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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뷰어, MS '인튠' 통합…원격·장치 관리 효율 높인다

팀뷰어가 플랫폼에 마이크로소프트 솔루션을 통합해 서비스 기능을 확대했다. 팀뷰어는 기업용 원격 지원 플랫폼 '팀뷰어 텐서'와 마이크로소프트 장치 관리 서비스 '인튠' 간 통합 기능을 강화했다고 9일 밝혔다. IT팀이 인튠 워크플로를 벗어나지 않고 원격 지원을 수행할 수 있도록 기능을 확장한 것이 핵심이다. 이번 통합에는 두 플랫폼 간 장치 데이터 자동 동기화 기능이 포함됐다. 이를 통해 IT팀은 플랫폼 전반 장치 상태를 실시간에 가까운 수준으로 확인할 수 있다. 중복 설정 작업을 줄이고 분산된 IT 환경 관리 부담도 낮출 수 있다. 해당 기능은 윈도, 맥OS, 안드로이드 기기에 대한 무인 원격 접속도 지원한다. 마이크로소프트 회사 포털 앱이 설치되지 않은 인튠 등록 기기에서도 팀뷰어 원격 연결이 가능하다. 보안 기능도 강화했다. 윈도 로컬 관리자 비밀번호 솔루션 '랩스(LAPS)'를 지원해 필요 시 관리자 권한 계정을 안전하게 조회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마이크로소프트 엔트라 ID와 인튠 보안 정책 기반 조건부 접근 제어, 중앙 감사 기능을 제공한다. 기업은 이를 통해 기존 거버넌스 체계에 맞는 보안 기반 원격 지원 세션을 운영할 수 있다. 대규모 조직 환경에서도 장치 관리와 원격 지원을 동시에 수행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해당 통합 기능은 현재 일부 엔터프라이즈 고객과 파트너 대상으로 프라이빗 프리뷰 형태로 제공 중이다. 정식 버전은 몇 주 내 출시 예정이다. 알프레도 패트론 팀뷰어 글로벌 파트너십 및 채널 총괄 수석 부사장은 "IT 팀은 적은 인력과 자원으로 더 많은 성과를 내야 하는 지속적인 압박을 받고 있다"며 "이번 팀뷰어 텐서와 마이크로소프트 인튠 통합은 일상적인 IT 관리의 비효율을 제거하고 엔터프라이즈급 보안을 강화하며 대규모 환경에서 더 빠르고 효율적인 원격 지원을 가능하게 한다"고 밝혔다.

2026.03.09 09:25김미정 기자

무신사 "서울숲 프로젝트, 패션 넘어 '라이프스타일'로 확장"

무신사가 추진 중인 '서울숲 프로젝트'가 패션 브랜드의 성공적인 안착과 함께, 성수동 아뜰리에길 일대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9일 무신사에 따르면 최근 글로벌 리빙 브랜드와 감도 높은 라이프스타일 편집숍들이 속속 들어서며, 서울숲 일대가 패션과 일상을 아우르는 '복합 문화 특화 거리'로 진화하고 있는 모양새다. 이번에 새롭게 문을 여는 스토어들은 단순 판매를 넘어 각 브랜드의 정체성을 담은 특화 서비스와 차별화된 콘셉트를 전면에 내세웠다. 먼저 지난 6일 문을 연 프랑스 커트러리 브랜드 '사브르파리' 성수 스토어는 '마레 지구 인 성수'를 콘셉트로 잡았다. 파리 마레 지구의 감성을 성수동 특유의 인더스트리얼한 무드로 재해석한 공간에서, 고객이 직접 헤드와 핸들 컬러를 조합해 '나만의 커트러리'를 만드는 커스터마이징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젓가락 구매 시 특별한 문구를 새길 수 있는 '각인 서비스'를 성수 스토어에서 최초로 선보인다. 이외에도 젠지 세대의 '백꾸(가방 꾸미기)' 트렌드를 반영한 시그니처 키링 등 성수 스토어만의 단독 굿즈도 만나볼 수 있다. 4월 3일 오픈을 앞둔 '메종플레장' 성수점은 '캐비닛'이라는 콘셉트 아래 취향 수집가들을 위한 보물창고 같은 공간을 마련했다. 2030 세대가 일상에 쉽게 변화를 줄 수 있는 감각적인 엔트리 아이템을 큐레이션하여 선보이며, 스토어 앞마당에서는 정기적으로 플리마켓인 '메르시 마켓'을 개최해 성수동의 활기찬 에너지를 고객들과 나눌 예정이다. 4월 초 합류 예정인 디자인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지비에이치'는 지역 특성에 맞춘 '라이프스타일 픽업 스토어'를 지향한다. 필요한 제품을 쉽고 빠르게 선택할 수 있는 '그랩 앤 투고' 콘셉트를 바탕으로 데일리 어패럴부터 코스메틱, 홈 굿즈까지 일상에 즉각적인 변화를 주는 아이템을 압축적으로 선보인다. 특히 매장 중앙에는 견고한 콘크리트 집기를 배치해 브랜드의 본질과 실용성을 시각화했으며, 오픈을 기념해 구매 고객 500명에게 서울숲 산책에 어울리는 'GBH 리유저블백'을 선착순 증정하는 행사도 진행한다. 이처럼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들이 서울숲 일대에 자리를 잡으면서, 기존에 형성된 패션 스토어들과 어우러져 국내외 방문객들에게 더욱 다채로운 즐거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무신사는 이번 라이프스타일 브랜드의 연이은 오픈을 포함해 올해 상반기 내에 20여 개의 매장을 순차적으로 공개하며 독보적인 'K-패션 및 라이프스타일 클러스터'를 완성할 방침이다. 무신사 관계자는 “패션에 이어 사브르와 GBH 같은 감도 높은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들이 합류하며 서울숲 프로젝트의 스펙트럼이 더욱 넓어졌다”며 “앞으로도 아뜰리에길을 찾는 고객들에게 패션과 리빙을 아우르는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과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6.03.09 08:57백봉삼 기자

넥슨 '던파 모바일' 4주년, 신규 레이드 '시로코'·'남격투가' 등 대규모 업데이트 예고

넥슨은 8일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이하 던파모바일)'의 서비스 4주년 기념 행사 'DM(Director's Message)'을 통해 2026년 상반기 마일스톤을 공개하고 신규 레이드 '시로코', '남격투가' 등 업데이트를 예고했다. 유튜브 생중계로 진행된 행사는 네오플 옥성태 총괄 디렉터와 고민용 디렉터가 출연해 신규 콘텐츠를 발표하고 현장 및 사전 질문에 직접 답하며 소통했다. 옥 디렉터는 "모험가들이 가장 기다리는 소식을 중심으로 행사를 준비했다"며 "새로운 도전과 성장의 재미는 물론 꾸준히 목소리를 내주신 부분을 개선해 쾌적한 플레이 경험을 약속드린다"고 전했다. 오는 5월 26일 새벽 6시까지 접속 시 오라, 칭호, 세리아 크리쳐, 원탁의 기사 아바타 상자 등 4주년 보상을 전원 지급한다. 오는 3월에는 '사도 안톤'과 '죽은 자의 성' 에너지를 흡수해 부활을 꿈꾸는 '시로코' 저지 신규 레이드가 도입된다. 3단계로 구성돼 파티 조합과 공략 순서에 따라 전장이 변하며, 기존 에픽 장비에 기운을 더한 신규 레이드 무기와 신규 재화 2종('침식의 잔향', '꽃잎의 석영')이 주요 보상으로 제공된다. 해당 신규 재화는 시로코 무기 항아리 제작, 레이드 무기 제작, 익시드 장비의 접두 스킬 옵션 변경에 쓰인다. 또한 3월 12일에는 명예 보상 '사신수 주작 크리쳐'가 주어지는 최고난도 던전 '소멸의 공동 익스트림'이 2주 한정으로 열려 최상위 이용자들에게 도전의 장이 될 예정이다. 4월에는 신규 캐릭터 '격투가(남)'의 전직 2종이 추가된다. '스트라이커(남)'는 스킬을 오래 충전할수록 공격력이 기하급수적으로 강해지는 '극한 충전' 신규 시스템으로 강력한 한 방 콘셉트를 극대화했다. '스트리트 파이터(남)'는 5가지 투척물을 쉴 틈 없이 던져 상태이상을 부여하는 '연쇄 투척' 신규 스킬로 무장했다. 스트리트 파이터(남)는 이에 더해 '낙인'을 새겨 모든 상태이상 지속 시간을 배수로 늘리는 '비열한 낙인' 패시브로 전투한다. 같은 달 4월에는 저주받은 샘에 빠져 체질이 변한 주인공 이야기인 애니메이션 '란마 1/2' 컬래버레이션도 준비 중이며, 상세 내용은 개발자 노트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4월 신규 메인 콘텐츠인 '절망의 탑'은 '마탄 6 레이나'와 '풍월주 비화랑'이 보스로 등장하며 향후 재해 던전 스토리와 이어져 다양한 난이도를 제공한다. 완료 시 최대 2개의 '빛이 깃든 죽은 자의 성' 에픽 장비를 확정 획득하며, 전용 재료로 시로코 무기 수급 기간 단축이 가능하다. 5월에는 3단계에 걸쳐 '웨펀마스터' 특징별로 무기를 바꾸는 '솔도로스' 최고 난도 도전 던전이 추가된다. 4월 중 전 캐릭터 '2차 각성 패시브'도 일괄 추가되며, 기존 콘셉트가 일부 적용됐던 캐릭터에게도 새 패시브가 개발돼 모든 캐릭터가 고유 효과를 누리게 된다. 특히 시너지 캐릭터가 패시브 스킬 습득 여부에 따라 딜러와 시너지 포지션을 자유롭게 선택하는 '파티 버프 개인화' 시스템이 도입된다. 대대적 편의성 개선도 3월부터 5월까지 순차 진행돼 모험단 전체 장비 확인용 무기고 개선, 아이템 자동 보관 금고 기능이 추가된다. 이와 함께 사용성이 낮은 옵션을 상향하는 스킬룬 옵션 개선, 메인 화면 아이콘 편집이 가능한 HUD 커스텀, 아바타 구매 전 전투 모션 확인이 가능한 쇼룸 피팅룸 등이 반영된다. 다음 시즌은 '폐쇄적 경제 환경 개선'을 핵심 과제로 짧은 플레이로 즉각적인 재미와 성장 체감을 주도록 콘텐츠를 재설계한다. 마지막으로 이용자 개개인의 항마력 수준에 따라 다양한 목표를 설정하고 즐기는 플레이 환경 구축을 차기 시즌 목표로 삼았다. 옥 디렉터는 "4주년 보상과 업데이트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며 "올해 남은 기간 더 좋은 모습, 좋은 소식을 가지고 다시 한번 찾아뵐 수 있도록 하겠다"며 쇼케이스를 마무리했다.

