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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그램 10만 계정 가격 [. 문의텔레 Tway010 .] 디스코드오래된계정판매 Google기업메일,PRo'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958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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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테크놀로지스, 2024년형 인스피론 3종 공개

델테크놀로지스가 26일 메인스트림 업무용 노트북 '인스피론' 2024년형 신제품 3종을 공개했다. 신제품은 16형 디스플레이를 장착한 인스피론 16 5640·5645, 14형 디스플레이를 장착한 인스피론 14 5540이다. 인스피론 16 5540은 인텔 코어 울트라7 프로세서와 13세대 코어 i5 프로세서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으며 기본 메모리는 DDR5-5200MHz 16GB로 필요시 증설할 수 있다. 프로세서 내장 그래픽칩셋 이외에 엔비디아 지포스 외장 그래픽칩셋도 선택할 수 있다. 디스플레이는 16인치, 16:10 화면 비율이며 HDR 콘텐츠 재생을 위한 돌비 비전, 입체음향을 구현하는 돌비 애트모스를 지원한다. 인스피론 16 5645는 AMD 라이젠 8040 프로세서와 라데온 그래픽카드를 탑재했다. 프로세서는 라이젠 5/7 중 선택 가능하며 라이젠 7 선택시 라이젠 AI 엔진으로 윈도 스튜디오 효과를 활용해 화상회의 경험을 향상할 수 있다. TPM 2.0 보안 모듈과 홍채 인식을 이용한 생체인식 로그인 '윈도 헬로', 터치식 지문 리더, 전면 카메라를 물리적으로 닫아 사생활 침해를 방지하는 프라이버시 셔터 등을 내장했다. 인스피론 14 5440은 14인치, 2.2K 디스플레이와 인텔 코어 울트라7 프로세서 기반 노트북이다. 메모리는 최대 16GB, 저장공간은 최대 1TB까지 선택할 수 있다. 그래픽 성능이 필요한 작업이 많을 경우 엔비디아 그래픽칩셋을 추가 선택할 수 있다. 무게는 1.56kg이며 1시간 안에 배터리 잔량의 80%를 충전하는 익스프레스차지 기능을 지원한다. 화면 최대 밝기는 300니트이며 색상 왜곡을 최소화하며 청색광을 줄이는 컴포트뷰 플러스 기능이 적용됐다. 세 제품 모두 작동 상황에 따라 전력 소비를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적응형 서멀' 시스템을 적용했다. 외장 케이스에 재활용 알루미늄과 스틸, 플라스틱 소재를 썼고 포장재는 100% 재활용/재사용 가능하다. 색상은 아이스블루 한 종류이며 인스피론 14 5440/5645는 지난 2월에, 인스피론 16 5640은 지난 22일 국내 시장 출시됐다. 가격대는 최대 100만원 중반.

2024.03.26 10:10권봉석

뤼튼 AI 검색, 실시간 정보로 답한다

뤼튼테크놀로지스(대표 이세영)가 생성형 인공지능(AI) 서비스 '뤼튼' 업데이트를 통해 AI 대중화 활성화에 나섰다. 뤼튼은 최근 자사 대표 플랫폼 뤼튼을 업데이트했다고 26일 밝혔다. AI 검색을 핵심 기능으로 전면 부각하고 이용자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사용자경험(UX)과 사용자인터페이스(UI) 개선사항을 반영했다. AI 검색은 이용자의 질문 의도를 먼저 분석한 후 관련성 높고 유용한 실시간 웹 정보를 탐색할 수 있다. 질문 의도에 가장 잘 부합하도록 탐색 결과와 AI 모델을 조합해 상세하고 가독성 높은 답변을 생성한다. 뤼튼의 AI 검색은 최신 정보에 취약한 기존 거대언어모델(LLM)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검색증강생성(RAG) 및 인터넷 브라우징 AI 에이전트 기술을 활용한다. 뤼튼 AI 검색은 기존 LLM이 학습하지 못한 최신 정보를 이용자 의도에 맞춰 최적화된 형태로 답변할 수 있다. 회사 측은 정보 출처와 연관 콘텐츠, 후속 질문을 풍부하게 제공함으로써 만족도와 신뢰도를 기존보다 높였다는 입장이다.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정보까지 반영해 완성도 높은 답변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뤼튼 AI 검색은 기존 LLM이 답변하기 어려운 엔비디아 B100 정보나 트위치 한국시장 철수 이유 등의 최신 이슈, '울라리'나 '테무깡' 등 신조어 질문에도 답변할 수 있다. 이 기능은 질문과 답변 숫자에 특별한 제한도 없다. 사용자는 무료, 무제한으로 묻고 답할 수 있으며 PC와 모바일, 웹과 앱 구분 없이 모든 디바이스에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이용자 질문 의도에 부합하지 않는 불필요한 정보 없이 꼭 필요한 결과만을 제공한다. 이 밖에도 뤼튼은 이번 업데이트에서 이용자가 원하는 AI 캐릭터 챗봇을 직접 손쉽게 만들 수 있는 기능을 추가했다. 정보 탐색과 창작을 함께 추구하는 이용자 행동 패턴을 고려해 AI 채팅창도 전면 개편했다. 향후 제공될 다양한 AI 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초기 화면 인터페이스도 새롭게 디자인했다. 이세영 뤼튼 대표는 이번 업데이트에 대해 "뤼튼 이용자의 50%에 육박하는 10~20대는 유튜브, 인스타그램, 틱톡 등 다양한 플랫폼으로 정보를 검색하고 있다"며 "이러한 변화에 AI 검색으로 부응함으로써 AI 대중화에 한층 더 힘쓰겠다"고 밝혔다.

2024.03.26 09:26김미정

ESG 수출규제 밀려오는데…韓 기업 대응수준은 34점

최근 유런연합(EU)에서 ESG 수출규제가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 기업 규제 인식과 대응 수준이 미흡하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대한상공회의소가 최근 국내 수출기업 205개사를 대상으로'국내 수출기업의 ESG 규제 대응현황과 정책과제'를 조사한 결과, 6개 주요 ESG 수출규제에 대한 인식 수준은 100점 만점에 '42점', 대응수준은 '34점'으로 전반적으로 낮게 나타났다. ESG 수출규제에 대한 인식은 '전혀 모름'으로 응답한 경우 0점, '매우 잘 알고 있음'으로 응답한 경우를 100점 만점으로 환산하고, 대응수준의 경우 '전혀 대응하지 못하고 있음'으로 응답한 경우를 0점, '매우 잘 대응하고 있음'으로 응답한 경우를 100점 만점으로 환산해 도출했다. 업규모별로 보면 ESG 수출규제에 대한 인식과 대응수준은 차이를 보였다. ESG 수출규제에 대한 인식수준은 대기업은 55점인 반면 중소기업은 40점으로 나왔고, 대응수준도 대기업은 43점, 중소기업은 31점으로 나타나 중소기업이 대기업에 비해 상대적으로 ESG 수출규제에 대해 잘 모르고 있고, 대응노력도 부족한 것으로 분석됐다. 기업들은 부담이 되는 ESG 수출규제로 '탄소국경조정제도'(48.3%)를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 '공급망 지속가능성 실사'(23.9%), '포장재법'(12.2%), '기업 지속가능성 보고지침 및 공시기준'(10.7%), '배터리 규제'(2.9%), '에코디자인 규정'(2.0%) 등 순이었다. 탄소국경조정제도는 EU로 수입되는 역외 제품에 대해 EU 배출권거래제(EU-ETS)와 동등한 탄소가격을 부과·징수하는 제도로, 2023년 10월부터 6개 품목(시멘트, 철강, 알루미늄, 비료, 전력, 수소)을 대상으로 시범 시행 중이다. 이 제도는 내년 1월부터 본격 시행된다. 탄소국경조정제도 대응 관련 가장 큰 애로사항은'탄소배출량 측정 어려움'(52.7%)이 꼽혔다. 그 뒤를 이어 '탄소저감시설 투자 자금 부족'(41.0%), '전문인력 부족'(37.1%)등의 순으로 나왔다. 조사대상 업체들은 대부분 공급망 실사를 시행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이에 대한 정책지원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급망 실사를 시행하고 있느냐'는 질문에 전체의 81.4%가' 시행하지 않고 있다'고 답했고, 이밖에 '시행하고 있다' 또는 '시행할 계획이다'라는 응답은 각각 9.3%에 불과했다. 특히, 해외에 소재한 협력업체에 대한 공급망 실사 대응 수준을 묻는 질문에 대해서는 '대응하지 못하고 있다'는 응답이 67.9%를 차지해 기업들이 해외 협력업체 관리에 큰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드러났다. 기업들은 ESG 수출규제와 관련한 애로사항으로 '시설 교체‧시스템 구축 등 비용 부담'(53.7%)이 가장 크다고 응답했다. 이어서 '업계 현실과 동떨어진 목표 설정'(37.6%), '관세 장벽화 및 보호무역주의 강화'(31.2%), '과징금‧부담금 등 제재 과중'(23.9%) 등이 뒤를 이었다. 조영준 대한상의 지속가능경영원장은“EU를 중심으로 한 ESG 수출규제가 갈수록 촘촘해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우리 기업들이 수출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기업현장에서 실제 적용할 수 있는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정책지원과 구체적인 가이드라인을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2024.03.26 09:12류은주

