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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물류·배송 특화 'ST1 카고' 출시…5980만원부터

현대자동차가 새로운 전동화 비즈니스 플랫폼인 ST1의 물류 특화 모델 카고와 카고 냉동을 24일 출시했다. ST1 카고와 카고 냉동은 샤시캡에 각각 일반 적재함과 냉동 적재함을 장착해 물류·배송 사업에 특화시킨 모델이다. 물류 비즈니스 차량인 만큼 안전성과 실용성을 높였다. 가격은 카고 ▲스마트 5천980만원 ▲프리미엄 6천360만원, 카고 냉동 ▲스마트 6천815만원, 프리미엄 7천195만원이다. 두 차량은 76.1kWh 배터리를 탑재했다. 1회 충전 시 카고는 317km, 카고 냉동은 298km를 주행할 수 있다. 350kW 초급속 충전 시스템을 적용해 배터리 용량 10%에서 80%까지 20분 만에 충전이 가능하다. 전고는 2천230mm로 설계해 지하 주차장을 쉽게 진입할 수 있도록 했다. 적재 용량은 8.3m3, 적재고 높이는 1천700mm다. 실내는 직관적인 전자식 변속 버튼과 12.3인치 컬러 LCD 디지털 클러스터, 10.25인치 전용 내비게이션 화면을 탑재했다. 이와 함께 대용량 센터 콘솔, 크래쉬패드 및 1열 상단 수납함, 프렁크(24.8L) 등 수납 공간을 마련했다. 적재함 측면에는 슬라이딩 도어를, 후면에는 개방감을 최대화한 트윈 스윙 도어를 적용했다. 측면과 후면 도어에 모두 전동식 잠김 시스템을 반영했다. 걸쇠 형태가 아닌 승용차 도어처럼 전동으로 적재함 도어를 열고 잠글 수 있게 했다. 냉동 카고는 열 전도율을 낮춘 신규 단열재를 사용해 높은 단열 성능을 갖췄다. 냉동 적재함의 바닥재를 알루미늄으로 적용해 부식과 미끄럼을 방지할 수 있게 했다. 현대차는 ST1 카고와 카고 냉동에 고객을 배려한 다양한 물류 차량 특화 사양을 적용했다. 적재함 후방 상단에 4개의 주차 경고 초음파 센서를 탑재했다. 운전자가 적재함 도어를 열어 놓은 상태로 주행을 시도해도 경고를 보낸다. 운전자가 시동 버튼을 누르지 않아도 차량 스스로 착좌 센서, 벨트 체결 및 도어 열림 여부 등을 판단해 자동으로 시동을 켜고 끈다. 운전자가 스마트 키를 소지한 후 차량에서 멀어질 때 카고 파워 슬라이딩 도어의 자동 닫힘과 잠김을 설정할 수도 있다. ST1 카고 냉동에는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서 냉동기를 제어할 수 있는 냉동기 컨트롤러가 탑재됐다. 운전석에서 냉동기 온도를 확인할 수 있고 냉동기를 켜고 끄거나 온도를 설정할 수 있다. 냉동기가 설정한 온도에서 벗어나면 경고음을 낸다. 또한 현대차는 ST1 카고 냉동의 냉동기를 차량의 고전압 배터리로 사용할 수 있게 설계했다. 냉동기를 위해 별도로 배터리를 충전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줄였다. 현대차는 ST1에 최초로 데이터 오픈 API를 도입해 차량 데이터를 고객사에 제공한다. 데이터 오픈 API는 고객사나 파트너사가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데이터 통신 수단이다. 고객사는 이를 활용해 차량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현대차는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 중 하나인 ST1을 내세워 새로운 차원의 고객 비즈니스 가치를 창출해 나갈 계획이다. 정유석 현대차 국내사업본부장은 "ST1은 고객 비즈니스에 최적화된 디바이스와 소프트웨어를 통해 즐거운 이동 경험은 물론 비즈니스의 성공을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는 얼리버드 계약 프로모션으로 내달 24일까지 차량을 계약한 고객에게 계약금을 지원한다.

2024.04.24 08:30신영빈

패션 플랫폼 차란, 100억원 규모 투자 유치

패션 리커머스 서비스 '차란' 운영사 마인이스(대표 김혜성)가 100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24일 밝혔다. 누적 투자액은 154억원이다. 이번 투자에는 해시드가 리드 투자자로 나섰으며, 이외 알토스벤처스, SBVA(전 소프트뱅크벤처스), 딜리버리히어로벤처스, 하나벤처스 등이 투자자로 참여했다. 차란은 세컨핸드(Secondhand) 의류를 판매 대행하는 패션 리커머스 서비스다. 차란 앱을 통해 수거 신청을 하면, 수거부터 클리닝과 촬영 및 상품 정보 게재, 배송까지 전 과정을 대행한다. 구매자들은 차란 앱에서 럭셔리 브랜드, 컨템포러리 등 인기 브랜드의 의류를 정가 대비 최대 90%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마인이스는 2023년 8월 '차란' 서비스를 첫 선보인 이후 빠르게 성장해왔다. 론칭 8개월만에 이용자 수 20만 명을 돌파했으며, 작년 12월 대비 올해 3월 월 매출은 1분기만에 4.5배 증가했다. 출시 달에 비해서는 9배 상승한 수치다. 마인이스는 지속 가능한 패션에 대한 고민 증가와 중고 물품에 대한 인식개선으로 글로벌 세컨핸드 시장 규모가 커진 데 이어, 차란이 중고 거래에 대한 고질적인 불편함을 해소한 것을 성장 비결로 꼽았다. 차란은 판매자가 번거로움 없이 의류를 판매할 수 있도록 판매 신청 이후의 모든 과정을 대행해주는 것은 물론, 자체 보유한 데이터를 통해 최적의 가격을 책정해 최대 수익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구매자가 신뢰할 수 있는 제품을 신속하게 받아 볼 수 있도록 자체 검수 시스템을 마련하고 물류 시스템을 내재화했다. 마인이스는 작년 11월 경기도 남양주시에 700평 규모의 검수 센터 '차란 팩토리'를 조성하고 수거된 의류의 검수, 클리닝, 분류, 촬영, 포장, 배송까지 전 과정을 자체 운영하고 있다. 해시드 김서준 대표는 "차란은 최근 본격적으로 시작된 리커머스 산업에서 시장에 특화된 전략으로 안정적인 성장성을 증명하고 있는 스타트업“이라며, “빠르고 정교한 실행력을 바탕으로 시장을 이끌어갈 회사라고 기대한다“고 투자한 이유를 밝혔다. 마인이스 김혜성 대표는 "이번 투자금은 서플라이 체인 구축 및 관리 역량을 강화하는데 활용할 예정이며, IT전문인력 채용을 확대해 서비스를 고도화 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새 옷 같은 세컨핸드 의류를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하고, 편리하게 옷장 속 의류를 판매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4.24 08:26안희정

