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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광고 설계자' 몰로코 합류…리테일 미디어 장악 노린다

몰로코가 커머스 미디어(MCM) 사업 고도화를 위해 글로벌 리더십을 전면 재편했다. 아마존·구글 등에서 경력을 쌓은 베테랑을 전진 배치해 조직 전반에 변화를 줬다. 몰로코는 커머스 미디어 글로벌 총괄에 팻 코플랜드를 선임하고 아시아태평양 지역 성장 전략 책임자로 이현채 전 글로벌 SMB 리더를 발탁했다고 11일 밝혔다. 두 인사는 미국 본사와 아태 거점을 각각 맡아 MCM 전략 수립과 지역별 실행을 병행한다. 코플랜드 총괄은 아마존에서 스폰서드 브랜드 광고 상품을 기획·출시하고 이를 맞춤형 인공지능(AI) 광고 플랫폼으로 고도화한 핵심 인물이다. 머신러닝, 광고,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 분야에서 30년 이상 경험을 쌓아온 업계 베테랑으로 꼽힌다. 몰로코는 코플랜드 총괄의 합류로 복잡한 광고 의사결정에 AI를 적용하는 기술 고도화는 물론, 대형 광고주 대상 확장 전략에도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술 중심 조직문화와 빠른 실행력을 바탕으로 한 시너지 효과도 노리고 있다. 아태 지역 전략을 맡게 된 이현채 총괄은 지난 2018년 몰로코에 합류해 동남아 시장 개척과 '몰로코 애즈(Moloco Ads)' 성장을 이끈 인물이다. 구글과 메타 등 글로벌 기업의 한국, 싱가포르, 아일랜드 지사에서 광고 수요·공급 경험을 쌓았다. 몰로코 커머스 미디어는 이커머스 및 마켓플레이스 플랫폼이 자체 광고 네트워크를 구축하도록 돕는 머신러닝 기반 광고 솔루션이다. 고객 행동 예측, 개인화된 광고 추천, 실시간 최적화를 통해 브랜드 성과를 끌어올리는 데 중점을 둔다. MCM은 현재 무신사, 올리브영, 버킷플레이스, 웨이페어 등 주요 커머스 기업들이 도입해 성과를 내고 있다. 몰로코에 따르면 최근 단 하루 만에 1만 개가 넘는 광고 계정이 활성화되는 등 기술 확산 속도도 빨라지고 있다. 전 세계 10만 개 이상의 광고주가 MCM을 활용 중이며 퍼스트파티 데이터 기반 마케팅 전환 흐름 속에서 몰로코는 고도화된 머신러닝(ML) 기술을 앞세워 리테일 미디어 시장의 중심으로 부상하고 있다. 안익진 몰로코 대표는 "글로벌 리더십과 기술 전문성을 갖춘 팻 코플랜드 총괄과 아태 시장 기반을 다져온 이현채 총괄의 시너지가 커머스 미디어 사업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 것"이라며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고객 성장을 돕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4.11 15:18조이환

넥슨, '메이플스토리' 22주년 기념 전국 캠퍼스 투어 실시

넥슨코리아(공동 대표 강대현∙김정욱)는 인기 온라인게임 '메이플스토리'의 서비스 22주년을 기념해 전국 순회 대규모 오프라인 이벤트 '핑크빈의 전국 캠퍼스 투어'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핑크빈의 전국 캠퍼스 투어'는 오는 17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정해진 일정에 따라 서울, 부산, 광주, 대전, 강원 등 전국 각지의 대학 캠퍼스와 번화가에서 펼쳐진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 기간 현장에선 '메이플스토리'의 인기 캐릭터 핑크빈이 전국의 '메이플 대학생'에게 다양한 응원 선물을 제공하고 다채로운 참여 이벤트가 진행된다. 현장을 찾은 방문객은 이벤트가 진행되는 대학교 학생증 또는 '메이플핸즈+' 앱 인증 후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으며 번화가 이벤트에는 현장을 찾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먼저 자신의 '메이플스토리' 캐릭터 외형과 정보를 담아 '메이플 대학교' 학생증을 제작할 수 있는 이벤트를 선보인다. 현장을 찾은 방문객은 '메이플핸즈+' 앱과 연동해 자신의 캐릭터 정보를 불러오거나 'AI 스타일 파인더(AI Style Finder)' 서비스를 이용해 즉석에서 자신이 원하는 외형의 캐릭터를 제작하여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이와 함께, 학생증 제작 방문객을 대상으로 '메이플스토리' IP를 활용한 식음료 및 '메이플 대학생' 훈장 아이템 쿠폰을 제공하는 '핑크빈 커피트럭'을 운영한다. 또, 트램펄린으로 직접 캐릭터를 조작해 '메이플스토리' 인기 콘텐츠 '인내의 숲'을 오르는 미니 게임을 마련하고 기록에 따라 다양한 선물을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각 현장에서 레벨, 캐릭터 생성일 부문별로 가장 높은 기록을 보유한 이용자를 선발해 10만 '넥슨캐시'를 제공하는 '메이플 과수석' 이벤트를 진행한다. 더불어, '넥슨플레이' 앱의 AR 기능을 활용해 이벤트 장소 곳곳에 숨겨진 핑크빈을 찾은 방문객에게는 선착순으로 '핑크빈 볼펜'과 최대 1천 '플레이포인트'를 획득할 수 있는 '핑크빈 플레이 박스'를 선물한다. 또한, 자신의 SNS에 정해진 해시태그와 함께 현장 사진을 게시한 방문객에게는 '메이플스토리 무설탕 자일리톨 캔디'를 제공하고 이벤트 종료 후 게시글 게재 이력이 있는 50명을 추첨해 5만 '넥슨캐시'를 추가로 선물할 예정이다. 같은 기간 넥슨은 게임 속에도 '메이플 대학교' 콘셉트의 다채로운 이벤트를 선보인다. '핑크빈의 전국 캠퍼스 투어' 현장 이벤트가 진행되는 일정에 맞춰 게임 접속 시 '대학 친구 핑크빈 이펙트 교환권', '메이플 대학교 학생증 의자', '분홍까망 대학 점퍼 교환권' 등 '메이플 대학교' 콘셉트의 각종 치장 아이템을 제공한다. '메이플스토리' 서비스 22주년 기념 '핑크빈의 전국 캠퍼스 투어'는 4월 17일 세종대학교, 4월 21일 동국대학교, 4월 23일 서울대학교, 4월 25일 포항공과대학교, 4월 29일 연세대학교 국제캠퍼스, 4월 30일 성균관대학교 인문사회과학캠퍼스, 5월 1일 카이스트, 5월 3일 광안리 밀락더마켓, 5월 7일 아주대학교, 5월 8일 조선대학교, 5월 13일 강원대학교, 5월 15일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펼쳐진다.

2025.04.11 12:45이도원

네오위즈, 인디 게임 8종 스팀 할인 판매

네오위즈(공동대표 김승철, 배태근)는 글로벌 온라인 유통 플랫폼 '스팀(Steam)'에 퍼블리싱하고 있는 인디 게임 8종의 할인 행사를 마련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할인은 오는 12일부터 17일까지까지 진행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먼저 탄탄한 내러티브로 흥행에 성공한 '산나비'는 35%, 글로벌 누적 판매량 200만장을 돌파한 '스컬'은 50% 할인가에 판매한다. 오픈월드 힐링 어드벤처 게임 '아카'는 65%, 2D 액션 게임 '댄디 에이스'는 75% 할인가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여기에 80%의 최대 할인율을 적용한 '메탈 유닛', '언소울드', '사망여각', '블레이드 어썰트'도 할인 행사에 참여한다. 같은 기간 '댄디 에이스'는 패치를 통한 게임의 밸런스 조정 작업을 진행, 이용자들에게 쉽고 쾌적한 플레이 경험을 선사한다.

