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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그램 계정 판매 시세 [ 문의텔레 TWAY010 ] 틱톡오래된아이디 페이스북 광고 계정 구매,aGO'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349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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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스페이스X에 전기차·배터리 1.3조원 어치 팔았다

테슬라가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의 다른 회사인 스페이스X에 총 1조 3000억원 가량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20일(현지시간) 블룸버그는 스페이스X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투자설명서(S-1)을 분석해 이같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2023년 이후 테슬라는 스페이스X와 그 자회사 xAI에 총 8억 9000만 달러(약 1조 3000억원) 상당의 전기차와 배터리를 판매했다. 이 중 지난해 매출 5억 600만 달러(약 7600억원), 2024년 1억 9100만 달러(약 2900억원)는 xAI가 테슬라의 ESS 배터리 '메가팩'을 구매한 데 따른 것이다. 스페이스X와 xAI는 테슬라 픽업트럭인 '사이버트럭'도 지난해 1억3100만 달러(약 2000억원) 어치를 매입했다. 사이버트럭은 판매량이 저조한 가운데, 최근 스페이스X를 비롯한 일론 머스크가 경영 중인 회사들로부터 발생한 판매량이 전체 판매량의 19%까지 차지한 것으로 지난달 알려졌다. 블룸버그는 일론 머스크 CEO와 연관된 기업들이 투자 유치와 계약, 임직원까지 밀접하게 연관돼 있다고 지적하면서, 테슬라와 스페이스X가 반도체 공장 '테라팹' 건설에 협력 중인 점을 언급했다. 이날 스페이스X는 테슬라 이사인 아이라 에렌프라이스와 랜디 글레인을 이사회에 영입한다고 발표하기도 했다.

2026.05.21 11:53김윤희 기자

NHN KCP, 온·오프라인 통합 스테이블코인 결제 실증 진행

종합결제기업 NHN KCP가 블록체인 기반 스테이블코인 활용 가능성을 검증하기 위한 개념검증(PoC)을 진행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실증은 글로벌 블록체인 플랫폼 아발란체와 협력해 구축한 결제 특화 메인넷을 기반으로 진행한다. 간편결제 서비스 페이코와 연계를 통해 온오프라인 스테이블코인 결제 생태계를 선보인다. 우선 온라인 영역에서는 페이코 앱에서 스테이블코인으로 페이코 상품권을 결제, 판매할 수 있는 시스템을 검증한다. 오프라인 영역에서는 본사 사옥 내 카페와 구내식당 등 식당 업종을 대상으로 실증을 진행한다. NHN KCP는 가맹점주를 위한 '스테이블코인 결제 관리자 페이지'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온라인 상품권 판매점이나 오프라인 매장 상점주들은 블록체인 기반 결제 플로우와 정산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NHN KCP는 이번 실증을 통해 확보한 실거래 데이터와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시스템 고도화에 나설 계획이다. PoC 완료 이후에는 금융권 주요 파트너, 대형 가맹점을 대상으로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할 방침이다.

2026.05.21 11:10홍하나 기자

롯데리아도 올린다…28일부터 버거값 평균 2.9% 인상

롯데리아가 오는 28일부터 단품 버거류 22종 등 일부 제품 판매가를 평균 2.9% 인상한다. 제품별 인상 폭은 100원에서 300원이다. 21일 롯데리아를 운영하는 롯데GRS는 버거 판매가를 이달 28일부터 조정한다고 밝혔다. 대표 메뉴인 리아 불고기와 리아 새우는 단품 기준 각각 100원 오른 5100원에 판매된다. 롯데GRS는 이번 가격 인상 배경으로 환율 영향과 원재료비, 물류 수수료 등 제반 비용 증가를 들었다. 국내외 정세 불안과 글로벌 수급 불균형 장기화로 비용 부담이 커졌다는 설명이다. 회사는 국내 최저임금과 배달 수수료 인상 폭보다 낮은 수준으로 가격 조정 폭을 정했다고 밝혔다. 가맹점 이익 보호를 위해 가맹사업자 단체와 논의한 끝에 판매가 조정을 결정했다는 입장이다. 롯데GRS 관계자는 “가맹점의 이익 보호를 위해 가맹사업자 단체와의 지속적인 논의 끝에 판매가 조정을 결정했다”며 “리아런치를 비롯한 할인 프로모션을 통해 소비자 부담을 완화하고 안정적인 품질과 서비스를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2026.05.21 11:07류승현 기자

이하늘 소프트스퀘어드 "부산은 AI 배포·운영·검증까지 가능한 도시"

“부산은 AI를 소비하는 도시를 넘어, AI를 배포·운영·검증까지 가능한 도시가 될 수 있습니다” 부산 기반 개발 AI MSP(Managed Service Provider) '그릿지'를 운영하는 소프트스퀘어드 이하늘 대표는 하정우 부산 북구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가 주최한 AI 스타트업 간담회에서 부산형 AI 현장 적용 모델을 제안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19일, 하정우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이번 간담회는 최근 하 후보가 발표한 AI 교육 1번지, 서부산 AI 테마밸리, AI 시니어케어, AI 상권혁신 등 AI 공약의 후속 실행 방안을 논의하는 차원에서 마련됐다. 이하늘 대표를 비롯해 부산 지역 AI 업계 스타트업 대표들이 다수 참석한 가운데 AI 인재, 지역 일감, 데이터 개방, 보안형 AI 인프라, 지역 스타트업 참여 구조 등 다양한 AI 정책 의견이 오고 갔다. 이 자리에서 이하늘 대표는 ▲소버린AI의 현장 적용 방안 ▲AI 청년 인재 문제 해결책 ▲AI개발 인력 매칭 ▲AI 교육 실행안 등 다양한 영역에 있어 당장 도입이 가능한 현장형 정책들을 다수 제안했다. 이 대표는 “부산 기업의 AI 활용이 단순한 계정 보급이나 일회성 교육에 그쳐서는 안 된다”며 “AI 시스템 도입 지원, 업무 컨설팅, 사용률 및 성과 관리까지 함께 제공해야 실제 효능감이 생길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부산 기업들을 대상으로 AX를 지원하면서 느낀 점은 최신 AI 도구에 대한 체감 활용도가 아직 충분하지 않다는 것“이라며 “AI는 이제 단순 프롬프트 활용을 넘어, AI와 함께 일하고 때로는 AI의 제안을 받아 업무를 수행하는 단계까지 교육에 반영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 “글로벌 빅테크 AI와 국산 소버린AI를 대립적으로 볼 것이 아니라, 기업 업무 특성과 데이터 성격에 따라 보안, 비용, 한국어 문서 처리, 지역 행정·상권 데이터 활용 구간에서 국산 소버린AI를 우선 적용하는 방식으로 균형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부산이 AI를 단순히 소비하는 도시를 넘어 AI를 기업 현장에 배포하고 운영하며 검증하는 도시로 성장하려면 실제 업무에 정착시킬 수 있는 지역 기반 AI MSP와 스타트업 생태계가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부산 스타트업이 공공·민간 AI 실증사업에서 실질적인 실행 주체가 돼야 한다는 제안도 나왔다. 행사에 참가한 스타트업 대표들은 부산 지역 정부사업 및 과제를 대기업이나 서울 유망 스타트업들이 페이퍼컴퍼니를 내고 사업을 가져가는 경우가 더러 있다고 지적했다. 참석자 중 한 대표는 "부산에 실제 고용 인원을 일정 수준 이상 두고 운영하는 기업을 우대하는 기준을 둬 AI 업무 정착 운영은 부산 스타트업들을 대상으로 공모를 통해 참여할 수 있게 설계해야 한다"면서 "운영 주체가 된 지역 기업들은 양질의 레퍼런스를 쌓고 입주기업도 실제 업무 효율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하정우 후보는 “직접 겪고 느낀 디테일한 현장의 문제들을 알게 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답했다.

