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ZDNet USA
  • ZDNet China
  • ZDNet Japan
  • English
  • 지디넷 웨비나
뉴스
  • 최신뉴스
  • 방송/통신
  • 컴퓨팅
  • 홈&모바일
  • 인터넷
  • 반도체/디스플레이
  • 카테크
  • 헬스케어
  • 게임
  • 중기&스타트업
  • 유통
  • 금융
  • 과학
  • 디지털경제
  • 취업/HR/교육
  • 생활/문화
  • 인사•부음
  • 글로벌뉴스
  • AI의 눈
반도체
AI의 눈
디지털트러스트
IT'sight
칼럼•연재
포토•영상

ZDNet 검색 페이지

'인스타그램 계정 판매 시세 [ 문의텔레 TWAY010 ] 틱톡오래된아이디 페이스북 광고 계정 구매,aGO'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3496건)

  • 영역
    • 제목
    • 제목 + 내용
    • 작성자
    • 태그
  • 기간
    • 3개월
    • 1년
    • 1년 이전

"20세기 법 이제는 버릴까"...통합미디어법 공론장 다시 열렸다

통합미디어법제 논의가 시작됐다. 낡은 제도로 새로운 미디어 환경과 시장을 다룰 수 없다는 공감대를 바탕으로 제도 개편 공론장이 열린 셈이다. 국회 소관 상임위원장이 주도한 TF가 법안 초안을 설계해 공개하면서 오랜 기간 논의된 쟁점이 거듭 격론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더불어민주당 최민희 의원이 지난 반년간 운영한 통합미디어법TF는 26일 국회서 열린 토론회에서 가칭 시청각미디어서비스법안을 공개하고 의견 수렴 과정을 예고했다. IP 방식의 방송 송출 혹은 전송이 이뤄지면서 기본의 법체계가 더 이상 작동하지 않는다는 지적에도 지난 20세기에 설계된 법안에 머물렀다. 그럼에도 미디어 산업 내에 얽힌 복잡한 이해관계와 공영방송 지배구조 개편 등 정치적 이유가 더해져 통합방송법 논의는 쳇바퀴만 굴린 게 현실이다. 이에 TF는 공론장 재점화에 방점을 뒀다. 발제자들은 법 제정 필요성과 설계 밑그림 발표 이후 추가 논의를 강조했다. TF를 운영한 최민희 의원은 부득이하게 토론회에 참석하지 못했으나 서면을 통해 “과방위는 정부와 함께 공론의 장을 이어가려고 한다”며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 수렴이 건설적 합의로 나아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전면적인 제정이냐 각론 개정이냐...방미통위 조정 역할은 여러 쟁점이 산적했음에도 과방위가 속도를 내면서 본격적인 공론화 작업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쟁점 가운데 먼저 TF 내에서도 시급한 사안에 대한 일부 개정 필요성과 전면적인 통합법 제정을 두고 정리할 부분이 과제로 떠올랐다. 노창희 디지털산업정책연구소장은 “통합법제 논의가 중요하다고 현행 방송법이 전제하고 있는 각론 차원의 시급한 문제를 간과해서는 안 된다”며 “통합법제 논의는 하되 당장 시급히 개선해야 할 문제는 손을 봐야 한다”고 말했다. 법무법인 세종의 이종관 수석전문위원은 “일단 틀을 만들고 법을 개정한 뒤 각론은 추가 개정으로 따라가야 하는지, 시간이 걸리더라도 각론까지 충분히 논의해 일괄 개정해야 하는지 두가지 선택지를 두고 고민이 든다”고 토로했다. TF에 참여한 전문가들도 그간 경험한 방송법 개정 혹은 제정 과정의 어려움에 고민이 적지 않다는 게 보이는 부분이다. 법을 실행하는 주무부처인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에 대한 의견도 쏟아졌다. 채영길 한국외대 교수는 “TF가 준비한 것은 일종의 정책 틀”이라며 “그 다음 단계는 방미통위가 어떤 리더십을 가지고 당정협의 등을 통해 이 논의를 구조적으로 만들어내야 한다”고 했다. 이어, “현실적으로 방미통위가 단독으로 수행하기에는 구조적 제약이 크다”며 “(부처별로) 수평적으로 나뉜 가운데 미디어 정책은 조정이 어려워 청와대 내에 미디어 정책을 총괄하는 비서관 등 정책 리더십을 상징하는 구조가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노창희 소장 역시 “(방미통위가) 조정자 역할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문했고, 이종관 수석전문위원은 “당정 협의나 국회와 행정부 간 협의가 매우 중요해 보인다”고 밝혔다. 김해나 방미통위 미디어제도혁신팀장은 “방미통위 출범을 포함한 정부조직개편안이 발표되면서 민관 합동으로 다층적인 미디어 발전위원회 구성 이야기가 나왔다”며 “미디어 발전위원회가 구성된다면 복잡한 쟁점에 대해 사회적 합의를 보다 신속하게 도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법 테두리 밖에 있던 OTT는 어떻게 다룰까 넷플릭스와 유튜브로 대표되는 새로운 미디어를 시청각미디어서비스로 묶어 하나의 법제도에 묶는 것도 과제다. 앞서 유럽연합이 같은 시도를 통해 새로운 제도를 안착시켰는데 글로벌 사업자들이 국내 입법 취지를 그대로 따를지에는 여전히 의문이 남는 상황이다. 김남두 정보통신정책연구원 미디어정책연구실 연구위원은 “OTT에 규제가 없다고 말하지만 엄밀하게 보면 통합적인 규제 프레임워크가 없을 뿐, 개별 법률 차원의 규제는 더 많이 받고 있다”며 “전체를 조망하는 프레임워크는 없는데 단편적이고 파편화된 규제만 누적돼 기형적인 구조가 형성된 게 현재 OTT 규제의 가장 큰 문제”라고 평가했다. 이어, “글로벌 회사의 OTT 사업만 분리해 회계정보나 시정데이터를 파악하기 어렵다”며 “이런 상황에서 방송과 OTT 간의 공정경쟁을 논의하는 것 자체가 매우 어렵다”고 우려했다. 그는 또 “콘텐츠 규제 측면에서도 기존 영화비디오물법, 표시광고 규제, 인플루언서 관련 지침 등을 통합법으로 이관할지, 기존 체계를 유지하고 통합법은 상위 원칙과 프레임워크만 제시할 것인지 결정해야 한다”고 내다봤다. 규제 통합 논의 전에 통합을 통해 달성하려는 목표가 제시되어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 심우민 경인교대 부교수는 “통합 미디어법과 같은 새로운 법레를 만든다면 그 목적이 무엇인지가 보다 명확해야 한다”며 “규제 관할이 분산돼 있고 영역이 흩어져 있기 때문에 이를 하나로 통합하자는 이야기를 하지만 단순히 통합 자체가 목적이 되어서는 곤란하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통합을 통해 어떤 효과를 기대하는지, 그 효과와 결과를 기준으로 목적을 설정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2026.01.26 17:16박수형 기자

스테이블코인 넘은 '스테이블본드'…국내 상황은?

