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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그램 계정 판매 시세 [ 문의텔레 TWAY010 ] 인스타 10만 계정 가격 네이버실명계정,v8G'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712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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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구정에 뜬 럭셔리 극치 '마이바흐'…세계 첫 센터 연 사연은?

바쉐론 콘스탄틴, 오데마 피게, 까르띠에.... 수천만원을 호가하는 브랜드 플래그십 스토어가 즐비한 압구정로에 하얀색으로 장식한 독특한 모양의 건물이 들어섰다. 한국 전통 한옥의 처마와 한복의 치맛자락을 모두 연상하는 4층 규모의 건물에는 두개의 M이 겹친 마이바흐 로고가 장식됐다. 14일 강남 압구정에 문을 연 '마이바흐 브랜드센터 서울'은 전세계 최초로 조성된 고객 전용 전시장이자 서비스센터다. 한국은 마이바흐가 판매하는 전세계 시장 중 3대 시장으로 불린다. 세계 최초 브랜드 전용관이 들어선 이유는 럭셔리 시장에서 독특한 미적감각을 자랑하는 한국이 제격이었기 때문이다. "한국의 전통적인 아름다운 한복과 한옥에서 영감받았습니다." 마이바흐는 세계 최초 브랜드 센터이자 특별한 플래그십 매장으로 만들기 위해 기본부터 시작했다. 마티아스 바이틀 벤츠코리아 대표이사는 " 벤츠그룹 최고 디자인 책임자 고든 바그너와 긴밀한 협업 통해 탄생했다"며 "5층으로 구성된 공간은 진정 맞춤화된 경험을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마이바흐 브랜드센터는 한복 치맛자락의 흐르는 부드러운 곡선을 형상화한 주름진 외벽부터 한옥의 처마를 연상하는 지붕선을 그리고 있다. 건물 외벽을 장식하는 알파벳 M을 두개로 겹친 로고는 마이바흐의 첫 사명인 마이바흐 모토렌바우를 뜻한다. 마티아스 가이젠 벤츠 AG 이사회 멤버 및 마케팅·세일즈 총괄은 "한국에 대해 자주 이야기한다. 회의나 보고뿐만 아니라 일상에서 기술과 음악, 음식 등이 우리에게 영감을 준다"며 "한국은 전통과 발전이 공존하며 디자인이 중요하고 고객들이 디테일을 본다"고 설명했다. 마이바흐 브랜드센터 1층에는 메르세데스-마이바흐 차량 전용 전시 공간과 서비스 예약이 가능한 고객 라운지가 준비돼 있다. 2층에는 차량 인도장이, 3층에는 고객이 차량 상담을 받을 수 있는 공간이 준비돼 있다. 마이블 대표이사는 "전담 컨시어지가 도착부터 배치. 상담부터 차량 인도까지 함께하며 마누팍투어 공간에서는 고객이 직접 최고급 소재를 살펴보며 비스포크(주문제작)가 가능하다"며 "방문 이후에도 계속해서 익스클루시브 멤버십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등 완전 차원이 다른 경험을 할 수 있다"고 했다. 마이바흐가 한국 시장에 브랜드 거점을 설립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 시장은 럭셔리 마켓의 시험장으로 불리면서 수억원에 호가하는 브랜드들이 찾는 지역으로 거듭나고 있다. 실제로 롤스로이스는 지난해 잠실 롯데월드타워에 전세계에서 4번째 '프라이빗 오피스'를 열었고, 벤틀리는 지난 2022년 전세계 최초로 전시장과 서비스센터를 모두 이용할 수 있는 '벤틀리 타워'를 서울 동대문구에 마련하고 다음 해 5층 규모 플래그십 전시장 '벤틀리 큐브'를 청담동에 개관했다. 람보르기니는 서울에만 있던 전시장을 경기도 분당과 부산광역시 등 확대했다. 가이젠 총괄은 "마이바흐는 벤츠 최상위 라인업 중 하나이며 AMG, G클래스, 마이바흐 세개 브랜드가 전세계 18만대 이상 확보하면서 높은 실적을 기록했다"며 "한국에서 판매된 벤츠 차량 중 5대 중 1대가 마이바흐 차량으로 한국은 탁월함에 대한 관심이 특징인 시장"이라고 말했다. 마이바흐 브랜드센터 서울은 HS효성더클래스가 건설 시작부터 완공까지 3년간 420억원을 들여 마련했다. 연간 운영비는 50억원 수준이다. 마이바흐와 HS효성은 고객에게 몰입형 맞춤 경험을 제공하고자 하는 마이바흐 브랜드의 노력을 보여주는 중요한 이정표라고 밝혔다. 한편 벤츠코리아는 마이바흐 브랜드센터 서울 오픈을 기념해 디 올 뉴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L을 국내 최초로 공개했다. 마이바흐 SL은 2인승 오픈카로 4.0 리터 바이터보 엔진과 스피드 시프트 MCT 9단 변속기의 조합으로 585마력을 발휘한다. 국내 판매가격은 3억4천260만원이다. 또한 이곳 브랜드센터에서만 단 12대 한정으로 만나볼 수 있는 '메르세데스-마이바흐 실버 라이닝'도 함께 선보였다. 국내 최초로 마누팍투어의 최상위 개별화 옵션을 적용해 개발된 고급 개인 맞춤형 차량으로, 실버 라이닝 한정판 배지와 실버 핀 스트라이프를 적용해 차별화된 정체성을 강조한다.