김정문알로에, '2024 러브썸페스티벌' 공식 후원사로 참여

자연건강문화기업 김정문알로에는 자사 화장품 브랜드 큐어가 '2024 러브썸 페스티벌' 공식 후원사로 참여한다고 23일 밝혔다. 큐어는 알로에 기반 화장품 브랜드로, 진정·보습효과, 쿨링 기능 등을 갖춘 제품을 보유하고 있다. 올해 여섯번째를 맞이한 러브썸 페티스벌은 올해 작가 무운 그림 에세이 '마음 방울집 채집'을 테마로 했다. 행사는 4월 27일부터 28일까지 올림픽공원 88잔디마당과 KSPO DOME에서 개최된다. 올해는 이전보다 더 큰 규모로 진행돼 화려해진 라인업과 다양한 포토존으로 페스티벌을 음악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정문알로에 화장품 브랜드 큐어는 페스티벌 기간 동안 팝업부스를 운영하며, 큐어 선케어 제품들을 관객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다. 럭키드로우, 김정문알로에 인스타그램 팔로우 이벤트 등도 함께 진행된다. 방문객들은 KSOP DOME에 큐어 브랜드 제품으로 꾸며진 포토존에서 페스티벌 참여 인증샷도 남길 수 있으며 페스티벌 곳곳에서 김정문알로에 광고를 만날 수 있다. 김정문알로에 관계자는 “러브썸 페스티벌에 더욱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다채로운 이벤트를 기획했다”며 “뜨거운 축제 열기 아래 큐어의 쿨링 선크림으로 시원함을 느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4.23 18:25최다래

슈어, 8.2g 초경량 무선마이크 '무브마이크' 출시

오디오 브랜드 슈어가 신제품 '무브마이크'와 'MV7+'를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무브마이크는 목 부근 옷깃에 장착하는 형태의 무선 라발리어 마이크다. 무게 8.2g에 46mm x 22mm 초소형 클립온 폼팩터를 지녔다. 무브마이크는 프로 사운드의 노하우를 반영해 방송 촬영 수준의 성능을 제공한다. 프로 제품 분야 개발 전문가를 프로젝트 리더로 투입해 음질과 휴대성을 모두 잡았다. 무브마이크 시리즈는 마이크 1채널 또는 2채널을 스마트폰에 직접 연결할 수 있다. iOS와 안드로이드 운영 체제에서 모티브앱을 활용해 녹음과 영상 촬영이 가능하다. 무브마이크2 리시버 키트를 선택하거나 리시버를 추가 구매하면 카메라나 서드파티 앱에도 사운드를 전달할 수 있다. MV7+는 팟캐스트와 유튜브, 음악 레코딩에 최적화된 다이내믹 마이크다. MV7의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진보한 설계와 소프트웨어로 높은 오디오 퀄리티와 사용성을 제공한다. MV7+는 주변 소음은 제거하고 사용자의 목소리에 집중해 수음할 수 있어 각종 환경에서 명료한 사운드를 전달한다. 최신 온보드 DSP 엔진은 오토 레벨 모드, 디지털 팝 필터, 리버브 기능 등을 제공한다. 보다 날렵해진 외관에 1천680만가지 컬러로 커스터마이징 가능한 풀 터치 LED 디스플레이를 장착해 볼륨미터로 사용하거나 앰비언트 조명 효과를 부여할 수 있다. Shure MOTIV 소프트웨어 인터페이스 MOTIV Mix™ 데스크톱 앱을 사용하면 5채널 멀티트랙 레코딩 및 루팅을 지원하고. 각 채널 사운드를 개별적으로 믹스할 수 있으며, 마이크의 모든 기능을 PC로 조정할 수 있다. 제품은 1채널과 2채널, 마이크·전용 리시버 포함 키트 3가지 구성으로 출시됐다. 가격은 각각 35만1천원, 49만원, 69만9천원이다. MV7+는 마이크 단품 42만9천원, 게이터 스탠드가 포함된 MV7+ 팟캐스트 키트 46만원이다. 슈어 한국 공식 수입사인 삼아사운드 관계자는 "신제품은 크리에이터들의 요구에 귀기울이고 슈어의 프로 사운드 제품 노하우를 녹여냈다"고 밝혔다.

