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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에어태그 2 공개…"수신 범위 넓어지고 스피커 커졌다"

애플이 사물 추적용 액세서리 '에어태그' 2세대 모델을 공개했다. 나인투파이브맥 등 외신들은 26일(현지시간) 애플이 5년 만에 에어태그 후속 모델을 선보였다고 보도했다. 새 에어태그는 향상된 2세대 초광대역(UWB) 칩을 탑재해 '정밀 찾기' 기능의 감지 거리를 최대 50% 가량 확대했다. 애플은 “정밀 찾기 기능은 햅틱, 시각, 청각 피드백을 통해 이전 세대보다 최대 50% 더 먼 거리에서도 분실물을 정확하게 찾을 수 있도록 돕는다”며 “개선된 블루투스 칩을 통해 위치 추적 범위 역시 넓어졌다”고 설명했다. 또 애플워치 시리즈9 이상 또는 애플워치 울트라2 이상에서도 정밀 찾기 기능을 활용해 에어태그를 찾을 수 있어, 손목에서도 관련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새 에어태그의 또 다른 주요 개선 사항은 향상된 스피커로, 이전 모델보다 50% 더 큰 소리를 낼 수 있어 에어태그를 더 쉽게 찾을 수 있다. 개인정보 보호와 보안 기능 역시 강화됐다. 애플은 “새 에어태그는 사물 추적 전용으로 설계됐으며, 사람이나 반려동물 추적용이 아니다”라며 “원치 않는 추적을 방지하기 위한 업계 최초의 다양한 보호 기능을 통합했다”고 강조했다. 에어태그의 위치 정보는 기기 자체에 저장되지 않으며, 종단간 암호화를 적용해 제3자가 위치 데이터를 확인할 수 없도록 했다. 항공사와의 협업을 통한 수하물 찾기 기능도 강화됐다. 아이폰에서 '물품 위치 공유' 기능을 사용해 필요 시 애플과 제휴한 항공사에 에어태그의 위치 정보를 임시 공유할 수 있다. 에어태그는 미국에서 26일부터 온라인 판매가 시작되며 가격은 개당 29달러이고 4개 묶음은 99달러다. 국내 판매 가격은 개당 4만9천원, 세트 16만9천원으로 알려졌다. IT매체 엔가젯은 새 에어태그가 여전히 열쇠고리 구멍이 없어 케이스를 사용하거나 주머니에 넣어 휴대해야 하는 점은 아쉽다고 평했다.

2026.01.27 08:34이정현 미디어연구소

"아이폰 에어2에 초광각 카메라 들어간다"

애플의 차세대 슬림형 스마트폰 '아이폰 에어2'에 초광각 카메라가 탑재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IT매체 폰아레나는 26일(현지시간) IT 팁스터 인스턴트디지털을 인용해 아이폰 에어2에 초광각 렌즈가 새롭게 추가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인스턴트디지털은 "아이폰 에어2에 초광각 렌즈가 가로 방향으로 배치될 것”이라며 “내부 공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애플이 공급업체에 초박형 페이스ID 부품을 맞춤 제작해 달라고 요청했다”고 전했다. 또 그는 해당 초박형 페이스ID 패키지가 향후 맥북에도 적용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폰아레나는 올 가을 출시가 예상되는 폴더블 아이폰의 경우, 내부 공간 제약으로 인해 페이스ID 대신 터치ID가 탑재될 가능성이 크지만 초박형 페이스ID 부품 개발이 완료될 경우, 차세대 폴더블 아이폰에 해당 기술이 적용될 여지도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지난해 가을 출시된 1세대 아이폰 에어는 슬림한 디자인을 앞세웠지만, 999달러에 달하는 높은 가격과 단일 카메라 구성, 부족한 배터리 용량으로 시장에서 큰 호응을 얻지 못했다. 폰아레나는 차세대 아이폰 에어가 얇은 디자인을 유지하면서도 카메라 수를 늘리고 배터리 수명을 개선할 경우, 소비자들에게 높은 인기를 끌 수 있는 제품군으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크다고 평가했다.

2026.01.27 08:22이정현 미디어연구소

애플도 AI 핀 시장 도전…제미나이 탑재하고 2027년 출격 가능할까

애플이 자체 AI 핀 웨어러블 기기 개발에 나섰다. 21일(현지 시각) 더 인포메이션(The Information)의 보도에 따르면, 애플은 오픈AI의 웨어러블 AI 기기에 맞서기 위해 독자적인 AI 핀을 준비하고 있다. 애플의 AI 핀은 빠르면 2027년에 출시될 예정이며, 크기는 에어태그(AirTag)보다 약간 두꺼운 정도다. 현재 개발 중인 애플 AI 핀은 알루미늄과 유리 외장을 갖춘 얇고 평평한 원형 디스크 형태로 제작되고 있다. 기기 측면에는 물리적 버튼 하나가 배치되며, 뒷면에는 애플워치와 유사한 충전 인터페이스가 탑재된다. 주목할 점은 애플 AI 핀에 두 개의 카메라가 장착된다는 것이다. 기기 전면에는 표준 렌즈와 광각 렌즈가 각각 배치되며, 이는 사용자 주변 환경의 사진과 영상을 촬영하도록 설계됐다. 오디오 측면에서는 스피커 한 개와 소리를 수집하는 마이크 세 개가 포함된다. 애플은 구글이나 마이크로소프트 같은 기업들이 AI 시장에 집중하는 동안 상대적으로 부재했던 AI 분야에서 입지를 강화하려 하고 있다. 애플은 최근 구글과 파트너십을 맺고 애플 인텔리전스와 시리에 구글의 제미나이 AI 모델을 탑재한다고 발표했다. 또한 음성 비서 시리의 완전한 AI 개편 작업도 진행 중이다. 보도에 따르면, 애플은 올해 후반 출시 예정인 오픈AI의 미스터리 AI 웨어러블과 경쟁하기 위해 2027년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하지만 AI 핀 개발은 아직 초기 단계에 있으며, 애플의 기준에 미치지 못할 경우 프로젝트가 취소될 가능성도 있다고 한다. AI 핀은 독립형 웨어러블 AI 기기를 만들려는 기업들에게 난제였다. 휴메인 핀(Humane Pin)이 가장 대표적인 실패 사례다. 이 회사는 수억 달러를 투자받았지만 출시 후 1만 대도 채 팔지 못하고 혹평을 받았으며, 제품 출시 후 1년도 안 돼 문을 닫았다. 루머대로 애플이 9월에 오랫동안 기대를 모은 폴더블 아이폰을 출시하고 몇 달 뒤 AI 핀까지 내놓는다면, 애플의 새로운 제품 라인업에 매우 흥미로운 시기가 될 전망이다. 해당 기사의 원문은 더 인포메이션에서 확인 가능하다. ■ 이 기사는 AI 전문 매체 'AI 매터스'와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기사는 클로드 3.5 소네트와 챗GPT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기사 원문 바로가기)

2026.01.26 22:57AI 에디터

코지마, 실속형 안마의자 '소프라' 출시

종합 헬스케어 기업 코지마는 설을 앞두고 실속형 안마의자 신제품 '소프라'를 네이버 플러스 스토어에서 단독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소프라는 코지마 제품 최초로 외관 테두리에 컬러 포인트를 입힌 '파이핑 마감' 방식을 적용했다. 부클레 소재 크림 베이지 색상 원단이 특징이다. 5단계 깊이 조절이 가능한 4D 마사지볼, 최대 166도의 수평에 가까운 각도로 조절되는 '모션 프레임' 기능을 통해 입체적인 마사지를 제공한다. 등, 종아리 부위에는 3단계 온열 기능을 탑재했다. 18가지 자동 모드와 6가지 수동 모드를 손쉽게 제어할 수 있는 터치패드형 리모컨을 지원한다. 오는 2월 1일까지 출시 행사를 진행한다. '네이버 신상위크'를 통해 최대 33%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며 구매 시 안마의자 전용 러그를 증정한다. 또한 구매 후 네이버 포토 리뷰를 작성한 모든 고객에게 눈마사지기 '아이오'를, 베스트 리뷰로 선정된 10명에게는 신세계 상품권 3만원권을 제공한다. 오는 27, 29일 오후 8시 네이버 라이브 쇼핑을 통해 '소프라' 신상위크 방송도 진행한다. 방송 중 구매 인증 시 안마의자 전용 커버를, 선착순 3명에게 치킨 쿠폰을 준다. 오는 28일부터 2월 12일까지 네이버 플러스 스토어 '설날+세일' 행사에도 참여한다. 안마의자 13종과 소형 마사지기 12종을 최대 73% 할인가에 선보인다.

