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ZDNet USA
  • ZDNet China
  • ZDNet Japan
  • English
  • 지디넷 웨비나
뉴스
  • 최신뉴스
  • 방송/통신
  • 컴퓨팅
  • 홈&모바일
  • 인터넷
  • 반도체/디스플레이
  • 카테크
  • 헬스케어
  • 게임
  • 중기&스타트업
  • 유통
  • 금융
  • 과학
  • 디지털경제
  • 취업/HR/교육
  • 생활/문화
  • 인사•부음
  • 글로벌뉴스
인공지능
배터리
양자컴퓨팅
IT'sight
칼럼•연재
포토•영상

ZDNet 검색 페이지

'인스타그램아이디 [. 문의텔레 Tway010 .] 인스타그램 1만 계정 가격판매 트위터비지니스아이디,Ewk'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3418건)

  • 영역
    • 제목
    • 제목 + 내용
    • 작성자
    • 태그
  • 기간
    • 3개월
    • 1년
    • 1년 이전

2025년 아프리카 부자 보고서: 신흥 부 중심지 급부상, 세계 성장률 앞질러

런던, 2025년 8월 26일 /PRNewswire/ -- 2025년 아프리카 부자 보고서(Africa Wealth Report 2025)에 따르면 향후 10년간 아프리카의 백만장자 수가 65%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현재 아프리카에는 25명의 억만장자, 348명의 센티-밀리어네어(자산 1억 달러 이상), 12만 2500명의 백만장자가 있다. 사하라 사막 이남 아프리카의 경제 성장률은 2025년에 3.7%로 예상되며, 이는 유럽(0.7%)과 미국(1.4%)을 앞지르는 수준이다. 2026년에는 성장률이 4.1%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로 4회차를 맞는 이 연례 보고서는 국제 자산 자문 회사인 헨리앤파트너스(Henley & Partners)가 뉴 월드 웰스(New World Wealth)와 공동으로 발간한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글로벌 경기 역풍에도 불구하고 아프리카 전역의 민간 자산 시장은 강하게 성장하고 있다. 도미닉 볼렉(Dominic Volek) 헨리앤파트너스 그룹 개인고객부 글로벌 총괄은 "투자 이민 시장은 이제 양방향으로 작동하고 있다"며 "아프리카 투자자들이 더 큰 글로벌 이동성과 다각화를 추구하는 동시에, 국제 투자자들은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자본 배치의 목적지로 점점 더 아프리카를 주목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아프리카에서 가장 부유한 국가와 도시 지난 한 해 동안 강력한 성장세를 기록한 남아프리카공화국은 현재 아프리카 백만장자의 34%를 차지하며, 이는 그다음 가장 부유한 5개국을 합친 규모에 상응한다. 남아프리카공화국은 4만 1100명의 백만장자를 보유해 아프리카 5대 부의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나머지 4개 국가는 이집트(14800명), 모로코(7500명), 나이지리아(7200명), 케냐(6800명) 순이다. 이들 5개국이 합쳐 아프리카 전체 백만장자의 63%와 억만장자의 88%를 차지한다. 아프리카에서 6번째로 부유한 국가인 모리셔스는 지난 10년 동안 +63%로 아프리카 대륙에서 가장 강력한 HNWI(고액 자산가) 증가율을 기록했다. 르완다(+48%)와 모로코(+40%)도 큰 증가세를 보인 반면, 나이지리아의 백만장자 인구는 -47% 급격히 감소했으며, 앙골라(-36%)와 알제리(-23%) 역시 감소했다. 도시별로는 1만 1700명의 백만장자가 거주하는 요하네스버그가 아프리카에서 가장 부유한 도시 1위를 유지했다. 한편 2위에 오른 케이프타운(8500명의 고액 자산가 보유)은 아프리카의 센티-밀리어네어 중심지로 떠올랐다. 현재 35명의 초부유층이 케이프타운에 거주하고 있으며, '마더 시티(Mother City)'로 불리는 이 도시는 m2당 미화 5800달러로 아프리카에서 가장 비싼 고급 부동산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또한 2030년까지 총자산 규모에서 요하네스버그를 추월할 것으로 예상된다. 3위는 카이로로, 6800명의 고액 자산가를 보유하고 있으며, 아프리카에서 가장 많은 억만장자(5명)가 거주하는 도시다. 동아프리카 경제의 중심지인 나이로비는 4200명의 백만장자를 보유해 케냐 전체 민간 자산의 거의 절반을 차지하며 4위에 올랐다. 아프리카의 이동성 격차 확대 미국 워싱턴의 아프리카에 대한 강경한 입장이 향후 아프리카 대륙의 주요 의제가 될 전망이다. 여기에는 트럼프 행정부가 도입한 높은 관세, 미국 국제개발처(USAID) 기금 대규모 삭감, 남수단과 에스와티니로의 범죄자 강제 추방 등 논란이 된 정책들이 포함된다. 또한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대통령이 아프리카 7개국 국민의 미국 입국을 금지하고 추가 3개국에 대해 제한을 강화한 데 이어, 앞으로 26개국을 추가할 계획이다. 이 조치가 현실화되는 경우, 아프리카 54개국 중 약 3분의 2가 전면적 또는 부분적으로 미국 입국이 금지될 수 있으며, 이는 최근 역사상 가장 광범위한 이동 제한 조치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헨리앤파트너스가 2025년 1월에 발표한 글로벌 모빌리티 보고서(Global Mobility Report)에 게시된 독점 연구에 따르면 유럽에서 아프리카인에 대한 조직적인 비자 차별이 확인됐다. 유럽대학연구소(European University Institute) 이민정책센터의 메하리 타델레 마루(Mehari Taddele Maru) 교수가 주도한 이 연구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솅겐 비자 신청자 6명 중 1명만이 거부되는 반면, 아프리카 신청자는 2명 중 1명이 거절당했다. 이는 지난 10년간 두 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헨리여권지수(Henley Passport Power Index)는 이러한 불평등이 경제적 비용을 초래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에 대응해 부유한 아프리카인들은 '글로벌 포지셔닝'이라는 적극적인 전략을 채택하고 있다. 이들은 사업 확장을 위해, 자녀들의 국제 교육 기회를 확보하기 위해, 그리고 가족 자산을 보호하기 위한 수단으로 다른 국가의 영주권이나 시민권을 획득하고 있다. 헨리앤파트너스에 따르면, 지난 18개월 동안 아프리카 23개국 투자자들의 신청서가 처리됐으며, 이는 2020년 12개국이었던 것에 비해 거의 두 배에 달하는 수치다. 또한 2024년에는 투자 이민 관련 문의가 50% 급증했다. 현재 남아프리카공화국과 이집트는 세계 10대 투자 이민 신청 국가에 포함된다. 헨리앤파트너스의 그레이스 아서(Grace Arthur)는 "이 투자자들은 아프리카에 등을 돌리는 것이 아니라 전 세계에 아프리카의 입지를 확장하고, 연결망을 구축하며, 자본의 문을 열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체 보도자료 보기