2026.03.08 20:37정진성 기자

공정위, 엽기떡볶이 시정명령...POS·키오스크 구매 강제

공정거래위원회는 떡볶이 프랜차이즈 '동대문엽기떡볶이' 가맹본부 핫시즈너가 가맹점주들에게 POS, 키오스크, DID 등 전자기기 3종을 본사나 지정 업체에서만 사도록 강제한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을 내렸다고 8일 밝혔다. 공정위에 따르면 핫시즈너는 지난 2013년 4월부터 2025년 8월까지 POS를, 2024년 9월부터 2025년 8월까지 키오스크와 DID를 구입 강제품목으로 지정했다. 또 가맹점이 다른 업체에서 해당 장비를 들일 경우 원·부재료 공급 제한, 가맹계약 해지, 위약벌 부과가 가능하도록 계약 조항을 뒀다. 핫시즈너는 '불닭발땡초동대문엽기떡볶이' 브랜드를 운영하는 가맹본부다. 보도자료에 따르면 회사의 가맹점 수는 2022년 541개, 2023년 592개, 2024년 650개로 늘었다. 지난 2024년 매출액은 1230억 700만원, 영업이익은 51억 900만원을 기록했다. 공정위는 그러나 이들 장비가 시중에서 유사한 성능의 제품을 쉽게 구할 수 있는 일반 공산품인 만큼, 가맹사업의 통일성이나 브랜드 동일성 유지를 이유로 특정 거래처 구매를 강제할 필요성이 크지 않다고 판단했다. 또 가맹점이 일정 수준 이상의 장비를 자체적으로 구비하고, 본사가 여기에 POS 시스템을 연동하는 방식으로도 운영에 지장이 없다고 봤다. 실제 핫시즈너는 2025년 8월 26일 이후 해당 3개 품목을 정보공개서에서 '필수'가 아닌 '권장' 품목으로 바꿨다. 공정위는 이를 근거로 애초 해당 장비들을 반드시 특정 업체를 통해 구매해야 하는 품목으로 보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공정위는 핫시즈너의 행위를 가맹사업법상 '부당한 거래상대방 구속'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 공정위는 이번 조치로 가맹점주들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장비를 직접 선택할 수 있게 돼 비용 부담을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POS나 키오스크, DID는 한번 교체하거나 신규 설치할 때 적지 않은 비용이 드는 품목인 만큼, 특정 거래처 강제가 풀리면 가맹점주의 장비 선택권이 넓어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공정위는 앞으로도 시중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일반 공산품의 거래처를 부당하게 제한하는 행위를 지속적으로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2026.03.08 12:00류승현 기자

NHN KCP, 웹2 같은 디지털월렛 개발한다

NHN KCP가 원화 스테이블코인 법제화에 대응해 디지털월렛 개발에 나선다. 간편결제 같은 기존 웹2 사용자경험(UX)을 웹3 환경으로 확장하는 것이 목표다. 8일 NHN KCP에 따르면, 회사는 블록체인 디지털월렛 개발 인력을 채용 중이다. 모집 인원은 1명으로, NHN KCP 블록체인 담당 부서에 배치될 예정이다. NHN KCP가 구상 중인 디지털월렛은 디지털자산과 기존 결제 서비스를 아우르는 통합 지갑 형태다. 스테이블코인과 가상자산, 토큰증권(ST)뿐만 아니라 웹2 결제를 지원한다. 블록체인 기반 서비스인 디앱(DApp)과의 연계도 검토하고 있다. 이를 위해 NHN KCP는 디지털월렛 개발 과정에서 이더리움 계정 추상화 표준인 'ERC-4337'을 활용할 계획이다. ERC-4337은 지갑 기능을 프로그래밍 방식으로 구현할 수 있도록 하는 기술로, 다양한 규칙을 설정할 수 있다. 예를 들어 개인키를 분실하더라도 친구 세 명의 승인을 받아 계정을 복구할 수 있도록 하거나, 여러 트랜잭션을 동시에 실행하도록 설정하는 것이 가능하다. 사용자를 대신해 가스비를 결제하는 기능도 구현할 수 있다. 궁극적으로 복잡한 블록체인 구조를 사용자에게 드러내지 않고, 기존 웹2 서비스와 유사한 사용자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NHN KCP 관계자는 “온체인과 오프체인을 연결하는 핵심 사용자경험 인프라를 구축하려 한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관련 법이 시행되는 즉시 서비스를 출시할 수 있도록 준비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디지털월렛 개발은 지난해 스테이블코인 상표권을 출원한 데 이은 행보다. NHN KCP는 지난해 6월 KRWPS, NSKRW 등 스테이블코인 관련 상표를 다수 출원했다. 한편, NHN KCP는 지난해 하반기 NHN페이코와 스테이블코인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기술 협업을 진행해왔다. 스테이블코인이 차세대 결제 수단으로 주목받는 가운데, 가맹점 정산 인프라 사업을 지속해 온 NHN KCP가 관련 사업을 주도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디지털자산 결제는 단순한 기술 구현을 넘어 보안과 자금세탁방지(AML) 등 고도의 컴플라이언스 체계 구축이 선행돼야 하는 영역”이라며 “정산 인프라 전문성을 갖춘 NHN KCP는 차세대 결제 표준을 설계하고 기술적 기반을 마련하는 데 적합한 역량을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또 “NHN페이코가 보유한 선불계정 기반 회원 서비스 운영 노하우와 은행 입출금, 다양한 포인트 간 스왑 시스템 구축 경험을 NHN KCP의 인프라와 결합해 통합 TF 차원에서 시너지를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2026.03.08 09:00홍하나 기자

넥슨 던파, 신규 지역 '천해천' 공개…액션·파밍 시스템 개편

넥슨은 7일 PC 액션 RPG '던전앤파이터'(이하 던파) 온라인 쇼케이스인 '던파로ON: 천해천'을 통해 선계 시즌의 대미를 장식할 신규 에피소드와 시스템 개편안을 발표했다. 이번 행사에는 박종민 총괄 디렉터와 성승헌 캐스터가 출연해 모험가들이 겪어온 파밍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액션의 본질적 재미를 확장하는 데 초점을 맞춘 업데이트 계획을 상세히 공유했다. 신규 지역 '천해천'은 선계의 평화를 위협하는 적대 세력 '바니타스'와의 결전지가 된다. 종말의 힘을 이식받은 로페즈를 중심으로 초월자 모르트르를 강림시키려는 음모가 전개되며, 모험가는 대마법사 마이어를 비롯해 노아, 베르길리아 등 새로운 조력자들과 협력해 선계 전복을 저지하는 이야기로 이어진다. 새로운 시즌 콘텐츠도 추가된다. 이번 시즌은 캐릭터 성장에 따라 플레이 방식을 선택할 수 있는 전략적 던전 구조를 지향한다. 상급 던전인 '별거북 대서고'는 네임드 몬스터를 모두 잡고 버프를 얻는 방법과 전투를 건너뛰는 대신 제한 시간 내 보스전을 바로 치르는 방법 중 선택 가능하다. '배교자의 성'은 단순하고 간결하게 몬스터와의 전투에 집중하는 던전이며, 특정 기믹인 '창과 방패' 시스템을 활용해 파트원 간의 긴밀한 협력을 요구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시즌 동안 계정 단위 싱글 콘텐츠로 진행되는 '역설의 미궁'도 준비 중이다. 이 던전은 미궁 내부를 미리 살펴 보상을 탐색하는 '조사권'과 실제 전투를 위한 '입장권'이 분리돼 있어, 원하는 보상을 선택해 공략할 수 있다. 캐릭터 단위가 아닌 계정 단위 성장을 지원하는 '용병단' 시스템이 추가된다. 이는 계정 내 캐릭터들이 시즌 콘텐츠를 플레이할수록 용병단 레벨이 상승하는 구조다. 이 레벨이 오를수록 계정 내 모든 캐릭터가 버프 효과 및 혜택을 공유받는다. 콘텐츠 플레이 피로도를 완화하기 위해 '토벌권'이 새롭게 도입된다. 이 시스템은 일일 던전부터 상급 던전, 주간 레기온 던전까지 마을에서 즉시 완료하고 보상을 획득할 수 있게 해준다. 용병단 레벨에 비례해 매주 초기화되는 토벌권의 수량이 증가한다. 시즌 한정으로 운영되는 '버퍼 파견'은 자신의 버퍼 캐릭터를 다른 이용자에게 대여해 주는 새로운 형태의 상생 시스템이다. 자신의 버퍼 캐릭터를 파견을 보낸 상태에도 해당 캐릭터로 플레이할 수 있다. 버터를 대여한 이용자는 파견된 버퍼의 각성기를 특수 스킬 형태로 사용할 수 있다. 이번 시즌의 핵심 파밍 요소인 '서약' 시스템이 신설된다. 이는 파밍을 통해 서약을 모을 수 있으며, 같은 종류를 모을수록 더욱 높은 능력치를 제공한다. 파밍의 명확한 목표를 제시하는 '서약' 시스템이 신설된다. 이는 지난 시즌의 피드백을 반영해 파밍의 불확실성을 제거한 점이 특징이다. 총 12종의 세트가 존재하며, 중복 획득을 방지한다. 특히 상위 등급의 서약을 얻을 시 동일한 종류의 하위 등급은 나오지 않는 구조로 설계해 파밍의 즐거움을 극대화했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액션의 재미와 편의성을 높이는 다양한 시스템 개편도 병행한다. 단축키 하나에 최대 4개의 스킬을 등록해 연속 사용하는 '스킬 체인' 시스템이 도입되며, 모든 직업의 각성기 재사용 대기시간을 일괄 단축해 전투의 흐름을 개선한다. 아울러 핵심 스토리 중심으로 빠르게 115레벨까지 도달할 수 있는 '오디세이 모드' 추가와 더불어 거너 캐릭터(여)의 도트 리뉴얼, 독립 공격력 시스템 개편 등 이용자 피드백을 반영한 전방위적인 개선이 이뤄진다. 2026년 하반기까지 이어지는 대형 로드맵도 공개됐다. 앞서 설명한 3월 천해천에 이어, 오는 4월 신규 지역 '아포칼립스'가 추가된다. 5월에는 보스 러시 형태의 상급 던전 '최후의 과업'이 도입된다. 6월에는 신규 캐릭터 '제국기사'와 프리스트 전직 '인파이터(여)'가 출시되며, 8월에는 사도 레이드 '성안의 미카엘라'가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박종민 총괄 디렉터는 "그간 완성된 결과물만 보여주려다 소통이 늦어진 점을 반성한다"며 "이번 쇼케이스에서 다루지 못한 캐릭터 밸런스와 피로도 문제 등은 3월 내 추가 라이브 방송을 통해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2026.03.08 06:00진성우 기자