2026.01.26 21:57신영빈 기자

91%가 우려하면서도 70%가 사용하는 AI 쇼핑의 아이러니

온라인 쇼핑의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다. 챗GPT, 제미나이, 클로드 같은 AI 어시스턴트가 소비자의 일상적인 쇼핑 동반자로 자리 잡으면서, 에이전틱 커머스(Agentic Commerce)라는 새로운 쇼핑 방식이 주목받고 있다. 에이전틱 커머스란 AI 시스템이 제품 추천부터 결제 개시까지 보다 능동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쇼핑 형태를 말한다. 그러나 AI의 능력이 커진다고 해서 자동으로 소비자의 신뢰까지 커지는 것은 아니다. 클러치(Clutch)가 발표한 리포트에 따르면, 소비자의 70%가 이미 AI를 활용해 온라인 쇼핑을 하고 있지만, 77%는 특정 에이전틱 커머스 기능에 개방적이라고 답했음에도 불구하고 95%는 AI 기반 구매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다. 편의성과 프라이버시, 정확성, 통제권 사이의 긴장감이 현재 AI 쇼핑 도구 도입 단계의 핵심 특징이다. "며칠 걸리던 쇼핑, AI는 몇 분으로 압축한다"… 주간 사용자만 32% AI 쇼핑 어시스턴트는 이미 소비자 여정의 일상적인 부분이 되어가고 있다. 주로 구매를 완료하기보다는 리서치와 비교를 위해 사용된다. 실제로 소비자의 65%가 구매 전 제품 리서치를 위해 AI 도구를 사용한 경험이 있으며, 그중 32%는 매주 사용하고 있다. 주목할 점은 14%의 소비자가 아직 AI를 쇼핑 리서치에 사용해본 적은 없지만 관심이 있다고 답했으며, 단 21%만이 사용한 적도 없고 관심도 없다고 응답했다는 것이다. 소비자들이 쇼핑 여정에서 AI를 활용하는 이유는 일상적인 효율성과 깊이 연관되어 있다. 제품 리서치 시 시간 절약(43%), 옵션 비교의 용이성(43%), 더 나은 제품 추천(35%), 할인 및 가격 인하 추적(27%), 새로운 제품 발견(26%), 정신적 부담 감소 및 의사결정 용이성(19%) 순으로 나타났다. 결국 소비자들은 AI를 쇼핑 여정의 기초 단계를 지원하는 도구로 활용하며, 완벽한 제품을 찾는 과정에서 시간과 비용을 절약하고 있다. 영국의 디지털 마케팅 대행사인 익스포저 닌자(Exposure Ninja)의 CEO 찰리 마천트(Charlie Marchant)는 "온라인 쇼핑은 수동적인 프로세스다. 여러 탭을 열고 제품을 비교하고 리뷰를 읽으며 며칠 동안 왔다 갔다 하다가 구매 결정을 내린다. 에이전틱 AI는 이 모든 것을 몇 분으로 압축한다"고 설명했다. 91%가 우려하는 AI 쇼핑… 완전 신뢰는 겨우 17% AI 사용이 증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신뢰는 AI 쇼핑 여정의 더 깊은 도입에 있어 중요한 장벽으로 남아 있다. 전체적으로 91%의 소비자가 쇼핑용 AI 어시스턴트 사용 시 우려나 불만을 보고했다. 데이터 및 보안 문제가 응답자의 43%로 가장 큰 걱정거리였으며, 38%는 부정확하거나 신뢰할 수 없는 제품 추천을 경계했다. 특정 제품에 대한 AI 추천의 소비자 신뢰를 세분화하면, 17%만이 AI 추천 제품을 일반적으로 신뢰한다고 답했다. 23%는 자체 리서치를 추가로 수행한 후에만 신뢰하며, 26%는 때때로 신뢰하고 제품에 따라 다르다고 답했다. 17%는 회의적이며, 또 다른 17%는 전혀 신뢰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AI 추천 제품에 대한 불신은 몇 가지 주요 우려와 불만으로 귀결된다. 42%의 응답자는 제안이 자신의 취향이나 스타일과 맞지 않는다고 공유했으며, 38%는 부정확하거나 신뢰할 수 없는 추천을 받았고, 34%는 AI 시스템이 특정 브랜드나 제품에 편향되어 있을 가능성에 대해 회의적이었다. 그러나 특정 요소들은 AI 추천에 대한 신뢰도를 높일 수 있다. 소비자들은 AI가 제품을 추천한 이유를 명확하게 설명할 때(47%), 하나가 아닌 여러 옵션을 제시할 때(46%), 기능, 장단점, 비교와 같은 주요 제품 세부 정보를 요약할 때(39%), 실제 고객 리뷰를 포함할 때(34%), 후원 추천에 대해 투명할 때(33%) 제안을 신뢰할 가능성이 더 높다. 이러한 발견은 투명성, 여러 옵션, 실행 가능하고 검증 가능한 정보로부터 더 높은 신뢰가 나온다는 것을 강화한다. 이러한 요소들은 에이전틱 커머스가 점점 더 광범위해짐에 따라 매우 중요할 것이다. 생필품은 OK, 반려동물 용품은 NO… 카테고리별 신뢰도 최대 4배 차이 AI 쇼핑에 대한 소비자의 편안함은 제품 카테고리에 따라 크게 다르지만, 패턴은 일관적이다. 사람들은 일상적이고 교체 가능하거나 비교 중심의 품목을 구매할 때 AI를 사용할 의향이 더 높다. 일상 생활필수품이 목록의 맨 위에 있으며, 소비자의 40%가 이 카테고리에서 AI를 사용하는 것이 편하다고 답했다. 이러한 구매는 위험이 낮고 반복 가능한 경향이 있어 AI 지원에 자연스럽게 적합하다. 전자제품 및 기술이 37%로 바로 뒤를 이어, 소비자들이 이 비교 중심 카테고리에서 사양을 비교하는 데 AI를 사용할 가능성이 높음을 나타낸다. 중간 수준의 편안함은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카테고리에 걸쳐 나타나며, 소비자들은 뷰티 및 퍼스널 케어 제품(27%), 의류 및 액세서리(27%), 식료품(25%), 취미 또는 공예품(22%), 가정용품 또는 가구(21%)에 AI를 사용하는 데 개방적이다. 또한 5명 중 1명(20%)의 소비자는 가전제품, 가구 또는 주요 기술과 같은 고가 구매에 AI를 사용할 것이라고 답했다. 이 데이터는 소비자들이 대형 품목을 리서치하고 선택할 때 지원을 높이 평가한다는 것을 보여준다. 편안함이 가장 크게 떨어지는 곳은 개인 웰빙과 관련된 카테고리다. 소비자의 16%만이 건강 또는 웰니스 제품 쇼핑에 AI를 사용하는 것이 편하며, 단 11%만이 애완동물 용품에 대해 그렇게 하는 것이 편하다고 느낀다. 이러한 카테고리는 더 높은 인지된 위험, 더 개별화된 요구, 인간의 판단에 대한 더 강한 욕구를 수반한다. 전반적으로 데이터는 소비자들이 의사 결정이 반복 가능하고 정보 중심인 상황에서 AI 쇼핑 지원을 선택적으로 활용하며, 가장 자주 사용한다는 것을 보여준다. 반면, 구매가 개인적이거나 감정적이거나 고위험으로 느껴질 때 AI에 덜 의존한다. 에이전틱 커머스를 향해 나아가는 브랜드와 플랫폼의 경우, 이러한 카테고리 차이는 AI가 오늘날 가치를 추가할 수 있는 곳과 신뢰가 여전히 얻어져야 하는 곳을 강조한다. "결제 버튼만은 내가 누른다"… AI 완전 위임 겨우 4% AI가 이미 쇼핑 여정의 많은 부분에 내장되어 있지만, 결제는 대부분의 소비자에게 명확한 AI 쇼핑 활용 중단 지점으로 남아 있다. 데이터는 사람들이 AI를 통해 정보를 얻는 것에는 편리함을 느끼지만, AI 정보를 바탕으로 쇼핑을 마무리하는 데는 불편함을 느낀다는 것을 보여준다. 실제로 소비자의 4%만이 구매를 완료하는 행위를 AI 어시스턴트에게 완전히 넘기는 것이 편할 것이라고 답했다. AI 플랫폼 내에서 구매하는 것에 대해 보다 직접적으로 질문했을 때, 감정은 여전히 신중하다. 27%는 결제 프로세스가 안전하다고 느끼면 구매를 완료하는 것이 편할 것이라고 답했고, 29%는 결정을 내리기 전에 더 많은 정보가 필요하다고 답했으며, 44%는 AI 플랫폼 내에서 구매를 완료하는 것이 전혀 편하지 않을 것이라고 답했다. 이러한 주저함은 95%의 소비자가 AI 지원 구매에 대한 우려를 보고한다는 사실에서 비롯되며, 이러한 우려는 신뢰와 통제 문제를 중심으로 밀접하게 집중되어 있다. 응답자의 63%는 데이터 프라이버시에 대해 우려하고, 53%는 특정 브랜드나 제품에 대한 잠재적 편향에 대해 회의적이며, 52%는 개인 정보의 오용에 대해 걱정한다. 이러한 우려는 연구 전반에 걸쳐 일관된 주제를 강화한다. 소비자들은 돈이 손을 떠날 때 통제권을 유지하기를 원한다. AI 쇼핑 기능 선호도, 가격 인하 알림 54%로 압도적 소비자들은 통제권을 제거하지 않으면서 정보를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는 AI 쇼핑 기능을 원한다. 설문 조사 데이터에 따르면, 가격 모니터링이 수요를 주도하며 54%가 가격 인하 알림을 원한다. 이는 소비자들이 즉각적인 구매 결정을 내리는 것보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절약을 추적하는 데 AI를 가치 있게 여긴다는 것을 보여준다. 거래 발견 및 보충 지원도 환영받는다. 36%는 더 나은 거래나 유사한 제품에 대한 제안을 원하고, 36%는 자주 구매하는 품목이 부족할 때 알림을 원한다. 이는 소비자들이 이미 수동으로 관리하고 있으며 자동화하는 것이 편한 작업이다. 계획 지원은 적당한 매력을 가지고 있다. 24%는 구독 관리(일시 중지, 건너뛰기 또는 조정)에 대한 도움을 원하고, 22%는 휴일이나 생일과 같은 계절별 또는 시간에 민감한 구매에 대한 알림을 원한다. 자동 재주문은 여전히 틈새 기능으로 남아 있다. 19%만이 AI가 자동으로 구매를 재주문하는 데 관심이 있으며, 이는 대부분의 소비자가 AI가 인식과 효율성을 지원하기보다는 최종 구매 통제권을 대체하는 것을 선호한다는 것을 강화한다. 이러한 선호도를 종합하면 소비자들이 AI를 자율적인 구매자가 아닌 지원적인 쇼핑 어시스턴트로 본다는 것을 나타낸다. 인식을 높이고 시간을 절약하며 의사 결정 통제권을 유지하는 기능이 쇼핑객을 대신하여 행동하는 기능보다 훨씬 더 매력적이다. 영국 글로벌 디지털 마케팅 회사, 아큐캐스트(AccuraCast)의 그룹 CEO 파르하드 디베차(Farhad Divecha)는 에이전틱 커머스가 "오늘날 판매 손실의 가장 큰 원인 중 하나인 선택의 과잉을 해결한다"고 요약했다. 그는 "사용자 의도에 부합하는 방식으로 옵션을 좁힘으로써 AI 주도 구매 여정은 더 나은 고객 경험을 창출하면서 전환율을 개선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FAQ (※ 이 FAQ는 본지가 리포트를 참고해 자체 작성한 내용입니다.) Q1. 에이전틱 커머스란 무엇인가요? A. 에이전틱 커머스는 AI 시스템이 제품 추천부터 결제 개시까지 쇼핑 과정에서 보다 능동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새로운 형태의 전자상거래입니다. 단순히 정보를 제공하는 것을 넘어 소비자를 대신해 의사결정을 지원하고 실행하는 AI 기반 쇼핑 방식을 의미합니다. Q2. 소비자들이 AI 쇼핑에서 가장 우려하는 점은 무엇인가요? A. 소비자의 95%가 AI 기반 구매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으며, 주요 우려 사항은 데이터 프라이버시(63%), 특정 브랜드나 제품에 대한 편향 가능성(53%), 개인정보 오용(52%)입니다. 또한 38%는 부정확하거나 신뢰할 수 없는 제품 추천을 걱정하고 있습니다. Q3. 소비자들은 어떤 제품 카테고리에서 AI 쇼핑을 선호하나요? A. 일상 생활필수품(40%), 전자제품 및 기술(37%)에서 AI 활용 의향이 가장 높습니다. 반면 건강 및 웰니스 제품(16%), 애완동물 용품(11%)처럼 개인적이고 감정적이거나 높은 위험이 수반되는 카테고리에서는 AI 사용 선호도가 낮게 나타났습니다. ■ 이 기사는 AI 전문 매체 'AI 매터스'와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기사는 클로드 3.5 소네트와 챗GPT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기사 원문 바로가기)

