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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그램 10만 계정 가격 • 문의텔레 TWAY010 • twitter오래된아이디 인스타그램계정판매,FGE'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9508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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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조 대어' HD현대마린솔루션, 공모가 8만3400원 확정

HD현대마린솔루션이 내달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앞두고 공모가를 밴드 상단인 8만3천400원으로 확정했다. 올해 상반기 IPO 최대어인 이 회사는 상장 후 시가총액이 약 3.7조원에 이를 전망이다. HD현대마린솔루션은 지난 16~22일 국내외 기관 투자자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했다. 희망 공모밴드 가격은 7만3천300원부터 8만3천400원이었다. 이번 수요예측에는 국내 기관 1천805곳과 해외 기관 216곳 등 총 2천21개 기관이 참여해 총 9억 8천451만 1천800주를 신청했다. 경쟁률을 201대 1을 기록했다. 수요예측 참여주식 수를 공모가격으로 환산 시 수요예측 참여 금액은 약 82조 원이다. 올해 현재까지 최대 규모다. 이번 수요예측에서 가격 미제시 3.27%를 제외하고 전체 참여 물량 전부가 밴드 상단인 8만3천400원 이상의 가격을 제시했다. 특히 일정 기간 동안 주식을 팔지 않기로 하는 의무보유확약 신청 비율도 45.1%에 달했다. 이 또한 올해 최고 기록이다. HD현대마린솔루션은 오는 25~26일 일반 청약을 거쳐, 내달 8일 유가증권에 상장한다. 상장 대표 주관사는 KB증권과 UBS, JP모간이다. 공동 주관사는 신한투자증권, 하나증권이며, 인수단에는 삼성증권과 대신증권도 포함됐다.

2024.04.24 18:06신영빈

고객·인재확보, 계약 관리 도움 주는 SaaS 세 가지

'2024년도 중소기업 클라우드 서비스 보급·확산 사업' 수요기업 선정이 확정되면서, 중소기업들의 디지털 전환이 더욱 빨라질 전망이다. 이번 바우처 사업에 선정된 기업들은 최대 80% 할인된 가격으로 주요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도입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사업 성장을 한 단계 도약시킬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됐다. 기업들이 전략적으로 도입해 지원 받을 수 있는 세 가지 필수 SaaS를 선정, 각 서비스의 핵심 기능과 차별화된 장점을 정리했다. ▲리캐치 ▲그리팅 ▲모두싸인은 각각 고객 확보, 인재 확보, 계약 관리의 효율성을 획기적으로 높여준다. 이를 통해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루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리캐치'로 매출 성장…고객 확보 및 관리의 고민은 이제 그만 주변 네트워크 기반 판매에서 벗어나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고객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싶다면 '리캐치'가 솔루션이 될 수 있다. 엑셀에서 벗어나, 리캐치 폼으로 잠재 고객 정보를 손쉽게 수집하여 고객 유입 여정을 자동으로 구축하고, 영업 현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실제로 리캐치 도입 기업들은 세일즈 미팅이 7.2배 증가하고 영업 성공률이 2.3배 증가하는 등 여러 성공 사례를 보이고 있다. 또 내부 세일즈 전문가 부족이나 CRM(고객관계관리) 도입 고민이 있다면 리캐치로 추가적인 인력 투자 없이 매출을 확보할 수 있다. 리캐치 도입 후 추가적인 인력 투자 없이 첫 유료 고객사 100곳을 확보한 기업도 있다. 리캐치 폼을 링크로 공유하면, 웹사이트, 박람회, 세미나, 퍼포먼스 마케팅 등 다양한 온라인 공간에서 영업 기회를 만들 수 있다. 링크드인, 페이스북, 브런치, 네이버 블로그, 메일 등에 리캐치 링크를 삽입하면 고객 리드를 극대화해 스타트업도 손쉽게 고객을 확보할 수 있다. '그리팅'으로 핵심 인재 100% 채용… 빠른 채용과 맞춤형 인재풀 구축 최상의 인재 유치가 중요한 스타트업은 그리팅을 통해 성공적인 인재 채용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그리팅은 LG디스플레이, KB증권, 컬리, 야놀자 등 6천여 기업을 확보한 채용 관리 솔루션이다. 그리팅 ATS에서는 채용 홈페이지 제작, 지원자 접수, 이력서 평가, 면접 조율, 채용 데이터 분석까지 모든 채용 프로세스를 통합 관리할 수 있다. 특히 잡코리아, 사람인, 원티드, 잡플래닛 등 여러 채용 플랫폼에서 유입되는 지원자 이력서를 그리팅 ATS 하나로 통합 관리할 수 있어, 채용 리드타임이 크게 줄어든다. 일반적으로 채용에 소요되는 시간은 약 40일이지만 그리팅 ATS 도입 시 약 14일로 65% 단축된 사례도 있다. 그리팅 TRM은 인재풀 관리 서비스다. 출시 반년 만에 오늘의집, 핀다, 안랩 등 120여 기업을 고객으로 확보했다. AI가 지원자 이력서를 자동으로 인재풀에 등록해 원하는 조건에 맞는 인재를 빠르고 정확하게 검색할 수 있다. 이전에 놓친 인재 역시 그리팅 인재풀을 통해 채용한 기업도 있다. B2B 비즈니스를 진행하며 계약 관리 어려움 겪는다면 '모두싸인' 초기 스타트업부터 성장 단계 기업까지, 모든 기업에서 계약을 안전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모두싸인은 삼성전자, 롯데글로벌로지스, CJ, SK케미칼, 네이버, 카카오를 비롯해 국내 최다 고객을 확보한 전자계약 서비스다. 계약 준비부터 체결, 이후 보관 및 관리까지 원스톱으로 가능한 SaaS기반 서비스로, 계약에 필수적인 모든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이메일, 카카오톡, 링크(URL)로 계약 체결이 가능하며, 기업을 위한 ▲대량전송 ▲맞춤 브랜딩 ▲워크스페이스 ▲외부문서 관리 ▲싱글사인온(SSO) ▲세일즈포스패키지 ▲API 연동 등 다양한 엔터프라이즈 기능을 제공한다. 실제로 모두싸인 도입 후 최대 10일 이상 소요되던 계약을 고객의 82%는 1일 이내에 체결을 완료했다. 또한 계약 업무에 수반되는 비용을 약 80% 이상 절감하고 있다. 변호사, 노무사, 세무사가 직접 검토한 계약서 양식 및 해설서를 100여 종을 제공해 누구나 쉽게 계약서를 작성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다. 모두싸인은 전자서명법과 전자문서및전자거래기본법에 따라 법적 효력이 보장되는 전자계약 서비스를 제공하여 계약 분쟁 발생 시에도 안심할 수 있다. 계약서 자동교부, 감사추적인증서 발급, 위변조 검증 기능 등을 통해 계약으로 인한 법적 분쟁을 사전에 방지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2024.04.24 18:05백봉삼

