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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에 진심인 베스핀글로벌, 제품군 전면 재편…'헬프나우' 브랜드로 키운다

베스핀글로벌이 인공지능(AI) 기술의 확산과 산업 구조의 근본적 변화에 발맞춰 전 제품군을 AI 중심으로 전면 재편했다. 베스핀글로벌은 고객이 AI를 통해 비즈니스 구조를 재설계(Reshaping)하고 독립적인 지능형 운영 체계를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춰 이번 개편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베스핀글로벌은 단일 모델 중심의 AI 기술에서 벗어나 업무 목적에 따라 다양한 기능을 수행하는 '에이전틱 AI(Agentic AI)' 시대로 진입했다고 판단하고 이를 뒷받침할 상품 체계를 재정비했다. 이에 따라 기존 AI 에이전트 플랫폼의 상품명이었던 '헬프나우(HelpNow)'는 브랜드로 격상됐다. 이를 중심으로 ▲AI ▲데이터 ▲클라우드 ▲보안 ▲교육 등 전 영역의 제품군은 통합·재구성됐다. 헬프나우는 변화하는 산업과 고객 요구에 유연하게 대응하는 확장형 AI 포트폴리오로, 향후 지속적으로 신규 상품이 추가될 예정이다. AI 영역에서는 국내외 다양한 LLM과 대량의 보유 데이터를 결합해 고객에 가장 적합한 에이전틱 AI를 제공하는 '헬프나우 에이전틱 AI 플랫폼(HelpNow Agentic AI Platform)'을 중심으로, 생성형 AI 프로젝트의 실행을 위한 '헬프나우 MLOps', '헬프나우 RAGOps', '헬프나우 LLMOps' 등을 제공한다. 데이터 영역은 '헬프나우 데이터 컨설팅(HelpNow Data Consulting)'을 통해 데이터 진단과 활용 전략을 지원한다. 또 '헬프나우 데이터옵스(DataOps)'를 바탕으로 데이터 통합과 AI에 최적화된 데이터 전처리 파이프라인을 구축할 수 있도록 한다. 클라우드 부문은 베스핀글로벌의 클라우드 운영 경험을 AI와 결합한 AI 기반 클라우드 운영 자동화 솔루션 '헬프나우 오토MSP(HelpNow AutoMSP)', 프라이빗 클라우드 컨설팅과 구축, 운영을 위한 '헬프나우 프라이빗 클라우드(HelpNow Private Cloud)', SaaS 전환과 운영 자동화를 지원하는 '헬프나우 SaaS 프레임워크(HelpNow SaaS FRAMEwork)' 등으로 구성돼 클라우드 운영 효율성과 유연성을 동시에 강화한다. 보안 영역에서는 클라우드 위협에 대응하는 '헬프나우 클라우드 시큐리티', 보안존 설계와 보안 솔루션 구축을 위한 '헬프나우 시큐어 존', 멀티 계정 및 정책 관리를 지원하는 '헬프나우 AWS 컨트롤 타워'를 제공하며 AI 시대에 맞춘 신뢰 기반의 보안 체계를 제시한다. 클라우드 기반의 AI 비즈니스 실현을 원하는 고객을 위한 교육 상품인 '헬프나우 트레이닝(HelpNow Training)'도 마련됐다. 멀티 클라우드 운영, 데이터 엔지니어링, 생성형 AI 및 AI 에이전트 구현 등 실무 역량 향상을 위한 특화 과정으로 구성돼 고객의 AI 기반 업무 전환을 효과적으로 지원한다. 베스핀글로벌은 이번 개편을 통해 고객이 각자의 목적과 환경에 맞는 AI 기반 서비스를 직접 설계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 애즈 언 AI(Service as an AI)' 전략을 본격화한다. 이로써 고객은 복잡한 기술 구조 없이도 자신이 속해 있는 산업과 업종에 최적화된 지능형 에이전트를 자율적으로 구축하고 AI 기반 운영 체계를 직접 실현할 수 있는 자율성과 실행력을 확보할 수 있게 된다. 허양호 베스핀글로벌 한국 대표는 "이번 포트폴리오 재편은 단순한 기술 변화가 아닌 고객이 AI를 중심으로 비즈니스 자체를 전환할 수 있도록 돕는 구조적 전략의 시작"이라며 "헬프나우는 고객의 AI 전환을 신속하고 실질적으로 구현할 수 있는 브랜드이자 실행 체계로, 우리가 지향하는 AI 중심 사업 구조의 핵심 기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05.13 14:52장유미

K-SAEM-육군사관학교, 'AI 기반 국방력 강화를 위한 합동 세미나' 개최

민간과 군, 학계가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한 국방력 강화를 위해 머리를 맞댔다. 국방혁신기술보안협회와 육군사관학교(이하 육사)는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AI 기반 국방력 강화를 위한 합동 세미나'를 공동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14일 열리는 이번 세미나는 국방부, 육⋅해⋅공군의 AI관계자, 민간기업과 연구기관의 AI 및 빅데이터 전문가와 사관생도 등 200여 명이 참석하여 인공지능 전문가들의 소통과 교류의 장이다. 세미나에는 소형기 육군사관학교장의 개회사, 박인호 국방혁신기술보안협회 부회장의 환영사, 신동규 한국인터넷정보학회 회장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2개 세션으로 구성된 전문가 발표 및 토론 순으로 진행된다. 제1세션은 이재일 (사)국방혁신기술보안협회 연구원장의 사회로 'AI 기술의 현재와 미래'에 대한 발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샌즈랩 신승철 연구원, 윌로그 배성훈 대표, 엑스큐어넷 이형재 차장, 에이블맥스 이정우 상무, 펀진 전지훈 전무의 발표를 통해 현재 AI 기술의 수준과 미래 발전방향에 대한 의견을 교환한다. 제2세션은 권현 육군사관학교 AI연구개발센터장의 사회로 'AI 기반 첨단전력 확보를 위한 국방정책'에 대한 발표가 진행되었다. 국방과학연구소 국방인공지능원 김종회 부장, 국방부 국방인공지능정책팀 오세홍 소령(진), 육군본부 인공지능발전과 이진우 대령, 해군본부 인공지능과 노세원 소령, 공군본부 유무인복합체계정책과 도승욱 중령의 발표에 이어, 육사 이준 교수, 마이크로소프트 신종회 한국 CSO, 선문대 김성기 교수, 교육사 김동일 과장이 패널로 참여하여 토론과 의견을 나눈다. 이번 세미나를 통해 현재와 미래의 AI 기술과, 각 군의 인공지능 발전정책에 대하여 다양한 분야의 인공지능 전문가들이 심도 있는 토의와 발전방안에 대한 제언을 공유할 수 있는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된다. 소형기 육군사관학교장은 "육군사관학교가 인공지능에 의한 사회의 변화와 혁신에 발을 맞추어 2021년 AI⋅데이터학과를 신설하여 전문 인재를 육성하고 있으며, 교수들을 중심으로 폭 넓은 AI 연구를 수행하는 등 AI 핵심능력 구축을 위해 부단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5.13 13:31남혁우

제6회 상하이 5.5 쇼핑 페스티벌 정식 가동

상하이 2025년 5월 13일 /PRNewswire/ -- english.shanghai.gov.cn 보도 2025 국제 소비 시즌 및 제6회 상하이 5.5 쇼핑 페스티벌 가동식 [사진 출처: 상하이발포(上海發布, 상하이시 인민정부 위챗 공식계정)] 5월 1일, 2025 국제 소비 시즌 및 제6회 상하이 5.5 쇼핑 페스티벌이 정식으로 시작됐다. 2025 국제 소비 시즌은 중국 상무부 등 6개 부처의 '중국에서 쇼핑하기(購在中國)' 시리즈 행사 중 하나로, 출국 세금 환급 정책의 최적화 및 시행을 계기로, 각 지역이 국제 프리미엄 상품과 현지 신상품에 집중하여 신상품 첫 발표 및 첫 쇼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혜택을 제공하며, 중국 국내 주민과 인바운드 관광객들에게 전 세계의 질 좋은 상품을 구매하는 데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제6회 상하이 5.5 쇼핑 페스티벌은 '고품질 소비, 수요 창출'을 주제로 서비스 소비, 대종상품 소비, 외래 소비(外來消費, 특정 지역에서 비현지 거주자가 하는 소비 행위), 신형 소비 등 4가지 소비와 첫번째 경제(Debut Economy, 신제품 출시를 비롯한 새로운 업종, 새로운 서비스, 신기술 출시, 첫 매장 오픈, 첫 연구개발센터 및 기업 본사 설립까지 포함한 경제 활동의 총칭), 실버 경제, 야간 경제, 티켓 경제 등 4대 테마 경제를 중심으로, 소비 잠재력을 극대화하고, 풍부한 소비 분위기 조성을 목표로 한다. 가동식 현장에서는 주요 상권의 프리미엄 상품 프로모션 행사, 핵심 IP와 기업 특화 이벤트도 발표됐으며, 상하이 전역의 상권을 아우르는 다양한 시민 혜택 소비 이벤트와 더 많은 소비 시나리오를 통해 새로운 맞춤형 행사 IP를 구축하고 시민들의 다양한 수요를 전면적으로 충족시킬 예정이다. 아래 링크에서 더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https://english.shanghai.gov.cn/en-2025ShanghaiShoppingFestival/index.html 제19회 CHINA AID(China International Exhibition of Senior Care, Rehabilitation Medicine and Healthcare)와 함께 개최될 실버 라이프스타일 축제 [사진 출처: VCG] 황푸구(黃浦區) 상하이 신세계 다이마루 백화점(新世界大丸百貨, Shanghai New World Daimaru)에서 세금 환급 서비스를 받고 있는 해외 관광객 [사진 출처: 황푸구 당위원회 선전부 (黃浦區委宣傳部)] 상하이 국제꽃박람회를 관람 중인 관광객들 [사진 출처: 상관뉴스(上觀新聞)]

