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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장브리핑] 美 9월 소매판매 0.4% 증가…경제 연착륙 기대감↑

◇ 17일(현지시간) 미국 증시 ▲다우존스산업평균(다우)지수 전 거래일 대비 0.37% 상승한 43239.05.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 지수 전 거래일 대비 0.02% 하락한 5841.47. ▲나스닥 지수 전 거래일 대비 0.04% 하락한 18373.61. ▲미국 9월 소매판매 예상치 상회. 9월 소매판매는 전월 대비 0.4% 증가, 예상치 0.3% 증가를 웃돌음. 변동성이 큰 자동차와 휘발유, 건축자재, 음식 서비스를 제외한 분야의 판매가 0.7% 증가해 8월의 전월 대비 증가율 0.3%를 상회. 이는 3개월 래 최고치. 여전히 고용에 따른 소비 수요가 탄탄하다는 점으로 분석돼 연착륙 기대가 높아져. ▲10월 2주차 신규 실업 급여 건수는 24만1천건으로 집계돼. 지난 주 26만건대비 감소. ▲CME 페드워치툴은 연내 1회 금리 인하 확륙이 이전에 비해 증가했다고 제시. 종전 14%에서 26%로 증가. 10년물 국채금리 0.08%p 상승한 4.09%. ▲유럽중앙은행(ECB)은 10월 통화정책회의에서 정책금리를 인하. 예금금리는 3.50%에서 3.25%, 리파이낸싱금리는 3.65%에서 3.40%, 한계대출금리는 3.90%에서 3.65%로. 라가르드 총재는 디스인플레이션 과정이 순조롭게 진행중이며 최근 경제 지표들이 하방으로 기울어진 점도 고려했다고 설명하면서 향후 정책금리는 충분히 제약적 수준에서 유지하겠다고 말해. ▲블룸버그는 금 가격의 역사적인 신고가가 지속되는데 이는 인플레이션을 재발시킬 수 있다고 분석. 금 가격은 인플레이션 헤지 수단으로 이용됐으며 온스당 2700달러 돌파. 차입 비용 감소 등으로 시장의 장기 인플레이션 기대가 상승했으며 미국의 지속적이 금리 인하 가능성, 중동 갈등 심화로 인한 유가 상승 가능성 등이 인플레이션 요인으로 꼽혀.

2024.10.18 08:23손희연

FP마켓츠 팀, 포렉스 엑스포 두바이 2024에 참가하여 두 개의 상을 수상

시드니, 2024년 10월 18일 /PRNewswire/ -- 세계적인 다중 자산 포렉스 및 CFD 브로커 FP마켓츠(FP Markets)가 이달 초 열린 포렉스 엑스포 두바이 2024에 참가했다. 중동 최대 규모의 이 트레이딩 이벤트는 10월 7일부터 8일까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열렸으며 올해 18,000명의 많은 방문객이 찾았다. FP Markets Team Attends Forex Expo Dubai 2024 And Brings Home Two Awards FP 마켓츠 팀은 '금융 기술의 미래 트렌드'와 '우먼 인 포렉스'의 두 부문에 참가하도록 초대받았다. FP 마켓츠의 고객 경험 책임자인 마틴 스토일로프(Martin Stoilov)는 인공 지능과 인간 요소가 어떻게 협력하여 신뢰성 있는 고객 경험을 창출할 수 있는지에 대한 통찰력 있는 강연을 진행했다. 또한, 이번 행사에서 처음 시작된 세그먼트 '우먼 인 포렉스'의 일환으로 마케팅 글로벌 책임자인 안드리아 피니에프스(Andria Phiniefs)는 여성들이 업계에서 수행하는 중요한 역할, 그들이 직면한 과제, 그들이 리더십 역할을 더 많이 맡을 수 있는 권한을 부여받을 수 있는 방법에 대해 패널 토론을 진행했다. 이 행사는 화요일 저녁 시상식으로 마무리되었으며, FP 마켓츠 팀은 두 개의 우수 공로상을 수상했다. 안드리아 피니에프스는 '올해의 멘토'로 선정되었으며, 시장 분석가인 아론 힐(Aaron Hill)이 이끄는 FP 마켓츠 리서치 팀은 '기술 분석 우수' 상을 수상했다. 2024 두바이 엑스포에서 FP마켓츠의 존재감과 성과에 대해 안드리아 피니에프스 글로벌 마케팅 책임자는 '팀이 각자의 분야에서 전문가로서 이야기할 수 있도록 초대받고 우수 공로상을 받은 것은 우리 브랜드 문화의 증거'라고 하면서 '우리는 민첩성과 적응력을 장려하는 생태계의 일원으로서 혁신의 한계를 무너뜨리는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FP마켓츠에서 지식의 힘에 대한 우리의 믿음은 고객들과 팀 모두에게 확장된다. 지식의 공유는 대내외적으로 이루어진다. 단순한 브로커 이상이 되기 위한 우리의 모든 노력은 고객들의 트레이딩 지식을 더욱 늘리고 최고의 투자 경험을 제공하는 데 계속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편집자 용 노트 FP마켓츠: • FP마켓츠는 19년 이상의 업계 경험을 가진 다중 규제 Forex와 CFD 브로커이다. • The 동사는 0.0 pips부터 시작하는 매우 경쟁력 있는 은행간 Forex 스프레드를 제공한다. 트레이더들은FP마켓츠의 모바일 앱, MetaTrader 4, MetaTrader 5, WebTrader, cTrader, Iress와 TradingView 등을 포함한 강력한 온라인 트레이딩 플랫폼에서 선택할 수 있다. 동사의 뛰어난 연중무휴 24시간 다국어 고객 서비스는 인베스트먼트 트렌드로부터 인정을 받아 5년 연속 '최우수 전체 고객 만족상'을 수상했다. FP FP마켓츠는 글로벌 포렉스 어워드에서 6년 연속(2019, 2020, 2021, 2022, 2023, 2024) '전 세계 최우수 가치 브로커' 상을 수상했다. FP FP마켓츠는 글로벌 포렉스 어워드에서 '유럽 최우수 브로커' 상과 '아시아 최우수 포렉스 파트너 프로그램' 상을 수상했다(2022, 2023, 2024). FP마켓츠는 2022년과 2023년 얼티밋 핀테크 어워드에서 각각 '최우수 트레이딩 수행' 상 그리고 '가장 신뢰할 수 있는 브로커' 상과 '최우수 트레이딩 수행' 상을 수상했다. FP마켓츠는 2023 FAME어워드에서 '아프리카 최우수 CFD 브로커' 상을 수상했다. FP마켓츠는 얼티밋 핀테크 어워드 APAC 2023에서 '최우수 트레이딩 수행' 상과 '가장 투명한 브로커' 상을 수상했다. FP마켓츠는 브로커스뷰 어워드 2024 싱가포르에서 '최우수 가격 실행' 상을 수상했다. FP마켓츠는 FAME 어워드 2024에서 '아프리카 최우수 트레이딩 경험' 상을 수상했다. FP마켓츠는 글로벌 얼티밋 핀테크 어워드 2024에서 '가장 투명한 브로커' 상과 '최우수 트레이딩 조건' 상을 수상했다. FP마켓츠는 2024 파이낸스 매그네이츠 퍼시픽 서밋에서 'APAC 최우수 포렉스 스프레드' 상과 'APAC 최우수 트레이딩 경험' 상을 수상했다. FP마켓츠를 승인한 규제 기관들은 호주 증권투자위원회(ASIC), 남아공 금융분야행동 감독원(FSCA), 모리셔스 금융서비스위원회(FSC), 키프로스 증권거래위원회(CySEC), 바하마 증권위원회(SCB), 케냐 자본시장감독원(CMA) 등을 포함한다. FP마켓츠의 종합적인 제품과 서비스에 관한 상세 정보가 필요할 경우 https://www.fpmarkets.com/을 방문하기 바란다. 사진 - https://mma.prnewswire.com/media/2532628/FP_Markets.jpg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1574261/4972009/FP_Markets_Logo.jp?p=medium600g