인섹시큐리티, '마그넷 그레이키 패스트트랙' 첫 선

인섹시큐리티가 모바일 장치에서 동시에 데이터를 추출할 수 있는 '마그넷 그레이키 패스트트랙'을 앞세워 국내 시장 공략에 나선다. 인섹시큐리티는 '마그넷 그레이키 패스트트랙'을 국내에 공급한다고 24일 밝혔다. '그레이키(GrayKey)'는 법 집행기관용 모바일 잠금 해제 및 데이터 추출 전문 솔루션이다. 잠금돼 있는 상태의 iOS 및 안드로이드(Android) 모바일 장치의 암호화되거나 액세스할 수 없었던 전체 데이터를 합법적으로 추출할 수 있다. 그레이키는 현재 전세계 40개국 이상 1천200개 기관에서 사용되고 있다. 또 패스트트랙으로 추출된 모바일 데이터를 마그넷포렌식의 디지털포렌식 솔루션인 '마그넷 엑시엄(Magnet AXIOM)'과 연동시켜 통합 디지털포렌식 플랫폼을 구축하고 관련 데이터를 검토할 수 있다. 김종광 인섹시큐리티 대표는 "마그넷포렌식의 모바일 잠금 해제 및 데이터 추출 솔루션을 국내 고객사들이 납득할 수 있는 가격에 공급할 것"이라며 "관련 전문가 양성을 위해 기술 지원 및 공인 교육 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4.24 17:32이한얼

이마트, 1Q 실적 기대 반·우려 반..."신세계건설 불안"

지난해 사상 첫 적자를 기록하며 실적 반등이 절실했던 이마트가 올해 1분기 녹록치 않은 소비 환경에서도 선방한 본업 성과를 거둘 전망이다. 휴일 영업일 수 증가와 비용 효율화 등으로 할인점과 트레이더스가 성장해 이마트 별도 법인 매출과 영업이익은 성장할 것으로 점쳐진다. 다만 신세계건설과 같은 자회사 실적 부진은 계속될 것이라는 예측이 나온다. 하반기부터는 이마트와 이마트에브리데이를 합병한 '통합 이마트'가 출범하며 시너지를 통해 본업 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마트 1분기 시장 기대치 상회…할인점·트레이더스 성장 주효 증권가에서는 이마트 1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상회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IBK투자증권에 따르면, 이마트 연결 기준 1분기 매출은 7조4천17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 성장할 전망이다. 영업이익은 311억원으로 같은 기간 127.6% 올랐을 것으로 추정된다. 1분기 실적 선방에는 ▲윤달·휴일 영업일 수 증가 ▲온라인 사업부 수익성 개선 ▲효율적 비용 통제에 따른 주요 사업부 실적 개선이 주효했다. IBK투자증권 남성현 연구원은 “1분기 할인점과 트레이더스 모두 성장하는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며 “고정비 증가가 예상되기는 하지만, 효율적인 비용 통제를 통해 수익성 개선에 집중하고 있는 만큼 이익 기여도는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 전사적인 노력으로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달성할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이라고 설명했다. 대신증권은 보다 보수적인 전망을 내놨다. 할인점이 소형 포맷 점포 출점 등 그로서리 강화 전략으로 객수가 회복되고 있으나, 매출 성장률이 1%대에 그칠 것이라는 전망이다. 대신증권은 1분기 이마트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7조 2천667억원·138억원으로 전년 대비 2%, 1% 오를 것이라고 봤다. 본업은 선방했지만 자회사 발목 여전할 듯 할인점과 트레이더스 등 이마트 본업 성과는 개선됐으나, 자회사가 여전히 발목을 잡을 것이라는 전망도 제기됐다. 대신증권 유정현 연구원은 “할인점과 트레이더스 선전으로 별도 법인 매출이 성장하며 이익이 전년 대비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신세계 건설이 400억원대 영업적자로 전사 실적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추정된다. 이커머스 사업부문과 이마트24도 전년 대비 손익 부진이 전망된다”고 부연했다. 한화투자증권은 1분기 이마트 본업 실적은 반등할 것으로 예상되나, 신세계건설 등 자회사 실적은 부진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화투자증권은 이마트 별도 매출이 4조2천억원으로 전년 대비 2.6% 증가, 영업이익은 829억원으로 29.1% 성장하며 선방한 것으로 예상했다. 신선식품을 중심으로 한 물가상승과 주말 영업일수 증가, 비용 효율화가 영향을 끼쳤다는 분석이다. 다만 연결 매출은 7조3천800억원으로 전년 대비 3.5% 증가, 영업이익은 132억원으로 전년 대비 4% 축소될 것으로 예측했다. 한화투자증권 이진협 연구원은 “본업 턴어라운드가 가시권으로 다가오고 있음에도 신세계건설 분양 리스크는 여전히 상존하고 있다”며 “이커머스 자회사의 명확한 사업 방향성 부재, SCK컴퍼니(스타벅스) 수익성 반등 시점 지연 등 자회사 불확실성으로 투자 매력도가 퇴색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7월 이마트-이마트에브리데이 합병 법인 출범…통합 마케팅·물류 시너지 기대 하반기 이마트와 이마트에브리데이를 합병한 통합이마트가 출범하며 본업 경쟁력 회복으로 실적을 반등시킬 수 있을지 주목된다. 양사는 수익성 개선과 시너지 창출을 위해 지난 16일 합병을 결의했다. 예정 합병 기일은 6월 30일이며, 7월 1일 등기를 마치면 통합 이마트 법인이 설립된다. 합병은 이마트가 이마트에브리데이를 흡수 합병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이마트는 이마트에브리데이 지분 99.3%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통합 이마트 출범으로 회사는 매입 규모 확대를 통한 원가 경쟁력 확보하면서 통합 마케팅, 물류로 운영 효율화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 중이다. 이마트와 이마트에브리데이는 먹거리와 생필품을 저렴하게 판매하는 '2분기 가격 역주행 프로젝트'를 함께 진행하고 있으며, 같은 지역 내 물류 센터를 통폐합하는 방식을 고려하고 있다. 증권가 역시 하반기 출범할 이마트-이마트에브리데이 통합 법인 시너지에 대해 기대하고 있다. IBK투자증권 남성현 연구원은 “이마트는 현재 펀더멘탈 약화를 타개하기 위해 고정비 축소, 오프라인 집중 전략, 수익성 개선을 위한 전략을 수행하고 있다”며 “최근 이마트에브리데이를 흡수하며 구매통합 효과를 극대화하려는 움직임도 동시에 보이고 있다. 해당 전략은 합리적이라 판단한다”고 봤다. 이마트 관계자는 "이마트와 에브리데이 그리고 이마트24는 앞으로도 마케팅, 물류, 상품 등 기능 통합을 통한 시너지 창출 위해 협업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4.24 17:28최다래

넥슨, '블루 아카이브 2.5주년 페스티벌' 5월 18·19일 개최

넥슨(공동 대표 강대현∙김정욱)은 24일 서브컬처 게임 '블루 아카이브'의 단독 오프라인 행사 '블루 아카이브 2.5주년 페스티벌'을 5월 18일과 19일에 개최한다고 밝혔다. 2회차를 맞이하는 이번 페스티벌은 이용자들이 블루 아카이브를 기반으로 제작된 다양한 즐길거리를 바탕으로 교류할 수 있는 행사로, 올해는 더 많은 이용자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이틀간 개최한다. 5월 18일과 19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진행되며, 사전 선정된 이용자들이 직접 제작한 2차 창작 굿즈를 선보이는 부스와 더불어 특별 전시 공간 및 다양한 무대가 마련돼 '블루 아카이브' IP를 게임 외적으로 더욱 확장한다. 넥슨은 이번 페스티벌을 앞두고 오는 5월 3일 오후 8시부터 티켓링크에서 입장권 예매를 오픈한다. 부정 예매를 방지하고 건전한 예매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클린 예매 캠페인'을 도입한다. 레벨 60 이상의 '블루 아카이브' 계정을 보유한 이용자는 4월 28일까지 특별 페이지에서 사전에 멤버십 번호를 발급 받아야 한다. 이후 5월 1일 오후 2시부터 티켓링크 예매 페이지에서 번호를 등록해 예매 권한을 획득할 수 있으며, 5월 3일 오후 8시부터 티켓링크에서 입장권을 구매할 수 있다. 넥슨게임즈 김용하 총괄 PD는 “선생님들께서 '블루 아카이브'에 보내주시는 꾸준한 사랑에 힘입어 올해도 단독 오프라인 행사를 개최하게 됐다”며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해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 중에 있으니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2024.04.24 16:28강한결

