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ZDNet USA
  • ZDNet China
  • ZDNet Japan
  • English
  • 지디넷 웨비나
뉴스
  • 최신뉴스
  • 방송/통신
  • 컴퓨팅
  • 홈&모바일
  • 인터넷
  • 반도체/디스플레이
  • 카테크
  • 헬스케어
  • 게임
  • 중기&스타트업
  • 유통
  • 금융
  • 과학
  • 디지털경제
  • 취업/HR/교육
  • 생활/문화
  • 인사•부음
  • 글로벌뉴스
  • AI의 눈
AI의 눈
HR컨퍼런스
디지털트러스트
IT'sight
칼럼•연재
포토•영상

ZDNet 검색 페이지

'인스타그램 1만 계정 가격 • 문의텔레 TWAY010 • 인스타그램계정판매 인스타실명아이디판매,rMu'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9278건)

  • 영역
    • 제목
    • 제목 + 내용
    • 작성자
    • 태그
  • 기간
    • 3개월
    • 1년
    • 1년 이전

메모리 가격 심상치 않다...전기차도 영향권

중국 전기차 업체 니오가 최근 메모리 반도체 가격 급등으로 원가 부담이 커지고 있다고 공개적으로 언급하면서, 전기차 업계 전반으로 메모리발 비용 압박이 확산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최근 윌리엄 리 니오 최고경영자(CEO)는 메모리 칩 가격이 빠르게 올라 비용 부담 요인이 되고 있다며, 단기적으로는 비용 절감과 공급망 관리로 대응하겠다고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밝혔다. 리 CEO는 "메모리 칩을 수급하기 위해 인공지능(AI) 및 데이터센터 업체들과 경쟁을 해야한다"며 "가격 인상이 터무니없는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현재로서는 감당 가능한 범위 내에 있기에 당장 차량 가격에 반영할 계획은 없다"고 덧붙였다.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는 올해 메모리 수급이 빠듯한 흐름이 이어지고, 내년 물량 계약 논의가 이르면 올 1분기부터 시작될 수 있다고 전했다. 트렌드포스는 올해 1분기 기준 범용 D램 계약가격이 전분기 대비 55~60% 오르고, 낸드 플래시도 33~38%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업계에서는 이번 부담이 단발성 이슈라기보다, AI 서버 중심 메모리 수요가 공급을 압도하면서 전통 수요처(PC·모바일·가전)뿐 아니라 차량용 전장 생태계까지 가격 상승 압력이 번질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전기차는 인포테인먼트, 디지털 콕핏,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자율주행, OTA(무선 업데이트) 등 소프트웨어 기능이 확대되면서 차량 1대당 메모리 탑재량이 증가하는 추세다. 메모리는 전장 부품 원가(BOM)에서 비중이 확대되는 항목 중 하나로, 단가가 오르면 완성차와 부품사 모두 원가 관리 부담이 커질 수 있다. 메모리 가격이 구조적으로 올라갈 경우 완성차 업체들이 ▲차량 가격 인상 ▲옵션·사양 조정 ▲마진 축소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하는 압박이 커질 수 있다고 업계는 보고 있다.

2026.01.11 09:10류은주 기자

설날 앞둔 유통업계…선물세트·행사 잇따라

설날을 앞두고 유통업계가 식품부터 화장품까지 다양한 설 선물세트를 선보이며 사전 예약과 한정 판매에 나섰다. 가성비와 친환경 등 키워드를 앞세워 명절 수요를 공략하는 모습이다. 11일 유통업계는 오는 2월 설 연휴를 앞두고 선물 수요를 겨냥한 관련 상품을 잇달아 출시하고 할인 행사와 사전 예약 판매를 진행하고 있다. 풀무원 계열 올가홀푸드는 '2026년 설 선물 세트' 사전 예약 행사를 오는 25일까지 진행한다. 산지 직송 농산물과 유기농 과일 등을 중심으로 총 39종의 선물세트를 구성했으며, 사전 예약 고객에게는 최대 41%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전국 올가 매장과 샵풀무원 올가 온라인몰에서 예약할 수 있다. 대상 청정원은 건강과 실속을 강조한 '2026 설 선물세트'를 출시했다. 저당·저칼로리 제품을 묶은 '로우태그(LOWTAG)' 세트를 비롯해 조미료와 식용유, 김 등 집밥 수요를 겨냥한 실속형 세트, 프리미엄 장류와 한정판 세트까지 폭넓게 구성했다. 일부 제품은 종이 포장재를 활용한 친환경 포장으로 선보인다. 해당 선물세트는 정원e샵과 대형마트, 백화점, 주요 온라인몰에서 판매된다. LG생활건강은 APEC 정상회의 공식 협찬 제품으로 알려진 '더후 환유고'를 'APEC 리미티드 에디션'으로 출시했다. 국빈 선물에 사용된 주칠 나전칠기함 포장을 그대로 적용했으며, 환유고 60ml와 봉황 스패출러로 구성했다. 전국 백화점 더후 매장에서 한정 판매된다. 해태제과는 전통 복주머니 콘셉트를 적용한 과자 선물세트를 선보였다. 홈런볼, 허니버터칩, 맛동산, 에이스 등 인기 과자 8종으로 구성했으며, QR코드를 통해 경품 당첨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행사도 함께 진행한다. 해당 제품은 네이버, 카카오, 11번가, 해태몰 등 온라인 채널에서 한정 수량 판매된다. 업계 관계자는 “명절 하면 선물세트가 일반적이지만, 최근에는 고물가 영향으로 가격 부담을 낮춘 실속형 제품이나 할인 혜택을 중시하는 소비가 늘고 있다”며 “이에 따라 업계도 사전 예약 할인과 가성비·차별화 상품을 앞세운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6.01.11 09:07류승현 기자

위약금 면제 막판..."공짜폰인데 기계가 없네요"

“보조금은 계속 오르고 있는데, 정작 핸드폰이 없네요.” 지난 10일 오전 11시경 방문한 서울 구로구 신도림 테크노마트 상가. 오는 13일까지 KT 위약금 면제 조치가 시행되며 가입자 유치를 위한 이통 3사의 보조금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일부 매장은 인기 모델의 재고가 품절됐다는 소식을 전했다. 매장은 면제 마지막 주말을 맞아 단말기를 바꾸려는 사람들로 가득찼다. 이곳을 찾은 박 씨는 “핸드폰 바꿀 생각은 없었는데 최신폰이 공짜라고 해서 왔다”며 “통신사 상관없이 제일 좋은 조건이 있으면 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아이폰17, 갤럭시S25, 갤럭시Z플립7 등 애플, 삼성의 주요 플래그십 모델은 '공짜'였다. 일부 매장에선 5만~10만원 페이백을 해주기도 했다. 230만원대 갤럭시Z폴드는 70만~80만원, 170만원대 아이폰17프로는 30만~40만원으로 가격이 형성됐다. “중저가 요금제 쓴다면 KT 기기변경이 유리” 갤럭시S25는 24개월 약정 조건으로 KT 기기변경(기변)과 SK텔레콤, LG유플러스로의 번호이동 시 모두 공짜였다. SK텔레콤, LG유플러스는 번호이동 후 11만원대 고가 요금제를 6개월간 유지해야 했다. 기존 KT 가입자가 기변을 한다면 6개월간 11만원 대신 6만원대 요금제 이용 조건을 걸었다. 아이폰17은 KT 기변 시 약 13만원 정도의 단말 요금이 있지만, 고가 요금제 6개월 이용 기간이 없어 이득인 셈이다. 매장 직원은 “중저가 요금을 쓰던 기존 KT 가입자라면 번호이동으로 높은 요금을 부담하느니 남는 게 낫다”고 했다. KT는 보조금 올리고 SKT·LGU+는 내리고 위약금 면제 시행 이후 경쟁사가 번호이동에 열을 올리는 반면에 KT는 기변 보조금을 계속 상향하며 기존 가입자를 붙잡고 있다. 이날 낮 12시, 'KT가 갤럭시S25 보조금 5만원을 올렸다'는 소식을 듣고 구매를 문의하자 '지금은 재고가 없다'는 답변이 돌아왔다. 매장 직원은 “갤럭시S25는 지금 주문해도 다음 주 월요일까지 기다려야 한다”며 “KT가 갤럭시S25 중심으로 보조금을 공격적으로 올렸고, 여기에 기변 수요가 몰린 결과”라고 설명했다. 이어, “KT 기변 보조금은 갤럭시 시리즈를 중심으로 13일까지 계속 올라갈 가능성이 높다”며 “기기를 좀 늦게 받아도 된다면 다음 주에 와도 된다”고 귀띔했다. 다른 매장은 아예 갤럭시S25 재고가 없었다. 직원은 “KT 기변 재고는 이틀 전에 다 마감됐다”고 말했다.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의 보조금은 점점 줄어드는 추세다. 직원은 “지난 주말부터 이번 주초까지 번호이동 시 갤럭시S25 기준으로 30만~40만원 대 페이백이 가능했는데 지금은 최대 10만원”이라며 “다음 주까지 번호이동 보조금은 계속 줄어들 것”이라고 말했다. 통신업계 한 관계자는 “13일이 지나면 가격이 오를 걸로 예상하는 소비자는 지원금이 줄어들더라도 어느정도 이해할 수밖에 없다"며 "이런 심리를 공략해 보조금을 점점 낮추고 있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2026.01.11 08:54홍지후 기자

