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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發 광물 가격 반등세…배터리 업계 덕 볼까

니켈, 리튬 등 배터리 생산에 활용되는 광물 가격이 모처럼 반등세를 보이고 있다. 배터리 업계는 올해 광물 가격 하락세로 인한 역래깅(원재료 투입 시차에 따른 이익 감소) 타격이 해소될 수 있어 일단 반기는 분위기다. 7일 런던금속거래소(LME) 기준 니켈 톤당 가격은 1만7천 달러 후반대로, 지난 6월 이후 최고가를 기록하고 있다. 1만7천900 달러 대를 기록한 지난 3일보다는 시세가 소폭 하락했으나, 지난달 초부터 뚜렷한 상승세가 나타났다. 한국자원정보서비스(KOMIS)에 따르면 이날 리튬 가격은 kg당 72.5위안으로 나타나고 있다. 지난 4월 100위안 이상을 기록하다 하락세로 전환, 8월 초 현재 가격대까지 하락한 뒤 횡보하는 추세다. 니켈 가격 상승세에 대해선 중국의 경기 부양책이 주효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날 한국광해광업공단은 중국의 금리 인하 및 부동산 규제 완화 정책 추진으로 수요 확대가 예상되고 있고, 주요 생산국의 공급망 차질 우려로 니켈 가격에 상승 압력이 발생했다는 분석을 내놨다. 다만 주요 거래소 재고량 증가세로 상승 압력이 일부 상쇄됐다고 진단했다. 광물 전문 매체 스틸뉴스도 비슷한 분석을 내놨다. 매체는 지난달 미국 금리 인하 이후 니켈 가격 상승세가 나타났지만 금리 인하를 전적인 요인으로 보기엔 너무 근시안적인 해석이라며, 중국이 올해 경제성장률 목표치 5%를 달성하기 위한 경기 부양책을 발표한 점이 가격 상승에 기여했다고 지난 3일 분석했다. 리튬은 아직 가격 상승세가 나타나지 않았지만 향후 상승세로 전환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NH투자증권은 지난 2일 포스코홀딩스 분석 보고서에서 이같이 예상했다. 보고서는 “리튬의 글로벌 생산 비용이 kg당 10~15달러인 점을 감안하면 kg당 10달러인 현 가격이 공급 증가를 억제할 것”이라며, 리튬 생산 업체들이 kg당 15달러 이상을 유지할 때까지 생산능력 증가 및 확장 계획을 보류할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실제 세계 최대 리튬 생산 기업인 앨버말이 지난 2분기 실적발표에서 호주 케머톤 리튬 가공 공장 건설을 중단한 점을 들었다. 세계 배터리 시장점유율 1위인 중국 CATL도 지난 11일 중국 장시성 이춘에서 운영하던 리튬 광산 생산 작업을 일부 중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니켈, 리튬을 원자재로 사용하는 배터리 업계로선 광물 가격 상승세가 나타날 경우 사업에 유리하다. 일찍이 매입된 리튬으로 배터리셀을 제작한 뒤, 판매 시점엔 더 오른 리튬 가격을 기준으로 배터리셀 판가가 책정되기 때문이다. 반대로 광물 가격 하락세가 나타나면 더 싼 값에 제품을 팔아야 해 추가 손실을 입게 된다. 실제 지난 2분기 배터리 업계 기업들은 실적 하락 원인으로 주요 공급처인 전기차 시장 수요 정체와 함께 광물 가격 하락세를 공통적으로 언급했다. 배터리 업계 관계자는 “광물 가격이 높아질 때 실적에 긍정적 영향이 있는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보통 기업들이 원자재는 장기 계약을 통해 수급하는데, 계약 시점 가격에 따라 기업별로 광물 가격 추세에 대한 입장이 다를 수 있다”고 말했다.

2024.10.07 16:15김윤희

오프라인 유통·식품 국감, 불공정·갑질 이슈 중점 질의

22대 국회 첫 국정감사가 본격적으로 시작하면서 식·유통업계가 상반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오프라인 유통과 식품업계는 비교적 잠잠한 가운데 이커머스 업체가 줄줄이 소환된다. 국회에 따르면 국정감사는 7일부터 오는 25일까지 3주간 열린다. 22대 국회 첫 국정감사에서 유통업계는 매년 단골 소재로 꼽히는 불공정, 갑질 관련 이슈로 증인 명단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진행되는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감에서는 방경만 KT&G 사장이 불공정 판매 강요 문제 관련으로 증인으로 소환됐다. 방 사장에게는 전자담배 기기 소매 마진율과 관련한 질의 등 불공정 판매 강요 문제에 대한 질의가 진행될 것으로 알려졌다. 오는 21일 예정된 정무위원회 국감에서는 김동전 맘스터치앤컴퍼니 대표와 곽근엽(피터곽) 아디다스 코리아 대표가 올랐다. 곽 대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가맹사업법 위반과 관련해 국감 증인으로 소환됐다. 아디다스코리아는 2022년 1월 사업을 개편하면서 가맹점주에게 일방적 가맹 계약 종료를 통보했다. 김동전 대표는 본사·가맹점주 간의 불공정거래행위 관련 증인으로 지목됐다. 앞서 공정위가 맘스터치앤컴퍼니를 조사한 결과 가맹점주들이 점주 협의회를 구성했다는 이유로 계약을 일방적으로 해지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공정위는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3억원을 부과했다. 반면 납품·입점 업체에 대한 갑질 의혹으로 공정위 현장 조사를 받은 롯데마트와 홈플러스 등 대형마트와 CJ올리브영 대표 등은 증인 명단에 포함되지 않았다.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연돈볼카츠' 점주들과 갈등을 빚은 더본코리아 역시 증인 명단에서 제외됐다. 식품 업계 역시 잠잠하다. 서흥덕 오뚜기 경영전략실장은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국감 증인 명단에 올랐다. 농산물 가공식품 가격 결정 정책 적절성에 대한 질의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환경노동위원회 증인으로 채택되는 등 국감 단골손님인 SPC는 올해는 국감에 소환되지 않았다. 지난해에는 SPC 계열사 제빵공장에서 발생한 노동자 사망사고를 비롯한 중대 재해 문제 발생과 관련한 질의를 위해 이강섭 샤니 대표를 증인으로 채택한 바 있다. 매년 국감에서 유통·식품·프랜차이즈 업계 CEO들을 대거 소환해 단골손님으로 불리는 것과 비교하면 올해는 비교적 조용한 모습이다. 지난 2013년에는 정용진 신세계그룹 당시 부회장, 신헌 당시 롯데백화점 대표, 노병용 당시 롯데마트 대표, 도성환 당시 홈플러스 사장 등이 한꺼번에 국감장에 출석하기도 했다. 2022년에는 홍원식 당시 남양유업 회장, 박대준 쿠팡 대표, 김장욱 당시 이마트24 대표 등이 출석했다. 지난해에도 레이 장 알리익스프레스코리아 대표, 구본학 쿠쿠홀딩스 대표, 강희철 천재교육 대표, 이선정 CJ올리브영 대표, 조민수 코스트코코리아 대표, 허연수 GS리테일 대표, 구지은 아워홈 대표 등이 국감 증인 명단에 올랐었다. 익명을 요구한 식품업계 관계자는 “통상 식품업계 CEO는 국감 단골손님으로 불리는데 올해 국감은 이전과 달리 식품업계에 대한 관심이 낮다”며 “K푸드 열풍이 부는 등 좋은 실적이 나고 있어 국감에서 다루지 않는 것 아니냐는 의견도 있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는 티메프(티몬+위메프)를 중심으로 한 이커머스와 배달앱 등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농해수위가 피터 얀 반데비트 우아한형제들 임시대표를 증인으로 신청했고 산자위는 강한승 쿠팡 대표와 박대준 쿠팡신사업담당 대표이사 및 류광진 티몬 대표와 류화현 위메프 대표를 증인으로 신청했다. 이 외에도 함윤식 배달의민족 부사장, 피터얀 대표가 중소벤처기업부 증인 명단에 올랐다.

