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챗GPT 전체 대화 5%가 건강 상담...오픈AI, 챗GPT 의료 활용 보고서 공개

오픈AI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인들이 복잡한 의료 시스템을 헤쳐나가는 데 챗GPT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 전 세계 챗GPT 대화 중 5% 이상이 건강 관련 질문이며, 8억 명이 넘는 정기 사용자 중 4명 중 1명은 매주 건강 질문을 하고, 4천만 명 이상은 매일 챗GPT에 건강 질문을 던진다. 매주 160만~190만 건, "보험 어떻게 골라야 하나요?" 해당 보고서에 따르면, 사용자들은 매주 150만~190만 건의 건강보험 관련 질문을 한다. 보험 플랜 비교, 가격 이해, 청구 및 빌링 처리, 자격 요건 및 등록, 보장 범위 및 비용 분담 세부 사항 등을 파악하기 위해 챗GPT를 사용한다. 오픈AI 조사에 따르면 미국 성인 5명 중 3명이 최근 3개월 동안 건강이나 의료 문제로 AI 도구를 사용했다. 이들은 증상을 확인하거나 탐색하기 위해(55%), 언제든지 질문하기 위해(52%), 의료 용어나 지시 사항을 이해하기 위해(48%), 치료 옵션에 대해 알아보기 위해(44%) AI를 활용한다. 몸이 아플 때 처음 정보를 얻거나, 병원 가기 전 준비, 의사의 지시 사항 이해, 병원비 청구와 보험 거부 결정 등의 행정 업무 처리에 AI를 사용한다. 밤 10시에 아이 열나면? 의료 대화 10건 중 7건이 병원 문 닫은 시간에 발생 오픈AI가 익명화된 사용자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미국 내 건강 관련 대화 대부분이 일반적인 병원 진료 시간 밖에서 일어났다. 미국에서는 약 5명 중 1명이 농촌 지역에 살며, 2010년 이후 매년 평균 10개의 농촌 병원이 폐쇄되거나 입원 병상을 없애고 있다. 거의 절반(46%)의 농촌 병원이 적자 운영 중이며, 38개 주에 걸쳐 400개 이상의 병원이 폐쇄 위험에 처해 있다. 오픈AI는 차로 30분 이상 가야 병원이 있는 지역을 '병원 사막'으로 정의하고 데이터를 연구했다. 2025년 말 4주 동안, 미국 전역 병원 사막 지역에서 챗GPT는 매주 평균 58만 건 이상의 건강 관련 대화를 처리했다. 인구가 가장 적은 와이오밍주가 병원 사막 건강 대화 비율 1위(4.15%)를 기록했고, 오리건(3.4%), 몬태나(3.2%)가 뒤를 이었다. 한 달 대화 건수로는 오리건이 54,660건으로 1위, 텍사스(43,337건), 버지니아(39,886건), 뉴욕(39,083건)이 상위권을 차지했다. 몬태나주 마일스시티(인구 8,400명)의 가정의 마기 알버스 박사는 오픈AI 모델을 사용하는 오라클 임상 어시스트로 진료 기록을 자동 작성해 시간을 절약하고, 먼 거리를 이동해 온 환자들의 진료와 사후 관리에 집중한다. 의사 3명 중 2명 "AI 쓴다"... 간호사 절반도 매주 활용 미국의사협회에 따르면, 미국 의사의 66%가 2024년에 적어도 하나의 사례에 AI를 사용했다. 이는 2023년 38%에서 급증한 수치다. 의사의 21%가 환자 방문 시 청구 코드, 의료 차트, 메모 문서화에 AI를 사용했고, 12%가 환자 진단 보조에 활용했다. 행정 담당자, 의학 사서, 간호사, 약사를 포함한 미국 의료 종사자 5명 중 2명 이상이 직장에서 생성형 AI를 적어도 주 1회 사용한다. 월터스 클루워와 입소스가 312명의 의료 전문가를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2025년 2월 26일~3월 24일)에 따르면, 의학 사서가 주간 AI 사용 비율이 가장 높았고(53%), 간호사(46%), 행정 담당자(43%), 약사(41%), 의사(38%)가 뒤를 이었다. 이에 비해, 물리치료사, 영양사, 응급구조사 등 관련 보건 종사자는 26%만 주 1회 이상 AI를 사용했다. 의사 4명 중 3명이 AI 도구가 업무 효율성에 도움이 된다고 답했고, 72%는 진단 능력에 도움이 된다고 답했다. 2023년에서 2024년 사이 가장 큰 증가를 보인 분야는 스트레스 관리와 개인화된 진료 제공 능력이었다. AI 의료기기 규제 명확히 해야... 오픈AI, 정책 제안 오픈AI는 의료 분야 AI 사용을 안전하게 확대하기 위한 정책을 제안했다. 주요 내용은 과학적 발견 가속화를 위한 전 세계 의료 데이터의 개방과 안전한 연결, 의료 문제 해결을 위한 인프라 구축, AI로 창출될 의료 직종으로의 근로자 전환 지원, 소비자용 AI 의료기기 규제 경로 명확화, 의사 지원 AI 서비스 규제 범위 명확화 등이다. 특히 현재 미국 식품의약국의 의료기기 규제 프레임워크는 AI를 위해 설계되지 않았다. FDA의 전통적인 질병별 평가 방식은 AI 의료기기가 모든 질병에 대해 성능을 입증하라고 요구할 수 있는데, 이는 실현 가능하지도 필요하지도 않다. 오픈AI는 FDA가 업계와 협력해 안전하고 효과적인 AI 의료기기 혁신을 촉진할 명확한 규제 정책을 만들 것을 촉구했다. 오픈AI는 2026년 초에 의료 분야 AI에 대한 전체 정책 청사진을 발표할 예정이다. FAQ (※ 이 FAQ는 본지가 리포트를 참고해 자체 작성한 내용입니다.) Q1. 챗GPT로 건강 상담받는 게 안전한가요? A1. 챗GPT는 정보를 정리하고 의료 용어를 쉽게 풀어주지만 의사 진단이나 치료를 대신할 수 없습니다. 보험 계약서, 의사 지시사항, 병원 기록 같은 환자별 정보가 함께 제공되면 신뢰성이 높아지며, AI 정보는 반드시 의료 전문가에게 확인받아야 합니다. Q2. 병원이 멀리 있는 곳에서 AI가 의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나요? A2. 챗GPT는 정보를 정리하고 의료 용어를 쉽게 풀어주지만 의사 진단이나 치료를 대신할 수 없습니다. 보험 계약서, 의사 지시사항, 병원 기록 같은 환자별 정보가 함께 제공되면 신뢰성이 높아지며, AI 정보는 반드시 의료 전문가에게 확인받아야 합니다. Q3. 의사 선생님들도 AI를 쓰나요? A3. 2024년 미국 의사의 66%가 AI를 사용했으며, 주로 진료 기록 작성, 청구 코드 문서화, 진단 보조에 활용합니다. 의사 4명 중 3명은 AI가 업무 효율성에 도움이 된다고 답했습니다. ■ 이 기사는 AI 전문 매체 'AI 매터스'와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기사는 클로드 3.5 소네트와 챗GPT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기사 원문 바로가기)

2026.01.07 21:21AI 에디터

"라이더님, 여기서 쉬어가세요"…우아한청년들·고용부, 전국 쉼터 130곳 안내

배달의민족 물류서비스를 전담하는 우아한청년들이 고용노동부와 함께 전국 이동노동자(라이더) 쉼터 130여 곳의 위치와 운영 현황을 안내한다고 7일 밝혔다. 우아한청년들은 배달업계 최초로 지난 2024년부터 3년째 전국 라이더 쉼터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라이더들은 배민커넥트 앱과 인스타그램, 카카오톡 등 공식 채널을 통해 쉼터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그동안 라이더들은 배달 중 휴게 공간을 찾기 위해 직접 검색하거나 주변 안내에 의존해야 했다. 우아한청년들은 이러한 불편을 줄이기 위해 고용노동부로부터 전국 이동노동자 쉼터 정보를 공유받아, 가장 가까운 쉼터를 바로 확인할 수 있도록 안내 체계를 구축했다. 특히 네이버지도 리스트 저장 기능을 활용해 주변 쉼터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해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였다. 쉼터 정보는 배달 관련 노하우를 정리한 '우아한 배달 백과사전'에서도 확인 가능하다. 해당 콘텐츠에는 안전한 야간 운전법, 미끄러운 노면 주행 요령, 라이더 안전수칙 등 배민라이더스쿨의 안전 운행 정보도 함께 담겨 있다. 우아한청년들은 라이더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다양한 지원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업계 최초 라이더 안전·보건 전문가 거버넌스 '라이더 안전경영위원회' 출범 ▲고용노동부·이마트24와 협업한 '배달라이더 동행쉼터' 3000여 곳 운영 ▲계절용품 누적 50만개 지원 ▲이륜차 전문 안전교육시설 '배민라이더스쿨' 운영 등이 대표적이다. 우아한청년들 관계자는 “고용노동부와 함께 진행하는 쉼터 안내는 라이더들이 가까운 휴게 공간에서 충분히 쉬고 안전하게 배달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현장 라이더의 목소리를 반영해 배달 환경 개선을 위한 상생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6.01.07 18:06류승현 기자