2026.01.26 21:16AI 에디터

대통령 생리대 가격 지적에...유한킴벌리·깨끗한나라 '중저가 라인' 확대

이재명 대통령이 최근 국내 생리대 가격이 유독 비싸다고 공개 지적한 가운데, 공정거래위원회가 주요 생리대 업체들을 대상으로 가격 담합 조사에 착수하면서 관련 업계가 중저가 제품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유한킴벌리는 중저가 제품군과 유통 채널 확대를 통해 대응에 나섰다. 회사는 '좋은느낌 순수'와 '좋은느낌 코텍스 오버나이트'를 통해 3종의 중저가 생리대를 판매 중이며, 해당 제품들은 2016년 이후 11년째 가격을 동결해왔다. 최근에는 이들 제품의 오프라인 유통 확대에도 나섰다. 온라인 중심으로 판매되던 '좋은느낌 순수'는 쿠팡에 이어 지마켓, 네이버 스토어, 자사몰 맘큐 등으로 공급 채널을 넓혔고, 타 유통사와 오프라인 채널 확대도 논의 중이다. '좋은느낌 코텍스 오버나이트'는 다이소와 대리점을 통한 판매를 지속한다. 유한킴벌리는 올해 2분기 중 '수퍼롱 오버나이트 타입' 중저가 신제품도 출시할 계획이다. 기존 패드와 오버나이트 제품을 포함해 중저가 라인업을 4종까지 확대해 가격 접근성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유한킴벌리 여성용품사업부 담당자는 “대한민국 리딩 기업으로서 한국산 생리대의 세계적 경쟁력을 유지하는 한편, 보편적 월경권을 확장해 여성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깨끗한나라도 중저가 생리대 공급 확대를 공식화했다. 깨끗한나라는 26일 소비자 선택권 확대와 시장 수요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중저가 제품군 확대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순수한면', '디어스킨' 등을 중심으로 온·오프라인 유통망을 운영해온 깨끗한나라는, 일상 사용 부담을 낮춘 가격대와 기본 기능을 충실히 갖춘 제품을 상반기 내 선보이는 것을 목표로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제품 설계와 구성 방향을 구체화하는 동시에 고객 접근성을 높일 수 있는 유통 방안도 함께 검토하고 있다. 깨끗한나라는 상업적 대응과 함께 취약계층 지원 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굿네이버스, 지파운데이션 등 복지기관과 협력해 생리대와 위생용품 기부를 지속하고 있으며, 여성 청소년과 취약계층의 위생·건강권 보호를 위한 지원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깨끗한나라 관계자는 “소비자의 다양한 니즈와 사용 환경을 고려해 합리적인 가격대의 선택지를 지속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며 “국내 토종 기업으로서 책임감을 바탕으로 품질 기준을 충실히 반영한 제품 개발과 취약계층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6.01.26 19:20안희정 기자

경찰, '쿠팡 유출' 3천만건 이상 못 박아…대표 출석 불응 시 체포 검토

경찰이 쿠팡의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건 피해 계정을 3천 개가 아닌 3천만 개라고 보고 수사를 지속 중이다. 그간 경찰 출석 요구에 불응한 해롤드 로저스 쿠팡 임시 대표가 3차에도 출석하지 않을 경우, 체포영장을 신청할 수 있다는 가능성도 열어뒀다. 박정보 서울경찰청장은 26일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유출 자료가 얼마만큼인지 아직 확정적이지 않다”며 “(유출된 계정이 3천만건 이상 된다고 보고 있다)”고 말했다. 쿠팡 측의 유출 규모 축소 의도 여부를 묻는 질문에는 “확인해봐야 한다”며 “쿠팡에서 이야기한 것과는 다르다”고 덧붙였다. 앞서 쿠팡은 개인정보 유출 사고의 범인으로 추정되는 전직 직원 A씨가 접근한 고객 계정은 3천300만 개이지만, 이 중 약 3천 개 계정의 고객 정보만 저장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어 경찰은 쿠팡의 '셀프 조사' 발표 의혹 관련 디지털 전자기기 등 분석을 거의 마무리한 단계라고 설명했다. 유출된 계정에는 이름과 주소, 이메일 등의 정보가 담겨진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쿠팡의 셀프 조사 발표 경위를 수사하기 위해 로저스 쿠팡 임시 대표에게 출석을 요구한 상황이다. 그는 지난 5일과 14일 각각 1차, 2차 출석 요구를 받았으나 불응했다. 3차 출석 요구 불응 시 로저스 대표에 대한 체포영상 신청 가능성에 대해 박 청장은 “무조건 체포영장을 신청하는 것은 아니”라며 “3차 출석을 왜 안 했는지도 따져봐야 해 일률적으로 이야기하기는 어렵다”고 언급했다. 그러나 “누구든지 통상 절차에 따라 진행된다”며 “사유가 충족되면 할 수 있다”고 부연했다. 통상적으로 경찰 수사에서 3회 이상 출석 요구에 불응하면 체포영장을 신청한다. 경찰은 쿠팡 개인정보 유출 사태의 본류인 유출자에 대한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경찰은 국제형사경찰기구(ICPO)를 통해 유출 피의자로 특정된 A씨에 대한 소환을 요청했으나 현재까지 인터폴 측으로부터 특별한 응답은 없는 상태다. 박 청장은 “외국인이다 보니 한계가 있다. 인터폴은 강제력이 있는 것이 아니라 상대국 협조가 없으면 쉽지 않은 일”이라면서도 “끝까지 피의자를 직접 불러다 조사해 한국법으로 처벌한다는 목표로 움직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2026.01.26 18:14박서린 기자

