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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티지 마켓, 스카이라인 가이드 2024 상위 20위 브로커 목록에 선정

-- 외환 업계의 '미슐랭 가이드'에 합류 포트 빌라, 바누아투 2024년 11월 13일 /PRNewswire=연합뉴스/ -- 밴티지 마켓[https://www.vantagemarkets.com/?cxd=51395_661629&gclid=%5Bgclid%5D&utm_source=tmbtbr25&utm_medium=prelease&utm_campaign=prpiece&utm_content=text&ls=global_global_en_tmbtbr25_prelease_prpiece_text_skyline_gy2_retail&retailleadsource=na_na_tmbtbr25 ]이 권위 있는 스카이라인 가이드 2024(Skyline Guide 2024)가 선정한 상위 20위 브로커 목록에 포함됐다고 발표했다. 스카이라인 가이드는 외환 업계의 '미슐랭 가이드'로 불린다. 이번 선정은 트레이더에게 신뢰할 수 있고 혁신적이며 원활한 거래 경험을 제공하려는 밴티지 마켓의 지속적인 노력을 강조한다. Vantage Markets celebrates its 15th anniversary with prizes up to $111,000 스카이라인 가이드는 외환 정보 플랫폼인 WikiFX에서 주관하는 서비스로, 엄격한 선정 절차를 통해 외환 브로커에 대한 높은 기준을 제시한다. 외환 시장 전문가, 시니어 트레이더 및 업계 리더로 구성된 패널은 규제 준수, 과거 실적 및 트레이더 요구 사항과의 일치를 기반으로 브로커를 평가한다. 이 엘리트 그룹에 선정됨으로써 선도적인 브로커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할 뿐만 아니라 우수한 트레이딩 서비스를 제공하는 밴티지 마켓의 우수성을 인정받게 되었다. 향후 1년간 밴티지는 WikiFX 브로커 프로필에 스카이라인 인증 마크를 표시하여 업계 전반에 걸쳐 품질에 대한 신뢰성과 약속을 강화할 예정이다. 밴티지의 마크 데스팔리에(Marc Despallieres) 최고 전략 및 트레이딩 책임자는 "지난 15년 동안 밴티지 마켓은 트레이더에게 최고의 트레이딩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며 "스카이라인 가이드의 인정은 우리가 추구하는 헌신과 혁신에 대한 증거다. 이는 트레이더의 요구를 충족시킬 뿐만 아니라 업계 내에서 품질에 대한 기준을 설정하려는 우리의 노력을 반영한다"고 설명했다. 스카이라인 가이드는 트레이더에게 필수적인 자료로, 경쟁이 치열한 외환 시장에서 정보에 입각한 의사 결정을 지원하는 신뢰할 수 있는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규제 표준, 시장 성적 및 서비스 품질에 중점을 둔 스카이라인 가이드는 업계 전반에 걸쳐 지속적인 개선을 장려하고 건전한 경쟁을 유도한다. 밴티지(Vantage) 소개 밴티지 마켓(또는 밴티지) [https://www.vantagemarkets.com/?cxd=51395_661629&gclid=%5Bgclid%5D&utm_source=tmbtbr25&utm_medium=prelease&utm_campaign=prpiece&utm_content=text&ls=global_global_en_tmbtbr25_prelease_prpiece_text_skyline_gy2_retail&retailleadsource=na_na_tmbtbr25 ]은 외환, 원자재, 지수, 주식, ETF, 채권 차액결제거래(CFD) 등의 매매를 위한 민첩하고 강력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종합 자산 브로커다. 15년 이상의 시장 경험을 바탕으로 신뢰할 수 있는 트레이딩 생태계, 수상 경력에 빛나는 모바일 트레이딩 앱[https://apps.apple.com/au/app/vantage-all-in-one-trading-app/id1457929724?mt=8 ], 고객이 트레이딩 기회를 놓치지 않도록 도와주는 사용자 친화적인 매매 플랫폼을 제공하는 등 브로커의 역할을 뛰어넘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밴티지 앱은 앱 스토어 또는 구글 플레이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다. trade smarter @vantage 위험 경고: CFD 거래는 상당한 위험이 따른다. 초기 투자보다 더 큰 손실을 볼 수 있다.

2024.11.13 20:10글로벌뉴스

카카오, 오픈채팅 151억 과징금 행정소송...'개인정보 정의' 쟁점

개인정보 유출로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이하 개보위)로부터 과징금을 부과받은 카카오가 행정 소송을 제기한 가운데, 유출된 정보의 개인정보 해당 여부를 두고 양측 간 법적 공방이 치열할 것으로 전망된다. 13일 IT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는 지난 1일 개보위의 과징금 부과 처분과 시정명령에 대해 불복 소송을 제기했다. 카카오는 지난 5월 카카오톡 '오픈채팅'에서 개인정보 6만5천건이 유출된 것과 관련해 국내 기업 중 역대 최다 과징금인 약 151억원을 부과받았다. 또 이용자에게 개인정보가 유출됐다고 통지하라는 시정 명령도 내려졌다. 개보위 조사 결과, 카카오는 회원일련번호(주민등록번호·사원증 번호 등 개인에게 부여된 고유 번호와 유사한 개념)와 오픈채팅방 정보를 단순히 연결한 임시ID를 생성해 암호화 없이 일부 오픈채팅방 참여자에 부여했다. 해커는 이런 취약점을 이용해 오픈채팅방 참여자 정보를 획득한 후 카카오톡의 친구추가 기능, 불법 프로그램 등을 이용해 이용자 정보를 확보했다. 이후 이용자 정보를 회원일련번호를 기준으로 결합해 개인정보 파일을 생성·판매했다. 쟁점은 개인정보의 정의다. 개보위는 회원일련번호와 임시ID가 개인정보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 개보위 관계자는 "정보 그 자체로서 개인 식별이 불가능하더라도, 개인 정보 처리자가 갖고 있는 다른 정보와 결합해 개인을 인식할 수 있다면 개인정보"라고 밝혔다. 반면 카카오는 회원일련번호와 임시ID는 개인정보로 볼 수 없다는 입장이다. 이 정보만으로는 개인을 식별하기 어렵다는 논리다. 카카오 관계자는 "카카오를 통해 나간 정보에는 전화번호, 성함 등이 포함돼 있지 않아 개인을 식별할 수 없다"며 "임시 ID는 게임 등 기타 인터넷 서비스에서도 사용하고 있는 정보고 개발자 사이트 등에서 확인할 수 있는 경우도 많다"고 주장했다. 개인정보보호법은 개인정보를 '해당 정보만으로는 특정 개인을 알아볼 수 없더라도 다른 정보와 쉽게 결합해 알아볼 수 있는 정보'로 정의하고 있다. 이때 다른 정보와 '쉽게' 결합한다는 것이 어느 정도 수준을 의미하는 것인지에 대한 법원 해석이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염흥열 순천향대 정보보호학과 명예교수는 "법원은 해당 정보로 개인을 식별하기 위해 드는 노력의 정도를 근거로 '쉽게 결합할 수 있는지'를 판단할 것"이라며 "식별에 필요한 전산 자원의 크기, 식별에 걸리는 시간, 분석 환경 등이 근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개인정보보호법해설서에 대한 해석도 분분하다. 2020년 12월 개보위가 발간한 '개인정보 보호 법령 및 지침‧고시 해설서'에는 개인정보의 개념에 대해 "다른 정보와 쉽게 결합해 특정 개인을 알아볼 수 있는 개인 식별 가능 정보를 포함한다"는 설명이 담겨있다. 다만 "이때 사용되는 다른 정보는 두 개 이상의 정보를 결합하기 위해 그 결합에 필요한 다른 정보에 합법적으로 접근해 이에 대한 지배력을 확보할 수 있는 '입수 가능성' 있는 정보로 해킹·절취 등 불법적인 방법으로 취득한 정보는 포함하지 않는다"는 조건이 함께 제시되고 있다. 김승주 고려대 정보보호학과 교수는 "해당 조건에 따르면, 오픈채팅방을 통해 유출된 정보와 해커가 불법으로 수집한 정보가 결합된 경우는 개인정보로 볼 수 없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카카오는 지난 5월 '오픈채팅 이슈 관련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결정에 대한 입장' 글에서 "해커가 회원일련번호와 결합한 '다른 정보'는 카카오에서 유출된 것이 아닌, 해커가 불법적인 방법을 통해 자체 수집한 것"이라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반면 개보위 관계자는 "해당 조건은 결합되는 '다른 정보'에 대한 것이지, 카카오의 경우 '그 자체의 정보'에 대한 문제"라며 "애초에 카카오에서 유출된 회원일련번호가 개인정보로 관리되지 않던 것이 문제"라고 말했다.