2025.04.11 12:22이도원

시리 출시 미룬 애플, 미·캐나다서 집단소송 당해

애플이 더 개인화된 인공지능(AI) 음성 비서 '시리' 출시 지연으로 미국과 캐나다에서 최소 2건 이상의 집단 소송 위기에 직면했다고 맥루머스 등 외신들이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주 미국 캘리포니아 연방법원에 제기된 소송에서 애플이 시리용 애플 인텔리전스 업그레이드를 홍보한 광고 때문에 불공정 경쟁법을 위반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소송을 제기한 두 명의 원고는 애플이 허위 광고를 했으며, 이 사실을 알았다면 아이폰16을 구매하지 않았을 뿐 아니라 그렇게 비싼 가격을 지불할 의향도 없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지난 주 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주에서도 애플을 상대로 비슷한 소송이 제기됐다. 애플은 지난 달 캘리포니아에서도 이와 유사한 소송을 당한 상태로, 해당 소송들이 진행될 경우 집단 소송 움직임이 더 커질 수 있다고 외신들은 분석하고 있다. 아직 애플 측은 해당 소송에 대해 입장을 내놓고 있지 않은 상태라고 맥루머스는 전했다. 애플은 작년 6월 WWDC 24 기조연설에서 개인화된 시리 기능을 선보인 후 웹 사이트와 배우 벨라 램지가 출연한 TV 광고를 통해 이 기능을 홍보했다. 하지만, 애플은 지난 달 보도자료를 통해 "더 개인화된 시리 개발에는 생각보다 더 긴 시간이 걸리며, 내년 출시를 예상한다"고 공지했다. 국내에서도 시리 출시 연기를 두고 애플에 보상을 요구하는 움직임이 포착되고 있다. 서울YMCA는 애플 인텔리전스의 핵심 기능이 누락됐음에도 이를 아이폰16의 강점으로 알려왔다며, 아이폰16 시리즈를 구매한 소비자에게 보상 대책을 내놓아야 한다고 주장해왔다. 지난 주 서울YMCA는 공정거래위원회가 서울YMCA 시민중계실의 신고를 접수하고 애플의 표시·광고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표시광고법) 위반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2025.04.11 11:23이정현

코로나 맥주 판매, 히스패닉 소비자 부담으로 타격

히스패닉 소비자들의 인플레이션과 고용 불안, 이민 문제 등으로 인해 코로나 맥주 수요가 감소하고 있다는 결과가 나왔다. 11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모델로와 코로나 맥주 등을 판매하는 컨스텔레이션 브랜즈의 빌 뉴랜드스 최고경영자(CEO)는 애널리스트들과 통화에서 소비자 절반 이상이 히스패닉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이들의 사교적 활동 축소가 브랜드 실적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히스패닉 인구가 많은 주요 미국 주에서 맥주 판매가 부진했으며, 이는 높은 실업률과 가격에 민감한 소비 태도 때문이라고 회사는 분석했다. 특히 건설업이나 농업 등 육체 노동을 하는 직종의 소비 약세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외신은 이에 회사가 모델로의 소비자층을 히스패닉 외로 확대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으며, 최근 몇 년간 비히스패닉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마케팅 투자를 늘려 이미 긍정적인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뉴랜드스 CEO는 소비자들이 지출을 줄이는 상황에서도 회사가 마케팅 비용을 늘렸으며, 이는 사업에 수익을 가져오고 있다고 말했다.

2025.04.11 11:20류승현

폭스바겐, 1~2월 非중국 전기차 판매 1위…테슬라 제쳐

올해 1~2월 중국을 제외한 세계 각국에 차량 등록된 전기차 총 대수는 약 95만5천대로 전년 대비 18.3% 상승한 것으로 분석됐다.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는 11일 이같이 분석했다. SNE리서치에 따르면 이 기간 폭스바겐 그룹은 전년 대비 65.7% 증가한 15만8천대 판매량을 기록해 테슬라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특히 유럽과 북미에서 각각 65%, 72% 성장하며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2위를 기록한 테슬라는 주력 모델인 모델 3와 모델 Y의 판매량이 감소하며 전년 동기 대비 14.3% 감소한 12만9천대를 판매했다. 특히 유럽에서는 전년 동기 대비 38% 감소하며 부진한 흐름을 보였다. 3위는 현대자동차그룹으로 약 7만9천대의 전기차를 판매하며 전년 동기 대비 16.5% 성장을 기록했다. 지역별로 보면 유럽 시장은 전년 동기 대비 20.5%의 판매 증가를 기록했다. 북미 시장은 6.3%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글로벌 시장 점유율 10.6%를 차지했다. 중국을 제외한 아시아 시장은 전년 동기 대비 34.2% 성장하며 글로벌 점유율 5.5%를 기록했다. SNE리서치 관계자는 "전반적으로 중국을 제외한 지역은 규제 환경, 보조금 체계, 공급망 구조 등에서 변화의 속도가 빨라지고 있으며, 이에 따라 완성차 기업들에게는 가격 경쟁력 확보는 물론, 각국 규제에 대한 선제 대응이 전략이 핵심 과제로 부상하고 있다"고 조언했다.

2025.04.11 11:12김윤희

현대차·제네시스·기아, '온라인 내비게이션' 첫 적용…편의성 개선

현대자동차, 제네시스, 기아가 무선 업데이트를 통해 지도 정보를 갱신하는 내비게이션에서 온라인 내비게이션으로 개선했다. 운전자가 주행 중 실시간 도로 상황을 실시간으로 받아 볼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현대차그룹은 11일 새로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업데이트를 통해 그룹 최초로 '온라인 내비게이션' 기능을 적용했다고 밝혔다. 온라인 내비게이션은 차량의 현재 위치와 주행 경로 데이터를 바탕으로 필요한 지도 정보만 실시간으로 다운로드해 최신, 그리고 최적의 경로를 안내하는 기능이다. 기존 현대차, 기아 차량은 새로운 도로나 변경된 정보를 반영하려면 지도 업데이트 과정이 필요했다. 기존 방식도 OTA(무선) 업데이트를 통해 지도 정보 갱신이 가능하기 때문에 크게 불편하지는 않았으나, 업데이트된 지도 정보를 기다려야 하는 과정이 필요해 공사 중이거나 새로 개통된 도로 정보를 즉시 반영할 수 없었다. 현대차그룹은 "온라인 내비게이션의 도입으로 현대차, 기아, 그리고 제네시스 고객들은 항상 최신 정보를 기반으로 더욱 정확하고 빠른 길 안내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 현대차그룹의 온라인 내비게이션은 온라인으로 지도를 이용하지만, 기존의 내비게이션 연동 기능들은 그대로 유지된다. 또한 도로의 제한속도에 맞춰 자동으로 속도를 조절해 주는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NSCC)', 터널 앞 내기순환 전환 및 창문 조절을 해주는 '터널 연동 자동 제어 기능' 등 개선된 편의 기능은 이전과 동일하게 작동한다. 이번 업데이트에는 전기차 특화 기능도 담겼다. 새롭게 추가된 'EV 경로 플래너' 기능은 충전소나 목적지에 도착했을 때 남겨둘 배터리 잔량을 설정할 수 있는 기능이다. 운전자가 희망하는 배터리 잔량을 설정하면 이동 경로 상 적합한 충전 장소, 횟수 등을 제안해 주행 경로를 최적화하고 배터리 잔량 관리에도 도움을 준다. 전기차 운전자의 고민을 덜어 주는 EV 경로 플래너는 내비게이션 설정 메뉴 중 '경로 안내' 항목에서 EV 경로 플래너를 선택할 때 설정이 가능하며, 설정 화면에서 직관적인 배터리 게이지 조작을 통해 도착 시 남겨둘 최소 배터리 잔량을 쉽게 설정할 수 있다. 한편 제네시스는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 넷플릭스와 유튜브, 웨이브 등 다양한 콘텐츠 스트리밍 서비스 도입에 이어 로벌 뉴스 플랫폼 '블룸버그(Bloomberg)'의 콘텐츠를 별도의 계정 생성과 구독 서비스 가입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제네시스는 G90, G80, GV80 고객들에게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에서도 블룸버그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도록 연간 299달러 상당의 블룸버그 1년 구독권도 무료로 증정한다. 2024년식 G90에만 적용되었던 '제네시스 뮤직'도 ccIC 전 모델로 확대 적용한다. '제네시스 뮤직'은 ccIC에 최적화된 UI 및 UX로 간편한 조작을 지원한다. 또한 스마트폰 없이도 음악 검색이 가능하고, 추천곡 리스트를 제공하는 등 편리한 음악 감상 환경을 제공한다. 또한 앞으로 ccIC가 탑재된 제네시스 차량 보유 고객은 돌비 애트모스(Dolby Atmos) 공간 음향의 풍부한 사운드를 최대 5년간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온라인 내비게이션 기능을 포함한 이번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는 현대차∙기아∙제네시스 모델 중 ccNC 및 ccIC가 적용된 차량을 대상으로 한다. 그 외 인포테인먼트 플랫폼 고객들은 지도 업데이트와 시스템 안정화 작업을 지원받으며, 모든 업데이트는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 방식을 통해 순차적으로 적용될 예정이다.