한화오션 캐나다 잠수함 수주에 현대차 동원…정의선 히든카드 관심↑

캐나다 잠수함 도입 사업(CPSP) 수주전이 막판으로 치닫는 가운데,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정부 방산 특사단에 전격 합류했다. 성능·가격 경쟁을 넘어 산업협력이 승부처로 떠오르자, 한화오션·HD현대중공업 원팀이 꺼내든 '정의선 히든카드'에 관심이 쏠린다. 26일 정부에 따르면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과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이용철 방위사업청장 등이 포함된 방산 특사단은 CPSP 수주 지원을 위해 이날 오전 캐나다로 출국했다. 특사단에는 정 회장과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 등 민간 기업 주요 인사도 동행했다. CPSP는 디젤 잠수함 최대 12척을 도입하는 대형 사업이다. 잠수함 건조 비용(최대 20조원)과 도입 후 30년간 유지·보수·운영(MRO) 비용까지 포함하면 총 사업 규모는 최대 60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현재 한화오션·HD현대중공업 '원팀' 컨소시엄이 독일 티센크루프마린시스템(TKMS)과 함께 숏리스트(적격후보)에 올라 6월 발표를 앞두고 최종 경쟁을 벌이고 있다. 강 비서실장은 출국에 앞서 “캐나다 정부는 잠수함 자체의 성능과 가격 외에도 일자리 창출 등 산업 협력이 중요한 기준이 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며 “한국과 캐나다가 함께 윈윈할 수 있는 산업 협력 방안을 만드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현대차그룹의 특사단 동행 배경과 관련해서는 “기회가 되면 소상히 밝힐 기회가 있을 것”이라며 “경쟁국이 있는 만큼 구체적인 내용을 모두 공개하는 것은 국익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업계에서는 캐나다 측이 절충교역 차원 투자·협력 패키지를 중시하고 있다는 점이 정 회장 합류 배경으로 거론된다. 절충교역은 해외 무기나 장비 도입 시 계약 상대방으로부터 기술 이전이나 부품 제작·수출 등 반대급부를 받는 방식이다. 일부에서는 캐나다가 입찰 조건으로 한국에는 현지 투자 방안을, 독일에는 추가 시설 투자 등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 과정에서 대통령실이 정 회장의 특사단 합류를 요청한 것으로 전해진다. 다만 캐나다가 한국 측에 요구한 것으로 알려진 현지 완성차 공장 설립은 현실화 가능성이 크지 않다는 관측이 나온다. 현대차그룹은 1989년 캐나다 브로몽에 연산 10만대 규모 생산공장을 세웠지만 4년 만에 철수한 바 있다.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은 실익이 없는 현지 공장 설립 대신 수소 분야를 중심으로 한 에너지 협력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업계 관계자는 "자동차 공장을 짓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겠지만 수소 협력이라면 얘기가 다르다"며 "오랜 기간 수소 생태계 확장에 힘써온 현대차그룹 입장에서는 상호 이익이 되는 협력안을 설계한다면 기업 입장에서도 선택지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원팀 컨소시엄에 참여한 HD현대중공업에서는 정기선 회장 대신 주원호 HD현대중공업 사장이 특사단에 합류했다. 한화오션을 주축으로 진행되는 사업인 만큼 정기선 회장은 이번 특사단에 참여하지 않은 것으로 관측된다.

2026.01.26 17:58류은주 기자

에티버스-옥타, 국내 총판 계약 체결…"차세대 AI 보안 시장 정조준"

에티버스(ETEVERS)가 옥타(Okta)와 국내 총판 계약을 체결하며 차세대 보안 시장 선점에 나섰다. 에티버스는 옥타와 총판 계약을 맺고 자율형 AI 에이전트 확산 등 급변하는 보안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적 협력을 강화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양사는 신원 확인 기반의 '제로 트러스트(Zero Trust)' 보안 모델을 국내 시장에 확산시키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양사는 엔터프라이즈, 공공, 교육, 금융 등 다양한 산업군에 옥타의 아이덴티티 보안 솔루션을 공급하기 위해 전방위적인 협력에 나선다. 에티버스는 자사의 광범위한 영업망과 기술 지원 역량을 활용해 고객 접점을 넓히고, 옥타의 아이덴티티 중심 보안 생태계를 한국 시장에 본격적으로 도입할 계획이다. 최근 보안 시장은 클라우드 전환 가속화와 함께 스스로 의사결정을 내리며 시스템에 접속하는 '에이전틱 AI(Agentic AI)'의 등장으로 새로운 패러다임을 맞이하고 있다. AI 에이전트가 비즈니스의 핵심 주체로 떠오르면서, 단순 계정 보안을 넘어 AI 신원까지 엄격히 검증하고 통제하는 '아이덴티티 중심 보안'이 기업의 필수 과제로 부상했다. 옥타는 싱글사인온(SSO), 다중 인증(MFA), 라이프사이클 관리(LCM), 고객 신원 및 액세스 관리(CIAM) 등 아이덴티티 전 영역을 아우르는 플랫폼을 통해 글로벌 시장 리더십을 확보하고 있다. 특히 개발자 중심 솔루션 '오스제로(Auth0)' 기반의 'AI 에이전트를 위한 Auth0(Auth0 for AI Agents)'를 통해 AI 시대에 최적화된 보안 표준을 제시하고 있다. 이를 통해 기업은 AI 에이전트의 권한을 정밀하게 관리하고 보안 리스크를 최소화하여 안전한 비즈니스 혁신이 가능하다. 이번 계약을 계기로 양사는 ▲에이전틱 AI 및 제로 트러스트 보안 대응을 위한 공동 영업 및 마케팅 ▲산업별 특화 아이덴티티 보안 제안 ▲기술 교육 및 파트너 지원 프로그램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하여 국내 아이덴티티 관리 및 보안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스테파니 바넷(Stephanie Barnett) 옥타 APJ 부사장은 "옥타의 '파트너 퍼스트(Partner First)' 철학은 지역 시장과 함께 성장하는 핵심 동력"이라며 "한국은 옥타의 중요한 전략적 요충지로, 에티버스와의 파트너십이 아이덴티티 보안에 대한 우리의 비전을 한 단계 높이는 결정적인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황규언 옥타 코리아 지사장은 "아이덴티티는 에이전틱 AI 시대 보안 전략의 시작점"이라며 "에티버스와의 협력을 통해 AI 에이전트와 인간 사용자가 공존하는 환경에서도 기업들이 안전하고 유연한 디지털 혁신을 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정인성 에티버스 대표이사는 "제로 트러스트 보안의 핵심은 결국 인간과 AI 에이전트 모두의 신원을 철저히 관리하고 보호하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글로벌 아이덴티티 보안 시장 리더인 옥타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에티버스의 보안 포트폴리오를 차세대 AI 보안 영역으로 확장하고, 국내 고객 환경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해 디지털 전환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2026.01.26 17:52남혁우 기자

삼성, 글로벌 TV 1위 유지…TCL 격차 좁혀

글로벌 TV 시장에서 삼성전자가 점유율 1위를 유지한 가운데, 중국 TCL이 출하량을 크게 늘리며 선두 업체와의 격차를 빠르게 좁히고 있다. 26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2025년 11월 글로벌 TV 출하량은 전년 동기 대비 1% 감소했다. 앞선 9~10월 두 달간 이어졌던 성장세에서 다시 하락세로 전환했다. 전월 대비 기준으로는 11월 출하량이 15% 줄었다. 연말 성수기를 앞두고 9~10월에 재고 축적이 이뤄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삼성전자는 작년 11월에도 글로벌 TV 시장 1위를 유지했다. 출하량은 전년 대비 3% 감소했지만, 시장 점유율 17%를 기록하며 선두 자리를 지켰다. 다만 점유율은 2024년 11월 18%에서 소폭 하락했다. 반면 TCL은 글로벌 TV 출하량을 전년 대비 20% 늘리며 시장 내 입지를 지속적으로 확대했다. 중국 내수 시장 부진에도 불구하고 해외 시장에서 성장세를 이어가며, 삼성전자와의 격차를 한층 좁혔다. 임수정 카운터포인트 연구원은 "TCL은 미니LED 등 고해상도 기술을 경쟁력 있는 가격에 제공하며, 가격 민감도가 높은 동유럽과 중동·아프리카(MEA) 등 신흥 시장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중국 브랜드 하이센스는 글로벌 TV 시장 3위 자리를 유지했으나 출하량은 전년 대비 13% 감소했다. 하이센스는 중국 시장 의존도가 높은 제조사로, 작년 상반기 기준 중국 시장이 전체 출하량의 27%를 차지했다. LG전자는 출하량이 전년 대비 7% 증가하며 시장 점유율을 9%로 1%p 확대했다. 중국 시장 노출도가 낮은 LG전자는 북미와 중남미 시장에서 성장세를 보였으며, 해당 지역 출하량은 각각 전년 대비 8%, 29% 증가했다. 한편 2024년 12월 비지오 인수를 완료한 월마트는 전년 대비 큰 폭의 성장을 기록하며 빠르게 글로벌 상위 5위권으로 진입했다. 자체 브랜드 ONN과 비지오를 앞세운 월마트는 현재 북미 시장에서 삼성전자의 주요 경쟁자로 부상하고 있다. 밥 오브라이언 카운터포인트 연구원은 "삼성은 11월까지 누적 기준 TCL 대비 확고한 격차를 유지했다"며 "삼성 누적 TV 출하량 점유율은 16%, 출하량 감소율은 0.6% 수준"이라고 말했다. 이어 "새해에도 삼성은 글로벌 TV 시장 선두를 지킬 가능성이 높지만, TCL·하이센스·샤오미 등 중국 브랜드들이 미니LED와 중·대형 TV 등 고성장 세그먼트를 중심으로 출하량을 확대하며 경쟁 압박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6.01.26 16:11신영빈 기자