2024.11.13 18:21조수민

넷마블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 올해 최고 게임으로 우뚝

[부산=최병준, 이도원, 김한준, 강한결 기자] 넷마블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나혼렙)'가 2024년 최고의 게임으로 우뚝 섰다. 넷마블의 게임대상 수상은 2015년 '레이븐' 이후 9년 만이다. 방준혁 넷마블·코웨이 의장도 나혼렙의 수상을 축하하기 위해 현장을 찾았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게임산업협회가 주관한 2024 게임대상이 13일 부산 벡스코 2전시장에서 진행됐다. 본상 후보에는 총 9개 작품이 올랐다. 지난 5월 글로벌 정식 출시된 나혼렙은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게임이다. 이 게임은 출시 이후 국내 양대 마켓에서 매출 1위를 기록하며 저력을 과시했다. 론칭 첫 날에는 한국을 포함해 미국, 일본, 대만 등 78개 지역에서 애플 앱스토어 인기 1위에 오르기도 했다. 또한 지난달에는 글로벌 누적 이용자 5천만 명을 넘겼다. 나혼렙은 원작의 스토리를 충실히 반영하며, '세계 최약 헌터'로 불리는 최하급 헌터 '성진우'가 세계 최강의 헌터로 성장하는 과정을 담았다. 다양한 스킬과 무기를 활용해 자신만의 액션 스타일을 만들 수 있는 점이 이용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으며, 각종 기믹을 활용한 전략적인 공략도 가능하다. 출시 한 달 만에 나혼렙은 누적 매출 7천만 달러(약 957억 원)를 기록했다. 이를 통해 넷마블은 2분기 매출 6천986억 원을 달성하며, 게임의 흥행이 회사 실적에도 크게 기여했다. 권영식 넷마블 공동대표 겸 넷마블네오 대표는 "게임회사라면 누구나 받고 싶은 상을 받아 기쁘다. 이 상의 주인공은 저희 나혼렙의 5천만 이용자, 게임을 개발한 개발자, 그리고 추공 작가와 고 장승락 작가다"며 "넷마블의 모든 관계자 분들, 그리고 방준혁 의장께도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권 대표는 "그동안 많은 웹툰 IP 게임이 있었지만, 사실상 나혼렙이 처음으로 흥행사례로 남은 것이 뜻깊다"며 "앞으로도 나혼렙은 다양한 콘텐츠를 이용자 분들께 선보이겠다"고 덧붙였다.최우수상은 시프트업의 '스텔라 블레이드'에게 돌아갔다. 스텔라블레이드는 캐릭터·그래픽·사운드·기획/시나리오 등 4개부문으로 구성된 기술창작상을 싹쓸이했다. 여기에 김형태 시프트업 대표는 우수개발자상까지 수상했다. 최우수상은 시프트업의 '스텔라 블레이드'에게 돌아갔다. 스텔라블레이드는 캐릭터·그래픽·사운드·기획/시나리오 등 4개부문으로 구성된 기술창작상을 싹쓸이했다. 여기에 김형태 시프트업 대표는 우수개발자상까지 수상했다. 김형태 대표는 "많은 부분에서 좋은 평가를 해주셔서 감사하다. 사실 스텔라블레이드를 처음 만들 때만 해도 '한국에서 콘솔이 의미있는 결과를 낼수 있을까'라는 우려가 많았다"며 "하지만 제 의지를 믿고 함께 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 이는 우리 팀만의 노력으로 결코 불가능한 일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게임사 관계자분들과 소니에게도 감사를 전한다. 스텔라 블레이드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다양한 업데이트를 준비하고 있기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우수상은 '퍼스트 디센던트(넥슨)'·'로드나인'(스마일게이트)·'트릭컬'(에피드게임즈)가 공동수상했다. 이와 함께 이번 시상식에서는 굿게임상, 바른게임환경조성 기업상, 스타트업 기업상, 인디게임상, 이스포츠발전상, 공로상 부문에 대한 시상도 있었다. 굿게임상은 ▲'언커버 더 스모킹 건(렐루게임즈)', ▲바른게임환경조성 기업상은 '스마일게이트 홀딩스 메가포트' 스타트업 기업상은 ▲렐루게임즈, 인디게임상은 ▲'터미너스: 좀비 생존자들' ▲이스포츠발전상은 ▲한화생명e스포츠 공로상은 ▲김규철 전 게임물관리위원장이 수상했다. 현장을 방문한 문체부 윤양수 콘텐츠정책국장은 "대한민국 게임산업은 게임인들의 노력 덕분에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루었고, 이제 다른 콘텐츠 지식재산(IP)과의 결합을 통해 새로운 성장을 도모하고 있다"라며 "문체부는 앞으로도 게임 기업을 적극 지원하고, 불필요한 규제를 개선해 게임산업 발전을 위한 사회적 토대를 마련하겠다"라고 밝혔다.

2024.11.13 17:34특별취재팀

오우라 "애플, 스마트 반지 출시 안 할 것"

스마트 반지 업체 오우라(Oura)의 톰 헤일 최고경영자(CEO)가 애플은 스마트 반지 시장에 진출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고 미국 경제매체 CNBC가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톰 헤일 CEO는 이날 인터뷰를 통해 "(애플이) 반지와 시계를 함께 출시하는 것의 가치에 대해 확신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사업적으로 애플워치를 깎아내리는 데 관심이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사실상 애플의 스마트반지 진출 가능성을 일축한 셈이다. 또, 그는 "애플이 삼성전자와 우리를 주시하고 있을 것 같지만, 스마트반지 분야는 제대로 하기가 어렵다”고 덧붙였다. 애플은 최근 몇 년 간 건강추적 기능을 강조하며 애플워치를 중심으로 관련 생태계를 구축해 놓은 상태다. 스마트 반지는 착용자에게 건강, 활동 및 수면 등의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센서를 탑재한 웨어러블 기기다. 가볍고 배터리 수명이 길어 수면을 취하는 시간을 포함해 하루종일 착용하기에 이상적이어서, 배터리 충전 및 착용이 번거로워 더 자주 벗어두게 되는 스마트워치와는 대조적이다. 삼성전자가 갤럭시링을 출시하자 시장 분석가들은 애플이 이르면 2026년 스마트링 시장에 진출할 수 있다고 전망한 바 있다. 하지만, 톰 헤일은 애플이 반지로 제품을 확장하기보다는 기존 제품을 더 우선시할 수 있다고 평했다. 최근 삼성 갤럭시링으로 스마트 반지 시장 경쟁이 치열해진 가운데, 오우라는 지난 10월 차세대 스마트링인 오우라 링4를 출시했다.

