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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잡지 편하게 보세요"...KT, AI 디지털 매거진 '모아진' 출시

KT는 해외 트렌드와 글로벌 매거진에 대한 국내 독자들의 수요를 반영해 디지털 매거진 서비스 '모아진'을 OTT 구독 상품으로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디지털 콘텐츠 플랫폼 전문기업 플랜티넷과의 협력을 통해 선보이는 이번 서비스는 스마트폰과 PC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OTT 구독 상품이다. 모아진은 보그(VOGUE), 엘르(ELLE), 타임(TIME), 지큐(GQ), 포브스(FORBES) 등 해외 유명 매거진을 포함해 총 1천600여 종의 매거진과 5만권 호의 방대한 콘텐츠를 제공하는 스트리밍 서비스로, '개인화 큐레이션'과 '양방향 실시간 변역' 등 AI 기반 차별화된 기능을 제공하는 점이 큰 특징이다. 특히 AI 기반 실시간 번역 기능은 해외출판 버전을 한글로 제공하고 국내 매거진은 영어, 일본어, 중국어, 스페인어로 서비스된다. TTS(Text-to-Speech) 기능으로 음성 콘텐츠 감상도 가능하다. KT OTT 구독 '모아진' 서비스는 ▲국내매거진 5종 월 4천원 ▲국내매거진 무제한 월 7천원 ▲국내해외매거진 무제한 월 1만3천원에 이용할 수 있다. 이는 일반 가격 대비 최대 월 2천원 할인된 금액으로, 해외 잡지 한 권 가격보다 저렴해 매우 경제적이다. 서비스 가입은 KT 공식 온라인몰 KT 닷컴과 마이케이티앱에서 가능하다. 김영걸 KT 서비스프로덕트본부장은 "AI 기능을 접목한 글로벌 매거진 콘텐츠로 새로운 콘텐츠 소비 트렌드를 선도하겠다"며 "앞으로도 AI 서비스를 통해 이용자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1.20 10:17최지연

솔루엠, VIB ESS용 '무선 BMS 개발' 착수

솔루엠(대표 전성호)은 최근 스탠다드에너지(대표 김부기), 머카바파트너스(대표 조준휘)와 'VIB(바나듐 이온 배터리) ESS용 무선 BMS(배터리 관리 시스템) 개발 및 글로벌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스탠다드에너지가 보유한 VIB ESS 및 BMS원천기술에 솔루엠이 가진 파워와 통신 역량을 접목하는 것이 핵심이다. 스탠다드에너지는 세계 최초로 개발한 VIB 기술과 ESS 솔루션 및 자체 개발한 BMS 기술을 제공한다. VIB는 수계 전해액을 사용해 발화 위험이 없고97% 이상의 높은 에너지 효율과 기존 이차전지 대비 고출력 운영이 가능한 높은 성능에, 장기간 운영해도 안정적인 특성 유지가 가능하다. 솔루엠은 무선 BMS 개발을 위해 ESL(전자가격표시기) 사업으로 검증된 저전력 설계 기술과 고정밀 계측 기술, 대규모 데이터 실시간 처리 기술을 십분 발휘한다. 초저전력 무선 통신 기술로 수백 개의 배터리 셀을 안정적으로 제어하겠다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솔루엠은 성균관대와의 산학협력을 통해 배터리 성능 진단(SOH) 등 BMS 요소 기술에 대한 기반을 다져왔다. 머카바파트너스는 두 기업이 개발하는 차세대 BMS의 글로벌 진출과 사업화를 지원한다. 해외 사업 확장 뿐 아니라, 제품 생산에 필요한 핵심 원재료 조달에도 조력자 역할을 할 예정이다. 저전력 무선 BMS는 ESS의 시스템 조립 공정을 획기적으로 간소화할 것으로 보인다. VIB를 비롯하여 기존의 배터리로 구성된 BMS는 ESS에 사용할 경우 많은 전선을 요했다. 이를 무선으로 제어할 경우 조립과 설치가 쉬워지는 것은 물론 비용 절감 효과도 얻을 수 있다. 특히 무선 BMS 운영으로 확보된 ESS 데이터는 ESS 운영 효율화와 최적 제어에 활용할 수 있어 ESS의 효율성을 한층 높일 수 있다. 3사는 단계별로 협력을 구체화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ESS용 무선 BMS 개발에 집중하고, 향후 이를 탑재한 건축자재형 ESS인 '에너지 타일' 개발로 확장해 나간다. 에너지 타일은 15cm×15cm 크기의 타일 형태로, 건물 벽면이나 천장 어디든 설치할 수 있어 도심 내에서도 안전한 ESS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

2025.01.20 08:44이나리

샘 알트먼 "o3 미니 출시 준비 끝…수주 내 공개"

오픈AI가 새 인공지능(AI) 모델 'o3 미니' 출시 준비를 완료해 몇 주 내 공개한다고 밝혔다. 19일 테크크런치 등 외신에 따르면 샘 알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는 이런 소식을 소셜미디어 계정 '엑스(X, 구 트위터)'를 통해 알렸다. 알트먼 CEO는 이번 o3 미니에 사용자 피드백을 반영했으며, 챗GPT에도 접목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o3 미니용 API도 동시에 공개한다고 덧붙였다. 이를 통해 기업과 일반 사용자 모두 o3 미니를 이용할 수 있게 할 목표다. o3 미니 출시 후 o3 공식 버전을 공개할 예정이다. 오픈AI는 지난해 12월 추론 AI 모델 o3과 o3 미니를 테스트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당시 구글과 메타 등 경쟁사들과 차별화된 모델을 개발하려는 의지를 보였다. 알트먼 CEO는 "o3과 o3 미니는 이전에 출시된 o1 모델뿐 아니라 타사 모델보다 더 강력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오픈AI는 지난달 열린 '쉽마스'에서 o3의 기능을 공개하기도 했다. 우선 AI의 도형 인식과 추론 적응 능력을 평가하는 '아크 AGI' 벤치마크에서 저성능 모드로 75.7%, 고성능 모드로 87.5% 수치를 기록했다. 이는 이전 모델인 'o1'(32%)과 경쟁사 앤트로픽의 '클로드 3.5'(53%)보다 높은 점수다. 이 모델은 코딩 분야에서도 대회 플랫폼 '코드포스'에서 2천700점을 기록해 글로벌 상위 0.2%에 들었다. 당시 오픈AI 내부에서도 o3가 조만간 3천점을 넘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앞서 오픈AI는 지난주 챗GPT에 '테스크(Tasks)' 베타 버전을 도입한다고 발표했다. 이를 통해 애플의 '시리'와 아마존의 '알렉사'와 가상비서 시장에서 경쟁할 의지를 내비쳤다.

2025.01.19 17:30김미정

버추얼 IP 대중화 시대…제2의 '플레이브'·'이세계 아이돌' 누구?

