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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미's 픽] 美 날아간 현신균, 2년 연속 SAP 행사 연단 선다…LG CNS, 글로벌 입지 '쑥'

"LG CNS가 디지털 영역에서 글로벌 1등 기업이 되는 것이 목표이자 꿈입니다.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하겠습니다." 올해 취임 4년차를 맞은 현신균 대표가 LG CNS를 글로벌 기업으로 키우기 위해 SAP 손을 잡고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글로벌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급변하는 기술 및 경영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함으로써 해외 시장에서 점차 존재감을 드러내는 분위기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현 대표는 이날(현지시간)부터 21일까지 미국 올랜도에서 개최되는 'SAP 사파이어 2025'에 2년 연속 패널로 초청됐다. 이 행사에서 SAP 주요 경영진들과 함께 생성형 AI를 활용한 업무 혁신 등을 토론할 것으로 알려졌다. LG CNS는 이번 'SAP 사파이어 2025'에서 주요 파트너사로도 집중 조명을 받고 있다. 부스에는 SAP 통합 기반 설비관리·테스트 자동화 솔루션을 전시할 예정으로, 특히 대표 제품인 '스페이스N(SPACE-N)', '퍼펙트트윈(PerfecTwin)' 등을 앞세워 고객사 확보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스페이스N'은 통신사와 에너지 기업을 위한 오픈 GIS 기반 설비관리 솔루션으로, 설계부터 현장 작업까지 전 주기를 관리하며 SAP 시스템과의 네이티브 통합을 통해 실시간 데이터 연계 및 운영 최적화를 실현한다. '퍼펙트트윈'은 AI 기반 SAP 'S/4 HANA' 테스트 자동화 솔루션으로, 실제 트랜잭션 데이터를 활용한 대규모 품질 테스트를 자동화하고 시스템 전환 리스크를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업계 관계자는 "LG CNS와 SAP가 이번에 새로운 전략적 파트너십도 체결하는 것으로 안다"며 "이번 일로 양사의 협업 속도는 더욱 빨라질 것"이라고 예측했다. SAP는 전 세계 전사적자원관리(ERP) 시장 점유율 1위 기업으로, 국내 ERP 시장에서의 점유율은 20% 이상이다. 공공과 민간 기업 상당 수가 SAP의 구버전(EHP5 이하)을 사용하고 있는 상황에서 최근에는 AI 활용을 도와주는 최신 ERP인 'S/4 HANA'로 전환을 유도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SAP는 오랜 인연과 굳건한 신뢰를 바탕으로 국내뿐 아니라 아시아 지역 내 파트너로 LG CNS를 택했다. SAP의 아시아-태평양 지역 전략 서비스 파트너(Regional Strategic Services Partner, RSSP) 이니셔티브로 선정한 것이다. RSSP는 SAP가 운영하는 전략적 협력 프로그램으로,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최고 수준의 ERP 역량을 갖춘 기업들에게 부여된다. SAP는 자사 솔루션을 고객에게 맞춤형으로 제공할 수 있는 기술력과 사업 역량을 가진 기업에게 전략 파트너 자격을 제공한다. LG CNS는 일본의 후지쯔, 에이빔 컨설팅(Abeam Consulting), 베트남 FPT소프트웨어에 이어 아시아태평양지역의 4번째, 국내 기업에선 첫 번째 SAP 핵심 파트너로 선정됐다. 이처럼 LG CNS가 SAP의 신임을 받게 된 것은 현 대표의 역할도 큰 것으로 알려졌다. LG그룹 내 기술 전략통으로 손꼽히는 현 대표는 액센츄어, AT커니 등 컨설팅 회사들을 거쳐 UN(국제연합)에서 글로벌 혁신 전문가로 활동하며 탄탄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해왔다. 또 지난 2010년부터 LG디스플레이에서 업무혁신 그룹장(전무)를 지내며 전사 차원의 IT 혁신을 주도했고, 2017년에는 LG CNS로 옮겨 최고기술책임자(CTO), D&A 사업부장 등도 잇따라 맡았다. 그 결과 현 대표는 LG CNS를 기술역량 중심 정예 전문가 조직으로 이끌었고, 이를 인정 받아 지난 2022년 11월 LG CNS 수장으로 올라섰다. 이후 LG CNS와 SAP의 관계는 더 돈독해졌다. 현 대표가 지난 2023년 크리스찬 클라인 SAP 최고경영진(CEO)과 직접 만나 협력 방안을 논의한 것이 계기가 됐다. LG CNS는 지난 1997년 5월 SAP와 첫 ERP 협력에 나선 후 2003년 12월 국내 최초로 SAP CCC(Customer Competence Center) 인증을 획득하며 SAP 협력사로서 존재감을 키웠다. 2010년 11월에는 클라우드컴퓨팅 비즈니스 협력 MOU도 체결했다. 그 이후 SAP와 큰 교류가 없었으나, 클라우드 전환에 이어 AI가 '차세대 ERP' 시장의 핵심으로 떠오르기 시작한 것이 양사 관계에 새로운 변화를 주게 됐다. 현 대표와 클라인 CEO는 이 때 만난 이후 SAP의 ERP 'S/4 HANA'를 활용, 한국 기업에 최적화된 차세대 ERP 시스템을 구축하고 공동 운영하기로 약속했다. 또 'S/4 HANA'를 활용한 사업 협업을 LG 계열사를 포함한 한국 시장에서 시작하고 점차 글로벌로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이후 양사는 SAP ERP(전사적자원관리, Enterprise Resource Planning) 시스템에 특화된 '퍼펙트윈 ERP 에디션'을 그 결과물로 내놨다. '퍼펙트윈'은 신규 시스템을 성공적으로 오픈 할 수 있도록 해주는 실거래 데이터 기반의 자동 테스팅 솔루션이다. 이는 SAP ECC(SAP가 기존에 제공해오던 ERP 솔루션)를 이용하던 고객이 SAP 'S/4 HANA'로 전환할 때 결함발생률 제로에 가까운 ERP 시스템을 오픈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주기적인 'S/4 HANA' 업그레이드에도 활용 가능하다. LG CNS는 '퍼펙트윈 ERP 에디션'을 앞세워 지난 해 6월 미국에 이어 같은 해 10월 일본에도 진출하며 글로벌 고객사 확보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국내에선 일찌감치 한국은행, 농협카드 등 금융권을 비롯해 제조, 통신, 유통, 서비스 등 100여 개 이상의 기업 고객에게 제공하며 기술력을 입증했다. 업계에선 현 대표가 SAP 연례 행사에 2년 연속 초청됐다는 점을 주목했다. LG CNS가 SAP와의 굳건한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미국, 일본에 이어 다른 지역 진출에도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돼서다. 여러 글로벌 기업과의 협업을 강화하는 것도 긍정적으로 봤다. 현 대표는 LG CNS 수장 자리에 오른 후 마이크로소프트(MS)와 '애저(Azure) 오픈AI 서비스' 사업 협력 방안을 논의했을 뿐 아니라 올 들어 AI 기업 코히어, W&B 등과 협력해 '에이전틱 AI' 시장 선점도 노렸다. 여기에 아마존웹서비스(AWS), 구글 클라우드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과 AX(인공지능 전환) 파트너십 확대에도 속도를 높이고 있다. 특히 구글 클라우드와는 빠르게 성장하는 헬스케어·바이오 AX 시장 선점에도 나선다는 구상이다. 현 대표는 이를 기반으로 미국과 아-태 지역 등에서 글로벌 AX 시장 공략을 본격화할 것이란 의지를 보이고 있다. 현 대표는 올해 주주총회에서 "AI와 클라우드 시대에 자사 기술력과 시장 입지를 바탕으로 글로벌 사업을 확대할 것"이라며 "AX 전문기업으로 도약해 새로운 성장 기회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이 같은 움직임에 시장에서도 현 대표와 LG CNS의 행보에 거는 기대가 크다. 글로벌 기업들과의 협력 강화를 토대로 올해 클라우드·AI, 디지털 비즈니스, 스마트엔지니어링 등 사업부 전반에서 동반 성장이 있을 것이란 기대감도 나왔다. 서지범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LG CNS는 단기 실적에 따른 주가 변동성보다 AI가 이끌 산업 패러다임 변화에 주목해야 하는 곳"이라며 "그룹 캡티브, 공공·민간 등 안정적 성장 포트폴리오 확보가 긍정적인 데다 AI 수혜 업체라는 점도 매력 요소"라고 밝혔다.

