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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드녹이 후원하는 Games of the Future Abu Dhabi 2025 공식 스트리밍 플랫폼, 개막 전 출시

아부다비에서 MOBA PC.Dota 2 경기 시작, 전 세계 팬들에게 전례 없는 게임즈 오브 더 퓨처 경험 선사 두바이, 아랍에미리트, 2025년 12월 15일 /PRNewswire/ -- 전 세계 phygital 스포츠 프로모터인 Phygital International(피지털 인터내셔널)이 13일 애드녹(ADNOC)이 후원하는 Games of the Future(게임즈 오브 더 퓨처) 2025 아부다비(이하 GOTF 2025)의 전용 스트리밍 데스티네이션인 GOTF OTT 플랫폼을 공식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올해 대회가 시작됨에 따라 플랫폼이 라이브로 전환되며, 12월 14일 아부다비 픽소울 게이밍(Pixoul Gaming)에서 열리는 MOBA PC.Dota 2(도타 2) 종목의 예선전을 첫 방송으로 송출한다. Phygital athletes competing against each other on the digital side of phygital https://tv.gofuture.games에서 접속할 수 있는 이 새로운 스트리밍 허브는 모든 GOTF 2025 종목에 걸친 생중계, 전체 경기 다시보기(VOD), 하이라이트, 독점 비하인드 영상을 제공하는 중앙 디지털 홈 역할을 한다. 글로벌 접근성과 연중 지속적인 참여를 위해 설계된 이 플랫폼을 통해 팬들은 어디서나 모든 경기를 생중계로 시청하고, 언제든 전체 다시보기를 이용할 수 있으며, 소셜 및 모바일 시청에 최적화된 큐레이션 숏폼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기술 파트너 아스포트(Asport)가 엔드투엔드(End-to-End)로 지원하는 GOTF OTT 플랫폼은 첨단 클라우드 기반 방송, 매끄러운 탐색 기능, 실시간 하이라이트 생성 도구를 통합해 팬 경험을 한층 끌어올렸다. 이러한 기능은 모든 채널에 걸쳐 더 풍성한 스토리텔링을 지원하며 tv.gofuture.games를 phygital 스포츠의 장기적인 디지털 홈으로 자리매김하게 한다. MOBA PC.Dota 2 경기, 플랫폼 출시와 함께 시작 이번 플랫폼 출시는 대회의 화려한 개막 준비와 함께 이루어졌다. MOBA PC.Dota 2 경기는 전설적인 선수들과 유명 레전드, 떠오르는 지역 유망주들을 한자리에 모아 역대 가장 치열한 라인업을 선보일 예정이다. 해당 종목의 모든 경기는 https://tv.gofuture.games에서 생중계된다. 참가 팀으로는 E7, Paper Tigers, Legends Rebooted, Vikings, Team Phoenix, Nigma Galaxy, Win, TraBoTeam이 있으며, 각 팀은 최정상급 프로 선수와 영향력 있는 게임 인플루언서들의 독특한 조합을 자랑한다. 특히 Paper Tigers 소속으로 출전하는 쉬 '버닝' 지레이(Xu "BurNIng" Zhilei)는 도타 2 역사상 가장 위대한 캐리(Carry) 플레이어 중 한 명으로 손꼽히는 인물로, 이번 대회의 강력한 우승 후보로 주목받고 있다. 이처럼 쟁쟁한 국제적 라인업을 바탕으로, 팬들은 서로 다른 플레이 스타일의 격돌과 예측 불허의 이변, 그리고 새로운 라이벌 구도의 형성을 지켜보며 GOTF 2025의 진면목을 확인하게 될 것이다. 조별 예선이 끝난 후에는 더블 엘리미네이션 방식의 플레이오프가 진행되며, 12월 18일부터 19일까지 아부다비 국립전시센터(Abu Dhabi National Exhibition Centre, ADNEC)에서 열리는 치열한 3전 2선승제(Bo3) 승부로 대미를 장식한다. 참가 팀들은 결승 진출권과 세계 무대의 영예를 안기 위해 치열한 접전을 펼칠 예정이다. 플랫폼 출시에 대해 피지털 인터내셔널의 니스 핫(Nis Hatt) CEO는 "GOTF OTT 플랫폼은 phygital 스포츠를 전 세계 관객에게 알리려는 우리의 비전을 실현하는 데 있어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이 세계적 수준의 디지털 플랫폼은 Games of the Future(게임즈 오브 더 퓨처)의 핵심 가치인 에너지, 혁신, 그리고 포용성을 보여준다. 내일 도타 2 경기로 대회의 막이 오르는 만큼, 수백만 팬들에게 올해 대회의 모든 순간을 생생하게 전달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확대되는 글로벌 방송 파트너 네트워크 팬들은 GOTF OTT 플랫폼 외에도 애드녹이 후원하는 Games of the Future(게임즈 오브 더 퓨처) 2025 아부다비를 확대되는 국제 미디어 권리 및 방송 파트너 네트워크를 통해 시청할 수 있어 전 세계 어디서나 경기를 즐길 수 있다. 미국에서는 애플 TV(Apple TV), 슬링(Sling),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채널(Amazon Prime Video Channels) 등을 통해 대중적인 시청자층을 보유한 유력 게임 및 e스포츠 네트워크 ESR TV가 중계를 맡는다. 라틴 아메리카 전역에서는 폭스 스포츠 멕시코(FOX Sports Mexico)와 재핑(Zapping)이 영어와 스페인어 방송을 송출할 예정이다. 모바일 중심 플랫폼인 비고 라이브(Bigo Live)는 양방향 실시간 스트리밍 허브로서 라이브 경기 중계, 크리에이터와 함께하는 동시 스트리밍(co-streaming), 실시간 팬 반응 등을 제공한다. Z세대와 글로벌 크리에이터들의 높은 이용률을 자랑하는 비고 라이브는 이번 대회를 단순한 시청을 넘어선 참여형 문화로 이끌 전망이다. 또한 라이키(Likee)는 숏폼 비디오 스토리텔링을 통해 GOTF 2025의 열기와 감동을 더하고, 주요 명장면을 공유 가능한 이야기로 재가공해 확산시킬 예정이다. 이러한 파트너십은 기존에 확정된 방송 채널들에 더해 중계 범위를 더욱 넓힌 것이다. 기존 파트너로는 유럽•중동•아프리카(EMEA) 지역의 스포트월드(Sportworld)와 BIGG TV, 아시아의 후야(Huya)와 숲(SOOP), 아프리카의 스타타임즈(StarTimes)와 TV 브릭스(TV BRICS) 등이 있다. 핫 CEO는 "방송 네트워크에 이러한 주요 채널들이 추가됨으로써 애드녹이 후원하는 Games of the Future(게임즈 오브 더 퓨처) 2025 아부다비를 전 세계 관객이 이용할 수 있게 돼 매우 자랑스럽다. 우리는 phygital 스포츠의 규모와 혁신에 걸맞은 다지역, 다세대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애드녹이 후원하는 Games of the Future(게임즈 오브 더 퓨처) 2025 아부다비 티켓은 현재 www.gotfabudhabi.com 에서 판매 중이다. 팬들은 인스타그램(@gamesofthefutureofficial 및 @gotfabudhabi)에서 최신 소식과 비하인드 콘텐츠를 확인할 수 있다. 피지털 인터내셔널(PI) 소개: 피지털 인터내셔널은 전 세계 phygital 스포츠 프로모터로, 스포츠를 혁신하고 재정의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Games of the Future(게임즈 오브 더 퓨처)의 관리자이자 권리 보유자로서 각 개최 도시의 입찰 과정을 감독한다. 추가 정보는 웹사이트(https://Phygitalinternational.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Games of the Future(GOTF) 소개: Games of the Future(게임즈 오브 더 퓨처)는 물리적 세계와 디지털 세계를 융합한 연례 국제 행사로 phygital 스포츠의 정점이다. 이 토너먼트는 전 세계 차세대 phygital 스포츠 영웅들을 한데 모아 다양한 phygital 종목과 챌린지에서 경쟁하게 한다. Games of the Future(게임즈 오브 더 퓨처) 2025는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Games of the Future(게임즈 오브 더 퓨처) 2026은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추가 정보는 웹사이트(https://gofuture.games/)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press@phygitalinternational.com 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2844633/Phygital_International_1.jpg?p=medium600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2844634/Phygital_International_2.jpg?p=medium600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2745156/5669833/PhygitalInternational_GOTF_Logo.jpg?p=medium600 Phygital athletes competing against each other on the digital side of phygital

2025.12.15 20:10글로벌뉴스

생성형 AI로 만든 광고가 금상… 함샤우트 글로벌, 디지털 광고 대상 3관왕

AI 기반 마케팅 혁신을 선도하는 종합 커뮤니케이션 기업 함샤우트 글로벌이 '2025 대한민국 디지털 광고 대상(KODAF)'에서 3개 부문을 동시 수상하며 3관왕을 달성했다. SNS 마케팅, AI 스토리, 디지털PR CSR 등 다양한 영역에서 성과를 인정받으며 디지털 광고 업계 선도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대한민국 디지털 광고 대상'은 디지털 광고 산업의 성장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한국디지털광고협회(KODA)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디지털 광고 시상식이다. 함샤우트 글로벌은 미국육류수출협회(U.S. Meat Export Federation)의 '미국산 돼지고기 지속가능성 AI 캠페인'으로 AI스토리 부문 금상을 받았다. 이 캠페인은 기획부터 제작, 분석까지 전 과정을 100% 생성형 AI만으로 제작한 엔드 투 엔드(End-to-End, E2E) AI 캠페인이라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일반 소비자에게 전달하기 어려웠던 미국 양돈 농가의 지속가능성 노력과 현장의 규모감을 AI로 현실적으로 구현했다. 지속가능성 여정과 한국의 다양한 돼지고기 식문화를 자연스럽게 연결한 AI 스토리텔링을 완성한 것이다. 7개 이상의 생성형 AI 툴을 활용해 실제 촬영 대비 제작 기간을 단축하고 제작 리소스를 대폭 절감했으며, 총 조회수 366만 회 이상을 기록했다. SNS 마케팅 부문 우수상을 수상한 'LX Z:IN ' 인스타그램 캠페인은 기존 제품 중심 홍보 방식에서 벗어나 브랜딩 콘텐츠와 MZ세대 참여형 콘텐츠를 결합한 전략으로 주목받았다. 실제 고객이 등장하는 리얼 후기 콘텐츠, AI 기반 시공 사례, 길거리 인터뷰 형식의 참여형 릴스를 통해 '보는 브랜드 '를 '경험하는 브랜드 '로 전환했다. 그 결과 LX Z:IN 인스타그램은 1년간 팔로워 수 약 140% 증가, 총 도달 수 8,000만 회를 기록했다. 핵심 타깃인 25~34세 비중과 브랜드 인지도, 호감도, 참여 지표 역시 유의미하게 확대됐다. 디지털PR CSR 부문 동상을 받은 IBK기업은행의 '김지석, AI에게 보이스피싱에 대해 물었다 ' 캠페인은 AI를 활용해 금융 범죄 예방 메시지를 친숙하게 전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보이스피싱 피해가 고령층을 중심으로 증가하는 상황에서 배우 김지석과 AI의 대화 형식을 통해 메시지 이해도와 몰입도를 높였다. 함샤우트 글로벌 김재희 대표는 "이번 수상은 AI, SNS, 디지털PR 등 다양한 커뮤니케이션 분야에서 회사가 축적해온 기획·전략·실행 역량을 인정받은 결과 "라며 "앞으로도 AI 및 마케팅 기술과 크리에이티브를 기반으로 디지털 커뮤니케이션 시장의 변화를 지속적으로 선도하겠다 "고 밝혔다. ■ 이 기사는 AI 전문 매체 'AI 매터스'와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기사는 클로드 3.5 소네트와 챗GPT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기사 원문 바로가기)