2024.10.18 03:10글로벌뉴스

기가바이트 어로스, '24 파리게임위크서 최첨단 AI 파워 활용한 게이밍 경험 선사

타이베이 2024년 10월 17일 /PRNewswire/ -- 기가바이트(GIGABYTE)의 고성능 게이밍 하드웨어 및 주변기기 브랜드인 기가바이트 어로스(GIGABYTE AORUS)가 '2024 파리게임위크(Paris Games Week)'에서 '어로스 인피니티(AORUS Infinity)'라는 주제로 최첨단 인공지능(AI) 경험을 선보인다. 게이머들은 기가바이트 AI PC, OLED 모니터 및 새로 출시된 인텔 Z890 시리즈 마더보드 등 최신 게이밍 하드웨어를 통해 강력하고도 혁신적인 AI 기술을 기반으로 한 몰입감 넘치는 경험을 맛볼 수 있다. 또 2024 파리게임위크 참가자들은 기가바이트 부스에서 열리는 다양한 게임 챌린지에서 특별한 상품을 놓고 경쟁하며, 최고 수준의 게이밍 경험을 누릴 수 있다. 기가바이트 어로스, '24 파리게임위크서 최첨단 AI 파워 활용한 게이밍 경험 선사 인텔® 14세대 HX 프로세서와 엔비디아® 지포스 RTX™ 40 GPU를 탑재한 어로스 17X, 16X 및 기가바이트 G6X는 최신 게임에서 최대 8배 높은 FPS(초당 보이는 이미지 수)와 13배 빠른 이미지 생성을 특징으로 한다. 어로스 AI PC에는 격렬한 게임 세션 동안 AI를 활용해 동적으로 오버클러킹(overclocking•컴퓨터의 프로세서, 그래픽 카드, 메모리와 같은 하드웨어의 성능을 기본적으로 설정된 속도 이상으로 높이는 과정)하는 AI 부스트가 포함된 기가바이트 AI 넥서스(Nexus) 기술이 독점적으로 탑재돼 있다. AI 파워 기어(Power Gear)는 노트북의 플러그가 뽑힐 경우 GPU 공급 전원을 차단해 배터리 수명을 지능적으로 연장해주고, AI 생성기(Generator)는 빠른 시동을 돕는 온디바이스 생성형 AI 유틸리티를 제공한다. 또한 어로스는 레드닷 어워드 수상 모델인 MO34WQC2와 세계 최초의 DP2.1 UHBR20 게이밍 모니터인 FO32U2P 등을 포함해 32인치부터 49인치까지 다양하면서도 시선을 사로잡는 OLED 모니터 라인업도 선보인다. 어로스는 새로 출시된 Z890 어로스 프로 ICE 마더보드, 어로스 RTX 4080 슈퍼 익스트림 ICE 그래픽 카드, 세련된 GIGABYTE C500 스텔스 아이스 파노라마 케이스와 M27QA ICE 게이밍 모니터로 구성된 올 화이트 PC 구성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마스터(MASTER), 엘리트(ELITE), 프로 아이스(PRO ICE) 모델을 포함한 새로운 인텔 Z890 시리즈 마더보드를 2024 파리게임위크에서 처음으로 공개한다. 어로스는 캡콤의 '쿠니츠가미: 패스 오브 더 가디스(Kunitsu-Gami: Path of the Goddess)'와 게임 사이언스의 '검은 신화: 오공(Black Myth: Wukong)' 등 하이엔드 PC 게이밍 경험도 선사할 예정이다. 동시에 게이머들은 게임 모듈 '카운트 스트라이크(Counter-Strike) 2', '포르자 모터스포츠(Forza Motorsport), '스트리트 파이터(Street Fighter) 6'를 통해 어로스 독점 상품을 획득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 받는다. 어로스는 직접 참석이 힘든 분들을 위해 온라인 캠페인인 '어로스와의 비상(Fly with AORUS)'을 시작하여 참가자들에게 기가바이트 M27QA ICE 게이밍 모니터를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선사할 계획이다. 자세한 이벤트와 최신 정보는 인스타그램에서 AORUS[https://bit.ly/AORUS_IG]를 팔로우하면 확인 가능하다.

2024.10.18 01:10글로벌뉴스

엔피, 이인성 화백 소개 XR 콘텐츠 선봬

확장현실(XR) 콘텐츠 제작 전문기업 엔피(NP)는 XR 기획 전시 프로젝트 '아트 오디세이: 현실을 넘어'의 두 번째 이야기 이인성 화백 편을 제작했다고 17일 밝혔다. 이인성은 '한국의 고갱'이라 불릴 정도로 서양화 기법을 한국적 정서와 결합한 천재 화가다. 한국 근대 미술사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거장으로 평가 받는다. 콘텐츠는 엔피의 LED 기반 스튜디오인 '엔피 XR스테이지'에서 촬영됐다. 이인성 화백의 소개, 풍경화 소개, 인물화 소개 등으로 구성됐으며, 이인성 화백의 아들인 이채원 이인성 기념사업회 회장이 이인성 화백의 작품을 소개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엔피는 근대 테마로 연출된 가상의 거리에 이인성 화백의 작품들을 전시하고 소개했다. 그의 대표적인 풍경화인 '가을 어느 날(1934)', '경주의 산곡에서(1935)', '해당화(1944)' 등은 미디어파사드 형태로 연출해 작품의 몰입도를 높였다. 또한 가상의 갤러리 공간에 '파란 배경 자화상(1933)', '빨간 옷을 입은 소녀(1947)', '노란 옷을 입은 여인(1934)' 등 이인성 화백의 대표적인 인물화 8점을 연출했으며 AR 기술을 활용해 역동적인 장면을 선보였다. 특히 엔피는 이번 제작에 인공지능(AI) 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이채원 회장과 그의 부친인 이인성 화백이 마치 같은 공간에 있는 듯한 모습을 선보였다. 움직이는 작품 속에서 이채원 회장이 작품을 소개하는 인상적인 연출을 통해 몰입도를 높였다. 백승업 엔피 대표는 "이번 콘텐츠는 자칫 건조할 수 있는 인물 및 작품 소개를 XR 기술을 통해 생동감 있게 전달하도록 구성했다"며 "이번 프로젝트가 예술 분야에서 XR 기술의 활용 가능성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인성 기념사업회의 이채원 회장은 "엔피와 함께한 이번 촬영은 급속도로 발전하는 과학기술이 미술 감상의 영역에서 어떤 방식으로 적용될 수 있는지 확인하게 된 인상적인 경험이었다"며 "앞으로 과학기술분야와 예술계가 어떤 방식으로 협업하게 될지 기대된다"고 전했다. 엔피와 이인성 기념사업회, 브라더후드가 협력해 만든 이번 영상은 엔피 공식 유튜브 채널과 이인성 기념사업회의 홈페이지 및 소셜네트워크서비스, 하퍼스 바자 코리아 및 예술산책의 인스타그램 등에서 공개된다. 오는 12월 완공 예정인 '이인성 아르스 기념관'의 관내 미디어 소개 자료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2024.10.17 22:22신영빈

국감장 달군 두산·SK 합병 이슈…고려아연 경영권 분쟁 MBK도 소환

기업 지배구조 개편과 경영권 다툼이 올해 국정감사장에서 주요 화두로 떠올랐다. 기업의 이익을 우선시해 일반주주들이 피해를 볼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기 때문이다. SK이노베이션 물적 분할과 두산밥캣과 두산로보틱스 합병이 대표적이다. 국회 정무위원회는 17일 열리는 국정감사 증인으로 김민철 두산그룹 사장(재무담당)과 강동수 SK이노베이션 재무담당 부사장, 그리고 김광일 MBK파트너스 부회장을 채택했다. 대기업 계열사 합병·물적분할 과정에서 투자자 보호가 제대로 이뤄졌는지, 영풍·MBK와 고려아연의 경영권 분쟁 과정에서 공개매수 가격경쟁 과열과 국가기간산업 해외유출 우려 등에 대한 질의를 하기 위함이었다. 다만, 이날 국정감사에서 김민철 두산그룹 재무담당 사장에 대한 국정감사 증인 채택이 철회돼 두산그룹 합병 건에 대한 질의는 이뤄지지 못했다. 정무위는 두산에너빌리티 또는 두산밥캣 대표를 증인으로 변경해 종합감사서 질의하기로 했다. 김남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개인투자자들이 자본시장 코리아 디스카운트에 많은 분노를 표출하고 있고, 대표적인 사건 중 하나가 두산의 불공정 합병 건"이라며 "주주 이익을 고려하지 않고 그룹 이익만을 앞세우면서 불공정한 지배구조 재편을 하려는 것에 대해 검증 받고, 심판받는 일이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사건 당사자인 두산에너빌리티 또는 두산밥캣 대표가 종합국감에 출석해 진상을 얘기하고, 의원들이 책임을 묻는 것을 국민 앞에서 보여줘야 한다"고 덧붙였다. ■ 주가 하락 사죄한 SK이노 부사장 "주주환원책 검토" 이날 국감에서는 지난 2021년 10월 배터리 사업을 담당하는 SK온이 물적분할된 이후 SK이노베이션 주가가 크게 하락한 것에 대한 의원들의 질타가 있었다. 2021년 30만원대였던 주가가 최근 11만원대로 떨어지는 등 주주가치 훼손으로 이어졌다는 것이다. 강동수 SK이노베이션 부사장은 배터리 사업 물적분할 이후 주가 하락이 발생한 것에 대해 사과하며, 향후 주주가치 환원 정책을 마련해 손해를 최소화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다만, 차등배당 계획이 있냐는 민병덕 더불어민주당 의원 질문에는 곤란하다는 입장을 내비쳤다. 강 부사장은 "전기차 수요가 생각만큼 오르지 않아 주가가 주주님들 생각하는 것만큼 상승하지 못한 것에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사과했다. SK온 물적분할을 앞둔 만큼 그룹 차원 보상책이 있냐는 김남근 의원의 질문에 강 부사장은 "주가 부진과 관련해 다양한 주주가치 제고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며 "작년 주총에서도 상장 시 SK이노베이션 주식을 SK온 주식으로 교환하는 등의 주주가치 제고 방안에 대해 고민했고, 앞으로 실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강 부사장은 "차등배당은 여러 이해관계자가 얽혀 있어 답변드리긴 어려운 부분이 있다"고 처음에 답했으나, 적극 검토하라는 민병덕 의원의 재요청에 "검토는 해보겠다"고 답했다. SK이노베이션과 SK E&S 합병 관련 질의도 있었다. 김현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SK이노베이션은 두산과 달리 소액주주를 위한 나름의 배려가 있었다는 평가가 있었던 것 같다"며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의 의견을 물었다. 이복현 금감원장은 "사정을 제일 잘 아는 그룹에서 판단했기 때문에 구조조정 틀 자체는 각 경영진 의사를 존중해줄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다만, 구조조정으로 발생 가능한 이익들을 주주들에게 적절히 나눠주려는 의도가 있었느냐에 대한 설득의 문제였는데 두산 같은 경우 설득 부분이 조금 부족했던 것 같고 SK는 일부 미진한 부분은 있지만, 그래도 설득과 관련된 노력을 했기 때문에 다양한 이제 주주권 권유 행사 기관에서 (긍정적)평가를 내린 것 같다"고 말했다. ■ MBK파트너스 부회장 "중국에 매각 않겠다" vs 국회 "못 믿겠다" 이날 김광일 MBK파트너스 부회장은 고려아연 경영권 인수 시 향후 중국 매각 여부를 묻는 여야 의원들의 질문에 "중국에 매각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거듭 밝혔다. 박상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그동안 여러 행태를 보면 신뢰하기 어렵다는 우려가 있다"며 "공개매수가 인상 가능성 없다고 해놓고선 올리거나, 과거 기업 인수 당시에는 구조조정이 없다 하지만 여러 사례를 보면 (구조조정에 나선 사례가)있다"고 지적했다. 이헌승 국민의힘 의원도 "(MBK파트너스가 인수한)ING생명, 홈플러스, BHC, 네파 등 사례를 보면 싸게 사서 배당을 최대한 빼가고 최대 수익을 내 매각하는 사모펀드의 잘못된 특성을 보여주는데 신뢰할 수 있겠느냐"며 "세계 1위 제련 기술이 중국 등 다른 나라로 팔리면 심각한 국부 유출이 될 수 있고 포스코, 현대, LG 등 국내 다른 기업도 타격을 받아 국가 경제까지 휘청거릴 수 있다"고 말했다. 김광일 부회장은 "국가 기간 산업으로서의 역할과 위상에 문제가 없도록, 중국의 매각이나 기술의 해외 유출이나 생산 기반의 해외 이전 같은 일을 하지 않도록 주주로서의 역할을 다하도록 하겠다"며 "저희는 이 거래를 기업 지배구조 개선의 일환으로 생각하기에 자본 시장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2024.10.17 20:14류은주

