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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XC와 ServiceNow, 함께 보험업계 AI 혁신 나서

양사 간 전략적 파트너십을 확장해 DXC의 업계 최고 소프트웨어와 전문성을 ServiceNow의 AI 기반 플랫폼과 결합하기로 버지니아주 애쉬번 및 캘리포니아주 산타클라라, 2025년 3월 4일 /PRNewswire/ -- 포춘 500대 글로벌 기술 서비스 기업 DXC 테크놀로지(DXC Technology)(뉴욕증권거래소: DXC)가 비즈니스 혁신을 선도하는 AI 플랫폼 ServiceNow(뉴욕증권거래소: NOW)와 함께 오늘 보험 산업 현대화를 목적으로 하는 신규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오늘 발표했다. DXC는 엘리트 파트너로서 ServiceNow 기반의 DXC Assure BPM(Business Process Management)을 도입하기 위해 업계 최고로 꼽히는 자사 솔루션과 ServiceNow의 AI 기능 및 워크플로를 결합하고 있다. DXC Technology Company and ServiceNow 현재 보험업계는 성장과 혁신 확대, 운영 간소화, 보험 계약 서비스의 신속화 및 안정화에 대한 압박을 받고 있음에도 프로세스와 업무 흐름이 복잡하고 수작업이 많아 여러모로 쉽지 않은 상황이다. HFS 리서치에 따르면 보험사의 45%가 이미 프론트, 미들, 백 오피스의 기술 단일화를 시작했다. DXC와 ServiceNow만큼 보험업계의 혁신을 유도해 운영 효율을 높여 줄 기업도 많지 않다. ServiceNow 기반 DXC Assure BPM는 DXC의 보험 전문성과 규모에 ServiceNow의 단일 플랫폼과 데이터 모델을 결합한 결과물로 AI와 데이터, 워크플로를 통합해 프로세스 부하를 줄이고 운영 효율과 고객 만족은 높여 주는 솔루션이다. 이 솔루션은 증권 관련 업무 전반에 적용되며 수작업에 평균적으로 소요되는 운영 비용을 40%까지 절감해 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DXC의 레이 어거스트(Ray August) 보험 소프트웨어 및 비즈니스 프로세스 서비스 담당 사장은 "고객은 좋은 가성비를 누리고 회사는 조기에 성과를 거두게 하는 것이 DXC의 목표이다. ServiceNow와 파트너십을 확대해 당사의 탄탄한 보험 전문성을 ServiceNow의 첨단 AI 워크플로 기술과 결합하고, 보험사의 속도와 민첩성, 운영 혁신을 뒷받침할 것이다"라며 "양사는 함께 보험업계의 새 미래 창조에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ServiceNow의 에리카 볼리니(Erica Volini) 전 세계 산업, 파트너, 시장 진출 부문 총괄 부사장은 "ServiceNow의 AI와 워크플로가 DXC의 심도있는 보험 업계 인사이트를 만나면 보험 프로세스가 전례 없이 바뀔 수 있다"면서 "양사는 함께 보험업계 곳곳에서 혁신을 촉진해 프로세스마다 민첩성과 속도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시판 중인 ServiceNow 기반 Assure BPM은 보험 관리, 청구와 지급, 신규 비즈니스와 인수, 클레임 관리 등 보험 업무 전체를 지원하는 종합 보험 솔루션이다. 주요 특징은 다음과 같다. 40년 이상 축적된 DXC의 보험 경력과 ServiceNow의 AI 및 워크플로 기술이 결합되어 워크플로가 목적에 맞춰 미리 짜여 있다. DXC Assure Platform에 완벽히 통합되어 보안이 탄탄하고 각종 DXC 보험 애플리케이션과의 통합도 원활하며 데이터 허브도 강화된다. 보험 계약자는 AI 기반 셀프 서비스 포털을 통해 개인별 맞춤 환경에서 질문에 대해 더 빠르고 정확한 답을 얻을 수 있다. AI 기능 강화로 백오피스 증권 관리를 자동화하고 리소스를 확보해 혁신과 고객 서비스에 집중할 수 있다. ServiceNow 기반 DXC Assure BPM에 관해 더 자세한 사항은 www.dxc.com/lifeandwealth에서 확인할 수 있다. 미래 예측 진술 이 보도 자료에 있는 모든 진술은 역사적 사실과 직접적이고 독점적으로 관련되지 않은 "미래 예측 진술"을 구성한다. 이러한 진술은 현재의 기대와 믿음을 나타내며, 미래 예측 진술에 명시된 결과, 목표 또는 계획이 달성될 수 있다는 보장은 없다. 이러한 진술은 기술된 내용과 실제 결과가 실질적으로 다를 수 있는 수많은 가정, 위험, 불확실성 및 기타 요인의 영향을 받으며, 그중 다수는 당사의 통제 범위를 벗어나는 것들이다. 이러한 요인에 대한 서면 설명은 2024년 3월 31일로 종료되는 회계연도에 대한 DXC의 연차 보고서(10-K 양식)에서 "위험 요인"이라는 제목의 항목과 이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제출 자료의 업데이트된 정보를 참조한다. 이러한 진술은 작성된 날짜를 기준으로 한 것이므로 독자는 이를 지나치게 신뢰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당사는 법적으로 요구되는 경우를 제외하고, 본 문서 발행일 이후에 발생하는 사건이나 상황을 보고하거나, 예상치 못한 사건의 발생을 반영하거나, 미래 예측 진술에 대한 개정본을 업데이트하거나 공개할 의무가 없다. DXC 테크놀로지 소개 DXC 테크놀로지(NYSE: DXC)는 글로벌 기업이 미션 크리티컬 시스템을 운영하는 동시에 IT를 현대화하고, 데이터 아키텍처를 최적화하며, 퍼블릭, 프라이빗,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전반에 걸쳐 보안과 확장성을 보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세계 최대 기업과 공공 기관들이 DXC를 통해 IT 자산 전반에 걸쳐 새로운 수준의 성과, 경쟁력, 고객 경험을 촉진하는 서비스를 배포하고 있다. DXC.com을 방문하면 고객과 동료들에게 탁월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법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ServiceNow 소개 ServiceNow(NYSE: NOW)는 사람들을 돕는 AI를 만드는 기업이다. 어떤 산업에서든 고객이 혁신의 속도에 맞춰 조직을 혁신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동시에 믿을 수 있고 인간을 중시하는 방식을 통해 제품과 서비스를 대규모로 배포한다. ServiceNow의 비즈니스 혁신 AI 플랫폼은 사람과 프로세스, 데이터, 기기를 연결하여 생산성을 높이고 비즈니스 성과를 극대화해 주는 장점이 있다. 더 자세한 사항은 www.servicenow.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미디어 연락처: DXC Technology: Ashley Houk, Media Relations, Ashley.houktemple@dxc.com; Roger Sachs, Investor Relations, Roger.sachs@dxc.com, ServiceNow: Caroline Parkinson, Press@servicenow.com 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2632357/DXC_Technology_Company_DXC_and_ServiceNow_to_Drive_AI_powered_In.jpg?p=medium600

2025.03.05 19:10글로벌뉴스

칭따오, 카카오톡 채널 운영…"친구 추가하고 100원 체험팩 신청하세요"

칭따오가 소비자와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공식 카카오톡 채널을 선보인다. 비어케이가 수입 유통하는 글로벌 맥주 브랜드 칭따오는 5일 오후 2시부터 공식 카카오톡 채널을 운영한다고 이날 밝혔다. 이를 기념해 브랜드 캐릭터 '따오'가 등장하는 이모티콘 '따오는 언제나 즐거워'를 출시한다. 해당 이모티콘은 따오의 다양한 일상을 담은 16가지 모션형 디자인으로 구성됐다. 칭따오는 이번 채널을 통해 브랜드 소식과 함께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기존 인스타그램 계정과 함께 활용해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한다. 또한 '칭따오 논알콜릭 카카오 톡딜 스토어'에서 '100원 체험팩' 이벤트를 진행해 칭따오 논알콜릭 레몬 12개입을 100원에 구매할 수 있으며, 할인 쿠폰도 제공된다. 칭따오 논알콜릭 레몬은 논알코올 맥주에 레몬주스를 더한 제품으로, 한 캔(330ml) 기준 60kcal로 열량 부담이 덜한 것이 특징이다. 비어케이 관계자는 “더 많은 소비자와 소통하기 위해 카카오톡 채널을 개설했다”며 “다양한 소식을 빠르게 전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5.03.05 18:29류승현

