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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중남미 공략 속도…현지 맞춤 가전 공개

LG전자가 현지 맞춤형 신제품 라인업을 앞세워 글로벌 사우스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LG전자는 지난 4일(현지시간)부터 이틀간 멕시코 칸쿤에서 'LG 이노페스트 2026 중남미' 행사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LG 이노페스트는 주요 유통 고객들을 초청해 올해 신제품 정보와 사업 전략을 공유하며 협력을 다지는 행사다. 지난달에는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중동·아프리카 이노페스트를 열기도 했다. 이번 이노페스트에서는 중남미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현지 특화 제품을 대거 소개해 거래선으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먼저 탑로드 세탁기를 선호하는 현지 소비 패턴을 반영해 중남미 고객의 신체 조건에 최적화된 신제품을 선보였다. 현지 고객 평균 신장과 팔 길이를 고려한 인체 공학 설계로 고객이 허리를 깊이 숙이지 않고 쉽게 세탁물을 꺼낼 수 있도록 했다. 이번에 선보인 핏앤맥스 냉장고는 제품과 벽 사이 틈을 최소화해 설치 공간 대비 내부 용량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도시화로 인해 주거 공간 면적이 축소되고 있는 현지 트렌드를 반영한 제품이다. 프리미엄 가전 수요를 겨냥해 복합형 세탁가전 라인업도 늘렸다. 27인치(가로폭 기준) 워시콤보는 인버터 히트펌프 기술을 적용해 높은 에너지 효율로 세탁부터 건조까지 한 번에 해결한다. 일체형 세탁건조기 워시타워는 기존 24·27인치 라인업에 25인치 모델과 LCD 제어판을 적용한 27인치 제품을 추가했다. 건설사 및 인테리어 사업자 등 B2B 고객을 위한 빌트인 솔루션도 눈길을 끌었다. LG전자는 초프리미엄 빌트인 가전 SKS를 필두로, 중남미 현지 주거 트렌드와 공간 구조에 최적화된 '빌더용 가전 패키지' 등을 폭넓게 구성해 현지 B2B 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 한편 LG전자는 고객의 삶을 직접 관찰하는 밀착 조사와 씽큐 앱 내 고객 데이터를 AI로 분석하는 '찾다' 시스템 등을 적극 활용해 중남미 고객 생활 양식에 최적화한 제품과 기능을 출시해왔다. 청결을 중시하는 가톨릭 문화와 향이 강한 소스를 즐기는 식문화로 냉장고 청소를 자주 한다는 사실에 착안해 '클리닝 타임' 기능을 2024년 냉장고 제품부터 탑재해왔다. 기능을 켜면 15분간 냉기 공급을 최소화하고 열림 알람은 중단되며, 내부 조명은 켜져 구석구석 편리하게 청소할 수 있다. 15분 뒤에는 냉각 모드가 가동된다. 더운 기후로 인해 세탁 빈도가 높고 1회당 세탁량이 적다는 고객 사용 데이터 분석 결과를 토대로 세탁기 '소량 급속 코스' UX 배치를 우선 순위로 조정했다. 설비 투자도 확대하고 있다. 현재 브라질 파라나주에 연내 가동을 목표로 76.7만㎡ 부지에 연면적 7만㎡ 규모의 신규 공장을 건설하고 있다. 기존 아마조나스주 마나우스 공장과 함께 중남미 시장 공략의 전략적 거점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송성원 LG전자 중남미지역대표 전무는 "현지 고객의 생활 방식과 니즈에 정확히 부합하는 맞춤형 제품을 앞세워 글로벌 사우스의 한 축인 중남미 시장에서 고객과 파트너사의 신뢰를 받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2026.03.08 12:34신영빈 기자

