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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어비스 '검은사막', 중범선 선원 낚시 기능 추가

펄어비스가 PC MMORPG '검은사막'에 '중범선 선원 낚시' 기능을 업데이트했다고 30일 밝혔다. '에페리아 중범선'을 보유한 모험가는 대양을 항해하는 동안 낚시를 자동으로 즐길 수 있다. 기존에는 새들이 모여 있는 지역 낚시 스팟에 배를 정박하고 직접 낚시를 진행해야 했지만, 이제는 항해를 마치고 복귀하면 가방에 자동으로 획득한 물고기가 담겨 있는 방식으로 개선됐다. 자동 낚시는 '에페리아 중범선'에 낚시 선원과 '바다를 품은 해달 낚싯대'를 장착하면 활성화된다. 추후 특정 등급 이하 물고기를 자동으로 버리는 기능도 추가할 예정이다. 약 3주 간 진행한 '주간 낚시 대회' 이벤트를 정식 콘텐츠로 선보인다. 매주 일요일 지정되는 물고기 3종을 낚은 모험가 중 크기가 큰 순서대로 보상을 지급한다. 정식 콘텐츠 도입과 함께 보상 지급 인원을 300명까지 늘렸으며 ▲칭호 낚시꾼 ▲분홍돌고래 조각상 ▲미갈루 조각상도 신규 보상으로 추가했다. 가장 큰 물고기를 낚은 모험가에게는 특별 칭호도 부여한다. 낚시 콘텐츠를 즐기는 모험가를 위한 신규 영약 아이템 3종도 새롭게 선보였다. ▲파도의 영약 ▲푸른 파도의 영약 ▲짙푸른 파도의 영약은 각각 낚시 경험치 증가, 낚시 잠재력 상승, 숙련도 버프 등의 효과를 제공하며, 통합 거래소를 통해 거래도 가능하다. '파도의 영약'은 낚시 경험치 20% 증가, 낚시 잠재력 2단계 상승, 낚시 숙련도 50 증가의 효과를 부여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공격력과 방어력의 표기 방식도 개선했다. 이제는 버프 효과까지 반영된 최종 능력치를 기준으로 표기할 수 있으며, 모험가는 기존 표기 방식과 새 표기 방식 중 원하는 방식을 선택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각 사냥터의 요구 능력치와 자신의 스펙을 보다 쉽게 비교해 효율적인 사냥터 선택이 가능해졌다.

2025.04.30 14:19이도원

커지는 해킹 불안...코인원, '11년 보안 무사고'로 신뢰성↑

최근 통신사와 보험사 해킹 등에 따른 개인정보유출 사고로 가상자산 거래소의 안전성에 대한 중요도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이런 가운데 11년 연속 보안 무사고를 기록한 코인원은 가상자산 투자자에 안전한 거래환경을 제공하는 거래소로 평가받고 있어 눈길을 끈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화이트해커 출신 대표가 설립한 가상자산거래소 코인원은 시스템 전 단계에서 '강력한 보안'이 최우선 과제다. 대체적으로 일반 IT 기업은 IT 예산 5~10%만 정보보호에 배정하지만, 이와 비교해 코인원은 약 30%를 투입해 끊임없이 진화하는 해킹 기법에 대응하고 있다. 특히 코인원은 최근 발생한 통신사 해킹사고에 대응해 고객이 앱/웹에서 직접 잠금 조치를 취할 수 있는 계정 잠금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콜센터 문의 등 별도의 절차를 통해 계정을 잠글 수 있는 타사와 달리, 계정 보안 의심 시 신속한 조치가 가능하다. 계정 잠금 시 ▲모든 기기에서 자동 로그아웃 ▲출금 및 신규 주문 등 주요 기능 이용 제한 등 조치가 즉시 적용된다. 이밖에 외부공격 등 사고발생 시 자체 위기 대응력을 강화하기 위해 보안조직 주관하에 매년 '침해사고 대응훈련'를 1회 이상 운영하고 있다. 또한 사이버 보안 전문 컨설팅 기업과의 모의해킹 훈련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e메일이나 무선랜 등 IT 인프라 대상 공격뿐만 아니라, 물리적 침입 등 거래소 임직원 대상의 사회공학 공격까지, 발생 가능한 모든 침해 시나리오를 상정해 모의해킹을 진행한다. 고객 자산 보호를 위한 다양한 노력의 결과 코인원은 2023년 국내 정보보호 분야 최고 권위의 시상식인 '제22회 정보보호 대상'에서 가상자산 업계 최초로 대상을 수상했다. 심사 당시 가상자산 거래소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보안 이슈에 대비한 ▲정보보호 조직 및 예산 편성 ▲정보보호 체계 운영 ▲거래지원 가상자산 및 서비스의 안전성 확보 ▲물리보안 ▲임직원 보안의식 등 다방면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2025.04.30 14:06이도원

맥도날드·코카콜라 "러시아 내 사업 여전히 리스크 크다"

맥도날드와 코카콜라가 러시아 사업 운영에 여전히 위험이 따른다고 밝히며, 미국 주요 기업들이 러시아 내 투자에 여전히 신중한 입장을 취하고 있음을 시사했다. 30일 블룸버그통신이 입수한 서류에 따르면 두 회사는 우크라이나 지지 단체인 B4Ukraine 연합에 보낸 서한에서 이러한 입장을 밝혔다. 맥도날드는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러시아 매장을 매각하고 철수할 당시 사용했던 '5가지 질문' 틀을 여전히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글로벌 임팩트 최고 책임자인 존 배너가 서명한 해당 서한에는 맥도날드가 러시아라는 큰 시장에서 철수하고 매장을 매각하기로 결정할 때 사용했던 원칙은 지금도 유효하다고 적혀 있다. 해당 질문은 ▲법적으로 운영 가능한가 ▲비즈니스를 자유롭게 운영할 수 있는가 ▲브랜드에 도움이 되는가 ▲기업 가치와 부합하는가 ▲사업적으로 타당한가 등이다. 2022년 당시 이 질문들에 대한 모든 답변은 '아니오'였다고 배너는 강조했다. 반면 맥도날드는 우크라이나에서는 여전히 사업과 지역사회 지원을 지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B4Ukraine은 이에 대해 맥도날드가 러시아 시장에서 철수 결정을 재확인한 것이라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외신에 따르면 코카콜라는 서한에서 제재 체계 및 기타 법적 장애물이 여전히 존재해 러시아 시장 복귀와 관련한 판단에 영향을 주고 있다고 밝혔다. B4Ukraine은 소셜미디어와 러시아 언론에서 일부 기업들이 러시아 복귀를 준비 중이라는 추측이 돌자 해당 기업들에 질의서를 보냈다고 설명하며 애플, 나이키, 보잉, 비자, 마스터카드 등에도 접촉했지만 아직 답변을 받지 못했다고 전했다. 맥도날드와 코카콜라는 서한 외에는 별도 입장을 내지 않았다. 마스터카드는 자사 러시아 내 상황은 변함없다고 이메일을 통해 밝혔으나 애플, 나이키, 보잉, 비자는 답변을 내놓지 않았다. 코카콜라는 침공 이후 러시아 철수를 약속했지만, 러시아 정부가 병행수입을 허용하면서 현지에서 코카콜라를 구매하는 것은 여전히 가능하다. 병행수입은 브랜드 소유자가 아닌 제3자를 통해 정품을 수입·유통하는 방식을 말한다. 또한 러시아 내 코카콜라 병입업체인 멀튼 파트너스는 런던 증시에 상장된 코카콜라 HBC가 소유하고 있으며, 이 회사에는 미국 본사가 지분을 일부 보유하고 있다. 멀튼은 침공 이후 코카콜라 생산을 중단하고 유사품인 도브리 콜라를 출시했다. 시장조사기관 Prodazhi.rf에 따르면 도브리 콜라는 현재 러시아 탄산음료 시장의 13%를 점유하며 1위를 차지하고 있다. 기존 오리지널 코카콜라는 여전히 5%의 점유율을 유지 중이다.