2024.10.07 16:04김민아

DKSH 코리아, 한국쿄와기린 전문의약품 사업 인수

DKSH코리아는 한국쿄와기린의 국내 의약품 사업을 인수해 전문의약품 비즈니스 확장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에 DKSH가 인수한 내용은 한국쿄와기린 전문의약품의 영업, 마케팅, 학술 유통 및 제품 허가권 이전, 관리 등의 업무가 포함된다. 유통 및 판매활동은 지난 2일부터 시작했으며, 제품 허가권은 내년부터 순차적으로 이전될 예정이다. 주요 제품은 혈종내과 영역 제품군(그라신, 뉴라스타, 로미플레이트)과 신장내과 제품군(네스프, 레그파라, 올케디아) 등 총 6가지 품목이다. 또 이번 인수로 DKSH는 쿄와기린의 기존 협력사인 보령 및 LG화학과의 파트너십을 이어가며 이들 파트너사와 동일한 협업 구조를 지속할 계획이다. 이번 업무 제휴는 DKSH와 쿄와기린이 아시아 태평양 전역에서 전략적 비즈니스 파트너십을 체결한 데 따라 이뤄졌으며, DKSH는 한국‧대만‧싱가포르‧태국‧말레이시아‧홍콩‧마카오에서 쿄와기린 제품의 수입‧유통‧판매를 담당하게 된다. DKSH코리아 헬스케어 사업부 김한상 대표는 ”올 2월 고혈압치료제 아티칸을 시작으로 전문의약품 시장에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으며, 쿄와기린의 제품이 추가되면서 전문의약품 시장에서의 DKSH의 입지와 활동이 더욱 강화될 것이라 기대한다”라며 “전문의약품의 허가, 마케팅, 영업, 학술 및 유통 등을 아우르는 종합적인 활동을 통해 국내 환자들에게 전문의약품의 접근성을 높이고 국내 의료진과의 학술적 파트너쉽을 통해 차별화된 고품질의 의료 제품을 더 폭넓게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DKSH는 1865년에 설립돼 스위스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2023년 기준 매출 약 17조1천억원을 기록한 다국적 기업이다. DKSH코리아는 고혈압치료제 아타칸을 중심으로, 라리암(말라리아 치료제), 베사노이드(항암제), 훈기존(항진균제), 비쥬다인(안과용제)의 국내 허가 관리, 유통 및 영업‧마케팅 활동을 하고 있다.

2024.10.07 15:57조민규

지마켓·옥션 "삼성·LG·로보락 등 인기 가전 할인”

지마켓과 옥션이 13일까지 '가전 포커스위크'를 열고, 가을 혼수, 이사 시즌 필수 가전을 할인 판매한다. 이번 행사를 통해 10월에 가장 많이 찾는 9개 가전 브랜드를 엄선해 할인 역량을 집중한다. 참여 브랜드는 ▲삼성전자 ▲LG전자 ▲TCL ▲로보락 ▲다이슨 ▲필립스 ▲쿠쿠 ▲경동나비엔 ▲아이닉 등으로, 혼수가전 장만, 이사철 가전 교체로 인해 수요가 급증하는 브랜드다. 우선, 상품에 따라 최대 59% 할인가에 인기 가전제품을 판매한다. 일일이 쿠폰을 적용할 필요 없이, 할인이 자동으로 간편 적용된다. 브랜드별 중복할인 쿠폰도 있다. 최대 30만원까지 할인 받을 수 있는 쿠폰으로, '브랜드별 혜택' 코너 중 각각의 브랜드관에서 다운받아 사용하면 된다. 카드사 할인도 있다. 삼성/KB국민/신한/NH농협/비씨/하나카드로 간편결제 스마일페이를 사용해 10만원 이상 결제하면 최대 7만원까지 5%할인 받을 수 있다. 매일 달라지는 '투데이 핫딜' 코너에서는 지마켓의 가전 MD가 엄선한 상품을 특가에 선보인다. 당일에만 적용되는 가격으로, 최저가에 도전하는 상품이다. 7일 지마켓에서는 '로보락 QRevo Pro 로봇청소기', '삼성 비스포크 4도어 대용량 905L (매트 크리미 베이지)', '삼성 비스포크 그랑데AI 세탁기 건조기 세트', '삼성 비스포크 제트 무선청소기 (산토리니베이지)', 'LG 프라엘 인텐시브 멀티케어 BLP1', '경동나비엔 숙면 카본 탄소 매트 EME550S 전기 장판 매트' 등을 선보인다. 옥션은 '블랙홀더킹 음식물처리기 분쇄기', '삼성 뚜껑형 김치냉장고 202L', '삼성 비스포크 에어드레서', '삼성 비스포크 스팀 로봇청소기', '필립스 소닉케어 1100 시리즈', '경동나비엔 숙면 DC 카폰매트' 등이 있다. 삼성전자와 LG전자는 패키지로 구매하면 더욱 강력한 혜택도 제공한다. 삼성전자는 냉장고, TV, 에어컨, 정수기, 로봇청소기 및 인덕션 등이 포함된 3가지 'AI가전 패키지' 구매 시 추가할인 외에 홈IoT 3종 세트를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LG전자는 패키지로 구성해 구매하는 금액대에 따라 '신세계상품권' 등 사은품을 제공한다. 지마켓은 라이브방송 'G라이브'를 통해 특별 라방도 연다. 13일까지 총 8회에 걸쳐 'TCL TV 편', '삼성전자 TV 편', '필립스 생활가전 편', '쿠쿠전자 가전 편', '린나이 인덕션 편'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지마켓 관계자는 "가을 혼수 준비하는 예비부부, 이사철을 맞아 새 가전을 알아보는 가족들을 위해 가장 많이 팔리는 브랜드 상품일수록 할인폭을 상향 조정했다"며 "데일리 최저가 도전 상품, 패키지 구매 혜택 등을 활용하면 더욱 좋은 가전 장만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0.07 15:56백봉삼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이석용 농협은행장 10일 국감 출석

임종룡 우리금융지주 회장이 금융지주 회장으로는 처음 국정감사(국감) 증인으로 참석한다. 7일 우리금융 관계자는 오는 10일 열린 국회 정무위원회(정무위) 금융위원회 국감 증인으로 임종룡 회장이 증인으로 채택됐으며, 임 회장이 국감 증인으로 참석할 용의가 있다는 뜻을 밝혔다고 전했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임 회장이 국감에 출석해 성실하게 답변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국감서는 손태승 전 우리금융 회장의 부정 대출과 횡령 등 금융사고에 대해 임종룡 회장에게 질의할 것으로 관측된다. 주요 금융그룹 회장이 국감 증언대에 직접 서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019년 해외금리 결합파생상품(DLF) 불완전 판매 등이 적발되면서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이 국감 증언대에 올랐지만 당시 함 회장은 부회장 직함이었다. 또다른 국감 증인으로 채택된 이석용 농협은행장도 참석할 계획이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정무위원 질의에 성실하게 답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4.10.07 15:47손희연

지그재그, 9월 거래액 전년 대비 30% 증가

카카오스타일이 운영하는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지그재그'는 9월 전체 거래액이 전년 동기 대비 약 30% 증가했다고 7일 밝혔다. 지그재그는 9월 두 자릿수의 거래액 성장률을 기록했다. 9월 23일부터 30일까지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2배 가까이(92%) 증가하는 등 성수기 못지않은 거래액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지그재그 측은 가을 아이템 판매가 늘어난 것이 거래액 성장에 영향을 줬다고 밝혔다. 지그재그에서는 9월 한 달간 가죽재킷 거래액이 전년 동기 대비 202% 증가했다. 스웨이드 관련 상품 거래액은 같은 기간 155% 늘었다. 이외 셔츠와 카디건 거래액도 각각 33%, 13% 증가했다. 같은 기간 뷰티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162% 늘었다. 라이프 거래액도 204%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방문자 수도 증가했다. 지그재그 내부 데이터에 따르면, 9월 월간 활성 사용자 수(MAU)는 약 580만 명으로, 전년 대비 10% 이상 성장한 수치를 보였다. 지그재그 측은 지그재그가 상반기 일간 활성 사용자(DAU) 중 구매 이력이 있는 이용자 비중이 평균 81%일 정도로 구매를 위해 방문하는 이들이 많은 플랫폼이라고 강조했다. 카카오스타일 관계자는 "본격적인 가을 시즌이 시작되자마자 두 자릿수의 거래액 성장률을 보인 것은 지그재그 이용자가 꾸준히 플랫폼을 이용하고 있다는 의미"라며 "날씨가 본격적으로 추워지며 성수기에 접어드는 4분기에는 더욱 큰 거래액 및 사용자 수 성장을 이룰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2024.10.07 15:32조수민

