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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의주차장, 작년 총거래액 400억...전년比 39%↑

쏘카 온라인 주차 플랫폼 모두의주차장이 지난해 결산 리포트를 발표했다고 30일 밝혔다. 모두의주차장 결산 리포트에 따르면, 지난해 모두의주차장 총 거래액은 400억원으로 1년새 39% 증가했다. 같은 기간 이용자는 약 200만명 증가했다. 2023년 연간 총 391만 건의 주차권이 판매돼 2022년 대비 75% 상승했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서초구 ▲마포구 ▲종로구 ▲서대문구 등 사무실 밀집 지역의 오전 출근 시간대(8시~9시) 이용이 20%로 가장 많았다. 구매 주차권 권종은 ▲평일 당일권 ▲휴일 당일권 ▲평일 심야권 ▲휴일 심야권 순으로 출·퇴근시 근무지 주변에 차량 주차를 위해 구매한 비율이 높았다. 특히 부산 지역의 경우 2022년 대비 12배가 넘게 주차권 구매 건수가 상승했다. 유휴 주차면 공유 서비스는 본인 소유의 주차장 혹은 주차면의 빈 시간대를 활용해 주차가 필요한 이들에게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주차권을 판매하는 서비스다. 작년 한해 전체 이용 건수가 1백만 건을 넘겨 2022년 대비 65% 증가했다. 주차장 밸류업 서비스도 작년 4월 출시 이후 월 평균 4백 건이 넘게 신청을 받았다. 주차장 밸류업은 모두의주차장 전문가들이 모든 종류의 주차장에 대한 수요데이터, 입지 분석 등을 진행하고 유휴 주차면을 최소화하는 수익 모델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신청 지역은 ▲수도권 67.1% ▲비수도권 32.9%로 나타났으며, 수도권 중 ▲서울 지역이 46.1%로 타 지역 대비 높게 집계됐다. 김동현 모두의주차장 대표는 "지난해 약 200만명의 회원이 주변 유료 주차장 대비 최대 80% 할인된 금액으로 주차장을 이용했다”며 “앞으로도 수익 창출과 지역 주차난 해소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1.30 09:41조성진

스타벅스, '화이트 타로 라떼' 등 봄 시즌 음료 3종 출시

스타벅스 코리아가 無카페인·無색소 음료 '화이트 타로 라떼' 등 음료 3종과 푸드를 새롭게 선보이며, 새해 봄 기획전을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스타벅스는 2월 1일부터 2월 28일까지 고객들의 소중한 모든 순간들을 스타벅스와 함께한다는 의미의 '밋 더 하트풀 모먼트(MEET THE HEARTFUL MOMENT)'를 주제로 스타벅스의 봄을 알린다. 고구마, 마와 유사한 '타로'는 구수한 풍미가 매력적인 작물로 스타벅스는 타로를 활용한 '화이트 타로 라떼'를 선보인다. '화이트 타로 라떼'는 타로 본연의 자연스러운 색과 질감을 담아낸 음료로 구수한 타로의 풍미를 우유가 담백하게 감싸준다. 화이트 타로 라떼는 카페인과 색소가 포함되지 않아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으며, 티를 커스텀으로 추가하면 카페인이 함유된 '타로 밀크 티'로도 선택할 수 있다. 봄 시즌 음료로 함께 출시하는 '에스프레소 쿠키 라떼'는 고소한 쿠키 풍미의 베이스에 진한 커피 풍미를 더한 에스프레소 음료이며 바삭한 쿠키 토핑으로 식감을 더했다. 이와 더불어 자몽 본연의 쌉싸름함과 은은한 단맛으로 가볍게 즐기기 좋은 '리프레싱 자몽 캐모마일 티'를 함께 선보인다. 또한 달콤한 초코 시트 사이에 부드러운 생크림과 국내산 생딸기가 층층이 레이어 된 '딸기 초코 레이어 케이크'와 상큼한 딸기크림과 생딸기가 올라간 '딸기 수플레 치즈 케이크' 및 '스틱 에그 타르트' 등 봄 시즌 푸드가 새롭게 출시된다. 한편 스타벅스는 2월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로맨틱한 무드를 전달하기 위해, 핑크 컬러와 하트 디자인을 중심으로 표현한 '봄·여름(SS) 팝핑러브 포터 텀블러 473ml', '비마인 핑크 퍼 토트백' 등 상품을 선보인다. 특히 'SS 비마인 핑크 하비 콜드컵 355ml'는 핑크와 크림 컬러 2종으로 출시돼 커플 아이템으로 쓰기 좋다. 스타벅스는 고객의 소중한 모든 순간들을 스타벅스와 함께 할 수 있도록 행사 기간 주차 별로 다양한 고객 맞춤형 이벤트를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먼저 스타벅스는 본인 계정에 등록된 스타벅스 카드로 이벤트 음료를 사이렌 오더 주문 시 이벤트 음료 한 잔 당 별 3개를 추가 증정하는 트라이 스타 대시(Tri-Star Dash) 이벤트를 2월1일부터 2월7일까지 진행한다. 또한 2월8일부터 2월12일까지 설 연휴 기간을 맞아 이벤트 음료(화이트 타로 라떼, 에스프레소 쿠키 라떼, 리프레싱 자몽 캐모마일 티) 구매 시 선착순 24만명에게 스타벅스 세뱃돈 봉투를 증정하는 '설 세뱃돈 봉투 증정 이벤트', 티맵 이용 시 스타벅스 드라이브 스루 매장에서 사용 가능한 카페 아메리카노 사이즈업 쿠폰을 제공한다. 스타벅스 김범수 마케팅 담당은 “2024년 봄을 맞아 스타벅스에서 선보이는 음료와 푸드 및 MD 상품을 통해 다양하고 따뜻한 봄기운을 느끼시길 바란다”며 “스타벅스를 방문하는 고객들의 소중한 모든 순간들을 스타벅스가 함께 할 예정” 이라고 말했다.

