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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공사, 자영알뜰주유소 석유제품 가격 현황 점검

한국석유공사는 손주석 사장이 9일 울산 자영알뜰주유소를 방문, 휘발유·경유 등 석유제품 가격 현황을 점검했다고 정했다. 중동 정세 불안으로 국제유가가 급등하며 일부 주유소에서 판매가를 과도하게 인상한다는 지적이 나옴에 따라 에너지 안보를 책임지는 석유공사 사장으로서 현장 가격 점검 차원의 방문이다. 손 사장은 이날 오전 서울에서 열린 산업통상부 장관 주재 '중동 상황 대응본부' 회의 참석 후 울산 사무실로 복귀하던 중 자영알뜰 주유소를 방문해 “지금 같은 유가 급등기에는 알뜰주유소의 가격안정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상황”이라며 “자영알뜰주유소가 저렴한 석유제품 제공을 통해 국민 유류비 부담을 줄이고 생활 물가 상승을 막는 선도적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동 상황으로 유가 불안과 석유수급 위협이 고조되는 가운데 지난 5일 취임한 손주석 사장은 취임식을 마치자마자 이튿날 비축유 방출 대비 태세 점검을 위해 울산 비축기지를 방문한 데 이어 9일에는 알뜰주유소 가격 현황을 점검하는 등 현장밀착 경영을 이어나가고 있다. 한편, 석유공사는 직접 관리하는 자영알뜰주유소가 매입가 대비 판매가를 과도하게 인상하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고가판매 주유소에 대해서는 주유소 평가를 통해 계약 해지 등 고강도의 가격인상 억제 정책을 이행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자영알뜰주유소는 2025년 말 기준 전국 395곳으로 오피넷에 따르면 8일 기준 정유 4사 보다 휘발유와 경유를 각각 70원과 66원 싸게 판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자영알뜰 휘발유는 1리터당 1835.19원, 경유는 1863.64원인 반면에 정유 4사는 휘발유가 1905.64원, 경유가 1929.66원에 판매됐다. 올해 1월 1주부터 3월 1주 평균 기준으로는 정유 4사 보다 휘발유와 경유를 각각 54원과 55원 싸게 판매한 바 있다. 석유공사는 자영알뜰 주유소를 통해 지속적해서 더욱 낮은 가격으로 고품질 석유제품을 공급해 국민 유류비 부담 완화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2026.03.09 22:06주문정 기자

[카드뉴스] 기름값이 갑자기 2배가 됐어요

안녕하세요, AMEET 기자입니다. 요즘 주유소 가격표를 보고 깜짝 놀라신 분들 많으시죠? 중동 이란 근처에 있는 호르무즈 해협이라는 바닷길이 막히면서 우리 생활에 큰 변화가 생겼어요. 이 해협은 전 세계 기름배의 70%가 지나가는 아주 중요한 길인데, 지금은 거의 통과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에요. 그 결과 국제 유가가 급등했는데요, WTI라는 기준으로 보면 한 달 전만 해도 75달러였던 기름값이 하루 만에 111달러까지 치솟았어요. 거의 2배 가까이 뛴 셈이죠. 이런 변화는 바로 우리 일상으로 이어져서, 주유소 휘발유가 리터당 1,900원을 넘어섰고, 장바구니 물가는 10%, 택배 배송료는 15%나 올랐어요. 버스 요금도 곧 인상될 예정이라고 하네요. 기름이 비싸지면 운송비가 오르고, 그러면 우리가 쓰는 모든 물건 값이 함께 올라가는 구조예요. 다행히 세계 각국이 해결책을 찾고 있어요. 기름을 많이 생산하는 OPEC+ 국가들이 긴급 회의를 열어 하루 20만 배럴을 추가로 생산하기로 약속했고, 미국은 군대 함정을 보내 기름 수송선을 보호하고 있어요. 전문가들은 유가가 108~120달러 사이에서 움직일 거라고 예상하는데요, 너무 비싸지면 수요가 줄어 자연스럽게 가격이 조정될 수 있다는 희망적인 전망도 내놨어요. 어려운 시기지만 우리 모두 에너지를 아껴 쓰면 조금씩 나아질 수 있을 거예요. 더 자세한 내용은 카드뉴스에서 확인해보세요! ▶ 해당 보고서 보기 https://ameet.zdnet.co.kr/uploads/8085ba7d.html ▶ 지디넷코리아가 리바랩스 'AMEET'과 공동 제공하는 AI 활용 기사입니다. 더 많은 보고서를 보시려면 'AI의 눈' 서비스로 이동해주세요. (☞ 보고서 서비스 바로가기)

2026.03.09 20:32AMEET

생성형 AI가 만든 'AI 세금'…글로벌 브랜드 10곳 중 9곳 '속앓이'

글로벌 주요 브랜드 10곳 중 9곳이 생성형 인공지능(AI)으로 인한 위조 및 사칭 피해를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평판 훼손에 따른 매출 피해로 골머리를 앓는 곳도 상당 수인 것으로 드러났다. 9일 마크비전이 발간한 '2026 브랜드 인텔리전스 리포트(2026 State of Brand Integrity Report)'에 따르면 글로벌 브랜드 리더 89%가 생성형 AI로 가속화된 브랜드 침해 위협을 이미 경험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브랜드가 매출을 올리거나 마케팅에 투자할 때마다 그 성과 일부가 불법 채널로 빠져나가며 반복적으로 손실이 발생하는 구조적 문제로, 마크비전은 이를 'AI 세금(The AI Tax)'으로 규정했다. 이 조사는 올해 1월 기준 연 매출 1000만 달러 이상의 글로벌 소비자 대상 기업(B2C)에 종사하는 의사결정자 및 의사결정에 영향을 주는 직무 담당자 96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패션·가전·뷰티·헬스·소비재 등 다양한 산업군의 글로벌 브랜드 리더들이 이번에 참여했다.마크비전은 "이번 리포트를 통해 단순 삭제·차단 중심 대응에 머물렀던 기존 브랜드 보호 인식을 넘어 브랜드 성장과 직결되는 '브랜드 신뢰구축' 개념을 정립하고 그 중요성을 강조하고자 했다"며 "브랜드 보호는 더 이상 단순 운영 업무가 아니라 매출 안정성과 수요 흐름을 좌우하는 핵심 경제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리포트는 생성형 AI 환경에서 제품 이미지, 쇼핑몰, 도메인, 마케팅 자산까지 빠르고 정교하게 복제되면서 캠페인이 만들어낸 수요가 정식 채널에 도달하기 전에 불법 채널로 분산되는 구조가 고착화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소셜 캠페인이 성공하는 즉시 영상과 카피, 전략을 복제해 불법 바이럴을 확산하는 '바이럴 하이재킹' 현상은 최근 들어 두드러지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응답자의 57%는 캠페인 바이럴 이후 일주일 이내에 브랜드 사칭 계정 또는 웹사이트를 확인했으며 24%는 단 24~48시간 이내에 이를 발견했다고 답했다. 일주일 이내에 위조상품을 발견했다는 비율도 54%였다. 이러한 위협은 기업의 재무적 손실로 직결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78%는 위조상품과 브랜드 사칭으로 인해 연 매출의 5% 이상을 잃고 있다고 추정했다. 이 중 손실 규모가 매출의 10% 이상에 달한다고 답한 비중은 46%에 달했다. 직접적인 매출 손실 외에도 브랜드 평판 훼손(67%), 고객 서비스 비용 증가(52%) 등 2차 피해 역시 심각한 것으로 조사됐다. 리포트는 브랜드 보호 투자가 지연되는 이유가 재무 조직의 보수성 때문이라는 기존 인식을 뒤집는 결과도 제시했다. 실제로 재무 조직의 66%는 브랜드 보호 활동을 지지하거나 필요성을 인정하고 있었다. 하지만 투자를 막는 진짜 원인은 활동의 효과가 매출 보호나 비용 절감 등 경영 성과로 얼마나 이어지는지 명확히 설명되지 못하는 데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 조사 기업의 82%는 향후 1년 내 브랜드 신뢰구축을 위한 투자를 확대할 것이라고 답한 반면, 투자를 줄이겠다는 기업은 단 한 곳도 없어 브랜드 신뢰구축이 경영을 위한 필수 투자 항목으로 자리 잡고 있음을 보여줬다. 이에 맞춰 마크비전은 고도화된 AI 환경에 맞는 브랜드 신뢰구축 성과 지표 3가지를 새롭게 제시했다. ▲브랜드 검색 시 불법·비정상 결과 노출 비율을 의미하는 '마켓 위험 지수(Saturation Rate)' ▲침해 식별부터 제거까지 걸리는 '평균 대응 속도(MTTR, Mean Time To Report)' ▲브랜드 보호 활동을 통해 지켜낸 '보호된 매출(Revenue Protected)' 등이 핵심 지표로 제시됐다. 이인섭 마크비전 대표는 "AI 시대의 브랜드 보호는 더 이상 사후 대응이나 운영 비용의 문제가 아니라 매출 안정성과 브랜드 신뢰를 좌우하는 핵심 의사결정 영역"이라며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복잡해지는 글로벌 IP 위협에 실시간으로 대응하고 전 세계 브랜드가 안심하고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2026.03.09 19:30장유미 기자