삼성·LG전자 실적 온도차…4분기 희비 엇갈려

삼성전자와 LG전자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엇갈렸다. 삼성전자는 반도체 업황 회복과 AI 수요 확대에 힘입어 실적 개선 흐름을 보인 반면, LG전자는 희망퇴직 등 일회성 비용이 반영되며 적자 전환했다. 증권가에서는 두 회사의 사업 구조와 비용 인식 시점 차이가 실적 온도차로 이어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삼성전자, AI 반도체 업황 회복에 실적 개선 삼성전자는 지난해 4분기 반도체 부문을 중심으로 실적 회복 흐름을 이어갔다. AI 서버 투자 확대에 따른 고부가 메모리 수요 증가와 메모리 가격 반등이 실적 개선의 주요 배경으로 꼽힌다. 특히 고대역폭메모리(HBM)와 서버용 D램 수요가 늘어나면서 반도체 부문의 수익성이 빠르게 회복된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따라 반도체 부문이 모바일·가전 등 세트 사업의 변동성을 상쇄하며 전사 실적을 견인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증권가에서는 AI 인프라 투자가 당분간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는 점에서 삼성전자의 실적 가시성이 높아졌다고 보고 있다. 메모리 업황이 회복 국면에 진입한 만큼, 올해도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실적 개선 흐름이 지속될 수 있다는 전망이다. 김선우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가 사상 최대 분기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개선을 이뤘다”고 평가했다. LG전자, 일회성 비용 반영에 9년 만의 분기 적자 반면 LG전자는 지난해 4분기 연결 기준 영업손실 1천94억원을 기록하며 적자 전환했다. 전년 동기 영업이익 1천345억원에서 크게 후퇴한 수치다. LG전자가 분기 기준 영업적자를 기록한 것은 2016년 4분기 이후 9년 만이다. 같은 기간 매출은 23조8천53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지만, 수익성은 크게 악화됐다. 실적은 증권가 전망치도 크게 밑돌았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가 집계한 증권사 컨센서스는 영업 적자 84억원이었으나, 실제 손실 규모는 이를 크게 웃돌았다. 적자 전환의 가장 큰 배경으로는 일회성 비용 증가가 지목된다. LG전자는 지난해 하반기 희망퇴직을 실시했고, 이로 인한 퇴직금이 비용으로 반영됐다. 업계에서는 희망퇴직 관련 비용 규모를 3천억~4천억원 수준으로 추정하고 있다. 조현지 DB증권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희망퇴직 비용과 관세 관련 제반 비용이 각각 약 3천억원 반영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분기 적자는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한 바 있다. 연간 성적표도 대비…삼성은 수익성 회복, LG는 매출 성장 연간 실적에서도 두 회사의 흐름은 대비됐다. LG전자는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89조2천25억원으로 2년 연속 사상 최대를 기록했지만, 영업이익은 2조4천780억원으로 전년 대비 27.5% 감소했다. 전장과 냉난방공조 등 B2B 사업은 비교적 안정적인 성과를 냈으나, TV·IT 등 디스플레이 기반 사업 부진이 수익성을 끌어내렸다. 삼성전자는 반도체 업황 회복 효과가 연간 실적에도 반영되며 수익성 개선 흐름을 보였다. AI 중심의 반도체 수요가 실적을 뒷받침하면서, 사업 구조상 업황 회복의 수혜를 보다 직접적으로 받았다는 평가다. 반면 LG전자는 비용 인식 시점에 실적이 민감한 구조라는 점이 이번 실적 온도차를 만든 핵심 요인이다. 다만 LG전자 역시 전장과 냉난방공조 등 B2B 사업을 중심으로 중장기 성장 기반을 강화하고 있어, 일회성 비용 제거 이후 수익성 회복 여부가 향후 관전 포인트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오는 29일과 30일에 세부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2026.01.11 08:53전화평 기자

SKT 정예팀 AI 모델, 공개 나흘 만에 다운로드 9천건 기록

SK텔레콤 정예팀이 개발한 국내 최초 500B 급 초거대 AI 모델 '에이닷엑스 케이원(A.X K1)'이 공개 직후 국내외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A.X K1은 약 4개월의 한정된 기간 동안 519B 규모의 초거대 모델로 개발됐음에도 주요 벤치마크에서 딥시크 V3.1 등 글로벌 AI 모델과 유사하거나 앞선 성능을 선보였다. 특히 지난 7일 A.X K1 모델의 기술 보고서를 공개한 뒤 나흘 만에 모델 다운로드 수가 8천800여 건으로 급증하는 등 높은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이처럼 A.X K1에 대한 관심이 큰 이유는 높은 확장성 때문으로 풀이된다. 링크드인과 페이스북 등 SNS에서는 A.X K1이 자유로운 사용과 배포가 가능한 '아파치 2.0' 라이선스로 공개된 점을 장점으로 꼽고 있다. 허깅페이스, 에포크 AI에서 주목받아 글로벌 AI 모델 플랫폼 허깅페이스의 창립자이자 CEO인 클렘 들랑그도 A.X K1 등을 직접 언급하며 대한민국 AI의 약진 사례로 지목했다. 클렘 들랑그 CEO는 8일 자신의 링크드인 계정을 통해 허깅페이스 인기 모델에 A.X K1을 포함한 한국의 3개 모델이 선정된 것을 알리면서 “AI 분야에서 미국과 중국에 대해 많이 이야기하지만, 오픈소스 덕분에 모든 국가가 개발자가 될 수 있으며 그렇게 되어야 한다”라 밝혔다. 앤비디아도 링크드인에 클렘 들랑그 CEO의 글을 리포스팅하며 한국 기업의 성과를 공개 지지했다. 미국 비영리 AI 연구 기관인 에포크AI는 지난해 12월29일부터 사흘간 '주목할 만한 AI 모델'에 대한민국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참여 모델 5종을 등재했다. 에포크 AI는 인공지능 모델의 연산 능력과 데이터 추세를 분석하며 학습 데이터양, 연산 효율성, 기술적 혁신성 등을 기준으로 전 세계 AI 모델을 엄격히 선별해 '주목할 만한 AI 모델' 리스트를 발표한다. “SKT, 멀티모달 추가하고 파라미터 확대 나서” AI 업계 관계자의 호평도 이어지고 있다. 이승현 포티투마루 부사장은 지난 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A.X K-1 모델은 프롬 스크래치 이상의 가치를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이 부사장은 자신이 제안한 '소버린 AI 판정 시스템'에 A.X K1을 적용한 결과, 기술 주권을 달성한 단계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해외 개발자들도 허깅페이스 등 AI 커뮤니티를 통해 "이 규모의 기초 모델이 공개되는 것은 드문 일"이라며, "처음부터 자체 개발한 모델이라는 점에서 매우 독창적"이라고 평가했다. 링크드인에도 “한국은 대규모 AI 개발에서 미국, 중국과 더 직접적으로 경쟁할 수 있는 위치에 놓였다"와 같은 평가들이 속속 게재되고 있다. 한편, SK텔레콤 정예팀은 올해부터 모델에 멀티모달 기능을 순차적으로 추가하고, 조 단위 파라미터로 확대하는 후속 개발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 SK텔레콤 정예팀은 A.X K1이 국가 AI 생태계를 지탱하는 '디지털 사회간접자본(SOC)'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한다는 전략이다. 또한 A.X K1을 기반으로 하는 다양한 소형 특화 모델들이 A.X K1의 지식을 바탕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2026.01.11 08:21박수형 기자