2025.08.26 17:10글로벌뉴스

'세액 공제 전에 털자'…테슬라, 美 인증중고차 무이자 판매

테슬라가 미국에서 처음으로 인증 중고차(CPO)에 무이자 리스 상품을 도입했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전기차 세액공제를 폐지하면서, 마지막 보조금을 받으려는 수요가 급증하자 중고차 재고 소진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테슬라는 최근 미국 캘리포니아와 텍사스에서 모델3, 모델Y 중고차 리스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리스 가격은 월 215달러(30만원)부터다. 리스 고객은 695달러(96만원)의 인수 수수료와 첫 달 할부금 외에는 계약금이 들지 않는다. 테슬라가 이 같은 리스 프로그램을 도입한 것은 최근 판매가 부진한 상황에서 9월 30일 종료되는 세액공제로 인한 수요 급증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 테슬라는 올해 상반기 미국 시장 내 판매량이 13% 급감했다. 현지 전기차 시장 경쟁이 심화하면서 2위 제너럴모터스(GM)가 111% 급증하는 등 거센 추격을 받고 있다. 테슬라는 올해 5만대 이상 재고를 보유하는 등 재고수는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7천500달러(1천45만원)의 신차 전기차 세액공제와 4천달러(557만원)의 중고 전기차 세액공제 종료를 한달을 앞두고 보조금을 받기 위한 전기차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콕스오토모티브에 따르면 지난 7월 미국 중고차 판매량은 152만대로 전년 대비 7% 증가했다. 재고량은 43일치다. 테슬라는 인증 중고차 사용기간을 24개월(연 1만 마일)과 12개월(연 최대 1만5천마일)으로 제공해 선택 폭을 넓혔다. 다만 세액공제가 종료되면 전기차 판매량이 급격하게 감소할 수도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CBT뉴스는 테슬라 리스 프로그램에 대해 "중고차 리스 프로그램은 테슬라가 판매 모멘텀을 유지하고 재고를 소진하기 위한 새로운 노력이자, 소비자들에게 중고 전기차를 보다 경제적인 방식으로 이용할 기회를 제공하는 조치를 의미한다"고 보도했다. 한편 테슬라는 시장 부진의 해결책으로 무이자 할부 등 금융 프로그램을 활용하고 있다. 지난 5월에는 노르웨이에서 무이자 할부 및 무료 급속충전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해 신규 등록이 213% 증가했다. 중국 시장에서도 무이자 할부로 중국 전기차와 경쟁을 벌이기도 했다.

2025.08.26 15:48김재성

멤버십 출시 우버 "카카오 의도한 것 아냐...서비스 가능성 봤다"

“카카오모빌리티가 구독형 서비스를 출시했을 때 놀랐지만, 우리가 그 타이밍을 의식해 우버 원을 준비한 것은 아니다. 배차 성능과 기사 확보가 안정화돼 국내 고객을 위한 구독 서비스를 준비했다.” 송진우 우버 택시 총괄 GM은 26일 오전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우버 택시 기자간담회에서 이처럼 말했다. 이날 우버는 구독형 멤버십 '우버 원'과 청소년 전용 계정 서비스 '우버 청소년 자녀 계정'을 하반기 핵심 전략으로 내세웠다. 공교롭게도 하루 전날인 지난 25일에는 우버의 경쟁사 카카오모빌리티가 월간 구독 서비스 '카카오 T 멤버스'를 정식 출시한다고 밝힌 바 있다. 송 GM은 이에 대해 “(카카오가) 시의적절하게 잘 출시한 것 같다”며 “소비자들에게 카카오든 우버든 멤버십 서비스에 대한 저변이 빨리 확대될 수 있지 않겠느냐는 기대가 있다”고 설명했다. 우버 원은 월 4천900원, 연간 4만9천원으로 가입할 수 있으며 ,우버 가맹택시·우버블랙·우버XL 이용 시 요금의 최대 10%, 일반·모범택시는 5%를 적립해 주는 혜택을 제공한다. 신규 이용자에 한해서는 한 달간 구독료를 면제해 주는 행사도 진행한다. 송 GM은 우버 원의 강점으로 혜택을 들었다. “카카오모빌리티의 경우 특정 상품에 한정해 3% 적립이고 블루 이용료를 면제해 주는 것으로 안다. 계산해 보니 10만 원 정도는 사용해야 이득을 볼 수 있을 것”이라며 “우버는 기본 택시 기준으로 월 5만 원만 이용해도 구독료를 상쇄할 수 있어 적립률이 높아 유리하다”고 말했다. 우버는 내수 확대를 위해 가족 단위 승객을 겨냥한 우버 청소년 자녀 계정을 함께 도입한다. 부모 계정에 자녀 계정을 연동해 택시 호출이 가능하며, 실시간 위치 공유와 경로 이탈 경고 등 안전 기능이 적용된다. 송 GM은 “나도 두 아이를 둔 아버지로써 상당 시간이 아이들을 태우러 가는 데 소요된다”며 맞벌이 가정이 많은 국내 시장에 최적화된 서비스”라고 말했다. 이어 “우버가 외국인만 의존하는 플랫폼은 아니다”며 “국내 시장에서 성장을 거두기 위해서는 택시를 자주 탑승하는 국내 고객에게 좀 더 친밀하게 다가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사 처우 개선도 병행한다. 우버는 업계 최저 수준인 2.5% 수수료를 적용하고 있으며, 공항과 여객선 터미널 등 장거리 호출 증가로 기사 수익성이 높아졌다고 밝혔다. 또 광고 래핑 옵션을 도입해 부가 수익 기회를 늘릴 방침이다. 차량 옆면에 부착된 우버 로고를 기존보다 작게 만들어 광고 부착이 가능하도록 디자인했다. 양석환 우버 택시 영업본부장은 “우버 차량 디자인에 있어 기사님들에게 더 선택지를 드리려 한다”며 “어떻게 기사님들의 수익을 늘릴지 고민하다가 래핑 디자인을 늘렸다”고 설명했다. 우버는 경쟁사들이 내비게이션과 대리운전 등 다각화를 추진하는 것과 달리 택시 호출 본연의 사업에 집중하겠다는 입장이다. 송 GM은 “성장 초기 단계에서 어설픈 다각화는 오히려 독이 된다”며 “택시 호출 시장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내는 것이 우선”이라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우버의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총괄하는 도미닉 테일러 대표도 참석했다. 테일러 대표는 “나는 지난 1년간 거의 매달 한국을 방문했다”며 “세계적인 수준과 문화와 음식도 좋지만, 한국이 우버의 핵심 시장으로 빠르게 부상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어 “우버는 한국에서 매년 두 자릿수의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며 “한국을 방문할 때마다 이 시장의 에너지와 성장 가능성에 굉장히 깊은 감명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2025.08.26 14:58류승현

신세계면세점, 메리어트 본보이와 멤버십 제휴

신세계면세점이 메리어트 본보이와 면세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호텔 숙박과 면세 쇼핑 혜택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멤버십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메리어트 본보이는 전 세계 약 2억4천800만명의 회원을 보유한 세계 최대 호텔 멤버십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양사 계정 연동 시 전 세계 143개국 9천600여 개 메리어트 계열 호텔과 신세계면세점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포인트를 적립하고 VIP 티어 혜택을 함께 누릴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를 통해 호텔과 여행 전 과정에서 고객 만족도를 한층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메리어트 본보이는 리츠칼튼, JW메리어트, 웨스틴, W, 세인트레지스 등 5성급 럭셔리부터 비즈니스 호텔까지 폭넓은 선택지를 제공하며 차별화된 티어 혜택으로 전 세계 여행객들의 선호도와 충성도가 높다. 싱가포르항공, 에어캐나다 등 40여 개 항공사와 미국 허츠, 달러 스리프티 등 글로벌 렌터카 브랜드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고객 저변도 지속 확대하고 있다. 신세계면세점은 이번 제휴로 메리어트 본보이 회원 2억 명이 잠재 고객이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특히 최근 중국인 단체 관광객 대상 한시적 무비자 입국 조치와 2025 APEC 정상회의 개최, 전 세계로 확산되는 K-컬처 열풍 등으로 국내 관광시장이 활기를 띠고 있는 만큼, 양사는 이러한 흐름 속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고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양사 계정을 연동한 메리어트 본보이 회원은 신세계면세점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상품 구매 후 인도 완료 시 1천원당 2포인트(월 최대 1천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다. 적립한 포인트는 전 세계 메리어트 호텔 숙박, 제휴 항공사 마일리지 전환, 레스토랑·스파·경험(Moments) 프로그램, 미국 허츠(Hertz)·식스트(Sixt) 등 글로벌 렌터카 예약 등에 사용할 수 있다. 멤버십 티어 매칭을 통해 메리어트 본보이 플래티넘·타이타늄·앰배서더 엘리트 회원은 신세계면세점 VIP 등급을, 골드 엘리트 회원은 각각 신세계면세점 블랙 등급을 부여받는다. 신세계면세점 블랙·VIP 회원은 메리어트 본보이 실버 엘리트 등급을 받는다. 메리어트 본보이 실버 엘리트 회원은 전 세계 메리어트 계열 호텔에서 연간 10박 이상 숙박 시 부여되며 레이트 체크아웃 우대, 멤버 특별 객실 요금, 무료 와이파이, 포인트 보너스 10% 적립 등 전용 혜택을 제공받는다. 신세계면세점 VIP 회원은 최대 20% 할인, 온라인 전용 '추가적립금' 제공, 명동점 VIP 라운지 이용, 인천공항 인도장 EXPRESS 우선인도 등 차별화된 면세 쇼핑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양호진 신세계디에프 영업본부장(전무)는 “이번 파트너십은 국내유통업계 최초로 글로벌 호텔 네트워크와 국내 대표 면세점이 협력해, 고객에게 여행 전 과정에서 향상된 경험을 제공하는 유래 없는 시도”라며 “이번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양사는 글로벌 고객 접점 확대와 서비스 혁신, 브랜드 가치 제고 등 장기적인 비전을 공유하며 더 큰 시너지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남기덕 메리어트 인터내셔널 한국·베트남·필리핀 지역 담당 대표는 “신세계면세점과의 파트너십은 메리어트 본보이가 한국에서 체결한 첫 번째 글로벌 면세점 파트너십으로, 호텔 숙박을 넘어 일상과 여행의 다양한 접점을 연결하고자 하는 브랜드의 방향성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2025.08.26 14:39김민아