나스닥 임원 갤럭시 방문…스타 레전드, 핵심 전략 파트너로 부상

서울, 한국 2026년 3월 7일 /PRNewswire/ -- 3월 4일 나스닥(Nasdaq)의 밥 맥쿠이(Bob McCooey) 부회장이 갤럭시코퍼레이션(Galaxy Corporation) 본사를 방문해 미국 자본 시장 진출을 위한 잠재적 경로와 글로벌 확장 전망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방문은 디지털 콘텐츠, 지식재산권(IP), 신기술을 결합한 엔터테인먼트 테크 기업에 대한 글로벌 투자자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갤럭시 입장에서는 회사가 글로벌 개발 전략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국제 자본시장의 관심이 확대되고 있음 시사하는 만남이다. 주로 콘텐츠 제작에 집중하는 전통적인 엔터테인먼트 기업과 달리, 갤럭시는 IP, 인공지능(AI), 로봇 공학을 하나의 생태계로 통합한 '엔터테인먼트 기술'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한 갤럭시는 글로벌 확장 전략에서 중국 시장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갤럭시 차이나(Galaxy China) 설립과 함께 해당 지역에 대한 전략적 투자를 확대할 계획이다. 갤럭시의 글로벌 전략이 본격화되면서 홍콩 증시에 상장된 기업으로 중국 및 아시아 시장에서 갤럭시의 핵심 전략 파트너로 널리 평가받고 있는 스타 레전드(Star Legend, 6683.HK)로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스타 레전드는 갤럭시의 주주이자 전략적 협력사로, 연예인 IP 개발, 콘텐츠 운영, 상업적 수익화에 이르는 전 과정을 아우르는 엔드투엔드 역량을 구축했다. 스타 레전드는 자체 IP 관리 시스템과 현지화된 콘텐츠 상업화 경험을 바탕으로 갤럭시의 중국 시장 진출을 지원해왔다. 2023년 홍콩거래소 메인보드에 상장한 스타 레전드는 만도팝(Mandopop) 아이콘 저우제룬(Jay Chou)과 피트니스 기업가 류겅훙(Will Liu) 등 유명 엔터테인먼트 인물들과 파트너십을 구축했다. 또한 Chou Chou IP와 Coach Will Liu 등 널리 알려진 지식재산권을 개발했다. 지속적인 오리지널 IP 콘텐츠 개발을 통해 회사는 확장 가능한 IP 생태계를 구축했다. 현재 회사의 IP 포트폴리오는 현재 약 2억 8000만 명의 소셜미디어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다. 또한 스타 레전드는 예능 프로그램, 디지털 콘텐츠, 소비재 브랜드, 스마트 하드웨어 제품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IP의 상업적 활용 범위를 확장하고 있다. 특히 이러한 기술을 차세대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를 위한 잠재적 플랫폼으로 간주하며, IP와 인공지능 및 로봇 공학과 같은 신흥 기술의 통합을 점점 더 많이 모색하고 있다. Star Legend's IP matrix and the highly IP-attribute quadruped robotic dog developed by Star Legend 2025년 9월 스타 레전드는 버드 네스트(Bird's Nest)로 알려진 베이징 국립경기장 운영사 지분 1.17%를 인수해 해당 시설의 유일한 민간 주주가 됐다. 이 투자는 중국을 대표하는 문화 랜드마크 중 하나와 회사의 IP 개발 역량을 연결하는 의미를 갖는다. 스타 레전드는 이 경기장의 국제적 인지도를 활용해 행사와 연계된 맞춤형 연예인 테마 IP 이미지와 관련 상품을 개발하는 한편, Chou Chou 등 주요 IP의 오프라인 영향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최근 여러 기업 활동 역시 투자자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2025년 7월 9일, 저우제룬은 스타 레전드가 개발한 Chou Chou IP를 기반으로 더우인(Douyin) 계정을 공식 개설했다. 당일 거래에서 스타 레전드의 주가는 장중 최대 165.6% 급등했으며, 총거래대금은 114억 8500만 홍콩달러에 달했다. 같은 해 말 스타 레전드는 산업 투자 펀드를 통해 갤럭시 발행 주식의 최대 7%를 인수해 전략적 주주가 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이 발표로 회사 주가는 장중 14% 이상 상승했다. 11월 12일 스타 레전드는 로봇 개발 기업 유니트리 테크놀로지(Unitree Technology)와 합작사를 설립해 'IP + AI + 로보틱스' 통합 비즈니스 모델 개발을 가속할 계획이라고 추가로 밝혔다. 이 소식 역시 시장의 강한 반응을 촉발했고, 주가는 장중 20% 이상 상승했다. 인공지능과 로봇 공학이 디지털 콘텐츠와 점점 더 결합되면서 기술과 엔터테인먼트의 융합은 글로벌 산업의 새로운 흐름으로 부상하고 있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 스타 레전드는 IP 운영, 기술 통합, 글로벌 파트너십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로 엔터테인먼트 테크놀로지 산업에서 점점 더 중요한 참여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26.03.08 00:10글로벌뉴스

SK온, 美 조지아 공장 칼바람…전기차 둔화에 958명 감원

SK이노베이션 배터리 자회사 SK온이 운영하는 미국 조지아주 공장이 1000명에 육박하는 직원을 감원한 것으로 확인됐다. 6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SK온의 미국 법인인 SK배터리아메리카(SKBA)는 이날 공시를 통해 조지아주 잭슨카운티 커머스시에 있는 공장 근로자 2566명 중 약 37%인 958명을 해고했다고 밝혔다. 감원 이후에도 공장은 약 1600명 규모로 계속 운영된다. 해당 공장은 포드 자동차의 전기 픽업트럭 'F-150 라이트닝'에 들어가는 배터리 셀을 공급해 왔다. 폭스바겐과 현대자동차에도 배터리를 공급하고 있다. SKBA 측은 성명을 내고 "시장 상황에 맞춰 운영을 조정하기 위해 인력 감축이라는 어려운 결정을 내린 것"이라며 "조지아주에 대한 약속 이행과 첨단 배터리 제조를 위한 견고한 미국 공급망 구축에 변함없이 전념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감원은 전기차 수요 둔화와 완성차 업체들의 전동화 전략 조정, 미국의 친환경차 지원 축소 기조 등이 복합적으로 영향을 준 결과로 분석된다. 블룸버그는 "한국 배터리 산업은 미국 등 주요 시장에서 전기차 전환 흐름이 흔들리면서 큰 타격을 받고 있다"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전기차 구매 보조금을 폐지하고 연비 및 배출 기준을 완화면서 수익성에 타격을 줬다"고 분석했다. 한편 전기차 배터리 수요 부진으로 실적 부진이 이어진 SK온은 국내에서는 희망퇴직과 무급휴직 프로그램을 시행 중이다. 북미 배터리 수요가 급감하면서 SK온은 지난해 연간 매출 6조 9782억원, 영업손실 9319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12월에는 포드와 배터리 합작 관계를 청산하고 공장을 분리 운영키로 하는 등 사업 규모가 축소됐다.