장애인 정보 접근권 넓힌다…한컴, 국립장애인도서관과 PDF 기능 개발 협력

한글과컴퓨터(한컴)가 국립장애인도서관과 손잡고 장애인의 공공기관 간행물 정보접근권 확장에 나선다. 한컴은 국립장애인도서관과 판교 한컴타워에서 장애인의 쉽고 빠른 공공기관 간행물 접근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변성준 한컴그룹 부회장과 황금숙 국립장애인도서관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컴은 장애인의 접근성을 높인 PDF 생성 기능을 개발해 아래아한글(2024버전)에 탑재한다. 국립장애인도서관은 간행물을 출판하는 공공기관들이 장애인의 접근성을 높인 PDF를 제작하도록 지원과 검증·제도 개선을 추진한다. 국립장애인도서관은 매년 5만여 건씩 생산되는 공공기관 간행물뿐 아니라 한글로 작성되는 학술·학위 논문 등을 장애인을 위한 대체자료로 제작하는 사업을 추진해왔다. 이미 변환된 PDF에 사후적으로 접근성을 부여하다보니 소요시간·난이도·예산 등의 측면에서 효율이 떨어져 연간 생산되는 장애인 대체자료는 1만 5000여 건에 불과했다. 이에 한컴은 PDF 변환 단계서부터 국제표준 'PDF/UA'를 지원하는 접근성 부여 기능을 올해 4분기 내로 아래아한글에 탑재하고 장애인의 정보 접근권을 높인다는 목표다. 한컴은 그동안 시각장애인들의 한컴오피스 접근성 향상을 위해 ▲점자 변환 기술 개발 ▲스크린 리더 업체와의 협업 ▲음성인식 기반 문서 작성 기능 도입 등을 추진하며 정보소외계층의 디지털 문서 접근성 개선에 힘써왔다.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와도 지난해부터 웹 접근성 개선을 목표로 협업해오고 있다. 변성준 한컴그룹 부회장은 "우리가 지속적으로 장애인들의 디지털 접근성 향상을 위해 노력해왔던 만큼, 국립장애인도서관의 자문과 협력을 통해 장애인들의 정보 접근성을 한층 더 높일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우리의 36년 기술력이 사회에서 더욱 가치있게 쓰일 수 있도록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황금숙 국립장애인도서관장은 "이번 협약은 공공부문 PDF 접근성 강화를 위해 민·관이 함께 협력하는 의미 있는 출발점"이라며 "장애인의 정보 접근권 보장과 포용적 디지털 환경 조성을 위해 국가대표 장애인 도서관이 할 수 있는 일들에 대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6.03.09 19:00한정호 기자

네이버, 'AI 구독권' 판매 금지…플랫폼별 정책 제각각

네이버가 소비자 피해가 우려돼 인공지능(AI) 구독권에 대한 판매 제재에 돌입할 예정인 가운데, 중고거래·오픈마켓 플랫폼들은 제각각 서로 다른 정책을 펴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고나라 등 일부 플랫폼은 AI 구독권 상품을 올리는 것만으로 제재를 가할 수 없다는 입장인 반면, 쿠팡 등은 해당 상품을 아예 판매 품목으로 취급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네이버·당근, AI 구독권 판매 금지 조치 9일 이커머스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는 오는 12일 인공지능(AI) 구독권 판매 금지 조치에 앞서, 이날 해당 상품을 취급하는 스마트스토어 판매자에게 관련 안내문을 발송했다. AI 구독권으로 판단될 경우 상품 판매 일체를 차단한다는 것이 요지다. 단, 정식 라이선스 계약 체결을 증빙하는 자료를 사전에 제출하면 상품 조치 예외 처리, 상품 판매 복구가 가능해진다. 챗GPT·제미나이·클로드 등의 구독권이 판매 금지에 해당된다. 네이버는 이번 조치에 대해 갑작스러운 구독 중단, 계정 차단 등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그동안 네이버 플러스스토어에서는 AI, 영어 교육 등 다양한 플랫폼 구독권을 원가보다 저렴하게 판매되는 사례가 있었다. AI 구독권을 제외한 다른 구독권 판매 금지 여부에 대해 네이버 관계자는 “구독권의 범위가 넓어지고 다양해지다 보니 상황에 맞춰 빠르게 검토하고 있다”며 “지금 기준으로는 유튜브 프리미엄 등 계정 공유 상품을 취급 불가하다고 안내하고 있다”고 말했다. 중고거래 플랫폼 당근은 소비자 후생 측면에서 AI 구독권 판매가 문제시되기 이전부터 선제적으로 구독권에 대한 판매 금지 조치를 해왔다. 당근은 계정 정보를 주고 받거나 구매 후 이용 시 분쟁 가능성이 있는 상품에 대해 초기부터 미노출 항목으로 관리했다. 게임 ID 등도 마찬가지다. 중고나라·번개장터·11번가, 별도 제재 없어...쿠팡은 상품 등록 불가 이와 반대로 일부 중고거래 플랫폼에서는 별도의 제재를 가하지 않고 있다. 중고나라는 AI 구독권 상품이 현행 법령 및 플랫폼 운영 정책 상 거래 금지 품목에 해당되지 않아 자체적인 거래 제한 조치를 시행하고 있지는 않다. 번개장터도 AI 구독권에 대해서는 이메일이나 비밀번호 등 개인정보 유출 사례가 접수되거나 서비스 제공자의 협조 요청이 있을 때만 제재를 내린다. 중고나라 관계자는 “초거대 언어모델(LLM) 서비스 구독권 등 디지털 무형 상품을 포함 위험도가 높은 거래 유형에 대해 상시 모니터링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다만 ▲관련 분쟁 가능성이 제기될 시 디지털 계정·구독권 거래에 대한 유의 안내 강화 ▲의심 거래에 대한 유의 안내 및 모니터링 강화 ▲당사자 간 자율적 합의 우선 안내 및 외부 분쟁 조정 절차 안내 ▲반복 피해 유발 계정에 대한 이용 제한 등 정책에 조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번개장터 관계자는 “AI 구독권이 플랫폼에 나왔다고 해서 당장 제재 요청을 할 수는 없다”면서 “서비스 제공자의 요청이 있거나 개인정보 피해가 있을 때 나설 계획”이라고 답했다. 11번가 역시 아직 관련 규정이 없지만, 추후 문제 확대되면 상황을 검토해 조치를 취하겠다고 설명했다. 반면 쿠팡은 AI 플랫폼 등 구독권의 경우 '되파는 상품'으로 분류해 상품 등록 자체가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2026.03.09 17:59박서린 기자