K팝 문화에 새로운 장을 열고 있는 '플레이브'와 '이세계 아이돌' 등 버추얼 아이돌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버추얼 IP와 관련 산업이 매니아층을 넘어 대중화의 길로 접어들 것으로 보인다. 이에 플랫폼 기업들도 이 시장에 주목하며, 다양한 버추얼 IP와 서비스가 잇따라 선보일 전망이다. 1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네이버와 숲(SOOP, 옛 아프리카TV), IPX 등 플랫폼 기업들이 버추얼 IP 사업을 확장하는 중이다. 버추얼 IP 인기로 소통 툴을 내놓고 관련 서비스를 고도화하는 등 투자도 이어지고 있다. 올해부터는 대중화라는 키워드로 버튜버 IP가 다양한 방식으로 팬들과 소통하고 교류하는 장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네이버-SOOP, 버튜버 관련 서비스 속속 출시 네이버는 지난해 말 '프리즘 라이브 스튜디오' 앱에 3D 아바타 라이브 기능 '버튜버(VTuber)'를 선보여 3D 아바타 라이브 방송을 모바일에서도 송출할 수 있게끔 기능을 고도화했다. 네이버 프리즘 라이브 스튜디오는 PC와 모바일 상 모든 환경에서 간편하게 라이브 스트리밍하고 동영상을 편집할 수 있는 멀티 플랫폼이다. SOOP 또한 올해 버추얼 팬덤 커뮤니티인 '팬덤 월드'를 선보여 버추얼 스트리밍에 관심 있는 이용자들을 위한 공간을 마련한다고 발표했다. 버추얼 콘텐츠 제작을 넘어서 버추얼 스트리머와 팬들이 함께 소통하고 교류할 수 있는 장을 형성해 지속가능한 후원 모델을 구축하겠다는 포석이다. IPX, 버추얼 IP 사업 본격 확대…아이돌도 제작 IPX의 경우 일찍부터 버추얼 IP 사업의 성장 잠재성을 알아보고, 단계적으로 초석을 닦아온 기업 중 하나이다. 2022년에는 버추얼 아이돌 '플레이브' 제작사인 블래스트에 초기 투자를 단행해 자사 최초 디지털 아티스트인 '웨이드' 제작에 나서며 버추얼 IP 사업의 시작을 알렸다. IPX는 최근 3D 콘텐츠 제작사인 '에이펀인터렉티브(이하 에이펀)'에 50억 원을 투자, '버추얼 IP' 사업을 본격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IPX는 나아가 국내 대표 MCN 유튜브 크리에이터 전문 매니지먼트사와도 협력해 버추얼 유튜버들이 팬들과 활발하게 소통하고, 인지도를 높일 수 있도록 관련 기술 서비스를 지원할 방침이다. 또한 IPX는 국내 유명 엔터사와 손을 잡고 버추얼 아이돌 공동 제작에 나선다. 타 버추얼 아이돌 활동과 차별화된 점은 단순히 버추얼 아이돌을 데뷔시키는 것에 그치지 않고, 해당 IP가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버추얼 IP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수 있다는 점이다. 예를 들어 관련 굿즈 제작, 라이선스, 콜라보레이션, 콘텐츠 개발, 라이브 스트리밍, 광고 모델 등을 총망라하는 온오프라인 활동을 전개해 IP의 가치를 제고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의 청사진까지 그릴 수 있다. 올해는 매니아층을 넘어 일반 팬들에게도 사랑받는 대중적인 IP를 탄생시키고 새로운 팬덤 문화를 형성할 것으로 보인다. 업계 관계자는 “작년은 버추얼 아이돌, 웹툰, 캐릭터 등 각종 IP들의 성장 잠재성 및 꾸준한 인기를 확인한 한 해라면 올해는 매니아에서 대중으로 타깃층이 넓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관련 기업들의 투자가 활발해지면서 IP 콘텐츠가 글로벌 시장에서 활약을 펼칠 수 있는 해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5.01.19 16:00안희정

"여행 유튜버가 타던 '3륜차'"…현대차, 인도서 전기차로 만든다

현대자동차가 인도 시장에 맞춤형 모빌리티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적극 나선다. 특히 태국과 인도 등 동남아등지에서 주요교통수단으로 불리는 '뚝뚝'(인도명 릿샤)를 전동화해 인도 대중차 브랜드로 거듭나겠다는 전략이다 릿샤는 한 여행 유튜버가 이용해 한국에 유명세를 끌기도 했다. 현대차는 18일(현지시간) 인도 델리의 바랏 만다팜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바랏 모빌리티 글로벌 엑스포 2025에 참가해 인도 마이크로모빌리티 비전을 발표하고 3륜 및 마이크로 4륜 전기차(EV) 콘셉트를 공개했다고 19일 밝혔다. 마이크로모빌리티(Micro Mobility)는 전기 오토바이, 초소형 전기차 등 친환경 동력을 활용한 소형 이동수단으로, 인도, 아태 등지에서 대중교통으로 널리 활용되고 있다. 현대차는 마이크로모빌리티 이용률이 높은 인도 현지의 특성에 맞게 친환경적이고 안전한 마이크로모빌리티 보급을 통해 인도 고객들의 이동 경험 향상에 기여한다는 비전을 세우고, 향후 인도 시장에 활용 가능한 3륜 및 마이크로 4륜 EV의 양산을 검토하기로 했다. 이날 행사에서 공개된 3륜 및 마이크로 4륜 EV의 콘셉트는 교통량이 많아 도로가 복잡한 인도 현지 상황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콤팩트한 사이즈를 갖추고 시장 내 기존 차량 대비 탁월한 주행감과 안전성을 확보했다. 구체적으로 각진 앞유리로 가시성과 충돌 보호 기능을 향상시키고, 평평한 바닥과 폭넓은 휠베이스를 통해 탑승객의 이동 편의를 강화하는 등 기존 인도 시장의 이동수단을 대폭 개선했다. 특히 3륜 차량 이용률이 높은 인도의 특성을 고려해 3륜 EV 콘셉트는 이동, 물류, 응급구조 등 다양한 목적으로 쓰일 수 있도록 견인 고리, 휠체어 사용자를 위한 접이식 좌석 등을 탑재했다. 또한, 차체의 높이를 조절할 수 있게 제작해 폭우가 잦은 인도의 기후 환경에서도 원활한 주행이 가능하다. 3륜차량은 인도에서 오토릭샤라는 대중교통 수단이다. 오토릭샤는 인력거와 주기형 3륜차를 발전시킨 자동식 인력거다. 현대차는 향후 3륜 및 마이크로 4륜 EV 양산 시 열 전도율 감소용 페인트와 폭우 대비를 위한 방수 소재의 사용을 검토하는 등 현지 환경에 적합한 모빌리티를 지속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 이상엽 현대제네시스글로벌디자인담당 부사장은 "이번에 공개한 콘셉트는 인도의 도로와 교통 환경에 최적화된 라스트 마일 및 공유 모빌리티"라며 "현대차는 항상 디자인의 중심에 고객을 두고 인도 현지에서 모빌리티 생태계를 조성하고 고객들의 이동 경험을 향상시켜 나가는 데 지속적으로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는 이날 행사에서 인도의 3륜 차량 생산 업체 TVS 모터와의 협력 계획도 공개했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현대차가 완성차 양산 경험을 기반으로 차량 설계 및 개발, 디자인 등 기술 역량과 관련 노하우를 제공하고, TVS 모터는 현지 생산 및 판매를 담당하는 방식으로 마이크로모빌리티 공급 계획을 검토하고 있다. 또한 인도의 풍부한 기술력과 자원을 기반으로 진보된 마이크로모빌리티를 현지에서 개발, 생산하여 현지 교통 시스템 개선과 제조업 선진화에 기여해 나갈 예정이다.