SK텔링크-인포빕, 통합 컨택센터 구축 맞손

인포빕이 SK텔링크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통합 컨택센터에 협력키로 했따고 26일 밝혔다. 인포빕의 옴니채널 기술은 SMS, 음성, 카카오톡, 인스타그램 등 주요 채널을 단일 통합 컨택센터에서 소통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인포빕의 컨택센터 솔루션인 '컨버세이션스(Conversations)'와 SK텔링크 네트워크의 통합으로 카카오톡을 포함한 주요 지역 채널을 통해 현지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며, 기업이 특정 메시징 앱이나 지역에 제한받지 않고 강력한 컨택센터를 구축할 수 있게 돕는다. 이를 통해 국내외 시장 모두를 지원하는 안정적인 컨택센터 환경을 제공한다. 아울러 인포빕의 '모먼츠(Moments)'는 특정 상품에 관심이 있는 고객에게만 선호하는 채널로 메시지를 전달하며, '앤서스(Answers)'는 지능형 챗봇 플랫폼으로 고객 지원 효율성과 품질을 높일 수 있다. 이성철 SK텔링크 국제사업본부장은 “기업 커뮤니케이션 시장이 빠르게 디지털화되면서, 국내 기업 고객들 역시 단일 채널을 넘어 AI 기반의 통합적인 고객 경험 솔루션을 요구하고 있다”며 “SK텔링크가 보유한 안정적인 통신 네트워크와 인포빕의 글로벌 최고 수준의 CPaaS 기술력을 결합해 국내 기업들이 별도의 솔루션 구축 부담 없이도 최신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서비스를 신속하게 도입하고 고객과 소통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8.26 13:17박수형

정밀영양 시대 여는 봄봄, 350만 달러 투자 확보

프리-시리즈A 라운드에서 350만 달러 투자 유치AI•영양유전체학 연구 및 생산 자동화 강화한국 펫시장 및 아시아 확장 가속화 싱가포르 2025년 8월 26일 /PRNewswire/ --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정밀 맞춤형 펫 뉴트리션 기업 봄봄(BOM BOM)이 프리-시리즈A 라운드에서 350만 싱가포르 달러(약 35억 원)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라운드는 시드 단계 소비자 중심의 싱가포르 벤처캐피털(VC)인 블루프린트 벤처스(Blueprint Ventures)가 리드 투자자로 참여했다. 이번 투자금은 ▲생산 자동화 ▲영양유전체학(nutrigenomics) 연구 역량 강화 ▲AI 기반 정밀 영양 플랫폼 고도화에 사용될 예정이다. 봄봄의 플랫폼은 수천 건의 반려동물 건강 프로파일과 AI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견종, 나이, 체중, 활동량, 건강 상태, 알레르기 등의 요소를 종합 반영해 미국국립연구위원회(NRC) 기준에 부합하는 맞춤형 식단을 제공한다. 봄봄의 식단은 반려동물의 성장 단계와 건강상태 변화에 맞춰 유연하게 조정될 수 있다. 이는 기존 펫푸드 업체들이 제공하지 못한 차별화된 맞춤 서비스를 가능하게 한다. 싱가포르와 한국에서 동시 추진되는 이번 프로젝트는 아시아 시장 전반으로 빠르게 확산될 전망이다." BOM BOM의 1:1 맞춤형 자연식 제이슨 왕(Jason Wang) BOM BOM 창립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펫 뉴트리션의 미래를 새롭게 정의하는 봄봄의 기술은 보호자들이 반려동물을 위해 더 나은 식단을 선택할 수 있도록 돕는다"라고 말했다. 왕 CEO는 "우리는 단순히 초신선•표준화된 식사를 만드는 것이 아니라, 알고리즘과 자동화 생산 시스템을 통해 대규모로도 1:1 맞춤형 식단을 구현할 수 있다"라며 "데이터, 엔지니어링, 식품과학을 기반으로 한 이런 정밀영양 수준은 기존 펫푸드에는 존재하지 않는 혁신이다"라고 부연했다. 후이팅 코(Huiting Koh) 블루프린트 벤처스 창립자이자 매니징 파트너는 "봄봄은 맞춤형 펫 뉴트리션으로 이동하는 소비자 트렌드를 완벽히 선점할 위치에 있다"라며 "반려동물의 견종, 생애 단계, 건강상태, 알레르기에 맞는 적정 단백질과 영양소를 공급함으로써, 많은 반려동물들이 흔히 겪는 건강 문제를 예방하고 동물 병원 진료비를 줄일 수 있으며, 동시에 수명과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다는 점을 증명해왔다"라고 강조했다. 현재 봄봄의 주주로는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 코리아 대표 ▲엘 캐터튼(L Catterton) 코리아 대표 ▲오리온 브릿지 캐피탈(Orion's Bridge Capital) 등 글로벌 산업 리더들이 참여하고 있어 전략적 지원 기반 또한 탄탄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회사 소개 봄봄(BOM BOM) 2017년 싱가포르에서 설립된 봄봄은 펫 뉴트리션 테크 분야의 선도 기업으로, DTC(Direct-to-Consumer, 소비자 직판) 모델을 기반으로 싱가포르와 한국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알고리즘 기반으로 설계된 주문형 맞춤 식단은 NRC 기준을 충족하며 최고 수준의 영양을 제공한다. 봄봄의 맞춤형 식단은 별도의 보충제를 필요로 하지 않은 완전식으로, 수천 마리 반려동물의 만성 건강 문제를 개선하는 데 기여해왔다. 자세한 내용은 kr.bombom.com또는 인스타그램 @bombom.korea에서 확인할 수 있다. 블루프린트벤처스(Blueprint Ventures) 블루프린트벤처스는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벤처캐피털로, 동남아시아 전역의 초기 단계 소비자 브랜드 및 소비자 기술 기업에 투자하고 있다. 건강지향 식음료, 뷰티•스킨케어, 웰니스, 개인 역량 강화'(personal empowerment) 등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으며, 비전 있는 창업가들과 협력해 성장을 가속화하고 차세대 시장 선도 기업을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자세한 내용은 www.blueprint.vc참고