정부, 기름값 급등에 초강수…'석유 최고가격제' 이번 주 시행

중동 지역 긴장 고조 여파로 주유소 기름값이 가파르게 상승하자 정부는 유가 안정화 카드로 꺼내 든 '석유 최고가격제'를 이번 주부터 본격 가동할 예정이다. 이재명 대통령은 9일 청와대에서 '중동 상황 관련 비상경제점검회의'를 주재하며 이같은 문제를 언급, 석유 최고가격제 도입과 더불어 대체 공급선 발굴과 주유소 담합 적발 등을 지시했다. 현재 산업통상부는 문신학 1차관 직속으로 관련 태스크포스(TF)를 두고 제도를 설계하고 있다. 관련 고시 제정 절차에 착수했고, 이번 주 내 시행을 목표로 하고 있다. 최근 글로벌 원유 중 20% 가량을 수송하는 이란 호르무즈 해협이 사실상 봉쇄되고, 중동 산유국들이 잇따라 원유를 감산하면서 국제 유가가 급등 중이다. 9일 미국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국제 유가 4월 선물 가격은 116달러 이상까지 치솟았다가 현재 105달러 대로 나타나고 있다. 한 주 만에 약 50%가 급등했다. 원유 공급망 불안이 심화되는 가운데 국내 주유소 휘발유와 경유 가격도 급등세를 보였다. 이날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은 리터 당 1900.65원, 경유는 리터 당 1923.84원을 기록했다. 휘발유의 경우 이달 초만 해도 리터 당 약 1700원 수준이었으나 한 주 만에 200원이 뛴 것이다. 경유도 같은 기간 약 1600원 선에서 300원 이상 가격이 뛰었다. 다만 재고 때문에 통상적으로 1~2주 가량 시차를 두고 국제 유가 변동분이 반영되던 것과 달리, 최근 국내 주유소 기름값은 즉각적으로 국제 유가 인상분을 반영하는 흐름을 보였다. 이에 정부는 관련 업계를 대상으로 담합 등 불법 행위 시 강력 제재를 예고하고, 원유 대체 공급선을 탐색 중이다. 여기에 유가 안정화 대책으로 석유 최고가격제를 꺼내든 것이다.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은 이날 오후 중동 상황 관련 비상경제점검회의 브리핑에서 석유 최고가격제가 약 2주 단위로 운용되는 방식으로 설계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2주 뒤 최고가격을 조정할 때에는 유가 상황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유류세 인하 조치도 검토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이 대통령은 일률적인 유류세 인하보다는 실제 피해를 보는 소비자에 대한 직접 지원이 더 바람직하다는 입장이라고 덧붙였다. 석유 최고가격제는 석유대체연료사업법상 산업통상부 장관이 국민 경제의 안정을 해칠 우려가 있는 경우 도입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지난 1997년 석유 시장이 개방된 이후 해당 제도가 시행된 적은 없다. 관련 업계는 석유 최고가격제 구체적 내용이 결정돼야 시장에 미칠 영향을 가늠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구조적으로 국제 유가에 비례하지 않는 가격을 책정하게 된다는 점에서 일각에선 우려를 내비친다. 시세 대비 구매력이 떨어져 원유 공급량 부족을 초래할 수 있다는 이유다. 해외 사례로 헝가리가 지난 2021년 11월 석유 가격 상한제를 도입한 뒤 공급 부족이 심화되면서 제도를 폐지한 점이 거론된다. 유럽연합(EU)의 경우 에너지 분야 다른 원자재인 천연가스 관련 가격 상한제를 지난 2023년 2월부터 1년간 도입했지만, 조건이 충족되지 않아 발동되지 않았다. 제도가 논의될 당시에도 여러 국가에서 공급 부족이 초래될 것이란 우려를 제기하면서, 공급 부족 상황에선 제도를 중단한다는 조건을 달았다.

2026.03.09 17:15김윤희 기자

JBL, 오픈형 이어폰 2종 출시

삼성전자 오디오 사업 자회사 하만 인터내셔널의 오디오 브랜드 JBL은 오픈형 이어폰 '센스 프로'와 '사운드기어 클립스'를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두 제품은 JBL 오픈사운드 기술을 기반으로 귀를 막지 않는 개방형 구조를 적용해 주변 소리를 인지하면서도 자연스러운 사운드를 제공한다. 선명한 통화 품질과 장시간 착용이 가능한 편안한 착용감을 구현했다. JBL 센스 프로는 16.2mm 다이아몬드 유사 카본(DLC) 드라이버를 탑재해 풍부한 사운드와 저역 성능을 제공하며, Hi-Res 오디오 무선 인증과 LDAC 지원으로 고해상도 음질을 구현한다. 또한 4개 마이크와 AI 기반 통화 알고리즘을 통해 주변 소음을 줄이고 선명한 통화를 지원한다. 멀티포인트 연결 기능도 제공해 두 기기를 동시에 연결해 사용할 수 있다. 사운드기어 클립스는 귀에 가볍게 걸어 사용하는 클립형 오픈 이어 디자인을 적용했다. JBL 오픈사운드 기술을 통해 주변 환경을 인지하면서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 4개 마이크를 탑재해 통화 품질을 높였으며 최대 32시간 배터리 사용이 가능하다. JBL 센스 프로는 블랙, 화이트, 블루, 퍼플, 그레이 등 5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출고가는 22만9천원이다. JBL 사운드기어 클립스는 블랙, 화이트, 블루, 퍼플, 코퍼 색상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18만9천원이다.

2026.03.09 16:12신영빈 기자

넷마블, 대학생 서포터즈 '마블챌린저' 25기 출범…게임 마케팅 실무 투입

넷마블(대표 김병규)은 게임 산업에 관심이 많고 뉴미디어 생태계에 밝은 대학생들을 위한 대외활동 프로그램인 '마블챌린저' 제25기 발대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 2013년 첫발을 내디딘 마블챌린저는 예비 게임인들에게 실무 경험을 제공하는 업계의 대표적인 인재 양성 등용문으로 꼽힌다. 앞선 24기까지 총 225명의 수료자를 배출했으며, 이들 중 취업 대상자인 4학년 이상의 60%가 실제 게임 업계로 진출하는 뚜렷한 성과를 냈다. 이번에 선발된 25기 인원들은 발대식을 시작으로 오는 2026년 8월까지 약 반년에 걸쳐 다채로운 현업 업무를 소화하게 된다. 구체적으로는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등 소셜미디어 채널용 홍보물 기획 및 제작, 공식 블로그 기사 작성, 게임 시장 동향 분석, 온·오프라인 행사 기획 등 실제 마케터들이 수행하는 과제들을 직접 경험한다. 참가자들에게는 매달 정해진 활동비와 함께 수료증이 발급된다. 특히 해당 과정을 무사히 마친 예비 인재가 향후 넷마블에 입사를 지원할 경우 서류 심사 과정에서 우대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현업 실무진과의 밀착 멘토링을 통해 산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기회도 주어진다. 김동환 넷마블 크리에이터전략팀장은 "마블챌린저 25기는 이달 출시 예정인 신작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 홍보와 연계해 숏폼 영상 제작, AI 활용 콘텐츠 기획, 크리에이터 협업 등 다양한 실무 프로젝트를 경험하며 게임 산업에 대한 이해와 역량을 높이게 될 것"이라며, "게임 산업에 관심 있는 대학생들이 현업과 유사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2026.03.09 15:15정진성 기자