신라모노그램, 中 출사표…호텔신라 글로벌 확장 전략 통할까

이부진 사장이 이끄는 호텔신라가 4년 만에 중국 시장에 다시 진출한다. 면세사업 부진을 만회하기 위한 새로운 성장축으로 글로벌 호텔 사업 확장을 택한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일각에서는 여전히 실적 반등의 키가 면세 부문에 있다고 진단하고 있다. 이에 호텔신라는 해외 호텔 위탁운영 확대와 함께 면세사업 효율화 작업도 병행한다는 계획이다. 中에 깃발 꽂는 '신라'…4년 만에 재진출 7일 업계에 따르면 호텔신라는 다음 달 2일 중국 시안에 라이프스타일 호텔 브랜드 '신라모노그램'을 연다. 신라모노그램은 2020년 베트남 다낭에 처음 선보인 호텔 브랜드로, 지난해 국내 강릉에도 선보였다. 호텔신라가 위탁운영 방식으로 중국 시장에 복귀하는 것은 지난 2021년 이후 약 4년 만이다. 호텔신라는 2006년부터 장쑤성에서 '진지 레이크 호텔'을 위탁 운영했다. 당초 20년간 위탁운영할 계획이었지만, 지역 재개발로 인해 2021년 철수했다. 이번에도 위탁운영 방식을 택했다는 점이 주목된다. 위탁운영은 오너사가 자산을 보유하고, 호텔신라가 운영과 브랜드를 맡는 구조다. 글로벌 호텔 체인들이 해외 확장 시 선호하는 방식으로, 초기 투자 부담을 줄이면서 안정적으로 수익성을 확보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호텔신라는 이번 중국 진출을 시작으로 글로벌 핵심 시장을 대상으로 한 브랜드 확장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지난 2024년에는 중국 장쑤성 염성시에 신라스테이를 위탁 경영하는 업무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향후 중국 염성과 베트남 하노이에도 신라 브랜드를 선보일 예정이다. 현재 호텔신라가 위탁운영을 포함해 해외에서 운영 중인 호텔·레저 영업장은 신라모노그램 다낭이 유일하다. 호텔신라 관계자는 “염성시는 호텔이 준공된 뒤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하는 것이기 때문에 아직 구체적인 개점 시기가 확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실적 방어막은 호텔·레저 이번 해외 진출은 이부진 사장이 지난해 3월 열린 정기주주총회에서 밝힌 전략과도 일치한다. 당시 이 사장은 호텔·레저 부문에 대해 “더 신라 상품력과 위상을 극대화하고 신라 헤리티지를 바탕으로 국내외 최적의 입지에 파이프라인을 확대하겠다”며 “각 호텔별 로컬의 특색을 살린 맞춤형 상품개발을 통해 고객의 경험 가치를 극대화하고 지역 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실적 흐름 역시 호텔·레저사업 강화 필요성을 보여준다. 호텔신라는 지난해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 114억원을 기록하며 2개 분기 연속 흑자를 냈다. 매출은 1조25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소폭 증가했다. 핵심 사업인 면세(TR) 부문은 여전히 적자를 냈다. 3분기 TR 매출은 8천496억원으로 전년 대비 소폭 감소했고, 영업손실은 104억원을 기록했다. 적자 폭은 줄였지만 흑자 전환에는 실패한 것이다. 호텔·레저 부문은 외국인 관광객 유입 증가로 견조한 흐름을 보였다. 3분기 매출은 1천761억원, 영업이익 21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7%, 0.5% 증가했다. 서울신라호텔은 외국인 수요 회복으로 전년 대비 매출이 12.4% 늘었고, 신라스테이도 4.7% 증가했다. 다만 레저 부문은 6.5% 감소했다. 반등 키는 여전히 면세…효율화 속도 하지만 증권가에서는 호텔신라의 실질적인 반등을 위해서는 면세사업 정상화가 필수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박홍렬 흥국증권 연구원은 “인천공항면세점(DF1) 철수(2026년 3월 영업 종료)로 실적 개선 가능성은 열려 있지만 외국 관광객의 증가가 면세점 매출 확대로 연결 여부 확인은 필요한 상황”이라며 “외국인 여행객의 면세점 선호도 저하, 원화약세에 따른 가격경쟁력 약화 등을 감안하면 면세점의 실적 개선 폭은 제한적일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호텔신라는 면세 부문 효율화 전략을 펼치고 있다. 수익성이 나지 않는 업장 운영을 종료해 비용을 줄이려는 것이다. 호텔신라는 지난해 11월 이사회 결의를 통해 마카오 국제공항 면세점 운영 종료를 결정했다. 신라면세점은 2019년 11월부터 마카오 국제공항점을 운영하며 화장품·술·담배·식품·패션 등을 판매했다. 이에 따라 신라면세점의 해외 사업장은 싱가포르 창이국제공항과 홍콩 책랍콕국제공항 면세점만 남게 됐다. 이에 앞선 지난해 9월 신라면세점은 인천공항 면세점 DF1 권역에서도 철수하기로 결정했다. 과도한 적자가 예상돼 지속운영가치가 청산가치보다 적다는 판단에서다. 호텔신라 관계자는 “입찰 공고 내용을 면밀히 검토해 참여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2026.01.07 17:22김민아 기자

한중 관계 해빙 분위기…현대차 부활 가능성은

한국과 중국 정부가 양국 정상회담을 통해 협력 확대 의지를 확인하면서, 사드 사태 이후 중국 시장에서 고전해온 현대자동차가 점유율 반등의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이번 한중 정상회담에서 한한령(한류금지령) 해제를 시사하는 문화·콘텐츠 교류 확대 방안이 논의됐다. 현대차는 2013년부터 2016년까지만 해도 중국 시장에서 연간 100만대 이상을 판매해왔다. 하지만 2016년 사드 배치 이후 한한령 여파와 중국 전기차 브랜드 경쟁력 강화, 스포츠유틸리티차(SUV)·전동화 대응 지연 등이 겹치며 판매량이 급감했고, 현재 승용차 시장 점유율은 1% 안팎에 그치고 있다. 이 같은 상황에도 현대차는 단순히 자산 매각과 철수보다는 재투자와 전동화로 대응에 나섰다. 특히 해외 시장에서 판매전략을 이끌었던 오익균 중국권역본부장 부사장을 유임하고, 베이징현대 총경리(사장)에 FAW-아우디 부총경리를 역임한 리펑강을 지난해 말 선임했다. 현대차는 중국 베이징자동차(BAIC)와 50대50 합작으로 베이징현대를 설립해 중국 내 생산·판매를 맡기고 있다. 베이징현대는 현대차와 북경현대 수장을 각각 둬 함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현지화와 재투자에도 나서고 있다. 현대차는 2024년 12월 베이징현대에 유상증자를 통해 7천840억원을 투자했다. 베이징자동차와 합하면 1조5천679억원이다. 이어 지난해 11월에도 400억원을 추가로 투입한 바 있다. 현대차는 중국 시장에 현지 개발·생산 모델인 일렉시오를 지난해 11월 출시했다. 출시 첫 달 판매는 221대로 제한적이었으나, 현대차는 2030년까지 중국 시장에 일렉시오를 포함한 전기차 6종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일렉시오는 현대차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바탕으로 만든 전기차로 88.1kWh 배터리를 탑재해 722㎞의 1회 충전 주행 가능거리(CLTC 기준)를 달성했고, 약 27분 만에 배터리를 30%에서 80%까지 충전할 수 있다. 차량 내부에는 ▲27인치 4K 대화면 디스플레이 ▲30,000:1 명암비를 갖춘 헤드업 디스플레이(HUD) ▲BOSE사의 8스피커 및 현대차 최초로 차세대 몰입형 음향 기술 돌비 애트모스(Dolby Atmos®)를 탑재했다. 출시 당시 오익균 본부장은 "일렉시오는 현대차의 중국 시장 전동화 전략을 본격적으로 전개하기 위한 최초의 모델이다"이라고 밝힌 바 있다. 업계에서는 중국 시장이 전세계 3대 중 1대가 팔리는 권역인 만큼 포기 할 수 없는 시장으로 보고 있다. 현대차 입장에서도 박스권에 갇힌 점유율을 확대하기 위한 묘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김필수 대림대학교 미래자동차학부 교수는 "중국 전기차의 기술력이 고도화하면서 현대차가 차별점을 찾아야 하는데 쉽지 않은 상황"이라며 "중국차하고 차별화하면서 가격을 낮춰야하는 그 부분을 어떻게 해결하는지가 점유율을 높일 수 있는 관건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중국 시장은 규모상 포기할 수 없는 시장"이라며 "차별화되고 특화된 차종을 통해서 틈새 시장을 공략하는 것이 중요한 숙제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 지난 5일 중국을 방문했던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중국에서 판매량과 생산량이 많이 떨어졌지만 겸손한 자세로 중국 내에서 생산과 판매를 늘려갈 계획이다"며 "이번 한중 정상회담으로 양국의 관계가 개선되면 현대차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겸손한 자세로 열심히 하겠다"고 언급한 바 있다.