2024.04.23 17:32신영빈

AI 데이터 저장 수요 폭증... 기업용 HDD 가격 오른다

기업용 고성능·고용량 HDD(하드디스크 드라이브) 가격이 이르면 이달 말부터 최대 10% 가량 오를 전망이다. 22일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가 주요 HDD 제조사의 동향을 토대로 이같이 전망했다. 기업용 HDD 부문 시장 점유율 1위 업체인 씨게이트는 지난 18일, 2위 업체인 웨스턴디지털은 이달 초순 각각 주요 고객사 대상으로 가격 인상을 예고했다. 3위 업체인 도시바 역시 조만간 가격 인상을 선언할 것으로 보인다. ■ 웨스턴디지털 "수요 대비 생산량 부족... 공급가 수시로 조정" 웨스턴디지털은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커스 기준 전세계 점유율 37.5%에 달하는 HDD 제조사다(2023년 4분기 기준). 이 회사는 이달 초순 주요 고객사에 공문을 보내 "올 2분기부터 낸드 플래시메모리 기반 SSD와 HDD 가격을 올릴 것"이라고 예고했다. 웨스턴디지털은 스캇 데이비스(Scott Davis) 채널·지역 OEM 판매 부문 수석부사장 명의로 보낸 공문을 통해 "공급망 제약으로 SSD와 HDD 생산량의 수요가 공급 역량 대비 높게 유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 2분기부터 전체 제품 공급가를 인상할 예정이며 일부 제품은 즉시 영향을 받을 것이다. 시장 상황을 감안해 공급 가격은 수시로 바뀔 것이며 사전 조율되지 않은 주문량 대응에도 한계가 있다"고 덧붙였다. ■ 업계 1위 씨게이트도 가격 인상 예고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전세계 시장에서 약 40% 점유율을 확보(트렌드포커스, 2023년 4분기 기준)한 씨게이트도 기업용 HDD 가격 인상에 나섰다. 씨게이트는 지난 18일 테 반셍(Teh BanSeng, 郑万成) 씨게이트 부사장 겸 CCO(최고 상업 전략 책임자) 명의로 발송한 공문을 통해 "수요 회복세가 이어지고 있지만 생산 역량이 모든 고객사의 요구를 충족할 수 없어 납기가 지연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세계적인 물가 상승으로 생산 원가가 오르고 있어 기존 주문 물량은 물론 신규 물량까지 공급가를 인상할 것이다. 자재 조달 제약에 따라 향후 수 분기 동안 가격 상승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 암호화폐 채굴·자연 재해 등 HDD 가격 상승에 영향 최근 HDD 가격 상승에 영향을 준 사례로 2021년 암호화폐 '치아'(Chia)를 들 수 있다. 치아는 CPU나 GPU의 연산 능력 대신 저장장치 용량과 시간을 제공하면 보상(암호화폐)을 주는 구조를 채택했다. 2021년 5월부터 중국을 시작으로 한국과 홍콩, 일본 등 동북아시아 지역 시장에서 8TB 이상 고용량 HDD 가격이 오르기 시작했다. 하지만 치아 시세가 개당 270달러(약 33만원)까지 떨어지자 불과 몇 개월 만에 예년 수준을 되찾았다. HDD 생산 공장이 자연 재해로 피해를 입은 사례도 있다. 2011년 7월 말 태국 중·북부 지역에 발생한 홍수는 주요 HDD 제조사 현지 공장에 막대한 피해를 입혔다. 당시 전 세계 HDD 생산 시설의 25% 이상이 태국에 집중되어 있었고 전세계 PC 시장이 PC 출하 지연 등 피해를 겪었다. ■ 고성능·고용량 제품 위주 최대 10% 상승 전망 반면 이번 가격 상승은 AI가 주도하고 있다. AI 추론과 학습에 주로 쓰이는 대용량 데이터를 SSD 대비 상대적으로 저렴하게 저장할 수 있는 HDD로 수요가 몰리고 있다. 트렌드포스는 "AI로 고용량 HDD 수요가 늘고 있지만 주요 제조사의 생산 역량이 줄면서 수요를 충족할 수 없는 상황이다. 공급 가격 역시 올 2분기를 시작으로 최소 5%에서 최대 10%까지 오를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내 HDD 유통사 관계자는 23일 "주요 제조사 공문 내용대로라면 5월부터는 국내 판매 가격도 영향을 받을 것"이라며 "NAS(네트워크 저장장치)나 스토리지 구축에 쓰이는 14TB 이상 제품 가격 인상이 불가피하다"고 내다봤다.

2024.04.23 17:01권봉석

방심위, 호박고구마 팔면서 일반고구마 섞은 공영홈쇼핑 '의견진술'

호박고구마 상품에 일반 고구마를 섞어 판매한 공영홈쇼핑이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제재를 받을 전망이다. 방심위는 23일 광고심의소위원회를 열고 식품 '무안 황토 호박고구마' 판매방송에서 호박고구마를 판매하면서 소비자를 오인케한 공영홈쇼핑에 '의견진술'을 결정하고 해당 방송에 대해 소명을 듣기로 했다. 공영홈쇼핑은 무안 황토 호박고구마 판매방송에서, 방송 내내 자막으로 '겨울 간식 대표주자 달달한 매력 호박고구마', '호박고구마 8kg' 등으로 고지했다. 쇼호스트들은 방송에서 “무안의 호박고구마로만 갑니다”, “무안의 황토 호박고구마로만 보내드릴테니까요”, “노란 속살 보이시죠? 이게 호박고구마잖아요. 그것도 무안의 황토 호박고구마로 보내드립니다...고구마가 잘 자라기로 유명한데 무안의 호박고구마로만” 등과 같이 언급했다. 다만 이 상품을 주문해 받아본 소비자는 방송에서 호박고구마로만 구성된 상품이라 해 구매했으나, 다른 고구마가 반 정도 섞였다고 방심위에 민원을 넣었다. 구성에 대해 사실과 다른 허위의 내용을 방송했다는 이유다. 방심위원들은 "호박고구마와 일반 고구마가 반반 섞였을 때 가격 차이가 있는지 시장조사를 해봐달라"고 사무처에 요청하며 홈쇼핑사의 소명을 듣는 '의견진술'을 결정했다. 보온포트 판매 방송서 과장 표현한 8개 홈쇼핑사도 의견진술 결정 보온포트를 판매하면서 보리차를 끓여먹어도 된다는 내용을 방송한 현대홈쇼핑과 현대홈쇼핑플러스샵, SK스토아, NS홈쇼핑, NS샵플러스, 쇼핑엔티, 롯데TV, CJ온스타일플러스 등에도 의견진술이 결정됐다. 이들 홈쇼핑사는 보랄 스마트 글라스 보온포트를 판매하며 볶은 알곡 보리 등 각종 재료를 상품에 넣고 끓이는 시현을 진행하거나 재료가 상품 안에서 끓고 있는 모습을 보여줬다. 상품소개서에 따르면 해당 제품은 물 외에 다른 재료를 넣고 끓여서는 안 된다. 방심위원들은 "불확실하고 과장된 표현을 사용했다"며 "의견진술을 들어보고 제재수위를 결정하겠다"고 했다.