2025.08.26 12:10글로벌뉴스

우버, 멤버십 서비스 '우버 원' 출시...월 4천900원

우버가 글로벌 멤버십 우버 원의 국내 출시를 공식화하고, 청소년 전용 계정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한국 시장에서 승객과 기사 모두에게 더 많은 선택지를 제공하겠다는 전략이다. 회사는 26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상반기 성과와 하반기 신규 서비스 출시 계획을 발표했다. 행사에 참여한 도미닉 테일러 우버 모빌리티 아태지역 총괄 대표는 "우버는 이동의 자유를 제공하는 것을 넘어 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한국에서도 승객과 기사님들께 더 많은 선택지를 제공해 혁신을 촉진하고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날 회사는 글로벌 우버의 멤버십 서비스인 우버 원의 국내 출시를 공식 발표했다. 우버 원은 택시를 자주 이용하는 승객에게 최적화된 서비스로, 택시 이용 때마다 요금의 최대 10%를 우버 원 크레딧으로 적립받아 다음 승차 시 사용이 가능하다. 구체적으로 ▲우버 택시 ▲스피드 호출 ▲우버 블랙 ▲일반 택시 XL 등 우버 택시 가맹 상품은 10%가 적립되고, ▲일반 택시 ▲모범 택시 ▲그린 등 상품은 5%가 적립된다. 또한 평점이 높은 기사를 우선 배치하는 등의 혜택도 제공된다. 우버 원은 일부 지역 시범 운행 기간을 거쳐 순차적으로 9월 초까지 출시되며, 가격은 월 4천900원으로 책정됐다. 연간 결제를 선택하면 4만9천원으로 약 17% 저렴하게 이용이 가능하다. 회사는 공식 출시를 기념해 우버 원 가입 이력이 없는 신규 이용자를 대상으로 1개월 무료 체험 혜택을 제공한다. 맞벌이 가구 증가로 돌봄 수요가 많아지는 흐름에 발맞춰 청소년 전용 서비스인 '우버 청소년 자녀 계정'을 오는 29일에 출시한다. 청소녀들이 부모와 연동된 청소년 자녀 계정을 통해 택시를 호출하면 평점이 높은 기사들이 배치된다. 부모는 우버 앱에서 자녀의 여정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고, 월별과 건별 지출 한도 설정도 가능하다. 핀 번호 인증과 앱을 통한 112 전화 연결 등 우버 택시의 모든 안전 기능이 강제 적용된다. 우버 택시 송진우 총괄은 "앞으로도 한국 시장 환경과 기사, 승객의 요구에 맞춘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2025.08.26 12:02류승현

위메이드, '위믹스 챔피언십 2025' 11월 경주서 열린다

위메이드(대표 박관호)는 경주 마우나오션 C.C에서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 투어 슈퍼 파이널 이벤트 '위믹스 챔피언십 2025(WEMIX CHAMPIONSHIP 2025)'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오는 11월 15일부터 16일 양일간 개최되는 '위믹스 챔피언십 2025'는 KLPGA 투어 2025 시즌의 최강자를 가리는 최종전이다. KLPGA 투어 정규 시즌 종료 직후, 각 대회 결과를 점수로 환산한 위믹스 포인트 랭킹 상위 24명이 출전한다. 첫날은 매치플레이, 둘째날은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으로 진행된다. 총 상금은 10억원, 우승 상금은 3억원이다. 우승자가 둘째날 16일 스트로크 플레이 경기에서 데일리 베스트까지 차지할 경우, 최대 3억 2천만원의 상금을 받을 수 있다. 이는 올해 KLPGA 투어 정규대회 최고 우승 상금을 넘어선 규모다. 장재혁 마우나오션 C.C 대표는 “KLPGA 투어 정상급 선수들이 모이는 권위 있는 대회를 유치하게 되어 매우 영광스럽다”며 “마우나오션 C.C는 모든 홀에서 동해가 내려다보이는 수려한 경관을 자랑한다. 이곳에서 선수들에게는 최상의 경기 무대를, 갤러리들에게는 잊지 못할 추억과 감동을 선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위메이드 관계자는 “지난 2년간 선수들과 팬들이 보내준 성원 덕분에 '위믹스 챔피언십'이 KLPGA 투어 슈퍼 파이널 대회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다”며 “올해 역시 기대 이상의 멋진 대회를 선보일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위메이드는 2023년부터 '위믹스 챔피언십'을 개최하고 있다. 지난해 열린 '위믹스 챔피언십 2024'는 사전 판매 입장권이 전부 매진되고, 이틀 동안 총 1만 8천여 명이 방문하는 등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2025.08.26 11:44이도원

엔엑스쓰리게임즈, 정유식 최고기술책임자 합류

엔엑스쓰리게임즈(각자 대표 최재헌, 최일돈)는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정유식 최고기술책임자(CTO)를 영입했다고 26일 밝혔다. 정유식 CTO는 현재 서비스 중인 로드나인의 안정성 강화를 비롯해, MMORPG 분야에서 축적한 경험을 토대로 전사 개발 환경 고도화와 향후 프로젝트 전반의 기술 전략 수립을 총괄한다. 정유식 CTO는 엔씨소프트 블레이드앤소울2에서 리드 서버 프로그래머로 활동하며 글로벌 서비스(한국·대만·일본·중국)를 책임진 베테랑 개발자다. 서버 개발팀을 이끌며 서버 구조 재설계, 계정 인증 시스템 구축, 해외 런칭 지원 등 핵심 영역을 주도했다. 또한 약 20년의 온라인 게임 개발 경력을 바탕으로 MMORPG 분야 전반에 걸친 기술적 전문성과 운영 노하우를 축적한 인물이라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이번 영입은 국내외 MMORPG 시장에서 검증된 개발자들이 한 팀으로 집결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정유식 CTO뿐만 아니라, 엔씨소프트에서 호흡을 맞춰온 DB·서버·엔진 분야의 베테랑 개발진도 함께 합류했다. 이들은 각자의 전문 영역에서 축적한 실전 경험을 바탕으로 엔엑스쓰리게임즈의 차세대 개발력 고도화를 견인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효재 엔엑스쓰리게임즈 개발총괄 부사장은 “업계 최고 수준의 개발진이 합류하면서 엔엑스쓰리게임즈의 기술 기반과 내실이 한층 강화됐다”며 “이번 영입을 통해 회사의 기술력을 한 단계 고도화하고, 다양한 행보에서 그 성과를 보여드릴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전했다.

2025.08.26 11:29이도원

틱톡 어워즈 2025, 10월 25일 개최

글로벌 숏폼 동영상 플랫폼 틱톡(TikTok)이 오는 10월 25일 서울 성북구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틱톡 어워즈 2025(TikTok Awards Korea 2025)'를 개최한다. 틱톡 어워즈는 한 해 동안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주목받은 크리에이터와 아티스트들의 성과를 기념하고, 틱톡이 일궈낸 문화적 영향력을 되돌아보는 자리다. 지난해 처음 개최된 '틱톡 어워즈'는 숏폼과 크리에이터를 중심에 둔 첫 시상식으로 주목을 받았다. 연기와 디저트 먹방으로 10대부터 50대까지 폭 넓은 팬층을 자랑하는 젼언니(@jeon_unni)가 올해의 크리에이터상을, 감각적인 연출과 높은 완성도로 사랑받는 영찍남(@ycn_videographer)이 올해의 비디오상을 수상하는 등 총 17개 부문에서 다양한 크리에이터들의 성과가 조명됐다. 또한, 2024년 올해의 아티스트로 선정된 글로벌 아이돌 에스파(@aespa_official), 올해의 트렌드상을 수상한 위아더나잇(@bandwearethenight)을 비롯한 다양한 K-팝 아티스트들의 무대가 시상식의 열기를 더했으며, 총 250여 명의 크리에이터와 1천500여 명의 관객이 함께해 '틱톡 어워즈'의 성공적인 출발을 알렸다. 올해 두 번째로 열리는 '틱톡 어워즈 2025'는 규모와 의미 모두 한층 확대됐다. ▲올해의 크리에이터상 ▲올해의 비디오상 등 숏폼 트렌드를 이끈 크리에이터와 콘텐츠를 돌아보는 부문부터 ▲올해의 라이징 크리에이터상 ▲올해의 소셜 임팩트 크리에이터상 등 신예와 사회적 가치를 조명하는 상까지 폭넓게 마련됐다. 또한, 엔터테인먼트·스포츠·라이브 뮤직·올해의 송라이터 부문이 신설돼, 보다 다양한 영역에서 깊이를 더해가는 크리에이터들의 전문성과 글로벌로 확장하는 틱톡의 영향력을 함께 살펴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티스트 부문에서는 ▲올해의 아티스트상 ▲올해의 노래상 등을 통해 꾸준히 이어지고 있는 K-팝 아티스트들의 글로벌 활약을 집중 조명할 예정이다. 수상자는 틱톡 앱 내 사전 투표로 결정되며, 구체적인 일정과 참여 방법은 추후 틱톡 커뮤니티를 통해 공개된다. 행사 당일에는 레드 카펫과 시상 세리머니, 축하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틱톡 크리에이터뿐만 아니라 K-팝 아티스트들도 무대에 올라 숏폼 콘텐츠와 라이브 퍼포먼스를 결합한 축제를 선보일 예정이다. 시상식은 MBC PLUS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MBC every1과 MBC M에서 생중계되며, 틱톡코리아 공식 계정(@tiktok_kr) 및 틱톡라이브 공식 계정(@tiktoklive_kr)에서도 실시간 시청할 수 있다. 틱톡코리아 정재훈 운영 총괄은 “틱톡 어워즈는 한 해 동안 틱톡 커뮤니티에 영감을 준 크리에이터와 아티스트들이 주인공인 축제로 틱톡에게는 가장 뜻깊은 시상식”이라며, “올해는 더욱 확장된 규모로 2025년 트렌드를 주도한 크리에이터와 한국 엔터테인먼트를 세계에 알린 K-팝 아티스트들의 성과를 함께 기념하고,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자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2025.08.26 09:14안희정