2025.04.30 13:23류승현

랜드로버 무상보증 3→5년으로 확대...'원(One) 전략' 발표

"레인지로버 55주년과 디펜더 한국 진출 5주년을 기념해 중요한 이정표를 제시하려 합니다. 서비스 패키지 무상보증 기간을 3년에서 5년으로 확대하고 올해 말까지 구매한 모든 차량에 무상 제공할 예정입니다." 로빈 콜건 JLR코리아 대표는 30일 포시즌스 호텔 서울에서 고객 신뢰 강화 및 소유 경험 혁신을 위한 미래 전략 '원(One) 전략'을 공식 발표하는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을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서 JLR코리아는 5년간 무상 보증 및 종합 차량 관리를 제공하는 '원 케어(One Care)' 프로그램과 고객 편의성과 서비스 경험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통합 디지털 플랫폼 '원 케어 앱(One Care App)' 등 브랜드 신뢰 제고를 위한 핵심 혁신 전략을 공개했다. JLR코리아는 최근 4년간 '고객 신뢰' 회복을 위해 다양한 조사를 진행해왔다. 이 중 가장 큰 문제로 꼽혔던 것을 이번 원케어를 통해 개선한다는 계획이다. JLR코리아가 조사한 고객의 불만족 요인은 직접 소통 과정에서 일관성과 편의성이 부족하다는 것과 애프터세일즈의 구성과 혜택이 부족하다는 것이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JLR코리아는 원 전략을 기획했다. 구체적으로 기존 3년의 무상 보증과 정기 점검 서비스를 5년으로 확장하고 디지털 기반의 차량 관리 플랫폼을 통해 차량 보유 전 과정을 선제적으로 지원한다. 또한 긴급 출동, 픽업 & 딜리버리, 사고 수리 서비스 프로그램, 자기부담금 지원 프로그램, 커넥티드 서비스 등 기존 서비스가 모두 5년으로 연장된다. 특히 원 케어는 전국 모든 리테일러가 동일한 기준으로 운영돼 지역에 상관없이 일관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JLR코리아는 레인지로버 55주년과 디펜더 국내 출시 5주년을 기념하며 2025년 4월부터 연말까지 전 차종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원 케어 패키지를 무상 제공한다. 브랜드 신뢰 회복과 고객 만족 혁신을 향한 변화의 시작을 더 많은 고객이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마련한 한시적 혜택이다. JLR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원케어로 신규 고객만 해당하는 것이 아닌 기존 고객도 똑같이 받을 수 있다"며 "랜드로버 브랜드의 이미지를 일단 우선적으로 알리는 것이 가장 큰 목표"라고 말했다. JLR코리아는 이날 원 케어 서비스의 핵심 접점으로 고객이 차량과 관련된 모든 정보를 직관적으로 확인하고 원하는 서비스를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전용 디지털 플랫폼 원 케어 앱을 새롭게 선보였다. 신규 앱은 차량을 소유한 고객뿐만 아니라 구매를 고려하는 예비 고객까지 사용할 수 있다. 앱에서는 소유 차량의 모델, 보증 상태, 정비 이력, 다음 점검 일정 등 차량 관리에 필요한 모든 정보를 '내 차 정보' 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정비 정보' 메뉴에서는 빠르게 실시간으로 정비를 예약하거나 사고 수리 견적을 요청할 수 있다. JLR코리아는 '원 케어 앱'을 통해 차량 관리 과정 전반의 사용 편의성을 대폭 개선했다. 차량 점검 및 정비 예약은 세 단계의 간단한 절차를 통해 완료할 수 있으며 별도의 전화 문의 없이도 원하는 항목을 직관적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예약이 확정된 이후에는 서비스센터를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차량을 정비할 수 있도록 '픽업 & 딜리버리 서비스'도 신청 가능하다. 서비스가 진행되는 동안 고객은 앱을 통해 서비스 진행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정비 기간 동안 최신 JLR 차량을 경험해 볼 수 있는 '체험 시승 서비스'도 함께 제공돼 고객 편의성과 브랜드 경험을 동시에 충족시킨다. JLR코리아는 기존의 온라인 스토어를 '원스토어'로 새롭게 리뉴얼해 보다 효율적인 구매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원스토어는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다양한 JLR 차량을 살펴볼 수 있는 온라인 쇼룸으로 원하는 모델 정보 확인, 실시간 재고 확인 및 사전 구매 예약까지 간편하게 진행할 수 있다. JLR코리아는 앞으로도 고객의 기대를 정확히 이해하고, 브랜드에 대한 신뢰를 기반으로 한 프리미엄 경험을 일관되게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고객 중심의 철학을 구체화한 원 전략을 통해 단순한 서비스 개선을 넘어, 고객과의 신뢰를 다시 쌓아가는 여정을 지속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한편 JLR코리아는 2018년 1만1천772대를 판매하다가 지난해 4천437대로 감소했다. 이는 2023년보다 11.5% 감소하고 2018년 대비 62% 줄어들었다. 다만 올해 1분기 판매량은 1천294대로 전년 대비 35.7% 증가했다. 로빈 콜건 대표는 "지난 4년간 완전히 새로운 세대의 디펜더, 레인지로버, 레인지로버 스포츠 했으며 각 모델은 고객신뢰 구축하고 자신감을 확보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며 "제품이 근본적으로 중요하지만 장기적인 고객 충성도는 소유 경험에서 비롯된다는 것을 알고 있다. 이번 전략은 소유 경험에 초점을 맞추고 고객 여정에 맞추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04.30 13:11김재성

