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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소상공인 방송광고 제작 지원 공모...총 238개사 선정

방송통신위원회는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와 '2025년 중소기업 소상공인 방송광고 제작지원사업' 공개모집을 24일부터 시작한다.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방송광고 제작을 지원해 기업의 성장을 돕고 방송광고시장의 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한 이번 사업은 공모를 통해 중소기업 45개사, 소상공인 193개사 등 총 238개사를 선정해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소상공인의 경우 비수도권 소재 141개사를 우선 선정하고 나머지는 지역에 상관없이 점수 순으로 선정한다. 지원대상으로 선정되면 중소기업은 TV광고 제작비의 50% 범위에서 최대 4천500만원까지, 라디오 광고 제작비의 70% 범위에서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소상공인은 방송광고 제작송출비의 90% 범위에서 최대 9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아울러 전문가를 통한 방송광고 기획, 제작, 활용 등 방송광고 마케팅 전문상담(컨설팅)도 제공받을 수 있다. 신청기간은 중소기업의 경우 내달 21일 오후 6시까지, 소상공인은 내달 27일 오후 6시까지다.

2025.01.24 09:54박수형

빅밸류, AI 기반 부동산 시세·상권 분석 플랫폼 출시

인공지능(AI)으로 전국 부동산 시세 정보와 상권분석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이 나왔다. 빅밸류는 AI 기반 부동산 데이터 분석 플랫폼 '빅밸류 플랫폼'을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빅밸류 플랫폼은 이용자가 원하는 주제에 맞게 플로우를 설정하면 AI로 전국 주택과 상업용 부동산 정보, 시세 데이터, 상권분석을 통한 매출 예측, 지역 내 직장 인구와 소득 수준 등을 원클릭으로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다. 빅밸류가 자체 가공·정제한 수천만 데이터에 AI 기술을 접목한 이 플랫폼은 회사 공식 홈페이지에서 이용할 수 있다. 빅밸류는 이전 산재한 데이터를 수집하거나 위치별 데이터 파악이 어려운 점, 시각화 부재 등 문제점을 보완한 플랫폼을 내놓으면서 이용자들이 필요한 공간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도록 했다. 플랫폼 이용 방법은 간단하다. 이용자는 빅밸류 홈페이지 접속 후 '빅밸류 시작하기'를 누르면 연계된 플랫폼에서 계정(게스트 모드 포함)을 부여받아 전국 원하는 지역 어디서든 편의점·카페·병의원 등 상권지 분석과 건축물 시세, 실거래가 등을 확인할 수 있다. 플랫폼에서 쓰이는 플로우란 파이썬 코드로 데이터 조회 소스를 생성한 뒤 출력하는 맞춤형 AI 분석 도구다. 가령 아파트 사업 후보지와 주변 시세를 통한 적정 분양가를 확인할 시 '적정 분양가 실험실' 플로우를 활용하면 된다. 이용자는 '주택 시세 포커스' 플로우를 통해 AI 기술을 곁들인 건물 정보 결과물을 접할 수도 있다. 상권분석 역시 가능하다. 편의점 창업을 희망하는 이용자의 경우 '24시간 움직이는 상권' 플로우로 원하는 지역에 영역을 표시한 뒤 편의점(혹은 카페)별 매출 추이와 경쟁 강도, 운영 기간, 연령대·요일·시간대별 상권 이용률 등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이 외에 해당 플랫폼은 격자데이터를 토대로 AI 배후지 분석을 통한 지역 컨설팅 서비스와 지역 내 성별·연령대별 인구 현황, 직장인구수, 1인가구와 아파트, 연립·다세대 세대수, 추정소득 등을 제공한다. 플랫폼 이용자는 빈도 있게 확인이 필요한 데이터 플로우를 '즐겨찾기(영역 저장하기)'로 보관할 수도 있다. 빅밸류는 향후 플랫폼 고도화를 통해 고객군을 지속해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기업간거래(B2B) 고객사 대상으로 서비스를 본격화한 후, 데이터 API 체계 전환·노코드 기반 거대언어모델(LLM) 도우미 연동 등으로 플랫폼 발전 방향을 수립할 계획이다. 구름 빅밸류 대표는 "그간 수많은 데이터 플랫폼이 출시됐지만, 실제로 고객들의 세부적인 니즈까지 충족시킬 만한 플랫폼은 전무했다"며 "빅밸류 플랫폼은 다양한 고객 데이터 수요와 사용성을 반영해 실무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든 서비스"라고 말했다. 이어 "향후 더 많은 데이터를 연계하고 고객들이 원하는 여러 맞춤형 플로우를 추가해 모든 데이터 소비가 빅밸류 플랫폼에서 이뤄지게끔 지속해서 서비스를 고도화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2025.01.24 09:19김미정