2025.12.15 19:57AI 에디터

플레이오토, 난소프트와 전략적 협약 체결

커넥트웨이브의 쇼핑몰 통합관리 솔루션 플레이오토가 물류 IT 솔루션 기업 난소프트와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온라인 쇼핑몰 통합관리 시스템(OMS)과 창고 관리 시스템(WMS) 연계를 강화해 이커머스 셀러와 물류센터의 운영 효율을 높이기 위한 목적이다. 양사는 주문, 재고 관리, 출고 지시 등 물류 전 과정을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하는 통합 환경을 구축할 계획이다. 현재 이커머스·물류 현장에서는 OMS와 WMS가 분리돼 운영되는 경우가 많아 셀러들이 여러 시스템을 오가며 작업해야 하는 부담이 있었다. 플레이오토와 난소프트는 이번 협력을 통해 이러한 불편을 줄이고 일관된 운영 환경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양사는 시스템 연계를 넘어 공동 마케팅과 서비스 고도화 등 협업을 확대해 셀러 성장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플레이오토는 23만 셀러를 보유한 쇼핑몰 통합관리 솔루션으로, 11번가·쿠팡·G마켓·이베이·쇼피 등 국내외 약 300여 개 쇼핑몰을 하나의 계정으로 관리할 수 있다. 상품 등록부터 주문, 재고, 정산, 문의, 배송 관리까지 온라인 판매 전 과정을 지원한다. 이현철 플레이오토 사업대표는 “셀러들이 여러 시스템을 오가며 겪던 운영 부담을 줄이고 사업 성장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이커머스 셀러의 성장을 뒷받침하는 파트너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2025.12.15 17:25류승현 기자

"AI 혜택, 대기업만 누린다"…전문가 406명이 경고한 2026년 디지털 경제

인공지능(AI)이 산업 전반에 침투하면서 디지털 경제의 판도가 바뀌고 있다. 디지털협력기구(DCO)가 발표한 '디지털 경제 트렌드 2026' 리포트에 따르면, 2026년 디지털 경제는 전 세계 GDP 성장률의 3배에 달하는 9.5%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범용 AI 모델에서 산업 특화 AI로의 전환, 에이전틱 AI(Agentic AI)의 부상, 그리고 AI 인프라의 에너지 문제가 핵심 화두로 떠올랐다. 대형 AI 모델 시대는 저물고, 산업 맞춤형 '버티컬 AI'가 주도권 쥔다 리포트는 AI 생태계에서 근본적인 전환이 일어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동안 AI 경쟁력의 핵심은 모델의 크기와 규모였지만, 이제는 특정 산업에 특화된 '버티컬 AI(Vertical AI)'가 차별화 요소로 부상하고 있다는 것이다. 버티컬 AI란 헬스케어, 금융, 에너지 등 특정 산업이나 공급망에 최적화된 AI 시스템을 의미한다. 설문에 참여한 406명의 전문가(대기업 기술 임원 272명, 정책입안자 60명, 디지털 경제 전문가 74명) 중 대다수는 버티컬 AI가 향후 18개월간 가장 높은 경제적 가치를 창출할 것으로 예상했다. 리포트는 버티컬 AI의 잠재적 경제 가치 창출 규모를 약 5조 700억 달러로 추산했다. 실제로 버티컬 AI는 이미 산업 현장에서 성과를 내고 있다. 스웨덴 핀테크 기업 클라나(Klarna)의 AI 어시스턴트는 월 230만 건 이상의 고객 상담을 처리하며, 기존 11분 걸리던 문의 해결 시간을 2분으로 단축했다. 인도 정부의 다국어 번역 플랫폼 바시니(BHASHINI)는 철도 발권, 결제, 경찰 문서 작성 등 여러 분야에 동시 적용되며 공공 서비스 혁신을 이끌고 있다. 사이버보안, 디지털 경제에서 가장 큰 사회경제적 영향력 예상 리포트에서 가장 주목할 점은 '엔드투엔드 사이버보안 강화(Strengthening of End-to-End Cybersecurity)'가 2026년 가장 큰 사회경제적 영향을 미칠 트렌드로 선정됐다는 것이다. 이는 지난해 5위권이었던 사이버보안이 1위로 급부상한 것으로, 디지털 경제에서 '신뢰와 보안' 테마의 중요성이 갈수록 커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생성형 AI가 더욱 정교한 사이버 공격을 가능하게 하고, 디지털 생태계의 복잡성이 증가하면서 전반적인 보안 위험 노출이 확대되고 있다. 동시에 민감한 데이터와 광범위한 허위 정보가 온라인에서 유통되면서 디지털 위험에 대한 전반적인 노출도 확대되고 있다. 리포트는 소규모 조직과 자원이 부족한 국가들이 특히 취약한 상황에 놓여 있다고 경고했다. 설문 응답자의 94%는 민간 부문이 디지털 경제 트렌드에 대비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답한 반면, 공공 부문은 70%, 시민 사회는 43%에 그쳤다. 이는 디지털 경제 전환에서 정부와 시민 사회의 준비 수준을 높이는 것이 시급한 과제임을 시사한다. 에이전틱 AI와 범용 로봇, 향후 3~5년 내 본격 등장 전망 리포트는 현재 진행 중인 12개 트렌드 외에도 향후 3~5년 내 산업과 사회를 변화시킬 6개의 신흥 트렌드를 제시했다. 그중 가장 주목받는 것이 '에이전틱 AI(Agentic AI)'의 등장이다. 에이전틱 AI는 단순히 질문에 답하는 수준을 넘어, 복잡한 업무 프로세스를 스스로 계획하고 실행하는 자율적 AI 시스템을 말한다. 설문 응답자의 68%는 에이전틱 AI가 3~5년 내에 실질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했다. 이미 알파벳(Alphabet)의 웨이모(Waymo)는 완전 무인 로보택시 서비스를 미국 여러 도시에서 운영하며 주당 약 25만 건의 유료 탑승을 처리하고 있다. 2026년에는 런던에서 첫 해외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범용 로봇(Generalist Robots)'의 부상도 눈여겨볼 트렌드다. AI 기반 모델의 발전으로 단일 작업만 수행하던 로봇이 다양한 복잡한 업무를 자율적으로 학습하고 수행하는 단계로 진화하고 있다. 다만 응답자들은 범용 로봇의 본격적인 대중화에는 에이전틱 AI보다 더 긴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했다. AI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 2030년까지 2배 증가…지속가능성이 성장의 한계 AI 인프라의 에너지 문제는 디지털 경제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협하는 핵심 변수로 떠올랐다. 국제에너지기구(IEA)에 따르면 데이터센터의 전력 소비는 2030년까지 2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청정에너지 개발 속도를 앞지르는 수준이다. 리포트는 에너지 공급 없이는 디지털 경제의 성장이 제약될 수밖에 없다고 경고했다. 높고 불안정한 에너지 가격은 진입 장벽과 운영 비용을 높여 신규 기업과 중소기업에 불균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는 시장 경쟁력, 디지털 주권, 포용성, 환경 지속가능성을 위협할 수 있다. 한편 기업들은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움직이고 있다. TSMC는 100% 재생에너지 전환 목표 시점을 10년 앞당겨 2040년으로 설정했고, 마이크로소프트는 2026년까지 10.5GW 규모의 태양광 전력 구매 계약을 체결했다. 아마존과 구글도 소형 모듈 원자로(SMR) 파트너십을 추진하고 있다. FAQ( ※ 이 FAQ는 본지가 리포트를 참고해 자체 작성한 내용입니다.) Q1. 버티컬 AI란 무엇이며 왜 중요한가요? A: 버티컬 AI는 헬스케어, 금융, 제조업 등 특정 산업에 특화된 인공지능 시스템입니다. 범용 AI 모델보다 해당 분야의 문제를 더 정확하고 효율적으로 해결할 수 있어, 기업들의 실질적인 비용 절감과 생산성 향상에 기여합니다. Q2. 에이전틱 AI는 기존 AI와 어떻게 다른가요? A: 에이전틱 AI는 사람의 개입 없이 스스로 업무를 계획하고 실행하는 자율적 AI입니다. 기존 AI가 질문에 답하는 수준이었다면, 에이전틱 AI는 주문 처리, 청구 관리, 조달 업무 등 복잡한 프로세스를 독립적으로 수행할 수 있습니다. Q3. AI 발전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은 무엇인가요? A: AI 모델 학습과 운영에는 막대한 전력이 필요합니다. 데이터센터의 전력 소비가 2030년까지 2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탄소 배출 증가로 이어질 수 있어 청정에너지 전환과 에너지 효율화가 시급한 과제입니다. ■ 이 기사는 AI 전문 매체 'AI 매터스'와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기사는 클로드 3.5 소네트와 챗GPT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기사 원문 바로가기)