2025.05.13 13:10글로벌뉴스

'SKT·삼성 투자' 퍼플렉시티, 6개월만에 몸값 또 56% 올랐다…"20조 육박"

삼성전자, SK텔레콤 등이 투자한 인공지능(AI) 검색 스타트업 퍼플렉시티가 6개월 만에 몸값이 약 56%나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월스트리트저널(WSJ)는 퍼플렉시티가 5억 달러(약 7천105억원) 규모의 투자 유치를 진행 중이라고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WSJ 소식통은 벤처캐피털 회사인 액셀이 이번 자금 조달 라운드를 주도할 예정으로, 협상이 막바지 단계에 있다고 전했다. 퍼플렉시티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140억 달러(약 19조8천940억원)의 기업 가치를 평가 받았다. 이는 지난해 11월 네 번째 자금 조달 라운드에서 평가 받은 기업 가치(90억 달러)의 약 1.6배다. 지난해 6월 기업 가치(30억 달러)와 비교 시 약 1년 만에 4배 이상 증가했다. 다만 이번에 평가 받은 기업 가치는 퍼플렉시티가 당초 목표한 수준에는 이르지 못했다.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퍼플렉시티는 기업 가치를 180억 달러(약 25조5천780억원)로 높이고자 했으나, 투자자 중 한 명이 이를 받아 들이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퍼플렉시티는 검색 엔진과 AI 챗봇을 결합한 서비스로, 미국 최대 전자상거래업체 아마존의 제프 베이조스 창업자와 엔비디아 등이 퍼플렉시티에 투자한 것으로 유명하다. 삼성전자의 미국 투자 자회사인 삼성넥스트, SK텔레콤 등도 투자했다. 이곳은 현재 전 세계 온라인 검색 시장의 90%를 차지하고 있는 구글의 대항마로 주목 받고 있다. 지난해 10월 말 '챗GPT 검색'을 출시한 오픈AI와도 경쟁하고 있다. 또 구글 크롬, 애플 사파리 등과 같은 '코멧'이란 자체 웹 브라우저를 출시할 계획도 갖고 있다. 퍼플렉시티는 유료 구독으로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지난해 말에는 기업 고객을 위한 버전을 출시했으며 광고 판매를 통해 수익원 확대에도 나섰다. 구독 서비스 등으로 벌어들이는 연간 반복 매출(ARR)은 약 1억 달러에 가까운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관계자는 "빠른 속도로 퍼플렉시티의 기업 가치가 증가한 것은 화제의 AI 스타트업에 투자를 원하는 이들이 얼마나 간절한지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2025.05.13 11:09장유미

삼성디스플레이, 고휘도 EL-QD·터치 OLED 등 혁신 기술 대거 공개

삼성디스플레이가 업계 최초로 비(非) 카드뮴 고휘도(400니트) 'EL-QD', 5천PPI RGB 올레도스 등 차세대 혁신 제품을 들고 '세계정보디스플레이학회(SID)가 여는'디스플레이 위크(Display Week) 2025'를 찾는다. 삼성디스플레이는 13~15일(현지시간) 미국 새너제이 맥에너리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디스플레이 위크 2025(이하 SID 2025)' 전시회에 참가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세계 디스플레이 기업과 전문가들이 참석, 최첨단 기술과 R&D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로 삼성디스플레이는 한층 진일보한 전계발광 퀀텀닷(이하 EL-QD) 제품으로 업계의 관심을 모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패널에서 나온 빛으로 심박수와 혈압 등 건강 정보를 측정할 수 있는 첨단 센서 기술 '유기광다이오드(Organic Photodiode, 이하 OPD)'를 비롯해, 1.4형 크기에 5,000PPI를 구현한 초고해상도 마이크로 디스플레이 등 혁신적인 미래 제품으로 OLED 선두기업의 위상을 선보인다. 궁극의 QD 'EL-QD', 50% 더 밝아져 삼성디스플레이는 이번 전시에서 전년 대비 성능이 개선된 'EL-QD'를 전시한다. 궁극의 퀀텀닷(QD) 디스플레이로 불리는 EL-QD는 차세대 무기발광 기술이 집약된 제품으로, 삼성디스플레이가 지난해 'SID 2024'에서 'QD-LED'라는 이름으로 업계 최초 공개하면서 학계의 이목을 끌었다. 현재 상용화된 QD-OLED가 OLED에서 나온 빛이 QD 발광층을 통과하며 색을 만들어내는 광발광(PL) 방식이라면, EL-QD는 OLED 없이 전기신호가 직접 QD로 구성된 R·G·B 픽셀을 빛내는 전계발광 방식이다. QD 특유의 장점인 뛰어난 '색 정확도'를 더욱 극대화하는 동시에 전력 소비도 줄일 수 있다. 삼성디스플레이가 이번에 선보이는 EL-QD는 400니트 고휘도 제품과 264PPI 고해상도 제품 두 가지다. 고휘도 제품은 작년 공개한 제품(250니트) 대비 화면이 50% 이상 밝아졌다. 지금까지 공개된 제품 중 최고 밝기로, EL-QD 상용화의 최대 난제로 꼽히는 청색 재료의 수명을 개선해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삼성디스플레이 관계자는 "환경 친화적인 Cd Free(카드뮴 프리) 퀀텀닷의 경우 수명 문제를 개선하기 어렵다는 것이 업계의 인식인데, 삼성디스플레이가 또 한 번의 기술적 진전을 이뤄냈다"고 설명했다. 고해상도 제품의 경우 픽셀 밀도가 지난해 공개한 EL-QD 제품(202PPI)보다 한층 높아진 264PPI(Pixel Per Inch, 1인치당 픽셀 수)에 달한다. 잉크 특성과 잉크젯 인쇄 공정간 호환성을 높인 덕분으로, 삼성디스플레이는 이번 성과를 논문으로 발표해 SID로부터 '올해의 우수 논문'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해외 학술지에 실린 센서 OLED…터치로 심방세동 감지, 혈압 측정 올해 초 국제 학술지 '네이쳐 커뮤니케이션스(Nature Communications)'에 소개된 '센서 OLED 디스플레이' 기술도 이번에 실물로 전시된다. 센서 OLED 디스플레이는 특정 부분이 아닌 화면 전체에서 지문을 인식하고, 빛으로 혈류량을 측정해 심혈관 건강 상태까지 확인할 수 있는 삼성디스플레이만의 혁신 기술이다. 통상 전자기기의 지문 센서는 별개의 모듈로서 패널 밑에 부착되는데, 삼성디스플레이는 OLED 소자를 증착할 때 광센서인 유기광다이오드(OPD)도 함께 증착해 센서를 패널에 내재화했다. 손가락으로 패널 어디를 터치하든 지문 인식은 물론 사용자의 심박수, 혈압, 스트레스 수준 측정 및 심방세동 감지까지 가능한데, OLED 빛이 손가락 내부 혈관의 수축·이완 상태에 따라 다르게 반사돼 패널로 돌아오면 이를 OPD가 인식해 건강 정보로 바꿔 보여주는 원리다. 이번 전시장을 찾은 관람객은 OPD가 증착된 패널을 활용해 스크린 속 도형을 깨끗하게 오려내는 이른바 '디지털 달고나 게임'도 즐길 수 있다. 다만 도형을 오려내는 도구는 바늘이 아닌 레이저다. 손가락이나 펜을 직접 터치하지 않고 레이저 빛을 쏘이는 것만으로 정보를 입력할 수 있는 삼성디스플레이의 신기술을 흥미로운 게임을 통해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RGB 올레도스 최고 해상도 5천PPI 제품 최초 공개 RGB 올레도스 중 업계 최고 해상도를 구현한 5천PPI 제품도 이번 전시를 통해 처음으로 선보인다. 크기는 1.4형 초소형으로 손목시계 화면만큼 작지만 8K TV보다 높은 해상도를 갖췄다. 이 제품은 초고해상도에 ▲화면 밝기 최대 1만5천니트 ▲120Hz 주사율 ▲DCI-P3 기준 최대 99% 색 표현 등 실감나는 XR 기기를 위한 고성능을 두루 갖췄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이번 전시에서 화면 밝기가 2만니트(4천200PPI)에 달하는 RGB 올레도스도 최초 공개한다. 이 제품은 기존 업계에서 발표한 RGB 올레도스 중 최고 밝기를 자랑한다. 앞서 삼성디스플레이는 지난해 'SID 2024'에서 5천니트 RGB 올레도스를, 올초 'CES 2025'에서는 1만니트 RGB 올레도스를 공개한 바 있는데, 이보다도 한 층 더 높아진 성능을 선보이는 것이다. 올레도스는 실리콘 웨이퍼 위에 유기물을 증착해 픽셀 크기를 수십 마이크로미터(㎛) 수준으로 구현한 초고화질 디스플레이로 XR 헤드셋의 핵심 부품이다. 올레도스는 RGB 방식 올레도스와 화이트 방식 올레도스(W-올레도스)로 구분된다. RGB 올레도스는 실리콘 웨이퍼 위에 적·녹·청색의 OLED를 개별 증착해 별도의 컬러필터 없이 색을 구현, 색 표현 범위가 넓고 다양한 시야각에서도 색의 변화가 없다. W-올레도스는 흰색을 내는 OLED 발광원에 RGB 컬러필터를 추가해 색을 표현한다. 평평한 화면서 봉우리 두 개 '쏘옥'…폼팩터 혁신도 볼거리 혁신적인 폼팩터 제품들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지난해 공개된 마이크로LED 기반 스트레처블 디스플레이가 대표적이다. 이 제품은 화면을 3차원으로 돌출시키거나 공처럼 둥근 표면을 고해상도로 구현하는 등 새로운 사용자 경험을 제공할 수 있다. 이번 전시에서 삼성디스플레이는 3차원 지도 콘셉트를 적용, 스트레처블 디스플레이 화면 중 두 부분이 동시에 돌출되는 연출을 선보일 예정이다. 올 초 'MWC 2025'에서 처음 선보여 관람객들의 이목을 끌었던 '플렉시블 브리프케이스', '폴리건 폴더블' 등 독특한 콘셉트 제품도 살펴볼 수 있다. 플렉시블 브리프 케이스는 18.1형 폴더블 OLED를 반으로 접어 손잡이가 있는 가방 형태로 사용할 수 있게 개발한 제품이다. 평소에는 태블릿 두 개를 합친 18.1형 크기로 크게 화면을 사용하다 이동 시 서류가방처럼 간편하게 휴대할 수 있다. '폴리건 폴더블'은 기존의 직사각형 형태가 아닌 3.38형 마름모 형태 OLED를 플립형 폴더블 폰의 외부 디스플레이에 적용한 제품으로 삼성디스플레이의 혁신적인 레이저 가공 기술을 통해 탄생했다. 이창희 삼성디스플레이 디스플레이연구소장(부사장)은 "세계 유수의 석학들과 전문가들이 모인 자리에서 삼성디스플레이의 압도적인 기술력을 선보이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학계, 시장과 적극 소통하며 고객이 원하는 솔루션을 가장 먼저 선보이며 기술의 변화를 주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5.13 10:00장경윤