2026.01.07 16:58김재성 기자

영풍, MBK 경영협력계약 공개 법원명령 항고

영풍과 MBK파트너스(MBK) 간 경영협력계약에 대해 법원이 그 실체를 공개하라고 결정했지만, 장형진 영풍 고문이 이에 반발하면서 구체적 내용 공개가 미뤄지게 됐다. 지난해 말 법원이 KZ정밀(옛 영풍정밀)이 영풍과 장형진 고문 등을 상대로 제기한 문서제출명령 신청을 인용했는데 장 고문의 반발로 절차가 중단된 것이다. 7일 재계에 따르면 장형진 영풍 고문은 최근 법원의 문서제출명령에 불복하며 법적다툼을 이어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문서 제출 대상은 지난해 9월 영풍과 장형진 고문이 고려아연 적대적 M&A 추진 과정에서 MBK 측 한국기업투자홀딩스와 체결한 경영협력계약이다. 그간 언론과 시장에서는 영풍이 고려아연 주식 일부를 MBK에 특정 가격으로 매수할 수 있도록 보장하는 '콜옵션' 조항이 계약에 포함됐다는 의혹을 제기해 왔다. 실제 당시 공시에는 콜옵션 존재가 명시돼 있었지만, 행사 가격은 공개되지 않았다. KZ정밀은 이런 점을 문제 삼아 영풍 주주 자격으로 문서제출명령을 신청하는 한편, 배임 가능성에 대한 문제 제기와 함께 약 9천300억원 규모의 주주대표 손해배상 소송도 제기했다. 업계에서는 법원 결정대로 경영협력계약 내용이 공개될 경우 고려아연 경영권 분쟁의 판도가 크게 흔들릴 수도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계약 구조에 따라 영풍·MBK 측이 내세워 온 적대적 M&A의 명분인 '주주가치 제고' 논리가 흔들리는 것을 넘어 장형진 고문과 영풍 이사회 등을 상대로 한 배임 여부 등 주주대표 소송에 미치는 영향이 상당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콜옵션 행사가가 낮게 설정돼 있을 경우, 영풍이 고려아연 지분을 헐값에 넘겼다는 비판에 직면할 가능성이 크다. 고려아연 지분이 영풍의 핵심 자산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영풍 경영진을 향한 배임 책임 논란이 핵심 이슈로 부각될 가능성도 상당하다는 것이다. 이 같은 파장을 의식해 영풍·MBK 측이 경영협력계약 공개하지 않기 위해 끝까지 반발할 것이라는 주장이 업계 안팎에서 제기돼 왔다. 법조계와 언론 등에 따르면 현행법상 문서 송달을 거부할 경우 이를 즉각 강제할 수 있는 수단이 제한적이며, 송달이 반복적으로 지연될 경우 법원이 강제 조치를 취할 수는 있으나 현실적인 제약이 있다. MBK 측은 과거 일부 내용을 해명한 바 있다. 콜옵션 행사 가격은 고려아연 경영권 프리미엄을 고려해 합의된 고정 가격이라며, “공개매수가가 상승할수록 MBK의 콜옵션 행사 가격이 낮아진다는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재계 관계자는 “영풍·MBK의 경영협력계약과 관련해 사실과 다른 의혹이나 불필요한 논란이 있다면, 계약 내용을 직접 공개하고 설명하는 것이 가장 명확한 해법”이라며 “반대로 공개를 계속 거부할 경우 의혹은 더욱 증폭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6.01.07 16:36김윤희 기자

모토로라 '레이저 폴드' 공개…갤럭시Z폴드7·픽셀 폴드에 도전

모토로라가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6'에서 삼성 갤럭시Z폴드7, 구글 픽셀 10 프로 폴드에 맞설 첫 번째 인폴딩 폴더블폰 '레이저 폴드'를 공개했다고 엔가젯 등 외신들이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레이저 폴드는 6.6인치 외부 디스플레이에 8.1인치 폴더블 메인 디스플레이를 갖췄고, 스타일러스 펜 '모토펜 울트라'가 지원된다. 이는 최근 출시된 삼성 갤럭시Z폴드7이 S펜 지원을 제외한 것과 대비되며 눈길을 끈다. 이번 제품은 모토로라 최초의 인폴딩 폴더블폰이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그 동안 삼성전자와 구글, 원플러스 등 주요 제조사들은 책처럼 펼쳐지는 인폴딩 폴더블폰을 출시해왔지만, 모토로라는 화면을 위아래로 접는 플립형 폴더블폰만을 고수해 왔다. 하지만, 레이저 폴드를 통해 모토로라는 전통적인 인폴딩 폴더블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입하게 됐다. 카메라 사양도 플래그십급으로 구성됐다. 레이저 폴드는 ▲5천만 화소 소니 메인 카메라 ▲5천만 화소 초광각·매크로 카메라 ▲5천만 화소 망원 카메라 ▲2천만 화소 내장 카메라 ▲3천200만 화소 전면 카메라를 탑재했다. 이와 함께 돌비 비전(Dolby Vision) 영상 촬영 기능도 지원한다. 제품 색상은 블루와 화이트 두 가지로 출시될 예정이다. 다만 레노버는 레이저 폴드의 구체적인 가격과 출시 일정, 세부 사양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았다. 회사 측은 “몇 개월 안에 더 자세한 정보를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6.01.07 16:05이정현 미디어연구소

'흑백요리사2' 제작진 "특정 셰프 인격 모독, 법적 조치 예정"

넷플릭스 '흑백요리사2' 제작사 스튜디오슬램이 출연 셰프를 향한 비방에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스튜디오슬램은 지난 6일 공식 SNS를 통해 "프로그램이 방영되고 특정 출연 셰프를 겨냥한 인신공격, 악의적인 댓글, 개인 SNS 계정에 비방 메시지를 보내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온라인상에선 '안성재 셰프 화교 출신' 루머 등 출연진을 둘러싼 근거없는 소문이 확산하고 있다. 특히 "특정 셰프에 대한 인격 모독성 게시물 또는 SNS 메시지에 대해 지속적으로 증거를 수집하고 있다"며 "확인된 악의적 게시물, 메시지 작성자에 대해선 선처 없이 강력한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임을 분명히 밝힌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시청자 여러분의 성숙한 시청 문화와 배려가 셰프들을 보호하고 프로그램을 이어가는 데 가장 큰 힘이 된다. 건강한 비평을 넘어선 무분별한 비난과 인격 모독은 삼가 주시기를 간곡히 당부드린다"고 했다.