2026.05.21 10:37백봉삼 기자

크래프톤 '서브노티카2', 출시 5일 만에 글로벌 판매 400만장 돌파

크래프톤 산하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 언노운 월즈의 신작 '서브노티카2'가 앞서 해보기(얼리 액세스) 출시 5일 만에 글로벌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은 언노운 월즈가 개발한 '서브노티카2'가 글로벌 누적 판매량 400만장을 넘어섰다고 21일 밝혔다. '서브노티카2'는 얼리 액세스 출시와 동시에 판매량 100만장을 기록했으며, 출시 12시간 만에 200만장, 5일 만에 400만장 고지를 밟았다. 스팀 플랫폼 기준 최고 동시 접속자 수는 46만 7000명, 일 평균 활성 이용자 수(DAU)는 130만명에 달한다. 누적 플레이 시간은 2857만 시간을 기록 중이며, 7만 3000여 건의 스팀 유저 평가에서도 '매우 긍정적(91% 긍정)' 지표를 유지하고 있다. 개발진은 이용자들의 피드백을 적극 반영해 게임성을 다듬어갈 예정이다. 향후 순차적인 패치를 통해 생물체의 공격성과 인식 범위를 조정하고, 생존 도구의 활용성을 강화해 심해 탐험의 재미를 한층 끌어올릴 계획이다. 페르난도 멜로 '서브노티카2' 총괄 프로듀서는 “우리가 상상했던 것 이상의 뜨거운 애정으로 이 외계의 바다에 함께 뛰어들어주신 전 세계 플레이어들에게 깊은 감사를 전한다”며, “얼리 액세스는 플레이어들과 함께 게임을 완성해 나가는 협업의 과정으로, 앞으로도 플레이어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더 깊이 있는 탐험과 모험의 재미를 선사하겠다”고 전했다. 이진형 크래프톤 본부장은 “'서브노티카2'가 그리는 심해의 경험을 완성하는 데 가장 필요한 것은 결국 플레이어들의 피드백”이라며, “얼리 액세스 경험이 플레이어들에게 만족스러운 여정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브노티카2'는 해양 생존 장르를 대표하는 '서브노티카' 시리즈의 정식 후속작이다. 전작과 다른 외계 행성을 배경으로 언리얼 엔진 5 기반의 생생한 생태계를 구현했으며, 시리즈 최초로 최대 4인 협동(Co-op) 모드를 도입해 확장된 몰입감을 제공한다. 현재 스팀, 에픽게임즈 스토어, 엑스박스 시리즈 X|S에서 서비스 중이다.

2026.05.21 10:35정진성 기자

키오시아, 2026 플레이엑스포에 고성능 SSD 출품

키오시아코리아가 21일부터 4일간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6 플레이엑스포'에 고성능 SSD와 메모리카드 라인업을 전시한다. 2026 플레이엑스포는 매년 경기도가 주최하는 수도권 최대 게임쇼로 올해 행사에서는 주요 게임사의 체험존과 인디게임 전시, 아케이드 공동관, e스포츠 대회와 코스프레 등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키오시아코리아는 기간 중 국내 유통사인 도우정보·주영통신과 다나와 테크아레나 존에 단독 부스를 운영하고 브랜드 스토리와 최신 SSD, 메모리카드를 전시한다. 주요 협력사인 도우정보 관계자는 "국내 최대 규모의 게임·IT 박람회인 플레이엑스포를 통해 게이머 및 PC 하드웨어 사용자들에게 키오시아 제품을 직접 소개할 수 있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주요 제품으로 PCI 익스프레스 5.0 기반 고성능 NVMe SSD '엑세리아 프로 G2', 게임과 콘텐츠 제작 환경을 고려한 '엑세리아 플러스 G4', 8K 영상 촬영이 가능한 '엑세리아 프로 G2 V90' SD 카드 등을 전시한다. 행사 기간 중 현장 방문 관람객 대상으로 일부 제품 특가 판매, 전시장 내 QR 코드를 이용한 퀴즈 이벤트 등도 진행한다. 님블뉴런, 개러지아츠 등 국내 게임 개발사와 협업해 키오시아 SSD 체험 공간도 운영한다.

2026.05.21 10:26권봉석 기자

CU, 산림청과 '라면 국물 제로' 캠페인 진행

CU가 22일 '국제 생물다양성의 날'을 맞아 산림청과 함께 산행 중 발생하는 환경 오염을 줄이고 자연 보호 인식을 높이기 위한 '라면 국물 제로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21일 밝혔다. 최근 관악산 정상 인근 웅덩이에 버려진 라면 국물과 쓰레기 사진이 SNS상에 퍼지며 올바른 산행 문화에 대한 사회적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CU는 산림청과 손잡고 등산객들이 간편하게 라면 국물을 처리할 수 있도록 액체 흡수제 '매직밤(Magic Bomb)'을 무료 배포하는 캠페인을 기획했다. 매직밤은 남은 국물에 넣으면 액체를 젤 형태로 굳혀 일반 쓰레기로 폐기할 수 있도록 돕는 휴대용 국물 응고제다. 라면 국물뿐 아니라 음료, 국물류 등에도 활용 가능해 산행 중 발생하는 액체성 음식물 쓰레기를 위생적으로 처리할 수 있다. CU는 관악산, 북한산, 도봉산, 금정산, 미륵산, 팔공산, 설악산, 월악산, 내장산, 소백산 등 전국 10개 유명 산림 등산로 인근 CU 점포 10곳에서 매직밤 4000여 개를 무료 배포할 예정이다. CU는 65만명 회원을 보유한 국내 아웃도어 커뮤니티인 블랙야크 알파인 클럽(BAC)과도 협업해 캠페인 참여를 확대한다. BAC 앱 내 이벤트를 통해 라면 국물 제로 캠페인 참여 신청 회원에게 매직밤을 무상 제공한다. 이와 함께 22일부터 7월 22일까지 SNS 인증 행사도 진행한다. 캠페인 참여 인증서 또는 산행 중 매직밤 사용 모습을 촬영한 인증샷을 개인 인스타그램에 올리면 추첨을 통해 블랙야크 델타 35 배낭과 CU 모바일상품권 등을 증정한다. 강병학 BGF리테일 브랜드마케팅장은 “이번 캠페인은 등산객들이 산행 중 자연스럽게 자연 보호 활동에 동참할 수 있도록 기획한 생활 밀착형 캠페인”이라며 “앞으로도 CU는 일상 속 작은 실천이 환경 보호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공공 협업 ESG 활동을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5.21 10:04김민아 기자