2024.11.13 13:42이정현

"티빙 '정주행 채널', 스마트TV에서 무료로 보세요"

OTT 티빙이 실시간 스트리밍 서비스 '정주행 채널'을 스마트TV로 확대 제공한다고 13일 밝혔다. 티빙은 모바일 및 PC 환경에서만 제공하던 '정주행 채널'을 스마트TV로 확대 지원하며, 라지 스크린이 선사하는 몰입도 높은 시청 경험을 무료 회원들에게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정주행 채널'은 이용자가 다양한 콘텐츠를 실시간으로 감상할 수 있는 라이브 채널로, 약 280여개 채널을 통해 전체 에피소드를 연속 제공해 주는 서비스다. 2024년 상반기 최고의 화제작 '선재 업고 튀어', '눈물의 여왕'은 물론 tvN 대표 예능 '신서유기' 시리즈, '언니네 산지직송', '삼시세끼'까지 인기 콘텐츠를 언제 어디서나 시청할 수 있도록 무료 제공하며 이용자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티빙은 지난 2021년 안드로이드 TV용 앱과 애플TV 전용 티빙 앱을 도입하며, 다양한 디바이스를 통한 이용자의 서비스 만족도 향상에 힘써왔다. 실제 스마트TV를 통한 티빙 이용자는 전년 동월 대비 약 65% 이상 이용률이 증가했다. 특히 올해 시작한 스포츠 중계에 대한 최적화된 TV 시청을 위해 중계 지연을 최소화하기 위한 기술적인 노력과 화질 개선을 위한 투자도 아끼지 않았다. 또한 모바일에서 제공되던 이용자 간 실시간 소통 채널인 티빙톡을 스마트TV에 도입하며, 스포츠 팬 들과의 소통을 극대화하는 효과를 거둔 바 있다. 티빙 관계자는 “최근 늘어나고 있는 스마트 TV이용자들에게 무료로 볼 수 있는 콘텐츠를 제공함으로써 보다 많은 분들이 티빙을 쉽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디바이스 환경 고도화를 통해 이용자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1.13 11:15박수형

"애플, 내년 스마트홈 시장 진출… AI 벽면 태블릿 내년 3월 공개"

애플이 스마트홈 시장 진출을 위해 신제품 출시를 앞두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블룸버그통신은 12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애플이 내년 초 가전제품을 제어하고 영상통화, 인공지능(AI)을 사용해 앱을 탐색할 수 있는 벽면 디스플레이 제품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익명을 요구한 소식통에 따르면, 애플은 내년 3월 제품 공개를 준비 중이다. 코드명 J490인 이 제품은 애플의 AI 플랫폼 '애플 인텔리전스'에 주목할 예정이며 가정용 명령센터로 포지셔닝할 예정이다. 6인치 정사각형 아이패드 모양...센서 탑재해 사람 가까이 있는 지 판단 이 제품은 약 6인치 화면에 두 개의 아이폰을 나란히 놓은 크기로 정사각형 아이패드처럼 보인다. 디스플레이 주변에 두꺼운 테두리가 있으며 상단 전면 카메라, 충전식 내장 배터리 및 내장 스피커가 탑재됐다. 색상은 실버와 블랙 옵션으로 제공될 계획이다. 이 제품은 애플워치 운영체제(OS)와 최근 출시된 아이폰의 스탠드바이 모드를 혼합한 것처럼 보이는 터치 인터페이스를 갖추고 있으나 대부분 시리와 애플 인텔리전스에 의존해 음성을 통해 기기와 상호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가전제품을 제어하고, 시리에 명령하고 페이스타임을 통해 영상통화를 할 수 있으며, 웹 브라우징, 뉴스 청취, 음악 재생을 위한 애플 앱이 탑재될 예정이다. 사용자는 메모와 캘린더 정보에 접근할 수 있으며, 사진을 슬라이드쇼로 표시할 수 있다. '페블'(Pebble)이라는 코드명의 새 OS를 실행하는 화면 장치에는 사람이 얼마나 기기와 가까이 있는지 판단하는 센서가 탑재돼 기능을 조정할 수 있다. 예를 들면 근처에 아무도 없을 때는 온도만 표시하지만, 사람이 가까이 가면 집 안의 온도 조절기를 조정하는 인터페이스로 전환할 수 있는 식이다. 3년 이상 개발...향후 아마존·알파벳과 경쟁할 예정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애플을 스마트 홈 시장 강자로 만들기 위해 베팅 중이다. 스마트홈 시장은 최근 몇 년간 알파벳과 아마존이 주도하고 있는데 팀 쿡은 최근 이 제품을 애플의 엔지니어링 및 디자인 부서의 우선순위로 삼았고 3년 이상의 개발 끝에 출시를 추진 중이라고 알려졌다. 애플의 첫 번째 스마트홈 제품인 이 제품은 아마존 에코쇼와 에코 허브 스마트 디스플레이, 구글네스트 허브 등의 제품들과 경쟁하게 된다. 애플은 화면을 움직일 수 있는 로봇 팔이 달린 고급형 후속 제품도 개발 중이다. 애플은 이 제품들을 AI 기능을 갖춘 가정의 동반자로 마케팅할 계획이다. 고급형 제품 가격은 부품에 따라 최대 1천 달러가 될 수 있으나 디스플레이 전용 기기는 이보다 훨씬 저렴해 경쟁사 제품 가격과 비슷할 것으로 전망된다. 아마존 에코쇼8의 가격은 150달러, 에코 허브의 가격은 180달러, 알파벳 네스트 허브 맥스의 가격은 230달러다.

2024.11.13 09:57이정현

"애플, 스마트홈 카메라·건강 기능 에어팟 내놓는다"

애플이 스마트홈 카메라와 건강 기능을 탑재한 에어팟을 출시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IT매체 맥루머스는 11일(현지시간) 애플 전문 분석가 궈밍치를 인용해 이와 같이 보도했다. 궈밍치는 미디엄 글을 통해 애플이 2026년 스마트홈 카메라 대량 생산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제품은 무선 연결 기능과 애플 인텔리전스 및 시리와의 긴밀한 통합 기능을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의 장기 목표는 스마트홈 카메라 제품을 연간 1천 만 대 이상 판매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전에 나온 소문에 따르면, 애플은 현재 개발 중인 스마트홈 디스플레이 제품을 이르면 2025년경 출시할 예정이다. 이번에 궈밍치가 언급한 스마트홈 카메라가 이전에 언급된 스마트홈 디스플레이와 동일한 제품인지 아닌지는 아직 불확실하다고 맥루머스는 전했다. 또, 궈밍치는 에어팟의 건강 관리 기능이 향후 에어팟의 핵심 판매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향후 출시되는 에어팟은 애플워치처럼 더 많은 건강관리 기능을 갖출 예정이며, 중국 업체 고어텍(Goertek)이 2026년 에어팟 모델의 주요 공급업체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애플이 새롭게 개발하는 스마트홈 카메라도 고어텍에서 조립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애플이 내년에 새로 출시하는 파워비츠 프로2에 심박수 측정 기능을 제공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온 바 있기 때문에 해당 기능이 향후 에어팟에 확장돼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예전에 에어팟에 체온 측정 센서를 탑재해 체온을 측정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 바 있다.