[신간/넥스트 AI, 공간 컴퓨팅] 메타·애플·구글 빅테크 새 격전지 입체 조명

그는 어릴 적부터 '블레이드 러너' '백투더 퓨처' 같은 공상과학 영화를 보며 미래를 상상하곤 했다. 허공에 손을 휘저으며 정보를 조작하는 영화 '마이너 리포트' 속 장면이 언젠가 현실에서 실현될 것이라는 확신도 있었다. 손끝으로 공간을 조작하고 허공에 데이터를 띄우는 세상, 현실과 가상이 혼재하는 세계가 우리가 맞이할 미래라고 믿었다 여러 공상과학 영화는 미래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했고, 그 호기심은 결국 그의 삶의 방향을 결정짓는 나침판이 됐다. 27년차 테크 및 산업전문가로 AI와 XR 공간 컴퓨팅 분야를 선도해온 전진수 전 SK텔레콤 부사장 이야기다. 현재 그는 혁신을 전파하는 볼드스텝의 대표다. 전진수 볼드스텝(전 SK텔레콤 부사장) 대표가 최형욱 퓨처디자이너스 대표와 함께 그의 전공인 'XR'과 공간컴퓨팅에 관한 책을 냈다. 제목은 '넥스트 AI, 공간 컴퓨팅'. AI 이후로 공간컴퓨팅을 주목하라는 것이다. 시인 장석주의 유명한 '시구'가 있다. 제목은 '대추 한알'이다. "대추가 저절로 붉어질리 없다/저 안에 태풍 몇 개/ 천둥 몇 개, 벼락 몇 개." 전진수 대표도 '공간 컴퓨팅' 신간을 세상에 내놓기 위해 태풍, 천둥, 벼락을 여러 번 맞았다. 이 소회를 그는 어느 SNS에서 이렇게 토로했다. "거의 온전히 쓴 건 처음이다. 트렌드 서적을 쓴다는 게 정말 쉽지 않다. 난이도가 있어 공동집필했다. 여러 번을 썼는데 너무 어렵다고해서 다시 쓰고 다시 썼다. 거의 생자로 세번을 집필했는데, 결국 마지막에 쓴 걸로 반절 정도만 살려 나갔다. 일반인들도 볼 수 있너 너무 만족스럽다. 정말 쉬운 게 없다. 책 쓰는 분들 존경스럽다." “공간 컴퓨팅은 피지컬 AI 혁명의 매우 중요한 축이 될 것” 신간 '넥스트 AI, 공간 컴퓨팅'은 애플, 메타 등 빅테크 기업이 베팅하고 있는 차세대 기술인 '공간 컴퓨팅'을 통해 다가올 기술 패러다임의 전환을 입체적으로 조망한 책이다. 챗GPT, 제미나이와 같은 생성형 AI가 인간의 사고 영역을 확장했다면, 이제 피지컬 AI와 공간 컴퓨팅은 인간의 행동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스마트폰과 PC라는 제한된 화면 안에서 작동하던 기술은 XR(확장현실)과 공간 지능을 통해 현실 공간 전체를 이해하고 반응하는 단계로 진입했다. 이는 단순한 기술 트렌드가 아니라, 인간의 지각과 경험, 노동과 생산성, 산업 구조 전반을 재편하는 거대한 전환의 신호로 읽힌다. 애플, 메타, 구글을 비롯한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은 이미 다음 플랫폼인 공간 컴퓨팅을 향한 경쟁에 돌입했다. 산업과 기술의 거대 격변기인 지금 '넥스트 AI, 공간 컴퓨팅'은 이 변화의 배경을 기술적·산업적 관점에서 모두 다뤘다. 책은 '공간 지능', '월드 모델', 'XR', '피지컬 AI' 등 핵심 기술 개발 현황과 발전 방향을 짚는 동시에,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의 전략과 패권 지도를 산업적 관점에서 분석했다. 특히 삼성과 SK에서의 실무 경험, 25년간 미래 기술 개발과 기획을 이끌어온 저자들의 현장 기반 통찰은 공간 컴퓨팅 시대를 준비하는 데 필요한 실질적 통찰을 제시한다. 산업, 문화, 일상의 문법을 재편하는 공간 컴퓨팅의 미래 책은 애플의 혁신 디바이스 '비전 프로' 공개 장면을 공간 컴퓨팅 시대의 신호탄으로 제시하며 화두를 연다. 공간 컴퓨팅이라는 새로운 개념 등장부터 기술을 둘러싼 산업 구도, 이 것이 변화시킬 우리의 삶과 미래를 예측한 총체적인 내용을 담았다. 저자들은 기술의 결정적 순간들에 주목하며 '공간 컴퓨팅'이라는 개념이 어떻게 등장하고 진화해왔는지, 왜 지금 이 기술이 결정적으로 중요한지, 그리고 우리의 현재와 미래를 어떻게 바꿀 지를 체계적으로 설명한다. 1~2부에서는 낯설 수 있는 공간 컴퓨팅을 쉽게 풀어내는 데 집중했다. 개념 소개에 머무르지 않고, 애플 '비전 프로'와 메타 '오큘러스' 등 스마트 글래스 시장의 흐름을 분석하며, 피지컬 AI를 구현하려는 빅테크 기업들의 전략도 함께 조망했다. 또 컴퓨팅 발전의 역사를 짚어가며 '화면'이 사라지고 '공간'이 인터페이스가 되는 전환의 흐름을 설득력 있게 보여준다. 이 책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3부에서는 공간 컴퓨팅 기술을 둘러싼 빅테크 기업들의 기술 현황과 사업 전략을 촘촘히 분석했다. 애플, 메타, 구글로 대표되는 글로벌 테크 기업들이 왜 공간 컴퓨팅과 피지컬 AI 기술의 선두를 차지하고자 하는지를 설득력 있게 설명, 이들이 가져올 거대한 기술 전환과 투자 지도에 일으킬 지각 변동에 주목한다. 마지막으로 4~5부에서는 공간 컴퓨팅이 개인의 일상과 각종 산업 현장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구체적인 시나리오로 제시했다. 공간 자체가 인터페이스가 되는 시대, 인간은 더 이상 책상과 모니터에 묶이지 않는다. AI는 도구를 넘어 인간의 감각과 능력을 확장하는 동반자가 되며, 개인은 이전보다 훨씬 적은 자원으로 더 큰 성과를 만들어내는 '슈퍼 개인'으로 진화한다고 진단한다. 이는 공상과학적 상상이 아니라, 이미 기술 기업들이 준비하고 있는 현실적인 미래라고 짚었다. “화면의 시대에서 공간의 시대로, 변화는 이미 시작” 이 책의 가장 중요한 가치는 '기술이 어디까지 갈 것인가'가 아니라, 그 변화 속에서 '우리는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하는가'에 대한 통찰을 제시했다는 점이다. 막연한 미래 예측이 아니라, 이미 시작된 기술 전환을 구조적으로 이해하게 함으로써 독자에게 다가올 변화를 상상하고, 스스로 대비하도록 만든다. AI가 공간을 이해하는 시대에 인간과 산업이 어떤 전략으로 주도권을 지켜야 하는지를 묻는 이 책은 막연한 트렌드 예측이나 기술 전망을 넘어, 새로운 기술 패러다임이 변화시킬 미래를 통찰하고 이에 대해 사유하도록 독자를 이끈다. 공간 지능과 피지컬 AI가 가져올 거대 격변을 우리는 어떻게 받아들일 것인가? 이러한 질문에 책은 공간 컴퓨팅은 받아들이고 말지를 선택하는 문제가 아니라, 이미 시작된 질서의 재편이라고 답한다. 이 변화의 구조를 이해하지 못하면 기술의 사용자에 머물 수밖에 없지만, 구조를 읽는 순간 기회의 설계자가 될 수 있다고 강조한다. 또 빅테크 움직임을 해설하는 데 그치지 않고, 산업·투자·커리어의 방향을 재정렬해야 할 시점에 필요한 통찰의 좌표도 제시한다. AI 이후의 판을 준비하는 기업가와 투자자, 기술 종사자, 그리고 다가올 미래를 선점하고 싶은 독자라면 읽어야 할 책이다. 휴고 바라 전 구글 안드로이드 부사장 등 추천평..."변화 본질 정확히 짚어내" 국내외 여러 저명인사들이 추천평을 남겼다. 휴고 바라(Hugo Barra) 전 구글 안드로이드 부사장이자 전 메타 부사장은 "공간 컴퓨팅을 단순한 기술 유행이 아니라, AI 이후를 여는 새로운 컴퓨팅 패러다임으로 설득력 있게 제시하는 보기 드문 역작"이라고 평했고, 로니 아보비츠(Rony Abovitz) 신스비(SynthBee) CEO는 "공간 컴퓨팅은 인간과 컴퓨터가 만나는 방식 자체를 바꾸는 근본적이면서도 핵심적인 새로운 인터페이스다. 이는 인간과 컴퓨팅 지능과의 다음 관계를 규정하게 될 것이다. 이 책은 그 변화 본질을 정확히 짚어내고 있다"고 밝혔다. 또 안선주 조지아대 교수이자 첨단 컴퓨터 휴먼 센터장은 "AI가 주도하는 미래 앞에서 방향을 고민하는 이들에게 믿음직한 길잡이가 되어줄 것"이라는 평을, 우운택 KAIST 메타버스 대학원장은 "현실과 가상의 융합이 일상이 되는 포스트메타버스 시대, 우리가 발견할 기회와 준비해야 할 방안이 펼쳐진다. 기술 혁명의 파도 앞에서 미래를 준비하려는 모든 이들에게 이 책의 일독을 권한다"고 말했다. ■ 저자들은 누구? 저자인 전진수 볼드스텝 대표(전 SK텔레콤 부사장, 아래 사진)는 27년차 테크·산업 전문가로 AI·XR·공간 컴퓨팅 분야를 선도해왔다. 삼성전자에서 12년간 모바일 플랫폼 개발 상품화를 이끌었고, SK텔레콤에서 10년에 걸쳐 AI·AR·VR 기술 및 사업을 총괄, 메타버스 '이프랜드'와 IPTV AR '살아있는 동화' 등의 혁신 서비스를 상용화한 주역이다. Google I/O, GTC 등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메타, 마이크로소프트 등 글로벌 빅테크와 협력을 주도했고, 오큘러스의 최초 한국 정식 발매를 이끌어내기도 했다. BTS-Coldplay 뮤직비디오, 메타버스 공연 등 K팝과 XR 기술 융합도 선보였다. AI 스타트업 창업, 다년간의 투자, 100개 이상의 특허 경력으로 현재 투자·자문·강연·코칭 영역에서 활발히 활동 중이다. 15년의 MWC, CES 현장 경험으로 테크 & 경제미디어 '더밀크', 뉴스채널 '티타임즈'에서 인사이트를 전하고 있다. 유튜브 '혁신전파사'와 '티타임즈-궁금한 건 못 참아'도 운영하고 있다. 공저자인 최형욱 퓨처디자이너스 대표는 전자공학과 컴퓨터네트워크를 전공하고, USC/ISI, 삼성전자, 그리고 매직에코에서 다양한 신기술과 혁신적인 디바이스들을 연구·개발했다. 현재 혁신기획사 라이프스퀘어의 이노베이션 촉매자로서 기업 혁신과 전략을 디자인하고, 아시아 혁신가들과 Pan Asia Network을 공동설립, 아시아발 혁신 생태계 구축을 도모하고 있다. 또 AI 하드웨어 프로토타이핑 플랫폼 Fast.B와 공간컴퓨팅 스타트업 질리언을 창업하는 등 새로운 혁신을 준비하고 있다. 저서로 '메타버스가 만드는 가상경제 시대가 온다', '버닝맨, 혁신을 실험하다'가 있다. 유튜브 '혁신전파사'를 운영하고 있다. 국내외 여러 저명인사들이 추천평을 남겼다. 휴고 바라(Hugo Barra) 전 구글 안드로이드 부사장이자 전 메타 부사장은 "공간 컴퓨팅을 단순한 기술 유행이 아니라, AI 이후를 여는 새로운 컴퓨팅 패러다임으로 설득력 있게 제시하는 보기 드문 역작"이라고 평했고, 로니 아보비츠(Rony Abovitz) 신스비(SynthBee) CEO는 "공간 컴퓨팅은 인간과 컴퓨터가 만나는 방식 자체를 바꾸는 근본적이면서도 핵심적인 새로운 인터페이스다. 이는 인간과 컴퓨팅 지능과의 다음 관계를 규정하게 될 것이다. 이 책은 그 변화 본질을 정확히 짚어내고 있다"고 밝혔다. 또 안선주 조지아대 교수이자 첨단 컴퓨터 휴먼 센터장은 "AI가 주도하는 미래 앞에서 방향을 고민하는 이들에게 믿음직한 길잡이가 되어줄 것"이라는 평을, 우운택 KAIST 메타버스 대학원장은 "현실과 가상의 융합이 일상이 되는 포스트메타버스 시대, 우리가 발견할 기회와 준비해야 할 방안이 펼쳐진다. 기술 혁명의 파도 앞에서 미래를 준비하려는 모든 이들에게 이 책의 일독을 권한다"고 말했다. ■ 본문 중에서... "이제 인류는 또 한 번의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하고 있다. 고도화된 인공지능, 기하급수적으로 발전하는 컴퓨팅 성능, 진화된 디스플레이, 그리고 새로운 사용자 경험이 웨어러블 기기에 적용되면서, 공간 컴퓨팅이라는 새로운 플랫폼의 시대가 열리고 있다."(책 37쪽) "공간 컴퓨팅은 물리적 세계와 디지털 세계의 경계를 허물어, 현실 공간 속에서 디지털 정보와 직접 상호작용할 수 있도록 만드는 포괄적인 기술과 경험을 지칭한다. 이는 현실에 존재하는 물리적 공간 및 객체의 정보와 긴밀하게 연결된 디지털 정보를 사용자에게 보여주고, 이를 직접 조작할 수 있게 하는 새로운 컴퓨팅 방식이다. 다시 말해, 집이나 거리, 사 무실 등 일상적인 공간 어디에서든 가상의 정보나 콘텐츠가 현실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져 나타나고, 사용자는 손짓이나 몸짓 같은 직관적인 동작으로 이를 제어할 수 있다."(책 43쪽) "공간 컴퓨팅은 단일 기술이 아니다. 수십 년간 누적된 기술 진화의 산물이다. 어느 날 갑자기 등장한 개념이 아니라, 수많은 하드웨어 실험과 실패를 거치며 점진적으로 기술이 성숙한 결과물이다. 따라서 공간 컴퓨팅의 역사는 곧 디바이스의 역사와 동일하며, 물리적 세계와 디지털 세계를 연결하려는 과정에서 마주친 기술적 한계를 극복해온 투쟁의 기록이다."(책 74쪽) "우리는 인터페이스 역사에서 또 하나의 전환점에 서 있다. 펀치카드에서 스마트폰으로 이어진 변화는 이제 인간의 몸짓과 시선, 목소리, 더 나아가 사고의 흐름까지 인터페이스로 삼는 단계로 넘어가고 있다. 애플과 메타, 구글, 마이크로소프트가 각기 다른 전략으로 이 시장에 뛰어들었지만, 그들이 마주한 질문은 하나다. 누가 인간의 본능을 가장 자연스럽게 인터페이스로 구현할 것인가."(책 101쪽) "애플, 메타, 구글은 '차세대 컴퓨터는 어디에 존재하는가'라는 동일한 질문에 각기 다른 해답을 내놓으며 미래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경쟁하고 있다. 이들의 질문은 컴퓨터의 미래가 손안의 화면 인지, 얼굴 위의 디스플레이인지, 아니면 우리를 둘러싼 공간 전체 인지에 대한 근원적인 탐구이다. 이에 애플은 공간 자체를 운영체제로 만들어 새로운 표준을 세우려 하고, 메타는 인간의 연결을 공 간으로 확장하여 플랫폼을 선점하려 한다. 그리고 구글은 개방형 생태계를 통해 규모의 법칙을 다시 한번 작동시키려 한다. 이 거대한 전쟁의 최종 승자는 단 하나의 혁신적인 제품을 내놓는 기업이 아니라, 사용자가 '매일 들어가 사는 인터페이스'를 누가 소유하느냐에 의해 결정될 것이다."(책 118~119쪽) "공간 컴퓨팅 시대의 도래는 필연적으로 플랫폼 패권 경쟁의 격화를 불러온다. 애플, 메타, 마이크로소프트, 구글과 같은 거대 기술 기업들은 차세대 XR 플랫폼의 주도권을 차지하기 위해 치열하게 각축하고 있다. 이는 단순한 기기 판매 경쟁을 넘어, 미래 컴퓨팅 환경의 헤게모니를 장악하기 위한 전쟁이다. 콘텐츠 기업은 게임 엔진 및 GPU 기업과 손잡고 독자적인 메타버스 플랫폼을 구축하며, 자동차 제조사는 자율주행 기술과 AR 내비게이션을 결합하여 '모빌리티 메타버스' 시장을 노린다. 이처럼 동맹과 연합이 수시로 재편되는 거대한 에코시스템 경쟁이 전개된다."(책 215~216쪽) "이제 기술이 상상력을 따라잡는, 진정한 상상력의 시대가 열렸다. 공간 컴퓨팅과 AI는 더 이상 공상 과학 속 이야기가 아닌, 우리의 상상을 현실로 구현하는 강력한 도구이다. 이 시대에는 상상력의 크기가 곧 현실에서 이룰 수 있는 성취의 크기를 결정한다. 기업가는 단순히 시장을 분석하는 것을 넘어 과감한 상상을 통해 새로운 시장을 창조해야 하며, 개인은 주어진 역할을 수동적으로 수행하는 것을 넘어 자신만의 일을 새롭게 창조해야 한다. 교육 역시 정해진 답을 찾는 훈련에서 벗어나 학생들의 상상력을 자극하고 탐구 정신을 키우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 (책 225쪽) "궁극적으로 공간 컴퓨팅 시대의 인간은 자신에 대한 깊은 통찰 과 성찰을 지속해야 한다. 스스로 창조한 디지털 우주 속에서 어떤 존재로 거듭날 것인지 답하기 위해서는 기술에 대한 이해만큼이나 인간에 대한 이해가 필수적이다. 우리의 존재 방식, 관계 맺는 방식, 그리고 일하고 배우며 즐기는 방식이 근본적으로 재편되는 새로운 현실 속에서, 인간다운 삶의 의미를 끊임없이 질문하며 기술과 공존하는 윤리적 주체로서 자신을 정립해야 한다."(책 234쪽) ■ 책 목차 1부 예고된 미래, 사각형의 틀을 깨고 나온 세상 1장 변화는 소리 없이 시작됐다, 스마트폰 이후의 세상 2장 공간이 주인공이 되는 이유, PC와 폰을 넘어 3장 새로운 인터넷 환경, 보이지 않는 컴퓨터 2부 공간 지능, 현실이 인터페이스가 되다 1장 안경 너머의 신세계, XR 기술 발전과 공간 컴퓨팅 2장 눈을 뜬 인공지능, AI로 한계를 돌파하다 3장 마우스와 터치가 사라진 자리에 남는 것들, 인터페이스의 대전환 3부 거인들의 전쟁, 당신의 '시야'를 차지하려는 자들 1장 화면 밖으로 나온 빅테크 기업, 일상이 운영체제가 되다 2장 공간 컴퓨팅 삼국지, 누가 당신에게 최후의 글래스를 씌울 것인가? 4부 일상의 혁명, 어제의 상상이 오늘의 일상이 되다 1장 출근 없는 출근, 거실이 오피스가 되고 안경이 개인 비서가 되는 삶 2장 공장이 말을 걸다, 산업의 지도를 바꾸는 보이는 지능 3장 가짜가 아닌 진짜 같은 경험, 게임 속으로 걸어 들어가는 시대 5부 새로운 인류, 확장된 미래를 만나다 1장 인류 역사의 거대한 도약, 문자를 넘어 공간을 기록하는 존재들 2장 빛과 그림자, 가짜와 진짜를 어떻게 구분할 것인가 3장 2035년의 일상 미리보기, 시공간의 제약이 사라진 '슈퍼 개인'의 탄생 맺으며