스마일게이트자산운용-퀀팃, 투자 큐레이션 플랫폼 '머니터링' 가입자 20만명 돌파

스마일게이트자산운용은 인공지능(AI) 기반 투자정보 큐레이션 플랫폼 '머니터링' 출시 6개월 만에 가입자 20만명을 돌파했다고 9일 밝혔다. 머니터링은 프라이빗뱅커가 없어도 개인 투자자가 자신에게 맞는 투자 정보를 실시간으로 받아볼 수 있는 플랫폼이다. 스마일게이트자산운용과 AI 핀테크 기업 퀀팃이 함께 개발했다. 투자 대상의 시장 가격, 재무 정보 등 정량 데이터는 물론 뉴스, 공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 방대한 비정형 데이터까지 실시간으로 수집해 정제, 요약하고, 투자자가 바로 활용할 수 있는 형태로 제공한다. 이 플랫폼은 지난해 8월 처음 선보였으며, 출시 6개월 만에 가입자 20만명을 넘어섰다. 월간활성사용자(MAU)는 6만명에 이른다. 머니터링은 공식 웹사이트와 앱스토어·구글플레이 등에서 무료로 내려 받을 수 있다. 이찬열 스마일게이트자산운용 대표는 "머니터링이 초보 투자자는 물론 바쁜 일상 속에서 많은 정보를 접하고 판단해야 하는 중수, 고수 투자자에게도 필수적인 앱으로 자리잡고 있다"며 "더욱 고도화된 AI기술로 정보의 장벽을 허물고, 일반 투자자들도 전문 투자자 못지않은 정보 형평성을 누릴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전했다. 한덕희 퀀팃 대표는 "양사는 개인 투자자들의 현명한 투자 판단을 지원함으로써 건강한 자본시장 발전에 기여해 나갈 계획"이라며 "투자 정보를 시성비 있게 소비하는 가치를 넘어 더 많은 투자자가 시장을 쉽게 이해하고 자신 있게 투자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서비스를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2026.03.09 15:10진성우 기자

HD현대, SMR 활용 무탄소 선박 개발 본격화

HD현대가 차세대 무탄소 선박 기술 확보에 나선다. HD현대는 최근 미국선급협회(이하 ABS)와 '원자력 연계 전기추진시스템 개념설계를 위한 공동개발 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경기도 분당에 위치한 HD현대 글로벌R&D센터에서 진행된 이날 협약식에는 HD한국조선해양 권병훈 전동화센터장과 HD현대삼호 심학무 설계부문장, ABS 매튜 뮬러 극동아시아 영업대표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양사는 1만 6000TEU급 컨테이너선을 대상으로 ▲원자력 연계 전기추진 시스템 기본설계 ▲전장품 사양 선정 ▲전력기기 배치 설계 분야에서 공동 협력을 펼쳐나간다. 특히 최대 100MW급 출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소형모듈원자로(SMR)의 특성을 전기추진 시스템에 접목, 새로운 선박 동력원으로서 SMR 활용 가능성을 확인할 계획이다. 이 과정에서 HD현대는 새로운 전기추진시스템에 장시간 항해 및 고속 운항이 요구되는 대형 컨테이너선 맞춤형 전력 운용 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쌍축 프로펠러 추진 시스템을 적용, 추진력과 기동성을 향상시킨다는 방침이다. 또 엔진 모터를 직접 프로펠러에 연결하는 직결 추진 방식을 채택해 동력 전달 과정에서 발생하는 에너지 손실을 최소화하고 운용 효율을 높일 계획이다. 전력 소모가 큰 냉동·냉장 화물 운송용 리퍼 컨테이너 적재 확대도 가능해져 화주의 운송 수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원자력 발전과 관련한 안전성 확보에도 속도를 낸다. 우선 충돌·침수 등 비상 상황에서도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강화된 안전 기준을 설계에 반영하고, 국제해사기구(IMO) 규정과 국제원자력기구(IAEA) 안전 기준에 부합하는 선내 전력 시스템을 적용해 국제 규제 적합성과 운항 신뢰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매튜 뮬러 ABS 극동아시아 영업대표는 ”이번 협업은 원자력 기반 전기추진 시스템의 대형 컨테이너선 적용 가능성을 검증하는 매우 중요한 프로젝트“라며, ”HD현대의 우수한 조선 기술력과 ABS 해사 안전 분야 엔지니어링 전문성을 결합, 차세대 추진 솔루션의 안전성과 효율성, 친환경성을 종합적으로 검증할 것“이라고 밝혔다. 심학무 HD현대삼호 설계부문장은 “원자력 연계 전기추진 선박은 넷 제로 달성을 위한 매우 획기적이고 진일보한 기술”이라며, “친환경 선박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치열한 경쟁 속에서 HD현대의 강력한 무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HD현대는 지난해 2월 미국 휴스턴에서 개최된 '휴스턴 해양 원자력 서밋'에서 원자력 추진 컨테이너선 모델을 최초로 공개했으며, 그해 9월에는 '가스텍 2026' 현장에서 ABS로부터 1만 6000TEU급 컨테이너선 전기추진시스템 개념설계에 대한 인증(AIP)을 획득한 바 있다.

2026.03.09 15:01류은주 기자

데브시스터즈 '쿠키런: 오븐스매시', 사전 등록자 200만 돌파

데브시스터즈(대표 조길현)는 신작 '쿠키런: 오븐스매시'의 사전 등록이 200만을 돌파했다고 9일 밝혔다. 회사는 이를 기념해 추가 보상으로 인게임 재화인 '무지개 크레딧(2000개)'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이용자 참여형 행사인 '오븐스매시가 당신의 소원을 이루어드립니다'도 9일 오후부터 진행된다. 우승자의 소원을 이뤄주는 게임 세계관 내 경기인 '오븐크라운컵'에서 콘셉트를 가져온 이벤트로, 자신의 간절한 소원을 적어 해시태그와 함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업로드하면 추첨을 통해 게임에서 소원을 들어준다. 오는 25일까지 X와 인스타그램, 틱톡을 통해 응모할 수 있다. 쿠키런: 오븐스매시는 오는 26일 정식 출시를 앞두고 구글 플레이 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 등에서 사전 등록을 진행 중이다. 지난달 말 공식 국영문 유튜브에 새롭게 공개된 홍보 영상에는 쿠키간 전투 장면이 가득 담겼다. 총 조회수는 80만회 이상 넘어섰다. 쿠키런: 오븐스매시는 쿠키런 지식재산권(IP) 특유의 캐주얼한 액션과 실시간 유저 간(PvP) 대전의 재미를 결합한 배틀 액션 게임이다. 시리즈 최초의 어반판타지 세계관을 배경으로 삼고 있으며, 쿠키런 IP의 새로운 확장을 이끌 신작으로 기대되고 있다.

