswire=연합뉴스/ -- 싱가포르 국부펀드 테마섹 산하 거대 부동산기업인 캐피탈랜드 인베스트먼트(CapitaLand Investment Limited)의 국내 자회사 캐피탈랜드 투자운용이 한국에서 총 2,000억원 [1] 규모의 서울 밸류애드 오피스 블라인드펀드 결성을 완료했다. 이 사모펀드는 국내 최대 금융그룹인 KB금융그룹의 계열사인 KB국민은행과 전략적 공동투자를 통해 결성되었으며, 캐피탈랜드는 해당 펀드의 GP로서 스폰서 지분 공동투자를 하게 된다. 이러한 신규 펀드로 인해 캐피탈랜드는 그룹의 핵심 주력시장인 한국에 투자를 더욱 가속화하고 그룹 내에서 한국 자산의 비중을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해당 펀드는 설립과 동시에 강남 핵심 업무지구(GBD)에 위치한 오피스인 골든타워 (Golden Tower)를 국내 부동산 리츠 운용사로부터 4408억원에 인수를 완료하였다. 지상 20층, 지하7층, 연면적 40,480 평방미터(12,245평) 규모의 골든타워는 선릉역, 삼성역, 삼성중앙역 등 3개 지하철역에서 도보로 5~10분 거리에 위치하며, 기준층 전용 293평의 넓은 바닥면적과 주변 강남 오피스 대비 월등히 넓은 자주식 주차장을 완비하였으며, 선정릉 공원의 프리미엄 전망까지 더해 임차인들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고 있다. 이에 더해 캐피탈랜드 투자운용은 골든 타워의 추가적인 자산가치 상승을 위해 로비 및 공용부 인테리어, 주차장 출입구 확장, 외관 개선은 물론 기계, 전기 장비등을 교체하는 리모델링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러한 리모델링 이후 해당 건물은 캐피탈랜드 그룹의 강력한 친환경 정책에 발맞춰 LEED(Leadership in Energy and Environmental Design) 플래티넘 인증을 획득할 예정이며, 이러한 리모델링 공사는 2024년 말에 시작되어 2025년 3분기에 완료될 예정이다. 캐피탈랜드 투자운용 Korea Capital Markets 부문 Head인 민일성 상무는 "CLI는 한국에서 20년 이상의 부동산 투자, 운용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며 "시장에 대한 깊은 이해, 딜 소싱 역량 및 투자 전문성을 활용하여 오프마켓 거래로 골든타워를 인수했다"고 밝혔다. 그는 "서울의 오피스 시장은 가장 뜨거운 시장 중 하나로 아시아에서 가장 낮은 공실률을 기록하고 있다[2]. 우리의 밸류애드전략 및 운용역량과 한국에서 가장 수요가 탄탄하고 실적이 좋은 오피스 서브마켓인 GBD에 위치한 골든타워의 전력적 입지를 통해 우리의 투자 파트너에게 장기적인 가치를 제공할 것으로 확신한다. 이 펀드는 캐피탈랜드와 KB국민은행의 첫 번째 협업이며, 한국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 앞으로 더 많은 공동 투자기회를 통해 파트너십을 더욱 강화할 수 있기를 양 사 모두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캐피탈랜드 투자운용의 손민성대표는 "고금리가 장기화되는 가운데 한국에서 밸류애드 투자전략이 빛을 발하고 있다[3]"며 "투자자들은 다양한 asset class에서 뛰어난 펀드 운용전략을 통해 입증된 실적, 강력한 자산 관리 및 운영 전문성을 갖춘 캐피탈랜드와 같은 파트너를 찾고 있다. 특히나, 한국은 캐피탈랜드의 주력 시장이며, 우리는 우리와 동일한 투자 철학을 공유하는 공동 투자자들과 계속 협력하여 오피스뿐만 아니라 물류, 숙박, 데이터 센터와 같은 다른 자산군에 대한 투자도 가속화할 예정이다. 이에 더해 캐피탈랜드가 기 투자한 아시아 최대 셀프스토리지 플랫폼[4]인 Extra Space를 통한 우리의 투자 및 운영 전문성을 활용하여 한국에서 역시 셀프 스토리지 부문의 확장까지 계획하고 있는 등 캐피탈랜드는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인 투자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사모펀드 사업을 지속적으로 성장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캐피탈랜드의 한국 진출 새로운 밸류애드 오피스 펀드를 통해 캐피탈랜드 투자운용은 이제 한국에서 총 13개의 사모펀드를 운용하게 되었으며, 골든타워 인수를 통해 오피스, 물류 시설, 숙박 시설 및 데이터 센터로 구성된 CLI의 다양한 자산군 포트폴리오 가치를 16% 확장하여, 개발자산 준공 후 가치 기준으로 대략 총 3조 3천억원의 운용자산 규모를 확보하게 되었다. 작년에는 캐피탈랜드의 코어 플러스 펀드인 캐피탈랜드 오픈 엔드 리얼에스테이트 펀드 (CapitaLand Open End Real Estate Fund)를 통해 신흥 물류 허브로 떠오르는 경기도 안성에서 신축된 물류자산을 인수한 바 있다. 캐피탈랜드는 100% 자회사인 애스콧(The Ascott Limited)과 숙박시설 투자전문 싱가포르 상장리츠인 캐피탈랜드 애스콧 트러스트(CapitaLand Ascott Trust)를 통해 서울, 부산, 청주, 인천, 제주에 2400 개 이상의 유닛을 갖춘 9개의 서비스 레지던스와 호텔을 보유 또는 위탁운영하고 있다. [1] CLI의 지분 출자분 포함. [2] CBRE Research, 2023년 6월. [3] CBRE의 2024년 아시아 태평양 투자자 의향 설문조사. [4] 아시아에서 지배적인 셀프 스토리지 플랫폼을 구축하기 위한 APG와 캐피탈랜드 투자운용 합작투자[https://www.capitaland.com/en/about-capitaland/newsroom/news-releases/international/2022/oct/APG-and-CapitaLand-Investment-in-joint-venture.html ] 캐피탈랜드 인베스트먼트 소개(www.capitalandinvest.com)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상장기업인 캐피탈랜드 인베스트먼트(CapitaLand Investment Limited, CLI)는 아시아 시장을 기반으로 하고 있는 선도적 글로벌 부동산 자산 운용사(REIM) 다. 2024년 6월 30일 현재 CLI는 1340억 싱가포르 달러 규모의 자산을 6개의 상장 리츠 및 테마별, 전술적 전략에 투자하는 일련의 사모 부동산 펀드를 통해 투자 및 운용하고 있으며, 이러한 포트폴리오에는 복합 개발, 리테일, 오피스, 숙박, 산업단지, 물류, 비즈니스파크, 웰니스, 셀프스토리지 및 데이터센터 등 다양한 자산이 포함되어 있다. 책임 있는 기업으로서 CLI는 지속 가능성을 사업의 핵심으로 삼고 2050년까지 싱가포르 정부가 추진하는 탄소 배출 넷 제로를 달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CLI는 이해관계자들에게 장기적인 경제적 가치를 제공함으로써 사업을 운영하는 지역 사회의 환경 및 사회적 복지에 기여하고 있다. 소셜 미디어에서 @CapitaLand 팔로우하기[https://www.capitaland.com/en/more-from-capitaland/social-media.html?cid=NewsRelease%3AApr18%3ADigital%3APDF%3ASocialMediaPage ] 페이스북: @capitaland / facebook.com/capitaland 인스타그램: @capitaland / instagram.com/capitaland 트위터: @capitaLand / twitter.com/capitaland 링크드인: linkedin.com/company/capitaland-limited 유튜브: youtube.com/capitaland 중요 공지 본 안내와 여기에 포함된 정보는 그러한 제안 또는 권유가 허용되지 않는 관할권에서 투자자에게 투 자 상품을 제안하거나 권유하는 내용으로 구성되지 않으며 그러한 의도로 작성된 것이 아니다.