[르포] 폭설에 얼어붙는 도시…전기차 보기 힘든 홋카이도 가다

[홋카이도(일본)=김재성 기자] 지난 8일, 크리스마스부터 내린 새하얀 눈이 시야를 가득 메우는 일본 최상단 북해도 홋카이도는 매년 이맘때쯤 영하권의 날씨와 시시종종 길을 막는 폭설이 잦아진다. 강풍과 강추위가 반복되는 이 지역에서는 전동화 흐름 속에서도 전기차 확산이 쉽지 않은 지역이다. 1년 중 상당 기간 폭설로 도로 통행이 제한되고 영하권 날씨와 싸우는 지역 특성상 전기차 전환은 어렵다. 이때문에 홋카이도는 일본 내에서도 전기차 충전 인프라가 매우 부족한 지역으로 꼽힌다. 데이터 플랫폼 POI데이터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전체 전기차 충전소는 2만7천14개로 훗카이도는 693개에 불과하다. 대도시인 도쿄와 아이치현 등이 각각 1천201개, 1천358개인 것을 보면 확실히 저조한 개수다. 특히 홋카이도의 전체 면적 8만3천450㎢에 비교하면 충전소 한 곳당 약 120㎢를 담당하는 수준이다. 서울시 면적(약 605㎢)에 대입하면, 서울 전역에 충전소가 5곳뿐인 셈이다 이 같은 이유는 일년에 최소 한분기가량이 영하권 온도에 폭설이 잦은 이유도 있다. 일본 소비자 특성상 전기차 구매력이 떨이지는데다 도로가 폐쇄되거나 할 경우 충전거리와 충전소 개수 부족이 부담으로 다가오기 때문이다. 홋카이도에서 만난 한 시민은 "겨울에는 아무래도 온도가 낮고 눈길이 많기 때문에 전기차는 불리하다"며 "홋카이도 사람들은 주로 가솔린과 하이브리드차만 탄다. 아주 소수의 전기차를 사는 사람들은 이미 내연기관을 가지고 있으면서 세컨드로 사는 경우가 대부분이다"고 설명했다. 일본은 전세계 자동차 시장 중 전동화 전환 속도가 더딘 시장 중 하나다. 일본자동차판매협회연합회(JADA)에 따르면 경차를 제외한 승용 등록차 기준으로 2024년 일본 순수전기차(BEV) 신규 등록은 3만4천57대에 그쳤다. 2025년에는 3만9천885대로 소폭 증가했다.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를 포함한 일본 전체 친환경차 신규 등록은 2024년 7만7천189대에서 2025년 8만1천71대로 약 5% 증가했다. 반면 한국 시장은 지난해 1월부터 11월까지 전기차를 20만7천대 판매하면서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직전 가장 많은 판매량은 2023년 15만8천대였다. 이는 일본 최대 완성차이자 세계 최대 완성차의 '멀티 패스웨이' 전략과 상통한다. 토요타는 전세계 각지역의 실정에 맞춰 적절한 파워트레인을 공급하는 전략을 택하고 있다. 이때문에 전기차 전환 속도가 상대적으로 느리다는 평가를 받았으나 최근 선진국의 내연기관 연장 가닥에 실적 개선 기대감이 나오고 있다. 뉴질랜드 사례 배워야…일부 환경 다르지만 '인식변화' 중요 홋카이도는 이러한 상황에 운송 부문 온실가스 비중이 전국 평균보다 높은 상황이다. 제로카본(탄소중립) 실현의 핵심 분야로 전기차 보급을 내세우고 있다. 이를 위해 중앙정부 전기차 보조금·인프라 확대 정책과 연계해 전기차 전시·시승, 지방 보조금, 홍보 활동 등을 통해 지역 수요를 창출하고 있으며, 일본 정부는 전기차 구매 보조금과 충전 인프라 지원을 통해 지방 지역을 포함한 전국적인 전기차 전환을 촉진하고 있다. 전기차 전환이 가장 빠른 나라로 꼽히는 뉴질랜드는 일부 지역에서 겨울철 기온이 섭씨 0도(℃) 이하로 내려가는 날이 반복됨에도 전기차 보급이 빠르게 확산됐다. 뉴질랜드 전체 발전량의 약 80~85%를 수력·지열·풍력 등 재생에너지로 충당하는 전력 구조와 전기차 구매 시 최대 약 8천뉴질랜드달러(약 669만원)의 가격 혜택을 제공하는 '클린카 디스카운트' 정책, 그리고 단독주택 비중이 60%를 웃도는 주거 환경이 맞물린 결과다. 실제로 뉴질랜드에서는 전기차가 2023년~2024년 신차 판매의 약 20% 안팎을 차지했다. 이는 전기차 확산에 있어 기후 조건보다 정책 설계와 전력 구조, 생활 환경이 더 큰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보여준다.

2026.01.11 08:00김재성 기자

거리로 나온 '무진장 신발 많은 곳'…무신사 킥스 가보니

"평소 갖고 싶던 신발 물량이 소량 풀린다는 소식을 듣고 쉬는 날인데도 한걸음에 달려 나왔어요." 무신사의 스니커즈 특화 매장 '무신사 킥스'가 9일 홍대에 문을 열자, 한정판 신발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이른 시간부터 매장 앞에 몰렸다. '무진장 신발 사진 많은 곳'이라는 무신사의 정체성을 전면에 내세운 공간인 만큼, 개점과 동시에 긴 대기 행렬이 형성됐다. 현장 대기줄 맨 앞에서는 한정판 제품 구매 과정에서의 혼선을 우려한 고객과 이를 관리하던 직원 간 설전이 오가기도 했다. 한편에서는 입점 브랜드 인기 상품을 랜덤 구성한 4만9천900원 가격의 패키지 '슈퍼백'을 선착순으로 받기 위한 줄도 이어지며 매장 주변은 한동안 북적였다. 인파가 몰렸던 밖과 달리 비교적 한산했던 매장 안에서는 고객들끼리 한정판 제품 소진 여부를 공유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실제로 오전 11시 26분에는 '언어펙티드 x 아식스 젤-님버스 10.1' 실버 색상이 품절됐다고 안내하는 목소리가 들리기도 했다. 인기 색상의 빠른 품절로 발길을 돌리는 고객도 있을 정도였다. 평소 신발을 좋아한다고 밝힌 30대 여성 최 씨는 "원하는 색이 다 나가서 신발을 사지 못했다"며 아쉬워했다. 한정판 신발 구매가 이뤄진 매장 1층에서는 러닝 특화 존 '무신사 런'이 조성돼 있었으며, 다양한 러닝화와 함께 퍼포먼스용 기능화까지 소개됐다. 매달 새로운 브랜드를 집중 조명하는 팝업 존에서는 '아디다스' 신발이 전시됐다. 여러 스포츠 의류·잡화를 볼 수 있는 플레이어존도 있었다. '슈퍼백'을 수령 가능한 2층에는 아웃도어 및 고프코어 아이템을 중심으로 '넥스트 아웃도어' 상품이 전시됐다. 해당 층에서는 살로몬 신발을 사려는 고객이 대다수를 이뤘다. '슈퍼백' 구매에 성공한 20대 남성 권 씨는 "10시 30분에 도착해 대기번호 29번을 받았다"며 "예상보다 빨리 들어왔고, 다음에 신발을 살 때 무신사 킥스가 하나의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답했다. 3층에서는 로퍼와 부츠 등 레더 슈즈를 포함해 무신사에서 주목받는 라이징 브랜드의 인기 신발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었다. 안감에 털을 덧댄 계절감 있는 신발도 매장 한켠을 차지했다. 매장 여러 곳에는 상품 1컬러당 구매 수량을 최대 2족으로 제한해 리셀러를 방지한 모습도 눈에 띄었다. 또 아디다스 팝업 상품 10만원 구매 시 머그컵을 증정하는 행사도 운영했다. 다만, 무신사만의 특색을 매장에 반영하지 못했다는 목소리도 나왔다. 28세 여성 홍 씨는 "신발이 많다고 해서 왔는데, ABC마트랑 비슷한 것 같다"며 "인근 방문 계획이 있다면 잠시 들를 수는 있겠다"고 말했다. 홍대에 자리잡은 무신사 킥스에서는 국내외 총 80여 개 브랜드의 신발을 확인할 수 있으며, 무신사는 올해 상반기 중으로 성수, 강남 등 주요 강권에 무신사 킥스 매장을 추가로 출점한다는 계획이다.