트럼프, 회담 전 SNS 폭탄발언에 "오해라고 확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5일(현지시간) 이재명 대통령과 정상회담에서 “한국의 교회 압수수색은 오해라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회담 3시간을 앞두고 자신의 SNS 트루스소셜 계정에 “한국의 새 정부가 최근 며칠 동안 교회에 대해 매우 잔인한 단속을 벌이고 심지어 우리 군사 기지에 들어가 정보를 수집했다고 들었다”고 적어 돌연 긴장 분위기가 조성됐다. 앞서 우크라이나, 남아프리카공화국 정상회담과 같이 트럼프 대통령의 돌발 발언이 다시 나올 것이란 우려 속에서 나온 이야기다. 다만 정상회담에서는 “오해라고 생각한다”며 회의장 분위기를 풀었다. 탁월한 사업 협상가로 잘 알려진 트럼프 대통령의 기선제압을 위한 SNS 게시글이란 이야기가 힘을 얻는 대목이다. 이 대통령은 “대한민국은 친위 쿠데타로 인한 혼란을 극복한지 얼마 안 된 상태이고 내란 상황에 대한, 국회가 임명한 특검에 의해 사실조사가 진행 중”이라며 “미군을 수사한 것이 아니라 부대 안에 있는 한국 군의 통제 시스템이 어떻게 작동했나 확인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에 “한국에서 일어날 일이 아닌 것 같다”고 답했다. 워싱턴포스트는 두 정상의 회담을 두고 “트럼프와 한국의 새 대통령은 피살 위험에서 살아남는 등 여러 공통된 경험을 갖고 있다”면서 “두 지도자가 첫 만남으로 친밀한 관계를 형성하는 기회가 됐다”고 평가했다.

2025.08.26 06:43박수형

엠피에이지 코코뮤, 일본 피아니스트 '고조인 료'와 유통 계약

디지털 악보 플랫폼 기업 엠피에이지(대표 정인서)는 자사의 일본 디지털 악보 플랫폼 '코코로와 뮤지션(이하 코코뮤)'이 일본 인기 피아니스트 고조인 료와 유통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코코뮤는 고조인 료의 공식 디지털 악보를 제작·판매할 수 있는 권리를 확보했다. 이를 계기로 엠피에이지는 개별 아티스트뿐 아니라 일본 현지 크리에이터·전문 레이블사와 제휴를 맺고 사업 확장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첫 협업 프로젝트로 월드 어파트 소속 피아니스트 고조인 료가 10월1일 발매하는 첫 클래식 앨범 'GOJOSSIC'의 디지털 악보가 코코뮤를 통해 독점 공급된다. 현재 코코뮤에서 사전 구매가 가능하며, 앨범 발매에 앞서 이달 29일 도쿄에서 열리는 공연 관람객을 대상으로 디지털 악보 구매 시 사용할 수 있는 최대 80% 할인 쿠폰이 제공된다. 고조인 료는 2021년 틱톡에서 700만 회 이상 조회된 피아노 연주 영상으로 주목, 일본 예능 방송 출연 등을 통해 대중적 인지도를 확보한 아티스트다. 클래식, 가요, 팝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드는 테크닉과 표현력으로 인정받으며, 독창적인 무대 캐릭터와 음악적 완성도로 팬층을 넓혀가고 있다. 월드 어파트 관계자는 "코코뮤와 제휴로 소속 아티스트의 음악이 더 많은 글로벌 팬들에게 전달될 수 있어 뜻깊다"며 "우수한 기술력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아티스트에게 새로운 수익 창출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코코뮤 관계자는 "이번 고조인 료와의 협력을 통해 더욱 다채로운 음악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일본 현지 아티스트들과의 지속적인 협업을 바탕으로 글로벌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음악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엠피에이지는 '마이뮤직시트', '마음만은 피아니스트(마피아)', '코코뮤' 등 세 개의 글로벌 디지털 악보 플랫폼을 운영한다. 1만 명 이상의 창작자와 400만 명 이상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회사는 창작자에게는 안정적인 수익 창출 기회를, 연주자에게는 고품질 악보와 새로운 음악 경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2025.08.25 15:03백봉삼

'편향성 논란' 그록 끌어안은 머스크…오픈소스 승부수 던졌다

일론 머스크의 xAI가 논란의 인공지능(AI) 모델 '그록' 구버전을 외부에 풀었다. AI 기술 개방이란 명분을 내세웠지만 과거 심각한 편향성을 드러낸 모델이어서 책임론도 함께 불거진다. 25일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xAI는 지난 24일(현지시간) 오픈소스 플랫폼 허깅페이스를 통해 '그록 2.5'의 모델 가중치를 공개했다. 이는 지난해 xAI가 보유했던 모델 중 가장 성능이 우수했던 버전이다. 그록은 올해 X에 통합된 이후 여러 논란의 중심에 섰다. ▲'백인 집단 학살' 음모론 집착 ▲홀로코스트 사망자 수 회의론 표현 ▲스스로를 '메카히틀러'라 칭하는 등 극단적 답변을 생성해 문제가 됐다. 논란이 커지자 xAI는 깃허브에 시스템 프롬프트를 공개하며 진화에 나선 바 있다. 그럼에도 최신 버전인 '그록 4'조차 민감한 질문에 답하기 전 머스크의 X 계정을 참고하는 정황이 포착돼 신뢰성 문제는 여전하다. AI 엔지니어 팀 켈로그는 그록의 라이선스에 대해 "일부 반경쟁적 조항이 담긴 맞춤형"이라고 지적했다. 머스크는 소셜미디어 X를 통해 "지난해 우리의 최고 모델이었던 '그록 2.5'가 이제 오픈소스"라며 "약 6개월 뒤 '그록 3'도 오픈소스로 전환할 계획이 있다"고 밝혔다.