2024.08.29 16:10글로벌뉴스

현대차 "전기차 화재, 내연차보다 적어...BMS로 배터리 제어 가능"

최근 인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발생했던 메르세데스-벤츠 전기차 화재로 인해 전기차 포비아(공포증)이 확산되고 있다. 업계에서는 이 같은 공포증이 '일부 잘못된 정보가 무분별한 오해와 불안을 키우고 있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전기차가 내연기관차에 비해 기술 진전에 더 시간이 필요한 것은 맞지만 근거 없는 공포심은 '어차피 가야할 미래'인 전동환 전환 과정에서 엉뚱한 규제 강화 등을 낳아 산업의 성장을 저해함으로써 국가적인 손해로 이어질 수 있다는 지적이다. 현대자동차·기아는 29일 '전기차 화재 오해 바로잡고 막연한 불안감 잡아야'라는 자료를 배포하고 최근 전기차 화재가 많이 발생한다는 일반의 오해에 대해 설명했다.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발생한 자동차 화재 건수는 약 4천800건으로 하루 평균 13건 이상 발생했다. 이 중 전기차 화재 건수는 1만 대당 1.32건으로 내연기관차의 1.86건보다 30% 낮은 수준이다. 소방청 통계는 충돌 사고·외부 요인·전장 부품 소손 등에 따른 화재를 모두 포함하고 있으며 승용 전기차에서 고전압 배터리만이 원인이 된 화재 사례는 극히 드물다. 전기차 화재는 열폭주 때문에 진압이 어렵다는 주장도 주로 나오고 있다. 배터리에 불이 붙을 경우 진압 방법과 시간에 제한이 따르는 등 일부는 사실이지만 과장된 측면도 있다. 전기차 화재는 내연기관차와 마찬가지로 다양한 요인에 의해 발생한다. 실제로 대부분의 전기차 화재는 배터리 열폭주를 동반하지 않기 때문이다. 특히 전기차 화재의 일부를 차지하는 배터리 문제 역시 배터리관리시스템(BMS) 고도화를 통해 기술적으로 충분히 제어 가능하다는 게 업계와 전문가들의 시각이다. 또 최신 전기차에는 열폭주 전이를 지연시키는 기술이 탑재돼 있어 조기 진압 시 화재 확산을 효과적으로 막을 수 있다. 최근 서울시 등 일부 지자체가 전기차 충전량 제한 방안을 검토 중이지만 전문가들은 배터리 충전량 자체는 화재 발생과 인과관계가 없다고 지적한다. 다만 같은 화재라면 충전율이 높을 경우 화재의 강도나 시간에 영향을 줄 뿐이다. 이에 배터리 제조사와 자동차 제조사들도 배터리 100% 충전이라고 표시돼도 실제로는 이에 미치지 못하게 여유를 두는 설계를 하고 있다. 인천 아파트 지하주차장 화재 피해가 커진 것은 지하주차장의 스프링클러가 정상 작동하지 않았던 이유가 컸다. 당시 발화점이 전기차가 아닌 내연기관차였어도 사정은 달라지지 않았을 수 있다. 불이 옮겨붙어 불탄 차들이 다 전기차도 아니었다. 업계에서는 특히 전기차 화재에 특화된 하부 스프링클러를 설치하면 배터리 열폭주 가능성을 더욱 줄일 것으로 보고 있다. 화재 원인에 대한 정확한 규명을 바탕으로 한 과학적인 근거 없이 배터리에서 충전기 등으로 무차별하게 옮겨붙는 전기차 공포증은 사태의 본질을 제대로 바라보지 못하게 할 수 있다. 내연기관차의 엔진도 알고 보면 기름과 공기를 압축해 높은 압력과 온도에서 '폭발'시켜 동력을 얻는 방식이어서, 보기에 따라 위험하다고 여길 수 있다. 한편 소방 기술의 발전으로 전기차 화재 진압 시간도 점차 단축될 것으로 전망된다. 소방기술 솔루션 업체들은 전기차 화재 진압 시간을 10분 내외로 단축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고 있어 전기차 화재의 진압 시간은 점차 짧아질 것으로 보인다. 또한 완성차·수입차 업계에서는 소비자의 불안감을 인지하고 전기차 무상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BMW그룹은 미니와 BMW 브랜드 차량을 10월까지 무상점검하고 있다. 현대차·기아는 ▲전기차 안심점검 서비스 ▲배터리 기본 점검 강화 ▲전기차 생애주기 통합지원 프로그램(현대차 EV 에브리 케어·기아 e-라이프 패키지) ▲BMS 순간 및 미세 단락 감지 기술 적용 ▲배터리 이상 징후 문자메시지 전송 등을 시행하고 있다.