2024.01.30 09:35최다래

HGI, 홍콩 증권선물위원회에 비트코인 ETF 신청

아시아 지역 자산관리 기업 하베스트 글로벌 인베스트먼트가 홍콩 증권선물위원회(SFC)에 비트코인 현물 ETF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미국 가상자산 매체 디크립트가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디크립트는 홍콩이 보다 가상자산에 친화적인 입지로 자리매김하는 시점에 이루어졌다고 평가했다. 이번 신청은 투자자가 자산을 직접 보유할 필요 없이 디지털 자산에 노출되는 암호화폐 투자 상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제출됐다. 이달 초에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11개 비트코인 현물 ETF 신청을 승인한 바 있으며 세계 최대 자산 운용사인 블랙록이 운용하는 상품은 자산 관리 규모가 20억 달러을 넘어서기도 했다.

2024.01.30 09:10김한준

[미장브리핑] 美 1월 FOMC 기다리는 시장…S&P500 상승 마감

◇ 29일 (현지시간) 미국 증시 ▲다우존스산업평균(다우)지수 전 거래일 대비 0.59% 상승한 38333.45.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 지수 전 거래일 대비 0.76% 상승한 4927.93. ▲나스닥 지수 전 거래일 대비 1.12% 상승한 15628.04. ▲S&P500 지수 지난 25일 최고가를 경신. 이번 주 S&P500 지수 편입 종목 기업 19%가 수익 발표. 마이크로소프트·애플·메타·아마존·알파벳 등이 포함돼.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공개시장위원회(FOMC)가 30~31일 금리 방향을 결정. 투자자들은 중앙은행이 금리 동결을 확신. CME그룹에 따르면 연방기금선물시장의 트레이더들은 연준이 다가오는 회의에서 금리를 인하하지 않을 확률을 대략 97%로 예측. CNBC에 이 트레이드 크리스 라킨 투자책임자는 "이번 주가 핵심이 될 수 있다"며 "이번 주 빅테크 라인업에서 실망스러운 실적을 피하고, 연준의 금리 인하 등이 확인될 경우 최근 시장 모멘텀 유지할 수 있다"고 진단. ▲29일 오전 홍콩법원이 중국 부동산 개발기업 '헝다그룹(에버그란데)'에 대한 청산을 명령. 헝다그룹 주가는 청산 명령 발표 직전 20% 이상 하락한 0.16 홍콩달러를 기록한 뒤 거래가 정지. 2025년 만기 채권도 달러당 2센트 미만에 거래돼.

2024.01.30 08:13손희연

산업부, 분산에너지 비즈모델 찾는다…올해 100억원 지원

통합발전소·에너지저장장치(ESS)·수요관리(DR) 등 분산에너지 분야 신사업을 추진하는 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이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분산에너지 분야 비즈니스모델 발굴을 촉진하기 위해 '2024년도 미래 지역에너지 생태계 활성화 사업'을 30일 착수한다. 이 사업은 오는 6월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 시행을 앞두고 지역 중심의 분산에너지 생태계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올해 사업규모는 100억원으로 국비·지방비·민간 부담금 매칭 방식으로 지원된다. 지원 대상은 지자체별 분산형 전원을 활용하는 등 지역 특성을 반영해 분산 에너지 분야 신사업을 추진하고자 하는 중소·중견기업 또는 비영리법인 주관의 컨소시엄이다. 선정된 컨소시엄은 사업 수행에 필요한 자금을 국고보조율 최대 70% 내에서 1년간 최대 20억 원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부냥는 ▲분산자원 활용 플랫폼 구축 ▲유연성 자원(ESS 등) 확대 ▲분산에너지 보급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직거래 활성화 관련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30일부터 3월 20일까지 접수한다. 상세한 사업 공고 내용은 산업부 홈페이지와 한국에너지공단에서 확인할 수 있다. 2월 1일 서울더케이호텔에서 사업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오는 6월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 본격 시행에 앞서 지자체별 특성에 기반한 기업 주도의 창의적이고 다양한 분산에너지사업 발굴이 필요하다”며 “지역 기반 분산에너지 생산·소비 체계구축을 위해 분산법에 규정된 제도를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4.01.30 08:05주문정