연일 뛰는 금, 한번 사볼까?...주의해야 할 4가지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금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다만 금 역시 다른 투자자산과 마찬가지로 높은 수준의 위험을 동반하는 만큼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야후파이낸스는 최근 금 투자 시 반드시 고려해야 할 주요 위험 요인을 정리해 보도했다. 첫 번째는 가격 변동 위험이다. 금값이 사상 최고치에 근접한 시점에 매수할 경우, 조정 국면에서 손실을 볼 가능성이 크다. 미국 투자회사 배넉번 캐피털 마켓츠의 대럴 플레처 상품 담당 전무이사는 “단기적인 상승을 기대하며 고점에서 매수하는 것은 어려운 전략”이라고 말했다. 다만 그는 중앙은행과 개인 투자자들 사이에서 금이 분산 투자 수단으로 꾸준히 주목받고 있다는 점을 들어, 귀금속 시장을 둘러싼 흐름 자체는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전문가들은 적절한 기대치 설정과 장기 투자 관점, 자산 배분을 통해 가격 변동 리스크를 줄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글로벌 금융 서비스 제공업체 B2PRIME 그룹의 알렉스 체파예프 최고전략책임자(CSO)는 "금은 고수익을 위한 수단으로 여겨져서는 안 되며, 분산 투자 포트폴리오에서 안정화 장치 역할을 하는 것이 주된 목적"이고 설명했다. 두 번째는 투기 위험이다. 미다스 펀드 포트폴리오 매니저 토마스 윈밀은 투자자들에게 금괴와 금화, 금 ETF 투자 역시 투기적 성격이 있다고 지적했다. 금은 상품(Commodity)으로 분류되며, 가격이 거시경제와 정치, 산업, 금융 등 다양한 요인에 따라 예측 불가능하게 움직일 수 있다는 것이다. 그는 금 투자에 과도하게 노출되거나 비현실적인 기대를 갖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세 번째는 기회비용 위험이다. 알렉스 체파예프는 금에 자금을 묶어두는 동안 다른 투자로 얻을 수 있었던 수익을 놓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금을 보유하는 비용은 다른 곳에서 얻을 수 있는 수익을 포기하는 것과 같다”고 말했다. 금은 전통적으로 성장 동력이기보다 포트폴리오 분산과 방어적 역할을 수행해 왔던 만큼, 투자 목적에 따라 기회비용이 커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네 번째는 사기 위험이다. 미국 귀금속 거래소 APMEX의 콘텐츠•SEO 담당 이사 브렛 엘리엇은 금이 증권 규제 적용을 받지 않는 경우가 많아, 제도적 보호가 상대적으로 약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 결과 ▲저품질 또는 위조 금괴•동전을 판매하는 업체 ▲존재하지 않는 광산 주식이나 가짜 금 담보 증서를 내세우는 사기 행위 ▲금 장신구를 실제 가치보다 지나치게 낮은 가격에 매입하는 사례 등이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엘리엇은 투자 전 거래처의 평판과 신뢰도를 면밀히 검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문가들은 금이 인플레이션 헤지와 포트폴리오 안정화에 도움이 될 수 있지만, 가격 예측이 어렵고 투기•기회비용•사기 위험까지 복합적으로 존재하는 만큼 철저한 리스크 관리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2026.01.26 16:02이정현 미디어연구소

에쓰오일 "1Q도 정제마진 좋다"…올해 영업익 4배 뛰나

에쓰오일이 올해 우호적인 시황과 함께 전년 대비 개선된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에쓰오일은 26일 2025년 4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올해 글로벌 수요 성장이 정제 설비와 파라자일렌 설비 순증설 규모를 초과해 우호적인 제품 시황이 기대되는 가운데 저유가 기조 및 공식판매가격(OSP) 하락에 따른 원가 부담 완화로 안정적인 정제마진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에쓰오일 연간 실적은 매출 34조 2천470억원, 영업이익 2천882억원으로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6.5%, 31.7%씩 감소했다. 매출은 유가 하락으로 줄었으며, 영업이익은 하반기 정제마진 상승에 힘입은 정유부문 실적 개선과 윤활부문 실적 강세에도 석유화학부문이 적자(영업손실 1천368억원)로 전환하며 수익성이 뒷걸음질쳤다. 러시아 정제설비 차질, 1분기도 지속 예상...수요 성장, 설비 증설 순증분 상회 올해 1분기 전망은 밝다. 정유 부문의 경우 러시아 등 일부 설비 가동 차질 지속과 미국 노후 설비 폐쇄에 따라 공급이 제한적인 가운데 수요가 견조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양호한 정제마진이 유지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석유화학부문도 중국의 지속적인 설비 증설이 하향 압박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되나, 글로벌 무역환경 불확실서 완화로 수요가 점진적으로 회복될 것으로 전망했다. 윤활 부문 역시 봄철 윤활유 교체 성수기에 앞서 재고 비축 수요가 증가할 전망이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올해는 79만 BD(배럴/일) 정제 설비 순증설이 예정돼 있는데, 증설은 159만 BD, 폐쇄는 80만 BD로 예정돼 있으며 이중 대부분 신증설이 하반기에 집중돼 있다"며 "신규 물량은 주로 인도를 중심으로 증설되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으며, 인도의 경우 기존 발표 일정보다 증설이 지연되는 경우가 많아 올해 예정된 증설 중 일부는 연말 또는 내년으로 지연될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망했다. 이어 "내년 순증설은 5만 BD에 불과하며, 2028년은 설비와 폐쇄 설비 규모가 거의 비슷해 순증분이 거의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수요 증가분이 공급을 상회하는 구조적으로 긍정적인 환경이 장기화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부연했다. 이용욱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를 마지막으로 순증설 규모는 크게 축소되고, 유럽연합(EU)의 러시아 제재 역시 유지될 공산이 크다"며 "중국과 인도가 러시아·이란·베네수엘라 등에서 조달해온 저가 원유에 기반한 원가 경쟁력 역시 점차 약화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올해도 견조한 정제마진이 이어질 것"이라고 관측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 올해 에쓰오일 연간 컨센서스(증권 전망 평균치)는 영업이익은 1조4천111억원이다. 지난해 영업이익 4배가 넘는 수치다. 샤힌프로젝트 막바지...석화 구조조정 참여 관심↑ 약 9조원을 투입하는 샤힌프로젝트도 올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드는 만큼 고객사 확보에 한창이다. 지난 14일 기준 EPC 진행률이 93.1%며 주요 장치·설비 설치가 완료됐다. 에쓰오일은 "샤힌프로젝트는 상반기 기계적 완공을 앞두고 하반기 시운전을 거쳐 내년초 상업가동을 목표로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다"며 "올레핀 모노머 고객사와 연간 공급 계약 관련 협의를 진행 중이며, 울산 지역 주요 고객사에 대한 지선 배관 연결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온산과 울산을 연결하는 간선 배관 설치는 완료했고, 각 고객사로 연결되는 지선 배관 설치는 상반기 완료를 목표로 한다"며 "폴리에틸렌과 관련해서는 프리마케팅을 통해 품질 평가를 진행 중이며, 장기 수출 계약 협의도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국내 석유화학 산업 구조재편과 관련한 질의도 있었지만, 지금까지 나온 내용을 복기하는 수준에 그쳤다. 국내 석화업계가 270~370만t 규모 NCC 감축을 위해 구조조정을 진행 중인 가운데 샤힌프로젝트가 완공되면 에쓰오일만 무임승차하는 것이라는 불만이 제기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에쓰오일이 구조조정에서 어떤 역할을 할 지 업계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날 컨퍼런스콜에서 석유화학 구조조정에 에쓰오일이 관여된 부분을 묻는 애널리스트 질문에 에쓰오일 관계자는 "국내 석유화학 산업 구조적 경쟁력 제고에 기여하고자 첨단 고효율 설비에 대한 투자를 진행하고 있으며, 동시에 석유화학 산업단지 재편 자율협약에도 참여해 울산 산업단지 내 석유화학 회사들과 공동 컨설팅을 실시해 산업 재편 계획을 정부에 제출하는 등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샤힌프로젝트는 탁월한 원가 경쟁력과 생산 효율성을 바탕으로 세계적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으며 경쟁력 있는 제품을 고객사에 안정적으로 공급함으로써 울산 지역 석유화학 업계 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하고, 지역경제 발전뿐 아니라 수입 대체 무역수지 개선 등 국가경제에도 실질적으로 기여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2026.01.26 15:52류은주 기자