2026.01.07 15:32홍지후 기자

대통령 셀카 인증에 노 젓는 샤오미…"인생샷 올리면 굿즈 증정"

중국을 국빈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시진핑 국가주석에게 선물받은 샤오미 스마트폰으로 인증사진을 찍어 올리자 샤오미코리아가 이를 계기로 국내 마케팅에 힘을 싣는다. 샤오미코리아는 대통령 게시물로 제품 관심이 커진 점에 맞춰 6일부터 '인생샷 샷 온샤오미' 소셜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7일 밝혔다. 해당 캠페인은 샤오미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인생샷'을 샤오미코리아 공식 인스타그램 공지방에서 진행되는 사진 공유형 이벤트에 업로드하면 참여할 수 있다. 기종과 관계없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소정의 굿즈를 제공한다. 샤오미는 최근 라이카와의 협업도 한층 강화하고 있다. 샤오미는 지난해 12월 25일 베이징에서 제품 출시 행사를 열고 샤오미17 울트라를 중국 시장에 공개하는 한편, 기존 라이카 공동 연구개발(R&D) 체계를 확장한 전략적 공동 개발 모델을 발표했다. 샤오미17 울트라는 해당 협력 모델을 기반으로 선보이는 첫 제품으로 소개됐다. 다만 대통령이 인증사진 촬영에 사용한 모델은 샤오미17 울트라가 아니라 샤오미15 울트라인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서는 샤오미15 울트라에 한국산 디스플레이 부품이 적용된 점 등이 영향을 미쳤을 수 있다는 해석도 나온다. 샤오미에 따르면 샤오미15 울트라는 1인치 50MP 소니 LYT-900 센서를 탑재한 23mm 라이카 주미룩스 메인 카메라를 중심으로 70mm 플로팅 망원, 업계 최초 200MP 100mm 울트라 망원, 14mm 초광각까지 쿼드 카메라 시스템을 갖췄다. 회사는 풍경·인물·매크로·원거리 촬영 전반에서 '전문가 수준 결과물'을 제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2026.01.07 15:26류은주 기자

"답변 40% 작성 시점에 오답 예측"… AI 오류 검증하는 기술 등장

AI가 스스로 "이 답변은 틀릴 것 같아요"라고 판단할 수 있을까? 캐나다 앨버타대학교 연구팀이 AI가 외부 도움 없이 자신의 오류를 예측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노시스(Gnosis)'라는 이름의 이 기술은 매우 적은 용량으로도 훨씬 큰 검증 시스템보다 뛰어난 성능을 보여준다. 연구팀은 이를 AI의 '자기 인식 능력'이라고 부른다. 외부 검증자 없이 AI 내부 신호만으로 오류 포착 해당 연구 논문에 따르면, 노시스는 AI가 답변을 만들어내는 과정에서 나타나는 내부 신호를 분석한다. 사람이 말을 할 때 표정이나 목소리 톤으로 확신의 정도를 알 수 있듯이, AI도 답변을 생성할 때 내부적으로 특정한 패턴을 보인다. 노시스는 바로 이 패턴을 읽어낸다. 기존 방법들은 대부분 외부의 도움이 필요했다. 여러 번 답변을 만들어 비교하거나, 별도의 큰 AI 모델을 동원해 답변이 맞는지 검증했다. 하지만 노시스는 AI가 답변을 만드는 바로 그 순간의 내부 작동 방식만 관찰한다. 연구팀은 이를 "AI의 뇌파를 읽는 것"에 비유한다. 노시스가 주목하는 것은 두 가지다. 첫째는 AI 내부의 '은닉 상태'라는 것인데, 이는 AI가 정보를 처리하면서 만들어내는 중간 결과물이다. 둘째는 '어텐션 패턴'으로, AI가 문제를 풀 때 어떤 정보에 집중하는지를 보여주는 지도 같은 것이다. 노시스는 이 두 가지를 압축해서 분석하며, 답변이 길어져도 분석 시간이 늘어나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다. 용량은 500만, 성능은 80억급... 압도적 효율성 입증 노시스의 성능은 실험 결과로 입증됐다. 수학 문제 풀이, 상식 퀴즈, 전문 지식 질문 등 세 가지 테스트에서 노시스는 80억 개 용량의 스카이워크(Skywork) 검증 모델과 구글의 제미나이 2.5 프로를 모두 능가했다. 예를 들어 수학 문제에서 노시스는 정확도 지표에서 스카이워크와 제미나이보다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더 놀라운 것은 효율성이다. 노시스의 용량은 약 500만에 불과하다. 이는 비교 대상인 80억 용량 모델의 1,000분의 1 수준이다. 마치 경차가 대형 트럭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목적지에 도착하는 셈이다. 속도 면에서도 노시스는 탁월하다. 1만 2,000단어 분량의 답변을 검증할 때 노시스는 0.025초가 걸렸고, 이는 80억 용량 모델보다 37배 빠른 속도다. 답변이 2만 4,000단어로 늘어나면 속도 차이는 99배까지 벌어진다. 일반 검증 모델은 답변이 길어질수록 검증 시간도 늘어나지만, 노시스는 답변 길이와 관계없이 항상 같은 시간이 걸린다. 개발 비용도 매우 저렴하다. 가장 큰 200억 용량 모델에 노시스를 적용하는 데 걸린 시간은 고성능 컴퓨터 2대로 약 12시간, 비용은 단돈 25달러였다. 기존의 대형 검증 모델들이 수백만 건의 데이터와 전문가의 평가를 필요로 하는 것과 비교하면 놀라운 차이다. 답변의 40%만 작성해도 결과 예측 가능 노시스의 또 다른 특징은 답변이 완성되기 전에도 결과를 예측할 수 있다는 점이다. 연구팀은 노시스가 완성된 답변으로만 학습했는데도, 답변의 40%만 작성된 시점에서 이미 최종 예측과 비슷한 정확도를 보인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추가 훈련 없이 나타난 능력이다. 이는 실용적으로 매우 유용하다. AI가 답변을 만들다가 "이건 틀린 것 같아"라고 조기에 판단하면, 즉시 작성을 멈추고 다른 방법을 시도할 수 있다. 불필요한 계산을 하지 않아도 되니 비용과 시간이 절약된다. 또는 현재 AI로는 답하기 어렵다고 판단되면 자동으로 더 강력한 AI에게 질문을 넘길 수도 있다. 실험에서 노시스는 수학 문제와 상식 퀴즈 모두에서 40% 지점에 이미 다른 검증 방법들이 전체 답변을 본 후에야 도달하는 수준의 성능을 보였다. 연구팀은 이를 "AI가 자신의 추론 과정 초반에 이미 성공 여부를 감지한다"고 설명했다. 작은 AI가 큰 AI를 검증하는 시대 노시스는 '형제 모델 검증'이라는 독특한 능력도 보여줬다. 17억 용량 모델로 훈련한 노시스를 40억, 80억 용량 모델에 그대로 적용해도 높은 성능을 유지했다. 수학 문제 테스트에서 17억 기반 노시스는 80억 모델을 검증할 때 정확도 0.93을 기록했는데, 이는 80억 모델 전용으로 훈련한 노시스의 0.96에 근접한 수치다. 더 흥미로운 점은 이렇게 전이된 작은 노시스가 여전히 80억 용량의 스카이워크 검증 모델보다 뛰어나다는 것이다. 연구팀은 AI의 오류가 모델 크기와 상관없이 비슷한 패턴으로 나타나며, 따라서 작은 검증 시스템 하나로 여러 크기의 AI를 감독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이 능력은 비슷한 방식으로 작동하는 AI끼리에서 가장 효과적이며, 작동 방식이 크게 다른 AI 간에는 한계가 있다. FAQ (※ 이 FAQ는 본지가 리포트를 참고해 자체 작성한 내용입니다.) Q1. 노시스는 어떻게 AI의 오류를 미리 알 수 있나요? A: 노시스는 AI가 답변을 만들 때 나타나는 내부 신호를 읽습니다. 마치 의사가 심전도나 혈압 같은 생체 신호로 환자의 건강 상태를 판단하듯이, 노시스는 AI의 '내부 작동 신호'를 분석해 답변이 맞을지 틀릴지 예측합니다. 다른 AI의 도움이나 추가 계산 없이 AI 스스로의 추론 과정만으로 오류를 감지합니다. Q2. 노시스의 가장 큰 장점은 무엇인가요? A: 매우 작은 용량으로 큰 검증 시스템보다 뛰어난 성능을 낸다는 점입니다. 노시스는 500만 용량으로 80억 용량 모델을 능가하며, 답변이 길어져도 검증 시간이 늘어나지 않습니다. 개발 비용도 25달러에 불과하고, 답변의 40%만 작성된 시점에서 이미 오류를 정확히 예측해 불필요한 작업을 줄일 수 있습니다. Q3. 노시스를 실제로 어떻게 활용할 수 있나요? A: AI 서비스에서 잘못된 답변을 미리 차단하는 데 활용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챗봇이 복잡한 질문에 답할 때, 초기 단계에서 "이건 틀릴 것 같다"고 판단되면 즉시 더 강력한 AI로 전환하거나 답변을 중단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하면 계산 비용을 아끼면서도 더 정확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 이 기사는 AI 전문 매체 'AI 매터스'와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기사는 클로드 3.5 소네트와 챗GPT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기사 원문 바로가기)