2025.01.19 14:28김재성

[ZD e게임] '갓앤데몬', 방치형 게임에 전략을 입히다

최근 몇 년간 방치형 게임은 간편한 조작과 짧은 플레이 타임으로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다. 하지만 해당 장르는 깊이가 부족하고 단조롭다는 고정관념이 여전히 남아있다. 컴투스가 지난 15일 서비스를 시작한 신작 방치형 RPG '갓앤데몬'은 기존의 한계를 넘어서는 다양한 콘텐츠와 전략적 요소를 통해 방치형 게임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 갓앤데몬은 수집과 성장의 재미를 핵심으로 내세우는 방치형 RPG다. 게임 속에는 총 60개 이상의 개성 넘치는 영웅들이 등장하며, 이들은 '휴먼', '오크', '정령', '신족', '마족'으로 나뉜다. 각 종족 간에는 뚜렷한 상성과 시너지 효과가 존재해 플레이어는 단순히 강력한 영웅만을 배치하는 데 그치지 않고 조합의 다양성을 고려해야 한다. 예컨대, 종족 간의 시너지를 통해 추가 버프를 얻거나 특정 던전에서 유리한 조합을 활용하는 방식은 플레이의 재미를 한층 높인다. 영웅들의 클래스 또한 게임의 전략성을 높이는 요소다. '수호', '공격', '마법', '서포터'로 구성된 4가지 클래스는 각기 다른 역할을 수행한다. 수호 영웅은 팀의 방어를 책임지고, 공격과 마법 영웅은 적을 빠르게 제압하며, 서포터는 아군을 치유하거나 버프를 제공해 팀의 전력을 강화한다. 클래스 간 조합은 단순히 전투를 위한 조건이 아니라 게임의 재미를 극대화하는 핵심으로 작용했다. 전투는 턴제 방식으로 진행되며, 플레이어는 각 영웅의 능력치뿐만 아니라 스킬, 배치 전략 등을 고려해 자신만의 덱을 구성해야 한다. 덱 구성의 자유도와 전략적 선택지가 많아 초보자부터 숙련자까지 다양한 플레이 스타일을 수용할 수 있다. 이 과정에서 영웅들의 속성과 능력을 이해하고, 적재적소에 배치하는 과정은 방치형 게임 특유의 단순함을 넘어선 깊이 있는 즐거움을 선사한다. 방치형 게임임에도 불구하고 갓앤데몬은 몰입도 높은 스토리와 방대한 콘텐츠를 자랑한다. 게임의 배경은 '엘드라 대륙'으로, 신족과 마족 간의 오랜 대립이 주요 스토리로 전개된다. 이 스토리는 단순한 설정을 넘어 플레이어에게 흥미로운 몰입감을 제공하며, PvE 콘텐츠를 통해 더욱 풍부하게 확장된다. 던전과 보스전에서는 특별한 아이템을 수집하거나 캐릭터를 강화할 수 있는 자원을 얻을 수 있어, 매번 새로운 도전의 재미를 느낄 수 있다. PvP 콘텐츠 역시 주목할 만하다. 서버를 넘나드는 대규모 전투는 다른 플레이어와 경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이 모든 과정이 방치형 모드로 진행된다. 온라인 상태가 아니더라도 플레이어의 덱이 상대와 겨루며 자동으로 전투를 진행하기 때문에 방치형 게임의 장점을 잘 살리면서도 치열한 경쟁의 재미를 느낄 수 있다. 게임의 또 다른 매력은 편리함과 보상의 조화다. 원터치 시스템을 도입해 반복 작업을 최소화한 점이 돋보인다. 캐릭터 성장과 장비 강화, 퀘스트 클리어 등 주요 요소들이 간단한 조작만으로 진행되며, 이러한 편리함은 방치형 게임 본연의 매력을 극대화한다. 이처럼 간소화된 시스템은 플레이어가 보다 전략적인 콘텐츠나 협력 콘텐츠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다. 길드 시스템도 눈에 띄는 요소다. 플레이어는 길드원들과 함께 보스전을 치르거나, 서버 간 전투에 참여하며 협력의 재미를 느낄 수 있다. 길드 활동은 단순한 재미를 넘어 보상과 성취감을 제공하는 중요한 콘텐츠로 자리 잡고 있다. 또한 소규모 던전이나 각 영웅의 배경 이야기를 감상할 수 있는 특별 모드는 게임의 서사와 전략성을 더욱 부각시킨다. 갓앤데몬에는 미니게임 요소도 다양하다. 광산 캐기, 주사위 게임, 농장 경영 등은 단순히 보상을 얻기 위한 부가 콘텐츠를 넘어 게임의 전반적인 분위기를 풍성하게 만든다. 이러한 요소는 단조로움을 줄이고, 플레이어가 게임 속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결론적으로, 갓앤데몬은 방치형 게임 장르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는 작품이다. 단순히 편리함에만 초점을 맞춘 것이 아니라 전략적 깊이와 콘텐츠의 풍부함을 더해 기존 방치형 게임의 한계를 넘어섰다. 방치형 게임 특유의 간편한 조작을 선호하는 유저는 물론, RPG의 전략적 재미를 추구하는 플레이어들에게도 적합한 선택지로 보인다.

2025.01.19 12:47강한결

설 연휴 부쩍 늘어나는 스미싱 주의하세요

정부가 19일 설 연휴 기간을 틈타 연말정산, 과태료 범칙금 조회 등 공공기관을 사칭하거나 온라인 송금, 상품권 지급 등 명절 선물을 위장하여 금전 탈취를 시도하는 스미싱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관계 당국이 탐지한 지난해까지 3년간 스미싱 현황을 살펴보면, 과태료 범칙금 등 정부·공공기관을 사칭하는 유형이 총 162만여 건(59.4%)으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했다. SNS 기업을 사칭한 계정탈취 유형이 46만여 건(16.9%)으로 눈에 띄게 급증했다. 정부는 설 명절을 전후해 가족 친지 간 차량 이동량 증가를 틈타 범칙금, 과태료 부과 조회 등을 유도하거나 연초 연말정산 기간 중 환급액 조회를 유도한 악성 문자가 다량 유포될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악성문자 외에 공유형 킥보드 이용 및 행사정보 제공 등에 자주 이용되는 QR코드를 악용해 악성앱 설치를 유도하는 '큐싱'피해도 우려했다. 명절을 앞두고 본인이 구매하지 않았거나, 미리 연락받지 않은 물건에 대한 배송안내, 결제요청, 환불 계좌 입력 등의 문자가 온 경우, 문자에 포함된 인터넷 주소(URL)를 누르지 말고 사실관계를 먼저 확인해야 한다. 명절 선물 등을 지나치게 저렴하게 판매하는 온라인 쇼핑몰 발견 시, 상품 구매에 앞서 사업자 정보, 판매자 이력, 고객평가(리뷰), 온라인 내 고객불만 글 게시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휴 기간에는 택배가 운영되지 않는 기간이 길어서 사이버사기 피해를 입었는지 여부에 대한 확인이 늦을 수 있다. 이에 따라 긴 연휴를 앞두고는 가급적 비대면 거래를 지양하고, 거래에 앞서 경찰청의 '인터넷 사기 의심 전화 계좌번호 조회서비스' 이용을 권장했다. 정상적인 문자 메시지인 것처럼 수신자를 속인 후, 다른 메신저 앱으로 유도해 금전이나 상품권, 금융거래 정보 등을 요구하는 메신저 피싱도 증가추세인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은 설 연휴기간 동안 문자사기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24시간 탐지체계를 운영하고, 문자결제사기 확인서비스 등을 통해 신고된 문자사기 정보를 분석해 긴급 차단조치를 지원할 계획이다. 방송통신위원회와 이동통신 3사,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는 각 통신사 명의로 가입자에게 설 연휴 스미싱 문자 등 주의 안내 문자 메시지를 순차 발송한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최근 사기범들이 고령층을 대상으로 카드 오발급 등을 빙자해 접근, 범죄 연루 여부 확인 등을 위해 필요하다며 금전 이체를 요구하거나 금융회사로부터 대출을 받도록 유인하여 금원을 편취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으므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2025.01.19 12:00박수형

삼성전자, 월 5900원 '갤럭시 AI 구독클럽' 시작

삼성전자가 이달 24일부터 갤럭시 스마트폰을 구매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New 갤럭시 AI 구독클럽' 서비스를 시작한다. 서비스 가입 대상은 이번에 새롭게 공개하는 갤럭시S25 시리즈부터다. 'New 갤럭시 AI 구독클럽'은 ▲기기 반납 시 최대 50% 잔존가 보장 ▲'삼성케어플러스 스마트폰 파손+' 제공 ▲모바일 액세서리 할인 등과 같은 혜택을 제공한다. '최대 50% 잔존가 보장' 혜택은 가입 고객이 12개월간 제품을 사용 후 반납하면 삼성닷컴 기준가의 50%, 24개월간 사용 후 반납하면 기준가의 40% 보장 혜택이 주어진다.보상 기준은 상품 만료 월 이후 최대 2개월 내 반납 기준이다. '최대 50% 잔존가 보장' 혜택을 받게 되면 최신 갤럭시 스마트폰을 반값에 구매하는 것과 같은 효과를 볼 수 있다. 'New 갤럭시 AI 구독클럽'은 가입 기간 12개월과 24개월 중 선택할 수 있고, 월 구독료는 5천900원이다. 'New 갤럭시 AI 구독클럽'은 제품 보상 기준을 대폭 완화했다. 전원 미작동, 외관상 파손, 계정 미삭제를 제외하면 흠집이 있는 단말기도 모두 반납 가능하고, 반납 후 신규 단말기 재구매 조건도 없다. '삼성케어플러스 스마트폰 파손+'는 ▲가입 기간 동안 파손 보상 ▲수리비 즉시 할인 ▲방문 수리 서비스 ▲배터리 교체 서비스와 같은 혜택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스마트폰 케이스, 배터리팩 등 정품 '모바일 액세서리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삼성전자 한국총괄 임성택 부사장은 "'New 갤럭시 AI 구독클럽'은 소비자들이 부담 없는 가격으로 1년마다 최신 갤럭시 제품을 마음껏 이용할 수 있도록 마련한 서비스"라며, "가전에 이어 모바일 제품의 구매 패러다임도 변화시킬 'New 갤럭시 AI 구독클럽'으로 신제품을 가장 먼저 경험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New 갤럭시 AI 구독클럽은 자급제 모델을 구매한 고객이 가입할 수 있다. 삼성닷컴, 삼성스토어 등 주요 판매처에서 구독 신청할 수 있고, 이동통신사 모델은 삼성전자와 협업해 이동통신사 정책에 따라 운영될 예정이다.