"레고를 신는다"… 크록스, 레고 블록 모양 신발 공개

레고 그룹과 신발 브랜드 크록스가 글로벌 파트너십을 체결해 레고 블록 모양의 신발을 선보인다고 인터레스팅엔지니어링 등 외신들이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제품의 이름은 '레고 브릭 클로그(LEGO Brick Clog)'로 아티스트 토미 캐시가 파리 패션위크에서 처음 공개할 예정이다. '레고 브릭 클로그'는 레고 블록 특유의 구조적 디자인을 재해석한 새로운 실루엣이 특징이다. 크록스의 아이코닉한 착화감에 레고 특유의 위트를 더해 디자인적 재미와 편안함을 동시에 구현했다. 이번 협업은 브랜드 크로스오버 마케팅의 대표적 사례로도 꼽힌다. 레고의 창의성과 유쾌함, 향수 요소를 크록스가 가진 편안함과 아이러니, '못생겼지만 멋진' 스타일에 결합했다는 평가다. 특히 장난감 코너가 아닌 패션 런웨이를 무대로 제품을 공개함으로써 단순한 협업 상품을 넘어 대중문화적 메시지를 담았다는 점을 부각할 전망이다. 가격은 미국 기준 약 200달러(약 29만원)로 책정됐다. 선착순 구매자에게는 작은 미니 크록스를 신은 레고 미니 피규어가 무료로 제공된다. 국내에서는 2월 17일 정식 출시되며, 크록스 공식 온라인 스토어와 주요 매장에서 한정 수량만 판매될 예정이다. 양사는 올봄 레고에서 영감을 받은 다양한 신발 디자인을 추가로 선보일 계획이다. 크록스는 역대 최대 규모의 레고 테마 지비츠 참 컬렉션도 조만간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칼리 고메즈 크록스 최고마케팅책임자(CMO)는 “레고 그룹의 무한한 상상력은 크록스의 놀랍도록 독창적인 정신과 완벽하게 어울린다”고 말했다. 사트윅 사라와티 레고 그룹 라이선싱·확장 라인 디자인 및 파트너십 책임자는 “레고 그룹과 크록스는 사람들의 대담하고 거침없는 창의성을 기념하기 위해 협력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2026.01.26 14:49이정현 미디어연구소

[써보고서] 최대 200일 무관리 자동 세척...DJI 첫 로봇청소기 '로모'

드론과 촬영 장비로 대표되던 중국 DJI가 생활가전, 그것도 경쟁이 치열한 프리미엄 로봇청소기 시장에 진입했다. 드론으로 축적한 정밀 감지·내비게이션·기계 설계 기술을 집 안 환경에 그대로 이식했다. DJI는 로봇청소기 '로모'를 통해 흡입력 경쟁에 집중해 온 기존 시장과는 다른 접근을 택했다. 핵심은 '더 강한 청소'가 아니라 장애물 회피·내비게이션·유지관리 자동화로 대표되는 사용자 경험의 재정의다. 로모 P 모델을 처음 마주하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은 '완전 투명' 디자인이다. 내부 구조와 작동 메커니즘을 그대로 노출한 외형은 일반적인 로봇청소기와는 결이 다르다. 기계 설계 완성도에 대해 갖는 자신감을 시각적으로 표현한 결과로 읽힌다. 보여도 되는 기계라는 메시지는 드론과 카메라 분야에서 쌓아온 DJI의 브랜드 정체성과도 맞닿아 있다. 기술을 감추기보다 구조와 원리를 공개하는 디자인은, 로모가 단순한 가전이 아니라 DJI 기술 확장의 연장선에 있음을 분명히 한다. 디자인 철학은 로모의 핵심 기술로 이어진다. 가장 큰 차별점은 DJI가 드론에서 축적해온 정밀 감지 및 경로 설계 기술에서 온다. 듀얼 어안 비전 센서와 듀얼 송신 방식 솔리드 스테이트 라이다를 결합한 장애물 감지 시스템은 얇은 카드나 2mm 두께의 충전 케이블까지 인식하며, 복잡한 실내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주행을 가능하게 한다. 실사용 환경에서도 로모는 장애물에 쉽게 멈추거나 얽히지 않았다. 바닥에 흩어진 전선과 옷가지 사이에서도 주행이 끊기는 경우가 드물었다. 조도가 낮은 침대·소파 아래에서도 인식 정확도가 유지됐다. 센서 융합과 알고리즘 완성도에서 오는 차이다. DJI가 드론 내비게이션을 통해 쌓아온 '실시간 판단' 역량이 가정용 로봇에도 그대로 적용됐다는 인상을 받았다. 로모에는 듀얼 플렉서블 로봇 암 구조가 적용됐다. 이는 기존 트랙형·롤러형 로봇청소기가 구조적으로 취약했던 모서리와 가구 다리 주변 청소를 보완하기 위한 설계다. 벽면이나 테이블 다리 인접 구간에서 사이드 브러시와 물걸레 암이 자동으로 확장된다. 흡입 범위를 물걸레 범위보다 넓게 설정해, 물걸레 청소 중 먼지가 번지는 현상도 줄였다. 로모의 최대 흡입력은 2만5천Pa, 공기 흐름은 초당 20리터다. 수치만 놓고 보면 프리미엄 로봇청소기 상위권에 해당한다. 굵은 이물질이 감지되면 주행 속도와 브러시 회전 속도를 조절해 비산을 억제한다. 듀얼 모터 기반 이중 엉킴 방지 롤러 브러시는 머리카락 엉킴을 줄여 유지관리 부담을 낮췄다. 로모의 베이스 스테이션은 DJI가 강조하는 자동화 전략의 핵심이다. 4개의 고압 워터 제트, 16mm 대구경 배수 포트, 물걸레에 가해지는 12N 하향 압력을 통해 물걸레와 스테이션 하판을 동시에 세척한다. DJI는 이를 통해 최대 200일 무관리 사용을 전면에 내세운다. 실제 사용에서도 베이스 하판에 오염이 쌓이는 현상은 거의 없었고, 사용자가 직접 분해 세척해야 할 필요성은 크지 않았다. DJI 로모 출시 가격은 ▲로모 S 159만원 ▲로모 A 179만원 ▲로모 P 194만원이다. 프리미엄 로봇청소기 시장의 상단에 위치한 가격대다. 가격 경쟁보다는 사용자 개입을 최소화한 자동화 경험을 전면에 내세운 결과로 해석된다. 저렴한 편은 아니지만 주행과 청소 완성도를 고려하면 괜찮은 선택이다. 드론으로 시작한 DJI 기술 확장이 생활가전에서도 통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2026.01.26 14:37신영빈 기자

스와치, 발렌타인 데이 스페셜 컬렉션 공개

스와치가 발렌타인 데이를 맞아 2026 발렌타인 데이 스페셜 컬렉션과 함께 초콜릿 만들기 행사 '크래프트 유어 러브: 퍼스널라이즈드 초콜릿 아틀리에(Craft Your Love: Personalized Chocolate Atelier)'를 선보인다. 이번 발렌타인 데이 스페셜은 사랑을 바라보는 상반된 태도를 스와치 특유의 위트로 풀어낸 두 가지 모델, '러브 앤 블라(LOVE & BLAH)'와 '러브 인 스칼렛(LOVE IN SCARLET)'으로 구성됐다. 달콤하고 감성적인 순간부터 장난스럽고 솔직한 무드까지, 사랑이 느껴지는 모든 순간을 자유로운 시선으로 담아낸 컬렉션이다. 먼저 LOVE & BLAH는 스와치의 개성과 위트가 가장 선명하게 드러나는 모델이다. 핑크와 블루가 대비를 이루는 대담한 컬러 조합과 반복적인 그래픽 요소가 어우러져, 발렌타인 데이의 전형적인 달콤함을 가볍게 비틀어 표현한다. 패키지에 포함된 특수 종이 소재의 안경을 통해서만 메시지가 드러나는 디테일은 사랑을 바라보는 솔직하고 아이러니한 시선을 담아내며, 발렌타인 데이를 보다 자유로운 감각으로 즐기고 싶은 이들에게 어울린다. 반면 LOVE IN SCARLET은 사랑의 감정을 보다 직관적이고 클래식하게 풀어낸 모델이다. 스칼렛 레드 컬러를 중심으로 한 단색 기반의 디자인에 미묘한 디테일을 더해 강렬하면서도 일상적인 무드를 완성했다. 하트 디테일과 드러난 무브먼트는 발렌타인 데이 특유의 로맨틱한 분위기를 강조하는 동시에, 매일 착용하기 좋은 데일리 워치로서의 균형감을 보여준다. 스와치는 이번 컬렉션 런칭과 함께, 발렌타인의 의미를 경험으로 확장하는 오프라인 액티베이션 'Craft Your Love: Personalized Chocolate Atelier'를 진행한다. 해당 프로그램은 사전 신청을 통해 선정된 당첨자만 참여 가능한 초콜릿 메이킹 워크숍으로, 2월 7일부터 8일까지, 스와치 강남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운영된다.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1월 28일부터 스와치 코리아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워크숍에서는 당첨자에 한해 쿠키, 견과류, 건과일 등 다양한 재료를 활용해 초콜릿을 직접 제작할 수 있다. 특히 초콜릿의 베이스 컬러는 컬렉션의 키 비주얼을 반영한 레드와 블루로 구성해 이번 발렌타인데이 컬렉션과 고객 경험의 연결성을 강조한다. 사진 촬영과 메시지를 작성하는 포토 엽서로 스페셜 초콜릿 기프트 패키지를 완성해 발렌타인을 더욱 의미 있는 순간으로 만들어갈 수 있다.