2026.01.07 15:20AI 에디터

지메일 '메일 가져오기' 종료...내 메일 통합관리 대안은

구글이 지메일 핵심 편의 기능 중 하나인 '다른 계정 메일 확인하기(POP3)'와 '지메일리파이'가 이번 달을 끝으로 지원 중단한다. 그동한 지메일에서 네이버, 핫메일, 회사 메일 등을 통합 관리한 경우 업무에 혼선이 더해질 전망이다. 다음 달부터는 외부 메일이 지메일로 들어오지 않기 때문이다. 특히 웹 기반 통합 서비스가 줄줄이 축소되는 상황에서 이제 자신의 IT 환경에 맞는 새로운 관리 방법을 찾아야 한다. 이제 지디넷코리아는 현실적인 대안 3가지를 정리했다. 끌어오기 안 되면 보내기...'자동 포워딩' 구글이 메일을 서버로 찾아가서 '가져오는(Pull)' 방식이 막혔다면, 반대로 외부 메일에서 구글 쪽으로 '보내는(Push)' 방식으로 설정을 바꾸면 된다. 별도 프로그램을 설치하기 번거롭거나 기존처럼 지메일에서 모든 메일을 관리하고 싶은 사용자에게 가장 적합한 방법이다. 핵심은 각 외부 메일 서비스의 환경설정에서 '메일 자동 전달' 기능을 이용해 수신되는 메일을 사용 중인 지메일 주소로 즉시 포워딩(Forwarding)하는 것이다. 메일 자동 전달 기능은 메일 서비스에 따라 이름이 상이할 수 있어 사전 확인이 필요하다. 예를 들어 마이크로소프트의 핫메일이나 아웃룩 계정을 사용 중이라면 '메일 규칙' 기능을 활용해 해결할 수 있다. 참고로 마이크로소프트는 현재 핫메일과 아웃룩닷컴을 통합하여 운영 중이나, 사용자의 접속 환경(웹 브라우저 버전, 개인/기업용 등)이나 업데이트 시점에 따라 화면 구성(UI)이 다르게 보일 수 있다. 세부 메뉴의 위치나 아이콘 모양에 차이가 있더라도 설정에서 규칙 만들기로 드어가는 기본 진행 방식은 동일하다. 이 설정을 마치면 아웃룩에 메일이 도착하는 즉시 설정한 메일 주소로 자동 전송된다. 참고로 단순 '전달'은 원본 메일 앞에 'FW:'가 붙어 전달되는 형태가 많다. 원본 그대로를 깔끔하게 받고 싶다면 작업 설정에서 '메시지를 다음 사용자에게 리디렉션'을 선택하는 것이 더 적합하다. 또한 이 기능은 사용 중인 메일 서비스 정책에 따라 지원 여부가 갈린다. 네이버 개인 메일 경우 스팸 발송 악용 방지를 이유로 자동 전달 기능을 지원하지 않는다. 다만 기업용 서비스인 '네이버 웍스'는 유료 플랜인 스탠다드 등급 이상에서 관리자 설정을 통해 지원한다. 또한 사내 보안 정책이 엄격한 기업 자체 메일 서비스의 경우 외부로의 자동 전달을 막아두는 경우가 많으므로 내부 운영 지침을 먼저 확인해야 한다. 따라서 자동 전달 설정이 불가능한 네이버 메일 사용자 등은 대안 마련이 필요하다. 모질라 썬더버드 등 메일 통합 관리 전용도구 활용 자동 전달이 원천적으로 불가능한 네이버 개인 메일 사용자나 업무상 여러 개의 이메일 계정을 사용하는 경우 전용 이메일 클라이언트 도입을 추천한다. 그중에서도 모질라 재단이 운영하는 썬더버드는 무료이면서도 가장 적합한 대안으로 꼽히고 있다. 다만 네이버 메일은 보안 설정 때문에 외부 프로그램 접속을 기본적으로 막아두는 경우가 있다. 썬더버드에서 로그인 실패가 뜬다면 네이버 웹사이트 설정을 확인해야 한다. 네이버에 로그인 후 메일 페이지에 접속해 좌측 하단 [환경설정]에서 [POP3/IMAP 설정] 메뉴로 진입한다. 이후 [IMAP/SMTP 설정] 탭에서 '사용함'으로 체크되어 있는지 확인 후 저장하면 된다. 이 과정을 거치면 썬더버드 왼쪽 화면에 내 모든 메일 계정이 등록되며, 새 메일이 올 때마다 PC 알림을 받을 수 있다. 썬더버드 같은 이메일 클라이언트를 사용할 때 고려해야할 것은 '연결 방식'이다. 서버 설정 단계에서 IMAP과 POP3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하는데 각각의 작동 방식과 장단점이 명확히 다르므로 자신의 사용 패턴에 맞춰 골라야 한다. 'IMAP' 방식은 서버와 내 PC를 실시간으로 동기화하는 방식이다. 회사 PC의 썬더버드에서 스팸 메일을 삭제하거나 답장을 보내면, 스마트폰의 메일 앱이나 집 PC에서도 똑같이 삭제되거나 '보낸 편지함'에 저장된다. 언제 어디서든 동일한 메일 환경을 유지하고 싶다면 IMAP이 유리하다. 하지만 메일 데이터가 서버에 계속 쌓이기 때문에 구글이나 네이버 등 이메일 서비스 제공자가 정한 용량 한계를 넘을 수 없는 만큼 장기적인 보관에 어려움이 있다. POP3 방식은 메일 데이터를 내 PC 하드디스크로 가져와 저장하는 방식이다. 서버 용량과 상관없이 내 PC의 드라이브 용량만큼 무제한으로 메일을 저장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또한 오프라인 저장인 만큼 인터넷이 끊겨도 언제든 다운로드한 메일을 읽을 수 있다. 하지만 POP3는 저장된 장치에서만 메일을 볼 수 있기 때문에 PC와 스마트폰, 태블릿 등 여러 기기를 동시에 쓴다면 메일 관리가 복잡해진다. 또한 첨부 파일이 많은 업무용 메일을 수년간 모을 경우 데이터 크기가 수십 기가바이트(GB)를 훌쩍 넘길 수 있다. 따라서 POP3 방식을 사용하려면 충분한 PC 하드디스크 공간을 미리 확보해야 하며 PC 고장에 대비해 외장 하드 등에 별도로 백업하는 습관이 필수적이다. NAS 활용한 나만의 메일 서버 구축 시놀로지나 큐냅 같은 개인용 네트워크 연결 스토리지(NAS) 장비를 보유하고 있다면 구글이 종료하는 기능을 직접 운영할 수 있다. 이를 위해선 NAS 제조사가 제공하는 메일 서버 앱을 활용해아 한다. NAS에 전용 메일 앱을 설치하고 'POP3 가져오기' 기능을 설정해두면 자동으로 모든 계정 메일을 저장한다. 이 방식은 용량 제한 없이 메일을 저장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자신이 사용하는 모든 디바이스에서 메일을 확인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초기 설치 비용이 요구되며 개인이 장비를 관리해야 한다는 추가 사항이 발생한다. 시놀로지 메일플러스 서버처럼 NAS 제조사와 제품 모델에 따라 메일 서버 앱 메뉴 이름은 다를 수 있다. 상세 설정법은 각 제조사 공식 홈페이지의 '메일 서버 구축 가이드'를 반드시 참고해야 한다. 다만 가정용 인터넷 회선은 스팸 메일 발송을 막기 위해 메일 발송 포트(25번)를 막아두는 경우가 많다. 억지로 설정을 해제하더라도 대형 포털 사이트들이 개인 서버에서 발송된 메일을 스팸으로 간주해 차단할 확률이 높다. 따라서 NAS는 '메일 수집 및 영구 보관소' 용도로 사용하고 답장 등 메일을 보낼때는 기존 메일 앱을 이용하는 것이 유리하다. 관련 전문가는 "이달 서비스가 종료되도 기존에 연동해 둔 계정 연결이 끊길 뿐 기존 메일 데이터가 삭제되는 것은 아니다"라면서도 "하지만 업무 흐름이 끊기지 않도록 미리 핫메일 등은 규칙 설정을 통해 전달 기능 활용하는 등 대안마련이 필요할 것"고 이라고 조언했다.