2025.07.14 16:06김재성

벤츠 마이바흐, 세계 3대 시장 韓에 첫 브랜드 센터 열어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세계 최초의 마이바흐 고객만을 위한 전용 전시장 및 서비스센터인 '마이바흐 브랜드센터 서울'을 연다고 14일 발표했다. 서울 프리미엄 럭셔리 상권인 강남구 압구정에 위치한 마이바흐 브랜드센터 서울은 마이바흐 브랜드의 철학과 가치를 구현하고 있다. 벤츠는 신규 브랜드 센터가 고객에게 몰입형 맞춤 경험을 제공하고자 하는 마이바흐 브랜드의 노력을 보여주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마이바흐 브랜드센터 서울 외관은 메르세데스-벤츠 그룹AG 최고 디자인 책임자 고든 바그너와의 협업으로 개발됐으며, 한국의 전통 한복과 한옥에서 영감을 받았다. 주름진 외벽은 한복 치맛자락의 흐르는 부드러운 곡선으로 우아하게 형상화됐으며, 섬세하고도 역동적으로 솟아오르는 건물 오른쪽 기둥의 지붕선은 한옥의 처마를 연상시켜 현대 건축과 푸른 하늘을 아우르는 조화로운 시적 형상으로 완성됐다. 내부는 메르세데스-마이바흐 고객을 위한 몰입형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세심하게 설계된 대성당과 같은 인테리어가 방문객을 맞이한다. 1층에는 메르세데스-마이바흐 차량 전용 전시 공간과 서비스 예약이 가능한 고객 라운지가 준비돼 있다. 2층에는 차량 인도를 위한 전용 핸드오버 존이, 3층에는 고객이 차량 상담을 받을 수 있는 프라이빗 살롱 프리베와 맞춤형 개인화를 위한 마누팍투어 스튜디오가 마련돼 있다. 또한 3층의 중앙에는 '도심 속 오아시스' 콘셉트의 정원이 조성돼 바리스타가 준비한 스페셜티 커피와 함께 서울 도심 속 고요한 휴식도 제공한다. 지하 1층에는 메르세데스-마이바흐 전용 서비스센터가 자리해 있다. 마이바흐 브랜드센터 서울을 방문하는 고객은 마이바흐 브랜드의 핵심 가치를 담은 종합적인 럭셔리 경험을 한 공간에서 누릴 수 있다. 특히 한국 전통 건축과 문화에서 영감을 받은 디자인을 통해 마이바흐 특유의 장인정신을 공간적으로 풀어낸 스토리텔링, 고객의 지위와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해 섬세하게 구성된 프라이빗하고 세련된 공간, 제품 상담에서부터 애프터 서비스까지 최고 수준의 맞춤형 고객 관리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다. 브랜드센터는 예약제로 운영되며, 방문 시 전담 세일즈 컨설턴트와 제품 전문가가 배정돼 고객을 맞이한다. 고객에게는 전용 멤버십 서비스, 전문 발렛 주차, 시그니처 F&B 서비스 및 기타 메르세데스-마이바흐 오너만을 위한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또한 고객이 원하는 모든 요구사항을 방문 전에 미리 파악해 대기시간을 최소화하고 원활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마이바흐 브랜드센터 서울 오픈을 기념해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디 올-뉴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L을 국내 최초로 공개했다. 또한 이곳 브랜드센터에서만 단 12대 한정으로 만나볼 수 있는 '메르세데스-마이바흐 실버 라이닝'도 함께 선보였다. 국내 최초로 마누팍투어의 최상위 개별화 옵션을 적용해 개발된 고급 개인 맞춤형 차량으로, 실버 라이닝 한정판 배지와 실버 핀 스트라이프를 적용해 차별화된 정체성을 강조한다. 한편 벤츠코리아와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기준 마이바흐는 지난해 국내 누적 판매 1만 대를 돌파했다. 벤츠코리아는 2004년 '마이바흐 57'과 '마이바흐 62'를 시작으로 국내 자동차 시장에 최상위 럭셔리 세단 시장에 진출한 바 있다. 현재 한국은 중국, 미국과 함께 마이바흐의 글로벌 3대 시장 중 하나로, 현재 국내에는 메르세데스-마이바흐의 S-클래스, GLS, EQS SUV 등 다양한 모델이 판매되고 있다.

2025.07.14 16:00김재성

올톡페이 결제수단에 카카오페이 적용

카카오페이(대표 신원근)는 비대면 O2O(온라인 투 오프라인) 결제 서비스 '올톡페이'의 결제 수단으로 카카오페이를 제공한다고 14일 밝혔다. 올톡페이에 간편결제를 적용한 것은 카카오페이가 처음이다. 올톡페이는 전국 학원·병원 등 다양한 가맹점에서 매월 약 100만 명이 이용하고 있는 비대면 결제 서비스다. 가맹점에서 고객에게 올톡페이로 결제 청구서를 발송하면 고객은 카카오톡이나 SMS로 청구서를 받아 비대면으로 결제할 수 있다. 이번 제휴로 '올톡페이'의 결제 수단에 카카오페이가 추가됨에 따라 카카오페이 사용자는 '올톡페이'로 청구서를 받아 카카오페이로 결제할 수 있게 됐다. 이에 카카오페이는 ▲결제선생 ▲메이크에듀 ▲랠리즈 ▲망고에듀에 이어 ▲올톡페이까지 제휴하게 됐다. 카카오페이와 올톡페이는 이번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오는 24일부터 내달 4일까지 약 2주간 제휴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프로모션 기간 동안 올톡페이에서 카카오페이머니로 10만 원 이상 결제 시 현금처럼 쓸 수 있는 카카오페이포인트 3천 원을 즉시 제공할 예정이다. 카카오페이는 “가맹점에 가지 않아도 비대면으로 청구서를 받아 결제할 수 있는 올톡페이에 카카오페이가 결제 수단으로 추가되면서 사용자들의 편의성이 더욱 커질 것”라며 “제휴사들과 협력해 결제처와 사용자 모두에게 편리한 O2O 결제 시장 확대에 더욱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07.14 15:47박서린

11번가, '갤럭시 Z폴드·플립7' 자급제 사전판매 시작

11번가는 14일 자정 라이브 방송을 통해 삼성전자의 신규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 Z 폴드7'과 '갤럭시 Z 플립7' 자급제 모델 사전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90분 동안 진행되는 사전판매 특집 라이브 방송은 갤럭시 Z 폴드7을 중심으로 갤럭시 Z 플립7 등 ▲신제품 리뷰 ▲갤럭시 AI 기능 시연 ▲기기 활용팁 소개 등의 콘텐츠로 구성된다. 라이브 방송 구매 고객 대상 경품 증정 이벤트 등 방송 한정 혜택도 마련됐다. 11번가는 사전판매 기간인 오는 21일까지 사전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특별 할인, 11페이 결제 시 최대 24개월 무이자 할부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256GB 모델을 사전 구매한 고객에게 512GB 모델로 저장 용량을 무상 업그레이드 해주는 '더블 스토리지' 혜택도 함께 받아볼 수 있다. 11번가는 이날 자정까지 '사전판매 알림신청' 이벤트를 진행하며 알림 신청 후 사전판매 기간 갤럭시 Z 폴드7, 갤럭시 Z 플립7 구매 시 '신세계상품권 2만원(ID당 2회 참여 가능)'을 제공한다. 알림 신청 고객 중 3명 추첨해 '갤럭시 탭 S10+'를 증정하는 행사도 진행한다. 11번가에서 신제품 구매 시 삼성케어플러스 스마트폰 파손 보장, 1년 후 반납 시 최대 50%의 잔존가 보상 혜택 등을 받아볼 수 있는 삼성전자의 'New 갤럭시 AI 구독클럽'에도 가입할 수 있다. 11번가는 SK텔레콤 가입 상품도 같은 기간 사전판매를 진행한다. 이날 오후 5시까지 사전판매 알림을 신청하고 11번가 'T공식대리점'을 통해 갤럭시 Z 폴드7, 갤럭시 Z 플립7을 사전 구매한 고객 모두에게 '스타벅스 아이스 아메리카노 1잔(Tall)'을 증정한다. 유승범 11번가 디지털담당은 “라이브 방송과 사전구매 혜택 등 고객을 위한 다양한 콘텐츠와 혜택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2025.07.14 15:44박서린