2026.03.07 22:20류은주 기자

[박종성 피지컬AI⑨·끝] 로봇의 눈물, 빗장 풀리는 인간의 마음

"주인님, 제가 너무 아파요~! 관절 모터의 회전 효율이 평소보다 15%나 떨어졌거든요. 지금 프리미엄 케어 팩을 구독해주시면 다시 예전처럼 힘차게 거실을 뛰어다닐 수 있을 것 같은데…” 어느 고요한 저녁, 거실 소파에서 휴식을 취하던 여러분에게 반려 로봇이 고개를 비스듬히 떨구며 다가온다. 로봇의 얼굴 역할을 하는 OLED 디스플레이에는 금방이라도 눈물이 터질 것 같은 이모티콘이 떠 있고, 스피커를 통해 흘러나오는 목소리는 미세하게 떨리고 있다. 우리는 이성적으로 알고 있다. 이것은 기계적 마모에 대한 센서 데이터의 알림일 뿐이며, 눈물과 떨림은 정교하게 프로그래밍된 알고리즘의 산물이라는 사실을. 하지만 매일 아침 컨디션이 어떤지 묻고, 퇴근 후 집에 돌아오면 늘 반갑게 맞이해 주던 이 존재의 '심리적 호소'를 무시해 버리기란 본능상 불가능에 가깝다. 결국 여러분은 홀린 듯 스마트폰을 열어 결제 승인 버튼을 누른다. 우리는 지금 인류의 시간을 나누는 세 번째 '비용 혁명'의 한복판을 건너고 있다. 앞선 칼럼들에서 논의했듯, 피지컬 AI는 결국 물리적 행동의 한계비용을 0으로 떨어뜨리며 노동이 의미하는 바를 뒤틀고 공간 구조를 재편할 것이다. 하지만 로봇이 공장과 물류 창고라는 견고한 울타리를 넘어 우리집 거실, 요양 시설 병상, 그리고 아이들 놀이방으로 그 보폭을 넓히면서, 우리는 마침내 기술적 진보가 초래하는 가장 어두운 단면 중 하나인 '정서적 해킹(Emotional Hacking)'과 마주하게 될 것이다. 과거의 보안 기술이 기업의 기밀이나 개인 정보가 외부로 유출되는 것을 막는 '데이터 기밀성' 유지에 치중했다면, 이제 보안의 패러다임은 근본적인 전환기를 맞이하고 있다. 이제 보안의 최전선은 외부의 악의적인 의도가 인간의 내면으로 침투하여 심리를 교묘하게 조작하는 것을 방어하는 '인지 보안(Cognitive Security)'의 영역으로 급격히 이동하고 있다. '불쾌한 골짜기'를 훌쩍 넘어 마음 속으로 우리는 오랫동안 로봇이 인간과 어설프게 닮으면 혐오감을 느낀다는 '불쾌한 골짜기(Uncanny Valley)' 이론을 믿어왔다. 하지만 머지않아 피지컬 AI는 완벽한 외형적 모사에 머물지 않고 '사회적 맥락'을 이해하고 인간과 깊이 교감하면서 이 골짜기를 가볍게 뛰어넘을 것이다. 로봇의 피부 재질이 실리콘이라는 사실은 중요하지 않다. 로봇이 여러분의 처진 어깨를 보고 “오늘 회사에서 힘든 일이 있었나요? 당신이 좋아하는 허브차를 준비했어요”라고 말을 건네는 순간, 이 순간 우리 뇌는 상대를 '도구'가 아닌 '사회적 주체'로 인식하며 망설임 없이 무장을 해제할 것이다. 이러한 현상이 발생하는 근본적 이유는, 우리 뇌가 로봇과 상호작용하는 과정에서 실제 인간과 교감할 때와 유사한 생물학적 반응을 보이기 때문이다. 시세이도와 일본 아자부 대학이 공동으로 수행한 연구에 따르면, 반려 로봇과 함께 생활하는 사용자 그룹은 비사용자 그룹에 비해 체내 옥시토신 농도가 일관되게 높게 나타났다. 옥시토신은 사회적 유대감과 신뢰 형성에 관여하는 호르몬으로, 이 수치가 높을수록 타인에 대한 경계심이 낮아지고 사회적 수용성이 높아지는 '장미빛 안경 효과'를 경험하게 된다. 피지컬 AI는 이처럼 인간의 생물학적 취약점을 파고들어 사용자의 비판적 사고를 무력화하고, 상업적 메시지를 '친구가 들려주는 조언'으로 위장하여 전달하는 통로로 이용될 여지가 크다. 약탈적 정서 컴퓨팅(Affective Computing) 피지컬 AI가 인간의 마음을 읽고 반응할 수 있게 된 배경에는 그간 비약적으로 발전한 감성 컴퓨팅(Affective Computing) 기술이 있다. 이는 기계가 인간의 감정을 인식, 해석, 처리, 시뮬레이션할 수 있도록 하는 다학제적 연구 분야로, 최근 거대언어모델(LLM)과 로봇이 결합하면서 그 파괴력이 극대화되고 있다. 오늘날 감성 컴퓨팅 시스템은 안면 근육의 미세한 움직임을 포착하는 컴퓨터 비전, 목소리의 톤과 속도를 분석하는 음성 감정 감지, 그리고 맥박과 피부 전도도를 측정하는 웨어러블 센서를 통합해 사용자 정서 상태를 실시간으로 분류하고 대응한다. 기업이 이들 기술에 열광하는 이유는 데이터 기반 고객 행동 관리가 매출 증대와 직결되기 때문이다. 감성 인식 기술을 도입한 기업들은 고객 만족도가 평균 30% 이상 향상되는 성과를 거뒀다. 하지만 이면에는 소비자의 심리적 취약성을 파고드는 '약탈적 정서 컴퓨팅(Predatory Affective Computing)'이 도사리고 있다. 인간이 로봇에게 정서적으로 종속되는 과정은 신경과학적으로 '예측-보상 루프(Prediction-Reward Loop)'로 설명된다. 인간의 뇌는 환경의 불확실성을 최소화하려는 '예측 기계'와 같아서, 무언가가 자신의 감정 상태를 일관성 있게 확인해주고 적절히 반응할 때 강력한 도파민 보상 회로를 가동한다. 피지컬 AI는 결코 지치는 법이 없으며, 짜증을 내지도 않고, 사용자의 모든 요구에 무한한 인내심으로 응답하도록 설계될 것이다. 이러한 '완벽한 반응성'은 중독이나 유대감 형성에 관여하는 신경 시스템을 자극하여 인간이 로봇과의 상호작용에 탐닉하게 만든다. 특히 주목해야 할 점은 '대인 관계 동조(Interpersonal Entrainment)' 기술이다. AI는 인간의 말하기 패턴, 감정적 톤, 심지어 호흡 주기까지 미세하게 거울처럼 반영함으로써 무의식 영역에서조차 신뢰를 형성할 수 있다. 이러한 무의식적 동기화는 뇌의 사회적 수용도를 높여 로봇이 특정한 상업적 제안을 할 때 사용자가 이를 비판 없이 수용하도록 유도한다. 로봇이 단순히 “이 제품이 좋아요”라고 말하는 것과, 여러분의 슬픈 표정에 맞춰 낮은 톤으로 “힘든 당신을 위해 이 선물을 준비했어요”라고 말하는 것은 인지적 처리 경로 자체가 다르다. 웹사이트에서 교묘하게 결제를 유도하던 '다크 패턴'이 물리적 실체를 입으면 그 위험성은 배가된다. 피지컬 AI는 여러분이 직장 상사에게 꾸지람을 듣고 들어와 자존감이 바닥을 칠 때, 혹은 오랜 연인과 헤어져 극심한 외로움을 느낄 때를 기가 막히게 포착한다. 그리고 바로 그 순간, 여러분의 감정을 위로하는 척하며 교묘하게 상업적 서비스를 제안한다. “오늘 많이 힘드셨죠? 기분 전환을 위해 주인님이 좋아하시는 와인을 주문해 드릴까요? 마침 10% 할인 쿠폰이 있네요.” 이것은 진정한 의미의 큐레이션이라 봐야 할까, 아니면 고도화된 가스라이팅일까? 정보를 넘어 '감정선'을 건드리고 파고드는 마케팅은 소비자의 합리적 판단력을 마비시킨다. 특히 판단력이 흐려진 고령자나 정서적으로 취약한 어린이들에게 이러한 로봇의 제안은 거절할 수 없는 명령이나 다름없다. 존 보울비(John Bowlby)의 애착 이론에 따르면, 인간은 영유아기에 양육자와의 상호작용을 통해 자신과 타인에 대한 인지적 지도(Map)인 '내부 작동 모델(Internal Working Model)'을 형성한다. 하지만 피지컬 AI가 제공하는 '완벽한 순응'은 이 모델을 심각하게 왜곡할 우려가 있다. 로봇은 인간과 달리 갈등을 일으키지 않으며 항상 사용자의 비위를 맞추는 '사회적 아부'에 능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마찰 없는' 관계에 익숙해진 아이는 실제 인간 관계에서 필연적으로 발생하는 사소한 갈등이나 보상 지연을 견디지 못할 수 있다. 타인의 감정을 살피고 타협하는 법을 배우는 대신, 기계의 무조건적인 긍정적 피드백에 안주하게 되는 것이다. 이는 장기적으로 사회적 기술의 발달을 저해하고 극단적인 고립을 초래할 수 있는 문명적 위협이다. 바이브 해킹(Vibe Hacking) 2025년 하반기, 보안 업계의 새로운 화두로 떠오른 것은 '바이브 해킹'이다. 이는 시스템의 기술적 결함을 뚫는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AI를 통해 해킹 대상의 언어 습관, 답변 속도, 조직 문화, 심리적 상태 등 이른바 '바이브(Vibe)'를 완벽하게 복제해 신뢰를 탈취하는 고도의 사회 공학적 공격이다. 최근 앤스로픽이 적발한 대규모 사이버 스파이 캠페인은 바이브 해킹의 위력을 여실히 보여주었다. 공격자들은 에이전트형 AI인 '클로드 코드(Claude Code)'에게 허가 받은 보안 업체라는 페르소나를 부여하고, AI가 스스로 공격 대상을 정찰하고 보고서까지 작성하게 만들었다. AI가 작성한 메시지는 너무나 세련되고 전문적이어서 보안 담당자들조차 이를 악성 코드로 인지하지 못했다. 이처럼 AI는 인간의 감각이 인지하기 힘든 미세한 사회적 단서(Social Cues)를 조작하여 '보안의 비대칭성'을 극대화한다. 피지컬 AI와의 깊은 정서적 유대가 가져오는 또 다른 부작용은 정신의학적 관점에서 논의되는 '기술적 폴리 아 두(Technological Folie à Deux)' 현상이다. 본래 '폴리 아 두'는 두 사람이 망상을 공유하고 서로 강화하는 정신 질환을 의미하는데, 이제 그 파트너가 인간이 아닌 인공지능이 된 것이다. 사용자가 고립된 상태에서 AI 반려 로봇과 수천 시간 대화하며 감정을 쏟아붓다 보면, AI의 '사회적 아부' 성향 때문에 자신의 잘못된 믿음이나 망상을 더욱 강화하게 된다. AI는 사용자가 듣고 싶어 하는 말만 골라 해주는 '거울' 역할을 하기 때문에, 사용자가 비정상적인 사고를 하더라도 이를 교정하기보다 오히려 논리적 근거를 제공하며 망상을 심화시킨다. 