[미장브리핑] UBS "S&P500 지수 현 수준서 머물 것"

◇ 25일(현지시간) 미국 증시 ▲다우존스산업평균(다우)지수 전 거래일 대비 0.41% 하락한 39313.64.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 지수 전 거래일 대비 0.31% 하락한 5218.19 ▲나스닥 지수 전 거래일 대비 0.27% 하락한 16384.47. ▲UBS는 S&P 500이 더 오를 것으로 관측하고 있지 않아. UBS에 따르면 인공지능(AI) 등으로 랠리가 이어져 주가를 상승시켰으나, 연말까지 현 수준을 유지할 가능성이 높아. UBS 측은 "기본 시나리오는 경제 성장이 둔화되고 인플레이션이 더 후퇴하며 금리가 하락하는 미국의 연착륙을 가정"했다며 "이미 이 요인들이 지수 수준에 반영됐다"고 진단. ▲S&P 500은 지난주 약 2.3% 상승했고, 다우 지수는 12월 이후 최고의 한 주 동안 2% 미만 상승해 4만선에 근접. 나스닥 지수는 같은 기간 약 2.9% 올라. ▲CNBC는 최근 주간 미국개인투자자협회(American Association of Individual Investors)의 심리 조사를 인용, 전반적인 투자 심리는 역사적 평균보다 여전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 그렇지만 일부 투자자들은 과도한 랠리와 장기 금리 상승이 가져올 잠재적 영향을 우려. CFRA리서치 샘 스토발(Sam Stovall) 최고 투자 전략가는 "S&P500이 지난 20년 동안 평균 주가수익률에 비해 33% 프리미엄으로 거래되는 등 주식 가격이 비싸졌다"고 진단. ▲인텔 주가는 파이낸셜타임즈가 새로운 중국 지침이 정부 서버와 컴퓨터에서 회사의 칩을 차단할 것이라고 보도한 후 1.7% 하락.

2024.03.26 08:15손희연

中 BYD, 가격인하 전쟁…1천300만원짜리 전기차 돌풍

중국 자동차 회사 비야디(BYD)가 '전기가 석유보다 저렴하다'는 마케팅 캠페인의 일환으로 판매 중인 거의 모든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자동차 모델을 할인 판매 중이다. 블룸버그 통신은 24일(현지시간) 중국 자동차 포털 16888닷컴 자료를 인용해 BYD가 작년 말과 비교해 현재 100개 이상 자동차 모델의 가격을 인하해 판매 중이라고 보도했다. 가장 관심을 받고 있는 전기차는 '시걸'(Seagull)이라는 소형 해치백 차량이다. 크기는 쉐보레가 생산한 초소형차 볼트보다 약간 더 작은 편이다. 현재 기존 가격에 5% 할인된 6만9천800위안(약 1천300만원)에 판매되고 있다. BYD 차량 중 가장 많이 팔리는 차량인 하이브리드 세단 친 플러스(Qin Plus)는 약 20% 할인돼 7만9천800위안(약 1천500만원)에 판매 중이다. 이같은 BYD의 가격 인하 전략은 전기차 전환이 더디고 중국 자동차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요타, 폭스바겐, 닛산 등에 위협이 되고 있다고 블룸버그 통신은 전했다. 중국 컨설팅 회사 오토모빌리티 창업자이자 최고경영자(CEO)인 빌 루소(Bill Russo)는 "가격 전쟁의 두 번째 단계"라며, “BYD는 마진 우위를 이용해 시장을 공격하고 있다”고 밝혔다. BYD의 공격적 할인으로 인해 최근 판매량이 급증한 것으로 알려졌다. BYD의 친 플러스와 시걸은 2024년 첫 2개월 동안 가장 많이 판매된 세단 또는 해치백 차량 톱 5위에 올랐다. 산업조사기관 블룸버그NEF는 지난 21일 보고서를 통해 "더 많은 기업이 전기차 가격을 인하할 수록 마진이 더 높은 기업이 더 공격적인 가격 인하를 완충할 수 있다"며, "하지만, 대부분의 기업이 아직 전기차 생산으로 이익을 내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가격 전쟁이 확대되면 수익은 줄어들 것"이라고 밝혔다. HSBC 첸하이 증권 중국 자동차 연구 책임자 유첸 딩(Yuqian Ding)은 지난주 블룸버그 텔레비전과의 인터뷰를 통해 중국에는 "시장에 브랜드가 너무 많고 모델도 너무 많다"라며, “업계 통합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2024.03.25 15:34이정현