2026.01.26 14:20백봉삼 기자

5천달러 돌파한 금, 어디에 투자해야 할까

금 값이 사상 처음으로 온스 당 5천달러를 돌파하자, 금과 관련한 투자상품에 대한 관심이 치솟고 있다. NH-아문디 자산운용은 26일 금 채굴 기업 주식을 담은 '하나로(HANARO) 글로벌 금 채굴 기업 주가지수펀드(ETF)'가 사상 처음으로 순자산 1천억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지난 23일 기준으로 이 ETF의 순자산 규모는 1천116억여원 규모로, 1년 전 77억원과 비교해 13배 가량 늘어났다. HANARO 글로벌금채굴기업 ETF는 ▲뉴몬트(Newmont) ▲애그니코 이글 마인스(Agnico Eagle Mines) ▲바릭 마이닝(Barrick Mining) 등 미국·캐나다·호주를 비롯한 글로벌 금 채굴 기업 주식에 투자한다. 금 채굴 기업에 투자하는 ETF는 NH자산운용 한 군데서만 판매하는데다, 지금까지는 금 현물 ETF보다 수익률이 높다는 게 이 회사 측 설명이다. NH자산운용에 따르면 지난 23일 기준 최근 1년간 국내 금 시세를 반영하는 KRX금현물 지수가 79.82% 상승할 때 HANARO 글로벌금채굴기업 ETF는 188.81%의 수익률을 보였다. 최근 금 값 상승의 흐름을 타고 개인 투자자들은 지난 1년간 금 채굴 ETF를 325억원을 순매수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ETF의 수수료는 0.15% 수준으로 미래에셋의 금 현물 ETF 수수료와 동일하다. 한국투자의 금 현물 ETF 수수료 0.19% 보다는 적은 편이다. NH자산운용 측은 "금 가격 상승 시 채굴 기업의 이익이 급격히 늘어나는 영업 레버리지 효과를 누릴 수 있다"며 "최근 유가 등 에너지 가격이 안정세를 유지하며 채굴 비용 부담이 줄었으나 금 가격은 가파르게 상승하면서 채굴 기업들의 이익률이 크게 개선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승철 NH-Amundi자산운용 ETF투자본부장은 "최근 금채굴기업 주가가 많이 올랐으나 2010년 이후 장기 시계열로 보면 금 대비 현저한 저평가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라며 "올해도 금 채굴 기업의 실적 개선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금채굴기업 ETF에 반드시 주목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2026.01.26 14:18손희연 기자

[디엘지 law 인사이트] 회원 탈퇴를 어렵게 하면 생기는 법적 문제들

최근 개인정보 유출 이슈로 큰 사회적 파장을 일으킨 서비스가 회원 탈퇴 절차를 어렵게 구성했다는 이유로 다시 한 번 논란의 중심에 섰다. 서비스 사업자라면 회원 탈퇴 절차를 복잡하게 만들어 탈퇴 의사를 좌절시킴으로써 회원 수를 유지하고 싶은 유혹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또는 회원 탈퇴 사유를 반드시 입력하도록 해 서비스 개선 기회로 삼고 싶을 수도 있다. 그렇다면 이러한 방식은 과연 정당할까? 먼저 회원 탈퇴에 특별한 장애(허들)를 두는 행위는 개인정보 보호법 위반 소지가 있다. 개인정보 보호법이 정보주체에게 개인정보처리자에 대해 자신의 개인정보에 대한 처리정지 및 동의철회를 요구할 수 있는 권리를 보장하고 있다는 점은 이미 잘 알려져 있다. 그리고 개인정보 보호법은 여기서 한 걸음 더 나아가, 개인정보처리자가 이러한 권리를 행사하는 방법과 절차를 개인정보 수집 당시의 방법과 절차보다 어렵게 해서는 안 된다는 규정을 두고 있다. 이용자의 회원 탈퇴 요구는 개인정보 보호의 관점에서 보면 개인정보 처리정지 및 동의철회 요구로 해석된다. 따라서 사업자는 개인정보 보호법에 따라 회원 탈퇴 절차를 개인정보 수집 절차인 회원 가입 절차에 비해 더 어렵지 않게 마련해야 한다. 다만 사업자가 이를 위반하더라도, 현행 개인정보 보호법상 해당 사안은 법 위반이 명확히 특정되는 경우에 한하여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의 시정명령 대상이 될 수 있을 뿐, 과태료나 과징금 부과, 형사처벌까지 예정되어 있지는 않다. 이로 인해 개인정보 보호법만으로는 사업자로 하여금 회원 탈퇴 절차를 간소하게 설계하도록 강제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도 존재한다. 다음으로 회원 탈퇴에 특별한 허들을 두는 행위는 전자상거래법 위반 소지가 있다. 전자상거래법은 정당한 사유 없이 회원 탈퇴 절차를 회원 가입 절차보다 복잡하게 설계하거나, 회원 가입과 다른 방법으로만 탈퇴를 할 수 있도록 제한하는 방법을 사용하여 회원 탈퇴를 방해하는 행위를 명시적으로 금지하고 있다. 이는 이른바 '다크패턴' 규제의 일환으로 도입된 규정이다.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 지침은 이러한 금지행위의 구체적인 예시를 제시하고 있다. 예컨대 회원 탈퇴 절차 중 소비자의 의사를 확인하거나 재고를 요청하는 단계를 불필요하게 두 차례 이상 반복하거나, 탈퇴로 인해 상실되는 혜택을 여러 단계에 나누어 과도하게 고지하는 방식으로 탈퇴를 망설이게 하는 설계가 이에 해당할 수 있다. 또한 회원 가입이 웹사이트나 애플리케이션에서 가능하였다면, 회원 탈퇴 역시 동일한 웹사이트나 애플리케이션 내에서 가능해야 하며, 전화나 이메일 발송과 같은 별도의 경로로만 탈퇴를 허용하는 방식은 허용되지 않는다. 사업자가 이러한 전자상거래법상 다크패턴 규제를 위반할 경우, 공정거래위원회는 시정조치를 명할 수 있고, 시정조치만으로 소비자 피해 방지가 어렵다고 판단되는 경우에는 최소 3개월에서 최대 1년에 이르는 영업정지를 명할 수도 있다. 아울러 현행법상 500만 원 이하 과태료 부과 대상이 되며, 올해 7월 21일부터는 과태료 상한이 1000만 원으로 상향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회원 탈퇴 절차와 관련해 전기통신사업법도 함께 살펴볼 필요가 있다. 전기통신사업법은 정당한 사유 없이 이용계약 해지를 거부·지연하거나 제한하는 행위를 금지하고 있다. 실제로 방송통신위원회(현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는 2020년 구글의 '유튜브 프리미엄' 서비스와 관련, 이용자가 월 단위 결제기간 중 해지를 신청했음에도 즉시 해지하지 않고 다음 결제일에 해지 효력을 발생시키며 미이용 기간에 대한 요금 환불을 하지 않은 행위에 대해 과징금과 시정명령을 부과한 바 있다. 다만 전기통신사업법상 위 금지조항은 해지 자체가 거부되거나 지연·제한되는 경우에 주로 적용되며, 해지 절차가 단지 복잡하다는 사정만으로 곧바로 위반으로 평가되기는 어려울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근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가 특정 플랫폼의 계정 탈퇴 절차가 이용자의 해지권을 제한하는 행위에 해당하는지 여부를 검토하기 위해 사실조사에 착수한다고 발표한 만큼, 향후 조사 결과 역시 주목할 필요가 있다. 회원 탈퇴 절차를 어렵게 설계하고 싶은 유혹은 이해할 수 있으나, 관련 법령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이는 법적으로 불리한 결과를 초래할 가능성이 크다. 회원 탈퇴를 방해하는 설계는 시정명령, 과태료 부과, 반복 위반 시 영업정지 등 행정제재의 대상이 될 수 있으며, 최악의 경우 여러 규제기관의 조사 대상이 될 수도 있다. 이 점을 고려할 때 사업자가 선택해야 할 방향은 탈퇴 절차를 어렵게 하기보다는, 이용자가 서비스를 계속 이용하게 만드는 요소에 투자하는 것이다.