韓 인터넷 사용률 세계 최고 수준…보안인식은 최하위

한국은 국민의 97% 이상이 인터넷을 사용하는 등 디지털 환경에 크게 의존하고 있지만, 온라인 보안 및 개인정보 보호에 대한 인식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노드시큐리티의 마리유스 브리에디스 최고기술책임자(CTO)는 5일 서울 삼성동 오크우드 프리미어 코엑스 센터에서 개최한 간담회에서 올해 한국을 주요 타깃으로 선정하고 본격적인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밝혔다. 그가 공개한 쿠키 유출 조사 결과에 따르면 한국은 244개국 중 30위에 오를 정도로 사이버 공격에 상당히 노출됐다. 국내에서 유출된 쿠키만 1억8천600만 건에 달하며 이 중 33%는 여전히 활성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 그는 악성코드를 통해 유출된 후 다크웹을 통해 공개된 신용카드 정보는 60만개 이상이라고 경고했다. 이렇게 탈취된 데이터는 AI 기반 피싱 공격과 랜섬웨어에 악용되면서 개인과 기업의 보안이 더욱 중요한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하지만 한국 사용자들의 보안 인식은 타 국가 대비 현저히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 중 약 40%는 가상 사설망(VPN)의 개념조차 모른다고 답했으며 VPN이 단순히 해외 콘텐츠 접근을 위한 도구로 오해하는 경우도 많았다. 특히 공공 와이파이 사용 시 보안 위협이 증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예방하기 위한 조치도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카페, 공항, 호텔 등에서 무료 와이파이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지만 이에 대한 보안 경각심이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확인됐다. 노드VPN CTO는 "사이버 위협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한국에서는 VPN과 같은 보안 솔루션을 사용하는 비율이 낮다"며 "VPN을 포함한 사이버 보안 솔루션을 적극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노드VPN은 한국 시장을 올해 주요 전략 시장으로 선정하고, 위협방지 프로(Threat Prevention Pro), 다크웹 모니터, 메쉬넷(Meshnet), 데디케이티드 IP(Dedicated IP) 등 보안 솔루션 제공을 강화할 계획이다. 위협방지 프로는 웹 브라우저상의 악성코드 및 피싱 사이트 자동 차단하며 다크웹 모니터는 사용자 계정 정보가 다크웹에 유출되었는지 감지한다. 데디케이티드 IP는 공용 VPN 서버가 아닌 개인 전용 IP를 통해 보다 안전한 보안 환경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메쉬넷은 개인 및 기업 사용자가 VPN 없이도 안전하게 디바이스 간 연결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이 밖에도 암호를 안전하게 저장하고 관리할 수 있는 노드패스와 데이터를 클라우드 환경에서 암호화해 저장하는 암호화 스토리지 노드락커를 제공한다. 마리유스 브리에디스는 이번 간담회에서 노드위스퍼와 세일리 e심(eSIM) 두 가지 서비스를 추가로 공개했다. 노드위스퍼는 기존 VPN 프로토콜보다 더욱 보안성이 강화된 노드VPN의 독자적인 프로토콜로 해외 접근을 방지하는 서비스를 우회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통해 해외여행이나 출장 중에도 타국의 접근이 차단된 사이트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세일리 e심은 글로벌 모바일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는 e심 서비스로 VPN 기능이 내장되어 어디서나 안전한 네트워크 연결을 보장한다. 이 밖에도 마리유스 브리에디스 CTO는 노-로그(No log) 정책을 기반으로 사용자의 데이터를 저장하거나 활용하지 않는다며 이를 검증하기 위해 외부 검사도 지속해서 수행 중이라고 밝혔다. 마리유스 브리에디스 CTO는 "인터넷 사용이 일상화된 한국에서 보안 인식 개선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며 " VPN 같은 필수 보안 도구 활용이 사이버 위협으로부터 안전한 디지털 환경을 구축하는 것이 어느 때 보다 중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03.05 18:27남혁우

필립스, 입문자용 모근 제거기 2종 출시

필립스코리아는 피부 자극이 적고 제모 효과가 오래 지속되는 입문자용 모근 제거기 2종을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신제품 '샤티넬 에센셜 모근 제거기'는 슬라이드 버튼을 개선해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였으며, 매트 블루 색상으로 세련된 디자인을 완성했다. 가늘고 약한 체모부터 0.5mm의 짧은 체모까지 부드럽고 꼼꼼하게 제거하며, 제모 효과가 최대 4주간 지속된다. 스마트폰보다 작은 콤팩트한 사이즈와 인체공학적 라운드 커브형 디자인으로 편안한 그립감을 제공한다. 헤드 부분을 분리해 물로 세척할 수 있어 위생 관리도 용이하다. 이번 신제품 2종 중 BRE247/00은 2단계 속도 조절로 털의 굵기에 따라 맞춤 제모가 가능하다. 내장된 빌트인 라이트가 빠짐없이 말끔한 제모를 돕는다. 여기에 트리머 빗, 마사지 캡, 각질 제거 장갑 등 구성품도 포함돼 부위별 섬세한 제모가 가능하다. BRE228/00은 5만원 이하 가격에 선보인다. 필립스는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네이버 브랜드 스토어에서 3월 10일부터 16일까지 BRE247/00 제품을 최대 39% 할인하고, 구매 고객 전원에게 피부 진정을 돕는 바세린 '프로텍팅 젤리 알로에'를 증정한다. 또한 쿠팡에서 3월 9일까지 BRE228/00 제품을 사전 예약하는 고객에게 바디 필링 패드 1매를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필립스코리아 관계자는 "신제품은 콤팩트한 사이즈와 뛰어난 그립감을 갖춰 제모 입문자들도 손쉽게 사용할 수 있다"며 "개선된 슬라이드 버튼 기능과 다양한 구성품을 통해 더욱 간편하고 정교한 셀프 제모 관리를 돕는다"고 말했다.

2025.03.05 18:06신영빈

위기의 홈플러스…이마트·롯데마트 괜찮나

국내 대형마트 2위인 홈플러스가 기업회생절차에 돌입하면서 경쟁사인 이마트·롯데마트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두 마트 모두 추가 출점에 속도를 내겠다고 선언한 만큼, 홈플러스로 인한 반사이익을 누릴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신청 하루 만에 기업회생절차 개시…상품권 중단 등 후폭풍 5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전날 홈플러스는 신용등급 하락으로 인한 잠재적 자금이슈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서울회생법원에 기업회생절차 개시를 신청했다. 같은 날 서울회생법원이 이를 받아들이며 기업회생절차에 돌입하게 됐다. 홈플러스 측은 회생절차와는 상관없이 대형마트, 익스프레스, 온라인 채널 등 모든 영업을 정상적으로 운영한다고 강조했다. 회생절차가 개시되면 금융채권 상환은 유예되지만, 협력업체와의 일반적인 상거래 채무는 회생절차에 따라 전액 변제되며 임직원 급여도 정상적으로 지급된다는 설명이다. 이 같은 홈플러스의 설명에도 후폭풍이 거셌다. 신라면세점, CJ푸드빌(뚜레쥬르, 빕스, 더플레이스), HDC아이파크몰 등 일부 제휴처에서 홈플러스 상품권 사용을 중단했고 호텔신라와 아웃백 등은 상품권 사용 중단을 논의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게다가 한국신용평가와 한국기업평가 등 주요 신용평가사들은 이날 오후 홈플러스의 기업어음 및 단기사채 신용등급을 기존 'A3-'에서 'D'로 하향조정했다. 국내 2위 마트 흔들리자…이마트·롯데마트 재무구조 관심 집중 매출 기준으로 국내 2위 대형마트인 홈플러스가 흔들리자 이마트와 롯데마트에도 우려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이들 역시 재무구조가 불안정하다는 지적을 받아왔기 때문이다. 특히 이마트의 경우 지난해 초 나이스신용평가·한신평·한기평 등 국내 신용평가 3사로부터 신용등급이 기존 'AA0, 부정적'에서 'AA-, 안정적'으로 한 단계 낮아졌다. 이커머스 부문의 높은 비용부담, 건설 부문의 실적 악화 등으로 연결 기준 영업수익성이 저하되고 대규모 투자 집행, 자산 매각액 감소 등으로 과거 대비 높은 수준의 재무 레버리지가 지속된다는 것이 등급 조정의 이유다. 이마트의 현금성 자산도 급감했다. 이마트에 따르면 지난해 말 별도 기준 현금성자산은 420억원으로 전년 말(1천703억원) 대비 75.3% 줄었다. 1년 이내 현금화가 가능한 단기금융상품도 2천621억원으로 전년 말 대비 49.3% 감소했다. 반면 이마트의 지난해 말 별도 기준 단기차입금은 1조6천154억원으로 전년 말 대비 28.2% 늘었다. 단기차입금은 1년 이내에 갚아야 하는 차입금을 뜻한다. 이마트 관계자는 “단기차입금 규모는 경영 과정에서 수시로 변동하는 것”이라며 “지난해에는 장기차입금을 갚기 위해 단기차입금을 일시적으로 늘린 것으로 특별한 이슈가 있는 것은 아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말부터 그룹 유동성 위기를 겪고 있는 롯데쇼핑은 최근 기관투자자와 증권사 연구원을 대상으로 진행한 'IR(기업설명회) 데이'에서 자산재평가 결과를 공개했다. 롯데쇼핑의 토지 장부가가 17조7천351억원으로 직전 대비 9조4천665억원 늘었고 부채비율은 190.4%에서 128.6%로 61.8%포인트 축소됐다. 증권가 “반사이익 기대”…주가 5% 이상 올라 증권가에서는 오히려 이들 마트가 반사이익을 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날 이마트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5.66% 오른 8만300원을 기록했고 롯데쇼핑도 5.44% 오른 6만5천900원에 장을 마감했다. 박상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할인점은 백화점과 달리 직매입 중심이기 때문에 재고 확보를 위해 현금 매입 혹은 외상 매입 거래를 진행해야 한다”며 “유동성 악화에 따른 어려움으로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했을 가능성이 높다는 점을 감안하면 중기적으로 홈플러스 영업 능력 약화가 심화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이어, “기업회생절차 과정에서 홈플러스의 시장 점유율 하락 또는 점포 구조조정 등이 진행된다면 이마트, 롯데마트 등 할인점 경쟁사들의 기존점 성장률이 반등하면서 실적 추정치 상향 가능성이 열릴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진협 한화투자증권 연구원도 홈플러스가 영업에 타격을 입을 것이라고 관측했다. 이번 기업회생으로 협력업체가 홈플러스에게 매출채권 회수의 안정성을 높이기 위한 여러 조건들을 요청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이 연구원은 “홈플러스의 재고 확보 등 정상 영업을 유지하기 위한 비용은 높아질 수 밖에 없으며, 영업력에 타격은 불가피하다”며 “대형마트 경쟁자인 이마트와 롯데쇼핑의 수혜 가능성이 높고 이마트의 경우 전체 점포 132곳 중 홈플러스와의 경합지는 약 70곳으로 파악된다”고 덧붙였다. 실제 이마트와 롯데마트는 올해 신규 점포를 출점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은 “경기가 안 좋고 시장 상황이 혼란스러울수록 우리의 본업경쟁력을 강화해 경쟁자가 넘볼 수 없는 지배력을 키워야 한다”고 선언하며 올해 3곳에 이어 오는 2027년까지 신규 점포를 3곳 이상 열겠다고 전했다. 신규 부지도 5곳 이상 확보해 점포 신설을 구상 중이라는 설명이다. 롯데쇼핑 역시 올해부터 마트 신규점 오픈과 그로서리 전문 매장으로의 지속적인 리뉴얼, 슈퍼 가맹 사업 강화 등을 통해 본격적인 외연 확장에 나선다는 목표를 내세웠다. 또 오카도 스마트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온라인 그로서리 신사업을 통해 새로운 성장 모멘텀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대형마트 업계 “남 일 같지 않아” 우려 다만 업계에서는 홈플러스 기업회생절차는 대형마트 업계를 향한 과도한 규제의 결과라는 주장이 나온다. 코로나19를 거치며 이커머스 플랫폼은 빠르게 성장했지만, 대형마트는 의무휴업과 새벽배송 금지 등 규제에 묶여 성장이 정체됐다는 설명이다. 대형마트는 2012년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을 보호하자는 목적으로 제정된 유통산업발전법으로 월 2회 공휴일 의무휴업, 새벽배송 제한 등의 규제를 받고 있다. 익명을 요구한 업계 관계자는 “홈플러스가 기업 회생을 신청으로 인한 후폭풍을 예상하지 못했을 리 없다”면서도 “그럼에도 신청한 것은 자금압박이 심했다는 의미로 최악을 피하기 위해 차악을 선택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경쟁업체의 부진으로 인한 반사이익을 기대하기보다는 '남 일 같지 않다'는 의견이 나온다”며 “오프라인 규제가 기울어진 운동장을 만들고 있다는 반증”이라고 토로했다.