2025.05.19 16:48장유미

[ZD 위클리 코인] UBCI 지수는 상승...알트코인 지수는 하락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는 지난 12일부터 5월 18일까지의 디지털 자산 지수(UBCI) 주간 리포트를 발표했다. 이번 주 시장은 비트코인의 상승에도 불구하고 일부 알트코인 약세가 이어지며 종합 지수는 상승, 알트코인 지수는 하락하는 혼조세를 나타냈다. 업비트 종합 지수는 1만5천192.46포인트로 전주 대비 2.35% 상승했다. 비트코인은 3.4% 상승해 종합 지수 상승을 주도했다. 반면, 업비트 알트코인 지수는 4천343.97포인트로 0.12% 하락했고, 에이다는 4.53% 하락하며 알트코인 지수 하락의 주된 요인으로 분석됐다. 섹터별로는 렌딩 섹터가 4.87% 상승해 시장 대비 가장 우수한 성과를 보였고, 에이브는 6.13% 상승하며 섹터 상승을 견인했다. 월렛/메시징 섹터는 3.84% 상승, 지급결제 인프라 섹터는 3.37% 상승해 업비트 종합 지수보다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반면 상호운용성/브릿지 섹터는 6.6%, 오라클 섹터는 6.68% 하락했고 메타버스 섹터는 7.08% 떨어져 시장 대비 부진한 흐름을 보였다. 공포-탐욕 지수는 평균 61.06으로 '탐욕' 상태를 나타냈다. 주간 가장 탐욕적인 자산으로는 에이셔가 35.01% 상승(평균 지수 85.02), 페페는 2.84%, 이더리움은 0.34% 상승을 기록했다. 반면 아르고는 9% 하락했고, 베라체인은 23.92%, 무브먼트는 11.22% 하락(38.15)하며 공포 구간에 속한 자산으로 분류됐다. 전략 인덱스는 대부분 하락세를 기록했다. 모멘텀 Top 5 지수는 2.36% 하락했으며 렌더토큰은 8.87% 하락해 인덱스 하락을 주도했다. 로우볼 Top 5 지수는 2.50% 하락했고 맨틀은 7.51% 하락했다. 컨트래리안 Top 5 지수는 3.59% 하락, 스트라이크는 5.09%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5.05.19 16:47김한준

블루엠텍-엠디스퀘어, 차세대 원격의료 플랫폼 'AHPO' 출시

블루엠텍이 비대면 헬스케어 플랫폼 기업 엠디스퀘어의 2대 주주로 올라선 이후, 기존의 엠디톡 서비스를 개편해 새롭게 선보인다. 블루엠텍은 지난해 11월 엠디스퀘어의 지분 16.4%를 인수하며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 진출과 사업 다각화를 본격화했다. 엠디스퀘어는 비대면 진료 플랫폼 '엠디톡'과 개인 맞춤형 건강관리 플랫폼 '엠디케어'를 운영하며, 진단부터 치료, 사후 관리까지 원스톱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양사가 함께 준비한 차세대 원격의료 플랫폼의 이름은 'AHPO'(아포)로 사용자 편의성과 접근성을 대폭 강화한 것이 특징이라고 한다. 주요 기능으로는 AI 기반 24시간 건강상담, 환자 중심 서비스 강화, 현대적이고 직관적인 UI/UX, AI 복약 관리 서비스, 다국어 지원 확대 등이 포함된다. 기존 엠디톡 이용자는 AHPO에 기존 계정으로 로그인해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신규 가입자 역시 첫 진료 상담 완료 시 혜택을 제공한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블루엠텍 관계자는 “기술 혁신과 사용자 중심 서비스를 바탕으로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디지털 헬스케어 환경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며 “단순한 원격 진료를 넘어 개인 건강 관리 시대를 함께 열어가겠다”고 밝혔다. AHPO는 5월 중 안드로이드 버전으로 먼저 출시되어 지난 금요일부터 다운로드 가능해졌다, 이후 iOS 버전도 순차적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2025.05.19 16:41조민규

솔루엠, 자사주 118만주 전량 소각하기로

솔루엠은 보유 중인 자사주 118만9천315주(지분율 2.43%)를 전량 장내 소각하기로 결정했다고 19일 공시했다. 회사 측은 성장 가능성에 대한 평가는 시장에 맡기고 회사는 주주 신뢰 회복과 기업 가치 향상에 주력하겠다는 입장이다. 솔루엠은 당초 보유 자사주를 기준 주가 대비 3% 할증한 1주당 1만7천750원에 최대주주에게 처분하는 방안을 검토한 바 있다. 하지만 해당 가격이 평균 자사주 매입가인 1만9천429원보다 낮았던 만큼, 일부 투자자들의 기대에 부합하지 못했다는 점을 받아들였다는 설명이다. 솔루엠 관계자는 "멕시코, 인도 등 생산 거점을 중심으로 제품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면서 수익이 가시화된 투자처에 대한 자금 집행이 시급한 상황"이라며 "자금 조달 긴급성에 집중한 나머지 주주들의 시각을 세심하게 살피지 못했다"고 밝혔다. 같은 날 주주서한을 통해서도 "향후 경영 의사결정에 있어서도 주주가치를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주주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05.19 16:18신영빈