"제철 식재료를 할인가에"…11번가, 5월 '마트대전' 실시

11번가는 초여름 입맛을 돋우는 제철 먹거리들을 할인가에 선보이는 5월 '마트대전'을 오는 28일까지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11번가는 신선·가공식품, 생필품 등 고객들이 자주 구매하는 '마트' 카테고리 상품을 특가에 판매, 장보기 부담을 덜어주는 월 정기 기획전 '마트대전'을 매달 진행하고 있다. 11번가는 ▲국내산 햇 마늘종(3kg, 1만1000원대) ▲국내산 햇감자(10kg, 2만4000원대) ▲국내산 햇양파(4kg, 4000원대) 등 제철 채소들을 특가에 마련했다. ▲미국산 생체리 ▲세이블 블랙포도 등 과일류도 다양하게 선보인다. 또한 여름 보양식인 ▲국내산 자포니카 민물장어(1kg)를 최대 혜택 적용시 2만5000원대에, ▲완도 활전복(1kg, 6~7미)을 2만4000원대에, ▲완도 자연산 돌문어(1kg, 1~3미)를 2만1000원대에 할인 판매한다. 캠핑 수요가 늘어나는 시즌에 맞춰 바비큐에 적합한 구이용 육류들도 할인 판매한다. ▲한돈 냉장 삼겹살·목살(1.2kg, 2만5000원대)부터, ▲농협안심한우 1등급 실속구이 세트(200g, 1만3000원대) ▲프레시누리 쪽갈비(1.2kg, 1만5000원대) 등 다양한 부위의 육류를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인다. 시원한 여름 간편식들도 준비했다. ▲순수본가 야심찬 부산밀면(10개입, 1만4000원대)을 포함해 ▲참도깨비 전통 도토리묵·묵사발 육수(3개입, 1만원대), ▲다림 맛있는 메밀소바 5인 세트(1만3000원대) 등을 특가에 만나볼 수 있다. 11번가는 초여름철 저하되기 쉬운 컨디션과 기력을 관리할 수 있도록 ▲정관장 홍삼 ▲종근당 종합비타민 ▲순수식품 종합영양제 등의 종류별 건강식품들도 행사 기간 폭넓게 선보인다. 고광일 11번가 영업그룹장은 "장보기는 일상 속에서 매일 반복되는 필수 소비인만큼 정기 기획전을 통해 '마트' 카테고리에서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가격 혜택을 지속적으로 제공하는데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6.05.21 10:02박서린 기자

"일본 편의점에 K-뷰티 코너 생긴다"…이베이재팬, 세븐일레븐 재팬과 협업

이베이재팬은 자사가 운영하는 온라인 오픈마켓 '큐텐재팬'이 세븐일레븐 재팬과 협업해, 오는 9월 일본 전국 세븐일레븐 매장에서 K뷰티 큐레이션 코너 '큐텐픽'을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큐텐픽은 큐텐재팬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K뷰티 브랜드를 엄선한 코너로, 온라인에서 주목받은 K뷰티 제품을 오프라인에서도 만나볼 수 있도록 기획했다. 큐텐재팬은 지난해 9월부터 일본 전국의 일부 세븐일레븐 매장에서 총 8개 브랜드 24개 상품으로 테스트 판매를 진행해 왔다. 1년간의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올 9월 하순부터 큐텐픽을 본격 전개할 예정이다. 큐텐픽에서는 큐텐픽 한정 미니 사이즈 제품과 단독 컬러 제품 등을 선보인다. 화제성 높은 인기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체험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우선 ▲스킨앤랩 ▲그로우어스 ▲23이얼즈올드 ▲파넬 ▲에이오유 ▲센텔리안24 ▲스킨1004 ▲팁토우 등 인기 K뷰티 브랜드를 선보이고 일본 소비자 반응과 판매 데이터를 기반으로 브랜드와 제품 라인업을 점차 늘릴 계획이다. 전국 매장에는 제품과 함께 트렌드를 반영한 전용 진열대(VMD)가 설치되며, 큐텐재팬 공식 앱과 연계한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김수아 이베이재팬 한국 영업본부 본부장은 “최근에는 다양한 K뷰티를 직접 경험하고 싶어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어 편의점 진출을 추진하게 됐다”며 “이번 협업으로 일본 소비자들이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K뷰티를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앞으로도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다양한 방식으로 K뷰티 브랜드의 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2026.05.21 09:56김민아 기자

에어비앤비, 짐 보관·공항 픽업 서비스 추가

에어비앤비가 단기 숙박 예약을 넘어 짐 보관과 공항 픽업, 차량 및 장비 대여까지 서비스 제공 영역을 확대한다. 20일(현지시간) 블룸버그 등 외신에 따르면 에어비앤비는 연례 제품 행사에서 짐 보관 플랫폼 바운스와의 협업을 발표했다. 바운스는 전 세계 175개 도시에서 소매점과 호텔, 락커 업체와 협력해 체크인 전이나 체크아웃 후 이용자들이 소정의 비용을 내고 짐을 맡길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에어비앤비는 공항 이동 서비스 업체 웰컴 픽업스와 협력해 미국 외 주요 시장에서도 프라이빗 차량 픽업 서비스 영역을 넓힌다. 바운스와의 협업은 지난해 인스타카트와 체결한 식료품 채우기 서비스 계약에 이은 행보다. 같은 날 에어비앤비는 해당 서비스를 미국 내 25개 이상 도시로 확대한다고 말했다. 브라이언 체스키 에어비앤비 최고경영자(CEO)는 “해외에서도 유사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글로벌 기업과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에어비앤비가 여행 과정에서 고객들이 겪는 주요 불편을 해결하기 위해 서비스 생태계로 진화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체스키 CEO는 “다른 개발자와 기업들이 에어비앤비의 글로벌 고객 기반에 접근할 수 있는 일종의 앱스토어와 유사하다”며 “수익성이 낮은 식료품 배송을 제외하면 에어비앤비는 제휴 업체들로부터 10~15% 수준의 수수료를 받는다”고 덧붙였다. 회사는 올여름 비공개 파트너와 함께 차량 렌털 서비스를 추가할 예정이며 스키 장비 대여를 포함한 6개 이상의 신규 서비스도 시험 운영 중이다. 에어비앤비는 개인 셰프나 사진작가와 같은 개별 공급자 뿐만 아니라 이미 사업 기반을 갖춘 제3자 기업들과 협력하고 신사업 '서비스' 부문 성장을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연간 매출 성장률을 10% 이상으로 끌어올리겠다는 목표다. 체스키 CEO는 숙박 외 여행 활동 예약 서비스인 '익스피리언스'와 서비스 사업을 결합해 연간 10억 달러(약 1조 4985억원) 이상의 추가 매출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새로운 사업이 핵심 사업으로 자리잡기까지는 수년이 걸릴 수 있다고 언급했다. 에어비앤비는 플랫폼 내 부티크 호텔 공급도 확대한다. 이는 각국 정부가 단기 임대 규제를 강화하는 도시에서 입지를 넓히기 위한 전략의 일환이다. 현재 뉴욕, 파리, 런던, 마드리드, 로마, 싱가포르 등 전 세계 20개 도시에서 호텔 예약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연내 보다 많은 도시로 확대할 예정이다. 고객들의 기존 사용 습관을 바꾸는 것이 과제로 꼽히는 상황이다. 체스키 CEO는 “에어비앤비는 여행 숙소를 의미하는 명사이자 동사처럼 자리 잡았다”며 “클리넥스가 휴지가 아닌 다른 상품을 판매하려는 것과 비슷한 상황”이라고 비유했다. 그는 이용자의 숙소와 여행지에 맞춰 앱 내 추천 기능도 고도화할 계획이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가령 로스앤젤레스에서 큰 숙소를 예약한 고객에게는 식료품 서비스를 추천하고 로마 고객에게는 공항 픽업 서비스를 제안하는 방식이다. 에어비앤비는 숙박과 부가 서비스를 묶은 결합 상품도 시험 중이다. 체스키 CEO는 “향후에는 타호 여행 시 차량과 스키 장비, 식료품까지 함께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6.05.21 09:54박서린 기자