2024.04.23 16:50안희정

올거나이즈 "알리LLM앱, 보안 기능 업그레이드"

올거나이즈(대표 이창수)가 자사 앱 마켓 '알리LLM앱' 보안 기능을 한층 강화했다. 올거나이즈는 알리LLM앱에 옥타 인증을 적용하고, 관리자가 대시보드에 접속할 때도 이메일 2단계 인증을 거치도록 했다고 23일 밝혔다. 기업 직원은 알리 플랫폼에 접속할 때 아이덴티티 보안 기업 옥타의 인증을 통해 로그인 해야한다. IT 관리자가 옥타 인증을 활성화하면 바로 적용 가능하다. 옥타 인증 도입으로 알리LLM앱 마켓에서 앱을 다운 받아 활용할 때도 인증·인가 프로토콜 표준을 지켜야 한다. 옥타 아이디·패스워드만으로 연관 서비스에 로그인할 수 있다. 기업 고객 내 알리 플랫폼을 관리하는 IT 담당자가 대시보드에 로그인할 때도 2단계 인증을 받아야 한다. 대시보드 내 설정 메뉴에서 2단계 인증 기능을 활성화하면 기존 아이디·비밀번호 외에도 이메일로 받은 일회용 인증 코드를 추가 입력해야 한다. 민감한 고객정보를 포함한 대시보드에 접속할 때 관리자 인증을 강화해 보안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서다. 올거나이즈 측은 이번 로그인 인증 업데이트를 통해 주요 고객사인 금융 기업 등 보안에 민감한 기업들이 걱정 없이 LLM 솔루션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단 입장이다. 현재 KB증권, 일본의 미쓰이스미토모은행 금융그룹, 현대캐피털, 미국 트래블러스 등 국내외 주요 금융·보험업 고객사 포함해 한·미·일 200개넘는 기업 고객이 올거나이즈 솔루션을 이용 중이다. 실제 국내 금융사들의 경우 전자금융감독규정에 따라 사용자 인증에 대한 보안 규제를 적용 받고 있다. 공개용 웹서버에 접근할 수 있는 사용자 계정은 업무관련자만 접속할 수 있도록 제한했다. 아이디·비밀번호 외에 추가 인증 수단을 적용해야 한다는 내용이다. 미국 정부 역시 제로 트러스트 모델 채택을 의무화하면서 다중요소인증 도입을 적극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창수 올거나이즈 대표는 "일본 내 히타치 등 다수의 고객사들이 보안 규제에 맞춰 로그인 강화를 요청하는 추세"라며 "앞으로도 보안에 대한 고객 요구사항을 적극 반영하고, 엄격한 규제를 통해 고객 데이터를 안전하게 관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4.23 16:11김미정

E1, 롯데케미칼과 4664억 규모 LPG 공급 계약 체결

액화석유가스(LPG) 기업 E1은 롯데케미칼과 액화석유가스 매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약 4천664억원으로, 지난해 매출액 대비 5.96%에 해당한다. 실제 LPG 판매가격·판매물량과 환율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계약기간은 오는 7월 1일부터 내년 6월30일까다. 지난해에도 E1은 롯데케미칼과 LPG 공급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롯데케미칼은 거래 기간이 10년이 넘은 단골 고객이다. 롯데케미칼은 비싼 나프타 대신 LPG를 활용하는 등 원재료 다변화를 통해 가격 리스크를 줄여나가고 있다. 고유가·고환율 기조가 이어지며 나프타 매입 가격이 상승하고 있기 때문이다. 롯데케미칼 외에 LG화학, 한화토탈에너지스 등 다른 석유화학 업체들도 석유화학 제품을 만들 때 LPG를 사용한다.

2024.04.23 15:12류은주

전력 호황 HD현대일렉트릭, 1Q 영업익 전년비 178%↑

HD현대의 전력기기 및 에너지솔루션 계열사 HD현대일렉트릭은 23일 공시를 통해 2024년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HD현대일렉트릭은 2024년 1분기 매출 8천10억원, 영업이익 1천288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40.9%, 영업이익은 178% 증가했다. 영업이익률은 선별 수주 전략에 따른 판매가격 상승분이 실적에 본격적으로 반영되며 16.1%를 기록했다. 제품별로 보면 전력기기 부문이 지속적인 시장 호황으로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70.4% 크게 증가했다. 회전기기와 배전기기 매출 역시 전년 대비 각각 32.2%, 52.8% 증가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한편 1분기 수주는 14억3천800만 달러로, 연간 수주 목표 37억4천300만 달러의 38.4%를 달성했다. 수주 잔고는 50억7천600만 달러를 기록, 전년 동기 대비 66.4% 증가했다 HD현대일렉트릭 관계자는 “전동화와 디지털 전환 가속 등에 따른 전력 수요 증가와 노후 교체 물량 등으로 시장 수요가 지속적으로 확대될 전망”이라며 “선별 수주로 수익성을 극대화하는 한편, 미래 사업에 대한 투자를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4.04.23 14:49류은주

핀다, 세금 환급 시장 뛰어든다

핀다가 세금 환급 시장에 뛰어든다. 핀다는 23일 세무 자동화 택스테크 기업 '지엔터프라이즈'와 사업자 대출 및 세무 자동화 서비스 제공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엔터프라이즈는 '비즈넵 환급', '비즈넵 케어', '1분' 등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하는 회사다. 핀다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세금 환급 서비스까지 앱 내에서 이용할 수 있게 되면서 사장님을 위한 '올인원' 금융 솔루션으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앞서 핀다는 2022년 '오픈업'을 통해 예비창업가와 자영업자를 위한 빅데이터 상권 분석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 중이고, 지난해 개인사업자 전용 신용관리 서비스를 론칭해 사장님들의 대출과 신용관리를 돕고 있다. 또 2023년부터 케이뱅크 개인사업자 대출 상품 심사 과정에 오픈업에서 보유한 사업장 기대 매출과 폐업 예측 데이터를 제공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사업자 특화 금융상품도 개발할 예정이다. 한편, 양사는 5월 종합소득세 신고 시즌을 앞두고 이번 제휴를 기념하여 공동 프로모션도 진행할 계획이다. 핀다 앱과 오픈업 사이트 개인사업자 이용자 중 선착순 2천명을 대상으로 20만원 상당의 종합소득세 신고 서비스를 50% 할인된 가격에 제공할 예정이다. 박홍민 핀다 공동대표는 “환급액 기준으로 약 10조원, 수수료 기준으로만 약 3조원에 달하는 세금 환급 시장은 N잡러를 비롯한 프리랜서와 개인사업자 비율이 높아지면서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라며, “사장님들의 가려운 곳을 모두 긁어주는 핀테크로서의 입지를 더욱 다져나가겠다”라고 말했다.