이훈기 의원 "우주 재사용 발사체 개발 재검토해야"

17일 KAIST에서 열린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 보충 질의에서는 정부와 기관 정책의 허점을 파고드는 질문이 이어졌다. 이훈기 의원(더불어민주당, 인천 남동구을)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2030년 개발을 목표로 연구중인 재사용 발사체의 경제성을 따져 물었다. 이 의원은 "2030년대 중반이 되면 스페이스 X 가격이 kg당 100달러로 내려 간다고 하는데, 우리는 그의 10배인 1천 달러를 상정하고 있다"며 "개발 계획을 전면 재검토해야 하는 것 아니냐"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노경원 우주항공청 차장은 "연말 우주위원회를 여는데, 여기서 논의할 것"이라며 "이때 우주수송부문 전략 계획을 새로 발표하게 될 것"이라고 답했다. 박충권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은 이산화탄소 포집활용저장(CCUS)의 개발 성과와 경제성을 따져 물었다. 박 의원은 "KCCUS 추진단이 발족해 지질자원연구원과 녹색기술위원회에서 다루고 있는 것으로 아는데, 경제성이 있느냐"고 질의했다. 박 의원은 탄소배출권이 톤당 30~40달러인데, 이산화탄소 포집 등 처리 비용은 톤당 150달러 수준이라는 것. 이에 대해 이창윤 1차관은 "경제성, 기술 성숙도 측면에서 시장 접근과 거리가 있는 것은 맞지만, 산업공정에서의 전기화 등으로 탄소 배출을 줄이고, 잉여 탄소를 줄이는 기술로 인식한다"고 답했다. 이상휘 의원(국민의힘, 경북 포항시남구울릉군)은 기초과학연구원 조직 무용론을 들고 나왔다. 30여 개 사업단이 연간 3천 억원을 사용하고, 지금까지 13년간 몇 조가 투입됐는데, 성과는 무엇인가라고 따졌다. 이 의원은 "IBS 사업 재검토해야 하는 것 아니냐"며 "만들어진지 십 수년이 지나면 기대에 부응하는 결과가 나와야 하지 않나"라고 물었다. 이어 황정아 의원(더불어민주당, 대전 유성구을)은 국가 연구비와 과제 책임자가 배우자나 가족을 동원해 스팩 품앗이 등을 하는 문제에 대해 질책했다. 황 의원은 "연구과제 중에는 아예 배우자와만 하는 연구 책임자도 있고, 자녀가 포함된 경우도 5건이나 된다"며 "가족 신고 규정 자체가 없다"고 대안 마련을 촉구했다. 이외에 한민수 의원(더불어민주당, 서울 강북구을)은 나로우주센터 발사장 민간 사용 거절 사례를 지적했다. 이노스페이스와 우나스텔라가 이용 제안을 거절한 이유를 따져 물었다. 이에 대해 이상률 항공우주연구원장은 "고체와 액체 발사체의 문제, 발사대 개조의 필요성 문제 등이 있다"며 "현재 차세대 발사체용으로 나로우주센터 발사대를 개조중"이라고 밝혔다. 신성범 의원은 ETRI와 KRIBB의 연구 부정 행위를 강하게 질책했다. 특히, 정순천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전 연구원을 참고인으로 불러 데이터 도용 사건의 솜방망이 조치에 대해 질책했다.

2024.10.17 18:46박희범

흑백요리사, 레스토랑 대신 간편식 뛰어든 이유

최근 넷플릭스 시리즈 '흑백요리사'의 인기에 힘입어 출연진과 협업한 간편식이 출시되는 가운데, 고객과 접근성을 넓히고 수익성 개선을 위해서라는 관측이 나온다. 프로그램 종영 이후에도 관련 상품 출시는 끊이지 않고 있다. 식품 기업 프레시지는 출연자 최현석 쉐프와 함께 '쵸이닷:직원食당'이라는 브랜드를 출시했다. 한화푸드테크 역시 자사 쉐프인 조은주 씨를 활용한 간편식 출시를 검토하는 등 상품 출시는 계속될 전망이다. 인기에 힘입어 판매도 상승세에 있다. 프레시지 관계자는 “최현석과 출시한 간편식 제품이 월 평균 40만 개 팔렸고, 연간 매출액 165억 원을 기록했다”며 “새로 출시한 브랜드도 큰 인기를 얻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전망했다. 현대그린푸드 관계자 역시 “주요 제품이 계속 품절돼 생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흑백요리사에 출연한 정지선, 오세득 쉐프와 협업해 간편식 17종을 생산하고 있다. 기업 입장에서는 간편식이 파인다이닝 등 고급 레스토랑을 운영하는 것보다 수익성이 높고, 대량 생산이 가능하다는 이점이 있다. 김지형 한양여대 외식산업과 교수는 “파인다이닝은 좋은 재료를 쓰다 보니 이익률이 낮고, 인건비랑 임대료 등을 고려하면 이익률 5% 달성이 어려운 수준”이라며 “반면 간편식은 제조업이니, 이익률을 10%로 잡으면 2배 이상 이익률이 생기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소비자의 접근성이 좋다는 것도 이점으로 꼽힌다. 김 교수는 “파인다이닝은 이용 가능 인원이 한정돼 있고, 가격이 비싸 소비자가 방문하기 어려운 점이 있다”면서 “간편식은 상대적으로 저렴하고 구매도 쉬우니 상품을 먹어보고 식당을 방문하게 만드는 등 접근성을 넓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힘입어 간편식 시장의 규모는 계속 커질 것으로 보인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2024 식품‧외식산업 7대 이슈'를 통해 올해 간편식 시장의 규모는 6조5천억 원대로 추정하며, 소비 경향의 지속으로 시장이 성장 기조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2024.10.17 17:37류승현

김동규 칼리버스 대표 "차세대 메타버스 미래 칼리버스가 열 수 있을 것"