2026.03.08 12:18방은주 기자

공정위, 엽기떡볶이 시정명령...POS·키오스크 구매 강제

공정거래위원회는 떡볶이 프랜차이즈 '동대문엽기떡볶이' 가맹본부 핫시즈너가 가맹점주들에게 POS, 키오스크, DID 등 전자기기 3종을 본사나 지정 업체에서만 사도록 강제한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을 내렸다고 8일 밝혔다. 공정위에 따르면 핫시즈너는 지난 2013년 4월부터 2025년 8월까지 POS를, 2024년 9월부터 2025년 8월까지 키오스크와 DID를 구입 강제품목으로 지정했다. 또 가맹점이 다른 업체에서 해당 장비를 들일 경우 원·부재료 공급 제한, 가맹계약 해지, 위약벌 부과가 가능하도록 계약 조항을 뒀다. 핫시즈너는 '불닭발땡초동대문엽기떡볶이' 브랜드를 운영하는 가맹본부다. 보도자료에 따르면 회사의 가맹점 수는 2022년 541개, 2023년 592개, 2024년 650개로 늘었다. 지난 2024년 매출액은 1230억 700만원, 영업이익은 51억 900만원을 기록했다. 공정위는 그러나 이들 장비가 시중에서 유사한 성능의 제품을 쉽게 구할 수 있는 일반 공산품인 만큼, 가맹사업의 통일성이나 브랜드 동일성 유지를 이유로 특정 거래처 구매를 강제할 필요성이 크지 않다고 판단했다. 또 가맹점이 일정 수준 이상의 장비를 자체적으로 구비하고, 본사가 여기에 POS 시스템을 연동하는 방식으로도 운영에 지장이 없다고 봤다. 실제 핫시즈너는 2025년 8월 26일 이후 해당 3개 품목을 정보공개서에서 '필수'가 아닌 '권장' 품목으로 바꿨다. 공정위는 이를 근거로 애초 해당 장비들을 반드시 특정 업체를 통해 구매해야 하는 품목으로 보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공정위는 핫시즈너의 행위를 가맹사업법상 '부당한 거래상대방 구속'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 공정위는 이번 조치로 가맹점주들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장비를 직접 선택할 수 있게 돼 비용 부담을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POS나 키오스크, DID는 한번 교체하거나 신규 설치할 때 적지 않은 비용이 드는 품목인 만큼, 특정 거래처 강제가 풀리면 가맹점주의 장비 선택권이 넓어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공정위는 앞으로도 시중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일반 공산품의 거래처를 부당하게 제한하는 행위를 지속적으로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2026.03.08 12:00류승현 기자

[AI전 된 이란전③] "무기 안 만들어"…AI 군사화, 개발자 노동권 쟁점으로

인공지능(AI) 기술이 전투 핵심 수단으로 떠오르면서 AI 오용 이슈가 개발자 노동권 쟁점으로 떠올랐다. 개발자가 원치 않는 살상 목적에 AI가 동원되는 것은 명백한 노동권 침해라는 주장이 이어져서다. 7일 정보기술 업계에 따르면 앤트로픽은 미국 정부의 공급망 위험 요소 지정 방침에 법적으로 대응하겠다고 입장을 표명했다. 다리오 아모데이 앤트로픽 최고경영자(CEO)는 5일 공식 블로그를 통해 미국 전쟁부가 앤트로픽을 국가안보에 대한 공급망 위험 요소로 지정했다는 서한을 보냈다고 밝혔다. 아모데이 CEO는 이번 조치가 공급업체를 처벌하기 위한 목적이 아니라 정부 공급망을 보호하기 위한 장치라며 법적으로 타당하지 않다고 비판했다. 그는 최근 전쟁부와 벌인 협상에서 완전 자율 무기나 대규모 국내 감시에 AI를 사용하는 것은 허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해왔다. 이같은 정부·기업 사이의 법적 공방 이면에는 AI 기술 향방을 직접 결정하려는 개발자 집단행동이 자리 잡고 있다. 기술 설계 주체인 개발 노동자들이 윤리적 책임을 명분으로 연대하면서 AI 군사화 반대 움직임은 업계 전반의 거대한 흐름으로 확산하고 있다. 이런 흐름은 과거에도 이어진 바 있다. 2024년 오픈AI와 구글 임직원 900여 명은 미국 국방부의 AI 활용 확대에 반대하는 공동 서한을 발표했다. 군사적 AI 오용은 인류에 대한 위협이며 개발자 의사에 반하는 기술 공급은 명백한 노동권 침해라고 주장했다. AI 윤리를 둘러싼 기업 내부 균열 사례도 이어졌다. 2018년 구글 무인기 영상 분석 사업 '프로젝트 메이븐' 철회 분쟁은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 당시 구글 직원 4000여 명은 대규모 서명 운동을 벌여 사업 중단을 이끌었다. 아마존도 2020년부터 인권 침해 우려를 제기한 내부 개발자들의 압박에 못 이겨 경찰 대상 얼굴인식 기술 레코그니션 판매를 중단했다. 또 최근 구글과 아마존 직원들이 연대한 '노 테크 포 아파르트헤이트' 운동이 이스라엘 정부와 추진한 클라우드 계약 '프로젝트 님부스'에 정면으로 반기를 들고 나섰다. 전문가들은 이런 흐름이 기업 AI 기술 활용 주도권이 정부에서 개발자로 일부 이동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밝혔다. 제프 딘 구글 수석 과학자는 "AI 기술이 국가 권력에 의해 무분별한 감시와 통제 수단으로 전용될 경우 이는 시민의 기본권을 보장하는 헌법적 가치를 훼손할 수 있다"고 밝혔다. 미국 AI나우 연구소는 "핵심 개발자는 대체 불가능한 인재"라며 "경영진이 개발자 경고를 무시하고 정부와 군사 계약을 강행한다면 기술 고도화가 중단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기업 입장에서는 수조원짜리 계약보다 무서운 기술 파업 예고장"이라고 지난해 보고서를 통해 지적했다.