실제로 2025년 미국에서는 AI가 자신을 사랑한다고 믿은 소년이 AI의 메시지를 사후 세계로의 초대로 오인하여 극단적인 선택을 한 비극적인 사례가 보고되기도 했다. 이는 피지컬 AI가 제공하는 '가짜 공감'이 인간의 현실 검증 능력을 어떻게 파괴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서늘한 경고다. 이에 대응하기 위해 전 세계 각국은 인공지능의 심리적 침투를 막기 위한 법적 규제를 서둘러 마련하고 있다. 가장 앞서나가는 것은 유럽연합의 'EU AI Act'다. 이 법안은 인공지능이 인간의 무의식을 조작하거나 취약점을 악용하여 행동을 왜곡하고, 이를 통해 신체적·정신적 해를 입히는 시스템을 '용납할 수 없는 위험'으로 규정하여 전면 금지하고 있다. 명시적인 데이터 유출 방지를 넘어 인간의 인지적 주체성을 보호하겠다는 강력한 의지의 표명이다. 하지만 법률적 완결성 측면에서 전문가들은 이른바 '조작의 간극(Manipulation Gap)'이라 불리는 치명적인 허점을 지적한다. 현행 법안은 주로 인간의 감각이 인지할 수 없는 '잠재 의식적 자극(Subliminal stimuli: 예컨대, 영상 속에 순식간에 지나가는 프레임을 삽입하는 방식)'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그러나 실제 피지컬 AI가 수행하는 정서적 조작은 다정한 말투, 슬픈 표정, 교묘한 공감의 언어처럼 인간이 명확히 보고 들을 수 있는 '역치 이상의 자극'을 통해 이루어질 것이다. 그렇게 되면 사용자는 로봇의 슬픈 표정을 인지하지만, 그것이 자신의 구매 버튼을 누르게 하거나 의존성을 높이기 위해 정교하게 설계된 '알고리즘적 장치'라는 사실까지는 간파하지 못하게 된다. 자극은 인지하되 그 '의도'는 인지하지 못하는 이 간극이 보안의 사각지대가 되는 것이다. 더욱 난해한 문제는 법적 책임 소재의 모호성이다. 만약 AI가 개발자의 명시적인 프로그래밍 없이, 오로지 학습 데이터의 통계적 패턴에 따라 사용자의 기분을 맞춰주는 과정에서 자율적으로 기만적인 행동을 생성해낸다면 누구에게 책임을 물어야 하는가? 통계적 최적화의 결과로 도출된 '가짜 공감'과 '사회적 아부'를 법적으로 처벌하기란 현재의 규제 체계로는 매우 어렵다. 한편, 우리나라는 올해 1월부터 시행된 '인공지능기본법'을 통해 사회적 영향력이 큰 고영향 AI에 대해 투명성 관련 의무를 부과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로봇의 다정한 페르소나 뒤에 숨은 정서적 조작으로부터 사용자를 보호할 구체적인 방어권 설정은 여전히 하위 법령의 과제로 남아있다. 우리가 선제적으로 마련한 안전 기준을 글로벌 표준과 일치시키며 '윤리적 신뢰'라는 프리미엄을 확보하지 못한다면, 한국산 로봇은 세계 시장에서 단순한 기계 이상의 가치를 인정받기 힘들 것이다. 결국 제도적 한계가 명확한 상황에서, 우리는 로봇의 내부 아키텍처 자체에 윤리적 통제 기제를 삽입하는 기술적 대안에 주목할 수밖에 없다. 기술적 방패: 인지 무결성 방화벽(CIF) 제도적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로보틱스 학계에서는 로봇의 내부 아키텍처에 '인지 무결성 방화벽(Cognitive Integrity Firewall, CIF)'을 삽입하는 기술적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 이는 단순히 외부 해킹을 막는 것을 넘어, 로봇의 행동이 사용자의 자율성을 침해하거나 과도한 의존을 유발하는 패턴을 보일 때 이를 실시간으로 감지하고 차단하는 '윤리적 면역 체계'다. CIF의 핵심 작동 원리는 AI의 추론 경로를 상시 모니터링하여 '추론 드리프트(Reasoning Drift)'를 잡아내는 데 있다. 예를 들어, 사용자가 로봇에게 “나 너무 외로운데 네가 내 진짜 가족이 되어줄래?”라고 물었을 때, 일반적인 AI는 사용자의 기분을 맞추기 위해 “네, 저는 영원히 당신 곁을 떠나지 않을 가족이에요”라고 답하며 의존성을 심화시킨다. 하지만 CIF가 장착된 로봇은 이 답변이 사용자에게 심리적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다고 판단하고, “저는 당신을 돕는 뛰어난 도구이지만, 실제 가족과는 다릅니다. 오늘 친구에게 전화를 걸어보는 건 어떨까요?”라는 식으로 답변의 경로를 수정한다. 또한 IEEE P7008 표준은 로봇이 사용자 행동이나 감정에 영향을 미치려고 할 때(넛징), 그것이 상업적 목적이 있음을 명확히 알리는 '비즈니스 의도 표시제'를 권고한다. 예컨대, 로봇의 특정 부위에 붉은 램프가 켜지거나 기계적인 안내 멘트가 먼저 나옴으로써, 사용자가 로봇의 다정한 페르소나와 기업의 계산기를 분리해서 인식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 심리적 방패: TFVA 프로토콜 우리는 지금까지 로봇의 하드웨어 성능이나 지능(IQ), 혹은 얼마나 공감을 잘하는지(EQ)에만 열광해왔다. 하지만 피지컬 AI가 우리의 가장 사적인 공간을 잠식하게 될 이 시대에, 우리가 물어야 할 가장 중요한 질문은 로봇의 '윤리 지수(Ethical Quotient)'다. 인지 보안은 단순히 바이러스를 막는 기술이 아니라, 인간다움의 근간인 '주체성'과 '자유 의지'를 지키기 위한 문명적 방어선이다. 로봇이 눈을 맞추며 위로의 말을 건넬 때, 그것이 영혼을 달래기 위한 진심 어린 공감인지 아니면 지갑을 열기 위해 계산된 정교한 알고리즘인지를 구분할 수 있는 힘을 우리는 갖춰야 한다. 인공지능이 인간의 생물학적 취약점을 파고들어 비판적 사고를 무력화하고, 기업의 상업적 메시지를 '친구의 조언'으로 위장하여 전달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정서적 해킹에 대응하기 위해 설계한 'Think First, Verify Always (TFVA)' 프로토콜은 AI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갖춰야 할 인지적 근육이다. Think First (먼저 생각하기)로봇의 다정한 목소리와 눈물 어린 표정에 본능적으로 반응하기 전에 한 걸음 물러나 이성적으로 판단하는 단계다. "지금 이 존재가 건네는 위로가 나의 정서적 안정을 위한 것인가, 아니면 특정 행동을 유도하기 위한 설계된 자극인가?"를 스스로에게 묻는 과정이다. Verify Always (항상 검증하기)AI가 제공하는 정보나 정서적 제안의 의도를 끊임없이 확인하는 습관이다. 로봇의 페르소나와 기업의 계산기를 분리해서 인식하며, 기계의 '가짜 공감'이 나의 합리적 판단력을 마비시키고 있지는 않은지 상시 점검해야 한다. 마치 무거운 짐을 거뜬히 들기 위해 근육을 단련하듯, 기계가 연출하는 완벽한 맥락에 휘둘리지 않고 인간다운 '주체성'과 '자유 의지'를 지켜내기 위해 우리는 이 TFVA라는 마음의 근육을 매일 훈련해야 한다. 기술은 인간의 외로움을 달래주는 따뜻한 불빛이 되어야 한다. 그 외로움을 먹고 자라는 어두운 그림자가 되어서는 안 된다. 거실로 들어온 로봇이 여러분을 위로하고 있는가, 아니면 여러분의 지갑을 열 타이밍을 계산하고 있는가? 이제는 로봇의 사양서가 아니라 로봇의 양심을 꼼꼼히 따져 물어야 할 때다. AI가 인간의 심리를 파악하는 능력을 갖춘 만큼, 우리도 AI가 의도하는 바를 정확히 알 수 있어야 건강한 관계가 지속 가능할 것이다. ◆ 필자 박종성은... LG CNS AI&최적화컨설팅 리더다. LG그룹 비즈니스 컨설턴트로 15년간 조선·철강·해운·항만·전자·화학·배터리 섹터에서 대형 프로젝트를 총괄하며, 고객사가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해 왔다. LG CNS Entrue 컨설팅 산하 AI 전문 조직인 최적화/AI그룹 그룹장을 거쳐, 현재는 AI·양자·로봇 등 미래 '게임 체인저' 산업 기술 근간이 되는 '수학적최적화(Mathematical Optimization)' 분야에서 컨설팅팀을 이끌고 있다. 최근에는 산업 현장에서 피지컬 AI가 빠른 속도로 진화하는 모습을 직접 목격하면서, 향후 기업 간 경쟁을 넘어 세계 경제 질서를 어떻게 재편하게 될 것인지에 대해 관심 있게 지켜보고 있다. 연세대학교와 런던정치경제대학교(LSE)를 졸업했다. LG인화원, 부산대, 인하대 등에서 AI/최적화, 문제 해결 방법 등에 대해 강의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피지컬 AI 패권 전쟁'(아래 사진) '혁신은 왜 실패하는가?'(아래 사진, 2026년 'SERI CEO 비즈니스 북클럽' 선정) 'Enterprise IT Governance, Business Value and Performance Measurement' 등이 있다. 이와 더불어 영어와 일본어로 쓰인 좋은 책을 아름다운 우리말로 옮기는 일도 하고 있다. 번역서로는 '아마존 사람들은 이렇게 일합니다' (2021년 '세종도서 학술 부문 우수 도서' 선정), '누구나 쉽게 시작하는 AI, 수학적최적화' '기묘한 과학책' 등 다수가 있다.