2025.12.15 17:06AI 에디터

"이제 AI가 대신 사고 결제한다"…AWS·비자, '에이전트 커머스' 표준 만들기 박차

아마존웹서비스(AWS)와 비자(Visa)가 함께 힘을 합쳐 인공지능(AI) 에이전트가 사람을 대신해 안전하게 사고, 예약하고, 결제까지 수행하는 '에이전틱 커머스'의 상용화를 본격화한다. AWS는 에이전틱 커머스를 구축하는 개발자와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비자와 협력한다고 15일 밝혔다. 양사는 비자 인텔리전트 커머스를 AWS 마켓플레이스에 등록하고, 아마존 베드록 에이전트코어 기반의 오픈 블루프린트를 공개해 에이전트 중심 디지털 커머스 생태계 구축에 나선다. 비자는 MCP(Model Context Protocol) 도구를 배포해 플랫폼 내에서 완전히 통합된 엔드투엔드 에이전틱 커머스 솔루션 구현을 지원할 계획이다. AWS 마켓플레이스에 등록된 비자 인텔리전트 커머스는 인증, 에이전틱 토큰화, 데이터 개인화, 사용자 의도 파악 등 핵심 결제 기능을 제공해 기업과 개발자가 신뢰 기반의 에이전틱 결제 환경을 구현할 수 있도록 한다. 비자와 AWS는 추론·행동·거래가 가능한 범용 에이전틱 커머스 워크플로우를 구축할 수 있도록 아마존 베드록 에이전트코어 공개 저장소에 블루프린트를 제공한다. 이 과정에는 익스피디아 그룹, 인튜이트, 라스트미닛닷컴, 유로스타 호텔 컴퍼니 등 업계 파트너가 참여했다. 블루프린트는 여행 예약과 리테일 쇼핑을 중심으로 한 에이전틱 워크플로우를 구성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 비자 인텔리전트 커머스 MCP 서버 및 API와 연동돼 안전한 토큰화 결제를 지원한다. 향후 B2B 및 특정 결제 네트워크에 종속되지 않는 사용 사례로 확대될 예정이다. 여행 예약 에이전트 블루프린트는 항공, 숙박, 렌터카, 액티비티 등 전문 에이전트를 결합해 탐색부터 예약, 결제까지 자동화된 경험을 제공한다. 리테일 쇼핑 에이전트는 제품 검색, 가격 비교, 체크아웃, 주문 추적, 반품 등 엔드투엔드 쇼핑 프로세스를 지원하며, B2B 결제 에이전트는 ERP·CRM·회계·은행 시스템과 연동된다. 비자 인텔리전트 커머스는 AI 에이전트가 사용자를 대신해 조건 기반 구매 등 자율적 거래를 수행하도록 설계됐다. 개발자는 이를 통해 다양한 에이전틱 커머스 애플리케이션을 손쉽게 결합·확장할 수 있다. 루바일 비르와드커 비자 성장 부문 글로벌 총괄 수석부사장은 "에이전틱 커머스는 의도에서 실행으로 이동하기 위해 신뢰가 필요하다"며 "AWS의 확장 가능한 클라우드 역량과 우리의 글로벌 결제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비자 인텔리전트 커머스는 AI 에이전트가 대규모로 안전하고 상황에 맞게 거래할 수 있도록 지원해 개발자의 혁신 속도를 높이고 전 세계 소비자와 기업에 더 나은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데이비드 리처드슨 AWS 에이전트코어 부문 부사장은 "이번 일을 통해 AWS 고객이 에이전트와 에이전트 도구를 구축하고 배포하는 과정을 더욱 간단하게 만들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5.12.15 17:00장유미 기자

불티나는 모델Y, 아이오닉 넘었다...테슬라·BYD가 바꾼 전기차 지형

테슬라와 BYD 등 가격 경쟁력을 앞세운 수입 전기차 브랜드의 공세가 한국 전기차 시장 지형을 바꾸고 있다. 테슬라가 수입 전기차로서는 결코 넘을 수 없을 것 같던 국산 전기차 판매량의 벽을 허물면서 '아이오닉·EV 시리즈' 중심 시장에서 가성비 모델 효과를 입증한 것이다. 15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와 현대자동차·기아 판매 집계 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가장 많은 판매량을 기록한 전기차는 테슬라 '모델Y'로 나타났다. 2021년 아이오닉 5 출시 이후 단일 완성차 업체 기준으로 수입 전기차가 국산 완성차를 판매량에서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테슬라 모델Y는 올해 11월까지 4만6천927대를 판매해 제네시스를 포함한 현대차 전체 전기차 판매량(2만8천40대)을 단일 모델로 넘어섰다. 테슬라의 전체 전기차 판매량은 5만5천594대로, 대기 수요만 최소 3~4개월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기아는 같은 기간 EV 시리즈(EV3·4·5·6·9)를 3만9천741대 판매했다. 현대차와 기아는 2021년 아이오닉5, EV6를 시작으로 국내 전기차 시장을 주도해왔다. 현대차 아이오닉5는 2021년 2만6천668대를 판매하면서 성공을 거뒀고, 기아 EV6 또한 1만8천459대로 높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이후 현대차는 2022년 아이오닉6 출시와 함께 전기차 판매가 3만대를 넘어섰고, 기아 역시 2022년과 2023년 연속 2만대 이상을 판매하며 아이오닉·EV 시리즈는 국내 전기차 시장의 양대 축으로 자리 잡았다. 올해 현대차와 기아의 전기차 판매가 부진했던 것은 아니다. 지난해 전기차 캐즘으로 현대차 아이오닉5·6과 기아 EV3·EV6·EV9 판매가 합산 4만3천87대까지 줄었지만, 올해는 기아 EV4·EV5 출시와 아이오닉5 상품성 개선 효과로 1~11월 누계 판매가 역대 최고치인 6만8천787대로 반등했다. 현대차는 2022년 이후 역대 최대치 판매를 달성했고 기아는 전기차 브랜드 출범 이후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전기차 시장도 확대됐다.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올 1월부터 11월까지 전기차 누적 판매량은 21만673대로 전년 동기 대비 51.5% 증가했다. 그러나 이 같은 시장 상황에도 개별 기업으로 봤을때 테슬라의 단일 판매량에 못 미치는 수준이다. 특히 전기차 보조금 정책이 현대차와 기아에 집중된 상황에서도 보조금이 상대적으로 작은 테슬라와 중국 BYD에 수요가 분산된 것은 전기차 시장에서 가성비 모델의 성공 가능성이 입증된 셈이다. 올해 전기차 보조금은 현대차와 기아에 국비보조금이 580만원이 책정된 반면 테슬라 모델Y는 169만원에 불과했다. 이에 지자체 보조금까지 더 하면 아이오닉5·EV6에 최대 1천만원에 가까운 혜택을 받지만 모델Y에는 500만원대 수준이다. 이는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를 탑재한 BYD 역시 마찬가지다. 하지만 BYD는 중국 브랜드라는 우려와 달리 국내 출시 9개월만에 판매 4천955대를 달성했다. 이는 BYD 내부에서 정한 연간 목표 판매량을 훌쩍 넘는 수치다. 출범 첫 해에 연간 5천대를 기록한 것은 중국 브랜드를 떼놓고 봐도 큰 성과다. 업계 한 관계자는 "일반 고객에게 인지도가 더 좋은 포드, 폭스바겐, 지프 등 브랜드보다 BYD가 많은 판매량을 기록한 것은 대단한 성과"라며 "글로벌 완성차가 첫 출범해에 5천대를 기록하는 것도 큰 성과로 보는데 인지도가 높지 않은 중국차가 연간 5천대 팔기 힘든 시장에서 이뤄낸 것"이라고 말했다. 업계에서는 이 같은 수요 변화 원인에 대해 현대차·기아의 지속적인 가격 인상을 지적했다. 현대차 아이오닉5 스탠다드 익스클루시브 트림은 2021년 개별소비세 3.5%를 적용해 4천908만원에 판매됐다. 올해는 5천218만원으로 약 300만원가량 인상됐다. 기아 EV6는 친환경차 세제혜택 기준 에어 롱레인지가 2021년 5천120만원에서 2025년 5천530만으로 410만원 인상됐다. 지속적인 가격 상승으로 테슬라 모델Y 최저 트림 가격인 5천299만원에 근접했다. 일반 소비자 입장에서 조금만 보태면 수입차를 구매할 수 있는 가격 구조다. BYD 씨라이언7은 이보다 저렴한 4천490만원이다. 아울러 내연기관에서 전기차 시대로 넘어오면서 국산·외산 차량간 가격 격차가 점점 줄어드는 현상도 작용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수입차업계 한 관계자는 "그동안 정부의 보조금 제한을 받아왔던 테슬라와 BYD가 이 같은 판매 성과를 거둔 것은 가격 경쟁력이 높고, 비교적 합리적인 가격에 소프트웨어 경쟁력까지 갖췄기 때문"이라며 "특히 현대차·기아의 지속적인 가격 인상이 소비자의 심리적 가격 장벽을 낮추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현대차로서는 전략적 딜레마에 놓인 셈"이라고 말했다.

2025.12.15 15:41김재성 기자

케어랩스, '메디잡' 고용노동부 장관상 수상

케어랩스가 고용노동부와 한국고용정보원이 주관하는 '2025년 민간 고용서비스 우수기관'에 선정되며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인증에서 케어랩스의 의료인력 구인·구직 플랫폼 '메디잡'은 고객 만족도, 서비스 고도화, 의료 인력 매칭 품질, 정보보안 역량 등의 주요 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직종, 세부 전공, 외래·병동·특수 파트 등의 근무 형태를 반영한 필터링 시스템으로 의료기관과 구직자 간 매칭 효율성을 높였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았다. 관련해 현재 메디잡에는 약 8만8천 개의 병원과 53만 명의 회원이 가입해 있다. 월평균 약 1만 7천 건의 채용 공고가 등록되고 있다. 헬스케어 종사자를 위한 커뮤니티 서비스도 함께 서비스된다. 또 메디잡은 채용 정보 제공을 넘어 신규 자격 면허 취득자를 위한 취업 멘토링, 경력 의료인을 위한 이직 및 승진 컨설팅, 재취업 희망자를 위한 직무 교육 등 커리어 전 주기 성장 지원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한 의료 전문 인력의 경력 개발을 돕고 있는 점도 수상에 영향을 미쳤다. 이민경 대표는 “헬스케어 채용 분야에서 신뢰도 높은 매칭 서비스를 제공해 온 노력을 인정받았다”라며 “의료 전문 인력의 원활한 채용과 커리어 성장을 지원하도록 서비스 품질을 더 높이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케어랩스는 ▲암 치료 여정 통합 지원 플랫폼 '힐오(Heal-O)' ▲의료 인력 채용 플랫폼 '메디잡' ▲병원 고객 관리 솔루션 '우노 CRM' ▲스마트 병원 솔루션 등을 주요 서비스로 제공하고 있다. 자회사로는 '굿닥', '바비톡', '이디비' 등을 두고 있다.