쿠팡, 화장품앱 '알럭스' 출시 기념 행사…사은품·캐시 적립 풍성

쿠팡이 고급 화장품을 판매하는 앱인 'R.LUX(알럭스)' 출시 기념 행사를 오는 13일까지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R.LUX는 로켓배송(Rocket)과 럭셔리(Luxury)의 합성어로, 럭셔리 뷰티 브랜드의 품격에 차별화된 로켓 서비스를 더해 전에 없던 쇼핑 경험을 선사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 르네휘테르·에스티로더·비오템·설화수·더후 등 R.LUX 입점 브랜드 제품을 다양한 혜택으로 만나볼 수 있다. R.LUX 출시를 기념해 최근 R.LUX에 입점한 르네휘테르를 비롯해 맥, 헤라, 시세이도 등 브랜드에서 다채로운 사은품을 준비했다. 르네휘테르 제품을 구매하는 고객 전원에게 1만5천원 상당의 포티샤 샴푸(50ml)와 컨디셔너(40ml)를 증정한다. 맥 제품을 8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미니 맥시멀 실키 매트 립스틱'을, 시세이도에서 5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인기 제품 샘플 3종(소프너, 클렌징폼, 선크림)을 제공한다. 헤라 블랙 쿠션 파운데이션 구매 시 에어리파우더(3.5g)을 증정한다. 인기 브랜드의 다양한 기획세트도 마련했다. ▲비오템 아쿠아 파워 올인원 기획팩 ▲SK-II 피테라 에센스와 어드밴스드 크림 세트 ▲시세이도 바이탈 퍼펙션 베이직 세트와 쇼핑백 등이 있다. 특히 아쿠아파워 올인원 본품(200ml)과 젤로션(4ml, 2개)으로 구성된 비오템 기획팩은 쿠팡에서 단독으로 선보이는 손흥민 특별 에디션이다. 설화수 자음생 캡슐 세럼 세트, 숨37도 시크릿 에센스 미스트 세트도 만나볼 수 있다. 와우회원에게는 R.LUX 전 제품에 대해 구매금액의 10%를 쿠팡캐시로 지급한다. 일 최대 15만 원 한도로 적립할 수 있다. 선물하기를 이용하면 추가 1% 적립(최대 5만원)이 가능해 최대 11% 쿠팡캐시를 적립할 수 있다. 매일 아침 7시 와우회원 한정으로 인기 제품을 특별한 혜택에 선보인다. 더후 공진향 세트, 헤라 톤업 선크림, 바비브라운 립 틴트 등을 한정수량으로 준비했다. 브랜드별 할인 쿠폰도 제공한다. 에스티로더·프리메라·빌리프 등 브랜드는 구매 금액에 따라 최대 1만원 쿠폰을 다운받아 적용할 수 있다. 아베다와 랩시리즈는 최대 5천원 쿠폰을, 에스티로더와 크리니크는 최대 3천원 쿠폰을 준비했다. R.LUX의 모든 제품은 쿠팡이 각 브랜드를 통해 직매입한 100% 정품이다. 고객들은 제품 설명 페이지에서 '정품' 표시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브랜드사에서 선물세트 박스가 제공되는 일부 제품을 제외한 모든 R.LUX 제품은 사이즈 맞춤형 '시그니처 패키지'로 배송된다. 이병희 쿠팡 리테일 부문 대표는 “앞으로 R.LUX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혜택을 늘려가겠다”며 “차별화된 쇼핑경험을 고객들에게 선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0.07 15:07안희정

[유미's 픽] "몸값 최대 8.5兆?"…LG CNS, 맥쿼리 '엑시트' 전략에 IPO 흥행 달렸다

내년 초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을 목표로 기업공개(IPO) 절차를 공식화 한 LG CNS가 장외시장에서 고공행진을 하고 있다. 기존 예상 기업가치는 7조원이지만, 여러 변수 속에서도 IPO 흥행에 성공할 경우 몸값이 8조5천억원까지 치솟을 수 있을 지 관심이 집중된다. 7일 업계에 따르면 LG CNS 주가는 이날 장외주식 거래 플랫폼에서 주당 9만7천500원까지 치솟았다. 지난달 8만원~8만1천원대에 거래되던 주가가 한 달새 20% 가까이 상승한 상태로, 장외 시가총액은 8조5천억원에 달한다. LG CNS는 내년 상반기를 목표로 지난 4일 한국거래소에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을 위한 상장예비심사신청서를 제출했다. 2022년 1월 LG에너지솔루션 이후 3년 만에 LG그룹에서 추진하는 계열사 상장으로, 내년 IPO 시장 최대어로 꼽힌다. 대표주관사는 KB증권·뱅크오브아메리카·모건스탠리가, 공동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대신증권·신한투자증권·JP모건이 맡았다. 상장 예비심사는 통상 영업일 기준 45일이 소요된다. 예비 심사에서 승인 결정이 나면 증권신고서 제출, 수요예측, 일반 청약 등을 거치면 이르면 내년 초 코스피 입성이 가능하다. LG CNS의 총 상장 예정 주식은 9천688만5천948주, 공모 예정 주식수는 1천937만7천190주다. 현재 발행 주(8천719만7천353주)를 고려하면 공모 물량 중 구주매출과 신주매출의 비중은 절반씩이다. 이에 시장에선 이번 IPO를 통해 신주 상당량이 풀리면서 LG CNS가 기업가치를 제대로 인정 받을 수 있을지 예의주시하고 있다. 또 구주매출이 절반이란 점에서 2대 주주인 맥쿼리PE가 자금회수(엑시트)에 나설 경우에 대해서도 주목하고 있다. 구주매출은 공모주 청약 시 기존 주주가 가진 주식을 판매하는 것으로, 기존 주주들의 차익 실현 목적이 크다는 점에서 IPO 흥행에서 긍정적인 요인으로 평가 되지 않는다. 앞서 맥쿼리PE는 지난 2020년 ㈜LG가 가진 LG CNS 보유지분 84.95% 중 35%를 1조원가량에 인수한 바 있다. ㈜LG는 당시 공정거래법상 총수일가의 지분율 20% 이상인 회사가 절반 이상의 지분을 가진 자회사에 대한 일감몰아주기 규제를 회피하기 위해 LG CNS의 지분을 매각했다. ㈜LG는 맥쿼리PE에 지분을 매각하며 '일정사유' 발생 시 ▲㈜LG가 크리스탈코리아가 보유한 LG CNS 주식 매도를 청구할 수 있는 권리(콜옵션) ▲크리스탈코리아가 LG에게 매수를 청구할 수 있는 권리(풋옵션) 등을 조건으로 달았다. 일정사유에 대해선 정확히 공개하지 않았지만 당시 IB업계에선 5년 내 IPO 추진 등이 조건이었을 것으로 추정했다. 이에 일각에선 맥쿼리PE가 상장 후 자금회수(엑시트)에 나서면 주가 상승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는 점에서 우려하고 있다. 또 기존 주주들이 대거 매도에 나설 경우 LG CNS에 대한 성장 기대감이 떨어진다는 인식도 줄 수 있다고도 봤다. 하지만 시장에선 LG CNS의 성장성이 높다는 측면에서 IPO 흥행에 기대감을 걸고 있다. LG CNS가 최근 전통적인 시스템통합(SI) 사업에서 벗어나 인공지능(AI), 클라우드, 스마트팩토리 등 디지털전환(DX)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어서다. 특히 올 초에는 AI 분야 기술·사업 전문 조직을 통합한 'AI센터'를 출범하며 AI컴퍼니로서 본격적인 면모를 드러내기 시작했다. 특히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AI 사업에 관심이 높다는 점에서 LG CNS의 그룹 내 역할은 더 중요해졌다. 구 회장은 취임 후 ABC(AI·바이오·클린테크) 분야를 미래 먹거리로 내세우고 있는 상태로, LG CNS는 LG AI 핵심 사업으로 평가 받는 '엑사원' 개발에 적극 참여하며 존재감을 높이고 있다. 꾸준히 호실적을 기록하고 있다는 점도 고무적이다. 실제로 LG CNS는 2020년부터 4년 연속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올해 상반기에는 매출 2조5천200억원, 영업이익 1천700억원으로 마무리했다. IT서비스업 최대 비수기로 꼽히는 1분기 실적이 주춤한 탓에 상반기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4% 감소했으나, 하반기로 갈수록 SI 투자가 집중된다는 점에서 실적 상승이 기대되고 있다. LG CNS가 IPO 흥행에 성공하면 ㈜LG와 구광모 LG그룹 회장 측면에서도 이득이다. 현재 LG CNS의 최대주주는 지분 49.95%를 보유한 ㈜LG다. 구 회장 역시 1.12%의 지분을 갖고 있는데, 지주사 외에 구 회장이 가진 계열사 지분은 LG CNS가 유일하다. 이는 지난 2018년 고(故) 구본무 전 회장이 보유했던 LG CNS 지분을 ㈜LG 지분 8.76% 등과 함께 상속 받은 덕분이다. LG CNS가 상장 흥행에 성공하면 ㈜LG와 구 회장의 자산 가치도 덩달아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 장외시장에서 지난 4일 거래된 LG CNS 주가 9만7천500원을 기준으로 하면 구 회장의 지분 가치는 900억원에 달한다. 엄수진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LG CNS의 매출 추이를 보면 하반기로 갈수록 분기 매출이 높아지는 '상저하고'"라며 "올해도 이 추세가 유지되면 연간으로는 견조한 실적을 충분히 낼 수 있다"고 전망했다. 업계 관계자는 "공모가 결정 과정에서 상장된 동종 업계 기업의 지표가 기준이 되는 경우가 많은데 LG CNS는 삼성SDS와 비교되고 있다"며 "삼성SDS 주가가 지난해 말 종가 대비 11% 이상 하락해 다소 불리하게 작용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물류·IT 사업 부문 중심인 삼성SDS와 달리 LG CNS는 DX, AX(인공지능 전환) 중심의 IT 서비스업에 주력 사업이 집중돼 있다는 점을 차별화하면 다른 결과를 내놓을 수도 있을 것"이라면서도 "최근 미국발 고금리 기조와 경기침체 우려로 국내 증시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다는 점은 고려해야 할 요소"라고 덧붙였다.