2024.04.23 13:12손희연

군집위성 1호 '군집의 시작' 리허설 완료

한국의 양산형 초소형 군집위성 1호를 실은 발사체 '일렉트론'이 22일 오전 10시 현재 발사 리허설을 모두 마치고, 발사 대기 중이다. 로켓랩 소셜 미디어(트위터 계정)와 연합뉴스에 따르면 현재 '일렉트론'이 순조롭게 이륙 준비를 완료하고 런칭을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로켓랩 트위터 계정에는 이시간 현재 전세계에서 5만4천명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전세계 전문가 및 관련자들이 위성 발사를 관심있게 지켜보고 있다. 뉴질랜드 마히아 발사장에서 쏘아 올려질 '일렉트론' 이륙은 24일 이루어진다. 소셜 미디어 계정에는 태극기 밑에 발사 주관업체인 로켓랩 이름과 군집위성 총괄 기관인 세트렉(SETREC), 위성 관제 기관인 한국항공우주연구원(KARI) 등의 영문명과 그외에 NASA 등의 이름이 선명하게 보인다.또 맨 밑에는 로켓랩의 프로젝트명인 BTS(Beginning Of The Swarm, 군집의 시작)를 적어 놨다. KAIST 인공위성연구센터 관계자는 "개발 총괄은 KAIST가 맡았지만, 위성 운용 등 관제 기능은 항우연에 있다"며 "관제실 공개는 보안 사항이 많아 어려울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2024.04.23 12:14박희범

IBM, 하나캐피탈 이중화·재해 복구 스토리지 구축

IBM은 하나캐피탈의 차세대 전산시스템 구축 사업인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리빌드' 일환으로 데이터센터 내 이중화(HA) 및 센터간 재해 복구(DR) 시스템 구축에 IBM 스토리지 플래시시스템을 지원했다고 23일 밝혔다. IBM 스토리지 플래시시스템은 자체개발한 플래시코어모듈(FCM)을 통해 성능과 안정성을 높였으며 가상화, 복제 등의 기능을 갖춘 스토리지 핵심 소프트웨어를 기본으로 제공한다. 이로 인해 고객은 총 소유비용을 줄일 수 있고, 증설 시에도 추가 비용 없이 일관된 가격으로 구입이 가능하다. 이에 힘입어 IBM 스토리지 사업은 3년 연속 성장 중이다. 최근 급격한 기후 변화로 인해 예측하지 못한 폭우나 화재와 같은 자연 재해가 자주 발생함에 따라재해 복구 시스템 구축이 우선순위로 떠오르고 있다. 재해 복구 시스템은 장비 고장, 국지적인 정전부터 사이버 공격, 민사 비상 사태, 범죄 또는 군사 공격, 자연 재해에 이르기까지 모든 재해로 인한 데이터 손실과 비즈니스 중단을 방지하거나 최소화하도록 설계된 시스템을 일컫는다. 글로벌 리서치 기업 IDC에 따르면, 포춘 1천개 기업 기준 인프라 장애는 시간당 최대 10만달러의 비용을 초래할 수 있으며 주요 애플리케이션 장애는 시간당 50만~100만달러의 비용을 초래할 수 있다고 한다. 하나캐피탈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리빌드' 사업에 월 200여명의 인력과 약 24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시스템 성능 개선 및 안정성 제고, 사업 연속성 보장, 다이렉트 채널 구축, 플랫폼 확장성 증가 등의 혁신을 했다. 이 중 사업 연속성을 보장하기 위해서 예기치 못한 운영 시스템의 장애에도 대고객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스토리지 시스템을 강화했다. 하나캐피탈은 데이터센터 내 IBM 스토리지 플래시시스템 7300을 IBM 하이퍼스왑 솔루션을 통해 구축했다. 하이퍼스왑은 운영 스토리지 장애 발생 시 실시간으로 이중화 스토리지로 서비스가 유지됨으로써 서비스 무중단을 지원하는 액티브-액티브 스토리지 이중화 기술이다. 고가용성 스토리지 솔루션으로, 사람의 개입이 없이 완전 자동화된 시스템으로 빠르게 대응이 가능하도록 지원한다. IBM은 본 솔루션을 통해 센터내 스토리지 이중화와는 별개로 만약 데이터센터 전체적으로 문제(재해)가 발생하면, 원격지에 구성된 재해복구센터의 스토리지가 가동되도록 재해복구 시스템의 구축을 지원했다. 데이터센터 스토리지의 변경분이 비동기 복제 방식으로 재해복구센터 스토리지로 업데이트되기 때문에 보다 강화된 복구시점목표(RPO)와 복구시간목표(RTO)를 지원하도록 구성됐다. 박대성 한국IBM 스토리지사업총괄 상무는 “그 어떤 사업이든 잠시라도 서비스 중단이 발생하면 그 여파가 굉장히 크다”며 “기업의 이미지, 실제 재무적 손실 등 유무형 자산이 모두 피해를 입을 수 있으며 특히 무형 자산의 경우 회복까지 시간이 굉장히 오래 걸리기 마련”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예기치 못한 재해는 언제든 일어날 수 있기에 스토리지 솔루션 등이 포함된 최신 재해 복구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최선의 예방법”이라고 강조했다.