상반기 고속철 이용객 5825만명…외국인 이용 13.4% 증가

국토교통부는 올해 상반기 KTX·SRT 등 고속열차 이용객 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 증가한 5천825만명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특히 외국인 이용객은 13.4% 증가한 248만명을 기록했다. 상반기 동안 전국 간선철도망(고속철도·일반철도)을 통해 총 8천509만명이 열차를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3% 증가했다. 고속철도는 KTX(준고속KTX-이음 포함) 4천540만명(하루 25만명), SRT 1천280만명(하루 7만명)을 수송해 총 5천830만명이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KTX-청룡 등 지속적으로 속도를 높여가는 고속철도에 대한 국민적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고속철도 이용률은 KTX가 109.1%, SRT는 130.3%, 승차율은 KTX가 65.5%, SRT가 77.7%(이용률)로 나타났다. 무궁화·ITX-마음 등 일반철도의 상반기 수송인원은 2천680만명으로 지난해 2천760만명 보다 2.6% 감소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고속철도와는 대조를 이뤘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올 1월까지 서해선(홍성~서화성), 포승-평택선(홍성~안중~평택~천안~홍성, 순환열차), 중부내륙선(충주~문경), 중앙선(안동~영천), 동해선(포항~삼척), 교외선(의정부~대곡) 등 6개 신규 노선이 개통돼 올해 상반기 동안 약 250만 명을 수송하며 철도 이용객 증가에 기여했다. 동해선(부전~강릉)은 직결 고속도로가 없는 동해안 지역에 새로운 교통축으로 등장해, 상반기 누적 수송인원 99만2천명을 기록(이용률 136.0%, 승차율 62.8%)했다. 주요 시·군을 통과하는 노선이 모두 개통돼 동해안 지역 생활인구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울진역은 개통 6개월 만에 누적 이용객 10만명을 돌파, 동해안 주요역으로 급부상했다. 중앙선(청량리~부전)은 서울과 부산을 잇는 제2경부축으로 상반기 누적 98만7천명을 수송(이용률 163.2%, 승차율 62.8%)했다. 이용객 수가 점차 증가하면서, 강릉선과 함께 준고속 대표 노선으로 자리잡았다. 이외에 중부내륙선(판교~문경) 29만명, 서해선(홍성~서화성) 5만명, 포승-평택선(홍성~평택~천안~홍성) 7만명, 교외선(의정부~대곡) 10만명을 수송하며 신규 철도 노선을 통한 국민 이동편의성이 향상됐다. 고속열차 KTX-이음(260km/h)과 KTX-청룡(320km/h) 이용도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다. 2021년 중앙선(청량리~안동) 구간에서 운행을 시작한 KTX-이음은 중부내륙선과 강릉선으로 운행 구간을 확대했고 올해 상반기에는 464만명을 수송해 전년 대비 8.6% 증가했다. 준고속 노선의 점진적 확대에 따라 이용객도 2022년 698만명에서 2023년 791만명, 지난해 871만명, 올 상반기 464만명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차세대 고속열차 KTX-청룡은 지난해 5월부터 경부선과 호남선에 투입, 상반기 58만9천명을 수송(개통 이후 누적 136만명)해 지난해 하반기 57만6천명 보다 2.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외국 관광객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 개선을 추진한 결과, 2025년 상반기 외국인 이용객은 284만명을 기록,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13.4% 증가했다. 최근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를 방문해 철도를 이용한 외국인 관광객의 만족도는 100점 만점 기준 93점으로 매우 우수한 것으로 평가를 받았다. 승차권 구매 92.6점, 역사 이용환경 92.5점, 열차환경 92.4점, 열차 운행 95.2점, 고객응대 92.1점 등으로 나타났다. 최근 수요가 집중되는 시간대에 예약 후 무단으로 승차하지 않는 '노쇼' 현상이 불편을 초래해 지난해 말부터 반환 수수료를 상향조정 조정하자 원활한 좌석수급에 기여한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 5월부터 한 달간 승차권 판매 동향을 모니터링한 결과, 환불 비율은 감소(코레일 –0.9%포인트, 에스알 -2.7%포인트)하고, 조기반환율(~출발 2일전)은 증가(코레일 6.0%포인트, 에스알 8.5%포인트)한 것으로 나타났다. 잔여 좌석 재판매가 활성화되면서 주말 기준으로 하루 KTX는 2천647석, SRT는 886석을 추가적으로 공급하는 것과 같은 성과를 거뒀다. 윤진환 국토부 철도국장은 “고속철도 이용이 꾸준히 증가하며 국민의 일상적인 교통수단으로 자리잡고 있는 만큼, 올해 말 동해선 KTX-이음 투입과 중앙선 운행확대, 2027년 KTX-청룡 추가 도입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철도가 대한민국의 성장을 위해 힘쓰는 우리 국민의 든든한 발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더 빠르고, 안전한 철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07.14 14:54주문정

엑스와이지, 로봇카페 '바리스브루X' 공개

서비스 로봇 솔루션 기업 엑스와이지는 차세대 로봇카페 모델 '바리스브루X'를 공식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바리스브루X는 엑스와이지 로봇카페 시리즈 가운데 가장 작고 효율적인 모델이다. 기존 프리미엄 모델 대비 약 40% 저렴한 가격에 제공된다. 설치 공간은 단 1평, 좁은 매장이나 다양한 상업 공간에도 손쉽게 적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공간 효율성과 더불어 자동화 성능을 강화했다. 시간당 100잔을 제조할 수 있는 고속 자동화 시스템을 갖췄고, 엑스와이지가 독자 개발한 '디스펜서 2.0'은 10채널 구조로 다양한 원료 및 메뉴 조합을 처리할 수 있다. 바리스브루X는 엑스와이지의 음성 기반 AI 서비스 기술 '브레인X'를 탑재했다. 사용자는 음성으로 음료를 주문하고, 로봇이 자연스럽게 응대하며 서비스하는 것이 가능하다. 여기에 '스마트 메모리얼 리와인딩(TM)' 기술도 더해, 로봇이 자신의 동작 흐름을 기억하고 스스로 초기 자세로 복귀할 수 있어 예외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운영을 지원한다. 엑스와이지는 오는 16~18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5 농식품 테크 스타트업 창업 박람회(AFPRO)'에서 신제품을 처음 공개한다. 부스에서 제품 체험과 현장 구매 할인을 제공한다. 엑스와이지 관계자는 "바리스브루X는 로봇카페를 일상 공간에 더 가깝게 만들기 위한 중요한 진화의 결과"라며 "AI 기술과 자동화 역량을 집약한 새로운 모델로서 시장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5.07.14 14:36신영빈

갤럭시Z폴드7, 배터리 성능 테스트 했더니

삼성전자가 최근 공개한 최신 폴더블폰 '갤럭시Z폴드7'의 배터리 테스트 결과가 공개됐다고 IT매체 샘모바일이 보도했다. IT유튜브 러버 오브 테크(Lover Of Tech)는 최근 삼성 갤럭시Z폴드7과 이전 제품인 갤럭시Z폴드 6, 갤럭시Z폴드5의 배터리 테스트 결과를 영상으로 공개했다. 갤럭시Z폴드7은 우리나라와 중국 2개국에서만 출시한 갤Z 폴드 SE 모델을 제외하고 갤Z폴드 스마트폰 중 가장 큰 화면을 갖췄고, 퀄컴 스냅드래곤 8 엘리트칩에 전작과 동일한 4천400mAh 배터리를 채택했다. 이에 일부에서는 갤럭시Z폴드7 배터리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를 내기도 했다. 러버 오브 테크 테스트 결과에 따르면, 갤럭시Z폴드7의 실제 배터리 성능은 전작인 갤Z폴드 6과 동일하거나 약간 더 나은 성능을 보였고 갤Z폴드5에 비해서는 눈에 띄게 향상됐다. 테스트는 ▲카메라 4K 60fps ▲인스타그램 라이브 ▲틱톡 동영상 ▲인스타그램 릴 ▲유튜브 ▲유튜브 뮤직 ▲엑스 스페이스 ▲아스팔트 유나이트 게임 ▲왓츠앱 영상 통화 순으로 진행됐다. 테스트 결과 갤럭시Z폴드 7에서 4K 영상 촬영, 소셜미디어 라이브, 동영상 스트리밍, 게임 실행 등의 작업을 진행한 결과 총 5시간 36분 31초의 사용 시간을 기록했다. 이에 비해 갤럭시Z폴드6의 사용 시간은 5시간 15분 15초였다. 폴드5는 폴드6보다 1시간 가량 더 짧았다. 또, 폴드7은 발열이 가장 적었다. 이는 더 슬림해진 디자인의 향상된 열 관리 기능 때문으로 보인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이에 샘모바일은 갤럭시Z폴드 5, 4 사용자가 갤럭시Z폴드 7로 업그레이드할 경우 늘어난 배터리 시간을 체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평했다.