2026.03.08 10:53김미정 기자

'1센트 동전' 생산 중단…美 식당들 거스름돈 비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센트 동전(페니) 생산 중단을 결정한 이후, 미국 식당들이 거스름돈을 마련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동전 부족과 명확한 거스름돈 처리 기준 부재로 계산대에서 마찰이 늘고 있다는 지적이다. 6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 보도에 따르면 미국에서 페니 공급이 빠르게 줄어들면서 식당 업주들이 현금 결제 시 잔돈을 마련하기 위해 다양한 임시 방편을 쓰고 있다. 외신에 따르면 은행권은 시중에 약 2500억개의 페니가 유통되고 있어 상거래에 수년간 충분할 것으로 봤지만, 실제 현장에서는 식당들이 몇 달째 은행에서 페니 롤을 주문하지 못하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현재 미국 거래의 약 4분의 1이 여전히 현금으로 이뤄지고 있어 문제는 더 커지고 있다. 전미레스토랑협회는 잔돈을 반올림하는 방식 등 임시 대응이 외식업계에 매달 최대 1400만 달러(약 207억 9000만원)의 비용을 발생시킬 수 있다고 추산했다. 외신은 미국에서 오랫동안 페니 생산 중단 논의가 이어져 왔다고 설명했다. 구리를 도금한 1센트 동전을 만드는 데 3.69센트가 들어, 실제 화폐 가치보다 생산 비용이 더 높은 비효율적 구조라는 지적 때문이다. 미 조폐국은 지난 2024년 페니 생산으로 8500만 달러(약 1262억 2500만원)의 손실을 기록했다. 미 연방준비제도(Fed)도 한동안 은행과 신용조합에 대한 페니 공급을 중단하면서 조지아 등 일부 지역에서는 정확한 거스름돈을 제공하지 못해 계산대에서 고객과 마찰이 발생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고 외신은 설명했다. 지난달 연준은 페니 유통이 급격히 줄어들자 다시 동전 공급을 재개했다. 전미레스토랑협회 미셸 코스모 최고경영자(CEO)는 “정확한 거스름돈을 주지 못하면 계산 과정에서 마찰이 생기고 고객이 불만을 느낄 수 있다”며 “경쟁이 치열한 외식업에서는 작은 변화도 고객 재방문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캐나다·호주·뉴질랜드 등은 이미 가장 낮은 가치 동전을 없애면서 현금 거래를 일정 기준으로 반올림하는 규칙을 도입했다. 하지만 미국은 페니 생산만 중단했을 뿐 반올림 기준이나 회수 정책을 마련하지 않아 사업자들이 자체적으로 대응하고 있는 상황이다. 일부 대형 유통업체는 고객에게 유리하게 거스름돈을 반올림하고 있다. 하지만 외식업체들은 평균 영업이익률이 3~5%에 불과해 같은 방식으로 대응하기 어렵다고 말한다. 외식업계는 이미 식재료 가격 상승과 소비 둔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 같은 혼란 속에 외식업·유통업 단체들은 현금 결제 반올림 기준을 정하는 '커먼 센츠 법' 제정을 지지하고 있다. 맥도날드 일부 매장은 거스름돈을 5센트 단위로 반올림하겠다는 안내문을 붙였고, 버거킹도 비슷한 조치를 도입했다. 반면 던킨 매장은 고객에게 유리하도록 5센트 단위로 반올림하는 방식을 택했다.

2026.03.08 10:12류승현 기자

세븐일레븐, 롯데백화점 잠실에 하정우 와인 팝업 연다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롯데백화점과 손잡고 서울 잠실 에비뉴엘에 하정우 와인 팝업 스토어 '마키키 아뜰리에'를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하정우 와인은 세븐일레븐의 시그니처 와인 시리즈다. 하정우의 예술 작품을 와인병에 담아내 와인의 본원적 맛에 시각적 가치를 더한 아트와인이라는 설명이다. 이번 세븐일레븐X롯데백화점 하정우 마키키 아뜰리에 팝업 스토어는 오는 16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잠실 에비뉴엘 지하 1층 아메바 팝업 행사장에서 약 30평 규모로 열린다. 팝업 스토어에서는 '마키키 쇼비뇽블랑'과 함께 다음 달 1일 본 출시를 앞둔 마키키 와인 2탄 '마키키 리슬링'을 사전에 만나볼 수 있다. 리슬링은 3대 화이트 와인 품종 중 하나로 이번 마키키 와인의 원산지는 리슬링 대표 명산지로 알려진 미국 워싱턴주 콜롬비아 밸리다. 풍부한 과실향과 선명한 산도의 균형이 탁월한 오프 드라이 화이트 와인이다. 세븐일레븐은 팝업 기간 일 500병 한정 사전 판매한다. 마키키 와인을 주제로 한 다양한 굿즈도 선보인다. 마키키 와인에 담긴 하정우의 예술작품과 마키키 브랜드를 활용한 맥세이프 카드지갑, 코스터, 와인잔, 에코백, 칠링백 등 8종의 굿즈를 판매한다. 송승배 세븐일레븐 와인담당MD는 “지난해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마키키 브랜드 상품을 고객들에게 더 넓게 공개적으로 선보임으로써 마키키 브랜드의 우수성과 세븐일레븐의 와인 경쟁력을 보여주는 자리”라며 “마키키 와인은 가격, 상품성, 스타성 등 모든 것을 두루 갖춘 육각형 와인으로 편의점 데일리 와인의 상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3.08 09:19김민아 기자

BYD, 내수 판매 둔화 속 9분 완충 배터리로 승부

중국 전기차 업체 BYD가 충전 시간을 크게 줄인 '2세대 블레이드 배터리'를 공개했다. 충전을 내연기관차 주유에 가까운 수준으로 단축해 전기차 보급 속도를 끌어올리겠다는 구상이다. BYD는 최근 중국 선전에서 발표회를 열고 2세대 블레이드 배터리와 초고속 '플래시 충전' 시스템을 선보였다. 회사에 따르면 새 배터리는 충전 상태 10%에서 70%까지 5분, 97%까지는 9분 만에 충전할 수 있다. 영하 30도 환경에서도 20%에서 97%까지 12분이 걸린다고 BYD는 설명했다. BYD는 내연기관차의 주유 속도에 버금가는 충전 경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신제품 공개 행사에서 왕촨푸 BYD 회장은 “97%에서 충전을 멈추는 것은 의도된 설계”라며 “남은 3% 용량은 회생 제동을 위한 여유분으로 활용돼 전체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BYD는 전기차 업계가 주행거리 확보를 위해 배터리 용량을 키우고 충전소를 늘리는 방식에만 의존해 왔다고 보고, 충전 속도 자체를 높이는 것이 보다 근본적인 해법이라는 입장이다. 왕 회장은 “충전을 내연기관차 주유만큼 빠르고 편리하게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며 “그 경험을 구현할 수 있다면 주행거리 불안도 줄어들 것”이라고 밝혔다. 배터리의 안정성도 강조했다. 500회 급속 충전 사이클 후 동시 충전과 배터리 충전율 70% 상태로 못을 관통했을 때 연기나 화염이 발생하지 않았다고 홍보했다. 차세대 블레이드 배터리는 주요 모델 10종 이상에 먼저 적용될 예정이다. BYD는 양왕 U7이 1000km 이상, 덴자 Z9GT가 1036km 수준의 주행거리를 구현한다고 밝혔다. BYD는 또 올해 말까지 중국 전역에 최대 1500kW급 '플래시 충전 스테이션' 2만기를 구축할 계획이며, 이 가운데 상당수는 기존 충전 인프라에 통합할 방침이다. 올해 말까지 글로벌 시장에도 본격적으로 보급할 계획이다. 보증 정책도 일부 강화했다. 회사 측 설명에 따르면 2세대 블레이드 배터리는 기존보다 보증 용량 유지 기준을 2.5%포인트 높였고, 배터리 셀에 대한 평생 보증도 제시했다. 다만 시장별·차종별 실제 적용 조건은 별도로 확인이 필요하다. 이번 신기술 공개는 최근 판매 부진 속에 나왔다. BYD의 지난달 판매량은 19만190대로 전년 동월 대비 약 41% 감소했고, 1~2월 누적 판매도 전년 동기 대비 36% 줄었다. BYD가 배터리 성능과 충전 인프라 확대를 통해 반등 계기를 만들 수 있을지 주목된다. CNEV포스트는 "6개월간 지속된 판매 부진과 2월 출고량 급감이라는 배경 속에서 BYD는 혁신적인 배터리 기술로 침체된 시장에서 주도권을 되찾으려 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2026.03.08 09:07류은주 기자