SKC, 적자에도 이유있는 자신감…동박 신규 수주↑소켓 판매↑

SKC가 올해 주력 사업 회복이 본격화됨에 따라 실적 개선에 대한 자신감을 보였다. 지난해 바닥을 찍은 동박 사업에서 올해 전년 대비 2배 이상 판매량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재확인했다. 1분기 주춤한 반도체 소재 사업도 2분기부터 판매가 대폭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SKC는 30일 올해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동박 사업은 복수의 글로벌 배터리 고객사와 신규 공급 계약을 통한 안정적인 수주 물량을 기반으로 분기 매출이 지속적으로 증가할 전망"이라며 "1분기 출하 물량의 일부가 2분기 매출로 인식될 예정으로 매출 상승 폭은 보다 클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이어 "말레이시아 공장 생산이 본격화되면서 2분기에는 생산 비중이 전체의 절반을 넘는 수준으로 증가함에 따라 수익성의 점진적 개선을 전망한다"고 덧붙였다. SKC 동박사업은 전기차용 동박 수요가 증가하면서 1분기 판매량이 전분기 대비 14%, 전년 동기 대비 8%가량 증가했다. 특히, 북미 시장 판매량이 전분기 대비 69%, 전년 동기보다 149% 성장하며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또한 말레이시아 공장 가동률이 큰 폭으로 상승하며 전분기 대비 영업적자를 18% 개선하는 성과를 거뒀다. 상반기 신규 거래선 수주 잇따라...말레이시아 공장 가동률 상승세 동박 고객사 다변화 성과도 가시화되고 있다. 유지한 SKC 최고재무책임자(CFO)는 "4월 말 현재 2개 고객사와 6만톤 규모 신규 공급 계약을 체결했고, 상반기 내에는 복수 고객사와 약 9만톤 이상 추가적인 신규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라며 "대부분 대형 거래선들이며, 저희와 관계가 소홀했던 거래선도 2분기 내에 포함돼 있다"고 밝혔다. 이어 "배터리 셀 제조사 외에도 북미 지역 자동차 OEM들과 자체 생산 배터리에 대한 공급 물량 확보를 목적으로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해 나가고 있고, 조만간 공시를 통해 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신규 수주가 이어지며 지난 2월 언급한 동박 가이던스(실적 전망치)에 변동이 없다고 언급했다. 유 CFO는 "작년 대비 판매량 2배 증가를 목표로 제시했는데, 현재도 달성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한다"며 "작년에 약 1만7천톤를 판매를 했을 때 한 달에 2천톤 이상 판매한 적이 없는데, 올해는 5월부터 월 판매량 3천톤 이상을 기록하면서 2분기에는 전년 동기 대비 약 2배 이상 판매량 달성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국내 정읍 공장보다 전기료가 낮아 원가경쟁력이 높은 말레이시아 공장 가동률도 높아지는 추세다. 유 CFO는 "작년 가동률이 10%대였다가 지난해 4분기 30% 정도 올라갔는데, 현재 2분기 1공장 가동률이 50%가 넘는 수준까지 상승했다"며 "계속해서 고객사와 인증이 이뤄지고 있고 수율 개선이 지속되는 상황이기 때문에 하반기 가동률 70% 이상 달성도 조심스럽게 예상한다"고 했다. 이어 "말레이시아 공장은 올해 2만톤 초중반 수준 판매량을 달성할 전망"이라며 "하반기는 2공장 가동으로 감가상각비 부담이 있긴 하지만, 전체 말레이시아 공장은 올해 10% 수준 에비타 마진율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2Q 반도체 소재 매출 성장 가속화...ISC 스케일업 하반기 본격 추진 반도체 사업은 테스트 소켓 주요 고객사의 R&D 및 양산 스케줄 조정 등의 영향으로 비메모리형 소켓 판매가 감소하면서 1분기 매출이 일시적으로 하락했다. SKC는 "지난 3월부터 다시 판매 정상화가 진행되고 있는 만큼 1분기 이러한 매출 부진이 시장 수요의 전반적인 둔화와 연결되지는 않는다고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반도체 소재는 2분기부터 북미 고객사를 중심으로 판매량이 증가하고 주요 빅테크 고객사의 R&D 물량 주문이 재개되며 매출 성장이 가속화할 전망이다. 앱솔릭스의 미국 반도체법 생산 보조금 지급도 2분기 중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ISC 대표를 겸하고 있는 유 CFO는 "반도체 분야 자산 유동화 딜들을 진행하고 있는데 그 대상이 아닌 품목군들에 대한 사업 역량을 ISC에 집중하기 위한 포트폴리오 조정을 추진하고 있다"며 "상반기 중 조정을 완료해 공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하반기는 테스트 소켓과 후공정 분야 등에서 스케일업 전략을 본격적으로 추진하려고 한다"며 "여러 후보군들을 물색하고 있지만, 아직은 구체화되지 않아 향후에 소통하겠다"고 덧붙였다. "동박·테스트소켓·PG, 美 관세 부과 시 반사이익 기대" SKC는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관세 부과 시 위기보다는 기회가 있다고 내다봤다. 동박 사업에서 구리는 보편관세와 상호관세 둘 다 예외 품목으로 지정되면서 관세가 기존과 동일하게 한국산은 0%, 말레이시아 동박은 1% 관세가 유지되고 있기 때문이다. 유지한 CFO는 "경쟁사인 중국산 동박의 경우 중국에 대한 추가 관세 명령이 발효되면서 기존에 26%였던 관세율이 지금 46%까지 증가를 했고, 더 늘어날 여지도 있다"며 "45%는 굉장히 큰 차이라고 보고 있으며, 중국에 대한 제재가 확대되면 배터리 소재 부품 밸류체인은 더 큰 반사이익을 받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테스트 소켓의 경우는 상호관세는 한시적으로 유예됐지만 유예기간 종료 이후에 주력 생산 거점인 베트남 제품에 대한 관세 이슈가 좀 남아있다"며 "현재 베트남에 대한 상호 관세는 46%이며, 경쟁사들이 공장을 가진 지역에 더 높은 수준 관세를 발표한 상황인데, 현재 ISC 베트남 공장에서 생산되는 제품을 국내에서 최종 검수한 다음에 가공을 한 이후에 미국으로 수출하는 구조에 있기 때문에 한국 제품의 관세율이 적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미국향 비중이 높지 않다는 점도 언급했다. 유 CFO는 "커스터머 공장이 대부분 동남아 또는 대만 쪽에 있기 때문에 미국향으로 나가는 물량 비중은 한 25% 정도"라며 "25% 정도는 국내 공장을 통해서도 대응이 가능할 거라고 보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부분 빅테크 기업들도 관세 불확실성을 대비해서 아시아 등 미국의 생산 R&D기지를 활용한 제품 수급을 확대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관세 최소화를 목표로 해서 생산 거점 전략을 고객사와 긴밀히 협의를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화학사업도 오히려 관세로 인한 반사이익을 기대하고 있다. 미국의 상호 관세가 시작되면 중국, 유럽, 호주 등 다른 국가들의 보복 관세 조치도 동반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유 CFO는 "미국 시장의 판매는 어려움이 있겠지만, 프로필렌글리콜(PG) 사업 주요 경쟁사인 미국 기업들 가격 경쟁력이 떨어지면 미국 외 타 지역에서의 시장점유율이나 의존도는 상승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글로벌 PG 시장에서 미국 시장 규모는 약 11%, 그래서 유럽 등 기타 지역의 시장 규모가 더 크며, 북미 시장 매출 비중이 15% 정도이기 때문에 이러한 관세 정책이 위기보다는 다소간의 기회가 있지 않을까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2025.04.30 13:00류은주

"인플레가 구매력에 미치는 영향? 잘 몰라"…성인 금융이해력 점수 하락

2024년 우리나라 만 18~79세 성인들의 금융이해력 점수가 2022년 조사때보다 소폭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한국은행·금융감독원 등은 전국 만 18~79세 성인들의 전국 2천400가구를 대상으로 면접을 통해 금융이해력을 조사한 결과 2024년 점수는 65.7점으로 2022년 조사 당시 66.5점보다 0.8점 하락했다고 밝혔다. 금융이해력 조사는 ▲소비자가 금융상품이나 서비스를 비교하고 적절한 정보에 입각한 금융의사 결정을 내리는 데 도움이 되는 기본 금융지식 7문항 ▲재무목표를 설정하고 소득과 지출을 관리하며 이를 위하여 금융상품을 활용하는지 등 금융생활과 관련하여 소비자가 취하는 행동의 적정성을 묻는 금융행위 8문항 ▲소비와 저축, 현재와 미래, 돈의 존재가치 등에 대한 선호도로 저축이나 미래를 선호할수록 평가 점수가 상승하는 금융태도 3문항으로 구성된다. 2024년도 금융이해력 조사서 ▲금융지식 부문 점수는 73.6점으로, 2022년(75.5점)에 비해 1.9점 하락했고 ▲금융행위는 64.7점으로 2022년 (65.8점)에 비해 1.1점 떨어졌다. ▲금융태도 점수는 53.7점으로, 2022년(52.4점)에 비해 1.3점 상승했다. 관계기관은 이번 점수 하락의 가장 주된 원인으로 인플레이션과 실질 구매력을 묻는 금융지식 항목에 대한 답변이 미진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인플레이션과 실질 구매력과의 관계를 묻는 질문에 대한 이해도가 56.6점으로 2022년 78.3점 대비 큰 폭 떨어졌다. 또 지난 조사 때와 마찬가지로 복리 이자 계산에 대한 항목 점수도 44.9점으로 낮은 것으로 집계됐다. 부문별 점수가 상승한 금융태도의 경우 소비보다 저축을 선호하고, 현재보다 미래를선호한다는 응답이 늘어나면서 금융태도가 소폭 개선된 것으로 분석됐따. 금융이해력 조사 응답자 특성별로 살펴보면 30~50대, 연소득 7천만원 이상의 고소득층, 대졸 이상의 고학력층의 점수가 높게 나타난 반면, 20대 청년층 및 70대 노령층, 연소득 3천만원 미만의 저소득층, 고졸미만의 저학력층의 금융이해력은 상대적으로 낮은 모습을 보였다. 한은과 금감원은 인플레이션, 금리 등 실생활과 밀접한 금융지식에 대한 교육 콘텐츠를 제작해 소셜미디어 등을 통해 적극 홍보에 나서며, 청년층 대상 1:1 재무상담실시및 'e-금융교육센터' 등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재무 의사 결정 지원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또 금융당국은 2025학년도 고등학교 교육과정에 '금융과 경제생활'이 선택과목으로 로 신설되는 만큼 이를 널리 알릴 계획이다.