중국 수출 1위 체리 "미국서 차 팔고 싶다"

중국 자동차 수출 1위 업체 체리가 미국 시장 진출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구체적인 시점은 제시하지 않았다. 20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장구이빙 체리인터내셔널 사장은 회사 본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향후 적절한 시점을 찾게 된다면 미국 시장에 진출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그는 “모두가 알다시피 미국 자동차 시장은 매우 크다”며 “우리도 미국에서 자동차를 판매하고 싶다는 생각을 갖고 있으며, 누구나 당연히 그런 생각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장 사장은 미국 진출 여부가 체리의 준비 상황뿐 아니라 양국의 자동차 산업 정책에 달려 있다고 설명했다. 미국은 치열한 내수 경쟁을 넘어 해외 시장 확대에 나선 중국 자동차 업체들에 매력적인 시장이지만, 진입 장벽도 높다. 미국이 중국산 전기차에 100% 관세를 부과하고 있는 데다 중국 커넥티드카 기술에 대한 규제와 의회의 감시도 강화되고 있어서다. 체리는 아직 미국을 수출 대상국에 포함하지 않았다. 다른 중국 자동차 업체들과 마찬가지로 현재는 저가 중국산 차량 수요가 늘고 있는 유럽과 중남미, 중동, 동남아시아 시장에 집중하고 있다. 중국 자동차 업체들은 최근 해외 시장 확대를 위해 기존 완성차 업체들과의 협력을 늘리고 있다. 유럽에서는 가동률이 낮은 공장을 활용하기 위한 협력도 확대되는 추세다. 일부 중국 자동차 업체들은 미국에서 연구개발(R&D) 및 디자인 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다. 중국과 연계된 일부 기업들은 비중국 브랜드를 통해 미국 내 제조 거점을 구축하거나 확대하고 있다. 지리자동차 산하 볼보자동차는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에서 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지리자동차는 미국 시장 확대 가능성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회사의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책임자인 애시 서트클리프는 지난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소비자가전전시회(CES)에서 향후 24~36개월 내 관련 발표가 나올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중국 최대 전기차 업체 BYD는 전기버스 사업을 통해 미국에 진출해 있지만, 미국에서 승용차를 판매할 계획은 없다고 밝혀왔다. 또 다른 중국 전기차 업체 샤오미도 미국 시장 진출 계획이 없다는 입장이다. BYD와 체리, 지리자동차, 장성자동차 등은 멕시코와 중남미에서 사업을 검토하거나 확대해왔다. 이 지역들은 북미 시장 접근을 위한 잠재적 교두보로 여겨진다.

2026.05.21 09:46류은주 기자

대용량 칩 가격 내리더니…펩시코, 소포장 과자 가격 올려

펩시코가 미국 내 생산·유통 비용 상승을 이유로 일부 소형 칩 제품 가격 인상에 나선다. 소비자 반발로 대용량 제품 가격을 인하한 가운데, 상대적으로 가격 부담이 덜한 소포장 제품을 중심으로 수익성 관리에 나서는 모습이다. 20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펩시코는 앞으로 몇 주 내 일부 1회용(single-serve) 칩 제품 가격을 10~20 센트 인상할 계획이다. 현재 해당 제품 가격은 약 2.69 달러 수준이다. 이번 인상은 6월 말부터 일부 제품에 한정 적용될 예정이다. 기존에 '2개 1 달러' 형태로 판매되던 소형 제품들도 가격이 오를 것으로 알려졌다. 펩시코는 이번 가격 인상이 이란 전쟁에 따른 에너지 가격 급등과는 직접적인 관련이 없으며 미국 내 생산·유통·소매 비용 증가에 따른 조치라고 설명했다. 회사 측은 일부 1회용 제품 가격을 약 15년간 사실상 동결해왔다고 밝혔다. 일부 제품에서는 포장지에 인쇄돼 있던 권장소비자가격(MSRP)이 이미 제거된 상태다. 업계에서는 이를 가격 인상 전 단계 신호로 해석하고 있다. 이번 조치는 펩시코가 최근 대용량 칩 제품 가격을 최대 15% 인하한 이후 나왔다. 일부 제품 가격이 7 달러를 넘어서자 소비자 반발이 커졌고, 판매 감소와 매대 축소 압박까지 이어졌기 때문이다. 라몬 라구아르타 펩시코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4월 “대용량 제품 가격 인하 이후 프리토레이(Frito-Lay) 스낵 판매가 회복세를 보였고, 구매를 중단했던 소비자들도 다시 돌아오고 있다”고 말했다. 월마트 등 주요 유통업체들도 판매 부진을 이유로 펩시코에 가격 인하를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유통업체는 실제로 펩시코 제품 진열 공간을 축소하기도 했다. 펩시코는 대용량 제품 가격 인하 정책은 유지할 방침이다. 펩시코 경영진은 최근 소비자들의 식품 물가 부담이 커지고 있다는 점을 지속적으로 언급해왔다. 실제 미국 식료품 가격은 지난 4월 전월 대비 0.7% 상승하며 약 4년 만에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다.

2026.05.21 09:22김민아 기자

현대차그룹, 세계 최대 수소 박람회 참가…수소 생태계 확대 강조

현대자동차그룹이 세계 최대 수소 산업 박람회 '월드 하이드로젠 서밋 2026'에 참가해 수소 생태계 확대와 글로벌 표준 마련 필요성을 강조했다. 현대차그룹은 19일부터 21일(현지시간)까지 네덜란드 로테르담 아호이(AHOY)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월드 하이드로젠 서밋 2026'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은 월드 하이드로젠 서밋은 모빌리티·생산·인프라·규제·투자 등 수소 산업 전반의 주요 의제를 논의하는 글로벌 행사다. 이번 행사에는 100여 개국 정부 관계자와 500여 개 기업 관계자 등 약 1만 명이 참석했다. 현대차그룹은 한국관 내에 수소 브랜드이자 비즈니스 플랫폼인 'HTWO'를 중심으로 전시 부스를 마련했다. 부스에는 수소연료전지시스템 목업과 차세대 수소전기차 '디 올 뉴 넥쏘' 등이 전시됐다. 디 올 뉴 넥쏘는 최고출력 150㎾ 모터를 탑재해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7.8초 만에 도달할 수 있으며, 국내 기준 1회 충전 시 최대 720㎞ 주행이 가능하다. 현대차는 올해부터 유럽 시장에서 해당 차량 판매를 시작했다. 현대차그룹은 전시뿐 아니라 회담 프로그램에도 참여해 글로벌 파트너들과 지속 가능한 수소 생태계 구축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최근 수소가 탈탄소화를 넘어 글로벌 에너지 공급망 리스크 해소를 위한 핵심 에너지원으로 주목받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기술 개발과 함께 일관된 정책 및 글로벌 표준 확립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한 현대차그룹은 수소위원회(Hydrogen Council) 공동 의장사 자격으로 20일 열린 국제수소무역포럼(IHTF) 회의에도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에너지 안보 중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산업계와 정부 간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실용적 수소 전략 필요성이 논의됐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월드 하이드로젠 서밋은 수소 생태계 발전 방향과 실제 투자 가능성을 함께 논의하는 의미 있는 자리"라며 "글로벌 에너지 시장에서 수소 생태계 확대 흐름에 맞춰 지속 가능한 수소 인프라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6.05.21 09:14김재성 기자