2025.03.05 17:30김민아

김영섭 KT "부동산 자산으로 통신·AI 투자하겠다”

[바르셀로나(스페인)=박수형 기자] “KT가 부동산을 본업으로 하겠습니까, 또 해야 되겠습니까? 부동산 중에서도 호텔을 본업으로 삼아야 할까요?” 김영섭 KT 대표가 호텔 자산 매각과 관련해 MWC25 현장에서 열린 경영진 간담회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최종 의사 결정은 이사회에서 이뤄질 텐데 분명히 검토하고 있고 자산 매각을 시작한 게 맞다”고 밝혔다. 현재 매각 검토가 이뤄지는 자산은 호텔과 같은 부동산이다. 매각 규모나 시기는 결정된 점이 없으나 최적의 가격으로 적기에 자산 유동화를 하겠다는 방침은 변함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KT의 부동산 자산은 주로 정부 공공기관 시기에 지니고 있던 전화국 부지다. 유선 통신이 중심이던 시절에는 대형 교환기를 두던 곳이다. 무선 통신으로 바뀌며 기지국, 통신구 등이 필요했는데 네트워크 고도화에 따라 과거와 같은 부동산 부지가 필요한 상황은 아니다. 호텔 자산 매각 추진을 두고 자기자본의 투자 효율성을 따지는 것이란 이유가 꼽혔다. 김 대표는 “KT의 본업이 호텔이라면 (통신과 같은) 다른 자산을 정리해 호텔에 투자해야 한다”면서 “통신에 1조를 투자하면 1.6조의 매출이 생기는데 호텔에 같은 돈을 투자하면 잘 해야 2천억 정도의 매출이 나온다”고 말했다. 이어, “호텔은 영업이익률이 좋아 지난해처럼 사업이 잘된 시기에 10%가 조금 넘고, 통신은 약 8~9%가 되면서 호텔업이 좋아보인다”면서도 “호텔은 투자 자본 대비 영업이익률을 보면 통신업의 6분의 1밖에 안 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경영자는 한정된 재원으로 어떻게 가장 효과적으로 운영해 본업을 발달시켜 훨씬 앞서나가고 그 다음에 성장하며 국가와 사회에 기여하는 것이 기본적인 사명이 아니겠냐”며 반문했다. 김 대표는 또 “앞으로 우리는 주파수도 받아야 하고 위성 분야도 고민해야 하고 6G 시대에 네트워크 인프라고 해야 하고, AI도 있다”며 “본업에서 1등을 하려면 투자를 엄청나게 해야 하고, M&A를 해야 할 수도 있다”며 “KT에스테이트는 호텔을 운영하기 위해 만든 회사가 아니라 유휴 또는 저수익 부동산을 가치 있게 만드는데 집중하는 회사”라고 했다. 이어, “호텔 자산 유동화 시점이 언제가 합리적인지 따지는 일은 시간이 많이 걸린다”며 “오늘 매각하겠다고 내일 자산으로 돌아오는 것은 아니고 M&A도 오늘 하겠다고 해서 내일 이뤄지는 게 아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다른 통신사보다 KT가 유휴 부동산이 많아서 매각 추진이 이슈가 되는 것 같은데, 제 입장에서는 이런 것(자산 효율화)을 안 하면 논란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며 “투명한 프로세스에 따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03.05 17:25박수형

우승을 위해 탄생한 게이밍폰: ZTE, MWC 바르셀로나 2025에서 nubia Neo 3시리즈 공개

바르셀로나, 스페인 2025년 3월 5일 /PRNewswire/ -- 통합 정보•통신 기술 솔루션 분야의 글로벌 선도 기업인 ZTE 코퍼레이션(ZTE Corporation, 0763.HK / 000063.SZ)이 MWC 바르셀로나 2025(MWC Barcelona 2025)에서 최신 게이밍 스마트폰 라인업인 nubia Neo 3시리즈를 공개했다. '우승을 위한 탄생(Born to Win)'이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제작된 이 시리즈는 궁극의 컨트롤 성능과 게이머 중심의 대담한 디자인을 결합해 누구에게나 프로 수준의 게임 경험을 제공한다. nubia Neo 3 Series: Born to Win for Gamers 정밀성과 성능의 재정의 nubia Neo시리즈는 출시 이후 혁신에 중점을 두고 진화하면서 전 세계 게이머들 사이에서 열렬한 지지를 받아왔다. 이 시리즈는 대표 기술인 게이밍 숄더 트리거, 동급 최고의 성능, 독특한 사이버 메카(cyber-mecha) 디자인으로 차별화를 이뤘다. 3세대 모델인 nubia Neo 3시리즈는 nubia Neo 3 GT 5G, nubia Neo 3 5G, nubia Neo 3 4G의 세 가지 모델을 선보인다. 각 모델은 이전 모델의 게임 DNA를 유지하면서 반응성을 높인 리니어 모터, 몰입형 엠비언트 라이트, 전용 게임 공간, 고급 냉각 시스템과 같은 업그레이드를 통해 향상된 경험을 제공한다. 시각적 요소, 배터리 수명, 오디오 성능도 크게 향상됐다. 대표 모델인 nubia Neo 3 GT 5G는 생생한 OLED 디스플레이, 다층 열 분산 기능을 갖춘 대형 4083mm² VC 냉각 시스템, 향상된 배터리 및 충전 기능을 자랑한다. 이 시리즈는 동종 분야에서 유일하게 듀얼 게이밍 숄더 트리거를 탑재했다. 이 사용자 지정 가능한 트리거 덕분에 플레이어는 e스포츠 수준의 정밀한 컨트롤로 원하는 움직임을 만들 수 있다. 또한 AI 게임 도우미, 성능 엔진, 전용 게임 공간, 사진 도구, 음성 상호 작용 등 통합된 AI 혁신 기술로 더욱 향상된 경험을 제공한다. 눈에 띄는 기능 중 하나인 데미(Demi)는 기존의 도우미를 뛰어넘어 게임과 그 외의 영역에서 직관적이고 개인화된 지원을 제공하는 AI 가상 도우미다. nubia Neo 3 GT 5G: 게이밍 경험의 정점 nubia Neo 3 GT 5G는 뚜렷한 선, 역동적인 조명 효과, 게이머들이 좋아하는 미래적인 분위기로 nubia Neo 3시리즈의 사이버 메카 유산을 구현했다. 6.8인치 OLED 디스플레이는 120Hz의 재생률과 2392x1080의 해상도로 부드럽고 선명한 영상을 제공한다. 확장된 증기 챔버(VC) 시스템으로 냉각 기능이 한층 업그레이드됐고, 80W 고속 충전 기능을 갖춘 6000mAh 배터리로 중단 없는 플레이 시간을 보장한다. 새로운 게이밍 스페이스 3.0은 프로 수준의 인터페이스와 최적화 도구를 제공하며 몰입형 오디오를 위한 DTS:X 울트라 기술이 탑재된 스테레오 듀얼 스피커와 강력한 햅틱 피드백(haptic feedback)을 위한 Z축 리니어 모터로 보완된다. UNISOC T9100 게이밍 프로세서와 최대 24GB의 동적 RAM, 256GB의 저장공간을 갖춘 Neo 3 GT 5G는 멀티태스킹과 고사양 게임 플레이를 손쉽게 처리한다. 네오터보(NeoTurbo) 성능 엔진은 AI 기반 장면 인식 기능을 사용해 성능을 최적화하고 스마트 절전 기술은 사용되지 않는 앱을 정지시켜 배터리 수명을 연장한다. 프레임 속도 안정화 엔진은 장시간 게임 플레이 중에도 일관되게 부드러운 시각 효과를 보장한다. Neo 3 GT 5G는 게임 외에도 네오비전 AI 포토그래피(Neovision AI Photography) 기능으로 강화된 50MP 초고화질 메인 카메라와 언어 간 원활한 소통을 위한 실시간 통화 및 대화 번역과 같은 혁신적인 AI 기능으로 탁월한 성능을 발휘한다. 출시 정보 nubia Neo 3시리즈는 2025년 3월 말부터 전 세계 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며 5G 모델의 가격은 249유로, GT 모델의 가격은 299유로로 책정됐다. 정밀한 제어, 멋진 디자인, 혁신적인 기능이 결합된 nubia Neo 3시리즈는 모든 사용자에게 진정한 몰입형 게임 컨트롤과 전례 없는 성능을 제공할 것이다. MWC 바르셀로나 2025의 ZTE 부스(3F30, Hall 3, Fira Gran Via)를 방문하거나 홈페이지(https://www.zte.com.cn/global/about/exhibition/mwc25.html)를 참조하면 더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미디어 문의:ZTE 코퍼레이션CommunicationsEmail: ZTE.press.release@zte.com.cn