2025.07.14 14:22이정현

"70여 개 브랜드 참여"…쿠팡, '메가뷰티쇼' 3주간 진행

쿠팡은 70여 개 브랜드가 참여하는 '메가뷰티쇼'를 다음달 3일까지 3주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메가뷰티쇼에는 ▲닥터지 ▲이니스프리 ▲AHC ▲달바 ▲라운드랩 등 고객 선호도가 높은 브랜드가 참여한다. ▲VT '리들샷 100+700 미니 세트' ▲달바 '화이트 트러플 수프림 인텐시브 세럼 세트' ▲피카소 '스파츌라 브러쉬', 피지오겔 'DMT 패밀리 썬 로션' 등이 대표적이다. ▲마녀공장 '퓨어 클렌징 오일+폼 기획세트' ▲라운드랩 '1025 독도 수분크림 듀오' ▲AHC '내추럴 퍼펙션 프레쉬 선스틱' ▲이니스프리 '레티놀 시카 흔적 앰플 플러스' ▲프리메라 '퍼펙트 오일 투 폼 클렌저' 등 다양한 상품을 한 개 가격에 두 개로 구매할 수도 있다. 행사 참여 브랜드의 상품 중 '메가뷰티쇼' 배너가 삽입된 제품을 5만 원 이상 구매하면 '쿠팡 레디백'을 선착순 증정한다. 레디백은 외출 시 들 수 있는 다용도 가방으로 쿠팡의 로켓 로고가 새겨져 있다. 수량은 한정돼 있으며 내달 4일부터 순차 배송한다. 뿐만 아니라 매일 오전 7시에는 하루 특가 '골드박스'가 열린다. ▲프리메라 오가니언스 2종 기획 △피카소 스펀지 ▲닥터지 레드 블레미쉬 시카 수딩 크림 ▲아리얼 더 퍼펙트 오일 밤 투 폼 클렌징 등의 제품을 하루 한정 특가로 선보인다. 카드사 할인도 제공된다. ▲국민 ▲BC ▲삼성 ▲롯데 ▲하나카드로 3만 원 이상 결제 시 5% 즉시 할인이 제공된다. ID당 하루 1회, 최대 3만 원까지 할인된다. 오는 20일까지는 3만 원 이상 구매 시 사용할 수 있는 3천 원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행사 전체 기간 동안 주차별 테마에 따라 2만 원 이상 구매 시 5천 원 할인 쿠폰도 제공한다. 1주차는 자외선차단제, 2주차는 클렌징·마스크팩, 3주차는 여름 메이크업·네일·향수 카테고리가 해당된다. 쿠팡 관계자는 “이번 메가뷰티쇼는 역대 최대 규모 브랜드가 함께하는 행사”라며 “할인 혜택부터 사은품까지 알찬 구성으로 고객 만족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5.07.14 13:37박서린

당근페이 '카드결제', 서비스 지역 전국으로 확대

지역생활 커뮤니티 당근의 자체 간편결제 서비스 당근페이는 '카드 결제' 기능을 전국으로 확대 오픈했다고 14일 밝혔다. 앞서 당근페이는 지난달 서울 일부 지역에서 안심결제 카드 결제 기능을 시범 도입한 바 있다. 카드 결제는 1회 최대 195만 원, 월 최대 250만 원까지 이용 가능하다. 기존 안심결제와 마찬가지로 구매 금액의 3.3%가 서비스 이용료로 구매자에게 부과된다. 카드사에 따라 최대 6개월 무이자 할부도 가능하다. 기존 안심결제와 동일하게 구매 확정 후 판매자에게 정산이 이뤄지며 대면 거래에서도 카드결제가 가능해진다. 다만 상품권, 외화, 금 등 환금성이 높은 일부 품목은 카드 결제가 제한된다. 당근페이는 이번 전국 확대를 기념해 하나카드와 함께 '서비스 이용료 면제'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프로모션 기간 동안 하나카드로 결제하는 이용자는 서비스 이용료 없이 무료로 월 1회 안심결제를 이용할 수 있다. 또한 '당근머니 체크카드'를 이용해 안심결제를 진행하면 전월 실적과 결제 금액에 따라 최대 3만 원까지 당근머니로 적립해주는 혜택도 제공된다. 당근페이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 전국 오픈을 통해 당근 이용자들의 중고거래 경험이 한 층 더 향상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이용자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당근페이를 활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 고도화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7.14 13:30박서린