2025.12.15 14:40김양균 기자

전기차·ESS가 끌어올린 리튬 수요…2035년 300만톤 육박

글로벌 배터리용 리튬 수요가 2035년 약 298만톤(LCE·탄산리튬환산)까지 증가해 약 300만톤 수준에 이를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15일 이차전지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 '2026 리튬 메탈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약 108만톤에서 2035년 298만톤까지 연평균 9.7% 성장률(CAGR)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배터리용 리튬 수요는 전기차 산업 성장세와 맞물려 빠르게 확대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2025년에 수요는 약 126만톤(LCE) 수준으로 예상되며, 이후 전기차 보급 확대와 에너지저장장치(ESS) 등 신규 수요처 확대로 중장기적인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분석된다. 리튬 가격은 2020년대 들어 전기차 배터리 수요의 급격한 확대, 중국을 중심으로 한 공격적인 리튬 재고 확보, 제한적인 공급 능력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톤당 56만 위안 이상까지 급등한 바 있다. 그러나 2023년 이후 과도한 투자와 재고 누적, 완성차 및 배터리업체의 발주 조정, 일부 신규 프로젝트 가동 본격화가 동시에 진행되며 급락 국면을 겪었다. SNE리서치는 2024~2025년을 리튬 시장의 '공급·재고 조정 구간'으로 제시한다. 투자 과열과 재고 조정이 진행되는 과정에서 가격이 크게 하락했고, 그 결과 리튬 가격은 과거 고점 대비 크게 낮아진 톤당 5만 위안대 수준에서 바닥을 형성한 것으로 평가된다. 지난 12일 기준 탄산리튬 가격은 톤당 9만3천 위안 수준이다. SNE리서치는 향후 투기적 수요 급증이나 대규모 공급 차질과 같은 돌발 변수가 발생하지 않는다는 전제하에, 리튬 가격이 수급 균형 수준에서 점진적인 우상향 흐름을 보이며 2035년에는 톤당 약 11만3천 위안(약 1만 6천 달러) 수준을 형성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SNE리서치는 "리튬 가격은 전기차 배터리 및 소재 산업의 원가 구조와 투자 방향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만큼, 중장기 수급과 가격 흐름을 면밀히 모니터링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2025.12.15 14:27류은주 기자

"메모리 부족 여파…내년 16GB 램 스마트폰 사라진다"

메모리 부족 여파로 내년에는 16GB 램을 탑재한 스마트폰이 점차 사라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고 GSM아레나, 기즈모차이나 등 외신들이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IT팁스터 란즈크는 최근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내년 1분기부터 본격적으로 메모리 가격 급등이 스마트폰 시장에 영향을 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따라 램 구성에도 큰 변화가 나타날 것이라고 란즈크는 예상했다. “16GB 모델 사라지고, 12GB 모델 40% 감소” 란즈크에 따르면, 메모리 공급 부족이 심화되면서 스마트폰 업계는 가격 인상과 사양 하향 조정이라는 선택지에 직면하고 있다. 특히 가격에 민감한 시장에서는 제조사들이 가격 인상 대신 비용 절감 전략을 택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내년 스마트폰 시장에서 16GB 램 모델이 사라지고, 12GB 램 탑재 모델은 약 40%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대신 6·8GB 램 모델이 그 자리를 대체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 같은 변화는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의 급속한 성장으로 고대역폭 메모리 칩(HBM)과 GDDR5 DRAM 칩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한 결과라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삼성 인도법인, 갤럭시A 시리즈 가격 인상 전망” 최근 샘모바일 등 외신은 IT 팁스터 @yabhishekhd를 인용해 “삼성전자 인도 법인이 메모리 가격 상승 여파로 갤럭시 A 시리즈 가격을 일제히 인상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이에 따라 갤럭시 A 시리즈는 모델별로 1천 루피(약 1만 6천원) 인상되며, 갤럭시 A56은 최대 2천 루피(약 3만 2천원)까지 가격이 오를 것으로 알려졌다. 메모리 부족 현상은 PC 시장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 보고서에 따르면 델과 레노버 같은 주요 PC 제조사들이 가격 인상을 예고하고 있으며, 특히 델은 PC 가격을 15~20% 인상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2025.12.15 14:20이정현 미디어연구소

AMD "ROCm 7, 성능·확장성 강화"...개방형 AI 스택 보급 가속

"AMD가 추구하는 ROCm은 단순한 AI 라이브러리가 아니라 개방성과 포용성을 담은 하나의 철학이다. 특정 활용 사례에 대해 솔루션을 공급하거나 제시하지는 않으며 모든 것을 갖추지도 않았다. 그러나 AMD와 함께 하는 개발자와 AI의 미래를 만들 수 있다." 지난 12일 오전 국내 기자단과 온라인으로 진행한 인터뷰에서 아누쉬 엘랑고반 AMD AI 소프트웨어 부문 총괄부사장은 AI 기술 개발 방향에 대해 이같이 설명했다. ROCm은 AMD 인스팅트와 라데온 GPU를 활용해 AI 관련 처리를 수행할 수 있는 오픈소스 기반 프레임워크다. 2022년 2월 첫 버전인 ROCm 5가 출시됐고 올해 9월 출시된 ROCm 7에는 성능 향상과 인스팅트 MI350 등 새 하드웨어 지원을 추가했다. 이날 아누쉬 엘랑고반 총괄부사장은 "ROCm은 오픈소스 기반으로 누구나 커뮤니티에 기여해 성능과 효율을 높일 수 있다. 엔비디아 쿠다(CUDA), 인텔 원API 등 경쟁사의 폐쇄적인 프레임워크 대비 개선점을 모두 누릴 수 있다"고 강조했다. "ROCm 7, 성능·확장성 강화" ROCm 7은 2023년 12월 공개된 ROCm 6 대비 추론 성능을 크게 강화했다. 메타 라마 3.1 700B 모델 연산 성능은 3.8배, 딥시크 R1은 3.4배 향상됐다. 또 단일 노드부터 멀티 노드·클러스터까지 분산 추론과 학습이 가능하도록 확장했다. 아누쉬 엘랑고반 총괄부사장은 "성능 향상은 알고리듬, 오퍼레이터, 커널 퓨전 등 소프트웨어 스택 전반에서 최적화를 진행한 결과이며 동일한 하드웨어에서도 추론과 학습 성능이 눈에 띄게 개선됐다. 전력 효율과 총소유비용(TCO) 측면에서도 경쟁력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서버용 인스팅트 GPU 뿐만 아니라 라데온 RX 등 RDNA 아키텍처 기반 GPU, 노트북용 라이젠 맥스에 포함된 GPU도 지원한다. 모바일 워크스테이션이나 노트북에서도 클라우드 없는 거대언어모델(LLM) 추론이 가능해졌다. "최신 AI 모델 개발 단계부터 협업, 출시 당일 지원" AMD는 ROCm의 성능과 호환성을 강화하기 위해 새 AI 모델 출시 당일부터 이를 지원하는 '데이제로'(Day-0) 모델 지원을 내세웠다. 아누쉬 엘랑고반 총괄부사장은 "오픈AI, 메타, 딥시크 등 주요 AI 모델 개발사와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내부 조직인 '프론티어 랩'을 중심으로 모델 설계 단계부터 협력해 출시 당일부터 AMD GPU를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이어 "출시 이후에는 성능 최적화와 미세 조정을 위한 소프트웨어 도구를 개발자와 실사용자에게 공급한다"고 설명했다. ROCm의 개방성은 vLLM, SGLANG, 파이토치 등 주요 오픈소스 프레임워크와의 빠른 통합으로 이어지고 있다. 아누쉬 엘랑고반 부사장은 "폐쇄적인 생태계보다 훨씬 빠르게 진화하며 조그만 개선이 모든 사람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점이 ROCm의 가장 큰 강점"이라고 말했다. 우분투 리눅스 통합·윈도 운영체제 지원 강화 AMD는 이달 초 우분투 리눅스를 관리하는 캐노니컬과의 협력을 통해 ROCm을 우분투에 공식 통합했다. 아누쉬 엘랑고반 부사장은 "과거 우분투 커뮤니티에서 프로젝트 중심으로 지원하던 것과 달리 이제는 명령어 한 줄로 쉽게 설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ROCm 최초 출시 이후 수 차례 지적됐던 윈도 운영체제 호환성도 ROCm 7 출시 이후 개선됐다. 아누쉬 엘랑고반 부사장은 "ROCm에서 윈도 운영체제는 1등 시민이며 AMD 역시 윈도 지원을 중요하게 여기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신 기능을 가장 빨리 통합하는 나이틀리(nightly) 빌드가 리눅스와 윈도 운영체제용으로 모두 제공된다. 윈도 환경에서 ROCm과 AMD GPU를 활용하려는 개발자들이 이를 활용해 개발 과정을 단축할 수 있게 됐다. 국내 AI 스타트업과 ROCm 생태계 확대 위한 협업 강화 AMD는 ROCm 생태계 확장과 관련해 AI 스타트업 '모레'(Moreh),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망고부스트 등 국내 기업과도 협업을 강화하고 있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지난 6월 4세대 에픽 프로세서 기반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 'BCS m3az' 인스턴스를 출시하고 추론·학습 환경 모두에서 성능 최적화·비용 효율화를 달성했다. 아누쉬 엘랑고반 부사장은 "망고부스트가 인스팅트 MI300X GPU와 ROCm을 활용해 개발한 AI 추론 최적화 소프트웨어 '망고 LLM부스트'는 글로벌 AI 성능 평가 벤치마크인 ML퍼프(MLPerf) 추론 5.0에서 새로운 기록을 달성하기도 했다"고 소개했다. 개발자 클라우드로 접근성 강화..."더 다양한 곳에서 쓰이기 희망" AMD는 고성능 CPU·GPU 접근이 어려운 스타트업이나 학생 등 개발자 대상으로 별도 개발자 클라우드도 운영하고 있다. 개발자와 오픈소스 기여자에게는 일정 시간을 무료로 쓸 수 있는 크레딧을 제공한다. 아누쉬 엘랑고반 총괄부사장은 "누구나 깃허브 계정만 있으면 인스팅트 GPU를 체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교육 프로그램·해커톤·대학 협업을 통해 ROCm 전문 인력 양성에도 힘을 쏟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AMD 하드웨어가 많은 곳에서 쓰이는 것처럼 ROCm도 보다 다양한 곳에서 쓰이길 바란다. 저수준 하드웨어부터 엔터프라이즈급 클러스터를 통한 추론, 배포 등 누구나 선호하는 개방형 AI 스택으로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덧붙였다.