2025.03.05 17:10글로벌뉴스

두나무, 사랑의 열매 임직원 대상 디지털 자산 교육 진행

업비트와 증권플러스, 증권플러스 비상장을 운영하는 두나무(대표 이석우)가 4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사랑의열매) 임직원 대상 디지털 자산 교육을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디지털 자산의 이해와 기부 문화 정착'이라는 주제로 열린 강의는 사랑의열매 중앙회 및 전국 17개 지회 임직원 약 400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서울 중구에 위치한 사랑의열매 회관 대강당에서 약 2시간에 걸쳐 진행됐으며, 온라인으로도 실시간 중계됐다. 금융당국은 지난달 법인의 디지털 자산 시장 참여를 위한 로드맵을 공개하고 디지털 자산 법인 계좌를 단계적으로 허용하겠다고 발표했다. 법인 거래로 디지털 자산 시장이 활성화되고 기업들의 기부 문화도 달라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비영리 공익 법인들도 새로운 매뉴얼 마련에 나섰다. 두나무는 블록체인 선도 기업으로서 디지털 자산에 대한 비영리 공익 법인들의 이해를 높이고 디지털 자산을 활용한 차세대 기부 문화를 정착하는데 기여하고자 한다. 이번 교육은 디지털 자산의 사회 인식 변화 측면에서도 큰 의미가 있다. 2023년 국세청 공시에 따르면 사랑의열매는 기업 및 개인 기부금으로 사업을 영위하는 공익 법인 중 가장 큰 규모다. 사랑의열매 임직원 대상 교육은 부동산, 주식, 예술품 등 비현금성 자산으로 기부 범위가 확대되고 있는 최근의 트렌드와 맞물려 디지털 자산의 경제적 가치 제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교육 전 진행한 사전 조사에 따르면 설문에 참여한 사랑의 열매 임직원 2/3 이상이 기부 및 사업 운영에 디지털 자산 도입이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으며 디지털 자산의 사회 활용성에 대해서도 매우 긍정적인 시각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디지털 자산에 대한 이해도는 대체적으로 보통 혹은 낮은 편(90%)이었으며 응답자의 72%가 디지털 자산 교육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했다. 임직원들의 의견을 고려해 강의는 디지털 자산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 증진을 위한 내용들로 구성됐다. 두나무는 블록체인 기술 정의에서부터 디지털 자산 종류, 국내·외 디지털 자산 기부 사례, 디지털 자산 수령 및 처분 관련 준비사항, 디지털 자산 기부 활성화 방안에 이르기까지 비영리 공익 법인들의 다양한 고민을 수렴, 반영했다. 사랑의열매 황인식 사무총장은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에 맞춰 다양한 기부 문화를 정착할 수 있는 방안을 함께 고민해보고자 이번 교육을 마련하게 됐다”며 “새로운 기부 문화의 정착을 위해 함께 고민해주신 두나무에게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석우 두나무 대표는 “비영리 공익 법인, NGO(Non-Governmental Organization, 비정부기구), 대학 등 다양한 기관에서 디지털 자산 교육에 관심을 갖고 문의하고 있다”며 “두나무가 가진 전문지식과 역량을 바탕으로 디지털 자산 사회 인식 개선에 힘을 기울이고 미래 변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2025.03.05 16:54김한준

스튜디오드래곤, 한국거래소 선정 공시우수법인 선정

스튜디오드래곤이 국내 방송콘텐츠 기업 중 유일하게 2024년도 코스닥시장 공시우수법인으로 선정됐다. 한국거래소는 매년 성실히 공시 의무를 이행한 법인을 공시우수법인으로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올해는 전체 1천780개 코스닥시장 상장사 중 13개 법인을 ▲종합평가우수법인 ▲IR활동우수법인 ▲장기성실공시우수법인 총 3개 부문에서 선정했으며, 이 중 스튜디오드래곤은 종합평가우수법인으로 선정됐다. 스튜디오드래곤은 공시 정보의 적절성과 정확성뿐만 아니라 주주들이 궁금해 하는 각종 IR 정보 및 FAQs 자료를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꾸준히 공개하며 정보 투명성을 강화해 왔다. 더불어 꾸준한 영문 공시를 통해 국내외 투자자 간 정보 불균형을 해소한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오광석 스튜디오드래곤 사업지원실장은 “스튜디오드래곤은 정확하고 적법한 공시를 통해 주주의 신뢰도를 강화하였으며, 동시에 다양한 IR 활동을 통해 적극적으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앞으로도 주주들과의 소통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03.05 16:35최지연

빗썸, 임직원 대상 '미공개 중요 정보 이용 행위 금지' 교육

빗썸(대표 이재원)이 지난 2월 24일부터 3월 4일까지 서울 강남구 본사에서 8차례에 걸쳐 전 임직원 대상 미공개 중요 정보 이용 행위 금지 교육을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임직원의 미공개 중요 정보 이용 행위를 근절하고, 건전한 투자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미공개 중요 정보란 가상자산 거래소의 신규 거래 지원, 거래 유의 지정·해제, 거래 지원 종료 등 투자자의 투자 판단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공개되지 않은 정보를 의미한다. 빗썸은 이번 교육을 통해 임직원의 윤리 의식을 강화하고 내부 통제 시스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장두식 빗썸 시장감시실장이 강사로 나서 미공개 중요 정보의 정의, 관련 법규, 위반 사례 등을 상세히 설명하고, 실제 발생 가능한 다양한 상황에 대한 예방책을 제시했다. 한편 빗썸은 이번 교육 외에도 불공정 거래 예방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해 7월에는 빗썸 임직원을 대상으로 '가상자산 이용자 보호 서약식'을 진행하고, 업무 기밀 유지와 미공개 정보 이용 금지, 시세조종 등 불공정거래행위 방지 및 신고 등 이용자 보호법 준수를 위한 행동지침이 담긴 서약서에 서명했다. 또 빗썸은 임직원들의 비윤리적·위법 행위를 방지하기 위해 최대 10억원의 포상금을 지급하는 '불공정거래 신고 포상제'도 운영하고 있다. 빗썸 관계자는 "빗썸은 투자자 보호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과 내부 통제 강화를 통해 건전한 가상자산 거래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3.05 16:27김한준

구자균 LS일렉 회장 "침체된 韓 ESS, 세제혜택 아닌 보조금 필요"

구자균 LS일렉트릭 회장이 한국 에너지저장장치(ESS) 시장이 성장하기 위해서는 정부의 지원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구자균 회장은 5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인터배터리 2025'에 참석해 기자들과 만나, 침체된 국내 ESS 시장 활성화를 위해 정부 역할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구 회장은 "2011년부터 ESS가 필요하다고 주장해 왔지만, 정권이 바뀔때마다 시장이 올라가다 죽고를 반복하고 있다"며 "2009년만해도 우리나라는 스마트그리드 분야에서 세계 1위 수준이었지만, 2018년 정점을 찍은 후 REC(신재생에너지 인증서)가 일몰되고 화재 이슈가 맞물리며 시장이 95% 수준으로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일본은 피크 시간 전기 요금이 굉장히 비싸 아비트라지(차익)를 이용해 배터리가 비싸도 경제성이 있는데, 우리나라는 그렇지 않다"며 "최근 전기요금 혁신이 논의되고 있는데, 그렇게 되면 (분위기가)달라질 수 있다"고 말했다. 구 회장은 "시장이 어느 정도 궤도에 오를 때까지 정부 지원 없이는 안된다"며 "국가가 마중물 역할을 해줘야 한다"며 "중국의 경우 국가 규모 대비 엄청난 보조금을 통해 산업 일으켰고, 우리나라도 돈을 벌어야 누릴 수 있는 세제 혜택보다는 적자를 내더라도 적자를 상쇄할 수 있도록 정부가 보조금을 지원해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또 정부가 바뀔 때마다 정책이 바뀌면 안 되고, 10년 20년 유지할 수 있는 지원책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올해 미국 매출만 1조원 돌파 전망…하반기 빅테크 수주 기대감 LS일렉트릭은 최근 인공지능(AI) 인프라 초호황기를 맞아 전력계통(발전·송전·변전·배전) 사업 모두에서 기회를 노리고 있다. 구 회장은 "QCD(품질·가격·납기) 측면에서 LS일렉트릭이 굉장히 경쟁력 있다는 평가와 함께 인지도가 올라가 미국 빅테크 기업들을 비롯해 우리를 찾는 업체들이 늘고 있다"며 "미국은 전 세계 전력 시장의 25%를 차지하는 나라인 만큼 R&D에 굉장히 많은 비용을 들여 시장을 공략하고 있으며, 입소문이 나면서 올해 큰 건수가 생기지 않을까 기대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구 회장은 올해 미국 시장에서만 매출 1조원을 달성할 것이라고 발표했는데, 이는 기대감이 있는 빅테크 수주를 제외한 금액이다. 경쟁사 대비 늦게 뛰어든 초고압 변압기 시장에서도 성과를 내고 있다. 구 회장은 "2008년부터 초고압 변압기 시장이 올 것이라 생각해 부산에 공장을 지었지만, 사이클이 오지 않아 손해가 났다"며 "하지만 다시 또 신재생에너지와 데이터센터 사이클이 급격히 올라갈 것으로 보고 2공장을 세웠으며, 지난해 KOC도 인수해 생산능력(CAPA)를 늘려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올해도 M&A를 검토 중이다. 그는 "우선 KOC 자체 역량을 강화시키고 캐파 확대에 주력하겠다"며 "부산공장 2공장 캐파가 7천억 이상이기 때문에 문제없지만, 초고압 변압기 다음으로 배전용 변압기를 많이 신경쓰고 있어, 전략적 측면에서 필요하다면 M&A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배전 UL인증, LS일렉만 가능…美 관세는 고객사와 절반씩 부담" LS일렉트릭은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둔화)으로 인한 배터리 공장 건설 지연 영향은 미미한 반면, 오히려 중국산 제품 금지로 인한 수혜가 크다고 설명했다. 미국 설립 배터리 공장 건설 지연 영향을 묻자 구 회장은 "실적에 영향이 크지 않다"고 답했다. 오히려 그는 미국 시장에서 기회를 노리고 있다. 구 회장은 "각 나라마다 인증 규정이 있는데 미국 UL 인증은 굉장히 절차가 까다롭고 취득이 어려우며, 특히 배전 쪽에 들어가는 UL 규격은 우리나라밖에 없다는 점이 큰 기회"라며 "배터리 공장은 일부고 현대차 등 한국 기업들이 나가는 미국 공장 프로젝트는 UL을 가진 LS일렉트릭이 대부분 사업을 담당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중국 기업들도 미국 관세 문제로 인해 현지 공장을 설립해야 하는 상황에서, 배전반 기기에 중국산 제품을 사용할 수 없어 LS일렉트릭 제품에 대한 주문이 증가하고 있다"며 "이에 따라 LS일렉트릭 인지도도 높아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미국 수요 증대에 대비하기 위해 LS일렉트릭은 유타 MCM 공장과 텍사스 베스트럽 공장을 인수한 바 있다. 향후 땅을 추가로 구입해 배전을 강화할 계획도 갖고 있다. 구 회장은 "교체 시기가 다가오는 미국 내 스위치 계열 배전반 수요에 대해 집중 공격하고 있다"며 "한국발 프로젝트로 인지도 높이고 그걸 바탕으로해서 미국 현지 인력 고용 더 많이 해서 미국 현지 시장 침투를 더 공격적으로 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트럼프 정부 관세 문제와 관련해서도 대응책을 마련했다. 고객사와 반으로 나눠내겠다는 것이다. 구 회장은 "미국은 UL때문에 그 나라에서 생산하는 게 맞다는 기존 전략은 변함이 없다"며 "트럼프 정부 이후 변한 것은 관세를 반반씩 내는 차이만 있을 뿐"이라고 부연했다.