애플, 애플워치 밴드 유해물질 검출로 美서 집단소송

애플이 애플워치 밴드에 유해물질이 포함되어 있다는 내용을 알리지 않고 허위광고를 해 소비자를 기만했다는 혐의로 집단 소송을 당했다고 IT매체 맥루머스가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해당 소송은 일부 스마트워치 밴드에서 인체나 환경에서 분해되지 않는 '영구적 화학물질'(PFAS) 수치가 높게 검출됐다는 미국 노트르담 대학 연구진의 논문을 인용한다. 소송에서 인용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애플, 구글, 삼성전자, 애플, 핏빗, 케이스티파이 등의 유명 브랜드에서 제공하는 밴드에 시간이 지나도 분해되지 않는 화학구조를 지닌 풀루오로엘라스토머(불소고무, PFAS)가 높은 수준으로 포함하고 있다. 해당 물질은 피부를 통해 흡수될 수 있으며 건강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해당 논문에서 애플, 삼성, 구글 등 유명 브랜드를 언급하고 있으나 구체적으로 어떤 제품이 PFAS를 사용하고 있고 수치가 높았는지는 나와 있지 않다. 원고 측은 애플이 2015년 애플워치 특허 출원 시부터 스포츠 밴드 등 일부 밴드에 사용하는 PFAS 소재에 대한 문제를 알고 있었으나, 소비자에게 알리지 않고 애플워치가 사용자의 건강과 웰빙에 이롭고 매일 착용하기에 안전하다고 생각하도록 고객을 오도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해당 소송은 애플워치의 스포츠 밴드, 오션 밴드, 나이키 스포츠 밴드를 대상으로 한다.

2025.01.24 08:33이정현

SK스토아·동행복권, 개인정보 유출로 과징금 19억원

정부가 SK스토아와 동행복권서 발생한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고와 관련해 총 19억4천280만원 과징금과 과태료를 부과하고 해당 사실을 공표하기로 의결했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지난 22일 서울정부청사에서 제2회 전체회의를 열고 SK스토아와 동행복권에 대한 처벌 조치를 이같이 결정했다고 24일 밝혔다. SK스토아는 크리덴셜 스터핑 공격을 받아 약 12만5천명 개인정보를 유출한 것으로 밝혀졌다. 동행복권의 경우 비밀번호 변경 기능의 보안 취약점이 악용돼 약 75만명 개인정보가 빠져나갔다. SK스토아의 경우 신원 미상 해커가 지난해 11월 14일부터 21일까지 국내외 14개 아이피를 통해 총 4천400만건 넘는 로그인을 시도한 끝에 12만5천개 계정에 접근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 과정에서 비밀번호가 암호화되지 않은 상태로 전송된 사실도 추가로 확인됐다. 동행복권에서는 지난해 11월 4~5일까지 해커가 사전에 확보한 회원 아이디를 활용해 비밀번호 변경 기능의 보안 취약점을 악용했다. 인증되지 않은 아이디로 비밀번호를 임의로 변경한 뒤 계정에 접근해 약 75만명의 개인정보를 유출한 것으로 밝혀졌다. 개인정보위는 SK스토아에 과징금 14억3천200만원과 과태료 300만원을, 동행복권에 과징금 5억300만원과 과태료 480만원을 부과했다. 두 회사 모두 홈페이지에 이 사실을 공표하도록 명령받았다. SK스토아는 사고 이후 보안 정책을 강화하고 유출된 계정 초기화와 로그인 방식 변경을 실시했다. 동행복권도 누리집을 임시 폐쇄한 후 비밀번호 초기화와 취약점 개선을 진행하며 추가적인 보안 대책을 마련했다. 고학수 개인정보위 위원장은 "최근 크리덴셜 스터핑 등 해킹 공격이 빈번해지는 만큼 이상행위 탐지, 차단 조치 등 보안 대책을 강화해야 한다"며 "이용자 인증 관련 취약점 점검에도 각별히 주의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2025.01.24 08:18김미정