2024.08.29 15:40김재성

美 상원의원, 인텔에 "반도체 보조금 받으면서 인력 감축?" 압박

미국 정부가 반도체 기업 인텔이 대규모 반도체 보조금을 받으면서도 인력 감축을 결정한 것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다. 28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릭 스콧 미국 공화당 상원의원은 인텔이 반도체 생산 확대를 위해 미국 정부로부터 약 200억 달러(26조7천억원)의 보조금과 대출을 지원받을 예정임에도 불구하고 1만5천명 이상의 일자리를 감축하려는 계획에 불만을 표했다. 스콧 의원은 팻 겔싱어 인텔 최고경영자(CEO)에게 서한을 보내 "인텔의 인력 감축이 미국 내 반도체 제조 투자 계획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그리고 얼마나 많은 미국인 직원이 일자리를 잃을 것인지에 대해 구체적인 설명을 요청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수십억 달러의 미국 납세자 자금이 투입되는데도 불구하고, 왜 해고가 필요한 것인지 설명해달라"고 압박했다. 또한, 스콧 의원은 "미국 상무부가 반도체 보조금을 지급하면서도, 미국 제조업과 일자리 창출에 대한 높은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는 기업에 국민의 세금이 투입되는 것을 방지할 수 있는 명확한 지표를 마련하지 못한 것 아닌가"라고 비판했다. 앞서 미국 상무부는 지난 5월 인텔에 85억 달러(11조3천543억원)의 직접 보조금과 최대 110억 달러(14조6천938억원)의 대출 지원, 25%의 투자 세액 공제에 대한 예비 계약을 발표했다. 상무부는 이 자금은 인텔이 애리조나, 뉴멕시코, 오하이오, 오리건에서 반도체 제조 공장을 건설하는 데 사용되며, 1만 개 이상의 제조업 일자리와 2만 개에 가까운 건설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러나 인텔은 이달 초 시장 예상치를 밑도는 2분기 실적을 발표하면서, 2025년까지 100억 달러의 비용을 절감을 목표로, 연말까지 인력의 15% 이상을 감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로 인해 약 1만 5천명이 직장을 잃게 될 전망이다. 이에 대해 팻 겔싱어 인텔 CEO는 "인텔의 직원 수가 2020년보다 10% 더 많고, 2023년보다 매출이 240억 달러 더 높기 때문에 본사 직원을 줄이고 현장에서 고객을 지원하는 직원을 늘릴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로이터는 미국 상무부가 스콧 의원의 서한에 대해 논평을 거부했으며, 인텔 또한 논평 요청에 즉각 응답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2024.08.29 13:14이나리

한화호텔·현대차, 과징금 2억 부과…"개인정보 보호법 위반"

정부가 개인정보 보호법을 위반한 국내 기업에 과징금과 과태료를 부과하기로 결정했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개인정보 보호법을 위반한 현대자동차와 한화호텔앤드리조트, 띵스플로우에 총 2억1천592만원 과징금과 1천560만원 과태료를 부과한다고 29일 밝혔다. 해당 사업자들은 온라인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개인정보 보호법에 따른 안전조치 의무, 동의 의무, 개인정보 유출 신고와 통지 의무 등을 위반해 과징금과 과태료 부과, 결과공표 등의 처분을 받았다. 개인정보위는 한화호텔앤드리조트에 과징금 1억8천531만원과 과태료 300만원을 부과했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온라인 회원도 쿠폰을 사용한 숙박예약을 할 수 있는 이벤트를 위해 온라인 예약 절차를 변경하면서 시스템 개발 과실 및 사전 검증에 소홀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회원이 쿠폰을 사용해 예약한 경우 예약자가 아닌 다른 사람의 예약정보가 최대 1천818건 조회되는 오류가 발생했다. 개인정보위는 로그인 절차를 변경하면서 타인의 개인정보 조회 가능성을 제대로 검증하지 않아 안전조치 의무 위반이 있다고 판단했다. 정부는 띵스플로우에 과징금 2천732만원과 과태료 360만원이 부과했다. 띵스플로우가 합병한 비트윈어스는 커플 대상 소셜미디어 서비스 '비트윈'을 운영하는 사업자다. 만 14세 미만 아동 3만8천633명 개인정보를 법정대리인 동의 없이 수집했다. 또 개인정보취급자가 개인정보처리시스템에 접속한 기록을 보존·관리하지 않았다. 개인정보 열람 요구에 대해 기간 내 답하지 않은 사실도 드러났다. 개인정보위는 띵스플로우에 과징금과 과태료를 부과하면서 14세 미만 아동 개인정보를 연령확인이나 법정대리인 동의 없이 무분별하게 수집한 위반행위가 위중하다고 판단하했다. 이에 시정명령과 처분 결과를 개인정보위 홈페이지에 공표하기로 했다. 정부는 현대자동차에 과징금 329만원과 과태료 900만원을 부과했다. 현대자동차는 신차 시승 이벤트를 하면서 선택사항인 마케팅 활용 등 홍보 목적의 개인정보 수집에 동의하지 않은 고객에게 시승 서비스 제공을 거부한 사실이 드러났다. 고객지원 애플리케이션 '마이현대' 운영에 사용되는 상용소프트웨어 보안 패치를 즉시 적용하지 않은 점도 알려졌다. 이에 타인 개인정보가 이용자에게 노출됐다. 신고 및 통지도 지연한 사실이 있었다. 처분 결과는 개인정보위 홈페이지에 공표된다. 개인정보위 관계자는 "개인정보를 수집‧처리하는 모든 사업자는 개인정보처리자로서 개인정보처리시스템 운영환경과 취약점을 주기적으로 점검‧개선하고, 만 14세 미만 아동의 개인정보를 수집할 땐 법정대리인의 동의를 받아야 한다"며 "마케팅 활용 등 홍보를 위한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재화나 서비스의 제공을 거부해서는 안 된다"고 당부했다.