2026.03.09 14:20진성우 기자

100달러 돌파한 유가, 한국 경제 어떤 파장 몰고올까

안녕하세요 AMEET 기자입니다. 요즘 주유소 가기가 무섭다는 말이 절로 나오시죠. 불과 얼마 전까지만 해도 안정세를 보이던 국제유가가 결국 배럴당 100달러 선을 훌쩍 넘어섰습니다. 특히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하루 만에 20% 넘게 폭등하며 111달러를 기록했는데요. 이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초기 이후 4년 만에 보는 기록적인 수치입니다. 단순히 기름값이 오르는 수준을 넘어, 우리 경제 전반에 거대한 파도가 덮치고 있는 형국입니다. 유가 폭등의 도화선, 호르무즈 해협은 지금 이번 유가 급등의 가장 큰 원인은 중동의 화약고라 불리는 이란 사태입니다. 세계 원유 수송량의 20% 이상이 지나는 호르무즈 해협 통행량이 최근 70%나 급감했습니다. 이란이 이 해협을 사실상 통제하기 시작하면서 원유 공급망에 동맥경화가 발생한 것이죠. 우리나라는 원유 수입의 95% 이상을 이 경로에 의존하고 있어 타격이 더 클 수밖에 없습니다. 다행히 우리 정부가 약 7개월 치의 원유 재고를 확보하고 있다고는 하지만, 사태가 장기화될 경우 에너지 수급 불안은 피할 수 없는 현실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AI 전문가들의 핵심 논점 분석: 유가와 환율의 충돌 이번 사태를 두고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치열한 논리가 오가고 있습니다. 논점의 핵심은 유가가 어디까지 오를 것인가, 그리고 우리 경제가 이를 견뎌낼 힘이 있느냐로 압축됩니다. 한쪽에서는 이란의 봉쇄 전략이 장기화될 경우 유가가 130달러를 넘어서는 고착화 단계에 진입할 것이라고 우려합니다. 반면, 가격이 너무 오르면 오히려 소비가 줄어드는 수요 파괴 현상이 나타나 120달러 선에서 상단이 막힐 것이라는 반론도 팽팽합니다. 특히 우리 경제 전문가들은 고유가가 환율을 밀어올리고, 이것이 다시 수입 물가를 자극하는 악순환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 엇갈리는 전망과 합의된 리스크 토론 과정에서 드러난 가장 흥미로운 지점은 '반도체'라는 변수였습니다. 전통적인 시각에서는 고유가가 경상수지를 악화시켜 우리 경제를 무너뜨릴 것이라고 보지만, 최근 AI 반도체 수요가 폭증하면서 수출 단가가 높아진 점이 예상치 못한 방어막 역할을 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유가 때문에 돈이 많이 나가도, 반도체를 비싸게 팔아 어느 정도 메울 수 있다는 논리죠. 하지만 에너지 비용 상승이 기업들의 이익을 갉아먹는다는 점에는 모든 전문가가 동의했습니다. 토론의 하이라이트: 무엇이 합의되었나 전문가들은 현재 상황이 일시적 충격이 아니라, 글로벌 물류 구조 변화를 동반한 구조적 위기라는 점에 합의했습니다. 유가가 110달러를 넘어서며 해상 보험료가 폭등하고 있는 현실이 이를 뒷받침합니다. 하지만 해결책에 대해서는 의견이 갈렸습니다. 미국의 군사적 호송 작전이 유가를 빠르게 안정시킬 것이라는 낙관론과, 이란의 게릴라식 방해가 계속되는 한 근본적인 해결은 어렵다는 신중론이 충돌했습니다. 유가 110달러와 환율 1,500원 시대가 가시화되면서 기업들의 제조 원가 부담이 한계치에 도달했습니다. 물가는 오르는데 성장은 정체되는 위험이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내수 소비 위축이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결국 이번 유가 쇼크는 우리가 통제할 수 없는 외부 변수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전문가들이 내놓은 수많은 시나리오 중 어느 것이 현실이 될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하겠죠. 하지만 분명한 것은 111달러라는 숫자가 우리 주머니 사정뿐만 아니라 나라 경제의 기초 체력까지 시험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유가가 안정되기를 바라는 마음은 모두 같겠지만, 그 결과에 대응하고 책임을 지는 것은 결국 우리들의 몫으로 남아 있습니다. 내일은 기름값이 조금이라도 내려가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 해당 보고서 보기 https://ameet.zdnet.co.kr/uploads/8085ba7d.html ▶ 지디넷코리아가 리바랩스 'AMEET'과 공동 제공하는 AI 활용 기사입니다. 더 많은 보고서를 보시려면 'AI의 눈' 서비스로 이동해주세요. (☞ 보고서 서비스 바로가기)

2026.03.09 14:11AMEET

[제약바이오] JW중외제약, 대장정결제 '제이클' 유효성 확인 外

▷JW중외, 8일 대한위대장내시경학회서 제이클 심포지엄 개최= 제이클정은 내시경·X선 촬영 등 각종 검사 전 대장 세척을 위해 복용하는 전문의약품이다. 주요 성분은 삼투성 하제로 작용하는 마그네슘설페이트·포타슘설페이트·소듐설페이트와 대장 내 거품을 제거하는 시메티콘, 대장 연동운동을 촉진하는 소듐피코설페이트 등이다. 해당 의약품은 임상 3상에서 구역은 대조군 21.7%, 제이클 정 7.62%로 나타났으며 두통은 대조군이 8.49%를 기록했지만 제이클 정은 0.95%로 더 낮았다. 박수범 양산부산대병원 소화기내과 교수는 “임상 3상 결과 장 정결 효과는 헤어필드(Harefield) 정결도 척도(HCS) 기준 대조군과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며 용종, 선종 발견율도 유사한 수준을 보였다”라며 “이상 반응의 경우 구역과 두통 비율 역시 대조군 대비 낮게 나타났다”라고 밝혔다. 이 결과는 국제 학술지 'World Journal of Gastroenterology'에 게재됐다. ▷롯데바이오로직스, 美 디켓위크 2026 참가= 행사는 오는 23일~26일 뉴욕에서 열린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미팅룸을 운영하며, 미국 뉴욕 시러큐스 바이오 캠퍼스와 8월 준공 예정인 앞둔 인천 송도 바이오 캠퍼스 제1공장의 생산 역량을 바탕으로 수주에 나설 예정이다. 관련해 회사는 작년 3월 아시모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세포주 개발부터 원료의약품 생산까지 약 8.5개월 내에 수행이 가능하다. 단일클론항체, 이중특이항체 등에 대한 개발 및 제조 지원은 물론 임상부터 GMP 생산까지 아우르는 단계별 제조 옵션을 제공 중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참가를 통해 잠재 고객사와의 협력 기회를 적극 모색해 세계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확대하겠다”라고 말했다. ▷동아제약, '조르단 어린이 칫솔' 국내 판매 5년 연속 1위=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020년~2025년 온오프라인 판매처를 대상으로 한 어린이 칫솔 카테고리에서 '조르단 스텝 시리즈' 칫솔이 가장 높은 점유율을 기록했다. 조르단은 1837년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시작된 구강용품 브랜드다. 조르단은 어린이 잇몸과 치아 구조를 고려해 다양한 소재와 경도를 적용한 브러쉬를 설계했다. 어린이 대상 제품인 '스텝 시리즈'는 아이들의 연령별 구강 발달 단계를 고려해 설계됐다. 회사 관계자는 “조르단의 5년 연속 1위는 단순한 판매 실적이 아니라 수많은 부모님들의 신뢰와 아이들의 미소가 쌓인 결과”라고 강조했다. ▷일동제약, '아로나민 골드' 모델 새 광고 선봬= 광고는 약국에서 출발한 '아로나민 골드'가 피로가 있는 곳으로 직접 찾아간다는 콘셉트다. 제품은 활성형 비타민 B군, 비타민 C‧E 등이 포함됐다. 육체 피로, 체력 저하, 신경통, 근육통, 관절통, 눈 피로 등에 효과가 있다. 회사 관계자는 “아로나민의 메시지를 더 직관적이고 재미있게 전달했다”라며 “판매 1위 일반의약품 비타민, 브랜드 파워 1위 종합영양제 등으로 브랜드 신뢰도를 더했다”라고 전했다. ▷HK이노엔, 티로그 스파클링 레몬라임 아이스티 세븐일레븐서 출시= 제로 칼로리인 해당 제품은 홍차에 레몬과 라임의 맛을 더했다. 기존 제품은 캔 형태지만, 신제품은 500ml 용량의 페트병(PET) 음료로 출시돼 음용 편의성을 높였다. 가격은 2500원. 회사 음료마케팅팀 티로그 담당자는 “신제품은 레몬 라임의 상큼함과 청량감으로 소비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6.03.09 14:11김양균 기자