뇌새김, 존박 광고 영상 공개…"망설이지 말고 하루1장"

뇌새김을 운영하는 위버스마인드(대표 정성은)는 전속모델인 가수 존박의 새 광고 영상을 공개했다고 23일 밝혔다. 광고 영상에서 존박은 검정색 수트를 입고 등장해, 강렬한 톤으로 영어 학습을 미루지 말고 바로 시작하라고 입을 열었다. 존박은 “Did you study English last year? When are you gonna start? (작년에 영어 공부 했어? 언제 시작할거야?)”라며, “It's never too late to start. One book a week, just one page a day.(늦지 않았어. 한주에 한권, 하루에 한 페이지)라고 열변하며 영어 학습을 독려했다. 이번 광고는 새해를 맞아 영어 학습을 계획했지만 미루게 되는 학습자들에게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기획됐다. '하루 한 장'이라는 쉽고 실천 가능한 메시지를 통해 학습자들이 작은 변화로 큰 성과를 만들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위버스마인드는 존박과의 인터뷰 영상도 유튜브 채널로 공개했다. 존박은 인터뷰를 통해 “영어 일단 시작하세요.”라며, “배우고 싶다는 의지와 어떻게든 매일 조금씩이라도 공부하려는 꾸준한 노력이 언어 학습에서 제일 중요하다”고 밝혔다. 위버스마인드 정성은 대표는 “이번 광고는 단순한 영어 학습의 중요성을 넘어, 누구나 실천 가능한 작은 습관의 힘을 강조합니다”라며, “존박 씨의 진정성과 공감 가득한 메시지를 통해 학습자들이 영어에 대한 부담을 덜고, 자신감을 얻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위버스마인드는 새로워진 더위크와 존박의 만남을 축하하며 뇌새김 인스타그램에서 댓글 이벤트도 진행한다. 2월 23일까지 존박의 광고 영상을 보고 감상 댓글을 남겨주면 총 300명에게 선물을 증정한다.