2025.04.30 12:05손희연

원티드랩, 재한 일본인 구직자 대상 채용 이벤트 성료

원티드랩은 재한 일본인 구직자 대상 채용 이벤트 '리크루팅 카니발 재팬'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리크루팅 카니발 재팬은 한국 기업 취업을 희망하는 일본 구직자를 위한 소규모 채용 박람회다. 참가자들이 구체적인 채용 및 커리어 정보를 얻는 것은 물론 네트워킹 시간을 통해 한국에서의 커리어 성장에 대한 고민을 자유롭게 나눌 수 있도록 구성됐다. 사전 신청자에 한해 참여 기업 인사 담당자와 커피챗도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는 현재 적극적으로 일본인 채용에 나서고 있는 기업 5개사와 일본인 유학생 및 직장인, 일본어를 원어민 수준으로 구사하는 한국인 구직자 100여 명이 참가했다. 참여 기업은 원티드랩을 비롯해 ▲일본 코코네 그룹 한국 법인 '코코네 엔지니어링 코리아' ▲디자인 플랫폼 기업 '미리디' ▲중고거래 플랫폼 '당근마켓' ▲글로벌 뷰티 브랜드 '뷰티셀렉션' 등이다. 각사는 발표 세션을 통해 일본 진출 성과를 소개하고, 일본인 인재 영입에 나서고 있는 이유와 현재 채용 중인 포지션을 상세하게 안내했다. 특히 한일 양국에서 근무 경험이 있는 실무자가 연사로 참여해 양국 기업의 문화 차이, 실전 협업 가이드, 한국 취업 및 이직 노하우 등을 생생하게 전달했다. 코코네 엔지니어링 코리아 김영규 클라이언트 개발자는 '한국에서 일본 IT 기업과 협업하는 실전 가이드'를 주제로 빠른 실행 중심 한국 문화와 신중함을 중시하는 일본 문화의 차이를 설명하며, 효과적인 협업 방법을 공유했다. 미리디 이창주 프로덕트 매니저와 이예은 탤런트 애퀴지션 매니저는 '한국 기업의 외국인 채용 시 보는 의외의 포인트'를 주제로 한국 취업을 희망하는 이유를 채용 전 과정에서 명확하게 전달하고 동시에 조직 문화 차이에 대해 열린 자세로 적극 소통하고 간극을 좁히고자 하는 태도를 강조할 것을 제안했다. 당근마켓 김 결 중고거래실 리드는 '한국과 일본에서 일하며 느낀 문화 차이와 협업 방식'을 주제로 소통 방법, 회의 방식, 업무 진행 속도 차이 등 양국 문화 차이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과 그에 대한 대응 방법을 공유했다.뷰티셀렉션 김은주 일본 이커머스 매니저는 'K-뷰티 성장과 일본 시장에서의 기회'를 주제로 K-뷰티의 글로벌 성장 흐름과 함께 뷰티셀렉션의 일본 시장 진출 성과, 그리고 그 중심인 일본팀을 자세히 소개했다. 원티드랩 스즈키 아야카 일본 사업 매니저는 '한국 취업 및 이직 노하우'를 주제로 단계별 이직 준비 전략과 원티드 서비스 활용법을 상세하게 공유했다. 원티드랩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기업에는 일본 사업을 함께 성장시킬 수 있는 인재를 만나고, 구직자에는 한국에서의 보다 성공적인 커리어 기회를 탐색해 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한일 양국 인재들이 글로벌 브릿지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은 물론, 이를 바탕으로 양국 간 협력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5.04.30 11:44백봉삼

금융당국, SKT 유심 유출 금융사고 점검회의…"특이 징후 포착못해"

금융위원회가 금융감독원, 금융 유관기관 및 금융협회와 SK텔레콤 유심(USIM) 정보 유출 사고와 관련해 금융사고 점검 회의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 각 금융협회에서는 "현재 부정 인증 증가와 같은 징후는 포착되고 있지 않다"고 설명했다. 금융권에서는 "기기정보 변경 고객에 대한 추가 인증이나 이상거래탐지시스템(FDS) 등을 통한 모니터링 강화 등과 같은 추가 조치를 실시하고 있다"며 "유관기관과 협조를 통해 철저한 사고 예방체계를 구축·운영하겠다"고 말했다. 금감원은 "유관기관·금융협회 등과 긴밀한 공조를 통해 금융권 대응현황 및 이슈를 신속히 파악하는 한편, 부정·사기거래 등의 금융사고에 대비해 사고 보고 체계를 강화하고 일일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고 짚었다. 금감원에서는 금융사고 전담 신고센터를 운영 중이다. 회의를 주재한 권대영 금융위 사무처장은 "비상대응본부를 구성·운영하여, 일 단위로 금융권 대응 현황 및 특이 사항을 보고해달라"며 "금융결제원, 신용정보원 등 금융 인프라 기관은 해킹 등에 대비하여 상시 보안점검을 강화해달라"고 당부했다.

2025.04.30 11:43손희연

50년 예술 집약체…초콜릿 향 가득 '아뜰리에 가나' 전시장 가보니

'아뜰리에 가나' 전시장에 들어서자마자 은은한 초콜릿 향이 났다. 조명 아래 보이는 벽은 가나초콜릿을 형상화한 판 초콜릿 모양이었다. 스크린에서는 배우 채시라와 오연수가 출연했던 가나초콜릿 광고가 흘러나왔다. 서울 잠실 롯데뮤지엄에서 초콜릿이 주는 행복과 예술적인 경험을 전달하겠다는 취지의 '아뜰리에 가나' 전시가 가나초콜릿의 50주년을 맞아 열렸다. 롯데웰푸드는 지난 29일 미디어를 대상으로 전시를 미리 공개했다. 가나초콜릿은 고 신격호 롯데 명예회장의 '제품이 아닌 예술품을 만들어 달라'는 한마디에서 시작됐다. 이를 위해 회사는 최고 품질의 가나산 카카오를 사용하고, 스위스 초콜릿 기술자인 막스 브락스를 고용했다. 가나초콜릿은 1991년 누적 매출 1천억원, 2018년 누적 매출 1조원을 달성하며 국내 대표 초콜릿으로 자리잡고 있다. 지난해 기준 판매량은 68억 갑으로, 대한민국 국민 1명당 123갑을 소비한 양에 달한다. 지난 1984년에는 초콜릿의 감촉을 더 부드럽게 하기 위해 마이크로 블라인딩 공법을 도입했고, 1996년에는 유럽 등 초콜릿 본고장에서 사용하는 핵심 기술인 BTC(Better Tasting & Color Chocolate) 공법을 도입하는 등의 혁신도 거쳤다. 가나 연구소 관계자는 “가나산 카카오 원두와 과일의 풍미를 더한 베네수엘라산 카카오 원두를 배합해 사용한다”며 “BTC 공법을 통해 카카오의 색상과 맛, 풍미를 최적의 상태로 만드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여기에 카카오 원두 수급부터 완제품 초콜릿 생산까지 전 과정을 직접 관리하는 빈투바(Bean to Bar) 시스템을 도입해 원료 선별부터 가공, 제조 등 모든 단계에서 품질을 유지할 수 있다. 2022년부터는 단순한 간식을 넘어 디저트로의 새로운 도전도 시작했다. 가나 초콜릿 하우스 팝업 스토어를 매년 개최하고, 2023년 상위 브랜드 '프리미엄 가나'를 출시해 제품군을 확장하기도 했다. 전시회에는 초콜릿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영상으로 표현해 관람객들이 알기 쉽게 제조 과정을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이날 전시회에는 ▲그라플렉스 ▲김미영 ▲코인 파킹 딜리버리 ▲박선기 ▲김선우 5명의 작가가 가나초콜릿을 본인의 예술관을 통해 재해석한 작품을 소개했다. 여기에 전시장 입구에는 초콜릿과의 첫 만남을 주제로, 복도에서 초콜릿 향기가 나게 설계해 초콜릿과의 추억을 떠올릴 수 있게 했다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그라플렉스는 시그니처 캐릭터를 가나초콜릿 타이포그래피와 배치한 작품을 전시해 초콜릿이 주는 행복의 순간을 표현했다. 김미영 작가는 초콜릿의 질감과 색깔을 유화로 표현함과 동시에, 작업 과정을 영상으로 담아 관람객에게 몰입감을 줄 수 있도록 설계했다. 코인 파킹 딜리버리는 정체를 숨긴 채 활동하는 작가로, 그의 대표 캐릭터 시라이상을 가나초콜릿과 조합해 초콜릿을 쪼개는 행위가 음식 나눔을 넘어 행복과 감동을 나누는 행위라는 것을 표현했다. 김선기 작가는 가나초콜릿 포장지와 본인의 캐릭터인 도도새를 응용한 작품을 선보인 것이 특징이다. 전시 작품과 연관된 상품을 롯데뮤지엄에서 개별로 구매할 수 있으며 작품이 인쇄된 가나초콜릿 패키지 등 상품도 판매된다. 또한 전시장 한켠에는 가나초콜릿이 마련돼 관람하는 고객들이 직접 맛볼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날 롯데웰푸드는 착한 카카오 프로젝트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기후 변화와 병해 등 어려운 재배 환경 속에서 지속가능한 농업의 중요성이 커짐에 따라, 회사는 지속가능한 방식으로 재배된 카카오 원두를 사용하기 시작했다. 이를 위해 지난해 10월 신동빈 회장은 직접 아프리카 가나의 카카오 농장을 방문, 현지 농장 점검과 카카오 묘목 지원 등 활동을 진행했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50주년을 맞아 가나초콜릿에 대한 새로운 가치와 경험을 제공하고자 이번 전시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사랑받는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는 30일부터 6월 29일까지 열리며, 티켓은 롯데뮤지엄 공식 홈페이지 및 인터파크 등에서 예매할 수 있다. 티켓값은 성인 1만2천원, 어린이 6천원 이다.

