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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그램 계정 구매 [. 문의텔레 Tway010 .] 트위터오래된계정판매 유트브채널아이디,LG3'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873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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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넬·에르메스 살 때도 AI 도움 받겠다"… 럭셔리 고객들, 왜?

BCG 조사 결과 럭셔리 고객 56%가 현재 쇼핑 경험에 불만족 세계 3대 전략 컨설팅 회사 중 하나인 보스턴컨설팅그룹(BCG)의 2025년 럭셔리 고객경험 및 AI 글로벌 설문조사에 따르면, 럭셔리 고객의 56%가 현재의 럭셔리 쇼핑 경험에 만족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이 결과는 럭셔리 업계가 직면한 심각한 문제를 드러낸다. 전통적으로 럭셔리 브랜드들은 인공지능(AI)과 생성형 인공지능(GenAI)이 럭셔리의 본질인 감정, 열망, 개인적 유대감과 상반된다고 여겨왔다. 하지만 고객들의 변화하는 기대치, 점점 세분화되는 고객층, 그리고 구매 경험에 대한 지속적인 불만족은 변화의 필요성을 시급하게 만들고 있다. 특히 럭셔리 업계의 성장이 둔화되고 경쟁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AI와 GenAI가 제공하는 이점들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이러한 기술들은 브랜드가 고객과 소통하는 방식과 소통할 수 있는 고객의 수를 근본적으로 변화시키며, 현재 대부분의 럭셔리 브랜드에게는 달성하기 어려운 서비스 품질과 개인화를 대규모로 실현할 수 있게 한다. 38%가 온라인 쇼핑 늘렸다는 럭셔리 고객들, 77%는 채널 간 연속성 요구 럭셔리 고객들의 쇼핑 패턴이 급격히 변화하고 있다. BCG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64%가 가장 최근 럭셔리 구매를 매장에서 했다고 답했지만, 온라인 쇼핑의 비중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실제로 38%의 고객이 3-5년 전보다 럭셔리 제품을 온라인에서 더 자주 구매한다고 응답했다. 추가로 22%의 고객은 제품이나 서비스에 따라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오가며 쇼핑한다고 답했다. 최종 구매가 고객 어드바이저의 도움으로 매장에서 이루어지더라도, 럭셔리 고객들은 온라인에서 리서치와 계획을 세우는 시간을 보낸다. BCG의 2023년 트루-럭셔리 글로벌 인사이트 설문조사에서는 럭셔리 고객의 77%가 최종 구매 장소와 관계없이 브랜드와의 관계에서 채널 간 연속성을 기대한다고 나타났다. 고객들이 한 번 인식되면, 그들은 기억되고 인정받기를 원한다. 리서치 단계에서 AI 활용 원하는 고객 63%, 젊은 세대는 모든 단계에서 높은 호응 럭셔리 고객들은 AI와 GenAI로 향상된 럭셔리 경험에 대해 준비가 되어 있다고 응답했다. 럭셔리 판매 과정에서 AI 도구의 사용은 여전히 상대적으로 낮지만 - 아마도 일부 브랜드들이 아직 이러한 기술을 도입하지 않았기 때문 - AI에 대한 열정은 상당히 높다. 특히 리서치와 구매 후 단계에서의 활용에 대한 기대가 크다. 조사 결과, 63%의 고객이 리서치 단계에서 AI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답했으며, 40%는 구매 후 지원에서, 29%는 쇼핑 단계에서 AI 활용을 원한다고 응답했다. 이미 14%의 고객은 쇼핑 여정에서 AI 도구를 사용하고 있다. 특정 인구통계학적 그룹에서는 열정이 더욱 높게 나타났는데, 럭셔리 고객의 새로운 세대인 젊은 고객들은 구매 여정의 모든 단계에서 AI 도구를 높게 평가했다. '슈퍼휴먼 어드바이저' 탄생, VVIC 전용 화이트글러브 서비스를 일반 VIC까지 확장 AI와 GenAI는 럭셔리에서 인간적 연결을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사려 깊고 뒤에서 이루어지는 지원을 통해 이를 향상시키는 것이다. 이러한 도구들은 온라인과 오프라인 모두에서 더 많은 고객과의 참여 수단을 근본적으로 확장하여 서비스 경험을 풍부하게 만들고 업계 성장을 다시 점화시킬 수 있다. 이는 럭셔리 브랜드들이 이러한 기술을 사용하여 화이트글러브 서비스를 최우수 고객(VVIC) 영역을 넘어 확장하는 것을 필수적으로 만든다. AI와 GenAI는 매장 내외의 모든 접점을 개인화하고 인간적으로 만들어 채널 간 원활한 구매 경험을 창출할 수 있다. 이 도구들은 럭셔리 브랜드가 '슈퍼휴먼' 고객 어드바이저를 양성하고 온라인 자기발견 경험을 향상시킬 수 있는 수준까지 발전했다. 고객 어드바이저들은 이미 고객과 더 깊은 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다양한 형태의 커뮤니케이션과 상호작용을 사용하고 있지만, 최고의 어드바이저라도 상호작용할 수 있는 고객 수와 신뢰성 있게 기억할 수 있는 개인적 세부사항의 양에는 실질적인 한계가 있다. AI와 GenAI의 결합은 고객 어드바이저에게 여러 방면에서 업무의 질과 집중도를 향상시킬 수 있는 완전하고 현재의 기관 기억에 접근할 수 있게 한다. 고객 인사이트에 대한 실시간 접근과 지능적 직관, 자동화된 능동적 프롬프트를 통해 어드바이저들은 대규모로 '와우 모먼트'를 전달할 수 있다. FAQ Q: 럭셔리 브랜드에서 AI를 도입하면 인간적인 터치가 사라지지 않을까요? A: AI는 럭셔리의 인간적 연결을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향상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고객 어드바이저가 더 많은 고객 정보를 기억하고 개인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뒤에서 지원하여, 오히려 더 인간적이고 개인적인 경험을 만들어냅니다. Q: 럭셔리 고객들이 정말로 AI 기술을 원하고 있나요? A: BCG 조사에 따르면 럭셔리 고객의 63%가 리서치 단계에서 AI 지원을 원한다고 답했습니다. 특히 젊은 세대는 쇼핑 여정의 모든 단계에서 AI 도구 활용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어, 고객들의 AI 수용도가 높음을 보여줍니다. Q: AI 도입으로 럭셔리 브랜드가 얻을 수 있는 실질적 이익은 무엇인가요? A: AI를 통해 럭셔리 브랜드는 최우수 고객에게만 제공되던 화이트글러브 서비스를 더 많은 고객에게 확장할 수 있습니다. 이는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새로운 고객층을 확보하여 성장이 둔화된 럭셔리 시장에서 경쟁우위를 확보할 수 있게 합니다. ■ 이 기사는 AI 전문 매체 'AI 매터스'와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기사는 클로드 3.5 소네트와 챗GPT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기사 원문 바로가기)