"칼리버스는 단순히 게임이 아닌, 현실 세계의 경제와 문화를 메타버스에서 실질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플랫폼입니다. 메타버스는 한 기업이 독점해서는 안 되며, 사용자들과 파트너사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열린 세상이 되어야 합니다." 김동규 칼리버스 대표는 최근 신작 메타버스 플랫폼 '칼리버스'를 소개하며 이같이 밝혔다. 김 대표는 17일 '2024 코리아 메타버스 페스티벌(KMF 2024)' 글로벌 컨퍼런스에서 '넥스트 제네레이션 메타버스와 AI'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그는 "메타버스에 대한 기대가 한풀 꺾였지만, 이는 진정한 초월적 경험을 제공하는 메타버스가 아직 나타나지 않았기 때문"이라며 "칼리버스는 모두가 시간과 공간을 초월해 모일 수 있는 진정한 하나의 세계를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칼리버스의 핵심은 초월적 경험과 현실감 있는 그래픽이다. 김 대표는 기존 메타버스가 저연령층을 겨냥해 단순한 아바타 중심의 그래픽에 치중했다고 지적하면서, “칼리버스는 고퀄리티의 그래픽을 통해 사용자들이 가상 공간에서 쇼핑, 전시, 엔터테인먼트를 현실처럼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버추얼 스토어에서 구매한 상품이 실제 집으로 배송되고, 아바타가 그 상품을 사용할 수 있는 디지털 트윈 기능을 통해 현실과 가상 세계가 순환되는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AI 기술의 혁신적 활용 또한 칼리버스의 차별화 요소다. 김 대표는 "메타버스의 방대한 공간을 구축하고 디자인하는 데 AI가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도시 설계, 교통 시스템, 그리고 사용자 생성 콘텐츠(UGC)까지 AI가 자동으로 생성해 현실감 넘치는 세상을 빠르게 구현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기획자가 일일이 디자인하던 과정을 AI가 대신하면서 설계 속도가 크게 빨라졌다"고 강조했다. 웹 3.0 기반의 사용자 참여형 콘텐츠도 칼리버스의 중요한 특징이다. 김 대표는 "유튜브나 인스타그램, 틱톡처럼 사용자가 직접 콘텐츠를 창조하고 공유하는 환경을 제공해야 메타버스는 진정한 생명력을 가질 수 있다"고 언급하며, "사용자들이 스스로 퀘스트를 만들고, 그 과정에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세상을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실사와 가상 그래픽의 융합 역시 칼리버스의 특징 중 하나다. 김 대표는 "아티스트들이 자신의 모습 그대로 가상 세계에 등장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가상 콘서트와 같은 새로운 형태의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제공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칼리버스는 CES 2024에서 실시간으로 아티스트와 수만 명의 유저가 함께하는 가상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시연하며 큰 주목을 받았다. 김 대표는 마지막으로 "메타버스의 미래를 믿는 모든 기업과 개인들이 칼리버스와 함께 새로운 세상을 만들어 나갈 수 있다"고 전했다.

2024.10.17 17:20강한결

"이용권 아깝지 않네"…멜론 3년 이상 유지하면 뭐가 좋나

멜론이 멤버십 서비스와 무료로 스트리밍을 즐길 수 있는 리워드 프로그램까지 운영하며 가입자들의 구독 만족도를 높여간다. 특히 멜론을 3년 이상 유지하는 가입자들에게 추첨을 통해 공연상품을 제공하거나 메가박스 영화 관람권을 할인해주고 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뮤직플랫폼 멜론은 멤버십 베네핏 서비스 '멜론 라운지'와 참여형 리워드 서비스 '캐시 프렌즈'의 혜택을 강화했다고 17일 밝혔다. 멜론은 이용권 가격 이상의 가치를 얻을 수 있는 뮤직플랫폼 업계 독보적 멤버십 서비스 '멜론 라운지'를 운영 중이다. '멜론 라운지'는 MZ세대의 생활 전반에 걸친 베네핏을 제공하는데 특히 3년 이상 구독을 유지한 VIP와 5년 이상 MVIP 등급 회원들에게는 매달 '이달의 선물'을 제공한다. '멜론 라운지'에서 '이달의 선물'로 주로 제공하는 것은 멜론티켓의 뮤지컬과 페스티벌 등 대형 공연상품 관람권이다. 해당 공연들은 보통 1매에 10만원 이상인데 멜론 VIP 회원이라면 제시된 두 개의 상품 중 하나를 골라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지난 9월엔 유명 뮤지컬 '하데스타운'과 '베르사유의 장미' VIP석 티켓을 각각 20명에게 1인2매로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했고 오는 11월엔 공연과 더불어 연말을 맞아 특급호텔 숙박권까지 제공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멜론 라운지'는 VIP 회원들에게 매달 메가박스 영화관람권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이달은 메가박스 1만원 이상 영화예매시 최대 7천원 할인쿠폰을 제공 중이다. 여기에 VIP와 MVIP 등급 회원들에게 OTT '웨이브(Wavve)'를 2개월간 무료로 시청할 수 있는 쿠폰도 선착순 10만장으로 제공 중이며, 프리미엄 라이프 스타일 전문몰 'LF몰'의 최대 15% 할인쿠폰 제공한다. 이 같은 특별한 선물 제공으로 VIP와 MVIP 등급 회원들의 55% 이상은 '멜론 라운지'를 매달 1회 이상씩 방문 중이다. 또한, '캐시 프렌즈'에서는 카카오톡 채널 추가, 동영상 시청, 쇼핑 등 다양한 리워드에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이용자에게 멜론캐시를 증정한다. 적립한 멜론캐시로 멜론이용권과 곡, 앨범, 뮤직비디오를 구매할 수 있어서 매월 수 만명이 '캐시 프렌즈' 리워드에 참여 중이다. '캐시 프렌즈'에는 단 한 번의 참여로 스트리밍을 무료로 즐길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 중인데 특히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첫 구매시 1만 멜론캐시, '삼성화재 다이렉트 자동차보험'은 내 차 보험료 계산만 하면 8천 멜론캐시가 주어져서 이를 통해 7,900원인 멜론 1개월 스트리밍 이용권을 바로 구매할 수 있다. '멜론 라운지'와 '캐시 프렌즈'는 모두 멜론 앱 내 우측 최상단 버튼을 통해 쉽게 진입할 수 있다. '멜론 라운지' 버튼은 다이아몬드 그림과 '라운지' 글자가 함께 새겨져 있고, '캐시 프렌즈' 버튼은 정육각형 내에 알파벳 'C'가 그려진 모습이다. 한민우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멜론사업본부장은 “멜론은 음원 서비스와 콘텐츠 등 플랫폼 본연의 경쟁력을 통한 차별화 뿐 아니라 '멜론 라운지'와 '캐시 프렌즈'로 남다른 혜택까지 제공 중”이라며 “앞으로도 다채로운 혜택들을 개발해 이용권이 아깝지 않은 대표 구독 서비스로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4.10.17 15:29안희정

고려아연, MBK·영풍 시세조종 의혹 제기…"진정서 제출"

MBK파트너스와 영풍이 경영권 확보를 위해 고려아연 주식 장내매수에 나설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하지만 최근 공개매수에서 목표 지분율을 채우지 못한 MBK와 영풍이 안정적인 경영권 확보를 위해 장내매수를 통해 추가 지분 확보에 나설 경우 시세조종 논란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고려아연은 17일 MBK파트너스의 공개매수 마지막 날 주가가 급락한 것에 대해 금융당국에 시세조종 행위 여부를 조사해달라고 진정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고려아연 측은 투자자들이 MBK 공개매수에 참여하도록 시장 환경을 조성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공개매수를 통해 사실상 최대주주에 올랐지만, 의결권 지분 과반 확보를 위해 장내매수를 통한 시세 조정에 나섰다는 논리다. MBK측이 경영권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7.83% 지분을 가진 국민연금의 벽을 넘어야 하는데 과거 국민연금이 고여아연 측 안건에 찬성해온 것을 감안하면 국민연금의 견제를 받지 않을 수 있는 과반 확보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결국 부족한 지분을 장내에서 매수할 가능성이 높은데 현재 고려아연 주가가 고려아연이 제시한 공개매수 가격인 89만원보다 낮아 시도해 볼만한 상황이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MBK 공개매수 마지막 날인 지난 14일 고려아연 주가는 오전부터 꾸준히 상승하면서 오후 1시 12분 이날 최고가인 82만원에 올라섰다. 하지만 두 시간 만에 이날 최저가인 77만9천원까지 폭락했다. 이날 주가는 고려아연이 자사주 공개매수 가격을 상향했는데도 불구하고 직전 거래일 종가 대비 1천원(0.1%) 감소한 79만3천원에 장을 마감했다. 하지만 MBK가 고려아연의 자사주 매입 기간에 장내매수를 시도할 경우 시세조종 혐의를 받을 가능성이 있다. 자본시장법 176조에 따르면 상장증권 등의 시세를 고정하거나 안정시킬 목적으로 증권을 매매해서는 안 된다. 업계에 따르면 최근 카카오 SM엔터테인먼트 공개매수 과정에서도 비슷한 의혹이 일었다. 업계 관계자는 "당시에도 검찰은 카카오가 SM 주식을 취득하는 과정에서 경쟁사인 하이브의 공개매수를 방해할 목적으로 주가를 끌어올려 시세조종에 나선 것으로 봤다"고 설명했다. 이에 고려아연은 단시간 내 주가 급락, 특히 시장가 매도량이 급증함으로써 발생한 주가 급락에 대해 이날 금융감독원에 관련 진정서를 제출하고 조사를 요구했다. 자본시장법에서 금지하는 '시세조종 행위'가 이뤄졌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본 것이다. 고려아연 관계자는 "당시 최고가 82만원에서는 일부 투자자의 경우 세금과 비용 등의 문제로 장내매도가 유리할 수 있지만, 주가가 80만원 아래로 떨어지면 MBK 공개매수에 응하는 게 더 이득일 수 있는데도 시장에서 매도가 꾸준히 이뤄지면서 주가가 78만원대까지 내려앉은 점은 일반적인 상황이라고 이해하기 어렵다"고 주장했다. 이어 "당사가 접근할 수 있는 자료만으로는 이러한 단기간 주가 급락 사태의 경위를 정확히 파악할 수 없기 때문에 관련 자료를 가진 금융당국에 조사를 요청한 것”이라며 “그간 금감원이 공개매수 과정에서 '불공정거래 행위가 있었는지 확인되면 엄중 조치하겠다고 밝힌 만큼 조사결과를 기다릴 것”이라고 밝혔다. MBK파트너스 측은 이날 즉각 반박 보도자료를 냈다. MBK는 "공개매수를 통해 주주분들께서 보유한 주식을 매수하고자 하는 입장인데, 그러한 입장과 반대로 시장에서 보유주식을 매도하도록 하는 방식으로 시세조종을 한다는 것 자체가 어불성설"이라며 "아니면 말고 식의 터무니 없는 흑색선전과 허위 주장, 근거 없는 의혹 제기 등은 그만둬달라"고 요청했다. 이어 "공시 전에 이사회 개최 소식을 언론에 공개하는 등 투자자들의 기대심리를 무리하게 자극한 것은 고려아연과 최윤범 회장 측이었다"며 "주주분들이 고려아연과 최윤범 회장 측에 실망했기 때문에, 저희 MBK 파트너스와 영풍의 공개매수에 참여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4.10.17 15:03류은주