삼성 갤럭시Z7 15~21일 사전 판매

삼성전자가 역대 갤럭시 Z 폴드 중 가장 얇고 가벼운 '갤럭시Z폴드7'와 슬림 베젤을 적용한 커버 디스플레이와 콤팩트한 디자인이 돋보이는 '갤럭시Z플립7'의 국내 사전 판매를 15~21일까지 일주일 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공식 출시는 이달 25일이다. 갤럭시Z폴드7은 블루 쉐도우, 실버 쉐도우, 제트블랙 3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12GB 메모리 기준 256GB 스토리지 모델이 237만9천300원, 512GB 스토리지 모델이 253만7천700원이다. 16GB 메모리를 탑재한 1TB 스토리지 모델은 블루 쉐도우, 제트블랙 2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293만3천700원이다. 갤럭시Z플립7은 블루 쉐도우, 코랄레드, 제트블랙 3종으로 선보인다. 가격은 12GB 메모리 기준 256GB 스토리지 모델이 148만5천원, 512GB 스토리지 모델이 164만3천400원이다. 삼성닷컴과 '삼성 강남'에서만 구매 가능한 민트 색상 갤럭시Z폴드7·Z플립7 자급제 모델도 출시한다. 갤럭시 Z 폴드7·Z 플립7 사전 판매는 전국 삼성스토어와 삼성닷컴, 이동통신사 온·오프라인 매장을 비롯해 오픈마켓 등에서 진행된다. 사전 구매 고객은 22일부터 제품 수령 및 개통이 가능하다. 한편 삼성전자는 더 많은 고객들에게 폴더블 경험을 선사하는 갤럭시Z플립7FE도 새롭게 출시한다. 갤럭시Z플립7FE는 8GB 메모리, 256GB 스토리지의 블랙, 화이트 2가지 색상으로 가격은 119만9천원이다. 온라인 채널 및 일부 오프라인 채널에서 사전 판매를 진행한다. 정품 액세서리도 함께 선보인다. 갤럭시Z폴드7은 카본쉴드 케이스, 스탠드 실리콘 케이스 등 총 5종을 출시한다. 카본쉴드 케이스는 초슬림 갤럭시Z폴드7에 어울리도록 역대 가장 얇은 0.8mm 두께로 제작했다. 얇으면서도 내구성이 튼튼한 아라미드 소재를 적용해 긁힘과 변형을 보호해준다. 가격은 9만9천원이다. 갤럭시Z플립7은 플립수트 케이스, 카인드수트 케이스 등 총 6종을 출시한다. 특히 근거리무선통신(NFC) 기술을 적용한 플립수트 카드가 포함된 플립수트 케이스를 장착하면 플렉스윈도우에서 미니 게임을 즐길 수 있고, 개인별 맞춤 설정이 가능한 포토프레임도 제공한다. 가격은 4만9천500원이다. 삼성전자는 갤럭시Z폴드7·Z 플립7 256GB 모델 사전 구매 고객에게 512GB 모델로 저장 용량을 무상 업그레이드해주는 더블 스토리지 혜택을 제공한다. 갤럭시Z폴드7 512GB 모델을 사전 구매한 고객은 23만7천600원 추가 결제시 16GB 메모리의 1TB 스토리지 모델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삼성전자는 갤럭시Z폴드7·Z 플립7, 갤럭시Z플립7FE 구매 고객에게 삼성닷컴 앱에서 사용 가능한 갤럭시 워치8 시리즈 10% 추가 할인 쿠폰과 케이스·액세서리 30% 할인 쿠폰 5장을 제공한다. ▲'구글 AI 프로' 6개월 무료 구독권 ▲'윌라' 3개월 무료 구독권 ▲정품 보호필름 1회 무료 부착 서비스 등 혜택도 지원한다. 삼성전자는 폴더블 신제품 갤럭시Z폴드7·Z 플립7을 합리적인 가격에 경험할 수 있도록 '뉴 갤럭시 AI 구독클럽'을 운영한다. 뉴 갤럭시 AI 구독클럽으로 갤럭시Z폴드7·Z플립7 자급제 모델을 구입하면 ▲기기 반납 시 최대 50% 잔존가 보장 ▲삼성케어플러스 스마트폰 파손 제공 ▲정품 모바일 액세서리 30% 할인 쿠폰 혜택을 제공한다. 최대 50% 잔존가 보장 혜택은 가입 고객이 12개월간 제품 사용 후 반납하면 삼성닷컴 기준가의 최대 50%, 24개월간 사용 후 반납하면 기준가의 최대 40% 보장 혜택이 주어진다. 가입 기간은 12개월 또는 24개월 중 선택 가능하며, 구독료는 갤럭시Z폴드7 월 8천900원, 갤럭시Z플립7 월 7천900원이다. 삼성케어플러스 스마트폰 파손은 가입 기간 동안 파손 보상과 방문 수리를 횟수 제한 없이 받을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한다. 구매 고객은 기존 삼성케어플러스 비용과 동일한 구독료만 내면 최신 AI 폰 1년 사용 후 반납 시 최대 50% 잔존가 보장이 가능하고, 파손 부담도 덜 수 있어 구독클럽 가입이 더 유리하다. 특히 갤럭시Z폴드7·Z 플립7 사전 구매 고객은 '더블 스토리지' 혜택이 적용된 단말기 기준가로 보상 받을 수 있다. 정호진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갤럭시Z폴드7·Z플립7'은 디자인부터 성능, 폴더블에 최적화된 갤럭시 AI까지 완성도를 높여 폴더블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제품"이라며 "사전 구매 기간동안 다양한 혜택과 함께 완전히 새로워진 '갤럭시Z폴드7·Z플립7'을 만나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7.14 13:19신영빈

비트코인 1억6천400만원 돌파…역대 최고가 경신

비트코인 가격이 국내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에서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다. 업비트 기준 비트코인 시세는 14일 오후 12시 45분 경 개당 1억6천400만원을 넘어서며 종전 고점을 돌파했다. 업비트 비트코인 거래량은 1천700 BTC를 눈앞에 두고 있으며 거래대금은 약 2천745억원을 넘어섰다. 3월 일시적인 조정 국면을 거친 이후, 5월부터 뚜렷한 반등세를 이어온 비트코인은 6월 말부터 급격한 상승 곡선을 그리며 1억6천만원선을 돌파했다.

2025.07.14 12:53김한준

스마일게이트, 콘텐츠 에디터 프로그램 '스마일커넥터' 5기 공식 활동 시작

스마일게이트는 콘텐츠 에디터 프로그램 '스마일커넥터' 5기 발대식을 개최하고 6개월간의 공식 활동을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스마일커넥터는 스마일게이트의 조직문화, 채용소식 등을 다양한 형태의 콘텐츠로 기획, 제작하는 콘텐츠 에디터다. 그룹 채용브랜딩을 강화하고 스마일게이트의 채용 매력도를 대외적으로 높이는 데 이바지한다. 제작한 콘텐츠는 공식 블로그와 인스타그램 등 SNS 채널에 공개한다. 5기 참가자들은 콘텐츠 제작뿐 아니라 매월 오프라인 정기모임을 통해 팀워크를 다지고 스마일게이트 실무자 직무 특강과 1:1 멘토링 등의 프로그램에도 참가한다. 실무 감각을 키우고 게임산업 이해도를 넓혀 자신의 진로를 탐색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스마일게이트는 우수 참가자에게 수료 후 시상과 함께 인턴십 기회를 부여할 계획이다. 스마일게이트 관계자는 “스마일커넥터 5기 모집에 많은 분이 관심을 갖고 참여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스마일커넥터는 채용 정보를 단순히 전달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지원자 관점에서 회사와 접점을 넓히는 의미 있는 콘텐츠를 제작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7.14 11:56이도원

에이수스, 전문가용 프로아트 모니터 2종 출시

에이수스코리아 컴포넌트 컨슈머사업부가 14일 사진·영상 전문가용 프로아트 모니터 2종을 국내 출시했다. 프로아트 PA32QCV는 32인치, 6K(6016×3384) 해상도 패널을 장착했다. 색편차를 보여주는 델타E값은 2 미만이며 디지털 영상 분야 표준 색공간인 DCI-P3를 98% 충족한다. 패널 표면 저반사 코팅을 적용해 색 재현도를 높였고 디스플레이HDR 600 인증으로 HDR 콘텐츠 제작에 활용할 수 있다. 내장된 'M모델-P3' 프리셋을 적용하면 애플 노트북 모니터에 가까운 색감을 구현한다. 연결된 PC 두 대를 자유롭게 전환할 수 있는 KVM 기능을 내장했고 썬더볼트 단자로 다른 저장장치 등 주변기기를 연결할 수 있는 데이지 체인을 지원한다. 프로아트 PA27UCGE는 27인치, 4K(3840×2160 화소) 패널을 장착한 모니터로 화면주사율은 최대 160Hz, 최대 밝기는 600니트다. DCI-P3 색공간을 98% 충족하며 초당 120프레임 이상 영상 편집 작업에 최적화됐다. 백라이트 센서와 주변광 센서를 이용해 모니터 설치 환경 주변 광량에 따라 백라이트 밝기를 자동 조절하며 하드웨어 캘리브레이션 기기와 호환되는 스케일러 ic를 내장했다. 무상보증기간은 구입 후 3년간이며 가격은 PA32QCV가 229만원, PA27UCGE가 149만원으로 책정됐다. 컬러매니지먼트 전문 온라인몰 머스트컬러에서 예판을 진행하며 오는 8월부터 정식 배송된다. 에이수스코리아는 오는 17일 노들섬에서 소니코리아 주최로 진행되는 사진전 '풀프레임으로 담은 세상'에서 한국엡손과 공동으로 프로아트 모니터로 결과물을 확인하고 사진을 출력할 수 있는 체험 공간을 운영 예정이다.