2025.01.19 11:01이나리

스탠다드에너지, 'CES 2025'서 바나듐이온배터리 소개

바나듐이온배터리(VIB) 전문 기업 스탠다드에너지가 지난 7일부터 4일간 열린 'CES 2025'에 참가했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스탠다드에너지는 미국 라스베이거스 베네시안 엑스포 '유레카파크' KAIST관 내에 전시 부스를 운영했다. CES 2025에서 혁신상을 수상한 에너지저장장치(ESS) 제품'에너지 타일'을 비롯, VIB 셀과 모노블럭 모형이 전시됐다. 실외 컨테이너 형 ESS, 실내 설치용 모듈형 ESS 등 다양한 VIB ESS 설치 사례도 제시됐다. 스탠다드에너지는 VIB 기반 제품이 발화 위험성이 없고, 고출력 등 높은 성능으로 운영이 가능해 빌트인 방식 등으로도 설치가 가능할 정도로 설치 유연성이 높은 점을 전시에서 강조했다. 이에 북미 현지 기업은 물론 국내외 기업의 관심이 높았다고 덧붙였다. 부스 방문객들은 특히 VIB의 안전성을 증명하는 발화 및 관통 실험 영상에 대해 놀라워했다는 설명이다. 인공지능(AI) 사업 관련 기업들은 데이터센터의 안정적 전력 사용에 기여하면서도 안전한 솔루션이라는 점에 관심을 보였다. 북미 현지 공급 가능 일정과 향후 북미 지역 파트너십에 대해서도 논의가 이어지는 등 성과도 거뒀다. 스탠다드에너지는 CES 2025에서 관심을 보인 잠재 고객사 및 파트너사와 향후 지속적인 협의를 추진해 북미 지역 진출을 위한 성과를 만들 계획이다. 김부기 스탠다드에너지 대표는 “이번 CES 2025를 통해 북미 시장에서 VIB ESS에 대해 소개할 수 있었고, 북미 지역 기업들과 소통하는 가운데 VIB에 대한 높은 기대를 알 수 있었다”며 “잠재적인 수요가 큰 것으로 확인된 만큼 북미 시장 진출에도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1.19 10:40김윤희

"AX 역량 키우세요"...KT, 에이블스쿨 7기 모집

KT가 내달 10일까지 청년 디지털 인재 양성 프로그램 'KT 에이블스쿨의 7기 교육생'을 모집한다. 에이블스쿨은 KT와 정부가 함께 기업 실무형 디지털 인재를 양성하고 AI 및 클라우드 분야 인재를 필요로 하는 기업의 일자리와 연계해 국가 디지털 경쟁력 제고에 기여하는 프로그램이다. 7기 신규 교육생은 3월 중순 입교해 약 6개월 간의 교육과정에 참여하게 된다. 34세 이하 미취업자 중 4년제 대학 6학기 이상 수료자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또 7기부터는 4년제 대학 졸업(예정)자 뿐만 아니라 재학생들도 지원 가능해 보다 폭 넓은 지원자가 도전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이번 7기 모집에서는 타 소프트웨어 인재양성 프로그램 수료자와 자바 사용자 대상으로 서류심사 및 코딩테스트에서 가점을 부여한다. 에이블스쿨 교육 수료 후 KT 채용에 지원할 경우 우수 수료생 우대도 주어진다. 에이블스쿨 교육생들은 교육 기간 총 840시간의 이론 및 실습 교육을 받으며 기업의 실전형 프로젝트 수행에도 참여하게 된다. 특히 KT 에이블스쿨은 교육생들이 전국 어디서나 동일한 환경과 조건으로 높은 품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전용 온라인 교육 및 실습 플랫폼 에이블에듀(AIVLE-EDU)를 활용하고 있다. 또 서울과 분당 등의 수도권을 비롯한 대전, 광주, 대구, 부산 등에 교육장을 마련해 운영 중으로 지역 소재 교육생들의 호응도도 높다. 교육은 전액 무상으로 제공되며 KT 현직 전문가들이 학습 방법 외에도 실무 현장에서 일하는 방식까지 직접 코칭한다. 교육생에게는 KT가 개발한 국가공인 인공지능자격증 AICE 뿐만 아니라 빅데이터분석기사를 비롯해 클라우드 등의 분야 자격증 취득 기회를 부여한다. 에이블스쿨 수료생들은 경기 침체로 인한 취업난이 지속되는 가운데에도 전공이나 지역에 무관하게 500여 개 유수 기업에 채용돼 AI 개발 및 데이터 분석, IT 운용 등의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영업, 마케팅 등 다양한 직무 분야에서도 디지털 전환을 주도하는 역할을 해내고 있다. 고충림 KT 인재실장은 "KT 에이블스쿨을 통해 우리 산업계가 필요로 하는 실무형 인재를 지속 배출하며 대한민국의 AI 경쟁력과 저변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1.19 09:00최지연

LGU+, 대학생 앰배서더 '유쓰피릿' 15기 모집

LG유플러스가 Z세대 고객의 눈높이에 맞춰 마케팅 활동을 펼치는 대학생 앰배서더 '유쓰피릿' 15기를 모집한다. 유쓰피릿은 Z세대를 대표하는 대학생들이 LG유플러스의 20대 전용브랜드인 '유쓰(Uth)'를 비롯해 다양한 서비스를 직접 체험하고 외부에 알리는 대외활동 프로그램이다. '유쓰의 정신(spirit)으로 도전하는 20대'라는 의미를 담았으며, 매년 상·하반기 두 차례에 걸쳐 모집 및 운영된다. 올해 선발된 유쓰피릿 15기는 ▲SNS 콘텐츠 제작 ▲국내외 디바이스 및 AI기술 체험 ▲상품·서비스 자문 ▲20대 전용 브랜드인 '유쓰' 캠페인 ▲브랜드 모델 및 상품서비스 광고 출연 등 활동에 참여하며, 약 5개월간 LG유플러스의 대학생 앰배서더로 활약할 예정이다. 유쓰피릿은 국내외 대학 재학생과 휴학생, 유학생 등 인스타그램 공개 계정을 가진 20대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디지털 콘텐츠 기획·제작 역량을 보유하거나 마케팅·IT·테크에 관심이 많은 지원자는 선발 과정에서 우대받을 수 있다. 유쓰피릿 15기 모집 인원은 총 50명이다. 참여를 원하는 대학생은 다음달 2일까지 LG유플러스의 유쓰 공식 인스타그램 내 유쓰피릿 모집 게시글에 첨부된 온라인 지원서 링크를 통해 사전미션 과제물을 제출하면 된다. 이후 면접을 거쳐 최종 합격자는 다음달 12일 개인 이메일을 통해 안내된다. 이후 2월 14일 오프라인에서 진행되는 발대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유쓰피릿 활동이 시작된다. 유쓰피릿으로 선발된 대학생 전원에게는 매월 소정의 활동비와 콘텐츠 제작 교육, 브랜드 모델 참여 기회 등이 제공된다. LG유플러스는 대학생 앰배서더들이 크리에이터로 성장할 수 있도록 SNS 계정 전환 및 채널 운영 교육 등을 지원한다. 또한 AI 콘텐츠 전문 크리에이터의 멘토링을 통해 대학생 앰배서더의 AI 활용 역량도 강화할 방침이다. 이밖에도 유쓰피릿 우수 활동자에게는 추후 LG유플러스 신입채용 지원 시 서류전형 면제 및 1차 면접 시 인성 영역에서 가산점을 부여한다. 활동이 종료된 후에는 앞서 유쓰피릿으로 활동했던 선배들과 함께 20대 자문단 활동에 참여할 수도 있다. 약 100명 규모인 20대 자문단은 LG유플러스의 서비스를 체험하고 20대의 시선에 맞춰 의견을 전달하는 역할을 맡는다. 김다림 LG유플러스 IMC 담당은 “유쓰피릿은 Z세대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또래인 20대와 소통하는 대학생 참여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꾸준한 유쓰피릿 활동을 통해 고객의 소리를 청취하고 Z세대의 눈높이에 맞는 상품과 서비스를 발굴하며 참여 대학생들의 성장을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1.19 09:00최지연