네오위즈, 1분기 영업이익 102억원…'브라운더스트2' 실적 견인

네오위즈는 2025년 1분기 매출은 890억원, 영업이익은 102억원, 당기순이익은 61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매출은 전분기 대비 1% 감소, 전년 동기 대비로는 8% 감소했다. 영업이익은0 전분기 대비 49% 증가했고, 전년 동기와 비교해서는 31% 줄었다. 당기순이익은 전분기 대비 흑자전환했으며, 전년 동기 대비 57% 감소했다. PC/콘솔 게임 부문 매출은 364억 원이다. 대표 IP 'P의 거짓'이 글로벌 시장에서 꾸준한 판매량을 이어가며 전분기와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다만, 전년 동기 대비로는 출시 초기 효과가 제거되며 18% 감소했다. 모바일 게임 부문 매출은 453억 원으로, 전분기 및 전년 대비 각각 5%, 3% 증가했다. 모바일 주력 타이틀인 '브라운더스트2'가 실적을 견인하며 5분기 연속 매출 성장을 보여주었다. 브라운더스트2는 콘텐츠 업데이트와 '타이베이 게임쇼' 참가 등 적극적인 이용자 소통 전략이 성과를 거두며 해외 이용자 비중이 늘고, 글로벌 매출이 크게 성장했다. 광고와 임대수익 등 기타 매출은 73억 원을 기록했다. 전분기 대비 19%, 전년 대비 13% 감소한 수치다. 올해 네오위즈는 기존 IP의 안정적 운영과 함께 신규 IP 발굴에 역량을 집중한다. 특히, 탄탄한 내러티브를 기반으로 한 IP 경쟁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팬덤 구축을 통한 장기 성장 동력을 마련해 나간다. 'P의 거짓'은 DLC 'P의 거짓: 서곡'을 출시하며 강력한 IP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올여름 출시를 앞두고, 두 편의 DLC 트레일러와 신규 지역 '크라트 동물원' 등을 담은 컨셉 아트를 공개하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여기에 PC/콘솔 중심의 차기작 개발과 해외 게임사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실적 반등에 힘을 더할 방침이다. 오는 6월 2주년을 앞둔 '브라운더스트2'는 다양한 온·오프라인 이벤트를 통해 이용자 만족도를 높여나간다. 지난 5월 8일 일본의 인기 애니메이션 '고블린 슬레이어 II'와 콜라보를 진행했고, 오는 22일부터 '플레이엑스포'에 참여해 국내 이용자와 만난다. 글로벌 오프라인 행사에도 적극 참가해 '브라운더스트2'만의 서브컬처 감성을 적극 알리며 글로벌 팬덤을 키워 간다는 구상이다. 인디 게임 발굴도 지속한다. 독특한 내러티브가 강점인 '안녕서울: 이태원편'과 MOBA(멀티플레이어 온라인 배틀 아레나) 로그라이크 액션 '셰이프 오브 드림즈' 등 퍼블리싱 신작 2종이 올해 출시된다. 셰이프 오브 드림즈는 지난 2월 '스팀 넥스트 페스트'에 참가해 이용자가 가장 많이 플레이한 게임 톱 10에 이름을 올리며 글로벌 시장에서 관심을 모았다. 아울러 자회사 파우게임즈도 '킹덤2' 출시 및 '영웅전설'의 일본, 대만 진출을 통해 성과 개선에 나선다.