엘리스스쿨, 2026 에듀테크 소프트랩 실증사업 선정

엘리스그룹(대표 김재원)의 공교육 AI 교육 솔루션 브랜드 '엘리스스쿨'이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 주관 '2026년 초∙중등교육 에듀테크 소프트랩 실증사업' 서울∙충북 지역 참여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에듀테크 소프트랩 실증사업은 현직 교사들이 에듀테크 서비스 기능과 교육적 효과성을 직접 점검하고, 현장의 수요를 기술에 반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업 참여 기업은 에듀테크 정보 플랫폼 '에듀집'에 소개되는 만큼 공교육 현장에서의 신뢰도를 확보하는 데 중요한 지표가 된다. 엘리스스쿨은 'AI헬피챗'과 '엘리스LXP' 2개 서비스를 신청해 모두 선정되며 공교육 현장에서의 활용 가능성과 서비스를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기관 전용 생성형 AI 솔루션 'AI헬피챗'은 서울 건국대학교 에듀테크 소프트랩에, 클라우드 기반 AI 교육 실습 플랫폼 '엘리스LXP'는 충북 한국교원대학교 에듀테크 소프트랩에 실증 서비스로 각각 선정됐다. 이번 선정을 통해 엘리스스쿨은 공교육 AI 솔루션으로서의 레퍼런스를 한층 강화하게 됐다. 특히, 이번 실증사업 선정 과정에서는 학교 도입 시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는 기술적인 안정성과 개인정보 보호 역량도 높게 평가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AI헬피챗과 엘리스LXP는 높은 수준의 보안 인증인 CSAP를 획득한 엘리스클라우드에 구축돼 민감한 학생 데이터 유출을 방지하고, 안전한 보안 환경에서 활용할 수 있다. 이를 기반으로 학교 운영위원회 심의 시 필수적인 개인정보 처리 기준을 안정적으로 충족하며, 공교육 현장에서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최적의 교육 환경 적합성을 증명했다. 엘리스스쿨은 이번 실증 과정을 통해 현장 교사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할 계획이다. 학교 현장에서 원활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필요한 계정 및 라이선스를 제공하고, 교원 대상 연수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 서비스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기업 방문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는 등 활용 경험을 확장하고, 이를 바탕으로 서비스 기능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나갈 방침이다. 아울러, 각 지역별 교육 현안과 특성에 맞춘 지원을 병행해 공교육 현장에서의 서비스 활용 범위를 넓혀 나갈 예정이다. 김재원 엘리스그룹 대표는 “경쟁이 매우 치열했던 서울을 포함한 2개 지역에서 각각 다른 서비스가 선정된 것은 학교 현장의 다양한 수업 방식에 맞춰 유연하게 적용할 수 있는 엘리스 AI 솔루션의 가치를 인정받은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선생님들과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공교육에 더욱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이번 에듀테크 소프트랩 실증사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6.05.21 09:05백봉삼 기자

[르포] 샥즈 선전 쇼룸, 기술 장벽과 품질 원칙의 현장을 가다

[선전(중국)=전화평 기자] 19일 골전도 이어폰 강자 샥즈(Shokz) 쇼룸 문을 열고 들어가자 머릿속에 가장 먼저 떠오른 단어는 역설적이게도 '안경점'이었다. 샥즈의 이어폰 제품들이 마치 안경점에 도열한 안경테처럼 정연하게 늘어서 있었기 때문이다. 길게 이어진 제품 라인업을 통해 샥즈가 그간 골전도 이어폰 시장을 개척하기 위해 쏟아부은 시간을 가늠할 수 있었다. 현장에서 가장 강하게 피부에 와닿은 것은 골전도 이어폰이라는 단일 분야를 대하는 샥즈의 '진심'이다. 쇼룸 안내를 맡은 노미 덩 국제부 브랜드 마케팅 팀장 역시 발표 내내 샥즈의 모태가 된 골전도 기술의 원천 혁신을 거듭 강조했다. 노미 팀장은 "샥즈는 핵심 음향 기술에 지속 투자하며 골전도 분야에서 글로벌 리더십을 구축함과 동시에 수학과 과학, 기술, 엔지니어링을 기반으로 보다 근본적 차원의 혁신을 추구해왔다"며 회사를 소개했다. 이날 설명에 따르면 샥즈는 2004년 하드테크 기반 기술 기업으로 출발했다. 2013년에는 세계 최초로 골전도와 블루투스를 결합한 무선 이어폰 블루즈(Bluez)를 출시하며 전환점을 맞았다. 2015년 음질, 누음, 진동 등 골전도 한계를 극복한 티타늄으로 100만대 판매를 돌파하고 2019년에는 에어로펙스를 통해 브랜드 특유 플래그십 디자인 정체성을 확립했다. 현재는 스포츠와 라이프스타일 등을 아우르는 오픈(Open) 시리즈 포트폴리오를 전개하고 있다. 아크릴 너머 도열한 6599건의 특허…품질 타협 거부한 '망치 세 자루' 쇼룸 한쪽 벽면에는 각종 서류가 투명 아크릴판 너머로 도열해 있었다. 이는 각국 특허청에서 발급받은 특허 문서들이다. 수많은 문서 사이에는 한국 특허도 있었다. 샥즈가 전 세계에 출원한 특허만 6599건이다. 기술이 회사 성장을 견인했다. 특허 벽면 바로 옆에는 통유리 전시 케이스가 자리하고 있다. 케이스 내부에는 CES 혁신상이나 굿 디자인 어워드 등 글로벌 무대에서 받은 화려한 상패들이 진열돼 있다. 하지만 정작 시선을 사로잡는 것은 화려한 트로피 사이에 다소 이질적으로 놓인 '망치 세 자루'다. 처음에는 하드웨어 기업 특유의 내구성 테스트용 도구로 짐작했으나, 그 안에는 품질과 타협하지 않겠다는 의지가 담겨 있었다. 회사 설립 초기, 양산된 제품의 품질이 자체 기준에 미치지 못할 경우 최고경영자(CEO)가 직접 이 망치를 들고 생산라인으로 가서 불량품을 눈앞에서 부수곤 했다는 설명이 이어졌다. 품질이 보장되지 않는 제품은 단 한 대도 매대에 올리지 않겠다는 선언적 도구였던 것이다. 샥즈 관계자는 "가장 마지막 망치질은 대대적 품질 이슈가 발생했던 지난 2018년"이라며 "그 이후로는 생산 공정이 완벽히 안정화되면서 단 한 번도 망치질이 전개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사람이 목적'인 기업 철학…996 문화 배격하고 '학교'를 지향하다 쇼룸 마지막 세션은 샥즈가 지향하는 기업 철학과 조직 문화를 직관적으로 보여주는 공간으로 꾸몄다. 샥즈는 사람을 단지 비즈니스를 위한 수단이 아닌 '목적 자체'이자 조직 내 가장 소중한 자산으로 규정하는 '사람 중심 사고'를 고수하고 있다. 이러한 철학은 실제 업무 방식에도 투영돼 있었다. 구성원 간 자유로운 질문과 독립적 사고를 적극 장려하는 것은 물론, 중국 테크 기업의 악명 높은 고강도 노동 시스템 '996' 문화를 배격한다. '996'은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매주 6일 일하는 중국 근로 문화를 지칭하는 말이다. 샥즈는 996 대신 "건강한 몸이 있어야 더 멀리 나아갈 수 있다"는 모토 아래 사내에 22개 스포츠 클럽을 활성화하고 러닝과 사이클링 활동을 지원 중이다. 여기에 정기적으로 저명한 대학 교수진을 초청해 인문학 강연을 열고, 독서 모임과 토론을 장려하는 교육 시스템까지 갖췄다. 신체 건강을 다지는 체육 수업과 내면의 깊이를 더하는 인문학 수업이 공존하는, 마치 몸과 마음의 성장을 모두 챙기는 '학교'와 같다. 노미 팀장은 "샥즈는 학교와 비슷하다"며 "체육과 인문학 수업이 함께 존재하고, 몸과 마음의 성장을 모두 중요하게 생각하는 공간"이라고 말했다.