2025.04.11 10:24김재성

BMW코리아, 순수전기 그란 쿠페 '뉴 i40' 출시…8490만원부터

BMW코리아가 고성능 프리미엄 순수전기 그란 쿠페 '뉴 i4 M50 xDrive'를 국내에 공식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뉴 i4 M50 xDrive는 프리미엄 브랜드 최초의 중형 순수전기 그란 쿠페인 BMW 뉴 i4의 고성능 모델로 BMW M의 모터스포츠 노하우에서 비롯된 역동적인 주행성능과 4-도어 쿠페 고유의 우아한 디자인, 그리고 뛰어난 공간 활용성을 겸비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에 선보이는 뉴 i4 M50 xDrive는 기존의 동급 최고 수준의 강력한 성능은 유지한 채 내외관 곳곳에 새로운 디자인 요소들 더하고 최신 편의 사양을 추가해 보다 뛰어난 상품성을 제공한다. 가격은 뉴 i4 M50 xDrive가 8천490만원, 뉴 i4 M50 xDrive 프로가 9천160만원이다. 뉴 i4 M50 xDrive 외관은 전면에 가로 바(bar) 타입의 BMW M 키드니 그릴을 적용했다. 실내는 상단에 붉은색 표시가 적용된 D컷 스타일의 M 가죽 스티어링 휠을 장착했다. 인포테인먼트는 BMW 오퍼레이팅 시스템 8.5를 적용해 직관적인 구성의 '퀵셀렉트'를 지원하고 있다. 뉴 i4 M50 xDrive에는 BMW 그룹의 최신 eDrive 전기모터가 앞뒤 차축에 각각 탑재됐다. 합산 최고출력 544마력, 합산 최대토크 81.1kg·m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하며,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불과 3.9초 만에 도달하는 뛰어난 가속력을 보여준다. 여기에 실시간으로 감쇠력을 조절하는 어댑티브 M 서스펜션도 장착돼 우수한 주행 안정성과 탁월한 핸들링 성능을 제공한다. 고전압 배터리의 용량은 84kWh이며, 전비는 복합 기준 4.1kWh/㎞, 1회 충전 주행 거리는 387㎞다. 급속 충전은 최대 205kW까지 지원하고, 10-80% 충전은 약 30분 소요된다.

2025.04.11 09:36김재성

국내 앱 개발자 70.4% "앱마켓 수수료 과도하다"

국내 앱 개발자들이 인앱결제의 가장 큰 문제점으로 과도한 수수료를 꼽았다. 구글과 애플 등 앱마켓 사업자에게 경험하는 주요 불공정 사례는 심사 지연과 등록 거부가 여전히 문제점으로 나타났다. 11일 방송통신위원회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이 발표한 '2024년도 앱 마켓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앱 개발자들 70.4%가 인앱 결제의 문제점으로 과도한 수수료라고 응답했다. 앱 개발자는 11.6%가 환불과 같은 앱마켓 정산의 불명확함을 문제로 답했고, 결제 수단 선택 제한 행위를 문제점으로 꼽은 개발자는 8.9%에 달했다. 앱 개발자가 느끼는 주요 불공정 사례로는 앱 심사지연 경험은 애플 앱스토어36.8%, 구글 플레이 26.2%로 가장 높았다. 또 앱 등록 거부 경험(애플 20%, 구글 13%)과 앱 삭제 경험(구글 8.2%, 애플 3.2%)이 그 뒤를 이었다. 앱 개발자가 느낀 앱 최초 등록 과정상의 어려움으로는 '심사 기준이 명확하지 않음'(구글 플레이 29.8%, 애플 앱스토어 29.6%), '질의에 대한 피드백 지연'(각각 26.1%, 25.3%) 등이 꼽혔다. 앱을 최초로 등록하기 위해 소요되는 심사기간은 구글 플레이는 등록 시 2일 이내(25.6%)에 처리되는 경우가 많았으나, 애플 앱스토어는 6∼7일 이내(42.5%)로 나타났다. 2023년 앱마켓 거래액 규모는 8.2조 국내 앱마켓 규모는 거래액 기준으로 2023년 8조1천952억 원으로 2022년 8조7천598억 원 대비 6.4% 감소했다. 애플 앱스토어(10.1%)와 삼성전자 갤럭시스토어(6.3%)는 전년 대비 매출이 증가했으며, 구글 플레이(△10.1%)와 원스토어(△21.6%)는 감소했다. 4개 앱마켓 거래액 대비 수수료 비중은 약 14~26% 수준으로, 애플 앱스토어는 약 10% 증가했고 구글 플레이는 약 10% 감소했다. 국내 앱마켓에 등록된 전체 앱 수는 전년 대비 0.1% 증가한 531만8천182개(중복 포함), 앱 개발자 수는 전년 대비 0.65% 하락한 163만6천655명(중복 포함)으로 나타났다. 분야별 앱 등록 비중은 사진 도구(26.1%), 라이프스타일(15.6%), 미디어 출판(14.5%) 관련 앱이 전체의 56.2%를 차지했다. 국내 앱 개발자가 이용하는 앱 마켓은 구글 플레이(96.4%), 애플 앱스토어(71.3%) 순(중복포함)이다. 매출액 비중도 구글 플레이가 67.5%로 가장 높았고 그 뒤를 애플 앱스토어(28.2%), 원스토어(2.9%), 갤럭시스토어(1.5%)가 따랐다. 앱마켓에서 국민 월 평균 1만317원 지출 우리나라 국민이 가장 자주 이용하는 앱 마켓은 구글 플레이(67.2%), 애플 앱스토어(29.7%) 순이었으며, 해당 앱 마켓을 자주 이용하는 이유로는 '사용이 편리해서'(67.7%), '설치되어 있어서'(61.3%), '상품 수가 많아서'(33,5%) 등으로 나타났다. 유료 콘텐츠 구매의 경우 우리나라 국민은 정기결제를 월평균 1.43회, 1만3천317원 지출했으며 1회성 결제는 월평균 1.39회, 9천756원 소비했다. 유료 콘텐츠 구매 경험이 있는 최종이용자 중 28.3%가 환불 신청을 해봤으며, 환불 소요 기간에 있어서는 '최대 1주 이내'가 50.0%로 가장 높았고, '최대 2주 이내'가 34.4%로 그 뒤를 이었다. 앱 내 결제 방식을 선호하는 이용자 비율은 74.5%이며, 웹사이트 결제를 선호하는 비율은 25.5%로 나타났다. 앱 내 결제를 선호하는 이유로는 '결제 편리성'이 가장 높았고, '환불 절차 편리'가 그 뒤를 이었다. 웹사이트 결제 선호 이유로는 '가격이 더 저렴해서'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한편, 2022년부터 실시되고 있는 실태조사는 1천200개 앱 개발사와 앱 결제 구매 경험이 있는 일반 국민 3천명을 대상으로 설문을 통해 이뤄졌다.