2025.06.16 14:42AI 에디터

LG전자, '한국전쟁 75주년' 라미 현 사진작가 영상 공개

LG전자는 6.25 전쟁 75주년을 맞아 13년간 한국전쟁 참전용사 총 2천500여 명의 모습을 기록해온 사진작가 라미 현의 활동상과 전시를 공식 인스타그램 채널에 '라이프스 굿 캠페인' 영상으로 소개했다고 16일 밝혔다. 현 작가는 '프로젝트 솔저'를 통해 대한민국의 자유를 지키기 위해 싸워 온 국내외 참전용사와 현역군인들의 모습을 사진으로 꾸준히 기록해왔다. 지난 5일에는 '프로젝트 솔저: 한국전쟁 참전용사를 찾아서' 회고전을 열었다. 이번 캠페인 영상은 2분가량의 미니 다큐멘터리로 현 작가가 참전용사를 만나 화보를 촬영하고 액자로 만들어 전달하고 전시회를 준비하는 과정까지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담아냈다. 현 작가는 "지금 우리가 누리는 자유는 공짜가 아니고, 이 자유에 수많은 용사들의 희생과 헌신이 깔려있음을 더욱 많은 사람들의 기억에 다시금 선명하게 남기고 싶어 이번 전시를 마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전시는 오는 25일까지 서울 강남구 SJ쿤스트할레에서 진행된다. LG전자는 그간 라이프스 굿 캠페인의 일환으로 모두의 더 나은 삶을 위해 환산할 수 없는 가치를 전하는 사람들을 소개하는 콘텐츠를 제작해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소개해왔다. 올해 LG전자 인스타그램에 업로드된 라이프스 굿 캠페인 영상은 총 4건으로, 조회수는 이달 13일 기준 총 420만 회가 넘는다. 지난 2월에는 2020년부터 6년째 매일 아침 등굣길 아이들이 배고프지 않도록 갓 구운 빵을 나눠온 제빵사 김쌍식 씨의 이야기를 담았다. 김 씨는 지난 2023년 어린이 3만명이 뽑은 '최고의 어른이상'을 받기도 했다. 4월 식목일에는 우리가 지켜야 할 자연의 가치를 전하고 있는 나무의사 황금비 씨, 5월 어린이날에는 아이들의 웃음과 추억을 지켜주기 위해 15년째 매년 1만개 이상의 장난감을 무료로 고쳐준 열두 명의 장난감병원 공학박사들이 주인공이 됐다. 정수진 LG전자 한국영업본부 브랜드커뮤니케이션담당(상무)은 "모두에게 더 좋은 삶을 만들어가고자 노력하는 이들을 LG전자가 함께 응원한다"며 "그분들의 활동상을 지속 전파함으로써 보다 많은 이들이 서로에게 긍정적인 영향력을 미치는 더 나은 삶, 더 나은 사회를 확장시켜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6.16 14:40신영빈

닥터지, '올리브영' 온라인 특별 기획전 참여

닥터지는 본격적인 여름 시즌을 앞두고 민감해진 피부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올리브영과 손잡고 온라인 기획전을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닥터지는 현재 오프라인 올리브영 매장에서 진행 중인 6월 '올영픽' 행사를 기념해 오는 22일까지 단 7일간 올리브영 온라인몰을 통해 추가 혜택을 제공하는 특별 기획전에 참여한다. 이번 기획전에서는 총 8종의 기획 세트를 최대 53%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으며 한정판 이영지 콜라보 사은품을 증정하는 혜택도 마련했다. 이번 기획전의 대표 제품은 닥터지의 글로벌 앰버서더 이영지와 콜라보한 기획세트 2종이다. '레드 블레미쉬 클리어 히알 시카 수딩 세럼 50ml 리필 기획 세트'는 정가 대비 48% 할인 혜택이 적용되며, '레드 블레미쉬 클리어 수딩 크림 1+1 기획 세트'는 29% 할인된 가격에 제공된다. '레드 블레미쉬 클리어 수딩 크림'은 병풀 유래 성분과 독자 개발한 10-시카 콤플렉스를 함유해 열감과 피부 장벽 개선을 가능하게 하고, '레드 블레미쉬 클리어 히알 시카 수딩 세럼'은 일반 시카 성분 대비 3배 향상된 수분 진정 효과를 선사한다고 닥터지는 설명했다. 이외에도 '레드 블레미쉬 쿨 마스크 4+1 기획 세트'는 53%, '레드 블레미쉬 수딩 업 선 1+1 기획 세트'는 41%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구매 금액 2만5천원 이상 고객을 대상으로는 5% 장바구니 쿠폰을 추가 제공한다. 한정판 사은품으로 제공되는 이영지 스카프와 포토카드 2종은 온라인 기획전 구매 고객만을 위한 특별 구성으로 3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한정 수량으로 선착순 제공된다. 닥터지 관계자는 “여름철 피부 고민이 많아지는 시기를 맞아 고객들이 피부 고민을 효과적으로 케어할 수 있도록 올영픽 행사와 온라인 기획전 등을 통해 혜택을 선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2025.06.16 14:00박서린

삼양식품, 틱톡 팔로워 100만…"불닭 매운맛, Z세대 콘텐츠로 통했다"

삼양식품이 전개한 불닭소스 글로벌 캠페인 영상이 조회수 1억뷰를 돌파하며, 전 세계 Z세대를 중심으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틱톡 공식 계정의 팔로워 수는 100만 명을 넘었는데, 이는 전년 말 대비 약 2배 증가한 수치다. 이번 캠페인은 유튜브, 인스타그램, 틱톡 등 글로벌 공식 SNS 채널에 총 14편의 세로형 숏폼 콘텐츠로 제작돼 공개됐다. 일관된 스토리라인을 통해 강렬한 매운맛을 유쾌하게 전달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전체 조회수의 약 80%가 광고가 아닌 자발적 시청을 통해 발생했다는 점은 콘텐츠의 자연 확산력을 방증한다. 가장 높은 조회수를 기록한 영상은 '사무실' 에피소드로, 불닭소스를 맛본 상사가 중독돼 후배의 서랍을 뒤지는 설정이다. 이 외에도 집 데이트, 지루한 수업, 캠핑 중 캥거루 등장 등 다양한 일상 속 난감한 상황을 배경으로, 불닭소스가 전환점이 되는 전개가 반복된다. 엔딩에서는 제품의 매운맛을 상징적으로 표현했다. 이번 캠페인은 단순한 제품 광고를 넘어, '매운맛'을 감각적 해방감으로 확장한 것이 특징이라고 회사는 주장했다. 이에 현재 틱톡 팔로워 수 기준으로 불닭은 삼성, 현대차에 이어 국내 브랜드 상위권에 올라 있다. 김남숙 삼양식품 불닭 브랜드 본부장은 “이번 캠페인은 매운맛을 해방감이라는 감각적 언어로 풀어낸 시도였다”며 “불닭이 단순한 음식이 아니라 Z세대가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문화 아이콘으로 자리잡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한편 불닭 공식 계정에서는 이번 영상 외에도 불닭소스 리액션, 챌린지 등 다양한 숏폼 콘텐츠가 공개되고 있다. 삼양식품은 앞으로도 세계관 기반의 브랜드 팬덤 확장에 집중할 계획이다.

2025.06.16 13:03류승현

알리익스프레스, '셀럽샵' 베타 출시…"Z세대 겨냥"

알리익스프레스는 내달 K-패션 인플루언서와 함께하는 신개념 커머스 프로젝트 '셀럽샵'의 베타 출시를 앞두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Z세대 소비자를 타깃한 인플루언서 기반의 큐레이션 커머스로. SNS 콘텐츠와 쇼핑을 결합한 몰입형 커머스 경험을 제공한다. 셀럽샵은 국내 인플루언서들이 직접 선택하고 착용한 제품을 기반으로 구성된다. 고객들은 해당 인플루언서의 스타일을 그대로 따라 구매하는 '셀럽픽 쇼핑'을 경험할 수 있으며 상품은 모두 동대문 기반의 국내 소싱처를 통해 확보된다. 인플루언서는 스타일 기획과 콘텐츠 제작에 집중하고 상품 발주부터 물류까지의 전 과정을 알리익스프레스 및 파트너사가 일괄 지원하는 구조로 운영된다. 내달 진행되는 기획전은 셀럽샵의 베타 테스트 기간 중 입점 인플루언서를 중심으로 한 특별 이벤트 형식으로 운영된다. 참여 인플루언서들은 ▲개인 브랜드 인지도 상승 ▲초기 판매 성과 극대화 ▲글로벌 대상 마케팅 지원 등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국내 소비자뿐만 아니라 미국, 일본, 프랑스, 스페인 등 전 세계 주요 국가에도 동시 노출 및 판매가 가능해 인플루언서에게 실질적인 글로벌 진출의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알리익스프레스 관계자는 “이번 '셀럽샵'은 콘텐츠와 커머스를 결합한 새로운 글로벌 K-패션 진출 모델”이라며 “인플루언서가 직접 선택하고 피팅한 신뢰도 높은 상품을 통해 고객의 감성적 공감과 실질적 구매 전환을 이끌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5.06.16 13:00박서린