2026.01.10 14:18박서린 기자

금에 '김치프리미엄' 붙자, 수입 554.7% '껑충'

유독 우리나라 금 값이 크게 오르면서 금 값 수입 규모도 대폭 늘어났다. 한국은행이 낸 '2025년 11월 국제수지 잠정치' 자료에 따르면 11월 국내로 들어온 금 수입은 전년 동기 대비 554.7% 증가했다. 한은 관계자는 "금 가격이 오르는 데다가 김치 프리미엄(국내 가격이 해외 가격보다 더 비싸게 거래되는 상태)이 확대되면서 수입이 급증했다"며 "국내 금 가격은 해외 대비 2025년 9월 3~6%, 10월에는 10~20% 정도로 올랐고 11월에는 0~5% 감소했는데 금 수요를 위한 금 거래소의 비축분으로 인한 수요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관세청 수출입무역통계 자료를 분석하면 2025년 1~11월 누적 금 수입량은 62.7톤 규모다. 코로나19 발발 이전인 2019년 누적 수입 규모는 23.2톤이었으나 코로나19 대유행을 거치면서 규모가 점차 확대됐다. ▲2021년에는 47.2톤 ▲2022년에는 22.2톤이었으며 2023년 18.7톤으로 잠시 주춤했다가 2024년 33.1톤으로 증가세를 띄었다. 실제 금을 판매하는 은행은 골드바 거래 규모가 지속 확대됐으며, 구매자들이 산 금을 받기 위해 수 달을 대기하는 진풍경도 벌어졌다. 신한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30일 까지 신한은행의 골드 판매와 재매입 등이 이뤄진 누적 거래량은 3톤으로, 2003년 신한은행이 골드뱅킹 서비스를 시작한 후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2026.01.10 10:30손희연 기자

비엔엠컴퍼니, 모니터 브랜드 큐닉스에 투자...'비엔엠큐닉스' 출범

PC방 창업 컨설팅 기업 비엔엠컴퍼니는 글로벌 디스플레이 모니터 브랜드 큐닉스(QNIX)에 전략적 투자를 결정하고 디스플레이 사업 부문 확장에 나섰다. 이번 결정에 따라 큐닉스는 사명을 '비엔엠큐닉스'로 변경하고, 비엔엠컴퍼니 그룹 내 디스플레이 전문 브랜드로 새롭게 출범한다. 비엔엠컴퍼니는 그동안 PC방 창업 컨설팅과 PC방 및 F&B 브랜드 운영, e스포츠 인프라 구축 등을 중심으로 성장해온 기업으로, 이번 큐닉스 합류를 계기로 하드웨어 경쟁력까지 직접 확보하며 사업 포트폴리오를 한층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PC방, e스포츠 환경에 최적화된 디스플레이 솔루션을 자체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업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큐닉스는 국내외에서 꾸준한 인지도를 쌓아온 디스플레이 모니터 브랜드로, 합리적인 가격대와 안정적인 성능을 바탕으로 게이밍, 멀티미디어, 사무용 등 다양한 사용 환경에서 폭넓게 활용되어 왔다. 특히, 고주사율, 빠른 응답속도, 선명한 색 표현 등 실사용자가 체감할 수 있는 핵심 성능에 집중한 제품 전략으로 가성비 모니터 시장에서 확고한 입지를 구축해왔다. 또한 큐닉스는 게이머와 PC 환경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바탕으로, PC방 및 e스포츠 환경에 적합한 디스플레이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실전 중심 제품 경쟁력을 강화해왔다. 이러한 경험과 기술력을 기반으로, 다양한 유통 채널과 글로벌 시장에서도 브랜드 존재감을 넓혀왔다. 이번 비엔엠컴퍼니 합류를 통해 큐닉스는 한층 업그레이드된 디스플레이 기술력에 PC방, e스포츠, 공간 운영 노하우를 결합한 차세대 게이밍 모니터 브랜드로 도약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서희원 비엔엠컴퍼니 대표는 “큐닉스는 모니터 업계에서 오랜 시간 기술력과 노하우를 축적해온 건강한 브랜드”라며 “이번 전략적 투자 및 합류를 통해 PC방 환경에 적합한 게이밍 모니터를 합리적인 비용으로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구조를 만들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PC방 창업 컨설팅 기업으로서 공간과 운영뿐 아니라 기어 영역까지 경쟁력을 강화해 점주분들께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며 “불필요한 마진을 줄이고, 오랫동안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품질 중심의 게이밍 모니터를 지속적으로 양산·공급해 PC방 점주와 함께 성장하는 브랜드로 만들어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새롭게 출범하는 비엔엠큐닉스는 다음 달부터 신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출시될 신제품 'QX27B 300 FAST MULTI'는 27형 Fast VA 패널과 최대 300Hz 초고주사율을 지원하는 고성능 게이밍 모니터로, 게임 환경에 필요한 핵심 성능을 합리적인 비용으로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FHD 해상도 기준 DP 1.4 및 HDMI 2.1을 통해 300Hz 출력이 가능해 FPS·RTS 등 반응 속도가 중요한 게임에서도 안정적이고 부드러운 플레이 경험을 제공한다. 또한 패널 구동 최적화와 오버드라이브 기반의 잔상 감소 기술을 적용해 고주사율 환경에서도 화면 번짐을 최소화하며, 빠른 화면 전환 상황에서도 또렷한 시인성을 유지한다. MPRT 0.5ms 응답속도와 4000:1 고명암비, sRGB 99% 색재현율을 갖춰 몰입감 있는 화면을 구현했으며, FreeSync·G-Sync Compatible, 블랙 이퀄라이저, 조준선 등 게이밍 특화 기능을 통해 성능 대비 높은 만족도를 완성했다. 특히 불필요한 사양을 줄이고 실사용에 집중한 구성으로, 개인 게이머는 물론 PC방과 e스포츠 환경에서 비용 대비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는 모델로 기대된다.