윤석열 대통령 영장심사 시작...구속 기로

12·3 비상계엄 선포로 내란 우두머리 혐의를 받는 윤석열 대통령의 구속 여부를 결정할 영장실질심사가 18일 시작됐다. 서울서부지법 차은경 부장판사는 오늘 오후 2시부터 내란 우두머리 및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를 받는 윤 대통령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열었다. 구속 여부는 이르면 오늘 밤 늦게, 늦어도 19일 결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1시 25분쯤 서울구치소에서 호송차량으로 호송돼 오후 1시 54분 서울서부지법에 도착, 포토라인에 서지 않고 지하주차장을 통해 법원 청사 내부로 들어갔다. 윤 대통령 변호 측인 석동현 변호사는 "대통령 측 변호인으로 김홍일, 윤갑근, 송해은, 석동현, 차기환, 배진한, 이동찬, 김계리 변호사 등 8명이 참석했다"고 설명했다. 석 변호사는 오후 1시 35분쯤 서울서부지법에 출석해 취재진들에게 "내란죄로 윤 대통령을 수사한다는 것은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다"면서 "대통령으로서는 비상계엄이 국가 원수로서 헌법에 부여된 권리라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비상계엄 선포를 결정하기까지 국가 원수로서 국민들이 알 수 없는 수많은 고뇌와 고통에 대해 일반 국민들이 쉽게 판단해서는 곤란하다. 이는 대통령만이 할 수 있는 결단"이라고 덧붙였다. 공수처에서는 차정현 부장검사를 포함해 송영선, 박상현, 권숙현, 최장우, 심태민 검사 등 6명이 법정에 출석했다. 공수처는 전날 윤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을 서울서부지법에 청구했다. 영장에 적시된 혐의는 '내란 우두머리', '직권남용'이다. 법원은 혐의 소명, 증거 인멸과 도주 우려, 범죄 중대성, 재발 위험성을 고려해 구속 여부를 결정한다. 영장실질심사가 끝나면 윤 대통령은 다시 호송차를 타고 서울구치소로 이동해 결과를 기다리게 된다. 구속영장이 발부되면 윤 대통령은 정식 구치소 입소 절차를 거쳐 최장 20일 동안 구속 상태로 수사받는다. 반대로 법원이 구속영장 청구를 기각하면 윤 대통령은 서울구치소에서 풀려나 서울 한남동 관저로 돌아가 불구속 상태로 수사를 받는다.

2025.01.18 15:07백봉삼

'美 틱톡 금지' 누가 웃을까..."메타 광고 수익 최대 5조원 증가"

중국 동영상 플랫폼 틱톡이 미국에서 서비스가 중단될 경우, 메타의 광고 수익이 크게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IT매체 비즈니스인사이더는 최근 시장조사업체 이마케터의 보고서를 인용해 미국에서 틱톡 서비스 운영이 중단될 경우 틱톡에 큰 타격이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틱톡은 2024년에 미국에서 123억 4천만 달러(약 17조 9천892억원)의 광고 수익을 창출했다. "틱톡이 미국에서 금지되면 광고 수익의 50~70%를 잃을 수 있다고 봤을 때 약 61억 7천만~86억 4천만 달러가 사라질 것으로 보인다”고 이마케터는 분석했다. 하지만, 틱톡 금지로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을 소유한 메타는 추가적으로 24억 6천만~33억 8천만 달러(약 3조 5천800억원~4조 9천283억원) 사이의 광고 수익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추산됐다. 모건스탠리 분석가들도 메타가 기존 사용자 기반과 데이터 세트 덕분에 "틱톡 금지 조치의 가장 큰 기본적 수혜자"가 될 것이라며 메타의 2026 회계연도 주당 순이익이 5~9% 증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또, 미국 사용자들의 틱톡 소비 시간의 일부를 인스타그램이 대체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마케터에 따르면, 작년 미국 틱톡 사용자는 하루 중 약 1시간을 틱톡을 사용했고, 이 중 4분의 3가량은 인스타그램을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틱톡이 중단될 경우 “매일 미디어에 노출되는 시간이 1시간 가까이 남게 된다"고 분석가들은 설명했다. 틱톡 금지는 메타 뿐 아니라 유튜브와 스냅챗에게도 일부 혜택을 안겨다 줄 전망이다. 이마케터 소셜 전략 책임자 다이엘 둘라한(Danielle Dullaghan)은 "틱톡이 마지막 순간에 매각될 가능성이 있어 틱톡 금지령이 실제로 시행될지 말하기는 어렵지만, 이는 모든 콘텐츠를 한곳에 모으지 말라는 경고가 될 수 있다”고 밝혔다. 틱톡 금지법이 발표되는 오는 19일(이하 현지시간)부터 미국 내 틱톡 서비스가 중단될 예정이다. 틱톡금지법은 틱톡의 모회사인 바이트댄스가 틱톡의 미국 사업권을 매각하지 않으면 미국 내 서비스 운영을 금지하는 법이다.

2025.01.18 08:34이정현

젠슨황, 빅테크 다 가는 트럼프 취임식 '안 가거나 못 가거나'

세계 최고 인공지능(AI) 반도체 기업 미국 엔비디아의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 취임식에 참석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미국 블룸버그통신이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트럼프 당선인은 20일 취임한다. 황 CEO는 이달 초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도 "트럼프 당선인으로부터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 마러라고리조트에 아직 초대받지 못했다"고 말했다. 트럼프 당선인은 자신이 소유한 마러라고리조트에서 내각을 꾸리며 취임 전 일정을 보냈다. 황 CEO는 엔비디아 신년 행사장 밖에서 기자들에게 "(트럼프) 취임식에 참석하는 대신 가족 및 직원들과 설을 축하하기 위해 이동하고 있을 것"이라면서 "트럼프 행정부가 취임하면 축하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른 기술 기업 경영자가 줄줄이 트럼프 당선인 취임식에 가는 것과 딴판이라고 블룸버그는 설명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는 이번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트럼프 당선인을 적극적으로 도운 뒤로 트럼프 당선인 2기 행정부의 정부효율부(DOGE) 수장으로 뽑혔다. 트럼프 당선인의 최측근이 돼 내각 인사 면접관으로도 참여했다. 팀 쿡 애플 CEO,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창업자, 순다르 피차이 구글 CEO, 마크 저커버그 메타플랫폼 CEO 등도 트럼프 당선인 취임식에 자리하기로 했다. 이들은 한결같이 취임식에 100만 달러(약 14억원)씩 기부했다. 100만 달러 이상 기부하면 취임 행사에서 트럼프 당선인 부부와의 만찬을 비롯해 내각 지명자들과 만날 수 있다.