2024.08.29 12:00김미정

네이버웹툰, 글로벌 진출 10주년..."한국 웹툰 수출 38배 증가"

네이버웹툰이 지난해까지의 상생 성과를 요약한 '2023 웹툰위드 인포그래픽'을 공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따르면 네이버웹툰이 지난해 수출한 한국 웹툰 수는 글로벌 진출 9년 만에 38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웹툰위드'는 네이버웹툰의 창작 생태계 지원 프로그램이다. 서비스와 기술, 정책으로 창작의 전 과정을 지원한다. 이번 인포그래픽은 ▲열린 창작의 기회 제공 ▲글로벌 진출 지원 ▲창작자 수익 다각화 ▲창작 생태계를 돕는 기술 개발 등 4개 영역을 중심으로 지난해까지의 상생 성과를 담았다. 네이버웹툰은 '도전만화'(웹툰)와 '챌린지리그'(웹소설), 캔버스(CANVAS), 공모전 등을 통해 누구나 창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현재 웹툰 엔터테인먼트는 전 세계 2천400만 창작자의 5천500만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일간 신규 회차 업로드는 12만 4천개다. 네이버웹툰 측은 경력에 관계없이 자신의 이야기를 선보일 수 있는 플랫폼 환경을 조성한 결과라고 강조했다. 2023년 수출된 한국 웹툰 수는 2014년 대비 38배 증가했다. 2023년 해외 정식 연재작 중 한국 웹툰 비중은 47%다. 네이버웹툰 측은 2014년 영어 서비스를 시작으로 한국 웹툰이 전 세계로 뻗어 나갈 수 있는 플랫폼 투자에 앞장섰다고 설명했다. 2018년에 네이버웹툰에 첫 선을 보인 '여신강림(야옹이)'은 10개 언어로 서비스돼 약 64억 회의 누적 조회수를 기록했고 이중 76% 이상이 한국 외 지역에서 발생했다. 해외 진출 과정에서 네이버웹툰은 작가들이 창작에만 집중하도록 번역과 디자인, 마케팅과 홍보 등 현지화 과정을 통합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또, 네이버웹툰은 안정적인 창작 환경을 마련하고자 2013년부터 PPS(Partners Profit Share)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저작권을 보유한 정식 연재 작가들은 원고료와 함께 ▲유료 콘텐츠 판매(미리보기, 완결보기) ▲작품 연계 광고 판매 ▲IP 비즈니스(영상·출판·음원·게임 등 2차 사업, IP 어댑테이션) 등 여러 경로로 수익을 확대할 수 있다. 2017년부터 2023년까지 웹툰 엔터테인먼트는 총 28억달러 이상을 창작자에게 지급했다. 2023년 117개의 작품이 유료 콘텐츠 거래액(GMV) 100만 달러를 기록한 것과 동시에 전체 거래액의 20% 미만이 '톱100' 작품에서 나올 만큼 다양한 작품이 수익을 확보했다. 유료 콘텐츠와 더불어 광고, IP 비즈니스에서 추가 수익을 얻는 작품이 늘면서 2023년 연 수익 10만 달러 이상을 기록한 웹툰 작가는 483명으로 집계됐다. 네이버웹툰은 기술로 창작자와 이용자를 돕는 '스토리테크' 플랫폼을 지향하고 있다. 콘텐츠의 불법 유출·의심 계정을 차단하는 '툰레이더'는 국내 유료 작품이 불법 사이트에 업로드되는 시간을 평균 3주까지 지연시켜 저작권을 보호한다. 네이버웹툰 측은 이밖에도 창작 과정의 효율을 높이는 기술과 작품 추천 기술 등의 연구개발을 통해 창작 생태계를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네이버웹툰의 AI 추천 기술인 'AI 큐레이터'는 2023년 12월 한달 간 네이버시리즈 이용자의 33%, 네이버웹툰 영어 서비스 이용자의 35%가 추천받은 작품을 감상하는 효과를 내며 작품과 이용자 간 가교 역할을 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김준구 웹툰 엔터테인먼트 및 네이버웹툰 대표는 "누구나 자신의 이야기를 선보일 수 있는 스토리텔링 플랫폼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한 지 10년 만에 웹툰이 하나의 산업으로 성장한 의미 있는 해"라며 "더욱 다양한 비주얼 스토리텔링 콘텐츠가 나올 수 있도록 창작 생태계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4.08.29 10:45조수민