2025.04.11 09:16박수형

미국서 아이폰 만들면…"생산비용 90% 증가"

애플이 중국 대신 미국에서 아이폰을 만들 경우 생산 비용이 최대 90% 가량 오를 것이라는 보고서가 나왔다고 블룸버그 등 외신들이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뱅크오프아메리카(BoA) 분석가들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아이폰을 미국에서 만들면 생산 비용이 최대 90%까지 오를 수 있다고 밝혔다. BoA는 아이폰 생산을 중국에서 미국으로 옮기는 것은 기술적으로 가능하나 생산 비용이 엄청나게 증가하고 물류적 문제가 발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분석가들은 고객들에게 보낸 메모를 통해 "미국 내 인건비 상승만으로도 아이폰 가격이 25% 상승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또, 애플이 아이폰 조립을 위해 국내 인력을 확보하더라도 아이폰 부품의 상당 부분이 여전히 중국에서 생산되고 있어 미국으로 수입되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분석가들은 애플이 수입산 부품에 대해 상호 관세를 부과 받는다고 가정할 경우, 생산 비용이 90% 이상 상승할 수 있다고 추정했다. 이 같은 분석은 트럼프 대통령이 이번 주 초 애플의 중국 생산을 '지속 불가능하다'고 비판한 데 따른 것이다. 9일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트럼프는 애플이 아이폰 생산을 미국으로 옮길 수 있다고 믿는다”며, “우리는 노동력, 인력, 자원을 갖추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왐시 모한 BoA 분석가는 애플이 미국에서 조립하는 것을 실현 가능하게 하려면 해외에서 생산되는 부품과 하위 조립품에 대한 관세 면제가 필요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이것이 실현될 가능성은 낮다고 내다봤다. 그는 "새로운 관세가 얼마나 영구적인지 명확해지지 않는 한 애플이 미국으로 생산 시설을 이전하는 조치를 취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애플은 공급망을 지속적으로 다각화하고 인도 등 다른 국가에서 아이폰 생산을 늘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상호 관세 정책으로 인한 불확실성으로 애플 주가는 최근 큰 타격을 입었다. 애플 주가는 올해 들어 23% 빠진 상태고 지난 2일 트럼프가 관세 정책을 발표 이후 약 14% 하락해 시총이 4천790억 달러 감소했다. 10일 뉴욕증시에서 애플은 4.24% 급락한 190.42달러를 기록했다. 시총도 2조8천610억 달러로 줄었으나 시총 1위는 그대로 유지했다. 애플은 관세 대응 전략에 대해 어떻게 대처할 계획인지 공식적으로 밝히지 않은 상태다. 이에 외신들은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가 오는 5월 1일에 있을 실적 발표에서 이에 대해 입장을 내놓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2025.04.11 09:16이정현

美 관세 압박에 손잡은 EU·中…전기차 관세 협상 재개

유럽연합(EU)이 중국산 전기차에 부과 중인 고율관세 폐기 협상을 재개한다. 10일(현지시간) 독일 현지 매체 한델스블라트에 따르면 EU와 중국은 작년에 EU가 부과한 관세 대신 중국산 전기 자동차에 대한 최저 가격을 설정하는 것을 검토하기로 합의했다. EU 대변인은 기자들과 만나 마로스 세프코비치 EU 무역 부문 집행위원과 왕 웬타오 중국 상무부 장관이 최근 24시간 내 이같이 합의했다. 중국 상무부는 성명을 통해 "협상이 즉시 시작될 것"이라고 밝혔다. EU는 중국의 불법 국가 보조금 조사에 착수한 지 1년여 만인 지난해 10월, 5년간 중국산 전기차에 최고 45.3%를 부과하기로 했다. 이후 중국 요청에 따라 양 측은 관세를 철폐하는 대신 중국이 유럽 시장에서 특정 가격 밑으로는 전기차를 판매하지 않는 가격 약정을 맺기 위한 협상을 진행해왔다. 이견을 좁히지 못해 협상이 진척되지 못했지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위협이 거세지자 양 측의 관계도 개선되기 시작했다. 미국 전기차 매체 일렉트릭은 "EU에서 중국 전기차 관세가 철폐되면 중국은 수출국으로서 더욱 두각을 드러내고, 미국은 점점 더 그 위상을 잃게될 것"이라며 "중국은 트럼프 덕분에 전기차 경쟁에서 승리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트럼프 행정부의 일방적인 관세 부과가 각국은 물론 미국 내에서도 거센 비난에 직면하자, 트럼프 대통령은 일단 상호관세는 중국을 제외한 국가를 대상으로 90일 유예를 발표했다.

2025.04.11 09:11류은주

'TLJ'는 뭐고 '라뜰리에'는 뭐지?...뚜레쥬르, 고급화 전략 "헷갈리네"

SPC의 프리미엄 베이커리 카페 '파리크라상' 대항마로 CJ푸드빌이 뚜레쥬르를 리뉴얼해 'TLJ'라는 이름의 직영점을 내놓았지만 정체성이 아직 모호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일반 뚜레쥬르 매장과 직영점을 구분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소비자가 제대로 인식하려면 콘셉트나 브랜딩을 명확히 해야한다는 의견도 있다. 1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CJ푸드빌이 운영하는 뚜레쥬르는 브랜드 리뉴얼을 통해 선보인 신규 콘셉트 매장을 압구정에 추가로 열었다. 1호점은 강남직영점으로 지난해 12월에 열었다. 뚜레쥬르, 새 BI 내놨지만 구분 쉽지 않아 회사는 뚜레쥬르 압구정직영점이 '편안하고 맛있는 일상의 한 조각'을 콘셉트로 고품질의 제품과 공간을 일상에서 보다 친근하게 접할 수 있는 프리미엄 베이커리 카페라고 설명했다. 특히 강남직영점을 통해 검증된 제품 중심으로 라인업을 정비하고, 공간은 더 편안하고 오래 머물고 싶도록 마련했다고 덧붙였다. CJ푸드빌은 뚜레쥬르의 고급화 전략의 일환으로 'TLJ'와 '라뜰리에' 등 서브 브랜드를 운영 중이다. 그러나 매장 간 콘셉트가 혼재돼 있고, 정체성 역시 분명하지 않아 소비자 입장에서 구분이 쉽지 않다는 지적이 나온다. 예컨대 매장의 이름은 '뚜레쥬르 압구정직영점'이고 간판과 인테리어 등에도 'TLJ'와 'Tous Les Jours' 등을 혼용하는 등 일반 매장과 큰 차별화를 두지 않고 있다. 간판에는 '뚜레쥬르'라는 기존 브랜드명이 유지되고 있어 소비자 입장에서 TLJ와의 차별성이 뚜렷하지 않다. 제일제당센터 내 매장도 외부 간판에는 '라뜰리에'가 표기됐지만, 실제 운영명은 '뚜레쥬르 제일제당점'이다. CJ푸드빌 관계자는 이에 대해 “TLJ는 프리미엄 직영 매장에 붙여지는 새로운 BI”라며 “브랜드명이 프랑스어라서 해외 시장 등에서 애로사항이 있을 것으로 판단해 앞글자를 따 고안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라뜰리에와 관련해서는 “해당 매장은 플래그십 스토어로, 단 하나만 존재하는 매장”이라며 “공식 명칭은 뚜레쥬르 제일제당점이 맞고, 매장에서만 판매하는 대표 제품도 있다”고 설명했다. CJ푸드빌은 TLJ 매장을 앞으로 지속적으로 확장해 운영할 예정이다. 푸드빌 관계자는 “직영 매장을 우선 TLJ로 리뉴얼하고 있으나, 향후 가맹점으로의 확장도 열려 있다”며 “제과 품목뿐 아니라 커피 등 품목을 다양화해 소비자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SPC는 파리크라상-패션5 운영...브랜드 정체성과 포지셔닝 분리 SPC는 파리바게트와 별도의 브랜드인 파리크라상과 패션5를 운영하고 있다. 단순한 매장 차별화를 넘어서 브랜드 정체성과 포지셔닝을 명확히 분리하는 전략을 채택했다. 파리크라상의 경우 브런치와 케이터링 서비스 등을 운영하며, 가격대가 파리바게트에 비해 조금 높은 것이 특징이다. 패션5는 회사의 플래그십 매장으로, 신제품의 고객 반응을 가장 먼저 살피는 테스트베드 역할도 한다. SPC 관계자는 “프리미엄 콘셉트의 파리크라상과 하이엔드 브랜드인 패션5까지 3개를 운영 중”이라며 “고객층이 겹치지 않도록 제품, 서비스, 가격 정책 등 모든 면에서 차별화를 뒀다”고 설명했다. SPC는 파리크라상과 파리바게트를 완전히 다른 브랜드로써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파리크라상을 봤을 때 파리바게트의 프리미엄 버전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소비자는 다른 브랜드로 인지하고 있고, 그룹만 같은 것”이라고 말했다. 프리미엄 전략을 위해서는 브랜드 정체성이 명확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온다. 한 관계자는 “스타벅스의 경우 스페셜 스토어와 리저브 매장 등 여러 가지 콘셉트가 있지만, 정체성이 각각 분리돼 있지 않나”며 “프리미엄 매장이라도 소비자가 일반 매장과의 차이를 인지할 수 없다면 의미가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5.04.11 08:59류승현