"고물가에 비싼 차는 부담"…'가성비 세단' 아반떼, SUV 독주 제동

가성비 좋은 세단의 상징, 아반떼가 올해 1월부터 4월 국내 세단 차종 중 가장 많은 판매량을 기록하며 다시금 전성기를 맞이하고 있다. 아반떼는 올해 1분기 현대차 글로벌 세단 모델(제네시스 포함) 판매량에서도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19일 현대차 판매실적에 따르면 아반떼(CN7)는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국내 시장에서 2만5천687대가 팔렸다. 이는 전년 대비 53.6% 성장한 수치로 현대차 전 차종 중 가장 많은 판매량이다. 1분기(1~3월) 글로벌 판매량은 4만7천828대로 전체 세단 모델 판매량 8만3천373대 중 57% 수준이다. 현대차 내수 판매량 순위는 그랜저(2만3천483대), 싼타페(2만1천840대), 투싼(1만8천130대), 쏘나타(1만7천495대) 순이다. 최근 스포츠유틸리티차(SUV)가 글로벌 주력 차종으로 올라선 상황에서 아반떼 판매량은 합리적인 소비가 늘었다는 평가로도 해석된다. 올해 1월~4월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팔린 차량은 기아 쏘렌토로 누적 판매 3만5천472대다. 2위는 카니발로 2만9천104대가 팔렸다. 7세대 아반떼는 지난 2023년 부분변경으로 출시됐다. 역대 디자인 중 가장 완성형이라는 평가를 받으면서 국내 시장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어왔다. 이를 바탕으로 지난해 세계 소형차 판매량 4위에 올랐다. 특히 아반떼는 중고 감가 방어가 상대적으로 잘되는 편이다. 케이카가 조사한 평균 시세에 따르면 아반떼 CN7은 5월 2천65만원으로 전월과 유지됐고 3월 시세 대비 3만원 하락했다. 평균적으로 1천만원 후반에서 2천만원 초반대를 유지해 신차가 감가가 크지 않다. 최근 경기침체 분위기가 짙어지면서 소비자 사이에서 요노(You Only Need One·필요한 것은 하나뿐) 소비 성향이 늘어났다. 신차를 사더라도 중고차 가격 방어가 잘 되는 좋은 차 한대를 저렴하게 사는 것을 중시하는 셈이다. 실제로 중고차 거래 플랫폼 엔카닷컴이 지난 2월 진행한 소비자 설문조사에서 올해 차량 구매를 고려하는 2030세대 응답자 중 74.9%가 중고차를 생각하고 있다고 답했으며 가격대는 1~2천만원대를 꼽았다. 올해 현대차는 아반떼 연식 변경을 출시하면서 고객의 선호 사양을 기본화했다. 상품성 강화로 소비자의 구매 심리를 잡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2026 아반떼는 ▲버튼시동&스마트키 ▲스마트키 원격시동 ▲웰컴 시스템 ▲스마트 트렁크 ▲도어 포켓 라이팅(앞)을 기본 사양화했다.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도 강화했다. 현대차는 2026 아반떼 하이브리드에 모던 라이트 트림을 새롭게 추가했다. 모던 라이트 트림은 스마트 트림을 기반으로 고객 선호도가 높은 ▲가죽 스티어링 휠(열선 포함) ▲가죽 변속기 노브 ▲1열 열선 시트를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완성차업계 한 관계자는 "아반떼가 국내 및 해외 시장에서 잘 되는 이유는 아무래도 상품성이 좋은 것이 크다"며 "최근 자동차 시장이 비싼 차는 안 팔리는 시장으로 변한 탓에 적당한 가격에 좋은 상품성을 겸비한 차량이 주목받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세계 자동차 시장에서 SUV의 선호도가 높아졌지만 세단의 영역도 여전하다. 글로벌 리서치 전문기관 스태티스타에 따르면 지난해 전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승용차 중 2위는 토요타 코롤라로 108만대가 팔렸다. 코롤라는 아반떼와 같은 준중형 세단이다. 1위는 테슬라 모델Y로 109만대다. 현대차 관계자는 "아반떼는 차급을 뛰어넘는 기본 사양과 높은 연비, 합리적인 가격으로 다양한 연령대 고객들에게 지속적으로 사랑받고 있다"며 "특히 지난달 2026 아반떼 출시로 편의사양과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을 기본화해 상품성을 강화하고, 가격 인상은 최소화한 것이 장기적으로 판매량에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5.05.19 15:53김재성

젠슨 황 "최대 1조개 매개변수 AI 모델 처리 개인 워크스테이션 출시"

[타이베이(대만)=권봉석 기자] "앞으로 모든 공장은 전기와 데이터를 투입해 토큰(Token)을 생산하는 'AI 팩토리'로 재탄생할 것이다. 엔비디아는 GPU 뿐만 아니라 소프트웨어 등 AI 팩토리에 필요한 모든 인프라를 제공하는 기업이 될 것이다." 아시아 최대 IT·컴퓨팅 전시회 '컴퓨텍스 2025' 개막 전날인 19일(현지시간) 오전 타이베이 뮤직센터에서 젠슨 황 엔비디아 CEO는 기조 연설을 통해 PC용 그래픽카드, 기업·개인용 AI 하드웨어 신제품과 대만 현지에 새로운 지사 설립 등 AI 생태계 강화 전략을 공개했다. PC용 지포스 RTX 5060 GPU 공개 젠슨 황 CEO는 이날 "지포스 RTX 50 시리즈는 지포스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출시를 보여주었으며 오늘 데스크톱 PC와 노트북용 새 GPU인 지포스 RTX 5060을 정식 출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포스 RTX 5060은 올 초부터 시작된 블랙웰 아키텍처 기반 지포스 RTX 50 시리즈 GPU 중 보급형 시장을 담당하는 제품이다. 게임 화면 업스케일 기술 DLSS 4와 레이트레이싱 등을 지원한다. 데스크톱용 그래픽카드 시작 가격은 299달러(약 42만원)로 책정됐다. 레노버, HP와 MSI, 에이수스 등 주요 노트북 제조사도 RTX 5060 탑재 노트북을 출시 예정이며 이들 제품 가격대는 1천99달러(약 153만원)부터 시작한다. 블랙웰 울트라 GB300, 내부 구조 개선으로 성능 1.5배↑ 엔비디아는 지난 해 컴퓨텍스에서 매년 새로운 AI 가속용 GPU를 공개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올해는 GB200에 이어 성능을 개선한 GB300을 하반기에서 연말 내에 출시할 예정이다. 이날 젠슨 황 CEO는 "GB300은 2018년 세계 3위 수준 성능을 갖춘 슈퍼컴퓨터 '시에라' 전체 성능을 단일 노드로 구현할 수 있으며 추론 성능과 메모리 용량을 1.5배 향상시켰다"고 말했다. AI 워크스테이션·기업용 GPU 서버 신제품 공개 엔비디아는 올 초 CES 2025에서 공개한 'DGX 스파크'에 이어 워크스테이션급 성능을 갖춘 'DGX 스테이션'을 시장에 출시하겠다고 설명했다. DGX 스테이션은 새로운 GPU인 GB300 기반으로 작동하며 DGX 스파크의 20배에 달하는 20페타플롭스(PFLOPS)급 연산 성능을 갖췄다. 최대 1조 개의 매개변수(패러미터)를 갖춘 AI 모델을 처리할 수 있다. RTX 프로 서버는 기존 x86 프로세서 기반 응용프로그램과 함께 GPU를 활용하는 응용프로그램까지 구동해야 하는 기업을 겨냥한 GPU 서버다. x86 프로세서(인텔 제온으로 추정)에 RTX 6000 GPU를 8개 탑재하며 이미 주요 제조사를 통해 제공 중이다. 엔비디아, 새 대만 지사 '컨스털레이션' 만든다 엔비디아는 반도체 위탁생산을 담당하는 TSMC, 엔비디아 GPU 기반 서버를 생산하는 폭스콘, 위스트론 등의 본거지인 대만에 상당한 양의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이날 젠슨 황 CEO는 "엔비디아는 30년 전부터 대만에서 사업을 전개했고 주요 파트너사의 고향"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폭스콘과 TSMC 등과 협력해 대만 학생과 연구자, 스타트업을 위한 AI 인프라스트럭처를 구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엔비디아는 이날 타이베이 시 북쪽 베이터우(北投) 구 인근에 새로운 사옥인 '컨스털레이션'을 건립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젠슨 황 CEO는 "대만에서 근무하고 있는 엔지니어의 수가 늘어나고 있고 현재 사무실의 한계를 넘어서기 위한 것"이라고 취지를 설명했다.