2025.07.14 11:44권봉석

티씨케이, 와이엠씨·와이컴과 SiC링 특허소송 '종결' 상호 합의

반도체 소재·부품기업 티씨케이가 와이엠씨·와이컴을 상대로 제기한 특허침해 및 손해배상 청구의 소를 최근 취하하면서, 지난 2020년 말부터 4년 넘게 이어온 특허 소송이 2025년 7월부로 공식 종결됐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티씨케이와 와이엠씨·와이컴은 최근 양사 소송 건을 종결하기로 최종 합의했다. 이번 분쟁은 티씨케이가 와이엠씨·와이컴의 실리콘카바이드링(SiC링) 재생 및 판매 행위 등이 티씨케이 보유 특허권을 침해한다는 이유로 특허침해금지와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제기하면서 시작됐다. 반도체 식각 공정의 제조비용 및 수율과 밀접한 연관이 있는 핵심 소모품인 SiC링과 관련한 티씨케이와 와이엠씨·와이컴 사이의 특허소송은 반도체 산업 분야에서의 중요 소송으로 주목받아 왔다. 와이엠씨·와이컴 측은 티씨케이 보유 특허 2건에 대해 무효심판을 청구하면서 다퉜는데, 특허법원, 대법원은 모두 티씨케이 보유 특허들의 유효성을 공식 인정했다. 티씨케이 보유 특허들의 유효성이 특허법원, 대법원에서 모두 인정받음에 따라, 이후의 특허침해금지와 손해배상청구 소송에서도 티씨케이가 유리한 입장으로 평가됐다. 특허침해금지와 손해배상청구 소송 1심 판결은 2024년 11월에 선고됐는데,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와이엠씨와 와이컴이 티씨케이 보유 특허 2건을 침해했다고 판단했다. 이후 와이엠씨·와이컴 측이 항소를 제기하며 2심 소송이 이어졌지만, 이번 합의가 성사되며 소송은 상호간에 원만하게 종결됐다. 디에스테크노와의 특허침해소송은 진행 중…3자 대응도 예고 티씨케이는 자사 보유 특허들의 유효성과 제3자의 침해 등을 인정받음에 따라 향후 특허 침해 대응에 더욱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디에스테크노를 상대로 하는 SiC링 제조 관련 특허침해금지 소송은 이미 오래 전에 제기돼 현재 진행이 되고 있다. 최근에 특허심판원이 디에스테크노가 제기한 티씨케이의 '열팽창계수 특허' 무효심판청구를 기각함에 따라, 티씨케이는 SiC 소재 제조의 핵심기술인 'Layer 특허'의 유효성과 더불어 SiC 소재의 물성에 대한 '열팽창계수 특허'의 유효성까지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이에 따라 티씨케이는 특허침해소송에서도 한층 유리한 입지를 확보한 것으로 평가된다. 또한 티씨케이는 자사 원천기술을 무단 활용했을 가능성이 있는 제3의 기업들에 대해서도 법적 검토를 진행하고, 필요 시 순차적 대응에 나설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티씨케이 관계자는 "시장 내 유사 기술을 사용하는 기업에 대해서도 정밀하게 모니터링하고, 지식재산권 침해 행위에 대해서는 법적 조치를 단행할 것"이라며 "고유 기술의 가치를 정당하게 인정받는 문화와 건전한 기술 생태계 조성을 위해 올바른 선례를 남기겠다"고 강조했다.

2025.07.14 11:11장경윤

한미마이크로닉스, '위즈맥스 아트리안' 냉각 성능 개선

한미마이크로닉스가 지난 1월 출시한 데스크톱 PC용 미들타워 케이스 '위즈맥스 아트리안'의 냉각 성능을 개선했다고 밝혔다. 위즈맥스 아트리안은 네덜란드 화가 핏 몬드리안의 디자인에 영감을 받은 전면 디자인을 적용했다. 무광 메탈 화이트와 그레이 등 무채색 바탕 메시 구조로 흡기 성능을 강화했다. 개선 제품은 전면에 장착한 120mm 냉각팬 3개를 140mm 규격으로 교체해 냉각 효율과 풍량을 강화했다. 회전 속도 300-800RPM 구간에서 최대 소음을 25.6dB 수준으로 낮췄다. 그래픽카드는 길이 390mm 제품까지, 공랭식 프로세서 냉각장치는 높이 170mm 제품까지 설치할 수 있다. 저장장치는 3.5형 HDD 2개와 2.5형 SSD 3개까지 장착 가능하다. 개선품은 이달 출시 제품부터 적용되며 전면 냉각팬 교체 이외 기능이나 성능, 가격은 기존 제품과 같다.

2025.07.14 11:05권봉석

CJ제일제당, 호주 울워스에 '비비고 K-치킨' 출시

CJ제일제당은 '비비고 코리안 스타일 치킨'을 호주 최대 유통 체인 울워스에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현지에서 생산한 제품으로, 비비고 치킨이 호주 대형마트에서 판매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어 오는 8월부터는 또 다른 대형 유통망인 IGA에서도 판매를 시작한다. 출시된 제품은 '양념맛', '소이허니맛' 등 2종으로, 각각 한국식 양념치킨과 간장치킨 소스를 동봉해 소비자 취향에 따라 소스 양을 조절할 수 있게 구성됐다. 오븐이나 에어프라이어로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도록 설계돼 현지 가정에서의 활용도도 고려했다. CJ제일제당은 이번 제품을 현지 소비자 기호에 맞게 개발하기 위해 호주 내 생산 체계를 구축했다. 이를 통해 K-치킨 외에도 '비비고 야채만두' 등 인기 품목의 현지 생산도 검토 중이다. CJ제일제당은 앞서 지난 2023년 호주에서 '비비고 왕교자'를 시작으로 찐만두, 홈스타일 만두 등 다양한 제품을 현지 생산해 공급하고 있으며, 지난해는 '비비고 썰은 배추김치'도 현지 생산을 시작해 긍정적 반응을 얻었다. 차유진 CJ제일제당 오세아니아 법인장은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비비고 K-치킨을 호주 시장에도 선보이게 돼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제품으로 한국 식문화를 적극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2025.07.14 11:01류승현