2025.03.05 15:43류은주

컬리, 지난해 EBITDA 흑자…매출은 2조1956억원

컬리는 지난해 처음으로 조정 상각전 영업이익(이하 EBITDA)흑자를 달성했다고 5일 밝혔다. 컬리가 이날 진행한 '2024년 경영실적 어닝스콜'에 따르면 이 회사의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은 전년 대비 6% 증가한 2조1천956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영업손실은 1천253억원 줄어든 183억원이었고, 조정 EBITDA는 1천214억원 개선된 137억원으로 나타났다. EBITDA 흑자 전환은 기업의 핵심 영업 활동이 흑자로 돌아섰다는 것을 의미해 긍정적인 신호로 여겨진다. 같은 기간 전체 거래액(GMV)은 12% 증가한 3조1천148억 원을 달성했다. 통계청이 최근 밝힌 지난해 국내 온라인 쇼핑 성장률(거래액 기준) 5.8%의 2배가 넘는 수치다. 지난해 국내를 덮친 경기 침체와 소비 위축 속에서 이뤄낸 사상 첫 EBITDA 흑자 달성에 대해 회사측은 '손익과 성장'을 동시에 집중한 투 트랙 전략의 성과라고 설명했다. 미래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현금흐름상 '손익분기점은 유지'하는 한편, 유입된 현금은 '성장을 위한 투자'에 사용해 외연확대를 이룰 수 있었다는 것이다. 실제로 컬리는 지난해 코어 경쟁력 강화와 함께 신성장 동력 발굴에도 힘쓰는 소위 양손잡이 경영전략에 집중했다. 주력인 신선식품의 경쟁력은 올리면서 뷰티와 패션, 리빙 등 비식품군으로 카테고리를 확장했다. 파트너사 성장 지원과 신규 브랜드 발굴, 라이브 커머스 등 서비스도 강화했다. 그 결과 마켓컬리와 뷰티컬리 모두 고른 성장세를 보였고, 특히 뷰티컬리는 거래액 기준 전년대비 23% 신장하며 서비스 출시 2년 연속 두 자릿수 성장세를 유지했다. 매일 무료 배송 등 장보기 혜택을 대폭 개선한 컬리멤버스 효과는 고객 활동성 강화와 수익성 제고로 이어졌다. 지난해 말 기준 누적 가입자 수는 140여만명으로, 전체 거래액 중 멤버스 가입 고객의 결제 비중은 50%를 차지했다. 지속가능한 수익 구조 구축을 위한 비용 절감 측면에서는 물류센터 효율화가 주효했다. 김포와 평택, 창원 등 컬리 물류센터는 자동화 프로세스 및 주문처리 효율 개선, 안정적인 운영 등으로 운영비를 크게 줄일 수 있었다. 컬세권 확장과 신사업 진출 등 수익원 다각화도 EBITDA 흑자 원동력 중 하나였다. 지난해 샛별배송 권역은 2월 경주를 시작으로 포항, 여수, 순천, 광양, 광주 등 11 개 지역이 늘어났다. 7월에는 제주도 하루배송 서비스를 오픈했다. 6월과 10월에는 첫 퀵커머스 서비스인 컬리나우 상암점과 도곡점이 각각 문을 열었다. 3P사업 확대와 풀필먼트 서비스(FBK) 본격화 등도 수익성 제고에 힘을 보탰다. 컬리 관계자는 “지난해 신사업과 고객 관리에 지속적인 투자를 한 결과 어려운 경기에도 불구하고 손익과 성장에 동시에 집중하며 견조한 성장을 이뤄낼 수 있었다”며 “올해는 코어 비즈니스 강화와 신사업 발굴 등에 집중해 10주년을 맞은 컬리의 재도약 원년으로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03.05 15:40안희정

이통3사 장려금 담합 의혹에…이진숙 "방통위 법 준수"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이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의 판매장려금 담합 의혹과 관련해 통신사들은 법을 준수했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같은 발언은 5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 답변 과정에서 나왔다. 최수진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이 위원장에게 "이통 3사의 판매장려금 담합 건은 방통위의 행정지도를 따른 것이지 않느냐, 그렇다면 방통위 공무원이 통신사업자들과 함께 담합을 주도했다는 말이 되느냐"고 질문했다. 그러자 이 위원장은 "방통위는 과도한 지원금 지급 등을 통제하는 역할을 해왔고 통신사들은 이를 준수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소비자를 보호하기 위해 취했던 통신사들의 행위가 과도하게 단죄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박충권 국민의힘 의원은 "공정위는 내부 정보 공유라고 보면서 담합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기업은 도대체 어디에 맞추라는 것이냐"고 질문했다. 이에 대해 이 위원장은 "공정위 쪽에서는 기업들이 담합한 것 아닌가라고 보고 있지만, 기업들은 법을 준수해 왔다는 입장"이라며 "공정위 심의 결과를 잘 챙겨보겠다"고 말했다. 판매장려금은 이통사와 제조사가 대리점, 판매점 등 유통점에게 제공하는 판매수당으로, 법적 한도는 없으나 방통위는 단통법 위반을 방지하기 위해 30만 원 이하로 유지하라는 행정지도를 한 바 있다. 이에 대해 공정위는 3사가 판매장려금 수준을 서로 협의하거나 일괄적으로 조정해 경쟁을 제한한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공정위는 이날 3사 담합 의혹에 대한 2차 전원회의를 진행해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와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 등의 의견을 청취하고 결론을 도출할 계획이다. 심의 결과에 따라 많게는 조 단위 과징금이 부과될 것으로 전망된다.

2025.03.05 15:27최지연

배터리 기업 생사 갈림길…LG엔솔의 캐즘 극복 전략은

“골든타임이 될 3년 사이에 어떻게 준비하냐에 따라 배터리 기업이 캐즘(수요 정체) 이후 2차 성장기로 나아가느냐, 또는 경쟁에서 뒤떨어지느냐의 기로에 서 있다. 변동성이 큰 사업 환경을 잘 헤쳐나가는 것과 더불어 비용을 더욱 절감하고, 다변화되는 고객사 요구에도 유연하게 대응해나갈 수 있어야 한다.” 정경환 LG에너지솔루션 경영전략담당 상무는 5일 배터리 전시회 '인터배터리 2025' 부대 행사인 '더배터리컨퍼런스' 기조연설에 나서 전기차 시장 캐즘 극복을 위한 사업 전략을 이같이 소개했다. 정경환 상무는 배터리 핵심 수요처인 전기차 시장이 코로나 이후 가파른 성장을 이어왔지만 최근 들어 캐즘에 진입했다고 진단했다. ▲경기 침체 및 인플레이션에 따른 고금리 환경으로 전기차 구매 동인 감소 ▲북미 및 유럽의 정책 변화 및 보조금 축소 ▲ 높은 전기차 가격 및 관련 인프라 구축 미흡 등을 원인으로 꼽았다. 최근 전기차 외 ESS 등 배터리 애플리케이션이 다양화되는 점을 고려해도 시장 성장률이 연 평균 20% 수준으로 전망돼, 캐즘 전보다 절반 이하로 떨어진 상황이다. 정 상무는 업계가 다양한 변동성 속에서 생존 전략을 마련해야 하는 시점에 다다랐다고 봤다. 특히 중국의 공급 과잉에 따른 가격 경쟁 심화, 고객 요구 세분화에 따른 대응 과제 확대 등을 숙제로 봤다. 가격과 품질 모두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LG에너지솔루션은 ▲미드니켈 등 가성비 제품 ▲리튬인산철(LFP) 배터리의 고용량화 ▲제조 공법 개선 ▲파우치형, 각형, 원통형 등 3가지 폼팩터를 모두 대응할 수 있는 포트폴리오 구축 등을 구체적 전략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를 위해 ▲소재 원가 절감 ▲제조 혁신 ▲밸류체인 최적화 등 공급망 전반에서 최적화된 원가 구조를 설계하고 주요 공급 업체와의 전략적 협력을 확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권역별 리사이클 체계 구축과 스마트팩토리 기술을 통한 품질 균일화 및 생산 효율성 개선도 병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LG에너지솔루션은 전기차뿐만 아니라 에너지저장장치(ESS) 외 도심항공교통(UAM), 로봇 등 신규 애플리케이션으로의 배터리 시장 확대도 추진하고 있다. 정 상무는 소프트웨어 사업으로 배터리관리시스템(BMS)기반 안전·퇴화 진단 서비스도 적극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미래 준비 전략으로는 크게 차세대 전지와 서비스 비즈니스 구축을 중심으로 ▲전고체 배터리의 양산 기술 확보 ▲건식 전극 기술을 활용한 차세대 배터리 개발 ▲배터리 데이터 기반 금융·전력 서비스 사업 확장 노력 중이라고 말했다. 정 상무는 “캐즘에 대한 공포는 있지만 막연히 두려워할 필요도 없고 낙관할 필요도 없다”며 “명확한 전략을 기반으로 대응한다면 충분히 극복할 수 있을 것이고 업계가 함께 노력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5.03.05 15:25김윤희

금감원, 올해 보험사 '내부통제' 중점적으로 들여다본다

금융감독원이 위규 행위를 저지르는 보험업체들의 원인까지 점검하겠다고 예고해 내부통제 미비에 대한 검사가 중점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관측된다. 5일 금감원은 서울 여의도 금감원에서 열린 '2025년도 보험 부문 금융감독 업무설명회'에서 올해 금감원의 검사 및 감독 방향에 대해 밝혔다. 금감원이 밝힌 업무설명회의 주 골자는 리스크는 선제적으로 관리하고 소비자 보호를 두텁게 한다는 것이다. 또 보험업의 수익성 저하를 막기 위한 신규 상품 출시 등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다만 눈에 띄는 것은 검사에 그치지 않고 잘못된 행위의 근본까지 찾아내겠다는 점이다. 금감원 정영락 보험검사1국장은 "성장성 저하와 건전성 악화 및 경쟁심화로 소비자 피해 발생이 우려된다"며 "유연하고 탄력적인 검사 체계와 보험사와 보험대리점(GA)에 대한 통합 검사 등을 운영 방향으로 잡았다"고 설명했다. 중대하거나 긴급한 사항이 발생할 경우 '특별검사반'을 편성해 신속하게 대응하고, 수시 검사로 소비자 피해 행위를 근절하겠다는 부연이다. 보험사와 GA 연계 검사는 지금까지 한 번도 단행된 적이 없는 검사로, 보험사와 대형GA나 보험사와 자회사 GA를 묶어 영업과 상품, 경영 관리에 대해 통합적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정 국장은 "위규 행위를 유발하는 근본 원인까지 종합적·입체적으로 점검할 것"이라며 "필요 시 이사회 설명도 실시하는 등 내부통제 개선을 유도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중대 위규 행위 발견 시 제재와 수사 기관 고발은 물론이고 국세청과 공정거래위원회 등 관계기관과 적극 공조하겠다는 의지도 전했다. 감독 측면에서는 시장 불확실성에 대비해 스트레스테스트와 경기민감자산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한다. 경영실태평가에 대한 평가 항목 및 기준을 정교화하고 퇴직연금에 대한 유동성 비율 평가 항목도 신설된다. 금감원 김범준 부원장보는 "단기 실적 추구에 따른 불건전 경영행위에 대해서는 감독 ·검사 역량을 집중해 시장 질서를 바로잡겠다"며 "보험업계도 건전한 시장질서 유지와 소비자 보호를 최우선 경영 목표로 삼아달라"고 전했다.