"아이가 잘 먹어요"…컬리 '7일향미' 무모한 도전 이유

“아이들이 잘 먹어요.” 이 단 한 문장의 리뷰가 오랜 고생을 보상했다. 새벽배송 플랫폼 컬리에서 '7일 향미'를 기획한 김신희 MD는 블로그 후기나 앱 리뷰를 봤을 때 아이가 잘 먹는다는 말이 가장 감동이라고 회상했다. 아이를 키우는 부모 입장이라서 더 그럴 수 있지만, 이러한 긍정적인 후기가 힘이 된다고. 7일 향미는 도정일로부터 7일 이내에만 판매하는 다소 파격적인 조건의 쌀이다. 향이 살아 있는 밥맛을 중요하게 여긴 끝에, 유통 가능일을 철저하게 제한하는 전략을 택했다. 보수적인 쌀 시장에서 다소 무모한 시도일 수도 있지만, 컬리는 그만큼 철저한 품질관리와 명확한 포지셔닝으로 승부수를 던졌다. 온 집안에 따스한 밥 향기가 퍼지는 걸 경험한 기자는 7일 향미가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궁금했다. 최근 컬리 사옥에서 김신희 MD를 만나 쌀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신품종 향진주로 만든 7일향미...승부수는 '도정일' 7일 향미 프로젝트는 '쌀의 향'을 다시 조명하고자 하는 의지에서 시작됐다. 쌀 소비 트렌드가 가성비와 프리미엄의 양극단으로 나뉘는 가운데, 컬리는 후자에 방점을 찍었다. “최근 저속노화나 혈당관리 등 건강이슈로 쌀 소비가 줄어드는 것 같아도 좋은 쌀을 찾는 고객은 여전히 '밥맛'을 기준으로 선택합니다. 향과 찰기, 식감이 살아있는 쌀을 기획하고 싶었어요." 출시 과정은 녹록치 않았다. 기존에 잘 알려진 조선향미는 골든퀸3호 품종으로 만들어졌지만, 민간 품종이라 가격이 높았고, 유통 구조도 복잡했다. 김 MD는 대안을 찾아 '향진주'라는 국가개발 품종에 주목했다. 향진주는 로열티 없이 쓸 수 있고, 향 성분인 2-AP가 풍부한 쌀이다. 소비자에게 새로운 향미 경험을 제공할 수 있다고 판단해 이 쌀을 선택했다. 향진주 품종의 벼는 충남 서산의 천수만 간석지에서 재배된다. 서산 일대는 땅이 산성화되지 않고 토질이 좋아 건강한 작물의 재배가 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7일 향미는 '상' 등급의 쌀로 전분 성분이 적은 저아밀로스 쌀이어서 찰기가 뛰어나다. 가격은 컬리에서 4kg 기준 할인가 1만7천900원으로 일반 쌀 보다는 조금 비싼 편이다. “'향'을 보존하는 환경이 중요했어요. 도정 후 바로 저온 보관하고, 7일 안에 배송할 수 있는 물류 시스템까지 시뮬레이션했죠. 7일 향미는 이름 그대로 도정 후 7일 이내의 쌀을 뜻해요. 컬리는 도정 후 바로 컬리 물류센터에 입고하고 7일 동안만 판매합니다. 쌀도 신선식품인만큼 최상의 신선도를 갖춘 상품을 고객에게 배송하기 위해서이지요." 7일 향미라는 상품명도 컬리의 상품위원회 자리에서 컬리가 직접 만든 이름이다. 7일 향미는 지난해 11월 컬리에 입점한 신입 상품이지만, 입점 4개월만에 전체 쌀 판매량 2위를 차지했다. 못 팔면 폐기? 품질 위해 감수한 리스크 쌀의 향을 결정하는 휘발성 물질은 도정 직후 가장 풍부하고, 시간이 지날수록 급격히 줄어든다. 김 MD의 설명에 따르면 도정 후 15일 내 먹는 게 이상적이라는 연구가 있다. 컬리는 이를 극단적으로 좁혀 7일로 제한한 것이다. 7일 안에 팔지 못한 상품은 모두 폐기한다. 통상적인 유통 관행과는 동떨어진 방식이다. “이건 다른 회사가 아마 쉽게 따라할 수 없을겁니다. 물류비는 2배, 재고 리스크도 크지만, 향을 보존한 상태로 고객에게 도달하는 게 가장 중요한 가치였기에 감수할 수밖에 없었어요." 예측이 어려운 수요, 주 2회 이상 물류차 운행, 센터 입고 타이밍 조율 등 운영 측면의 난이도도 상당했다. 그러나 컬리는 새벽배송 시스템과 물류 최적화 역량을 십분 활용해 안정적인 공급 구조를 만들었다. “우리는 쌀도 로스팅처럼 다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 향의 피크를 고객에게 전달하고 싶었어요. 7일 향미는 물 적은 밥을 지으면 고슬고슬하고 찰진 밥맛을 경험할 수 있다는 점도 특징입니다. 향미는 저아밀로스쌀이라 식어도 맛있는 특성이 있지요. 이는 맞벌이 가정이나 냉동밥 수요가 많은 현대 생활 패턴에도 잘 맞아요." 최근에는 '14분도미'라는 초고도 가공 쌀도 새로 출시했다. 일본 사케를 빚을 때처럼 쌀 겉을 정밀하게 깎아낸 '극한의 부드러움'을 구현한 실험적인 제품이다. 국내 정미소에서는 불가능한 기술이라 일본 기계로 진행했다. 이제 7일 향미는 컬리 쌀 라인의 대표 브랜드가 됐다. 김신희 MD는 여기에 멈추지 않고, 다음 단계를 준비 중이다. “쌀의 블렌딩 개념을 정립하고 싶어요. 지금까지 혼합미는 '이것저것 섞은 것'이라는 인식이지만, 우리는 레시피가 있는 블렌딩미를 만들고 싶어요. 품질의 일관성을 갖춘 형태로요.”

2025.04.11 08:30안희정

고운세상코스메틱 닥터지, 올리브영 '슬로우에이징 위크' 참가

고운세상코스메틱(대표 이주호)의 더모코스메틱 브랜드 닥터지(Dr.G)가 올리브영 '슬로우에이징(Slow-aging) 위크'에 참가한다고 11일 밝혔다. 닥터지는 오늘(11일)부터 17일까지 약 일주일 간 진행되는 올리브영 '슬로우에이징 위크'에 모공탄력 및 잡티미백 카테고리 대표주자로 함께한다. 슬로우에이징(Slow Aging)은 안티에이징과 달리 나이 듦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건강한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트렌드로 뷰티 업계에서 주목받고 있는 키워드다. 올리브영은 2030세대의 피부 고민이 노화와 밀접한 데서 착안해 정통 안티에이징인 주름, 탄력에 모공, 안색, 잡티, 흔적 등을 슬로우에이징 영역으로 범주화하고 4월 한 달간 슬로우에이징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닥터지는 피부 과학에 기반하여 고객 피부 건강 개선을 돕기 위한 제품을 선보이는 더모코스메틱 브랜드로, 피부 건강은 물론 피부 노화 고민에 도움이 되고자 관련 제품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여왔다. 이번 프로모션에서는 닥터지의 대표 모공탄력 및 잡티미백 제품인 ▲블랙 스네일 크림 ▲블랙 스네일 레티놀 앰플 ▲바쿠치올 포어젯 세럼 ▲레드 블레미쉬 포 맨 탄력 올인원 ▲비타 클리어 선 세럼 등 슬로우에이징 행사 상품 6종을 최대 45%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먼저, 모공탄력 대표 제품인 '블랙 스네일 크림'은 누적 판매량 3,300만 개를 돌파한 국민 안티에이징 크림이다. 닥터지는 행사 기간동안 블랙 스네일 크림 1+1 및 15ml 증정으로 구성된 기획 세트를 최대 23% 할인 혜택으로 선보인다. 기존 레티놀보다 강력한 닥터지 독자 성분 '스네일 레티놀'을 함유한 '블랙 스네일 레티놀 앰플'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해당 제품은 피부에 깊은 보습과 탄력을 선사하는 제품으로 닥터지는 앰플과 더불어 동일 라인의 블랙 스네일 크림(15ml) 및 블랙 스네일 글루타치온 톤업 선(2ml)도 함께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 세트를 구성했다. 모공 탄력부터 피부 안색, 결까지 케어할 수 있는 제품을 찾는 이들을 위해 본품과 동일 용량의 리필용 세럼으로 구성된 '바쿠치올 포어젯 세럼'도 준비했다. 바쿠치올 포어젯 세럼은 닥터지 피부과학연구소의 독자 특허 성분 '바쿠치올 PDRN'을 함유하고 있는 대표 모공 탄력 슬로에이징 제품이다. 이외에도 피부가 민감한 남성들을 위한 특화 탄력 개선 성분을 담아 올해 초 리뉴얼한 '레드 블레미쉬 포 맨 탄력 올인원' 기획 세트도 이번 행사 기간에 만나볼 수 있다. 닥터지의 잡티미백 대표 제품으로는 '비타 클리어 선 세럼'을 선보인다. 비타 클리어 선 세럼은 수분 세럼을 77% 담아 투명하고 촉촉한 데일리 선케어로 호응을 얻으며 지난 3월 24일 올리브영 온라인몰 론칭과 동시에 선케어 카테고리 인기 제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해당 제품은 비타민 C·E와 순도 99% 글루타치온을 함유하고 있으며, 자외선 차단부터 광노화로 인한 기미와 잡티로 인한 피부 흔적을 밝혀주는 데 도움을 주는 것이 특징이다. 닥터지는 강해지는 봄철 자외선으로 인한 잡티 등이 걱정인 이들을 위해 '비타 클리어 선 세럼'에 대한 45% 할인을 준비했다. 고운세상코스메틱 관계자는 "닥터지는 지난 20여 년 간 피부 과학에 기반해 고객 피부 건강을 개선하는 제품을 선보이겠다는 더모코스메틱 정체성을 지켜온 K스킨케어 브랜드로서, 모공·탄력, 잡티·미백 등 소비자들의 피부 노화 고민 해결을 위한 제품을 선보여 왔다”며 “이번 슬로우에이징 위크를 통해 더 많은 분들이 닥터지와 함께 진정한 슬로우에이징을 경험해보시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피부 건강을 최우선으로 건강한 아름다움을 오랫동안 유지할 수 있는 제품을 만나 보실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4.11 08:21안희정