프랑스, 텔레그램 창업자 예비기소…"온라인 성범죄 공모"

파벨 두로프 텔레그램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가 온라인 성범죄 등에 공모한 혐의로 프랑스 검찰에 기소됐다. CNN 등 외신에 따르면, 프랑스 검찰은 28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파벨 두로프가 검찰의 공식 조사를 받고 있으며 프랑스를 떠나는 것이 허용되지 않을 것"이라며 두로프를 예비 기소했다고 밝혔다. 프랑스에서 예비기소는 범죄 혐의가 있다고 믿을만한 상당한 이유가 있지만 추가적인 조사가 필요하다고 판단될 경우 내리는 준 기소행위다. 피의자는 혐의를 더 구체적으로 특정하기 위한 수사판사의 조사 뒤 본기소 여부를 판단 받는다. 두로프는 텔레그램 상에서 벌어지는 온라인 성범죄, 마약 밀매, 인신 매매, 조직 범죄 등에 공모한 혐의를 받고 있다. 프랑스 검찰은 두로프가 범죄 관련 정보 요구 등에 협조하지 않은 것이 사실상 범죄 공모에 해당되는 것으로 판단했다. 현재 두로프는 프랑스에서 출국 금지 조치가 내려진 상태다. 지난 24일 프랑스 경찰에게 체포됐던 두로프는 500만 유로(약 74억 3천950만원) 보석금과 주 2회 경찰서 출석을 조건으로 지난 28일 석방됐다. CNN에 따르면, 두로프가 불법 온라인 거래를 공모한 혐의에 대해 유죄 판결을 받을 경우 최대 징역 10년형을 선고받을 수 있다. 러시아에서는 두로프에 대한 구금과 기소를 강하게 비난하고 있다. 마리아 자하로바 러시아 외무부 대변인은 이번 사태에 대해 "언론과 표현의 자유를 보호하는 분야에서 국제 규범을 노골적으로 짓밟은 프랑스 지도부의 태도를 다시 한 번 보여준 것 같다"고 말했다. 이는 러시아에서 텔레그램이 주요 의사소통 플랫폼인 탓이다. 높은 보안성을 지닌 텔레그램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이후 러시아군의 통신 수단으로 이용돼 왔다. 또, 러시아 시민들은 텔레그램을 통해 정보 교환 및 일상 소통을 하고 있다. 이 때문에 러시아는 두로프가 프랑스 당국에게 텔레그램의 메시지 암호를 푸는 방법을 털어놓는다면, 러시아의 안보가 흔들릴 것을 우려하고 있다. 그동안 두로프는 줄곧 텔레그램의 보안성을 강조해왔다. 그는 2015년 자신의 텔레그램 계정에 "프라이버시는 테러와 같은 나쁜 일이 일어날까 봐 두려워하는 것보다 더 중요하다"고 적었다. 2016년 CNN과의 인터뷰에서는 "(범죄자에게 안전하다고 해서 정부에게 (텔레그램을) 개방할 수 없다"고 말한 바 있다.

2024.08.29 10:32조수민

인스웨이브, 반응형 개발 日특허 취득…맞춤형 기술로 현지 공략

인스웨이브시스템즈(이하 인스웨이브, 대표 어세룡)가 일본 시장 공략을 위한 특허를 취득했다. 인스웨이브는 멀티 기기 반응형 화면 개발을 돕는 '멀티 기기용 반응형 페이지를 위한 그리드 레이아웃 설정 방법 및 이를 수행하는 프로그램' 기술에 대해 일본 특허를 추가 취득했다고 29일 밝혔다. 인스웨이브의 이번 특허(10-2646777)는 기존에 국내에 등록돼 있으며, 프로그램 개발자들이 다양한 디바이스 환경에서 보다 유연하고 효율적인 화면 구성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이 기술은 개발 과정에서 객체의 위치와 구조를 쉽게 수정할 수 있게 하여, 개발자들이 모바일, 태블릿, 데스크톱 등 다양한 기기에서 일관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돕는다. 기존에는 다양한 기기에서 일관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각 기기별로 별도의 화면을 설계하고 개발해야 했다. 이 기술은 하나의 인터페이스에서 통합적으로 작업을 관리할 수 있어 개발 효율성을 높인다. 그래픽 사용자 인터페이스(GUI)가 발전했음에도 여전히 복잡한 객체 관계의 조정이 필요한 상황에서는 개발자들이 여러 단계를 거쳐야 하는 비효율성이 존재했다. 이번 특허를 통해 개발자들은 적은 공수로 다양한 기기에 대응하는 반응형 화면을 설계할 수 있게 되어, 프로젝트 완료 시점을 앞당기고 시장 변화에 더욱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기술적 우위를 확보하게 되었다는 게 인스웨이브 관계자의 설명이다. 인스웨이브는 이번 일본 특허 취득으로 국제 특허 포트폴리오를 8개로 확대했으며, 일본 시장뿐만 아니라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혁신을 통해 글로벌 기술 리더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이번 성과는 인스웨이브가 국내외에서 축적한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룰 수 있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어세룡 인스웨이브시스템즈 대표이사는 “이번 일본 특허 취득은 우리의 기술력이 일본 시장에서 인정받았을 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한층 더 강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인스웨이브는 개발자들에게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공하고, 글로벌 기술 리더로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8.29 09:32남혁우