2025.01.18 08:27유혜진

enim 테크놀로지와 캐나다 왕립 조폐국, 조폐국 운영 중 발생하는 전자 폐기물에서 발생한 금속의 친환경적 통합을 모색하다

몬트리올, 2025년 1월 17일 /PRNewswire=연합뉴스/ -- 구형 전자 기기에서 회수한 귀금속과 핵심 광물에 새로운 가치를 부여하는 혁신 기업 enim 테크놀로지(이하 enim)와 혁신, 지속 가능성을 추구하는 세계 최고의 귀금속 정제 기관인 캐나다 왕립 조폐국(이하 조폐국)이 상호 협력을 통해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enim이 회수한 금, 은, 구리 등 여러 금속을 조폐국의 미래 주화 생산에 활용하는 방안과 함께 관련 전략 분야의 전문성을 상호 교환하는 방안이 적극적으로 검토되고 있다. enim의 사장인 사이먼 라시코-데이그노(Simon Racicot-Daignault) 최고경영자는 "조폐국과의 협력을 모색하는 것은 전자 폐기물을 친환경 제품으로 재탄생시키겠다는 우리의 목표를 향한 중요한 이정표다. 세계적인 조폐국과의 협력을 통해 enim은 순환 경제 방식의 금속 재활용이 시장에서 가장 지속 가능하고 가치 있는 금속을 제공할 수 있다는 점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이번 협력이 더 탄력적이고 환경친화적인 공급망을 위한 새로운 기준을 마련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캐나다 왕립 조폐국장인 마리 르메이(Marie Lemay) 최고경영자는 "10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조폐국은 세계 최고 수준의 정련 시설을 운영하며 최고 품질과 순도를 자랑하는 혁신적인 제품을 생산해 왔다. 대량의 금을 정련하는 곳으로서 조폐국은 환경 책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지속 가능한 운영을 위해 새롭고 혁신적인 방법을 찾고 있다. 도시 광산을 통해 회수된 금속을 활용하는 것은 우리의 노력을 더욱 발전시키고 순환 경제에 참여할 좋은 기회다. enim이 혁신적인 기술을 통해 전자 폐기물의 가치를 극대화하려는 노력에 발맞춰 우리는 캐나다에서 책임감 있게 회수된 금속을 새로운 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는 가능성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기 위해 열정을 쏟는 캐나다의 두 조직 캐나다 조폐국과 enim은 품질, 지속 가능성, 혁신이라는 공통된 가치를 추구한다. 2027년 첫 상업 시설 가동을 계획 중인 enim은 친환경 특허 기술인 습식 야금법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이 기술은 폐기된 전자 기판의 금속, 플라스틱, 세라믹 성분을 친환경적인 방식으로 처리해 최대 가치를 회수한다. 폐기물을 전혀 발생시키지 않는 것을 목표로 하는 enim의 순환 시스템은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고, 윤리적으로 재활용된 물질의 출처를 투명하게 관리한다. 이를 통해 조폐국은 재활용된 금속으로 만든 혁신적인 제품을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nim은 시안화물과 같은 유해 물질 없이 폐기된 인쇄 회로 기판에서 귀금속을 추출함으로써 전자 폐기물 문제라는 사회·환경적 과제에 대해 해결책을 제공한다. 이러한 순환 경제 모델은 현대 공급망의 요구를 충족시키는 동시에 환경친화적이고 투명하게 관리되는 차별화된 제품을 찾는 투자자들에게 새로운 고부가가치 시장을 열어준다. 전략적 협업을 통한 전문성 강화 조폐국과의 협업으로 enim은 품질, 지속가능성, 책임 있는 구매에 대한 조폐국의 높은 기준을 활용해 더 큰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다. 이는 enim과 조폐국이 책임감 있게 생산된 귀금속과 윤리적인 재활용 소재에 대한 시장 수요를 충족하고, 도시 광산과 순환 경제 솔루션의 잠재력을 보여줌으로써 더욱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발판을 마련하는 데 기여할 것이다. 도시 광산: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전략적 자원 한 유엔 기관의 보고서에 따르면 2022년 전 세계에서 620억 킬로그램의 전자 폐기물이 발생했지만 이 중 체계적으로 수거돼 재활용된 비율은 22%에 불과했다. 매년 소각이나 매립으로 버려지는 귀금속의 가치는 미화 약 620억 달러에 달하며, 이는 심각한 환경 오염과 사회 문제를 야기한다. 도시 광산은 이러한 전자 폐기물에 있는 귀금속과 기타 핵심 광물 자원을 새롭게 활용할 중요한 기회다. 높은 성장 가능성을 지닌 지속 가능한 활동으로, 1차 광산 개발로 인한 환경 문제를 줄이는 데도 일조할 수 있다. 전 세계적으로 재활용 소재 사용, 폐기물 관리, 탄소 배출량 감축, 생물 다양성 보호를 위한 법규가 강화되면서 enim과 같은 혁신 솔루션에 대한 요구가 커지고 있다. enim 소개 enim은 도시 광산에서 나오는 폐기된 인쇄 회로 기판을 처리해 귀금속, 핵심 광물 자원 등 고부가가치 물질을 회수하고 재활용하는 전문 기업이다. 특허받은 친환경 습식 야금 기술을 활용해 시안화물과 같은 유해 물질 없이 귀금속을 추출한다. 이를 통해 폐기물을 최소화하고 순환 경제를 구현하는 운영 방식으로 환경 부담을 크게 줄인다. enim은 전통적인 채굴 및 열처리 방식을 대체하는 친환경적인 방법을 제시해 지속 가능한 순환 경제를 만들어가고 있다. 특히 지역 소재를 활용한 도시 광산 기반 재활용에 집중하고 있다. 현재 enim의 주주는 세네카(Seneca)와 던디 서스테이너블 테크놀로지(Dundee Sustainable Technologies)다. enim 솔루션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www.enim.ca.에서 확인 가능하다. 또한 링크드인에서 enim을 팔로우하면 최신 소식을 받아볼 수 있다. 캐나다 왕립 조폐국 소개 캐나다 왕립 조폐국은 캐나다에서 유통되는 동전을 만들고 공급하는 국영 기업이다. 세계에서 가장 크고 다양한 제품을 생산하는 조폐국 중 하나로 수상 경력에 빛나는 기념주화, 최고 금은괴 제품을 비롯해 캐나다의 명예로운 군인과 민간인에게 수여하는 훈장도 만든다. 또한 런던 및 COMEX 굿 딜리버리 정련 업체로서 업계 최고 수준의 금은 정련 서비스를 제공한다. 환경 보호, 안전하고 포용적인 직장 문화 조성, 사업 운영 지역 사회에 대한 긍정적 영향력 확대를 위해 노력하며, 모든 사업 활동에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가치를 적용하고 있다. 조폐국 제품과 서비스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www.mint.ca.에서 확인 가능하다. 또 링크드인,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에서 조폐국을 팔로우하면 최신 정보를 볼 수 있다. 순환 경제에 참여하세요: 더 이상 사용하지 않는 전자 기기를 수리하거나, 다른 용도로 활용하거나, 재활용해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해결책에 동참하세요! 연락처: enim, 가브리엘 트로티어-하디(Gabriel Trottier-Hardy), 이사, 개발&법률, 514 458-6350, gtrottier-hardy@enim.ca; 마티우 페이지(Mathieu Pagé), 자문, Exponentiel, 514-942-9295, mpage@exponentiel.ca; 캐나다 왕립 조폐국: 알렉스 리브스(Alex Reeves), 차장, 대외홍보, 613-884-6370, reeves@mint.ca

2025.01.17 22:10글로벌뉴스

세라젬 사연 이벤트…'마스터 V9' 증정

헬스케어 가전기업 세라젬은 이달 말까지 사연 공모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세라젬 공식몰에 "고생하시는 부모님께 마스터 V9을 새해 첫 선물로 드리고 싶어요", "오랫동안 사무실에 앉아있는 형을 위해 선물하고 싶어요" 등의 사연을 남기면 추첨을 통해 5세대 세라코어 엔진이 탑재된 '마스터 V9 2025년형'을 증정한다. 이벤트 대상 제품인 마스터 V9 2025년형은 모던한 디자인으로 실내 인테리어와 자연스럽게 조화를 이룬다. 상부 리클라이닝 기반의 맞춤형 체어 선택 모드를 2개에서 4개로 확대 및 강화했다. 경추에 집중되었던 입체 회전 마사지 범위를 목에서 골반까지 확장했다. 사연을 남긴 모든 고객에게는 웰카페 체험·음료 쿠폰을 경품으로 제공한다. 당첨자는 2월 중순 세라젬 공식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세라젬 공식 인스타그램 등 SNS 계정을 팔로우하고, 해당 이벤트를 개인 SNS에 공유하면 당첨 확률이 높아진다. 이 밖에도 세라젬은 설 연휴 기간동안 풍성한 혜택의 프로모션도 운영한다. 먼저 홈 헬스케어 가전의 구독 조합에 따라 무상 증정 제품을 드리는 '2025년 설맞이 2+1 프로모션'으로 역대급 혜택을 제공한다. 국가고객만족도지수(NCSI)에서 헬스케어(안마의자) 부문 2년 연속 1위로 선정된 것을 기념해 마스터 V9 등 마스터 V 라인업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정상가대비 최대 50만원 낮은 특별가를 적용하고 전용 프리미엄 러그를 제공한다. 세라젬 관계자는 "세라젬이 업그레이드된 척추관리 의료기기의 가치를 알리고 가족애, 사랑 등 따뜻한 이야기를 나누고 삶의 다양한 순간에 함께하는 브랜드로 기억될 수 있도록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2025.01.17 18:30신영빈