2024.11.12 16:59이정현

블로믹스 '테일즈런너RPG', 사전예약자 100만명 돌파

블로믹스(대표 차지훈)는 라온엔터테인먼트(대표 박재숙)와 공동 퍼블리싱하는 신작 모바일 게임 테일즈런너RPG의 사전 예약자가 100만 명을 돌파했다고 12일 밝혔다. 테일즈런너RPG는 회원수 3천6백만명을 자랑하는 인기 IP '테일즈런너'를 기반으로 한 서브컬처 수집형 RPG로 독특한 '작가 스킬 시스템'과 빠른 전환이 가능한 '래피드턴' 방식의 전투 시스템이 특징이다. 지난 4일부터 사전 예약을 시작한 테일즈런너RPG는 8일만에 사전예약자 100만 명을 달성하며 테일즈런너 IP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테일즈런너RPG는 사전 예약 100만 명 돌파를 기념해 참여자 전원에게 원작 '테일즈런너'의 인기 캐릭터 '초원'을 특별 보상으로 지급한다. 50만 명 돌파를 기념한 원작 캐릭터 '밍밍' 보상에 이어 두번째 캐릭터 보상이다. 또 게임 내 재화와 각종 아이템도 제공한다. 이상훈 라온엔터테인먼트 PD는 "사전 예약에 참여해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달 말 사전 오픈을 준비중이며, 완성도 높은 테일즈런너RPG를 선보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테일즈런너RPG는 이달 말 사전 오픈을 거쳐, 12월 중 정식 출시를 준비중이며, 공식 홈페이지와 구글 플레이스토어, 애플 앱스토어에서 사전 예약을 진행 중이다.

2024.11.12 15:22김한준

와디즈, '애사비' 거래액 20억 돌파..."저속노화 열풍 때문에”

최근 노화의 속도를 늦추는 건강 관리법으로 '저속노화'를 중시하는 소비자들이 늘면서 관련 건강기능식품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펀딩 플랫폼 와디즈(대표 신혜성)는 8~10월 푸드 분야 펀딩 및 프리오더에서 건강기능식품 거래액이 월평균 66%씩 늘었다고 12일 밝혔다. 특히, 봄부터 초가을까지 유통시장에서 가장 주목받았던 '애사비(애플사이다비니거)'의 키워드 검색량은 와디즈에서 매월 2배씩 늘어나 올해에만 누적 3만 건을 넘어섰다. 올해 애사비 제품의 펀딩, 프리오더 거래액은 누적 20억을 돌파해 전년 대비 30배 급증하는 등 높은 인기를 증명했다. 이는 살을 빼는 다이어트 관련 건강기능식품이 인기를 끌던 과거와 달리, 최근에는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건강에 특별히 문제가 없더라도 혈당을 낮추고 건강한 식습관을 기르는 등 노화 속도를 늦추는 건강 관리에 관심이 높아진 영향이다. 와디즈에서는 가성비와 함량으로 차별점을 내세운 신제품 성과가 돋보였다. 와디즈를 통해 '비바시티 애사비 톡톡'을 예약판매 중인 빙그레는 판매개시 하루 만에 1천만원을 돌파했으며, 11일 기준 목표 대비 5천535%를 넘어선 2천7백만원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빙그레가 선보인 신제품은 1포당 초모(제품 내 함유된 사과초모식초분량) 함량이 최대 1천mg으로, 씹어먹는 정제형 애사비 기준 와디즈 역대 최대치다. 또 하루 만에 5천만원 펀딩에 성공한 헬스 브랜드 '여리여리'는 유기농 식물성 콜라겐, 글루타치온 등 성분을 내세워 피부 건강을 중시하는 2030 여성에게 주목받았다. 와디즈 관계자는 "올봄부터 이너뷰티 관련 펀딩이 급증하고 있는데, 와디즈는 신제품 주목도가 높은 채널이라 새로운 트렌드가 시작되면 소비자 니즈에 맞춘 제품이 쏟아진다"고 설명했다. 또 "앞으로도 개인화되는 취향에 맞춰 새로운 아이디어와 제품력을 갖춘 푸드, 뷰티 브랜드를 소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간편하게 건강 관리하는 이너뷰티 제품에 대한 인기가 지속되면서, 저속노화를 돕는 새로운 건강기능식품은 한동안 쏟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2024.11.12 15:07백봉삼

'1천만원 싸졌네'…포드 더 뉴 익스플로러 출시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가 서울 세빛섬에서 진행한 미디어 쇼케이스를 통해 브랜드 대표 베스트셀링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더 뉴 포드 익스플로러'를 12일 공식 출시했다. 익스플로러는 1990년 북미 시장에 픽업트럭을 기반으로 한 대형 SUV로 출시돼 35년간 미국 시장에서 가장 많은 누적 판매량을 기록한 모델이다. 한국에는 1996년 2세대 모델을 시작해 2019년 6세대까지 수입 대형 SUV 시장에서 확고한 영역을 지켰다. 신형 익스플로러는 고유의 장점만 가진 채로 재탄생했다. 특히 국내 출시되는 더 뉴 익스플로러는 라이프스타일과 프리미엄을 각각 강조한 두가지 트림으로 구성됐다. 모두 2.3L 에코부스트 엔진을 적용해 연비와 주행성을 강조했다. 가격은 ST-라인이 6천290만원, 플래티넘이 6천900만원이다. 이번 익스플로러 가격은 기존 대비 대폭 인하했다. 포드 익스플로러는 이번에 출시한 ST라인과 플래티넘 동급 라인인 리미티드와 3.0L 플래티넘의 가격은 각각 6천865만원, 7천895만원이었다. 신형 모델은 엔진을 2.3L로 통일하는 대신 가격을 대폭 낮춰 최대 995만원 인하했다. 외관은 전체적으로 더욱 볼드해졌다. 프론트 그릴은 각 트림별로 유니크한 패턴을 반영해 고유의 개성을 표현한다. 또한 넓어진 스키드플레이트와 에어커튼의 위치 조정으로 전면부의 전체적인 무게 중심이 낮아져 시각적 안정감을 준다. 날렵한 디자인의 LED 헤드램프는 프론트 그릴 상단의 패널과 연결되어 조화를 이룬다. LED 테일램프 역시 리프트게이트를 가로지르는 형태로 가시성을 높였고, 중앙에 펼쳐진 네임플레이트 배지 아플리케는 프리미엄 이미지를 부각시켰다. 스트리트 패키지를 적용한 ST-라인은 블랙 메시 인서트가 돋보이는 벌집 구조의 글로스 프론트 그릴로 모던함을, 21인치 알로이 휠과 퍼포먼스 브레이크, 붉은색 브레이크 캘리퍼로 역동성을 강조했으며, 플래티넘은 20인치 휠과 고급스러운 배기구 디자인 등 세심한 변화로 상품성을 강화했다. 외장 색상은 총 다섯 가지로 공통 색상 네가지와 각 트림 별로 전용 색상을 추가했다. 실내는 전세대 대비 가장 확연한 변화를 거쳤다. 더 뉴 익스플로러는 대시보드를 기존보다 전면 배치해 개방감을 높이고 1열 공간을 더욱 넓게 확보했다. 여기에 ST-라인은 2열 캡틴 시트를 통해 동승자 탑승 및 하차가 쉽고, 플래티넘은 2열 벤치 시트로 최대 7인까지 탑승 가능하다. 새롭게 적용되는 내장 마감재는 트림별 특성에 맞는 소재가 사용되어 각 모델의 매력을 돋보이게 한다. ST-라인은 레드 컬러의 스티칭과 블랙 오닉스(Black Onyx) 색상의 패브릭 마감재로 스포티한 디테일을 살리고 내구성이 뛰어나면서도 얼룩에 강한 액티브X(ActiveX) 시트를 탑재했다. 플래티넘에는 센터 콘솔과 도어 패널, 대시보드 등 주요 공간에 모하비 더스크(Mojave Dusk) 색상의 가죽으로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하고, 미코(Miko®) 마이크로 타공 인서트 시트로 세련미를 강조했다. 이번 익스플로러는 포드 디지털 익스피리언스를 통해 커넥티비티를 강화했다. 운전자는 12.3인치 LCD 디지털 클러스터로 주행 정보를 보다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고, 센터 콘솔의 확대된 13.2인치 LCD 터치스크린 디스플레이에서는 차량의 주행 환경을 손쉽게 컨트롤할 수 있다. 안드로이드 오토와 애플 카플레이의 무선 연동을 통해 맞춤 설정도 가능하며, 센터 콘솔에 장착된 무선 충전 패드와 1열부터 3열까지 곳곳에 USB 단자를 배치해 편하고 즐거운 탑승 경험을 제공한다. 더 뉴 포드 익스플로러는 최고 304마력과 최대토크 43.0kg·m의 강력한 성능을 자랑하는 2.3L 에코부스트 엔진과 자동 10단 변속기로 부드러운 주행감을 완성한다. 사륜구동 플랫폼에 더불어 여섯 가지 주행 모드의 지형 관리 시스템, 트레일러 토우 패키지 등 적용됐고 포드의 첨단 주행 보조 기능인 코-파일럿360 어시스트 2.0가 전 트림 기본 탑재됐다. 데이비드 제프리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 사장은 "익스플로러는 포드의 헤리티지와 함께 오랜 경험과 신뢰가 쌓여 있는 경쟁력 있는 모델"이라며 "다른 경쟁 모델보다 조금 더 큰 공간을 제공하고 안전함을 중시하는 한국 고객의 니즈에 잘 맞는 모델이며 탐험하는 드라이버의 성격을 잘 드러낸 차"라고 설명했다.