국내서는 스테이블코인을 누가 발행하느냐를 두고 규제 마련이 지지부진한 가운데, 해외서는 스테이블채권(스테이블본드)에 눈을 돌리고 있다. 일단 실물 연계 자산(RWA) 플랫폼 기업으로 알려진 '이더퓨즈'는 2021년부터 3년 간 멕시코 금융 규제 당국과 논의 끝에 USDC로 블록체인 기반 멕시코 채권을 구입할 수 있는 일명 '스테이블본드(Stablebond)'를 판매 중이다. 이더퓨즈는 백서를 통해 스테이블본드는 '토큰화한 채권'이라고 이해해달라면서, USDC나 USDT의 경우에는 이를 발행하는 기업에게 수익이 돌아가는 구조로 스테이블본드는 토큰화한 채권을 사는 금융소비자에게 이익(수익률)을 제공하고 소수에게 한정적이었던 외국 채권을 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부의 민주화'를 꾀한다고 밝혔다. 국내에서는 토큰증권이 올해 비로소 개정한 자본시장법에 따라 정의됐다. 증권사들은 이를 통한 새로운 수익처를 눈여겨 보고 있다. 신한투자증권은 이더퓨즈와 손잡으면서 스테이블본드를 통한 브로커리지 수익을 강화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스테이블본드의 경우에 실물 채권을 보유해야 하기 때문에 이더퓨즈는 이 업무를 를함께 할 파트너사가 필요하다. 이더퓨즈는 향후 한국 국채를 기초 자산으로 한 스테이블본드를 발행할 예정이다. 신한투자증권은 국채 브로커리지 및 실물 자산 취득·관리 지원을 맡아 이더퓨즈가 한국 국채를 확보하고 안정적으로 운용하는데 도움을 준다는 것. 하지만 국내에는 해당 법규가 없기 때문에 원화 국채 기반 스테이블본드는 우리나라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판매되진 않는다. 게다가 원화 스테이블코인도 없기 때문에 원화 스테이블본드가 나온다 하더라도 USDC로 결제가 이뤄질 전망이다. 신한투자증권 측은 "이번 사례는 개념증명(PoC)을 넘어 실제 발행과 유통이 이루어지는 퍼블릭 기반 RWA 모델이라는 점에서, 한국 금융자산과 글로벌 블록체인 인프라를 연결하는 최초 사례"라고 말했다. 신한금융 진옥동 회장은 "이번 국채 토큰화 증권 업무협약이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고 신뢰를 공고히 하는 상징적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6.01.26 16:23손희연 기자

로봇 감속기 국산화 '원팀' 꾸린다

칸에스티엔은 아이로보틱스, 해성에어로보틱스와 함께 로봇 고정밀 감속기 분야에서 밸류체인 동맹을 구축하고 본격적인 시장 재편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3개사는 설계부터 정밀 생산, 시장·응용(SI)을 단일 전략 축으로 통합하는 협력 체제를 공식화했다. 감속기 개발 속도, 양산 경쟁력, 글로벌 사업 확장력을 확보한다는 구상이다. 아이로보틱스는 로봇 구동계와 제어 알고리즘, 감속기 설계를 총괄하는 '팹리스' 역할을 맡아 제품 기획과 성능 정의를 주도한다. 해성에어로보틱스는 RV 감속기를 중심으로 한 고정밀 가공 설비와 양산 노하우를 기반으로 '파운드리' 축을 담당하며, 대량 생산과 품질 안정화를 책임진다. 칸에스티엔은 연합 중심축으로 전략적 투자자이자 사업 촉진자(SI 허브)로 참여한다. 기술 고도화를 위한 자본 투입은 물론, 글로벌 고객 네트워크와 사업 확장 전략을 결합해 시장 진출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이번 협력은 해성에어로보틱스 지배구조 전환을 계기로 본격화됐다. 티피씨글로벌은 종전 최대주주로 보유하던 해성에어로보틱스 주식 365만3천336주 전량을 310억5천336만원에 양도한다고 지난 23일 공시했다. 양수 주체는 '케이로봇 밸류체인 신기술 코어펀드 1호'로, 칸에스티엔이 최다 출자자로 참여하고 있다. 이번 거래를 통해 해성에어로보틱스 사업 구조 개편과 함께, 3사가 추진하는 감속기 밸류체인 통합 전략의 기반이 마련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들 회사는 이번 연합을 통해 ▲감속기 공동 R&D 및 기술 로드맵 통합 ▲해성에어로보틱스 생산 인프라를 활용한 대량 양산 체계 구축과 원가 혁신 ▲칸에스티엔 글로벌 고객망을 활용한 크로스셀링 및 해외 시장 확대를 3대 실행 축으로 설정했다. 개발·양산·판매 단계가 분절돼 있던 기존 구조를 해소함으로써 개발 기간 단축, 수율 개선, 고객 맞춤형 대응력 강화를 동시에 노린다는 전략이다. 구본생 칸에스티엔 대표는 "로봇 감속기를 중심으로 산업 밸류체인을 구조적으로 재편하는 첫걸음"이라며 "중장기 산업 경쟁력 관점에서 접근해 3~5년 내 글로벌 톱티어 감속기 공급사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들은 향후 100일 실행계획을 가동해 공동 R&D 조직을 출범시키고 안정화된 샘플 개발과 주요 글로벌 고객사 인증 절차를 병행할 예정이다.

2026.01.26 16:14신영빈 기자

GD 손잡은 케이스티파이, '크로마틱' 15주년 포문

글로벌 테크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케이스티파이가 브랜드 15주년을 맞아 첫 번째 기념 프로젝트 '크로마틱: 형태와 색조 컬렉션'을 공개하며 도산 플래그십 스토어를 전면 개편했다. 케이스티파이는 이번 컬렉션을 통해 지난 15년간 브랜드가 추구해 온 '창의성과 자기표현' 정체성을 집약적으로 보여주는 동시에, 향후 전개될 15주년 프로젝트 방향성을 제시했다. 특히 케이스티파이는 최근 지드래곤을 브랜드 최초의 글로벌 아이콘으로 공개한 데 이어, 크로마틱 컬렉션을 15주년 프로젝트 서막으로 내세우며 브랜드 세계관 확장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크로마틱 컬렉션은 예술적 '이중성' 개념에서 출발해 두 개의 챕터로 구성했다. 먼저 '크로마틱: 형태 컬렉션'은 알루미늄 소재로 제작된 알로이 리플 케이스를 중심으로 메탈 참, 2-in-1 메탈 체인 등 금속 소재의 액세서리를 선보인다. 물성과 질감을 강조한 디자인으로, 기술적 완성도와 조형미를 동시에 드러낸 것이 특징이다. '크로마틱: 색조 컬렉션'은 민트 블루와 볼트 옐로우를 중심으로 옥테인 오렌지, 펄스 그린, 쇼크 핑크 등 총 5가지 컬러를 적용한 리플 케이스와 테크 액세서리로 구성했다. 색 자체를 하나의 자기표현 수단으로 풀어냈다. 케이스티파이는 컬렉션 출시와 함께 도산 플래그십 스토어를 몰입형 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지하부터 루프탑까지 전 층을 하나의 전시 동선처럼 구성해, 방문객이 공간을 이동하며 브랜드 메시지를 체험하도록 설계했다. 지하는 이번 프로젝트의 상징적 공간이다. 지드래곤과 함께하는 공감각적 몰입형 체험 공간으로, 큐레이션된 사운드와 메탈릭 무드의 시각 연출을 결합해 '비전이 현실로 구현되는 순간'을 표현했다. 폰 꾸미기 팝업 '폰꾸 바'도 함께 운영한다. 1층은 케이스티파이의 핵심 제품과 크로마틱 컬렉션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메인 쇼룸이다. 형태와 색을 '정체성을 표현하는 언어'로 풀어낸 컬렉션 철학을 직관적으로 보여주며, 자이언트 체리 참을 비롯한 크로마틱 컬렉션 제품을 직접 구매할 수 있다. 2층은 케이스티파이의 신규 트래블 라인업을 중심으로 브랜드의 확장된 영역을 소개하는 공간이다. 메탈릭 무드로 연출된 포토부스가 마련돼 있으며, 도산 스토어 전 층 투어 후 리플렛에 스탬프를 받으면 이용권이 제공된다. 3층에서는 개인화 경험과 라이프스타일 요소를 결합했다. 다양한 폰트와 키체인 참을 활용해 제품을 커스텀할 수 있으며, 카페 공간에서는 크로마틱 컬렉션에서 영감을 받은 도산점 한정 디저트와 음료를 선보인다. 카페 협업은 도레도레, 마호가니, 아모르나폴리 등을 운영해온 F&B 크리에이티브 그룹 도레 크리에이티브 크루(DCC)와 함께 진행했다. 컬렉션 컬러와 무드를 '먹을 수 있는 경험'으로 확장해 브랜드 경험을 미각과 공간으로 완성했다는 설명이다. 루프탑에서는 도산 일대의 도시 풍경을 새로운 시선으로 조망할 수 있도록 구성해, 컬렉션 체험의 흐름을 공간적으로 마무리한다. 도산점과 성수점에서는 오프라인 전용 혜택도 마련했다. 한정 수량으로 출시된 크로마틱 컬렉션 번들 박스는 도산점 선출시 후 40분 만에 완판됐다. 크로마틱: 색조 컬렉션 중 옥테인 오렌지, 펄스 그린, 쇼크 핑크 3종 컬러는 도산점에서만 단독 판매한다. 온·오프라인 전 채널에서는 크로마틱 컬렉션 케이스 1종과 테크 액세서리 1종 이상 구매 시 지드래곤 포토카드 세트(2매)를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케이스티파이 15주년 프로젝트 첫 주자인 크로마틱 컬렉션은 1월 26일부터 공식 웹사이트와 국내 12개 오프라인 스토어를 포함해 전 세계 주요 케이스티파이 스토어에서 만나볼 수 있다.