2025.05.19 15:45권봉석

LG전자, 7개 대학 예술 학부생과 '공감지능 AI 팝업갤러리' 운영

LG전자는 7개 대학 예술 전공 학부생들과 함께 이달 16일부터 25일까지 서울 성수동 플랜트란스에서 '공감지능 AI 팝업갤러리'를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전시 참여자는 물론 방문객들까지 LG전자의 '공감지능' AI 기술과 비전을 보다 직관적으로 경험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마련한 체험형 전시 프로젝트다. 건국대, 국민대, 서울과기대, 성균관대, 성신여대, 이화여대, 홍익대 학생들이 함께 참여했다. 이달 성수동을 시작으로 경동시장 금성전파사 등 LG전자 브랜드 공간들을 활용, 연말까지 다양한 공감지능 AI 전시를 잇달아 선보일 예정이다. 프로젝트 첫 결과물인 성수동 팝업갤러리는 총 2개층으로 꾸렸다. 1층에는 AI홈과 웹OS, 2층에는 로봇, 모빌리티, 에어솔루션을 테마로 인터랙티브 필름, 모션 그래픽, 3D 모델링 영상, 설치 조형물, 유리공예, 패브릭아트 등 작품을 전시한다. 전시물뿐 아니라 건물 내·외부 공간 기획까지 모두 참여 대학생들이 맡았다. 전시존별로 영상을 비롯해 빛, 소리, 바람, 향, 온·습도까지 각각의 테마에 맞는 공감각적 경험을 제공한다. 공감지능의 개념을 보다 입체적으로 전하기 위해 올레드TV, 스탠바이미, 엑스붐, 휘센 에어컨·공기청정기·제습기, 시네빔, 틔운 등 총 72대의 LG전자 제품이 활용됐다. 현장 방문객들은 전시를 감상하며 구역별 스탬프를 모으거나, 관람 사진을 찍어 SNS에 인증 사진을 업로드하는 등 이벤트 참여를 통해 LG 65인치 올레드TV, 골드스타 레트로 선풍기, 공감지능 타포린백 등 경품도 받을 수 있다. 온라인에서도 전시 관람이 가능하도록 팝업 운영 기간 동안 LG전자 인스타그램 공식 채널에 작품 사진과 현장 영상을 순차 게재할 예정이다. 정수진 LG전자 한국영업본부 브랜드커뮤니케이션담당은 "대학생들과 AI의 미래를 함께 그려나가며 소통함과 동시에, 이들의 감각적인 작품을 통해 이미 우리 일상에서 총체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공감지능 AI를 대중에게 보다 신선하게 전달하고자 이번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2025.05.19 15:01신영빈

한화 김동선 진두지휘 '벤슨' 뭐가 다른가…'100% 국내산 유제품'

“양적이든 질적이든 값어치에 맞는 재료와 품질의 제품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프리미엄 가격대이긴 하지만, 드셔보신 고객분들은 충분히 그 값어치를 하는 제품이라고 느낄 수 있을 것이다.” 한화갤러리아 자회사 배러스쿱크리머리의 오민우 대표는 19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벤슨 크리머리 서울'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어느 제품과 비교해도 뒤지지 않는 훌륭한 제품,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아이스크림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벤슨은 배러스쿱크리머리의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브랜드로 '재료 본연의 맛과 품질'을 전면에 내세웠다. 모든 유제품은 국내산을 사용했고 유지방 비율을 최대 17%까지 높이고 공기 함량은 기성품의 절반 수준으로 낮췄다. 벤슨은 오는 23일 1호점을 압구정로데오에 개점한다. 원료도 맛도 가격도…프리미엄 강조 이날 차승희 한화갤러리아 브랜드 담당 상무는 간담회에 참석해 벤슨의 비전과 슬로건을 소개했다. 차 상무는 “'진짜 아이스크림이 뭘까'는 질문으로부터 벤슨은 시작됐다”며 “아이스크림이 가져야할 본연의 가치를 지키고 아이스크림 시장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는 비전을 수립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로고는 실제로 쓴 필기체를 떠서 제작해 따뜻하고 정감 있는 느낌을 주려고 했다”며 “또 라이트 블루를 메인 컬러로, 웜옐로우와 묵직한 레드를 서브 컬러로 선정했고 용맹하며 진정성있는 동물인 벌꿀오소리를 캐릭터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벤슨은 주요 차별화 포인트로 ▲100% 국내산 유제품 ▲높은 유지방·낮은 공기함량 ▲자체공장 등을 내세웠다. 이를 통해 다른 제품들과 달리 깨끗한 뒷맛을 느낄 수 있으며 깊고 풍부한 풍미와 밀도 높은 텍스쳐도 경험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또 높은 품질 유지를 위해 경기 포천시에 4개 층 규모의 자체 공장을 지었다. 벤슨이 이번에 선보이는 제품은 총 20종이다. 총 3가지 라인으로 ▲클래식(4종) ▲시그니처(14종) ▲리미티드(2종) 등이다. 오 대표는 “오픈 시점에는 20종의 맛을 준비했고 가을에는 리미티드 제품이 변경될 것”이라며 “매달 새로운 맛을 선보이는 것은 아니지만 시즌별 이벤트에 맞춰 신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프리미엄을 강조한 만큼 가격대도 높게 결정됐다. 싱글컵(1스쿱, 100g) 기준 5천300원, 파인트(약 470㎖) 기준 1만5천300원이다. 맛이 섞이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한 컵에 한 가지 맛만 제공한다. 준비에만 2년…김동선 부사장이 진두지휘 오 대표는 벤슨 브랜드 준비를 위해 약 2년이 소요됐다고 말했다. 제조 시설 준공을 위한 준비와 아이스크림 제조 경험이 있는 인력을 충원해 제조 프로세스나 설비 등을 세팅하는 과정을 거쳐 현재의 단계에 이르렀다는 것이다. 벤슨 역시 파이브가이즈와 마찬가지로 한화그룹 삼남인 김동선 한화갤러리아 미래비전총괄 부사장이 지휘했다. 브랜드 방향성 설정이나 구체적인 제품 결정에 김 부사장이 직접 의견을 제시했다. 벤슨은 자체 생산 인프라를 갖춘 만큼 매출 성장에 주력하겠다는 계획을 내놨다. 올해 10~20개의 매장을 열 계획이며 10개점은 출점 계획이 어느 정도 결정됐다는 설명이다. 손익분기점 달성 시점은 출점 2년 차인 2026년으로 제시했다. 오 대표는 “좋은 퀄리티의 제품을 제공하기 위해 가맹점 출점 계획은 아직 없으며 직영점은 서울이나 수도권을 우선순위로 보고 갤러리아 주요 점포에도 입점하는 것을 고려 중”이라며 “하반기 정도에는 일부 유통 채널을 통해 완제품을 유통하는 것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나만의 아이스크림 만들고 전 제품 시식도 가능 벤슨 크리머리 서울은 지하 1층부터 2층까지 총 3개층 795㎡(약 241평) 규모다. 1층 '스쿱샵'은 전 제품을 시식해 볼 수 있으며 선물용 기프트 박스와 아이스크림 케이크도 판매한다. 2층 '테이스팅 라운지'에서는 지난해 프랑스 미식 어워드 '라 리스트'에서 수상한 한국인 셰프 '저스틴 리'와 협업해 벤슨 제품을 활용한 프리미엄 디저트 메뉴 10종을 선보인다. 오는 6월 5일 오픈 예정이며 추후 신메뉴도 계속해서 선보인다. 사전 예약을 받으며 가격은 1만원 후반에서 2만원 초반으로 예상된다. 지하 1층은 아이스크림 설비와 제조 과정을 직접 볼 수 있는 체험형 공간인 '크리머리 랩'이다. 재료 선택부터 제작, 포장까지 고객이 직접 참여하는 '커스텀 아이스크림 클래스'도 운영한다. 클래스는 유료 예약제다. 조현철 상품개발팀장은 “크리머리 랩은 포천에 위치한 공장을 20분의 1로 줄여서 만들어 놓은 생산라인으로 하나하나의 설비들은 생산시설과 동일하다”며 “신제품을 테스트하는 공간으로 활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커스텀 아이스크림 클래스는 마이 스톱 스튜디오에서 진행되며 고객이 원하는 다양한 토핑, 소스, 베이스를 넣어 나만의 아이스크림을 만들 수 있다”며 “6월부터 온라인 사전 예약으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2025.05.19 14:58김민아