2025.12.15 13:43권봉석 기자

[ZD 위클리 코인] UBCI 지수 -2.2%...공포-탐욕 지수 '중립' 진입

두나무가 15일 발간한 UBCI. 리포트에 따르면 지난 8일부터 14일까지 한 주 동안 업비트 종합지수는 전주 대비 2.16% 하락했고, 업비트 알트코인 지수도 1.90% 조정을 받았다. 같은 기간 코스피는 0.30% 상승한 반면에 나스닥은 1.49% 하락해 국내 증시는 제한적인 회복 흐름을 보였고 미국 증시는 약세가 이어졌다. 주간 공포·탐욕 지수 평균값은 43.14로 중립 구간에 머물렀으며 지수 범위는 39.74에서 45.92 사이로 집계됐다. 지수 기여도 측면에서는 비트코인이 2.51% 하락하며 종합지수 하락에 가장 큰 영향을 미쳤고 이더리움은 0.13% 하락해 알트코인 지수 변동의 주요 요인으로 분석됐다. 이번 주 시장에서는 상승 종목군이 제한적인 가운데 일부 섹터에서 상대적인 강세가 관측됐다. 상호운용성·브릿지 섹터는 4.03% 상승했는데, 엑셀라가 주간 기준 26.06% 급등하며 섹터 전반의 상승을 이끌었다. 스포츠 섹터도 3.05% 오르며 비교적 견조한 흐름을 보였고 칠리즈가 4.13% 상승해 지수 방어에 기여했다. 반면 모듈러 블록체인 섹터는 0.09% 하락해 사실상 보합권에 머물렀으며 해당 섹터의 대표 종목으로 분류되는 이더리움 역시 0.13%의 제한적인 변동에 그쳤다. 개별 종목 흐름에서는 주간 베스트 자산과 워스트 자산 간 대비가 뚜렷했다. 엑셀라는 주간 기준 26.06% 상승하며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한 반면 매직에덴은 19.83% 하락해 가장 큰 낙폭을 나타냈다. 공포·탐욕 지수 분류에서는 베이직어텐션토큰이 주간 평균 69.93으로 탐욕 구간에 속했지만 가격은 2.37% 하락해 심리지표와 실제 시세 흐름이 엇갈렸다. 사하라에이아이는 평균 19.13으로 매우 공포 구간에 위치하며 13.41% 하락했고, 오르카도 평균 22.64의 공포 구간에서 15.08% 떨어졌다. 컴파운드 역시 평균 27.27로 공포 구간에 머물며 6.22% 하락했다. 섹터별 약세는 데이터 인프라와 엔터프라이즈 블록체인, 메타버스에서 두드러졌다. 데이터 인프라 섹터는 12.76% 하락했으며, 그래프가 11.37% 떨어지며 낙폭 확대에 영향을 미쳤다. 엔터프라이즈 블록체인 섹터는 9.63% 하락해 조정 폭이 컸고, 헤데라는 9.69% 하락하며 섹터 전반의 약세를 주도했다. 메타버스 섹터 역시 8.47% 하락했고, 샌드박스가 10.53% 떨어지며 하방 압력을 키웠다. 전략 인덱스별 흐름도 엇갈렸다. 컨트래리안 Top5는 0.98% 상승해 상대적 강세를 보였는데, 맨틀이 13.93% 상승한 영향이 컸다. 반면 모멘텀 Top5는 5.54% 하락했으며, 비트코인캐시가 6.97% 떨어지며 지수 하락에 기여했다. 로우볼 Top5 역시 2.91% 하락했고, 에이다의 5.28% 변동이 반영됐다.

2025.12.15 13:09김한준 기자

"발사체 '반값' 혁명→수출 산업 도약, 강력한 통합 사령탑에 달렸다"

바야흐로 '우주 물류'의 시대다. 스페이스X가 쏘아 올린 것은 단순한 로켓이 아니다. 그들은 우주 산업의 방정식을 '성능'에서 '비용'으로, '장인 정신'에서 '공정 혁신'으로 완전히 바꾸어 놓았다. 이제 발사체 시장의 생존 기준은 명확하다. '얼마나 멋진 기술을 가졌는가'가 아니라, “얼마나 싸게, 얼마나 빨리, 그리고 얼마나 안정적으로 화물을 궤도에 올려놓을 수 있는가”이다. 대한민국은 누리호 성공과 고체 발사체 기술 확보로 독자적인 우주 수송 능력을 입증했다. 그러나 냉정히 말해, 지금의 고비용 저효율 구조로는 '살벌한' 글로벌 상업 시장에서 경쟁하기 어렵다. 이를 타개하기 위해 필자는 단순 연구개발(R&D)을 넘어, 철저히 산업적 관점에서 발사체 포트폴리오를 재편할 범부처 차원의 '(가칭)국가우주수송사업단(NSTA)' 설립을 제안한다. 그리고 이 새로운 통합 거버넌스가 성공하기 위한 세 가지 핵심 원칙을 제시하고자 한다. 첫째, 이 조직의 정체성은 R&D 연구소가 아니라 민간을 위한 '비즈니스 플랫폼'이어야 한다. 사업단은 만년 발사체 운용 기관이 되어서는 안 된다. 핵심 임무는 적정 가격대의 경쟁력 있는 발사체 포트폴리오의 '초기 기반'을 닦는 것으로 제한해야 한다. 정부가 리스크를 안고 기술 융합과 공정 혁신을 주도해 '돈이 되는 발사체 모델'을 완성하면, 이후의 양산과 상용 서비스는 과감하게 민간 기업에 이양해야 한다. 즉, 민간이 뛰어놀 수 있는 '경제성 있는 플랫폼'을 만들어주는 마중물 역할에 충실하고, 시장이 성숙하면 빠지는 '출구 전략'을 지향해야 한다. 누리호 액체, 군용 고체 발사체 동시에 혁신하는 전략 필요 둘째, 누리호(액체)와 군용(고체) 발사체 모두를 동시에 혁신하는 투 트랙 전략을 통해 동남아 등 글로벌 니치 마켓을 정조준해야 한다. 지금처럼 민·군이 제각각 발사체를 개발하는 것은 국가적 낭비다. 미국조차도 1990년대, 난립하던 발사체들의 치솟는 비용을 감당할 수 없어 'EELV(발전형 소모성 발사체) 프로그램'을 가동했다. 이를 통해 국방부와 NASA의 발사 수요를 단일 표준으로 묶고, 산업체의 중복 투자를 강제로 조정해 비용을 통제하고 신뢰성을 확보했다. 하물며 자원이 한정된 우리가 중복 투자를 방치하는 것은 직무 유기다. 수출 경쟁력의 핵심인 가격 파괴를 위해 우리도 미국처럼 과감하게 '설계의 단순화'와 '부품의 공용화'를 추진해야 한다. 우선 트랙(Track) 1(검증된 기술의 상업화) 단계에서 제조 공정의 혁명적인 다이어트가 필요하다. 복잡한 배관을 줄이는 구조 단순화와 레고 블록 같은 모듈형 설계를 도입하고, 3D 프린팅(적층 제조) 기술을 전면 도입해 생산성을 극대화해야 한다. 동시에 '한국형 공용 부스터(K-SRB)' 전략과 상용 부품(COTS) 적용을 통해 액체와 고체 발사체 모두의 재료비를 획기적으로 낮춰야 한다. 이렇게 확보된 400억 원대의 가격 경쟁력은 지금 폭발적으로 성장하는 동남아시아 시장을 잡을 강력한 무기가 된다. 최근 베트남, 태국, 필리핀 등은 안보 위성 보유를 서두르고 있지만 마땅한 대안이 없다. 중국 로켓은 안보 문제로 꺼려지고, 미국 로켓은 '합승(Rideshare)'의 제약과 전용 발사의 고비용 문제가 있으며, 일본 로켓은 최근의 발사 실패로 주춤하고 있다. 바로 이 '신뢰와 가성비의 공백'을 파고들어야 한다. 민·군 자원 총괄할 권한 담은 '특별법' 제정통해 강력한 거버넌스 구축해야 셋째, 이 모든 혁신을 가능케 하기 위해 민·군 자원을 총괄할 실질적 전권(全權)을 담은 '특별법' 제정과 '강력한 거버넌스' 구축이 필수적이다. 아무리 훌륭한 전략도 실행할 힘이 없으면 공상에 불과하다. 과거 미국이 ICBM(대륙간탄도미사일) 아틀라스를 최단기에 개발할 수 있었던 비결은 '버나드 슈리버' 장군이 이끄는 서부개발사업단(WDD)에 파격적인 전권을 부여했기 때문이다. 당시 미국 정부는 슈리버 장군에게 통상적인 펜타곤의 결재 라인을 건너뛰고 국방장관에게 직보할 권한을 주었으며, 기존 조달법을 무시하고 계약 방식을 일임하는 특례를 인정했다. 우리에게도 '한국판 슈리버'와 같은 강력한 리더십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 수송사업단은 행정적으로는 우주항공청 소속이되, 실질적인 지휘·감독은 대통령이 위원장인 '국가우주위원회'가 직접 맡는 독립적 지위를 가져야 한다. 사업단장은 민과 군의 견고한 장벽을 허물 수 있도록 대통령이 직접 임명하는 차관급 이상의 권한을 부여받아야 한다. 이와 함께 '(가칭)국가우주수송사업단 설치 및 운영에 관한 특별법'을 제정하여 현행법상 분리된 국방과 과기부의 예산·인력을 사업단장이 통합 운용할 수 있도록 보장해야 한다. 더불어 스페이스X와 같은 기민한 개발을 위해 경직된 국가계약법의 예외를 인정해야 한다. 기술적 판단에 따른 예산 전용, 신속한 수의계약, 그리고 실패를 용인하는 성실 실패 조항이 있어야 한다. 민·군 기술 융합 걸림돌은 우주산업 보안 클리어런스 제도로 해결 가능 특히, 민·군 기술 융합의 최대 걸림돌인 보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우주 산업 보안 클리어런스' 제도를 도입하여, 자격을 갖춘 민간 연구자에게 군사 기밀 접근권을 부여하고 기술이 흐르는 파이프라인을 뚫어주어야 한다. 우리가 만들려는 새로운 거버넌스는 단순한 행정 조직이 아니다. 고비용 구조를 깨부수고, 기술을 제품으로 바꾸는 '공정 엔지니어링의 컨트롤 타워'다. 전장에 나가는 장수에게 칼만 주고 휘두를 권한을 주지 않는다면 승리할 수 없다. 정부와 국회는 이 통합 사령탑이 민과 군을 아우르는 강력한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도록, 권한과 예산, 보안 특례가 담긴 법적인 기반을 조속히 마련해 주어야 한다. 법적 토대가 단단해야 그 위에서 쏘아 올릴 발사체가 흔들리지 않는다. 법과 제도를 만드는 속도가 곧 대한민국 우주 산업의 속도다.