공정위, 크래프톤-컴투스 아이템 확률 기만행위 제재...각각 과태료 250만원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한기정, 이하 공정위)는 게임사 크래프톤과 컴투스의 확률형 아이템 소비자 기만행위를 적발하고, 이에 대한 시정명령과 과태료 부과를 결정했다고 16일 밝혔다. 공정위 측에 따르면 크래프톤은 'PUBG: 배틀그라운드', 컴투스는 '스타시드: 아스니아 트리거'의 일부 아이템에 대한 획득 확률에 오류가 있음에도 이를 제대로 알리지 않았다. 세부 내용을 보면 크래프톤은 '배틀그라운드' 이용자에게 '가공'과 'PUBG x 뉴진스 세트 도안' 확률형 아이템 2종을 판매하면서 잘못된 확률을 표기했다. '가공'의 경우 구성품 중 31개 아이템의 획득 확률이 실제 0%임에도 불구하고 최소 0.1414%에서 최대 0.7576%라고 거짓으로 알렸다. 또 'PUBG x 뉴진스 세트 도안'은 4번 구매할 때까지 구성품을 획득하지 못한 소비자가 5번째 구매하더라도 구성품 획득 확률은 9%임에도 불구하고, 5번째 구매 시 확정적(100%)으로 획득할 수 있는 것처럼 공지했다. 컴투스는 '스타시드' 소비자들에게 확률형 아이템 '빠른 작전 보상'을 판매하면서, 이를 구매한 소비자가 자신의 게임 캐릭터가 착용하는 '장비 아이템의 능력치 향상' 효과를 획득할 확률이 실제 0%임에도 불구하고 24%라고 표기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정위는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 제32조에 의거해 두 게임사에 동일 또는 유사한 행위의 금지를 명했다. 특히 이러한 법 위반 행위가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구체적이고 실효적인 재발방지 방안을 마련해 공정위에 보고하도록 시정 명령을 했다. 여기에 크래프톤과 컴투스의 법 위반 기간이 각각 18일과 43일에 불과했고, 법 위반 사실을 스스로 시정하고 구매 대금 환불 등 충분한 소비자 피해보상 조치를 했다는 점 등을 고려해 전자상거래법상 영업정지에 갈음한 과징금을 부과하지 않고 과태료 각각 250만원씩 부과했다는 게 공정위 측 설명이다. 공정위는 “게임사들이 확률형 아이템의 확률 정보를 놓고 소비자를 기만하는 행위에 대한 감시를 강화하고 법 위반 확인 시 엄정하게 제재하는 것은 물론, 실효적인 재발 방지와 소비자 피해 구제도 함께 이루어질 수 있도록 면밀하게 법 집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5.06.16 12:29이도원

시프트업, '스텔라 블레이드' 누적 판매량 300만장 돌파

시프트업(대표 김형태)은 자체 개발한 액션 어드벤처 게임 '스텔라 블레이드'가 세계적으로 큰 호응을 얻으며 콘솔과 PC 양 플랫폼 모두에서 흥행 신화를 이어가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해 4월 플레이스테이션5(PS5) 독점 타이틀로 출시된 스텔라 블레이드는 출시 1년여 만에 전 플랫폼 글로벌 누적 판매량 300만 장을 돌파했다. 콘솔 출시 당시 압도적인 지지와 호평을 받은 데 이어 지난 12일 정식 출시된 PC 버전도 뛰어난 액션성과 최고 수준의 최적화를 바탕으로 세계 이용자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스텔라 블레이드는 한국 최초 소니(SIE) 세컨드 파티로 선정된 시프트업이 개발한 AAA급 액션 어드벤처 게임이다. 지난해 플레이스테이션5 독점 출시 후 60여 개국 사전 구매 순위 최상단에 오르며 글로벌 시장에서 큰 주목을 받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특히 이 게임은 극한의 액션과 수려한 그래픽 등 뛰어난 게임성을 바탕으로 메타크리틱 이용자 평점 9.2점을 기록하고 플레이스테이션 유저 160만여 명이 참여한 'PS 블로그 올해의 게임'에서 8개 부문 수상을 거두는 등 평단과 대중의 호평 속 대중성과 작품성을 모두 입증했다는 평가다. 이달 출시된 PC 버전은 출시 당일 스팀 글로벌 매출 순위 1위를 달성했으며, 소니(SIE) 싱글 플레이 게임의 스팀 출시 이래 최고 기록인 동시 접속자 수 18만 명을 돌파했다. 또한 출시 하루 만에 8천500건 이상의 이용자 평가 중 96% 이상이 '압도적으로 긍정적' 평가를 남겼으며 출시 사흘 만에 세계 판매량 100만장을 돌파하는 등 국내에서 개발된 싱글 플레이 게임 사상 최고 수준의 성과를 달성하며 전방위에서 뚜렷한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다. 스텔라 블레이드 PC 버전은 DLSS4, FSR3 기반 업스케일링과 프레임 생성, 고해상도 텍스처, 프레임 레이트 제한 해제, 울트라 와이드 디스플레이 지원 등 PC 환경에 특화된 신기술이 다수 적용됐다. 이를 통한 역대 게임 최고 수준의 최적화로 다양한 PC 환경을 가진 이용자에게 게임 핵심 요소인 극한의 액션을 전달한다. 한편, 시프트업의 또 다른 대표작 '승리의 여신: 니케'는 지난 5월 중국 정식 출시 이후 1천만 명이 넘는 사전예약자를 기록했으며 론칭 직후 중국 앱스토어 매출 순위 11위, 지난 11일 '오버존' 스토리 업데이트 직후 최고 순위 7위를 달성하는 등 현지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는 시프트업이 세계 최대 게임 시장인 중국에서도 본격적으로 입지를 확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또한 시프트업은 이달 12일 스텔라 블레이드 PC 버전 출시와 연계해 두 자사 대표 IP간 크로스 콜라보레이션을 선보이며 국내외 게임 이용자의 관심을 결집시켰다. 스텔라 블레이드에는 '승리의 여신: 니케 DLC'를 통해 니케 전투 형식의 미니게임 ▲한정 코스튬 ▲인기 캐릭터 '홍련'과의 보스전 등이 추가됐다. 니케에서는 '스텔라 블레이드 콜라보레이션 업데이트'를 통해 ▲스텔라 블레이드 캐릭터 및 한정 의상 ▲콜라보레이션 스토리 ▲스텔라 블레이드 보스전 형식의 미니게임 등 두 게임의 개성과 매력을 살린 콘텐츠를 선보였다. 이번 크로스 콜라보레이션은 세계관 설정 공유 등에 한계가 있는 타사와의 협업이 아닌 시프트업 자사 IP 간의 협업으로, 두 게임의 포스트 아포칼립스 세계관을 자연스럽게 연결해 유저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며 IP 간 시너지 창출과 콘텐츠 확장에 성공했다는 호평을 받았다.

2025.06.16 11:16이도원

애플페이로 대중교통 탄다…티머니와 연동

애플 아이폰과 애플워치로도 대중교통 탑승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애플페이 국내 출시 2년 만이다. 티머니는 16일 홈페이지와 인스타그램에 "티머니가 아이폰과 애플워치에 찾아옵니다"라고 밝혔다. 티머니 측은 공지에서 "자세한 내용은 추후 업데이트 예정"이라고 전했다. 정확한 서비스 개시 일정 등은 공개되지 않았다. 회사 관계자는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며 "구체적인 내용은 아직 공개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애플은 현대카드와 수수료 등 협상을 마치고 지난 2023년 3월 하순 국내 서비스를 시작했다. 같은 해 공개된 iOS 17에는 티머니를 지원하기 위한 자료 구조가 추가되기도 했다. 이후 최근 2년간 티머니 출시설이 계속 나왔지만 실제 출시까지 연결되지 못했다. 티머니가 애플페이 결제 네트워크를 이용할 때 애플에 지급해야 하는 수수료 비율 등에서 이견을 좁히지 못했던 것이 주된 원인으로 꼽힌다.