2025.01.23 17:22안희정

"유통업체 절반, AI 6개 이상 활용"…엔비디아 보고서

유통기업 89%, AI 도입·검토 중...매출 20% 이상 증가 효과 엔비디아(NVIDIA)가 발간한 '2025년 유통 및 소비재 산업 AI 트렌드'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유통업계의 89%가 AI를 도입했거나 검토 중이다. 이는 2023년 82%에서 크게 증가한 수치다. 전체 기업의 42%가 이미 AI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으며, 47%는 평가 단계에 있다. AI 도입 기업의 87%는 연간 매출이 증가했으며, 4분의 1은 20% 이상의 매출 신장을 기록했다. 비용 절감 효과도 뚜렷해 94%의 기업이 운영비용 감소를 경험했으며, 28%는 20% 이상의 비용 절감 효과를 봤다고 답했다. 생성형 AI 도입률 82%...마케팅·광고 콘텐츠 제작이 최다 생성형 AI 도입이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다. 기업의 82%가 생성형 AI를 도입했거나 평가 중이며, 51%는 이미 생성형 AI를 실제 운영에 활용하고 있다. 활용 분야를 보면 마케팅과 콘텐츠 제작이 60%로 가장 높고, 예측 분석 44%, 개인화 마케팅과 광고 42%, 고객 분석과 세분화 41% 순이다. 디지털 쇼핑 어시스턴트나 어드바이저 도입도 40%에 달했다. 라이브X.AI(LiveX.AI)는 AI 에이전트를 통해 개인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며 매출과 업셀링을 증가시키는 등 성공 사례를 보여주고 있다. 옴니채널 투자 57%, 백오피스 50%...전사적 AI 확산 AI 투자는 전체 유통 가치사슬로 확대되고 있다. 이커머스, 모바일, 소셜 채널을 포함한 옴니채널 리테일 분야가 57%로 가장 높은 투자 비중을 차지했으며, 마케팅과 인사, 재무 등 백오피스 운영이 50%로 뒤를 이었다. 실제 매장에서는 재고 관리(72%)와 매장 분석(69%), 적응형 광고와 프로모션(56%) 등에 AI가 활용되고 있다. 에버신(Everseen)은 비전 AI를 통해 손실 방지, 재고 관리, 고객 경험 개선 등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 공급망 AI 투자 82% 확대 전망...자동화·효율화 성과 입증 공급망 분야 AI 투자도 가속화되고 있다. 기업의 82%가 내년 공급망 관리를 위한 AI 투자를 늘릴 계획이며, 25%는 투자를 20% 이상 확대할 예정이다. 수요 예측(82%)이 가장 높은 투자 우선순위를 보였고, 직원 어드바이저(35%), 정기 보고서 자동화(33%)가 뒤를 이었다. KION 그룹은 액센추어와 협력해 디지털 트윈 기술을 활용한 창고 최적화로 로봇, 작업자, 자동화 장비의 효율적 운영을 실현하고 있다. 데이터 프라이버시 60%, AI 도구 개발 33% 등 새로운 과제 대두 AI 도입 확대로 새로운 과제들이 부상하고 있다. 데이터 프라이버시가 60%로 가장 큰 우려사항으로 꼽혔고, 설명 가능한 AI 도구 개발이 33%로 뒤를 이었다. 데이터 보안과 규제·법적 문제가 각각 49%를 기록했다. AI 구현 비용에 대한 우려는 전년 25%에서 57%로 급증했다. 한편 AI 거버넌스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은 높아졌으나, 실제 거버넌스 정책을 수립한 기업은 46%에 그쳤다. AI 투자수익률 분석: 마케팅 콘텐츠 제작 23%, 고객분석 19% 최고 성과 AI 도입으로 인한 실질적인 투자수익률(ROI)도 확인됐다. 마케팅과 광고 콘텐츠 제작 분야가 23%로 가장 높은 ROI를 기록했으며, 고객 분석과 세분화가 19%, 개인화된 고객 추천이 18%로 뒤를 이었다. 수요 예측과 예측 분석도 각각 17%의 ROI를 달성했다. 한 독립 소프트웨어 벤더(ISV)의 연구에 따르면, AI 기반 손실 방지 솔루션을 도입한 유통업체들은 3년간 374%의 ROI를 달성했으며, 매장당 연간 8만 8천 달러의 비용을 절감하고 6개월 만에 투자금을 회수했다. 직원 생산성 42% 향상...AI, 업무 혁신 견인 AI가 직원들의 업무 방식도 크게 변화시키고 있다. 직원 생산성 향상 효과는 전년 14%에서 42%로 크게 증가했다. 43%의 기업이 AI를 통해 의사결정과 인사이트가 개선됐다고 답했으며, 42%는 운영 효율성이 향상됐다고 밝혔다. 특히 생성형 AI를 활용한 마케팅 카피나 광고 이미지 제작은 직원 생산성 향상의 대표적 사례로 꼽혔다. 이러한 변화는 직원들이 더 가치 있는 업무에 집중할 수 있게 하고, 혁신과 유연성을 촉진하는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 에이전트형 AI가 차세대 혁신 주도할 전망 보고서는 자율적 AI 에이전트가 산업의 다음 혁신을 주도할 것으로 전망했다. 초기에는 콘텐츠 생성, 고객 경험, 공급망 효율화에 집중됐던 AI가 이제 새로운 영역으로 확장되고 있으며, 로봇 기술의 성숙화로 물리적 AI가 유통과 소비재 산업의 새로운 프론티어로 부상할 것으로 예측됐다. 최소한의 인간 개입만으로 운영되는 자율 AI 에이전트는 비즈니스 가치와 창의성 향상에 무한한 잠재력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 이 기사는 AI 전문 매체 'AI 매터스'와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기사는 클로드 3.5 소네트와 챗GPT-4o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엔비디아 보고서 바로가기)