2026.05.21 09:00전화평 기자

K푸드, K팝 광고 효과 톡톡…매출 전환은 '물음표'

식품업계가 K컬처 콘텐츠를 앞세워 해외 소비자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캠페인 조회수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반응 등 화제성은 커지고 있지만, 실제 매출이나 신규 소비자 유입으로 이어졌는지를 입증하는 지표는 업체별로 온도 차를 보인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농심·CJ제일제당·롯데웰푸드·삼양식품 등 주요 식품기업들은 K팝 아티스트와 글로벌 콘텐츠를 활용한 해외 마케팅을 확대하고 있다. K푸드 인기가 높아지면서 해외 팬덤을 보유한 모델이나 글로벌 지식재산권(IP)을 앞세워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려는 전략이다. 일례로 농심은 최근 신라면 출시 40주년을 맞아 K팝 그룹 에스파를 앞세운 글로벌 마케팅을 진행 중이다. 농심은 신라면 40주년 기자간담회에서 에스파와 함께한 글로벌 1차 광고 캠페인이 전 세계적으로 5억 뷰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신라면이 단순 식품을 넘어 K푸드를 대표하는 문화 아이콘으로 자리 잡고 있다는 설명이다. 다만 해당 캠페인이 실제 매출이나 신규 소비자 유입으로 연결됐는지를 보여주는 즉각적인 지표는 아직 없다는 입장이다. 농심 관계자는 기자 질의에 “에스파 캠페인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은 전 세계 영타깃을 대상으로 인지도를 높이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현재 즉각적인 효과성을 나타낼 수 있는 지표는 아직 없다”고 밝혔다. K팝·글로벌 IP 앞세워…“인지도 향상 효과는 분명” 식품업계에서는 K팝 아티스트나 글로벌 IP를 활용한 마케팅이 해외 시장 공략의 주요 방식으로 자리 잡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국내 소비자만을 겨냥한 광고 모델보다 해외 팬덤과 인지도를 갖춘 아티스트를 활용해 브랜드 노출을 넓히는 전략이다. 롯데웰푸드는 K팝 마케팅 성과를 비교적 구체적인 수치로 제시한 사례다. 회사는 지난해 5월 빼빼로 글로벌 앰배서더로 스트레이 키즈를 발탁한 뒤 빼빼로 수출액이 2024년 700억원에서 지난해 약 870억원으로 25% 증가했고, 북미 지역 매출도 36% 늘었다고 밝혔다. 이 같은 성과에 따라 롯데웰푸드는 올해도 스트레이 키즈와의 글로벌 앰배서더 계약을 연장했다. CJ제일제당의 경우 비비고 브랜드 앰배서더로 세븐틴을 활용한 바 있다. 회사 관계자는 K팝 아티스트 활용 효과에 대해 “직접적으로 매출에 얼마만큼 기여했는지 분리해서 보기는 사실 어렵다”며 “다른 마케팅도 함께 진행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글로벌 인지도가 있는 아이돌을 활용할 경우 브랜드 노출도와 인지도가 향상되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라고 덧붙였다. 글로벌 브랜드의 경우 국내 인지도보다 해외 활용 가치가 더 중요한 기준이 되기도 한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국내용이 아니라 글로벌 브랜드 같은 경우에는 국내에서 인기가 조금 덜하더라도 해외 쪽에서 활용 가치가 높은 아이돌을 기용하는 경우가 많다”고 귀띔했다. 글로벌 IP 활용도 같은 맥락이다. 이 관계자는 “글로벌로 인지도가 확실한 IP와 연결하거나 아이돌, 모델을 활용하는 것이 요즘 식품업체들의 추세”라며 “내수만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K푸드 자체가 글로벌로 많이 확산됐기 때문”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과거에는 내수 드라마나 영화에서 인기 있는 모델, IP를 봤다면 요즘에는 OTT 등을 통해 글로벌 인지도가 높은 모델과 연결짓는 사례가 점점 많아지고 있다”고 언급했다. 조회수는 성공...구매 전환 입증은 과제 다만 조회수와 SNS 반응만으로 실제 구매 전환 효과를 단정하기는 어렵다는 시각도 있다. 식품 구매는 광고 모델뿐 아니라 맛, 가격, 현지 유통망, 프로모션, 재구매 경험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기 때문이다. 특정 캠페인이 매출에 어느 정도 기여했는지를 분리해 측정하기 어렵다는 점도 한계로 꼽힌다. 한 식품업계 관계자는 “K팝 아티스트를 활용하면 해외 소비자의 눈길을 끄는 데는 분명히 도움이 된다”면서도 “제품이 실제로 팔리려면 현지 유통망과 가격 경쟁력, 재구매 경험이 함께 따라줘야 한다”고 분석했다. 또 다른 식품업계 관계자는 “글로벌 마케팅은 단기 판매보다 브랜드를 현지 소비자에게 각인시키는 장기 투자 성격이 강하다”며 “앞으로는 조회수나 화제성뿐 아니라 신규 거래처 확대, 재구매율, 현지 판매 증가 등 구매 전환 지표를 함께 보여주는 것이 중요해질 것”이라고 지적했다.