2025.12.15 12:00조황희 컬럼니스트

호주 콜스·울워스 "정부 가격 폭리 단속 강화, 자국 기업만 겨냥"

호주 최대 슈퍼마켓 체인인 콜스와 울워스 그룹이 정부의 가격 폭리 의혹에 대한 단속 강화에 반발하고 나섰다. 업계 단체들도 명확한 이득 없이 조치 준수를 위한 비용만 증가시킬 수 있다고 반발했다. 14일(현지시간) 블룸버그 등 외신에 따르면 짐 차머스 호주 재무장관은 식료품 및 식품 규약에 소비재의 과도한 가격 책정을 금지하는 새로운 규제가 내년 7월 1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번 조치가 생활비 부담이 높은 상황에서 호주 국민들이 계산대에서 더 나은 거래를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규제는 최근 수년간 슈퍼마켓 규제 중 가장 강력한 조치로, 식료품 가격 인플레이션과 업계의 높은 수익성에 대한 대중의 분노가 커지는 상황에서 제정됐다. 콜스와 울워스는 호주 식료품 시장의 약 3분의 2를 점유하고 있어 소규모 경쟁사들보다 새로운 가격 규제나 준수 요건의 영향을 크게 받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업계도 즉각적으로 반발하고 나섰다. 외신에 따르면 콜스와 울워스는 재무부에 제출한 비공개 의견서에서 이번 규제가 비용을 증가시키고 궁극적으로 소비자 가격 인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울워스는 매주 수천 건에 달하는 가격 변경 여부가 새 기준에 충족하는지 점검하기 위해 전담 인력이 필요하다고 주장했으며 콜스는 신선식품의 가격 변동성이 더 커져 농가에 부담이 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특히 콜스는 경쟁당국의 조사에서도 “가격 폭리의 증거는 발견되지 않았다”며 “소비자 부담 완화에 전념하고 있다”고 말했다. 울워스는 자사 식품 소매 사업 평균 가격이 7개 분기 연속 하락했다고 언급하며 이번 법이 “전례 없이 호주 소유 기업 두 곳만을 겨냥하고 있으며 훨씬 규모가 큰 외국계 소매업체들은 동일한 규제를 받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또 관련 협쇠들도 새로운 조치가 충분한 근거 없이 도입됐으며 명확한 이점 없이 준수 비용만 늘릴 수 있다고 반발했다. 이들은 슈퍼마켓의 과도한 가격 책정에 대한 명확한 증거를 찾지 못한 경쟁당국 조사 결과를 근거로 들었다. 브랜 블랙 호주 기업협의회(ACC) 최고경영자는 “경쟁소비자위원회(ACCC)는 슈퍼마켓이 인플레이션을 주도하고 있다고 결론 내리지 않았다”며 “ACCC는 에너지, 운송, 인건비, 보험, 생산 비용 상승이 전체 공급망에 걸쳐 식료품 가격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요인이라고 지적했다”고 말했다. 호주 구세군에 따르면 호주인의 절반이 올해 크리스마스를 감당할 수 있을지 걱정하고 있으며 수백만 명이 생계를 맞추기 위해 필수품을 포기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조사 결과가 나오기도 했다. 콜스와 울워스는 인플레이션 국면 속에서도 견조한 실적을 이어가고 있어 의회에서는 이들이 시장 지배력을 통해 이익을 얻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의문에 제기되기도 했다. 애널리스트들은 콜스의 조정 순이익이 내년 6월 말로 끝나는 회계연도에 18% 증가해 12억7천만 호주달러(약 1조2천465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으며 울워스는 같은 기간 15% 증가한 15억7천만 호주달러(약 1조5천409억달러)로 전망된다. 차머스 장관은 이번 조치를 올해 소비자 중심 공약을 이행하기 위한 광범위한 노력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대형 슈퍼마켓의 가격 폭리를 단속하겠다는 우리의 약속을 실천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5.12.15 11:32박서린 기자

카카오프렌즈, 새 캐릭터 '복심이' 이모티콘 선봬

카카오가 운영하는 카카오프렌즈는 신규 캐릭터 '복심이' 이모티콘을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 '복심이'는 라이언, 춘식이에 이어 공개되는 카카오프렌즈의 10번째 캐릭터다. 늘 몸을 떨고 있는 작고 여린 강아지로 '테라피견이 되고 싶은 수습 테라피견'이라는 설정을 가지고 있다. 지난 10월 카카오톡 내 기본 미니 이모티콘에 탑재되며 처음으로 공개됐다. 카카오프렌즈는 인스타그램에서 인스타툰 '튜브의 테라피 하우스'를 연재하며 복심이 캐릭터와 세계관을 선보이고 있다. 수습 테라피견 복심이가 겁 많고 예민한 '튜브'의 불안과 분노를 치유하는 내용의 숏툰으로, 서로의 단점을 보듬고 함께 성장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이번에 출시하는 '복심이의 떨리는 하루' 이모티콘은 복심이의 떨림, 용기 등 다양한 감정 표현을 담은 이모티콘으로 구성됐다. 출시 당일인 이날에는 매주 월요일마다 무료 이모티콘을 증정하는 '월요일은 이모티콘'으로도 만나볼 수 있다. 카카오 이모티콘 톡채널 또는 이모티콘 키보드 화면에 보이는 '무료로 받기' 버튼으로 이모티콘 받을 수 있으며, 3일간 횟수제한 없이 사용 가능하다. 카카오프렌즈는 팬 참여형 행사도 진행 중이다. 지난 12일부터 카카오프렌즈 홍대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테라피 하우스 출장 상담소' 콘셉트의 포토존 및 굿즈 증정 행사를 진행해 오프라인에서 복심이를 만나볼 수 있도록 했다. 지난 11월에는 인스타그램에서 '1일 테라피견' 모집을 열어 추첨을 통해 이용자의 반려견을 인스타툰 콘텐츠에 등장시키는 행사를 진행하기도 했다. 카카오 관계자는 “복심이는 반려동물이 주는 따뜻한 위로와 정서적 안정감을 담은 캐릭터”라며 “춘구마, 콩밤이 등 신규 캐릭터 활동도 강화하며 지식재산(IP) 포트폴리오를 지속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12.15 11:23박서린 기자