2025.01.23 15:59AI 에디터

무신사, 약 8천개 입점상품 전수조사…"자료 미제출시 퇴출"

무신사가 지난해 말부터 진행 중인 입점 브랜드의 위반행위 발생에 관한 조치 사항의 중간 경과를 공개했다. 회사는 약 8천여개의 입점 브랜드를 전수조사 중이며, 소재 관련 시험 성적서를 제출하지 않을 경우 퇴점시킬 예정이다. 회사는 23일 공식 뉴스룸을 통해 지난달 16일 이후 안전 거래 정책 강화 조치 경과를 발표했다. 이는 일부 입점 브랜드가 상품 정보 고시를 준수하지 않는 등 허위 광고 위반행위에 대한 세부적인 후속 조치를 알리기 위해서다. 먼저 무신사는 지난해 12월 중순 이후 총 2개 브랜드를 퇴점시키고, 퇴점시킨 2개를 포함한 8개 브랜드에 대해 '안전 거래 정책 위반'에 따른 제재 조치를 가했다. 문제가 된 상품을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는 개별로 리콜을 안내했고, 순차적으로 환불을 진행할 예정이다. 제재 조치를 받은 브랜드는 전체 상품을 최소 5일에서 최대 35일까지 판매 중지 처분을 받았다고 회사는 밝혔다. 퇴점이 확정된 브랜드의 경우 4월 이후 무신사에서 퇴점될 예정인데, 이는 원활한 리콜과 고객 문의 응대를 위해 필요한 최소한의 유예기간이라고 회사는 밝혔다. 무신사는 8천여 개의 입점 브랜드 중에서 겨울철 인기 소재인 덕다운과 캐시미어를 취급하는 상품 7천968개를 대상으로 전수 검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 중에서 지난 21일을 기준으로 시험 성적서를 제출한 비율은 57.4%로 나타났다. 회사는 국내 대표 의류 성분 시험·분석 공인 기관들의 1일 시험 처리량이 100건에도 못 미치는 만큼, 업무가 과도하게 급증하는 점을 고려해 오는 31일까지 시험 성적을 의뢰한 신청서도 유효한 증빙 자료로 접수할 예정이다. 하지만 이달 말까지도 시험 성적서 혹은 의뢰서 등의 증빙 자료를 제출하지 않은 브랜드에 대해서는 다음 달 3일부터 전체 상품 판매 중지를 시행한다. 현재 회사는 혼용률 확인 과정에서 교차 검증이 필요한 상품 1천57개를 임의로 선정했고, 직접 제품을 확보해 시험 성적을 맡겼다. 이 상품에 대해서도 처리 결과에 따라 문제가 확인됐을 경우 내부 정책에 맞춰 제재가 시행될 수 있다고 회사는 밝혔다. 무신사의 투자 여부나 관계도 등에 상관없이 입점 브랜드라면 모두 안전 거래 정책에 의해 엄정 대응할 계획이다. 이번을 계기로 회사는 브랜드 관리 업무 전반을 재점검하고 대대적으로 개선할 방침이다. 우선 신규 브랜드에 대해서는 입점 기준을 높이고 심사 절차를 추가해 브랜드 검증에 집중한다. 기존에 입점한 브랜드의 상품 등록 절차도 강화해, 품질에 대한 증빙 서류 제출을 의무화할 계획이다. 무신사 관계자는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가 급속한 양적 팽창을 거듭해왔지만 이 과정에서 질적 성장에 필요한 사항들을 꼼꼼히 챙기지 못한 부분에 대해 책임을 통감한다”며, “의무와 책임에 한계를 두지 않고 고객과 브랜드 모두가 신뢰할 수 있는 차별화된 패션 플랫폼이 되겠다”고 말했다.