2025.05.13 09:29강한결

NHN, 1분기 영업이익 276억…전년比 1.3%↑

NHN은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0.7%, 전 분기 대비 6.8%가 감소한 6001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3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3%, 전 분기 대비 10.6%가 늘어난 276억원을 기록했다. 부문별 매출을 보면, 게임 부문은 전년 동기 대비 1.9% 감소, 전 분기 대비 0.5% 증가한 1196억원으로 집계됐다. '한게임포커 챔피언십 시즌1'의 성공적 개최와 '한게임포커클래식'의 길드전 고도화 효과가 설 연휴와 맞물리며 전체 웹보드게임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 증가했다. 모바일 게임에서는 일본 '라인디즈니 츠무츠무'가 출시 11주년 이벤트에 힘입어 iOS 매출 2위라는 성과를 거뒀다. 결제 부문은 NHN페이코의 B2B 사업 호조와 NHN KCP의 국내외 주요 가맹점 거래금액 증가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4.2% 증가했으나, 전 분기 대비로는 2.4% 감소한 2903억원을 달성했다. 특히 페이코의 기업복지솔루션 사업은 대형 신규 고객사의 지속적인 유입에 힘입어 1분기 거래금액이 전년 동기 대비 24% 상승하며 매 분기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기술 부문은 전년 동기 대비 11.0% 증가한 1,056억원으로 성장세를 이어갔으나, NHN클라우드의 공공 부문 매출이 작년 4분기에 집중됨에 따른 역기저 효과로 전 분기 대비로는 10.9% 감소했다. NHN두레이는 공공과 금융 분야의 신규 고객사 확대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37% 증가했다. 커머스, 콘텐츠, 광고 사업이 포함된 기타 부문은 스포츠, 공연 등의 티켓 판매 호조로 NHN링크의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63% 증가했지만, 사업구조 효율화를 진행중인 커머스 사업의 매출이 줄며 전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9.8%, 전 분기 대비 19.2% 감소한 1045억원을 달성했다. NHN은 올해 게임 사업에서 선보일 주요 신작들의 성공적인 출시에 집중하는 한편, 핵심 사업 중심의 사업구조 개편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먼저 게임 사업에서 '다키스트데이즈'는 지난 4월 24일 글로벌 오픈베타 서비스 첫날 1만4000여명의 최고 동시 접속자를 기록했다. 서브컬처 수집형 RPG 신작 '어비스디아'는 출시 일정을 일부 순연, 오는 3분기 일본 출시를 목표로 현재 사전예약을 진행 중이다. 인기 IP '최애의아이'를 활용한 쓰리매치 퍼즐 신작 '프로젝트 STAR'는 NHN의 퍼즐게임 개발 노하우와 IP 팬덤 파워를 적극 결합하며 하반기 일본 시장에 출시할 예정이다. NHN페이코는 수익성이 낮은 서비스를 과감히 종료하는 등 손실 개선 노력에 따라, 1분기 손실 규모가 전 분기 대비 약 33% 줄었다. 향후 페이코는 포인트, 쿠폰, 기업복지솔루션 등 핵심 사업에 역량을 집중하는 한편, 보다 적극적인 체질 개선과 NHN KCP와의 사업 시너지 강화를 통해 매출 성장과 손익 개선을 동시에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지난 3월 완전관리형 프라이빗 클라우드 서비스 '클라우드스테이션'을 출시한 NHN클라우드는 프라이빗 클라우드 환경에서 퍼블릭 클라우드 솔루션 사용을 원하는 공공 및 민간의 수요 증대에 적극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NHN두레이는 작년 말 국내 협업도구 최초로 혁신금융서비스에 선정된 이후 최근 우리금융그룹 산하 8개 그룹사에 성공적으로 도입을 마쳤으며, 향후 해외 기업이 주도해온 금융 시장에서 점유율을 빠르게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NHN 정우진 대표는 “NHN은 게임, 결제, 기술 등의 핵심 사업 부문을 중심으로 향후 지속적인 경영효율화를 통해 더욱 견고한 사업기반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며 “보다 가시적인 손익 개선과 기업가치 제고를 최우선 순위로 두고 전사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05.13 08:52강한결

백종원 더본코리아 사과·상생 약속 통할까

위생 논란 등 여러 구설수에 오른 더본코리아가 백종원 대표의 사과 영상을 내세워 가맹점과의 상생 등 쇄신을 약속했지만, 업계는 여전히 우려섞인 표정이다. 단기적인 지원책보다, 실효성 있는 지속 가능한 방안이 우선시 돼야 한다는 입장이다. 더본코리아는 본사가 전액을 부담하는 5월 통합 행사를 진행한다고 12일 발표했다. 이번 행사는 홍콩반점과 새마을식당, 빽보이피자 등 전 가맹점을 대상으로 하며, 할인 액수는 최대 50%다. 이는 최근 잇따라 발표한 가맹점 상생안의 일환이다. 백종원 대표, 유튜브 통해 "방송 전면 중단, 본업 집중" 약속 백종원 대표는 지난 6일 자사 유튜브 채널을 통해 사과 영상을 공개했다. 그는 "본사의 부족함으로 가맹점주들에게 많은 어려움을 드렸다. 앞으로 방송 활동을 전면 중단하고 본업에 집중하겠다"며 고개를 숙였다. 또 백 대표는 전 브랜드 로열티 3개월 면제, 본사 전액 부담 행사 전개 등으로 구성된 50억원 규모의 가맹점 상생 지원책을 발표했다. 이어 백 대표는 전국 가맹점주들과 간담회를 가진 뒤 상생 지원 금액을 50억원에서 300억원으로 늘리기도 했다. 빽다방 지점별 월 로열티 27만5천원꼴...3개월 면제 시 82만5천원 감면 공정거래위원회 가맹사업정보제공시스템 따르면 더본코리아의 대표 프랜차이즈 '빽다방'의 연간 로열티는 약 330만원(월 27만5천원) 수준으로, 1년치를 선납하는 구조다. 빽다방 가맹점 수는 2023년 기준 1천449개로, 빽다방의 3개월치 로열티로만 300억 원중 11억9천500만원이 빠져나가게 된다. 면제 방식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지만, 빽다방 한 점주가 받는 총 로열티 면제금은 82만5천원 수준으로 계산된다. 또 다른 프랜차이즈 홍콩반점과 한신포차의 로열티는 월 총매출의 1.65% 수준이다. 정보공개서에 명시된 연간 평균매출액(홍콩반점 6억5천621만원·한신포차 5억3천704만원)을 토대로 계산하면 월 평균 로열티는 홍콩반점과 한신포차가 각각 90만2천원·73만8천원이다. 이중 홍콩반점 가맹점 수는 282개(2023년 기준)로, 300억원의 예산 중 총 7억6천334만원 가량의 금액이 홍콩반점 로열티로 지출되는 셈이다. 홍콩반점 한 점주가 받는 로열티 면제금은 약 270만원(90만원X3개월)으로 추산된다. 더본코리아 산하의 프랜차이즈 수가 총 25개인 만큼, 결과적으로 로열티 지원으로 쓰이는 전체 금액은 적게는 수십억원에서 많게는 100억원대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더본코리아 주 수입원은 '식자재 판매비'...업계는 진정성·실효성 의문 더본코리아의 주 수입원은 로열티·가맹비가 아닌 식자재 판매비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더본코리아의 지난해 전체 매출은 3천971억원으로, 이 중 로열티와 가맹비는 193억원에 불과하다. 주된 수익원은 가맹점에 판매하는 식자재로, 이는 전체 매출의 63.6%를 차지했다. 더본코리아는 식자재 가격 할인도 상생 방안에 포함시켰는데, 아직 구체적인 할인 폭이나 기간 등은 명시되지 않았다. 이에 식자재비에서 얼마큼의 금액을 낮춰주느냐에 따라 각 점주들이 체감하는 비용 감면 효과가 클 것으로 보인다. 반면 더본코리아의 상생안 발표에도 업계는 백종원 대표와 회사의 진정성, 그리고 실효성에 있어 회의적인 시각을 보이고 있다. 한 프랜차이즈 업계 관계자는 “대표가 직접 카메라 앞에 나서는 것이 진정성 있는 모습으로 보일 수 있으나, 오히려 위기 상황에서 일관된 메시지 관리를 못했다는 부정적 영향을 준다”며 “방송 활동 중단에서 현재 촬영 중인 프로그램을 제외한 것도 비판의 대상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점주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수익성 개선인데, 이에 대한 언급은 없다”면서 “단기적인 이벤트성 지원보다 지속 가능한 방안을 마련할 필요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더본코리아 "석 달 간 세 번 걸쳐 행사 계획...점주·가맹본부 합심해 지원" 더본코리아 관계자는 본지와의 통화에서 “300억원의 구체적인 사용 방안에 대해서는 아직 논의 중”이라며 “세 번에 걸쳐 석 달 정도 점주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행사를 진행하려 계획 중”이라고 설명했다. 또 “가맹점이 몇천 개에 달하는 만큼 신중하게 검토 중”이라면서 “매장 개수에 따라 본사에서 할인을 맞출 수 있는 곳이 있고, 없는 곳이 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이 관계자는 “백 대표가 방송 활동을 중단한 만큼, 점주와 가맹본부가 합심해서 수익률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수일 내로 구체적인 방안을 발표하겠다"고도 했다. 더본코리아는 지난해 11월 상장 이후 '빽햄'의 가격 및 함량 문제, 감귤맥주 원재료 이슈 등 각종 논란에 연이어 휘말렸다. 여기에 자사 백석공장의 위법 건축물 논란도 불거지며 현재 식품광고표시법과 식품위생법 위반 등으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이에 백종원 대표는 세 차례에 걸쳐 사과문을 발표했다. 지난 6일에는 방송 활동을 전면 중단하고 본업에 집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2025.05.12 19:47류승현