아이폰SE4, 얼마나 저렴하게 나올까

이번 주 공개된 아이패드 미니7은 아이폰15 프로와 동일한 A17 프로 칩에 8GB 램, 128GB 스토리지를 갖추고도 가격은 전작과 동일한 499달러(74만 9천원)에 출시된다. IT매체 BGR은 새롭게 공개된 아이패드 미니7이 내년 초 나올 보급형 아이폰 '아이폰SE 4'에 긍정적인 기대를 안겨줬다고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물론 아이패드와 아이폰을 동일하게 비교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 아이패드는 아이폰보다 화면이 더 크고 아이패드 미니7의 경우 페이스ID 대신 터치ID를 갖췄으며 OLED 대신 LCD 패널을 탑재했다. 페이스ID와 OLED 화면은 상대적으로 비싼 부품이고, 아이폰에는 비싼 통신 모뎀에 고사양의 카메라까지 들어간다. 하지만, BGR은 "중요한 점은 애플이 8GB 램과 A17 프로 칩을 탑재한 제품을 499달러에 내놨다는 점"이라며, "때문에 아이폰SE 4가 기대했던 것보다 낮은 가격에 출시될 수도 있다"고 예상했다. 아이폰SE 4의 경우, 아이폰16에 사용됐던 A18 칩과 8GB 램에 128GB 스토리지를 제공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또, 페이스ID가 있는 노치 디스플레이에 4천800만 화소 단일 카메라가 탑재될 가능성이 높다. 해당 매체는 "아이폰SE 4의 성공 여부는 바로 가격"이라고 밝혔다. 아이폰13, 아이패드 미니6에 탑재됐던 A15 칩 기반의 아이폰SE 3(64GB 모델)의 가격은 429달러다. 현재 애플이 아이폰14를 599달러에 판매 중이기 때문에 아이폰SE 4의 가격은 약 549달러로 나올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최근 공개된 아이폰16 시리즈의 부품원가(BOM) 자료에 따르면, A18 프로 칩은 A17 프로 칩보다 5달러 가량 비쌌고 메모리와 스토리지 가격도 전작에 비해 5달러씩 올랐다. 아이폰16 프로와 아이폰15 프로에 들어간 5G 모뎀의 가격은 28달러로 동일하다. 하지만, 애플은 아이폰SE 4에 자체 개발한 5G 모뎀을 사용할 것이라고 알려졌다. 때문에 이 부품은 퀄컴 제품보다 더 저렴할 것으로 보인다. 또, 아이폰16 프로의 트리플 렌즈 카메라의 부품 원가는 80달러이나, 아이폰SE 4의 경우 4천800만 화소 단일 카메라만 장착돼 원가는 더 저렴해질 예정이다. 또, 애플이 아이폰SE 4에 아이폰14 등 과거 부품들을 재활용할 것이라는 점 등 추가로 원가 절감 가능성도 있는 상태기 때문에, 아이폰SE 4가 예상보다 더 저렴한 가격으로 나올 가능성도 있다고 BGR은 전했다.

2024.10.17 14:51이정현

"OLED TV 시장, 예상보다 부진"…韓 디스플레이 수익성 '먹구름'

OLED TV 시장이 당초 예상 대비 부진한 수요를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삼성디스플레이·LG디스플레이 등도 수익성 약화가 불가피할 전망으로 OLED 모니터 등으로 대응책을 마련할 것으로 관측된다. 박진한 옴디아 이사는 17일 오전 서울 양재 엘타워에서 열린 '2024 한국 디스플레이 컨퍼런스'에서 2024~25년 중장기 디스플레이 최신 시장 전망에 대해 발표했다. 박 이사는 "OLED 시장은 스마트폰과 모바일 PC 분야가 당초 예상보다 견조한 수요를 보여줬다. 중국 스마트폰 OLED 패널 제조사들의 공격적인 출하량 확장과 애플의 OLED 아이패드 출시에 따른 부수 효과 때문"이라며 "다만 OLED TV의 경우, 올 4분기 수요가 10% 이상 감소하는 등 예상보다 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옴디아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중장기적인 OLED TV 수요 예측치를 당초 대비 하향 조정하기로 했다. 올해의 경우 3%, 2030년의 경우 11% 가량 당초 전망치에서 물량을 줄였다. LCD TV 역시 당초보다 수요 전망치가 줄어들었으나, 낙폭은 OLED 대비 크게 낮다. 박 이사는 이에 대해 "OLED TV가 LCD TV 대비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경쟁력이 떨어지는 부분이 반영됐다"고 밝혔다. 현재 중국 LCD 패널 제조업체들은 80인치 이상의 초대형 TV 제조에 주력하고 있다. 해당 패널은 내년 및 내후년 생산비용이 꾸준히 감소할 것으로 전망돼, 가격적인 측면에서 유리하다. 반면 OLED TV는 80인치 이상의 초대형 TV 패널 생산에 있어 불리하다. LCD TV 패널의 주력 생산공정이 10.5세대인 데 반해, OLED TV의 주력 생산공정은 8.5세대다. 디스플레이에서 세대는 원판이 되는 유리원장의 크기를 나타내는 기준으로, 세대가 높을수록 생산효율성이 높다. LCD 및 OLED TV가 경합을 벌이는 55·65인치 시장에서도 LCD 패널이 지닌 가격 경쟁력이 유효하다는 분석이다. 박 이사는 "LCD TV가 초대형 시장을 주도하고, 중형에서도 OLED와 경쟁을 벌이면서 OLED가 비교적 밀릴 수 밖에 없는 형국"이라며 "W(화이트)-OLED나 QD(퀀텀닷)-OLED TV의 전망도 하향 조정돼, OLED TV 수요는 2031년에 860만 대 정도에 머무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중장기적으로 OLED TV 패널의 수요 공급은 균형을 찾아갈 것으로 예상된다. 옴디아 분석에 따르면, OLED TV 및 모니터 시장의 공급 초과율은 48%에 육박했다. 이후 올해 34%, 내년 26% 등으로 점차 줄어들어, 2030년에는 6%까지 줄어들 전망이다. 박 이사는 "기업들이 해당 OLED 패널에 대한 추가 설비투자를 진행하지 않고, OLED 모니터 수요가 다소 회복되면서 공급 초과율은 점점 낮아질 것"이라며 "이에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도 영업이익률이 더 높은 모니터 생산능력 비중을 늘리고 싶어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4.10.17 14:21장경윤

4분기 D램 가격 '주춤'...낸드 가격 8% 하락 전망

4분기 HBM(고대역폭메모리)을 제외한 D램 가격 오름세가 둔화된다는 전망에 이어 낸드플래시 가격이 8% 하락한다는 전망이 추가로 나왔다. 스마트폰, PC 등 소비 시장이 위축되면서 메모리 수요가 감소했기 때문이다. 당분간 메모리 업계는 정체기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17일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는 낸드 평균판매 가격(ASP)은 3분기 5~10% 인상됐지만 4분기에는 3~8%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엔터프라이즈 SSD 가격은 유일하게 최대 5% 인상되지만, 성장 동력이 둔화됐다. 이는 지난 3분기 가격이 15~20% 인상된 점과 대조된다. 클라이언트 SSD 가격은 4분기 5~10% 하락할 전망이다. 트렌드포스는 “일부 고객사들의 AI 서버 구축 지연으로 4분기 서버향 SSD 주문이 지난 3분기 대비 줄어들었다”라며 “AI 수요로 인해 엔터프라이즈 SSD는 다른 낸드 제품에 비해 수익성이 더 높기 때문에 낸드 공급업체는 적극적으로 주문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소비자용 낸드의 가격 하락폭이 가장 크다. 프리미엄 및 플래그십 스마트폰에 주로 사용되는 eMMC와 UFS 가격은 4분기 8~13% 하락할 전망이다. 글로벌 경기 침체로 평균 스마트폰 교체 주기가 2년 미만에서 3년으로 늘어났으며, 시장에는 스마트폰을 교체할 획기적인 애플리케이션이 부족하다. 따라서 스마트폰과 노트북 제조업체는 재고 감소 전략을 채택해 보다 보수적인 낸드 주문으로 이어졌다. 낸드 웨이퍼 가격도 3분기 3~8% 하락한데 이어 4분기에도 10~15% 추가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트렌드포스는 “모듈 제조업체가 과도한 재고를 보유하고 있고 일부 공급업체가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 가격 인하 전략에 참여함에 따라 낸드 웨이퍼 가격 하락으로 이어졌다”고 진단했다. 4분기 D램 가격도 침체기를 보일 전망이다. 트렌드포스는 범용 D램 평균가격이 3분기 8~13% 인상됐지만, 4분기에는 전 분기보다 0~5% 증가에 그칠 것으로 내다봤다. 반면 HBM은 AI 서버 시장에서 높은 수요로 4분기 8~13% 인상될 전망이다. 전체 D램 시장에서 HBM이 차지하는 비중은 3분기 6%에서 4분기에 7%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4분기 PC용 D램과 그래픽용 D램 가격은 전분기와 유사한 수준을 유지하고, 서버용 D램 DDR5는 전분기 대비 0~5% 상승할 전망이다. 스마트폰 수요 감소로 모바일용 D램 가격은 4분기 5~10% 하락이 예상된다. 소비자용 D램 중 DDR5는 4분기 0~5% 하락하고, DDR4 가격은 유지될 전망이다.