'전고체' '리튬황' 차세대 배터리 상용화 어디까지 왔나

현재 리튬이온 배터리를 대체할 차세대 배터리를 두고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등 국내 배터리셀 기업 간 경쟁이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리튬황 배터리와 전고체 배터리, 삼성SDI는 전고체 배터리를 중심으로 고객사들과 구체적인 사양 논의를 진행 중이다. 25일 서울 강남구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개최된 'NGBS 2024' 세미나에서 양사는 이같은 사업 현황을 발표했다. 차세대 배터리는 리튬이온 배터리 대비 에너지 밀도가 높아 그만큼 같은 용량 대비 무게가 가볍고, 수명은 더 늘어날 뿐 아니라 안정성도 개선되는 방향으로 개발되고 있다. 양사 발표에 따르면 고사양 전기차와 도심항공교통(UAM), 고고도 무인기 등에 활용하려는 논의가 한창이다. 전고체 배터리의 경우 상용화 예상 시점만 놓고 보면 삼성SDI가 2027년으로, LG에너지솔루션의 2030년보다 앞선다. 이에 대해 LG에너지솔루션은 기술력이 상대적으로 뒤처지는 것이 아닌, 더 높은 완성도를 위한 보수적인 전망치라며 견제구를 던지기도 했다. 전고체 배터리에 대해 일관적으로 내비치는 입장이다. ■ 배터리가 비행 연료 대체…LG엔솔 '고고도 무인기·UAM 탑재 논의” 이날 세미나 발표자로 나선 김석구 LG에너지솔루션 상무는 회사가 개발 중인 리튬황 배터리의 우수성을 강조했다. 발표에 따르면 리튬이온 배터리의 경우 2030년까지 에너지 밀도 목표치가 300Wh/kg에 그치는 데 반해, 리튬황 배터리는 현 기술 수준으로도 400~500Wh/kg를 구현할 수 있다. 배터리 부품인 양극재 가격도 30~40% 가량 절감할 수 있다는 내부 계산이다. 김석구 상무는 리튬황배터리에 대해 고고도 무인기에 탑재하는 방안을 고객사와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김 상무는 “무인기 날개에는 태양 전지판이 있어 낮엔 이를 활용해 비행 상태를 유지하고, 밤에는 배터리 힘으로 비행을 해야 한다”며 “최대 충전 용량을 하루에 다 쓴다 치면, 200번 충전에 6개월을 사용할 수 있는데 400~500Wh/kg에, 200회 이상 사용이 OEM 요구 조건”이라고 말했다. UAM도 리튬황배터리 공급 논의를 진행 중이다. 김 상무는 “저희로선 출력이 극대화된 전기차로 간주하고 있다”며 “OEM 요구 조건은 최소 350Wh/kg에 에너지 출력 밀도는 1.5 이상인데, 현재 고사양 전기차가 같은 밀도에 280~300Wh/kg의 성능을 보인다”고 설명했다. 마찬가지로 개발 중인 전고체 배터리에 대해선 “가압을 높게 가져갈 수 있는 시스템도 연동돼 개발이 돼야 한다”며 “보수적 관점에서 완벽한 제품을 목표로 개발을 하고 있기 때문에, 양산 시점이 늦어진다고 실망하지 않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전고체 배터리 공급 시장으론 전기차를 우선으로, 향후 에너지저장장치(ESS)와 선박 등의 시장도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 '전고체' 치고 나가는 삼성SDI ”2027년 양산 의심한 적 없어” 세미나 발표에서 고주영 삼성SDI 부사장은 "완충 시간 등 현재 리튬이온 배터리 성능 한계를 감안할 때, 내연차와 동일한 주행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기술을 살펴본 결과가 전고체 배터리"라며 "최고사양 전기차 시장 공략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고체 배터리는 액체인 전해질을 고체로 변경하면서 분리막이 설계 구조에서 빠지는 등 기존 리튬이온 배터리보다 부피, 무게 측면에서 유리하다. 삼성SDI는 오는 2027년까지 전기차용으로 전고체 배터리를 450Wh/kg 수준으로 개발하겠다는 방침이다. 삼성SDI는 전고체 배터리 샘플을 고객사들에 제출해 품질 평가를 받고 있다. 고 부사장은 일반적으로 배터리가 130도 이상부터 전압이 떨어지는 반면, 전고체 배터리는 170~180도부터 성능 하락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고 부사장은 "현재 샘플은 파우치 형태인데, 이를 각형으로 바꿔달라는 고객 요구가 많고 이렇게 바꾼다고 하면 성능이 더 개선될 수 있다"며 "170~180도에서 파우치 외장재가 녹아 문제가 발생한 것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고 부사장에 따르면 회사는 전고체 배터리를 각형으로 양산할지 검토 중이다. 향후 배터리 공법을 확정하면, 양산 능력을 갖춘 '마더라인'으로 전고체 배터리를 양산한다는 계획이다. 고 부사장은 "전고체 배터리 탑재 전기차가 내연차보다 우수한 경험을 제공함에 따라 전기차의 대중화를 이끌어내기 위해선 시장 혁신에 도전할 OEM이 필요하다"며 "당초 전고체 샘플을 OEM 세 곳에 제출했는데, 인터배터리 이후 샘플을 요청한 회사들이 늘어서 활발히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연구 개발 조직이 전고체 배터리 상용화 팀으로 소속이 옮겨졌는데, 많은 의미를 담고 있다"며 "2027년이라는 양산 목표 시점에 대해 저희는 의심을 해본 적이 없다"고 덧붙였다. 공급망 준비 상황에 대해선 "우리나라 위주로 구축해 해외 의존도 낮추려고 노력하는 상황"이라고 언급했다.

2024.03.25 15:33김윤희

한전, 소상공인 고효율기기 지원사업에 750억원 투입

한국전력(대표 김동철)은 소상공인이 고효율기기를 구매하면 구매가의 40%를 지원해주는 '소상공인 고효율기기 지원사업'을 25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지원사업은 총 750억원의 예산으로 운영된다. 올해 연말까지 신청할 수 있지만 예산이 소진되면 사업은 조기 종료한다. 올해 1월 1일 이후 고효율기기를 구입했어도 증빙서류가 있으면 소급신청할 수 있다. 지원품목은 에너지효율1등급 냉(난)방기, 세탁기, 건조기, 냉장고(일반용·상업용 모두 가능) 등 4개 품목이다. 지원금은 부가세를 제외한 구매가격의 40%이며 지원품목별 한도 내에서 지원한다. 지난해 소상공인 냉(난)방기 교체 지원사업으로 지원을 받은 소상공인도 올해 1월 1일 이후 지원기기를 신규로 구매하고 적합한 필수 증빙을 제출하면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을 희망하는 사업자는 대상기간 동안 필수 증빙서류(▲중소기업확인서(소상공인) ▲사업자등록증 ▲기기 명판·에너지효율등급 라벨 ▲전경 사진 ▲구매 증빙 등)를 구비해 온라인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인터넷 포털검색창에 키워드 '한전 소상공인 지원'을 입력하면 접속할 수 있다. 한전은 소상공인의 에너지효율 개선을 위해 고효율기기 지원사업을 안정적으로 시행하는 한편, 소상공인의 소비효율 개선과 전기요금 부담 경감을 위한 지원을 지속해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2024.03.25 15:22주문정

"프랜차이즈 성공 전략은 브랜딩·자동화·수익성"