챗GPT, 이메일 없어도 가입할 수 있게 된다

테크크런치가 15일(현지 시간)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오픈AI(OpenAI)가 새로운 챗GPT(ChatGPT)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이메일 없이 전화번호만으로 가입할 수 있는 기능을 테스트하고 있다. 이 기능은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티보르 블라호(Tibor Blaho)가 처음 발견했다. 미국·인도에서만 전화번호 가입 베타 테스트 진행 현재 이 기능은 미국과 인도에서만 베타 테스트 중이다. 오픈AI는 다른 지역으로의 전화번호 가입 확대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전화번호로 계정을 만든 사용자들에게는 몇 가지 제한 사항이 있다. 이메일 인증 없이는 챗GPT 플러스(ChatGPT Plus)나 챗GPT 프로(ChatGPT Pro)와 같은 유료 서비스로 업그레이드할 수 없다. 또한 2단계 인증도 지원되지 않는다. 한번 사용된 전화번호는 새로운 계정 생성에 재사용할 수 없다. 재활용 전화번호 문제, 2025년 시스템 업데이트로 해결 예정 오픈AI는 공식 웹사이트 Q&A 페이지를 통해 "재활용되거나 재사용된 전화번호는 오류를 발생시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로서는 이 문제를 해결할 방법이 없으며, 고객 지원팀에 문의하거나 2025년으로 예정된 시스템 업데이트를 기다려야 한다고 밝혔다. 주간 3억명 사용자 확보했지만 50억 달러 적자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오픈AI는 특히 챗GPT의 제품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실험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12월에는 미국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월 15분 무료 통화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왓츠앱(WhatsApp)을 통한 챗GPT 사용도 제한적으로 가능하게 했다. 현재 챗GPT는 주간 3억 명 이상의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다. CNBC 보도에 따르면 오픈AI는 2024년에 37억 달러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 지난해에만 66억 달러 이상을 투자 받았지만, 사무실 임대료, 인력 채용, AI 학습 인프라 등으로 인해 2024 회계연도에 약 50억 달러의 손실을 기록했다. 회사는 현재 다양한 구독 요금제의 가격 인상을 고려하고 있으며, 일부 서비스에 대해서는 사용량 기반 가격 책정도 검토하고 있다. 샘 알트만(Sam Altman) CEO는 최근 가장 비싼 요금제에서도 손실이 발생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 이 기사는 클로드 3.5 소네트와 챗GPT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기사 원문 바로가기)

2025.01.17 16:57AI 에디터

"싸긴 한데"…BYD 전기차, 한국서도 통할까

테슬라와 세계 최대 전기차 기업 자리를 다투는 중국 BYD가 국내 전기 승용차 시장에도 본격 진출함에 따라 향후 시장 판도에 관심이 쏠린다. 특히 유럽, 일본 등 타국 대비 확연히 저렴한 가격대로 첫 차량을 출시해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BYD는 국내 첫 소형 SUV 모델 '아토3'를 기본형 3천150만원부터 판매한다. 일본에선 450만엔(약 4천200만원)에 출시한 데 비해 가격을 크게 낮춘 것이다. 동급 모델 대비 큰 차체도 강점이 될 전망이다. 1회 충전 시 주행 거리가 다소 짧은 점은 약점으로 꼽힌다. 복합 기준 321km인데, 400km대를 지원하는 최근 전기차 모델 평균 대비 성능이 떨어진다는 것이다. 무엇보다 '메이드인 차이나'라는 꼬리표가 최대 약점이 될 것으로 보는 시선이 많다. 역으로 이런 선입견을 극복하는 데 성공한다면 국내 시장에 안착할 수 있을 것이란 평가다. BYD도 국내 시장에서 이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마케팅 전략을 수립할 것으로 관측된다. 17일 관련 업계에선 BYD가 한국에서 출시한 아토3 판매 성과를 두고 다양한 전망이 오가고 있다. 가격은 호평·주행거리도 '쏘쏘'…"A/S가 관건" 국내 시장에 '가성비' 모델로 출시된 전기차들을 보면 세제혜택 후 약 2천740만원인 현대자동차 캐스퍼EV, 2천775만원인 기아 레이 EV, 3천995만원인 기아 EV3 등이 있다. 환경부 정책상 이들 모델은 500만원 이상 전기차 보조금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아토3는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를 사용하는 등 보조금 수령 조건이 불리해 이보다는 적은 보조금을 받을 전망이다. 이런 점을 감안하면 아토3 실 구매가는 2천만원 후반대로 점쳐진다. 성능을 감안하면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가격이라는 평가다. 이에 특히 경제적 여력이 크지 않지만 전기차에 관심이 많고, 상대적으로 특정 브랜드에 대한 선호를 고수하지 않는 젊은층 소비자들 위주로 아토3 판매가 이뤄질 것이란 전망이다. BYD도 타겟 소비자를 이같이 정했다. 다만 BYD가 차량 성능과 더불어 구매 후 발생하는 AS 문제와 관련 고객 지원에 만전을 기해야 국내 시장에 안착할 수 있다는 지적이 여럿 제기됐다. 전기차의 기술 개발 수준이 아직 초기인 만큼 운행 과정에서 여러 문제가 나타날 수 있는데, 관련 대응이 미진하다면 소비자들에게 외면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자동차 업계 관계자는 “내연차는 기술 수준들이 상향 평준화돼 있어 가격이 소비자들에게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하는 반면 전기차는 주행 거리나 안전성, 충전 편의성, AS 등 다양한 측면에서 고려할 수밖에 없다”며 “싸게 사도 잔고장이 많거나 다른 고객 경험 측면에서 손해가 예상되면 쉽게 구매를 결정하긴 어렵다"고 지적했다. 주행 거리에 대해선 의견이 엇갈린다. 비교군인 캐스퍼EV의 주행거리는 278km, 기아 레이 EV는 205km, EV3는 401km다. 아토3는 321km로 중간 정도 수치이지만, 충전에 따르는 불편을 감수해야 할 것이란 의견이 나왔다. 반면 전기차의 경우 시내 주행을 염두하고 구매하는 소비자들이 많아 크게 문제되지 않는 수치라는 의견도 있다. 업계 관계자는 "요새 전기차 주행거리가 많이 늘어나서 소비자 눈높이가 높아진 건 사실"이라며 "1회 충전 주행거리가 300km대라면 '세컨드카'로 구매하고, 도심에서 주행한다면 유용하겠지만, 이런 소비층이 지속적인 충전에 따르는 스트레스를 감수하고 전기차를 선택할지 의문"이라고 봤다. 업계 다른 관계자는 "출퇴근 용도로 주행할 경우 100km를 안 넘기고, 겨울에 다소 주행거리가 떨어진다 해도 300km는 보장하는 거라 일상에서 쓰기에 성능이 나쁘지 않다"며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고려하면 도서 산간 지역에서 많이 탈 만한 차종이 아니기에, 도심 사용 조건으로 급속 충전 기준 30분에 80% 충전이 돼 편의성은 400km대 지원 차량과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메이드인 차이나' 편견 탈피 정조준 전망…中 전기차 메기 되나 BYD는 내부에서 정한 올해 판매량 예상치는 있지만, 이보다는 소비자 접점 확대를 최우선시하겠다고 강조했다. 자동차 업계에서도 BYD가 국내 전기승용차 시장 진출 첫해에는 상당한 판매량을 거두긴 어려울 것으로 봤다. 다만 현재 지적되는 약점들을 극복한다면, 차후 한국 진출을 준비 중인 여러 중국 브랜드들의 진입도 용이해지는 등 '메기 효과'를 불러올 수 있을 만큼 잠재력이 크다는 평가다. 최대 걸림돌은 '메이드인 차이나'라는 부정적 인식이다. 자동차가 고가의 소비재인 만큼 브랜드 가치가 구매까지 이어지는 데 상당한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는 것이다. 업계에선 중국 전기차의 안전성이나 성능 관련 내부 평가를 신뢰하기 어렵다는 인식도 존재한다. 업계 관계자는 "중국 브랜드로서 '역프리미엄' 영향을 극복하기 쉽지 않아 보이긴 한다"며 "차를 구매한 소비자가 자신 있게 소개할 수 있는지도 사실 중요한 요소"라고 지적했다. BYD코리아가 아토3 플릿 판매(법인 대량 판매)에 주력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는 배경이다. 합리적 가격에 차량을 다수 보급해 소비자 경험을 확대해가면서 브랜드에 대한 인식 개선에 힘쓸 것이란 관측이다. 업계 다른 관계자는 "BYD코리아가 B2B 영업 담당자도 계속 채용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차량의 가격대가 경쟁력 있고, 초기 품질 논란만 없다면 시장에서 꽤나 반응이 있을 것 같다"고 기대했다. 그럼에도 일단 올해 판매량은 1만대를 넘기긴 어려울 것이란 의견이 많다. 이 관계자는 "BYD가 일본에서도 지난해 판매량이 2천223대에 그쳤다"며 "일본도 자국 브랜드 위주 시장인 점을 감안하면, BYD코리아가 올해 월 200대 정도 판매하면 잘 판 것 같다"고 의견을 냈다. 이어 "지난 2년간 수입차 시장이 역성장했는데 이는 IMF 이후로 최초였다"며 "올해도 국내 시장이 좋지 않게 전망되는데, BYD의 판매 수준이 하나의 좋은 지표가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업계 또 다른 관계자는 "보조금을 못 받을 수 있다는 생각에서 가격을 공격적으로 책정한 것으로 보이고, 가격이 낮으면 젊은 세대가 호기심으로 살 것 같다"며 "전세계 1위 전기차라는 이미지로 생각보다 잘 나갈 수 있다. 첫 해 판매량이 1만대 넘으면 잘한 것"이라고 전망했다. 샤오펑, 지커, 샤오미, 립모터 등 타 중국 기업들도 국내 전기차 시장 진입을 앞둔 상황에서 BYD가 중국차 전반에 대한 인식 개선에 기여할 수도 있다는 분석도 나왔다. 업계 관계자는 "BYD가 품질과 보안에 대한 인식을 확실하게 해결을 해준다면 후발 업체들은 좀더 진입 준비를 가속화할 것"이라며 "BYD가 하반기 상위 모델도 출시할 예정인데, 이런 차량에 대해 성능을 검증받는다면 더 긍정적 효과가 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 관계자는 "전기차는 AS 문제도 내연차보다는 덜하다"며 "단순 판매량 신장보다는 AS를 얼마나 잘하느냐가 국내 소비자 인식 변경에 가장 중요한 요인이 될 것"이라고 봤다.