엔피, '솔로지옥4' 배지연 창작세계 담은 XR 콘텐츠 공개

XR(확장현실) 콘텐츠 전문기업 엔피(대표 백승업·최지훈)가 '솔로지옥4'를 통해 대중의 큰 주목을 받은 신예 공간 디자이너 배지연과의 XR 협업 콘텐츠를 공개한다. '엔피 XR 스테이지'에서 진행된 이번 프로젝트는 배지연 디자이너의 공간 디자인 철학과 일상 속 감각을 입체적으로 소개하며 그녀의 일과 삶을 생생하게 전달하는 몰입형 XR 콘텐츠다. 콘텐츠는 총 3개의 장면으로 구성된다. 첫 번째 장면에서는 디자이너로서 배지연의 공간 철학을 소개한다. 두 번째 장면은 그만의 영감 오브제와 작업 레퍼런스, 홈 인테리어 스타일을 XR 갤러리로 구현한다. 마지막 장면은 배지연의 다양성을 표현한 여러 개의 가상 공간이 한 번에 펼쳐지며 디자인과 라이프스타일의 연결성을 표현한다. 엔피는 각 XR 공간을 배지연의 감정과 시선을 담아내는 강력한 매개체로 구현해, 콘텐츠 전체에 몰입감과 서사를 더했다. 촬영은 XR과 'IC VFX(In-Camera Visual Effects)'가 가능한 300평 규모의 LED 기반 버추얼 프로덕션 스튜디오인 '엔피 XR 스테이지'에서 진행됐다. 이 공간은 현실에서 구현이 어려운 장면들을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어 배지연 디자이너의 창의적인 세계관을 효과적으로 담아낼 수 있었다. 백승업 엔피 대표는 "엔피 XR 스테이지는 예술, 디자인, 라이프스타일 등 다양한 분야에서 독자적인 관점과 영향력을 가진 인물들과의 협업하며 XR 콘텐츠의 가능성을 확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XR 기술과 창의가 만나는 다양한 프로젝트를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배지연 디자이너는 공간과 라이프스타일을 아우르는 감각적 시선으로 폭넓은 팬층의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이번 촬영 현장을 담은 콘텐츠를 SNS에 공개해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배지연의 XR 콘텐츠는 예술과 XR기술이 만나 새로운 시각을 제시하는 '아트 오디세이: 현실을 넘어' 시리즈의 일환이다. 10일 에스콰이어 인스타그램 및 NP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공개된다.

2025.04.10 22:34백봉삼

위믹스, 바이백 범위 해외 거래소로 확대

위믹스 측은 위믹스 시장 매수(바이백) 범위를 해외 거래소로 확대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결정은 지난달부터 국내 거래소를 중심으로 진행해온 바이백에 대한 중간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이뤄졌다. 위믹스 측은 "약 4주간의 실행 과정을 점검한 결과 보다 효율적인 바이백을 위해 대상 거래소를 확대하기로 결정했다"며 "4월 10일부터는 해외 거래소를 포함해 매수 활동을 병행할 예정이다"라고 공지했다. 아울러 이번 조치는 단기적 가격 방어보다는 중장기적인 생태계 신뢰 회복과 안정화 속도를 높이기 위한 결정이라고 강조했다. 위믹스 측은 공지를 통해 "바이백의 본래 취지와 목적에 충실하고 차질 없이 실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믹스 측은 지난 3월 14일부터 국내 거래소에서 바이백을 시작한 바 있다. 바이백은 시장에서 유통 중인 자사 토큰을 재단이 직접 매수함으로써 유통량을 조절하고 시장 가격 안정화와 투자자 신뢰 회복을 꾀하는 전략이다.

2025.04.10 21:12김한준

[Q&AI] 美 상호관세 90일 유예… 대비는 어떻게?