2026.01.26 13:59황혜진 컬럼니스트

2026 LCK컵 2주 차, 바론-장로 그룹 10승 10패 '팽팽'…젠지·T1 전승 질주

2026 LCK컵 2주 차에서 바론 그룹과 장로 그룹이 승수를 나란히 나눠 가지며 치열한 경쟁을 이어갔다. 라이엇 게임즈는 서울 종로구 롤파크에서 열린 2주차 경기 결과, 두 그룹 간의 승부가 누적 10승 10패로 타이를 이룬 채 마무리됐다고 26일 밝혔다. 2주 차 경기는 지난 21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됐다. 바론 그룹에서는 젠지 이스포츠와 T1이 나란히 4전 전승을 기록하며 독주 체제를 굳혔다. 1주 차에서 2승을 거뒀던 젠지는 2주 차에서도 BNK 피어엑스와 디플러스 기아를 각각 세트 스코어 2대0으로 완파하며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특히 젠지는 디플러스 기아를 상대로 공식 대회 20연승을 기록하며 압도적인 상성을 재확인했다. T1 역시 2주 차에서 패배 없이 2승을 추가하며 바론 그룹의 강세를 이끌었다. T1은 KT 롤스터와의 대결에서 1만 3천 골드 이상의 격차를 뒤집는 대역전극을 연출했으며, BNK 피어엑스와의 접전에서도 세트 스코어 2대1로 승리하며 바론 그룹의 투 톱 체제를 완성했다. 장로 그룹에서는 1번 시드인 한화생명e스포츠가 부활하며 경쟁의 고삐를 당겼다. 1주 차에서 2패를 기록했던 한화생명은 2주 차에 들어 브리온과 DN 수퍼스를 연달아 격파하며 이번 대회 첫 연승을 신고했다. 이외에도 디플러스 기아, KT 롤스터, DRX가 각각 1승씩을 보태며 바론 그룹과 균형을 맞췄다. 팀들의 상향 평준화로 인해 경기 시간도 대폭 늘어났다. 1주 차 평균 30.1분이었던 세트당 소요 시간은 2주 차에 34.3분으로 무려 4분이나 증가했다. 이는 풀 세트 접전이 빈번해지고 후반 교전에 무게를 둔 조합 선택이 늘어난 결과로, 상위권 순위 경쟁이 더욱 치열해졌음을 시사한다. 바론 그룹과 장로 그룹의 승부가 팽팽한 가운데 오는 28일부터는 각 그룹의 동일 시드 팀끼리 맞붙는 슈퍼 위크가 진행된다. 슈퍼 위크 경기 승리 팀과 해당 그룹에는 평소보다 높은 2포인트가 부여되는 만큼 상위권 구도를 결정지을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2026.01.26 11:35정진성 기자

금값, 온스당 5천 달러 첫 돌파…은 가격도 급등

국제 금 가격이 사상 처음으로 온스당 5천 달러를 돌파하며 급등세를 이어갔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26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금 가격은 이날 오전 7시 22분(싱가포르 기준, 한국 시간 8시22분) 온스당 5,029.05달러로 0.8% 상승했다. 은 가격은 1.7% 오른 104.9148달러를 기록했다. 팔라듐 가격은 상승한 반면, 백금은 하락했다. 이번 금값 급등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국제 관계 재편에 나서면서 시장 불확실성이 커진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이 때문에 투자자들이 국채와 통화에서 자금을 빼내 안전자산으로 이동하고 있다고 외신들이 전했다. 금값은 지난 주에도 달러 약세에 힘입어 8.5% 상승한 바 있다. 미국 달러화의 주요 지표인 블룸버그 달러 현물 지수는 1.6% 하락하며 5월 이후 최대 주간 하락폭을 기록했고, 달러 약세로 구매자들에게 금과 은이 매력적인 투자처로 부각됐다. 최근 몇 주 동안 미국 행정부의 미 연방준비제도(Fed) 독립성 훼손, 그린란드 합병 위협, 베네수엘라 군사 개입 등이 겹치며 시장을 불안하게 만들었다. 이러한 불확실성이 확대되면서 금의 안전자산으로서 매력은 더욱 강해졌다는 평가다. 퍼스트 이글 투자운용의 포트폴리오 매니저 맥스 벨몬트는 "금은 신뢰의 반대"라며, "예상치 못한 인플레이션, 시장의 예상치 못한 하락, 지정학적 위험의 고조에 대한 헤지 수단"이라고 덧붙였다.

2026.01.26 11:03이정현 미디어연구소

[AI는 지금] "그린란드에 웬 펭귄이?"…트럼프 야욕에 동원된 AI, 신뢰도 '흔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인공지능(AI) 생성 이미지를 동원해 외교적 메시지를 전파하면서 글로벌 AI 산업계에 비상이 걸렸다. 미국 정부가 앞장서서 기술을 '정치적 선전 도구'로 활용함에 따라 AI에 대한 대중적 신뢰가 무너지고 산업 성장에 발목을 잡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백악관은 최근 공식 페이스북 계정에 트럼프 대통령이 성조기를 든 펭귄과 함께 설원을 걷는 이미지를 게재했다. 여기엔 북극권에 위치한 그린란드 국기로 보이는 깃발과 '펭귄을 품어라(Embrace the penguin)'라는 문구가 함께 등장해 트럼프 대통령의 그린란드 매입 야욕이 드러났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러나 백악관이 이미지를 공개한 후 곳곳에서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기초적인 사실 관계조차 어긋난 이미지가 개인 계정이나 풍자 채널이 아닌 미국 행정부를 대표하는 공식 채널을 통해 공유됐다는 점에서다. 특히 남극에서 서식하는 펭귄이 북극권인 그린란드에는 존재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이미지에 등장해 충격적이란 반응도 나오고 있다. 이를 본 일부 누리꾼들은 "그린란드엔 펭귄이 없다. 남극에 있지. 유치원생도 안다", "백악관 공식 웹사이트에서 이런 사진이 걸리다니 어이없다" 등 비판을 쏟아내고 있다.AI 업계도 이번 일에 대한 대중의 반응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정치적 맥락과 결합해 생성형 AI가 잘못 활용되면 AI 산업 전반에 대해 부정적인 인식을 심어줄 수 있다고 봐서다. 특히 정부가 직접 나서 사실 여부가 불분명한 이미지를 활용할 경우 기술에 대한 신뢰 훼손이 가속화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업계 관계자는 "이번 사례가 AI 기술 자체의 문제가 아니라 '사용 주체'와 '활용 방식'의 문제를 단적으로 보여준 것"이라며 "생성형 AI는 이미지와 영상의 진위를 육안으로 구분하기 어렵게 만드는 특성이 있는데 이런 기술이 정치적 메시지 전달 수단으로 사용되면 사실과 허구의 경계가 흐려질 수밖에 없다"고 진단했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은 그간 AI 생성 이미지와 합성 콘텐츠를 선거·정치 국면에서 활용하며 여러 차례 논란을 일으켜왔다는 점에서 업계의 우려는 더 깊다. 트럼프 대통령은 대선 후보 당시 경쟁 후보의 지지 장면을 "AI로 조작된 것"이라고 주장하거나, 유명 인사의 허위 지지 이미지를 공유해 비판 받기도 했다. 업계 관계자는 "트럼프 대통령을 중심으로 정치권에서 이 같은 사례가 누적되면서 AI가 혁신 기술이 아닌 '조작 도구'라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며 "정치권의 자극적인 활용이 이어질수록 규제 논의는 산업 육성보다 통제와 제한에 무게가 더 실릴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이에 업계에선 정부와 정치권이 AI를 책임있게 사용하는 원칙을 세워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또 공식 채널에서 AI 생성 콘텐츠를 활용할 경우 해당 콘텐츠가 합성·생성된 것임을 명확히 밝히고 정치적 해석의 여지를 최소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업계 관계자는 "정치권에서 AI를 선전 도구처럼 활용하면 기술을 개발한 기업들이 의도하지 않은 사회적 책임까지 떠안게 된다"며 "이는 투자 위축과 기술 개발 둔화로 이어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공식 정부 채널에서조차 AI 생성 이미지에 대한 설명이나 구분 표시가 없다면 대중은 AI 전체를 신뢰하기 어려워질 것"이라며 "AI가 생산성과 혁신의 도구가 아닌 정치적 혼란을 증폭시키는 기술로 낙인찍힐 가능성도 높다"고 덧붙였다.

2026.01.26 10:48장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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