2025.06.16 10:50신영빈

러쉬코리아, 보디 스크럽 3종 미니 버전 카카오톡 선물하기 출시

코스메틱 브랜드 러쉬코리아가 여름 선물 시즌을 겨냥해 보디 스크럽 3종의 미니 버전을 카카오톡 선물하기에서 단독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미니 버전은 러쉬의 대표 보디 스크럽인 ▲럽 럽 럽(Rub Rub Rub) ▲매직 크리스탈스(Magic Crystals) ▲오렌지(Orange) 총 3종이다. 바닷소금 기반의 풍부한 스크럽 입자와 원재료 고유의 신선한 향은 유지하면서, 130g의 소용량으로 새롭게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이와 함께 카카오톡 선물하기 전용 여름 시즌 패키지도 함께 선보인다. 해당 패키지는 16일 오후부터 8월 31일까지 만나볼 수 있으며, 보디 스크럽 외에도 카카오톡 선물하기를 통해 구매한 샤워 젤, 보디 스프레이, 배쓰 밤 등의 품목에 함께 제공된다. 러쉬코리아는 제품 출시를 기념해 오는 29일까지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카카오톡 선물하기에서 보디 스크럽 3종 미니 버전을 구매한 고객에게는 샘플 2종, 그 외 보디 스크럽 및 립 스크럽 구매 고객 대상으로는 샘플 1종을 랜덤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러쉬코리아 관계자는 “여름철 선물 수요에 맞춰, 보디 스크럽 3종을 특별한 선물 아이템으로 제안하고자 미니 버전과 여름 시즌 패키지를 함께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

2025.06.16 10:28김민아

위메이드맥스 원웨이티켓스튜디오, 게임 '미드나잇워커스' 글로벌 소셜 기능 강화

위메이드맥스(각자대표 손면석, 이길형)는 원웨이티켓스튜디오(대표 송광호)가 개발 중인 신작 게임 '미드나잇워커스(The Midnight Walkers)'에 '디스코드 소셜 SDK(Discord Social SDK)' 기능을 도입할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디스코드 소셜 SDK'는 ▲친구 목록 연동 ▲인게임 텍스트 및 음성채팅 ▲크로스플랫폼 메시징 ▲게임 로비로 이어지는 파티 초대 딥링크 등 디스코드의 대표적인 소셜 기능을 게임 내에 통합할 수 있도록 하는 툴킷으로, 플레이어는 디스코드 계정 없이도 프로그램을 이동하지 않고 다른 유저와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다. '디스코드 소셜 SDK'는 전략적 협동 플레이가 중점이 되는 '미드나잇워커스'에 끊김없는 커뮤니케이션 기반을 제공함으로써 생존을 위한 전술적 게임 방식에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줄 전망이다. 원웨이티켓스튜디오는 디스코드 기반의 소셜 인프라를 바탕으로 익스트랙션 슈터 장르만의 몰입감 넘치는 게임 경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원웨이티켓스튜디오는 게임 개발과 툴킷 탑재를 전략적으로 병행해 오는 4분기 라인업 공개 시점에 맞춰 '디스코드 소셜 SDK' 전 기능이 적용된 완성형 버전을 선보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송광호 원웨이티켓스튜디오 대표는 “디스코드 소셜 SDK를 통해 미드나잇워커스에서 한 층 더 빠르고 직관적인 커뮤니케이션 경험을 누릴 수 있을 것”이라며 “게임의 완성도를 높이는 것은 물론 이용자들이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게임의 재미에 더욱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원웨이티켓스튜디오는 이달 말 '미드나잇워커스'의 3차 글로벌 공개 테스트를 진행하고, 오는 8월 독일 쾰른에서 열리는 '게임스컴 2025'에 출품해 데모 체험존을 운영할 계획이다.

2025.06.16 10:12이도원

오늘의집, 올여름 최대 규모 행사 '집요한세일' 실시

오늘의집은 이날부터 오는 29일까지 2주간 상반기 최대 규모 세일 캠페인 '집요한세일'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집요한세일'은 집요한 특가와 혜택으로 가득한 오늘의집 대표 세일이다. 오늘의집이 고른 상품을 고객이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도록 라이프스타일 카테고리 전반에 걸쳐 인기 상품을 할인한다. 국내 뿐만 아니라 일본 오늘의집 서비스 '오하우스(Ohouse)'에서도 동일하게 진행된다. '집요한 오늘의딜' 코너에서는 매일 10개의 인기 상품을 선별해 24시간 한정으로 역대급 가격에 판매한다. 오늘의집에서 처음 상품을 구매하는 고객을 위한 특별한 코너도 준비돼 있다. '첫구매딜' 코너에서는 매일 오전 10시마다 선착순으로 최대 99% 할인가에 상품을 판매한다. 이와 함께 가구, 가전·디지털, 패브릭, 주방·생필, 홈데코·조명 등 대표 카테고리에서 오늘의집 MD가 직접 사용해 보고 추천하는 'MD Pick' 코너도 마련했다. 인기 브랜드 대표 상품을 특별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는 '브랜드세일'도 진행된다. 삼성전자, LG전자, 한샘, 데스커, 리바트, 락앤락 등 국내 대표 브랜드를 비롯해 총 450여 개 브랜드가 참여한다. 집요한세일 기간 동안 인테리어 및 라이프스타일에 전문화된 오늘의집만의 라이브 커머스 '집요한 라이브'가 진행된다.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매일 저녁 2주간 총 8차례 진행될 예정이며 가전, 패브릭, 가구, 홈데코, 주방 등 시즌에 맞는 브랜드와 상품을 엄선해 소개한다. 첫날 진행되는 라이브에서는 최근 출시된 드리미의 'X50s Pro Ultra' 로봇청소기를 판매한다. 이 외에도 슬라운드, 시몬스, 루메나, 까사미아, 로보락, 에어블로우, 스타우브가 집요한세일 기간 동안 라이브를 통해 고객과 만날 예정이다. 집요한세일 1주차에는 장보기 전문관 오마트를 통해 '최저가 보상제'를 실시한다. 생필품, 식품, 생활용품 등 필수 장보기 상품을 대상으로 타사보다 가격이 비쌀 경우 차액의 200%를 오늘의집 포인트로 보상한다. ▲전상품 무료배송 ▲원데이딜 ▲1+1 혜택뿐만 아니라 고객이 더욱 합리적인 가격에 장보기 상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매일 자정마다 선착순 7% 할인 쿠폰도 증정한다. 이와 함께 오늘의집은 집요한세일을 맞아 '집요한 사람을 찾습니다: 집요해지는 오늘'을 주제로 인플루언서들이 함께한 브랜드 필름을 선보인다. 정운영 오늘의집 커머스부문 총괄은 “'집요한'이라는 키워드에 집중해 방문하는 고객 모두가 만족할 수 있도록 상품 및 혜택을 대폭 강화했다”며 “이번 집요한세일을 통해 고객 모두가 공간을 더 나은 방향으로 바꾸는 특별한 경험을 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6.16 10:11김민아