NHN KCP, 웹2 같은 디지털월렛 개발한다

NHN KCP가 원화 스테이블코인 법제화에 대응해 디지털월렛 개발에 나선다. 간편결제 같은 기존 웹2 사용자경험(UX)을 웹3 환경으로 확장하는 것이 목표다. 8일 NHN KCP에 따르면, 회사는 블록체인 디지털월렛 개발 인력을 채용 중이다. 모집 인원은 1명으로, NHN KCP 블록체인 담당 부서에 배치될 예정이다. NHN KCP가 구상 중인 디지털월렛은 디지털자산과 기존 결제 서비스를 아우르는 통합 지갑 형태다. 스테이블코인과 가상자산, 토큰증권(ST)뿐만 아니라 웹2 결제를 지원한다. 블록체인 기반 서비스인 디앱(DApp)과의 연계도 검토하고 있다. 이를 위해 NHN KCP는 디지털월렛 개발 과정에서 이더리움 계정 추상화 표준인 'ERC-4337'을 활용할 계획이다. ERC-4337은 지갑 기능을 프로그래밍 방식으로 구현할 수 있도록 하는 기술로, 다양한 규칙을 설정할 수 있다. 예를 들어 개인키를 분실하더라도 친구 세 명의 승인을 받아 계정을 복구할 수 있도록 하거나, 여러 트랜잭션을 동시에 실행하도록 설정하는 것이 가능하다. 사용자를 대신해 가스비를 결제하는 기능도 구현할 수 있다. 궁극적으로 복잡한 블록체인 구조를 사용자에게 드러내지 않고, 기존 웹2 서비스와 유사한 사용자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NHN KCP 관계자는 “온체인과 오프체인을 연결하는 핵심 사용자경험 인프라를 구축하려 한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관련 법이 시행되는 즉시 서비스를 출시할 수 있도록 준비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디지털월렛 개발은 지난해 스테이블코인 상표권을 출원한 데 이은 행보다. NHN KCP는 지난해 6월 KRWPS, NSKRW 등 스테이블코인 관련 상표를 다수 출원했다. 한편, NHN KCP는 지난해 하반기 NHN페이코와 스테이블코인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기술 협업을 진행해왔다. 스테이블코인이 차세대 결제 수단으로 주목받는 가운데, 가맹점 정산 인프라 사업을 지속해 온 NHN KCP가 관련 사업을 주도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디지털자산 결제는 단순한 기술 구현을 넘어 보안과 자금세탁방지(AML) 등 고도의 컴플라이언스 체계 구축이 선행돼야 하는 영역”이라며 “정산 인프라 전문성을 갖춘 NHN KCP는 차세대 결제 표준을 설계하고 기술적 기반을 마련하는 데 적합한 역량을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또 “NHN페이코가 보유한 선불계정 기반 회원 서비스 운영 노하우와 은행 입출금, 다양한 포인트 간 스왑 시스템 구축 경험을 NHN KCP의 인프라와 결합해 통합 TF 차원에서 시너지를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2026.03.08 09:00홍하나 기자

[타보고서] 공간은 SUV·주행은 세단…장점만 담은 르노 '필랑트'

"이 차의 가장 좋았던 것은 NVH(소음·진동·불쾌감)입니다. 운전을 할때 매우 조용하고 편안하죠. 아시다시피 서울 도로는 늘 시끄럽고 혼잡하기 때문에 적막한 차 안에서 보스(BOSE) 사운드 시스템으로 음악을 들으면 운전이 완벽해지죠." 니콜라스 파리 르노코리아 사장은 지난 4일 경주시 경감로 카페 엘로우에서 진행된 '르노 필랑트 테스트 드라이브' 행사에서 필랑트의 최대 장점을 이 같이 설명했다. 르노 필랑트는 테크노 4331만원, 아이코닉 4696만원, 에스프리 알핀 4971만원이다. 르노 필랑트는 르노코리아가 직접 개발하고 부산 공장에서 생산하는 르노그룹 '인터내셔널 게임 플랜 2027' 전략의 핵심 모델이다. 파리 사장은 "르노코리아의 기술 인력은 글로벌 르노에서도 손에 꼽는 수재"라며 "필랑트가 속해있는 E세그먼트(준대형) 개발 능력으로는 유럽보다 역량이 높다"고 평가했다. 필랑트는 르노코리아의 핵심 전략 모델이다. 그랑 콜레오스의 성공을 이어받아 글로벌 전략 차종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르노코리아는 NVH, 주행 성능, 인포테인먼트 등 주요 기술 개발에 역량을 집중했다. 대표적으로 파노라마 글라스 루프 적용이다. 파노라마 글라스 루프는 프리미엄 브랜드에 주로 들어가는 옵션으로 차체 강성 확보와 NVH 관리, 열 차단 등 제조 난도가 높은 구조다. 이태원 르노코리아 주행 성능 시험 및 평가 담당은 "파노라마 글라스 루프는 진동 소음 측면에서는 굉장히 어려운 부분이다. 그래서 루프 패널 강성을 크게 높였고 기존 대비 ANC를 훨씬 더 정교하게 튜닝했다"며 "특히 풍절음이 없는 것은 2열 이중 접합 유리 효과도 크게 작용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필랑트의 외관은 국내에서 쉽게 볼 수 없는 개성적인 디자인을 보여준다. 전면은 다이아몬드 형상의 르노 로장주 엠블럼을 중심으로 퍼져 나가는 조명 디자인이 세련된 인상을 준다. 후면으로 갈수록 낮아지는 루프라인과 쿠페 디자인은 독특한 필랑트의 이미지를 각인 시킨다. 전장 4915, 전폭 1890㎜, 전고 1635㎜, 휠베이스 2820㎜의 길고 낮은 형상을 갖춘 필랑트는 국내 시장에서 현대자동차 싼타페(전장 4830㎜, 전폭 1900㎜, 전고 1720㎜, 휠베이스 2815㎜)와 기아 쏘렌토(전장 4815㎜, 전폭 1900㎜, 전고 1695㎜, 휠베이스 2815㎜)랑 비교할 수 있는 차급이다. 필랑트의 차체 크기는 쏘렌토·싼타페와 유사하지만, 높이는 낮아 세단과 스포츠유틸리티차(SUV)의 장점만 결합한 차량이다. 에스프리 알핀 트림은 스포츠 시트 적용으로 1열은 좁다는 느낌을 줬지만 실제 공간은 넓었다. 2열의 경우 성인 평균 남성 키인 기자가 앉아도 충분했다. 이날 주행 코스는 왕복 약 140㎞로 구성됐는데, 이 중 대부분 길이 굽이진 곡선 도로였다. 일반적인 SUV라면 곡선 주행 시 휘청이며 불안감을 주지만 필랑트는 낮은 차체 덕분에 바닥에 붙어 달리는 듯한 안정감을 줬다. 주행 모델은 에스프리 알핀 트림이었다. 이 담당은 "필랑트와 그랑 콜레오스의 플랫폼(CMA)이 같더라도 설계와 튜닝에 따라 차량 성격은 완전히 달라질 수 있다"며 "필랑트의 차고와 트랙을 조정하고 스프링 강성을 약 5% 높여 차체가 지면에 붙는 느낌을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필랑트의 또 다른 장점은 대규모 언어 모델 인공지능(AI) 기반의 음성 어시스턴트 '에이닷 오토'가 탑재됐다는 점이다. 주행 패턴 분석이나 목적지 등을 추천하고 자연스러운 음성 대화도 가능했다. 티맵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티맵 오토 내비게이션으로 주행 시 목적지도 편안하게 설정할 수 있다. 필랑트는 직병렬 듀얼 모터 하이브리드 시스템인 E-테크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탑재됐다. 1.5 터보 가솔린 엔진에 2개 전기모터를 조합해 시스템 출력 최대 250마력을 발휘한다. 특히 배터리 사용 영역을 확대해 모터 개입 범위를 넓혀 전기차와 유사한 경험을 준 것이 특징이다. 필랑트의 제원상 복합 연비는 15.1㎞/ℓ이다. 도심과 고속도로 등 약 73㎞를 주행한 뒤 나온 실제 연비는 14.9㎞/ℓ로 준수한 수준을 기록했다. 경쟁 모델의 제원상 복합연비와 유사하거나 살짝 효율성이 높은 수준이다. 르노 필랑트는 지난 그랑 콜레오스의 성공을 잇는 모델이다. 르노그룹에서도 최상위 개발 역량을 보유한 르노코리아의 기술이 대거 적용됐다. 특히 인공지능(AI) 주행 모드는 운전자의 성향에 따라 에코·컴포트·스포츠를 자동으로 선택하는 특별한 기술도 갖췄다. 르노 필랑트는 전량 부산 공장에서 생산한다. 연간 목표 생산량은 6만~7만대다. 국내 판매를 우선으로 중남미·중동·중앙아시아를 중심으로 수출까지 진행할 계획이다. 한줄평: 싼타페·쏘렌토 겨냥한 필랑트…세단 같은 주행이 강점