2024.11.12 14:04김재성

"아이폰17 에어, 기대만큼 얇지 않을 수도"

애플이 내년 가을에 출시할 것으로 전망되는 초박형 아이폰 아이폰17 에어가 당초 예상했던 것만큼 얇지 않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IT매체 맥루머스는 12일(현지시간) 국내 IT팁스터 란즈크(@yeux1122)의 전망을 인용해 애플이 아이폰17 에어의 두께를 충분히 얇게 만드는 데 문제를 겪고 있다고 보도했다. 그 동안 시장에서는 새 아이폰17 에어의 두께가 최신 아이패드 프로와 비슷한 수준인 5mm 정도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애플 제품 중 가장 두께가 얇은 제품은 올해 출시된 13인치 아이패드 프로와 7세대 아이팟 나노로 각각 5.1mm와 5.4mm 두께를 지녔다. 그는 업계 소식통을 통해 아이폰의 두께를 얇게 만드는 신소재 기판 소재가 최근 공급업체 사정으로 사용이 쉽지 않은 상황이라며, 주요 문제 중 하나는 비용이라고 덧붙였다. 또, 두께를 결정하는 배터리의 경우도 판매 물량과 안정성 이슈로 새롭게 변경된 제품이 아닌 기존 공법을 활용한 배터리가 쓰일 것으로 전망했다. 때문에 아이폰17 에어의 두께를 대폭 줄이기 힘든 상황이 됐다고 설명했다. 아이폰17 에어의 배터리는 두께가 약 6mm가 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아이폰17 에어의 두께는 6mm보다는 두꺼워질 예정이다. 역대 가장 얇았던 아이폰은 두께 6.9mm의 아이폰6이다. 때문에 아이폰17 에어가 2014년 출시된 아이폰6보다 획기적으로 얇아지지는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란즈크는 신소재 기판 소재 공급 문제를 애플 뿐 아니라 삼성전자도 겪고 있기 때문에, 삼성이 내년에 출시할 것으로 예상되는 갤럭시S25 시리즈 슬림형 모델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봤다. 아이폰17 에어는 내년 가을 A19 칩, 단일 후면 카메라, 최대 120Hz 화면 주사율을 지닌 프로포션 디스플레이를 채택해 출시될 예정이다.

2024.11.12 09:07이정현

中 오포, 동남아 스마트폰시장 1위…삼성 제쳐

동남아 스마트폰 시장에서 중국 기업들의 성장세가 가파르다. 11일 캐널리스에 따르면 올해 3분기 동남아 스마트폰 시장에서 중국 오포가 삼성전자를 누르고 1위를 차지했다. 오포는 'A3x'와 'A3' 등 저가형 모델을 앞세워 510만 대를 출하하면서 점유율 21%를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410만 대를 출하해 16% 점유율로 2위를 차지했다. 3위는 400만 대를 출하한 중국 트랜션이다. 4위는 중국 샤오미로 390만 대를 출하해 15% 점유율을 가져갔다. 5위는 비보였으며 260만 대를 출하해 10%를 점유했다. 지난해 3분기 삼성전자가 19%, 오포가 18%를 차지했지만 올해 3분기엔 전세가 뒤집혔다. 삼성전자는 올 2분기까지도 18%로 1위였다. 주목할 점은 성장률이다. 상위 5개 기업 중 삼성전자(-2%)와 비보(-2%)를 제외한 1위 오포(29%), 3위 트랜션(46%), 4위 샤오미(20%)의 점유율이 두 자릿 수 이상의 큰 폭 출하량 상승세를 기록했다. 삼성전자의 2위 자리 역시 위협받고 있단 이야기다. 저가형 제품 물량 공세는 심화하고 있다. 3위 트랜션은 저가형 제품을 주력으로 삼는 브랜드이며, 4위 샤오미는 '레드미 14C'와 '레드미 A3' 등 모델을 동력을 삼았다. 오포의 A3x는 4GB 램과 128GB 내장 메모리 제품이 1199위안(약 23만 원)부터 시작하는 저가형 제품이다. 3분기 5개 국(인도네시아, 필리핀, 태국, 베트남, 말레이시아) 통계 기준 오포는 인도네시아, 태국, 말레이시아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삼성전자는 베트남에서만 2위 오포와 3%P 격차로 1위를 지켰다. 다만 출하 단가를 기준으로는 애플이 32%로 1위, 삼성전자가 23%로 2위이며 오포(13%), 샤오미(9%), 트랜션(7%), 비보(7%) 순이다. 삼성전자의 경우 고급화 전략을 통해 ASP 성장을 도모했다는 평가다. 3분기 동남아 스마트폰 시장 출하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15% 늘어난 2천500만 대를 기록했다. 캐널리스의 저우러쉔 애널리스트는 오포가 175~250달러(약 24만 5천원~35만원) 가격대의 4G 기기로 시장 점유율을 확보했으며, 5G 초기 선두주자인 삼성전자가 통신 사업자와 파트너십을 통해 시장 점유율을 회복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2024.11.12 08:18유효정