2026.01.10 08:06이도원 기자

로키드, 앤트 인터내셔널과 스마트 글래스 결제 기능 통합 발표

라스베이거스 2026년 1월 9일 /PRNewswire/ -- 인간과 컴퓨터 간 상호작용과 증강현실 분야를 선도하는 기업 로키드(Rokid)가 글로벌 디지털 결제, 디지털화 및 금융 기술을 선도하는 기업 앤트 인터내셔널(Ant International)과 전략적으로 협력하여 최근 CES 2026에서 전 세계 최초로 공개된 세계 첫 오픈 생태계 AI 스마트 글래스 Rokid Glasses와 Rokid Ai Glasses Style에 결제 기능을 탑재한다고 밝혔다. 이는 AI 기반 웨어러블 기술의 실제 활용 분야를 확대하기 위한 포석이다. 앤트 인터내셔널이 스마트 글래스용으로 특별 설계한 임베디드 결제 솔루션 Alipay+ GlassPay를 로키드의 스마트 글래스에 통합하면 Alipay+로 연결되는 디지털 지갑을 이용해 Rokid AI&AR 제품을 통해 결제를 완료할 수 있어 손을 대지 않고도 AI 기반 AR 거래가 가능하다. Alipay+ GlassPay를 Rokid Glasses와 Rokid Ai Glasses Style에 통합하면 AI 기반 음성 인터페이스, 의도 상호작용, 카메라 기반 코드 스캔, 생체 인증이 결합된 안경 내 인터페이스를 통해 바로 결제를 시작하고 완료할 수 있다. 이번 협업으로 소매 구매, 여행 관련 거래, 해외 소비 등 일상적인 결제 경험이 간소화될 전망이다. 결제 기능은 직관적인 조작과 실제 사용이 강조돼 핸드헬드 인터페이스로 전환하지 않고도 거래가 가능하다. Alipay+는 해외 결제 및 디지털화 서비스를 제공하는 글로벌 지갑 게이트웨이로, 40곳 이상의 모바일 결제 서비스 사업자에 등록된 18억 개 이상의 사용자 계정을 100개 이상의 핵심 시장에서 1억 5000만 곳 이상의 가맹점에 연결해 준다. 소비자는 해외 여행 시 Alipay+를 통해 원하는 결제 앱이나 전자지갑을 이용해 간편하게 결제하고 여러 가지 혜택을 누릴 수 있으며 디지털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이미 많은 기업이 Alipay+ 디지털 도구를 활용하여 운영 효율을 높이고 옴니채널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이제 Rokid Glasses와의 통합으로 이 기능들이 확대되어 판매자와 소비자에게 새로운 기회가 창출될 전망이다. 결제 기능은 AI 글래스를 컨셉형 기기가 아닌, 매일 사용할 수 있는 실용적 도구로 만든다는 로키드의 비전을 실현해 주는 수단이다. 로키드와 Alipay+는 AR 디스플레이, AI 상호작용, 디지털 결제를 결합하여 일상 활동의 번거로움을 줄이고 인간과 컴퓨터 간의 상호작용을 더 효율적이고 자연스럽게 만들고 있다. 이번 협업은 웨어러블 컴퓨팅의 진화에 중요한 이정표가 되어 AI 글래스가 실제 디지털 및 금융 서비스와 어떻게 직접 결합되는지 보여주는 좋은 예가 될 것이다. 로키드는 결제, 서비스, 글로벌 커머스 생태계 전반에서 파트너십을 통해 로키드 AI&AR Glasses의 실적용 분야를 계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로키드 소개 2014년에 설립된 로키드는 인간과 컴퓨터의 상호작용에 주력하는 제품 중심 플랫폼 기업이자 증강 현실(AR) 분야를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이다. 업계 초창기 혁신 기업으로 고급 하드웨어와 지능형 소프트웨어를 모두 설계하여 강력한 오픈 AI 생태계를 지원하고 있다. 개방형 글로벌 AI 액세스 기능이 있는 스마트 글래스를 최초로 공급하여 플랫폼과 지역을 가리지 않고 실시간 번역과 AI 상호 작용 서비스를 실현한 기업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로키드는 전 세계 소비자, 개발자, 기업 사용자를 고객으로 두고 2만 명 이상의 등록 개발자와 5000여 개의 기업 파트너가 소속돼 있는 중국 최대 규모의 XR 개발자 커뮤니티를 운영하고 있다. 엔지니어링과 디자인 측면에서 탁월한 우수성을 인정받아 3년 연속 CES 혁신상을 수상하고 독일 iF 디자인상을 5회 수상해 차세대 AI 및 웨어러블 기술 분야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앤트 인터내셔널 소개 앤트 인터내셔널은 싱가포르에 본사를 두고 아시아, 유럽, 중동, 라틴 아메리카에 주요 사업장을 운영하며 디지털 결제와 디지털화, 금융 기술을 제공하고 있는 글로벌 선도 기업이다. 앤트의 통합 테크핀 플랫폼은 민간과 공공 부문의 협업을 통해 금융 기관과 가맹점이 규모에 구애받지 않고 첨단 디지털 결제 및 금융 서비스 종합 솔루션을 통해 포용적 성장을 이루도록 지원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https://www.ant-intl.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6.01.09 23:10글로벌뉴스

에브리유니즈, '맥북 에어' 등 애플 기기 할인 판매

Z세대 전문 커머스플랫폼 '에브리유니즈'가 새 학기를 맞아 애플 주요 제품을 대상으로 'BTS(Back to School)'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매년 신학기에 진행하는 대규모 할인 행사로, 대학생과 고등학생(2008년~2010년생)을 대상으로 3월28일까지 운영된다. 행사 기간 동안 ▲iPad Air 11”(M3) ▲iPad Air 13”(M3) ▲MacBook Air 13”(M4) ▲Apple Pencil Pro ▲Magic Keyboard 등 주요 제품 5종을 최대 21%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실제 혜택 적용 시 iPad Air는 74만9천원부터, iPad는 44만9천원부터 구매할 수 있다. 또 전자기기를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돕는 'Apple Care+'도 에브리유니즈 애플 브랜드관에서 30% 할인된 가격에 제공한다. 이 행사는 온·오프라인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온라인은 에브리유니즈 내 애플 브랜드관에서 구매 가능하며, 오프라인은 에이샵, 프리스비, 아이스토어, 에이스토어, 롯데하이마트 매장에서 직접 제품을 확인하고 구매할 수 있다. 에브리유니즈는 국내 대학생활 플랫폼인 '에브리타임'과 연동돼 있어 대학생 사용자는 간편하게 로그인할 수 있다.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에브리유니즈 학생 인증 페이지를 직원에게 제시하면 즉시 할인이 적용된다. 고등학생은 휴대폰 본인 인증을 거쳐 에브리유니즈 가입 후 참여 가능하다.

2026.01.09 17:24백봉삼 기자

바이낸스, 금·은 연동 무기한 선물 상품 출시

바이낸스가 금과 은 가격에 연동된 무기한 선물 상품을 출시했다고 미국 가상자산(디지털자산) 매체 더블록이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바이낸스는 금(XAU)과 은(XAG)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무기한 선물 계약을 도입하고, 해당 상품을 달러 연동 스테이블코인 테더(USDT)로 정산하는 방식을 적용했다. 이는 바이낸스가 전통 금융 자산을 기반으로 한 파생상품을 무기한 선물 형태로 내놓은 첫 사례다. 이번에 출시된 상품은 XAUUSDT와 XAGUSDT로 표시되며, 만기 없이 24시간 거래가 가능한 구조다. 이용자는 금이나 은을 직접 보유하지 않고도 해당 자산의 가격 변동에 따라 포지션을 취할 수 있다. 바이낸스는 해당 계약의 증거금과 결제 수단으로 USDT를 사용하도록 하며, 이를 통해 암호화폐 기반 거래 환경에서 귀금속 가격에 대한 접근성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해당 상품은 규제 환경에서 제공된다. 바이낸스는 아부다비 글로벌 마켓(ADGM) 내 금융서비스규제청(FSRA)으로부터 라이선스를 받은 법인을 통해 이들 무기한 선물 계약을 운영하고 있다. 바이낸스는 금을 시작으로 은까지 귀금속 기반 계약을 순차적으로 도입했으며 향후 추가적인 전통 자산 기반 무기한 선물 상품으로 라인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6.01.09 16:56김한준 기자

엔비디아도 'K-AI' 관심…"우리 솔루션으로 개발"

엔비디아가 한국 '독자 인공지능(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정예팀 성과를 공개 지지했다. 9일 엔비디아는 "허깅페이스에 LG AI연구원과 SK텔레콤, 업스테이지의 전문가혼합(MoE) 모델이 트렌딩 모델로 올라 기쁘다"고 링크드인 공식 계정을 통해 밝혔다. 해당 게시물은 클렘 들랑그 허깅페이스 공동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가 올린 글을 리포스팅한 형태다. 들랑그 CEO는 지난 8일 "한국 모델 3개가 허깅페이스에서 트렌딩 모델로 올랐다"고 언급했다. 허깅페이스 트렌딩 모델은 일정 기간 동안 조회수, 다운로드, 커뮤니티 반응이 빠르게 증가한 모델을 의미한다. 실제 사용성과 개발자 관심도를 반영하는 지표로 활용된다. 당시 들랑그 CEO가 공개한 화면에는 LG AI연구원 'K-엑사원 236B-A23B' 모델이 국내 모델 중 가장 높은 순위에 올랐다. SK텔레콤 '에이닷엑스(A.X.) K1'과 업스테이지 '솔라 오픈 160B'이 뒤를 이었다. 실제 LG AI연구원과 SK텔레콤, 업스테이지는 엔비디아 서비스를 모델 개발에 활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엔비디아는 "해당 모델들은 우리 풀스택 기반으로 구축됐다"며 "가속 인프라부터 네모트론 데이터셋, 라이러리 모두 적용됐다"고 강조했다. 이어 "글로벌 오픈소스 생태계에서 한국 AI 모델 경쟁력이 입증됐다"며 "오픈소스는 더 많은 국가가 소버린 AI 모델을 개발할 수 있게 돕는다"고 덧붙였다.