2026.05.21 08:44류승현 기자

CJ올리브영, 미국 첫 오프라인 매장 29일 개점...K뷰티로 도전장

올리브영이 미국 본토에 첫 오프라인 매장을 열고 세계 최대 뷰티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27년간 뷰티 전문 리테일로 축적해 온 독보적인 큐레이션 역량과 온오프라인 플랫폼 운영 노하우를 미국 현지에 이식해, K뷰티와 K웰니스 브랜드의 글로벌 성장을 지원하는 전진기지로 키운다는 구상이다. CJ올리브영(이하 올리브영)이 오는 29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패서디나 콜로라도대로 58번지(58 W Colorado Blvd.)에 '올리브영 패서디나점'을 개점한다고 21일 밝혔다. 미국 전용 온라인몰도 같은 날 연다. 이선정 올리브영 대표는 “국내에서 명실상부한 'K뷰티 쇼핑 성지'이자 '방한 관광 랜드마크'로 자리잡은 올리브영이 글로벌 핵심거점인 미국에 첫 발을 내딛게 됐다”면서 “과거 소수의 대형·해외 브랜드가 중심이던 뷰티시장에서 수많은 중소 브랜드를 발굴해 함께 성장해 온 것처럼, 해외 시장에 K뷰티와 K라이프스타일이 더욱 깊숙이 안착하는데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K뷰티 쇼케이스' 미국 현지에...중소·인디 브랜드의 '글로벌 게이트웨이'로 올리브영의 이번 진출은 국내 브랜드가 개별적으로 현지 온라인 유통채널에 입점하는 수준을 넘어서, 올리브영의 감각으로 다양한 K뷰티·웰니스를 큐레이션하고 매력적으로 브랜딩하는 '글로벌 쇼케이스'가 미국 내 뷰티·패션 트렌드의 중심지에 조성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올리브영 패서디나점은 개점 초기 약 400개 뷰티·웰니스 브랜드의 상품 5000여 종을 선보인다. 국내 올리브영에서 인기를 검증한 K뷰티 브랜드와 북미 시장에서 반응이 높은 브랜드, 미국 현지 트렌드를 반영한 글로벌 브랜드를 균형 있게 구성했다. K뷰티 트렌드를 빠르게 반영해 짧게는 2주 단위로 매대의 상품 큐레이션을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올리브영의 마케팅 역량을 살려 현지에도 차별화된 프로모션과 멤버십 프로그램을 도입, 입점 브랜드의 현지 인지도를 높일 예정이다. 매장 구성은 고객이 새로운 브랜드와 상품을 발견하고 자신에게 맞는 뷰티 루틴을 찾아가는 올리브영 특유의 '뷰티 놀이터' 경험을 미국 시장에 맞게 구현하는데 주안점을 두었다. 히알루론산·PDRN 같은 K뷰티 스킨케어를 대표하는 성분 탐색형 매대나 기능성 스킨케어 상품과 연계 진열한 괄사, 패치 등 미용소품 매대가 대표적이다. 클렌징 제품을 직접 사용해볼 수 있는 수전과 토너 패드, 선케어 등 K뷰티 대표 상품군을 테스트할 수 있는 전용 공간도 마련했다. 현지 소비자들이 K뷰티를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맞춤식 뷰티 체험 서비스도 도입한다. 피부·두피 진단 서비스에 더해 K뷰티 스킨케어 루틴에 대한 원포인트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매장 입구 쪽에는 K뷰티 브랜드 1곳을 집중 소개하는 매대를 운영해, 입점 브랜드가 주력 상품이나 신제품과 연계한 체험형 마케팅 등을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올리브영의 미국 매장은 단순한 판매 공간을 넘어서 현지에 K뷰티·웰니스 브랜드와 제품을 매력적으로 소개하고 뷰티 쇼핑의 재미를 느낄 수 있는 공간”이라면서 “혁신매장인 올리브영N 성수 등 국내에서 축적한 노하우를 기반으로 체험형 K뷰티 쇼핑이 가능하도록 설계했다”고 말했다. 미국 전용 온라인몰 동시 출시…올리브영 강점 '옴니채널' 미국서 구축 올리브영은 패서디나점 개점과 함께 미국 전용 온라인몰도 동시 출시한다. 이를 통해 오프라인 매장에서의 발견과 경험이 온라인 구매와 재구매로 이어지고, 다양한 서비스가 온오프라인으로 연동되는 옴니채널 전략의 기반을 만든다는 구상이다. 우선 온라인 구매 편의성이 대폭 강화된다. 전 세계 공통으로 운영되는 '올리브영 글로벌몰'의 무료배송 기준은 60달러 이상이었으나, 미국 온라인몰은 35달러 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혜택을 제공한다. 캘리포니아주 블루밍턴에 구축한 현지 물류센터를 활용해 배송기간도 기존 5~7일(영업일 기준)에서 절반 수준으로 단축된다. 올리브영은 초기에는 LA와 캘리포니아주 등 서부 지역을 중심으로, 이후에는 중남부와 뉴욕을 포함한 동부권의 핵심상권 위주로 미국 오프라인 거점을 확대해 K뷰티와 K웰니스가 미국 소비자의 일상 속에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패서디나점에서 확보한 고객 반응과 매장 운영 데이터를 바탕으로 상품 구성, 서비스, 프로모션, 매장 동선 등을 고도화해 향후 출점 전략에 반영한다. 매장 확대와 온라인몰 성장에 따른 물동량 증가에 맞춰 물류센터 등 현지 인프라도 단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권가은 올리브영 미국법인장은 “첫 매장인 패서디나점은 올리브영이 한국에서 쌓은 K뷰티 인사이트와 브랜드 인큐베이팅 능력을 기반으로 다양한 국내 브랜드를 글로벌시장에 선보이는 전진기지”라면서 “아직 K뷰티가 생소한 현지 소비자들도 올리브영의 온오프라인 매장을 통해 '진짜 K뷰티'를 발견하고 일상화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5.21 08:30안희정 기자

2026 이스포츠 월드컵,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다

세계 최대 규모의 이스포츠 월드컵(EWC) 대회 개최지가 프랑스 파리로 변경됐다. 이스포츠 재단(이하 EF 재단)은 20일(현지시간) 공식 발표를 통해 프랑스 파리에서 'EWC 2026'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는 중동 전쟁 여파로 인한 대회 개최지 변동으로, 다음해부터는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다시 열릴 예정이다. 올해로 3회를 맞은 EWC는 2024년 전신인 'Gamers8'을 확대 개편하면서 시작된 국제 대회다. 이스포츠 경기뿐만 아니라 각종 현지 인프라를 마련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축제와 같은 행사로 진행된다. 전체 행사 일정은 그대로 유지된다. 행사는 오는 7월6일부터 8월23일까지 열린다. 참여국은 100개국이 넘을 것으로 예상되며, 200개 이상의 게임 구단(클럽)과 2000명 이상의 선수가 참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대회 총상금은 총 7500만 달러(약 1124억원)다. 다만 구체적인 개최지를 비롯해 토너먼트 일정, EWC 페스티벌, 새로운 티켓 판매 계획 등은 최소 몇 주안에 발표될 예정이다. 리야드에서 열리는 티켓을 구매한 대상에게는 자동 환불 처리가 진행되며, 최대 21영업일이 소요될 수 있다. 기존 티켓 구매자는 신규 티켓 예매가 재개될 때 특별 프로모션 코드를 제공받는다. 이번 개최지 변경은 최근 장기화되고 있는 중동 전쟁 여파가 결정적인 요인으로 꼽힌다. 앞서 자동차 레이싱 대회인 포뮬러원(F1) 그랑프리도 안전 우려로 인해 사우디에서의 개최 계획을 취소한 바 있다. 이에 세계 국가에서 참가하는 EWC 역시 전반적인 운영 계획을 전면 재검토한 것으로 풀이된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공식 X(구 트위터) 계정을 통해 "EWC가 파리에서 열린다. 우리에게는 더없이 영광스러운 순간"이라며 "사우디아라비아 측의 신뢰에 감사하며, 2026 이스포츠 월드컵을 성공적으로 개최할 준비가 돼 있다. 다시 한번 세계를 맞이하게 돼 매우 자랑스럽다"고 밝혔다. 랄프 라이헤르트 EF 재단 CEO는 "올해는 파리에서 대회를 개최하게 돼 매우 기쁘다. 파리는 세계적인 스포츠 행사를 개최해 온 도시이자 스포츠, 문화, 엔터테인먼트의 중심지"라며 "EWC의 새로운 장소인 파리에서 전 세계 이스포츠 커뮤니티를 하나로 모을 수 있어 기대가 된다"고 전했다.