디경연-민주당 선대위 정보통신위, 정책협약 체결

디지털경제연합(이하 디경연)은 12일 오전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정보통신위원회(위원장 이정헌)와 '2025 디지털경제 정책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정책협약식에는 더불어민주당 이정헌 의원, 한국게임산업협회 조영기 회장, 한국디지털광고협회 윤미경 회장, 한국온라인쇼핑협회 조성현 회장, 한국인터넷기업협회 박성호 회장, 한국핀테크산업협회 이근주 회장을 비롯해 정보통신위원회 부위원장들과 고문들도 함께 참석했다. 디경연은 AI, 플랫폼, 게임, 광고, 핀테크 등 디지털 신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와 산업 혁신을 위해 7개 분야에 걸친 74개의 세부과제를 포함한 정책과제를, 12개 핵심과제를 중심으로 정리해 이번 협약을 통해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정보통신위원회와 공유했다. 주요 핵심과제로는 ▲국가전략기술인 AI 가치사슬 전반의 국가 경쟁력 강화 ▲온라인 플랫폼 규제 혁신 ▲게임이용장애 질병코드 등재 문제 신중 검토 ▲이용자의 권리보장을 위한 게임시간선택제 폐지 ▲광고산업 진흥을 위한 광고산업진흥법 제정 ▲광고산업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위한 인력 양성 확대 ▲유통환경 변화에 따른 대규모유통업법 법체계 재검토 ▲중소상공인 해외 진출 지원을 위한 직매입 거래구조 지원 강화 ▲부동산 중개업 혁신을 위한 건전한 거래 환경 조성 ▲법률서비스 분야 혁신을 위한 변호사 광고 규제 합리화 ▲디지털 산업 특성을 고려한 노동 유연성 확보 ▲민간 벤처투자 활성화 등이 포함됐다. 디경연의 사무국을 맡고 있는 한국인터넷기업협회 박성호 회장은 "2023년 인터넷 산업 매출은 전년 대비 7.2% 성장한 635조원에 달한다"며 "이제 AI, 데이터, 플랫폼, 콘텐츠 등 디지털 신산업이 국가 경쟁력의 핵심이 되는 시대이므로 산업 현장의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정책협약을 통해 디지털 산업 발전에 필요한 공감대와 연대가 형성된 만큼, 국회와 정부가 혁신과 성장, 공정과 신뢰가 조화를 이루는 디지털 대한민국 실현에 함께해 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에 이정헌 위원장은 "규제 개선, 신산업 육성, 인공지능 경쟁력 강화와 같은 분야는 저희 선대위가 이미 심도 있게 고민해온 핵심 과제들"이라며 "디지털 전환은 단순한 기술 변화의 차원을 넘어 사회 구조, 경제 패러다임, 국민의 생활 방식 전반을 혁신적으로 바꾸는 거대한 흐름인 만큼 정책 또한 현장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정교하게 마련돼야 한다"고 답했다. 디경연은 앞으로도 산업계와 국회, 정부 간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대한민국이 글로벌 디지털 경제를 선도할 수 있도록 정책 제안과 현장 중심의 소통을 이어갈 방침이다. 디경연은 2만여 개 기업, 166만 종사자가 함께하는 대한민국 디지털 경제의 대표 연합체다. 디지털 산업 발전에 필요한 정책 변화를 모색하기 위해 ▲한국인터넷기업협회(사무국) ▲한국게임산업협회 ▲한국디지털광고협회 ▲한국온라인쇼핑협회 ▲한국핀테크산업협회 ▲벤처기업협회 ▲코리아스타트업포럼 등 7곳이 모여 2021년에 설립했다.

2025.05.12 18:03백봉삼

구글 고정밀 지도 반출 요구에…산학계 "플랫폼 산업 위기"

구글의 국내 고정밀 지도 해외 반출 요청을 두고 학계와 산업계가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고사양의 지도 데이터를 국외로 반출하는 것은 데이터 주권을 위협할 뿐만 아니라 미래 산업 경쟁력 약화와 국내 플랫폼 기업을 위협한다는 논리다. 12일 국민의힘 고동진 의원은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국내 지도 데이터의 해외 이전, 국내 산업에 미치는 영향'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국회의원 연구단체 '지속가능 성장을 위한 구조개혁 실천 포럼'에서 주최하고 디지털경제포럼, 스타트업얼라이언스가 공동 주관했다. 고동진 의원은 개회사를 통해 “고정밀 지도 데이터는 단순한 위치정보를 넘어 자율주행·스마트시티·국방 기술 등 핵심 기반 기술로 자리를 잡았다”며 “최근에는 데이터 주권은 국가 이익을 지키는 핵심이다”고 말했다. 고 의원은 “지도 데이터의 해외 반출은 국가 안보뿐 아니라 우리 산업 생태계 유지라는 측면에서 중요하다”면서 “이런 우려에도 지도 데이터를 해외 플랫폼 업체에서 요구하는 일도 늘어나고 있어 정책적 대안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구글에 지도 반출하면 국내 플랫폼 기업 소멸” 이날 세미나에서는 모정훈 연세대학교 산업공학과 교수가 '고정밀 지도의 가치와 반출의 영향'을 주제로 발제에 나섰다. 모 교수는 “구글이 요구하는 5천 대 1 고정밀 지도의 구축 비용은 약 1조원으로 추정되며 해마다 수 백억원의 유지 보수 비용도 들 것”이라며 “지도 데이터를 기반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있는 국내 주요 첨단혁신산업 규모는 현재 약 342조원이며 2030년에는 약 796조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모 교수는 지도 데이터가 반출되면 국내 플랫폼 생존이 어려울 것이라고 예상했다. 플랫폼 산업이 승자 독식이라는 특징을 갖고 있어 글로벌 플랫폼 대비 사용자 수가 적은 토종 플랫폼이 살아남기 힘들다는 분석이다. 그는 “플랫폼 시장은 서비스의 크기가 중요하고 작은 규모의 플랫폼은 생존이 어렵다”며 “게다가 해외 플랫폼은 비용은 회피하고 매출은 발생시켜 수익을 최대화하는 구조로 국내 기업 소멸 가속화가 이뤄질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어 “국내 중소 사업자가 미래 핵심 서비스를 고가의 글로벌 요금으로 이용하게 될 우려도 있다. 정부 입장에서는 장기적으로 세수 감소 및 산업 주권 약화 가능성이 존재한다”면서 “국내 산업 기반을 유지하고 국부 유출을 방지하는 정책 설계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업계 “매출에 부정적 영향 미칠 것” 우려 업계에서는 고정밀 지도 데이터 해외 반출이 국내 기업의 생존을 위협할 것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정주연 스타트업얼라이언스 전문위원은 “고정밀 지도 데이터는 단순한 길 찾기 용도를 넘어 자율주행, 디지털트윈, 도심항공교통(UAM), 로보틱스, AI 공간분석 등 미래 산업의 기반이 되는 핵심 인프라”라고 진단했다. 그는 “국내 수천여 스타트업이 네이버지도·티맵·카카오맵 등이 저렴하게 제공하는 지도 API를 활용해 다양한 분야의 서비스를 개발했지만, 구글이 이를 확보할 경우 규모의 경제와 출혈 경쟁에서 국내 플랫폼을 압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국내 많은 스타트업들이 API 품질과 글로벌 확장성 등을 이유로 구글로 이동할 가능성이 커지며 국내 지도 플랫폼의 수익 기반 약화과 기술 고도화 유인 감소, 생태계 위축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정 전문위원은 “특히 지도 API는 일단 도입되면 기술적 전환도 어렵고 사용자 경험도 유지돼야 해 락인 구조가 강하다”며 “국내 스타트업들이 구글 등과 같은 특정 플랫폼에 의존할 경우 향후 요금 인상, 광고 강제, API 정책 변경 등에 무기력하게 종속될 위험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일호 한국공간정보산업협회 본부장은 지도 데이터를 제작하는 업계의 의견을 전달했다. 이 본부장은 “최근까지 고정밀 지도를 작성하는 공간정보사업자를 대상으로 지도 데이터 반출 관련 설문조사를 조사했다”며 “2016년에는 지도 데이터 국외 반출에 대한 반대 의견이 약 60%였지만, 최근에는 90%로 높아졌다”고 말했다. 이어 “매출에 대한 영향도 과거에는 긍정적이라는 응답이 10%, 부정적이 20% 수준이었지만, 최근 조사 결과 긍정적이라고 답한 응답이 없었고 부정적이 88%를 차지했다”면서 “구글은 네이버나 카카오 같은 국내 기업과 달리 국내 법이나 여론에 통제받지 않아 이에 대한 공포감이 반영된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고장원 산업통상자원부 디지털경제통상과장은 “현재 국토부를 포함한 관계부처가 협의체를 구성해 논의를 진행 중”이라며 “안보 관련 기술적 이슈가 해소돼야 반출이 가능하다고 판단하고 있다. 세부적인 내용은 국토부와 구글이 협의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관광업이나 위치기반 서비스, 공간 정보 관련 해외 진출 관련해서는 긍정적인 이해 관계에 있는 기업도 있다”면서 “다만 법인세나 불공정 경쟁 문제, 데이터 주권 관련해서는 충분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2025.05.12 17:46김민아