2026.01.07 14:52남혁우 기자

에이딘로보틱스, CES서 신형 휴머노이드 로봇핸드 공개

[라스베이거스(미국)=신영빈 기자] 로봇용 센서 전문기업 에이딘로보틱스가 신형 휴머노이드 로봇 핸드를 공개하며 정밀 조작 기술 고도화에 나섰다. 에이딘로보틱스는 휴머노이드 로봇용 핸드 자유도를 기존 15자유도(DoF)에서 16자유도로 확장해 물체를 다루는 정밀성과 작업 대응력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 엄지 손가락 부분에 1개 자유도를 추가해 관절 움직임 범위를 넓힌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물체의 형상과 작업 조건에 따라 보다 유연한 파지와 조작이 가능해졌다. 휴머노이드 로봇이 수행할 수 있는 작업 범위도 함께 확장됐다. 가격 경쟁력도 함께 개선했다. 에이딘로보틱스는 이번 개량을 통해 로봇 핸드 가격을 기존 대비 소폭 인하해, 휴머노이드 플랫폼 기업과 연구·산업 현장에서의 도입 부담을 낮췄다. 촉각 기술은 이번 신형 핸드의 핵심 차별점으로 꼽힌다. 에이딘로보틱스의 휴머노이드 핸드에는 100개 이상의 촉각 센서 셀이 적용됐다. 접촉 위치와 압력 분포를 세밀하게 감지할 수 있다. 이 같은 고밀도 촉각 센서와 자유도 확장은 휴머노이드 로봇이 단순 집기 작업을 넘어, 실제 산업 현장에서 요구되는 정밀 조립·취급·협업 작업으로 영역을 넓히는 데 핵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에이딘로보틱스는 센서 기술과 로봇 핸드 개발 역량을 결합해 휴머노이드 로봇 핵심 부품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에이딘로보틱스는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추진하는 '2025 한국형 ARPA-H 프로젝트'에서 휴머노이드 수술보조 로봇 공동연구개발기관으로 선정돼, 정밀 그리퍼 모듈과 의료용 로봇핸드 개발을 맡고 있다.

2026.01.07 14:49신영빈 기자

맥북도 '터치스크린' 변신…탈부착 제품 나왔다

맥북에서도 터치 기능을 추가해줄 수 있는 마법 같은 액세서리가 등장해 주목을 끌고 있다고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이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화제의 제품은 스타트업 '인트리큇(Intricuit)'이 개발한 '매직 스크린(Magic Screen)'이라는 제품이다. 회사 측은 이 제품을 “맥북에 탈부착할 수 있는 최초의 터치스크린”이라고 설명했다. 매직 스크린은 내장된 자석을 통해 맥북 화면에 고정시킨 다음 USB-C로 맥과 연결시키면 터치 기능이 활성화된다. 회사 측은 웹 사이트를 통해 “직관적이고 정확한 터치로 탭, 스와이프, 확대·축소가 가능하다”며 “웹페이지 탐색과 스크롤, 사진 확대 작업도 손쉽게 수행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매직 스크린에는 스타일러스 펜도 함께 제공된다. 이에 따라 부피가 큰 드로잉 태블릿이나 아이패드를 대체할 수 있는 비교적 저렴한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나인투파이브맥은 전했다. 해당 제품은 조만간 소셜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킥스타터를 통해 출시될 예정이다. 킥스타터 후원자에게는 139달러(약 20만원)의 가격으로 제공될 계획이다. 다만 정확한 출시 시기와 배송 일정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2026.01.07 14:49이정현 미디어연구소

로보티즈, 휴머노이드 로봇핸드 이달 양산 돌입

로보티즈가 휴머노이드 로봇용 로봇 핸드를 이달 중 출시하고 본격적인 양산에 돌입한다. 정식 고객사 인도는 다음 달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로보티즈는 최근 휴머노이드 로봇에 적용 가능한 다관절 로봇 핸드의 제품 개발을 마무리하고 양산 체계를 구축한다. 해당 로봇 핸드는 휴머노이드 및 산업용 로봇에서 요구되는 정밀 조작과 반복 작업 수행을 목표로 설계됐다. 특히 로보티즈는 이미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을 대상으로 시제품을 공급해 테스트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통해 실제 사용 환경에서의 성능 검증과 개선 작업을 병행하고 있으며 제품 완성도를 끌어올렸다는 설명이다. 제품은 정밀한 그립 제어와 안정적인 반복 동작이 가능해, 향후 휴머노이드 로봇의 작업 수행 범위를 넓히는 핵심 부품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가격은 700~800만원 수준으로 책정될 전망이다. 로보티즈는 그동안 액추에이터와 로봇 플랫폼을 중심으로 기술력을 축적해 왔으며, 이번 로봇 핸드 양산을 계기로 휴머노이드 로봇 핵심 부품 분야까지 사업 영역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회사 측은 초기 양산 물량을 기반으로 글로벌 고객사와의 협력을 확대하고, 휴머노이드 로봇 생태계 내 입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한편 로보티즈는 이날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한 'CES 2026' 휴머노이드 M.AX 얼라이언스 공동관에서 물류·유통 현장에 특화된 세미 휴머노이드 로봇 'AI 워커'와 핸드 제품을 소개했다.

2026.01.07 14:33신영빈 기자

제약사들 "복지부가 약 가격 경쟁 부추긴다”

제약사들이 보건복지부가 추진하고 있는 약가 개편안 내용 중 '시장연동형 실거래가제'와 관련, 가격경쟁 심화에 따른 수익성 악화 등을 이유로 들며 반대 입장을 표출했다. '제약바이오산업 발전을 위한 약가제도 개편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가 제약바이오기업 CEO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시장연동형 실거래가 전환과 장려금 지급률이 20%에서 50%로 확대되면 회사의 경쟁 및 유통 전략에 미칠 영향'에 대해 설문에 참여한 59개사 중 54개사(91.5%) CEO들은 “비자발적 가격 경쟁 심화로 수익성이 악화할 것”이라고 응답했다. 이 밖에도 ▲장려금 확대에 따른 요양기관의 일방적 협상력 강화 ▲CSO 활용 확대 등 영업 및 유통 전략 변화 등의 응답도 나왔다. 또 원료 직접 생산과 국산 원료를 사용한 국가필수의약품에 대한 우대를 담은 '수급 안정 가산'을 받기 위해 원료를 직접 생산할 의향이 있냐는 질문에 대해선 '의향이 없다'라는 답변이 69.5%(41개사), '있다'라는 답변은 25.4%(15개사)였다. '수급안정 가산'을 받기 위해 국산 원료 사용 국가필수의약품을 생산할 의향에 대해선 '없다'라고 답한 기업이 59.3%(35개사), 있다고 답한 기업은 35.6%(21개사)로 집계됐다. '수급안정 가산'의 항목과 가산율의 타당성에 대해선 타당하지 않다고 답한 기업이 52.5%(31개사)로 가장 많았다. 그 이유로는 ▲원가 보전 불충분 ▲일시적 가산보다 영구적 상한금액 인상을 통한 구조적 안정 방안 필요 ▲비필수 의약품도 국산 원료 사용 시 가산 적용 확대 검토 등을 꼽았다. R&D 투자 증대 등 제약바이오산업 생태계 혁신을 위해 이번 약가제도 개편안 외에 추가로 보완되어야 할 정부 지원책(주관식)에 대해선 '혁신형 제약기업 인정기준 유연화'(25개사)를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 ▲펀드 조성 및 R&D 세액공제 확대 ▲제조설비 및 품질관리 투자 지원 ▲필수의약품 및 퇴장방지약 공급업체 우대 및 수급 불안정 해소 기업 지원이 필요하다는 기업도 있었다. 사용량-약가 연동 협상 대상에 제네릭이 포함되는 것에 대해선 50개사가 반대의사를 표시했다. 그 이유로 ▲제네릭은 이미 충분히 약가가 낮은 만큼 추가인하는 이중 규제 ▲제네릭 사용 확대는 이미 건강보험 재정 절감에 기여 ▲신약만을 대상으로 하는 해외 주요국 제도와 불일치 등을 꼽았다. '혁신성 가산이 실질적 우대가 될 것으로 보는지'에 대해선 '우대가 감소할 것'이라는 답변이 49.2%(29개사)로 가장 많았다. 그 이유에 대해 응답자들은 ▲혁신성 항목에 미해당 ▲가산기간 종료 후 40%대로 감소해 우대 미미 ▲기존 68% 가산 대상이 R&D 비율 상위 30%인 기업만으로 축소 ▲단기적으론 우대이나 R&D 투자 수준 변경 즉시 혜택 감소 등을 제시했다. '혁신성 우대사항의 분류 기준과 가산율의 타당성'에 대해선 '타당하지 않다'라고 답한 기업이 72.9%(43개사)로 가장 많았다. 이같이 답한 기업은 그 이유로 ▲차등 적용 불합리 ▲혁신성 기준을 R&D 비율뿐 아니라 종합적 연구 성과의 질(신약 파이프라인 등)로 판단 필요 등을 꼽았다.