사람인, 'AI 모의면접 체험 이벤트' 실시

사람인(대표 황현순)은 구직자들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 모의면접 체험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사람인은 지난 2월 구직자들이 AI 휴먼 면접관과 대화를 나누고 피드백과 코칭을 받으면서 면접 역량을 기를 수 있는 'AI 모의면접' 서비스를 출시한 바 있다. 최근에는 AI 모의면접을 맛보기로 응시해볼 수 있도록 무료 체험판을 선보였다. 사람인 AI 모의면접은 구직자들이 서로 다른 연차, 직급, 성격을 가진 6명의 AI 휴먼 면접관 중 한 명을 선택해 실전 같은 분위기에서 면접을 연습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이번 이벤트는 사람인 AI 모의면접 체험판 출시를 기념해 진행된다. 사람인은 더욱 많은 구직자들이 AI 모의면접을 경험하고 효과적으로 면접을 준비해 취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이벤트를 마련했다. 내달 17일까지 이벤트 페이지에서 응모 신청한 다음, 사람인 AI 모의면접 체험판을 이용하면 자동으로 참가할 수 있다. 체험판에서는 개인맞춤형 연습면접 질문 2개가 주어지며 답변에 대한 피드백을 담은 샘플 결과 리포트도 볼 수 있다. 기존에 사람인 AI 모의면접 정규버전 및 체험판을 이용한 사용자들은 별도로 모의면접을 보지 않아도 이벤트 페이지에서 응모 신청만 하면 참가 가능하다. 추첨을 통해 총 386명에게 다양한 경품을 증정한다. 경품은 ▲신세계 상품권 5만원 모바일 교환권(12명) ▲배달의 민족 5만원 교환권(12명) ▲메가 MGC커피 5만원 교환권(12명) ▲네이버페이 포인트 1만원(50명) ▲네이버페이 포인트 5천원(100명) ▲네이버페이 포인트 1천원(200명) 등이다. 당첨자는 내달 25일 사람인 플랫폼 공지사항 게시판을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사람인 AI 모의면접 체험판은 AI 모의면접 정규버전 구매 이력 및 체험판 이용이력이 없는 구직자라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체험판 응시 완료 시 실제 상품도 론칭기념 특별가격에 추가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1회권은 8천원, 3회권은 1만5천원으로 구매 가능하다. 사람인 관계자는 “실전 면접 경험이 부족해 면접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갖고 있는 구직자들이 많은 것이 현실”이라며 “사람인 AI 모의면접을 통해 부담 없이 효과적으로 면접 역량을 업그레이드하고 커리어를 키워 나갔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2025.06.16 09:52박서린

지그재그, '2025 여름 직잭팟' 할인 행사 연다

카카오스타일(대표 서정훈)이 운영하는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지그재그는 상반기 최대 규모 할인 행사인 '2025 여름 직잭팟'을 오는 30일까지 진행한다. '여름 직잭팟'은 상반기 중 가장 많은 스토어가 참여해 최대 혜택을 제공하는 대형 행사다. 이번 직잭팟에는 ▲슬로우앤드 ▲베니토 ▲딜라잇문 뿐만 아니라 ▲젝시믹스 ▲탑텐 ▲시야쥬 등 패션 브랜드 ▲아모레퍼시픽 ▲스킨푸드 ▲비브리브 등 뷰티 브랜드, ▲유닉스 ▲어프어프 ▲발란스핏 등 라이프 브랜드까지 9천600여개 스토어가 참여해 여름 신상품 및 베스트셀러 아이템을 최대 95% 할인가에 선보인다. 지그재그는 직잭팟에 참여하는 스토어 상품에 적용할 수 있는 최대 23% 쿠폰팩을 전 고객에게 지급한다. 이날과 오는 23일 두 번에 걸쳐 지급되는 쿠폰팩은 10%~23%까지 다양한 할인율로 구성돼 구매 금액대에 맞춰 사용할 수 있다. 행사 기간 동안 매일 자정에는 이벤트 페이지를 공유하고 지인이 링크로 응모하면 무제한으로 참여가 가능한 '99% 쿠폰 뽑기'를 통해 5%부터 최대 99% 랜덤 쿠폰을 받을 수 있다. 또한 매일 오후 10시에는 1천포인트를 선착순으로 제공한다. 또 이날부터 오는 30일까지 매일 오후 6시 선착순으로 ▲애플 에어팟 ▲헌터 숏 레인부츠 ▲뉴발란스 러닝화 ▲디올 립 글로우 등 인기 브랜드 상품을 50~90% 할인가에 구매할 수 있는 한정 수량 특가를 오픈한다. ▲가니 ▲꾸레쥬 ▲비비안웨스트우드 등 해외 브랜드 상품을 할인 판매하는 프리미엄 특가, 3일마다 새로운 인기 스토어의 추가 할인 쿠폰을 제공하는 30% 쿠폰 어택, 라이브 특가, 100원딜, 카테고리 팝업 등 다양한 특가 코너도 운영한다. 아울러, 내가 보낸 초대장 링크로 친구가 접속만 해도 최대 5천마일리지를 지급하는 저금통 이벤트, 총 1억원 상당의 포인트를 제공하는 오늘의 잭팟 등을 준비했다. 멜론 뮤직 및 티켓, 쿠팡이츠, 메가박스, 이마트24, 런드리고, 카카오페이지 쿠폰을 주는 제휴 이벤트도 마련했다. 행사 기간 동안 총 13번의 래플도 선보인다. 이번 래플은 ▲샤넬 미니 플랩백 ▲셀린느 미드 레인부츠 ▲NEW 다이슨 에어랩 ▲티웨이 항공권 ▲그랜드 하얏트 숙박권 등의 상품으로 구성됐다. 카카오스타일 관계자는 “올여름 유난히 긴 장마와 무더위가 예보된 만큼 지그재그에서 다양한 패션, 뷰티, 라이프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이번 대규모 행사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2025.06.16 09:48박서린

시프트업 '스텔라 블레이드' PC 버전, 스팀 동접자 20만 육박...흥행 성공

시프트업의 '스텔라 블레이드' PC 버전이 출시 이후 단기간 스팀 동시 접속자 수 20만에 육박하며 흥행에 성공한 것으로 확인됐다. '스텔라 블레이드' PC 버전은 해당 게임을 즐기는 스팀 이용자 92% 이상에게 긍정적인 리뷰 평가를 받으면서 장기간 인기 유지에 기대를 높이기도 했다. 16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시프트업에서 개발한 '스텔라 블레이드' PC 버전이 스팀 이용자의 주목을 받았다. '스텔라 블레이드'는 소니(SIE) 세컨드 파티로 선정된 트리플 A급 액션 어드벤처 장르다. 이 게임은 플레이스테이션5(PS5) 독점 출시 당시 세계 60여 개국 사전 구매 순위 상위권에 올랐으며, 국내외 주요 시상식을 휩쓴 바 있다. 이 게임의 PC 버전은 엔비디아의 그래픽 기술 DLSS4와 FSR3 기반 업스케일링 및 프레임 생성, 고해상도 텍스처, 프레임레이트 제한 해제, 울트라 와이드 디스플레이 지원 등 다양한 최신 기술이 적용된 게 특징이다. 그렇다면 '스텔라 블레이드' PC 버전 성과는 어떨까. 이 게임은 지난 12일 출시 이후 단기간 흥행에 성공했다는 게 전문가의 대체적인 의견이다. 해당 버전은 출시 1시간 만에 스팀 동시 접속자 수 5만 명을 넘긴데 이어 일주일도 안 돼 19만2천 명을 돌파했기 때문이다. 단기간 20만 명에 근접한 셈이다. 이는 PS5 버전 출시 이후 더 완성된 콘텐츠를 담았고, '승리의 여신: 니케'와의 크로스 협업이 이용자의 시선을 사로잡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시프트업 자체 게임 지식재산권(IP) 간 협업인 만큼 세계관 연계성과 리소스 공유에 제약이 없으며, 두 게임의 포스트 아포칼립스 세계관을 자연스럽게 연결해 새로운 경험을 제공한다는 설명이다. '스텔라 블레이드' PC 버전은 니케 전투 형식의 미니게임, 한정 코스튬, 인기 캐릭터 '홍련'과의 보스전이 포함된 '니케 DLC'를 만나볼 수 있다. '니케'에서는 스텔라 블레이드 캐릭터 및 코스튬, 콜라보 스토리, 보스전 미니게임 등 다채로운 콘텐츠가 추가됐다. 이 게임의 PC 버전은 스탠다드 에디션(약 6만2천원)과 컴플리트 에디션(약 8만3천원)으로 출시됐다. 컴플리트 에디션에는 본편과 게임 재화, 외형 아이템, '니어: 오토마타', '니케' 콜라보 DLC, 12월 12일까지 '니케'에서 사용할 수 있는 한정 의상 교환 코드가 담겼다. '스텔라 블레이드' PC 버전이 단기간 흥행에 성공하면서 시프트업의 하반기 실적도 큰 폭으로 개선될지 주목을 받고 있다. '니케' 글로벌 흥행으로 웃은 시프트업은 지난 1분기 매출 422억원, 영업이익 263억원, 순이익 269억원을 기록한 바 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 13%, 영업이익 1.2%, 순이익 8.7% 증가한 수치다. 업계 한 관계자는 "스텔라 블레이드가 콘솔에 이어 PC 게임 팬의 주목을 받으며 단기간 흥행에 성공한 것으로 보인다"라며 "스팀 리뷰 긍정 평가도 90% 이상인 만큼 분위기도 고무적이다. 해당 PC 버전이 시프트업의 실적 추가 성장을 이끌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2025.06.16 09:43이도원