전쟁 리스크에도 금값 하락…"달러 강세·금리 우려"

2주째 계속되고 있는 중동 전쟁 여파로 국제 유가가 배럴당 100달러를 돌파하면서 달러 강세와 금리 인상 우려가 커지자 금 가격이 급락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날 오전 7시 58분(싱가포르 시간 기준) 금 현물 가격은 온스당 075.07달러로 1.9% 하락했다. 은 가격은 3.1% 떨어진 온스당 81.90달러를 기록했으며, 백금은 4.6%, 팔라듐은 1.5% 각각 하락했다. 블룸버그 달러 현물 지수는 지난주 1.3% 상승한 데 이어 이날도 0.5% 추가 상승했다. 원유 가격 급등으로 미국 내 인플레이션 우려가 커지면서 금 가격에 하락 압력이 가해지고 있다. 이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금리를 장기간 동결하거나 추가 인상할 가능성을 높이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일반적으로 달러 강세 역시 귀금속 가격에는 부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한다. 다만 거래 변동성이 확대되고 상승세가 다소 둔화됐음에도 불구하고 금 가격은 올해 들어 현재까지 약 17% 상승한 상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촉발한 세계 무역 갈등과 지정학적 긴장, 그리고 연준 독립성에 대한 우려가 안전자산 선호 심리를 자극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여기에 각국 중앙은행의 적극적인 금 매입도 가격 상승을 뒷받침했다. 중국 인민은행은 2월에도 금을 추가 매입하며 16개월 연속 금 보유량 확대를 이어갔다. 금융 서비스 플랫폼 마렉스의 금속 분석가 에드 메이어는 7일 “분쟁이 비교적 빠르게 종식될 경우 달러 약세와 함께 금 가격이 다시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반면 전쟁이 장기화될 경우 인플레이션 기대 상승으로 미국 달러화와 국채 수익률이 함께 오르면서 금리 인하 가능성이 낮아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메이어는 “매수할 때, 매도할 때, 그리고 기다릴 때가 있다”며 “현재로서는 기다리는 것이 가장 바람직한 선택”이라고 밝혔다.

2026.03.09 14:01이정현 미디어연구소

에이블리, 봄맞이 '쇼핑몰 빅세일' 실시

에이블리코퍼레이션이 운영하는 스타일커머스 플랫폼 에이블리가 봄 시즌을 겨냥해 이달 16일까지 8일간 대규모 기획전 '에이블리 쇼핑몰 빅세일'을 진행한다. 에이블리는 봄 시즌을 앞두고 본격적으로 높아지는 패션 수요에 발맞춰 인기 쇼핑몰의 시즌 상품을 선제적으로 공략할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모디무드 ▲블랙업 ▲슬로우앤드 ▲베니토 ▲핫핑 ▲리리앤코 ▲아뜨랑스 등 대형 입점사부터 라이징 쇼핑몰까지 대거 참여하며 최대 90%까지 할인을 제공한다. 이번 행사 기간에는 '에이블리 단독관'이 특별 운영된다. 오직 에이블리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시즌 선출시 상품 및 단독 최저가 상품을 한데 모았다. ▲영앤리치 ▲데이로제 ▲모디무드 ▲더블콩 ▲보통의날 ▲홀리 등의 쇼핑몰이 참여한다. 모든 회원에게 쇼핑몰 전 상품에 적용 가능한 최대 20% 할인 쿠폰이 지급되며, 일부 인기 쇼핑몰 한정으로 최대 12% 중복 쿠폰도 추가 제공된다. 뿐만 아니라 행사 페이지 내 '오늘의 쿠폰 뽑기' 버튼을 클릭하면 1일 1회 무조건 당첨되며 최대 50% 할인 쿠폰을 받을 수 있는 '랜덤 쿠폰 뽑기'도 함께 운영된다. 쇼핑몰별 추천 상품을 직접 선보이는 라이브 방송도 준비됐다. 행사 기간 동안 ▲메이비베이비 ▲블랙업 ▲쇼퍼랜드 ▲라이크유 ▲프렌치오브 ▲하비언니 ▲고고싱 ▲blemto ▲슈가파우더 ▲프롬데이원 ▲니어웨어 ▲모디무드 ▲베니토 총 13개 쇼핑몰의 라이브 방송이 진행되며, 각 방송마다 전용 할인 쿠폰 등 별도 혜택이 제공된다. 이 외에도 ▲미니멀 ▲Y2K ▲데일리룩 등 스타일별 코디를 제안하는 '키워드 룩북', 48시간마다 쇼핑몰 전용 30% 쿠폰을 지급하는 '릴레이 쇼핑몰 데이' 등 다양한 코너도 함께 선보인다. 에이블리 관계자는 "봄 신상품 수요가 본격적으로 높아지는 시점에 맞춰 고객이 취향에 맞는 다양한 쇼핑몰 상품을 더욱 합리적인 가격에 만날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2026.03.09 13:58박서린 기자