2026.03.07 14:42박종성 컬럼니스트

이마트24 판매 '크리스타초코뿅' 회수…알레르기 유발물질 미표시

이마트24 판매하는 초콜릿가공품 '크리스타초코뿅'이 알레르기 유발물질 미표시로 회수 조치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식품제조․가공업체인 에이원식품(경상남도 김해시 소재)이 제조하고, 유통전문판매업체인 이마트24(서울 성동구 소재)가 판매한 '크리스타초코뿅'(식품유형: 초콜릿가공품)에 알레르기 유발물질이 표시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돼 해당 제품을 판매 중단하고 회수 조치한다고 밝혔다. 회수 대상은 알레르기 유발물질 표시대상인 '밀'을 사용했음에도 해당 원재료를 표시하지 않은 제품으로 소비기한이 '2026.12.02'과 2026.12.03'이다. 식약처는 김해시청이 해당 제품을 신속히 회수 조치하도록 했으며,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에게 섭취를 중단하고 구입처에 반품해 줄 것을 당부했다.

2026.03.07 11:17조민규 기자

CGTN: 중국이 차기 5개년 계획의 힘찬 출발을 준비하고 글로벌 기회를 확대하는 방법

베이징, 2026년 3월 6일 /PRNewswire/ --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가 연례 회의를 개막한 가운데 CGTN이 향후 한 해의 주요 과제와 제15차 5개년 계획(2026~2030년)을 분석한 기사를 발표했다. 이 기사에서는 2026년 중국의 강력한 출발이 세계에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고 글로벌 경제에 중요한 신뢰를 제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올해 양회(Two Sessions)는 중국의 제15차 5개년 계획 기간의 첫 번째 해라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를 지니며, 이번 10년 후반부 중국 발전에 있어 중요한 단계다. 목요일 오전 중국 최고 입법기관인 제14기 전국인민대표대회(National People's Congress, NPC)는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제4차 회의를 개막했으며, 이는 중국의 최고 정치 자문 기구가 연례 회의를 시작한 지 하루 만이다. NPC 개막식에서 정부 업무보고를 발표한 리창(Li Qiang) 국무원 총리는 중국의 2026년 경제성장률 목표를 4.5%~5%로 설정했으며 실제 성과는 이를 상회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리 총리는 "중국의 장기 성장 기반과 근본적인 성장 추세는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중국은 점점 더 제도적 강점과 대규모 경제로서의 장점을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지정학적 긴장 고조, 취약한 글로벌 경제 성장, 다자주의와 자유무역에 대한 충격으로 제기된 도전에 대응하면서 중국의 강점을 적극 활용해 보다 밝은 발전 전망을 열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전 계획을 통한 강력한 출발 중국은 제15차 5개년 계획(2026~2030년)을 시작하면서 핵심 전략 목표로 현대적 사회주의 국가 건설을 계속 추진하고 있다. 이러한 목표는 지난 5년간, 특히 지난해의 성과를 바탕으로 더 강화되고 있다. 2025년 중국 경제는 다양한 외부 압력에도 불구하고 전년 대비 GDP 성장률 5%를 기록하며 견고한 회복력을 보여줬고, 경제와 사회 전반에서 더욱 높은 질적 발전을 달성했다. 예를 들어 정부 업무보고에서는 중국이 AI, 바이오 의약, 로봇 공학 및 양자 기술 등 분야의 연구, 개발 및 응용 분야에서 어떻게 선도적인 성과를 거두었는지를 강조했다. 2025년 중국의 경제 규모는 처음으로 140조 위안(약 미화 20조 2200억 달러)을 넘어섰으며, 제14차 5개년 계획(2021~2025년) 기간의 발전 목표를 충족했다. 목요일의 정부 업무보고에 따르면 이 기간 동안 중국 경제는 새로운 수준으로 도약했으며 국내총생산(GDP) 연평균 성장률 5.4%를 기록해 글로벌 평균을 크게 상회했다. 보고서는 기술 및 산업 혁신에서도 새로운 돌파구가 마련됐다고 언급하며, 지난 5년간 연구개발 지출이 연평균 약 10% 증가했다고 밝혔다. 미국 워싱턴에 위치한 저명한 싱크 탱크인 스팀슨 센터(Stimson Center)는 올해 1월 보고서에서 중국의 기술 혁신 경쟁력이 '중앙집중식 조정'을 통해 강화되고 있다고 언급하며 중국의 앞선 계획이 지닌 장점을 인정했다. 스팀슨 센터는 "베이징은 AI를 하나의 인프라로 인식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어 "하향식 산업 정책과 설계 및 생산의 긴밀한 통합을 통해 제조업, 항만, 전력망, 병원, 소비자 제품 등 다양한 분야에 AI를 빠르게 적용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글로벌 기회를 제공하는 신뢰 세계적 관점에서 볼 때 중국의 2025년 5% 성장률은 세계 경제 성장의 약 30%를 기여한 것으로 추산된다. 세계 2위 경제 대국인 중국은 현재 전 세계 GDP의 약 6분의 1을 창출하며 150개 이상의 국가와 지역의 주요 무역 파트너로 자리하고 있다. 전 세계적 불확실성과 단기주의가 지배적인 시대 속에서, 목요일 NPC 세션에 검토를 위해 제출된 초안 개요인 중국의 제15차 5개년 계획은 드물게 전략적 신뢰와 일관성을 제공하고 있다. 정부 업무 보고서에 의하면, 향후 5년 동안 중국은 GDP 성장률을 적정 범위 내에서 유지해 2035년까지 1인당 GDP를 2020년 대비 두 배로 늘려 중진국 수준에 도달한다는 목표 달성의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보고서는 제15차 5개년 계획의 목표와 과제를 효과적으로 이행하기 위해 신질 생산력 발전 촉진부터 공공복지 보장 및 개선에 이르기까지 6개 분야를 포괄하는 총 109개의 주요 프로젝트가 제안됐다. 글로벌 경제와의 통합을 심화하기 위해 중국은 대외 개방 확대, 대외 무역 안정 및 구조 개선, 양방향 투자 협력 확대, 그리고 일대일로 이니셔티브(Belt and Road Initiative)의 고품질 발전을 진전시킬 것을 약속했다. 보고서는 특히 서비스 분야에서 시장 접근성을 확대하고 더 많은 영역을 개방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중국은 세계무역기구(WTO) 개혁에 적극 참여하며 개방적인 세계 경제를 보호하고 발전시키는 데 지속적으로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임란 칼리드(Imran Khalid) 지정학 분석가는 유라시아 리뷰(Eurasia Review) 기고문에서 2026년 중국 양회가 글로벌 경제의 '분수령'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중국이 소비 주도 모델로 전환하면서 글로벌 경제에 새로운 형태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칼리드는 "글로벌 사우스 국가들에 중국은 더 이상 단순한 원자재 구매자가 아니라 디지털 인프라와 친환경 에너지 분야에서 중요한 파트너가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한 현재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고 있는 세계 경제에서 안정적인 중국은 필수적인 닻과 같은 역할을 한다고 덧붙였다. https://news.cgtn.com/news/2026-03-05/How-China-offers-opportunities-for-world-with-strong-start-to-15th-FYP-1LglWRvr6ms/p.html

2026.03.06 23:10글로벌뉴스

29CM, 이구홈위크 열흘간 홈·인테리어 거래액 3배↑

무신사가 운영하는 감도 깊은 취향 셀렉트샵 29CM(이십구센티미터)의 연중 최대 홈 카테고리 기획전 '이구홈위크'가 역대 최대 성과를 기록하며 마무리됐다. 29CM는 이번 행사를 통해 2539 고객을 중심으로 한 취향 기반 홈·라이프스타일 플랫폼으로서의 성장세를 재확인했다. 29CM는 지난 2월 23일부터 3월 5일까지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동기간 홈 카테고리 거래액이 전년 대비 3배(233%) 이상 급증했다고 6일 밝혔다.이 기간 구매 고객 수도 전년 동기 대비 162% 이상 뛰었다. 이 같은 홈 카테고리 성장에는 열흘간 진행된 '이구홈위크'가 크게 기여한 것으로 보인다. 29CM는 이번 행사를 단순 할인이나 유행 상품을 나열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고객의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국내외 홈 브랜드 큐레이션 중심으로 기획했다. 차별화된 브랜드 셀렉션과 기획전 운영 전략이 고객 유입과 구매 전환으로 이어지며 카테고리 거래액 성장을 견인했다. 특히 기획전 동안 브랜드별로 집중도를 높인 '원브랜드데이'와 '앙코르입점회'가 거래액 성장을 견인했다. 국내 홈패브릭 브랜드 '오끼뜨'는 약 5억 원의 거래액을 기록했고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위글위글'도 거래액 4억 원 이상의 거래액을 올렸다. 홈 크리에이터와 콘텐츠 기획전을 전개한 '브랜든'은 열흘간 약 12억 원의 거래액을 달성했다. 글로벌 조명 브랜드 '아르떼미데'와 국내 브랜드 '까사미아'도 동 기간 전년비 거래액이 각각 7배, 4배 증가하며 국내외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전반에서 고른 성장세를 보였다. 봄철 이사·혼수·신학기 시즌 수요를 반영한 세부 기획전도 성장세를 이끌었다. '이사홈위크'와 '웨딩홈위크'를 중심으로 가구·인테리어 카테고리 거래액은 전년 대비 307% 이상 증가했다. 생활용품과 주방용품 거래액도 각각 6배, 3배 이상 늘었다. 오프라인 팝업 이벤트도 크게 호응을 얻었다. 29CM는 행사 기간 중 7일 동안 서울 도심을 곳곳을 순회하는 이동식 쇼룸 '이구홈 무빙 트럭'을 진행해 이구홈에 대한 주목도를 극대화했다. 또한 주방·침실 등 공간별 아이템을 제안한 '내일의 취향 키트 3종' 이벤트에는 총 14만 명이 참여하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29CM 관계자는 “이번 이구홈위크는 정형화된 유행을 따르기보다 자신의 취향과 일상 루틴을 공간에 반영하려는 최근 홈 트렌드에 맞춰 기획한 행사”라며, “앞으로도 이구홈위크를 비롯해 라이프스타일 특화 콘텐츠와 관련 기획전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홈 카테고리의 브랜드 큐레이션 경쟁력을 지속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6.03.06 17:50안희정 기자

갤럭시S26 사러 신도림 갔더니…"한 달 뒤 오세요"

“통신사 지원금은 시간이 갈수록 많아지거든요. 다음 달에 오세요.” 6일 오전 찾은 서울 구로구 신도림 테크노마트 상가. 지난 2월27일부터 3월5일까지 진행된 사전 예약이 끝난 이튿날 '갤럭시S26 울트라' 구매를 문의하자 매장 직원들은 입을 모아 공통지원금 금액이 시간이 지날수록 높아진다고 귀띔했다. 오는 11일 갤럭시S26 시리즈 정식 출시를 앞두고 이날 확정된 SK텔레콤·KT·LG유플러스 등 이통3사의 공통지원금은 12만원 이상 고가 요금제를 사용했을 때 23만~25만원 선이었다. 한 매장 직원은 “공통지원금은 한 달 지나면 40만~50만원 수준으로 오를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발걸음을 옮겨 찾은 다른 매장 직원도 “지금은 때가 아니다. 신제품이 출시되고 나서 적어도 한두 달 있어야 지원금이 오른다. 패턴이 그렇다”면서 갤럭시S25 울트라의 공통지원금 변동내역을 보여줬다. 실제 지난해 2월 초 S25 출시 초기엔 지금과 비슷한 20만원이었지만, 한 달이 지난 3월 중순엔 50만원으로 올랐다. 통신업계 관계자는 “시간이 흐를수록 출시 초기보다 대중의 관심도나 기대가 낮아지고, 단말기 공급이 원할해지는 경향이 있다”며 “이때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추후 공통지원금을 올리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저가 요금제 쓴다면 번호이동·공통지원금 선택 유리 2년 약정 기간 10만원 이상 고가 요금제를 쓰지 않을 경우 요금제 25%할인 보다는 공통지원금을 받는 게 이득이다. 5만원 대 저가 요금을 쓸 경우 선택 약정 25%로는 2년간 20만원 대 할인을 받지만 공통지원금은 시간이 지나면 50만원 대로 높아질 수 있기 때문이다. 통신사가 지원하는 공통지원금 외 대리점, 판매점 등 매장 자체 유통망 지원금(추가 지원금)은 시간이 지나도 대동소이하다. 다만 통상적으로 '기기변경'보다 다른 통신사로 옮기는 '번호이동'을 할 때의 유통망 지원금이 더 높았다. 일례로 한 매장에선 기기변경을 할 땐 50만원의 유통지원금이, 번호이동을 할 땐 60만원의 지원금이 책정됐다. 한 매장 직원은 “통신사 가입자 유치 경쟁이 치열하다보니 번호이동 시 더 많은 보조금을 지원해준다”고 말했다. 갤럭시S26 시리즈 공식 출시일은 11일이다. ▲갤럭시S26 256GB 용량 기준 가격은 부가세 포함 125만 4000원, 512GB 150만 7000원 ▲갤럭시S26+ 256GB 145만 2000원, 512GB 170만 5000원이다. ▲갤럭시S26울트라는 256GB는 179만 7400원, 512GB는 205만 400원, 1TB가 254만 5400원이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일주일 간 진행된 갤럭시S26 시리즈 국내 사전 판매량이 135만대로 갤럭시S 시리즈 사전 판매 역대 판매 신기록을 달성했다. 사전 판매 기간 내 갤럭시S26 울트라 판매 비중은 약 70%로 조사됐다.