공정위 '칼날' 누가 베일까...플랫폼사, 불안→불만→분개

공정거래위원회가 시장 지배적 플랫폼 기업을 규제하겠다며 '플랫폼공정경쟁촉진법(플랫폼법)' 추진 계획을 밝힌 지 두 달여 지났지만, 법 적용 대상 기준이 여전히 안갯속이다. 세부적 내용을 담은 정부안은 내달에야 발표될 전망인데, 업계 내 불안과 불만이 커지는 모양새다. 공정위는 해당 법이 사전 규제가 아닌 '사전 지정 사후 규제'라는 입장이나, IT 업계는 지배적 플랫폼 사업자를 사전 지정하는 것 자체가 사전 규제적 성격을 띄고 있다며 강한 우려를 표하고 있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가 추진 중인 플랫폼 법 정부안은 내달 중 공개될 전망이다. 정부안은 아직 협의 중인 단계지만, 지배적 사업자는 4~5개로 최소화되는 방안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업계에서는 네이버·카카오·구글·애플 등이 규제 대상에 오를 것으로 보고 있다. 반면 지배적 사업자 명단에 오를 것으로 예상됐던 쿠팡·배달의민족은 제외될 것이란 관측이 조심스럽게 나오고 있다. 쿠팡의 경우, 온라인 유통 시장에서 20% 내외 시장 점유율로 독과점 지위에 있다고 보기 어려우며, 최근에는 알리익스프레스·테무 등 중국 플랫폼까지 국내에 공격적으로 진출하며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상황이 고려된 것으로 전해졌다. 배민은 플랫폼 시장 점유율이 60%를 웃돌지만, 연간 매출·자산 등의 규모가 지배적 사업자로 거론되는 타 기업 대비 상대적으로 적은 점이 고려됐다는 후문이다. 공정위가 지난해 12월 발표한 플랫폼 법은 시장에 영향력을 미치는 소수 대형 플랫폼을 지배적 사업자로 정하고, 위반 행위가 발생할 시 신속하게 규제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위반행위는 ▲자사 우대 ▲끼워팔기 ▲멀티호밍 제한 ▲최혜대우 강제 4가지 행위다. 공정위는 해당 법안이 사전 규제가 아니라는 입장이다. 육성권 공정위 사무처장은 지난 2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백브리핑에서 "플랫폼법을 사전규제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는데, 이건 '타다 금지법'이 아니다"며 "타다 금지법은 랜터카를 이용한 사업모델로 여객운송업 시장에 들어오려고 한 것을 봉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우리는 시장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수 있는 사업자를 미리 지정만 해놓는다"며 "규제는 (법 위반) 행위가 사후에 발생했을 때 발생하기 때문에 사전지정, 사후규제가 정확한 표현"이라고 주장했다. 업계 "규제 기준 명확하지 않아...섣부른 규제 추진 신중해야" 이 같은 설명에도 업계는 플랫폼법이 지배적 사업자를 미리 정하는 사전 규제로 볼 수 있다며, 규제 도입을 신중해야 한다고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IT 업계를 대변하는 한국인터넷기업협회 디지털경제연구원은 26일 '디지털 산업에 대한 과도한 사전규제 한계' 보고서를 내고, “최근 디지털 산업에 대한 강력한 규제 추진은 지금까지 경험한 실수에도 또 다시 규제 오류를 반복하게 될 것으로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특히 특정 행위를 원천적으로 억제하는 사전 규제를 할 경우, 규제 기준이 명확하지 않으면 폐해가 발생하지 않는 행위까지 금지해 규제의 오류에 빠질 가능성이 있다. 인기협은 “규제는 시장실패 교정을 목적으로 도입되지만, 시장에 대한 정부의 섣부른 개입과 잘못된 방식으로 더 큰 실패를 불러올 수 있다”며 “최근 디지털 기술의 발달과 함께 산업구조 및 환경이 빠르게 변화하며, 여론이나 정치적 당위성에 등 떠밀려 만들어진 규제로 인한 정부실패 사례가 계속 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인기협은 “과거에도 규제 당국이 신산업 등장으로 이슈에 즉각 대응하는 과정에서, 국내 산업과 경제 현실이나 규제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외부효과를 고려하지 않아 시장에 부정적 영향을 미친 사례가 있다”면서 규제 오류 사례로 ▲타다금지법 ▲대형마트의무휴업 ▲단통법 ▲게임셧다운제를 언급했다. 마지막으로 단체는 “규제당국은 지금까지 정부실패를 겪고 직접 해당 규제를 폐지하는 상황을 반복해 왔음에도 시장 환경과 경제 변화를 고려하지 않은 플랫폼 규제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며 “섣부른 규제 추진이 시장에 돌이킬 수 없는 상흔을 남기고 잘못된 결정의 책임은 규제 당국이 아닌 국민과 기업에게 돌아온다”고 우려했다. 플랫폼법은 정부안 공개 후에도 법안 국회 통과, 하위 법령 제정 등에 걸리는 시간을 고려하면 법 시행까지 1년가량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2024.01.29 18:56최다래

파페치 투자자들 뭉쳐 "쿠팡 인수 반대"

지난해 12월 쿠팡이 글로벌 명품 플랫폼 파페치 인수 계획을 발표한 가운데, 일부 파페치 투자자들이 반대 입장을 냈다. 최근 포브스는 '2027 애드혹 그룹'이라는 투자자 단체가 쿠팡의 파페치 인수 반대 성명서를 냈다고 보도했다. 이들은 2027년에 만기 되는 파페치 전환 선순위 채권 3.75%를 보유하고 있는 기관 투자자의 50% 이상을 대표하고 있다. 자산운용규모(AUM)는 1조 달러(약 1천336조6천억원) 이상으로 알려졌다. 이들이 쿠팡의 파페치 인수를 반대하는 이유는 지난 24일 파페치가 "현재 채권 투자자는 미결 투자금을 회수할 것으로 기대해서는 안 된다"고 밝혔기 때문이다. 외신에 따르면 이 단체는 지난해 8월 기준 JP모건이 파페치의 기업가치를 30억 달러(약 4조원) 이상으로 추정했는데, 쿠팡이 6천500억원에 인수한다는 것에 의문을 제기했다. 4개월만에 파페치 기업 가치가 급격히 낮아졌다는 것에 동의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파페치는 지난해 8월 2분기 실적발표 당시, 연말까지 8억 달러(약 1조원) 이상의 현금 및 현금 등가물을 투자자들에게 제공할 것이라고 안내한 바 있다. 이 그룹은 파페치 사업 전체나 인수에 관심이 있는 파트너가 최소 3곳 이상 있다고 말하고 있다. 파페치 가치가 쿠팡의 매각가보다 더 나을 수 있다는 주장이다. 애드혹 그룹 대변인은 "이 거래(인수)가 완료될 수 있도록 허용하는 것은 파페치의 자산 가치를 극대화하는 데 실패하는 것"이라며 "긴급히 다음 단계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리서치 회사인 글로벌데이터의 닐 손더스는 보그 비즈니스 보도에서 "투자자들의 반발은 있을 수 있지만, 이렇게 그룹(2027 애드혹)으로 뭉치는 것은 드문 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애드혹 그룹이 만들어진 것은 쿠팡이 파페치를 인수하겠다는 것에 많은 투자자들이 불만을 갖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며 "설득력 있는 대안을 제시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파페치는 샤넬·루이비통·에르메스 등 1천400개 명품 브랜드를 미국·영국 등 190개 글로벌 소비자에게 판매하는 명품 온라인 플랫폼이다. 포르투갈 출신의 호세 네베스가 2007년 영국에서 설립했다. 2018년 9월 상장한 파페치는 운동화 플랫폼 스타디움 굿즈와 오프화이트 모회사인 뉴가드그룹을 인수하며 몸집을 불려 나갔다. 2020년에는 리치몬트와 알리바바로부터 투자를 받고, 코로나19로 온라인 명품 산업 성장으로 함께 성장했다. 그러나 한 때 73달러(약 9만7천원)까지 기록했던 주가가 글로벌 경기 침체와 고위험 투자 리스크로 인해 점점 고꾸라지면서 현재 0.04달러(약 53원)인 상태다. 쿠팡이 인수를 발표하기 전에도 이미 주식 시장에서는 파페치 뉴욕증시 상장 폐지 계획 이야기가 나왔다. 파페치는 지난해 3분기 실적발표를 하지 않고, 컨퍼런스콜도 취소했다.