'SPHBM4' 표준 제정 임박…삼성·SK AI 메모리 새 국면 예고

반도체 업계가 새로운 HBM(고대역폭메모리) 개발을 구상하고 있다. 해당 제품은 기존 HBM과 동일한 성능을 구현하면서도 설계 난이도 및 제조비용을 대폭 낮춘 것이 특징이다. 실제 상용화 추진 시 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 메모리 기업들은 물론, TSMC·엔비디아 등 관련 생태계에 있는 기업 전반이 상당한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JEDEC(국제반도체표준협의회)은 새로운 HBM 표준인 'SPHBM4(Standard Package HBM)' 개발의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I/O 수 줄여도 대역폭 그대로…SPHBM4 개념 등장 HBM은 여러 개의 D램을 수직으로 적층한 뒤 TSV(실리콘관통전극)를 뚫어 전기적으로 연결한 고성능 메모리다. 이 경우 대역폭을 기존 D램 대비 크게 향상시킬 수 있게 된다. 대역폭은 초당 얼마나 많은 데이터를 주고받을 수 있는 지를 나타내는 척도다. 데이터 전송 통로인 I/O(입출력단자) 핀 수를 늘리거나, I/O 핀 당 전송속도를 높이는 방법으로 향상시킬 수 있다. 일례로, 6세대 HBM인 HBM4은 데이터 전송 통로인 I/O 핀 수를 기존(1천24개) 대비 2배로(2천48개) 늘리면서 성능을 높였다. SPHBM4는 HBM4와 동일한 D램을 채용했다. 그러나 I/O 핀 수를 4:1 비율로 직렬화(Serialization)해, I/O 핀 수를 4분의 1로 줄이면서도 HBM4와 동일한 대역폭을 지원한다는 특징을 가진다. 직렬화란 여러 개의 I/O 핀에서 동시에 처리되던 데이터를 단일 I/O 핀에서 순차적으로 처리하는 방식을 뜻한다. 4:1 비율의 경우, 기존 4개 I/O 핀에서 처리되던 데이터 양을 1개 I/O 핀이 4번의 처리로 담당하게 된다. 결과적으로 SPHBM4가 잘 구동되기 위해서는 I/O 핀 당 전송속도를 4배 이상 안정적으로 구현하는 직렬화 인터커넥트 기술이 핵심이 될 것으로 관측된다. 직렬화 인터커넥트 기술로 HBM용 베이스(로직) 다이를 설계하는 미국 반도체 스타트업 엘리얀(eliyan)도 "몇 개월 내에 SPHBM4 표준이 발표되기를 기대하고 있다"며 SPHBM4에 대한 환영의 뜻을 밝혔다. 베이스 다이는 메모리의 컨트롤러 기능을 담당하는 다이다. HBM과 GPU 등 시스템반도체를 PHY(물리계층)으로 연결해 데이터를 주고받을 수 있도록 만들어준다. SPHBM4가 도입되면 베이스 다이 역시 새로운 구조로 설계돼야 할 것으로 관측된다. SPHBM4 도입 시 제조 난이도·비용 감소 가능 I/O 핀 수가 512개로 줄어들게 되면, 전체 HBM 패키지에서 가장 큰 변화를 맞이하게 되는 부분은 인터포저다. 인터포저는 칩과 PCB(인쇄회로기판) 사이에 삽입하는 얇은 기판이다. AI 가속기 내부의 HBM과 로직 칩은 수많은 I/O 핀이 촘촘히 박혀 있어, PCB가 직접 대응하기가 힘들다. 이 때 미세한 배선층(RDL)을 가진 인터포저를 삽입하면 칩과 PCB의 연결을 수월하게 만들어 준다. 이렇게 HBM과 GPU를 인터포저로 연결하는 기술을 2.5D 패키징이라 부른다. 대만 주요 파운드리인 TSMC가 이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으며, 자체적으로 'CoWoS(칩-온-웨이퍼-온-서브스트레이트)'라는 브랜드명을 붙이고 있다. 그간 TSMC는 실리콘 인터포저, 혹은 더 작은 크기의 실리콘 브릿지로 CoWoS 공정을 제조해 왔다. 실리콘 소재가 비싼 편에 속하지만, 배선 밀도를 높일 수 있어 고집적 회로 대응에 유리하기 때문이다. 반면 SPHBM4는 I/O 핀 수가 적어 기존만큼 고밀도 기판이 필요하지 않아, 유기(Organic) 인터포저만으로도 충분히 대응이 가능하다. 유기 인터포저는 실리콘 대비 배선 밀도가 낮지만, 가격이 저렴하기 때문에 패키지 제조 비용을 낮출 수 있다. 또한 유기 인터포저는 보다 유연한 설계가 가능해, HBM과 시스템반도체 간 채널 길이를 더 길게 만들 수 있다. 이를 통해 SPHBM을 더 많이 배치해, 결과적으로 총 메모리 용량을 늘릴 수 있다는 게 JEDEC의 설명이다. 이는 TSMC의 CoWoS 기술의 일종인 'CoWoS-R'의 HBM 도입을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CoWoS-R은 실리콘 인터포저 대신 유기 인터포저를 사용하는 개념이다. 실제 상용화 가능성은 아직 미지수 다만 SPHBM4가 실제 상용화될 지는 아직 미지수다. JEDEC은 "SPHBM4 표준은 개발 중이거나 개발 후 변경될 수 있으며, JEDEC 이사회에서 승인이 거부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국내 반도체 업계에서도 SPHBM4에 대해 공식적으로 언급한 사례는 아직 없는 것으로 파악된다. 메모리 업계 한 고위 임원은 "SPHBM4 표준 제정은 HBM 기반의 AI 가속기 제조 비용을 줄이기 위한 여러 시도 중 하나로 보인다"며 "다만 현재 빅테크 기업들은 HBM의 속도 및 밀도를 동시에 강화하는 방향을 강하게 밀어부치고 있다"고 말했다.

2025.12.15 11:22장경윤 기자

SKT "카톡 채널 'ZEM' 추가하고 어린이 공연 할인 받으세요"

SK텔레콤은 겨울방학을 맞아 키즈 브랜드 '잼(ZEM)'의 카카오톡 채널 행사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잼은 만 12세 이하 어린이와 부모 고객을 위한 SKT의 키즈 브랜드다. 어린이용 스마트폰·요금제와 어린이의 올바른 디지털 습관 형성을 돕는 잼 앱 등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특히 잼 앱은 ▲아이 실시간 위치 확인 ▲스마트폰·앱 이용시간 관리 ▲유해 콘텐츠 및 앱 마켓 결제 차단 등 안심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어린이과학동아·부모수업 등 유익한 콘텐츠도 마련돼 있어 현재 누적 다운로드 640만을 돌파했다. 잼 카카오톡 채널에서는 '빠른문의' 챗봇 서비스를 통해 서비스 관련 문의와 불편 사항에 대한 빠른 응대를 지원하고, 다양한 행사 정보를 안내하고 있다. 겨울 방학을 맞이해 인기 어린이 뮤지컬과 전시 관람 티켓을 최대 60%까지 할인해주는 행사도 마련됐다. 이 행사는 다음달 31일까지 진행되며, 잼 카카오톡 채널 친구 추가 시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할인 대상 콘텐츠는 뮤지컬 ▲100층짜리 집 ▲호두까기인형 ▲조선 마법사관 진준 ▲사랑의 하츄핑(경기 광주·수원 앙코르)과, 전시 ▲알폰스 무하 : 빛과 꿈 ▲내맘쏙 : 모두의 천자문 전이다. 뮤지컬 공연은 최소 45%에서 최대 60%까지, 전시는 최소 30%에서 최대 40%까지의 할인이 적용된다. SK텔레콤은 잼 행사와 함께 가족들의 겨울방학 나들이를 지원하기 위해 T멤버십도 다양하게 제공한다. T멤버십 회원은 오늘부터 이달 25일까지 롯데월드 어드벤처(서울 잠실) 종합이용권을 본인은 최대 50%, 동반 3인까지는 최대 3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31일까지는 이월드(대구 달서구) 종일·야간 자유이용권을 본인은 50%, 동반 3인까지는 30%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또 전국 인기 지역 브랜드를 추천해 판매하는 플랫폼 '식후경'을 통해서는 이달 31일까지 약 52종의 먹거리를 최대 48%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윤재웅 SKT 프로덕트&브랜드 본부장은 “잼 행사와 T멤버십을 통해 어린 자녀를 둔 가족 고객들이 더욱 안전하고 즐거운 겨울방학을 보낼 수 있길 바란다”며 “키즈·부모 고객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키즈 서비스와 행사를 선보이기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5.12.15 11:21진성우 기자

과감해진 DL케미칼 "여천NCC, 50만톤 아닌 90만톤 감축해야"

DL케미칼이 여천NCC 수익성 개선을 위해 에틸렌을 90만톤까지 감축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DL케미칼은 여천NCC 원료공급계약 체결 여부와 정부 석유화학 산업 재편 방향(크래커 감축), 여천NCC 구조혁신안과 관련해 15일 공식 입장을 밝혔다. 회사는 여천NCC에 대한 '원가 보전 강화'와 '고용·재무 안정성 보장' 등 추가 지원 의사를 재확인하는 동시에, 자사 다운스트림 사업을 강도 높게 재편하겠다는 방침을 내놨다. DL케미칼은 외부 원료가격 컨설팅 결과에 대해 “현실을 정면으로 직시한 출발점”이라고 평가하면서도, 채권단과 정부가 안심할 수 있는 수준의 더 강한 안전장치와 공동 책임 구조가 필요하다"며 "그간 원료가격 해석 차이로 이해관계자 신뢰가 흔들렸다면, 이제는 합의된 기준점 위에서 계약과 경영을 논의할 수 있게 됐지만, 기준점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고 설명이다. DL케미칼은 주주이자 원료 수급자인 입장에서 NCC 원가 보전 비중 확대가 구조혁신안에 반영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자구 노력이 계획대로 100% 달성된다는 보장이 없는 데다, 중국발 추가 증설 리스크로 중단기 업황이 쉽지 않다는 전망이 공통적으로 제기되고 있다는 점을 근거로 들었다. DL케미칼은 여천NCC 올해 실적이 당초 경영계획(영업이익 BEP 수준) 대비 큰 폭으로 악화됐고, 특히 4분기 들어 손익이 빠르게 나빠지는 양상이라고 진단했다. DL케미칼은 "중국발 공급 리스크가 지속되는 가운데 일본 크래커 감산 및 다운스트림 고도화 사례를 언급하며, 규모의 경제보다 수익성 중심의 내실 있는 NCC 운영이 필요하다”며 정부 방향성에 동의한다"며 "시황 악화나 자구 노력 미달 상황에 대비해 에틸렌 등 주요 제품 포뮬러에서 원가 반영 비중을 보다 과감히 높이는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DL케미칼은 여천NCC가 에틸렌 기준 크래커 감축 방향을 정하면, 이에 맞춰 주주사 포트폴리오 구조조정을 과감히 조정하겠다고 했다. 또한 정부의 석유화학 산업 재편 목표 달성을 지원하고, 여천NCC 수익성 강화를 위해선 50만톤 3공장이 아닌 90만톤(1·2공장) 셧다운 후 공급량 조절을 통해 이익을 높이는 것도 고려할 필요가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다만, 이는 여천NCC 공동 대주주인 한화솔루션과는 합의되지 않은 내용이다. DL케미칼보다 더 많은 에틸렌을 공급받는 한화솔루션 입장에서는 감축이 많을수록 더 많은 손해를 봐야한다. 크래커 감축이 확대될수록 다운스트림 공장 가동률·원가 구조에 미치는 충격이 더 커질 수 있기 때문이다. DL케미칼은 수익성이 낮고 구조적으로 경쟁력이 떨어지는 다운스트림 제품군은 단계적으로 단종하고, 일부 설비는 스크랩하거나 고부가 제품 전환을 위해 재배치한다는 계획이다. 축소된 생산 능력과 원료가격 부담을 상쇄하기 위해 고부가 제품 중심 연구개발(R&D)에도 역량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DL케미칼은 주주사로서 여천NCC 시장성 조달에 책임 있게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생산시설 감축 과정에서 내부 재배치 등 최선의 조치를 한 뒤에도 잉여 인력이 발생할 경우 지원 방안을 마련해 고용 안정성을 최대한 확보하겠다는 입장이다. DL케미칼은 모든 자생 노력을 다한 이후에도 시황이 예상보다 더 악화돼 유동성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는다며, 그 경우에도 주주로서 추가 금융지원을 검토하겠다고 했다. 김종현 DL케미칼 부회장은 “구조조정이라는 이름으로 책임을 남에게 전가하지 않겠다”며 “원가 보전, 비즈니스 재편, 고용, 재무까지 함께 책임지는 파트너가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DL케미칼은 한화솔루션과 장기가 이어온 원료공급계약을 지난 12일 마무리지었다. 공동 대주주인 이들은 에틸렌 가격 산정을 놓고 정면 충돌했으나, 정부 석유화학 구조재편안을 연내 마련해야 하는 상황을 앞두고 협상을 마무리 지은 것으로 알려졌다.