이석화 DMS 대표 "올해 디스플레이 장비 수주 50% 성장 가능"

국내 디스플레이 장비업체 DMS가 올해 디스플레이 장비 수주 규모를 전년 대비 50% 이상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중국 주요 고객사의 LCD·OLED 투자 확대 덕분이다. 나아가 유리기판, OLEDoS(마이크로 OLED) 등 신사업 진출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이석화 DMS 대표는 최근 경기 용인 본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회사의 성장 전략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DMS는 국내 디스플레이 장비 전문업체다. LCD·OLED 등 디스플레이 패널의 필요없는 물질을 씻어내는 세정 장비를 비롯해, 현상·식각·박리 등 다양한 습식(Wet) 장비를 개발해 왔다. 또한 차세대 반도체 패키징 기술인 글라스 기판과 관련한 사업 진출도 추진하고 있다. 다만 DMS는 지난 3월 2024년 감사보고서에서 '의견거절'을 받으면서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했다. 감사인인 동성회계법인이 DMS와 DMS의 자회사 정본메디컬(옛 정본글로벌) 간의 거래가 정상적으로 이뤄졌다는 증거를 제공받지 못했다는 게 주 요인이다. 정본메디컬은 DMS 창업주이자 최대주주인 박용석 전 대표와 박 전 대표의 두 자녀가 지분을 100% 보유하고 있다. 이후 DMS는 지난달 9일 이의신청서를 제출했다. 한국거래소는 내년 4월 10일까지 개선기간을 부여했다. 이 대표는 "관련 사안에 대해 소명이 부족했다는 의견을 받아, 그 부분을 충실히 해소하려고 준비 중"이라며 "개선 기간인 1년 내에 거래가 재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사업 진출, 중국 디스플레이 사업 확대 등 회사의 올해 구체적인 성장 전략도 제시했다. DMS는 올해 초 유리기판용 TGV(유리관통전극) 공정에 최적화된 습식 세정장비를 개발한 바 있다. 유리기판은 반도체 패키지의 기존 소재인 PCB(인쇄회로기판)을 유리로 대체해, 전력 효율성 및 내열 특성을 높인 기술이다. 이 대표는 "유리기판은 이르면 2027년 상용화될 예정으로, 고객사들도 2026년 상반기에는 제조공장을 구축해야 한다"며 "내년 하반기 중 첫 수주를 목표로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OLEDoS용 세정장비는 중국 시장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현지 잠재 고객사들과 공급 논의를 진행 중으로, 특히 L사로부터 올 2분기 수백억원 규모의 구매주문(PO)이 나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OLEDoS는 픽셀(화소) 크기를 기존 OLED 대비 10분의 1 수준인 4~20마이크로미터(㎛)로 구현한 디스플레이로, XR 등 차세대 IT 시장에서 적용처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 BOE, 티엔마 등 기존 중국 고객사의 설비투자 확대 계획도 긍정적인 요소다. 현재 티엔마는 6세대 OLED 라인인 TM18을, BOE는 10.5세대 LCD 라인인 'B19'을 구축하고 있다. 비전옥스도 8.6세대 OLED 라인을 신설하기 위한 설비 발주를 준비 중이다. 이 대표는 "유리기판과 중국 사업 외에도 디스플레이용 코터장비 데모 버전을 개발하는 등 시장 외연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올해 디스플레이 장비 수주는 전년 대비 50% 이상 늘어나고, 이에 따라 올해 디스플레이 장비 매출액은 1천500억원 정도로 전년(약1천100억원) 대비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강조했다.

2025.05.19 14:55장경윤

"QR만 찍으면 끝"…비즈플레이 bzp비플식권, 대기업·지자체 '확산세'

비즈플레이가 식대 운영의 편의성과 효율성을 높인 'bzp비플식권' 서비스로 기업 시장에 발 빠르게 파고들고 있다. 비즈플레이는 bzp비플식권 서비스가 시장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bzp비플식권 서비스는 지정식당 장부 작성, 종이 식권 발급 및 관리, 제한된 구내식당 이용 등 기존 식대 운영 방식의 비효율을 해소한 모바일 기반 전자 식권 솔루션이다. 전국 80만 개 제로페이 가맹점과 편의점, 대형 프랜차이즈 등 비즈플레이 제휴가맹점에서 사용 가능하다. 또 배달앱 '요기요'와 연계한 배달·포장 주문도 지원해 임직원의 식사 선택권을 획기적으로 확대했다. 임직원들은 별도의 종이 식권이나 법인카드 발급 없이 전용 앱 설치만으로 식권 포인트를 자동 연동해 QR코드로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다. 사무실은 물론 재택근무, 외근, 파견, 지사 근무 등 다양한 근무 형태에서도 유연한 식대 지원이 가능해져 직원 만족도가 크게 향상됐다. 기업 관리자는 ▲일·회·월 한도 설정 ▲업종 및 지역별 가맹점 조건 설정 ▲사용 내역 실시간 확인 ▲부서별 사용 내역 자동 집계 ▲정산 및 회계 연동 처리 등 다양한 관리 자동화 기능으로 식대 관리 업무 부담을 줄이고 예산 집행의 투명성을 확보할 수 있다. 서비스 출시 3년 만에 1천여 개 기업이 도입해 현재 10만 명의 임직원이 서비스를 이용 중이다. 대기업과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을 포함한 대규모 사업장은 물론 중소기업과 개인병원 등 소규모 사업장까지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추세다. 최근에는 한국폴리텍대학, 익산시청, 전북도청 등 교육기관 및 지방자치단체에서도 도입이 급속히 확산되고 있다. 또 SSG닷컴 등 대기업도 기존 식권 서비스의 한계를 넘어서는 방안으로 bzp비플식권 서비스를 채택하는 사례도 증가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제로페이 기반인 bzp비플식권 서비스의 지역 상권과의 상생 효과도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서비스를 도입한 한 고객사의 경우 임직원들이 300여 개 지역 골목상권 가게에서 식사를 해결하고 있어 주변 소상공인들로부터 환영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구내식당만 운영하던 A 대기업 역시 비플식권 도입 후 직원 만족과 지역 경제 활성화라는 두 가지 효과를 동시에 달성하고 있다. bzp비플식권 서비스는 가맹점 수수료가 낮고, 정산도 신용카드와 동일한 방식으로 처리돼 종이 식권이나 장부 방식보다 가맹점주 부담이 적은 점도 장점으로 꼽힌다. 김홍기 비즈플레이 대표는 "bzp비플식권 서비스는 복잡하고 비효율적인 식권 관리를 개선해 사용자와 관리자 모두의 식대 복지 경험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킨 서비스"라며 "단순한 식대 지급을 넘어 조직 복지 문화와 비용 관리 체계를 혁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경비·출장·복지 관리 등으로 영역을 확장해 기업의 비용 지출 패러다임을 변화시키고 B2E 시장 전반의 혁신을 이끄는 핵심 파트너가 되겠다"고 덧붙였다.