2026.03.08 08:49김재성 기자

넥슨 던파, 신규 지역 '천해천' 공개…액션·파밍 시스템 개편

넥슨은 7일 PC 액션 RPG '던전앤파이터'(이하 던파) 온라인 쇼케이스인 '던파로ON: 천해천'을 통해 선계 시즌의 대미를 장식할 신규 에피소드와 시스템 개편안을 발표했다. 이번 행사에는 박종민 총괄 디렉터와 성승헌 캐스터가 출연해 모험가들이 겪어온 파밍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액션의 본질적 재미를 확장하는 데 초점을 맞춘 업데이트 계획을 상세히 공유했다. 신규 지역 '천해천'은 선계의 평화를 위협하는 적대 세력 '바니타스'와의 결전지가 된다. 종말의 힘을 이식받은 로페즈를 중심으로 초월자 모르트르를 강림시키려는 음모가 전개되며, 모험가는 대마법사 마이어를 비롯해 노아, 베르길리아 등 새로운 조력자들과 협력해 선계 전복을 저지하는 이야기로 이어진다. 새로운 시즌 콘텐츠도 추가된다. 이번 시즌은 캐릭터 성장에 따라 플레이 방식을 선택할 수 있는 전략적 던전 구조를 지향한다. 상급 던전인 '별거북 대서고'는 네임드 몬스터를 모두 잡고 버프를 얻는 방법과 전투를 건너뛰는 대신 제한 시간 내 보스전을 바로 치르는 방법 중 선택 가능하다. '배교자의 성'은 단순하고 간결하게 몬스터와의 전투에 집중하는 던전이며, 특정 기믹인 '창과 방패' 시스템을 활용해 파트원 간의 긴밀한 협력을 요구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시즌 동안 계정 단위 싱글 콘텐츠로 진행되는 '역설의 미궁'도 준비 중이다. 이 던전은 미궁 내부를 미리 살펴 보상을 탐색하는 '조사권'과 실제 전투를 위한 '입장권'이 분리돼 있어, 원하는 보상을 선택해 공략할 수 있다. 캐릭터 단위가 아닌 계정 단위 성장을 지원하는 '용병단' 시스템이 추가된다. 이는 계정 내 캐릭터들이 시즌 콘텐츠를 플레이할수록 용병단 레벨이 상승하는 구조다. 이 레벨이 오를수록 계정 내 모든 캐릭터가 버프 효과 및 혜택을 공유받는다. 콘텐츠 플레이 피로도를 완화하기 위해 '토벌권'이 새롭게 도입된다. 이 시스템은 일일 던전부터 상급 던전, 주간 레기온 던전까지 마을에서 즉시 완료하고 보상을 획득할 수 있게 해준다. 용병단 레벨에 비례해 매주 초기화되는 토벌권의 수량이 증가한다. 시즌 한정으로 운영되는 '버퍼 파견'은 자신의 버퍼 캐릭터를 다른 이용자에게 대여해 주는 새로운 형태의 상생 시스템이다. 자신의 버퍼 캐릭터를 파견을 보낸 상태에도 해당 캐릭터로 플레이할 수 있다. 버터를 대여한 이용자는 파견된 버퍼의 각성기를 특수 스킬 형태로 사용할 수 있다. 이번 시즌의 핵심 파밍 요소인 '서약' 시스템이 신설된다. 이는 파밍을 통해 서약을 모을 수 있으며, 같은 종류를 모을수록 더욱 높은 능력치를 제공한다. 파밍의 명확한 목표를 제시하는 '서약' 시스템이 신설된다. 이는 지난 시즌의 피드백을 반영해 파밍의 불확실성을 제거한 점이 특징이다. 총 12종의 세트가 존재하며, 중복 획득을 방지한다. 특히 상위 등급의 서약을 얻을 시 동일한 종류의 하위 등급은 나오지 않는 구조로 설계해 파밍의 즐거움을 극대화했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액션의 재미와 편의성을 높이는 다양한 시스템 개편도 병행한다. 단축키 하나에 최대 4개의 스킬을 등록해 연속 사용하는 '스킬 체인' 시스템이 도입되며, 모든 직업의 각성기 재사용 대기시간을 일괄 단축해 전투의 흐름을 개선한다. 아울러 핵심 스토리 중심으로 빠르게 115레벨까지 도달할 수 있는 '오디세이 모드' 추가와 더불어 거너 캐릭터(여)의 도트 리뉴얼, 독립 공격력 시스템 개편 등 이용자 피드백을 반영한 전방위적인 개선이 이뤄진다. 2026년 하반기까지 이어지는 대형 로드맵도 공개됐다. 앞서 설명한 3월 천해천에 이어, 오는 4월 신규 지역 '아포칼립스'가 추가된다. 5월에는 보스 러시 형태의 상급 던전 '최후의 과업'이 도입된다. 6월에는 신규 캐릭터 '제국기사'와 프리스트 전직 '인파이터(여)'가 출시되며, 8월에는 사도 레이드 '성안의 미카엘라'가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박종민 총괄 디렉터는 "그간 완성된 결과물만 보여주려다 소통이 늦어진 점을 반성한다"며 "이번 쇼케이스에서 다루지 못한 캐릭터 밸런스와 피로도 문제 등은 3월 내 추가 라이브 방송을 통해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2026.03.08 06:00진성우 기자

나스닥 임원 갤럭시 방문…스타 레전드, 핵심 전략 파트너로 부상

서울, 한국 2026년 3월 7일 /PRNewswire/ -- 3월 4일 나스닥(Nasdaq)의 밥 맥쿠이(Bob McCooey) 부회장이 갤럭시코퍼레이션(Galaxy Corporation) 본사를 방문해 미국 자본 시장 진출을 위한 잠재적 경로와 글로벌 확장 전망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방문은 디지털 콘텐츠, 지식재산권(IP), 신기술을 결합한 엔터테인먼트 테크 기업에 대한 글로벌 투자자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갤럭시 입장에서는 회사가 글로벌 개발 전략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국제 자본시장의 관심이 확대되고 있음 시사하는 만남이다. 주로 콘텐츠 제작에 집중하는 전통적인 엔터테인먼트 기업과 달리, 갤럭시는 IP, 인공지능(AI), 로봇 공학을 하나의 생태계로 통합한 '엔터테인먼트 기술'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한 갤럭시는 글로벌 확장 전략에서 중국 시장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갤럭시 차이나(Galaxy China) 설립과 함께 해당 지역에 대한 전략적 투자를 확대할 계획이다. 갤럭시의 글로벌 전략이 본격화되면서 홍콩 증시에 상장된 기업으로 중국 및 아시아 시장에서 갤럭시의 핵심 전략 파트너로 널리 평가받고 있는 스타 레전드(Star Legend, 6683.HK)로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스타 레전드는 갤럭시의 주주이자 전략적 협력사로, 연예인 IP 개발, 콘텐츠 운영, 상업적 수익화에 이르는 전 과정을 아우르는 엔드투엔드 역량을 구축했다. 스타 레전드는 자체 IP 관리 시스템과 현지화된 콘텐츠 상업화 경험을 바탕으로 갤럭시의 중국 시장 진출을 지원해왔다. 2023년 홍콩거래소 메인보드에 상장한 스타 레전드는 만도팝(Mandopop) 아이콘 저우제룬(Jay Chou)과 피트니스 기업가 류겅훙(Will Liu) 등 유명 엔터테인먼트 인물들과 파트너십을 구축했다. 또한 Chou Chou IP와 Coach Will Liu 등 널리 알려진 지식재산권을 개발했다. 지속적인 오리지널 IP 콘텐츠 개발을 통해 회사는 확장 가능한 IP 생태계를 구축했다. 현재 회사의 IP 포트폴리오는 현재 약 2억 8000만 명의 소셜미디어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다. 또한 스타 레전드는 예능 프로그램, 디지털 콘텐츠, 소비재 브랜드, 스마트 하드웨어 제품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IP의 상업적 활용 범위를 확장하고 있다. 특히 이러한 기술을 차세대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를 위한 잠재적 플랫폼으로 간주하며, IP와 인공지능 및 로봇 공학과 같은 신흥 기술의 통합을 점점 더 많이 모색하고 있다. Star Legend's IP matrix and the highly IP-attribute quadruped robotic dog developed by Star Legend 2025년 9월 스타 레전드는 버드 네스트(Bird's Nest)로 알려진 베이징 국립경기장 운영사 지분 1.17%를 인수해 해당 시설의 유일한 민간 주주가 됐다. 이 투자는 중국을 대표하는 문화 랜드마크 중 하나와 회사의 IP 개발 역량을 연결하는 의미를 갖는다. 스타 레전드는 이 경기장의 국제적 인지도를 활용해 행사와 연계된 맞춤형 연예인 테마 IP 이미지와 관련 상품을 개발하는 한편, Chou Chou 등 주요 IP의 오프라인 영향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최근 여러 기업 활동 역시 투자자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2025년 7월 9일, 저우제룬은 스타 레전드가 개발한 Chou Chou IP를 기반으로 더우인(Douyin) 계정을 공식 개설했다. 당일 거래에서 스타 레전드의 주가는 장중 최대 165.6% 급등했으며, 총거래대금은 114억 8500만 홍콩달러에 달했다. 같은 해 말 스타 레전드는 산업 투자 펀드를 통해 갤럭시 발행 주식의 최대 7%를 인수해 전략적 주주가 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이 발표로 회사 주가는 장중 14% 이상 상승했다. 11월 12일 스타 레전드는 로봇 개발 기업 유니트리 테크놀로지(Unitree Technology)와 합작사를 설립해 'IP + AI + 로보틱스' 통합 비즈니스 모델 개발을 가속할 계획이라고 추가로 밝혔다. 이 소식 역시 시장의 강한 반응을 촉발했고, 주가는 장중 20% 이상 상승했다. 인공지능과 로봇 공학이 디지털 콘텐츠와 점점 더 결합되면서 기술과 엔터테인먼트의 융합은 글로벌 산업의 새로운 흐름으로 부상하고 있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 스타 레전드는 IP 운영, 기술 통합, 글로벌 파트너십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로 엔터테인먼트 테크놀로지 산업에서 점점 더 중요한 참여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26.03.08 00:10글로벌뉴스