2025.01.17 16:49김윤희

KISA "가상자산 한번 털리면 끝…피싱 메일 속지 마세요"

최근 가상자산 탈취를 노린 피싱 공격이 지속 발생해 대응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이런 피싱 피해 사례 속출로 인해 인터넷 사용자가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위협정보 공유시스템(C-TAS)을 통해 17일 밝혔다. 최근 공격자들은 가상자산 커뮤니티에 올라온 글을 토대로 공격 대상을 선정한다. 이후 포털사이트 피싱 메일을 발송해 대상 정보를 빼내는 수법을 활용한다. 사용자가 메일 속 링크를 의심 없이 클릭하고 계정 정보를 입력하면, 공격자는 이를 통해 클라우드 저장소에 저장된 지갑 정보를 확보하는 식이다. 지갑에 일정 금액 이상의 자산이 있을 경우, 이를 해커 지갑 주소로 전송한다. 이에 KISA는 피해 예방을 위해 송신자 주소를 정확히 확인하고, 모르는 이메일과 첨부파일은 열람하지 말 것을 권고했다. 특히 메일 내 본문 링크는 클릭 전 연결 웹사이트 주소가 정상적인지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는 점도 알렸다. 출처가 불분명한 첨부파일은 다운로드를 삼가야 한다는 것도 당부했다. 또 휴대전화 번호와 아이디, 비밀번호 등 개인정보는 신뢰할 수 있는 사이트에만 입력해야 한다는 점도 강조했다. KISA는 PC와 스마트폰 보안 강화를 위해 바이러스 백신을 주기적으로 업데이트하고 검사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가상자산을 안전하게 보관하려면 하드웨어 지갑(콜드 월렛)을 적극 활용하고, 거래소 API 사용 시에는 권한을 분리해야 한다는 점도 당부했다. 또 지갑주소와 비밀번호, 시드 문구, 거래소 API 키 등의 중요 정보는 이메일함이나 클라우드 저장소를 피하고 안전한 위치에 보관해야 악용 가능성을 줄일 수 있다는 것도 설명했다. KISA는 "당분간 가상자산 탈취를 노린 피싱 공격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가상자산 특성상 일단 탈취가 발생하면 복구가 어려운 사례가 많으므로 각종 보안 권고를 철저히 준수하고 습관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2025.01.17 15:57김미정

[리뷰] 중소 오피스에 최적화 16포트 기가비트 스위치...넷기어 GS516v3

넷기어 16포트 기가비트 이더넷 비관리형 스위치(이하 'GS516v3')는 중소규모 사무실이나 소규모 조직, 혹은 라우터와 스위치 간 연결을 위한 보급형 스위치 제품이다. 16포트가 모두 최대 1Gbps급 기가비트 이더넷을 지원한다. 최대 스위칭 용량은 32Gbps로 내부 네트워크에서 대용량 데이터를 상시 전송하는 환경에서 활용할 수 있다. 별도 설치 절차 없이 바로 활용할 수 있는 플러그앤플레이 타입이다. 제품 생산 종료시까지 교환·수리를 지원하는 제한적 평생 보증이 적용되며 공급가는 22만원(넷기어스토어 기준가). 전문 인력 없이 쉽게 설치 가능 GS516v3는 플러그 앤 플레이 방식으로 간단히 설치 후 바로 운용할 수 있다. 책상이나 선반 위, 별도 랙이나 벽걸이 등 설치 공간을 골라 확보하는 데 더 시간이 오래 걸린다. 기본 제공되는 서버 랙 장착용 브래킷과 나사, 벽걸이용 못을 활용해 랙 마운트, 벽면 설치, 데스크톱 배치 등 운용 환경에 맞게 배치할 수 있다. 제품 높이는 43mm로 19인치 1U 랙(44mm)에 일치되며 무게는 1.49kg로 선반 위에 올려도 내구성 문제 없이 작동할 수준이다. 전원은 별도 어댑터 없이 AC 220V를 직접 공급받으며 전력 소모는 시간당 최대 12W다. 1Gbps 16포트 내장, 대역폭 최대 32Gbps GS516v3는 시리얼 인터페이스를 적용한 내부 콘솔이나 웹 인터페이스 등 별도 설정 메뉴가 없다. 케이블을 꽂고 전원을 연결하면 바로 작동해 전문 IT 인력이 없는 소규모 조직에서도 쉽게 도입할 수 있다. 모든 포트가 최대 1Gbps 속도로 작동하며 케이블 연결 여부와 속도는 LED 깜빡임과 색상으로 확인할 수 있다. 다이렉트/크로스 케이블을 구분 없이 연결해도 자동으로 인식하는 자동 MDI/MDI-X 기능을 내장했다. 장시간 작동시 발열은 금속 케이스를 이용해 방출한다. 방화벽 설정이나 VLAN, QoS, DHCP 등 기능은 지원하지 않는다. 추가 조치가 필요하다면 상위 유무선공유기나 라우터, 방화벽 설치가 필요하다. 안정적인 사후 지원으로 효율적인 네트워크 운영 가능 GS516v3 내부 스위칭 용량은 최대 32Gbps로 16개 포트에서 동시에 1Gbps 전송이 일어나도 충분히 감당할 수 있다. 네트워크 저장장치(NAS)와 프린터, IP 카메라 등 중소규모 사무실의 일반적인 수요를 충족할 수 있는 수준이다. 필요한 설치 액세서리가 기본 제공되고 단순한 전원 및 케이블 연결만으로 즉시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은 전문 IT 인력이 부족한 소규모 조직에서 큰 장점이 된다. 제품 수명 기간동안 문제가 생기면 교체 가능해 타 제품 대비 안정적인 사후 지원을 제공한다. GS516v3는 비용 효율적이면서도 안정적인 네트워크 구축이 필요한 중소규모 조직에 최적화된 제품이다. 간편한 설치와 운영, 신뢰성 있는 성능, 그리고 적절한 확장성은 현대 비즈니스 환경에서 요구되는 핵심 요소를 모두 충족시킨다.

2025.01.17 15:24권봉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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