2025.05.19 14:53한정호

한화 김동선표 아이스크림 '벤슨', 압구정에 1호점 연다

한화 3남 김동선 부사장이 주도하는 한화갤러리아가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든다. 한화갤러리아 자회사 배러스쿱크리머리는 벤슨(Benson)의 첫 번째 매장인 '벤슨 크리머리 서울'을 오는 23일 압구정로데오에 연다고 19일 밝혔다. 벤슨은 미국에서 흔히 쓰는 이름 중 하나로 '정직'과 '신뢰할 수 있는'의 뉘앙스가 담겼다. 누구나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친숙한 브랜드인 동시에 고객에게 믿음을 줄 수 있는 제품을 선사하겠다는 의지를 반영했다는 설명이다. 배러스쿱크리머리는 '재료 본연의 맛과 품질'에 집중했다고 강조했다. 모든 유제품은 국내산을 사용했고 유지방 비율은 최대 17%까지 높였다. 시중 제품의 유지방 비율이 10%대 초반인 것과 비교하면 높은 수치다. 공기 함량은 기성품의 절반 수준으로 평균 공기 함량을 약 40%까지 낮췄다. 아이스크림을 부드럽게 만들어주는 인공 유화제를 넣지 않았고 ▲국산 아카시아꿀 ▲프랑스산 최고급 라즈베리 퓨레 ▲이탈리아산 100% 피스타치오 페이스트 등 프리미엄 원료를 넣었다. 높은 품질을 유지하기 위해 자체 공장 시설도 구축했다. 벤슨 포천 생산 센터는 제조시설을 포함해 지하 1층부터 3층까지 총 4개 층으로 이뤄졌다. 메뉴는 총 3가지 라인 20가지 맛으로 구성했다. ▲클래식(4종) ▲시그니처(14종) ▲리미티드(2종) 등이다. 가격은 싱글컵(1스쿱, 100g) 기준 5천300원이다. 서로 다른 맛이 뒤섞이지 않도록 한 개의 컵에는 한 가지 메뉴만 제공된다. 이번 1호점은 아이스크림 제조 과정을 직접 볼 수 있는 매장 특성을 반영해 '벤슨 크리머리 서울'로 이름 지었다. 압구정로데오역 5번 출구 인근으로 유명 맛집과 편집숍이 밀집해 있고 젊은 층과 관광객 유입이 활발한 지역이다. 매장 규모는 전용면적 795㎡(약 241평), 3개층(지하 1층~지상 2층)이며 좌석은 총 142석이다. 지하 1층은 아이스크림 설비와 제조 과정을 직접 볼 수 있는 체험형 공간인 '크리머리 랩'이다. 재료 선택부터 제작, 포장까지 고객이 직접 참여하는 '커스텀 아이스크림 클래스'도 운영한다. 1층 '스쿱샵'에서는 전 제품을 시식해 볼 수 있고 2층 '테이스팅 라운지'는 지난해 프랑스 미식 어워드 '라 리스트'에서 한국인 최초로 수상한 셰프 '저스틴 리'와 협업해 벤슨 제품을 활용한 프리미엄 디저트 메뉴를 선보인다. 배러스쿱크리머리는 1호점을 시작으로 연내 10개 이상의 매장과 팝업스토어를 연다는 계획이다. 오민우 대표는 “재표 본연의 맛을 그대로 살린 리얼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벤슨을 오랜 준비 끝에 마침내 선보일 수 있게 됐다”며 “차별화된 맛과 품질로 고객들에게 잊지 못할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5.19 14:30김민아

지그재그 "한유원과 협업 효과 톡톡...참여 스토어 매출↑"

카카오스타일(대표 서정훈)이 운영하는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지그재그'는 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이하 한유원)과의 업무 협업을 통해 소상공인의 쇼핑몰 운영 및 성장을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한유원이 주관하는 '온라인 쇼핑몰 판매지원 사업'은 국내 소상공인의 온라인 판로 개척을 골자로 한다. 올해는 협업 기업의 ▲재무 상태 ▲판매대금 정산 주기 등 새로운 평가 지표로 지원자격 요건이 한층 강화됐다. 지그재그는 평가 지표를 모두 충족하며 올해 2월 해당 사업의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지그재그는 수행기관으로 선정된 이후 본격적으로 사업에 착수해 우수한 상품과 서비스를 갖췄지만 유통 채널 확보 및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이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힐 수 있도록 다양한 판로 마련에 주력하고 있다. ▲타임특가·전용 기획전 운영 ▲'대한민국 동행축제' 캠페인 참여 ▲전용 상설관 노출 ▲쿠폰 발행비 지원 등 스토어 성장을 견인할 수 있는 실질적인 혜택을 마련한 것이다. 실제로, 지난 4월 14일부터 20일까지 진행한 타임특가 기획전은 70여 개 쇼핑몰이 참여해 거래액이 전년 동기 대비 평균 363% 상승했다. 직전 주와 비교해도 366% 증가한 수치로, 패션 업계가 소비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는 상황 속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만들어 냈다. 스토어 릴레이 원데이 특가, 자체 특가 상품 최대 76% 할인, 균일가 코너, 선착순 50% 쿠폰 등 다채로운 혜택이 1030 고객의 이목을 끌며 실적을 견인했다. 특히 이번 기획전을 통해 소비자에게 이름을 알리며 큰 거래액 성장을 만든 쇼핑몰이 눈에 띈다. 쇼핑몰 '작은방'은 행사 기간(4/14~4/20) 거래액이 직전 주 대비 32배 이상(3166%) 폭증했다. 원데이 특가를 진행한 14일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78배 이상(7709%), 직전 주 동기 대비 23배 이상(2293%) 늘며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였다. '멜팅윤'은 행사 기간 거래액이 직전 주 대비 16배 이상(1568%) 증가했다. 쇼핑몰 '온웨이', '식스앤드'도 원데이 특가 진행일 거래액이 직전 주 대비 각각 34배 이상(3394%), 21배 이상(2060%) 증가세를 보였다. 쇼핑몰 '리코랄'은 행사 기간 거래액이 직전 주 대비 1242%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쇼핑몰 판매지원 사업' 참가 신청은 '판판대로' 사이트에서 할 수 있다. 지그재그는 올해 말까지 판매자를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소상공인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아낌없이 이어나갈 계획이다. 카카오스타일 관계자는 “지그재그는 이전부터 소상공인 발굴 및 성장을 위해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해왔으며, 소상공인의 온라인 판로 확대를 효과적으로 지원할 수 있다는 점을 인정받아 올해에도 관련 정부 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며 “해당 사업 참여 스토어를 대상으로 전용 기획전, 쿠폰 비용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해 신규 입점과 매출 확대를 돕고, 소상공인과 플랫폼이 함께 성장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나갈 예정이니 많은 관심 바란다”라고 말했다.