2024.10.07 15:07장유미

소리 분석해 이유 찾아주는 디플리 "세상에 기여하는 회사 되겠다"

"더 나은 기술과 제품을 만들어서 세상에 의미있게 기여하는 회사가 됐으면 합니다."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소리를 분석하는 AI 기술 스타트업 이수지 디플리 대표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가 주관하는 '제8회 대한민국디지털미래혁신대상'에서 KCA 원장상을 수상하며 이같이 말했다. 디플리는 2017년에 '소리에 의미를 더하다'라는 목표로 만들어진 기술기반 스타트업이다. 설립 초기부터 다양한 음원과 음성을 분석하는 서비스를 주로 만들어왔다. 아기 울음을 분석해 이유를 찾는 서비스를 출시하는 것부터 시작해, 현재는 제조 시설에서 기계 엔진등 이상음을 분석하거나 안전관련된 응급상황 소리를 분석하는 일을 주로 하고 있다. 수상한 제품은 '리슨(Listen) AI'라는 솔루션이다. 이 솔루션은 CCTV 화면을 관제하는 것에서 조금 더 나아가, 해당 상황에 있는 소리들을 분석해서 위험한 사건이 벌어지고 있는지를 최대한 빠르게 관제실에 알려준다. 사업장에 여러개의 CCTV가 녹화되고 있지만, 사고가 벌어지면 추후 대책으로 녹화된 화면을 돌려보는 것이 상으로 사용하지 못하고 있는데, 디플리는 실시간으로 위험이 일어나는 충돌음이나 폭발음, 남/여 비명과 싸움 및 난동 소리등을 감지해 기관 책임자에게 알림을 주는 솔루션을 출시해 문제 해결을 돕는다. 해당 AI 솔루션은 관제 인력의 한계 때문에 벌어질 수 있는 사고 등을 미연에 예방하고, 경찰 및 병원과의 연계등 직접적인 조치를 빠르게 취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영상으로 접근하지 못하는 사각지대, 빛으로 인해 감지 되지 않는 저녁/밤의 시간적인 문제, 영상 촬영이 어려운 장소에서도 감지가 가능하다. 실시간으로 음원과 음성을 분석하는 솔루션은 국내에서 매우 초기 단계에 있고, 이미지, 레이더등 분석 기술에 비해서도 사실 소리를 분석하는 기술이 노이즈와 장소 등의 측면에서도 난이도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이유로 디플리는 현장에서 쓰일 수 있을 정도의 수준 높은 기술을 상용화 했다는 점에서 주목 받는다. 이 AI 솔루션은 위험환경을 주도적으로 학습해 소리의 패턴 분석을 통해 감지하는 방식을 사용한다. 여러 소리가 섞여 나는 곳에서 상황을 분석할 수 있다는데 특별한 점을 가지고 있다. 디플리는 올해 ICASSP 2024에 논문을 게재하고, 다양한 마이크를 통해 들어오는 소리를 분석해서 상황을 인식하는 기술에 대해 세계에서 가장 높은 수준의 기술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인정 받았다. '실시간 소리 분석 방법 및 시스템'이라는 제목의 매우 범용적인 딥러닝 특허도 보유 중이다. 회사는 앞으로 리슨AI를 파트너사들에게 공급하고 공공기관들을 대상으로 판매하는 조달 혁신트랙으로 올라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수지 디플리 대표는 "글로벌 빅테크기업들과도 파트너관계 가지고 있는 만큼, 의미있는 성장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소리 분석하면 디플리를 떠올리는 기업이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2024.10.07 15:06안희정

SK스토아, '워커힐 고메 노엣지 피자' 출시

SK스토아(대표 박정민)는 워커힐호텔 셰프의 노하우를 담은 '워커힐 고메 노엣지 피자' 4종을 단독으로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최근 선선해진 날씨 덕에 나들이나 캠핑용 먹거리 소비가 늘고 있다. 특히 지난 7월 SK스토아가 선보인 '워커힐 고메 한돈한우 함박스테이크'는 출시 약 3개월만에 누적 판매량이 16만 팩을 돌파하기도 했다. 이에 SK스토아는 다시 한 번 워커힐호텔과 손잡고 신상품을 내놨다. 워커힐호텔 셰프의 노하우를 담아 만든 피자 간편식 '워커힐 고메 노엣지 피자'이다. 이 상품은 국내 최초 피자 하우스 '피자힐'을 보유한 워커힐호텔 셰프가 레시피 개발에 직접 참여해 완성도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이탈리아산 듀러밀 세몰리나 밀가루와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유, 이탈리아산 천일염을 넣은 반죽을 충분히 발효시키고 수제 성형해 얇고 쫀득한 피자 도우의 식감을 살렸다. 또한 피자 종류 별로 모짜렐라, 고다, 고르곤졸라 등 2~3가지의 치즈를 고루 사용해 깊고 진한 풍미를 느낄 수 있다. 대중적인 맛의 피자로 구성하기 위해 ▲더미트 콤비네이션 ▲오리지널 불고기 ▲베이컨 포테이토 ▲화이트 고르곤졸라 등 4종으로 만들었으며 전자레인지 사용 가능한 종이트레이로 구성돼 손에 묻지 않고 간단하게 조리 및 섭취가 가능하다. 이를 통해 나들이나 캠핑 등 야외에서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SK스토아는 이 상품을 오는 8일 오후 5시 33분부터 진행하는 방송을 통해 선보인다. 판매 상품은 '워커힐 고메 노엣지 피자 4종 총 17팩(고르곤졸라 5+ 불고기5+콤비네이션4+베이컨포테이토3) 6만900원으로 구성됐다. 신희권 SK스토아 커머스사업그룹장은 “완연한 가을 날씨에 나들이나 캠핑을 떠나는 소비자들을 공략하고자 새로운 상품을 선보이게 됐다”며 “워커힐호텔과 협업한 상품이 연달아 성공을 거뒀기에 이번 '워커힐 고메 노엣지 피자'도 뜨거운 소비자 반응을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2024.10.07 14:08안희정