2025.04.30 11:41류승현

쿠팡 알럭스, 올해 첫 대규모 '뷰티 페스타' 연다

쿠팡의 럭셔리 버티컬 서비스 알럭스(R.LUX)가 올해 들어 처음으로 전체 럭셔리 브랜드가 총출동하는 '알럭스 뷰티 페스타'를 다음 달 11일까지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조말론런던·키엘·헤라·설화수 등 국내외 인기 뷰티 브랜드가 참여한다. 알럭스는 행사 기간 매일 다른 브랜드를 선정해 '브랜드 원데이' 특별 혜택을 선보인다. 이날은 더후·오휘·빌리프 브랜드 제품을 7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 1만원 쿠폰을, 숨37도 상품을 3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 3천원 쿠폰을 제공한다. 다음 달 1일에는 키엘 제품 구매 고객에게 베스트셀러 2종 미니어처(울트라 훼이셜 크림·선스크린)를, 어반디케이 올 나이터 메이크업 세팅 스프레이 구매 고객에게 하이드로매니악 글로우 블러쉬 본품을 증정한다. 시세이도·클라랑스·아베다·발망 등에서도 브랜드 원데이를 진행하며 본품급 사은품 증정, 브랜드별 구매 추가 쿠폰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와우회원 전용 '단 하루 혜택'도 마련했다. 매일 오전 7시에 특별한 혜택으로 선보인다. 랑콤, 헤라, 숨37도, 키엘 등 브랜드의 인기 제품을 한정 수량으로 제공한다. 알럭스는 다가오는 5월 여행을 준비하는 고객을 위해 지역별 추천 뷰티 아이템을 제안한다. ▲습하고 더운 지역 ▲건조하고 선선한 지역 ▲사막 기후 ▲휴대용 뷰티 ▲홈캉스 준비 등 고객의 여행 스타일에 맞춰 헤어·바디·미스트·선케어 등 다양한 제품을 소개한다. 행사 기간 중 알럭스 제품을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서울미술관 '아트 오브 럭셔리' 전시 초대권 추첨 이벤트도 연다. 총 50명을 선정해 1인 2매, 총 100장의 무료 초대권을 증정한다. 응모는 프로모션 페이지 내 '무료 초대권 신청하기' 버튼을 통해 가능하다. 모든 알럭스 제품은 전용 '시그니처 패키지'로 배송된다. 알럭스는 5월 한 달 동안 핑크 리본 패키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가정의 달을 맞아 핑크색 리본이 달린 패키지로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준비 수량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와우회원은 구매 금액의 10%를 캐시로 적립할 수 있다. 하루 최대 적립 한도는 15만원이다. 와우카드로 결제 시 추가 4%의 캐시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 알럭스 관계자는 “이번 알럭스 뷰티 페스타에서 상반기 최대 혜택과 함께 국내외 럭셔리 브랜드의 다양한 매력을 경험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2025.04.30 11:39김민아

가상자산거래소 포블, 웹사이트 전면 개편...이용자 의견 반영

가상자산 거래소 포블게이트는 이용자 참여 투표를 통해 선정된 디자인 방향성을 바탕으로 홈페이지와 모바일 홈 화면을 새롭게 개편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개편은 사용 편의성과 접근성 향상에 중점을 두고 가독성 개선, 가상자산 거래·입출금 페이지 구조 변경 등 실제 거래 환경을 보다 직관적이고 효율적으로 개선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이번 개편은 과거 이용자 투표를 통해 수렴된 의견을 바탕으로 진행됐다. 이에 개편된 메인화면에서는 원화(KRW) 환율, 테더(USDT) 가격, 비트코인(BTC) 가격, 비트코인 도미넌스, 김치프리미엄 등 이용자들이 평소 원하던 주요 시장 지표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블록체인 관련 정보를 손쉽게 학습할 수 있도록 '리서치 허브' 탭도 새롭게 마련했다. 메인화면 하단에 흩어져 있던 정보를 하나의 공간으로 통합해 이용자들이 최신 동향과 학습 자료를 보다 체계적으로 접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리서치 허브'에서는 포블 자체적으로 발행하는 가상자산 보고서를 포함해 파트너사들의 수준 높은 업계 분석 리포트 및 실시간 업데이트 뉴스 등을 만날 수 있다. 이번 웹사이트 개편은 포블이 올해 갱신에 성공한 가상자산사업자(VASP) 라이선스와 실명계좌 확보를 위한 준비 과정과도 맞물려 추진됐다. 특히 단순한 규제 준수와 보안 체계 강화를 넘어 이용자 보호를 위한 직관적이고 안정적인 거래 환경 구축을 목표로 서비스 전반의 UI/UX를 고도화하는데 중점을 뒀다. 포블 관계자는 “이용자분들에게 사용 친화적인 거래소가 되기 위해 한 분 한 분의 소중한 의견을 경청하고 이를 적극적으로 서비스에 반영하고자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며 “단순히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넘어 이용자와 함께 성장하는 파트너가 되겠다는 약속을 꾸준히 실천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포블은 웹사이트 개편을 시작으로 향후 급격히 증가할 고객 수요에 유연하게 대응하기 위해 트레이딩 엔진을 포함한 전반적인 인프라를 단계적으로 고도화할 계획이다.

2025.04.30 11:31이도원

"성소수자 행세한 AI 봇 뿌려"…스위스 연구팀, 무단 실험 논란

스위스 대학 연구팀이 동의 없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인공지능(AI) 봇을 사람처럼 활동하게 해 논란을 빚었다. 30일 CNBC 등 외신에 따르면 취리히대 연구진이 미국 커뮤니티 '레딧'에서 사용자 모르게 AI 봇을 운영하며 의견 교류 실험을 비밀리에 진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연구진은 레딧 사용자들에게 AI 봇으로 대화 중이라는 사실을 알리지 않았다. 실제 AI 봇은 이용자를 가장해 1천개 넘는 댓글을 남긴 것으로 밝혀졌다. 봇은 '강간 피해자' '흑인 남성' '성소수자' '히스패닉 남성' 등 여러 정체성을 설정하고 활동했다. AI가 소셜미디어에서 인간과 상호작용하는 것이 사회적 확장을 연결한다는 주장을 퍼뜨리기도 했다. 또 일부 봇은 흑인 인권 신장을 위한 '블랙 라이브스 매터' 운동에 대해 비판적인 발언을 하거나, 성소수자 정체성을 내세우는 등 민감 이슈에 대해 적극적으로 의견을 개진했다. 실험에 참여한 계정들은 현재 모두 차단된 상태다. 레딧과 커뮤니티 운영진은 사전 인지하지 못한 실험이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레딧은 해당 연구가 윤리와 인권, 사용자 약관을 모두 위반했다고 판단하고 있다. 법적 조치를 검토하며 취리히대와 연구팀에 공식 요구서를 발송할 계획이다. 벤 리 레딧 최고법무책임자는 "이 실험은 도덕적·법률적으로 모두 잘못됐다"며 "커뮤니티와 운영진, 이용자 모두를 기만한 행위"라고 밝혔다.

2025.04.30 11:04김미정

AI 투자 열기 식었나…빅테크 움직임에 슈퍼마이크로 실적도 '뚝'