2026.01.09 16:56김미정 기자

SAP, 차세대 유통 혁신 이끈다…AI 내재화 솔루션 전략 발표

SAP가 인공지능(AI)을 유통 산업 전반에 내재화한 차세대 솔루션을 앞세워 글로벌 유통 혁신에 박차를 가한다. SAP는 전미소매협회(NRF)가 주최한 유통 산업 최대 행사 '리테일즈 빅 쇼'에서 AI로 강화된 차세대 유통 솔루션을 선보였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SAP는 유통 솔루션 전반에 AI를 임베디드 방식으로 적용하는 '스위트 퍼스트' 전략 강화를 발표했다. 커머스·물류·운영·기획 전 과정에서 지능성과 회복탄력성, 고객 충성도를 높일 수 있는 통합 접근 방식을 제시했다. SAP는 유통 데이터를 실행 가능한 인텔리전스로 전환하는 핵심 솔루션으로 'SAP 비즈니스 데이터 클라우드' 내 리테일 인텔리전스를 소개했다. 이 솔루션은 올해 상반기 출시 예정으로, SAP 및 외부 시스템에 분산된 유통 데이터를 통합해 수요 예측과 재고 계획 정확도를 높이고 실시간 인사이트를 기반으로 수익 중심 의사결정을 지원한다. 리테일 인텔리전스는 판매·재고·고객·공급업체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통합하고 AI 기반 시뮬레이션을 통해 다양한 시나리오를 사전에 검증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예측 정확도를 높이는 동시에 수작업을 줄이고 재고 비용 절감과 서비스 수준 향상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유통 운영 효율화를 위한 AI 기능도 강화됐다. SAP는 'SAP S/4HANA' 클라우드 퍼블릭 에디션의 리테일·패션·버티컬 비즈니스 솔루션에 AI 기반 상품 구성 관리 기능을 추가했다. 기획 담당자는 SAP AI 어시스턴트 '쥴(Joule)'을 활용해 자연어 명령만으로 상품 구성 생성, 수정, 종료를 수행할 수 있다. 또 SAP 옴니채널 프로모션 프라이싱 솔루션을 SAP S/4HANA 클라우드 퍼블릭 에디션과 통합해 주문 단계에서 옴니채널 프로모션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온·오프라인 전 채널에서 가격과 프로모션을 단일 기준으로 운영할 수 있으며 보너스 구매와 같은 고급 프로모션도 일관되게 적용 가능하다. 고객 접점에서도 AI 활용이 확대된다. SAP는 SAP 커머스 클라우드의 신규 '스토어프런트 MCP 서버'를 통해 상품·가격·재고·프로모션 정보를 AI 기반 탐색 및 쇼핑 환경과 직접 연동할 수 있도록 했다. 스토어프런트는 물론 챗GPT와 같은 외부 AI 플랫폼에서도 자연스러운 쇼핑 경험을 제공하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물류와 주문 신뢰성 강화를 위한 AI 에이전트도 공개됐다. SAP는 올 2분기 출시를 목표로 SAP 주문 관리 서비스의 일부로 '오더 릴라이어빌리티 에이전트'를 선보였다. 이 에이전트는 주문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잠재적 문제를 사전에 식별·대응해 주문 이행 신뢰도를 높이고 고객 경험을 개선하는 역할을 한다. SAP 발라지 발라서브라미니안 고객 경험 및 소비자 산업 부문 최고제품책임자는 "오늘날 유통업계에서 AI는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데이터와 AI를 유통 비즈니스 핵심으로 두고 기획·실행·고객 참여를 하나로 연결하는 폐쇄형 AI 기반 유통 운영 시스템을 제공해 성장을 실현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6.01.09 16:50한정호 기자

솔루엠, 'NRF 2026'서 리테일 테크 새 표준 제시한다

솔루엠(대표 전성호)이 11일부터 13일(현지시간)까지 미국 뉴욕 제이콥 재비츠 센터에서 열리는 유통 박람회 'NRF 2026(National Retail Federation 2026)'에서 오프라인 매장의 미래를 바꿀 혁신 솔루션을 공개한다. 올해로 115회를 맞는 NRF는 미국소매협회(National Retail Federation)가 매년 1월 뉴욕에서 개최하는 유통 산업 전시회다. 100여 개국에서 4만 명 이상의 유통업계 리더들이 참가하며, 월마트·타겟·홈디포·베스트바이 등 북미 주요 리테일러 의사결정권자들이 다수 참석한다. NRF는 단순한 전시회를 넘어 그해 글로벌 리테일 산업의 방향을 결정짓는 핵심 플랫폼이다. 최신 리테일 테크놀로지, AI·데이터 분석 솔루션, 매장 운영 혁신 사례 등이 총망라되며, 이 자리에서 발표되는 기술과 비전은 전 세계 유통업계의 투자 전략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솔루엠은 이번 전시를 통해 유럽과 아시아 시장에서 검증된 기술력을 북미 시장에 본격 전파한다. 또 인건비 상승과 운영 복잡성이라는 유통업계 공통 과제를 해결하는 '지능형 매장 관리 플랫폼' 기업으로 진화를 선언한다. 솔루엠의 핵심 메시지인 '리테일 인 싱크'(Retail in Sync)는 매장 내 흩어져 있는 전자가격표시기(ESL), AI 카메라, 디지털 사이니지, 각종 센서 데이터를 통합 플랫폼인 'SSP(SOLUM Store Platform)'로 결합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개념이다. 기존 매장이 각 장비를 독립적으로 운영했다면, 솔루엠의 SSP는 모든 데이터를 하나의 유기적인 파이프라인으로 연결한다. 서로 다른 두 가지 이상의 데이터가 결합될 때 발생하는 시너지를 극대화해, 매장 관리자는 실시간 재고 현황부터 고객 동선 분석, 마케팅 최적화까지 단일 플랫폼에서 완벽하게 제어할 수 있게 된다. 솔루엠은 방문객들이 'Retail in Sync'의 실질적 가치를 체감할 수 있도록 부스를 4개의 테마 존으로 구성해 실제 매장 운영 시나리오를 시연한다. 먼저, 고객 경험을 주제로 한 첫번째 존에서는 비전 AI의 피부 분석 데이터와 ESL 위치 가이드를 연동해 고객 맞춤형 큐레이션을 제공하는 스마트 뷰티 솔루션을 시연한다. 다음으로 운영 효율화 존에서는 저전력 블루투스(BLE) 기반 카트 위치 데이터와 ESL을 융합해 온라인 주문 이행(Picking) 시간을 혁신적으로 단축하는 프로세스를 공개할 예정이다. 데이터 수익화 존에서는 매장 혼잡도와 광고 주목도를 정밀 분석해 최적의 리테일 미디어(RMN) 모델을 제시하고 실제 구매 전환율을 측정하는 솔루션을 제안한다. 마지막으로 지속가능성 존에서는 AI 센서를 활용해 구역별 혼잡도에 따라 조명과 온습도를 자동 제어하는 에너지 최적화 및 스마트 매장 관리 시스템을 만나볼 수 있다. 솔루엠은 2015년 삼성전기에서 분사한 이후에도 45년 이상 축적된 무선통신 및 전자부품 기술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자체 개발한 뉴튼 통신 프로토콜과 소프트웨어 기술력은 대규모 매장에서도 끊김 없는 데이터 동기화를 보장하는 핵심 자산이다. 또한 베트남, 멕시코, 브라질, 인도, 중국 등 5개국 자체 생산시설과 13개국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안정적인 공급망을 확보했다. 현재 2조 2천억원 규모의 수주잔고를 보유하고 있으며, 북미 주요 리테일러들과 실증 프로젝트(PoC)를 진행 중이다. 솔루엠 관계자는 "NRF 2026은 솔루엠이 구축해온 통합 플랫폼 SSP의 완성도를 전 세계 리테일러들에게 증명하는 중요한 무대가 될 것"이라며 "단순히 기술을 보여주는 것에 그치지 않고, 서로 다른 데이터가 만나 만들어내는 실질적 가치를 통해 오프라인 매장이 직면한 운영 효율과 수익성 문제를 동시에 해결하는 리테일 테크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2026.01.09 14:32백봉삼 기자