2025.12.15 11:13류은주 기자

"편의점 택배도 내일 받는다"…GS25, '내일반값·내일택배' 출시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접수하면 다음 날 도착하는 '내일반값'과 '내일택배'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오는 29일 선보이는 '내일반값'과 '내일택배'는 모두 18시 이전 접수분에 한해 다음날 도착을 보장한다. 수거와 배송은 '딜리박스 중앙'에서 담당하며 고객은 명절을 제외한 모든 날(주 7회) 해당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내일반값'은 기존 반값택배와 동일하게 GS25에서 접수·수령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세변 합 80㎝ 이내·5kg 이하 상품을 2천400원(500g 이하), 2천800원(1㎏ 이하), 3천200원(5㎏ 이하)의 합리적인 가격에 보낼 수 있다. '내일택배'는 일반택배처럼 고객이 지정한 장소로 배송되는 형태다. 세변 합 160㎝ 이내·20㎏ 이하 상품을 3천500원(350g 이하)부터 9천100원(20㎏ 이하)까지 중량대 별로 이용할 수 있다. 두 서비스 모두 서울 점포 한정으로 접수가 가능하며, 향후 전국으로 점진적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GS25는 이번 신규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이날부터 오는 28일까지 '택배 서비스 이름을 맞춰라' 댓글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정답자 중 50명에게 치킨 쿠폰을 2천명에게는 신규 택배 서비스 500원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GS리테일은 앞으로도 배송 속도 향상과 운임 경쟁력 확보에 집중해 내일 도착 보장 지역을 지속 확대하고 편의점 기반의 라스트마일 물류 인프라를 고도화해 고객 접근성을 꾸준히 향상할 계획이다. 이경한 GS리테일 서비스상품팀 MD는 “내일반값과 내일택배는 빠른 배송과 합리적인 요금을 모두 원하는 소비 트렌드에 맞춘 서비스”라며 “GS25, GS더프레시 등 전국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생활 속에서 가장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택배 플랫폼으로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12.15 11:08김민아 기자

일본 금리인상 임박…"비트코인 20% 하락 가능성"

일본은행(BoJ)의 이번주 기준금리 인상에 나설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비트코인 가격 향방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야후파이낸스 등 외신들은 14일(현지시간) 일본의 통화정책 변화가 글로벌 위험자산에 미칠 영향을 집중 조명했다. 시장과 분석가들은 일본은행이 기준금리를 25bp 인상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예측 시장 폴리마켓에서도 현재 금리 인상 확률을 98%에 달하는 반면, 동결 가능성은 2%에 불과하다. 이번 금리 인상은 일본 국내 채권 시장을 넘어 글로벌 금융시장, 특히 비트코인과 같은 위험 자산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금리 인상이 단행될 경우 기준금리는 0.75%로 올라 약 20년 만의 최고 수준에 도달하게 된다. 절대적인 수준에서는 여전히 낮은 편이나 일본이 오랫 기간 세계에서 가장 낮은 금리를 제공해 온 국가라는 점에서 상징적 의미는 크다. 현재 비트코인은 글로벌 코인 시황 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보다 2.69% 하락한 8만778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과거에도 日 금리인상 후 비트코인 큰 폭의 조정 거쳐 수십 년 동안 글로벌 기관투자자들은 초저금리로 엔화를 빌려 주식, 채권, 암호화폐에 투자하는 이른바 '엔화 캐리 트레이드' 전략을 취해왔다. 하지만, 엔화 금리가 계속 상승하면 엔화로 조달된 레버리지 포지션이 청산되면서 부채 상환을 위한 위험 자산 매도가 불가피해질 수 있다. 실제로 과거 일본은행의 금리 인상 이후 비트코인 가격이 큰 폭의 조정을 거쳤다. 2024년 3월에는 23%, 2024년 7월에는 약 25% 하락했으며, 2025년 1월 인상 후에도 비트코인 가격은 30% 이상 떨어졌다. 이에 일부 분석가들은 투자자들에게 이번 주 변동성에 대비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 "일본이 금리를 인상할 때마다 비트코인 가격은 20~25% 하락한다. 다음 주에도 일본은 금리를 75bp 인상할 예정이다. 이러한 패턴이 지속된다면 12월 19일에 비트코인 가격이 7만 달러 아래로 떨어질 수 있다. 이에 맞춰 포지션을 조정하라"라고 분석가 0x노블러(oxNobler)는 경고했다. 중장기적으로는 암호화폐 시장에 호재라는 분석도 하지만 모든 분석가가 일본의 금리 인상을 비트코인 악재로 해석하는 것은 아니다. 일부에서는 일본의 금리 인상이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인하 기조와 맞물리며 중장기적으로는 암호화폐 시장에 오히려 호재가 될 수 있다는 분석도 제기된다.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퀀텀 어센드는 이번 상황을 단기적인 유동성 충격보다는 체제 전환으로 해석했다. 연준의 금리 인하는 달러 유동성을 확대해 달러 약세를 유도하는 반면, 일본은행의 점진적인 금리 인상은 글로벌 유동성을 급격히 위축시키지 않으면서 엔화 가치를 끌어올릴 것이라는 설명이다. 이 과정에서 비대칭적인 상승 잠재력을 가진 자산인 암호화폐로 자본이 이동할 수 있다는 주장이다. 한편, 비트코인 가격은 이러한 불확실성을 그대로 반영하고 있다. 12월 들어 비트코인은 뚜렷한 방향성 없이 횡보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분석가들은 이를 연말까지 이어질 고변동성 구간으로 보고 있다. 온체인 분석가 단 크립토 트레이드(Daan Crypto Trades)는 연말 연휴를 앞두고 시장 유동성이 낮고 투자 심리에 대한 확신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증시는 고점 돌파 신호를 보이고 있고, 금리는 상승 압력을 받는 가운데 비트코인은 역사적으로 일본발 유동성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해 왔다. 이 때문에 일본은행의 이번 결정은 올해 가장 중요한 거시경제 촉매제 중 하나가 될 가능성이 크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이번 금리 인상이 또 한 번의 급락을 촉발할지, 아니면 단기 변동성 이후 암호화폐 랠리의 출발점이 될지는 금리 인상 자체보다 향후 몇 주간 글로벌 유동성이 어떻게 반응하느냐에 달려 있을 것으로 보인다.

2025.12.15 10:59이정현 미디어연구소

"그라비티가 곧 라그나로크"…방콕서 확인한 23년 IP의 저력

"그라비티가 곧 라그나로크." 요시노리 키타무라 그라비티 COO(최고운영책임자)가 태국 방콕에서 던진 이 한 마디는 23년을 이어온 IP(지식재산권)의 자신감을 함축하고 있었다. 지난 13일 그라비티가 태국 방콕에서 개최한 '라그나로크 페스타 2025'는 단순한 게임 행사를 넘어, 동남아시아 시장을 필두로 전 세계에 뿌리내린 라그나로크의 강력한 영향력을 실증하는 자리였다. 현장의 열기는 수치로 증명된 '라그나로크'의 위상을 그대로 대변했다. 2002년 한국에서 시작된 '라그나로크 온라인'은 현재 전 세계 122개 이상의 지역에서 서비스되고 있으며, 전체 시리즈의 누적 다운로드 수는 2억 회를 돌파했다. 특히 주목할 점은 IP의 성장세가 멈추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라그나로크 IP 매출은 2016년 이후 지난 10년 동안 396% 성장하며 브랜드에 대한 글로벌 팬덤의 충성도를 입증했다. 요시노리 COO는 이를 두고 "브랜드에 대한 신뢰와 팬 여러분의 확실한 지지를 입증하는 결과"라고 강조했다. 이번 페스타가 열린 태국은 라그나로크의 '글로벌 파워'를 상징하는 핵심 요충지다. 그라비티의 태국 지사인 그라비티 게임 테크(GGT)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총 1만 3천여명의 관람객이 운집해 북새통을 이뤘다. 종합 게임쇼가 아닌 단일 IP를 주제로 한 행사에 하루만에 1만명이 넘는 인파가 몰린 것은 매우 이례적인 성과로, 현지에서의 독보적인 인기를 가늠케 했다. e스포츠 대회인 'ROS 2025'를 비롯해 4개 종목의 우승컵을 모두 태국 대표팀이 휩쓴 결과 또한 라그나로크가 태국 내에서 국민 게임 수준의 위상을 갖고 있음을 보여줬다. 그라비티는 전년도 우승팀 배출 지역에서 다음 해 페스타를 개최한다는 원칙에 따라, 내년 행사 개최지 역시 태국으로 정해졌다. 그라비티는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비전 2026'을 선포하며 IP 확장에 박차를 가한다. 사용자 커뮤니티 활성화, 글로벌 전략, IP 중심 전략, 신규 타이틀 지속 출시라는 4가지 핵심 축을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 지배력을 강화하겠다는 구상이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라그나로크 IP의 미래를 이끌 차세대 신작 4종이 공개되며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공개된 신작 라인업은 IP의 정통성을 계승하면서도 장르적 다변화를 꾀했다. 정식 넘버링 타이틀인 '라그나로크3'는 고해상도 그래픽과 120 대 120 규모의 공성전을 예고했고, 시리즈 최초의 오픈월드 액션 RPG '라그나로크 어비스'는 심리스 월드와 논타겟팅 전투로 차별화를 꾀했다. 이외에도 '라그나로크: 더 뉴 월드', '라그나로크 미드가르드 센키' 등 각기 다른 매력을 지닌 타이틀들이 2026년부터 순차적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설 예정이다. 요시노리 COO는 "지난 23년 동안 라그나로크 세계를 만들어오고 발전시켜 온 것은 그라비티만이 아니라 파트너와 유저들"이라며 "앞으로도 전 세계 사람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전달하는 엔터테인먼트 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 방콕 현장을 가득 메운 1만3천명의 인파와 끊임없이 확장되는 신작 라인업은 라그나로크가 단순한 '추억의 게임'을 넘어, 현재진행형으로 진화하는 글로벌 IP임을 명확히 보여주고 있다.

2025.12.15 10:33정진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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