2026.01.26 16:12신영빈 기자

연일 뛰는 금, 한번 사볼까?...주의해야 할 4가지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금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다만 금 역시 다른 투자자산과 마찬가지로 높은 수준의 위험을 동반하는 만큼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야후파이낸스는 최근 금 투자 시 반드시 고려해야 할 주요 위험 요인을 정리해 보도했다. 첫 번째는 가격 변동 위험이다. 금값이 사상 최고치에 근접한 시점에 매수할 경우, 조정 국면에서 손실을 볼 가능성이 크다. 미국 투자회사 배넉번 캐피털 마켓츠의 대럴 플레처 상품 담당 전무이사는 “단기적인 상승을 기대하며 고점에서 매수하는 것은 어려운 전략”이라고 말했다. 다만 그는 중앙은행과 개인 투자자들 사이에서 금이 분산 투자 수단으로 꾸준히 주목받고 있다는 점을 들어, 귀금속 시장을 둘러싼 흐름 자체는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전문가들은 적절한 기대치 설정과 장기 투자 관점, 자산 배분을 통해 가격 변동 리스크를 줄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글로벌 금융 서비스 제공업체 B2PRIME 그룹의 알렉스 체파예프 최고전략책임자(CSO)는 "금은 고수익을 위한 수단으로 여겨져서는 안 되며, 분산 투자 포트폴리오에서 안정화 장치 역할을 하는 것이 주된 목적"이고 설명했다. 두 번째는 투기 위험이다. 미다스 펀드 포트폴리오 매니저 토마스 윈밀은 투자자들에게 금괴와 금화, 금 ETF 투자 역시 투기적 성격이 있다고 지적했다. 금은 상품(Commodity)으로 분류되며, 가격이 거시경제와 정치, 산업, 금융 등 다양한 요인에 따라 예측 불가능하게 움직일 수 있다는 것이다. 그는 금 투자에 과도하게 노출되거나 비현실적인 기대를 갖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세 번째는 기회비용 위험이다. 알렉스 체파예프는 금에 자금을 묶어두는 동안 다른 투자로 얻을 수 있었던 수익을 놓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금을 보유하는 비용은 다른 곳에서 얻을 수 있는 수익을 포기하는 것과 같다”고 말했다. 금은 전통적으로 성장 동력이기보다 포트폴리오 분산과 방어적 역할을 수행해 왔던 만큼, 투자 목적에 따라 기회비용이 커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네 번째는 사기 위험이다. 미국 귀금속 거래소 APMEX의 콘텐츠•SEO 담당 이사 브렛 엘리엇은 금이 증권 규제 적용을 받지 않는 경우가 많아, 제도적 보호가 상대적으로 약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 결과 ▲저품질 또는 위조 금괴•동전을 판매하는 업체 ▲존재하지 않는 광산 주식이나 가짜 금 담보 증서를 내세우는 사기 행위 ▲금 장신구를 실제 가치보다 지나치게 낮은 가격에 매입하는 사례 등이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엘리엇은 투자 전 거래처의 평판과 신뢰도를 면밀히 검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문가들은 금이 인플레이션 헤지와 포트폴리오 안정화에 도움이 될 수 있지만, 가격 예측이 어렵고 투기•기회비용•사기 위험까지 복합적으로 존재하는 만큼 철저한 리스크 관리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2026.01.26 16:02이정현 미디어연구소

에쓰오일 "1Q도 정제마진 좋다"…올해 영업익 4배 뛰나

에쓰오일이 올해 우호적인 시황과 함께 전년 대비 개선된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에쓰오일은 26일 2025년 4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올해 글로벌 수요 성장이 정제 설비와 파라자일렌 설비 순증설 규모를 초과해 우호적인 제품 시황이 기대되는 가운데 저유가 기조 및 공식판매가격(OSP) 하락에 따른 원가 부담 완화로 안정적인 정제마진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에쓰오일 연간 실적은 매출 34조 2천470억원, 영업이익 2천882억원으로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6.5%, 31.7%씩 감소했다. 매출은 유가 하락으로 줄었으며, 영업이익은 하반기 정제마진 상승에 힘입은 정유부문 실적 개선과 윤활부문 실적 강세에도 석유화학부문이 적자(영업손실 1천368억원)로 전환하며 수익성이 뒷걸음질쳤다. 러시아 정제설비 차질, 1분기도 지속 예상...수요 성장, 설비 증설 순증분 상회 올해 1분기 전망은 밝다. 정유 부문의 경우 러시아 등 일부 설비 가동 차질 지속과 미국 노후 설비 폐쇄에 따라 공급이 제한적인 가운데 수요가 견조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양호한 정제마진이 유지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석유화학부문도 중국의 지속적인 설비 증설이 하향 압박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되나, 글로벌 무역환경 불확실서 완화로 수요가 점진적으로 회복될 것으로 전망했다. 윤활 부문 역시 봄철 윤활유 교체 성수기에 앞서 재고 비축 수요가 증가할 전망이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올해는 79만 BD(배럴/일) 정제 설비 순증설이 예정돼 있는데, 증설은 159만 BD, 폐쇄는 80만 BD로 예정돼 있으며 이중 대부분 신증설이 하반기에 집중돼 있다"며 "신규 물량은 주로 인도를 중심으로 증설되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으며, 인도의 경우 기존 발표 일정보다 증설이 지연되는 경우가 많아 올해 예정된 증설 중 일부는 연말 또는 내년으로 지연될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망했다. 이어 "내년 순증설은 5만 BD에 불과하며, 2028년은 설비와 폐쇄 설비 규모가 거의 비슷해 순증분이 거의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수요 증가분이 공급을 상회하는 구조적으로 긍정적인 환경이 장기화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부연했다. 이용욱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를 마지막으로 순증설 규모는 크게 축소되고, 유럽연합(EU)의 러시아 제재 역시 유지될 공산이 크다"며 "중국과 인도가 러시아·이란·베네수엘라 등에서 조달해온 저가 원유에 기반한 원가 경쟁력 역시 점차 약화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올해도 견조한 정제마진이 이어질 것"이라고 관측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 올해 에쓰오일 연간 컨센서스(증권 전망 평균치)는 영업이익은 1조4천111억원이다. 지난해 영업이익 4배가 넘는 수치다. 샤힌프로젝트 막바지...석화 구조조정 참여 관심↑ 약 9조원을 투입하는 샤힌프로젝트도 올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드는 만큼 고객사 확보에 한창이다. 지난 14일 기준 EPC 진행률이 93.1%며 주요 장치·설비 설치가 완료됐다. 에쓰오일은 "샤힌프로젝트는 상반기 기계적 완공을 앞두고 하반기 시운전을 거쳐 내년초 상업가동을 목표로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다"며 "올레핀 모노머 고객사와 연간 공급 계약 관련 협의를 진행 중이며, 울산 지역 주요 고객사에 대한 지선 배관 연결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온산과 울산을 연결하는 간선 배관 설치는 완료했고, 각 고객사로 연결되는 지선 배관 설치는 상반기 완료를 목표로 한다"며 "폴리에틸렌과 관련해서는 프리마케팅을 통해 품질 평가를 진행 중이며, 장기 수출 계약 협의도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국내 석유화학 산업 구조재편과 관련한 질의도 있었지만, 지금까지 나온 내용을 복기하는 수준에 그쳤다. 국내 석화업계가 270~370만t 규모 NCC 감축을 위해 구조조정을 진행 중인 가운데 샤힌프로젝트가 완공되면 에쓰오일만 무임승차하는 것이라는 불만이 제기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에쓰오일이 구조조정에서 어떤 역할을 할 지 업계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날 컨퍼런스콜에서 석유화학 구조조정에 에쓰오일이 관여된 부분을 묻는 애널리스트 질문에 에쓰오일 관계자는 "국내 석유화학 산업 구조적 경쟁력 제고에 기여하고자 첨단 고효율 설비에 대한 투자를 진행하고 있으며, 동시에 석유화학 산업단지 재편 자율협약에도 참여해 울산 산업단지 내 석유화학 회사들과 공동 컨설팅을 실시해 산업 재편 계획을 정부에 제출하는 등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샤힌프로젝트는 탁월한 원가 경쟁력과 생산 효율성을 바탕으로 세계적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으며 경쟁력 있는 제품을 고객사에 안정적으로 공급함으로써 울산 지역 석유화학 업계 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하고, 지역경제 발전뿐 아니라 수입 대체 무역수지 개선 등 국가경제에도 실질적으로 기여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2026.01.26 15:52류은주 기자