2025.01.23 15:45류승현

"예산 4억으로 이겼다"…개인정보위, 구글·메타와 붙은 1400억 싸움 승소

구글과 메타가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상대로 제기한 시정명령·1천억원대 과징금 취소 소송에 대해 서울행정법원이 전부 기각했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구글·메타의 사용자 행태정보 수집·이용 관련 행정소송에서 승소했다고 23일 밝혔다. 개인정보위는 2021년 2월부터 구글과 메타의 맞춤형 광고 관련 개인정보 처리 실태를 조사해 왔다. 2022년 9월에 구글과 메타가 이용자 동의 없이 다양한 온라인 활동 기록을 수집해 맞춤형 광고에 활용한 사실에 대한 시정명령과 함께 구글에 692억원, 메타에 308억원을 각각 부과했다. 당시 조사 결과 구글은 개인정보 수집 동의 과정을 '옵션 더보기'에 숨겼으며 동의를 기본값으로 설정해 진행한 것으로 밝혀졌다. 메타는 694줄에 달하는 관련 내용을 한 화면에 5줄만 보이도록 구성해 이용자 동의를 받은 사실이 드러났다. 구글과 메타는 "개인정보 수집 주체는 웹사이트나 앱 운영 사업자"라며 "개인정보 처리방침 등을 통해 적법하게 동의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이후 2023년 2월 서울행정법원에 소송을 제기했다. 반면 개인정보위는 "구글과 메타가 제공하는 서비스에 가입한 이용자의 웹사이트 방문 정보와 앱 사용 정보를 추적‧수집해 맞춤형 광고에 활용했다"며 "해당 기업들은 이용자 동의를 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유럽연합(EU)과 미국 등 다른 국가에서도 유사한 제재를 받은 사례를 근거로 설명했다. 이에 서울행정법원은 구글과 메타 청구를 전부 기각했다. 법무부는 "이번 판결은 다국적 기업으로부터 국민의 권리를 지켜낸 기념비적 사례"라며 "앞으로도 국제소송에서 국민과 국익을 수호하기 위해 다각적인 법률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최근 늘어난 개인정보 관련 소송이 증가하면서 글로벌 기업은 국내 대형 법무법인을 소송대리인으로 선임해 소송에 대비해 왔다. 반면 개인정보위는 지난해 소송수행 예산이 4억원에 그친 것으로 전해졌다. 올해 소송 예산도 4억원으로 동결됐다. 이에 업계에선 이번 1심 승소가 소송 예산 4억원으로 이룬 것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개인정보위 이정렬 사무처장은 지난해 브리핑에서 "늘어난 소송에 대비하기 위해 올 3월 단기적으로 송무팀을 꾸리고 장기적으로는 빅테크 전담 변호사와 회계사를 구축할 것"이라며 "현재 공무원 4급에 해당하는 전문가를 팀장으로 영입한 상태"라고 밝힌 바 있다. 개인정보위는 "이번 판결이 구글과 메타의 맞춤형 광고 관련 동의 의무 위반 처분이 정당했음을 입증했다"며 "대규모 플랫폼 사업자의 개인정보 보호 책임을 명확히 한 중요한 사례"라고 평가했다. 이어 "인공지능(AI) 데이터 사회가 확산되는 가운데 국민의 개인정보 자기결정권을 충실히 보장하기 위해 더욱 노력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2025.01.23 15:21김미정