LG이노텍, 1분기 영업익 1760억…전년比 21.1% ↑

LG이노텍은 올해 1분기 매출 4조3천336억원, 영업이익 1천760억원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1%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21.1% 증가한 수치다. 특히 영업이익은 증권가 전망치(약 1천381억원)를 웃돌았다. LG이노텍 관계자는 "계절적 비수기와 글로벌 경기 침체에 따른 전방 IT수요 약세에도 불구하고, 고성능 프리미엄 제품 중심의 공급 및 적극적인 내부 원가개선 활동, 우호적인 환율 영향 등으로 수익성이 개선됐다"고 말했다. 박지환 CFO(전무)는 "디지털 제조공정 혁신과 생산운영 효율화를 통해 품질 및 가격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며 "또한 센싱·통신·조명모듈 등 미래 모빌리티 핵심부품을 비롯해 FC-BGA와 같은 고부가 반도체기판을 필두로 지속성장을 위한 사업구조를 빠르게 구축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사업별로는 광학솔루션사업의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 감소한 3조5천142억원으로 집계됐다. 통상적인 계절적 비수기와 스마트폰 수요 약세에도 불구하고, 고성능 카메라모듈 중심 공급으로 전년 동기 수준의 매출을 기록했다. 다만 전분기 대비로는 48% 감소한 수치다. 기판소재사업은 전년동기 대비 1% 감소한 3천282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전분기 대비 0.2% 증가했다. 계절적 비수기 진입으로 반도체 기판 수요는 소폭 감소했으나, 칩온필름(COF) 등 대형 디스플레이용 부품 공급 확대로 안정적인 매출을 유지했다. 전장부품사업은 전년동기 대비 2% 감소, 전분기 대비 3% 증가한 매출 4천912억원을 기록했다. 전장부품사업은 자동차 수요 약세에도 불구하고 차량조명 부품 등의 매출 성장세 지속, 적극적인 원가 개선 활동으로 분기 흑자를 달성했다. LG이노텍은 "전장부품사업은 제품∙고객 구조의 정예화, 글로벌 공급망관리(SCM) 역량 강화, 플랫폼 모델(커스터마이징을 최소화하는 범용성 제품) 중심의 개발 등을 통해 수익성을 개선해 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4.04.24 16:10장경윤

직장인 건강보험료 정산…998만명 1인 평균 20만3122원 추가납부

건강보험 직장가입자의 4월분 보험료와 함께 2023년 보수 변동내역을 반영한 정산보험료가 고지될 예정이다. 개인 정산금액은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건보공단) 홈페이지 등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이번 건강보험료 연말정산으로 보수가 줄어든 357만명은 1인당 평균 13만 원을 돌려받고, 보수가 늘어난 998만명은 1인당 평균 20만원을 추가 납부하게 된다. 보수가 변동이 없는 271만명은 정산이 없다. 직장가입자 1천626만명의 2023년 귀속 근로소득 총 정산 금액은 3조 925억원으로 전년(3조 7천170억원) 대비 약 16.8% 감소하였다. 2023년도 보수가 상승한 추가 납부자는 998만명으로 보험료와의 차액만큼 올해 연말정산을 통해 납부하게 되는데 정산 금액은 4조 559억원에 달한다. 1인당 평균 추가납부 금액은 20만 3천122원으로 2022년도 정산분 추가 납부액 21만 3천719원) 대비 1만597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환급 대상자는 357만명(22%)으로 환급액은 9천634억원이다. 1인당 환급액은 13만 4천759원으로 2022년도 환급액 10만 495원 대비 3만 4천264원 증가하였다. 건보공단에 따르면보험료 연말정산에 따른 추가납부 금액은 전년도와 동일하게 분할납부 횟수를 기존 5회에서 10회로 확대해 가입자의 부담을 완화하기로 했으며, 추가금액이 월별 보험료액의 하한인 9천890원 이상('24년 기준)이면 분할납부가 가능하다. 일시납부 또는 분할 횟수를 10회 이내에서 변경하기를 원하는 추가 납부자는 사업장의 사용자를 통해 오는 5월10일까지 신청이 가능하며, 별도 신청이 없는 경우 자동으로 10회 분할납부가 적용된다. 건보공단 관계자는 “임금 인상이나 호봉 승급 등으로 보수 변동 시, 사업장에서 가입자 보수변경 사항을 공단에 바로 신고해야 추가보험료를 줄일 수 있다”라며 “연말정산에 따른 추가납부는 보험료 인상이 아니라 전년도에 발생한 보수인상․성과급 등을 반영해 보험료를 정산하는 절차로, 소득에 따른 정확한 보험료 부과를 위하여 2000년도부터 시행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2024.04.24 16:06조민규