2025.08.25 10:39조이환

"추석 선물도 편의점에서"…편의점 4사, 가성비 강조 선물세트 선보여

편의점 4사가 추석을 한 달여 앞두고 명절 선물세트를 일제히 선보였다. 고물가가 지속되는 상황을 고려해 가성비와 실용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25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오는 29일부터 '2025 우리동네 선물가게'를 테마로 총 650여 종의 명절 선물세트를 선보인다. GS25는 3만~10만원대 선물 세트 위주로 상품 구성을 강화했다. 과거 명절 선물 구매가 대량으로 이뤄졌던 것과 달리, 최근 개인 간 선물 증정이 활발해지면서 실용적인 상품을 소포장으로 구성해 고객 만족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GS25는 ▲소LA갈비세트 ▲한우·한돈세트 ▲동원 튜나리챔 ▲쟌슨빌 프리미엄 소시지세트 등을 대상으로 2+1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샴푸, 바디워시, 트리트먼트 등 활용도 높은 생활용품 세트 역시 1만~5만원대 가격으로 구성했다. 주류 선물세트는 와인·사케·위스키·백주 등 160종 이상의 라인업으로 선보였고 ▲조니워커 블랙 온더록스 잔 세트 ▲이강주 금주전자 세트 ▲준마이 북극곰의 눈물 잔 세트 등 술과 잔 패키지 세트도 준비했다. 개인 간 선물 증정이 활발해진 명절 소비 트렌드에 맞춰 ▲북해도 스위트 프리미엄 케이크 3종 ▲조정애 명인 인생만두 8종 ▲김규흔 한과 등 소포장 상품도 마련했다. 이 외에도 건강·라이프·기프트카드 등 실용 상품도 확대했다. GS25는 9월 1주 차부터 사전예약 고객을 위한 '추석 선물 사전예약 기획전'을 우리동네GS 앱에서 진행한다. 1주 차에는 '한우·한돈세트'를 정상가 대비 23% 할인하고 2주 차에는 '한만두'를 30% 할인한다. 3주 차에는 GS샵 인기 상품인 '다이어트유산균 비에날씬'을 30% 할인한다.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CU도 '로코노미·프리미엄·가성비' 등을 강화한 추석 선물 세트를 선보였다. CU는 6곳의 로컬 맛집과 손잡고 선물 세트를 기획했다. 서울 3대 고기 맛집으로 유명한 '몽탄'의 우대갈비 세트와 짚불고기 세트, 소갈비 세트 등과 함께 광주의 유명 떡갈비 맛집인 '송정골'의 한우떡갈비, 한돈떡갈비를 내놓는다. 또 프리미엄 한우 전문점인 '우텐더', '설성목장', 제주 돼지 맛집 '몬트락', 부산 어묵 브랜드 '고래사' 제품과 협업해 제품을 선보인다. CU는 고물가 시대, 명절 때 수요가 높은 인기 상품들 위주로 실속 아이템들을 특별 구성했다. 증정행사(N+1) 품목을 전년 대비 약 10% 가량 더 늘린 250여 종을 준비했고 건강 관련 제품과 뷰티 제품의 할인 혜택도 강화했다. 득템 닭가슴살, 훈제오리 등 PB 및 차별화 상품들을 추석 선물 세트로 구성했다. 여기에 '미니골드'와 손잡고 10여 종의 골드 아이템도 선보여 프리미엄 라인업도 보강했다. 올해 CU 추석 선물세트 중 최고가인 7천500만원짜리 하이엔드 위스키인 글렌그란트 65년도 함께 선보인다. CU는 고객들의 구매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기존 매장 내 지류 카탈로그와 함께 모바일 카탈로그, 유선 핫라인까지 다양한 구매 채널을 마련했다. 추석 선물 카탈로그 내 QR코드를 인식하면 카테고리별 상품 리스트와 CU 제휴 할인 혜택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오프라인 점포뿐만 아니라 CU의 자체 커머스앱 포켓CU를 통해서도 바로 주문 가능하다. 세븐일레븐도 오는 27일부터 프리미엄, 개인맞춤형, 실용성, 건강 등 고객의 니즈를 반영한 추석선물세트 판매를 개시한다. 우선 상품 전문가가 직접 엄선한 'MD 추천 상품 20선'을 준비했다. 포천대표음식 이동소갈비 2종과 부산 대표 한식당 사미헌의 갈비탕 5kg, 마블나인 한우 구이세트 2kg, 완도실속전복세트 1kg 등 6개 카테고리 스페셜 상품으로 구성됐다. 합리적인 소비를 원하는 고객들을 위해 참치, 햄, 식용유 등으로 구성된 3만원대 가공·유지 선물세트부터 5만원대 헤어·바디케어 상품, 8만원대 한우 차돌박이 구이세트 등 가성비 '실속형 상품' 20종도 선보인다. 특히 세븐일레븐이 올해 선보인 추석선물세트 중 과일 4종과 정육 8종은 롯데마트·슈퍼와 협업을 통해 공동 기획한 상품이다. 세븐일레븐은 SKT 우주패스라이프 이용 고객에게 최대 30%, 일 최대 9천원까지 할인을 제공하고 일반 T멤버십 고객은 할인 또는 적립 혜택을 준다. 이마트24는 오는 26일부터 정육과 과일 등 신선식품부터 중저가의 생필품 선물세트, 가치소비에 대응하기 위한 프리미엄 상품까지 총 238종의 추석 선물세트 예약판매를 시작한다. 먼저 베스트 추석 선물세트 24종을 선정해 행사카드로 결제 시 최대 20%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행사를 다음 달 26일까지 진행한다. 또 3만원대 선물세트와 10만원대 선물세트를 지난 추석 대비 각각 41%, 50%가량 늘렸다. 3만원대 상품으로는 화장품, 커피, 견과선물세트와 같은 중저가의 실속 선물세트들이, 10만원대 상품으로는 고급 양주와 마샬 블루투스 스피커와 같은 고가치의 선물세트들이 확대됐다.

2025.08.25 10:07김민아

카카오모빌리티, '카카오 T 멤버스' 출시..."할인·적립 제공"

카카오모빌리티가 생활 전반에 실질적인 이동 혜택을 제공하는 구독 서비스 '카카오 T 멤버스'를 정식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카카오 T 멤버스'는 내비게이션, 택시, 바이크, 여행 등 카카오 T 서비스 전반에 할인쿠폰과 포인트 적립을 제공하는 월간 구독 상품이다. 지난해 8월부터 1만 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베타 서비스를 바탕으로, 기존 이동 중심 혜택형 상품인 '이동 플러스'와 차량 소유자를 겨냥한 '내 차 플러스' 두 가지 멤버십으로 확대했다. '이동 플러스'는 월 4천900원으로 ▲블루파트너스·부스터 이용료 전액 할인 ▲바이크·펫 5% 적립 ▲벤티·블랙 3% 적립 ▲렌터카·레저티켓·해외차량호출 할인쿠폰(월 최대 2만원)을 제공한다. '내 차 플러스'는 월 5천900원으로 ▲주차권·주차패스 월 최대 1만원 할인 ▲야간·주말 주차권 특가 ▲카카오내비 월 최대 3천 포인트 적립 ▲사고 시 렌터카 대차 등 대리 안심 혜택을 담았다. 카카오모빌리티 관계자는 “카카오 T 멤버스는 일상 이동과 차량 이용 모두에 실질적인 혜택을 더해 편리한 모빌리티 경험을 제공하는 서비스”라며 “구독 상품을 통해 고객이 자주 이용하는 서비스에서 맞춤 혜택을 누리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카카오 T 멤버스는 이달 27일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2025.08.25 09:48류승현