2024.04.23 11:58김우용

비트코인 반감기 완료...가상자산 전망 '오락가락'

가상자산 시장의 큰 관심을 받아온 비트코인 반감기가 지난 20일 종료됐다. 비트코인 반감기는 매 4년마다 비트코인 공급량이 절반으로 줄어드는 시기를 의미한다. 이번 반감기는 비트코인이 처음 만들어진 후 네 번째다. . 수요는 유지되면서 공급량이 절반으로 줄어드는 것은 자연스러운 가격 상승으로 이어짐을 의미하기에 글로벌 가상자산 투자자의 관심은 이번 반감기에 집중됐다. 큰 기대를 모았던 비트코인 반감기가 종료된 후 비트코인 시세는 소폭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비트코인 반감기 종료 당시 약 6만4천 달러(코인마켓캡 기준)였던 비트코인 시세는 23일 현재 약 6만7천 달러 선을 유지하고 있다. 가상자산 업계는 비트코인 반감기 효과가 나타나는데 약간의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는 입장이다. 중동에서 이스라엘과 이란 사이의 전쟁 긴장감이 고조된 시기와 비트코인 반감기가 맞물린 이유로 투자시장 전반이 움츠리고 있는 상황이라는 이유다. 실제로 이란 호세인 아미르압롤라히안 외무장관이 미국 미디어와 인터뷰를 통해 이스라엘의 보복공격에 대응할 계획이 없다고 말하며 중동 지역 위기감이 어느 정도 정리되는 모습이 나타나자 가상자산 시세는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특히 최근 알트코인 시장에서 주목 받고 있는 밈코인과 AI코인 시세 변동이 더욱 크게 나타나는 모습이다. 대표적인 밈코인인 시바이누와 페페는 각각 약 18%와 13% 상승했으며 AI코인을 대표하는 니어프로토콜과 월드코인 역시 각각 16%, 8% 가량 가격이 올랐다. 한 가상자산 업계 관계자는 "비트코인 반감기가 가상자산 시세에 영향을 미치는데는 어느 정도 시간이 필요하다. 다만 시가총액 규모가 더 작은 알트코인 시장은 좀 더 빠르게 반응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과거 반감기에도 비트코인 뿐만 아니라 알트코인 시장도 크게 요동쳤던 바 있다"라고 설명했다. 다만 이번 반감기 효과가 지난 세 차례 비트코인 반감기만큼 가상자산 시장에 큰 영향을 주지는 못 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와 투자자 주의가 필요한 시점이다. JP모건은 비트코인 반감기 종료 직전에 현재 비트코인 과매수 상태가 이미 시세에 반영됐기에 반감기 이후 가격이 오를 것으로 예상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내놓은 바 있다. 또한 가상자산 분야의 벤처캐피탈 자금 부족도 비트코인 시세 하락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비트코인 반감기가 의외로 AI 분야 활성화를 이끌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비트코인 반감기를 맞아 높아진 채굴 난이도를 이유로 비트코인 채굴자들이 보다 높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AI 시장으로 발걸음을 옮길 수 있다는 이야기다. 실제로 영국 가상자산 운용사인 코인셰어스는 비트코인 반감기를 맞아 채굴자들이 AI 분야로 전환하고 있다고 말하고 비트디지털, 하이브, 헛8 등 비트코인 채굴 기업이 이미 AI를 통해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고 보고서를 통해 말했다.

2024.04.23 11:07김한준

한미마이크로닉스, 데스크톱PC용 아이올로스 P2 냉각팬 출시

한미마이크로닉스가 23일 게이밍 PC 브랜드 '겜디아스' 냉각팬인 아이올로스 P2 3종을 국내 출시했다. 아이올로스 P2는 제품끼리 맞물리게 끼워 전원 공급이 가능한 데이지 체인 방식으로 체결된다. 두 개 이상 설치할 때 데스크톱PC 메인보드나 전원공급장치에서 한 번만 케이블을 연결하면 된다. 냉각팬 블레이드는 순방향, 역방향 두 종류를 기본 제공하며 필요에 따라 외부 공기 유입이나 내부 공기 배출로 순환 방향을 바꿀 수 있다. 모터에는 소음을 줄이는 유압 베어링을 적용했고 회전 속도는 펄스폭변조(PWM) 방식으로 조절한다. ARGB 스트립의 조명 색상과 패턴은 전용 컨트롤러와 소프트웨어로 조절할 수 있다. 냉각팬을 한 개만 포함한 P2-1201, 두 개 포함한 P2-1203, 냉각팬 3개와 전용 컨트롤러를 내장한 P2-1203U가 출시된다. 가격은 미정.

2024.04.23 10:29권봉석

이메이션, 디램리스 PCIe 4.0 SSD 'Z981' 출시

이메이션이 23일 Z981 NVMe SSD를 국내 출시했다. 이 제품은 PCI 익스프레스 4.0 인터페이스에서 작동하며 쓰기 작업시 낸드 플래시 메모리 사이에서 완충 역할을 하는 디램을 뺐다. 2TB 제품 기준 최대 속도는 읽기 7.4GB/s, 쓰기 6.4GB/s이며 평균 무고장 시간(MTBF)은 최대 150만 시간, 총 쓰기 용량은 1200TBW로 내구성을 강화했다. 제품 자가 진단 기능(S.M.A.R.T), 데이터를 균일하게 기록하는 웨어레벨링, 내부 저장공간 중 일부를 예비 영역으로 확보해 안정성을 높이는 오버비저닝 등 보호 기능을 내장했다. 데스크톱PC와 노트북에 쓰이는 M.2 2280 폼팩터를 적용했다. 무상보증기간은 구입 후 5년간이며 가격은 512GB 7만 5천900원, 1TB 11만 5천900원, 2TB 20만 9천900원. 이달 말까지 펀샵에서 구매시 냉각을 돕는 방열판을 추가 증정한다.