2025.03.05 14:40손희연

낫싱, 혁신적인 낫싱 OS로 무장한 신제품 'Phone (3a)' 국내 출시

-- 차별화된 디자인 및 역대 가장 강력한 카메라 시스템 적용 -- Phone (3a), 광학 줌 트리플 카메라강력한 성능세련된 디자인에센셜 스페이스 포함한 낫싱 OS 혁신으로 한층 강화된 사용자 경험 제공 서울 2025년 3월 5일 /PRNewswire=연합뉴스/ -- 영국의 혁신 컨슈머 테크 스타트업 '낫싱(Nothing)'이 Phone (3a)의 국내 출시를 공식 발표하며, 첨단 기능을 갖춘 미드레인지 라인업을 한층 강화했다. 뛰어난 평가를 받은 Phone (2a)를 기반으로 개발된 이번 신제품은 광학 줌을 탑재한 고급 트리플 카메라 시스템, 강력한 스냅드래곤(Snapdragon®) 프로세서, 더욱 밝고 부드러운 디스플레이, 에센셜 스페이스(Essential Space)를 포함한 낫싱 OS의 혁신 기능을 세련된 디자인에 담아 완성했다. 낫싱 Phone (3a) 새롭게 출시된 Phone (3a)는 업그레이드된 후면 유리 패널, 내부 구조의 향상된 대치성, 정교한 마감 디테일을 갖춰 더욱 세련된 디자인과 느낌을 선사한다. 낫싱의 시그니처인 노출 디자인과 첨단 엔지니어링을 통해 새로운 카메라 시스템을 강조하면서도 고급 하드웨어를 정밀하게 통합했다. 또한, IP64 등급의 방진방수 성능을 갖춰 내구성이 향상되었으며, 51.3kg CO₂e의 탄소 배출량으로 역대 낫싱 스마트폰 중 가장 친환경적인 제품을 완성했다. 낫싱의 Phone (3a)는 역대 가장 발전된 낫싱 카메라 시스템을 탑재했다. 업그레이드된 50MP 메인 센서와 소니 초광각 센서를 장착했으며, 최초로 광학 줌 기능을 지원한다. 또한, 첨단 컴퓨팅 알고리즘, AI 프로세싱, 멀티 프레임 기술을 결합한 트루렌즈 엔진 3.0(TrueLens Engine 3.0)을 통해 전문가 수준의 생생한 사진 촬영이 가능하다. 역대 가장 강력한 낫싱 카메라 시스템 탑재 Phone (3a)의 망원 카메라는 피사체를 더욱 가까이 포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50MP 고해상도 센서와 f/2.0 조리개를 탑재하여 50mm의 환산 초점 거리에서 디테일까지 선명하게 담아낸다. 2배 광학 줌으로 고품질 확대 촬영이 가능하며, 고해상도 센서를 활용한 최대 4배 손실 없는 인센서 줌도 지원한다. 더 높은 배율이 필요할 경우, AI 기반 선명도 향상 알고리즘을 활용해 최대 30배 울트라 줌을 구현한다. Phone (3a)는 삼성과 공동 개발한 50MP 메인 센서를 탑재했으며, 수백만 개의 촬영 데이터를 학습한 온센서 딥러닝 프로세싱 소프트웨어 알고리즘을 적용했다. 이를 통해 이미지 선명도를 향상시키고 노이즈를 줄이며 더욱 사실적인 색감을 구현한다. 또한, Phone (3a) 50MP 메인 센서는 고급 센서 기술을 적용해 한층 더 향상된 촬영 경험을 제공한다. 자동 초점 속도가 43% 빨라지고, 픽셀 풀웰 용량이 두 배 증가하여 강한 조명 환경에서도 세밀한 디테일을 담아낼 수 있다. 한편, 초광각 카메라는 120º 시야각을 지원해 한 프레임에 더 많은 장면을 담을 수 있으며, 업그레이드된 소니 센서를 통해 저조도 환경에서도 뛰어난 촬영 성능을 발휘한다. Phone (3a)는 32MP 전면 카메라를 탑재했으며, AI 기반 적응형 손떨림 보정 및 야간 영상 향상 기능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Phone (2a) 대비 밝기가 74.4% 향상되고, 노이즈가 33.7% 감소하여 더욱 선명하고 생생한 촬영이 가능하다. 획기적인 성능 통한 더욱 빠르고 쾌적한 사용자 경험 선사 스냅드래곤 7s 3세대 모바일 플랫폼(Snapdragon® 7s Gen 3 Mobile Platform)을 탑재된 Phone (3a)는 획기적인 성능을 제공하며, 낫싱 OS 최적화를 통해 더욱 빠르고 쾌적한 사용자 경험을 선사한다. 또한, 대기 시간을 줄이고 원활한 멀티태스킹을 기반으로 보다 원활한 모바일 라이프를 지원한다. 강력한 스냅드래곤 프로세서 덕분에 게임 실행 속도가 빨라지고, 프레임 속도가 더욱 안정적으로 향상됐으며, 배터리 지속 시간도 늘어났다. 성능 수치를 보면, CPU는 Phone (2a) 대비 최대 33% 더 빨라졌으며, 퀄컴 아드레노 GPU(Qualcomm® Adreno™ GPU)는 11% 향상된 그래픽 성능을 제공한다. 또한, 기존 플래그십 기기에만 적용되던 스냅드래곤 엘리트 게이밍(Snapdragon Elite Gaming™) 기능 일부를 지원해 한층 향상된 게이밍 경험을 선사한다. AI 성능 또한 대폭 강화되었다. Phone (3a)의 AI 처리 성능은 Phone (2a) 대비 92% 향상되어, 앞으로 다가올 AI 기술 발전에도 대응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한, 낫싱 OS 및 에센셜 스페이스와의 최적화를 통해 온디바이스 음성-텍스트 변환과 같은 기능으로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 또한, RAM 부스터(RAM Booster) 기능은 물리적 RAM과 가상 RAM을 결합해 최대 20GB까지 메모리를 확장할 수 있으며, 4,500mm² 대형 베이퍼 챔버를 탑재해 발열을 효과적으로 제어한다. 그 결과, Phone (2a) 대비 온도가 23% 낮아져 더욱 안정적인 성능을 유지한다. 향상된 배터리 및 충전 성능 Phone (3a)는 더욱 길어진 배터리 수명을 제공한다. 최적화된 스냅드래곤 7s 3세대 모바일 플랫폼은 일반적인 작업에서 전력 소비를 8% 절감해 하루에 추가로 30분 더 제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5000mAh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해 완충 시 최대 이틀간 사용 가능하며, 업그레이드된 50W 고속 충전을 지원해 단 20분 만에 50% 충전, 즉 하루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전력을 빠르게 확보할 수 있다. 더욱 몰입감 넘치고 선명한 디스플레이 크기와 화질의 균형을 완벽하게 갖춘 Phone (3a)의 디스플레이는 더욱 몰입감 있고 선명하다. 6.77인치의 플래그십 화면을 탑재해 화면 속 콘텐츠가 더욱 여유롭게 표현된다. 이전 낫싱 스마트폰보다 화면이 약간 길어지고 모서리 곡률이 줄어들어 세련되고 정제된 디자인을 갖춘 2세대 모델에 걸맞은 높은 완성도를 보여준다. Full HD+ 해상도로 선명한 화질을 제공하며, 인치당 387 픽셀과 120Hz 가변 주사율로 더욱 부드러운 화면을 구현한다. 기본 터치 샘플링 속도는 480Hz로, Phone (2a) 대비 100% 향상되었으며, 게임 모드에서는 최대 1000Hz까지 증가해 더욱 정밀하고 빠른 터치 반응을 제공한다. 덕분에 Phone (3a)는 화면 전환이 한층 더 매끄럽고 직관적인 경험을 선사한다. 자동 밝기 모드를 활성화하면 Phone (3a)는 최대 1,300니트까지 밝기를 자동으로 조절해 강한 햇빛 아래에서도 선명한 화면을 유지할 수 있다. 또한, 최대 밝기는 3,000니트로, Phone (2a) 대비 131% 향상되어 더욱 밝고 선명한 화면을 제공한다. 혁신적인 낫싱 OS 지원 낫싱 OS 3.1은 안드로이드(Android) 15를 기반으로 구축되었으며, 안정성, 실용성, 그리고 맞춤 설정을 강화한 빠르고 부드러운 운영체제를 지원한다.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낫싱 갤러리(Gallery), 카메라(Camera), 날씨(Weather) 앱도 개선되었다. 또한, Phone (3a)는 한층 더 깊이 있는 개인화 경험을 제공한다. 단색 테마로 불필요한 시각적 요소를 줄이고, 앱 라벨을 숨겨 홈 화면을 깔끔하게 정리할 수 있다. 또한, 잠금 화면과 빠른 설정을 자유롭게 커스터마이징해 필요한 기능을 더욱 빠르게 이용할 수 있으며, 앱 배치를 색다르게 변경하는 기능도 지원한다. Phone (3a)는 출시된 시점부터 총 6년간 업데이트를 지원한다. 여기에는 3년간의 안드로이드 OS 업데이트와 6년간의 보안 업데이트뿐만 아니라 버그 수정 및 기능 개선 업데이트도 포함된다. 창의적인 사용자를 위해 설계된 낫싱만의 AI 툴, 에션셜 스페이스 에션셜 스페이스는 AI 기반의 새로운 허브로, 노트, 아이디어, 영감을 쉽게 기록하고 관리하는 공간이다. 콘텐츠를 손쉽게 저장하고 처리하며 기억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마치 두 번째 기억 장치처럼 활용할 수 있다. 에션셜 스페이스를 언제든 빠르게 사용할 수 있도록 낫싱은 에센셜 키(Essential Key)를 만들었다. 엄지손가락으로 쉽게 찾고 누를 수 있도록 Phone (3a) 우측에 배치되었으며, 한 번 누르면 콘텐츠를 캡처해 에션셜 스페이스로 전송, 길게 누르면 음성 메모 녹음, 두 번 탭하면 저장된 모든 콘텐츠로 바로 이동할 수 있다. 낫싱이 커뮤니티와 함께 발전해온 것처럼, 에센셜 스페이스도 사용자들과 함께 완성된다. Phone (3a) 구매자는 누구나 에센셜 스페이스의 얼리 액세스(Early Access)를 이용할 수 있다. 얼리 액세스를 통해 향후 몇 달 내에 출시될 카메라 캡처(Camera Capture), 스마트 컬렉션(Smart Collections), 포커스드 서치(Focused Search), 플립 투 레코드(Flip to Record) 등의 새로운 기능을 포함한 에션셜 스페이스의 다양한 경험을 미리 만나볼 수 있다. Phone (3a)는 블랙, 화이트, 블루 색상으로 출시되며, 공식 출시 가격은 제품 사양에 따라 8GB/128GB는 499,000원, 12GB/256GB는 569,000원이다. 3월 11일부터 16일까지 낫싱 네이버 브랜드 스토어에서 할인 및 사은품 증정 혜택으로 만나볼 수 있다. 신제품 및 낫싱 제품에 대한 구체적인 사양 및 기능 정보는 낫싱 웹사이트 및 SNS 계정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낫싱(Nothing)에 대하여 2020년 설립된 낫싱은 기술을 다시 재미있게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첫 번째 스마트폰인 Phone (1)은 혁신적인 스마트폰 디자인으로 타임지에서 '올해의 발명품' 상을 받았습니다. 첨단 디자인과 사용자 인터페이스 혁신을 통해 런던에 본사를 둔 낫싱은 젊고 창의적인 사람들을 위한 대체 기술 생태계를 만들고 있습니다. 2023년 낫싱은 Phone (2)를 출시하며 커뮤니티, 미디어, 디자인 애호가들로부터 큰 찬사를 받았고, 2024년에는 CMF Phone 1과 Nothing Phone (2a) 시리즈를 출시하며 두 제품 모두 압도적으로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습니다. 현재까지 낫싱은 전 세계적으로 700만 대 이상의 제품을 판매했으며, 총 5개의 오디오 제품, 5개의 스마트폰, 2개의 스마트 웨어러블 제품을 Nothing과 CMF by Nothing 브랜드로 출시했습니다. 낫싱은 10억 달러의 누적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모든 제품은 8,000명 이상의 개인 투자자가 참여하는 낫싱 커뮤니티와 긴밀히 협력하여 개발되었으며, 지속 가능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제작되었습니다. *Snapdragon 및 Snapdragon Elite Gaming은 Qualcomm Incorporated의 상표 또는 등록 상표입니다. Snapdragon Elite Gaming은 Qualcomm Technologies, Inc. 및/또는 그 자회사의 제품입니다.