테슬라, 모델Y·로보택시로 '중국 쇼크' 돌파 시도

중국과 유럽 등 주요 전기차 시장에서 판매 부진을 이어가는 테슬라가 로보택시로 분위기 반전을 노린다. 11일(현지시간) CNEV포스트는 중국 승용차 협회(CPCA) 자료를 인용해 테슬라가 4월 중국에서 약 5만8천459대 차량을 판매했는데, 이중 2만9천728대는 수출용이었다고 전했다. 중국 시장에서 2만8천731대를 판매한 셈이며, 이는 전년 동월 대비 8.56% 줄어든 수치다. 전월(7만4천127대) 보다는 61.24%나 감소했다. 수출을 포함한 4월 전체 판매량은 전년 동월(6만2천167대) 대비 5.96% 감소했으며, 3월 (7만8천828대) 대비 25.84% 줄었다. 중국 4월 신에너지차(NEV) 소매 판매량은 90만5천대로 전년 동기 대비 33.98% 증가했음에도, 테슬라는 현지 업체들과의 경쟁에 밀려 7개월 연속 판매 부진을 기록하고 있다. 유럽 시장에서도 부진한 판매를 기록중이다. 유럽연합(EU) 중 최대 전기차 시장인 독일에서 판매량은 46% 감소해 4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다. 같은 기간 영국에서도 512대 판매에 그치며 전년 대비 62% 급감했다. 테슬라는 주력 모델인 모델Y의 업그레이드 버전 출시로 판매 부진을 타개하고, 미래먹거리인 로보택시 생산성 향상으로 분위기 반전을 꾀하는 모양새다. 테슬라는 최근 웨이보 계정에 상하이 기가팩토리에서 6주만에 신형 모델Y 램프업(가동확대)을 완료해 가장 빠른 속도를 기록했고, 북미 기가팩토리에서는 5초마다 로보택시를 1대씩 생산한다고 밝혔다. 테슬라는 내달 텍사스 오스틴에서 로보택시 서비스를 처음 출시할 예정이다. 로보택시 성공은 테슬라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수 있다는 기대감을 얻고 있다. 한편, 테슬라는 중국 내 판매 증진을 위해 내달까지 모델Y 구매 고객에게 5년간 무이자할부 혜택을 제공하는 등 시장 회복을 위해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

2025.05.12 10:14류은주

엑솔라, 소비자 직접 결제 '바이 버튼' 제공...게임 개발사 수익 극대화

게임 커머스 글로벌 기업 엑솔라(Xsolla)는 모바일 게임 개발사를 위한 직접 결제 솔루션 '엑솔라 바이 버튼(Xsolla Buy Button)'을 새로 출시했다. 해당 솔루션은 개발사가 플랫폼 수수료를 절감하고, 더 많은 수익을 확보할 수 있도록 설계된 소비자 직접 결제(D2C) 방식으로 구축한 것이 특징이다. 엑솔라가 이 같은 솔루션을 선보인 이유는 지난달 30일 미국 법원이 애플 앱스토어가 외부 결제 링크를 차단하거나 서드파티 스토어프론트에서 발생한 거래 수수료를 부과하는 행위를 금지하는 판결을 했기 때문이다. 이러한 판결은 모바일 게임 개발사가 소비자 직접 결제로 수익을 증대시킬 수 있는 새로운 기회를 마련해줬다는 점에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그렇다면 엑솔라 바이 버튼 기능은 쉽게 적용이 가능할까. 회사 측에 따르면 개발사는 바이 버튼을 게임 내에 직접 결제 링크를 삽입할 수 있다. 링크는 엑솔라 웹샵(Xsolla Web Shop)과 엑솔라 페이 스테이션(Xsolla Pay Station) 기반 브라우저 결제 화면으로 연결된다. 엑솔라 바이 버튼의 주요 장점을 요약하면 ▲앱 마켓 플랫폼 수수료 0% ▲법적 리스크 없는 앱 내에 외부 결제 링크 연동 ▲끊김 없는 원탭 결제 경험 ▲세금 및 규제 부담 최소화 ▲로열티 및 리워드 프로그램 ▲자녀 보호 기능 및 기프트 카드 ▲멀티 채널 커머스 등이다. 세부 내용을 보면 개발사는 애플 iOS 모바일 환경의 게임 내에서 간편하게 외부 결제 링크를 생성할 수 있다. 해당 링크를 클릭하면 브라우저 기반 간소화된 결제와 강화된 보안 환경에서 빠르고 간편한 구매를 경험할 수 있다. 개발사는 몇 번의 클릭만으로 이용자가 원하는 게임 아이템을 손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하면서 표준 결제 처리 비용을 제외하고, 앱 플랫폼 수수료 최대 30%를 직접 수익으로 확보할 수 있다. 여기에 외부 링크를 통해 제공되는 상품 구성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카탈로그 동기화, 리워드 프로그램, 맞춤형 혜택, 통합 옵션 등 다양한 기능을 별도 맞춤형 개발 없이 활용이 가능하다. 특히 엑솔라가 공식 판매자(Merchant of Record) 역할을 수행하며, 글로벌 세금 계산 및 처리 전반을 담당하므로 추가적인 제3자 솔루션 없이도 전 세계 규정을 충족할 수 있다. 이어 로열티 및 리워드 프로그램의 경우 이용자 행동 데이터 기반 맞춤형 리워드와 충성도 관리 기능으로 몰입도와 유지율을 향상시킬 수 있으며, 선불형 기프트 카드 발급 및 자녀 보호 설정 기능도 함께 제공된다. 라이브옵스 연동 웹 프로모션 기능을 활용하면 게임 내 이벤트 및 시즌별 콘텐츠와 사용자 행동 데이터와 정밀하게 연결해 보다 높은 몰입도와 전환율을 유도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웹 및 커뮤니티 플랫폼(디스코드, 텔레그램 등)으로 수익화 기회를 확장할 수 있는 멀티 채널 커머스 기능도 제공한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엑솔라의 크리스 휴이시(Chris Hewish) 최고전략책임자(CSO)는 “이번 미국 법원 판결은 세계 모바일 게임 개발사들에게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개발사는 엑솔라 퍼블리셔 계정을 통해 등록하고, 인스턴트 웹샵 템플릿을 활용해 별도 개발 없이 몇 분 만에 결제 링크를 생성할 수 있다. 엑솔라는 개발사들이 다양한 플랫폼에서 성공하고 사업을 확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글로벌 커머스 도구를 구축했다”고 전했다. 엑솔라(Xsolla)는 게임 산업에 특화된 서비스와 솔루션을 제공하는 글로벌 게임 커머스 기업이다. 2005년 설립 이후 세계 수천 개의 게임 개발사 및 퍼블리셔가 게임을 통해 수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해왔다. 이 회사는 글로벌 유통·마케팅·수익화 복잡성 해결로 개발자가 더 넓은 지역에 진출하고, 더 많은 수익을 창출하며 게임 이용자와의 관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회사의 본사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 있으며, 런던·베를린·서울·베이징·쿠알라룸푸르·롤리·도쿄·몬트리올 등 세계 주요 도시에 지사를 두고 있다.