"네트워크 기업에서 AI 전문회사로"...통신사 생존 지도 바뀐다

인공지능(AI)이 세상을 삼키고 있다. 일상생활뿐 아니라 첨단 비즈니스 영역까지 뒤흔들고 있다. 특히 챗GPT를 비롯한 생성형 AI는 다양한 산업 분야의 기본 문법을 바꿔놓으면서 새로운 혁신의 밑거름이 되고 있다. 반면, 기업에서는 AI 도입이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회라는 점을 알면서도 불확실성을 포함한 위험 요인 때문에 도입을 주저하고 있는 것도 현실이다. 지디넷코리아는 창간 24주년을 맞아 법무법인 세종의 AI센터와 함께 이런 변화를 진단하는 'GenAI 시대' 특별 기획을 마련했다. 이번 기획에서는 기업이 AI 규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면서 도입 가능한 AI 거버넌스에 대해 살펴본다. 아울러, 소프트웨어, 통신, 인터넷, 헬스바이오, 유통, 전자, 재계, 자동차, 게임, 블록체인, 금융 등 11개 분야별로 AI가 어떤 변화를 일으키고 있는 지 심층 분석한다. 또 AI 기술 발전과 함께 논의되어야 할 윤리적, 사회적 문제들에 대한 다각적인 논점을 제시해 건강한 AI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고자 한다. [편집자주] "글로벌 AI 컴퍼니, AICT 기업." 국내 통신사들이 최근 강조하는 선언적 구호다.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연결 서비스가 본업인 이들이 인공지능(AI)을 전면에 내세운다. 통신사 최고경영자(CEO)들은 단순히 AI를 강조하는 수준을 넘어 AI 회사로 바꾸겠다고 입을 모은다. 모든 산업이 AI를 바라보고 있지만 국내 통신업계가 AI를 도입하고 사업을 전환하는 속도는 차원이 다르다. 단순히 네트워크 자동화 관리 솔루션을 갖추는 데 그치지 않고, 글로벌 빅테크의 행보에 궤를 맞춰 직접 거대언어모델(LLM)까지 만들었다. 대부분의 업종에서 기업들이 AI를 중시하고 도입하겠다고 하지만, 언어모델을 직접 구축하겠다고 나서지는 않는다. 또 과거 CES에서 아마존 알렉사 광풍이 불었을 당시 국내 기업 중 통신사들이 가장 먼저 AI 스피커 출시 대열에 뛰어들었다. 보통 기업들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중시하며 관련 조직을 신설하고 C-레벨급 임원을 발탁할 때 통신사들은 AI 전담 임원과 조직을 뒀다. 5G와 LTE로 이어지는 무선 네트워크의 진화가 지금의 디지털 경제를 가능케 한 사회적 인프라가 됐다는 평가를 받는다. 다만 세계 각국의 통신사들은 네트워크 구축 노력에도 과실은 일부 빅테크 회사가 독식했다고 여긴다. 이런 탓에 통신사들이 플랫폼 사업에 뒤늦게 뛰어들기도 했다. 하지만 AI를 대하는 태도는 다르다. 기술 주도권을 갖는다거나 AI를 통한 수익 사업화를 넘어 자체적으로 AI를 활용하지 않으면 디지털 사회에서만이 아니라 본업인 통신에서도 도태될 수 있다는 우려를 안고 있다. 무조건 AI에 뛰어들 수밖에 없다고 자각하는 상황이다. 글로벌 통신사들은 왜 AI에 빠졌나 통신산업은 AI와 뗄레야 뗄 수 없는 관계다. AI의 밑바탕 재료인 데이터가 계속 생성되는 지점에서 사업을 전개하기 때문이다. 세계 최다 가입자를 거느린 중국 차이나모바일을 예로 들어보자. 지난해 3분기 기준 5G 가입자 수만 7억3천만 회선으로 추정되는 회사다. 중국은 신용카드 도입이 늦어지면서 모바일페이가 가장 발전한 나라로 꼽힌다. 즉, 차이나모바일은 7억명 이상의 데이터 이용량과 이동 경로를 비롯해 결제와 소비 양상까지 살필 수 있는 셈이다. AI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학습 데이터를 찾아다니는 회사들이 보기에 차이나모바일은 빅데이터 창고를 여럿 거느린 곳이다.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는 '이동통신 산업과 AI(The Mobile Industry and AI)' 보고서에서 “5G와 사물인터넷(IoT) 출시로 실시간으로 더 많은 실제 데이터를 수집할 수 있게 됐고, AI 시스템은 이 데이터를 활용해 보다 정교해지고 능력이 향상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통신산업에서 AI는 모바일 사업자가 연결성과 고객 경험을 모두 개선할 수 있도록 해준다”며 “AI를 사용해 네트워크를 최적화하고 자동화해 네트워크 운영자는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더 많은 사람들이 연결되도록 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AI로 사업의 이점을 살릴 수 있는데 마다할 이유가 없다는 뜻이다. 이에 각국의 통신사들은 다양한 방면에서 AI를 활용하고 있다. 예컨대 노르웨이에 본사를 두고 있는 유럽 지역의 통신사인 텔레노어(Telenor)는 수년 전부터 데이터 분석을 통해 무선 네트워크의 전력 소비와 이산화탄소 배출을 감소시키는 데 공을 들이고 있다. 미국의 AT&T는 AI와 통계 알고리즘을 사용하는 예측 모델을 사용해 네트워크 서비스 중단을 예측하며 방지한다. 일본의 KDDI는 IoT 디바이스와 센서, 무선 네트워크의 정보를 AI 기반 시스템으로 통합해 자연재해에 대한 정부의 대응을 최적화하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 통신 사업을 전개하는 지역적인 환경이나 현지 공공 서비스의 수요에 부합하는 AI 모델을 일찍이 만든 것이다. 범용 LLM 넘어 특화모델 넘보는 韓 통신사 국내 통신 3사도 글로벌 통신사들이 선보인 AI 기반 사업 모델을 대부분 선보였다. AI컨택센터(AICC)와 같은 B2B 솔루션 사업은 기존 콜센터의 디지털 전환을 돕는 데 그치지 않고 3사의 수익을 창출하는 신사업 자리까지 올랐다. 특히 자체 개발 LLM까지 보유하고 있다. SK텔레콤의 에이닷엑스, KT의 믿음 등의 파라미터 값은 글로벌 회사들의 LLM과 견줘 뒤지지 않는다. LG유플러스도 그룹사 차원에서 개발한 엑사원을 바탕으로 AI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GPT 기반의 AI 서비스가 열풍을 불러오며 국내 통신사들도 LLM 개발에 나섰지만, 이제는 기존 LLM 기반의 특화모델을 확보하는 단계로 접어들었다. 이를테면 SK텔레콤은 도이치텔레콤, 이앤(e&)그룹, 싱텔그룹, 소프트뱅크 등 주요 글로벌 통신사들과 '글로벌 텔코 AI 얼라이언스(GTAA)'를 구축하고 합작법인을 내세워 통신에 특화된 버티컬 LLM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SK텔레콤은 파트너 관계를 맺고 있는 오픈AI, 앤트로픽과도 텔코LLM 개발에 힘을 모으고 있다. LLM 개발 경쟁 시기에 주요하게 따진 파라미터 크기가 아니라 LLM 기반으로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 수익화가 가능한 사업모델을 찾는데 주력하겠다는 뜻이다. 정석근 SK텔레콤 글로벌AI테크사업부장(CAGO)은 “GTAA는 통신사향 LLM 기술 개발을 목표로 이를 통해 업무 효율 향상과 고객 서비스 가치를 높이고 네트워크 최적화, 마케팅 솔루션 등 다양한 효율화 사례로 협력을 늘릴 것”이라며 “GTAA 멤버사들은 13억 명의 가입자를 보유한 글로벌 통신사로 텔코 LLM 개발 등에서 규모의 경제를 바탕으로 협력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KT는 자체 개발 LLM 믿음과 오픈AI의 GPT, 메타의 라마 등을 함께 활용하는 멀티 LLM 전략 기반의 내부업무 혁신 플랫폼 젠아이두(Gen.AIDU)를 개발하고 전사에 적용키로 했다. 젠아이두는 생성형 AI를 이용해 API를 직접 개발해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플랫폼이다. 특히 산업별로 특화된 SLM 수요가 커졌다는 점에 따라 LLM 개발 경험을 내세운 SLM을 만들어 기업고객 수요에 맞추겠다는 전략이다. 2천100억 파라미터 값의 모델을 만드는 과정에서 얻은 경험으로 각기 다름 AI 수요에 맞는 경량화 버티컬 모델을 내놓기로 한 것이다. 오승필 KT 기술혁신부문장(CTO)은 “LLM이 여러 가지를 할 수 있고 좋지만 수요기업 입장에서는 가격 경쟁력이 있어야 한다”며 “수요에 맞도록 파라미터 튜닝을 거쳐 고객에 제공하고, 이를 다 포함해 멀티 LLM 전략을 가져갈 것”이라고 말했다. LG유플러스는 LG AI연구원이 구축한 엑사원을 활용, 통신에 특화된 생성형 AI 모델인 익시젠(ixi-GEN)을 상반기 내에 공개한다는 방침이다. 익시젠을 기반으로 개인형 모바일 에이전트, 미디어 에이전트, 워크 에이전트를 구현키로 했다. 최근 GPT 기반의 챗 에이전트 서비스 4종을 내놨는데 이 역시 익시젠 기반으로 전환할 예정이다. LG유플러스는 이를 두고 AI 응용 서비스라 칭하며 이 부문에선 반드시 앞서간다는 계획이다. AI 자체 개발 단계를 넘어 앞으로는 응용 기술이 중요하다는 판단을 내린 것이다. 고도화된 LLM과 상황에 맞는 자연어이해도 활용한다. 성준현 LG유플러스 AI데이터프로덕트담당은 “LLM 기반의 대화형 상담은 최신 LLM과 기존 자연어이해(NLU)를 하이브리드로 사용해 효율성을 높였다”며 “챗 에이전트는 중복 개발 없이 빠르게 신규 챗 기능을 제공하고 간단한 업무는 자연어처리를, 복잡한 질문은 LLM 처리를 가능하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2024.04.24 15:28박수형