2024.01.29 16:21안희정

넷마블, 대학생 서포터즈 '마블챌린저' 21기 모집

넷마블(대표 권영식, 김병규)은 29일 게임업계 대표 대학생 대외활동 프로그램 '마블챌린저' 21기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마블챌린저는 게임을 좋아하고 뉴미디어 콘텐츠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대학생(재학생/휴학생)이라면 누구나 지원 할 수 있다. 서류접수는 2월 14일 오후 3시까지 넷마블 공식 채용 홈페이지에서 신청받으며, 2월 21일 진행되는 면접을 거쳐 같은 달 26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마블챌린저' 21기 발대식은 3월 8일 개최할 예정이다. 지난 2013년 발족한 '마블챌린저'는 넷마블에서 실무경험을 쌓을 수 있는 게임업계 대표 대학생 대외활동 프로그램이다. '마블챌린저'로 발탁되면 ▲뉴미디어(유튜브, 페이스북 등) 콘텐츠 제작 ▲'마블챌린저' 공식 네이버 블로그 포스팅 작성 ▲게임, 1020 인기 이슈 등 트렌드 분석 ▲온·오프라인 행사 기획 ▲사회공헌활동 지원 등 다채로운 실무를 6개월 동안 수행하게 된다. 넷마블은 '마블챌린저'로 선발된 학생들에게 매월 소정의 활동비와 실무자 멘토링, 수료증 등을 제공하고, 넷마블 입사 지원 시 서류 전형에서 우대한다는 방침이다. 넷마블 임현섭 뉴미디어 팀장은 "틱톡, 인스타그램 등 MZ 세대가 널리 이용하는 뉴미디어 채널을 기반으로 넷마블의 기대작 과 관련 홍보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마블챌린저'는 지난 20기까지 총 185명이 수료했으며, 취업대상자 158명 중 약 61%가 게임업계에 재직 중이다.

2024.01.29 16:02강한결

IPO 앞둔 레딧, 기업가치 하락 울상…3분의 1로 '뚝'

미국 인터넷 커뮤니티 플랫폼 레딧이 오는 3월 말 뉴욕증시에 기업상장(IPO)을 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기업가치가 당초 기대에 크게 못 미칠 전망이다. 레딧은 밈 주식 열풍을 주도한 3년 전에는 기업가치가 최대 150억 달러로 평가됐으나, IPO를 앞둔 현재 시점에선 50억 달러 수준에 불과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28일(현지시간) 주요 외신 보도에 따르면, 레딧은 3월 중 IPO를 목표로 투자자들과 접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익명의 레딧 한 관계자는 “회사에선 기업가치를 50억 달러로 추정하고 있다”며 “IPO 절차를 진행 중이며 평가목표액과 세부적인 시기 등은 변경될 수 있다”고 말했다. 2005년 서비스를 시작한 레딧은 밈 주식 열풍을 선도하며 일일 활성 사용자 수 5천만명을 넘어서기도 했다. 밈 주식이란 온라인에서 입소문을 타면서 개인투자자가 몰리는 주식을 말한다. 레딧은 2021년 펀딩 라운드에서 약 100억 달러(약 13조4천100억원)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았다. 당시 회사는 비공개로 IPO를 추진했는데, 시장에선 상장 시 기업가치를 150억 달러로 추정했다. 하지만 현재 시장에서 평가하는 레딧의 가치는 50억 달러를 밑도는 수준이다. 레인메이커 증권에 따르면, 비상장 주식 시장에서 레딧의 기업가치는 45억~48억 달러(약 6조~6조4천억원)로 측정된다. 레딧의 기업가치가 줄어든 건 연방준비제도를 비롯한 주요국의 고강도 통화정책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로 인해 투자은행(IB) 시장 전반에 유통되는 자금이 줄었기 때문이다. 연준은 코로나19 사태로 위축된 경기에 활력을 넣기 위해 2022년 1월까지 0.00~0.25% 금리 수준을 유지했으나 이후 개최된 연방공시장위원회(FOMC)부터 꾸준히 인상을 단행해 5.25~5.50%를 유지하고 있다. 레딧의 기업가치가 과거보다 떨어졌지만 IPO를 강행하는 이유는 최근 IB 시장이 위축되고 있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시장조사업체 피치북에 따르면, 지난해 소프트뱅크가 투자한 회사는 7건을 2021년 기록한 130건에서 크게 급감했다. 미국 투자회사 타이거글로벌매니지먼트가 지난해 참여한 스타트업 거래 역시 20건으로 2021년 194건에서 크게 줄었다.

2024.01.29 15:18조성진

반려동물 시장 공략 나선 '비투엔'…ARC그룹 글로벌 투자 유치 나서

비투엔은 반려동물 커뮤니티 플랫폼 'XOOX Korea'(수스코리아) 국내 법인설립과 동시에 ARC그룹을 통한 대규모 투자유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 오는 30일 ARC그룹 주요 관계자의 국내 방문시 투자에 관한 세부 안건 논의 후 본격적인 투자 유치를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ARC그룹은 지난 2015년 창립한 자산운용 기업으로 미국 뉴욕을 비롯해 멕시코‧두바이‧상하이‧인도‧싱가포르 등 14개 사무소를 운영 중이다. 특히 신흥 시장 내 다양한 투자 수단을 관리 중인 가운데 약 50개 국가에서 약 84억 달러 규모의 투자 거래를 완료한 바 있다. 비투엔은 반려동물 전용 앱 'XOOX' 제작사인 미국 XOOX LAB Inc.와 손잡고 '펫코노미'(반려동물 경제) 글로벌시장을 대상으로 정보통신기술(ICT) 및 바이오를 접목해 소비자 가치 중심의 시장을 집중 공략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비투엔은 XOOX Korea를 설립해 XOOX LAB Inc, 메디클라우드와 함께 반려동물 DNA 분석을 기반으로 맞춤형 의료 유전자 데이터베이스 서비스를 포함한 반려동물 DNA 검사 서비스와 반려동물 전용 보험 서비스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비투엔 관계자는 “전 세계 498조 원 규모의 반려동물 시장이 올해부터 급속도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며 “비투엔과 'XOOX korea'에 대한 ARC그룹의 투자 협의가 펫코노미 시장의 주목을 받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2024.01.29 15:16조민규