질문: 미국 관세 유예가 한국에 미치는 영향 정리해줘. 그록 답변: 미국의 관세 유예가 한국에 미치는 영향은 경제, 산업, 소비자 등 여러 측면에서 긍정적이고 부정적인 요소가 혼재할 수 있습니다. 이를 간단히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1. 긍정적인 영향 수출 기업 부담 완화: 미국이 한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 부과를 유예하면, 한국 기업은 당분간 추가 비용 없이 미국 시장에 제품을 수출할 수 있습니다. 특히 자동차, 반도체, 철강 등 미국으로의 수출 비중이 높은 산업에서 비용 절감 효과가 클 수 있습니다. 경쟁력 유지: 관세가 부과되지 않으면 한국 제품의 가격 경쟁력이 유지되어 미국 내 시장 점유율을 지킬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이는 중국 등 다른 국가에 비해 일시적인 우위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시간적 여유 확보: 유예 기간 동안 한국 정부와 기업은 미국과의 협상을 통해 장기적인 관세 문제를 해결하거나 대체 시장을 모색할 시간을 벌 수 있습니다. 2. 부정적인 영향 불확실성 지속: 관세 유예는 영구적인 면제가 아닌 일시적인 조치이므로, 유예 기간 종료 후 관세가 부과될 가능성이 남아 있습니다. 이는 기업들의 장기 투자와 계획에 불확실성을 더할 수 있습니다. 공급망 조정 어려움: 관세 부과를 대비해 생산지 다변화나 공급망 재편을 고려하던 기업들이 유예로 인해 전략을 재검토해야 할 수도 있어 혼란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보복 관세 리스크: 미국이 관세를 유예한 대신 다른 조건(예: 무역 불균형 해소)을 요구할 경우, 한국이 추가 양보를 해야 할 가능성이 있으며, 이는 장기적으로 불리한 협상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3. 경제 전반에 미치는 파급 효과 물가 안정 가능성: 관세 부과가 유예되면 한국산 제품의 가격 상승 압력이 줄어들어, 미국 소비자뿐 아니라 한국 내 물가에도 간접적으로 안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무역 의존도 심화 우려: 미국 시장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한국 경제 구조상, 단기적으로 안도할 수 있더라도 장기적으로 미국의 관세 정책에 계속 휘둘릴 가능성이 있습니다. 4. 산업별 영향 자동차 및 부품: 미국은 한국 자동차 수출의 주요 시장으로, 관세 유예는 현대차·기아 등 기업에 단기 호재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철강: 철강 제품은 이미 과거 미국의 관세 대상이었던 만큼, 유예로 인해 수출 회복 기회를 얻을 수 있습니다. 반도체: 반도체는 글로벌 공급망에서 중요한 품목으로, 관세 유예가 지속되면 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이 안정적으로 미국 시장을 공략할 수 있습니다. 결론 미국의 관세 유예는 한국에 단기적으로 수출 부담을 줄이고 경제적 안정감을 제공하는 긍정적 효과를 가져오지만, 유예 종료 후의 불확실성과 미국과의 협상 결과에 따라 장기적인 영향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한국은 이 기간을 활용해 수출 다변화와 산업 경쟁력 강화를 준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질문2: 일반인들이 관세 유예 종료 전에 대비해야 할 것 있어? 그록 답변: 미국의 관세 유예가 종료되기 전에 일반인들이 대비할 수 있는 방법은 개인의 경제 상황이나 생활 방식에 따라 다르지만, 관세가 부과될 경우 발생할 수 있는 물가 상승, 소비재 가격 변동, 투자 환경 변화 등을 고려해 실질적인 대비책을 마련할 수 있습니다. 아래는 일반인들이 참고할 만한 구체적인 대비 방안입니다: 1. 소비재 구매 계획 조정 수입품 가격 상승 대비: 관세가 부과되면 미국산 제품(예: 전자제품, 의류, 식품 등)의 가격이 오를 가능성이 있습니다. 필요한 물건이 있다면 유예 기간 내에 구매를 고려하거나, 대체 가능한 국산 제품을 알아두는 것이 좋습니다. 재고 확보: 자주 사용하는 수입품(예: 특정 브랜드 식료품, 화장품)이 있다면 적정 수준의 재고를 미리 확보해 가격 변동에 대비할 수 있습니다. 2. 가계 재정 관리 지출 우선순위 설정: 물가가 오를 경우 생활비 부담이 커질 수 있으니, 필수 지출과 비필수 지출을 구분해 예산을 재조정하세요. 저축 강화: 관세 부과로 인한 경제적 불확실성에 대비해 비상금을 늘리거나 저축 비율을 높이는 것도 유용합니다. 3. 투자 및 자산 관리 관세 영향을 받는 산업 주시: 자동차, 반도체, 철강 등 관세에 민감한 산업에 투자하고 있다면, 유예 종료 후 주가 변동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포트폴리오를 점검하세요. 안정 자산 고려: 경제 불확실성이 커질 경우 금, 국채 등 안전자산으로 일부 자금을 옮기는 것도 방법입니다. 4. 정보 습득 및 대안 탐색 정책 변화 모니터링: 관세 유예 종료 시점과 협상 결과를 뉴스를 통해 주시하면, 언제 어떻게 반응할지 판단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대체 소비 옵션 찾기: 미국산 제품 외에 유럽, 아시아산 제품이나 국산 대체재를 미리 알아두면 선택지가 넓어집니다. 5. 기업 종사자라면 직접 영향 확인: 수출입 관련 업종(물류, 제조업 등)에 종사한다면, 회사 정책 변화나 업계 동향을 확인타임스퀘어(Time Square) 관세 유예 종료가 개인의 직업에 미칠 영향을 사전에 파악해 대비하세요. 예를 들어, 수출 감소로 업무 환경이 바뀔 수 있으니 스킬 업그레이드나 네트워킹을 강화할 수 있습니다. 현실적인 한계 관세 유예 종료가 개인에게 미치는 영향은 정부 정책, 기업 대응, 글로벌 시장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어, 모든 변수를 예측하기는 어렵습니다. 따라서 과도한 불안보다는 합리적인 수준에서 준비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결론적으로, 일반인은 유예 기간 동안 필요한 소비를 미리 계획하고, 재정을 점검하며, 정보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정도면 충분합니다. 관세 부과 여부와 시점이 확정되면 그때 상황에 맞춰 추가 조정을 하면 됩니다. 해당 기사는 그록을 활용해 작성했습니다. (☞ 원문 바로가기)

2025.04.10 20:32AI 에디터

[ZD SW 투데이] 디케이테크인 챗봇나우, 누적 이용자 수 300만명 돌파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디케이테크인 챗봇나우, 누적 이용자 수 300만명 돌파 디케이테크인의 카카오톡 기반 CS 챗봇인 '챗봇나우'가 출시 2년 만에 누적 이용자 수 300만 명을 돌파했다. 챗봇나우는 고객이 웹페이지 방문 또는 별도의 앱 설치 없이 쇼핑몰의 카카오톡 공식 채널을 추가하는 것만으로 상담 신청이 가능해 편리한 고객 상담 환경을 지원한다. 디케이테크인은 기존 챗봇나우에 거대언어모델(LLM) 기술도 접목해 대량의 텍스트 데이터를 학습하고 사용자 질문 의도를 파악해 자연스러운 답변 생성을 돕는다. 지난해 챗봇나우가 처리한 CS 문의는 총 415만 건으로 전년 대비 약 46% 증가했다. 이를 비용으로 환산하면 약 83억원의 절감 효과를 거둔 것으로 추산된다. ◆한국딥러닝, VLM 기반 OCR 솔루션 출시 한국딥러닝이 비전언어모델(VLM) 기반 광학문자인식(OCR) 솔루션인 '딥 OCR+'를 출시했다. 딥 OCR+는 기존 OCR의 기능을 넘어 문서의 의미와 구조를 자동으로 분석하고 핵심 정보를 추출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딥 OCR+는 특정 포맷에 의존하지 않고도 문서의 전체 구조와 의미를 이해할 수 있어 비정형화된 문서도 즉시 처리 가능하다. 이미지와 텍스트를 동시에 처리할 수 있는 VLM 기술을 바탕으로 사용자가 문서를 업로드하면 별도 학습 없이도 주요 정보를 구조화된 형태로 정리한다. ◆HNIX-아토스, 제조업 분야 SI 사업 협력 HNIX와 아토스가 전략적 투자 및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전략적 투자를 통해 단순 협력 관계를 넘어 전략적 동반 성장의 기반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양사는 이번 협약으로 SW 개발과 시스템 운영, IT 아웃소싱(ITO) 등 핵심 분야에서 공동 성과를 창출할 계획이다. 특히 제조 실행 시스템(MES) 및 스마트 팩토리 등 SI 사업에서 협력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양사는 전략적 투자와 자원 공유를 통해 기술력을 강화하고 솔루션의 판매 증진과 신규 사업 기회 창출 및 혁신 솔루션 발굴 등을 공동 추진할 예정이다. ◆애피어, 전북현대모터스FC에 개인화 마케팅 솔루션 지원 애피어가 K리그 명문 축구 구단 전북현대모터스FC의 팬 소통 강화를 위해 협력하고 있다. 애피어는 솔루션 파트너사인 커스토머 인사이트와 함께 대화형 마케팅 솔루션 '봇보니'를 활용한 SNS 채널 운영으로 전북현대가 팬들과의 교감을 확대해 팬 인게이지먼트를 강화할 수 있도록 돕는다. 봇보니는 애피어의 개인화 클라우드 솔루션 중 하나로 카카오톡·인스타그램·페이스북 등 주요 SNS에서 브랜드와 고객 간의 대화를 자동화해 고객 경험을 개선한다. 또 게임 형식의 인터랙티브 캠페인 등 흥미로운 콘텐츠로 고객의 참여도와 충성도를 높이도록 지원하고 있다. ◆플랜아이, 클라우드 서비스 보급·확산사업 공급기업 선정 플랜아이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주관하는 2025년 중소기업 클라우드 서비스 보급 ·확산사업의 공급기업으로 선정됐다. 플랜아이는 이번 사업을 통해 자사의 웹사이트 분석 솔루션 '보다애널리틱스'를 중소기업에 제공해 마케팅 자동화와 전환율 향상을 돕겠다는 계획이다. 보다애널리틱스는 웹사이트 방문자의 행동을 시각화해 제공하는 웹 트래픽 분석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솔루션이다. 클릭, 스크롤, 유입 경로 등 실제 사용자 행동을 기반으로 웹사이트의 문제 지점을 파악하고 콘텐츠 배치, CTA 개선, 전환 전략 수립 등 실질적인 마케팅 개선에 도움을 준다. ◆버티브, 2025 대한민국 기계설비전시회 참가 버티브가 2025 대한민국 기계설비전시회에 참가해 고밀도 IT 환경에서 에너지 효율과 성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첨단 냉각 기술을 소개한다. 버티브는 이번 행사 부스에서 냉각 분배 장치(CDU)인 '버티브 쿨칩 CDU 100'과 '버티브 쿨칩 CDU 1350'을 전시한다. 해당 제품은 기존 공냉 기반 인프라를 별도의 재설계나 배관 작업 없이도 액체 냉각 기술의 이점을 빠르고 비용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더불어 콤팩트한 열 기반 냉각 시스템 '버티브 리버트 CRV4'와 AI 기능이 내장된 마이크로 모듈형 데이터센터 '버티브 스마트아일 3'도 함께 전시할 계획이다.