품질 결함 가능성 네슬레‧락탈리스‧사눌락 분유 국내 정식 수입 안 돼

유럽 등지에서 원료 품질 결함 가능성으로 회수 중인 분유 제품이 아직 국내에 정식 수입된 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규제당국은 해외 직구를 통한 구매 가능성을 고려해 판매 및 구매대행 금지를 요청한 상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문제가 된 분유 제품 제조사는 네슬레‧록 달려서‧나눌락 등이다. 아직 국내에는 정식 수입된 사실은 없다. 식약처는 향후 해당 분유 제품들이 국내에 수입 신고될 때 반려할 방침이다. 현재 이들 제품에서 식중독균 '바실루스 세레우스'가 분비하는 물질인 '세레울라이드'가 미량 존재할 가능성이 있어 회수가 진행 중이다. 식약처는 국내 생산 분유 제품 56품목과 수입된 분유 제품 57품목 등 총 113품목에 대한 전수 검사를 시행했다. 그 결과 전수 검사에서 세레울라이드가 검출되지 않았다. 문제는 해외 직구다. 식약처는 '네이버쇼핑', '옥션이베이' 등 온라인 플랫폼사와 인터넷 구매대행 영업자에게 해당 분유 제품들의 판매 및 구매대행 금지를 요청했다. 아울러 식약처는 소비자가 해외사이트에서 해당 분유 제품을 구매하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하였다.

2026.01.26 15:30김양균 기자

'겔포스'에 미래 우주 인재 바람 담겨

보령컨슈머헬스케어가 우주과학 경진대회인 'HIS(Humans In Space) Youth' 수상작을 담은 위장약 '겔포스엠'과 '겔포스엘' 패키지를 출시했다. 보령과 한국과학창의재단은 지난 2024년부터 우주과학 경진대회인 'HIS(Humans In Space) Youth'를 공동 개최해 오고 있다. 이번 패키지 출시는 우주 개발 꿈을 위장약 겔포스로 알리자는 취지에서 추진됐다. 패키지에 적용된 그림은 '우주정거장에서 나의 하루'를 주제로 출품된 2024년 초등부 수상작 20점이다. 해당 작품들은 실제 우주로 간 대한민국 최초의 청소년 순수 예술 창작물로서 지난해 6월 액시엄 스페이스의 우주선에 실려 국제우주정거장으로 보내졌다. 아울러 회사는 전체 수상작을 도입한 위 건강기능식품 '위엔포스'도 판매 중이다. 보령컨슈머헬스케어 김지혜 OTC마케팅그룹장은 “이번 패키지 출시는 지난 50여 년간 국민 위장약으로 자리매김해 온 겔포스가 미래 세대의 꿈을 담아 새로운 50년을 맞이한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라며 “앞으로도 다채로운 마케팅 활동을 추진함으로써 소비자 접점을 넓히고, 사회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2026.01.26 15:06김양균 기자

"레고를 신는다"… 크록스, 레고 블록 모양 신발 공개

레고 그룹과 신발 브랜드 크록스가 글로벌 파트너십을 체결해 레고 블록 모양의 신발을 선보인다고 인터레스팅엔지니어링 등 외신들이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제품의 이름은 '레고 브릭 클로그(LEGO Brick Clog)'로 아티스트 토미 캐시가 파리 패션위크에서 처음 공개할 예정이다. '레고 브릭 클로그'는 레고 블록 특유의 구조적 디자인을 재해석한 새로운 실루엣이 특징이다. 크록스의 아이코닉한 착화감에 레고 특유의 위트를 더해 디자인적 재미와 편안함을 동시에 구현했다. 이번 협업은 브랜드 크로스오버 마케팅의 대표적 사례로도 꼽힌다. 레고의 창의성과 유쾌함, 향수 요소를 크록스가 가진 편안함과 아이러니, '못생겼지만 멋진' 스타일에 결합했다는 평가다. 특히 장난감 코너가 아닌 패션 런웨이를 무대로 제품을 공개함으로써 단순한 협업 상품을 넘어 대중문화적 메시지를 담았다는 점을 부각할 전망이다. 가격은 미국 기준 약 200달러(약 29만원)로 책정됐다. 선착순 구매자에게는 작은 미니 크록스를 신은 레고 미니 피규어가 무료로 제공된다. 국내에서는 2월 17일 정식 출시되며, 크록스 공식 온라인 스토어와 주요 매장에서 한정 수량만 판매될 예정이다. 양사는 올봄 레고에서 영감을 받은 다양한 신발 디자인을 추가로 선보일 계획이다. 크록스는 역대 최대 규모의 레고 테마 지비츠 참 컬렉션도 조만간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칼리 고메즈 크록스 최고마케팅책임자(CMO)는 “레고 그룹의 무한한 상상력은 크록스의 놀랍도록 독창적인 정신과 완벽하게 어울린다”고 말했다. 사트윅 사라와티 레고 그룹 라이선싱·확장 라인 디자인 및 파트너십 책임자는 “레고 그룹과 크록스는 사람들의 대담하고 거침없는 창의성을 기념하기 위해 협력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2026.01.26 14:49이정현 미디어연구소

BBQ, 배우 '이민호' 앞세워 중국 공략한다

제너시스BBQ그룹은 배우 이민호를 중국 전역 모델로 발탁했다고 26일 밝혔다. BBQ는 중국 시장 공략을 위해 현지 온라인 채널 중심으로 마케팅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BBQ는 이민호의 이미지가 자사가 내세우는 '프리미엄 K-푸드' 방향성과 맞는다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중국 소비자 대상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겠다는 취지다. 이민호는 2020년 BBQ '핫 황금올리브 시리즈' 광고 모델로 활동했고, 드라마 '더킹' PPL에서도 BBQ와 협업한 바 있다. BBQ는 당시 협업 경험을 바탕으로 중국 시장에서 시너지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BBQ는 레드노트(샤오홍슈), 웨이보, 틱톡(도우인), 따종디엔핑 등 중국 주요 플랫폼을 중심으로 콘텐츠와 캠페인을 전개할 계획이다. BBQ 관계자는 중국을 포함해 해외 사업을 확대 중이며, 온라인 채널 중심의 브랜드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2026.01.26 14:33류승현 기자

올가홀푸드, 설 선물세트 177종 판매

올가홀푸드는 설 명절을 맞아 '2026년 설 선물 세트 본행사'를 2월 17일까지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행사는 전국 올가 오프라인 매장과 샵풀무원 올가 온라인몰에서 운영된다. 올가홀푸드는 이번 행사를 '시그니처 1%' 콘셉트로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원물 품질뿐 아니라 생산자, 재배·사육 환경 등 생산 이력을 기준으로 선별한 프리미엄 라인업이라는 취지다. 이번 행사에서 올가홀푸드는 총 177종 선물세트를 선보인다. 회사는 최대 45% 할인과 함께 구매 금액에 따라 상품권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올가홀푸드 직영점(방이점·방배점)은 2월 17일까지 구매 금액의 5% 상당 올가 모바일 상품권을 증정한다. 롯데백화점·롯데몰 입점 매장은 2월 15일까지 구매 금액의 5~7% 상당 롯데백화점 상품권을 제공한다. 대표 상품으로 '마이스터 유기농 사과·배 선물 세트', '안정균 마이스터 유기농 화고&표고 분말 혼합 세트'를 제시했다. '유기농 동물복지 1++ 한우 명품 세트'는 전남 해남·경남 산청에서 유기농 목초와 곡물을 먹여 키운 한우의 안심·채끝·등심으로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유기농 국산 견과 선물 세트'는 국내 산지 유기농 백잣·황잣·호두로 구성했다. '올가 유기농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유 선물 세트'도 포함됐다. 올가홀푸드는 스페인 안달루시아 유기농 올리브를 수확 후 2시간 이내 22℃ 저온 냉추출해 들여온 제품이며, 피쿠알 단일 품종을 사용했고 산도는 0.3% 미만이라고 밝혔다. 전통 간식류로는 안복자 식품명인(60호) 제품을 선물세트로 운영한다. '안복자 유과 선물 세트'와 '안복자 명인 강정 선물세트'(쌀강정·백년초강정·단호박강정 3종)를 소개했다. 조태현 올가홀푸드 상품본부장은 “엄격한 기준으로 선별한 '시그니처 1%' 라인업을 콘셉트로 기획했다”고 말했다.