SK스토아, 모바일 라이브 방송 '쇼핑천재 허은순' 선봬

SK스토아(대표 박정민)는 모바일 라이브 커머스 방송 '쇼핑천재 허은순'을 새롭게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방송은 모바일 영역에서 SK스토아의 신규 고객을 확보하기 위해 기획됐다. SNS 등 모바일 사용에 익숙한 고객들 사이에서 유명한 인플루언서를 활용해 새로운 프로그램을 만들고, 가치 있는 상품에 할인을 더해 소개한다. 메인 진행자로 출연하는 인플루언서 허은순은 팔로워 약 8만 명을 보유한 가운데 본인의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면서 맞춤옷 제작 브랜드까지 경영하고 있다. 특히 그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른바 '릴스천재'라고 불리며 운영 1년 만에 약 4천만 뷰를 넘기며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특히 허은순 인플루언서 특유의 활동적인 모습과 콘텐츠는 다양한 세대를 아우르며 긍정적인 영향력을 전파하고 있다. SK스토아는 허은순 인플루언서와 손잡고 중소기업이나 소상공인의 상품, 친환경·자연친화 상품을 우선적으로 선정해 '가치 있고 잘 살고 잘 사는 쇼핑'을 제안한다. '쇼핑천재 허은순'은 진행자가 직접 상품 선정에도 참여하는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검증한 아이템을 SK스토아 고객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또 SK스토아 앱은 물론 인스타그램과 토스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송출함으로써 시청자 유입을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오는 25일 오전 10시부터 진행하는 첫 방송을 통해 선보이는 상품은 자연주의 뷰티 브랜드 '그란디디에' 기초 화장품 세트다. 방송 구매 고객 전원에게 최대 1만원의 적립금을 제공하고 방송 중 구매 인증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그란디디에 트래블 키트'를 증정한다. 앞으로도 뷰티, 건강기능식품, 일반식품 카테고리에서 다양한 상품을 선정해 판매할 계획이다. 허은순 진행자는 “상품성은 좋으나 판로 개척에 어려움이 있는 브랜드에게 도움이 되고 싶어 '쇼핑천재 허은순'에 참여하게 됐다”며 “가치 있는 쇼핑을 제안해 많은 액티브 시니어에게 '잘 살고 잘 사는 방법'을 공유할 것”이라고 전했다. 윤화진 SK스토아 프로덕트그룹장은 “모바일 영역에서 신규 고객을 다수 확보하고 고객 연령층을 더욱 확장하기 위해 인플루언서 허은순님과 새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이 방송은 가치 있는 쇼핑 제안에 알찬 혜택까지 더해 앞으로 SK스토아 간판 모바일 라이브 커머스 프로그램으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4.04.24 15:17안희정

위성 통화부터 240W 고속충전까지...中폰 신기술 추격전

중국 스마트폰 업체들이 애플과 삼성전자에 없는 기능이나 기술을 탑재한 신제품을 속속 선보이고 있다. 그동안 가격 대비 성능을 앞세운 보급형 기기로 성장해 온 중국 스마트폰 업체들이 고성능 스마트폰을 앞다퉈 선보이며 기술력을 과시하기 시작했다. 화웨이가 선봉 역할을 하고 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화웨이는 퓨라70을 출시했다. 출시 1분 만에 온라인에서 완판됐다. 지난해 하반기 출시한 메이트60 프로처럼 애국 소비 열풍을 이어가는 분위기다. 화웨이가 선보인 퓨라70은 긴급 SOS 상황만 전달할 수 있는 아이폰과 달리 위성통화를 걸고 사진도 보낼 수 있다. 지상망 없이도 톈퉁 위성통신, 베이더우 위성 메시지 등 두 가지 위성시스템을 통해 외부와 통신할 수 있다는 것 회사 측의 설명이다. 퓨라70은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대규언어모델(LLM) '판구'도 탑재했다. 화웨이는 퓨라70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와 메모리 반도체가 어떤 회사 제품인지 공식 발표하지 않았다. 다만, IT팁스터 등이 유출한 정보에 따르면 D램은 창신메모리 LPDDR5, 낸드 플래시 메모리는 중국 양쯔메모리테크놀로지(YMTC) 제품을 탑재했을 가능성이 높다. 화웨이가 처음으로 자사 제품에 중국산 D램과 낸드 플래시 메모리를 장착한 셈이다. 다만, 스냅드래곤과 같은 기존 AP보다 성능이 아쉽다는 지적은 있다. 퓨라70 판매 가격은 기본 모델(12GB 램·256GB 기준)은 5천499위안(약 104만원), 울트라 모델은 9천999위안(190만원)으로 비싼 축에 속한다. 하지만 높은 가격에도 새로운 성능에 대한 기대감과 부품 애국 마케팅 전략에 힘입어 중국 내 판매가 순조로울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 中서 애플 제친 화웨이…초조해진 애플 화웨이는 메이트60 시리즈 흥행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중국 통신시장 업체 BCI컨설팅에 따르면 화웨이는 올해 1분기 중국 내 출하량은 총 1만58만4천대로 근소한 차이긴 하지만 애플 출하량(1천56만9천대)을 넘어섰다. 올해도 이런 분위기를 이어간다면 중국 내 점유율 1위를 기록할 가능성이 높다. 반면 애플은 전년 동기 대비 20%나 줄어든 출하량을 기록하며 중국 내 아이폰 판매 부진에 직면했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첫 6주간 중국 내 애플 아이폰 판매량은 작년 같은 기간 대비(연간) 24% 급감했다. 1분기도 상황은 비슷하다. 중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화웨이는 전년 동기 대비 69.7% 성장을 기록하며 점유율 4위를 기록했다. 애플은 3위긴 하지만 화웨이와 0.02%p밖에 차이나지 않는다. 애플 출하량은 전년 동기 대비 19.1% 감소하며 양사의 희비가 엇갈렸다. 최근 애플의 주가 약세는 아이폰 판매 비중이 높은 중국 시장 부진의 이유도 있다. 그러다보니 팀 쿡 CEO는 중국을 잇달아 방문하는 등 적극적인 행보에 나서는 모양새다. 지난달 쿡 CEO는 왕원타오 중국 상무부장(장관)을 만나 중국에 더 많은 투자를 약속하기도 했다. ■ 초고속 충전 등 기능 차별화 꾀해…듀얼 잠망경 카메라도 선봬 내수 시장에서 강세를 보이던 중국 스마트폰 업체들은 이제 해외 시장으로 영토 확장을 노리고 있다. 스마트폰 양대 산맥인 애플·삼성전자에 도전장을 던진 셈이다. 이들은 애플과 삼성전자 스마트폰에는 없는 기능과 스펙으로 차별화를 꾀한다. 대표적인 것이 고속 충전이다. 오포는 최근 240W 고속 충전 기술을 소개하는 행사를 열며 고속 충전 기술력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또 K12를 출시하면서 100W 고속 충전이 가능하단 점을 강조했다. 현재 삼성전자는 최고 사양 스마트폰에 45W, 애플은 최대 35W 고속 충전을 지원한다. 오포는 올해 초 세계 최초로 듀얼 잠망경 렌즈를 탑재한 '파인드X7 울트라'를 발표하는 등 고기능 스마트폰을 계속 내놓고 있다. 이밖에 아너, 비보 등은 폴더블폰 시장을 주도하는 삼성전자를 견제하기 위해 갤럭시Z폴드보다 얇고 가벼운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지난달 비보가 출시한 비보X폴드3는 기기를 반으로 접었을 때 두께가 10.2mm며 무게는 219g다. 갤럭시Z폴드5 두께(13.4mm)보다 얇고 무게(253g)도 가볍다.