"한 캔에 1천원"…GS25, 음료·주류 행사 '드링KING 페스타' 진행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6월부터 8월까지 '드링KING 페스타' 캠페인을 전개해 여름철 음료 및 주류에 대한 대규모 할인 행사를 이어간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탄산음료, 이온음료, 탄산수, 맥주, 와인, 하이볼, 막걸리 등 매달 최소 수백여 종의 상품을 대상으로 카테고리별 다양한 혜택을 마련했다. 6월 한 달 동안은 ▲탄산 대캔 4개 구매 시 6천원 ▲음료 178종 1+1 ▲목~일 맥주 번들 할인 ▲막걸리 2개 이상 구매 시 15% 할인 등의 행사가 진행된다. 삼성카드로 결제 시 QR 할인을 통해 이달의 와인과 위스키를 2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으며 하이볼 16종에 대해서는 1천원 할인이 적용된다. 이날부터는 '코퍼웍캔500㎖' 발포주를 출시하고 5캔 5천원 행사를 통해 1캔 당 1천원에 구매할 수 있는 행사도 준비했다. 코퍼웍캔500㎖은 스페인 음료 시장의 3대 그룹인 Damm 산하 브루어리에서 제조한 발포주로 진한 몰트 향과 부드럽고 청량감 높은 것이 특징이다. 또 30일까지는 오후 9시부터 11시 59분까지 대용량 음료를 대상으로 한 '야간 개장 타임세일'도 진행된다. ▲칠성사이다1.5ℓ ▲펩시제로1.5ℓ ▲갈아만든배1.5ℓ ▲감귤주스1.5ℓ ▲토레타 900㎖ 등 총 11종이 대상이며 2개 이상 구매 시 30% 할인 혜택이 적용된다. 이번 행사는 여름철 무더위와 열대야로 인해 음료 및 주류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고물가로 인한 소비자 부담을 덜고 점포 매출을 활성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실제 GS25가 지난 1일부터 12일까지의 매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음료 매출은 전월 동기 대비 21.4%, 주류 매출은 10.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정표 GS리테일 마케팅부문장은 “무더위와 고물가라는 이중고 속에서도 고객들이 GS25에서 시원하고 즐겁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혜택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2025.06.16 09:43김민아

안마의자도 취향따라…세라젬 '파우제 피팅 서비스'

헬스케어 가전기업 세라젬은 안마의자 외관을 취향에 맞춰 언제든 자유롭게 바꿀 수 있는 사이드 커버 교체 서비스 '파우제 피팅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파우제 피팅 서비스는 소비자의 라이프스타일과 공간 분위기에 맞춰 안마의자 외관을 선택할 수 있도록 기획된 유상 서비스다. 세라젬은 해당 서비스를 '파우제 M8 핏'에 처음 적용하며, 컬러와 패턴, 소재 조합에 따라 총 12가지 스타일 선택지를 제안했다. 구매 시 기본 제공되는 부클레 소재의 크림 화이트와 블렌디드 우븐 소재의 오트밀 베이지 외에도, 취향과 공간에 어울리는 다양한 옵션이 마련됐다. 포근한 감성의 부클레 소재는 샌드 베이지, 스톤 그레이가 있으며, 세련된 짜임이 특징인 블렌디드 우븐 소재에서는 올리브 그린, 스트로베리 핑크를 선택할 수 있다. 공간에 컬러 포인트를 더하고 싶은 이들을 위해 플레인 우븐 소재의 토파즈 옐로우, 에메랄드 그린, 시에나 오렌지, 루비 레드 색상도 선보인다. 또한 도회적인 분위기의 마이크로화이버 소재인 스무디 베이지, 격자무늬 질감이 돋보이는 트위드 우븐 소재의 코코 화이트까지 다양한 옵션이 준비돼 있다. 신청은 세라젬 공식몰에서 디자인 선택 및 결제 후 방문 일정을 예약하면 된다. 설치는 전문 기사가 방문해 약 10분이면 완료된다. 소재의 질감이나 색상은 웰카페와 웰라운지 등 체험 공간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세라젬 관계자는 "사용자 취향과 공간에 맞춰 안마의자 스타일을 바꾸는 파우제 피팅 서비스를 통해 완전히 새로운 디자인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라며 "디자인과 기술력 모두에서 지속적인 혁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파우제 M8 핏'은 특허받은 세라젬의 직가열 온열볼, 척추 스캐닝, 맞춤 마사지 기술이 적용돼 척추와 체형에 꼭 맞는 전신 온열 마사지 경험을 제공한다.

2025.06.16 09:29신영빈

내 '최애' 유튜버가 눈앞에...'유튜브 팬페스트 코리아 2025' 가보니

서울 성동구 한복판, 익숙한 모양의 여행용 백팩 앞에서 발걸음을 멈췄다. 자세히 보니 곽튜브가 영상 속에서 메고 다니던 그 가방이었다. 온라인에서만 보던 나의 '최애'를 오프라인으로 소환한 듯한 느낌이었다. 기자는 15일 서울 성동구 일대에서 열린 '유튜브 팬페스트 코리아 2025'를 찾았다. 이날 현장에는 침착맨, 잠뜰 TV, 곽튜브, 히밥, 육식맨 등 유명 유튜브 크리에이터 존이 마련됐다. 팝업을 보러 온 관객들을 위해 QR 코드를 찍고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됐으며, 몇몇 크리에이터들은 실제 행사장에 참석해 미니 팬 미팅을 진행하기도 했다. 기자가 방문했을 당시에는 먹방 유튜버 히밥이 직접 행사장을 방문해 팬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팬들에게 맛집 추천을 받는 콘텐츠를 진행하고 있었다. 크리에이터 존은 크리에이터의 스튜디오나 제작 공간을 그대로 재현했다는 특징이 있다. 요리 유튜버 육식맨은 본인의 주방을 구현해 조리 도구와 앞치마 등을 전시했으며, 여행 유튜버 곽튜브와 원지의 하루는 크리에이터가 여행할 때 실제로 사용했던 가방과 모자 등 소품을 전시하기도 했다. 침착맨 부스에서는 해당 크리에이터의 유튜브 채널을 구독할 시 포토카드 굿즈를 증정하고, 침착맨 카드 게임을 직접 플레이할 수 있는 등의 콘텐츠가 마련됐다. 행사에 입장하는 관람객에게는 포토 카드와 기본 굿즈를 제공하고, 각 부스를 체험하고 도장을 받으면 쿨러백과 손 선풍기를 증정했다. 유튜브 쇼츠 부스에서 NCT Wish와 사진을 촬영한 관람객에게는 하루 200명 한정으로 NCT Wish 단우산을 제공한다. 입장만 해도 좋아하는 유튜버의 포토 카드를 받을 수 있어 관람객들의 줄이 길게 늘어서 있었다. 굿즈를 판매하는 유튜버들도 눈에 띄었다. 행사장에 마련된 굿즈 샘플을 확인하고, 옆에 놓인 QR코드를 스캔하면 구매 링크로 이동하는 방식이었다. 히밥이 판매하는 밀키트와 이상한 과자가게의 머그컵, 패션 유튜버 깡스타일리스트가 제작한 의류 등을 구매할 수 있었다. 크리에이터에게 팬레터를 전달할 수 있는 '크리에이터 월'도 마련됐다. 팬들이 팬레터를 써서 각 트리에이터별로 하나씩 마련된 캐비닛에 집어넣으면 크리에이터에게 직접 전달되는 방식이다. 행사를 방문하기 위해서는 네이버 예약을 진행해야 했으나, 이날 행사 방문 예약은 모두 마감된 상태였다. 한 방문객은 “근처에서 진행하는 또 다른 팝업을 구경하다가 취소 표가 생겨서 급하게 예약을 하고 왔다”며 “인근 카페 같은 곳에서 취소 표를 기다리는 팬들이 많을 것”이라고 귀띔했다. 이날 행사를 보러 온 14세와 15세 관람객들은 “천안과 춘천에 사는데 잠뜰TV를 보러 왔다”며 “굿즈는 이미 구매해 사지 못했지만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을 수 있어 재미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2025.06.15 17:42류승현