최근 미국 상호관세 영향으로 글로벌 불확실성이 여느 때보다 높아진 가운데 빅테크 기업들이 AI 인프라 지출을 줄이려는 모습을 보이자 서버 업체들도 타격을 입는 모양새다. 30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미국 서버 제조업체 슈퍼마이크로컴퓨터는 회계연도 3분기(1~3월) 잠정 실적을 발표하자 주가가 시간외 거래에서 한 때 19%까지 떨어졌다. 이 기간 동안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하회했기 때문이다. 슈퍼마이크로의 3분기 매출은 45억~46억 달러, 주당 순이익은 0.29∼0.31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애널리스트들이 예상한 53억5천만 달러는 물론, 슈퍼마이크로의 가이던스(55억 달러)에 크게 못 미치는 수치다. 주당 순이익 역시 월가 예상치인 0.53달러, 자체 전망치 0.46~0.62달러를 하회했다. 다만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8% 증가했다. 그러나 1년 전에 기록했던 200% 성장보다는 폭이 대폭 줄어들었다. 분기 총이익률도 구형 제품에 대한 재고 평가충당금 증가와 신제품 출시를 위한 긴급 조달 비용 증가 등의 영향으로 전 분기보다 2.2%p 하락했다. 슈퍼마이크로는 최근까지 고성능 그래픽처리장치(GPU) 기반 AI 서버 수요 급증에 힘입어 투자자들 사이에서 AI 수혜주로 각광 받아왔다. 지난 2월에는 오는 2026년 6월 종료되는 회계연도에 매출을 400억 달러까지 확대하겠다는 장기 전망을 제시하기도 했다. 이는 올해 예상 매출의 두 배에 달하는 수준이다. 하지만 최근 빅테크들이 AI 투자에 대한 속도 조절에 나서면서 슈퍼마이크로도 타격을 입게 됐다. 실제 마이크로소프트(MS)는 인도네시아, 영국, 호주뿐만 아니라 미국 내 일리노이, 노스다코타, 위스콘신주 등 여러 지역에서 데이터센터 부지에 대한 협상을 중단하거나 설립 계획을 연기했다. 앞서 미국 투자은행 TD 코헨은 MS가 미국과 유럽에서 약 2기가와트(GW) 용량에 해당하는 새로운 데이터 프로젝트를 중단했으며, 지난 2월에는 최소 두 곳의 민간 운영 업체와 체결했던 데이터센터 임차 계약도 취소했다고 밝힌 바 있다. 아마존도 일부 데이터센터 임대 협상을 중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대형은행인 웰스파고 애널리스트들은 아마존의 임대 중단 규모가 명확하지 않지만 최근 마이크로소프트의 임대 축소와 유사하다고 평가했다. 슈퍼마이크로도 이 같은 분위기 탓에 실적이 부진했음을 시사했다. 슈퍼마이크로는 이번 분기 실적에 대해 "일부 고객이 구매를 연기하면서 매출이 다음 분기로 이연됐다"고 설명했다. 우진호 블룸버그 인텔리전스 애널리스트는 "슈퍼마이크로의 매출이 가이던스 대비 15% 하회한 것은 초대형 AI 계약에 과도하게 의존한 결과"라며 "구형 GPU 재고 증가와 고객 납품 지연은 엔비디아의 차세대 블랙웰(Blackwell) 칩 기반 신제품 출시 전까지 고객이 구매를 미룰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분석했다. 이 탓에 슈퍼마이크로의 주가는 이날 뉴욕 증시 정규장에서 3.41% 내렸으나, 잠정 실적 발표 후 시간외 거래에서는 약 15% 폭락했다. 한 때 19%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이는 경쟁사들의 주가에도 영향을 줬다. 서버 경쟁업체인 델 테크놀로지스의 주가는 약 5%, 휴렛팩커드 엔터프라이즈는 2% 하락했다. 엔비디아의 주가도 약 2% 떨어졌다. 슈퍼마이크로 주가는 이미 최근 12개월간 60% 하락한 상태다. 지난해 8월 연간 재무 보고서 제출 기한을 넘겼고, 같은 해 10월에는 감사기관인 언스트앤영(EY)이 회사의 지배구조 및 투명성 문제를 이유로 사임하면서 상장 폐지 위기에 몰리기도 했다. 그러나 재무보고서를 2차 마감 시한인 지난 25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하면서 나스닥 상장 폐지 위기를 넘겼다. 슈퍼마이크로는 오는 5월 6일 오후 5시에 이번 실적에 대한 컨퍼런스콜을 개최할 예정이다. 업계 관계자는 "이번 분기의 부진한 실적이 일시적 문제인지, AI 투자의 전반적인 지연을 의미하는지가 컨퍼런스콜을 통해 드러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2025.04.30 10:58장유미

삼성전자, AI 구독 페스타 진행…최대 20만 포인트 제공

삼성전자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전부터 PC까지 AI 제품을 합리적인 금액으로 만나볼 수 있는 'AI 구독 페스타'를 5월 1일부터 한달 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삼성 제품을 구독하는 고객에게 상품별 최대 20만원 상당의 멤버십 포인트 혜택, 구독 고객 대상 모바일 상품권 및 모바일 영화 예매권 증정 이벤트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또 여러 제품을 함께 구매하는 고객에게 멤버십 포인트나 캐시백을 제공하는 다품목 구매 혜택도 마련했다. 우선 'AI 구독 페스타' 행사 대상 모델을 구독하면 최대 20만원 상당의 삼성전자 멤버십 포인트를 증정한다. 행사 대상 모델은 ▲네오 QLED 8K·삼성 OLED 등 TV 제품 ▲비스포크 AI 콤보·비스포크 AI 하이브리드 키친핏 맥스 등 가전 제품과 ▲갤럭시 북5 프로 등 PC 제품이 포함된다. 삼성금융네트웍스 금융 통합플랫폼 '모니모' 앱에서 쿠폰을 발급받으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구독 신규 가입 고객에게는 선착순으로 '드래곤 길들이기' CGV 영화 모바일 예매권을 1천200명에게 제공하며, 구독으로 3개 품목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올리브영 5만원 상당의 모바일 상품권도 추가로 증정한다. 삼성전자는 신혼가전 장만 등으로 여러 제품을 구매하는 소비자들의 부담을 덜기 위해 'AI 패키지'와 '스마트 패키지' 혜택도 마련했다. AI 패키지는 두 품목 이상 동시 구매하는 고객 대상으로 구매 품목 수에 따라 모델당 최대 10만원 상당의 삼성전자 멤버십 포인트 또는 캐시백을 제공한다. 스마트 패키지는 가전 구매 제품 및 품목 수에 따라 최대 520만원 상당의 삼성전자 멤버십 포인트 또는 캐시백 혜택을 제공한다. 한편, 삼성전자는 최근 AI 구독클럽과 뉴 갤럭시 AI 구독클럽 고객 전용 구독 프라이데이 연중 이벤트를 마련해 구독 서비스 혜택을 강화했다. 매주 금요일 진행되는 '구독 프라이데이'는 추첨을 통해 매주 400여명에게 총 16개의 제휴사와 삼성전자가 마련한 선물을 증정하는 이벤트이다. 이벤트 경품은 ▲갤럭시 탭 A ▲갤럭시 워치 7 등 삼성전자 제품을 비롯해 ▲신라면세점 선불권 ▲쏘카 공항 이동서비스 ▲에버랜드 가든패스 정기권 ▲CJ제일제당, 풀무원, 오뚜기 등 8개 식품사의 할인쿠폰 ▲SK 스피드메이트 와이퍼 교환권 ▲CGV 영화예매권 ▲HD 현대오일뱅크의 주유권 ▲더라운지 공항 라운지 이용권 ▲밀리의 서재 무료 이용권 등으로 다양하다. 삼성전자는 최근 CGV, SK 스피드메이트, HD 현대오일뱅크, 더라운지 등 신규 제휴사와 협업을 통해 구독 가입 고객을 위한 제휴 혜택을 확대했다. 4월부터는 ▲CGV 영화 할인 ▲SK 스피드메이트 차량 경정비 할인 ▲HD현대오일뱅크 '스마트 주유' 서비스 고객 대상 리터당 20원 할인 ▲국내공항라운지 이용권 할인 등을 제공한다. 김성욱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구독 가입 고객이 AI 제품뿐 아니라 할인과 경품 및 다양한 제휴 혜택을 경험해 보실 수 있도록 이번 'AI 구독 페스타'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보다 많은 고객들이 'AI 구독클럽'을 통해 초기 구매 비용 부담 없이 원하는 AI 제품과 케어 서비스를 결합해 사용하실 수 있도록 해 'AI 가전=삼성' 공식을 강화해 나아가겠다"고 전했다.