'더 뉴 스포티지'와 오징어게임2의 만남…기아, 성수 팝업 운영

기아가 '더 뉴 스포티지' 출시와 함께 넷플릭스 글로벌 히트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2'와 손을 맞잡았다. 기아는 고객들에게 더 뉴 스포티지만의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오징어 게임 시즌2와 함께 더 뉴 스포티지의 브랜드 메시지를 재해석한 캠페인 영상을 선보인다. 또한 각종 게임을 통해 차량의 첨단 기능들을 간접 체험할 수 있는 콜라보레이션 팝업 쇼룸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기아는 더 뉴 스포티지의 'Open Road SUV(새로운 길을 열어가는 당신으로부터)' 브랜드 메시지를 오징어 게임의 세계관으로 담아낸 티저 영상을 지난 7일 공개했다. 티저 영상은 획일화된 이미지로 각인된 오징어 게임의 상징적 캐릭터 '핑크가드'가 더 뉴 스포티지를 만나는 모습을 담았다. 특히 빌딩 옥상에서 핑크색 제복을 입은 가드가 더 뉴 스포티지의 운전석 앞에 서는 장면은 더 뉴 스포티지의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과 핑크가드의 강렬한 비주얼이 조화를 이루며 시청자들에게 긴장감을 선사한다. 기아는 티저 영상에 이어 이달 중 더 뉴 스포티지를 오징어 게임의 독특한 세계관으로 재해석한 브랜드 캠페인 본편 시리즈 영상을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기아는 15일부터 24일까지 서울 성수동 '기아 언플러그드 그라운드'에서 더 뉴 스포티지와 오징어 게임 시즌2 간 콜라보레이션 팝업 쇼룸도 운영한다. 단순 차량 및 콘텐츠 전시를 넘어 방문객들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스탬프 미션 ▲깐부 방 ▲SNS 팝업 인증 이벤트 등 차별화된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팝업 쇼룸 방문객들은 전시장 곳곳에 자리한 스탬프 미션을 수행하며 더 뉴 스포티지의 헤드업 디스플레이(HUD)·다이나믹 웰컴 라이트·기아 디지털 키 2 등 혁신적 기능을 자연스럽게 체험할 수 있다. 미션을 성공적으로 완수한 참가자들에게는 접이식 텀블러와 더 뉴 스포티지 형상의 차량용 종이 방향제 등 콜라보레이션 리워드가 제공된다. 오징어 게임 컨셉의 '깐부 방'에서는 더 뉴 스포티지 내외장 디자인 전시와 기념 촬영이 가능한 포토부스도 마련되어 있어 방문객들은 다채로운 브랜드 체험이 가능하다. 기아는 팝업 쇼룸 방문객들을 위한 참여 이벤트도 마련했다. 개인 SNS에 팝업 쇼룸 방문 인증 게시물을 올린 후 딱지치기 현장 미션에 참여한 방문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선물을 증정하는 'LUCKY 456' 이벤트 응모 기회가 주어진다. 'LUCKY 456'은 오징어 게임의 상징적인 숫자 '456'을 모티브로 한 이벤트로, 현장 응모한 방문객들 중 총 456명을 선정해 애플워치·커피쿠폰·기프트카드 등을 제공한다. 팝업 쇼룸은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되며, 기아 홈페이지 이벤트 페이지에서의 사전예약과 현장 대기 시스템을 활용해 자유롭게 입장이 가능하다.

2024.11.11 15:25김재성

中 써니옵티칼, 아이폰18에 '향상된 가변 조리개' 공급 유력

중국 광학 기업 써니옵티칼이 애플에 공급하는 렌즈 비중을 크게 늘릴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에 따라 애플이 아이폰18 시리즈 카메라 성능을 개선할 경우 써니옵티칼이 수혜를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10일 중국 언론 중관춘짜이셴에 따르면 TF인터내셔날증권의 궈밍치 애널리스트는 이날 보고서에서 중국 써니옵티칼이 애플의 각종 상품에서 차지하는 렌즈 공급 비중이 2025년에는 15~20%로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올해 써니옵티칼은 애플이 사용하는 렌즈의 5% 가량을 담당했다. 써니옵티칼이 애플의 광학제품 주문을 늘리면서 스펙을 업그레이드 하는 2026년 시기 수혜를 입을 것이란 예상이다. 궈 애널리스트는 2026년 나올 고급형 아이폰18 프로 시리즈의 주요 개선 사항이 광각 렌즈의 가변 조리개가 업그레이드 되면서 사진 품질이 향상되는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렇게 될 경우 써니옵티칼은 대만 라간프리시전과 함께 가변 조리개 렌즈를 공급할 것이라고 궈 애널리스트는 내다봤다. 이로써 써니옵티칼이 중국 럭스쉐어의 뒤를 잇는 최대 셔터 공급업체이자, 라간프리시전에 이어 두 번째로 큰 가변 조리개 렌즈 공급업체가 될 것이라는 게 그의 전망이다. 써니옵티칼은 1984년 설립된 중국 광학 기업으로, 2007년 중국 광학 기업 최초로 홍콩 증시에 상장한 바 있다. 차량 탑재용 카메라와 라이다 광학 부품, 가상현실 헤드셋 및 스마트폰용 렌즈 등 다양한 광학 제품을 만든다. 이미 안드로이드 진영에서 인정받는 콤팩트카메라모듈(CCM) 공급업체로서, 다양한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을 위한 가변 조리개 카메라를 설계 및 제조한 경험을 갖췄다. 써니옵티칼의 공시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 10월 휴대전화용 렌즈 출하량이 1억1천600건에 이르러 전달 대비 2.6% 늘고, 지난해 같은 달 대비 1.9% 줄었다. 차량 탑재용 렌즈 출하량은 870만6천 건으로 전달 대비 6.5% 줄었지만 지난해 같은 달 대비 11.5% 늘었다. 휴대전화용 카메라 모듈 출하량은 3천377만 9천 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37.5% 감소했다.

2024.11.11 11:16유효정

아이폰17 에어, 어떻게 나올까

애플이 내년 가을에 출시할 것으로 전망되는 초박형 아이폰 '아이폰17 에어'(가칭)에 대한 소식이 속속 나오고 있다.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은 그 동안 나온 아이폰17 에어와 관련된 소식들을 종합해 최근 보도했다. 디자인 아이폰17 에어의 가장 큰 판매 포인트는 디자인이다. IT매체 디인포메이션 보도에 따르면, 애플은 아이폰17 에어의 기능보다 형태에 집중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때문에 이 제품 디자인은 기존 아이폰과 확 달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제품 사양과 기능은 상대적으로 떨어질 가능성도 있다. 아이폰17 에어는 현재 아이폰보다 상당히 얇을 것으로 알려져 있다. 디인포메이션은 이 제품이 현재 아이폰 프로에 쓰인 티타늄 소재가 아닌 알루미늄으로 만들어질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반히 애플 전문 분석가 궈밍치는 아이폰17 에어가 티타늄과 알루미늄을 혼합한 소재를 채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디스플레이 궈밍치와 하이통증권 제프 푸 애널리스트에 따르면, 아이폰17 에어는 2,740x1,260 화소의 6.6인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할 예정이다. 디스플레이 분석가 로스 영은 아이폰17 에어의 디스플레이가 6.55인치일 것이라고 예상하며, 최대 120Hz의 화면 주사율을 가진 프로모션 기능을 특징으로 할 것으로 예상했다. 디인포메이션은 아이폰17 에어가 "전면 카메라와 센서를 위한 더 작은 구멍과 알약 모양의 컷아웃"을 가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애플이 아이폰 근접 센서를 위해 개발 중인 새로운 '메타렌즈' 기술 때문일 수 있다. 제프 푸 분석가는 메타렌즈 기술이 페이스ID 센서에 사용하는 하드웨어의 크기를 크게 줄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 3월 중국에서 나온 소문 중 하나는 애플이 아이폰17 라인업을 위해 새로운 디스플레이 코팅 기술을 개발 중이라는 소식이다. 이는 향후 아이폰 디스플레이를 긁힘에 더 강하게 해 줄 예정이다. 카메라 여러 소식통에 따르면, 아이폰17 슬림의 가장 큰 변화는 후면 단일 카메라다. 현재 아이폰16은 듀얼 후면 카메라를 갖췄고 아이폰16 프로는 세 개의 카메라를 갖추고 있다. 이는 애플이 아이폰17 에어를 가능한 한 얇고 매끄럽게 만들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아이폰17 에어에 탑재되는 후면 카메라는 현재 아이폰16과 동일한 4천800만 화소 센서가 탑재될 예정이다. 아이폰17 시리즈의 전면 카메라는 기존 1천200만 화소가 아닌 2천400만 화소로 업그레이드될 예정이다. 디인포메이션은 아이폰17 에어의 후면 카메라가 휴대폰 왼쪽 상단에서 상단 가운데로 이동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이는 아이폰 역사 상 큰 디자인 변화로 보인다. 칩·모뎀 아이폰17 에어에는 A19 프로 칩이 아닌 A19 칩이 탑재될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8GB 램이 탑재돼 A19 프로 칩에 12GB 램이 결합될 것으로 알려진 아이폰17 프로와 차별화될 예정이다. 아이폰17 에어는 애플이 자체 개발한 5G 모뎀을 사용하는 아이폰 중 하나가 될 수도 있다. 애플은 그 동안 퀄컴 의존도를 줄이기 위해 수년간 자체 모뎀 기술을 개발해 왔다. 내년 초에 출시될 예정인 아이폰SE 4는 애플 모뎀을 사용하는 최초의 아이폰이 될 예정이다. 궈밍치는 아이폰17 에어에도 애플의 맞춤형 모뎀을 채택할 것이라고 밝혔다. 가격 디인포메이션에 따르면, 아이폰17 에어의 가격은 아이폰 프로 맥스보다 더 비쌀 것으로 알려졌다. 아이폰16 프로 맥스는 1천200달러에서 시작하기 때문에 아이폰17 에어의 가격은 1천300달러 이상에서 시작할 수 있다. 제프 푸는 아이폰17 슬림이 기존 아이폰 플러스 모델을 대체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그가 언급한 '대체'가 가격이나 화면 크기 등 어떤 요소에서 대체를 말하는 지 불분명하다고 밝혔다. 출시일 아이폰17 시리즈는 내년 9월 공개돼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때문에 아이폰17 에어도 이와 함께 공개될 가능성이 있으나, 아이폰17 시리즈가 발표되기까지 아직 몇 달이 남았기 때문에 애플의 계획이 변경될 가능성이 있다.