프로티아, 지난해 해외 15개국 신규 진출

프로티아(303360, 구 프로테옴텍)가 작년 15개 국가에 새로 진출하며 전 세계 알레르기 진단 제품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프로티아는 자사 알레르기 진단 제품의 국내시장 점유율이 전체의 절반 수준에 도달했던 지난 2019년부터 해외시장 확대를 핵심 성장 전략으로 추진 중으로, 현재 프로티아의 해외 대리점 수는 2019년 대비 작년 말 약 3배 확대됐고, 수출국 역시 2배로 늘었다고 한다. 같은 기간 진단 제품의 검사 기기 공급 대수 역시 약 4배 늘며 매출 선행 지표들이 모두 성장했다는 설명이다. 특히 60개국 이상 지역에 수출 거점을 확보했으며, 특히 중국과 미국 등 진단 제품 시장의 성장 잠재력이 큰 지역이 포함돼 향후 수출 규모를 크게 확대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프로티아는 메디카(MEDICA)와 메드랩(Medlab) 등 국제 의료기기 전시회에 참가하고 있으며, 지난해부터는 중국‧일본 지역 전시회에도 공격적으로 참여 중이다. 이를 통해 중국‧사우디‧대만을 포함한 15개국 내 신규 거래처를 발굴하고 제품을 수출해 해외 시장 확대를 가속화하고 있다. 수출 제품군도 인체용 알레르기 진단 제품 이외 ▲동물용 알레르기 진단 제품 ▲자가면역질환 진단 제품 ▲항생제 감수성 진단 제품 ▲동물용 식품 불내증 진단 제품 등이 추가돼 시장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회사는 기대했다. 또 미국 시장에서는 작년 반려동물 알레르기 진단 제품을 수출한 데 이어 올해 초 인체용 알레르기 진단 제품을 처음으로 수출했다. 미국 내 반려동물 알레르기 진단 제품 홍보를 강화하기 위해, 이달 현지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 수의학 행사 'VMX2024'(Veterinary Meeting & Expo 2024)에 임국진 대표가 직접 참석하기도 했다. 임국진 프로티아 대표는 “프로티아의 제품군이 속한 글로벌 시장 규모는 현재 총 20조원으로 추정된다”며 “이 시장을 성공적으로 공략하기 위해 프로티아는 지속해서 해외 판매 채널을 확대하고 있으며, 해외 매출액 1천억원 달성을 목표로 정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1.29 15:10조민규

안랩블록체인컴퍼니, 뮤지컬 '스쿨 오브 락' 월드투어 기념 NFT 증정

안랩의 블록체인 자회사 안랩블록체인컴퍼니(ABC)가 웹3.0 문화공연 플랫폼 메타컬처스와 함께 뮤지컬 '스쿨 오브 락'의 감동을 NFT로 소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29일 ABC에 따르면 1.12~3.24까지 서울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열리는 뮤지컬 '스쿨 오브 락' 월드투어의 내한을 기념해 특별제작한 '스쿨 오브 락 월드투어 기념 한정판 NFT'를 관람객 전원에게 무료로 증정한다. 이번 NFT 발행은 ABC와 '메타컬처스'와 협업으로 진행됐다. ABC는 이번 기념 NFT 발급을 위해 자체 개발한 웹기반 지갑을 사용한다. NFT 수령을 원하는 방문객은 공연장 내 비치된 QR코드 스캔 후 연결되는 사이트에서 소셜 계정을 이용해 지갑을 생성하면 된다. 지갑이 생성되면 ABC에서 제작한 '스쿨 오브 락 월드투어 기념 한정판 NFT'가 사용자의 지갑에 자동으로 발행된다. 안랩블록체인컴퍼니 임주영 사업리더는 “뮤지컬 '스쿨 오브 락' 국내 팬들이 이번 기념 NFT로 공연이 선사하는 특별한 경험을 안전하게 소장하길 바란다”며, “안랩블록체인컴퍼니는 앞으로도 다양한 행사나 이벤트에서 블록체인 기술에 기반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월드투어로 5년만에 대한민국을 찾아온 '스쿨 오브 락'은 뮤지컬계 거장 앤드루 로이드 웨버 작품으로, 2003년 세계적인 흥행을 기록한 잭 블랙 주연 동명 영화가 원작이다. 대한민국은 이번 '2024 스쿨 오브 락' 월드투어의 출발지로, 이번 내한공연은 서울 및 부산 등 2개 도시에서 개최된다. 1월 12일부터 3월 24일까지 서울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4월에는 부산 드림씨어터에서 국내 뮤지컬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2024.01.29 13:46이한얼

11번가, 숏폼 쇼핑 콘텐츠 '플레이' 서비스 출시

11번가가 30초 내외 짧은 동영상(숏폼)으로 즐기는 쇼핑 콘텐츠를 제공하는 신규 서비스 '플레이(PLAY)'를 선보였다고 29일 밝혔다. 24일 출시 11번가 플레이는 제품 사용 후기, 추천 상품, 활용법 등 쇼핑과 관련된 다양한 콘텐츠와 여행, 생활 관련 꿀팁 등 다양한 형태의 숏폼 영상을 볼 수 있는 서비스다. 11번가 앱 하단 플레이 버튼을 통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고, 최근 유행하는 숏폼 플랫폼들과 마찬가지로, 11번가 플레이 서비스에서도 영상 내 댓글·좋아요·공유기능이 기본으로 제공된다. 여기에 영상 내 제품들의 상품 페이지 연결로 영상을 보던 중 마음에 드는 제품이 있으면 바로 클릭해서 구매할 수 있다. 플레이는 출시일 기준 약 1천500개 영상을 제공하고 있다. 플레이는 전문 콘텐츠 제작자(크리에이터)가 제작한 영상, 11번가 판매자 영상, 11번가 자체 제작 영상 등으로 구성됐다. 11번가와 콘텐츠 제작 계약을 맺은 '11크리에이터'는 현재 100여 명, 향후 500명까지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후에는 구매 고객이 직접 제작한 리뷰 영상으로 11크리에이터로 등록해 활동하는 것도 가능하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11번가 곽원태 최고전략책임(CSO)은 “끊임없이 선보이는 다양한 기능과 결합해 11번가를 찾은 고객에게 지금껏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콘텐츠 쇼핑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11번가는 단순히 구매의 목적으로만 방문하는 것이 아닌 고객들이 11번가 안에서 다양한 쇼핑 관련 콘텐츠들을 즐길 수 있게 하기 위한 노력들을 지속해 왔다. 업계에서 가장 앞서 선보인 동영상 리뷰 서비스는 일 1~2만 개 자발적인 고객 리뷰 영상이 업로드 되면서 현재 1천600만 개에 달하는 최대 규모 동영상 리뷰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게 됐다. 특히 반려동물 용품이나 유아용품, 간편조리식품 등 내가 관심있는 상품군 리뷰 영상을 마치 유튜브 쇼츠나 인스타그램 릴스, 틱톡 등을 즐겨 보듯 반복 시청하면서 11번가에서는 자연스럽게 쇼핑에 관한 정보나 구매 상품에 대한 리뷰 등을 수십초 내외 짧은 동영상으로 접할 수 있게 됐다. 11번가는 다음달 12일까지 플레이 영상을 보고 마음에 드는 영상에 댓글을 남긴 고객과 소셜 미디어를 통해 공유한 고객 등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을 증정할 계획이다.