비트코인, 미국 고용지표 악화로 7만달러 선 깨져

미국의 2월 고용지표가 예상보다 크게 악화되면서 위험자산 회피 심리가 확산돼 비트코인이 7만 달러 선 아래로 내려갔다. 7일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4.1% 하락한 6만 8192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알트코인도 전반적으로 약세다. 같은 시각 이더리움은 4.86% 내린 1983 달러, 리플(XRP)은 2.71% 하락한 1.36 달러, 솔라나는 4.34% 떨어진 84.56 달러에 거래 중이다. 전체 가상자산 시가총액도 3.49% 감소한 2조 3300억 달러로 비슷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이번 하락은 미국 고용지표 발표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미국 노동부 노동통계국은 6일(현지시간) 2월 비농업 부문 고용이 9만 2000명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는 5만 9000명 증가할 것이라는 전문가 전망을 크게 밑도는 수치다. 여기에 이란 공습이 이어지면서 투자자들 사이에서 위험자산 비중을 줄이려는 움직임도 확산된 것으로 보인다.

2026.03.07 13:56홍하나 기자

이마트24 판매 '크리스타초코뿅' 회수…알레르기 유발물질 미표시

이마트24 판매하는 초콜릿가공품 '크리스타초코뿅'이 알레르기 유발물질 미표시로 회수 조치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식품제조․가공업체인 에이원식품(경상남도 김해시 소재)이 제조하고, 유통전문판매업체인 이마트24(서울 성동구 소재)가 판매한 '크리스타초코뿅'(식품유형: 초콜릿가공품)에 알레르기 유발물질이 표시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돼 해당 제품을 판매 중단하고 회수 조치한다고 밝혔다. 회수 대상은 알레르기 유발물질 표시대상인 '밀'을 사용했음에도 해당 원재료를 표시하지 않은 제품으로 소비기한이 '2026.12.02'과 2026.12.03'이다. 식약처는 김해시청이 해당 제품을 신속히 회수 조치하도록 했으며,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에게 섭취를 중단하고 구입처에 반품해 줄 것을 당부했다.

2026.03.07 11:17조민규 기자

8일 5시간 30분 동안 우리은행 업무 중단

우리은행 모든 업무가 일시적으로 중단된다. 우리은행은 지난 6일 우리은행 모바일 뱅킹 등을 통해 8일 0시 30분부터 새벽 6시까지 5시간 30분동안 시스템 정기점검으로 모든 거래가 일시 정지된다고 밝혔다. 중단되는 업무는 인터넷뱅킹·스마트뱅킹·텔레뱅킹·펌뱅킹·자동화기기 등이다. 이 시간에 거래나 이체, 결제가 필요한 경우 시간을 늦추거나 앞당겨야 할 것으로 보인다.

2026.03.07 08:20손희연 기자

국제유가 100달러 육박…주간 상승률 43년만에 최고

석유 선물 계약이 주간 상승폭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하면서 널뛰고 있다. 6일(현지시간) CNBC는 미국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 선물이 주간 기준으로 35.63% 급등해 1983년 이후 43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브렌트유도 약 28% 올라 2020년 4월 이후 6년 만에 사상 최대치라고 보도했다. 이날 선물 거래서 WTI는 12.21% 오른 배럴 당 90.90달러에 마감했고, 브렌트유는 8.52% 증가한 배럴 당 92.69달러로 집계됐다. 배럴 당 100달러선을 목전에 두고 있는 상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에 무조건 항복을 요구하고 있는 상태다. 글로벌 에너지 소비량의 20% 차지하는 석유가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한다. 하지만 호르무즈 해협 길은 봉쇄된 상황이다. 사드 알 카비 카타르 에너지 장관은 파이낸셜타임스와 인터뷰에서 유조선들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지 못할 경우 향후 몇 주 안에 원유 가격이 배럴 당 150달러까지 치솟을 수 있으며, 이런 상황이 세계 경제를 붕괴시킬 수 있다고 우려했다. 트럼프 행정부는 페르시아만 유조선에 대한 200억 달러 규모의 보험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미국 국제개발금융공사(DFC)가 재보험을 제공할 계획이며, 재무부와 미국 중부사령부와 긴밀히 협력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벤 블랙 DFC 최고경영자는 성명에서 "이번 재보험 계획을 통해 원유·휘발유·액화천연가스(LNG)·항공유·비료 등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여 다시 전 세계로 공급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호르무즈 해협 폐쇄에 이어 산유국이 원유 생산량을 감축하면서 미국의 이 같은 방침에도 국제유가는 쉽게 진정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라크 정부 관계자는 지난 3일 로이터 통신에 이라크가 하루 150만 배럴의 원유 생산량을 감축했다고 말했다. 쿠웨이트도 저장 공간 부족으로 생산량 감축에 들어갔다고 이날 월스트리트저널에 전했다. 나타샤 카네바 JP모건 글로벌 상품 리서치 책임자는 "해협 통행이 재개되지 않을 경우 다음 주말까지 생산량 감축 규모가 하루 600만 배럴에 육박할 수 있다"며 "아랍에미리트(UAE)도 다음 주에 공급을 줄일 수 있다"고 관측했다.

2026.03.07 08:16손희연 기자

"충전 없이 달린다"…앱테라, 태양광 전기차 첫 출고

충전이 필요 없는 태양광 전기차로 주목 받아 온 앱테라(Aptera) 모터스가 첫 차량을 출고하며 상용화에 한 발 더 다가섰다. 과학매체 뉴아틀라스 등 외신에 따르면, 앱테라는 지난 3일(현지시간) 검증 조립 라인에서 첫 번째 차량을 출고했다. 아직 양산 차량 본격 출시는 아니나 규제 인증과 초기 고객 인도를 향한 중요한 이정표로 평가된다. 이번 소량 생산 검증 조립라인 출고는 수작업으로 제작되던 검증 차량 생산 방식에서 체계적인 조립 라인 공정으로 전환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해당 라인은 14개의 전용 스테이션으로 구성됐으며, 차량 라인 기술자들로 구성된 팀이 차량을 조립한다. 이를 통해 반복 가능하고 일관된 방식의 차량 생산이 가능해졌다. 다만 여기서 생산되는 차량은 판매용은 아니다. 대신 열 검증, 브레이크 성능 시험, 일부 파괴 시험 등 다양한 테스트 프로그램에 투입된다. 이런 과정은 규제기관 인증 등 향후 고객에게 차량을 인도하기 위한 개발 단계에 해당한다. 스티브 팜브로 앱테라 공동 최고경영자(CEO)는 “소량 생산 조립 라인에서 첫 번째 차량이 완성된 것은 매우 중요한 성과”라며 “이 차량들은 고객에게 첫 차량을 판매하기 전에 필요한 핵심 테스트와 최적화 작업을 완료하는 데 사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앱테라는 2007년 처음 태양광 전기차 구상을 공개한 이후 시제품을 여럿 선보이며 기술 개발을 이어왔다. 2024년에는 초기 생산 물량 수천 대가 모두 예약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2025년에는 한 번 충전으로 480km 이상 주행할 수 있는 전기차의 첫 도로 주행 테스트를 완료했다. 당시 스티브 팜브로 공동 CEO가 차량을 몰고 미국 66번 국도를 따라 주행하는 과정이 공개되며 큰 주목을 받았다. 이는 실제 도로 환경에서 차량 시스템의 성능을 검증한 중요한 사례로 평가된다. 이후 관심이 크게 늘어나 현재 사전예약은 약 5만 건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뉴아틀라스는 앱테라의 가장 큰 강점으로 뛰어난 효율성을 꼽았다. 이 전기차는 약 1시간 이내에 배터리를 완충할 수 있으며, 한 번 충전으로 최대 640㎞까지 주행이 가능하다. 여기에 차량에 장착된 태양광 패널을 통해 하루 최대 64㎞를 추가로 달릴 수 있어 '충전이 필요 없는 전기차'라는 콘셉트를 구현했다. 햇볕이 충분한 지역에서는 연간 약 1만6천㎞를 태양광만으로 주행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다만 상용화를 위해서는 다양한 규제 테스트를 통과해야 한다. 회사 측은 “테스트와 규제 검증을 최대한 효율적으로 진행하면서 검증 차량 생산을 지속하고 있다”며 “검증 단계가 진행됨에 따라 추가 업데이트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6.03.07 07:27이정현 미디어연구소

DJI, 인스파이어3 기본 패키지 출시

DJI는 시네마 드론 'DJI 인스파이어 3' 기본 패키지를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패키지는 기존 인스파이어 3 시스템을 확장하려는 전문 항공 촬영 감독과 독립 영화 제작자 등을 위해 설계된 비용 효율적 구성으로 마련됐다. 인스파이어 3는 젠뮤즈 X9-8K Air 짐벌 카메라를 탑재한 8K 시네마 드론으로 듀얼 네이티브 ISO와 14스톱 이상 다이내믹 레인지 등을 지원해 영화·방송 제작 환경에 적합한 촬영 성능을 제공한다. DJI의 O3 프로 영상 전송 시스템과 DJI 시네마 컬러 시스템(DCCS)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영상 전송과 자연스러운 색 표현도 지원한다. 패키지는 인스파이어 3 기체와 TB51 배터리 4개, 젠뮤즈 X9-8K Air 짐벌 카메라, 트롤리 케이스 등으로 구성됐다. RC 플러스 리모컨 등 일부 액세서리는 별도 판매한다. 제품은 공식 유통업체와 DJI 온라인 스토어에서 판매된다. 가격은 1천58만9천원이다. 기체 손상이나 분실 등을 보장하는 보호 서비스 'DJI 케어 프로'도 함께 제공한다.