2024.04.24 15:07류은주

'화염방사기' 쏘는 로봇 개 화제…가격 1천300만원

등에 화염 방사기를 장착한 로봇 개가 미국에서 출시됐다고 IT매체 기즈모드가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작년 말 처음 공개됐던 이 로봇 개의 이름은 '서모네이터'(Thermonator)로, 미국 화염방사기 제조사 스로우프레임(Throwflame)이 개발했다. 무게 11.8kg의 사족보행 로봇은 ARC 화염 방사기가 뒷면에 장착돼 있어 최대 약 9m 거리에 화염을 발사할 수 있으며 휘발유로 구동되는 연료 탱크가 내장돼 있다. 배터리는 한 번 충전으로 1시간 가량 지속된다. 레이저 조준경, 라이더 센서를 활용한 매핑 기능을 갖췄고 와이파이 및 블루투스 연결을 통해 스마트폰 앱을 통해 원격 제어가 가능하다. 가격은 9천420달러(약 1천300만원)이다. 회사 측은 이 로봇이 산불 통제와 예방, 잡초를 제거하는 등의 농업 관리, 생태 보존, 눈이나 얼음 제거 등에 좋다고 주장한다. IT매체 아스테크니카는 과거 일론 머스크가 보링컴퍼니에서 화염방사기를 판매했을 당시 제품이 무기로 사용되거나 산불을 일으킬 가능성에 대해 논란이 일어났었다고 전하며, 현재 미국 48개 주에서 화염방사기가 법적으로 규제되고 있지 않기 때문에 안전성이 우려된다고 평했다.

2024.04.24 11:17이정현

한미마이크로닉스, 미들타워 케이스 '쿨맥스 스테디' 출시

한미마이크로닉스가 24일 데스크톱PC용 미들타워 케이스 '쿨맥스 스테디'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전면에 외부 공기 통풍용 메시(그물망)를 적용하고 RGB LED를 내장한 냉각팬을 전면 3개(140mm), 후면 1개(120mm) 기본 장착했다. 수랭식 일체형 프로세서 냉각장치는 상단에 최대 280mm, 전면에 최대 360mm 규격 제품을 장착할 수 있다. 공랭식 제품은 높이 165mm 제품까지 장착할 수 있다. 전면에는 USB-A 단자 3개(USB 3.2 Gen.1, USB 2.0×2), USB-C 단자 1개(USB 3.2 Gen.2)와 헤드폰/마이크 단자를 내장했다. 장착 가능 메인보드는 ATX, 마이크로ATX 규격 제품이며 그래픽카드는 길이 355mm 제품까지 장착할 수 있다. 양 옆 패널은 스냅 버튼을 눌러 공구 없이 분리 가능하다. 색상은 블랙, 화이트 두 종류이며 오는 5월 하순까지 구매시 USB-C 데이터 케이블을 추가 증정한다. 가격은 3만 9천900원.

2024.04.24 10:57권봉석

B.T.S 미션 초소형 군집위성 대당 평균 210억 원

24일 우주 궤도로 올라간 저궤도 초소형 군집위성 평균 대당 가격은 평균 210억 4천만원이다. 여기에는 보험료가 포함돼 있다. 군집위성 11대에 투입되는 예산을 합산하면 총 2천314억 8천만원이 나온다. 위성 개발 기간은 2000년 5월부터 오는 2027년 12월까지 7년 7개월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오는 2026년 5대, 2027년 5대 등 총 11대의 초소형 군집위성을 우주 저궤도인 500㎞에 올려 놓을 계획이다. 이 군집위성을 초소형이라고 부르는 이유는 무게가 100㎏미만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크기도 폭×길이×높이가 0.6×0.6×1.2m다. 우주 저궤도에 올려 태양전지판을 펴 놓아도 2.0×1.8×1.2m로 100인치 TV와 비슷하다. ■ 군집위성 10기 모두 가동하면 한반도 70만㎢ 영역 커버이 군집위성은 매일 3회 이상 한반도 지역 촬영이 가능하다. 동일 지점을 24시간 이내 재촬영할 수 있다. 군집위성 10기가 운용될 경우 70만㎢에 이르는 대용량 영상을 획득할 수 있다.기존 중대형 단일 지구관측 위성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개발했다.위성 개발 총괄 기관은 KAIST 인공위성연구소다. 군집위성 시스템 및 체계종합 역할을 수행한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지상시스템과 검보정, 활용 시스템을 책임졌다. 또 위성 본체와 탑재체는 쎄트렉아이가 개발했다. 국내 최초의 양산형 초소형 지구관측위성이다. 총 11대의 100kg 미만 초소형위성을 군집, 운영해 한반도 및 주변 해역을 고빈도 정밀감시하겠다는 것이 목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관계자는 "중요지역에 대한 고해상도 광학영상을 획득 및 광역 실시간(High Temporal Resolution)관측을 통해 향후 3년간 공공안전, 국가안보, 급작스러운 재해·재난상황에 대한 대응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4.24 10:53박희범

"애플, 비전프로 출하량 대폭 축소…헤드셋 로드맵 재검토"

애플이 올해 혼합현실 헤드셋 '비전 프로'의 출하량을 대폭 줄였다는 소식이 나왔다. IT매체 맥루머스는 23일(현지시간) 애플 전문 분석가 궈밍치의 전망을 인용해 애플이 올해 비전 프로 헤드셋의 출하량을 40만~45만대로 낮춰 잡았다고 보도했다. 이 같은 수치는 기존 전망치인 70만~80만 대에 비해 크게 줄어든 것이다. 이 같은 변화로 인해 애플은 헤드셋 제품 로드맵을 재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때문에 예전에 2세대 비전 프로가 내년에 출시될 것으로 전망했으나 더 이상 그렇지 않을 수 있다고 궈밍치는 밝혔다. 그는 “애플이 헤드마운트디스플레이(HMD) 제품 로드맵을 검토 및 조정하고 있어 2025년에 새 비전 프로 모델이 없을 수 있다. 애플은 비전 프로 출하량이 2025년에 전년 대비 감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그는 미국의 비전 프로 수요가 기대 이상으로 낮아 애플이 해외 출시에 대해 다소 보수적인 접근 방식을 취하게 될 것으로 예상했다. 예전에 궈밍치는 애플이 오는 6월 개최되는 WWDC24 행사 이전에 다른 나라에서 비전 프로를 출시할 것이라고 전망한 바 있다. 궈밍치는 애플의 비전 프로가 사용자 경험에 영향을 주지 않으면서 핵심 애플리케이션, 가격, 편의성의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밝히며, 예상보다 줄어든 비전 프로 판매량은 팬케이크 렌즈의 성장과 소형 가전제품의 마이크로OLED 디스플레이 기술 채택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2024.04.24 10:39이정현