2024.01.29 11:09최다래

동남아 뻗어가는 K-에스테틱 눈길

국내 '메디컬 에스테틱(Medicine aesthetic)' 기업들의 동남아시아 진출이 활발하다. 메디컬 에스테틱이란, 쉽게 말해 의사 처방에 따라 피부를 관리하는 것을 말한다. 이는 피부과학의 발달에 따라 산업적으로도 국내 보건산업의 한 축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국내 관련 기업들의 제품에 글로벌 시장의 반응은 뜨겁다. 우선 휴젤은 지난해 8월 태국 식약청(TFDA)으로부터 품목허가를 획득한 이후 현지에 제품을 출시했다.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태국 HA 필러ᆞ보툴리눔 톡신ᆞPDO 봉합사 시장에 모두 진출한 것. 휴젤은 지난 16일(현지시각) 이스틴 그랜드 호텔 파야타이에서 관련 세미나도 열었다. 'Filling Like New You'를 주제로 열린 세미나에는 현지 의료 전문가 250여명이 참석하며 높은 관심을 확인했다. 회사 관계자는 “HA 필러가 현지 의료진들로부터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고 고무된 반응을 보였다. 참고로 필러(Filler)란, 피부와 유사한 물질을 주사기로 피부 밑에 삽입하는 시술이다. 피부의 진피층과 피하지방층에 필러 물질을 삽입하여 처진 피부나 함몰된 얼굴을 채워주고 깊은 주름을 펴주는데 많이 사용된다. 또한 보툴리눔 톡신 제제와 필러가 주력인 메디톡스도 뉴로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뉴라덤'을 일본의 전자상거래 플랫폼 '라쿠텐 이치바'에 런칭했다. 라쿠텐은 연간 5조6천 엔(약 5조6천268억 원) 규모로 거래가 이뤄지는 일본 최대 이커머스다. 회원 수만 1억 명 이상. 메디톡스는 뉴라덤 코어타임 앰플·뉴로락토 라인 3종·뉴로데일리 라인 4종·크림MD·마스크팩 등을 라쿠텐에 입점시켰다. 메디톡스 관계자는 'K뷰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일본시장에서 우리나라의 고기능성 더마 화장품에 대한 소비가 대폭 늘어나고 추세”라고 설명했다. 이밖에도 GC녹십자웰빙은 유영제약과 중국 필러 시장 진출을 모색하고 있다. 두 회사는 수출 업무 협약을 맺고 제품 개발·생산·판매·마케팅 등을 협력하기로 했다. 유영제약이 생산하는 히알루론산 필러는 작년 12월 초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에 히알루론산 필러 품목 허가를 승인받았다. GC녹십자웰빙은 2022년 중국 '안휘거린커약품판매유한공사'와 공급계약을 맺고 오는 2030년까지 총 400억 원대의 HA필러를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두 회사는 중국을 시작으로 동남아 시장으로 영역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2024.01.29 10:37김양균

삼성, 설 명절 맞아 협력사 물품대금 2조1400억 조기 지급

삼성은 설 명절에 앞서 국내 경기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협력회사 물품대금을 조기에 지급하고, 임직원 대상 '온라인 장터'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이재용 삼성 회장은 평소 "우리 삼성은 사회와 함께해야 한다. 고객과 주주, 협력회사, 지역사회와 함께 나누고 더불어 성장해야 한다"라며 협력사와 동반성장을 강조해 왔다. 삼성이 이번에 협력회사에 조기 지급하는 물품대금은 삼성전자 1조4000억원을 비롯해 총 2조1400억원이다. 작년 설을 앞두고 지급했던 1조400억원 보다 2배 이상 증가한 금액이다. 물품대금 조기 지급에는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 삼성SDI, 삼성SDS,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에피스, 삼성물산, 삼성엔지니어링, 제일기획, 웰스토리 등 11개 관계사가 참여하며, 회사별로 예정일보다 최대 21일 앞당겨 지급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를 비롯한 삼성의 주요 계열사들은 협력회사들의 원활한 자금 흐름을 지원하기 위해 2011년부터 물품 대금 지급 주기를 기존 월 2회에서 월 3~4회로 늘렸다. 삼성은 2018년부터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인건비 인상분을 납품단가에 반영해 지급하는 등 납품대금 연동 제도를 선제적으로 도입해 협력회사가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지원하고 있다. 삼성은 명절 맞이 온라인 장터도 운영한다. 삼성전자, 삼성물산, 삼성생명을 비롯한 17개 관계사는 임직원 대상 온라인 장터를 열고 ▲전국 농특산품 ▲자매마을 상품 ▲스마트공장 지원 중소기업 상품 등의 판매를 시작했다. 삼성은 그동안 매년 명절마다 온라인 또는 오프라인 직거래 장터를 운영해 왔으며 작년 설과 추석에는 70억원 이상의 상품을 구입했다. 직원들은 온라인 장터를 통해 ▲관계사 자매마을 농수산물 및 특산품 ▲삼성전자 스마트공장 지원업체들이 생산한 제품을 구입할 수 있다. 올해 설 맞이 온라인 장터에서는 ▲한우 선물세트 ▲수산물 세트 ▲가공식품 등을 판매하고 있다. 각 관계사 노사협의회도 임직원들이 온라인 장터를 적극적으로 이용하도록 독려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2015년 중소·중견기업의 제조 환경 개선을 돕는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 사업'을 시작해 작년까지 3200여 건의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했다. 작년부터는 AI·데이터 기술을 활용해 기존 스마트공장을 더욱 고도화시키는 '스마트공장 3.0' 사업도 새롭게 추진하고 있다. 삼성은 협력회사가 아닌 중소기업의 스마트공장 전환도 지원해 ▲지역 경제 활성화 ▲대기업과 중소기업간 격차 완화 ▲지역 균형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삼성은 스마트공장 지원을 통해 중소기업들이 생산 효율을 높일 수 있도록 돕는 것은 물론 삼성 임직원들에게 제품을 판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중소기업중앙회가 삼성의 스마트공장 지원사업에 참여한 중소기업 209개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92.3%가 만족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삼성 스마트공장 지원사업에 대한 중소기업들의 만족도는 86.2%에서 92.3%로 5년 연속 상승했다. 삼성 스마트공장 지원사업에 참여한 기업의 15.6%는 매출이 평균 31억9000만원 증가했으며, 참여기업의 14.4%는 고용 인력이 평균 8.8명 늘었다. 삼성은 중소 협력회사의 경영 안정화를 위해 상생 펀드 및 물대 펀드도 운영하고 있다. 상생·물대 펀드 규모는 2010년 2조3천억 원에서 현재 3조4천억 원으로 약 50% 증가했다. 협력회사들은 조성된 펀드를 활용해 시설투자, R&D 등 회사발전을 위한 자금을 마련할 수 있다.