2025.05.12 09:49이도원

청소장비 '클리버SH1' 구매시 최대 489만원 정부지원

소상공인이 정부지원을 받아 고성능 청소장비를 합리적인 가격에 도입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서비스로봇 기업 브이디컴퍼니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주관하는 소상공인 '스마트상점 기술보급사업' 공급기업으로 5년 연속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브이디컴퍼니는 이번 사업에서 하이엔드 청소장비 '클리버SH1'을 공급한다. 스마트상점 기술보급사업에 청소장비가 포함된 것은 처음이다. 업장 청소에 많은 자원을 투입해야 했던 소상공인들의 부담을 줄여줄 전망이다. 스마트상점 기술보급사업은 소비·유통환경의 비대면 및 디지털화에 대응해 소상공인이 효율적으로 사업을 운영할 수 있도록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최대 500만원까지 공급가 70% 이내에서 지원한다. 연 매출 10억 이하 및 상시근로자 5인 미만의 소상공인은 스마트상점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선정된 소상공인은 모든 혜택 적용 시 '클리버SH1'을 489만원을 지원받아 210만원에 구입 가능하다. 브이디컴퍼니는 오는 30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방법을 안내하고 필요 시 컨설팅도 지원할 계획이다. 클리버SH1은 브러쉬와 세제, 물을 사용해 바닥을 청소하는 장비다. 바닥 찌든 때와 오염물을 효과적으로 제거한다. 저가형 장비에 비해 하방압력 3배(27kg), 흡입력 2배(20kpa) 이상의 청소 성능을 지원한다. 시간당 농구장 4배인 1천600m² 면적을 청소할 수 있다. 직관적 디지털 사용자 경험(UX)을 지원하고 세제 분사부터 비질·세척·건조로 이어지는 청소 과정을 클리버SH1 한대로 수행할 수 있다. 클리버SH1은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 창고43과 같은 외식업 브랜드와 OXPC, 호텔원티드, 애니카랜드, 빌드업피트니스 등 다양한 산업 현장에 도입됐다. 함판식 브이디컴퍼니 대표는 "청소는 위생 관리의 기본이자, 고객 경험의 출발점이지만 소상공인들에게는 인력, 시간, 비용 부담이 큰 작업"이라며 "이번 스마트상점 기술보급사업을 통해 클리버SH1 같은 고성능 장비가 더 많은 소상공인에게 도입돼, 청소 효율은 물론 안전한 영업환경 조성에도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브이디컴퍼니는 2019년 서빙로봇을 국내최초로 도입해 누적 시장점유율 1위를 지키고 있다. 작년부터는 청소로봇, 광고로봇 등 실제 우리 삶에 편익을 제공하는 다양한 서비스로봇을 상용화하며 로봇전환(RX)을 이끌고 있다.

2025.05.12 09:40신영빈

방통위, 중기 대상 방송광고 지원사업 2차 공모

방송통신위원회와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는 '2025년 중소기업 방송광고 지원사업 2차' 공개모집을 13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중소기업의 방송광고 제작을 지원해 기업 성장을 돕고 방송광고 시장의 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한 이번 사업은 공모를 통해 혁신형 중소기업 5개 사를 선정해 TV, 라디오 광고를 지원할 예정이다. TV 광고 지원을 받는 3개 사는 제작비의 50% 범위에서 최대 4천500만 원까지, 라디오 광고 지원을 받을 2개 사에는 제작비의 70% 범위에서 최대 3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아울러 전문가를 통한 방송광고 기획, 제작, 활용 등 방송광고 마케팅 전문상담도 제공받을 수 있다. 신청 기간은 13일 오전 9시부터 6월2일 오후 6시까지다. 지원자격, 평가기준, 준비서류 등 자세한 사항 확인과 지원 신청은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중소기업 방송광고 지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앞서 1차 지원사업을 통해 중소기업 45개 사와 소상공인 193개 사가 방송광고 지원 대상으로 선정됐다.

2025.05.12 09:35박수형

"AI TV=삼성" 삼성전자, 세계 랜드마크서 옥외광고

삼성전자가 글로벌 주요 랜드마크에서 '삼성 비전 AI' 옥외광고를 통해 'AI TV=삼성' 입지를 굳히고 있다. 삼성 비전 AI 옥외광고는 ▲미국 뉴욕 타임스 스퀘어 ▲영국 런던 피카딜리 광장 ▲중국 상해 홍이 인터내셔널 플라자 등에서 진행 중이며, 올해 말까지 진행된다. 삼성전자는 글로벌 주요 거점에 삼성 비전 AI 옥외광고를 집행해 소비자 접점을 확대하고 있다. 광고 영상에서는 삼성 TV의 AI 기능인 ▲클릭 투 서치 ▲유니버설 제스쳐 ▲실시간 번역 ▲AI 업스케일링 기능을 소개하며 소비자들에게 삼성 AI TV가 전해줄 수 있는 다양한 시청 경험 내용을 담았다.

2025.05.12 09:31신영빈

구글, 美 개인정보 소송에 1조8천억 합의…"사상 최고 금액"

구글이 사용자 동의 없이 개인정보를 수집했다는 미국 텍사스주의 소송에 합의 했다. 12일 CNN 등 외신에 따르면 구글은 위치·검색·생체 데이터를 무단 수집했다는 텍사스주의 소송에 합의금 13억7천500만 달러(약 1조9천170억원)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2022년 켄 팩스턴 텍사스주 법무장관은 구글이 사용자 동의 없이 이동 경로와 시크릿 모드 검색, 얼굴 형상·음성 정보를 수집했다는 이유로 소송을 제기했다. 팩스턴 법무장관은 "구글이 수년간 사람들의 사생활을 몰래 추적해 왔다"며 "이번 합의금이 미국 내 주정부가 구글 상대로 끌어낸 최고 금액"이라고 밝혔다. 구글은 이번 합의에서 어떤 위법 행위나 책임도 인정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제품을 변경하지도 않았으며 오히려 소송이 과장됐다고 반박해서다. 예를 들어 '구글 포토'는 유사 사진을 묶는 기능으로 얼굴을 식별했을 뿐 광고에는 사용하지 않았다는 설명이다. 또 일부 쟁점에서는 승소하기도 했다. 항소심에서는 구글이 텍사스주와 연고가 충분치 않아 소송 대상이 아니라고 판단한 판결도 있었다. 이번 합의는 구글이 최근 독점 논란으로 잇따라 유죄 판결을 받은 가운데 나왔다. 미국 정부는 구글이 검색과 광고 기술을 독점했다며 크롬 브라우저를 떼어 팔라는 방안까지 제시했다. 이에 대해 구글은 판결에 불복해 항소하겠다고 밝혔다. 구글 관계자는 "과거 개인정보 정책을 둘러싼 주장을 정리하는 차원에서 합의가 이뤄졌다"며 "관련 정책은 이미 변경됐으며 사생활 보호 기능도 계속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발표했다.

2025.05.12 09:21김미정

애딕티브, 'UA 소사이어티 언플러그드 2025'에서 크리에이티브 최적화 전략 발표

글로벌 모바일 앱 리타게팅 기업 애딕티브는 오는 22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개최되는 'UA 소사이어티 언플러그드 2025'에서 세션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에서 애딕티브는 '리타게팅 크리에이티브: Allow Me to Reintroduce Myself'라는 주제로 단독 세션을 진행한다. 필립 케앙 수석 크리에이티브 전략 이사가 퍼포먼스 마케팅에서 종종 과소평가되는 '크리에이티브의 역할'을 조명할 예정이다. 특히 스토리텔링, 다이나믹 퍼스널라이제이션, 맞춤형 광고 경험이 어떻게 앱 사용자의 리텐션을 높이고 ROI를 향상시키는지를 중점적으로 다룬다. 'UA 소사이어티 언플러그드'는 국내외 모바일 성장 전문가들이 모이는 대표적인 행사로, 모바일 앱 퍼블리셔, 게임 개발사들이 참여하여 이용자 획득(UA), 수익화, 리인게이지먼트 전략을 공유하고 토론하는 자리이다. 특히 이번 행사는 실무 중심의 인사이트와 전략적 시각을 모두 제공한다는 점에서 차별화되며, 국내 주요 모바일 게임사 및 앱 스튜디오의 의사결정권자들이 직접 참석해 새로운 파트너십과 마케팅 전략을 모색하는 자리로 주목받고 있다. 애딕티브는 이번 세션을 통해 단순히 반복적인 메시지에 의존하지 않고, 창의적인 리프레시 전략으로 이탈 유저를 다시 '파워 유저'로 전환시키는 방법을 소개할 예정으로, 발표에는 실제 크리에이티브 사례, 퍼널 최적화 전략, 이용자 리텐션 향상을 위한 실질적인 프레임워크가 포함된다. 오정호 애딕티브 한국지사장은 이번 컨퍼런스를 앞두고 “특히 크리에이티브, 성과, 혁신이 교차하는 한국 시장에서 지금 효과적인 리인게이지먼트 전략을 공유하게 되어 기대가 크다”라고 밝혔다.