카카오메이커스, 부경원예농협과 화훼농가 판로 지원 돕는다

카카오(대표 정신아)의 임팩트커머스 카카오메이커스는 '제가버치'의 일환으로 지난 4일 부산광역시 소재의 부경원예농협 본사에서 부경원예농협과 '화훼농가 돕기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상생 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는 부경원예농협 최성환 조합장, 카카오 김정민 리더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으며, 양사는 일상 속 화훼 소비 정착 및 판로 확대를 위한 방안을 함께 모색해 나가기로 협의했다. 카카오메이커스는 지난 10월 3일부터 6일까지 4일간 대동생태체육공원에서 열리는 제9회 김해 꽃 축제에 참석하고 현장 부스 운영과 온·오프라인 홍보를 진행한다. 김해에서 생산한 꽃을 카카오메이커스로 주문하는 법을 적극적으로 알리며 축제에 활기를 더했고, 같은 기간 카카오메이커스에서 온라인 꽃 축제를 진행해 어려움을 겪는 화훼 농가 돕기에 앞장섰다. 이번 협약을 맺은 부경원예농협은 전국 4개 화훼 농협 중 두 번째로 큰 규모의 농협으로, 카카오메이커스와는 23년 8월부터 협업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 9월 기준으로 카카오메이커스의 화훼 파트너사 중 가장 높은 거래액을 달성하는 등 고무적인 성과를 달성했다. 카카오와 부경원예농협은 향후 가정의 달, 추석 등 기념일 기획전을 진행하고 고품질의 계절 꽃이 더 많은 이용자를 만날 수 있도록 도모한다. 뿐만 아니라, 공급 과잉이 예상되는 비수기에도 유찰되는 꽃 없이 제값을 다하도록 온라인 홍보와 판매전에 힘쓸 예정이다. 카카오 김정민 메이커스제품 리더는 “이번 협약을 통해 화훼농가와 농업인, 소상공인이 함께 성장하고 상생할 수 있는 길이 더욱 다양해졌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기념일이 아닌 일상에서도 꽃이 함께할 수 있도록 유통 경로 개선 및 소비 활성화에 노력을 다할 것”이라 말했다.

2024.10.07 14:02안희정

넷마블,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 챔피언십' 성료

넷마블(대표 권영식, 김병규)은 액션 게임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의 첫 오프라인 대회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 챔피언십'을 성황리에 종료했다고 7일 밝혔다.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 챔피언십'은 게임의 인기 콘텐츠인 '시간의 전장'으로 실력을 겨루는 대회로 지난 5일 서울 잠실 비타500 콜로세움에서 진행됐다. 이번 대회는 지난달 25일 본선 관람 티켓 1차 판매 당시 100장이 5분 만에 조기 완판됐으며, 27일 2차 판매 역시 매진되는 등 개최 전부터 많은 관심을 받은 바 있다. 본선에 진출한 32명 중 가장 좋은 기록을 달성해 결승전에 진출한 4명의 선수는 치열한 경기를 펼쳤으며, 우승은 4개의 전장을 약 5분 3초의 기록으로 클리어한 '화련' 길드의 '광광' 선수가 차지했다. 초대 대회 우승을 차지한 광광 선수는 “개인적으로 원작 소설을 다섯 번 정주행하고 웹툰도 모두 봤을 정도로 나 혼자만 레벨업 IP를 좋아한다”며 “좋아하는 작품으로 게임이 만들어지고 그 주인공으로 우승하게 돼 기쁘다”라고 밝혔다. 우승을 차지한 광광 선수에게는 상금 500만 원과 에이수스(ASUS) ROG ALLY X, ASUS TUF Gaming A14_FA401 게이밍 노트북 등이 부상으로 주어졌다. 이 밖에도 준우승자와 3위에게는 각각 상금 300만 원, 200만 원을 비롯한 그래픽카드 등 각종 부상이 수여됐다. 이와 함께 현장에서는 관람객들을 위한 다양한 오프라인 이벤트가 진행됐다. 현장은 관람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루었으며,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COLORFUL iGame 지포스 RTX 4070 Ti Vulcan OC D6X 12GB 그래픽카드 ▲LG전자 울트라기어 게이밍 모니터 ▲차해인 배터리 등 나 혼자만 레벨업 굿즈 ▲나 혼자만 레벨업 한정판 만화책 등의 경품이 제공됐다. 한편, 지난 5월 8일 글로벌 정식출시한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는 글로벌 누적 조회수 143억 뷰를 기록한 '나 혼자만 레벨업' IP 최초의 게임으로, 수준 높은 원작 구현을 통해 이용자들에게 몰입감을 선사하고 다양한 스킬과 무기를 활용한 자신만의 액션 스타일을 구현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2024.10.07 12:33이도원

김태규 직무대행, 공정위 담합 조사 논란에 "해법 찾겠다”

김태규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직무대행이 공정거래위원회의 이동통신 3사 대상 담합 의혹 조사에 지속적으로 의견을 내겠다고 밝혔다. 공정위는 이통 3사가 판매장려금 등을 담합했다면서 수조원대의 과징금 제재를 예고한 상황이다. 제재 결정 이전에 3사에 대한 의견서가 전달됐는데, 방통위와 통신 3사는 이에 대해 반발하고 있다. 단통법을 준수했는데, 공정거래법을 위반했다는 것이 공정위가 일으킨 논란의 주요 골자다. 7일 방통위 대상의 국정감사에서도 이같은 문제가 거듭 다뤄지자 김태규 직무대행은 공정위와 논란에 대해 “이 사안을 중요하게 보고 해법을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국혁신당 이해민 의원이 “방통위와 통신사가 단통법를 지킨 것이고 담합이 아니라는 의견을 여러차례 공정위에 전했는데 공정위가 강행했다”는 지적한 데 따른 답변이다. 이해민 의원은 “방통위와 공정위가 전혀 교통정리가 이뤄지지 않는데 단통법을 폐지하면 문제가 해결되는지 짚고 싶다”고 지적했다. 김 직무대행은 이에 대해 “각 부처 기능이 있기 때문에 나름대로 입장이 있을 것이라 본다”면서도 “(교통정리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날 국민의힘 최수진 의원 역시 보도자료를 내고 “사실상 방통위 업무수행의 적법성과 정당성을 공정위가 사후적으로 평가하려 들고 있다”고 비판했다.

2024.10.07 12:28박수형

과학잡지-AI 결합 '어린이과학동아 Smart+' 출시

종이책 독서와 디지털 콘텐츠, 문해력과 이과력 중에 무엇을 선택할지 고민이 많은 초등 학부모들에게 반가운 상품이 등장했다. 누적 290만여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동아사이언스가 과학잡지에 디지털 과학 서비스와 인공지능(AI)을 결합한 '어린이과학동아 Smart+'를 새롭게 출시한다. 어린이과학동아 Smart+는 크게 ▲매월 2권 과학잡지 ▲기사 속 교과연계 퀴즈와 오픈배지 ▲d라이브러리 ▲인공지능(AI) 챗봇 그리고 ▲독서리포트 등이 결합된 올인원 상품이다. 과학전문기자들이 만드는 '어린이과학동아'를 매월 2권씩 선물처럼 받고, 스스로 챙겨보는 독서를 통해 문해력과 과학적 사고력을 동시에 키운다.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최신 과학 기사를 읽고 매월 10문항의 교과 연계 과학 퀴즈를 풀면서 자연스럽게 학습성과가 관리되고, SNS에 자랑하거나 글로벌로 증명할 수 있는 디지털 오픈배지도 얻을 수 있다. 모든 구독자에게는 동아사이언스의 지난 38년간의 과학 콘텐츠를 e매거진으로 볼 수 있는 'd라이브러리'가 제공된다. 10만여 개의 과학 콘텐츠와 1천200여 종의 전자책, 학습만화를 무제한 열람할 수 있다. 특히 어린이들은 AI챗봇 서비스인 '과학동아AiR'를 사용하며 과학에 대한 궁금증을 꼬리에 꼬리를 무는 호기심으로 연결시킬 수 있다. 또 교과세특 및 과학탐구활동에 대비할 수 있다는 점과 동시에 2025년 AI 디지털 교과서 도입에 부담을 갖고 있던 학부모와 교사에게도 큰 관심을 받고 있다. 게다가 자녀가 경험한 온/오프라인 독서 활동, 퀴즈풀이, 질의응답 등을 인공지능이 분석한 AI리포트가 학부모에게 제공되어 자녀의 올바른 독서활동을 지도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를 위해 동아사이언스는 모든 과학 콘텐츠마다 학년별 교과단원 주제와 진학정보를 매칭시켰다, ㄸㅎ 대규모 언어모델 AI챗봇 서비스는 네이버 하이퍼클로바X와 함께 만들어서 초등학생이나 학교에서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장경애 대표는 “어린이과학동아 Smart+는 종이잡지에 디지털 과학 서비스와 AI를 결합해 학부모들이 고민하는 태블릿 중심의 학습 문제를 해소한다. 온-오프가 연계된 재미있는 독서경험을 제공하며 초등학교 생활에 필요한 과학 지식과 문해력을 키울 수 있는 기회도 동시에 제공한다”며 “이 상품은 초등 과학 필독서로 자리 잡으며 창간 20주년을 맞은 '어린이과학동아'의 명성을 이어가며 초등 과학 학습에 새로운 패러다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동아사이언스는 새로운 1년 구독상품인 '어린이과학동아 Smart+'를 출시기념으로 연말까지 44% 할인한 29만5천원으로 판매한다.