2024.10.17 12:40이나리

롤스로이스, SUV '컬리넌' 부분변경 모델 출시

롤스로이스모터카는 17일 슈퍼 럭셔리 SUV '컬리넌 시리즈 II' 및 '블랙 배지 컬리넌 시리즈 II'를 국내에서 공개했다. 컬리넌은 지난 2018년 출시된 브랜드 최초 SUV다. 컬리넌은 새로운 고객층을 끌어들이면서 롤스로이스 운전자 평균 연령을 2010년 56세에서 현재 43세로 대폭 낮추는 데 기여하고, 롤스로이스 전체 제품 중 가장 수요가 많은 모델로 등극했다. 롤스로이스 컬리넌 시리즈 II는 컬리넌의 부분변경 모델이다. 회사는 도심 집중적인 생활과 더욱 젊어지는 고객층, 직접 운전자 비율이 증가하는 경향에 따라 보다 과감한 표현력과 아날로그 및 디지털의 세심한 통합, 현대 공예 기법을 적용했다고 강조했다. 롤스로이스 컬리넌 시리즈 II 및 블랙 배지 컬리넌 시리즈 II의 시작 가격은 각각 5억7천700만원, 6억7천만원으로 이달부터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이다. 컬리넌 시리즈 II에는 최고출력 571마력(PS), 최대토크 850Nm(86.7kg·m)의 성능을 발휘하는 트윈 터보차저 6.75리터 V12 엔진이 탑재됐다. 고성능 블랙 배지 컬리넌 시리즈 II는 최고출력 600마력, 최대토크 900Nm(91.8kg·m)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기어 조작 레버에 있는 '로우' 버튼을 누르면 한층 더 역동적인 주행이 가능하다. 가속 페달을 90% 이상 밟았을 때 기어 변속 속도가 50% 더 빨라져 강력하면서도 쾌적한 가속 능력을 제공한다.

2024.10.17 11:49김윤희

[유통 픽] 이마트24, 영화 '베놈: 라스트 댄스'와 협업 外

이마트24가 오는 23일 개봉하는 영화 '베놈:라스트 댄스'의 글로벌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한 신제품을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은 베놈 캐릭터 색상과 특징을 살린 '블랙비프버거'로 블랙번을 활용하고 비프 패티, 적채샐러드, 치즈, 칠리소스로 구성됐다. 블랙비프버거와 코카콜라 500ml 페트로 구성된 햄버거 세트를 행사카드로 결제 시 50% 할인한다. 이마트24는 이달 말까지 매장에서 '블랙비프버거'를 포함 페트커피, 코카콜라, 신라면블랙, 불닭볶음면 등 블랙상품 10종을 구입하는 고객들에게 추첨을 통해 총 52명에게 '베놈:라스트 댄스 굿즈', '아이폰16 PRO 블랙', '애플워치 울트라2 티타늄블랙'등을 경품으로 제공한다. 하림 푸디버디, '소고기 장조림' 출시 하림의 어린이식 브랜드 푸디버디가 어린이 전용 반찬 '소고기 장조림'을 출시했다. '소고기 장조림'은 푸디버디가 브랜드 론칭 이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상온 반찬 카테고리 제품으로 한우 양지를 푸디버디의 특제 간장에 졸여내 만든 어린이 전용 장조림이다. 특히 성인에 비해 씹는 힘이 약한 아이들도 부담 없이 섭취할 수 있도록 부드러운 식감을 극대화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나트륨 함량도 크게 낮췄다. 시중에서 판매 중인 일반 성인용 장조림 제품 대비 푸디버디 소고기 장조림의 나트륨 함량은 42% 낮은 560mg이다. GS25, 울산 HD와 축구 특화 매장 오픈 편의점 GS25가 울산 HD과 협업해 축구 특화 매장 'GS25울산빅크라운점'을 오픈했다. 'GS25울산빅크라운점'은 울산 HD의 홈구장인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을 참고해 매장의 외관과 간판을 제작했고 울산 HD의 블루와 옐로우 색상을 적용했다. 외부에는 축구공 모양의 손잡이와 울산 HD의 마스코트 '미타' 조형물, 엠블럼이 배치됐다. 70평 규모의 매장 내부 천장에 축구 경기장을 연상시키는 대형 조명이 설치됐다. 매장 한쪽에는 울산 HD 선수단의 락커룸을 제현한 7평 규모의 공간이 마련됐고 이곳에는 유니폼 및 응원 타올, 머플러, 열쇠고리 등 60여 종의 다양한 울산 HD 굿즈가 전시됐다. GS25는 이번 축구 특화 매장을 통해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고 브랜드 이미지 제고 및 매장 유입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풀무원, 팝업스토어 '풀떼기의 맛탐정 사무소' 오픈 풀무원식품이 풀무원 세계관 체험 팝업스토어 '풀떼기의 맛탐정 사무소'를 오는 22일부터 28일까지 서울 성수동 토로토로에서 운영한다. '풀떼기의 맛탐정 사무소'는 MZ세대를 타깃으로 온라인 위주로 펼쳤던 풀무원의 소통 활동을 오프라인으로 확장한 체험형 팝업스토어다. 풀무원은 공식 인스타그램 외에도 부계정 '풀무원더랜드'를 운영하며 세계관을 구축하고 '풀떼기'라는 캐릭터를 앞세워 MZ세대와 소통해 왔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맛탐정 풀떼기'가 화자로서 고객과 함께 '맛탐정 수사능력 테스트'를 진행하는 콘셉트로 진행된다. 풀무원의 주력 제품들에 관한 퀴즈 등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며 흥미롭게 경험할 수 있다. 또 풀무원의 '바른먹거리' 제품들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됐다. 프리미엄 한식 브랜드 '반듯한식'의 실온 국탕류 제품과 '아임리얼'의 프리미엄 생과일 주스, 신제품 '에프쏙 포켓쏙 피자' 등을 체험할 수 있도록 '맛탐정 수사능력 테스트'를 구성했다.