2024.04.23 10:12권봉석

LG 4개 계열사, '전기차 올림픽' EVS37 참가...미래 모빌리티 알린다

LG가 세계 최고 권위 전기차 행사인 '제37회 세계 전기자동차 학술대회 및 전시회(EVS37)'에 참가해 미래 모빌리티 사업의 청사진을 제시한다. 이달 23일부터 26일까지 나흘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EVS37은 세계 전기자동차협회(WEVA)와 아시아태평양전기자동차협회(EVAAP)가 주최, 한국자동차공학회(KSAE)가 주관하는 세계 최대 전기차 학술대회 및 전시회다. 세계 60여 개국 1500여 명의 전기차 전문가와 글로벌 200여 업체의 모빌리티 관계자들이 참석해 전기차 올림픽으로 불린다. 한국에서 열리는 건 9년만이다. LG는 이번 EVS37에 LG에너지솔루션, LG전자,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 등 4개 계열사가 '미래 모빌리티에 대한 비전 스토리'를 주제로 전시관을 공동 운영한다. LG는 ▲전기차 핵심인 '배터리' ▲전기에너지를 운동 에너지로 변환해 바퀴를 움직이게 하는 '파워트레인 시스템' ▲자율주행 주요 부품인 '차량용 카메라' 및 '라이다(LiDAR)' ▲차량 내 정보를 제공하는 '디스플레이'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는 '차량용 콘텐츠 플랫폼' ▲프리미엄 전기차에 탑재된 P-OLED 기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등 계열사들이 보유한 미래 모빌리티 제품과 기술을 한눈에 보고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또, LG사이언스파크 대표 박일평 사장이 EVS37 기조 연설자로 참가해 '모빌리티의 미래'를 주제로 발표한다. LG 연구진들은 학술대회에서 '전기차 배터리 성능저하와 고장진단 분석',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 Software Defined Vehicle)을 위한 주요 기술', 'SDV 사용자 경험을 향상시키는 차량 내 인식 기술', '미래 모빌리티를 위한 엔터테인먼트 플랫폼' 등과 같은 주제로 연구성과를 공유해 LG의 R&D 역량을 알린다. ■ 배터리·파워트레인·디스플레이 전기차 전장 풀 라인업 갖춰 LG는 각 계열사별 특화된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다양한 전장제품과 솔루션을 제공하며 전기차 생태계 확장에 나서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 LG에너지솔루션은 고객 니즈에 따라 맞춤형 제공이 가능한 파우치형 배터리와 원통형 배터리를 비롯해, 더 가벼우면서 안전하고 높은 에너지 효율을 구현한 '셀투팩(Cell to Pack)' 기술, 전기차 배터리 성능과 수명을 최적화해주는 'B-Lifecare' 서비스를 선보인다. LG전자는 계기판, 중앙정보디스플레이(CID, Center Information Display), 보조석 디스플레이 세 개 화면이 하나로 통합된 프리미엄 전기차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핸드폰이나 TV로 즐기던 고화질 영상, 게임, 음악 등 다양한 콘텐츠를 차량에서도 즐길 수 있도록 개발한 차량용 콘텐츠 플랫폼(ACP, Automotive Content Platform)을 소개한다. 합작법인인 LG마그나는 800V(볼트)의 고전압을 이용하여 250kW(킬로와트) 출력을 낼 수 있는 '하이 스피드 헤어핀 모터'와 배터리로부터 에너지를 공급받아 모터를 제어할 수 있는 '800V SiC 인버터', 그리고 모터·인버터·기어박스의 통합 제품인 '800V IPGM' 구동 시스템 실물을 일반 관람객 대상으로 처음 공개한다. LG디스플레이는 자유로운 형식의 디자인을 구현할 수 있는 고화질 P-OLED(Plastic-OLED), 탠덤*(Tandem) OLED 기술 기반으로 가격 경쟁력까지 갖춘 'ATO (Advanced Thin OLED)', '무안경 3D 계기판'과 '시야각 제어 기술(SPM, Switchable Privacy Mode)이 적용된 LTPS(저온다결정실리콘) LCD' 제품을 전시한다. LG이노텍은 자율주행 및 전기차 관련 주요 부품인 '차량용 카메라', '라이다(LiDAR)' 등 센싱 솔루션, 커넥티드 카 구현을 위한 '5G-V2X 통신 모듈' 등 차량용 통신 솔루션, 고부가 차량 조명 모듈 '넥슬라이드(Nexlide)' 등 라이팅 솔루션 및 '무선 배터리 관리 시스템(Wireless BMS)'과 같은 파워 솔루션을 소개한다. LG 관계자는 "이번 전시 참가는 배터리와 전장 사업을 영위하는 LG 계열사들이 전기자동차 분야에서 LG의 위상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라며 "앞으로도 그룹 내 역량을 결집해서 사업 시너지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4.23 10:00이나리

KT스카이라이프, BI 개편…"상품·마케팅 혁신"

KT스카이라이프가 상품, 마케팅 혁신을 위해 브랜드 정체성(BI)을 개편한다고 23일 밝혔다. 스카이라이프는 '언제, 어디서나 이용자에게 즐거움과 감동을 주는 브랜드'라는 새로운 브랜드 슬로건을 앞세워 상품, 마케팅 브랜드 정립에 나섰다. 이번 BI 변경은 스카이라이프 홈페이지를 시작으로 이용자와의 접점에 순차적으로 적용될 예정이다. KT 그룹의 통일성을 위해 CI는 기존 디자인을 그대로 사용한다. 스카이라이프는 한국디지털위성방송으로 2001년 사업을 시작해 2014년 BI를 개편했다. 이후 10년 만에 진행하는 상품, 마케팅 BI 개편을 통해 TV, 인터넷, 알뜰폰 상품의 인지도를 제고하고, 장기간 유지해 온 브랜드 이미지를 탈피해 2030 세대를 대상으로 한 마케팅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스카이라이프는 안테나 없이 방송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 방식(DCS)을 개발하고, 사용자인터페이스, 경험(UI, UX)을 개편하는 등 편리한 이용을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고 있다. 또 방송과 인터넷을 결합한 '30% 홈결합' 상품과 함께 다양한 알뜰폰 요금제와의 결합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세 가지 상품을 모두 이용할 수 있다는 강점이 있다. 최영범 KT스카이라이프 대표이사는 “미디어 트렌드에 부합하는 BI의 혁신을 통해 2030 세대를 적극 공략하고 TPS 상품의 인지도를 제고하는 것이 목표”라며 “앞으로도 경쟁력 있는 상품 개발과 함께 국민의 가계통신비 절약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2024.04.23 09:47김성현