2024.11.11 11:03이정현

M5 탑재 비전프로2, 이르면 내년 가을 나온다

애플이 비전프로 2세대(이하 비전프로2)를 이르면 내년 가을쯤 선보일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됐다. 10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 마크거먼은 애플이 비전프로2를 내년 가을과 내후년 봄 사이에 출시할 것으로 예상했다. 앞서 애플 전문 분석가 궈밍치 역시 애플이 보급형인 비전 헤드셋 출시 계획을 연기하고, 비전프로2 출시에 집중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애플은 비전프로2는 곧 출시될 M5칩을 탑재해 성능 향상을 꾀할 것으로 보인다. 블룸버그는 비전프로2 기능이 1세대와 거의 비슷할 가능성이 높다고 관측했다. 500만원에 육박하는 비싼 출고가가 진입장벽으로 작용하는 만큼 애플이 비전프로2 가격을 낮추기 위한 방법을 고민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시장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애플 비전 프로는 출시 후 2분기 동안 미국 판매가 75% 감소했으며, 판매 감소 이유로 비싼 출고가를 지목했다. 블룸버그는 "애플 임원들은 비전프로가 애플워치만큼 히트제품이 되길 바랐지만, 지금은 그럴 가능성이 작아 보인다"며 "하지만, 스마트글라스 등 아이폰과 연동가능한 비전 웨어러블 제품군이 향후 250억달러(약 34조8천억원) 규모 비즈니스가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2024.11.11 10:23류은주

올해 非중국 전기차 시장 'K배터리' 점유율 46%…2.6%p ↓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중국을 제외한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SK온 등 국내 배터리 3사 점유율이 전년 대비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중국을 제외한 글로벌 시장에서 판매된 전기차(EV, PHEV, HEV)에 탑재된 총 배터리 총 사용량은 약 258.7GWh로 전년 동기 대비 12.5% 성장했다. 이 기간 LG에너지솔루션, SK온, 삼성SDI 등 국내 배터리 3사의 글로벌 전기차용 배터리 사용량은 전년 동기 대비 성장세를 기록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전년 동기 대비 4%(66.8GWh) 성장하며 2위를 유지했고 SK온은 13.3%(28.5GWh)의 성장률을 기록해 3위에 올랐다. 삼성SDI는 5.7%(23.8GWh)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국내 배터리 3사의 글로벌 전기차용 배터리 사용량 시장 점유율은 전년 동기 대비 2.6%p 하락한 46%를 기록했다. 전기차 판매량에 따른 국내 3사의 배터리 사용량을 살펴보면, LG에너지솔루션은 테슬라 모델3·Y, 폭스바겐 ID.4, 포드 머스탱 마하 E, GM 캐딜락 리릭 등 유럽과 북미에서 높은 인기를 보이는 차량들이 견조한 판매량을 유지해 배터리 사용량 성장세를 유지했다. 그 외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를 탑재하는 현대자동차의 아이오닉 6와 코나 일렉트릭의 유럽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크게 증가했다. 삼성SDI의 배터리 사용량은 BMW와 리비안의 판매량 호조로 성장했다. 그 외 아우디 Q8 이트론, 지프 랭글러 PHEV가 견조한 판매량을 이어갔다. SK온은 현대자동차그룹, 메르세데스 벤츠, 포드, 폭스바겐 등의 판매량에 따른 배터리 사용량 성장세를 나타냈다. 연초 판매량 부진을 보인 현대자동차그룹의 아이오닉5, EV6, EV9과 메르세데스 벤츠 EQA, EQB, 포드 F-150 라이트닝의 판매량이 회복세를 나타내며 3사 중에서는 가장 높은 성장률을 나타냈다. 일본 업체 중 유일하게 상위 10곳에 이름을 올린 파나소닉은 올해 배터리 사용량 25.7GWh를 기록하며 4위에 올랐으나 전년 동기 대비 20.2% 역성장했다. 그 원인으로는 연초 모델3의 페이스리프트로 인한 판매량 감소로 분석된다. 중국의 CATL은 7.4%의 성장률을 나타내며 중국을 제외한 글로벌 시장 또한 가장 높은 점유율을 기록했다. 현재 테슬라, BMW, 메르세데스 벤츠, 폭스바겐, 현대자동차 등 다수의 전세계 주요 OEM들이 CATL의 배터리를 채택하고 있다. SNE리서치 관계자는 "중국 외 시장에서도 BYD의 성장세가 무섭다"며 "브라질, 태국 신흥국들을 중심으로 높은 가격 경쟁력을 갖춘 차량들의 수출을 급속도로 확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그 외 다수의 중국 업체들도 무역 장벽에 대응해 신흥국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며 "글로벌 OEM들이 LFP를 채택하고 있고 도입 계획도 증가하고 있어 중국업체들만 생산하던 LFP 양산 시점을 앞당기는 것이 3사의 주요 과제일 것"이라고 진단했다.