2026.01.26 14:29류승현 기자

스와치, 발렌타인 데이 스페셜 컬렉션 공개

스와치가 발렌타인 데이를 맞아 2026 발렌타인 데이 스페셜 컬렉션과 함께 초콜릿 만들기 행사 '크래프트 유어 러브: 퍼스널라이즈드 초콜릿 아틀리에(Craft Your Love: Personalized Chocolate Atelier)'를 선보인다. 이번 발렌타인 데이 스페셜은 사랑을 바라보는 상반된 태도를 스와치 특유의 위트로 풀어낸 두 가지 모델, '러브 앤 블라(LOVE & BLAH)'와 '러브 인 스칼렛(LOVE IN SCARLET)'으로 구성됐다. 달콤하고 감성적인 순간부터 장난스럽고 솔직한 무드까지, 사랑이 느껴지는 모든 순간을 자유로운 시선으로 담아낸 컬렉션이다. 먼저 LOVE & BLAH는 스와치의 개성과 위트가 가장 선명하게 드러나는 모델이다. 핑크와 블루가 대비를 이루는 대담한 컬러 조합과 반복적인 그래픽 요소가 어우러져, 발렌타인 데이의 전형적인 달콤함을 가볍게 비틀어 표현한다. 패키지에 포함된 특수 종이 소재의 안경을 통해서만 메시지가 드러나는 디테일은 사랑을 바라보는 솔직하고 아이러니한 시선을 담아내며, 발렌타인 데이를 보다 자유로운 감각으로 즐기고 싶은 이들에게 어울린다. 반면 LOVE IN SCARLET은 사랑의 감정을 보다 직관적이고 클래식하게 풀어낸 모델이다. 스칼렛 레드 컬러를 중심으로 한 단색 기반의 디자인에 미묘한 디테일을 더해 강렬하면서도 일상적인 무드를 완성했다. 하트 디테일과 드러난 무브먼트는 발렌타인 데이 특유의 로맨틱한 분위기를 강조하는 동시에, 매일 착용하기 좋은 데일리 워치로서의 균형감을 보여준다. 스와치는 이번 컬렉션 런칭과 함께, 발렌타인의 의미를 경험으로 확장하는 오프라인 액티베이션 'Craft Your Love: Personalized Chocolate Atelier'를 진행한다. 해당 프로그램은 사전 신청을 통해 선정된 당첨자만 참여 가능한 초콜릿 메이킹 워크숍으로, 2월 7일부터 8일까지, 스와치 강남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운영된다.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1월 28일부터 스와치 코리아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워크숍에서는 당첨자에 한해 쿠키, 견과류, 건과일 등 다양한 재료를 활용해 초콜릿을 직접 제작할 수 있다. 특히 초콜릿의 베이스 컬러는 컬렉션의 키 비주얼을 반영한 레드와 블루로 구성해 이번 발렌타인데이 컬렉션과 고객 경험의 연결성을 강조한다. 사진 촬영과 메시지를 작성하는 포토 엽서로 스페셜 초콜릿 기프트 패키지를 완성해 발렌타인을 더욱 의미 있는 순간으로 만들어갈 수 있다.

2026.01.26 14:20백봉삼 기자

5천달러 돌파한 금, 어디에 투자해야 할까

금 값이 사상 처음으로 온스 당 5천달러를 돌파하자, 금과 관련한 투자상품에 대한 관심이 치솟고 있다. NH-아문디 자산운용은 26일 금 채굴 기업 주식을 담은 '하나로(HANARO) 글로벌 금 채굴 기업 주가지수펀드(ETF)'가 사상 처음으로 순자산 1천억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지난 23일 기준으로 이 ETF의 순자산 규모는 1천116억여원 규모로, 1년 전 77억원과 비교해 13배 가량 늘어났다. HANARO 글로벌금채굴기업 ETF는 ▲뉴몬트(Newmont) ▲애그니코 이글 마인스(Agnico Eagle Mines) ▲바릭 마이닝(Barrick Mining) 등 미국·캐나다·호주를 비롯한 글로벌 금 채굴 기업 주식에 투자한다. 금 채굴 기업에 투자하는 ETF는 NH자산운용 한 군데서만 판매하는데다, 지금까지는 금 현물 ETF보다 수익률이 높다는 게 이 회사 측 설명이다. NH자산운용에 따르면 지난 23일 기준 최근 1년간 국내 금 시세를 반영하는 KRX금현물 지수가 79.82% 상승할 때 HANARO 글로벌금채굴기업 ETF는 188.81%의 수익률을 보였다. 최근 금 값 상승의 흐름을 타고 개인 투자자들은 지난 1년간 금 채굴 ETF를 325억원을 순매수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ETF의 수수료는 0.15% 수준으로 미래에셋의 금 현물 ETF 수수료와 동일하다. 한국투자의 금 현물 ETF 수수료 0.19% 보다는 적은 편이다. NH자산운용 측은 "금 가격 상승 시 채굴 기업의 이익이 급격히 늘어나는 영업 레버리지 효과를 누릴 수 있다"며 "최근 유가 등 에너지 가격이 안정세를 유지하며 채굴 비용 부담이 줄었으나 금 가격은 가파르게 상승하면서 채굴 기업들의 이익률이 크게 개선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승철 NH-Amundi자산운용 ETF투자본부장은 "최근 금채굴기업 주가가 많이 올랐으나 2010년 이후 장기 시계열로 보면 금 대비 현저한 저평가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라며 "올해도 금 채굴 기업의 실적 개선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금채굴기업 ETF에 반드시 주목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2026.01.26 14:18손희연 기자

컴투스, '애니메 재팬 2026' 참가…글로벌 애니메이션 팬덤 공략

컴투스(대표 남재관)가 오는 3월 28일부터 29일까지 일본 도쿄 빅사이트에서 열리는 종합 애니메이션 전시회 '애니메 재팬 2026'에 참가한다. 이번 참가를 통해 컴투스는 글로벌 애니메이션 팬덤과 직접 소통하며 시장 공략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애니메 재팬은 지난 2014년부터 매해 3월 개최되는 일본 최대 규모의 애니메이션 전시회로, 매회 10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찾는 행사다. 전 세계 애니메이션과 게임, 완구 업체들이 한자리에 모여 신작 발표, 성우 무대, 한정 굿즈 판매, 게임 체험 등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인다. 컴투스는 이번 행사에서 단독 부스를 마련하고 일본의 인기 애니메이션 IP를 활용한 신작 2종을 소개한다. 먼저 '도원암귀 크림슨 인페르노'는 인기 TV 애니메이션 '도원암귀'를 기반으로 한 턴제 RPG다. 애니메이션의 스토리와 캐릭터 설정을 살리는 동시에 3D 그래픽과 박진감 넘치는 전투 연출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또 다른 기대작인 '가치아쿠타 The Game(가제)'은 최근 주목받는 애니메이션 '가치아쿠타'를 바탕으로 한 서바이벌 액션 RPG다. 특유의 카툰풍 그래픽과 그래피티 감성을 담아 역동적인 액션을 콘솔과 PC 환경에서 즐길 수 있도록 제작 중이다. 컴투스는 애니메 재팬 2026 참가를 계기로 IP 기반 게임 라인업을 집중적으로 소개하며 신규 팬층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국내외 인기 애니메이션 및 게임 IP 기반 타이틀의 서비스를 강화하고 글로벌 팬덤과의 접점을 넓혀 시장 저변을 확장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2026.01.26 14:05정진성 기자