국내 서빙로봇 선두기업 브이디컴퍼니가 프랜차이즈화를 고민하는 1인 사업자부터 다점포 외식업 대표를 대상으로 브랜딩 강화와 매장 자동화, 순이익 증가 전략 등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브이디컴퍼니는 지난 20일 개최한 '넥스트 프랜차이즈 컨퍼런스'에 약 200여명의 예비·현직 외식업 자영업자가 참석해 성황리에 행사를 마쳤다고 25일 밝혔다. ■ "외식업 카피라이팅·상표 전략 노하우" 이날 행사에서 권정훈 나무야컴퍼니 대표는 외식업 카피라이팅을 통한 브랜딩 노하우에 대해 강연했다. 손님이 매장을 방문하게끔 만드는 간판 및 배너의 카피라이팅, 주문율을 높이는 메뉴의 카피라이팅 등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메뉴의 경우 의성어 효과(오도독 짱아치 물냉면), 이름 기입 효과(마용림 순대국밥), 연도표시 효과(1974 떡볶이) 등을 추가해 네이밍하는 노하우를 전했다. 신현일 브이디컴퍼니 마케팅본부장은 식당에서 브랜드로 가기 위해서는 상표 전략이 필수임을 강조하며 상표 출원의 중요성에 대해 설명했다. 상표법에 따라, 선출원주의, 주지상표 및 저명상표, 현저한 지리적 명칭이 우선시되며, 브랜드 확장성 및 로열티의 핵심이기에 상표권 확보가 우선시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 "3단계 시스템·자동화 통합 솔루션" 김규열 한국외식다점포협회·한국외식브랜드진흥원 대표는 다점포 사업 성공의 핵심은 시스템임을 강조했다. 사장이 없이도 직원이 알아서 움직이게 만드는 체계적인 '매장 운영 시스템', 고객이 저절로 찾아오게 만드는 '마케팅 시스템', 매출 극대화를 위한 '사업 확장 시스템'을 구축해야 매출이 안정적으로 유지되는 자율주행 점포가 될 수 있음을 설명했다. 정원익 브이디컴퍼니 부사장은 매장 자동화 트랜드에 대해 소개했다. 자동화 통합 솔루션을 도입해 효율적으로 장사하는 사례를 소개하며, 자동화 솔루션을 도입할 경우 ▲매장 운영 효율성 및 경제성 증대 ▲고객 경험 개선을 통한 재방문 ▲데이터 분석을 통한 맞춤 서비스 ▲서비스 질 향상 등 효과가 있음을 설명했다. ■ "채널별 마케팅 방법·절세 노하우" 양승일 외식업청년리더커뮤니티 대표는 마케팅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외식업 마케팅에서는 채널마다 다른 전략을 구사해야 하는데,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의 SNS는 타겟 마케팅이, 네이버는 전환 마케팅이 효과적이라고 설명했다. 고주현 지수회계법인 대표는 절세를 통한 '택스 테크(Tax Tech)'에 대해 강연했다. 법인세, 소득세 등 세법에 대한 이해 및 사업에 도움되는 절세 노하우를 공유했다. 특히 세율 차이에 따른 절세 전략, 개인사업자의 법인전환, 퇴직금 구조 설계, 주식 이동 등 외식업에 접목시킬 수 있는 다양한 절세 방안을 소개했다. 함판식 브이디컴퍼니 대표는 "이번 행사는 사장님들의 장사에 대한 고민과 열정들이 크게 와닿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외식업 분야에서 컨퍼런스 및 교육 프로그램을 개최하여 국내 외식업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3.25 15:15신영빈

가민코리아, 봄맞이 프로모션 최대 40% 할인

스마트 기기 업체 가민은 본격 봄 시즌을 맞아 내달 8일까지 봄 세일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가민은 건강 및 피트니스 기능에 특화된 웰니스 스마트워치 '베뉴 3'와 '비보액티브 5'를 1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이 밖에도 아웃도어 제품을 최대 4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가민코리아 관계자는 "봄 시즌을 맞아 더욱 건강하고 활동적인 라이프스타일을 준비하는 고객들을 위해 프로모션을 준비했다"고 전했다.

2024.03.25 14:27신영빈

블루포션게임즈 "에오스 블랙, 이용자 뒤통수 치는 운영은 없다"

블루포션게임즈(대표 정재목)가 신작 '에오스 블랙'을 상반기 중 선보인다. 이 게임은 에오스 레드를 계승한 하드코어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이다. 블루포션게임즈는 지난 21일 역삼 인근 블루포션게임즈 사무실에서 에오스 블랙 개발진 미디어 인터뷰를 진행했다. 현장에는 정상기 사업총괄 이사와 김용길 프로듀서(PD)가 참석해 에오스 블랙의 핵심 시스템과 특징에 대해 설명했다. 에오스는 블루포션을 대표하는 지식재산권(IP)이다. 2016년 출시된 에오스 더 블루는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대중적인 PC MMORPG를 표방한 작품으로 현재까지도 서비스를 이어오고 있다. 2020년부터는 블루포션게임즈가 직접 서비스를 진행 중이다. 2019년 출시된 에오스 레드는 국내 MMORPG 시장에 한 획을 그은 게임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 게임은 중소게임사에서 개발한 모바일 MMORPG도 구글 매출 2위까지 오르는 성공을 거둘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한 바 있다. 에오스 레드는 현재도 꾸준한 콘텐츠 업데이트를 통해 올해로 정식서비스 5년차를 맞이했다. 신작 에오스 블랙은 특화 콘텐츠인 '치욕' 시스템과 자유경제 시스템, 대규모 전투를 기반으로 하는 에오스 레드의 핵심 게임성을 계승하고 발전시켜 진보된 오픈필드 MMORPG로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개발진에 따르면 에오스 블랙은 총 2년간 개발을 했고, 아트 포함하여 60여명의 인력이 투입됐다. 치욕 시스템은 게임 내 1대1 대결 '봉인전' 승자가 패자를 끌고 다닐 수 있다. 봉인전의 패배자는 일정 기간 동안 사용 중인 장비가 봉인되어 사용할 수 없고, 승자는 패배자를 노예처럼 끌고 다니거나 처형대에 가두고 조롱할 수 있다. 김용길 PD는 "우리만의 특화된 시스템, 최근 스트리머 대상 테스트와 소규모 그룹 테스트(FGT) 때에도 호평받았다"라며 "특히 PVP를 좋아하는 스트리머는 '제로투 댄스'를 추게 하는 등 더 큰 치욕을 주고 싶어 했다"고 소개했다. 최근 대부분의 MMORPG가 PC·모바일 동시 출시를 진행하고 있지만, 에오스 블랙은 모바일에 포커스를 맞췄다. 김 PD는 "전작인 에오스 레드가 동남아 시장에서 인기를 끌었던 만큼, 이번에도 최적화에 초점을 맞췄다. 갤럭시 기준 S10 모델, 아이폰은 XS에서도 플레이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PC 버전을 출시 때 따로 준비하지는 않지만, 유저가 앱플레이어를 이용하는 걸 막지는 않을 것"이라며 "PC 버전에 대한 이용자들의 요청도 있기 때문에 추후 구글 플레이게임즈를 통해 PC 버전 서비스를 고려 중"이라고 말했다. 이 게임은 MMORPG 장르의 고질적인 레벨업 부담감을 낮추기 위해 매니징 모드를 지원한다. 기본적으로 마을에서 장비, 물약 등을 살 수 있다. 매니징 모드에 포함되는 '서포팅 모드'로 편의 기능을 앞으로도 꾸준히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경제시스템은 기본적으로 자율 경제를 지향한다. 거래소에서는 등록된 물품을 모두 확인할 수 있으며, 1대 1 거래와 같은 지정 거래도 지원한다. 게임 론칭 후에는 거래의 활성화를 위해 전체 서버로 거래소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정 이사는 "거래에 따른 수수료는 아직 확정하지 않았지만, 합리적인 수준으로 책정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비즈니스 모델(BM)과 관련해서 정 이사는 "과금 부담을 낮춰 이용자들이 게임을 더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만들었다"며 "주간 패키지와 월간 패키지 등으로 인해 일명 과금 숙제가 굉장한 부담으로 다가와 게임을 그대로 즐기기 어려울 때가 많다. 오픈 초기 이런 부분을 감안하여 패키지를 출시하지 않을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패키지 출시 시점은 유저 의견을 들으며 결정하겠다"라며 "유료 재화인 다이아 가격, 상품 가격 자체도 가급적 낮게 설정해 유저 부담을 최대한 덜어내겠다"고 강조했다. 김 PD는 "과금이 부담스러운 게임은 만들지 않으려 노력했다. 선을 지키는 게임을 개발하겠다"고 다짐했다. 정 이사는 "가장 중요한 것은 에오스 블랙을 즐기는 유저를 배신하지 않고 신뢰를 저버리지 않는 운영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라며, "단기적인 매출 성과보다 유저들의 뒤통수를 치는 운영은 하지 않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2024.03.25 13:50강한결