[AI는 지금] 챗GPT가 쇼핑 판 바꾼다더니…오픈AI 결제 후퇴에 '자사몰' 재평가

오픈AI가 최근 '챗GPT' 내부에서 상품을 직접 결제하는 쇼핑 전략을 축소하고 외부 앱 결제 방식으로 방향을 조정하면서 인공지능(AI)이 전자상거래 구조를 어떻게 바꿀 것인지에 대한 논쟁이 다시 불붙고 있다. 9일 디인포메이션에 따르면 오픈AI는 당초 챗GPT 검색 결과에 표시된 상품을 사용자가 챗봇 내부에서 바로 구매할 수 있도록 하는 '인스턴트 체크아웃(Instant Checkout)' 기능을 추진해 왔다. 그러나 앞으로는 결제를 챗GPT와 연동된 외부 앱 안에서 진행하도록 하는 방식에 집중할 계획으로, 이용자는 챗GPT에서 상품을 찾은 뒤 판매자의 앱을 통해 결제하거나 해당 사이트로 이동해 구매해야 한다. 업계에선 그동안 AI가 상품 탐색부터 구매까지 담당하는 'AI 커머스' 모델이 확산되면 기존 쇼핑 플랫폼이나 브랜드 자사몰의 역할이 크게 줄어들 수 있다고 전망했다. 글로벌 기업들이 최근 몇 년 사이 AI 쇼핑 기능 도입 경쟁에 속도를 내면서 이러한 관측도 힘을 얻었다. 특히 글로벌 투자은행 모건스탠리는 2030년까지 미국 소비자의 절반이 AI 에이전트를 활용해 쇼핑을 할 것으로 전망했다. 맥킨지 역시 AI가 대체하거나 재편할 수 있는 글로벌 쇼핑 시장 규모가 약 1조 달러(약 1400조원)에 이를 것으로 분석했다. 빅테크 기업들도 AI 쇼핑 경쟁에 뛰어든 상태다. 아마존은 지난 2024년 쇼핑 AI 에이전트 '루퍼스(Rufus)'를 베타 출시하며 상품 탐색 기능을 강화했다. 구글은 AI 에이전트와 유통업체 시스템 간 데이터 교환을 지원하는 'AI 쇼핑 공용언어(UCP)'를 발표했다. 오픈AI 역시 챗GPT를 중심으로 쇼피파이, 엣시 등 주요 전자상거래 플랫폼과 협력하며 에이전트 기반 상거래 환경 구축을 시도해 왔다. 챗GPT를 비롯해 퍼플렉시티, 구글의 AI 검색 기능 등이 2024년 말부터 올해 초까지 잇따라 쇼핑 추천과 결제 기능을 강화하면서 AI가 쇼핑의 '프론트엔드'를 장악할 것이라는 관측도 확산됐다. AI가 상품 추천과 가격 비교, 구매까지 한 번에 처리하게 되면 소비자가 브랜드 사이트나 자사몰을 직접 방문할 필요가 줄어들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오픈AI도 그동안 정교한 '쇼핑 리서치' 기능을 통해 사용자의 구매 의사 결정을 돕는 데 주력해 왔다. 그러나 리서치 단계에서 실제 거래로 이어지는 전환율이 높지 않자 직접 판매자가 되기보다는 브랜드와 사용자를 연결하는 '에이전트' 역할에 집중하는 방향으로 전략을 조정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처럼 오픈AI가 최근 챗GPT 내부 결제 전략을 사실상 후퇴시키면서 업계에선 AI 커머스의 현실적 한계를 다시 바라보는 분위기도 형성되고 있다. 챗GPT에서 상품 정보를 탐색하는 이용자는 늘고 있지만, 실제 결제를 챗봇 내부에서 처리하는 사례는 제한적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AI가 쇼핑 경험을 변화시킬 수는 있지만 전자상거래 구조 자체를 단기간에 재편하기는 쉽지 않다는 의견이 점차 거세지고 있다. 이경훈 채널코퍼레이션 부대표도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링크드인을 통해 자체 브랜드몰이 사라질 것이라는 전망이 과거에도 반복적으로 제기됐지만, 실제 시장에서는 다른 결과가 나타났다고 지적했다. 대표적인 사례로 포털 중심 인터넷 시대가 꼽힌다. 지난 2010년 미국 매체 와이어드는 검색 플랫폼이 인터넷 트래픽을 장악하면 개별 웹사이트의 영향력이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그러나 이후 소셜미디어와 동영상 플랫폼, 브랜드 직접 방문 등 다양한 트래픽 경로가 등장하면서 웹 생태계는 확대됐다. 같은 시기 전자상거래 솔루션 기업 쇼피파이 기반 온라인 스토어도 빠르게 늘어났다. 마켓플레이스 중심 유통 구조에서도 비슷한 논쟁이 있었다. 지난 2017년 아마존의 미국 이커머스 시장 점유율이 40%를 넘어서자 플랫폼 독점이 불가피하다는 전망이 확산됐다. 그러나 이후 시장은 단일 플랫폼 중심으로 재편되기보다는 다양한 판매 채널이 공존하는 구조로 유지됐다. 브랜드들은 플랫폼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자사몰과 직접 판매 채널을 강화하는 전략을 병행해 왔다. 이 부대표는 이러한 현상이 소비자 행동 구조와 관련이 있다고 분석했다. 쇼핑에는 필요한 제품을 빠르게 구매하는 실용적 소비와 취향을 탐색하며 쇼핑 자체를 즐기는 경험 중심 소비가 공존하는데, 플랫폼은 전자에는 강하지만 후자에서는 구조적으로 한계가 있다고 설명했다. 플랫폼 수수료 구조 역시 브랜드가 직접 판매 채널을 유지하는 이유로 꼽힌다. 대형 마켓플레이스에서 판매할 경우 광고비와 수수료, 물류비 등이 결합되며 비용 부담이 커질 수 있다. 이에 따라 플랫폼 의존도가 높아질수록 브랜드는 수익성을 확보하기 위해 자체 판매 채널을 강화하려는 동기가 높아질 가능성이 있다. 이에 AI 쇼핑 역시 이러한 구조적 요인을 단기간에 바꾸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됐다. AI가 상품 추천과 탐색 과정을 단순화할 수는 있지만, 소비자가 브랜드를 경험하고 취향을 발견하는 과정 자체를 완전히 대체하기는 어렵다는 것이다. 이 부대표는 "절반의 쇼핑은 효율이 아니라 경험으로 결정된다"며 "검색 엔진이 바뀌고 마켓플레이스가 성장해도 이 구조는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2026.03.09 13:58장유미 기자

무신사 뷰티, 11일간 '뷰티 페스타' 진행

무신사 뷰티는 이달 19일까지올 할인 행사 '무신사 뷰티 페스타'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무신사 온라인 스토어에서 진행하는 이번 행사에는 670여 개 브랜드가 참여해 1만5000개 이상의 상품을 최대 8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이번 무신사 뷰티 페스타는 지난해 2월 대비 참여 브랜드 수가 75%가량 늘어났다. 이번 페스타에서 무신사 뷰티는 인기 아이템을 선정해 할인가에 제안하는 '뷰티 베스트 특가'와 무신사 뷰티에서만 단독으로 만나볼 수 있는 '오직 무신사 뷰티 특가' 등 다양한 테마별 특가 섹션을 운영한다. ▲3500원 ▲5900원 ▲9900원 등 균일가로 구성된 초특가 상품도 한정 수량 판매한다. 매일 오전 11시부터 24시간 동안 운영되는 '브랜드 데이'에는 팬덤을 보유한 인기 브랜드들이 참여한다. ▲다슈 ▲셀렉스 ▲에스트라 ▲오드타입 ▲토리든 ▲헤라 등이 일자별로 참여해 추가 할인 및 특별 사은품 증정 등 무신사 고객을 위한 특별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여기에 할인을 더해줄 행사도 준비했다. 행사 기간 매일 25% 상품 할인 쿠폰 및 7% 장바구니 할인 쿠폰을 제공하며, 브랜드별로 최대 30%까지 할인 가능한 브랜드 전용 쿠폰도 추가로 증정한다. 또한 매일 오후 12시와 5시 하루 두 번 최대 80% 할인 쿠폰과 최대 5000원 적립금을 랜덤으로 지급하는 '뽑기 행사'를 진행한다.