[디엘지 law 인사이트] 회원 탈퇴를 어렵게 하면 생기는 법적 문제들

최근 개인정보 유출 이슈로 큰 사회적 파장을 일으킨 서비스가 회원 탈퇴 절차를 어렵게 구성했다는 이유로 다시 한 번 논란의 중심에 섰다. 서비스 사업자라면 회원 탈퇴 절차를 복잡하게 만들어 탈퇴 의사를 좌절시킴으로써 회원 수를 유지하고 싶은 유혹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또는 회원 탈퇴 사유를 반드시 입력하도록 해 서비스 개선 기회로 삼고 싶을 수도 있다. 그렇다면 이러한 방식은 과연 정당할까? 먼저 회원 탈퇴에 특별한 장애(허들)를 두는 행위는 개인정보 보호법 위반 소지가 있다. 개인정보 보호법이 정보주체에게 개인정보처리자에 대해 자신의 개인정보에 대한 처리정지 및 동의철회를 요구할 수 있는 권리를 보장하고 있다는 점은 이미 잘 알려져 있다. 그리고 개인정보 보호법은 여기서 한 걸음 더 나아가, 개인정보처리자가 이러한 권리를 행사하는 방법과 절차를 개인정보 수집 당시의 방법과 절차보다 어렵게 해서는 안 된다는 규정을 두고 있다. 이용자의 회원 탈퇴 요구는 개인정보 보호의 관점에서 보면 개인정보 처리정지 및 동의철회 요구로 해석된다. 따라서 사업자는 개인정보 보호법에 따라 회원 탈퇴 절차를 개인정보 수집 절차인 회원 가입 절차에 비해 더 어렵지 않게 마련해야 한다. 다만 사업자가 이를 위반하더라도, 현행 개인정보 보호법상 해당 사안은 법 위반이 명확히 특정되는 경우에 한하여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의 시정명령 대상이 될 수 있을 뿐, 과태료나 과징금 부과, 형사처벌까지 예정되어 있지는 않다. 이로 인해 개인정보 보호법만으로는 사업자로 하여금 회원 탈퇴 절차를 간소하게 설계하도록 강제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도 존재한다. 다음으로 회원 탈퇴에 특별한 허들을 두는 행위는 전자상거래법 위반 소지가 있다. 전자상거래법은 정당한 사유 없이 회원 탈퇴 절차를 회원 가입 절차보다 복잡하게 설계하거나, 회원 가입과 다른 방법으로만 탈퇴를 할 수 있도록 제한하는 방법을 사용하여 회원 탈퇴를 방해하는 행위를 명시적으로 금지하고 있다. 이는 이른바 '다크패턴' 규제의 일환으로 도입된 규정이다.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 지침은 이러한 금지행위의 구체적인 예시를 제시하고 있다. 예컨대 회원 탈퇴 절차 중 소비자의 의사를 확인하거나 재고를 요청하는 단계를 불필요하게 두 차례 이상 반복하거나, 탈퇴로 인해 상실되는 혜택을 여러 단계에 나누어 과도하게 고지하는 방식으로 탈퇴를 망설이게 하는 설계가 이에 해당할 수 있다. 또한 회원 가입이 웹사이트나 애플리케이션에서 가능하였다면, 회원 탈퇴 역시 동일한 웹사이트나 애플리케이션 내에서 가능해야 하며, 전화나 이메일 발송과 같은 별도의 경로로만 탈퇴를 허용하는 방식은 허용되지 않는다. 사업자가 이러한 전자상거래법상 다크패턴 규제를 위반할 경우, 공정거래위원회는 시정조치를 명할 수 있고, 시정조치만으로 소비자 피해 방지가 어렵다고 판단되는 경우에는 최소 3개월에서 최대 1년에 이르는 영업정지를 명할 수도 있다. 아울러 현행법상 500만 원 이하 과태료 부과 대상이 되며, 올해 7월 21일부터는 과태료 상한이 1000만 원으로 상향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회원 탈퇴 절차와 관련해 전기통신사업법도 함께 살펴볼 필요가 있다. 전기통신사업법은 정당한 사유 없이 이용계약 해지를 거부·지연하거나 제한하는 행위를 금지하고 있다. 실제로 방송통신위원회(현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는 2020년 구글의 '유튜브 프리미엄' 서비스와 관련, 이용자가 월 단위 결제기간 중 해지를 신청했음에도 즉시 해지하지 않고 다음 결제일에 해지 효력을 발생시키며 미이용 기간에 대한 요금 환불을 하지 않은 행위에 대해 과징금과 시정명령을 부과한 바 있다. 다만 전기통신사업법상 위 금지조항은 해지 자체가 거부되거나 지연·제한되는 경우에 주로 적용되며, 해지 절차가 단지 복잡하다는 사정만으로 곧바로 위반으로 평가되기는 어려울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근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가 특정 플랫폼의 계정 탈퇴 절차가 이용자의 해지권을 제한하는 행위에 해당하는지 여부를 검토하기 위해 사실조사에 착수한다고 발표한 만큼, 향후 조사 결과 역시 주목할 필요가 있다. 회원 탈퇴 절차를 어렵게 설계하고 싶은 유혹은 이해할 수 있으나, 관련 법령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이는 법적으로 불리한 결과를 초래할 가능성이 크다. 회원 탈퇴를 방해하는 설계는 시정명령, 과태료 부과, 반복 위반 시 영업정지 등 행정제재의 대상이 될 수 있으며, 최악의 경우 여러 규제기관의 조사 대상이 될 수도 있다. 이 점을 고려할 때 사업자가 선택해야 할 방향은 탈퇴 절차를 어렵게 하기보다는, 이용자가 서비스를 계속 이용하게 만드는 요소에 투자하는 것이다.