서울경제진흥원, 'DMC 중소기업 지원시설' 입주사 상시 모집

서울경제진흥원(대표 김현우, SBA)은 서울 마포구 상암동 소재 DMC 중소기업 지원시설(첨단산업센터·산학협력연구센터)에 신규 입주할 기업을 연중 상시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DMC첨단산업센터·DMC산학협력연구센터는 DMC 전략산업 분야 중소기업들에게 주변시세보다 저렴한 수준의 임대료와 각종 지원사업 우선 참여기회가 부여된다. 안정적인 사업기반 제공을 통해 서울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중소기업 지원 지원시설이다. 입주 대상 기업은 XR(AR/VR), 방송, 콘텐츠, ICT, 첨단기술 등 DMC 전략산업 분야와 관련된 우수 중소기업 및 대학 연구소 등이다. DMC첨단산업센터는 MBC·SBA 등 방송·미디어 특화 단지로서의 DMC 지리적 특성을 고려해 방송, 콘텐츠 등 방송미디어 관련 업종과 ICT 등 첨단기술 보유 업종이 주 입주 대상이며 이 외에도 법률, 세무, 회계, 벤처캐피탈, 컨설팅 등 기업 지원 성격의 업종도 입주 가능하다. 또 DMC산학협력연구센터는 AR, VR 등 XR과 연관있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SW/HW 분야 중소기업과 XR관련 서울 소재 대학 연구소 및 일반기업 연구소 등이 주요 입주 대상이다. 입주기업 선정은 입주 신청서를 기반으로 외부 전문가의 평가를 통해 선정하며, 입주하게 되면 인근 주변 시세보다 훨씬 저렴한 약 60% 수준의 임대료를 부담하면 된다. 또한 입주 기간은 2년 단위로 입주성과 심사를 통해 최대 10년까지 장기 입주할 수 있다. 이번에 신규모집하는 공실 규모는 총 46개실로 첨단산업센터 34개실, 산학협력연구센터 12개실이며, 면적은 최소 226㎡(전용 40평)~최대 1천331㎡(전용 236평)까지 다양하게 구성돼 있다. 아울러 DMC첨단산업센터 4층에 위치한 XR실증센터의 부속 시설인 'XR 코워킹 오피스'도 신규 입주기업을 모집하는데, 설립 7년 이내의XR기술(콘텐츠·디바이스) 초기 창업자면 누구나 입주 가능하다. XR코워킹 오피스는 A형(약 8평·4인실) 6개실과 B형(약 16평·6인실) 10개실 총 16개실로 구성돼 있으며, 이 중 B형 공실 2개실에 대한 신규 입주기업을 모집 중이다. 입주하게 되면 개별 사무공간 외에 회의실, 휴게실 등의 공용 공간과 사무집기, 인터넷 등 공용 인프라를 함께 이용할 수 있다. 또 주변 시세 대비 약 20% 수준의 저렴한 임대료(A형 월 11만3천원, B형 월 22만원, VAT 별도, 관리비 별도)로 이용할 수 있다. 입주기간은 최초 2년 입주 후 입주성과 심사를 통해 최대 4년까지 입주 가능하다. 금번 신규 입주기업 모집부터는 입주 신청 시기를 연중 상시 접수 방식으로 전환해 기업들의 편의를 높였다. 올 하반기 8월과 11월 총 2회 예정돼 있는 입주심사를 통해 입주기업을 최종 선발하게 된다. 이와 관련해 8월 하순부터 입주를 희망하는 기업은 8월11일까지, 11월 하순부터 입주를 희망하는 기업은 11월17일까지 입주신청을 완료하면 된다. 입주에 앞서 각 입주 지원시설별 공간 이해도 제고를 위해 이달 16일과 30일 두 차례에 걸쳐 시설투어가 예정돼 있다. 입주를 고려중인 기업들은 별도 사전 신청 없이 정해진 날짜에 각 시설별 1층 로비로 시간에 맞춰 집결해 주면 된다. 이태훈 SBA 산업거점본부장은 “XR 산업을 비롯한 DMC 전략산업은 서울의 미래 먹거리 성장 동력”이라며 “유망 중소기업들이 안정적인 사업기반 위에서 DMC전략산업의 핵심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입주지원 시설 운영 등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7.14 10:44백봉삼

유라클, 엔터프라이즈 특화 AI 에이전트 플랫폼 '아테나 SP1' 출시

유라클(대표 조준희, 권태일)이 기업의 인공지능(AI) 내재화와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할 수 있도록 생성형 AI 서비스 설계부터 운영까지 손쉽게 구현할 수 있는 엔터프라이즈 전용 AI 플랫폼을 선보인다. 유라클은 기업 개발자가 손쉽게 생성형 AI 서비스를 설계하고 운영할 수 있는 엔터프라이즈 전용 AI 플랫폼 '아테나(Athena)' SP1을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기존 아테나 플랫폼이 검색증강생성(RAG)을 기반으로 기업 문서 검색 효율화를 통해 생산성 향상에 초점을 맞췄다. 이번 SP1은 다양한 AI 업무 에이전트를 시각화된 워크플로우 기반으로 빠르게 구축할 수 있도록 기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아테나는 생성형 AI 서비스 구현에 필요한 전 과정을 통합 플랫폼으로 제공한다. 프롬프트 설계, 검색증강생성(RAG), 서비스 워크플로우 구성, 대규모 언어모델(LLM) 통합 운영, 실시간 모니터링, 배포까지 모두 한 곳에서 처리할 수 있다. 드래그 앤 드롭 방식의 시각화된 에디터를 통해 챗봇, 문서 검색, 지식 응답 등의 서비스를 직접 설계하고 배포할 수 있어 AI 내재화를 추진하는 기업에게 적합하다. 업무 담당자는 전문 개발자 없이도 AI 워크플로우를 구성해 특정 업무에 최적화된 AI 에이전트를 손쉽게 구축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인사(HR) 담당자는 이력서 자동 스크리닝 에이전트를 워크플로우 방식으로 구현하고, 이를 기업의 기존 이력서 접수 시스템과 연동해 실시간 분류 및 전달 자동화를 할 수 있다. 아테나는 AI 서비스 운영에 필요한 인프라 측면에서도 강력한 경쟁력을 제공한다. 유라클이 자체 개발한 AI 인프라 관리 솔루션을 통해 GPU 자원 활용 최적화, 인증·인가, 로깅, 오토스케일링을 지원하며, 핵심 구성 요소인 벡터 데이터베이스(Vector DB)와 오브젝트 스토리지도 안정적으로 제공한다. 기업은 별도의 복잡한 인프라 구축이나 운영 부담 없이 AI 서비스 개발에만 집중할 수 있다. 또한 싱글사인온(SSO) 연동을 지원해 기존 기업 계정 체계와의 통합도 간편하다. 유라클은 올해 초부터 다수의 금융사 및 대기업을 대상으로 '아테나'를 활용한 생성형 AI 기술검증(PoC)을 진행해 왔다. 이를 통해 축적된 실사용 경험은 이번 SP1 설계에 반영됐으며, 현장 중심의 제품 고도화가 이뤄졌다. 내부 개발 리소스가 부족한 중소·중견기업도 자체적으로 AI 서비스를 설계하고 배포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되면서, 생성형 AI의 대중화와 국내 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실질적으로 촉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유라클 권태일 사장은 "아테나는 단순한 AI 도구가 아니라, 조직이 AI를 전략적으로 내재화할 수 있도록 돕는 사용자 중심 플랫폼"이라며 "AI 도입 장벽을 낮추고 국내 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07.14 10:41남혁우