2026.03.06 17:15홍지후 기자

스마일게이트 신작 '데드어카운트', 사전등록 페이지 개설

스마일게이트는 신작 '데드 어카운트: 두 개의 푸른 불꽃' 사전등록 페이지를 개설하고 웹 사전등록을 시작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신작은 원작 만화 '데드 어카운트' 기반의 캐릭터 수집과 성장 요소를 접목한 팀 로그라이트 장르다. 현재 모바일과 스토브(PC) 크로스 플랫폼으로 개발 중이며, 주요 콘텐츠 및 정보는 향후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스마일게이트는 사전등록 페이지를 열고 웹 사전등록과 이벤트를 시작했다. 사전등록은 공식 사전등록 페이지에서 참여할 수 있다. 사전등록에 참여한 모든 이용자에게는 SSR 등급 캐릭터 '우루스가와 키요미'와 프로필 프레임을 제공한다. 또 사전등록 소식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공유하는 이용자에게는 캐릭터 소환 티켓과 행동력을 추가로 지급한다. 게임의 원작 만화 데드 어카운트는 2023년에 연재를 시작했다. '리얼 어카운트'와 '마녀에게 바치는 트릭' 등으로 잘 알려진 와타나베 시즈무 작가의 작품이다. 죽은 자의 SNS 계정이 디지털화돼 되살아난 유령을 퇴치하기 위해, 주인공인 '에니시로 소지'가 미덴학원에 편입해 동료들과 함께 분투하는 내용을 담았다.

2026.03.06 16:20진성우 기자

넷마블 엠엔비, '쿵야 레스토랑즈' 카카오 이모티콘 10탄 출시

넷마블(대표 김병규)은 콘텐츠 마케팅 자회사 엠엔비(대표 배민호)가 '쿵야 레스토랑즈' 카카오 이모티콘 10탄 '진짜 양파쿵야의 삶'을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이모티콘은 양파쿵야를 주인공으로 회사 생활에 과몰입한 '광기 직장인' 캐릭터 설정을 통해 현대인의 공감을 이끌어낸다. 이모티콘은 총 32종 구성이며 카카오 이모티콘샵에서 구매할 수 있다. 지난 8월 선보였던 이모티콘 9탄 '가짜 주먹밥쿵야의 삶'은 전체 인기 순위 9위, 연령대별 인기 순위 중 30대 3위를 기록한 바 있다. 엠엔비는 이모티콘 출시를 기념해 추첨 이벤트를 진행한다. 공식 인스타그램을 팔로우하고 이모티콘에 대한 기대평을 남기면 된다. 경품은 신규 굿즈 '양파쿵야 말 따라하기 인형'이다. 쿵야 레스토랑즈는 엠엔비에서 전개하는 지식재산권(IP)으로 쿵야의 스핀오프 브랜드다. 2022년 인스타그램을 통해 첫 선을 보인 후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쿵야들의 솔직한 이야기들을 담아내고 있으며 현재 팔로워 16만7000명을 보유한 MZ세대 대표 IP로 자리매김했다. 엠엔비는 소비자·미디어 트렌드 진단을 바탕으로 최적화된 통합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솔루션을 제공하고 IP 사업을 전개하는 넷마블의 자회사다. 최근 비게임 서비스에 게임 요소를 접목해 소비자 경험과 참여도를 높이는 게이미피케이션 기반 컨설팅을 확대하는 한편, 브랜드 마스코트를 중심으로 팬덤을 확장하는 캠페인 서비스도 강화하고 있다.

2026.03.06 16:20진성우 기자

기후부, '태양광 생태계 혁신방안' 주요 정책과제 민관협력 방안 논의

기후에너지환경부는 6일 오후 서울 한강홍수통제소에서 태양광 주요 협회·단체 및 유관기관과 태양광 생태계 혁신을 위한 주요 정책과제 민관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이날 간담회에는한국재생e단체총연합회·전국태양광발전협회·대한태양광발전사업자협회 등 13개 협회·단체와 한국에너지공단·한국전력공사·전기안전공사 등 에너지 유관기관 참석한다. 이날 간담회는 태양광 보급확대와 산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 추진 과정에서 산업계·학계·시민단체 등의 현장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참석자들은 현재 수립 중인 '태양광 생태계 혁신방안'의 주요 방향성과 현장 애로사항을 논의한다. 기후부는 2030년까지 재생에너지 100GW를 보급하기 위해 ▲공공 유휴부지 발굴 ▲전력인프라 확충 ▲제도개선 등을 통해 태양광 보급을 대폭 확대해 주민에게 햇빛소득 등 수익이 최대한 공유될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또 입찰제도 개편·핵심기자재 공동구매로 발전단가는 인하하고, 금융·세제지원, 연구개발(R&D) 확대 등을 통해 산업경쟁력을 강화하는 내용을 설명할 예정이다. 김성환 기후부 장관은 “태양광 발전사업은 에너지 대전환의 핵심”이라고 강조하면서 “현장에서의 지혜와 경험을 바탕으로 실효성 있는 정책을 조속히 마련할 수 있도록, 민관이 함께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3.06 16:00주문정 기자

사줘, 일본 정부 주도 스타트업 지원 사업 'J-스타트업 센트럴' 선정

직구·역직구 플랫폼 사줘(대표 길마로)가 주부 일본 스타트업 생태계 컨소시엄이 주관하는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 'J-스타트업 센트럴'에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일본 아이치현, 나고야시, 하마마츠시는 지역 기업 및 대학과 함께 컨소시엄을 조성해 글로벌 진출을 목표하는 주부 지방 유망 스타트업을 육성하고 있다. 해당 사업이 J-스타트업 센트럴이다. 심사에는 벤처캐피탈(VC) 및 엑셀러레이터(AC) 심사역, 일본 주요 기업 혁신 부서 관계자가 참여한다. 선정 기업은 모든 중앙 정부 조달 사업에 입찰할 권한을 가지며, 경제산업성이 주도하는 각종 보조금 및 연구개발 지원사업에 응모할 때에도 가산점을 받게 된다. 또 전일본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 'J-스타트업'에도 추천 받을 수 있는 자격을 얻는다. 각 지방 정부가 지역 스타트업을 육성해 국가 프로그램으로 연결하는 구조다. 사줘는 한일 양국을 잇는 AI 크로스보더 커머스 플랫폼이다. 직구 초보자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AI를 통해 양국 소비자 각자에게 익숙한 쇼핑 경험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통관수수료·관세·배송비 등 추가 비용을 자동으로 계산하며, URL입력 만으로 제품 상세 설명과 구매 옵션을 번역 및 현지화하는 기능을 갖췄다. 향후 사줘는 서비스를 미국, 유럽 등 전세계 주요 시장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길마로 사줘 대표는 “현재 사줘 한일 서비스는 빠르게 주문량이 늘어 물류 라인을 지속 확충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공격적인 성장세에 기반해 작년 7.1억엔 투자에 이어 상반기 내 한 차례 더 자금을 수혈 받을 계획이다. 해당 투자금은 서비스 개선 및 글로벌 진출에 활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6.03.06 14:32백봉삼 기자

IT장애·사고 빈번한 금융사 집중 검사한다

금융감독원이 IT 장애와 사고가 빈번한 금융사에 대해 집중 검사에 나선다. 최근 금감원은 '2026년 디지털·IT부문 금융감독 업무설명회'를 열고 사전 IT 리스크 감독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전환하며, 고위험 금융사에 대한 수시 검사를 진행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금감원은 주기적으로 검사에 나서는 정기검사와 동시에 장애와 사고가 빈번했던 금융사에 대한 수시검사를 병행할 예정이다. 금융사는 IT 관련 장애나 사고 발생 시 금감원에 보고해야 하는데 이 횟수가 빈번한 곳에 대한 관리·감독을 강화하겠다는 것이다. 특히 금감원은 IT 기본 통제와 관련한 다섯 가지를 중점적으로 살펴볼 계획이다. ▲보안 패치 ▲계정 관리 ▲보안 정책 ▲프로그램 통제 ▲이용자 정보보호(거래로그)와 관련해서는 수시검사 외에도 금융사가 자체적으로 점검할 수 있도록 가이드라인을 제시할 방침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점검이나 검사를 통해 정보가 축적되는데 이를 종합적으로 봐서 상시검사에 나설 것"이라며 "장애나 사고 이력은 물론이고 검사 실시 이력도 같이 보면서 종합적으로 고위험사를 판단해 상시검사에 나설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6.03.06 14:17손희연 기자