2024.10.07 12:00백봉삼

[유통 픽] 메가MGC커피, 공주알밤과 귤을 활용한 가을 신메뉴 인기 外

메가MGC커피의 공주알밤과 귤 등을 활용한 가을 신메뉴가 출시 1개월 만에 판매 250만 개를 돌파했다. 회사는 지난달 가을 한정 음료 5종과 디저트 2종을 출시했다. 공주시와 지역 상생 협약을 통해 공주 알밤을 활용한 메뉴 등이 포함됐다. 이번 신메뉴는 출시 후 한 달간 여름 대비 20% 이상 높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회사에 따르면 이는 역대 가을 신메뉴 중 최고 수치 판매량이다. 투썸플레이스, 10월 SKT T day 이벤트 진행 투썸플레이스가 7일부터 오는 11일까지 SK텔레콤 T 멤버십 고객을 대상으로 '10월 SKT T day'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결제 시 T 멤버십 애플리케이션(앱) 내 '투썸 매직 바코드'를 매장에서 제시하면 1만 원 이상 구매 시 35% 할인된다. 이번 행사는 품목 제한 없이 모든 제품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아티제, 20주년 기념 행사 진행 카페 브랜드 아티제가 브랜드 20주년을 기념해 행사를 진행한다. 회사는 브랜드의 철학을 담은 브랜드 필름을 공개하며, 동시에 20주년 팝업 스토어도 진행한다. 오늘부터 20일까지 운영되는 팝업 스토어는 선릉대치타워점과 광화문S타워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현장의 일러스트 포토월 배경으로 포토머신에서 찍은 인화지를 계산 시 인증하면 20주년 신제품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20주년 기념 신제품도 출시된다. ▲우유 크림 100% 얼그레이 쉬폰 ▲무화과 크림 밀크티 ▲밀크티 아인슈페너 ▲토종 유정란으로 만든 클래식 카스텔라 가 이달 말까지 출시된다. 자사 앱 회원을 대상으로 주차별 혜택도 제공한다. ▲아티제 커넥트 오더 ▲오프라인 매장 ▲앱 등을 통해 제품을 구매하면 할인 혜택과 커피 쿠폰 등을 지급하며, 이벤트 기간 내 15개 스탬프 적립 시 20주년 기념 한정판 굿즈인 아티제 롤 테이블을 증정할 예정이다. 한편 아티제는 지난 2004년 호텔신라의 베이커리 카페로 출발했고, 2012년 대한제분에 인수됐다. bhc 치킨, '뿌링클, 10년 전 가격 그대로!' 할인 행사 진행 bhc 치킨이 대표 메뉴 '뿌링클' 출시 10주년을 맞아 '10년 전 가격 그대로' 자사 앱 특별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회사는 이달 말까지 자사 앱 주문 시 총 7종의 '뿌링클' 메뉴(▲뿌링클 ▲뿌링클 콤보 ▲뿌링클 윙 ▲뿌링클 스틱 ▲뿌링클 순살 ▲HOT뿌링클 ▲HOT뿌링클 순살)를 4천 원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한다. 해당 행사는 회사 앱에서 '뿌링클' 메뉴 7종을 배달 및 포장 주문 시 1건당 4,000원 할인이 자동으로 적용되며, 특별히 '뿌링클'은 10년 전 가격인 1만7천원에 만나볼 수 있다. 교환권 및 타 쿠폰 사용 시에는 중복 할인 적용이 불가하며, 주문 가능 시간은 매일 오후 12시부터 밤 11시 30분까지다.

2024.10.07 11:39류승현

전기차 화재에도 잘 나간 '삼각별'…벤츠 E클래스만 5천대 팔렸다

메르세데스-벤츠가 최근 발생한 전기차 화재에도 견고한 내연기관 판매량을 보였다. 특히 신형 E클래스가 전체 판매량을 이끌면서 수입차 1위로 올라섰다. 7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9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대수는 8월 2만2천263대보다 11.6% 증가한 2만4천839대로 집계됐다. 전년보다 10.1% 늘었다. 올 3분기 누적대수 19만4천731로 전년 동기 1.5% 감소했다. 9월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메르세데스-벤츠가 8천382대로 석 달 만에 BMW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BMW는 지난 7월 1위를 탈환했으며 8월 인천 전기차 화재 사고 여파에 벤츠의 전기차 판매가 급감하며 1위를 유지했다. 이달 BMW는 7천82대로 2위를 기록했다. 3위부터 5위는 테슬라가 1천349대, 렉서스 1천312대, 볼보 1천282대 순이다. 이어 아우디 995대, 도요타 778대, 폭스바겐 760대, 포르쉐 721대 등이다. 특히 테슬라는 6월 5천293대를 기록한 이후 7월(2천680대)과 8월(2천208대) 신규등록 대수가 반토막 났다. 최근 일부 지자체 전기차 보조금이 마감되면서 전기차 구매 수요가 확 떨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연료별로는 하이브리드 1만5천177대(61.1%), 가솔린 5천294대(21.3%), 전기차 2천753대(11.1%), 플러그인하이브리드 846대(3.4%), 디젤 769대(3.1%) 순이었다. 9월 베스트셀링 모델은 메르세데스-벤츠 E200(3천83대), 비엠더블유 520(1천65대), 테슬라 Model Y(793대) 순이었다. 지난달 벤츠 E클래스는 E300 4MATIC, E220d 4MATIC가 각각 781대, 718대를 추가 판매해 지난달 상위 5위 베스트셀링 모델 중 3개 모델이 벤츠 E클래스로 나타났다. 정윤영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부회장은 "9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은 일부 브랜드의 원활한 물량수급에 힘입어 전월 대비 증가했다"라고 설명했다.

2024.10.07 11:31김재성

프랑스 식음료 기업 '다논', 인도 시장 확장 나선다

프랑스 식품기업 다논(Danone)이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 인도 시장 확장에 나선다는 계획을 밝혔다. 앙투안느 드 셍따프히끄(Antoine de Saint-Affrique) 다논 최고경영자(CEO)는 파이낸셜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분유, 분유단백질, 영유아용 조제분유를 판매하는 인도에서의 입지는 아직 미흡하다”고 말했다. 파이낸셜타임스는 다논이 인도 소비재 산업에서 유니레버와 네슬레에 뒤쳐졌다고 평가했다. 시장에서는 인도 시장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프랑스 정부는 인도의 소비재 산업 매출이 오는 2027년 6천16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드 셍따프히끄 대표는 “다논의 매출 상위 3개국은 미국, 중국, 프랑스로 인도가 자사 매출 상위 5개국 안에 드는 것이 목표”라며 “기업들이 향후 10년 동안 인도에서 규모를 확장하지 않는다면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중요성이 떨어질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파이낸셜타임스에 “다논이 경쟁사보다 늦게 인도 시장에 진입했다”며 “아시아에서 가장 큰 두 시장인 중국과 인도네시아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인도에서 무엇을 할 수 있는지에 대한 청사진을 얻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 2021년부터 다논을 이끈 드 셍따프히끄 대표는 실적 악화를 이유로 해임된 에마뉘엘 파버 전 대표의 뒤를 이어 성과를 개선해야 한다는 책임을 맡았다. 다논의 올해 2분기 매출은 전년 대비 2.9% 증가하며 시장 예창치를 웃돌았다는 평가다.