2024.01.29 10:24이나리

볼보자동차, DTS 콘셉트 반연항 '서수원 전시장' 오픈

볼보자동차코리아가 새롭게 개장한 스타필드 수원에 '볼보자동차 서수원 전시장'을 신규 오픈했다고 29일 밝혔다. 볼보자동차 서수원 전시장은 볼보자동차코리아 공식 딜러인 코오롱오토모티브가 운영하는 약 141평 대규모 전시장이다. 볼보자동차 고양 전시장, 하남 전시장에 이어 DTS(Downtown Store) 확장 콘셉트가 적용됐다. 볼보는 전시장이 위치한 스타필드 수원의 공간적인 특성을 반영해 도심형 라이프스타일을 즐기고 체험하는 밀레니엄 세대를 겨냥한 컨템포러리(Contemporary) 콘셉트로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코오롱오토모티브는 서수원 전시장 신규 오픈을 기념해 26일부터 내달 29일까지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먼저 전시장 방문 및 상담 고객에게는 볼보 리유저블백을 증정하며(일일 40개 한정), 시승 고객(주말 제외)에게는 볼보 패브릭 폴딩박스를, 계약 고객에게는 벨레다(WELEDA) 스페셜 패키지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서수원 전시장을 방문해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인스타그램 게시글을 업로드한 고객에게는 볼보 순로기 키링을 선물할 예정이다(일일 5개 한정). 오는 4월 30일까지 차량을 출고한 고객 대상으로는 추첨을 통해 뱅앤올룹슨(B&O) 베오사운드, 삼성 에어드레서 등 증정할 예정이다. 이윤모 볼보자동차코리아 대표는 “더 많은 고객들과의 접점 확대를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도심 형태를 반영한 콘셉트 전시장을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1.29 10:12김재성

지그재그 "휴양지룩 거래액 3배↑"

카카오스타일(대표 서정훈)이 운영하는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지그재그'는 설 연휴를 앞두고 해외여행 수요가 급증하면서 1월 들어 휴양지룩 거래액이 전년 동기 대비 3배(238%) 증가했다고 29일 밝혔다. 같은 기간 비치원피스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78%, 래시가드는 72% 늘었다. 수영복과 비키니 거래액도 각각 54%, 25% 증가했다. 해외여행에 대한 관심은 검색어 순위에도 나타나고 있다. '수영복'은 1월(1/1~24) 지그재그 전체 검색어 순위 6위를 차지했다. 해당 기간 수영복 검색량만 29만 건에 달한다. '휴양지룩' 검색량은 약 16만 건이다. 이는 작년 같은 기간 대비 5.7배(473%) 급증한 수치다. '휴양지원피스' 검색량도 작년보다 약 4배(298%) 증가한 17만 건을 기록했다. 지그재그는 설 연휴에 가까워질수록 빠른 배송 서비스인 '직진배송'을 통해 휴양지룩을 구매하는 고객들이 늘어날 것으로 예측했다. 직진배송은 전 지역 오늘 주문 시 다음 날 도착하는 서비스로, 서울과 경기지역에는 당일/새벽배송도 가능하다. 해외여행 수요에 대비해 사계절 내내 '비치웨어' 카테고리를 운영하고 있다. 직진배송에서는 29일부터 2월 7일까지 '설 연휴 전에 도착하는 휴양지룩 모음' 기획전을 진행한다. 스윔웨어 및 비치웨어 전문 브랜드인 '비키니밴더'와 비키니, 비치원피스 전문 쇼핑몰인 '하바나선데이'를 비롯해 약 100개 규모의 패션 브랜드와 쇼핑몰이 참여해 휴양지룩을 최대 81% 할인 판매한다. 최대 3만원 쿠폰팩도 전 고객에게 제공한다. 대표 상품으로는 '원로그 페이 모노키니', '비키비키 비키니 원피스 수영복', '비바럽 터치 타올 셋업 비키니', '비키니밴더 클레망스 리본 모노키니' 등이 있다. 해외여행을 앞두고 급히 구매하는 고객들도 취향에 맞는 상품을 찾을 수 있도록 폭넓은 품목과 다양한 디자인의 상품을 준비했다. 설 연휴 직전 물량이 급증할 수 있어 2월 7일은 밤 9시에 주문을 마감할 예정이다. 카카오스타일 관계자는 “해외여행을 떠나는 이들이 가파르게 증가하면서 여행 업계가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회복될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여행을 더욱 설레게 해줄 패션 아이템도 덩달아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며 “휴양지룩은 겨울철 오프라인에서 쉽게 볼 수 없고 종류도 다양하지 않은 편인데, 패션 플랫폼을 통해 다양한 상품을 설 연휴 직전까지 빠른 배송으로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1.29 10:11안희정