2026.01.07 14:26김양균 기자

페이코 "2025년 소비 트렌드, 쿠폰으로 아끼고 건강에 썼다"

됐다. NHN페이코가 2025년 한 해 동안 페이코 온오프라인 결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알뜰 소비가 일상화되는 한편, 건강 관리와 취미·여가 영역에는 꾸준히 투자하는 소비 경향이 나타났다고 7일 밝혔다. 먼저, 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한 쿠폰 활용 소비가 전반적으로 강화됐다. 기본 할인과 추가 적립 혜택을 동시에 제공하는 페이코 '모여서 쿠폰 쓰기'는 2025년 기준 누적 모임 수 14만건 이상을 기록했으며, 적립 혜택을 받은 이용자 수도 전년 대비 약 30% 늘어났다. 카페 이용 패턴에서도 알뜰 소비 성향이 확인됐다. 약 20개 주요 카페 브랜드 페이코 결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매머드커피, 메가MGC커피, 컴포즈커피 등 5개 주요 저가 커피 프랜차이즈의 결제 비중이 80% 이상을 차지했다. 합리적인 가격대 브랜드를 중심으로 소비가 집중되는 모습이 나타났다. 건강 관리와 자기관리 영역에 대한 소비는 오히려 확대되는 흐름이 나타났다. 영양제·건강기능식품 등으로 구성된 페이코 쿠폰 '헬스' 카테고리의 2025년 매출은 전년 대비 45% 증가했다. 연령대별 쿠폰 사용 비중을 살펴보면 30대가 45%로 가장 높았으며, 이어 40대(32%), 50대 이상(12%), 20대(11%) 순으로 집계됐다. 취미·여가 영역 역시 성장 흐름을 보였다. 티켓링크 결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2025년 티켓링크 전체 결제 건수와 금액은 모두 전년 대비 두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했다. 페이코 회원의 티켓링크 결제 데이터를 기준으로 성별·연령대별 예매 성향을 살펴보면 콘텐츠 유형별로 시즌성과 주 이용층 차이가 나타났다. 야구는 시즌 개막과 맞물린 4월에 예매가 가장 집중됐고, 공연은 여름 휴가철인 7월, 전시는 문화 소비가 늘어나는 9월에 예약 수요가 두드러졌다. NHN페이코 관계자는 “이제 짠테크는 단순한 절약이 아니라, 어디에 쓰고 어디를 줄일지 선택하는 소비 전략으로 진화하고 있다”며 “페이코의 이번 데이터는 합리적 소비와 건강·여가 영역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가 동시에 이뤄지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2026.01.07 14:08홍하나 기자

'알파마요' 내놓은 엔비디아, 성장세 계속 이어질까

엔비디아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고 있는 CES 2026에서 차세대 인공지능(AI) GPU '베라 루빈' 플랫폼, 자율주행 AI 모델 '알파마요' 등을 선보이며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다만, 월가에서는 엔비디아의 폭발적 성장세가 지속될 수 있을 지를 두고 엇갈린 시각이 나오고 있다. 미국 경제포털 야후파이낸스는 6일(현지시간) 엔비디아의 향후 성장 전망을 둘러싼 월가 주요 분석가들의 상반된 전망을 보도했다. 웨드부시 증권의 댄 아이브스는 AI 시장에 대해 낙관적인 입장을 보였다. 그는 “AI가 거품이라고 생각해서 이 시장을 떠난다면, 라스베이거스에서 술을 너무 많이 마신 것”이라며 “현실은 AI 분야에 수조 달러 규모 자금이 투자되고 있다는 점”이라고 말했다. 아이브스의 발언은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CES 2026에서 베라 루빈 플랫폼을 공개한 직후 나왔다. 베라 루빈은 올해 하반기 양산이 예정된 6종의 신규 칩으로 구성된 차세대 AI GPU 제품군이다. 올해 젠슨 황은 기조 연설에서 로봇, 자율주행차, 엣지 컴퓨팅 등 이른바 '피지컬 AI'에 초점을 맞췄다. 하지만 월가의 논쟁은 여전히 데이터센터 투자 사이클의 정점 여부에 집중되고 있다. 베라 루빈 공개에도 엇갈린 시선…”다음 성장세가 얼마나 빨리 올 지가 관건” 기술주 낙관론자로 알려진 아이브스는 지난해 말 엔비디아의 시가총액이 향후 12~18개월 내 6조 달러에 이를 수 있다고 전망한 바 있다. 반면 리서치 회사 DA 데이비슨의 길 루리아 분석가는 보다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엔비디아는 지난 2년간 AI GPU에 대한 폭발적인 수요에 힘입어 주가가 급등했다. 하지만 루리아는 데이터센터 수요가 정점에 근접하고 있다는 점을 주가에 반영되기 시작했다고 분석했다. 그는 “다음 성장 국면이 얼마나 빠르게 도래해 기존 수요 둔화를 만회할 수 있을지가 핵심”이라고 말했다. 루리아는 “엔비디아 주가가 저렴해 보이는 이유는 시장이 데이터센터 시장의 정점 가능성만을 가격에 반영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젠슨 황 CEO가 이미 '그 다음 단계'를 준비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엔비디아가 GPU를 로봇과 자동차 등으로 확장하고 있다는 점을 언급하면서도 “궁극적인 관건은 타이밍”이라고 강조했다. 강력한 경쟁자 AMD도 변수 경쟁사들의 움직임도 무시할 수 없는 변수다. 리사 수 AMD CEO는 최근 연산 성능의 새로운 기준으로 '요타플롭(Yottaflop)'이라는 개념을 제시하며 차세대 AI 경쟁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엔비디아가 여전히 AI 반도체 시장의 표준으로 평가받고 있지만, 아이브스는 “시장이 AMD가 AI 혁명의 다음 단계를 주도할 잠재력을 과소평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AMD는 AI 혁명의 다음 국면에서 핵심 플레이어가 될 것”이라면서도 “주가에는 이러한 가능성이 아직 충분히 반영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오픈AI, 1천억 달러 자금 조달 계획, 또 다른 변수 AI 열풍을 부추길 촉매제가 엔비디아 외부에서 등장할 가능성도 있다. 루리아는 오픈AI가 올해 3월 말까지 약 1천억 달러 규모 자금 조달을 추진하고 있다는 보도를 언급하며, 해당 목표가 달성될 경우 주요 기업들의 AI 인프라 투자가 한층 확대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다만 그는 “이 자금 조달 목표는 다소 야심 찬 수준”이라며 신중한 태도를 유지했다. 자금 조달이계획에 미치지 않을 경우 엔비디아의 베라 루빈 칩에 대한 대규모 주문이 예상만큼 확실하지 않을 수도 있다고 예상했다.