2024.10.07 11:22김민아

LG엔솔 "배터리 구독경제 시대 열겠다…2028년까지 매출 2배"

"우리는 더 이상 배터리를 제조하고 판매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우리가 갖고 있는 배터리 진단·관리 기술을 바탕으로 배터리 구독 경제 패러다임을 구축해 나갈 것입니다. 5년 내 2028년까지 매출을 2배 이상 확대시키고, IRA를 제외하고도 10% 중반 안정적 상각전영업이익(EBITDA) 수익성을 창출해 기업가치로 인정받겠습니다.” 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 사장이 7일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전사 구성원 대상으로 열린 비전 공유회에서 이같은 중장기 계획을 밝혔다. LG에너지솔루션은 2020년 공식 출범 후 처음으로 기업 비전 '에너지로 세상을 깨우다(Empower Every Possibility)'를 발표했다. 이날 비전 공유회는 CEO 김동명 사장 및 각 사업부 경영진, 300여 명의 구성원이 직접 참석한 가운데 온라인으로 생중계됐다. '에너지로 세상을 깨우다'는 LG에너지솔루션 사업의 본질은 단순히 배터리를 제조하는 데 있는 게 아니라 에너지를 저장하고 이동시켜주는 모든 '에너지 순환'에 있으며, 이러한 에너지 순환 생태계 중심에 서서 비즈니스 기회를 열어 나가겠다는 뜻을 담고 있다. 또 하드웨어를 넘어 소프트웨어·서비스 사업으로 비즈니스를 확대하고, 지속가능한 에너지 생태계를 구축하는 등 사업 구조를 발전시켜 '토탈 솔루션 프로바이더'로서 시장을 선도하겠다는 포부도 담고 있다고 획사 측은 설명했다. 김동명 사장은 “비전은 지속 성장을 가능하게 하는 LG에너지솔루션의 궁극적 지향점을 담고 있다”라며 “잠재돼 있는 모든 힘을 깨우는 에너지로 우리 사업을 확장함으로써 회사와 구성원들이 무한한 성장의 가능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이번 비전의 의미”라고 말했다. 또 “수많은 가능성에 도전하며 눈부신 성과를 만들어온 우리의 성공 DNA를 바탕으로 더 많은 사업 기회를 만들어 시장을 압도하는 기술리더십을 갖춰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4대 중장기 전략 발표…“2028년까지 매출 2배 이상 성장 목표” 이날 LG에너지솔루션은 새로운 비전을 바탕으로 2028년까지 2023년(33조 7천455억원) 대비 매출을 2배 이상 성장시키고, 미국 IRA 세액 공제를 제외하고서도 10% 중반의 EBITDA(법인세·이자·감각상각비 차감 전 영업이익)를 달성해 안정적인 수익성과 현금 창출 능력을 확보한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목표 달성을 위한 중장기 전략으로 ▲ESS, UAM 등 비전기차 사업 확대로 균형 있는 사업 포트폴리오 구축 ▲LFP·고전압 미드니켈·46시리즈 등 제품 및 고객 포트폴리오 다양화 ▲BaaS, EaaS 등 소프트웨어, 서비스 영역 사업 기반 확보 ▲전고체·건식전극 공정 등 차세대 전지 기술리더십 강화를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우선, 비전기차 사업을 적극 확대해 균형 있는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한다. 우선, 전기차 사업 의존도를 낮추고 ESS 사업 비중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간다. 도심항공교통(UAM), 선박, 로봇 등 성장 잠재력이 높고 신사업의 기회가 많은 신규 애플리케이션 사업에도 투입 역량을 확대해 시장 변화에도 부침이 없는 탄탄한 사업 구조를 만들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두 번째, 전기차 사업 내 제품 및 고객 다변화에 집중한다. 하이니켈 중심의 프리미엄 배터리를 넘어 LFP와 LMFP, 고전압 미드니켈 등 중저가형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높힌다. 원통형에서는 46-시리즈를 통해 전통 완성차 업체까지 고객의 포트폴리오를 더욱 넓히고, 고객의 요구에 맞춘 새로운 폼팩터도 적극 고려해 나갈 예정이다. 세 번째, 소프트웨어와 서비스 영역 사업 확대로 탄탄한 매출 구조를 만들어 나간다. 이미 업계의 선두로 자리잡은 BMS는 물론, BaaS 생태계 구축을 통해 배터리 리스, 렌탈, 재활용 등 다양한 서비스 사업을 확대한다. 이와 더불어 EaaS 사업 비중을 높여 '토탈 솔루션 프로바이더'로서 에너지 안정화와 에너지 순환에 기여하는 사업 모델을 창출해 나갈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시장을 혁신할 차세대 전지 기술 리더십 확보에 총력을 기울인다. 전고체 전지의 경우 리튬 음극을 뺀 '무음극' 제품 및 '흑연계' 음극 제품 생산으로 시장을 선도할 예정이며, '바이폴라' 반고체 전지 및 황·소듐을 적용한 저가 고출력 제품, 리튬금속을 활용한 항공용 경량 제품도 양산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또한, 독보적인 건식전극 공정 기술로 경쟁사 대비 빠르게 원가 경쟁력을 확보하고 에너지 밀도와 양산성에도 우위를 확보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 자동차∙소형∙ESS 등 사업부 별 핵심 전략 발표 자동차·소형·ESS 등 핵심 사업부별 중장기 시장 세부 전략 발표도 이어졌다. 자동차전지사업부는 '근본 경쟁력 강화를 통한 북미 시장 확고한 1등 구축 및 유럽 시장 지위 강화'를 중장기 목표로 한 성장 로드맵을 공개했다. 우선 2026년까지 글로벌 생산시설 운영 효율화를 통해 전기차 캐즘 극복 전환점을 마련하는데 집중한다. 2028년에는 고전압 미드니켈 파우치형 제품, 건식전극 공정 활용 LFP 제품 등을 통해 소재, 공정, 제품 차별적 우위를 공고히 하고, 2030년에는 압도적인 기술력과 지역·고객별 맞춤형 대응 전략을 추진, 전기차 배터리 시장 주도권을 확보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소형전지사업부에서는 현재 모빌리티와 IT 글로벌 1위 지위를 더욱 공고히 해 2028년까지 글로벌 시장 압도적 1위 구축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우선, 모빌리티 환경에 최적화된 46-시리즈를 성공적으로 양산해 다양한 차종에 대응 가능한 경쟁력을 확보하고, 전동공구∙청소기∙BBU(배터리 백업 장치) 등 고출력 제품 및 AI 데이터 서버 등 신규고객 개척에도 적극 나선다. 또한, 신기술·신공정을 확보해 원가 경쟁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주요 생산지 확대 전략을 통해 물류 측면에서도 경쟁우위를 달성해 나갈 계획이다. ESS전지사업부 또한 고객 신뢰를 바탕으로 2028년에 미국 ESS 배터리 시장 점유율 1위, ESS 시스템 통합(SI) 글로벌 톱3를 달성해 5배 매출 성장을 이룬다는 목표다. 단계별로는 2025년 미국 ESS 셀 생산 본격 양산을 필두로 북미 시장을 선점에 나서고 고용량, 장수명의 신제품 출시와 LGES 버테크 등을 통한 SI 역량 고도화를 달성한다. 장기적으로 차세대 혁신 제품 개발과 전력 거래 사업을 본격화해 급변하는 시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고수익 사업을 선점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 비전 달성을 위해 '성장·도전·실행·협업' 4가지 핵심 가치 추진 LG에너지솔루션은 이러한 중장기 전략과 비전 달성을 위해 ▲성장 ▲도전 ▲실행 ▲협업 핵심가치도 적극 추진해 나갈 것이라 밝혔다. 4가지 핵심가치는 구성원 모두가 잠재력을 실현하며 회사와 함께 '성장'하고, 고객의 요구보다 높은 목표에 '도전'하며, 목표한 바는 기필코 해내겠다는 '실행'의 힘으로 혼자가 아니라 항상 '협업'을 통해 공동의 목표를 달성해 나가야 한다는 뜻이다. 이를 위해 LG에너지솔루션은 구성원들이 새로운 시각과 방식으로 도전하고 성장하며, 방향성이 정해졌다면 끈기 있게 추진할 수 있는 실행의 조직문화를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전세계 다양한 국적, 배경, 경험을 가진 3만5천명 구성원들 협력을 통해 차별화된 가치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동명 사장은 “우리는 배터리 산업의 글로벌 표준을 만들어왔고 앞으로도 업계 리더로서 위상을 지켜낼 것” 이라며 “서로가 서로의 페이스 메이커가 되어 응원하고 함께 손잡고 나아간다면 우리의 기나긴 여정은 더 멋진 풍경과 미래로 다가올 것이라 확신한다”고 밝혔다.