2025.04.30 10:42신영빈

"개발자 잡아야 살아남는다"…메타, 라마콘서 'AI 총력전' 선언

메타가 인공지능(AI) 개발자들을 위해 대규모 행사를 열어 생태계 확장에 나섰다. AI 앱, 모델 응용 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 개인 정보 보호형 연산 기능을 잇달아 내놓으며 폐쇄형 경쟁자보다 먼저 시장 선점을 시도하겠다는 의도로 해석된다. 29일 테크크런치 등 외신에 따르면 메타는 지난 28일 미국 멘로파크 본사에서 '라마콘' 개발자 컨퍼런스를 열고 라마 API와 독립형 AI 앱, 왓츠앱 전용 기능 등을 발표했다. 참석자들은 이날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와 사티아 나델라 마이크로소프트 CEO 간의 대담, 기술 세션 등을 통해 최근 '라마4' 발표 이후 메타의 로드맵에 대한 구상을 확인했다. 가장 관심을 모은 발표는 '라마 API'였다. 이 도구를 사용하면 개발자가 데이터를 직접 만들어 모델을 학습시키고 결과를 평가하는 전 과정을 한 곳에서 처리할 수 있다. 학습된 모델은 메타의 서버에 종속되지 않아 다른 클라우드 환경으로 자유롭게 옮길 수 있다. 또 세레브라스(Cerebras)나 그록(Groq) 같은 파트너 서버를 API 옵션으로 제공해 실시간 응답이 중요한 대화형 AI 서비스도 손쉽게 구현할 수 있도록 했다. 추가 공개된 독립형 '메타 AI 앱'은 개인화 기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에서 생성된 소셜 데이터, 사용자의 콘텐츠 반응 기록 등을 활용해 응답의 정확도를 높이도록 설계됐다. 음성 채팅과 프롬프트 공유용 디스커버 피드도 포함돼 '챗GPT'와의 정면 대결을 염두에 둔 구성이란 분석이 나온다. 메타는 자사 소셜미디어인 '왓츠앱'에도 생성형 AI를 적용하기 위한 별도 기술을 공개했다. '프라이빗 프로세싱'으로 명명된 이 기능은 메시지를 요약하거나 정리하는 과정에서도 종단간 암호화 구조를 그대로 유지하도록 설계됐다. 이는 사용자가 직접 설정을 통해 켜야 작동하며 암호화된 채팅 내용을 외부 서버에 노출하지 않고 AI 기능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AI 보조 기능과 개인정보 보호를 동시에 충족시킨 첫 사례로, 유럽연합(EU)이나 인도처럼 규제가 강한 시장에서 메타 AI의 확장 가능성을 높였다는 평가가 나온다. 모델 로드맵에서는 경량형 라마4인 '리틀 라마', 미출시 상태인 대형 모델 '비히모스', '라마4' 모델 마이너 업그레이드(dot release) 등이 언급됐다. 특히 '리틀 라마'는 모바일 기반 저전력 응용에 활용될 가능성이 높다. '비히모스'는 아직 비공개 상태이나 메타는 이를 세계 최고 성능의 베이스 모델로 표현했다. 현재 메타는 최근 '라마4' 모델 출시 후 성능 논란에 휘말린 상태다. 대화 최적화 버전인 '매버릭'은 벤치마크 '언어모델 아레나(LM 아레나)'에서 좋은 점수를 받았지만 실제 배포된 모델은 해당 성능을 내지 못했다. 추론 능력을 갖춘 모델이 없다는 점도 비판을 받았다. 출시 직후 한 테크 비평가는 "모든 경쟁자가 추론 모델을 내놓고 있는 상황에서 메타는 무리하게 출시를 서둘렀다"고 말한 바 있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 CEO는 라마콘에서 "우리 모두가 AI 변화가 50년이나 걸리지는 않을 거라는 전제로 현재 수준의 투자를 지속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2025.04.30 10:38조이환

스타벅스, 가정의 달 맞아 맞춤형 선물 상품 출시

스타벅스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좋은 맞춤형 상품을 다음 18일까지 스타벅스 매장과 온라인 스토어에서 판매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어린이날과 어버이날 등 기념일에 맞춘 선물용 상품으로, 기프트 푸드 4종을 비롯해 스테인리스 텀블러, 머그, 쉐이커 보틀, 가방, 키 체인 등 9종으로 구성했다. 기프트 푸드는 '메종엠오 어쏘티드 마들렌', '깰끄쇼즈 샌드쿠키 세트', '플라워 버터 쿠키 틴 세트', '초콜릿 칩 쿠키 바스켓' 등 4종이며, 이 중 '메종엠오 어쏘티드 마들렌', '깰끄쇼즈 샌드쿠키 세트'는 스타벅스가 매월 새로운 브랜드와 협업해 소개하는 테이스티 저니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출시됐다. 기념일에 맞춰 감사와 응원의 마음을 전할 수 있는 감사의 달 전용 MD '굿포유 시리즈' 9종도 출시했다. 스트랩이 달려 있어 이동과 휴대가 간편한 'SS 굿포유 도이나 텀블러 473ml(핑크, 그린)', 묵직한 무게감으로 안정감 있게 사용할 수 있는 '굿포유 그러데이션 글라스 세트 384ml (2개입)'는 실용성이 높아 누구에게나 선물하기 좋다. 헬시 플레저 열풍에 맞춰 글로벌 브랜드 '블렌더 보틀'과 협업한 '굿포유 쉐이커 보틀 710ml'도 선보인다. 내부에는 파우더를 균일하게 섞일 수 있는 쉐이커 볼이 들어있으며, 잠금장치가 있어 가방에 넣어 외출하기도 용이하다. 이 밖에도 콜드컵, 키 체인 등 취향에 맞게 고를 수 있는 다양한 상품들을 함께 준비했다. 감사의 달을 맞아 선보이는 상품들은 다음 달 18일까지 스타벅스 매장과 온라인 스토어를 통해 구매 가능하며, 매장에서 직접 주문을 통해 해당 제품을 구매 시 특별 제작한 '핑크/민트 리유저블 백'을 3천원에 구매할 수 있다. 리유저블 백은 영수증 1장당 최대 2개까지 구매 가능하다. 한편, 집에서 간편하게 활용 수 있도록 제작된 '굿포유 패밀리컵 세트 340ml (2P)'는 온라인 채널에서만 구매할 수 있다. 스타벅스 앱의 온라인 스토어, 카카오톡 선물하기, 네이버 쇼핑, SSG.COM, G마켓을 통해 구매가 가능하다. 스타벅스 백지웅 기획담당은 “스타벅스가 가정의 달 5월을 맞이해 선보이는 이번 상품들은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선물할 수 있도록 다양한 상품으로 구성해 기획했다”라며, “주변의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하는 순간에 스타벅스가 함께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상품을 지속적으로 소개해 나갈 것”이라 말했다.

2025.04.30 10:25류승현

LG이노텍, CDP 글로벌 기후대응 평가 리더십 A등급 획득

LG이노텍이 2024년 CDP(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 기후변화 대응 평가에서 '리더십 A(Leadership A) 등급'을 획득하고, 3년 연속 탄소경영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CDP는 글로벌 주요 금융 투자 기관의 위임을 받아 전 세계 주요 기업을 대상으로 환경 관련 정보를 수집·평가하고, 공개 플랫폼을 통해 이해관계자에게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글로벌 이니셔티브다. CDP 평가는 전세계 130여개 국가에서 동시에 진행되는 것으로, 다우존스 지속가능성지수(DJSI)와 함께 가장 신뢰받는 글로벌 지속가능성 평가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올해 CDP 평가의 기후변화 대응 부문은 전세계 2만4,836개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 중 전체의 2%에 불과한 424개 기업이 '리더십 A등급'을 받았다. 국내에서는 16개 기업만 이름을 올렸다. LG이노텍은 탄소중립 전담조직을 중심으로 '2030 RE100 및 2040 탄소중립'을 위한 과제들을 발 빠르게 실행 중인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이뿐 아니라 LG이노텍은 30일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 앰배서더 호텔서 열린 '2024 CDP 코리아 어워즈(Korea Awards)'에서 국내 최상위 5개사에만 주어지는 '탄소경영 아너스 클럽'에 3년 연속 선정됐다. 또한 IT부문 상위 4개 기업에 수여되는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도 동시 선정됐다. 이번 수상 결과로 LG이노텍은 2019년부터 2024년까지 6년 연속 CDP 기후변화 대응 부문 우수기업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LG이노텍은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중요한 문제로 인식하고, 기후변화 대응을 ESG 경영의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 이를 위해 '2030 RE100 및 2040 탄소중립'이라는 도전적 목표를 수립하고, 친환경 경영 활동을 지속 추진해왔다. LG이노텍은 재생에너지 전환과 에너지 효율 개선, 공정 개선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온실가스 배출량의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전력을 재생에너지로 전환하기 위한 재생에너지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LG이노텍은 PPA(직접전력구매) 및 VPPA(가상전력구매계약)를 통해 대규모 재생에너지 전력 공급망을 확보해 재생에너지 사용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이외에도 국내외 주요 사업장에 지붕형 태양광 발전 설비 설치, 녹색프리미엄 제도 참여 등 안정적 재생에너지 공급망을 확보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에 속도를 내고 있다. 그 결과, LG이노텍은 지난 한 해 동안에만 국내외 사업장에서 사용하는 전력의 60%가 넘는 638GWh를 재생에너지로 전환했다. 이는 4인 가구 기준(월 평균 전력소비량 약 400kWh)으로 13만 3천가구가 1년 내내 사용할 수 있는 수준이다. 이를 통해 LG이노텍은 전사 기준 RE60을 달성했으며, 이 중 베트남을 비롯해 파주, 구미1A 등 국내 2개 사업장은 이미 RE100을 달성했다. 문혁수 대표는 “LG이노텍은 기후변화 대응을 중심으로 진정성 있는 ESG 경영 활동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ESG 리더십을 통해 차별적 고객가치를 창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4.30 10:00장경윤