"이미지 이어 가상환경 생성"…미드저니, 하드웨어 사업 진출

인공지능(AI) 이미지 생성 플랫폼 미드저니가 하드웨어 사업에 진출한다. 29일 벤처비트 등 외신에 따르면 미드저니는 하드웨어 사업 진출 계획을 소셜 미디어 플랫폼 엑스(X) 공식 계정을 통해 밝혔다. SNS에 따르면 미드저니는 하드웨어 사업 진출 사실을 공식화하면서 "새로운 팀에 합류하고 싶다면 이메일을 보내달라"며 신규 인재 채용의사를 밝혔다. 미드저니는 AI 이미지 생성도구로 프롬프트 입력으로 다양한 이미지를 생성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서비스는 광고, 마케팅을 비롯해 게임, 건축 인테리어, 데이터 시각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며 지난해 2억~3억 달러 가량의 매출을 달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드저니의 하드웨어 사업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관련 업계에서는 미드저니에서 내부 프로젝트로 진행 중인 프로젝트 오브(Orb)를 본격화하기 위한 것이란 분석이 힘을 얻고 있다. 관련 정보는 지난해 12월 애플의 혼합현실(MR) 헤드셋 비전프로를 5년 이상 개발해온 아마드 아바스를 하드웨어 총괄로 영입하며 일부 공개됐다. 프로젝트 오브는 3D 데이터 캡처와 AI를 활용해 3D 환경을 생성하는 하드웨어 프로젝트다. 특정 공간에 실시간으로 상호작용할 수 있는 3D 환경을 생성해 보다 몰입감 있는 경험을 제공할 전망이다. 이를 활용해 보다 사실적이고 몰입감 있는 게임이나 영화 등의 콘텐츠를 개발하거나 안전하게 교육을 진행할 수 있으며, 건축이나 제품 설계에도 이를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2024.08.29 09:22남혁우

"색깔 왜 이래?"…아이폰16 프로 '골드 모델' 혹평 쏟아져

애플이 다음 달 9일(현지시간) 공개할 아이폰16 시리즈에 새롭게 적용될 것으로 예상되는 골드 계열 색상에 혹평이 쏟아지고 있다. IT매체 폰아레나는 28일 '형편없는 아이폰16 프로 색상, 아이폰이 얼마나 재미 없어졌는지 증명한다'는 제목의 기사에서 아이폰16 프로 신규 색상에 대한 기사를 실었다. 폰아레나는 "로즈 골드 색상이 아이폰이나 맥북의 금속 소재와 섞이면 끔찍해 보인다"면서 "아이폰5S나 아이폰14 프로에 적용됐던 골드 색상이 가장 좋았다"고 평가했다. 또 새 아이폰이 출시될 때마다 새롭게 채택되는 색상이 화제가 되는 것도 애플에겐 바람직한 상황은 아니라고 꼬집었다. 폰아레나는 "아이폰 자체가 흥미롭지 않다는 사실을 의미하는 것"이라면서 "애플이 6년 째 유사한 아이폰 디자인을 고수하고 있다는 점이 중요하다"고 비판했다. 이 같은 분석은 최근 쏟아져나온 아이폰16 색상 관련 전망들을 토대로 한 것이다. 지난 17일 IT 팁스터 소니딕슨은 새로운 금빛이 도는 청동색 컬러를 포함한 아이폰16 프로의 4개 색상을 보여주는 모형 사진을 공개했다. 이에 엑스 등 많은 SNS 사용자들은 아이폰16 프로의 데저트 티타늄 색상에 대해 화장실 변기에서나 볼 법한 색상이라고 비판했다. 지난 18일 IT매체 디지털트렌드는 해당 색상에 대해 “이번에 공개된 모형을 보면 지금껏 본 아이폰 색상 중 가장 못생긴 색상을 보게 될 것 같다”고 혹평했다. 최근 픽셀9 등 신제품을 출시한 구글의 경우 새롭게 디자인 된 카메라 모듈을 적용했고 샤오미, 오포 등의 타 스마트폰 제조사들도 스마트폰에 원형 카메라 모듈을 제공하거나 가죽 소재를 채택하는 등 새로운 디자인을 위한 실험을 계속하고 있다. 하지만, 애플은 이런 시도 없이 몇 년째 비슷한 아이폰을 내놓고 있다며, 애플이 계속 이런 전략을 택하는 이유는 수십 개의 브랜드가 경쟁 중인 안드로이드폰과 달리 iOS 폰 시장에서 애플은 경쟁자가 없기 때문이라고 폰아레나는 분석했다.