지드래곤, 매일 쓰는 AI 선보인다…뤼튼, 파격 캠페인 공개

뤼튼테크놀로지스가 가수 지드래곤을 전속 모델로 기용했다. 한국을 대표하는 아티스트와의 협업을 통해 '매일 쓰는 AI'라는 브랜드 메시지를 대중의 일상에 감각적으로 각인시키려는 시도다. 뤼튼은 오는 17일부터 지드래곤이 출연하는 신규 브랜드 캠페인을 다양한 매체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 광고는 TV와 OTT는 물론 유튜브, 틱톡,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각종 소셜미디어 플랫폼과 주요 지하철 역사 전광판, 버스와 택시 LED, 영화관 스크린 등에서 송출된다. 이번 광고는 기존 TV 광고 문법을 파괴한 수직형 영상 포맷으로 제작됐다. 가수 본인이 직접 카메라를 들고 셀프 촬영한 장면을 원테이크로 담았으며 배경음악이나 특수효과 없이 현장 오디오만을 활용했다. 제일기획이 제작을 맡았으며 사용자에게 정보가 아닌 경험으로 브랜드를 각인시키는 데 초점을 맞췄다. 디지털 캠페인에서는 TV 광고 외 확장 콘텐츠가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모바일 네이티브 세대가 익숙한 형식을 중심으로 짧고 감각적인 편집, 세로형 영상 등을 적극 활용하며 지드래곤 특유의 톤으로 브랜드 메시지를 자연스럽게 녹여낸다. 옥외 매체에서도 파격은 유지된다. 서울 강남역과 홍대입구역 등 핵심 유동 인구 지역 지하철 역사 전광판과 도심 운행 버스 택시 등에 광고가 집행되며 영화관에서도 상영될 예정이다. 캠페인 키비주얼과 역사 광고 이미지도 별도 공개됐다. 뤼튼은 최근 월간 사용자 500만 명을 돌파했으며 지난 3월 시리즈B 투자 유치로 누적 1천300억원을 확보했다. 지난 5월에는 와이즈앱 조사에서 국내 생성형 AI 앱 중 사용률 1위를 기록했으며 전체 기준으로는 '챗지피티'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이세영 뤼튼 대표는 "지드래곤과 협업한 이번 캠페인의 파격은 1인 1AI 시대를 여는 도전의 상징"이라며 "누구나 뤼튼에서 쉽고 편리하게 AI를 경험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5.06.15 13:40조이환

세일포인트 "MSP 확장해 중소·중견 지원…대기업 수준 보안 관리"

"이제 중소기업도 보안 관리를 대기업 수준으로 해야 합니다. 우리는 기업이 인력·예산을 추가하지 않고도 전문적인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보안 운영 여력이 부족한 기업도 이 프로그램으로 '결과 중심의 보안 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 세일포인트 데이브 슈워츠 글로벌 파트너 부문 부사장은 최근 방한해 '매니지드 서비스 프로바이더(MSP) 프로그램' 지원 확장 소식을 알리며 이같이 밝혔다. 세일포인트는 기업 디지털 신원을 관리해 보안을 강화하는 기업이다. 직원뿐 아니라 외부 인력, 클라우드, 챗봇, 인공지능(AI) 에이전트 등 여러 신원을 통합 관리하는 보안 플랫폼을 제공한다. 슈워츠 부사장은 "기업 신원인증은 더 이상 로그인 관리 수준의 개념이 아니다"며 "AI 기술을 접목해 사용자 행동을 분석하고, 이상 징후를 조기에 감지함으로써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신원인증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한 전략이 바로 세일포인트의 MSP 프로그램이다. MSP는 고객이 직접 제품을 구매하고 운영하는 대신 전문 파트너가 모든 과정을 대신 관리한다. 세일포인트는 최근 해당 프로그램을 확대해 대기업뿐 아니라, 보안 인력이 부족한 중소·중견까지 지원한다. 이번 한국 방문도 MSP 프로그램 확장을 알리기 위한 목적이다. 슈워츠 부사장은 "보안 운영을 내부에서 처리할 여력이 부족한 기업은 MSP 파트너를 통해 '결과 중심의 보안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세일포인트 MSP 프로그램은 크게 두 가지 모델로 운영된다. 첫 번째는 고객이 세일포인트 제품을 직접 구입하고, 보안 운영만 외부 파트너에게 맡기는 방식이다. 파트너가 제품을 먼저 구해서 보유하고, 고객에게 보안 서비스를 완전히 대신 제공해 주는 방식입니다. 세일포인트는 현재 후자 모델에 집중하고 있다. 이에 고객은 라이선스를 구매하거나 보안 인력을 충원할 필요가 없다. MSP 파트너가 기술 도입부터 유지관리까지 전담해서다. 슈워츠 부사장은 해당 모델이 중소·중견 기업을 겨냥한 프로그램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중소기업은 보안 팀을 구성하기 어렵지만 해킹은 기업 규모를 가리지 않는다"며 "MSP 프로그램은 기업이 인력이나 예산 걱정 없이 필요한 보안 수준을 유지할 수 있는 현실적인 방법"이라고 주장했다. 세일포인트는 MSP 파트너가 고객에게 직접 보안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클라우드 기반 보안 플랫폼 '아이덴티티 시큐리티 클라우드(Identity Security Cloud)'를 정식 제품과 동일한 형태로 제공한다. 슈워츠 부사장은 "이는 기능을 축소하지 않고 그대로 활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라며 "고객은 기업 규모나 보안 수준에 따라 소형 패키지부터 시작해 점진적으로 확장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보안, 복잡할 필요 없어"…韓 파트너십 확장 '시동' 현재 세일포인트는 한국에서도 MSP 파트너십 확대에 본격 나섰다. 기존 세일포인트 솔루션을 판매·운영해 온 파트너뿐 아니라 확장된 탐지 및 대응(XDR), 엔드포인트 탐지 및 대응(EDR), 엣지 기반 보안 접속 서비스(SASE), 보안 정보 및 이벤트 관리(SIEM) 등 보안 서비스를 운영 중인 MSP들과도 협력을 모색 중이다. 세일포인트는 한국 대기업 그룹사가 운영하는 공동 보안 센터에 주목하고 있다. 슈워츠 부사장은 "대기업은 우리 기술로 여러 계열사를 한 번에 관리할 수 있는 멀티형 MSP 모델 운영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현재 일부 그룹은 내부 보안 센터를 통해 여러 계열사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슈워츠 부사장은 단순히 한국에서 파트너 수를 늘리는 것이 목표는 아니라고 말했다. 회사 철학과 전략을 공유할 수 있는 파트너 선별에 중점을 둘 방침이다. 그는 "우리는 고객이 보안을 어렵게 느끼지 않도록 돕고 싶다"며 "MSP 프로그램은 복잡한 준비 없이도 보안을 쉽고 빠르게 시작할 수 있게 해주는 가장 유연한 수단"이라고 강조했다.