2024.10.07 11:01류은주

넥슨재단, 발달장애 청년 자립 지원 행사 마련

넥슨재단(이사장 김정욱)은 마비노기와 푸르메재단의 발달장애 청년 자립 지원 프로젝트 '나누는맘 함께하고팜' 캠페인의 일환으로 오프라인 행사 '떠나요, 푸르메 낭만여행(이하 푸르메 낭만여행)'을 마련한다고 7일 밝혔다. 넥슨재단은 오는 16일부터 27일까지 여주에 위치한 발달장애 청년 일터 '푸르메소셜팜'과 '카페 무이숲'에서 '푸르메 낭만여행' 행사를 개최한다. 이 행사로 발달장애 직원들의 삶을 알리고, 이들이 직접 제작한 상품을 경험해보며 장애에 대한 방문객들의 이해도를 높이는 계기를 전한다. '푸르메 낭만여행'에서는 발달장애 직원들이 직접 만든 '나오 티라미수', '이루샤 발바닥 마들렌' 등 마비노기 IP를 활용한 베이커리 신메뉴와 '마비노기 20주년 캐릭터 쿠키세트'의 신규 라인업을 만나볼 수 있으며, 구매자에게 랜덤으로 캐릭터 띠부씰을 제공한다. 또 '몬디 & 이루샤 컵', '로나 & 판 & 몬디 접시' 등 한정판 콜라보 신규 굿즈를 비롯하여 다양한 마비노기 공식 굿즈 및 푸르메재단 콜라보 굿즈를 판매한다. 판매 수익금은 나누는 맘을 함께하고자 마련한 행사 취지에 맞게 발달장애 청년의 자립 지원에 사용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사업 전시 및 포토존, 스탬프 투어 등 현장 이벤트와 방울토마토 따기, 피자빵 만들기 등을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체험 프로그램은 사전 신청을 통해 선착순으로 120명까지 참여가 가능하다. 한편, 올해로 3년차에 접어든 '나누는맘 함께하고팜'은 발달장애 청년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즐겁게 일하며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마비노기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젝트다. 회사 측은 지난 2022년부터 '나누는맘 함께하고팜'을 통해 농업 및 카페 운영에 쓰이는 필수 소모품 구매 비용과 마비노기 IP를 활용한 상품 제작 및 판매 지원 등 '푸르메소셜팜'과 카페 '무이숲'의 운영 안정과 활성화, 장애 직원 채용 확대 등을 지원해 왔다. 이번 '푸르메 낭만여행' 외에도 작년 10월 진행된 '푸르메 문화위크'와 지난 6월 열린 '마비노기 20주년 판타지 파티'의 '많관부스'를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나눔에 동참할 수 있는 창구를 마련하는 등 적극적인 지원을 이어오고 있으며, 의미 있는 다양한 행사를 이어갈 예정이다.

2024.10.07 10:54이도원

올해 'K-배터리' 전기차 점유율 하락…中 기업은 증가세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사용량에서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SK온 등 국내 배터리 3사의 점유율이 전년 동기 대비 3.4%p 하락한 21.1%를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리튬인산철(LFP) 배터리의 채택 비중이 증가하면서 중국 기업의 점유율은 증가 양상을 보였다.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는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세계 각국에 등록된 전기차(EV, PHEV, HEV) 현황을 조사했다며 7일 이같이 밝혔다. 조사 대상 전기차에 탑재된 총 배터리 사용량은 약 510.1GWh로 전년 동기 대비 21.7% 성장했다. 이 기간 국내 3사의 전기차 배터리 사용량은 증가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전년 동기 대비 2.5%(61.8GWh) 성장하며 3위를 유지했다. SK온은 8%(24.4GWh)의 성장률을 기록해 4위에 올랐다. 삼성SDI는 국내 배터리 3사 중 가장 높은 9.2%(21.3GWh)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삼성SDI의 배터리 사용량은 BMW와 리비안의 판매량 호조로 국내 3사 중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 BMW i4, i5, i7과 리비안 R1S, R1T의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호조를 나타냈다. 그 외 아우디 Q8 이트론, 지프 랭글러 PHEV가 견조한 판매량을 이어갔다. SK온은 현대자동차그룹, 메르세데스 벤츠, 포드, 폭스바겐 등의 판매량에 따른 배터리 사용량 성장세를 나타냈다. 연초 판매량 부진을 보인 현대자동차그룹의 아이오닉5, EV6, EV9과 메르세데스 벤츠 EQA, EQB, 포드 F-150 라이트닝의 판매량이 회복세를 나타냈다. LG에너지솔루션은 테슬라 모델3/Y, 폭스바겐 ID.4, 포드 머스탱 마하-E, GM 캐딜락 리릭 등 유럽과 북미에서 높은 인기를 보이는 차량들이 견조한 판매량을 유지해 배터리 사용량 성장세를 유지했다. 현대자동차의 아이오닉 6와 코나 일렉트릭의 유럽 판매량도 전년 동기 대비 크게 증가했다. 이 기간 유럽 지역에서 HEV를 제외한 전기차(BEV+PHEV)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약 2.7% 역성장을 나타냈다. 테슬라 또한 판매량이 역성장하면서 LG에너지솔루션의 유럽 지역 배터리 사용량은 감소했다. 삼성SDI와 SK온의 배터리를 탑재한 전기차 판매량은 호조를 나타내 배터리 사용량이 증가했다. 일본 업체 중 유일하게 상위 10곳에 포함된 파나소닉은 올해 배터리 사용량 22.4GWh를 기록하며 7위에 올랐으나 전년 동기 대비 22.5% 역성장했다. 주요 원인으로는 연초 모델3의 페이스리프트로 인한 판매량 감소로 분석된다. 중국 CATL은 전년 동기 대비 27.2%(189.2GWh) 성장률로 글로벌 1위 자리를 유지했다. BYD는 25.6%(83.9GWh) 성장률과 함께 배터리 사용량 글로벌 2위를 기록했다. 최근 신형 하이브리드 차량을 출시하며 순수전기차(BEV)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시장을 투트랙으로 공략, 중국 내수 시장을 벗어나 아시아와 유럽 시장을 진출해 빠른 속도로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다. SNE리서치 관계자는 "전 세계적으로 LFP 배터리를 탑재한 전기차 모델 수가 증가하는 추세에 따라 중국 배터리 업체들이 약진하고 있다"며 "중국의 경우 에너지 밀도가 높은 배터리에 주던 보조금이 축소됨과 동시에 열 안정성, 가격 경쟁력에서 우위인 LFP 모델 수가 대폭 증가했고, 중국 외 지역도 가격 경쟁력 확보를 위해 LFP 배터리 탑재 증가 추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중국 업체들이 LFP 배터리 초기 시장을 선점한 만큼, 독점 수준의 점유율을 당분간 유지할 것"으로 전망하면서도 "LG에너지솔루션이 르노와 파우치형 셀투팩(CTP) 공급계약을 체결했고 삼성SDI와 SK온 또한 LFP 배터리 양산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2026년을 기점으로 국내 배터리 업체들 또한 전기차용 LFP 배터리를 공급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2024.10.07 10:40김윤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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