2025.05.19 13:56안희정

레인보우로보틱스, 1분기 영업손실 14억원…연구개발비 증가

레인보우로보틱스가 올해 1분기 영업손실 14억원을 기록하며 적자폭을 키웠다. 19일 공시에 따르면 레인보우로보틱스는 연결기준 매출 41억8천만원, 영업손실 14억원을 기록했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37.3%, 212% 증가했다. 같은 기간 삼성전자에는 6억8천만원 상당의 제품을 팔았다. 지난 한 해 삼성전자향 매출인 14억5천만원과 비교하면 분기 기준 거래량이 큰 폭으로 늘었다. 연구개발비는 15억3천만원으로 전년 대비 16.5% 늘었다.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비율은 37%로, 작년 온기 28%보다 높았다. 레인보우로보틱스는 지난해 이동형 양팔로봇 RB-Y1을 출시하면서 신규 로봇 플랫폼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지난 3월 삼성전자 자회사로 편입되면서 휴머노이드(인간형) 로봇 등 신기술 개발에 본격 나섰다. 이동형 양팔로봇은 주로 대학, 정부 산하 연구소, 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직판 방식으로 공급되고, 국가 주도 연구·개발(R&D) 과제나 특수 목적 프로젝트에서 활용되고 있다. 기술 지원이 필수적인 제품 특성상, 단순 판매 대리점보다 기술 협업과 사후 지원이 가능한 전략적 파트너를 중심으로 판매망을 확대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레인보우로보틱스 측은 "일반 산업 현장에서도 활용 가능한 파생 모델을 개발하고 있다"며 "고객 요구사항에 맞는 신규 기능을 신속히 추가하고 제품 성능을 고도화하는 방향으로 제품 기획과 개발이 이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자율주행로봇(AMR)은 최종 고객이 요구하는 시스템의 요소로 활용되며, 제조 및 물류현장 자동화에 활용된다. AMR 기술 개발을 바탕으로 이동형 협동로봇 시장에도 도전한다. 회사 관계자는 "자체 웹 기반 사용자 인터페이스(UI)와 관제 시스템 구축, 멀티로봇 제어를 위한 FMS 고도화를 바탕으로 물류 현장에 자율이동로봇을 도입할 것"이라며 "협동로봇을 연동해 모바일 매니퓰레이터 시장도 선점하려 한다"고 전했다.

2025.05.19 11:21신영빈

히틀러 찬양 논란...쿠팡플레이, 칸예 'YE 내한 콘서트' 전격 취소

쿠팡플레이가 힙합 스타 칸예 웨스트(Kanye West, 예명 YE) 내한 공연을 전격 취소했다. 최근 칸예가 히틀러를 찬양하는 내용이 담긴 신곡을 발표하면서 논란이 확산되자, 이같은 결정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앞서 쿠팡플레이는 오는 31일 인천 문학경기장에서 YE의 단독 콘서트를 개최할 계획이었다. 이번 공연은 2016년 '세인트 파블로 투어' 이후 약 9년 만에 성사된 공식 월드투어 공연으로, YE는 신곡 'BULLY'를 세계 최초로 한국 팬들 앞에서 선보일 예정이었다. 하지만 최근 공개된 'BULLY'에는 “I love Hitler”라는 가사와 함께, 히틀러를 언급하며 독재자를 미화하는 표현이 담겨 논란이 됐다. 유대인 사회뿐 아니라 전 세계 음악계와 팬들 사이에서 강한 반발이 일었고, SNS에서는 콘서트 취소를 요구하는 움직임이 일파만파 번졌다. YE는 과거에도 유대인을 겨냥한 반유대주의적 발언으로 비판을 받아왔다. 2022년에는 "유대인을 상대로 '데스 콘 3(DEFCON 3)'에 들어가겠다"는 발언으로 트위터 계정이 정지됐고, 이후 아디다스 등 다수의 브랜드가 그의 파트너십을 끊은 바 있다. 당시에도 히틀러에 대해 “그에게도 좋은 점이 있다”고 발언해 사회적 파장을 일으켰다. 쿠팡플레이 관계자는 “가수 칸예의 최근 논란으로 인해, 오는 5월 31일 예정이었던 'YE 내한 콘서트'가 부득이하게 취소되었다”며 “Yeezy 브랜드 MD 상품 판매도 5월 19일 오후 1시를 기점으로 중단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콘서트 예매자들에 대한 환불 조치와 관련해서는 "티켓 예매자에게 환불 관련 개별 안내 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2025.05.19 11:19최이담

"하늘 위에서 축구한다"…첼시FC, 두바이 마천루 옥상에 축구장 건설

영국 프로축구팀 첼시FC가 두바이 부동산 개발사 다막 프로퍼티스와 손을 잡고 두바이 마천루 옥상에 축구 경기장을 건설할 예정이라고 과학전문매체 뉴아틀라스가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세계 최초의 축구 테마 브랜드 레지던스'로 개발될 이 프로젝트는 두바이 마린타임 시티 지역에 6개 타워로 구성될 예정이다. 공개된 렌더링에는 타워가 4개만 나와 있으나, 모두 6개로 조성되며 타워 높이는 약 130m다. 이 곳에 총 1천400세대의 아파트가 들어설 예정이며, 각 세대에는 바다 전망을 감상할 수 있는 통유리창을 갖춘 침실이 1~3개 있다. 개발사 측은 "런던의 세련된 우아함과 두바이의 현대적인 활력에서 영감을 받은 인테리어 디자인을 자랑하며, 최고급 편의시설도 자연스럽게 갖춰져 있다고 밝혔다. 이 곳에는 인피니티 풀, 요가 스튜디오, 첼시 스포츠 바, 라이브 축구 중계나 복싱, 다트 등을 즐길 수 있는 리조트 스타일의 남성을 위한 라운지까지 마련되어 있다. 건물 전체에 첼시 FC 브랜드가 두드러지게 표시되며 첼시 FC의 전설로 불리는 전직 선수나 감독 등이 주최하는 거주자 전용 행사도 열릴 계획이다. 아파트 가격은 217만 디르함(8억 2천만원)부터 시작한다. 이 프로젝트는 두바이에서 호화로운 삶을 원하는 첼시FC 축구팀의 부유한 열성 팬과 같은 틈새 고객층을 겨냥하고 있다는 점에서 과감한 시도라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현재 해당 프로젝트는 렌더링을 통해 공개된 상태로 아직 건물 완공일은 알려지지 않았다.

2025.05.19 11:15이정현

BYD, '2천만원' 전기 세단 中 출시...주행 거리 450km부터

BYD가 전기 세단 가격을 2천만원까지 낮춰 출시했다. 1회 충전 시 주행 거리는 450km부터다. 카뉴스차이나, CNEV포스트 등 외신에 따르면 BYD는 중국에서 전기 중형 세단 'e7'을 지난 17일 출시했다. e7 가격은 버전에 따라 10만3천800위안(약 2천15만원), 10만9천800위안(약 2천131만원), 11만5천800위안(약 2천248만원)으로 책정됐다. 내달까지 차량을 구매하는 경우 5천 위안 할인이 적용돼 9만8천800위안(약 1천918만원)으로 가격을 낮출 수 있다. e7의 길이, 너비, 높이는 각각 4천780mm, 1천900mm, 1천515mm이고 휠베이스가 2천820mm다. 최고 출력은 100kW로 최고 시속은 150km를 지원한다. BYD e7의 배터리팩은 옵션에 따라 48kWh, 57.6kWh를 탑재했다. 1회 충전 시 주행 거리는 각각 450km, 520km다. BYD의 e 시리즈는 택시, 버스 등 상용차에 특화된 브랜드다. 업계에선 BYD가 e7을 공유 택시 시장을 노린 모델로 출시하는 것이라 분석했지만, 회사는 e7 타겟층을 특정해 언급하진 않았다. 폭넓은 고객군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란 해석이 나온다. BYD의 지난달 판매량은 38만89대로 전년 대비 21.34%, 3월 대비 0.71% 증가했다.