올가홀푸드, 유기농 가치 담은 '2026년 설 선물 세트' 사전 예약

풀무원 계열 올가홀푸드가 2026년 설 명절을 앞두고 유기농 가치를 강조한 설 선물 세트 사전 예약 행사를 오는 25일까지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올가는 건강과 가치 소비를 중시하는 트렌드를 반영해 산지 직송 농산물과 유기농 원료를 중심으로 차별화한 프리미엄 설 선물 세트를 선보인다. 산지에서 바로 공급되는 농산물부터 올가의 기준에 맞춰 선정한 마이스터 생산자의 유기농 과일까지 총 39종으로 구성했으며, 사전 예약 고객에게는 최대 41%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대표 상품으로는 스페인 안달루시아산 유기농 올리브를 수확 후 2시간 내 냉추출해 항공 직송한 '유기농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유 선물 세트'를 비롯해 두레시 흑곶감과 고종시 곶감을 조합한 '흑곶감·고종시 혼합 세트', 전북 익산 황토밭에서 재배한 '유기농 6년근 인삼 선물 세트' 등이 있다. 이와 함께 유기농 과일 선물 세트도 마련했다. 유기농 사과와 배, 감천배로 구성한 '마이스터 사과·배 선물 세트'와 껍질째 착즙한 '유기농 사과즙' 등도 포함됐다. 사전 예약은 전국 올가홀푸드 오프라인 매장과 샵풀무원 올가 온라인몰을 통해 가능하다. 조태현 올가홀푸드 상품본부장은 “유기농과 산지 직송, 생산자의 정성을 중심으로 올가의 철학을 담은 설 선물 세트를 준비했다”며 “사전 예약 혜택을 통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명절 선물을 준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6.01.09 13:07류승현 기자

[단독] 빗썸, 국민은행과 실명계정 제휴 사실상 '연장'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과 KB국민은행이 오는 3월 실명확인 입출금계정(이하 실명계정) 제휴 만료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추가 연장이 이뤄질 전망이다. 9일 가상자산 및 은행권에 따르면, 빗썸과 국민은행 실무진은 실명계정 제휴 연장과 관련해 긍정적인 논의를 이어가고 있으며, 사실상 연장에 합의한 것으로 전해진다. 현재 양측은 세부조건 조율 단계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빗썸은 지난해 3월 제휴 은행을 NH농협은행에서 국민은행으로 변경하며 약 7년간 이어진 농협은행과 협력 관계를 종료했다. 업계에서는 당시 국민은행의 상대적으로 높은 계좌 개설 편의성과 디지털 채널 경쟁력, 2030세대 및 법인고객 기반 확대 전략이 주요 배경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했다. 국민은행 역시 빗썸과의 제휴를 통해 실질적인 고객 유입 효과를 거뒀다. 제휴 직후 한때 국민은행의 요구불예금 잔액은 3조원 이상 증가했으며, 모바일뱅킹 애플리케이션 'KB스타뱅킹'의 월간활성사용자(MAU) 수도 전년동기 대비 약 5%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가상자산 투자수요를 중심으로 젊은층 신규 고객이 대거 유입된 결과로 풀이된다. 다만 기대와 달리 빗썸의 가상자산 거래소 시장 점유율에는 뚜렷한 변화가 나타나지 않았다. 빗썸 시장 점유율은 최근 1년간 20~30%대를 오가며 비교적 안정적인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그럼에도 빗썸 내부에서는 연령대가 다양한 고객군 확보, 계좌 개설 과정에서 디지털 접근성 측면에서 이전 제휴 대비 만족도가 높다는 평가가 나온다. 여기에 더해, 올해 1분기 중 영리법인 가상자산 거래를 위한 실명계좌 발급 허용이 예고되면서, 빗썸과 국민은행 제휴 효과는 한층 확대될 가능성이 제기된다. 특히 법인 고객을 보유한 국민은행과 협력 관계가 유지될 경우, 향후 법인 가상자산 거래 시장 선점에도 유리하게 작용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2026.01.09 11:23홍하나 기자

뉴로메카, CES서 '제로샷' AI 휴머노이드 공개

[라스베이거스(미국)=신영빈 기자] 로봇 자동화 솔루션 전문기업 뉴로메카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고 있는 'CES 2026'에서 차세대 휴머노이드 로봇 플랫폼 '에이르'를 공개했다. 뉴로메카는 이번 CES에서 자사의 딥러닝 기반 비전 솔루션을 탑재한 EIR을 통해, 별도의 사전 학습 없이도 대상 물체를 인식하고 조작하는 '제로샷 픽앤플레이스' 기술을 선보였다. 핵심 경쟁력은 현장에서 즉시 발휘되는 유연한 대처 능력이다. 그 기반에는 뉴로메카의 비전 파운데이션 모델(VFM)이 있다. 에이르는 처음 보는 물체라도 사용자의 언어 명령을 이해하고 물체를 추론해 최적의 파지 위치를 스스로 계산한다. 뉴로메카는 기술적 고도화를 넘어 즉각적인 현장 투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회사는 올해(2026년) 내에 휴머노이드 로봇으로는 이례적으로 협동로봇 안전인증에 준하는 인증 취득을 완료할 계획이다. 안전 펜스 없이도 사람과 함께 작업할 수 있는 안전성을 공인받아, 연구용 플랫폼이 아닌 실제 제조 공장의 자동화 솔루션으로 가장 빠르게 상용화하겠다는 전략이다. 행사 첫 이틀간 북미 및 유럽 주요 기업들과 10여 건 이상 도입 및 파트너십 미팅이 성사됐다. 미국 C사와 휴머노이드를 활용한 주조 부품 분류 자동화 공정 도입을, P사와는 애틀랜타 타운센터 내 로봇 카페 서비스 로봇 공급을 논의 중이다. 또한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A사와는 북미 지역 판매 네트워크 협력을, 이탈리아 에너지 기업 G사와는 유럽 내 파트너십을 타진하는 등 제조, 서비스, 의료를 아우르는 전방위적인 사업화 가능성에 대한 논의 파이프라인을 형성했다. 뉴로메카는 소프트웨어뿐만 아니라 하드웨어 경쟁력 강화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모터 및 감속기에 대한 내재화를 실현하였고, 현재 국책과제로 진행 중인 휴머노이드용 '스마트 액추에이터' 국산화를 통해 가격 경쟁력과 기술 자립도를 높인다는 전략이다. 회사는 조선소 용접로봇 '옵티' 시리즈를 통해 열악한 환경에서의 내구성을 검증받은 바 있다. 향후 자체 개발한 감속기와 액추에이터를 자사 휴머노이드에 적용하고, K-휴머노이드 연합 네트워크를 통해 국내외 대기업에 핵심 부품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허영진 뉴로메카 CTO는 "이번에 선보인 모델은 방대한 학습이 필요한 경쟁사들의 모방학습 방식과 달리 셋팅 없이 곧장 현장에 투입 가능한 유일한 '제로샷' 모델"이라며 "올해 안전 인증 취득을 통해 휴머노이드를 생산성을 높이는 실질적인 산업재로 안착시키겠다"고 강조했다. 박종훈 뉴로메카 대표는 "CES 현장에서 확인된 폭발적인 수요는 뉴로메카의 피지컬 AI 기술과 VFM 솔루션이 글로벌 눈높이를 충족했다는 증거"라며 "스마트 액추에이터 국산화와 K-휴머노이드 연합을 통해 가격과 기술 경쟁력을 모두 확보하고, 글로벌 산업 자동화 시장의 판도를 바꾸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2026.01.09 11:23신영빈 기자