2026.01.26 13:59황혜진 컬럼니스트

통합미디어법 초안 공개...'공공·시장 콘텐츠·플랫폼' 새 분류체계 제시

통합미디어법 논의를 위해 지난 6개월간 준비 작업을 해 온 가칭 시청각미디어서비스법 초안이 공개됐다. 최민희 의원실(더불어민주당) 중심으로 마련된 이번 초안은 공공영역과 시장영역, 콘텐츠와 플랫폼, 허가 대상과 신고 대상 사업자, 설비 보유 유무 등에 따른 분류체계로 구성됐다. 법안은 확정된 내용이 아니라 공론화를 위한 초안으로 공개됐는데 그간 수없이 논의된 내용과 크게 다르지 않다. 골자는 유튜브, 넷플릭스와 같은 새로운 미디어 서비스를 기존 방송법 체계에 통합하는 게 골자다. 권오상 디지털미래연구소 대표는 26일 시청각미디어서비스법 초안을 공개하며 “기존 방송법은 지상파와 유료방송 중심의 칸막이식 규제로 OTT와 동영상 공유 플랫폼과 같은 새로운 서비스를 포용하지 못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기존 방송은 전파 또는 전기통신설비를 이용해 영상과 음성을 제공하거나 매개하는 것으로 정의하고 있는데, (새 법안의) 시청각미디어서비스는 콘텐츠를 편성 배치하거나 채널을 구성해 공중에 제공하는 서비스로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 그간 방송 정의는 편성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는데, '배치'라는 개념을 도입한 점이 특징이다. 실시간 방송에 중심을 두지 않고 VoD 서비스를 포괄 반영하려는 뜻으로 풀이된다. 허가승인 중심 공공영역과 시장 분리...종편 등 전문채널 개념 폐지 TF가 논의한 시청각미디어서비스법에서 규제 아키텍처를 살펴보면 우선 ▲공영방송, 지상파방송, 보도채널 등의 '공공영역'과 ▲콘텐츠 서비스와 플랫폼 서비스로 나뉘는 '시장영역' 등으로 구분했다. 먼저 공공영역을 살펴보면 KBS, MBC, EBS 등을 공영방송으로 정의했다. 공영방송에 대한 법적 정의가 도입된 점이 먼저 주목할 부분이다. 현행 방송법 체계에서는 공영방송에 대한 조항을 두지 않고 추상적인 개념으로 다뤄왔다. 공영방송 3사는 지상파방송에 포함되지만, 이를 제외하고 지상파방송을 별도로 분류했다. 현행 법체계 분류로 보자면 SBS를 포함해 라디오방송, DMB 등이 속할 것으로 보인다. 보도채널 분류가 주목할 부분이다. 기존 전문편성채널과 종합편성채널의 기준을 모두 폐지하고 보도기능 여부에 따라, 별도의 분류로 묵겠다는 것이다. 종편은 YTN이나 연합뉴스TV와 같은 보도전문채널로 묶이는 셈이다. 공공영역에서는 책임 강화와 협약제도 도입을 제정안의 주요 골자로 꼽았다. 허가 대상은 지상파, 승인 대상은 보도채널이 꼽히는데 기존 7년의 허가 승인 기간을 5년으로 단축하는 방안이 꼽혔다. 또 공영방송은 협약제도 도입이 논의됐는데 영국 BBC 사례와 유사한 것으로, 6년 단위로 규제기관과 방송사 간 공적 책무와 이행 방안에 대한 협약을 체결하고 3년 단위 재점검을 한다는 방침이다. 같은 콘텐츠 서비스라도 넷플릭스, 유튜브 별도 분류 새롭게 미디어 법체계 분류에 포섭되는 대표적인 서비스로 넷플릭스와 유튜브가 꼽힌다. VoD 중심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넷플릭스와 같은 OTT 서비스와 현시대 대표적인 미디어 기능을 하고 있는 유튜브를 포섭한 것이다. 시장영역에서 ▲콘텐츠 서비스에서는 실시간, 비실시간(VoD), 이용자 제작 등으로 분류했고 ▲플랫폼 서비스는 기존 법체계의 방송전송설비 유무에 따라 IPTV, 케이블TV, 위성방송 등을 포함하는 설비 보유 '제1유형', 설비를 갖추지 않은 사업자를 '제2유형' 등으로 나눴다. 이 분류에서 넷플릭스는 콘텐츠 서비스 가운데 비실시간 영역에 속한다. 별도의 진입 규제를 두지 않고 시장 자율성을 극대화하는 영역에 속한다. 유튜브, 크리에이터 등 사업자가 콘텐츠를 제작하는 게 아니라 제작된 콘텐츠를 공유하는 플랫폼 형태에서는 이용자 제작 분류로 포함된다. 실시간 영역에는 보도채널과 홈쇼핑 채널, 일반 채널(PP) 등이 담기는데 보도채널도 시장의 영역으로 다루겠다는 점이 눈길을 끄는 부분이다. 아울러 시장영역을 설비를 보유한 플랫폼을 허가제로, 자체 전송망 없이 정보통신망을 이용하는, 즉 IP 기반의 전송이 이뤄지는 설비미보유 플랫폼은 신고제를 통해 투명성 확보와 이용자 보호 의무에 중심을 둔다는 계획이다. 설비미보유 플랫폼은 구체적으로 알고리즘 투명성 확보와 불법, 유해 콘텐츠 유통 방지 등의 책무를 부과하는 방안이 논의됐다. 방송 분류체계 외에 편성 규제와 광고 규제를 대대적으로 개편하는 게 법안의 골자다. 예컨대 장르 구분은 폐지하고 국내외 제작 쿼터 등을 나누는 편성규제는 전면 폐지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대표적인 포지티브 규제인 광고 분야는 네거티브로 전환하고 기존 7가지 유형에 달하는 광고 규제를 ▲PPL이나 가상광고와 같은 시청각미디어콘텐츠 내 광고 ▲기존 광고 형태와 같은 시청각미디어콘텐츠 광고 ▲신유형을 포괄하는 기타 시청각미디어광고 등으로 단순화했다.

2026.01.26 12:38박수형 기자

스마일게이트 '로드나인', 시즌2 로드맵 공개

스마일게이트는 MMORPG '로드나인' 출시 1.5주년 기념 라이브 방송 '로드맵: 뉴 챕터'를 통해 시즌2 업데이트 계획을 공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방송은 지난 23일 진행됐으며, 로드나인 개발 총괄 김효재 PD가 출연해 이용자와 직접 소통에 나섰다. 이날 김 PD는 시즌2 업데이트 로드맵을 공개했다. 스마일게이트는 이용자가 캐릭터를 성장시키는 동안 새로운 사냥터로 이동하고, 플레이 방식도 자연스럽게 바꿀 수 있도록 명확한 성장 목표를 제시한다. 이를 위해 성장을 가속시키는 신규 사냥터를 비롯해 ▲장비 각성 시스템 ▲전문화 부스트 ▲각성 직업 등 주요 성장 콘텐츠를 순차적으로 추가해 캐릭터 성장 목적과 재미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캐릭터 성장을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신규 콘텐츠도 함께 선보인다. 각성 보스로 플레이 난이도와 보상 구조를 강화하고, 신규 월드 지역 '종언의 대지'를 최상위 성장 및 파밍 구간으로 구현한다. 이 외에도 ▲월드 단위 협동 콘텐츠 '마을 침공전' ▲개인 경쟁형 PvE 콘텐츠인 '격전의 탑' ▲대규모 마스터리 리부트 ▲PvP 콘텐츠 'S등급 약탈전' 등 새로운 콘텐츠도 순차적으로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신규 마스터리 '워드럼'도 공개됐다. 이는 근거리에서 생존 보조를 담당하고, 중·원거리에서 군중 제어와 전투 지원을 수행하는 서포터 포지션이다. 이날 김 PD는 이용자 서비스 만족도 향상을 위해 ▲과금 만족도 강화 ▲서비스 안정화 ▲보상 강화 등 세 가지 핵심 약속도 발표했다. 먼저 과금 만족도를 개선하기 위해 '탈 것' 판매 정책을 개편한다. 오는 28일 2차 업데이트에 판매 예정이었던 탈 것을 다이아에서 100골드 상품으로 전환한다. 이후 모든 탈 것은 상점 판매 대신 인게임 콘텐츠로 획득할 수 있게 변경된다. 이와 함께 스마일게이트는 전설 등급 아바타 확정 소환을 도입해 과금 부담을 완화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서비스 안정화를 위해 안정적인 플레이 환경 구축에 나선다. 정기·임시 점검 시에는 아바타 소환권과 승급서 등 보상 내용도 확대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콘텐츠 보상 체계를 재편한다. 업데이트와 이벤트 보상 기준을 상향하고 콘텐츠 규모와 의미에 맞는 보상을 제공하기 위함이다. 이에 따라 카카오톡 쿠폰 지급 방식을 월 2회에서 1회로 조정하는 대신, 운명의 아바타 소환권이 포함된다. 기존 인게임 아이템 보상 수량도 늘린다. 스마일게이트는 로드나인 출시 1.5주년을 맞아 출석 이벤트, 기념 이벤트 패스, 미션 이벤트를 다음 달 25일 점검 전까지 실시한다.