2024.10.17 10:37김민아

현대차, 전기차 포함 '캐스퍼' 신형 모델 3년만에 출시

현대자동차는 SUV '더 뉴 캐스퍼'를 18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더 뉴 캐스퍼는 2021년 출시 이후 3년 여 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상품성 개선 모델로, 캐스퍼의 강점인 아이코닉한 디자인을 계승하면서 운전자가 선호하는 안전·편의사항을 담아 상품성을 높였다. 더 뉴 캐스퍼는 기존 모델의 아이코닉한 디자인 위에 SUV만의 단단함을 부각한 외장 디자인과 고급감이 더해진 실내 디자인을 입혀 한층 세련된 이미지를 구현했다. 더 뉴 캐스퍼의 전면부는 LED 프로젝션 헤드램프가 적용된 블랙 하이그로시 라디에이터 그릴과 널찍하면서도 입체감 있는 프론트 범퍼 및 스키드 플레이트가 자연스레 어우러지며 한층 단단한 인상으로 거듭났다. 측면부의 신규 17인치 알로이 휠과, 후면부의 새롭게 디자인된 리어 램프는 더 뉴 캐스퍼의 세련미를 부각하고, 전면부와 통일감 있게 디자인된 리어 범퍼와 스키드 플레이트로 캐스퍼 특유의 아이코닉한 이미지를 완성했다. 더 뉴 캐스퍼는 공기 저항을 최소화하는 라디에이터 그릴 부위 공력 설계를 비롯해 주행 시 차체를 둘러싼 공기 흐름을 최적화할 수 있는 휠 디자인을 적용해 기존 모델 대비 약 6% 개선된 0.34의 공력계수를 달성했다. 기본 모델 기준 기존 캐스퍼 공력계수는 0.36CD이다. 더 뉴 캐스퍼는 ▲시에나 오렌지 메탈릭 ▲어비스 블랙 펄 2종을 새롭게 포함해 ▲아틀라스 화이트 ▲톰보이 카키 ▲언블리치드 아이보리 ▲비자림 카키 매트 등 총 6종의 외장 컬러를 운영한다. 실내 색상은 기존 ▲블랙원톤(직물·인조가죽) ▲다크 그레이 2종에 ▲베이지·오렌지 브라운 투톤 실내 컬러 패키지를 추가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보강된 안전·편의사항을 보면, ▲지능형 속도 제한 보조(ISLA) ▲크루즈 컨트롤을 기본 탑재하고, ▲고속도로 주행 보조(HDA)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 교차로 및 정면 대향차)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스탑앤고 기능 포함) 등을 추가로 구성했다. 동승석 도어에도 버튼 타입 아웃사이드 도어핸들 스위치를 추가해 도어 개폐 편의성을 높이고, 정차 시 제동 상태를 유지해주는 오토홀드 기능이 포함된 전동식 파킹 브레이크를 추가해 주행 및 주차 편의성을 강화했다. 인포테인먼트도 개선했다. ▲10.25인치 내비게이션을 비롯, ▲내비게이션 무선 업데이트(OTA) ▲현대 카페이 ▲카투홈 ▲자연어 음성인식 ▲개인화 프로필 등이 적용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탑재했다. 이와 함께 ▲8인치 디스플레이 오디오(기본사양) ▲블루투스 멀티커넥션 ▲무드램프 등을 적용하고, 기존 옵션 사양으로 제공되던 ▲후방 모니터(RVM) ▲풀오토 에어컨 등을 기본화했다. 주행 중 차체 진동과 스티어링 휠 진동 저감을 위한 보강도 이뤄졌다. 현대차는 더 뉴 캐스퍼 엔진룸의 진동과 소음을 줄여주는 절연 부품인 엔진 마운트 인슐레이터 크기를 키우고, 차체와 스티어링을 연결해주는 카울 크로스바의 체결점 강성을 증대시켰다. 더 뉴 캐스퍼의 판매가격은 기본 모델 ▲스마트 1천460만원 ▲디 에센셜 1천680만원 ▲인스퍼레이션 1천980만원이며, 밴 모델 ▲스마트 1천450만원 ▲스마트 초이스 1천550만원이다. 현대차는 같은 날, 캐스퍼 일렉트릭의 기본형 모델 '프리미엄 트림'도 새롭게 선보인다. 캐스퍼 일렉트릭 프리미엄 트림은 현대차그룹-LG에너지솔루션 합작법인에서 생산하는 42kWh NCM 배터리를 탑재해 278km에 달하는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를 확보했다. 동시에 ▲10.25인치 내비게이션 ▲전동식 파킹 브레이크 등 선호사양들을 기본으로 적용하고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 차량·보행자·자전거 탑승자) ▲지능형 속도 제한 보조(ISLA) 등 안전 특화 사양을 추가 운영한다. 캐스퍼 일렉트릭 프리미엄 트림의 판매 가격은 환경친화적 자동차 고시 등재 완료 후 세제혜택 적용 기준 2천740만원으로 책정됐다. 정부 및 지자체 보조금을 더하면 지역에 따라 1천만원 대로도 구매 가능할 전망이다. 현대차는 이번 캐스퍼 일렉트릭 프리미엄 트림 출시로 합리적인 가격의 전기차 라인업을 강화해 전기차를 향한 시장의 관심을 더욱 높인다는 계획이다. 지난 7월 출시된 캐스퍼 일렉트릭은 넉넉한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와 우수한 상품성, 합리적인 가격 등으로 지난 9월 총 2천75대를 판매하며 국내에서 같은 달 가장 많이 판매된 전기차 모델로 꼽혔다. 현대차 관계자는 “더 뉴 캐스퍼는 기존 캐스퍼의 강점은 유지하면서도 SUV만의 강인함을 부각시키면서 고객 선호 사양들을 보강해 상품성을 강화했다”며 “더 뉴 캐스퍼는 캐스퍼 일렉트릭과 함께 고객 라이프 스타일을 전방위적으로 만족시키는 최적의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0.17 09:31김윤희

K-배터리, 中 LFP 침범 어려운 전기 상용차 노린다

중국 배터리 업체들이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를 앞세워 시장을 잠식해 나가자 국내 배터리 업체들은 전기 상용차 시장에 주목하고 있다. 대형 트럭·버스·밴 등 전기 상용차 시장에서는 국내 기업들이 상대적으로 기술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 니켈·코발트·망간(NCM)과 니켈·코발트·알루미늄(NCA)와 같은 삼원계 배터리가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기 때문이다. 17일 업계 등에 따르면 국내 배터리 업계가 전기 상용차 수주에 공을 들이고 있다. 전기 상용차는 전기차와 비교했을 때 차 한 대당 배터리 탑재량이 많고, 평균 운행거리가 길다. 교체 주기 또한 길고, 눈과 비 등 극한 환경 속에서 운행하는 경우가 잦다 보니 출력이 높고, 수명이 오래가며 무게가 가벼운 배터리를 선호한다. 그러다보니 평균단가가 더 비싸더라도 성능이 더 좋은 배터리를 택하는 경우가 많다. 장기 공급계약이 주로 이뤄지는 시장인 만큼 배터리사 입장에서는 안정성과 수익성을 둘 다 잡을 수 있는 시장이다. ■ 왜 상용차에서는 왜 삼원계가 더 유리하나 현재 중국 배터리 굴기 배경에는 중국 내수 시장이 거대한 것도 있지만, 공급사들이 저렴한 LFP 배터리를 선호한 까닭도 있다. 하지만 상용차 시장에서는 얘기가 달라진다. 특히 짐을 실어야 하는 차량의 경우엔 '무게'와 '장수명'이 중요한 요소로 고려되기 때문이다. 에너지 밀도가 더 높고 가벼운 삼원계 배터리가 유리한 이유도 여기에 있다. LFP 배터리는 가격이 저렴하고 안정성이 높지만, 무겁고 에너지 밀도가 낮아 주행 거리 확보 측면에서 불리하다. 업계 한 관계자는 "대형 트럭에는 대략 6개 배터리 팩이 들어가며, 트럭은 얼마나 많은 짐을 싣느냐가 굉장히 중요하기 때문에 배터리가 많은 무게를 차지할수록 불리하다"며 "결국에는 내연차와 비교해 주행거리가 비슷하면서도 팩을 작고 가볍게 만드는 게 향후 전기 상용차 시장의 핵심키가 될 것"이라고 관측했다. 이정두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 배터리 PD도 "일반 전기차는 100kWh 배터리를 탑재한다면, 트럭은 그 5~6배일 것"이라며 "배터리를 조금 쓸 때는 무게 차이가 크게 드러나지 않지만, 양이 많아질 때는 그만큼 무게 차이가 크기 때문에 대형 상용차일수록 LFP보다는 삼원계가 이론적으로 유리하다"고 말했다. 이어 "국내 배터리 업체들이 삼원계는 (중국 업체들보다)더 잘 만드니까 유리한 측면이 있다"고 덧붙였다. ■ LG엔솔, 10조원 넘는 대규모 계약 성공…삼성SDI는 볼보, SK온은 현대차 최근 LG에너지솔루션의 상용차용 배터리 대규모 수주 소식도 상용차 시장에서는 '프리미엄' 배터리가 대세라는 것을 보여주는 실례라는 분석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 15일 포드와 총 109GWh 규모 전기 상용차 배터리 셀·모듈 장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고전압 미드니켈 파우치형 배터리를 포드 차세대 상용차에 탑재할 것으로 업계는 추정한다. 포드는 유럽 상용차 시장 1위 기업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경영상 비밀유지를 이유로 계약 금액은 밝히지 않았지만, 업계에서는 공급 물량으로 미뤄봤을 때 10조원이 넘을 것으로 보고 있다. 삼성SDI는 2022년부터 상용차 배터리 셀과 모듈을 볼보에 직접 공급하고 있다. 세계 최초 대형 전기트럭 FH 일렉트릭은 삼성SDI 21700 하이니켈(91%) 원통형 배터리 2만8천여개를 탑재했다. SK온도 현대차가 상용 전기차 시장을 겨냥해 공개한 'ST1' 모델에 급속충전이 가능한 NCM 배터리를 탑재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 2030년 전기 상용차 시장 2.5배 커진다 전기차 캐즘을 지나고 있지만, 업계는 전기 상용차 시장 성장은 거스를 수 없는 흐름으로 본다. 시장조사업체 마켓츠앤마켓츠는 세계 전기 상용차 시장 규모는 올해 약 709억 달러(약 96조원)에서 2030년에는 약 2천556억 달러(약 348조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연평균 성장률(CAGR)은 약 23.8%로 예측했다. 유럽자동차협회(ACEA)에 따르면 지난해 유럽 자동차 판매량 1천517만대 중 상용차는 232만대 수준이다. 친환경 규제를 가장 먼저 시행한 유럽은 상용차 전동화 속도가 가장 빠른 만큼 레퍼런스를 쌓을 수 있는 최적의 시장이라는 평가다. 자동차 전문 리서치 업체 LMC오토모티브에 따르면 2030년 기준 유럽 상용차 시장 내 전기차 침투율을 50% 이상으로 예상된다.