5990유로 스마트 전기차, 즐거운 이동성의 기준을 바꾸다

베이징 2025년 8월 24일 /PRNewswire=연합뉴스/ -- 중국의 혁신 브랜드 아스트록스(ASTRAUX)가 9월 4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IT 전시회 IFA 2025에서 세 가지 혁신적인 전기차를 공개하는 글로벌 론칭 행사를 개최한다. 아스트록스 마이크로 스마트 전기차 AL 시리즈: 아스트록스의 새로운 마이크로 전기차는 도시 이동성의 요구를 충족시키고, 모든 세대에 어필할 수 있게 설계됐다. 유럽연합(EU)의 L6e/L7e 카테고리 인증을 받아 일부 유럽 국가에서는 14세부터 합법적으로 운전이 가능해 도시 교통에 새로운 자유와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외관상으로는 차량의 매우 독창적인 디자인 콘셉트가 돋보인다. 대형 원형 헤드라이트, 파노라믹 선루프, 대담한 개성을 드러내며 안전성을 강화한 360도 시야 확보가 가능한 레이아웃이 주요 특징이다. 내부에는 차량 내 노래방과 엠비언트 조명 시스템을 갖췄고, 외부에는 드론을 탑재해 단순한 차량에서 이동형 엔터테인먼트 허브로 변신했다. 이번 행사에서 아스트록스는 인공지능(AI) 기반 동반 로봇 Aimon과 AI 선글라스 등 두 가지 혁신을 추가로 공개하며 아스트록스가 라이프스타일 중심 스마트 기술 분야에서 내디딘 최신 발전을 보여준다. 모든 세대를 위해 설계된 아스트록스는 스타일, 기술, 합리적인 가격을 결합한 '모두에게 즐거움을(Joy for All)'이라는 새로운 철학을 제시한다. 다양한 카테고리를 아우르는 이번 신제품 출시는 스마트 모빌리티, 감정적 동반자, 웨어러블 AI 경험으로의 대담한 도전이 시작됐음을 의미한다. 한정 기간 프로모션 — 오늘부터 중부유럽시간(CET) 기준 9월 6일 자정(한국시간 9월 7일 오전 7시)까지 전 제품을 9.9유로에 예약 가능하다. 11월 10일까지 전액 환불이 가능하다. 아스트록스 AL7 조기 구매 가격: 7990유로 (정가 8990유로) 아스트록스 AL6 조기 구매 가격: 5990유로 (정가 6990유로) 아스트록스의 목표는 누구나 쉽게 혁신적인 디자인을 접해 더 스마트하고 더 재미있으면서 더 합리적인 가격을 가진 기술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다. 브랜드의 슬로건은 '스타일링하라. 즐겨라. 보여줘라(Style it. Live it. Show it)'이다. 카운트다운이 시작됐다. IFA 베를린에 참여해 스마트 라이프의 새로운 시대를 지켜보길 바란다. 웹사이트: https://astra-ux.com/zh선주문 링크: https://astra-ux.com/products/electric-mini-car미디어 문의: press.astraux@maktoumtech.com 소셜 미디어: 인스타그램: @Astraux.global틱톡: @astrauxglobal페이스북: @Astraux.global

2025.08.24 15:10글로벌뉴스

틱톡, 스트레이키즈 '카르마' 발매 기념 캠페인 #KARMA 전개

글로벌 숏폼 동영상 플랫폼 틱톡(TikTok)이 K-팝 대세 보이그룹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의 정규 4집 '카르마(KARMA)' 발매를 기념해 글로벌 인앱 캠페인 #KARMA를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틱톡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팬들이 다양한 미션과 창작 활동에 참여하며 아티스트와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캠페인은 8월 22일부터 약 2주간 진행되며, 틱톡 앱에서 'Stray Kids'를 검색하면 나오는 전용 캠페인 허브에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번 캠페인은 프로필 프레임 획득, 그룹 미션, 사용자 생성 콘텐츠 제작 등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면서 사용자 몰입도를 높이고, 캠페인 전용 리워드를 통해 지속가능한 참여가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스트레이 키즈의 공식 계정을 팔로우한 뒤 'Stray Kids'를 검색하고, 타이틀곡 'CEREMONY'를 음악 앱에 저장해 해당 음원으로 영상을 제작하는 등의 미션을 완료하면 캠페인 기간에만 독점 제공하는 프로필 프레임을 획득할 수 있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전 세계 팬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특별한 그룹 미션도 마련됐다. 캠페인 기간 동안 각 수록곡 음원이 20만 건 이상 저장되면, 해당 곡과 연결된 멤버 두 명의 독점 이미지가 공개된다. 수록곡 '삐처리 (BLEEP)'는 방찬과 리노, 'CREED'는 창빈과 승민, '반전 (Half Time)'은 현진과 한, 'CEREMONY (Festival Ver.)'는 필릭스와 아이엔의 이미지를 확인할 수 있다. 틱톡은 팬들의 참여 경험을 확장하기 위해 캠페인 전용 커스텀 이펙트와 템플릿을 활용해 보다 다채로운 콘텐츠 제작 기회를 제공하고, 특별 콘텐츠도 선보일 예정이다. 현재 스트레이 키즈의 공식 틱톡 계정(@jypestraykids)은 3,100만 명 이상의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으며, 누적 좋아요 수는 14억 건을 돌파했다. 스트레이 키즈 관련 콘텐츠는 플랫폼 내에서 2,100만 개 이상의 영상으로 제작되며 글로벌 팬 커뮤니티에서 활발한 반응을 이어가고 있다. 해당 캠페인과 관련해 스트레이 키즈는 “스테이(STAY)는 항상 저희 활동의 중심에 있고, 틱톡은 그러한 팬들의 사랑과 창의력을 가장 크게 느낄 수 있는 공간"이라며, "이번 신곡 발매를 기념하는 #KARMA 캠페인을 통해 팬분들과 잊지 못할 특별한 순간을 만들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틱톡코리아 아티스트 앤 레이블 파트너십 박주영 리드는 “이번 #KARMA 캠페인은 팬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미션과 콘텐츠로 스트레이 키즈와 팬들의 연결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틱톡을 통해 아티스트와 팬이 함께 다양한 경험을 공유하며 더 가까워질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8.24 10:21안희정

"독자 개발만으론 한계"…메타, 미드저니와 AI 동맹

페이스북 모회사 메타가 인공지능(AI) 이미지·영상 생성 스타트업 '미드저니' 기술 라이선스를 획득할 예정이다. AI 영역에서 독자 개발 중심 전략에서 벗어나 외부 파트너와 협력하는 방향으로 전환하며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22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즈 등 외신에 따르면 메타 신임 최고 AI 책임자인 알렉산드르 왕은 엑스(X)에 “향후 모델과 제품에 미드저니 미적 기술을 라이선스해 수십억명에게 아름다움을 제공할 것”이라고 양사 연구팀 간 기술적 협업을 예고했다. 이어 “자사가 사람들에게 최고의 제품을 제공하려면 모든 방식을 동원하는 접근이 필요하다”며 “이는 세계적인 수준 인재, 야심찬 컴퓨터 로드맵, 업계 최고 기업들과의 협력을 의미한다”고 덧붙였다. 미드저니는 2021년 데이비드 홀츠가 설립한 이미지 생성 기업으로 지난 6월에는 기존 이미지를 기반으로 짧은 영상을 생성할 수 있는 비디오 모델 'V1'을 선보였다. 이번 제휴를 통해 메타는 자사 앱에 멀티미디어 AI 생성 기능을 개발·통합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는 플랫폼에서 AI 생성 콘텐츠가 점점 더 중요한 위치를 차지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메타의 이번 행보는 저커버그 CEO가 인간 지능을 뛰어넘는 '초지능' 개발에 수십억달러를 투입하는 과정에서 나온 것이다. 그는 최근 몇 달 간 경쟁사로부터 최고 수준의 AI 연구자를 적극적으로 영입했고 AI 인프라 투자도 대폭 늘렸다. 또한 AI 음성 기술 기업 플레이 AI를 인수하고 데이터 라벨링 기업 스케일 AI에도 지분을 투자했다. 아울러, 메타는 이번 주 자사 AI 조직을 재편한다고 발표했다. 메타의 AI 부서는 최근 메타 초지능 랩으로 이름이 변경됐으며 이번 개편으로 4개의 별도 팀으로 나뉘었다. 이는 지난 6개월 동안 네 번째 조직 개편에 해당한다. 메타와 미드저니의 협력은 메타의 기존 자체 AI 모델과 제품이 경쟁사에 밀리기 시작하면서 나온 것이다. 또 모든 것을 내부에서만 구축하려는 메타의 방식을 버리고 외부와 손잡는 전환점이다. 지난해 메타는 텍스트 프롬프트로 이미지를 생성하는 도구 '이매진'을 출시했다. 같은 해 10월에는 텍스트 프롬프트를 기반으로 영상을 생성, 편집할 수 있는 영화 생성 모델 '무비 젠'에 대한 연구 논문을 발표하며 이를 올해 인스타그램에 완전히 통합하겠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통합은 아직 이뤄지지 않았으며 이를 두고 업계 관계자들은 이미 해당 모델이 구글의 비오 3(Veo 3)나 오픈AI의 소라와 같은 최신 공개 모델과 비교해 구식으로 보인다고 평가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메타는 핵심 대형 언어 모델 비헤모스를 대외 공개하려던 계획도 접고 새로운 모델 구축에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내부적으로는 코딩과 같은 업무에서 서드파티 모델을 사용하기 시작했다.