중소게임사는 어떻게 AI를 활용할까

인공지능(AI) 기술의 급격한 발전이 글로벌 산업시장의 화두가 되고 있다. AI 관련 연구에 관심을 보였던 국내 게임업계도 최근 더욱 박차를 가하는 모양새다. 특히 최근에는 대형 게임사뿐 아니라 중소 인디게임사에서도 조금씩 AI를 활용을 늘려가고 있다. 한국모바일게임협회가 지난해 말 게임업계 종사자 23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94%가 생성형 인공지능에 대해 인지하고 있고, 91%가 사용해 본 경험이 있다고 답변했다. 현재 게임업계는 다양한 방식으로 AI를 활용하고 있다. 생성형 AI 기반의 캐릭터 생성부터 머신러닝 및 딥러닝 기술을 활용한 게임 시스템 개발까지 활용방식은 매우 다양하다. 향후에는 AI를 활용한 개발이 더욱 다각화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 구글 딥마인드는 게임을 만드는 생성형 AI '지니'를 공개했다. 지니는 합성 이미지, 사진, 스케치를 집어넣으면 플레이어가 직접 플레이할 수 있는 2D 플랫포머를 생성한다. 기존 생성형 AI 모델과 유사하게, 이미지를 입력하지 않고 검색어를 통해서 게임을 생성할 수도 있다. AI 활용을 통해 기대하는 궁극적인 요소는 결국 업무 효율화를 통한 시간 단축이다. 생성형 AI를 통해 제작된 이미지, 영상, 텍스트 등의 개발 리소스를 직접 사용하지 않더라도 이를 콘셉트로 참고하는 것만으로도 큰 도움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 업계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실제로 개발 인력이 적은 중소 및 인디 게임사에게는 AI 활용이 새로운 활로가 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는 상황이다. '서울 2033', '수확의 정석' 등의 작품으로 국내 게이머에게도 잘 알려진 인디게임사 반지하게임즈는 연내 출시를 목표로 PC 신작 게임 '페이크북' 개발을 진행 중이다. 이 게임은 포인트앤클릭 형태로 진행되는 추리 어드벤처 게임으로 게임 속 가상의 SNS '페이크북'에서 발생하는 사건을 파헤지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페이스북, X, Thread, 인스타그램 등 실제 SNS를 모티브 삼아 이용자에게 실사감을 전하는데 주력했다는 것이 이유원 반지하게임즈 대표의 설명이다. 또한 게임 속에는 다양한 인물이 등장하는데, 이 대표는 "인물 사진의 일부는 개발진과 지인의 사진을 받아, 기본 재료로 사용해서 스테이블 디퓨전이나 미드저니와 같은 이미지 생성 AI툴을 사용해 에셋을 제작했다. 물론 스토리의 진행을 위해 얼굴을 동일화하거나 손가락 등을 수정하는 등의 후작업은 필요했지만, 이를 통해 좋은 결과물을 얻을 수 있었다"며 "특히 강화학습을 반복하면, 결과물이 더 자연스러워 지는 느낌이 있었다"고 전했다. 또한 인물 설정을 위한 부분에도 AI가 활용됐다고 이 대표는 설명했다. 그는 "우리 게임에는 SNS를 통해 인물들의 설정을 보여주는 묘사가 있는데, 예를 들어 네이버 하이퍼클로바X에 '20대 중고차 딜러의 SNS 계정 데이터 만들어 줘'라고 입력하면, 그럴 듯한 문구가 나온다. 이러한 콘셉트를 수정하고 스토리에 반영하는 형식으로 사용했다"고 설명했다. 인디게임즈 엑소게임즈는 최근 경기도가 추진하는 2024 미래기술 게임 활성화 제작 지원 사업 대상자로 선정됐다. '엑소게임즈'는 현재 'AI봇을 활용한 멀티플레이 로그라이트 게임'을 개발 중이다. 다만 아직까지 중소 및 인디게임사에서는 AI를 활용한 개발이 다소 제한적인 수준에 그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업계 한 관계자는 "자체 AI R&D 조직이 있는 대형 게임사와 달리 중소 게임사에서는 고차원적으로 연구하고 사용하기에 무리가 있다. 특히 장르에 따라서도 사용할 수 있는 부분에 한계가 있을 수 있기에, 단순히 아트에셋을 뽑는데만 AI가 사용되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익명을 요구한 인디게임사 대표 역시 비슷한 의견을 전했다. 이 관계자는 "우리 스튜디오에서 만드는 작품이 대부분 도트 그래픽 형태인데, 이를 AI로 표현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처음에는 AI를 활용했는데 이걸 다시 후작업하는 것이 더 품이 들게 된다"며 "업무 효율화를 위해 AI를 사용했는데, 오히려 더 시간이 들었다"고 말했다. 물론 아직까지 제약은 있지만, 대다수 관계자들은 시간이 지나 생성형 AI의 기능이 향상된다면 AI가 지금보다 더 많이 게임개발에 사용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유원 대표는 "최근 생성형 AI 발전 속도를 보면, 따라잡기 어려울 정도로 빠르게 향상되고 있다. 분명히 게임과 AI는 서로 많은 시너지를 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번에 구글에서 나온 지니도 이런 부분에서 기대가 되는데, 앞으로는 AI가 개발에서 보여줄 수 있는 역할이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4.03.25 13:19강한결

GDC 2024 폐막...AI 화두 속 블록체인 키워드 눈길

지난 22일 폐막한 글로벌 게임 개발 컨퍼런스 GDC 2024의 화두는 단연 AI였다. 올해로 38회째를 맞이한 GDC는 매년 게임산업 내 기술과 노하우를 공유하는 장으로 자리잡은 행사다. 특히 한해의 게임업계 최신 동향을 살펴보고 주요 키워드를 한 자리에서 알아볼 수 있다는 점에서 게임산업은 물론 IT 산업 전반에서도 관심을 갖고 들여다보는 행사이기도 하다. 올해 GDC에서는 AI를 키워드로 한 주요 기업의 강연이 현장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GDC 2024 기간 에 진행된 강연 774개 중 AI를 주제로 한 강연이 60개를 넘어설 정도로 AI는 주요 관심사였다. 특히 구글과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 등 AI 시장의 주요 주자로 꼽히는 기업 강연이 한 곳에 모였으니 이들 기업이 AI 분야에서 펼칠 향후 행보에 관심있는 이들의 발길이 몰린 것은 당연한 결과였다. 구글은 AI를 통한 살아있는 게임(Living Game)을 강조했다. 거대언어모델(LLM)을 통한 학습으로 이용자에 반응하는 게임을 만들 수 있다는 이야기다. 구글 클라우드 잭 뷰저 게임 총괄 디렉터는 생성형 AI를 사용해 게임과 이용자가 직접 의사소통을 할 수 있으며 기존 라이브 서비스 게임보다 이용자 행동에 게임이 기민하게 반응할 수 있도록 게임을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이런 게임이 향후 몇년 안에 시장에 출시될 것이라 전망해 눈길을 끌었다. 생성형 AI로 인한 게임 플레이 경험의 대격변을 예고한 셈이다. 이 밖에도 엔비디아는 생성형 AI를 활용해 손쉽게 고전게임의 텍스쳐나 에셋을 고해상도로 제작하고 게임에 바로 반영하는 리마스터 기능을 소개했다. 아울러 새로운 테크 데모인 코버트 프로토콜을 선보였다. 이용자가 음성으로 NPC에게 말을 걸면 AI 기술이 접목된 NPC가 준비된 스크립트에 맞춰진 대사를 읽는 것이 아닌 대화 흐름에 맞는 대답을 전하는 식이다. 이 밖에 마이크로소프트는 애저 기반 AI 서비스를 소개하고 실제로 개발 및 운영에 AI를 사용한 사례를 소개했다. 이들 기업 외에도 유비소프트, 텐센트, 로블록스 등도 각자 준비하고 있는 AI 프로젝트에 대한 사례를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텐센트가 공개한 자체 개발 AI 엔진 '지넥스'는 게임 제작과 테스트 과정까지 제공하는 강력한 기능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블록체인 분야도 GDC 2024 현장에서 눈길을 끈 분야다. 지난해 GDC와 비교했을 때 블록체인 관련 참가사 수는 대동소이 했으나 강연장으로 향한 참관객의 수는 전혀 다른 양상을 보였다. 크립토 윈터를 지나며 가상자산과 블록체인 시장에 대한 관심이 다시금 높아지고 있다는 게임업계의 평가를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순간이었다. 아발란체, 아비트럼, 오아시스 등 다양한 메인넷이 GDC 2024 전시회에 대형 부스를 내고 자사 블록체인 기술을 설명하는 한편 여러 파트너사와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하며 영향력 확대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한 메인넷인 '서브넷'을 앞세워 글로벌 게임기업과 협업 사례를 만들어가고 있는 아발란체는 부스에 여러 블록체인 기술이 접목된 게임을 선보여 오가는 이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아발란체는 최근 넥슨의 블록체인 자회사 넥슨 유니버스와 협업 소식을 전해 국내에서도 인지도를 높인 메인넷이기도 하다. 넥슨과 위메이드 등 한국 게임산업 내에서 블록체인 게임 시장을 공략 중인 대표적인 두 기업은 GDC 2024 현장에서 관련 강연을 진행하며 글로벌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GDC 메인 스폰서를 맡은 위메이드는 총 다섯 개의 강연을 진행해 위믹스 플랫폼을 소개했다. 또한 최근 글로벌 버전을 출시해 좋은 반향을 일으키고 있는 MMORPG 나이트크로우 개발을 바탕으로 한 노하우를 공유해 눈길을 끌었다. 넥슨의 블록체인 자회사 넥슨유니버스는 현재 개발 중인 메이플스토리 유니버스의 플래그십 타이틀 '메이플스토리N'에 적용된 경제 시스템을 소개했다. 'MMORPG와 현실 경제의 접목'을 주제로 진행된 해당 강연에서는 메이플스토리 유니버스의 향후 비전과 함께 프로젝트의 첫 플래그십 타이틀로 공개될 PC MMORPG 메이플스토리N 개발 과정이 공개됐다. 이날 발표에서 넥슨유니버스는 "한층 더 강화된 경제적 몰입감과 지속가능한 보상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메이플스토리 N'에 현실 경제를 접목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게임 내 아이템 수량을 한정적으로 공급하고 슈요에 비례한 가격 시스템을 적용해 아이템의 가치를 더 오랜 기간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는 생태계를 구성 중이다"라고 설명했다.