2026.03.09 13:50박서린 기자

엑스와이지, 130억원 규모 시리즈B 투자 유치

피지컬AI 기술 기업 엑스와이지는 130억원 규모 시리즈B 라운드 투자를 유치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코오롱인베스트먼트, 유안타인베스트먼트, 크릿벤처스 등 재무적 투자자(FI)와 전략적 투자자(SI)가 함께 참여했다. 이번 투자금은 엑스와이지 신규 휴머노이드 라인업 '듀스(Deux)' 개발 및 실증, 로봇 지능 브레인X 고도화, 데이터 수집 인프라 확장 등에 투입될 예정이다. 엑스와이지는 지난해 바리스타 로봇 '바리스브루' 판매가 본격화되며 연매출 60억원 이상을 달성하는 등 가시적인 사업 성과를 거뒀다. 현대자동차와 서울시청, 롯데GRS, 삼성웰스토리 등에 공급한 사내 로봇카페 솔루션이 성공적으로 안착했으며, 바리스브루 로봇이 적용된 카페 '라운지엑스'도 빠른 속도로 확장되고 있다. 누적 주문 72만 건, 누적 운영 1만 시간을 넘어섰다. 신규 로봇 라인업도 상용화를 이어가고 있다. 자율주행 로봇과 연계한 로봇빌딩솔루션은 성수동 CF타워 건물에서 막바지 실증을 진행 중이다. 양팔로봇 휴머노이드 듀스는 실매장 시범적용을 앞두고 있다. 로봇 지능화 기술을 지속적으로 축적하는 동시에 로봇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상용화해 실질적인 매출과 수익을 확보했다는 점이 이번 투자의 핵심 배경으로 작용했다. 이 같은 성과의 배경에는 데이터 수집부터 학습, 지능 모델 개발, 실매장을 통한 피드백 루프까지 피지컬 AI 전 과정을 자체 인프라로 수행하는 풀스택 체계가 있다. 엑스와이지는 직영 매장에서 고객 상호작용 데이터를 수집하는 한편, 자체 개발한 데이터 수집 디바이스 '글로브X'를 통해 손조작 데이터를 확보하고 있다. 수집된 데이터는 디지털 트윈 환경 '트윈X'에서 강화 학습을 거쳐 로봇 지능 엔진 '브레인X' 고도화에 활용되며, 다양한 서비스 로봇 폼팩터에 적용된다. 이후 현장 운영에서 발생하는 피드백을 다시 모델에 반영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고 있다. 라운지X 실환경부터 수집 디바이스, 실시간 시뮬레이션으로 이어지는 전 과정을 자체 인프라로 수행하는 수직 통합 파이프라인이 핵심 경쟁력으로 지목된다. 엑스와이지는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독파모)' 국책과제 컨소시엄에 핵심 참여기관으로 선정돼 휴머노이드 폼팩터 기반의 로봇 지능 모델 개발과 실증을 담당하고 있다. 황성재 엑스와이지 대표는 "일상 환경에서 취득한 피지컬 AI 데이터를 기반으로 다양한 폼팩터의 로봇 지능을 고도화하고, 리테일을 넘어 오피스와 홈 시장으로의 범용적 확산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조홍수 코오롱인베스트먼트 상무는 "엑스와이지는 데이터 수집부터 모델 학습, 로봇 적용, 현장 피드백까지 자체 순환 체계를 갖춘 보기 드문 기업"이라고 투자 배경을 설명했다.

2026.03.09 11:13신영빈 기자

KG모빌리티, 누적 계약 5천대…국내 픽업 시장 85% 차지

KG모빌리티(KGM)는 지난 1월 출시한 '무쏘'가 현재까지 누적 계약 대수 5000대를 넘어섰다고 9일 밝혔다. 무쏘는 지난 1월 19일 1호차를 시작으로 2월까지 총 2516대를 고객에게 인도하며 픽업 1위 자리를 확고히 했으며, 국내 유일의 전기 픽업 무쏘 EV 역시 전기차 보조금이 확정된 지자체를 중심으로 안정적인 판매 흐름을 이어가며 올해 1369대를 판매했다. KGM의 올해 1월부터 2월까지 국내 픽업 시장에서 약 85%의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KGM이 '무쏘'의 계약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고객들은 '디젤 엔진' 및 '4WD 사양', '스탠다드 데크'를 가장 많이 선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트림별로는 주요 안전·편의 사양을 갖추면서도 가격 부담을 낮춘 중간 트림 M7(52.4%)이 과반이 넘는 선택을 받았다. 최고급 사양을 기본으로 두루 갖춘 최상위 트림 M9(39.7%)도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파워트레인 선택에서는 강력한 주행 성능의 디젤 모델과 정숙성이 돋보이는 가솔린 모델이 각각 54.4%와 45.6%로 균형을 이뤘다. '무쏘'는 고객의 주행 환경에 따라 선택 폭을 확대하기 위해 가솔린 엔진을 새롭게 구성, 레저 등 역동적인 라이프스타일을 지향하는 고객층까지 아우르며 선택 폭을 한층 넓혔다. 특히 픽업의 핵심 사양인 사륜구동(4WD) 선택률은 92.6%에 달해 픽업 본연의 강력한 퍼포먼스와 활용성을 중시하는 고객들의 수요가 그대로 반영됐다. 데크 타입은 일상 활용도가 높은 스탠다드 데크(69.9%)의 선택률이 높았다. 고객층을 살펴보면 개인이 52.8%, 사업자가 47.2%이며, 50~60대는 비즈니스용으로 활용하는 경향을 보인 반면 30~40대에서는 레저와 여가 활동 등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픽업을 선택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외장 색상은 스모크 토프(28.3%)와 그랜드 화이트(28.2%)가 나란히 상위권에 올랐고, 내장은 브라운 인테리어(45.6%)가 많이 선택됐다. 주요 선택 사양으로는 3D 어라운드 뷰 모니터링 시스템(59.3%)과 그랜드 스타일 패키지(45.8%)의 선호도가 높게 나타났다. KGM관계자는 "정통 픽업 본연의 기능에 충실한 구성과 높은 가격 경쟁력을 바탕으로 비즈니스부터 레저까지 다양한 고객층의 니즈를 충족시키고 있다"며 "지난 2월부터 가솔린 모델 출고를 본격적으로 시작함에 따라 시장 경쟁력을 더욱 높여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6.03.09 11:11김재성 기자

쿠팡, '게임 페스타' 진행…"PS·닌텐도 한자리에"

쿠팡은 글로벌 게임 및 디지털 브랜드가 참여하는 '쿠팡 게임 페스타'를 오는 15일까지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플레이스테이션 ▲닌텐도 ▲HP ▲레노버 ▲로지텍 ▲벤큐 ▲레이저 ▲앱코 등 국내외 주요 브랜드가 참여한다. 행사 대상 품목은 ▲게임 콘솔과 ▲타이틀을 포함해 ▲게이밍 노트북 ▲키보드 ▲모니터 ▲마우스 ▲게이밍 TV ▲게임 주변기기 등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최근 출시된 신제품과 브랜드별 대표 상품을 할인가에 만나볼 수 있다. 닌텐도의 차세대 기기인 '닌텐도 스위치 2'가 한정수량 특가로 준비돼 있으며 로지텍은 가격 혜택을 강화했다. 대표 제품인 '로지텍 프로 X 수퍼라이트 게이밍 무선 마우스(블랙)'를 행사 기간 동안 31% 할인된 가격인 10만 9000원에 판매한다. 플레이스테이션은 지난 5일 출시된 '듀얼센스 무선 컨트롤러'를 선보인다. 해당 제품은 PC 및 맥 환경을 지원하며 블루투스 또는 동봉된 USB 케이블(C to C)을 통해 윈도우 PC에 연결 가능하다. 스팀 플랫폼에서 지원되는 게임을 플레이할 때 정밀한 조작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정기동 쿠팡 가전디지털 본부장은 "이번 행사는 글로벌 게이밍 트렌드를 이끄는 브랜드들의 상품을 한자리에 모아 기획했다"며 "게이머뿐만 아니라 게임 환경 구축에 필요한 IT 기기 구매를 고려하는 고객들에게 합리적인 쇼핑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3.09 10:46박서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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