2025.03.05 14:10글로벌뉴스

ZTE, MWC 바르셀로나 2025서 '모두를 위한 AI' 전략을 디바이스 전반에 걸쳐 추진하겠다고 밝혀

바르셀로나, 스페인 2025년 3월 5일 /PRNewswire=연합뉴스/ -- 통합 정보통신기술 솔루션 분야의 글로벌 선도 기업 ZTE 코퍼레이션(0763.HK/000063.SZ)이 '모두를 위한 AI(AI for All)' 제품 전략에 따라 확장된 AI 스마트폰 라인업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라인업에는 혁신적인 풀스크린 플래그십 스마트폰 '누비아 Z70 울트라'를 비롯해 '본 투 윈(Born to Win)' 콘셉트의 게임 특화 '누비아 네오 3 시리즈', 사진 중심의 '누비아 포커스 2 시리즈'가 포함됐다. 이 밖에도 게임, 사진, 패션, 음악 애호가들을 위한 다양한 혁신적인 기기들이 라인업에 추가됐다. 또한 최신 TSR 보고서에 따르면 ZTE는 AI, 5G-어드밴스트 및 와이파이 7을 기반으로 하는 세계 1위 FWA 및 MBB 솔루션을 선보이며, 4년 연속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해 글로벌 리더십을 입증했다. ZTE accelerates AI transformation with Google 전략적 글로벌 파트너십으로 '모두를 위한 AI'라는 대담한 비전 제시 ZTE는 AI 기반 멀티모달 상호작용과 모든 AI 기기를 통해 사람, 차량, 가정 생태계를 연결하는 '전체 시나리오 지능형 생태계' 구축에 전념하고 있으며, 모든 소비자가 AI가 가져다주는 효율성, 정서적 공감, 향상된 기능적 가치를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AI 시대 스마트폰은 연결성, 상호 작용, 서비스, 엔터테인먼트를 완벽하게 통합하는 포괄적인 지능형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다. ZTE의 수석 부사장 겸 ZTE 모바일 디바이스 사장인 니 페이(Ni Fei)는 "우리는 글로벌 파트너와의 협력을 통해 ZTE의 AI OS 프레임워크에 세계 최고 수준의 AI 기능을 통합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 멀티모달 아키텍처와 첨단 AI LLM을 완벽하게 연결해 사용자의 스마트폰 사용 방식을 혁신하고 있다. 특히 해외시장에서는 구글과의 협력을 통해 AI 전환을 가속하고 있다. 모든 새로운 누비아 제품에 구글의 최첨단 AI 모델인 제미니와 구글 클라우드의 확장 가능하고 안전한 고성능 인프라를 통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ZTE의 AI 생태계에 특별히 추가된 제품은 최초의 AI 이어폰인 '누비아 라이브플립'이다. 이 제품은 지식 질의응답, AI 여행 및 티켓 예약, 실시간 AI 번역 등 다양한 기능을 지원한다. 단순한 기능 향상을 넘어, AI 스마트폰 기반 음성 채팅을 통해 사용자와의 정서적 교감과 동반자 역할을 수행하며, 사용자의 말을 경청하고 이해하며 배려하는 AI 스마트폰 경험을 제공한다. 누비아, 게임 및 사진 특화 전략으로 세계 시장 공략 박차 ZTE는 2024년 글로벌 시장 확장에 나선 이후 해외 스마트폰 출하량이 60% 이상 증가했으며, 라틴 아메리카, 동남아시아, 아프리카, 유럽 등 주요 지역에서 상당한 시장 점유율 상승을 기록했다. 누비아는 게임 및 사진 중심의 제품 포트폴리오, 고급 제품 라인업, 확장된 판매 채널, 강화된 생태계, 현지 맞춤형 마케팅 전략 강화를 통해 AI 기반 디바이스로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러한 성과는 자신만의 개성을 존중하는 브랜드 정신을 바탕으로 이뤄졌다. 현재 누비아는 30개 이상의 국가 및 지역에 진출해 있다. e스포츠 마니아들을 위해 개발된 누비아 네오 시리즈는 'AI 컴패니언 데미', 'AI 퍼포먼스 엔진 네오터보', '새로운 AI 게임 스페이스', 'AI 번역', 'AI 사진 촬영' 등 최첨단 AI 기능을 탑재해 모든 사용자에게 탁월한 게임 경험을 제공하도록 개발됐다. 또한 독특한 듀얼 게임 숄더 트리거, 6000mAh 대용량 배터리, 역동적인 e스포츠 디자인 등 하드웨어 측면에서도 대폭 업그레이드됐다. '본 투 윈'이라는 슬로건 아래 게이머들에게 최고의 경험을 제공한다는 목표를 가진 누비아 네오 3 시리즈는 성취감 추구를 중요하게 여기는 신세대에 완벽하게 어울리는 제품이다. 누비아 Z70 울트라는 혁신적인 1.5K 트루 풀스크린 디스플레이와 AI 기반 사진 촬영 기능으로 스마트폰 사진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 '네오비전 AI 포토그래피 시스템'을 탑재한 이 플래그십 모델은 전문 사진작가뿐만 아니라 일반 사용자에게도 뛰어난 이미징 성능을 제공한다. 스냅드래곤® 8 엘리트 모바일 플랫폼, 6150mAh 배터리, IP68/IP69 방진 및 방수 등급까지 갖춰 탁월한 사용자 경험을 선사한다. 누비아 네오 3 GT 5G는 299유로, 누비아 네오 3 5G는 249유로부터 구매 가능하다. ZTE는 또한 힌지 내구성을 강화하고 3인치 대형 외부 디스플레이와 향상된 카메라 성능을 갖춘 누비아 플립 2 5G를 선보인다. 이 제품은 AI 통화 번역, AI 대화 번역, AI 배경화면 생성, 출시 예정인 AI 반려동물 등 혁신적인 AI 기능을 탑재했으며, 699유로부터 구매 가능하다. 제품 가격은 사양과 지역에 따라 다를 수 있으며, 전 세계 소비자들의 다양한 요구에 맞춰 글로벌 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ZTE 부스(피라 그란 비아 3홀 3F30)를 방문하거나 https://www.zte.com.cn/global/about/exhibition/mwc25.html 에서 확인할 수 있다. 미디어 문의: ZTE CorporationCommunicationsEmail: ZTE.press.release@zte.com.cn