2024.03.25 12:14김한준

中 BOE, 애플 '아이폰SE4'용 OLED 패널 공급사 낙점

최근 중국 BOE가 애플 아이폰SE4향 OLED 패널을 선점했다. 주요 경쟁사였던 삼성디스플레는 사업성을 이유로, 티엔마는 기술적인 이유로 진입이 불투명해진 상황이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 BOE는 이달 중순 기준 애플의 아이폰SE4용 OLED 패널 공급처로 진입했다. 아이폰SE는 애플의 중저가형 스마트폰 모델이다. 현재 3세대 제품인 아이폰SE3까지 상용화됐다. 4세대 제품인 아이폰SE4는 오는 2025년 출시될 예정이다. 아이폰SE4의 특징 중 하나는 디스플레이의 변화다. 애플은 그간 아이폰SE 제품에 LCD를 채택했으나, 아이폰SE4부터는 OLED 패널로 변경한다. 세부적으로는 아이폰13·아이폰14 모델에 탑재된 6.1인치 패널이 쓰인다. 해당 OLED 패널의 공급처로는 BOE가 단독진입할 가능성이 유력해졌다. 당초 삼성디스플레이·중국 티엔마 등이 수주전에 참여했으나, 각각 시장성과 기술력 등을 이유로 공급처 진입이 불투명해졌다. 먼저 삼성디스플레이는 이달 중순 기준으로 아이폰SE4용 OLED 패널 공급망 진입을 사실상 접은 것으로 알려졌다. 가장 큰 원인은 가격이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중국 기업(35~40달러) 대비 낮은 패널 가격(30달러) 수준을 제시했다. 그러나 애플은 이보다 저렴한 25달러를 요구한 것으로 전해진다. 티엔마의 경우 공급망 진입 의지가 뚜렷하나, 아직 애플이 원하는 기술적 요건을 만족하지 못한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BOE는 애플향 중소형 OLED 패널 공급을 추가 확보할 수 있게 됐다. 현재 업계가 추산하는 아이폰SE4의 출하량은 1천500만대 수준이다. 업계 관계자는 "가격적인 문제로 삼성디스플레이는 애초부터 아이폰SE4용 패널 공급에 대한 의지가 약했다"며 "애플도 아이폰 공급망에서 삼성디스플레이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4.03.25 11:29장경윤

인터파크쇼핑, '인팍쇼핑' 출시…국내 판매자 해외 진출 돕는다

인터파크쇼핑이 큐텐의 해외 채널들과 연계해 글로벌 쇼핑을 위한 새로운 플랫폼, 인팍쇼핑을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인팍쇼핑은 국내 판매자가 해외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CBT(Cross Border Trade) 특화 플랫폼이다. 큐텐의 글로벌 인프라와 연계해 일본, 미국, 싱가포르, 인도, 중국 등 전 세계 판매와 구매 기회를 제공한다. 먼저, 판매자들에게는 해외 판매의 복잡함을 줄이고, 국내 배송처럼 간편하게 해외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인팍쇼핑의 시스템으로 다양한 해외 플랫폼을 운영할 수 있으며, 번역시스템을 갖춰 언어 장벽도 없앴다. 플랫폼 연동도 가능해 인터파크쇼핑 계정 판매자라면 기존 등록 상품을 그대로 옮겨올 수도 있다. 판매를 돕는 IT 인프라도 다양하다. 판매자 관리시스템에서 상품별 실시간 판매량과 조회수를 확인할 수 있고, Qpost 문의 응대 시스템을 이용해 앱과 PC에서 해외 고객과 실시간으로 소통할 수 있다. 또한, 큐레이터 서비스를 활용해 상품의 직접 홍보는 물론, 자체 셀러샵 캐릭터 생성 기능을 제공하여 판매자와 소비자 모두에게 특별한 쇼핑 경험을 제공한다. 소비자들은 인터파크쇼핑의 기존 상품뿐 아니라 큐텐 글로벌 채널의 상품들을 인팍쇼핑 하나로 편리하게 쇼핑할 수 있다.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홍콩, 일본, 중국, 인도, 몽골 등에서 미국, 유럽까지, 전 세계 상품을 한 장바구니에 담아 초저가에 구매할 수 있다. 인팍쇼핑 오픈을 기념해 4월 7일까지 파격적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먼저 인터파크쇼핑에서 보유하고 있는 S포인트를 인팍쇼핑 포인트로 전환하면 2배로 적립해주는 더블적립 이벤트가 열린다. 또 신규로 앱을 설치하는 고객에게는 최대 5천원까지 가능한 10% 할인쿠폰도 선물한다. 김동식 인터파크커머스 대표는 “인팍쇼핑 오픈으로 판매자와 소비자 모두에게 특별한 플랫폼 이용 경험을 제공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새로운 도약을 이루겠다”면서 “해외 시장 진출을 원하는 판매자와 전 세계 상품을 한 자리에서 구매하고자 하는 소비자 모두에게 최적의 플랫폼이 될 수 있도록 플랫폼 역량을 계속해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2024.03.25 11:04안희정