2025.05.19 11:10김윤희

한국인터넷신문협회, 제7기 채용연계형 인터넷신문 기자 교육과정 교육생 모집

한국인터넷신문협회(회장 김기정)는 6일까지 제7기 채용연계형 인터넷신문 기자교육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교육과정은 오는 7월 3일부터 8월 28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5시 10분까지 총 9주간 진행되며, 한국프레스센터 10층 한국인터넷신문협회 강의실에서 실시된다. 제7기 교육은 취재 및 기사 작성, 사진·영상 취재와 같은 필수 실무 역량 강화를 중심으로 구성되며, 특히 인공지능(AI) 활용 교육과 교육생 개별 과제에 대한 맞춤형 멘토링이 한층 강화된다. 수료생에게는 한국인터넷신문협회 교육 수료증이 발급되며, 협회 회원사 입사 지원 시 가점과 면접 기회가 제공된다. 모집은 일반전형과 특별전형으로 진행된다. 일반전형은 2025년 8월 졸업 예정자 또는 기졸업자를 대상으로 하며, 특별전형은 협회 회원사에 입사한 지 6개월 미만인 신입 기자를 대상으로 회원사 대표의 추천을 통해 지원할 수 있다. 교육비는 10만 원이며 교육 수료 후 채용연계 면접에 참여한 경우 면접 결과와 무관하게 전액 환급된다. 지원은 온라인 접수를 통해 가능하며, 접수 마감은 6월 6일(금) 오후 6시다. 최종 합격자는 6월 24일 발표될 예정이다.

2025.05.19 11:07안희정

소상공인 마음 잡자...식자재왕·LG전자 베스트샵 협업 나서

B2B 식자재 전문기업 푸디스트가 운영하는 식자재왕도매마트와 LG전자 베스트샵이 전략적 제휴 협약을 맺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16일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식자재왕도매마트 마포점에서 푸디스트의 이동현 마트유통BU 1사업부장과 LG전자 베스트샵의 차재은 신사업지원실장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이 진행됐다. 이번 제휴를 통해 두 회사는 상호 협력을 통해 공동 사업 기회를 확대하고, 다양한 프로모션을 통해 고객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푸디스트는 전국 12개 직영 식자재왕도매마트를 운영하며, 소상공인 및 소규모 식음사업자에게 폭넓은 혜택을 제공한다. 이번 제휴로 LG전자 베스트샵에서의 가전 구매 시 ▲한전 고효율 기기 환급 무료 상담 ▲냉난방기 설치비 무료 견적 ▲방문 상담 특별 사은품 지급 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LG전자 베스트샵에서 제품을 구매한 소상공인도 식자재왕도매마트에서의 제품 구매 시 차등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혜택 적용을 위해서는 1개월 이내의 구매 영수증과 사업자등록증이 필요하다. 식자재왕도매마트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12개 직영 매장을 운영 중이며, '식자재왕몰' 및 공식 앱을 통해 2만 4천여 종의 식자재를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고 있다. 또한, '식자재왕' PB 브랜드는 가성비와 조리 편의성을 강점으로, 온라인과 오프라인 유통망을 통해 전국에 공급되고 있다. 푸디스트 관계자는 “소상공인들이 더 실질적인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브랜드와의 협업을 지속할 계획”이라며 “이번 제휴가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는 자영업자들에게 작은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2025.05.19 10:55류승현

샐러드도 내 맘대로…세븐일레븐, DIY믹스샐러드 3종 출시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초개인화 되고 있는 소비패턴 변화에 따라 오는 21일부터 'DIY믹스샐러드' 시리즈를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DIY믹스샐러드는 신선한 채소만으로 구성된 파우치형 샐러드이다. 플라스틱 용기에 닭가슴살, 계란 등 단백질과 야채로 구성된 일반 편의점 샐러드와 달리 소비자들이 토핑을 입맛대로 선택할 수 있다. '데일리믹스(발사믹)'는 양상추, 양배추 적양배추, 당근, 청상추 90g으로 구성됐다. 크런치한 식감의 샐러드로 배합해 훈제 닭가슴살, 케이준 등 육류 토핑과 궁합이 좋다. 샐러드로 가장 대중적인 야채 배합과 깊고 진한 향이 특징인 발사믹 드레싱도 포함됐다. '그린믹스(레몬요거트)'는 라디치오, 청상추, 멀티립 등 야채 중량은 70g이며 단호박, 참외 등 단맛이 나는 토핑이나 소고기와 같은 비프샐러드로 즐기기에 적합하다. 레몬요거트 드레싱이 동봉됐다. 오는 28일에 선보일 '유러피언믹스'는 유럽에서 대중적으로 사용하는 샐러드 재료인 멀티립을 메인으로 구성했다. 상추의 한 종류인 멀티립은 아삭하고 부드러우며 씹을수록 단맛이 나는 것이 특징이다. 박지훈 세븐일레븐 간편식품팀 담당MD는 “고물가 기조가 장기화되면서 시중에서 판매하고 있는 샐러드가 만원을 넘는 제품들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는 상황”이라며 “불필요함을 최소화해서 합리적인 가격으로 신선한 채소만을 제공해 계란, 닭가슴살 등 추가로 자유롭게 선택하거나 파스타 등 다른 요리에 이용할 수 있도록 고객들에게 다양한 옵션을 남기고 싶었다”고 말했다.

2025.05.19 10:39김민아

공정위, 가맹계약서 구입강제품목 기재 실태 점검결과 발표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 2월부터 3월까지 실시한 가맹계약서 구입강제품목 기재 실태 점검결과를 19일 발표했다. 이번 실태점검은 가맹계약서에 구입강제품목의 종류와 공급가 산정방식을 기재하도록 의무화한 개정 가맹사업법이 올해부터 본격 시행됨에 따라, 변경된 가맹계약을 체결하고 있는지 점검해 제도개선 사항의 조속한 정착을 유도하기 위한 것이었다고 공정위는 설명했다. 구입강제품목 관련 문제 소지가 높은 외식분야에서 ▲치킨 ▲피자 ▲한식 등 15개 업종별 주요 가맹본부로부터 계약 현황과 계약서 사본을 제출받아 점검한 결과, 자료를 제출한 72개 가맹본부 모두 신규 가맹계약을 체결하는 경우 계약서에 구입강제품목의 종류와 공급가 산정방식을 기재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구체적 현황을 살펴보면, 72개 가맹본부의 전체 가맹점 5만193개점 중 78.9%에 해당하는 3만9천601개점의 계약이 구입강제품목의 종류와 공급가 산정방식을 포함하는 내용으로 변경됐다. 이 경우 가맹점 수가 많은 대형 가맹본부일수록 가맹점주와 변경계약 체결률이 높게 나타났다. 가맹점 5백 개점 이상 가맹본부 36개사 중 30개사가 가맹계약의 70% 이상을 변경했다고 응답한 데 반해, 3백 개점 미만 가맹본부의 경우 26개사 중 7개사만 70% 이상 변경했다고 응답했다. 업종별로는 피자(98%), 커피(96%), 주점(90%), 아이스크림(88%),패스트푸드(84%) 등 브랜드·가맹점 수가 많은 주요 외식업종의 순으로 변경계약 체결률이 높았다. 한편, 공정위는 가이드라인을 통해 구입강제품목의 ▲지정사유 ▲기준시점 ▲거래상대방 ▲변경사유·주기 ▲공급가격 ▲공급가 산정방식의 기준시점을 명확하게 기재하도록 하고 있다. 이에 대해서는 각 항목별로 72개 가맹본부의 88%~99%가 가이드라인의 내용과 부합하도록 가맹계약서에 적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중 31개사는 공급가격을 '양계협회 시세 기준 △△△% 수준에서 결정', '가맹점 메뉴 권장 판매가의 □□% 이내에서 결정' 등 가맹점주의 가격에 대한 예측 가능성을 담보할 수 있도록 구체적으로 기재한 것으로 확인됐다. 공정위는 가맹본부가 가맹점주에게 구입강제품목을 판매하는 경우 계약상 근거와 가격 등에 대해 다양한 분쟁 발생 가능성이 있어 가맹본부와 가맹점주는 가맹계약서에 관련 사항을 가능한 개별적·구체적으로 기재해 계약을 체결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설명했다.

2025.05.19 10:35류승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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