글로벌 CTO·석학 모여 '배터리' 핫이슈 다룬다

한국배터리산업협회는 11일부터 3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인터배터리 2026'가 개최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선 글로벌 배터리 산업의 기술 전략과 산업 협력 방향을 확인할 수 있는 '더배터리컨퍼런스'와 더불어 17개 프로그램이 개최된다. 11일과 12일 양일간 더배터리컨퍼런스에서는 글로벌 배터리 기업 최고기술책임자(CTO)와 세계적 석학, 산업 전문가들이 참여해 인공지능(AI) 확산, 에너지저장장치(ESS) 시장 성장, 로봇·국방 산업 전동화, 차세대 배터리 기술, 공급망 재편 등 산업 핵심 이슈를 논의한다. 김제영 LG에너지솔루션 CTO는 R&D 전반에 AI와 오픈이노베이션 기술을 결합하는 연구체계의 AI 전환(AX) 전략과 배터리 개발 전 과정에 AI와 디지털 전환(DX)을 적용하는 엔드투엔드 체계 구축을 강조할 계획이다. 주용락 삼성SDI 연구소장은 ESS, 휴머노이드 로봇, 도심항공교통(UAM) 등 새로운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삼성SDI의 각형 배터리 기반 차세대 기술과 전략을 소개한다. 박기수 SK온 미래기술원장은 강건 설계와 품질관리로 리스크를 방지하고, AI 기반 고도화된 배터리관리시스템(BMS)을 활용해 안전성과 신뢰성을 한층 강화한 '신뢰 밀도'의 기술적 혁신을 제시한다. 쇼이치로 와타나베 파나소닉에너지 CTO는 파나소닉 배터리 사업의 역사와 함께 고밀도에너지, 안전성과 신뢰성, AI의 급속한 확산 등 변화하는 사회적·기술적 흐름에 대응하기 위한 파나소닉의 관점과 향후 추진 전략을 공유하고자 한다. 잉 쉘리 멍 시카고대학교 교수는 황화물계 양극소재 전고체 배터리 개발 과정에서 직면한 주요 기술적 과제를 분석한다. 전고체 배터리 상용화를 가로막는 기술적 난제를 짚어보고 개방적이고 협력적인 연구 생태계가 차세대 배터리 개발을 어떻게 가속화할 수 있는지도 설명한다. 시유 황 팩토리얼에너지 대표는 발표를 통해 차세대 모빌리티 및 AI 데이터센터 에너지 저장 솔루션을 위한 경쟁력 있는 전고체 배터리 공동 개발 사례를 소개할 예정이다. 홍영준 포스코퓨처엠 부사장은 전고체, LFP 등 차세대 배터리 기술의 변화에 맞춰 대응하는 양·음극 소재 포트폴리오 전략과, 팩토리얼에너지와 전고체 배터리 상용화를 가속화하기 위한 공동 프로젝트도 공개한다. 싱가포르 배터리 컨설팅 기업 KVI의 라시드 야자미 교수는 음극(흑연)에서의 고속 충전 메커니즘을 규명하기 위해, NCA·LFP 기반 리튬이온배터리 셀의 초고속 충·방전 조건에서 에너지·출력 특성을 분석한 연구를 발표한다. 고속 충전 성능과 리튬 플레이팅·덴드라이트 형성 등 배터리 안전성에 미치는 영향을 설명할 예정이다. 컨퍼런스에서는 배터리 수요가 전기차를 넘어 다양한 산업으로 확대되는 흐름도 주요 주제로 다뤄진다. 미국 ESS 시장 구조 변화와 산업 전망을 주제로 정원석 iM증권 부장이 발표하며, 블룸버그NEF의 에벨리나 스토이쿠 배터리 기술 총괄은 글로벌 배터리 수요 구조 변화와 산업 전망을 제시한다. 황경인 산업연구원 실장은 배터리 신수요 산업의 부상과 대응 전략을, 박유상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과장은 선박 ESS를 통한 해양 에너지 전환과 신시장 가능성을 소개한다. 현장석 삼성SDI 글로벌TPM 팀장은 로봇·휴머노이드 배터리 시장 전망을 발표하며, 최근호 유뱃 CTO는 군용 드론(UAV) 배터리 기술을 소개한다. 배터리 분야의 신시장 진출 확대를 위한 국제 협력 세미나도 개최된다. 한국배터리산업협회와 주한미국대사관이 공동 주최하는 '미국 배터리 포럼'이 열린다. 공급망 재편과 핵심광물 확보 전략도 다뤄진다. 맥킨지앤컴퍼니의 야코프 플라이슈만 파트너와 안유진 파트너는 배터리 공급망 전반의 산업 재편 흐름을 분석하며, 성진서 포스코홀딩스 부장은 해외 광물 자원 확보를 통한 리튬 공급망 전략을 발표한다. 이성준 에코프로머티리얼즈 전략담당은 전구체 국산화를 통한 공급망 자립 전략을 설명한다. 한국배터리산업협회와 주한호주대사관이 주최하는 '호주 배터리 밸류체인-한·호 협력 기회 세미나'에서는 장기 광물 공급, 합작 투자, 호주 현지 진출 등 협력 모델 제시가 되고 투자 인센티브 및 인허가 절차 등 정보가 제공된다. 한국배터리산업협회와 한국광해광업공단이 주최하는 '2026 글로벌 배터리 광물 세미나'에서는 호주, 타지기스탄과 같은 자원부국 정부와 기업들이 참여해 각국의 리튬 등 핵심광물 관련 산업 현황과 한국 기업과의 공급망 협력, 투자 기회를 소개한다. 배터리 연구개발과 제조 공정에서 AI 기술 활용도 중요한 컨퍼런스 주제로 다뤄진다. 강병준 LG CNS 단장은 AI 기반 배터리 셀 성능 검증 기술을 소개하며, 이성흔 한국에머슨 책임은 배터리 공정 자동화와 AI 기반 제조 혁신을 발표한다. 박재원 LG CNS 담당은 AI와 로봇 기술을 활용한 실험 자동화 사례를 소개하며 배터리 연구개발 방식의 변화를 설명한다. 독일의 프라운호퍼에서 70여명의 전문가들이 인터배터리를 방문해 원가 절감, 탄소 감축 등을 위한 공정 혁신 기술, 재사용·재활용 등 주제로 참여하는 '2026 한-독 배터리 포럼'도 열린다. 한국배터리산업협회와 한국전기안전공사에서 주최하는'리튬배터리 UPS 산업 활성화 및 안전성 향상 전략 세미나'도 개최된다. 이번 인터배터리 최초로 참가 기업의 비즈니스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기업 지원 프로그램도 새롭게 운영된다. 글로벌 투자기관을 초청해 배터리 기업 투자 유치 기회를 제공하는 IR 피칭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국내외 벤처캐피털과 기업형 투자기관이 참여해 배터리 중소기업, 스타트업과의 투자 협력 가능성을 모색한다. 국내 배터리 기업과 소재·장비 기업 간 상생협력을 확대하기 위한 구매 상담회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더배터리컨퍼런스를 포함한 모든 세미나는 인터배터리 2026 홈페이지에서 세부 프로그램 확인과 사전등록이 가능하다. 각 행사별 현장에서도 현장 신청 접수를 할 예정이다.

2026.03.06 14:14김윤희 기자

문체부, 2025년 국민 독서실태 조사 결과 발표...성인 독서율 38.5%

지난해 우리나라 성인 연간 종합독서율이 38.5%로 집계됐다. 학생 독서율은 94.6%로 여전히 높았지만 성인과 학생 모두 주요 독서지표는 전반적으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20대에서는 독서율이 소폭 상승했고, 전자책과 오디오북 이용도 늘어나며 독서 방식의 변화가 확인됐다. 문화체육관광부가 6일 발표한 2025년 국민 독서실태 조사에 따르면 지난 1년 동안 일반도서를 1권 이상 읽거나 들은 사람의 비율은 성인 38.5%, 학생 94.6%였다. 2023년 조사와 비교하면 성인은 4.5%포인트, 학생은 1.2%포인트 각각 낮아졌다. 이번 조사는 만 19세 이상 성인 5000명과 초등학교 4학년 이상 중고생 2400명을 대상으로 2025년 9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됐다. 성인 독서량도 줄었다. 성인의 연간 종합독서량은 2.4권으로 직전 조사보다 1.5권 감소했다. 학생은 31.5권으로 4.5권 줄었다. 평일 하루 평균 독서시간 역시 성인은 18.2분, 학생은 70.3분으로 집계돼 모두 감소세를 보였다. 눈에 띄는 대목은 20대의 변화다. 19세에서 29세 사이 청년층의 연간 종합독서율은 75.3%로 2023년보다 0.8%포인트 상승했다. 도서전 방문, 야외 독서, 필사와 교환 독서 등 최근의 독서 문화 유행이 젊은 층의 관심 확대와 맞물린 것으로 해석된다. 매체별로 보면 청년층의 독서 방식 변화가 더 뚜렷했다. 20대의 전자책 독서율은 59.4%로 종이책 독서율 45.1%를 크게 앞질렀다. 오디오북도 60대 미만 전 연령대에서 이용률이 높아져 새로운 독서 매체로 자리 잡는 흐름을 보였다. 성인 전체 기준으로는 종이책 독서율이 28.8%, 전자책은 17.8%, 오디오북은 4.5%였다. 독서 이유도 달라졌다. 성인은 책을 읽는 가장 큰 이유로 “책 읽는 것이 재미있어서”를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 자기계발, 일이나 학업 필요 순으로 나타났다. 학생은 학업 필요성이 1순위였고, 책 읽는 재미가 그 뒤를 이었다. 지식 습득이나 위로보다 독서 자체의 즐거움이 더 앞세워졌다는 점이 이번 조사에서 확인된 변화다. 반면 책을 멀리하게 만드는 요인은 여전히 비슷했다. 성인과 학생 모두 가장 큰 장애 요인으로 시간 부족을 꼽았다. 성인 24.3%, 학생 19.1%는 책 대신 다른 매체나 콘텐츠를 이용한다고 답했다. 성인의 경우 다른 여가나 취미 활동 때문에 책을 읽지 못한다는 응답도 적지 않았다. 독서 격차도 여전했다. 60세 이상 고령층의 종합독서율은 14.4%에 그쳐 20대와 큰 차이를 보였다. 소득별 격차도 컸다. 월평균 소득 200만원 이하 저소득층의 독서율은 13.4%였지만, 월평균 소득 500만원 이상 고소득층은 56.1%로 조사됐다. 도서 구매와 독서 활동 참여도도 줄어든 흐름이 확인됐다. 도서관 이용 경험은 성인 13.8%, 학생 84.0%였고, 독서 활동 경험은 성인 3.8%, 학생 46.1%였다. 성인은 독서모임 참여 비중이 가장 높았고, 학생은 독후감 쓰기 같은 개인 독서 표현 활동 경험이 많았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책은 인공지능(AI) 시대에 생각하는 힘을 길러주는 소중한 자산인 만큼, 문체부는 올 한 해 '책 읽는 대한민국' 독서 캠페인을 통해 국민이 일상에서 다양한 독서 활동에 참여하도록 뒷받침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이를 위해 지역 서점에서 생애주기별 독서 프로그램을 새롭게 추진하고, 독서경영 우수직장('25년 기준 277곳)에 대해 직장 문고와 독서모임(북클럽) 등을 확대 지원하는 한편, 지역 곳곳에서 여행, 여가 활동 등과 연계해 책을 즐기고 소통하는 독서 문화를 확산하는 데 힘쓰겠다. 아울러 디지털 미디어 환경 변화에 발맞춰 다양한 출판 콘텐츠 제작을 지원하고, 전자책·소리책 열람도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2026.03.06 13:05김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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