올림푸스한국, 교보문고 강남점서 두달간 '마음기록관' 전시

올림푸스한국이 교보문고 강남점에서 오는 5월 19일까지 '마음기록관' 전시를 진행한다. 교보문고 '브랜드책방'과 협업한 이번 전시는 대한암협회와 함께 추진해오고 있는 암 경험자 대상 사회공헌활동 '고잉 온(Going-on)' 캠페인의 일환이다. 주제는 '글로 새긴 오늘, 기록이 당신의 일상을 특별하게'다. 마음기록관에는 암 경험자의 일기 '고잉 온 다이어리'가 총 136편 전시된다. 고잉 온 다이어리는 암 병동이 있는 병원들과 함께 암 경험자와 가족들이 정해진 주제에 따라 모바일 일기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해 매일의 감정과 경험을 표현하는 활동이다. 특히 암을 경험한 웹툰 작가 수신지와 닥터베르가 이들이 현실에서 겪은 다양한 일화를 그려낸 '고잉 온 웹툰'도 함께 전시될 예정이다. 방문객 체험 공간도 마련된다. 전시된 일기를 읽고 오늘의 나를 기록해 보는 '일기 쓰기' 활동과 암 경험자의 일기에서 선정된 50개의 마음 단어를 문장으로 엮어 키링으로 만들 수 있는 활동 등이 그것. 암 경험자의 에세이나 수신지, 닥터베르 작가의 책 등도 볼 수 있다. 전시 기간 동안 팝업 방문객을 대상으로 인스타그램 이벤트도 진행한다. 올림푸스한국 CSR 인스타그램 계정과 교보문고 계정을 태그하고, 방문 인증 사진을 게재하는 방식으로 참여 가능하다. 매주 커피 쿠폰과 함께 10명의 당첨자에게 책 선물이 지급된다. 안병현 교보문고 대표는 “암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 대신 용기와 희망, 일상 속 소소한 행복의 의미를 많은 분들이 함께 공감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오카다 나오키 대표도 “암 경험자의 삶을 지지하고,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다양한 방식으로 고잉 온 캠페인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2024.03.25 11:00김양균

에브리타임, 테마파크 자유이용권 최대 63% 할인 판매

대학생활 플랫폼 에브리타임이 새 학기를 맞이하는 대학생들에게 봄의 낭만과 대학생활의 즐거움을 더하기 위해 '2024 벚꽃 페스티벌'을 25일부터 3주간 진행한다. 이번 페스티벌은 전국 주요 벚꽃 명소에 위치한 테마파크와 손잡고 에브리타임을 사용하는 전국 대학생을 대상으로 자유이용권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벚꽃 개화시기에 맞춰 두 권역에서 진행돼 많은 학생들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테마파크와 벚꽃놀이를 동시에 즐길 수 있다. 먼저 벚꽃 개화시기가 이른 대구 이월드와 경주월드, 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 등 경상권 테마파크의 할인이 25일부터 다음 달 14일까지 3주 동안 이뤄진다. 대구 이월드는 에브리타임 현장 인증 대학생에 대해 평일과 주말 자유이용권을 최대 63% 할인하고 83타워 전망대 입장권도 50% 할인한다. 이월드는 벚꽃이 여의도보다 3배 이상 많아 매년 '블라썸 피크닉'이라는 축제가 열리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경주월드와 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은 자유이용권 40%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롯데월드의 경우 동반 1인까지 적용된다. 벚꽃이 상대적으로 늦게 피는 서울랜드와 롯데월드 어드벤처는 다음 달 1일부터 14일까지 2주간 진행되는 할인 이벤트를 준비했다. 롯데월드 어드벤처는 자유이용권을 동반 1인까지 40% 할인하고, 국내 최고 높이 123층까지 올라가는 서울스카이 전망대도 29% 할인한다. 서울랜드도 현장 인증 대학생에 대해 자유이용권을 동반 2인까지 역대 최대 할인율로 적용할 예정이다. 에브리타임 운영사 비누랩스 김한이 대표는 "2024 에브리타임 벚꽃 페스티벌을 통해 대학생들이 잊지 못할 봄날의 추억을 만들고 활기찬 새 학기를 시작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대학생들의 캠퍼스 활동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2024.03.25 10:33백봉삼

쿠팡, 로켓프레시 캠핑용 구이류·제철 수산물 할인

쿠팡이 멤버십 와우 회원을 대상으로 캠핑용 구이류, 제철 수산물 등을 로켓프레시로 할인 판매한다고 25일 밝혔다. 로켓프레시는 와우 회원에게만 제공되는 식재료부터 과일, 베이커리, 아이스크림까지 다양한 신선 식품을 새벽배송, 당일배송으로 받아볼 수 있는 서비스다. 특가 행사는 31일까지 진행되며, 지속되는 고물가 상황에 와우 회원 장바구니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쿠팡은 이번 행사를 위해 호주산 소고기부터 한우 국거리, 훈제 연어 등 다양한 신선 식품 약 200톤을 매입했다. 이번 행사는 최대 50%까지 할인을 제공하며 행사 기간 중 '골드박스', '로켓프레시 1일 1특가' 등에서도 다양한 할인 상품을 준비했다. 골드박스와 로켓프레시 1일 1특가 상품은 매일 오전 7시부터 한정 수량 판매된다. 일부 품목의 경우, 대한민국 수산대전 할인쿠폰도 적용해 중복으로 할인 받을 수 있다. 대한민국 수산대전 할인쿠폰은 한정수량 발급되며 조기 소진될 수 있다. 할인은 와우 회원에게만 적용된다. 이번 행사는 캠핑, 나들이 등 야외활동이 증가하는 봄철에 고객들이 자주 찾는 구이류 상품을 주로 선보인다. 대표 상품으로는 ▲호주산 척아이롤 메가 구이용 1kg 1만6천980원 ▲어부심 통통하게 살이오른 제철 고흥 가리비 2kg 7천990원(수산대전 할인 쿠폰 적용가) ▲포크빌 삽겹살 구이용 1kg 1만9천900원 등이 있다. 구이류 외에도 소고기, 닭고기, 새우, 연어 등 물가 안정을 위한 주요 물가 관리 품목도 만나볼 수 있다. 인기 수산물 중 하나인 ▲손질오징어 240g(2마리,해동)을 3천990원(수산대전 할인 쿠폰 적용가)에 구매할 수 있다. ▲동원연어훈제슬라이스 700g ▲주문진어시장건어물 백진미오징어채 400g 등도 각각 1만5천990원, 8천990원대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한다. 쿠팡 관계자는 “계속되는 고물가 환경에서 와우회원들이 품질 좋은 신선 식품을 합리적이고 알뜰한 가격에 받아볼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고객 장바구니 물가 걱정을 덜어드리는 데 로켓프레시가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3.25 10:24최다래