KT 멤버십 커머스, 전년比 거래건수 3배 증가

KT가 멤버십 데이터 기반 취향 맞춤형 커머스 마들랜의 월평균 거래건수가 전년 대비 3배 이상 증가했다고 24일 밝혔다. 마들랜은 '마음에 들어오는 랜선 혜택'이라는 뜻으로, 이용자의 멤버십 이용, 취향 데이터를 분석해 맞춤형 상품을 제공하는 KT 멤버십 전용 커머스 서비스다. KT가 데이터를 분석해 이용자 수요가 많은 상품을 생일, 기념일 등 필요한 시기에 추천하고, 이용자들은 멤버십 포인트로 할인을 받아 상품을 구입할 수 있다. KT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마들랜에서 카네이션 꽃다발과 메시지카드를 포함한 꽃 패키지 상품을 멤버십 특가로 25일 출시하며, 어버이날과 어린이날 맞춤 기획전을 운영한다. 카네이션 꽃 패키지는 충남 태안군 소재의 원예농장 '꽃피네'에서 전문 플로리스트가 제작한 상품으로, 정상가 3만9천900원의 제품을 멤버십 특가로 9천900원에 1천개 한정 판매한다. 구매자는 원하는 날짜에 무료 배송을 받을 수 있으며, 추첨을 통해 5명에게 케이크 쿠폰을 증정한다. 또 어버이날 맞춤 상품으로 꽃다발, 화분, 건강식품을, 어린이날 맞춤 상품으로 캐릭터 바디필로우, 키링, 인형 등을 엄선해 최대 80% 할인된 멤버십 특가로 판매할 예정이다. 마들랜은 30~40대 이용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으며, 캐릭터 굿즈 등 20대 취향에 맞는 상품들로 인해 20대 비중도 점차 늘고 있다. 작년 마들랜 이용자들에겐 기념일 선물 꽃다발, 건강식품, 캠핑, 여행, 골프 상품들의 인기가 높았다. 특히 원예농장의 싱싱한 꽃을 합리적 가격으로 제공한 기념일 꽃다발이 월 2천개 이상 판매되는 등 높은 인기를 누렸는데, 마들랜이 영세 원예농장에 온라인 판로를 제공함으로써 소상공인 상생 협력의 역할을 하기도 했다. 올해는 이용자들에게 가장 반응이 좋았던 영화 상품과 결합해 CGV와 함께 출시한 '영화예매권+톰과제리 키링 굿즈' 세트 상품이 1천300여명 이용자의 선택을 받음으로써 마들랜 데이터 분석이 이용자 취향을 정확히 파악하고 있음을 입증했다. 이병무 KT 고객경험혁신본부장은 “KT 멤버십 데이터 분석을 통해 고객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상품을 엄선하고, 제휴사, 소상공인과의 협업으로 합리적인 상품을 구성했다”며 “앞으로도 이용자 취향에 맞는 상품을 지속 발굴해 만족도 높은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4.04.24 10:11김성현

'글라스박스' 품은 라운즈, AI 기반 안경원 가맹사업 본격화

이스트소프트 자회사 아이웨어 커머스 기업 라운즈(ROUNZ)가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한 온·오프라인 연계형 안경원 가맹사업을 본격화하기 위한 움직임에 나섰다. 라운즈는 국내 대표 안경원 프랜차이즈 중 하나인 '글라스박스(GLASSBOX)'를 인수했다고 24일 밝혔다. 라운즈는 올 초 개설한 가맹 1호점의 매출을 기존보다 250% 이상 크게 끌어 올리는 데 성공하며 지난 4일 가맹사업 진출을 발표했다. 이어 전국 35개 가맹 안경원을 운영 중인 글라스박스의 사업권을 인수하며 가맹점 총 36개 규모로 사업을 확대하게 됐다. 앞으로 라운즈는 '라운즈(ROUNZ)'와 '글라스박스(GLASSBOX)' 두 개 브랜드를 모두 운영하게 됐다. 이에 따라 가맹점주의 계획에 맞춰 안경원 규모와 출점 지역의 특성 등을 고려해 적합한 브랜드로 개설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글라스박스는 설립 20년에 접어든 1세대 안경 프랜차이즈다. 라운즈는 오랜 시간 전통적인 방식으로 운영된 전국 35개 글라스박스 가맹점을 라운즈 강남, 판교 직영 안경원에서 효과가 검증된 운영 시스템을 순차적으로 이식해 경쟁력 있는 브랜드로 탈바꿈시킬 계획이다. 라운즈는 양적 성장 중심으로 저가 경쟁을 해왔던 국내 안경 산업을 질적 성장 중심으로 탈바꿈시킨다는 각오다. AI 기술과 새로운 운영 시스템을 가맹 안경원에 제공해 개인사업자의 한계를 함께 극복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자사의 기술력과 노하우가 집약된 기기인 '라운즈미러'를 모든 가맹점에 제공할 계획이다. '라운즈미러'는 고객의 얼굴형을 분석해 어울리는 안경테를 추천하는 것은 물론 기기 앞에서 제품을 쓰면 가격, 쿠폰, 구매후기, 다른 색상 등 다양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화면에 보여준다. 또 성공적인 안경원 운영을 위한 상권 분석 리포트와 마케팅 지원도 함께 제공한다. 김명섭 라운즈 대표는 "라운즈의 글라스박스 가맹사업은 안경 산업의 질적 성장을 이끌며 온라인 사업자의 기존 시장 잠식이라는 우려를 불식시키게 될 것"이라며 "새로운 방식의 지원 정책으로 가맹점 개설 즉시 매출 성장과 수익증대 효과를 얻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4.24 10:09장유미

에누리 가격비교 "역대 최고 금값에도 순금·골드바 매출↑"

커넥트웨이브 계열사 써머스플랫폼(대표 정희정)이 운영하는 '에누리닷컴'은 자사 서비스에서 순금/골드바 카테고리의 매출을 분석한 결과 전년 대비 큰 폭으로 성장했다고 24일 밝혔다. 올해 3월 순금/골드바 카테고리의 거래액과 판매량은 전년대비 각각 597%, 635%가 상승했고, 4월(1~21일) 기준으로는 전년 동기 대비 거래액 990%, 판매량 1,056% 이상 큰 폭으로 증가한 모습을 보였다. 특히 돌반지, 기념품 등으로 주로 판매되는 1~3돈의 비중보다는 5~10돈 골드바 판매 비중이 전체의 50% 이상을 차지하며, 단순한 선물용 구매가 아닌 투자용, 보유용으로 구입하는 비중이 늘어난 것이 실적 향상의 견인차 역할을 한 것으로 분석했다. 같은 기간 디지털 및 가전이 주력인 가격비교 서비스 '다나와'에서도 순금/골드바의 실적이 높게 나타났다. 4월(1~21일)기준 전년 동기 대비 거래액은 214%, 판매량은 16%가 올랐다. 금은 매일 시세가 정해지는 자산이지만 온라인으로 가격비교를 하면 쿠폰할인이나 카드할인까지 더해 더욱 저렴하게 구입이 가능하다. 에누리 가격비교는 구매하고자 하는 골드바 중량을 필터링해 판매처별로 온라인 최저가를 비교할 수 있으며, 카드특가나 로켓배송 등 원하는 혜택과 배송 옵션을 선택해 좀 더 저렴하고 편리하게 구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단위당 최저가를 환산하여 정렬할 수 있는 '단위 환산 최저가순' 기능과 원하는 가격이 되었을 때 알려주는 '최저가 알림' 기능 등 다양한 쇼핑 편의성을 갖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에누리 관계자는 "일반적으로 돌반지, 기념품 등 선물용 구매는 가격에 어느 정도 영향을 받지만 골드바의 경우 투자자산의 성격이 강해 가격 자체보다는 국제 정세 및 주요 금융기관의 전망 및 추이를 더 반영하는 특징이 있다"라며, "금 가격은 대부분 비슷하지만 온라인에서만 누릴 수 있는 카드할인, 쿠폰할인 등 다양한 혜택으로 더 저렴하고 안전한 쇼핑을 경험해 보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2024.04.24 09:50안희정