2025.04.10 18:07한정호

전북현대모터스FC, 애피어 '봇보니'로 팬들과 소통 늘려

글로벌 AI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기업 애피어가 K리그 축구 구단 전북현대모터스FC(이하 전북현대)의 팬 소통 강화를 위해 협력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애피어는 솔루션 파트너사인 커스토머 인사이트와 함께 자사의 대화형 마케팅 솔루션 '봇보니'를 활용한 SNS 채널 운영으로 전북현대가 팬들과의 교감을 확대해 팬 인게이지먼트를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전북현대는 전라북도 전주를 연고로 1994년 창단해 K리그 최다 우승(9회)을 기록했다. 높은 수준의 선수단과 코칭 스태프를 보유하고 있으며, 두꺼운 팬 충성도와 브랜드 경쟁력을 바탕으로 지역 사회와도 밀착 소통하며 다양한 커뮤니티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 스포츠 구단들은 팬 경험을 강화하고 브랜드 충성도를 높이기 위해 경기장 안팎에서의 디지털 전략과 SNS 기반 소통에 집중하고 있다. 이전부터 다양한 채널을 통해 팬들과 활발히 소통해 온 전북현대는 다채로운 콘텐츠로 이를 고도화하고 운영 효율을 높이고자 2024년 12월부터 애피어의 봇보니를 도입했다. 봇보니는 애피어의 개인화 클라우드 솔루션 중 하나로 카카오톡,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주요 SNS에서 브랜드와 고객 간의 대화를 자동화해 고객 경험을 개선하고, 게임 형식의 인터랙티브 캠페인 등 흥미로운 콘텐츠로 고객의 참여도와 충성도를 높이는 AI 기반 대화형 마케팅 플랫폼이다. 전북현대는 22만여 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인스타그램에서 봇보니의 게시물 자동 응답 기능을 활용한 룰렛 이벤트, 스크래치 카드 이벤트, 팬 설문조사 등 다양한 참여형 콘텐츠를 운영하고 있다. 2025 시즌권 안내 캠페인을 시작으로 경기 결과에 따른 홈경기 할인 쿠폰 제공 등 실질적인 보상형 행사를 인터랙티브한 게임 이벤트로 진행하며 팬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꾸준히 만들어가고 있다. 특히 최근 진행된 스크래치 카드 이벤트에서는 3월 한 달간 총 메시지 수가 전월 대비 63.5% 증가하며 높은 참여율을 기록하기도 했다. 또 애피어는 여러 캠페인을 통해 인게이지먼트가 발생한 팬들이 전북현대의 앱, 웹사이트, 유튜브 채널 등 다른 채널도 방문해 소통의 접점을 확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최용원 전북현대모터스FC 마케팅팀 책임 매니저는 "팬들과의 꾸준한 소통은 전북현대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 중 하나다. 애피어의 봇보니 솔루션을 통해 보다 유연하면서도 효율적인 캠페인 운영이 가능해졌다"며 "향후에는 오프라인 현장 이벤트와 접목한 온라인 이벤트나 인스타그램을 넘어 전북현대의 다른 온라인 채널로의 확대에도 봇보니를 적극 활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형석 애피어 코리아 엔터프라이즈 솔루션 세일즈 본부장은 "이번 협업은 스포츠 산업 내 팬 인게이지먼트 강화를 위한 AI 솔루션의 활용 가능성을 확인한 의미 있는 사례"라면서 "앞으로도 봇보니를 통해 전북현대가 팬과의 접점을 더욱 전략적으로 확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5.04.10 18:04백봉삼

중국, 휴머노이드 로봇 경쟁서 미국 이길까

중국이 휴머노이드 로봇 경쟁에서 미국에 우위를 확보하고 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중국 로봇 파워를 대표하는 기업 중 하나가 유니트리다. 유니트리는 본사에 휴머노이드 로봇 G1을 전시, 방문객들이 발로 차서 균형 감각을 시험해 볼 수 있도록 해 놨다. 유니트리는 쿵푸 동작을 하고 사람처럼 춤추는 로봇의 모습을 계속 선보이고 있다. 이 회사는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로 구동하는 로봇 기술을 계속 개선하면서 기술력을 자랑하고 있다. 애지봇, UB테크 등 많은 중국 스타트업들도 휴머노이드 로봇 기술을 공개하며 화제를 불러모으고 있다. 지난 2월 중국 춘절 갈라 행사에서 유니트리의 로봇 16대가 춤을 추는 모습이 생중계돼 주목을 끌기도 했다. 이는 미중 기술 경쟁의 새로운 지평을 열 수 있는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 분야에서 중국의 역량을 여실히 보여주는 사례라고 FT는 전했다. 시장 규모 2026년 약 299조원 골드만삭스는 전 세계 휴머노이드 로봇 시장 규모가 내년까지 2천50억 달러(약 299조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번스타인 분석가들은 2050년까지 연간 로봇 판매량이 최대 5천만 대에 이를 것으로 내다보고 있으며, 시티은행은 2040년까지 휴머노이드 로봇이 6억 4천800만 대, 뱅크오브아메리카(BoA)는 2060년까지 30억 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미국에서는 테슬라, 구글, 메타 등의 빅테크 기업과 보스턴다이내믹스, 피규어, 애질리티 로보틱스 같은 로봇 스타트업이 휴머노이드 로봇을 개발 중이다. 이에 반해 일본과 유럽의 로봇 업체들은 휴머노이드 로봇보다는 인간과 함께 일하는 협동 로봇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중국, 미국에 비해 유리한 점은 연구진들은 중국의 긴밀한 전자·전기차 공급망 덕분에 휴머노이드 로봇 분야에서 미국보다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고 보고 있다. 인간형 로봇에 필요한 많은 부품들이 이미 중국에서 생산돼 전기차에 사용되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는 액추에이터, 배터리, 라이더와 같은 비전 시스템이 포함된다. 물론, 미국은 움직이는 부품에 대한 선도적인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제프리스 투자은행의 산업 분석가 존슨 완은 "중국이 하드웨어 분야에서 뛰어나지만, 혁신과 소프트웨어 분야에서는 미국이 여전히 우위를 점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BoA는 중국의 부품 가격이 훨씬 저렴하다는 점을 강점으로 꼽았다. 테슬라의 2세대 옵티머스 로봇에 중국산 부품을 사용할 경우 비중국산 부품보다 약 3분의 1 정도 저렴할 것으로 추정됐다. 또, 부품 공급 기업 수도 미국보다 중국이 훨씬 많다는 점도 유리한 점으로 꼽혔다. 번스타인 분석가들은 이는 중국이 전기차 시장을 장악하게 된 과정과 유사하다고 보고 있다. 최근 보고서에서 번스타인은 "중국은 제품 및 사용 사례 확대에 빠르게 움직이는 반면, 미국 기업들은 성배(Holy Grail·가장 중요한 목표) 솔루션을 추구하는 듯하다. 반면에 중국은 다양한 제품 모델을 통한 '자연 선택'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중국 정부가 휴머노이드 로봇에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있다는 점도 유리한 점으로 꼽혔다. 중국은 휴머노이드 로봇 산업 육성을 위해 중앙정부와 지방정부의 협력을 더욱 구체화하며 로봇 굴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상하이와 베이징 등 주요 지방정부는 각각 로봇 혁신 플랫폼과 베이징 휴머노이드 혁신센터를 설립해 스타트업과 기업의 기술 협력을 지원 중이다. 최근 상하이는 로봇 훈련을 위한 로봇 훈련 시설을 설립했다. 여기에서 휴머노이드 로봇 100대가 일상 생활 및 직장 내 시나리오를 시뮬레이션해 훈련을 받게 된다. 또, 2027년까지 1천 대의 범용 로봇을 동시에 훈련시킬 계획이라고 알려졌다. 이 과정을 통해 생성된 데이터들은 그대로 수집돼 대규모 데이터베이스로 구축된 다음 향후 산업, 서비스, 의료, 농업 및 기타 분야에 적용되는 더 많은 로봇에게 제공될 계획이다.

2025.04.10 17:30이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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