2026.01.07 13:59이정현 미디어연구소

지리, 북미 진출 야심…"우린 중국 브랜드 아닌 글로벌 그룹"

지리홀딩그룹이 북미 시장 진출 가능성을 언급하며 장기적 확장 구상을 내비쳤다. 6일 카뉴스차이나닷컴에 따르면 CES 2026에서 애쉬 서트클리프 지리홀딩그룹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책임자는 오토라인네트워크와의 인터뷰 영상에서 "확장 가능한 모든 글로벌 시장을 검토 중"이라며 "향후 24~36개월 내 미국 진출 시기와 장소에 대한 공식 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서트클리프는 다만 "2~3년 내 발표가 있을 수 있다는 의미일 뿐, 그 시점까지 차량이 실제로 미국 도로에 출시된다는 뜻은 아니다"고 선을 그었다. 그는 미국 진출 가능성이 있는 브랜드로 지커와 링크앤코를 구체적으로 거론했다. 그는 지리가 순수 중국 브랜드가 아닌 글로벌 자동차 그룹이라는 점도 강조했다. 미국에서 사업을 운영하는 볼보, 폴스타, 로터스 등 해외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으며, 지커·링크앤코 같은 자체 개발 브랜드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다만 미국 시장 진입에는 관세 등 무역장벽이 변수로 꼽힌다. 중국산 차량에 대한 고율 관세와 규제 환경이 가격 경쟁력과 인증·승인 절차에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서드클리프는 "파트너십, 현지화 전략, 기존 해외 브랜드 활용 등 다양한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히면서도 현재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한 규제 서류 제출, 제품 승인 또는 대리점 확보 계획이 진행 중인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카뉴스차이나닷컴은 “이번 발언은 미국 시장 진출 의지와 검토가 진행 중임을 시사하는 수준”이라며 “아직 최종적인 미국 진출 결정을 내렸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전했다. 한편 지리홀딩그룹은 2024년 이후 3년 연속 CES에 참가하며 기술과 브랜드 존재감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있다.

2026.01.07 13:32류은주 기자

빗썸, 고객센터 응대율 98%...2025년 이용자 상담 1048만 건

빗썸이 2025년 한 해 동안 1천만 건이 넘는 고객 상담을 진행하며 응대율 98%를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빗썸 고객센터는 유선, 채팅, 게시판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유입되는 고객 문의를 365일 24시간 대응 체제로 운영하고 있다. 시간대와 관계없이 즉각적인 상담이 가능해, 긴급한 계정 ·보안·거래 관련 문의에도 실시간 대응이 가능하다. 특히 2025년에는 1천48만 건에 달하는 상담 건수에도 평균 98%의 응대율을 유지하며 신속하고 안정적인 대응을 이어갔다. 빗썸은 가상자산에 대한 이용자 관심이 확대되며 상담 수요가 지속 증가하는 점을 고려해, 지난해 전문 상담 인력을 보강하고 운영 방식을 보완하는 등 이용자 문의 대응 품질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지속했다. 이를 통해 특정 시기나 이슈가 집중되는 구간에서도 상담이 원활히 진행되도록 관리 중이다. 온라인 상담과 함께 오프라인 상담 창구도 병행 운영하고 있다. 서울 강남에 위치한 '빗썸 강남라운지'는 예약 없이 방문 가능한 대면 고객센터로, 하루 평균 약 100명 내외의 고객이 찾고 있다. 계정 복구, 보안 설정, 출금 등 비대면 상담으로 해결이 어려운 고난도 문의를 현장에서 즉시 처리할 수 있고, 특히 모바일, 온라인 환경에 익숙하지 않은 고령 이용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해 높은 고객 접근성을 확보했다. 빗썸은 상담 수요 증가에 대비해 전문 상담 인력을 지속 확충하는 한편, 고객이 상담을 요청하기 전에 스스로 문제를 확인할 수 있도록 이용 가이드(FAQ)도 전면 개편했다. 이용 가이드는 자주 문의하는 항목을 중심으로 가독성과 편의성을 높였다. 빗썸 관계자는 "국내 거래소 최초로 24시간 유선 상담과 수시 방문 가능한 대면 고객센터를 동시에 운영하고 있다"면서 "높은 상담 접근성을 바탕으로 이용자 문의를 신속하고 안정적으로 해소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1.07 11:28김한준 기자

GS25 "1만원 대 위스키 '티처스' 출시 한 달 만에 3만병 완판”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1만 원대 가성비 위스키 '티처스(Teacher's)'가 출시 한 달 만에 초도 물량 3만병이 완판됐다고 7일 밝혔다. '티처스'는 국내 하이볼 열풍과 함께 위스키 입문자와 애호가 모두를 겨냥해 지난해 12월 GS25가 선보인 가성비 위스키다. 가격은 1만 3천900원이다. 티처스는 출시 한 달 만에 초도 물량 3만병이 모두 판매되며 위스키 매출 1위에 올랐다. 이는 GS25에서 선보인 위스키 신상품 가운데 단기간 가장 우수한 판매와 매출을 기록한 성과다. GS25는 이날부터 티처스 추가 물량 2만병을 순차적으로 선보이고, 오는 3월까지 3만병 이상의 물량을 추가로 확보해 안정적인 공급에 나설 계획이다. 또 이달 티처스를 비롯해 ▲랭스 700㎖ ▲올드캐슬 700㎖ ▲벨즈 700㎖ 등 1만 원대 가성비 위스키부터 ▲발렌타인 17년 500㎖ ▲닛카 타케츠루 퓨어몰트 700㎖ ▲로얄샬루트 21년 500㎖ 등 10만 원대 프리미엄 위스키까지 폭넓은 라인업을 행사가로 선보인다. 주류 특화점을 대상으로는 ▲산토리하쿠슈DR ▲글렌알라키신테이스파트2 ▲기원에드워드리에디션 ▲카발란솔리스트마데이라 등 희귀 위스키를 한정 수량으로 선보인다. 강솔빈 GS리테일 주류팀 MD는 “티처스는 합리적인 가격대의 위스키를 찾는 고객 니즈를 정확히 공략한 상품으로 가성비 위스키 시장의 가능성을 확인한 사례”라며 “앞으로도 소비 패턴에 맞춰 가격 경쟁력과 품질을 모두 갖춘 위스키 상품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고객의 선택 폭을 더욱 넓혀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1.07 10:12김민아 기자

스노우플레이크, 코텍스 AI '제미나이3' 지원…"데이터 이동 없이 개발"

스노우플레이크가 구글클라우드 손잡고 인공지능(AI) 애플리케이션 개발과 배포 환경을 한층 개선했다. 스노우플레이크는 구글클라우드와 협력해 코텍스 AI에 '제미나이'3'를 탑재했다고 7일 밝혔다. 이에 고객은 플랫폼 간 데이터 이동이나 복제 없이 스노우플레이크 거버넌스 기반 데이터 환경에서 제미나이 3로 AI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할 수 있다. 두 기업은 이번 협력을 통해 공동 고객 참여, 공동판매, 구글클라우드 마켓플레이스 거래를 포함한 GTM 전략을 강화한다. 글로벌 시장 확장에도 속도를 내며 공동 영업 범위를 넓힐 방침이다. 실제 양사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구글클라우드 기반 스노우플레이크를 출시한 데 이어, 2026년 호주 멜버른에서도 출시를 추진한다. 지역별 인프라 확장을 통해 글로벌 고객 대응 역량을 키운다는 전략이다. 양사 인프라 측면에서도 성능 개선이 이뤄졌다. 구글클라우드 액시온 기반 C4A 가상머신에서 스노우플레이크 2세대 표준 웨어하우스를 프로덕션 환경으로 제공해 가격 대비 성능 경쟁력을 강화했다. 현재 금융 서비스, 헬스케어, 제조, 리테일·공급망, 기술, 데이터 분석 등 다양한 산업에서 양사 통합 솔루션 도입이 확산하고 있다. 대표 사례로 파이브트랜과 블랙라인은 구글클라우드 기반 스노우플레이크 AI 데이터 클라우드를 활용하고 있다. 이를 통해 실시간 분석, AI 모델 배포, 전사 데이터 거버넌스를 구현하고 있다. 조지 프레이저 파이브트랜 최고경영자는 "스노우플레이크와 구글클라우드 통합 솔루션을 통해 기업들은 데이터를 단순 저장하고 기본 쿼리를 실행하는 수준을 넘어 실제 비즈니스 운영 데이터를 기반으로 직접 질문하고 즉각적인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게 됐다"며 "여러 주에 걸쳐 진행되던 개발 작업이 수일 내로 줄었다"고 말했다. 마이클 거스텐하버 구글클라우드 버텍스 AI·AI 에이전트 제품 관리 부사장은 "제미나이 모델을 스노우플레이크 내에서 직접 활용할 수 있게 됨으로써 양사 고객들이 거버넌스가 적용된 안전한 데이터 환경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생성형 AI 역량을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6.01.07 10:06김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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