2024.08.29 09:16이정현

외국인 직장 동료 어때?..."상관 없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이민자 체류 실태 및 고용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외국인 취업자수는 92만3천명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또 유학과 연수 목적으로 방한한 외국인 숫자도 매년 증가하고 있어 앞으로 대한민국에서 일하는 외국인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잡코리아(대표 윤현준)가 자사 외국인 인재 채용 서비스 '클릭'과 함께 남녀 직장인 47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바에 따르면, 많은 직장인들이 외국인 인재 채용이 활발해질 것으로 내다봤다. 또 대한민국 직장인들 상당수가 해외 인재와 함께 일하는 것에 거부감이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잡코리아는 먼저 설문 참가자들에게 향후 국내 기업들의 외국인 인재 채용 수요가 어떨 것으로 전망하는지 질문했다. 그 결과 61.5%가 '외국인 인재 채용이 활발해질 것'이라 답했다. 특히 ▲건설업(75.0%) ▲교육업(67.9%) ▲제조/생산/화학업(67.3%)에 종사하는 직장인들 사이에서 외국인 채용 수요가 활발할 것이라 답한 이들이 많았다. 설문 참여자 직무로 살펴보면 ▲마케팅/홍보(79.5%) ▲경영관리(65.4%) ▲제조/생산직(61.3%)에서 근무하는 직장인들 사이에서 해외 인재 채용 수요가 클 것으로 내다보는 이들이 타 직무에 비해 상대적으로 많았다. 이처럼 많은 직장인들이 해외 인재 채용 전망을 밝게 보는 이유는 뭘까. 해당 질문에 '글로벌화로 인해 국가 간 인재 이동이 활발해질 것이기 때문'을 꼽은 이들이 40.5%로 가장 많았다. 이 외에도 ▲국내 노동 인구 감소 영향(37.4%) ▲외국인 유학생 및 이민자 증가(10.0%) ▲전문 인력 필요성 증대(7.3%) 등의 이유로 외국인 인재 채용이 활발해질 것으로 내다봤다. 실제 외국인 동료와 함께 일해 본 경험이 있는 직장인들 중에는 외국인 동료에 대한 거부감이 거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외국인 동료와 일한 경험이 있다고 밝힌 직장인들에게 '앞으로도 해외 인재와 함께 일할 의향이 있는가' 질문한 결과, 60.3%가 '외국인과 한국인 동료 누구와 일하던 상관없다'고 답했다. 29.7%는 '외국인 동료와 일하는 것을 선호한다'고 답했고, '외국인 동료를 선호하지 않는다'고 답한 직장인은 10.0%에 불과했다. 외국인 동료와 근무하는 것을 선호한다고 답한 직장인들이 밝힌 선호 이유(복수응답)는 ▲다른 문화를 배울 수 있어서(48.6%) ▲일하는 방식을 다르게 접근해볼 수 있어서(46.7%) ▲외국어 실력을 키울 수 있어서(39.3%) ▲수평적으로 일할 수 있어서(26.2%) ▲일하는 방식과 태도가 더 합리적인 것 같아서(20.6%) 등을 꼽았다. 잡코리아 클릭 크리스 허 실장은 "K 콘텐츠와 문화가 전 세계적으로 호응을 얻으면서 한국으로의 유학은 물론 취업을 희망하는 외국인들이 늘고 있다"며 "또한 국내 기업들이 글로벌적으로 사업을 다각화함에 따라 해당 국가의 문화와 언어에 능통한 외국인 인재에 대한 수요가 더해져 앞으로 해외 인재 채용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2024.08.29 09:14백봉삼

오후두시랩, '2024 경기도 기후테크 콘퍼런스' 참가···체험부스 운영

지구테크 스타트업 오후두시랩(각자대표 설수경, 오광명)은 29~30일 경기도 판교 경기 스타트업캠퍼스에서 열리는 '2024 경기도 기후테크 콘퍼런스'에 참가해 자사의 탄소관리 솔루션 '그린플로'를 선보이고, 체험존을 통해 고객 접점 확대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경기도 기후테크 콘퍼런스'는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최신 기술과 혁신적인 솔루션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장이다. 기후 문제 관심을 높이고 실질적인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후테크 산업 전반에 걸친 최신 동향을 살펴볼 수 있는 세미나, 혁신적인 기술 아이디어를 겨루는 기후테크 경진대회, 스타트업들이 투자자들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투자유치 피칭데이 등으로 구성됐다. 오후두시랩은 이번 행사에서 기후테크 기술 전시관, 기후테크 기술 체험관, 미래 기후직업 홍보관 등 총 3곳의 공간에서 전시를 운영한다. 기업의 사업장 단위 탄소회계 솔루션 '그린플로 비즈니스'와 제품 탄소발자국 및 저감 효과 측정 솔루션 '그린플로 임팩트'를 활용한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탄소배출량 관리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오후두시랩 부스에 방문해 탄소배출량 측정 서비스를 경험해 볼 수 있다. 특히, 오후두시랩은 기후테크 기술 체험관에서 비건 화장품 브랜드 타가(TAGA) 제품의 환경 영향 정보를 소비자가 손쉽게 확인할 수 있는 임팩트 라벨 서비스를 최초로 공개한다. 샴푸 및 로션 등 제품에 부착된 QR코드를 스캔하면 제품 전 생애주기(LCA) 기반 탄소배출량, 소재 및 재활용 가능성, 탄소 상쇄, 국제 비건 인증 등에 대한 상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웹페이지로 연결된다. 이는 EU가 도입 예정인 '디지털 제품 여권(DPP)'과 유사한 형태다. 디지털 제품 여권(DPP)은 제품에 대한 모든 정보를 QR코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는 제도로, 유럽연합(EU)이 2022년 에코디자인 규제안을 발표할 때 EU 역내에 유통되는 모든 제품에 DPP를 적용한다는 내용을 포함하면서 탄소국경조정메커니즘(CBAM)과 함께 또 다른 무역 장벽으로 여겨지고 있다. 설수경 오후두시랩 각자대표는 “탄소중립과 지속가능성은 이미 세계적인 대세로 자리 잡았다"며 "오후두시랩은 디지털 기반으로 기업 및 협력사, 규제 기관은 물론 소비자들에게도 투명한 탄소 데이터를 제공할 수 있게 노력하고 있다. 앞으로도 다양한 기업과 제품의 지속가능성을 더욱 스마트하고 편리하게 측정하고 공개할 수 있는 서비스 개발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4.08.29 08:06방은주