KZ정밀 "진실 은폐" vs 영풍 "법적 권리"…새해도 공방 지속

고려아연과 경영권 분쟁 중인 영풍이 KZ정밀 측과 새해부터 여론전을 이어간다. 최근 KZ정밀이 장형진 영풍 고문이 MBK파트너스와 맺은 경영협력계약 공개를 거부한 것을 두고 주주가치 훼손 의혹을 규명해야 한다고 주장하자, 영풍은 정당한 권리 행사라고 반박했다. 영풍은 9일 KZ정밀 보도자료에 반박하는 입장문을 내고 "영풍의 기업가치와 주주 권익에 실질적인 손해를 초래한 주체는 영풍의 소수주주이자 고려아연 최윤범 회장 측과 이해관계를 같이하고 있는 KZ정밀"이라고 주장했다. 영풍은 그 근거로 KZ정밀이 지난해 1월 보유 중이던 영풍 주식을 고려아연의 손자회사인 SMC로 이전하면서, 영풍그룹 내 순환출자 및 상호주 구조가 형성됐다고 지적했다. 이로 인해 고려아연 임시주주총회와 같은 해 3월 정기주주총회에서 영풍이 보유한 고려아연 주식의 의결권이 제한됐다는 것이다. 영풍은 "영풍이 보유한 핵심 자산인 고려아연 주식에 대한 권리 행사를, 당사의 주주인 KZ정밀이 구조적으로 제한한 행위에 해당한다"며 "전체 주주 이익에 중대한 손해를 초래한 KZ정밀이, 오히려 영풍과 MBK 간 경영협력계약을 문제 삼아 손해를 주장하는 것은 논리적으로나 상식적으로 납득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영풍 측은 경영협력계약 관련 즉시항고는 '정당한 법적 권리 행사'라는 점도 강조했다. 영풍은 "영풍 장형진 고문의 즉시항고에 대해 진실 은폐라고 주장하고 있으나, 이는 사실과 다르다"며 "주주가치와 회사의 이익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있으며, 불필요한 오해와 시장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법령이 요구하는 공시 의무를 적시에, 투명하게 이행해왔다"고 강조했다. 이어 "영풍은 이미 여러 차례 해당 콜옵션 행사 가격이 경영권 프리미엄 등 거래 구조상 합리적 요소와 시장 관행을 반영해 산정됐음을 설명했다"며 "특정 당사자에게 일방적으로 유리하도록 설계된 구조가 아니라, 대등한 거래 당사자 간 성실한 협상을 통해 도출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 8일 KZ정밀은 "영풍 장형진 고문이 영풍과 한국기업투자홀딩스(MBK파트너스 소유 법인)가 체결한 경영협력계약의 공개를 거부하며 즉시항고를 제기한 것은 영풍과 장형진 고문이 1년 넘게 고려아연에 대한 적대적 M&A에만 몰두한 나머지, 자사의 기업가치와 주주 권익 제고에는 소홀히 했다는 의혹을 더욱 키우는 행태"라고 비판했다. KZ정밀은 영풍이 보유한 고려아연 주식을 MBK파트너스가 저렴한 가격에 인수할 수 있도록 한 콜옵션 계약 등 영풍에는 불리하고 MBK에만 유리한 내용이 경영협력계약에 포함돼 있다는 의혹을 제기하며, 영풍의 주주로서 해당 경영협력계약을 공개하라며 법원에 문서제출명령을 신청했다. 법원은 KZ정밀 요구가 정당하다고 판단했지만 장 고문이 즉시항고에 나섰다. KZ정밀 관계자는 “주주들은 영풍이 가장 중요한 자산인 고려아연 주식을 MBK에 얼마에, 어떤 방식으로 넘기려 하는지에 대해 알 권리가 있다”며 “영풍 측은 적대적 M&A를 지속하며 고려아연의 기업가치와 주주권익이라는 명분을 내세우고 있는데, 당장 영풍 주주의 정당한 권리를 침해했는지 여부부터 명명백백히 밝혀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영풍은 순환출자 및 상호주 구도를 통해 최대주주 의결권을 제한한 행위에 대해 법적 대응을 이어가겠다는 입장을 밝히며, 양측 공방은 올해도 지속될 전망이다.

2026.01.09 11:10류은주 기자

로보티즈, 412억원 자사주 매각…우즈벡 공장 추진 속도

로보티즈가 해외 생산 거점과 피지컬 인공지능(AI) 인프라 투자를 잇따라 확대하며 글로벌 로봇 제조사로의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해 대규모 유상증자를 통해 우즈베키스탄 공장 설립 계획을 공식화한 데 이어, 최근 자기주식 매각을 통해 추가 투자 여력을 확보했다. 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로보티즈는 최근 자기주식 17만4천161주를 매각했다. 매각 규모는 약 412억원이다. 보통주 9만7천646주와 전환우선주 7만6천515주 등 발행주식 총수의 1.58%에 해당한다. 주당 처분 가격은 각각 보통주 23만6천550원, 전환우선주 23만6천513원으로 전일 종가 대비 각각 5%, 9.9% 할인율이 적용됐다. 매각 대상은 미국 보스턴에 본사를 둔 자산운용사 와이스자산운용이다. 거래는 한국투자증권 주관으로 진행됐다. 이번 자금 조달은 로보티즈가 추진 중인 해외 생산기지 구축과 맞물린다. 로보티즈는 지난해 8월 1천억원 규모 유상증자를 통해 우즈베키스탄에 로봇 제조 공장을 설립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로보티즈는 우즈베키스탄을 정밀 부품과 완제품 생산을 아우르는 핵심 해외 거점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현지 정부 첨단 제조업 육성 정책과 인건비·물류 측면의 경쟁력을 고려해 타슈켄트 지역을 유력 후보지로 검토 중이며, 신규 공장 건설과 함께 기존 시설 인수 가능성도 병행 검토하고 있다. 시장에서는 지난해 유상증자가 중장기 생산·기술 인프라 구축을 위한 청사진이었다면, 이번 자기주식 매각은 해당 전략을 구체적으로 실행하기 위한 후속 조치로 보고 있다. 액추에이터와 핵심 부품 수요가 급증하는 상황에서 해외 생산기지 확보와 부품 내재화는 원가 경쟁력과 공급 안정성을 동시에 높일 수 있다는 평가다. 로보티즈는 로봇 하드웨어와 데이터 인프라를 동시에 강화해 피지컬 AI 시대를 선도한다는 전략이다. 회사 측은 "AI 기술이 로봇과 결합하며 새로운 패러다임이 열리고 있다"며 "해외 생산 거점과 데이터까지 아우르는 수직계열화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6.01.09 11:00신영빈 기자

  Prev 101 102 103 104 105 106 107 108 109 110 Next  

지금 뜨는 기사

이시각 헤드라인

역대 최대 실적 경신한 삼성전자, 메모리 영업익만 50조원 돌파

"맛집앱보다 낫네"…100만 고지 눈앞 ‘거지맵’ 뭐길래

"AI 활용 순식간에 공격코드 작성...27초면 끝"

B2B·구독이 효자…LG전자, 1분기 영업익 33% '껑충'

ZDNet Power Center

Connect with us

ZDNET Korea is operated by Money Today Group under license from Ziff Davis. Global family site >>    CNET.com | ZDNet.com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DB마케팅문의
  • 제휴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청소년 보호정책
  • 회사명 : (주)메가뉴스
  • 제호 : 지디넷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아00665
  • 등록연월일 : 2008년 9월 23일
  • 사업자 등록번호 : 220-8-44355
  • 주호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111 지은빌딩 3층
  • 대표전화 : (02)330-0100
  • 발행인 : 김경묵
  • 편집인 : 김태진
  • 개인정보관리 책임자·청소년보호책입자 : 김익현
  • COPYRIGHT © ZDNETKORE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