2025.06.15 10:47김미정

[황승진의 AI칼럼(끝)] AI와 슈테른슈툰데···"기술 놓치면 한방에 가"

경영의 역사를 보면, 신기술에 대한 어느 한 순간 결정이 그 기업의 미래 운명을 결정하는 사례가 많았다. 오래 전 예로 웨스턴유니온(WU)이 있다. 이 회사는 당시 최첨단 기술이었던 전보(Telegram) 사업으로 미국 통신 산업을 독점한 재계의 슈퍼스타이었다. 1875년 3월 어느 날, WU의 윌리엄 오튼 사장은 친절하게도 '알렉'이란 28세 청년을 뉴욕 사무실에서 만나 준다. 알렉은 다소 황당한 기술 예기를 한다. 소리는 다름이 아니라 크기와 주파수로 정해지는 파동이라면서, 소리 정보를 물리적 힘을 이용해 전자파로 재생한다면, 전선을 통해 먼 곳으로 전달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아직 아이디어 단계여서 실제로 해 보지는 않았으니 보여 주지는 못 했다. 알렉은 WU에게 어떤 형태로든 협조를 바랐지만 오튼 사장은 그를 빈 손으로 보낸다. 1년 후 알렉은 실험실에서 자신이 발명한 기계에 대고 말한다. “왓슨 씨, 여기로 좀 와봐요. 보여줄 것이 있어요.” 그 알렉이란 청년의 이름 석자는 '알렉산더 그래함 벨'이다. 왓슨은 그의 조수인데, 그가 한 말은 인류 역사상 첫번째 '전화 통화'였다. 이어 그들은 '아메리칸 벨'과 ATT를 설립한다. 그리고 미국의 차세대 통신 산업인 전화 산업을 독점한다. 전술한 1875년 3월 그날은 WU에게 운명의 날이었다. 오튼 사장은 뚜벅뚜벅 걸어 들어온 차세대의 엄청난 신기술을 차버린 것이었다. 기업활동은 노동, 설비투자, 기술 이 세개의 변수를 입력으로 생산량을 출력한다. 처음 둘의 경우, 각 입력의 양에 따라 생산량이 증가하되 증가율은 감소한다. 그러나 기술은 다르다. 기술이 있으면 생산성에 '점프'가 생기고, 없으면 가만히 있는 '과격한' 행동을 보인다. 개나 걸이 없는 윷놀이다. 노벨 경제학자 로머 교수의 이론이다. 기업 입장에서 보면 이 말은 다음과 같이 해석된다. "기술을 놓치면 한 큐에 간다." 가솔린 엔진이 발명되었을 때, 마차를 택시처럼 운영했던 기업은 운전자 수나 마차 수를 늘리면서 자동차 택시 회사와 경쟁할 수는 없다. 두번이나 파산의 위기를 겪었던 엔비디아(NVIDIA)의 젠슨 황 대표는 좀 점잖은 말로 충고한다. “기업이 몰락의 길로 빠지는 데는 단 하나의 나쁜 (기술적) 결정만 있으면 된다.” 오늘의 기업에게는 AI라는 엄청난 기술의 기회가 뚜벅뚜벅 들어와 안내 데스크에 와있다. 이제 공은 기업의 손에 놓여 있다. 소위 말하는 '별의 순간(Sternstunde, 슈테른슈툰데)'이다. 이런 순간의 올바른 기술 결정이 과거에 아마존, 구글처럼 기업 팔자를 고칠 수 있었지만, 한 순간의 잘 못된 결정 혹은 결정 부재로 신세 망친 기업도 많다. 핀란드의 국민 기업 노키아는 인터넷을 이동전화에 도입하는 데 뒤져 신참 애플에게 나가 떨어졌다. 그 당시 세계 시장 점유율이 40%였는데도 말이다. 넷플릭스는 CD의 우편 배송에서 온라인 스트리밍으로 과감히 변신했다. 유무선 통신망 개선이란 기술 파도를 탄 것이었다. 자기 보다 수십 배 컸던 블록버스터는 프랜차이즈 가게 모델에서 벗어나지 못해 결국 문을 닫았다. 사진업계의 대명사였던 코닥은 격동하는 인터넷-무선전화 기술에 적응하지 못 하고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세계에서 제일 좋은 필름 기술에도 불구하고, 배급 방식 변천에 적응하지 못 했다. 결국 필름이 필요 없는 온라인 기술을 들고 나온 인스타그램이나 플리커 같은 스타트업이 그 자리를 차지했다. 인터넷이란 새로운 기술에 대한 대응 능력이 운명을 결정지은 것이다. 10년 후, 또 다른 성공 실패 사례가 나올 것이며, 이번에는 AI가 기업 운명의 드라이버가 될 것이다. AI는 국가경쟁력이라는 큰 안목에서도 생각해 볼만한 사항이다. 세계사에서 과학과 기술은 국가경쟁력에 큰 영향력을 주었다. 18세기에 영국은 산업혁명 주체가 돼 세계의 경제 패권을 잡았다. 과학 발전과 공장이란 제도 덕분이었다. 곧 이어 미국은 이에 동참해 교통, 통신, 전기, 제철과 에너지 혁신을 이끌어 세계 최대 경제대국을 이뤘다. 허나, 20세기 후반 일본은 품질혁명을 앞세워 제조업을 막강하게 키워 수출대국으로써 미국을 쩔쩔매게 했다. 이후 IT를 통해 미국은 모든 국가의 경쟁을 물리친다. 이렇게 국가의 힘은 기술에서 나왔고, 이 힘은 딴 나라로 퍼져 인류 전체의 복지에 기여했다. 다음 차례는 AI다. AI가 앞으로 세계경쟁의 판도를 바꿀 것이다. AI는 제품 기능, 생산성, 신제품 개발 같은 주요 경제 활동 능력에 결정적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특히 21세기 미국의 경제 패권에 도전할 수 있는 국가는 경제 규모, 노동 생산력, 교육열, 압도적으로 많은 엔지니어, 국가의 추진력에다 신기술 AI까지 갖춘 중국이다. 최근 팁시크나 매너스가 보여준 실력은 예고편 정도일 것이다. 더욱 겁나는 것은, 중국의 산업이 우리와 상당히 겹쳐 모든 분야에서 국제 무대에서 경쟁상대라는 것이다. 품질이 떨어지지만 값이 싸서 샀던 'Made in China' 제품은 전혀 다른 정체성을 지닐 것이다. 한국은 국제무대는 둘째 치고, 국내시장부터 걱정해야 하게 됐다. 미국의 대형 LCC인 JetBlue의 이사회 의장이었던 조엘 퍼거슨은 지도자들에게 충고한다. “결정적 시기에 아무 결정을 안 하는 것도 일종의 결정이다. 이 결정으로 성공한 예는 거의 없다.”고. 새로운 AI 시대가 시작된 지 2년 반이 된 지금 RAG, 에이전트, 딥시크, MCP, A2A 같이 많은 발전이 있었는데, 10년 후엔 어찌될까 생각해본다. 독자 여러분에게 “과연 우리 기업은 AI 시대 10년 후 어떤 모습일까?” 미래를 상상하고 구상해 보길 제안한다. 이번 회로 20회에 걸친 '황승진의 AI 칼럼'을 마친다. 그동안 AI 칼럼을 애독해 주신 독자에게, 이 칼럼의 호스트 지디넷코리 방은주 기자에게, 그리고 이 칼럼을 제안한 이랜서의 박우진 대표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이 칼럼을 끝낸다.

2025.06.15 10:41황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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