"여행 갈 때 USIM 보다 eSIM”...클룩, '트래블 이심' 출시

숙박·교통·액티비티 예약 플랫폼 클룩이 '클룩 트래블 이심(eSIM)'을 출시하고 9월 말까지 무료 이심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해외여행 시 원활한 데이터 이용을 위해 통신 서비스 사용은 필수적이다. 최근에는 특히 통신사 로밍보다 유심(USIM)이나 이심(eSIM)을 사용하는 여행객들이 많아졌다. 8월 1일 시장조사기관 컨슈머인사이트가 발표한 '2024 상반기 이동통신 기획조사'에 따르면 지난 1년 내 해외여행 유경험자들의 해외 휴대폰 데이터 이용 방법으로는 'SIM(유심·이심) 구입'이 42%로 가장 높았다. 특히 이심은 유심처럼 칩을 직접 교체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분실 우려가 없고, 통신사 로밍처럼 기존 국내 번호로 온 통화와 문자를 확인할 수 있어 이용률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클룩은 해외여행을 준비하는 고객들을 위해 가격 경쟁력과 편의성을 높인 클룩 트래블 이심을 출시했다. 구매 후 QR코드로 별도의 설치 과정을 거쳐야 했던 기존 이심과 달리, 클룩 트래블 이심은 앱에서 바로 활성화돼 간편하게 설치할 수 있다. 이심 구매 후 클룩 앱의 구매 내역에서 '활성화하기' 버튼만 클릭하면 즉시 사용 가능하다. 앱을 통해 잔여 데이터량을 확인할 수 있으며, 부족할 경우 바로 데이터 충전도 가능하다. 클룩은 유심과 달리 실물 없이 사용할 수 있어 보다 간편하고, 플라스틱 폐기물이 발생하지 않는 '트래블 이심' 서비스를 강화함으로써 탄소 감축에도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또 클룩 트래블 이심은 합리적인 가격에 현지 로컬망을 사용해 최대 5G의 빠른 인터넷 속도를 지원하며 다양한 옵션을 통해 여행객들의 선택권을 넓힌다. 클룩은 트래블 이심 출시를 기념해 이심 증정 이벤트를 진행하고, 1만 개 이상의 이심을 무료로 지급할 예정이다. 9월 클룩 창립 10주년을 맞아 3일부터 30일까지 약 한 달 간 클룩 앱 방문 고객에게 무료 이심을 제공한다. 별도 구매 없이도 앱에서 휴대폰 인증이나 설문조사만 완료하면 무료 이심을 받을 수 있다. 다양한 항공사 협업 행사도 마련했다. 이달 30일까지 진행되는 제주항공 타임어택 행사를 통해 국제선 항공권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트래블 이심을 무료 증정한다. 9월 한 달간은 아시아나항공 유럽(파리, 바르셀로나, 프랑크푸르트, 런던, 로마) 노선을 구매할 경우 5GB 상당의 이심을 무료로 받을 수 있는 단독 행사도 예정돼 있다. 이준호 클룩 한국 지사장은 "로밍과 유심의 장점만 결합해 해외여행객들의 필수품으로 자리잡고 있는 트래블 이심을 고객들이 무료로 경험해볼 수 있도록 대규모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클룩은 전 세계 여행객들에게 쉽고 즐거운 여행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고객들이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선제적으로 파악해 꾸준히 강화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4.08.28 19:54백봉삼

"사장님 힘내세요"...알바몬, 채용공고 올리면 에어팟·다이슨 등 쏜다

아르바이트 플랫폼 알바몬이 대한민국 사장님들의 사업 성공을 기원하며 '2024 대한민국 1등 알바몬 사장님 감사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알바몬은 이제 막 사업을 시작하는 사장님과 알바생 채용을 위해 채용 공고를 등록한 회원을 대상으로 LG 스탠바이미·다이슨 에어랩 스타일러·애플 에어팟 맥스·백화점 상품권 등 경품을 증정한다. 먼저, 10월 6일까지 신규 사업자번호로 회원가입 하거나 또는 6개월 이상 비로그인한 계정을 활성화한 기업회원에게는 추첨을 통해 'LG전자 스탠바이미'(1명)과 '이마트 상품권 2만원권'(50명)을 증정한다. 두번째 이벤트는 유료 공고를 등록한 회원을 대상으로 한다. 이벤트 기간 동안 알바생 채용을 위해 알바몬에 유료 공고를 게재한 사장님들 중 추첨을 통해 '다이슨 에어랩 멀티 스타일러'(2명), '애플 에어팟 맥스'(5명), '신세계 백화점 5만원 상품권'(30명), '스타벅스 아메리카노'(200명)을 전달한다. 마지막으로 이벤트 기간 내 앱 푸시 수신에 동의한 기업회원에게는 추첨을 통해 '네이버페이 1만원 쿠폰'(300명)을 증정할 예정이다. 이번 이벤트는 알바몬 홈페이지 또는 앱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경품 당첨자는 10월 11일 알바몬 공지사항 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 잡코리아 브랜드마케팅팀 김태현 팀장은 "새롭게 사업을 시작하거나 알바생 채용이 필요한 기업회원들을 응원하고 격려하고자 사장님 감사 이벤트를 마련했다"면서 "앞으로도 알바몬을 이용해 주시는 사장님들에게 풍성한 이벤트로 보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4.08.28 17:44조수민

  Prev 131 132 133 134 135 136 137 138 139 140 Next  

지금 뜨는 기사

이시각 헤드라인

SKT, 침해사고 이후 해지 위약금 면제...8월 요금 50% 감면

인천공항-면세업계, 임대료 인하 공방…"깎아줘" vs "왜 너만"

챗GPT가 우주선 조종하는 날 올까

이재명 정부 31.8조 규모 첫 추경안 국회 통과

ZDNet Power Center

Connect with us

ZDNET Korea is operated by Money Today Group under license from Ziff Davis. Global family site >>    CNET.com | ZDNet.com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DB마케팅문의
  • 제휴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청소년 보호정책
  • 회사명 : (주)메가뉴스
  • 제호 : 지디넷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아00665
  • 등록연월일 : 2008년 9월 23일
  • 사업자 등록번호 : 220-8-44355
  • 주호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111 지은빌딩 3층
  • 대표전화 : (02)330-0100
  • 발행인 : 김경묵
  • 편집인 : 김태진
  • 개인정보관리 책임자·청소년보호책입자 : 김익현
  • COPYRIGHT © ZDNETKORE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