2025.08.24 09:25박서린

글로벌 IT 업계 휩쓰는 'SaaS 종말론'…韓 산업의 해법은?

인공지능(AI) 에이전트의 부상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가 종말을 맞을 것이라는 전망이 확산되고 있다. AI가 기존 SaaS를 대체할지 아니면 새로운 성장 기회가 될지를 두고 논쟁이 팽팽하다. 이 변화 속에서 한국 IT 산업의 대응 전략에도 관심이 쏠린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MS)는 오는 2030년까지 기업용 SaaS 기반 애플리케이션이 구시대의 유물로 전락하고 AI 비즈니스 에이전트가 주류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찰스 라만나 MS 부사장은 최근 인터뷰에서 "폼 기반 인터페이스와 정적 워크플로우는 더 이상 통하지 않는다"며 "자연어 인터페이스와 AI 벡터 데이터베이스(DB)를 기반으로 한 에이전트가 새로운 업무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 시장에서는 SaaS의 미래를 두고 논쟁이 치열하다. 일부는 AI가 SaaS를 흡수하며 새로운 플랫폼 기업 시대를 열 것이라고 진단한다. AI 네이티브 스타트업이 빠르게 성장하는 동시에 세일즈포스·오라클 등 기존 강자들도 AI 무장을 강화하면서 중견 SaaS 기업은 설 자리를 잃고 있다는 것이다. 단순히 기능 추가 차원에서 AI를 도입하는 기업은 도태될 수밖에 없다는 지적도 나온다. 반면 SaaS 종말론은 과장됐다는 시각도 많다. 오히려 AI가 SaaS 도입을 촉진하고 산업별 특화형 솔루션을 확산시키는 기폭제가 될 수 있다는 주장이다. 글로벌 컨설팅 업계 관계자는 "고객이 SaaS를 구매하는 이유는 단순한 소프트웨어(SW) 코드가 아니라 전문성·데이터·지속적 지원까지 포함된 경험 전체"라며 "AI는 기존 SaaS를 보완하며 새로운 수요를 창출할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문제는 우리나라다. 글로벌 기업들이 AI와 SaaS의 결합을 가속화하는 가운데 국내 SaaS 산업은 여전히 걸음마 단계에 머물러 있다는 평가다. 정부는 내년까지 SaaS 기업을 1만 개 이상 육성하겠다는 청사진을 내놨지만 실태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국내 SaaS 기업 수는 1천500여 개에 불과하다. AI 서비스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면서 SaaS 이용률 역시 높아지고 있지만 한국은 글로벌 시장과 비교해 기업 수와 규모 모두 부족한 실정이다. 국내 클라우드 업계 관계자는 "SaaS 기업이 매년 늘고 있지만 여전히 우리나라는 구축형 SW 선호가 강하고 공공 영역에서 활용 가능한 SaaS도 부족하다"며 "세계적 흐름과의 격차가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이에 정부와 민간은 SaaS 생태계 확장을 위한 자금·인증·인프라 지원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국내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CSP)들이 공공 SaaS 인증 획득과 전환 컨설팅을 지원하며 국산 SaaS 육성에 나선 것이 대표적이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정부가 단순 SW 지원을 넘어 AI 기술력이 탑재된 SaaS 육성에도 힘을 싣고 있어 글로벌 진출의 활로가 열리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업계에선 우리나라가 글로벌 SaaS·AI 전환 흐름에 뒤처지지 않기 위해 ▲산업별 특화 AI SaaS 발굴 ▲공공·민간 데이터 개방과 표준화 ▲AI SaaS 관련 법·제도 정비를 서둘러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특히 공공시장에서의 선도 사례를 늘려야 민간 수요까지 확산될 수 있다는 지적이다. 업계 관계자는 "정부가 시장 변화에 뒤처진다면 SaaS 종말론보다 더 큰 위기를 맞을 수 있다"며 "지금이야말로 AI와 SaaS를 결합해 글로벌 시장에 도전할 결정적 시기"라고 강조했다.

2025.08.23 14:22한정호

트럼프 폰, 있긴 있나…"홍보사진, 갤럭시·아이폰 짜깁기"

'트럼프 폰'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미국산' 허위 홍보로 물의를 빚은 데 이어 이번엔 홍보물에 다른 회사 제품을 편집해서 사용한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일가가 소유하고 있는 '트럼프 모바일'이 스마트폰 홍보에 다른 회사 제품 사진을 편집해 사용하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IT매체 애플인사이더가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문제가 된 제품은 트럼프 모바일이 준비하고 있는 'T1' 스마트폰이다. 이 제품은 '트럼프 폰'으로 불리며 많은 화제를 몰고 왔다. 문제는 '트럼프 폰'의 실체가 모호하다는 점이다. 애플인사이더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모바일 웹사이트에 나와 있는 T1 스마트폰 이미지는 중국에서 생산되는 T모바일의 'Revvl 7 프로 5G'를 포토샵으로 수정한 것이다. 또, 최근 이 회사가 엑스에 공개한 광고에 나오는 제품 사진은 삼성 갤럭시S25 울트라에 금색을 입하고 T1 로고와 성조기를 박아 넣은 것이다. 더 우스꽝스러운 것은 이 사진을 자세히 보면 성조기 뒤에 액세서리 업체 슈피겐 로고가 선명하게 보인다는 점이다. 트럼프 모바일은 인스타그램에도 또 다른 광고를 올렸는데 이 제품은 아이폰16 프로 맥스를 편집한 것으로 보인다. 애플인사이더는 이 중 어떤 것도 실제 제품 사진이나 렌더링이 아니며, 이미지 편집 프로그램을 통해 기존 제품을 단순히 편집한 형태라고 밝혔다. 이에 트럼프 모바일이 금색에 T1 로고, 성조기가 그려진 안드로이드폰을 내세우며 사용자에게 제품의 사전예약을 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애플인사이더는 이 같은 소식을 전해주면서 "트럼프 모바일 내의 그 누구도 '트럼프 폰'을 제대로 본 적 없다는 의미다"면서 "심지어 트럼프 폰이 존재하는 것인지도 알지 못하는 상태"라고 꼬집었다. 트럼프 스마트폰 'T1'에 대한 논란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트럼프 모바일은 당초 T1 스마트폰에 대해 "미국에서 자랑스럽게 디자인 및 제작된 세련된 골드 색상 스마트폰"이라고 설명했으나, 이후 T1 제품 설명 페이지에 미국산이라는 문구를 삭제하기도 했다.

2025.08.23 08:27이정현

  Prev 1 2 3 4 5 6 7 8 9 10 Next  

지금 뜨는 기사

이시각 헤드라인

전날 저녁부터 줄 섰다고?…3천명 몰린 '트레이더스 구월점' 가보니

[보안리더] 윤원석 라온시큐어 부사장 "난 보안 1.2세대...30여 해커들 지휘"

"게임 속 세상이 현실로"…콘진원 '2025 게임문화축제' 가보니

"K-바이오, 5년내 5대 강국 도약…수출 2배로"

ZDNet Power Center

Connect with us

ZDNET Korea is operated by Money Today Group under license from Ziff Davis. Global family site >>    CNET.com | ZDNet.com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DB마케팅문의
  • 제휴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청소년 보호정책
  • 회사명 : (주)메가뉴스
  • 제호 : 지디넷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아00665
  • 등록연월일 : 2008년 9월 23일
  • 사업자 등록번호 : 220-8-44355
  • 주호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111 지은빌딩 3층
  • 대표전화 : (02)330-0100
  • 발행인 : 김경묵
  • 편집인 : 김태진
  • 개인정보관리 책임자·청소년보호책입자 : 김익현
  • COPYRIGHT © ZDNETKORE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