'플라스틱 안녕'…자연으로 돌아가는 물티슈 나온다

SKC(대표 박원철)는 생분해 소재사업 투자사 SK리비오가 국내 종합제지업체 깨끗한나라와 생분해 소재 기반의 위생용품 개발을 위해 손을 잡았다. SK리비오와 깨끗한나라, 깨끗한나라의 자회사인 보노아는 지난 23일 서울 종로구 SKC 본사에서 '생분해 친환경 위생재 상업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SK리비오와 깨끗한나라는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자연에서 분해되는 생분해플라스틱(PBAT)과 생분해라이멕스(LIMEX) 소재로 다양한 위생제품을 공동 개발하고 상업화할 계획이다. 생산부터 폐기까지의 순환 시스템 모델을 개발하기 위한 공동 연구도 추진하기로 했다. 양사는 일상 생활에서 흔히 쓰이는 물티슈를 신소재로 만들 계획이다. 물티슈는 종이로 만드는 일반 휴지와 달리 폴리에스터 등 플라스틱 소재가 섞인 혼방 원단으로 만들어진다. 환경부에 따르면 일반 가정 및 식당 등에서 쓰이는 물티슈의 총량은 연간 160만 톤에 이른다. 폴리에스터 특성상 매립해도 잘 분해되지 않고, 소각하면 유해 물질을 내뿜을 수 있어 일상 속 오염원으로 지목되고 있다. SK리비오와 깨끗한나라는 이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기존 폴리에스터 물티슈와 같은 강도, 가격 경쟁력을 가지면서도 자연에서 분해되는 고강도 PBAT 및 생분해 라이멕스 기반 물티슈 신제품을 오는 3분기 내 출시할 계획이다. 물티슈 외 플라스틱 소재의 비닐이나 부직포 등을 사용해 물티슈와 유사한 환경 문제를 발생시킬 수 있는 기저귀, 여성용품으로 생분해 소재 기반 제품화를 위한 협력 범위를 넓혀갈 계획이다. SK리비오는 올해 상반기 중 베트남 하이퐁시에 단일 공장으로는 세계 최대 규모인 연산 7만톤 규모의 PBAT 생산 공장을 착공한다. SKC의 생분해라이멕스(LIMEX) 소재 사업 투자사인 SK티비엠지오스톤의 생산 시설도 이 곳에 함께 들어서 시너지를 도모한다. SK리비오 관계자는 “깨끗한나라와의 협력으로 생분해 소재의 활용도를 생활 속에서 널리 쓰이는 위생용품으로 빠르게 확장하게 됐다”며 “보다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도록 고부가 생분해 소재 제품을 꾸준히 양산하겠다”고 말했다.

2024.04.24 09:43김윤희

KT알파쇼핑, 수정샵서 퀸잇PB '플리츠31' 판매

KT알파 쇼핑(대표 박승표)은 오는 25일, 4050 여성 패션 앱 퀸잇의 패션PB '플리츠31(PLEATS 31)'을 수정샵 프로그램을 통해 단독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4050 여성 고객 확보를 위한 양사 간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홈쇼핑 최초이자 KT알파 쇼핑 단독으로 선보이는 상품이다. 플리츠31은 퀸잇이 지난해 4월 선보인 단독 브랜드로 고품질의 플리츠 의류를 전문으로 제작한다. 가벼운 소재에 고도화된 주름 기술을 더한 세련된 스타일이 특징이다. 퀸잇에서 플리츠 의류 브랜드 중 판매율 1위를 차지하며 4050 여성 고객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KT알파 쇼핑은 기온이 급격히 오른 지난 4월 초부터 반소매 재킷, 반바지 등 하절기 의류를 포함한 여성 의류 상품 방송을 전년 대비 22.2% 확대 편성했으며, 주문금액은 동기간 61.5% 증가했다. 이 연장선으로 여름 의류로 꾸준히 사랑받는 패션 아이템인 플리츠 의류를 일찌감치 선보이게 됐다. 플리츠31은 오는 25일 목요일 오전 8시 35분 수정샵에서 첫 선을 보인다. 수정샵은 업계 내 간판 쇼호스트이자 베테랑인 이수정이 진행하는 기획 프로그램으로, 4050 여성 고객의 니즈에 부응하는 패션/뷰티 상품들을 선보이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는 인기 프로그램이다. 이수정 쇼호스트가 플리츠 소재에 대한 디테일한 설명으로 상품 이해도를 높이고 데일리 코디부터 화려한 스타일링까지 착용 팁을 전할 예정이다. 수정샵 방송 중에만 할인가에 선보인다. ▲텐션감 있는 주름과 여유있는 실루엣으로 우아한 연출이 가능한 '그라데이션 블라우스+스카프 세트' ▲몸에 휘감기거나 달라붙지 않아 한층 더 시원하고 편안한 '체형커버 와이드 플리츠 팬츠 2종' ▲원피스 혹은 자켓 2-way로 활용할 수 있는 '컬러블록 플리츠 원피스 자켓' ▲볼륨 실루엣으로 완벽한 체형 커버가 가능한 '플리츠 볼륨 스커트'를 정상가 대비 최대 약 60%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플리츠31 출시를 기념해 이벤트도 진행한다. 구매 고객 대상 추첨을 통해 랩다이아 목걸이 1캐럿을 증정하며, 방송 중 KT알파 쇼핑 앱을 통해 구매한 고객 대상 결제 금액의 10% 적립, 모바일 행사 카드 결제 시 최대 10% 청구 할인을 제공한다. KT알파 백선주 T커머스사업2본부장은 “4050 여성 고객들을 위해 올 여름 패션트렌드로 기능성과 디자인을 모두 갖춘 플리츠 의류를 제안하고자 한다”라며 “퀸잇과 지속적인 협업 아래 트렌드 및 시즌에 적합한 패션 상품을 발굴하고 4050 여성 고객들을 공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4.24 08:50안희정

홈앤쇼핑, '비너지 대마종자유' 새단장 출시

홈앤쇼핑은 순수 자연주의 브랜드 '비너지 대마종자유'제품을 리뉴얼 방송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방송은 고물가 시대에 제품의 함량을 800mg에서 1,000mg으로 높이고 가격은 기존가격 그대로 유지했다. 이번 특별 방송에서는 6개월, 12개월 분의 구성으로 소개되며, 방송에서만 12개월 구매 시 추가 6개월 분을 증정해 총 18개월 분을 받아볼 수 있다. 햄프씨드라고도 불리는 대마종자유는 탄수화물, 콜레스테롤, 트랜스지방, 나트륨, 당류가 없으며 인체 내에서 생성하지 못하는 필수 아미노산 등 다양한 영양소가 함유돼 있다. 특히 햄프씨드에서 추출한 오일에는 불포화 지방산이 다량 함유돼 있어 혈압을 낮추고 콜레스테롤 수치를 개선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 비너지 대마종자유는 유기농 대마종자를 콜드프레스 압착 추출 기법으로 추출해 영양성분 손실을 최소화했고, 추출하는 과정에서 화학 용매제를 사용하지 않아 안심하고 섭취할 수 있으며 식물성 캡슐을 사용해 소화가 용이하다. 홈앤쇼핑 관계자는 “고물가 시대에 대마종자유의 함량은 높이고 가격은 그대로 유지하여 고객을 생각한 방송을 기획했다”며 “방송 중 구매하는 고객에게 가격 부담을 낮출 수 있는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2024.04.24 08:32안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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