2025.03.05 14:10글로벌뉴스

20년 만에 부활한 '무쏘 픽업'…KGM, 무쏘 EV 공개

"KG모빌리티는 지난해 픽업 시장에서 압도적인 94.8% 시장 점유율을 기록했습니다. 그 시작이 바로 무쏘입니다." KG모빌리티(KGM)는 5일 경기도 평택에 위치한 본사에서 픽업 통합 브랜드 '무쏘'의 전략 발표와 '무쏘 EV' 신차발표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곽재선 회장 및 황기영 대표이사, 박장호 대표이사, 노동조합 노철 위원장을 비롯한 주요 임직원과 내외신 기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KGM은 이날 무쏘 EV 출시와 함께 1993년 무쏘의 헤리티지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모든 픽업 모델은 '무쏘' 브랜드로 전환하고 렉스턴 스포츠와 렉스턴 스포츠 칸은 각각 무쏘 스포츠와 무쏘 칸으로 차명을 변경한다. 무쏘 픽업트럭은 2005년 무쏘 스포츠 출시 이후 20년 만이다. 곽재선 KGM 회장은 "무쏘라는 이름을 제가 소환했다"며 "지난날 우리가 잠깐 어려운 일이 있었지만 그것이 우리 제품까지 나쁜 과거를 들씌울 필요는 없다는 게 제 생각이고 점점 더 이 이름을 자랑스럽게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무쏘 EV는 기존 토레스 디자인에 데크와 바디가 하나로 연결된 견고한 실루엣에 전기차의 단순하고 깨끗한 디자인 요소를 더 했다. 박경준 KGM 국내사업본부장은 "무쏘 EV는 전기 SUV와 픽업이 결합한 새로운 개념의 차량으로 국내 전기 화물차 중 가장 긴 1회 충전 400㎞ 주행거리를 자랑한다"며 "넉넉한 실내 공간은 성인 남성도 여유롭게 앉을 수 있는 레그룸과 픽업 최대 각도인 32° 리클라이닝 시트를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무쏘 EV는 주 소비자가 소상공인으로 보고 경제성도 강조했다. 박 본부장은 "경제성을 갖춘 차로 전기 화물차 보조금은 서울시 준 총 838만원의 보조금 혜택이 예상된다"며 "실구매가는 3천962만원이며 이는 전기 픽업이지만 경쟁사 내연 픽업 수준의 가격"이라고 말했다. 무쏘 EV는 전기차 화재에 대한 걱정도 덜 예정이다. 차량에는 중국 BYD의 80.6kWh 리튬인산철(LFP) 블레이드를 탑재했다. 셀투팩 공법으로 단위 면적당 에너지 밀도를 극대화하고, 외부 충격에 강한 배터리 팩 설계로 내구성과 효율성을 높였다. 차세대 다중 배터리 안전 관리 시스템(BMS)을 적용해 주차 중에도 10분 단위로 배터리 상태를 점검해 사고를 예방하고 긴급 상황 발생 시 가까운 소방서로 자동 연결된다. 국내 최초로 충전 단계에서 온도·전압·전류 등 배터리 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 이상이 감지되면 자동으로 충전을 제어하는 기능도 도입해 안전성을 대폭 강화했다. 박경준 본부장은 "고객들이 전기차를 선택할 때 우려하는 사항이 안전에 대한 문제라고 생각한다"며 "KGM은 LFP 배터리를 가장 오래 국내에서 운영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안전성을 더 강화해왔다"고 했다. 이어 "또한 KGM은 고전압 배터리 기준 국내 최장 10년에 100만㎞를 제공하며 현재 운영 중인 전기차 화재 시 5억 보장하는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무쏘 EV의 사전예약에는 2천명이 모였다. KGM은 올해 목표 판매량은 월 500대로 잡았다. 박 본부장은 현장에서 기자들과 만나 "사전계약은 2천대 정도 들어왔고 이 중 구매까지 이어지는 비율이 70% 정도"라며 "월 500대 정도로 목표하고 있으며 4월 인도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무쏘 EV는 최저트림 MX의 가격을 4천800만원, 블랙 엣지 5천50만원으로 책정했다. 무쏘 EV는 80.6kWh 용량의 리튬인산철(LFP) 블레이드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충전 주행거리 400㎞ 및 복합 전비 42㎞/kWh를 달성했다.

2025.03.05 13:42김재성

중견기업 38.7%, "상반기 수출 실적 전년보다 줄어들 것”

중견기업의 38.7%가 올해 상반기 수출 실적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또 중견기업의 59.3%는 신규 국가 진출 계획조차 세우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중견기업연합회는 4일 이같은 내용의 '2025년 중견기업 수출 전망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보다 상반기 수출 실적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 중견기업은 61.3%였지만, 증가폭이 5% 미만일 것이라는 응답이 31.4%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5% 이상 증가 전망은 29.9%에 그쳤다. 수출 감소를 전망한 중견기업들은 ▲글로벌 경기 둔화 및 수요 감소(75.4%) ▲환율 및 금융 환경 악화(44.7%) ▲경쟁 심화(36.3%) 등을 주요 실적 악화 요인으로 꼽았다. 중견기업들은 수익을 확보할 수 있는 적정 환율 범위가 '1천375원~1천400원 미만(23.8%)'이라고 응답했다. 2024년 평균 원달러 환율은 1천364원, 4일 기준 환율은 1천463.5원이다. 중견련 관계자는 “수출 감소를 전망한 38.7%의 중견기업도 '수출국 다변화(47.5%)' '품질 향상 및 가격 조정(37.4%)' '내수 비중 증대(34.6%)' 등 전략을 지속해서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면서 “중견기업의 수출 경쟁력이 잠식되지 않도록 현장의 필요에 맞춘 체계적인 정책 지원을 서둘러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2024년 12월 9일부터 18일까지 수출 중견기업 462곳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중견기업들은 미국(51.9%)·중국(44.4%)·일본(28.8%)·베트남(27.9%) 등 주요 수출국을 포함한 해외 시장에서 '현지 및 글로벌 시장 경쟁 심화(51.7%)' '수입 규제 및 무역 장벽(34.8%)' '통관·계약 등 법·행정적 문제(17.5%)' '현지 유통 및 물류 불안정(15.6%)' 등 수출 애로를 겪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중견기업 수출 활성화를 위한 최우선 과제로는 모든 업종에서 '무역·수출 금융 지원 확대(54.5%)'가 꼽혔다. '주요 원자재 및 부품 수입 관세 인하(37.0%)' '수출 바우처 및 해외 마케팅 지원(33.5%)' 등이 뒤를 이었다. 이호준 중견련 상근부회장은 “38.7%의 중견기업이 수출 실적 악화를 전망하는 가운데에서도 여전히 40.7% 중견기업이 신규 시장 진출 계획을 밝혔다는 데서 우리 경제의 희망을 확인할 수 있다”면서 “중견기업의 수출 의지를 한층 북돋우기 위해서는 무역·수출 금융 지원 강화, 수입 관세 인하 등은 물론 현장의 구체적인 의견에 바탕한 다양한 애로를 폭넓게 수렴해 보다 실효적인 지원 체계를 구축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03.05 13:26주문정

솔루엠, 日 리테일테크 공략 속도…지난해 매출 100%↑

솔루엠은 '리테일테크 재팬 2025'에서 최신 디지털 디스플레이 및 매장 자동화 혁신 솔루션을 공개하며 일본 시장 공략에 나섰다고 5일 밝혔다. 리테일테크 재팬은 일본 최대 규모의 유통-소매업 디지털 전환(DX) 기술을 소개하는 행사다. 올해는 인공지능(AI)과 데이터 활용, IT 솔루션 등을 중심으로 261개사가 참여하며 8만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할 것으로 전망된다. 솔루엠은 전자가격표시기(ESL)를 중심으로 디지털 사이니지와 비전 AI, IoT 기기가 서로 시너지를 내는 미래 리테일의 모습을 제시, 부스는 대형 마트와 통신 업체, 생활 용품 매장 등 업계 관계자들의 발길로 북적였다. 전시의 하이라이트는 비전 AI 기반 스마트 디스플레이였다. 고객의 성별과 연령대를 인식해 맞춤형 광고를 송출하는 솔루션이다. 예컨대 40대 여성이 카메라를 쳐다보면 이를 인식하고 안티에이징 크림을 추천한다. 한 현지 매체는 솔루엠을 두고 "일본 유통 시장을 선진화할 기술을 가진 기업"이라고 평가하기도 했다. 매장의 운영을 도와주는 솔루션도 인기를 끌었다. ESL 태그에 있는 버튼을 눌러 제품의 잔여 재고를 확인하고 주문을 넣을 수 있다. 디지털 사이니지와 결합하면 고객이 찾는 제품의 위치를 지도로 띄우고, 해당하는 제품의 태그에도 LED 불빛이 나온다. 파워레일은 태양광이나 매장 조명으로 ESL을 구동시켜 일회용 배터리 사용은 줄이고, 전력 비용을 절감하는 효과가 있다. 향후 솔루엠은 이를 통합 플랫폼의 형태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솔루엠 솔루션 플랫폼(SSP)은 매장의 데이터를 한데 모아 실시간 분석은 물론 빠른 의사결정을 도모하는데 기여한다. 매장 관리자는 하나의 대시보드에서 매출과 잔여 재고, 매대 혼잡도, 리테일 미디어 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행사에서 주목할 점은 솔루엠의 현지 파트너십이다. 일본 ESL 시장은 외국 기업이 단독으로 진입하기 까다로운 시장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많은 업계 전문가들은 현지 이해도가 높은 대형 SI 기업과의 파트너십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솔루엠은 비프로지와 아이닉스 같은 현지 파트너들과의 오랜 기간 협력해왔다. 세 회사는 현지에 맞는 유통 솔루션 개발을 골자로 솔루엠은 ESL을, 비프로지는 유통 맞춤형 소프트웨어 개발을, 아이닉스는 재고 관리 효율화 기술 개발을 담당하고 있다. 비프로지 관계자는 "대부분 일본 소매 체인들은 인력 부족이라는 사회적 문제에 직면했다"며 "솔루엠의 ESL과 당사의 소프트웨어를 연계한 서비스로 유통 매장의 디지털화를 지원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아이닉스 관계자는 "아이닉스는 유통 매장에서 일하는 사람들의 업무를 어떻게 최적화할 수 있는지에 대해 고민한다"며 "그 노력 중 하나가 솔루엠 ESL과 매장 직원이 사용하는 핸디 터미널의 조합"이라고 설명했다. 2023년 설립된 솔루엠 일본법인은 ESL 시장 후발주자임에도 지난해 매출이 100% 성장했다. 일본 1위 대형마트와 대형 홈센터, 주요 드럭스토어 등에서 솔루엠의 ESL을 채용하고 있으며, 이밖에도 다수의 기업과 시범사업(PoC)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025.03.05 13:25신영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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