자다라, 완전 관리형 프라이빗 클라우드 혁신 제시…비용 부담 해소

자다라(Zadara)가 완전 관리형 프라이빗 클라우드를 앞세워 기업들의 비용·운영 부담 해소에 앞장선다. 자다라는 퍼블릭 클라우드 강점을 살린 자사의 완전 관리형 프라이빗 클라우드 서비스가 많은 기업으로부터 주목받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퍼블릭 클라우드는 프라이빗 클라우드에 비해 매니지드 서비스, 종량제 등 많은 장점을 제공한다. 하지만 데이터 전송료, 성능 지표 및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API) 호출에 따른 예측하기 어려운 비용 부담으로 인해 기업의 부담도 가중되고 있다. 이러한 퍼블릭 클라우드 비용 부담을 해소하기 위해 많은 기업이 멀티·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전략을 채택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새로운 클라우드를 효과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인력 충원·시간·투자 등 기회비용을 지불하는 실정이다. 다양한 IT 분석 기관에 따르면 2027년까지 기업의 90%가 하이브리드·멀티 클라우드 전략을 채택할 것이라고 답하고 있으며, 오늘날 기업들은 클라우드 비용 최적화를 최상위 과제로 채택해 다양한 클라우드를 선택하고 있다. 이러한 전략을 실행하기 위한 방안 중 하나인 온프레미스로의 회귀도 주요 전략으로 채택하며 프라이빗 클라우드 전환이 적극 추진되고 있다. 또 기업들은 퍼블릭 클라우드의 강점을 유지하면서도 비용 부담을 동시에 해결하는 것을 목표로 온프레미스 회귀 전략을 수행하고 있다. 이러한 시장의 요구에 맞춰 자다라는 퍼블릭 클라우드의 장점을 그대로 유지하고 단점을 제거한 완전 관리형 프라이빗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시해 현실적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자다라는 데이터 전송료, API 호출 비용, 성능 확장에 따른 숨겨진 비용 발생을 완전히 제거해 퍼블릭 클라우드 단점을 해소하도록 지원한다. 더불어 퍼블릭 클라우드에서 제공하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설치 구성 및 업그레이드, 빠른 장애 대응 및 유지보수, 통합 관리, 무상 워런티 등 모든 서비스를 온프레미스에 완전 관리형으로 제공한다. 자다라의 강점은 뛰어난 호환성에서도 두드러진다. 아마존웹서비스(AWS)의 API·CLI·기능·기술과 호환되므로, 기존 AWS 사용자는 기존 운영관리 환경을 별도의 재교육 없이 간편하게 자다라 환경에 적용할 수 있다. 또 온프레미스, 퍼블릭 클라우드, 하이브리드·멀티 클라우드 환경 간의 자유로운 데이터·애플리케이션 이동을 지원해 기존 AWS 사용자가 자다라로 손쉽게 전환할 수 있도록 돕는다. 자다라는 기업의 IT 환경과 예산에 맞춰 종량제 모델, 구독형 모델, 구매형 모델을 모두 제공한다. 특히 프라이빗 클라우드 환경에서도 퍼블릭 클라우드와 동일한 사용량 기반 과금 방식을 선택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통해 기업은 초기 투자 부담을 줄이면서 운영비(OPEX) 중심의 비용 모델과 장기적인 IT 자산 확보에 유리한 자본비(CAPEX) 중심의 비용 모델을 유연하게 선택할 수 있어 비용 효율성과 예산 운용의 자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 최근 자다라는 엔비디아와의 협력을 통해 네이티브 멀티 테넌트 AI 팩토리 인프라 구축에도 적극 대응하고 있다. 이는 엔비디아 클라우드 프로바이더(NCP) 레퍼런스 아키텍처를 따르는 플랫폼으로, HGX GPU 서버, 스토리지, 엔비디아 네트워킹을 고객별로 완전히 분리하고 테넌트별 쿠버네티스(Kubernetes) 환경을 제공하는 등 AI 워크로드 수용 역량을 대폭 강화하고 있다. 이를 토대로 자다라는 기존 클라우드 한계를 넘어 AI 시대에 필요한 확장성·유연성과 데이터 주권을 동시에 확보하는 차세대 클라우드 솔루션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자다라 코리아 조순현 영업 본부장은 "우리 서비스는 퍼블릭 클라우드의 장점과 운영 편의성을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퍼블릭 클라우드의 숨겨진 비용 문제를 동시에 해결하는 가장 현실적인 프라이빗 클라우드 솔루션"이라며 "이를 위해 필요한 마이그레이션 과정도 완벽한 지원을 약속한다"고 강조했다.

2025.04.30 10:00한정호

맥도날드, 신제품 '베토디 과카몰레' 2종 출시

맥도날드가 신메뉴 '베토디 과카몰레 더블·싱글' 2종을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베토디 과카몰레' 2종은 맥도날드의 스테디셀러 '베이컨 토마토 디럭스'에 아보카도 베이스의 상큼하고 고소한 과카몰레와 매콤한 치폴레 소스를 더해 새롭게 선보이는 메뉴다. '베토디'는 '베이컨 토마토 디럭스'의 축약어다. '베이컨 토마토 디럭스'는 쇠고기 패티에 베이컨, 토마토, 양상추가 어우러져 조화로운 맛으로 꾸준한 인기를 끌어왔다. 이번 신메뉴에는 이국적이고 신선한 풍미를 더했다고 맥도날드는 설명했다. 이번 신메뉴 2종은 최근 신선한 채소와 트렌디한 식재료를 선호하는 고객 트렌드를 반영해 개발됐다. 과카몰레는 건강 과일로 유명한 아보카도에 신선한 채소와 라임 주스를 섞어 만든 스프레드로 멕시칸 요리에 주로 사용된다. 여기에 치폴레 페퍼와 토마토를 활용한 치폴레 살사 소스가 더해진 것이 특징이다. '베토디 과카몰레'는 더블과 싱글 2종으로 출시된다. 더블은 비프 패티 2장이 들어 있고, 싱글은 비프 패티 1장으로 구성됐다. '베토디 과카몰레' 2종은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2시까지 운영되는 맥도날드의 고객 혜택 플랫폼 '맥런치'에도 포함돼, 점심시간 동안 할인된 가격에 구매가 가능하다. 맥도날드 관계자는 “건강한 재료와 풍미를 중시하는 트렌드에 맞춰, 일상 속에서 색다른 즐거움을 찾는 고객들에게 만족감을 드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5.04.30 09:59류승현

삼성전자, '갤S25' 덕에 사상 최대 분기 매출…반도체 악화 지속

삼성전자가 올 1분기 사상 최대 분기 매출을 기록했다. 영업이익 또한 시장의 예상을 크게 웃돌았다. 반도체 실적 부진에도, 갤럭시S25 등 신규 플래그십 스마트폰 시리즈의 판매가 확대된 덕분이다. 30일 삼성전자는 2025년 1분기 연결 기준으로 매출 79조1천400억원, 영업이익 6조7천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사 매출은 전분기 대비 4% 증가했으며, 사상 최대 분기 매출에 해당한다.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2.9%가량 증가했다. 사업별로는 DS(반도체) 부문 매출이 25조1천억원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은 1조1천억원으로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전년동기(1조9천100억원), 전분기(2조9천억원) 대비 모두 하락했다. 해당 분기 메모리는 서버용 D램 판매 확대 및 낸드의 추가적인 구매 수요가 발생했다. 다만 HBM(고대역폭메모리)는 반도체 수출 규제 여파로 중국향 공급에 차질이 생기면서, 판매량이 감소했다. 시스템LSI 및 파운드리 사업도 핵심 고객사향 공급이 부진했다. 반면 스마트폰, TV 등을 포함한 DX부문은 매출 51조7천억원, 영업이익 4조7천억원으로 견조한 실적을 거뒀다. MX는 갤럭시 S25 시리즈 판매 호조로 매출 및 영업이익이 성장했으며, 부품 가격 하락과 리소스 효율화를 통해 견조한 두 자리 수익성을 달성했다. VD는 ▲Neo QLED ▲OLED 등 전략 제품 판매를 확대하고 재료비 절감 등을 통해 전분기 대비 수익성을 개선했다.

2025.04.30 09:52장경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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