발란, 창사 이래 첫 분기 단위 흑자 달성

명품 플랫폼 발란이 창사 이래 첫 분기 단위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고 29일 밝혔다. 발란은 지난해 9월 첫 월간 손익분기점(BEP) 달성을 시작으로, 12월까지 4개월 연속 영업이익을 내며 분기 흑자를 기록했다. 이는 2015년 창립 이후 8년 만에 달성한 성과다. 또한 지난해 발란 거래액은 4천억원 규모를 기록했다. 이번 분기 흑자전환 성공은 경기 침체로 인해 명품 업계를 비롯 산업 전반이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거둔 성과라 의미가 깊다. 발란은 "명품 플랫폼 본연 경쟁력 강화에 집중한 결과"라며 "경영 혁신·운영 효율화와 함께 신사업을 등을 통한 외연 확장도 동시에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발란은 흑자 달성 주요 요인으로 인공지능(AI) 기반 개인화 추천 광고 플랫폼을 구축해 구매 전환율이 급성장한 것을 꼽았다. 또한 '발란케어', '발송 책임 보상제', '발란 익스프레스' 등 고객 친화적 서비스로 브랜드 로열티가 높은 30~50대 진성 고객군을 확보한 것이 컸다. 실제로 지난해 마케팅 비용을 90% 이상 절감했음에도 70%대 견조한 재구매율로 수익성 개선의 성과를 거두었다. 또한 파트너 동반 성장 지원 프로그램을 도입해 거래액을 극대화한 부분도 주효했다. 이와 함께 발란은 카테고리 확장 일환으로 지난해 11월 'K-럭셔리'를 출시했다. K-럭셔리는 첫 사업 확장 프로젝트로 우수한 국내 컨템포러리 브랜드를 발굴해 해외 진출하도록 돕는 것이 주요 골자다. 발란은 판로 개척, 마케팅, 컨설팅 등을 지원·육성하며 브랜드들과 함께 해외 진출에 나선다. 발란 최형준 최고운영책임자(COO)는 “경기 불황에도 이 같은 성과를 거둔 것은 명품 플랫폼 본연의 사업 가치에 집중해 온 발란의 저력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글로벌 진출을 통해 성장성과 수익성 둘 다 잡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1.29 10:10최다래

타다 새 대표에 '강희수' 전 요기요 플랫폼사업본부장 선임

모빌리티 플랫폼 '타다' 운영사 브이씨엔씨(이하 타다)는 강희수 전 요기요 플랫폼사업본부장을 신임 대표로 선임했다고 29일 밝혔다. 강 대표의 업무는 오늘부터며 임기는 2년이다. 강 대표는 IT 및 플랫폼 비즈니스에 특화된 전문가다. 아마존, 쿠팡, 빔모빌리티코리아 등을 거쳐 2022년 1월부터 이달까지 2년간 배달 애플리케이션 '요기요'의 플랫폼 사업 본부장을 역임했다. 강 대표가 다양한 분야에서 쌓아온 조직 운영 경험과 사업 개발 역량은 타다의 운영 효율화와 사업 확장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강 대표는 "타다는 드라이버와 고객 모두에게 차별화된 이동 경험을 선보이며, 국내 모빌리티 시장을 혁신해 왔다. 타다의 혁신이 지속될 수 있도록, 기존 타다팀과 함께 다양한 성장 동력을 발굴하고 강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타다는 2022년 4월 스타리아, 카니발 등 대형 승합차 기반 프리미엄 택시 호출 서비스 '타다 넥스트'를 정식 출시했다. 서비스 고도화와 운영 효율화를 통해 서비스 지표도 개선되고 있다. 2023년 10월부터 12월까지 최근 3개월간 타다의 신규 회원 수는 457% 성장했으며, 택시 호출 수와 거래액은 각각 70%, 29%가량 늘어났다. 작년 말 기준 타다 누적 가입자는 300만 명에 이른다. 아울러 작년 12월부터 2천600만 명의 사용자를 보유한 모바일 금융 플랫폼 '토스'의 택시타기 서비스에서 타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타다는 올해 서비스 공급 및 수요 확대를 통해 수익성 강화를 꾀한다. 이를 위해, 작년 말 100억 원 규모의 전환사채를 발행하였으며, 토스가 이달 중 모두 인수한 바 있다. [강희수 대표이사 프로필] -요기요 플랫폼사업 본부장 (2022-2024) -빔모빌리티코리아 사장 (2020-2022) -쿠팡 마켓플레이스 Local/Global AM 총괄 (2018-2020) -아마존 글로벌셀링 사업개발 팀장 (2016-2018) -두산 두타면세점 온라인사업 총괄 (2013-2016)

2024.01.29 08:47백봉삼

중기부, 이전 기술 사업화 돕는 '밸류업' 시행

중소벤처기업부는 중소기업이 이전받은 기술을 사업화하도록 돕는 '밸류업' 사업을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밸류-업' 프로그램은 기술사업화 분야의 전문인력을 매칭해 기술진단을 하도록하고 이를 통한 사업화 로드맵 제시 및 전략 컨설팅을 지원하는 '사업화 기획(최대 6백만원)'과 중소기업의 이전기술에 대한 상용화 기술개발비용을 지원(30~100백만원)하는 사업, 또 기술보증기금의 지식재산인수보증 활용시 발생하는 이자비용 보전 사업 등을 포함, 시행한다. 중기부는 이와관련한 '2024년 중소기업 기술거래 활성화 지원사업 공고'를 시행한다고 이날 밝혔다. 특히, 올해부터는 기술도입 이후 사업화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기술·경영·시장 분석만 가능했던 컨설팅 뿐 아니라 발명자에게서 노하우를 전수받기 위한 컨설팅도 이용 가능하며, 또 상용화개발 비용도 용도에 구분없이(재료·기자재비 20%한도 폐지) 활용할 수 있게 했다. 이외에 '밸류-업' 프로그램 선정기업만 신청가능하던 이차보전 지원대상을 미선정 기업까지로 확대했다. 아울러 중소기업의 기술거래 비용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기술의 적정가격 정보를 제공해주는 기술가치평가를 지원하고, 거래성사시 발생하는 중개수수료에 대한 보전지원사업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중소기업 기술거래 활성화 지원사업'의 자세한 내용은 스마트 테크브릿지 누리집(tb.kibo.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01.28 16:31방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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