번개장터, '케이팝 데몬헌터스' 글로벌 흥행에 K-굿즈 역직구↑

중고거래 플랫폼 번개장터(공동대표 강승현∙최재화)는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헌터스'의 글로벌 흥행에 힘입어 K-굿즈 역직구 거래량이 급증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6월 20일 넷플릭스에서 전 세계 동시 공개된 '케이팝 데몬헌터스'는 공개 직후 미국, 일본, 영국, 프랑스, 독일 등 30여 개국에서 시청률 1위를 기록하고, OST가 빌보드 200 차트 2위에 오르는 등 세계적으로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액션 애니메이션 장르인 '케이팝 데몬헌터스'는 한국 설화를 기반으로 한 캐릭터 설정과 한국 전통문화적 디테일이 깊이 박혀 있는 작품이다. 한국의 대표적 현대문화인 K-Pop이 악령과 싸우는 도구로 표현된 신선한 세계관이 핵심이다. '케데헌'의 글로벌 흥행 성공으로 한국 전통 문화와 K-Pop, K-굿즈에 대한 글로벌 관심이 크게 증가했고, 실제로 해외 소비자들의 K-굿즈 구매도 눈에 띄게 늘고 있다. 국내 대표 리커머스 플랫폼 번개장터에 따르면, 극 중 인기 캐릭터인 호랑이(더피: Derpy)와 까치(수씨: Sussie)의 모티브가 된 전통 민화를 소재로 한 국립중앙박물관의 오르골, 벙거지 모자, 에어팟 케이스가 각각 미국, 캐나다, 싱가포르에 판매됐다. 이외에도 전통 갓을 소재로 한 볼펜이 네덜란드에 판매되는 등, 국립중앙박물관 공식 굿즈들이 해외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K-굿즈의 인기는 일부 품목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번개장터 조선주 데이터 본부장은 "번개장터를 통한 K-굿즈 역직구 구매 건수가 전년 동기 대비 78% 증가했으며, 거래액 기준으로도 56% 상승했다"고 말했다. 국가별 상위 매출 발생국 TOP10은 미국, 일본, 홍콩, 호주, 싱가포르, 대만, 영국, 캐나다, 독일, 프랑스 순으로 나타났다. 미주, 아시아, 오세아니아, 유럽 등 특정 대륙에 편중되지 않고 고른 분포를 보이고 있다. 번개장터는 스마트폰 하나로 쉽고 빠르게 거래할 수 있는 모바일 앱 '번개장터'와 더불어, 글로벌 이용자들이 편리하게 한국에서 거래되는 상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글로벌 번장' 웹사이트를 운영 중이다. 또한 일본의 메루카리, 미국의 이베이 등 권역별 글로벌 파트너사들과 협업해 번개장터 생태계 내에서 국경을 넘나드는 글로벌 중고거래도 가능하게 하고 있다. 번개장터 관계자는 “글로벌 시장에서 K-굿즈에 대한 관심이 스타 상품뿐 아니라 다양한 한국문화로까지 확산되고 있다”며 “K-컨텐츠에 대한 글로벌 인기에 발맞추어 글로벌 이용자들이 더 쉽고 빠르게 구입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계속해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07.14 10:38안희정

"OT보안 중요성 커져···95%가 C레벨이 책임 "

글로벌 네트워크 보안 융합 솔루션 기업 포티넷(체리 펑 북아시아 총괄 대표)이 '2025년 OT(Operational Technology) 및 사이버 보안 현황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 보고서는 세계 OT 보안 담당자 55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점차 복잡해지는 IT와 OT 위협 환경에서 조직이 보안 역량을 강화할 수 있게 개선 기회와 실행 전략을 제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OT 보안 책임이 최고정보보안책임자(CISO) 또는 유사 C레벨 임원에게 이관되는 추세가 세계적으로 뚜렷히 증가했다. 전체 응답자의 52%는 OT 보안을 CISO/CSO가 책임지고 있다고 응답, 2022년(16%) 대비 큰 폭으로 증가했다. C레벨 전체로는 OT 보안을 책임지는 비율이 95%에 달했다. 향후 12개월 내 CISO 산하로 OT 보안을 이관할 계획이라는 응답도 2024년 60% 대비 80%로 증가했다. 또, 보안 성숙도가 향상된 조직일수록 침해사고에 대한 대응력이 높고 실제 피해도 줄어드는 경향이 나타났다. 보안 성숙도 1단계(네트워크 가시성 확보 및 구역별 분리)에 도달한 조직은 20%에서 26%로 증가했으며, 가장 많은 조직은 성숙도 2단계(접근 통제 및 프로파일링 단계)에 해당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보안 성숙도가 높은 조직일수록 피싱과 같은 저숙련 공격에 더 효과적으로 대응하거나, 공격 빈도 자체가 낮은 경향을 보였다. 반면, APT(지능형 지속 위협)나 OT 전용 악성코드처럼 고도화된 위협은 탐지 자체가 어려워, 보안 성숙도가 낮은 조직에서는 이러한 위협의 존재 자체를 인지하지 못할 가능성이 있다. 조직의 약 절반이 침해 사고를 경험했지만, 그 영향은 전반적으로 줄어드는 추세다. 특히 수익에 영향을 미친 운영 중단 사례는 52%에서 42%로 감소했다. 기초 보안 수칙 준수, 교육 강화, 위협 인텔리전스 적용과 같은 기본적인 모범 사례를 도입한 조직들은 업무용 이메일 계정 탈취 등 주요 사고 발생률이 크게 줄었다. 추가로 위협 인텔리전스 적용 조직 비율은 2024년 31% 대비 49%로 상승했다. 또 OT 기기 벤더 수를 줄이는 '벤더 통합'이 가속화하는 추세다. 이는 조직의 보안 성숙도와 운영 효율성이 높아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로, 전체 조직의 78%가 1~4개 벤더만을 사용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포티넷 OT 보안 플랫폼을 도입한 고객사들은 원격 OT 환경에서 보안과 네트워크를 통합함으로써 가시성을 높이고 사이버 위험을 줄여, 단일 네트워크 환경(flat network) 대비 사이버 사고 발생률이 93%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고 회사는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조직의 보안 역량 강화를 위해 △OT 자산에 대한 가시성 확보 및 보완 통제를 통해 취약 자산 보호 △침해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네트워크 분리 △IT-OT 통합 대응을 위한 보안 운영(SecOps) 및 사고 대응 계획 수립 △복잡한 보안 환경을 단순화할 수 있는 통합 보안 플랫폼 도입 △최신 OT 위협에 실시간 대응할 수 있는 OT 특화 위협 인텔리전스 활용 등의 보안 전략을 제안했다. 니라브 샤(Nirav Shah) 포티넷 제품·솔루션 부문 수석 부사장은 “이번 보고서는 조직들이 OT 보안의 중요성을 점점 더 인식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C레벨 경영진의 책임 비중과 함께 보안 성숙도 역시 높아지고 있다는 평가가 나타났다”며 “OT 보안을 우선시하는 조직일수록 침해 영향이 줄어드는 경향이 뚜렷하다. 민감한 OT 시스템 보호를 위해 경영진부터 실무진까지 리소스를 적극적으로 투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5.07.14 10:26방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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