2026.01.26 11:50진성우 기자

"기술변화에 25년 뒤처졌다"…시청각미디어서비스법 필요

현행 방송법이 OTT 서비스, 유튜브 등 새로운 미디어를 포괄하지 못하면서 기존 미디어와 새로운 미디어에 동일 규제를 적용하는 가칭 '시청각미디어서비스법' 필요성이 제기됐다. 이남표 용인대 객원교수는 26일 오전 국회서 열린 '시청각미디어서비스법 제정방향 논의를 위한 토론회' 발제를 맡아 "OTT, 유튜브 등으로 전통적 편성 개념을 뛰어넘은 비선형 콘텐츠가 일상에 이미 만연하나 이에 대한 법률과 제도가 부재하다"고 밝혔다. 이어, "현행 방송법은 텔레비전방송, 라디오방송, 데이터방송, 이동멀티미디어방송 등 4개 각목으로 나뉘어 있는데 새로운 미디어가 등장할 때마다 여기에 끼워넣어야 한다"며 "OTT 등 서비스는 기존 신문법, 방송법에 포섭될 수 없다"고 말했다. 실제 현행 방송법 체계는 2000년 통합방송법 제정 이후 약 25년간 큰 변화 없이 유지됐다. 개정 논의는 빗발쳤으나 과거에 머무른 법이라는 오명을 벗기는 어렵다. 아울러 2008년 IPTV법 제정 이후에도 OTT 등장과 분화 등 급변한 미디어 환경을 반영하지 못했다. 새로운 변화를 반영하지 못한 만큼 부작용을 제어할 수 없는 규제도 작동하지 않았고 산업에 대한 진흥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게 현실이다. 이 교수는 "다양한 미디어를 포괄해 콘텐츠 성격에 따라 법과 규제가 마련돼야 한다"며 "콘텐츠 성격과 영향력 중심으로 '시청각미디어서비스' 개념을 도입한 유럽연합(EU)의 안을 참고해 법의 이름을 '시청각미디어서비스법'으로 지었다"고 설명했다. 시청각미디어서비스법에서는 기존 방송법과는 규제 체계를 달리 가져가야 한다는 점이 강조됐다. 이를테면 신문, 방송 등 기존 레거시 미디어와의 규제 형평성, 공정성 문제도 제기됐다. 이 교수는 "유료 방송에선 흡연 장면이 블러 처리되지만, OTT에선 아니다. 그럼 시청자가 OTT로 몰려간다"며 "이런 차이로 인해 국내 방송영상산업이 OTT와의 경쟁으로 위축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같은 콘텐츠, 서비스에 대해 같은 규제가 적용돼야 하므로 규제 혁신을 위한 동력이 필요하다"고 했다. 아울러 시청자 주권 보호를 위한 통합 규범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이 교수는 "콘텐츠와 광고의 구분, 미성년자 유해 콘텐츠 보호 규정은 방송법엔 있지만 유튜브 등엔 기업의 자체 기준으로만 운영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용자 관점에서 미디어의 파급력을 설정하고, 법의 테두리 안으로 포섭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6.01.26 11:42홍지후 기자

튤립 이노베이션, 신왕다 배터리 상대 특허 침해 제소… 무역위 조사 절차로 확대

부다페스트, 헝가리 , 2026년 1월 26일 /PRNewswire/ -- 2026년 1월 19일 한국무역위원회(Korea Trade Commission, KTC)가 튤립 이노베이션(Tulip Innovation)이 제기한 신청에 따라 중국 신왕다(Sunwoda)의 리튬이온 배터리 셀 및 지리 자동차 그룹(Geely Auto Group)의 배터리 팩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 해당 제품들은 한국 내 베스트셀링 하이브리드 SUV에 공급되고 있으며, 튤립의 배터리 라이선싱 프로그램에 포함된 특허를 침해했다는 내용이다. 이번 조치는 신왕다와 그 고객사들의 무단 특허 사용 행위에 대한 튤립의 법적 대응이 독일에서의 소송에 이어 한국으로까지 확대된 것을 의미한다. 튤립 측은 신왕다가 지속적으로 라이선스 체결 요구에 불응하여 이러한 조치를 단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KTC의 이번 조사는 대한민국 특허 제10-1089135호를 대상으로 하며, 이는 자동차 배터리의 안전성과 성능에 핵심 요소인 전극과 배터리 분리막의 결합 기술에 관한 것이다. 해당 한국 특허는 튤립이 독일 법원에서 주장했던 유럽 특허 중 하나와 대응하는 권리로, 지난해 독일에서는 신왕다를 상대로 세 건의 판매 금지 가처분 결정을 내렸다. LG에너지솔루션(LG Energy Solution)과 파나소닉 에너지(Panasonic Energy)가 보유한 5000건 이상의 특허 포트폴리오에 대한 라이선스 대행을 맡고 있는 튤립은 주로 배터리 제조사를 상대로 권리를 행사해 왔다. 그러나 이번 사례와 같이 라이선스를 획득하지 않은 공급업체로부터 배터리를 조달하는 고객사 역시 단속 대상에 포함될 수 있음을 분명히 했다. 한국에서 새로 시작된 이번 소송은 튤립 포트폴리오의 글로벌 영향력을 보여주는 동시에, 리튬이온 배터리 공급망 하류에 있는 기업들도 무단 제품 사용에 따른 특허 침해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음을 시사한다. 페렌츠 파르카스(Ferencz Farkas) 튤립 이노베이션 이사는 "이번 한국 내 조치는 배터리 산업의 공정한 경쟁 시장 환경을 유지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며 "우리의 목표는 모든 리튬이온 배터리 제조업체에 포트폴리오 라이선스를 부여하는 것이지만, 필요할 경우 라이선스 소유자의 지식재산권을 보호하기 위해 공급망 내 다양한 참여자들을 상대로 강력한 조치를 취할 준비가 되어 있다"라고 강조했다. 튤립 이노베이션 소개 튤립 이노베이션은 리튬 이온 배터리 라이선싱 프로그램을 구축하고 관리하기 위해 설립된 독립 회사다. 유럽 내 배터리 제조의 중심지인 헝가리에 본사를 두고 있는 튤립은 리튬 이온 배터리 기술을 사용하는 기업들과 협력하여 이들의 제조 운영이 튤립의 강력한 IP 포트폴리오에 접근할 수 있도록 보장하는 것을 사명으로 삼고 있다. 수십 년의 경험을 가진 라이선싱 전문가 팀이 이끄는 튤립은 탄탄한 업계 네트워크와 특허 라이선스 협상 및 관리에 대한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다. 자세한 정보는 www.tulipinnovation.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로고 - https://mma.prnewswire.com/media/2736994/5730632/Tulip_Innovation_Logo.jpg

2026.01.26 11:10글로벌뉴스

금값, 온스당 5천 달러 첫 돌파…은 가격도 급등

국제 금 가격이 사상 처음으로 온스당 5천 달러를 돌파하며 급등세를 이어갔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26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금 가격은 이날 오전 7시 22분(싱가포르 기준, 한국 시간 8시22분) 온스당 5,029.05달러로 0.8% 상승했다. 은 가격은 1.7% 오른 104.9148달러를 기록했다. 팔라듐 가격은 상승한 반면, 백금은 하락했다. 이번 금값 급등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국제 관계 재편에 나서면서 시장 불확실성이 커진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이 때문에 투자자들이 국채와 통화에서 자금을 빼내 안전자산으로 이동하고 있다고 외신들이 전했다. 금값은 지난 주에도 달러 약세에 힘입어 8.5% 상승한 바 있다. 미국 달러화의 주요 지표인 블룸버그 달러 현물 지수는 1.6% 하락하며 5월 이후 최대 주간 하락폭을 기록했고, 달러 약세로 구매자들에게 금과 은이 매력적인 투자처로 부각됐다. 최근 몇 주 동안 미국 행정부의 미 연방준비제도(Fed) 독립성 훼손, 그린란드 합병 위협, 베네수엘라 군사 개입 등이 겹치며 시장을 불안하게 만들었다. 이러한 불확실성이 확대되면서 금의 안전자산으로서 매력은 더욱 강해졌다는 평가다. 퍼스트 이글 투자운용의 포트폴리오 매니저 맥스 벨몬트는 "금은 신뢰의 반대"라며, "예상치 못한 인플레이션, 시장의 예상치 못한 하락, 지정학적 위험의 고조에 대한 헤지 수단"이라고 덧붙였다.

2026.01.26 11:03이정현 미디어연구소

  Prev 161 162 163 164 165 166 167 168 169 170 Next  

지금 뜨는 기사

이시각 헤드라인

'이미 온' 자율주행 시대...모빌리티 B-학점

삼성 TV 35만대 더 팔 때, TCL은 78만대 더 팔았다

[ZD브리핑] 삼성전자 노사 잠정합의안 운명은…재계 파장 촉각

스타트업 넘어 군·학계까지…민간 주도 '국방 AX 컨트롤타워' 출격

ZDNet Power Center

Connect with us

ZDNET Korea is operated by Money Today Group under license from Ziff Davis. Global family site >>    CNET.com | ZDNet.com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DB마케팅문의
  • 제휴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청소년 보호정책
  • 회사명 : (주)메가뉴스
  • 제호 : 지디넷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아00665
  • 등록연월일 : 2008년 9월 23일
  • 사업자 등록번호 : 220-8-44355
  • 주호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111 지은빌딩 3층
  • 대표전화 : (02)330-0100
  • 발행인 : 김경묵
  • 편집인 : 김태진
  • 개인정보관리 책임자·청소년보호책입자 : 김익현
  • COPYRIGHT © ZDNETKORE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