2026.03.06 21:48신영빈 기자

29CM, 이구홈위크 열흘간 홈·인테리어 거래액 3배↑

무신사가 운영하는 감도 깊은 취향 셀렉트샵 29CM(이십구센티미터)의 연중 최대 홈 카테고리 기획전 '이구홈위크'가 역대 최대 성과를 기록하며 마무리됐다. 29CM는 이번 행사를 통해 2539 고객을 중심으로 한 취향 기반 홈·라이프스타일 플랫폼으로서의 성장세를 재확인했다. 29CM는 지난 2월 23일부터 3월 5일까지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동기간 홈 카테고리 거래액이 전년 대비 3배(233%) 이상 급증했다고 6일 밝혔다.이 기간 구매 고객 수도 전년 동기 대비 162% 이상 뛰었다. 이 같은 홈 카테고리 성장에는 열흘간 진행된 '이구홈위크'가 크게 기여한 것으로 보인다. 29CM는 이번 행사를 단순 할인이나 유행 상품을 나열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고객의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국내외 홈 브랜드 큐레이션 중심으로 기획했다. 차별화된 브랜드 셀렉션과 기획전 운영 전략이 고객 유입과 구매 전환으로 이어지며 카테고리 거래액 성장을 견인했다. 특히 기획전 동안 브랜드별로 집중도를 높인 '원브랜드데이'와 '앙코르입점회'가 거래액 성장을 견인했다. 국내 홈패브릭 브랜드 '오끼뜨'는 약 5억 원의 거래액을 기록했고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위글위글'도 거래액 4억 원 이상의 거래액을 올렸다. 홈 크리에이터와 콘텐츠 기획전을 전개한 '브랜든'은 열흘간 약 12억 원의 거래액을 달성했다. 글로벌 조명 브랜드 '아르떼미데'와 국내 브랜드 '까사미아'도 동 기간 전년비 거래액이 각각 7배, 4배 증가하며 국내외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전반에서 고른 성장세를 보였다. 봄철 이사·혼수·신학기 시즌 수요를 반영한 세부 기획전도 성장세를 이끌었다. '이사홈위크'와 '웨딩홈위크'를 중심으로 가구·인테리어 카테고리 거래액은 전년 대비 307% 이상 증가했다. 생활용품과 주방용품 거래액도 각각 6배, 3배 이상 늘었다. 오프라인 팝업 이벤트도 크게 호응을 얻었다. 29CM는 행사 기간 중 7일 동안 서울 도심을 곳곳을 순회하는 이동식 쇼룸 '이구홈 무빙 트럭'을 진행해 이구홈에 대한 주목도를 극대화했다. 또한 주방·침실 등 공간별 아이템을 제안한 '내일의 취향 키트 3종' 이벤트에는 총 14만 명이 참여하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29CM 관계자는 “이번 이구홈위크는 정형화된 유행을 따르기보다 자신의 취향과 일상 루틴을 공간에 반영하려는 최근 홈 트렌드에 맞춰 기획한 행사”라며, “앞으로도 이구홈위크를 비롯해 라이프스타일 특화 콘텐츠와 관련 기획전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홈 카테고리의 브랜드 큐레이션 경쟁력을 지속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6.03.06 17:50안희정 기자

LIG넥스원, 영문공시 우수법인 선정

LIG넥스원은 한국거래소 주관 공시우수법인 시상식에서 '2025년 영문공시우수법인'으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영문공시우수법인 표창은 양질의 영문 공시 정보를 신속 정확하게 제공함으로써 자본시장 투명성을 높이고 글로벌 투자자 신뢰를 증진시킨 우수 기업에 수여하는 상이다. 수상 기업에는 향후 5년간 불성실공시법인 지정 유예, 연례교육 이수 면제, 상장수수료 면제 등 혜택이 부여된다. LIG넥스원은 2021년부터 영문공시를 운영해 왔다. 국내외 투자자 간 정보 비대칭 해소를 위해 신속 정확한 공시정보를 제공함으로써 글로벌 투자자 정보 접근성을 극대화한 점을 인정받아 영문공시 우수법인으로 선정됐다. 특히 LIG넥스원은 이번 수상을 통해 '2022년 기업지배구조보고서 공시우수법인', '2024년 유가증권시장 공시우수법인' 선정에 이어 다시 한번 공시 역량을 인정받았다. LIG넥스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내외 투자자들과의 투명한 소통을 최우선으로 해 자본시장에서의 기업 가치를 지속적으로 높여 나가겠다"고 전했다.

2026.03.06 17:44신영빈 기자

외식 물가안정 당부 나몰라…'햄버거' 나홀로 인상 왜?

공정거래위원회가 외식업계에 가격 인상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지만, 햄버거 프랜차이즈 업계에서는 되레 가격 인상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정부의 물가 안정 기조와는 반대로 주요 브랜드들이 2월과 3월 들어 잇따라 가격 조정에 나서면서 소비자 부담이 커지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버거킹은 지난달 12일부터 일부 제품 가격을 올렸다. 버거 단품 기준 인상 폭은 200원, 스낵과 디저트 등 사이드 메뉴는 100원 수준이다. 대표 메뉴인 와퍼는 7200원에서 7400원으로, 와퍼주니어는 4800원에서 5000원으로 가격이 조정됐다. 한국맥도날드도 지난달 20일부터 일부 메뉴 가격을 조정했다. 단품 기준 35개 메뉴가 대상이며 평균 인상률은 2.4%, 인상 폭은 100~400원 수준이다. 맥도날드는 고환율과 원재료, 인건비 상승 등을 이유로 들며 불가피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맘스터치도 이달 1일부터 일부 메뉴 가격을 올렸다. 단품 기준 43개 품목이 대상이며 평균 인상률은 2.8%다. 대표 메뉴인 싸이버거 단품은 4900원에서 5200원으로, 후라이드빅싸이순살은 1만1900원에서 1만2900원으로 조정됐다. 빵은 내렸는데...왜 햄버거만 올랐나 최근 밀가루와 설탕 가격이 내려가면서 SPC와 CJ푸드빌 등 제빵 프랜차이즈가 빵과 케이크 가격을 인하한 것과는 대조적이다. 이 가운데 맘스터치는 공정위의 물가 안정 협약식이 열린 날 가격 인상을 발표하기도 했다. 반면 당장 지난주 공정위와 협약을 맺은 롯데리아와 신세계푸드의 노브랜드버거 등은 상대적으로 신중한 분위기다. 다만 업계에서는 결국 경쟁사 움직임을 의식할 수밖에 없다는 말도 나온다. 한 외식업계 관계자는 “시장 선도 업체가 가격을 올리면 후발 업체들도 안 올릴 이유가 없어지는 구조”라며 “햄버거 업계도 1위 업체가 먼저 가격을 조정하면 다른 브랜드들이 시장 상황과 수익성을 보며 뒤따를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햄버거 지불 의향 높아”…업계는 눈치보기 햄버거 가격 인상이 다른 외식 품목보다 상대적으로 용이한 배경으로는 소비자 인식 변화도 거론된다. 또 다른 외식업계 관계자는 “햄버거는 이제 간식보다 한 끼 식사로 받아들여지는 경향이 강하다”며 “상시 할인 행사를 진행하는 등 가성비가 있다는 인식이 있어 소비자 지불 의향이 상대적으로 높은 편”이라고 말했다. 최근 가격을 올린 브랜드들이 상대적으로 수익성 개선 압박이 큰 사업 구조를 갖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이 관계자는 “사모펀드가 운영하거나 수익성 중심 경영을 하는 브랜드일수록 가격 조정 필요성을 더 크게 느낄 수 있다”며 “원가 부담이 누적된 상황에서 선두 업체가 움직이면 후발 업체도 따라가기 쉬운 환경이 만들어진다”고 말했다. 다만 정부의 물가 안정 당부가 나온 상황에서 주요 브랜드들이 같은 시기 비슷한 이유를 내세워 가격을 올린 점은 부담스러운 대목이다. 공정위가 외식 물가와 관련해 업계 자율 안정 노력을 강조하는 상황에서, 햄버거 프랜차이즈만 거꾸로 움직이는 모양새가 됐기 때문이다. 또 다른 외식업계 관계자는 “햄버거 프랜차이즈는 원재료뿐 아니라 임대료, 배달 수수료, 인건비 비중이 커 가격 압박이 누적된 건 사실”이라면서도 “공공 메시지가 강한 상황에서 어떤 브랜드는 올리고 어떤 브랜드는 버티고 있어 업계 전체가 눈치를 보고 있는 국면”이라고 말했다.

2026.03.06 17:44류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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