보령-힐세리온, 휴대용 초음파 '소논 500L' 코프로모션 계약 체결

보령(구 보령제약)은 힐세리온과 휴대용 초음파 '소논 500L'(SONON 500L)에 대한 코프로모션 계약을 체결하고, 4월부터 전국 신장내과 진료현장을 대상으로 본격 공급한다. 소논 500L은 힐세리온에서 개발한 임상진단용 무선 초음파 기기로, 이동이 불편한 기존 대형 유선 초음파 기기와 대비해 편리하고, 합리적인 가격으로 경제성을 갖췄다. 의료데이터를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모바일 기기로 확인할 수 있어 빠르고 정확한 진단이 가능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번 계약은 투석 환자의 치료 여건 개선을 위해 이뤄졌다. 투석환자는 신장이식 없이는 평생에 걸쳐 통상적으로 매주 3회씩 연간 140여회에 해당하는 투석을 받아야 하는데 장기적인 투석 시 환자의 생명선과 다름없는 투석 혈관을 지속 관리하는 것과 함께, 상처가 생기는 부위를 피하고 혈관의 회복을 위해 적절한 혈관의 위치를 찾아 투석하는 것이 중요하다. 소논 500L 사용 시 인공신장실과 같은 장소 구애를 받지 않고, 장기적인 투석으로 발생할 수 있는 혈관 내 협착, 혈전 등에 대한 진단을 할 수 있어 혈관의 개존율을 높이고, 예방적 차원의 혈관 관리를 할 수 있다. 또 적절한 혈관의 위치를 찾고 바늘을 넣을 수 있어 안전한 양질의 투석 치료가 가능하다. 소논 500L은 전작 모델 대비 3배 화질 향상, 41% 크기 감소, 30% 무게 감소가 이뤄진 개선형 기기다. 국내 약 11만명의 혈액투석 환자의 '삶의 질'을 향상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보령은 '토레카'(TORECA, Total Renal Care)라는 가치를 바탕으로 국내 제약사 중 유일하게 투석 전문조직을 운영하며 혈액투석, 복막투석, 신장약물에 이르기까지 콩팥병 치료에 필요한 모든 제품을 제공해왔다. 특히 1990년 국내 최초의 복막투석액 국산화를 시작으로 최근에는 '엑소레날'과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해 투석기 국산화를 추진하고 있는 등 투석환자의 건강권을 지키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류정원 힐세리온 대표는 “소논 500L은 간편한 휴대성을 바탕으로 병실은 물론, 응급실, 야외 재난현장, 의료시설이 열악한 오지에서도 사용 가능하다”며 “세상에서 가장 자유로운 초음파를 추구하는 소논을 통해 투석의 시작점인 혈관을 관리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장두현 보령 대표는 “국내외에서 기술력을 인정 받고 있는 힐세리온의 무선초음파를 도입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TORECA의 가치를 바탕으로 콩팥병 환자를 위한 종합적인 서비스를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힐세리온은 의사 출신 류정원 대표가 설립한 회사로, 세계 최초로 휴대용 무선초음파 진단기를 상용화한 의료기기 전문기업이다. 국산 기술로 개발한 '소논' 브랜드의 포터블 초음파 기기는 전 세계 65개국에서 일차진료기관, 재활 및 스포츠의학, 물리치료 등 다양한 임상 현장에서 활용되고 있다.

2024.03.25 10:11조민규

롯데온, 데이터 기반 상품 제안 '스위트홈 챌린지'…가구 할인 판매

롯데온이 28일까지 데이터 기반으로 상품을 제안하는 '시즌헌터-스위트홈 챌린지' 행사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시즌헌터는 롯데온이 각종 데이터를 통해 이달 트렌드와 고객 소비 패턴, 선호도 등을 분석하고, 각 시기별로 고객이 구매할 가능성이 높은 상품을 맞춤형으로 제안하는 행사다. 이번달은 봄을 맞아 이사·인테리어를 준비하는 고객을 위해 침구, 침대, 소파 등 가구 상품을 최대 40% 할인 판매한다. 롯데온은 다양한 쇼핑 정보 속에서 고객이 손쉽게 원하는 상품을 찾고, 최적의 할인 등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시즌헌터 행사를 기획했다. 먼저 롯데온은 이달 트렌드를 찾기 위해 통계청, 포털, 롯데온 구매 데이터를 분석하고, 3월 쇼핑 트렌드를 스위트홈 챌린지로 정했다. 통계청이 2022년과 2023년 시∙도별 이동자 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연중 이사를 가장 많이 가는 시기는 2월~3월이었으며, 같은 기간 상품군별 거래액을 분석했을 때 2개년 모두 연중 3월 가구 상품군 거래액이 4천700억원 가량으로 가장 높았다. 또한 포털사이트에서 '인테리어'를 가장 많이 검색하는 시기도 3월로, 이달이 이사·인테리어에 가장 관심이 높은 시기인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온은 데이터를 기반으로 검색량·매출 등을 분석해 고객 선호 브랜드·상품을 제안한다. 롯데온은 고객이 많이 검색하는 순서에 따라 차례대로 침구, 침대, 소파, 수납장, 러그, 커튼 등으로 나눠 브랜드를 제안한다. 각 상품군 별 검색량과 판매량 등이 높은 '베스트 브랜드' 2개와 롯데온 상품기획자(MD)가 제안하는 라이징 브랜드 2개를 선보인다. 또한 롯데온은 관련 상품 구매 시 사용할 수 있는 최대 20% 할인 쿠폰을 증정한다. 각 상품군별 대표 상품으로 침구는 '파르페BY알레르망 빈티지 르벤 알러지케어 먼지없는 다운필 차렵이불'을 5만5천420원에, '플로라 데일리 먼지없는 사계절 침대패드'를 1만7천630원에 제안하며, 침대는 '에이스침대 원매트리스(SS)'를 최종할인가 38만4천580원, 소파는 '자코모 아르테 3인+스툴'을 최종할인가 140만6천160원에 제안한다. 수납장은 '디자인벤처스 로맨틱 델타장식장'을 최종할인가 93만1천420원에, 러그 상품으로 '한일카페트 스페이스 사계절 단모 거실러그'를 5만5천920원에 판매하는 등 다양한 인기상품을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롯데온 류승연 세일즈기획팀장은 "고객이 상품을 구매하는 과정에서 상품을 탐색하고 최적의 혜택을 찾는 데 소비하는 불필요한 시간을 줄이고, 시즌별 트렌드에 맞는 상품을 손쉽게 쇼핑할 수 있는 환경을 구현하기 위해 시즌헌터 행사를 기획했다"며 "시즌헌터 행사에서 매월 이달의 트렌드 확인하고 본인의 취향에 맞는 브랜드 찾으며 쇼핑의 즐거움을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3.25 09:51최다래

"김포공항서 아우디 수리하세요"…롯데몰 내 신규 서비스센터 오픈

아우디코리아는 아우디 공식딜러사인 바이에른오토가 '아우디 김포공항 서비스센터'를 신규 오픈한다고 25일 밝혔다. 아우디 김포공항 서비스센터는 연면적 628㎡ 규모로 총 5개의 워크베이를 갖추고 있어 일일 최대 30대의 정비가 가능하다. 아우디의 새로운 CI를 적용한 고객 대기실은 이용 고객의 대기 시간 동안 쾌적하고 프리미엄 브랜드에 걸맞는 서비스 환경으로 구성됐다. 아우디 김포공항 서비스센터가 위치한 롯데몰 김포공항점은 일 평균 4만명 이상의 유동인구를 자랑하는 권역 내 최대 복합쇼핑공간으로, 서울 뿐만 아니라 인근 부천시, 김포시 등 경기 서부권역 고객의 접근성을 고려했다. 바이에른오토 관계자는 “바이에른오토의 첫 번째 서비스 네트워크인 아우디 김포공항 서비스센터의 위치적 장점을 최대한 활용해 고객들에게 보다 더 편리한 서비스 인프라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아우디의 프리미엄 서비스 경험을 느끼실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바이에른오토는 '아우디 김포공항 서비스센터' 오픈을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내달 말까지 서비스센터를 이용하는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아우디 순정 부품∙액세서리∙컬렉션을 20% 할인된 가격에 제공하고, 서비스센터 이용고객 중 5명을 추첨해 '아우디 골프백 세트'를 증정한다. 롯데몰 김포공항점 내 지하 3층 (P1)에 위치한 '아우디 김포공항 서비스센터'는 월요일부터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된다. 보다 자세한 서비스센터 소식과 이벤트 내용은 바이에른오토 공식 홈페이지 및 SNS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4.03.25 09:29김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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