2026.05.21 08:27진성우 기자

GS샵 "모바일 단독상품 지예찬 김치 인기...누적 매출 20억원"

GS샵이 패션, 푸드, 리빙 등 주요 상품군에서 모바일 채널 단독상품 육성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TV홈쇼핑을 중심으로 자체 기획 브랜드와 단독 상품을 강화해 온 데 이어, 모바일에서도 데이터를 기반으로 전용 상품을 확대해 채널 경쟁력을 높이고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제공하려는 전략이다. 특히 상품군별 고객 니즈에 맞춰 모바일 전용 브랜드를 직접 기획하고, 인지도 높은 브랜드와 협업해 GS샵 전용 상품을 개발하는 등 단독상품 전략을 다각화하고 있다. 대표적인 브랜드가 GS샵이 지난해 1월 선보인 '지예찬'이다. 지예찬은 국내산 농산물과 MSG 무첨가를 내세운 모바일 전용 김치 브랜드다. 건강한 식재료와 간편한 집밥 수요에 관심이 높은 고객을 겨냥해 기획했다. 론칭 이후 현재까지 누적 매출 20억 원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헬시플레저 트렌드를 겨냥해 선보인 '저당김치'가 전체 매출의 70%를 차지할 정도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GS샵은 제철 시즌에 맞춘 별미 김치를 출시하고, 김치 외에도 반찬과 간식류 등 고객 입맛에 맞춘 신상품을 확대해 올해 연간 매출 30억 원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지예찬'을 통해 모바일 단독상품의 중요성을 확인한 GS샵은 올해 패션, 잡화, 리빙 등으로 단독상품 확대에 나서고 있다. 우선 패션에서는 지난 4월 데일리 팬츠 전문 브랜드 '핏앤베이직(Fit N Basic)'을 새롭게 선보였다. 핏앤베이직은 매일 입는 바지를 가장 편안하고 잘 맞게 만드는 데 집중한 브랜드다. 론칭 한 달 만에 주문 수량이 2천 건을 기록할 정도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GS샵은 여름휴가와 장마 시즌에 맞춰 기능성 리오셀 쿨팬츠, 버뮤다 하프팬츠 등 시즌별 팬츠 아이템을 다각화해 선보일 계획이다. 잡화에서는 유명 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해 단독상품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GS샵은 지난 4월 말 올여름 트렌드 소재를 반영한 '닥스 썸머 홀리데이 라피아 소재 가방'과 '헤지스 나일론 미니 토트백'을 단독으로 출시했다. 이미 시장에서 인지도를 갖춘 브랜드에 GS샵 고객 니즈를 반영해 상품을 기획한 사례다. 해당 상품들은 출시 2주 만에 주문액 5천만 원을 기록했다. GS샵은 고객들이 시즌성 소재와 트렌디한 소재에 반응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해 FW 시즌에도 스웨이드 등 다양한 소재를 활용한 단독 잡화 상품을 제안할 예정이다. 리빙에서는 시즌별 라이프스타일 수요에 맞춘 전용 상품을 확대한다. GS샵은 자연주의 철학으로 유명한 리빙 브랜드 '정직한실험실'과 협업해 5월 무화과 스크럽 바디워시와 바디로션을 출시했다. 여름 시즌을 겨냥한 '말차 바디워시', 가을 시즌에 맞춘 '히노끼 샴푸' 등 시즌별 GS샵 단독 라인업도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김용남 GS샵 M영업기획팀장은 “모바일 단독상품은 고객에게 GS샵에서만 만날 수 있는 상품 선택지를 넓히고, 협력사에는 고객 데이터와 모바일 판매 채널을 기반으로 한 성장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라며 “패션, 푸드, 리빙 등 고객 수요가 높은 대표 카테고리에서 모바일 단독상품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차별화된 상품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2026.05.21 08:25안희정 기자

무신사 스탠다드, 명동에 두 번째 매장 연다

모던 베이식 캐주얼웨어 브랜드 '무신사 스탠다드'가 올 3분기 서울 중구 명동에 새로운 오프라인 매장을 추가로 선보이며 외국인 관광객 공략에 속도를 낸다. 무신사 스탠다드는 오는 9월 하순 서울 지하철 4호선 명동역에서 도보 1분 거리에 위치한 중심 상권에 '무신사 스탠다드 명동중앙점'을 공식 열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이번 신규 매장은 지난 2024년 3월에 오픈한 명동점에 이어 명동 지역에 들어서는 두 번째 무신사 스탠다드 매장이다. '무신사 스탠다드 명동중앙점'은 지하 1층부터 지상 4층까지 총 1653㎡(약 500평) 규모의 대형 매장으로 조성된다. 이는 기존 명동점(1050㎡·약 317평)보다 큰 규모다. 매장에서는 맨, 우먼 라인을 비롯해 뷰티, 홈 등 키즈 라인을 제외한 브랜드의 전체 상품 라인업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명동중앙점은 글로벌 고객 유입이 높은 상권 특성을 고려해 차별화된 매장 구성과 서비스를 계획 중이다. 방한 외국인 관광객을 겨냥한 전용 서울 수비니어(기념품) 상품을 선보이는 것은 물론, 고객이 취향에 따라 상품을 직접 꾸밀 수 있는 '커스텀 서비스' 등을 도입해 확장된 브랜드 경험을 제안하는 글로벌 특화 매장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무신사 스탠다드가 명동 상권에 또 하나의 대형 오프라인 거점을 마련한 배경은 최근 명동이 외국인 관광객들의 유입으로 K패션 및 뷰티 쇼핑의 중심지로 다시 급부상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무신사가 명동에서 운영 중인 오프라인 매장에는 글로벌 고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무신사 스탠다드 명동점'의 경우 올해 1월부터 5월까지의 전체 매출 중 외국인 고객이 차지하는 비중이 56%에 달하며 글로벌 거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지난 1월 오픈한 오프라인 패션 편집숍 '무신사 스토어 명동' 역시 외국인 판매액 비중이 65%를 기록했으며, 지난 4월에는 이 비중이 70%를 돌파하는 등 'K패션 쇼핑의 성지'로 관광객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무신사 스탠다드는 이번 명동중앙점 오픈을 통해 현재 명동 지역 내 오프라인 매장을 총 3개로 확대하고, 글로벌 인지도를 한층 더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무신사 스탠다드 관계자는 “명동이 글로벌 패션·뷰티 브랜드들의 격전지로 다시 부상한 가운데, 기존 명동 매장들의 높은 외국인 매출 성과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가능성을 확신했다”라며, “올해 전국 오프라인 매장 50호점 출점을 목표로 신규 매장 오픈에 속도를 내는 한편, 이번 명동중앙점은 K-SPA 대표 브랜드로서 글로벌 고객에게 무신사 스탠다드를 알리는 거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5.21 08:19안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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