2024.10.17 09:00류은주

"하루 방문객 20명 뿐"…고객 관심 없어 못판다는 佛 기아

[파리(프랑스)=김재성 기자] 에펠탑이 자리한 프랑스 파리 쉬프렌 거리를 걷다 보면 6층 건물로 된 골목길이 나온다. 이 길을 쭉 걷다 보면 넓은 통유리창이 보이고 그곳에는 현재의 기아 로고가 아닌 리뉴얼 전 기아 로고가 눈을 사로잡는다. 이 곳은 파리 중심가에 위치한 기아 전시장이다. 16일(현지시간) 오전 11시 54분께 기자가 방문한 기아 파리 쉬프렌 전시장은 유동인구가 꽤 있는 거주 지역이다. 전시장 내부는 900m²(272평) 규모의 공간을 차지하고 있었다. 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가면 기아 차량 모델들이 전시돼 있고 중간중간마다 상담할 수 있는 책상을 배치했다. 전시장 내부를 쭉 들어가면 시승차를 들여오거나 전시차를 끌고 올 수 있는 긴 통로가 보인다. 이곳을 통해 차량을 외부로 입출입할 수 있어 전시장이 하나의 격납고 같단 생각도 든다. 기아 쉬프렌 전시장에 근무하는 한 관계자는 "하루에 대략 20명에서 30명 정도의 고객이 방문한다"고 말했다. 그는 현지 분위기에 대해 "파리 사람들이 기아를 좋아하고 있다는 것이 느껴진다"며 "기아의 이미지가 지금은 프리미엄급으로 올라섰기 때문이다"고 강조했다. 파리에서 기아를 구매하는 사람들은 세대나 성별은 크게 관계가 없다. 다만 영업 현장에 있는 관계자들은 "파는 것은 어렵지 않지만, 관심이 있는 사람이 많지 않다는 것이 문제"라고 설명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최근 기아를 방문한 고객들은 주로 니로, 스포티지, 쏘렌토 등을 살펴봤다"며 "반면 전기차 EV6 같은 차량은 후순위로 밀리는 편이다"고 말했다. 실제로 매장에는 쏘렌토와 EV9의 가격을 각각 7천910유로(1천172만원), 8천930유로(1천323만원)을 할인해 주겠다는 메모가 붙어있었다. 프랑스가 전기차 보조금 개편 이후 기아 니로 EV는 지급 대상에서 제외됐다. 전기차 판매도 전체적으로 줄어든 상황에서 보조금 제외로 전기차 모델들은 영업 현장에서 판매 후순위로 밀려났다는 설명이다. 지난달 프랑스 전체 자동차 시장에서 전기차 점유율은 전년 대비 6% 감소했다. 한편 프랑스 신차 판매량은 지난 8월 기준 10년 만에 역대 최저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 경기 침체와 전기차 보조금 대상 제외 등으로 기아는 시장조사업체 마크라인즈 기준 지난 8월 2천262대를 판매해 전년 대비 15.5% 감소했다. 지난달에는 3천397대를 판매해 전년 동월 대비 22.2% 줄었다. 이 같은 상황에서 기아는 프랑스 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해 6년 만에 '파리 모터쇼 2024'에 참여해 전시장을 꾸렸다. 또한 보급형 전기차인 EV3를 선보이며 시장 판매량 복귀를 노리고 있다.

2024.10.17 08:39김재성

롯데홈쇼핑, 먹거리 할인 판매…유통기한 임박 상품 기획전도

롯데홈쇼핑(대표 김재겸)은 고물가에 고객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덜기 위해 인기 먹거리, 생필품을 특가에 판매하고, 유통기한 임박상품을 파격 할인하는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치솟는 물가에 대용량 다구성을 앞세운 TV홈쇼핑 먹거리, 생필품에 수요가 몰리고 있다. 실제로 롯데홈쇼핑의 올해 일반식품 주문건수는 전년동기 대비 20%, 생필품은 30% 증가했다. 인기 먹거리, 생필품을 업계 최저가 수준으로 300초 동안 판매하는 타임세일 방송 '300초 특가'에서는 '깨끗한 나라' 화장지가 주문수량 1천400건(초당 4팩)을 기록했으며, 빅마마 이혜정의 포기김치는 1천세트(분당 200세트)가 판매됐다. 롯데홈쇼핑은 알뜰쇼핑을 원하는 고객들의 니즈를 반영해 가성비 소비가 뚜렷한 먹거리, 생필품을 합리적인 구성으로 집중 편성하고, 모바일앱을 통해 초특가 기획전, 유통기한 임박 상품 할인전 등을 진행한다. 폭염 장기화로 배추값이 급등하며 포장김치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롯데홈쇼핑은 판매가를 동결하고, 물량을 긴급 공수해 방송을 편성한다. 오는 26일 대표 리빙 프로그램 '최유라쇼'에서 '롯데호텔 김치 9kg'을 판매한다. 방송 9회 만에 주문금액 25억 원을 달성한 인기 상품으로, 올해 롯데홈쇼핑 포장김치 주문금액 중 70%를 차지할 정도로 수요가 높다. 24일에는 요리전문가 이혜정의 '빅마마 김치'를 선보인다. 지난 3일 방송 15분 동안 5천 세트 판매된 상품으로 포기김치 10kg 구성을 6만원대에 선보인다. 오는 20일(일)에는 '피지 디나자임 캡슐세제'를, 21일에는 '일년내내 쌀'을 판매한다. '피지 디나자임 캡슐세제' 방송에서는 6팩(싱글), 12팩(더블) 구성으로 판매하며 구매 후 포토리뷰 작성 시 1팩(20개입)을 추가로 증정한다. '일년내내 쌀' 방송에서는 10kg+10kg 총 20kg 구성을 5만원대 가격으로 선보인다. 이외에도 '300초 특가'를 통해 '깨끗한나라 화장지', 성경식품 김'을 최저가 수준으로 판매한다. 공식 모바일 앱에서는 오는 21일부터 31일까지 과일, 농수축산 등 필수 식품군을 9,900원, 1만9,900원 내의 특가로 판매하는 '99특가전'을 진행한다. '국내산 백오이 1kg', '경북 홍로 사과 2kg', '국내산 한돈 갈매기살 300g'을 9천900원에 구매 가능하다. 유통기한이 임박한 상품을 파격 할인가에 판매하는 '소비기한 임박특가전'에서는 '하루한줌견과 선물세트', '하동관 곰탕 5팩', '이롬 황성주 검은콩두유' 등을 최대 64%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2024.10.17 08:25안희정

스키시즌 온다…지마켓, '비발디파크 시즌패스' 판매

신세계그룹 계열 이커머스 지마켓이 겨울 스키시즌을 겨냥해 11월 4일까지 '비발디파크 24/25 시즌패스' 기획전을 열고, '락커시즌패스'를 단독 판매한다고 17일 밝혔다. 오는 21일부터 '특가시즌패스'도 단독 선 판매할 예정이다. 먼저, 락커와 전일권 리프트 이용이 가능한 '락커시즌패스'는 추가 혜택 구성에 따라 총 3가지로 선보인다. 기본 시즌패스인 ▲스마트는 오션월드 1회 무료에 할인권 9종(장비렌탈 50% 할인 등)이 포함된다. ▲프리미엄은 오션월드/스노위랜드 무료이용에 커피/핫초코 무료, 할인권 9종과 자녀 1인 시즌패스가 모두 포함된다. ▲리미티드는 프리미엄 상품 구성에 전용주차장, 객실 1박 무료 까지 포함된다. 할인도 제공한다. 멤버십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 회원에게 8%, 일반 고객에게 5% 할인을 각각 선보인다. 멤버십 회원 기준, 스마트 시즌패스는 55만2천원에 구매 가능하다. 오는 21일부터 합리적인 구성과 가격의 '특가시즌패스'도 추가 판매할 계획이다. 21일과 22일 양일간 지마켓에서 단독 선 판매하는 상품으로, 전일권 리프트 시즌권에 추가 혜택을 더했다. '스마트'와 '프리미엄' 총 2가지로 나뉘며, 상품에 따라 렌탈 할인, 스노위랜드 할인, 강습 할인, 식음업장 할인, 오션월드 무료 등 다양한 할인을 포함했다. 프리미엄 권종 구매 시 '자녀 1인 시즌패스'가 추가된다. 특가시즌패스 전용 할인도 제공할 예정이다. 스마일카드를 사용해 구매하면 10% 할인을 받을 수 있으며, 멤버십 회원이라면 추가 5% 할인도 적용할 수 있다. '스마일카드 에디션3'로 시즌권을 구매한다면 지마켓에서 현금처럼 사용 가능한 스마일캐시 5만원도 제공한다. 이벤트 시작일 직전 6개월간 결제 이력이 없는 고객 중 선착순 2천명 대상이다. 21일에는 라이브방송도 진행한다. 낮 12시 지마켓 라이브방송 채널 'G라이브'를 통해 송출하며, 비발디파크 시즌패스를 20만원대부터 판매한다. 방송 중 구매고객 전원에게 '스타벅스 기프티콘'을 증정하고, 구매인증 고객 대상 경품도 제공한다. 그 외 모바일 세탁서비스 '런드리고'에서 사용할 수 있는 5천원 상당 포인트도 지급한다. 시즌권 구매 후 문자 메시지(LMS)를 통해 코드를 확인, 런드리고 앱에 등록해 사용 가능하다. 지마켓 관계자는 “스키 시즌을 기다리고 있는 스키어들을 위한 맞춤형 얼리버드 기획전을 마련했다”며 “지난해 진행했던 비발디파크 시즌패스 프로모션도 물량이 조기 소진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던 만큼, 올해 역시 고객들의 관심이 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10.17 08:20안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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