LGU+, 원하는 상품 골라 할인받는 '유독픽2' 출시

LG유플러스가 OTT, 미디어 서비스와 배스킨라빈스, 올리브영 등 할인을 제공하는 구독 상품인 유독픽 시즌1을 종료하고 선택권을 넓힌 시즌2를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LG유플러스 구독 플랫폼인 유독 웹 페이지에서 가입할 수 있는 유독픽은 이용자들이 선호하는 유튜브 프리미엄, 디즈니플러스 등 미디어 서비스와 각종 라이프 쿠폰을 1개씩 골라 한 달 동안 마음껏 이용할 수 있는 구독 상품이다. 유독픽1은 미디어 서비스와 7종의 라이프 할인 기회 중 하나를 선택해 9천900원에 제공, MZ세대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실제로 유독픽 가입자 중 70% 이상이 MZ세대로 나타났다. 25일까지 유독픽 1을 구독한 이용자는 별도 공지 시까지 월 9천900원에 유튜브 프리미엄과 라이프 쿠폰을 이용할 수 있다. 오는 26일부터 가입할 수 있는 유독픽2는 이용자들이 선택할 수 있는 라이프 쿠폰 종류가 늘어난 것이 특징이다. 이용자는 유튜브 프리미엄, 디즈니플러스, 지니뮤직 등 콘텐츠 서비스 중 하나와 파리바게뜨, 던킨, 요기요 등 15종의 라이프 쿠폰 중 하나를 선택해 최대 63%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이용료는 선택하는 콘텐츠 구독 서비스에 따라 달라진다. 유튜브 프리미엄과 15종의 라이프 쿠폰 중 하나를 선택하면 월 1만3천900원, 디즈니플러스와 라이프 쿠폰은 월 9천900원, 지니뮤직과 라이프 상품은 월 8천400원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LG유플러스 멤버십 VVIP, VIP 등급 이용자는 매달 4천원을 추가로 할인 받고, 유튜브 프리미엄과 원하는 라이프 쿠폰 1종을 월 9천9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2024.04.23 09:46김성현

NS홈쇼핑, 앱 개편…"모바일 커머스 강화하고 편의성 개선"

NS홈쇼핑이 모바일 앱 개편을 통해 개인화에 최적화된 고객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3일 밝혔다. NS홈쇼핑이 모바일 앱을 전면 개편을 통해 사용자 편의성을 위해 '개인화에 최적화된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고, 모바일커머스에 익숙하지 않더라도 누구나 쉽고 빠르게 회원가입과 결제를 할 수 있도록 버튼과 탭 클릭을 최소화한 고객 편의중심의 UI와 UX를 구현 했다. NS홈쇼핑 모바일 앱 안에서 가장 큰 변화를 보인 '마이페이지'에서는 주문 상황을 바로 확인할 수 있도록 주문 배송조회도 전면에 배치하고, 친밀도와 친근감을 느낄 수 있는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안내문구를 사용했다. 마이페이지 하단에는 고객의 구매와 검색 데이터를 바탕으로 개인에게 최적화된 상품을 제안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상품 상세페이지에서는 최적 가격정보, 적립금, 이벤트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했으며, 구매에 직접 도움이 되는 상품 정보와 혜택 정보를 우선 배치해 고객이 구매 시 놓치는 혜택이 없도록 구성했다. 라이브커머스도 재정비를 통해 '엔라방' 탭 화면을 따로 구성했다. '엔라방' 탭에서는 라이브 방송 '엔라방 Now', 인플루언서와 쇼핑호스트가 운영 하는 '엔플루언서', 다음 방송 편성정보 '엔라방 Next' 등의 서비스를 한눈에 볼 수 있다. NS홈쇼핑 IT본부장 김시웅 이사는 “NS홈쇼핑 앱 개편에서 '컨테이너 기반의 클라우드 시스템 환경과 MSA (Micro Service Architecture) 구조의 개발을 통해 데이터 기반의 최적화 고객서비스'를 제공하는 모바일 커머스의 역량을 강화 하고자 했다”며, “앞으로 NS홈쇼핑 앱이 개인 고객에 최적화된 서비스 제공을 통해 고객의 쇼핑 만족을 극대화할 수 있는 모바일 앱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04.23 09:31안희정

SKT, 에이닷으로 국제전화 요금 낮춘다

SK텔레콤이 SK텔링크와 제휴해 인공지능(AI) 개인비서 에이닷 전화로 국제전화를 발신하고, 통역콜을 사용하면 국내통화요금과 동일한 수준인 분당 108원의 요금으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3일 밝혔다. SK텔레콤 이용자라면 누구나 에이닷 전화에서 00700 또는 +국가코드로 국제전화를 발신하고, 통역콜을 사용해 저렴한 가격으로 서비스를 접할 수 있다. 전 국가 대상이며 별도의 시간이나 횟수 제한 없이 12월 31일까지 할인 가격이 적용된다. 기존 00700 국제전화 요금제(SK텔레콤 00700 프리 부가 서비스, SK텔링크 구독, 정액형 요금제)에 가입한 경우에는 국제전화 기본 제공량에서 차감된 후 초과 사용량에 대해 할인 가격이 적용된다. 에이닷 통역콜은 지난해 12월 출시된 서비스로 별도 번역 앱을 이용하거나 영상 통화상 툴을 이용해 통역하지 않고, 전화상에서 AI를 활용해 실시간 통역을 제공한 서비스다. SK텔레콤 이용자는 에이닷 전화를 이용할 때 다이얼 하단의 통역콜 아이콘을 누르면 전화상에서 실시간 통역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현재 영어, 일본어, 중국어, 한국어 4개 국어를 지원한다. 조현덕 SK텔레콤 AI서비스사업부 AI 커뮤니케이션 담당은 “에이닷 통역콜 서비스로 언어의 장벽을 낮췄다면, 이번 제휴를 통해 국제전화 요금 장벽 문제도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AI 개인비서 에이닷을 통해 외국인과 어떤 장벽도 없이 커뮤니케이션 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4.23 09:20김성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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