2025.05.12 08:53김한준

"좋은 것 드세요”...컬리, 10주년 새 광고 공개

컬리는 가수 이효리·이상순 부부와 AKMU 이찬혁을 모델로 새 CF를 공개했다고 12일 밝혔다. 컬리 서비스 오픈 10주년 IMC(통합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캠페인의 일환으로 제작된 이번 광고의 키 메시지는 '짧은 인생을 좋은 것으로'다. 컬리의 모든 고객이 일상을 더 '좋은 것'으로 채우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기획됐다. 컬리 공식 유튜브와 TV, 온라인 광고 등에 이날 공개된 첫 편에서 3명의 모델들은 '좋은 것만 즐기기에도 인생을 짧다'는 내용으로 컬리가 그동안 추구해 온 '좋은 것'의 가치와 '좋은 것'을 써야 하는 이유를 풀어냈다. 19일 공개되는 본편에서는 '실패 없는 컬리', '다양성을 넓혀주는 컬리', '쉽게 사는 컬리'를 주제로 컬리와 함께하는 다양한 일상을 소개한다. 광고는 어떤 상품을 사도 실패가 없고, 다른 곳에서 접할 수 없거나 어렵게 구했던 식자재를 쉽게 즐길 수 있다는 메시지를 새로운 모델들의 목소리로 설득력 있게 전달한다. 컬리는 다채롭고 섬세한 라이프스타일을 지향하는 이효리·이상순 부부의 진정성 있는 모습이 변함없이 '좋은 것'을 추구해 온 컬리의 방향성과 잘 맞아 광고 모델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실제 부부는 컬리 '찐 유저'로 알려졌다. 이찬혁은 미식의 세상에 눈 뜬 2030세대를 표현하며 컬리의 다양성을 대변했다. 독보적 정체성과 독창적 음악 세계로 두터운 팬덤을 보유하고 있는 그는 새로운 식자재의 깊이를 알아가는 모습을 흥미롭게 펼쳐냈다. 광고에는 그의 대표 곡 중 하나인 '파노라마'가 배경음악으로 삽입됐다. CF 공개와 함께 컬리의 '좋은 것'을 알리는 다양한 이벤트도 19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진행된다. 컬리 앱에서 추천 컬리템을 캡처하거나, 컬리템과 함께하는 일상을 인스타그램에 공유하면 추첨을 통해 컬리 10주년 한정판 기프트를 증정한다. 컬리 관계자는 "서비스 오픈 이래 끊임없이 추구해 온 '좋은 것'이라는 컬리의 근원적 가치를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분들로 이번 10주년 광고 모델을 선정하고, 함께해 주신 고객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캠페인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컬리는 고객들이 더 좋은 식품과 상품을 경험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5.12 08:49백봉삼

"美 기업 3곳 중 1곳이 오픈AI 구독자"…앤트로픽·구글 뒤처져

미국서 오픈AI의 기업 유료 구독 증가율이 구글, 앤트로픽을 넘어섰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7일 미국 핀테크 기업 램프가 '램프 AI 인덱스'를 인용해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미국 기업 중 32.4%가 오픈AI의 AI 모델·플랫폼에 유료로 가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올해 1월 18.9%, 3월 28%에서 꾸준히 증가한 수치다. 반면 앤트로픽은 4.6%에서 8%로 증가하는 데 그쳤다. 구글은 2월 2.3%에서 4월 0.1%로 오히려 감소했다. 경쟁사들이 정체된 사이 오픈AI는 가장 빠른 고객 증가세를 기록한 것이다. 램프는 약 3만 개 기업의 카드·청구서 결제 데이터를 기반으로 AI 관련 구독 지출을 분석해 이같은 결과를 발표했다. 다수 외신은 오픈AI가 빠르게 기업 고객 기반을 넓히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 AI 기술을 업무에 도입하려는 기업이 오픈AI를 주요 선택지로 삼고 있다고 봤다. 오픈AI는 "4월 기준 200만 개 이상의 기업 계정을 보유하고 있다"며 "기업 시장에서 얻는 수익이 향후 핵심 재원이 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는 지난해 9월 100만 개 대비 두 배 수준으로 증가한 규모다. 블룸버그는 오픈AI가 올해 127억 달러(약 17조7천700억원) 매출을 올리고 2026년에는 294억 달러(약 41조원)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오픈AI는 2029년까지 현금흐름 기준 흑자를 달성하지 못할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기업 고객에게 수천 달러 수준의 맞춤형 AI 에이전트를 판매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수익 기반을 다질 계획이다. 램프 이코노미스트 아라 카르지안은 "오픈AI는 다른 어떤 기업보다 고객을 빠르게 확보하고 있다"며 "기업 채택률이 경쟁 모델보다 빠르게 증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밝혔다.

2025.05.11 14:23김미정

[디엘지 law 인사이트] 한국, 노동관계법령 적용 엄격···다국적기업 유의해야

기업이 판로를 확보하기 위해 해외 시장에 눈을 돌리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다. 한국 기업이 해외 판로 확보를 위해 외국에 법인을 설립한 후 본사를 이전하거나 외국 법인이 한국 시장 공략을 위해 한국에 자회사를 설립하는 경우는 이미 널리 알려져 있다. 혹은 외국 법인이 자회사를 설립하지 않고 한국에 상주하는 한국 근로자를 채용하는 경우도 많다. 위와 같은 경우 한국 내 근로자와의 노동분쟁에서 한국 노동법이 적용되는지 종종 문제가 된다. 특히, 근로기준법에서 상시근로자 5인 이상인 사업장에 적용되는 조항의 적용 여부가 주로 쟁점이 된다. 예를 들면 이런 경우다. [사례1] 외국 회사가 한국에 근로자 한 명을 고용해 한국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한국 내에 근무하는 근로자는 5명 미만인데, 이 경우 그 근로자와 회사 간 분쟁에서 한국의 근로기준법이 전면 적용되는가? [사례2] 외국에 본사가 있고 한국에 여러 자회사를 두고 있다. 외국 본사는 규모가 크고, 한국에 근무하는 근로자들을 다 합치면 5명이 넘지만 각 자회사의 근로자는 5명이 되지 않는다. 이 경우 자회사에서 생긴 분쟁에 한국 근로기준법이 전면 적용되는가? 위 쟁점들에 대해 실무자들 사이에서 오랜 기간 해석론이 분분했는데, 대법원은 2024년 10월 25일 몇 건의 판결을 통해 해석의 기준을 명확히 했다. 먼저 사례1을 보자. 외국 회사가 아시아·태평양 지역 신규 프로젝트 수주를 위해 한국 내에서 별도 법인 설립 없이 1명의 근로자를 고용한 사안에서 해당 근로자에 대한 부당해고가 문제가 됐다. 대법원은 근로기준법 적용 기준이 되는 '상시 5명 이상의 근로자(제11조)'의 의미는 '대한민국 내에 위치한 사업 또는 사업장'에 국한된다고 설명했다. 나아가 외국 기업이 외국에서 사용하는 근로자에 대해서는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대한민국 근로기준법이 적용되지 않는다고 보아 상시근로자 5명 이상 사업장 여부를 판단할 때 외국에서 근무하는 근로자는 배제된다는 점을 명확히 했다.(대법원 2024. 10. 25. 선고 2023두46074 판결). 그렇다면 별도 법인을 설립하면 달라질까? 대법원은 외국 회사가 한국에 별도 법인을 설립하고 한국 내에서 2명의 근로자를 고용한 사안에서도 같은 논리로 외국에서 사용하는 근로자 수는 5인 이상 사업장 여부를 판단할 때 고려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대법원 2024. 10. 25. 선고 2023두37391 판결). 즉, 사례1의 경우 한국 내 법인 설립 여부와 무관하게 한국 근로자와의 노동분쟁 상황에서 근로기준법이 적용되지 않는다. 다음으로 사례2를 보자. 호주에 본사를 둔 외국 법인이 있고, 호주 회사는 아래와 같은 방식으로 한국에서 자회사와 영업소를 운영하고 있다. 1) 한국에 직접 자회사를 설립, 운영하고 2) 두바이에 자회사를 설립하고, 그 두바이 자회사가 한국에 영업소를 운영. 한국에 자회사도 있고 다른 자회사(본사가 두바이)의 영업소도 한국에 있으므로 형식상 서로 다른 두 개의 법인이 한국에 병존하고 있다. 다만 둘 모두 한국에서 사무실 및 이메일 계정을 함께 사용하고 구별 없이 상호 업무를 체크, 동일한 상급 관리자로부터 인사관리를 받았다. 대법원은 위 사안에서 한국 자회사의 근로자가 5인 미만이라도 두바이 자회사의 한국 영업소와 인적·물적 조직이 통합돼 실질적으로 하나의 사업장으로 기능했다는 점을 근거로 한국 자회사에게도 상시근로자 5인 이상 사업장에 적용되는 해고 관련 조항이 적용된다고 판단했다.대법원 2024. 10. 25. 선고 2023두57876 판결). 즉, 사레2의 경우 근로기준법이 전면 적용된다. 참고로, 사례2는 자회사 중 한 곳의 폐업을 이유로 한 통상해고도 쟁점 중 하나였는데, 대법원은 두 회사가 실질적으로 하나의 사업장이라는 전제에서 한 법인의 폐업을 곧 전체 사업장의 폐업으로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고, 통상해고 역시 허용되지 않는다고 보았다. 다국적기업은 각 국가의 법령에 따라 운영 방식을 탄력적으로 조정할 필요가 있으며, 특히 한국에서는 노동관계법령 적용이 엄격한 편이므로 인사관리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 다국적기업의 인사관리에 대해서는 추후 별도로 다루려 한다.

2025.05.10 09:06최영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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