2024.11.11 10:08김윤희

해성옵틱스, 글로벌 스마트폰 고객사에 '폴디드줌 액추에이터' 카메라모듈 공급

해성옵틱스는 글로벌 스마트폰 제조사에 차세대 주력모델인 폴디드줌(Folded-Zoom) 액추에이터 카메라모듈 공급사로 선정돼 양산공급이 확정됐다고 11일 밝혔다. 해성옵틱스는 글로벌 스마트폰 제조사의 OIS 액추에이터 최대 공급사로 고객사를 통해 삼성, 샤오미, 오포, 비보, 구글, 소니, 아너 등 전세계 스마트폰 브랜드사로 OIS 액추에이터 카메라 모듈을 공급하고 있다. 폴디드줌 카메라는 프리즘으로 빛을 꺾어 잠망경처럼 굴절시켜 이미지센서에 전달하는 망원 카메라 모듈이다. 렌즈와 이미지센서를 가로로 배치해 카메라 모듈을 두껍게 하지 않고도 고성능 망원줌 카메라 성능을 구현해 스마트폰 후면 '카툭튀'를 줄일 수 있어 삼성 갤럭시 하이엔드 모델인 S시리즈 및 애플 아이폰의 프로맥스모델에도 최근 적용되었으며 미주향, 중화향모델로도 확대 적용되고 있다. 해성옵틱스의 핵심기술력인 OIS는 사진과 동영상의 흔들림을 방지하고 보정하는 기술로 초고화소 카메라 구현에 필수적인 기술이다. OIS는 스마트폰뿐만 아니라 흔들림 없이 안정적인 영상제공이 필수적인 드론, 전장, 선박, CCTV 등 다양한 모빌리티에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해성옵틱스 관계자는 "양산시설 및 연구개발에 지속적인 투자의 결과로, 금번 폴디드줌 카메라액추에이터 모듈 공급선정이 됐다"며 “해성옵틱스는 미국 드론사인 패롯(PARROT)사에 카메라 모듈 공급 경험을 토대로 스마트폰 외 모빌리티, XR, VR 기기에도 공급 확장을 시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해성옵틱스는 2022년도 중견기업 재도약 지원사업에 선정되며 버티컬 및 폴디드 카메라용 신구동 OIS 기술상용화 완료를 앞두고 있어 업계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2024.11.11 10:06장경윤

에이투지시스템, '2024 블록체인 주간'서 공증문서 보관 소개

에이투지시스템은 오는 27~28일 세종대학교 컨벤션센터 지하 1~2층에서 열리는 '2024 블록체인 진흥주간 x웹3.0컨퍼런스'에 참가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주관하고 법무부에서 제안한 '블록체인 기반 사서증서 인증구현 및 공증 문서 보관 체계' 사업을 소개하고 시연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행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인터넷진흥원,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정보통신기획평가원, 한국은행이 공동으로 주관한다. 에이투지시스템은 이번 컨퍼런스 참가 및 부스 운영을 통해 공증업무의 디지털 역량 강화 및 국민의 법률 서비스 접근 편의성에 대한 홍보 및 서비스를 소개한다. 전자공증시스템 및 온라인 공증 시나리오 등을 안내, 부스를 방문한 이용자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법무부 전자공증서비스는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앱(법무부 편리한 공증)으로도 다운로드가 가능하다.

2024.11.11 09:57방은주

'구글 대항마' 퍼플렉시티, 트럼프 인수위에 서비스 무료 제공…숨은 의도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차기 행정부의 주요 직책을 맡길 인사들을 선별하기 위한 인수위원회 가동에 본격 나선 가운데 퍼플렉시티가 무료로 서비스를 제공하며 업무 지원에 나선다. 선거 기간 동안 트럼프 지지에 나섰던 일부 빅테크 기업들처럼 일찌감치 친정부 기조에 합류하며 눈치보기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아라빈드 스리니바스 퍼플렉시티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9일 자신의 소셜미디어 '엑스(X·옛 트위터)' 계정을 통해 트럼프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 '퍼플렉시티 엔터프라이즈 프로'를 무료로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스리니바스 CEO는 "대통령직 인수인계 기간 동안 고품질 답변,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퍼플렉시티 엔터프라이즈 프로(Perplexity Enterprise Pro)'를 제공하게 돼 기쁘다"며 ".gov 이메일을 사용하는 모든 사람은 무료로 접근할 수 있다"고 밝혔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 본사를 둔 퍼플렉시티는 오픈AI 출신의 스리니바스 CEO를 포함해 4명의 AI 관련 엔지니어들이 2022년 8월 설립한 기업이다. 창업 2년도 되지 않은 스타트업이 거물급 인사들의 투자를 받으면서 기업가치는 계속 상승하고 있다. 이달 5일 기준 기업가치는 연초 대비 17배 늘어난 90억 달러(약 12조4천803억원)로, 현재 5억 달러(약 6천933억원) 규모의 투자 유치 마무리 작업도 진행 중이다. 퍼플렉시티는 전 세계 50여 개국에서 서비스를 제공 중으로, 처음부터 AI를 기반으로 검색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기존 검색에 AI를 결합하는 구글 등과 차별화된다. 지난 5월 월스트리트저널이 발표한 챗봇 사용성 평가에선 오픈AI, 구글, 클로드 등의 서비스를 제치고 종합 1위를 차지했다. 현재 소비자 대상 유료 상품으로 수익을 내며 지난 4월에는 기업 고객 대상으로 내부 자료를 검색하는 '퍼플렉시티 엔터프라이즈 프로'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강력한 보안 및 데이터 보호 조치 등 추가 기능을 갖춘 기업용 AI 챗봇으로, 가격은 월 40달러다. 앞으로는 광고 판매로 수입원을 확대할 예정이다. 스리니바시 CEO의 이번 결정은 '퍼플렉시티'를 적극 홍보하는 한편, 트럼프 정부와 밀접한 관계를 가지기 위한 의도로 분석된다. 트럼프 정부가 AI 규제 완화에 나설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는 만큼 이를 지지하는 모습을 연출한 것으로도 풀이된다. 현재 트럼프 당선인은 바이든 대통령이 마련한 'AI 행정명령'을 취임 후 없앨 가능성이 높은 상태다. 'AI 행정명령'은 지난 해 10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내놓은 것으로, 최초의 법적 구속력을 가진 연방 차원의 AI 규제다. AI 모델이 대중에게 공개되기 전에 안전성을 확보해 국가존망의 위협이나 정보 유출을 방지하고 소비자와 노동자의 권리를 지키기 위한 내용을 담고 있다. 트럼프는 "언론 자유에 뿌리를 둔 AI 발전"으로 이를 대체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 트럼프의 이 같은 움직임에 다른 빅테크 기업들은 내심 표정 관리에 나선 분위기다. 또 트럼프가 대통령에 당선되자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창업자를 비롯해 '챗GPT 아버지' 샘 올트먼 오픈AI CEO, 팀 쿡 애플 CEO, 마크 저커버그 메타플랫폼 CEO, 구글 모회사 알파벳의 순다르 피차이 CEO, 펫 겔싱어 인텔 CEO 등은 일제히 축하 메시지를 보내며 반겼다. 업계에선 퍼플렉시티가 이번 미국 대선을 전후해 가장 대처를 잘한 AI 기업으로 꼽고 있다. 특히 지난 1일 미국 대선 관련 주요 정보를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AI 선거 허브를 출시한 것이 결정적이었다는 평가다. 이 허브는 구글의 선거지도와 같은 출처인 데모크라시 웍스와 AP 통신의 투표 데이터를 기반으로 실시간 선거 상황에 대한 정보를 제공했다. 미국 주별로 경합주에 대한 실시간 정보도 제공했다. 오픈AI의 챗GPT와 구글의 제미나이 등 다른 AI 챗봇이 선거 관련 답변을 거부한 것과 크게 대비된다. 일론 머스크의 xAI 챗봇 '그록'도 미국 대선 정보를 제공했으나, 일부 답변에서 잘못된 정보가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 IT 전문매체 테크크런치는 "미국 대선 주요 정보를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AI 허브를 운영한 퍼플렉시티가 이번 대선의 승자"라며 "이번 선거는 AI 챗봇을 도입한 최초의 선거였다"고 말했다. 이어 "자본이 풍부한 AI 스타트업들은 새롭고 더 빠르고 간단한 방식으로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정확성은 앞으로 성공의 열쇠가 될 것이며 지금까지는 퍼플렉시티가 초기 선두를 달리고 있다"고 평가했다.

2024.11.11 09:29장유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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