스플랩 '우모', 약 1년 만에 매출 5배↑...작년 80개 행사 도왔다

B2B 네트워킹 올인원 솔루션 '우모'의 운영사 스플랩은 지난해 1분기 대비 4분기 매출이 약 5배 증가했다고 23일 밝혔다. 스플랩의 우모는 비즈니스 행사 참석자들의 온라인 교류 환경을 지원하고 참석자 승인 및 관리, 행사장 출입증 발급, 공지 발송 등 원활한 행사 운영을 돕는 올인원 솔루션이다. 2023년 11월 커뮤니티 기능을 접목해 첫 번째 버전의 우모를 출시했으며, 출시 동시에 약 40여 개의 고객사를 확보했다. 이후 2024년 4월 현재와 유사한 정식 버전을 내놨고 사용자의 피드백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기능 고도화를 진행하며 매출 성장을 이뤄냈다. 2024년 한 해 우모를 이용한 행사 주최 기업 및 단체는 약 80개며, 약 3만6천명이 우모에 접속해 자신의 프로필을 등록하고 서비스를 이용했다. 지난해 상반기 50~300명 규모의 기업 세미나와 소규모 만남을 위해 제공되던 우모는 하반기 약 3만 명까지 행사 규모를 키웠다. 지난해 우모가 제공된 대표적인 행사는 ▲넥스트라이즈 2024 ▲맥스 서밋 2024 ▲2024 ATD 코리아 서밋 ▲디지털 혁신 페스타 2024 ▲지스타 사이드 이벤트 ▲컴업 2024 등이다. 프로필을 등록한 행사 참석자들은 우모 내에서 원하는 상대에게 대화를 요청하거나 날짜와 시간을 지정한 후 미팅을 제안할 수 있다. 지난해 우모가 제공된 행사 중 실제 비즈니스 만남이 약속된 건은 약 1만6천건이다. 정성 평가에서도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스플랩은 행사 종료 이후 행사 주최자 및 참석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해 왔으며, '만나지 못했을 사람을 우모를 통해 만났다'는 질문에 2024년 6월 기준 설문 응답자의 80%가 '매우 그렇다'고 답했다. 우모는 2025년을 맞이해 '이벤트, 콘퍼런스에서의 만남이 우모를 통해 또 다른 기회로 확장된다'라는 슬로건으로 로고와 심볼을 새롭게 단장했다. 심볼은 우모의 자음 이응(ㅇ)과 미음(ㅁ)을 사용했으며, 신뢰·연결·확장의 의미를 담았다. 선민승 스플랩 대표는 "우모는 비즈니스 행사 참석자들의 온라인 소통 환경을 지원하는 서비스에서 나아가 지난해 행사장을 드나들 수 있는 명찰 출력, 여러 번의 행사를 한 번에 관리할 수 있는 라운지 등 다양한 기능을 더해 B2B 네트워킹을 위한 올인원 솔루션으로 발전했다"며 "고객사들이 우모를 활용해 이벤트를 보다 활성화할 수 있었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하며 올해 계약도 문의하고 있는 상황이라 매출은 더욱 성장할 것으로 전망한다. 2025년 1분기에는 역대 최대 규모인 7만 명이 참여하는 박람회에서 우모가 활용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스플랩은 우모를 활용해 비즈니스 행사에 참여하는 기업 고객을 위한 광고 상품을 진행한다. 우모 페이지 내 팝업, 고정 배너를 노출하는 방법과 1:1 메시지를 단체 발송하는 DM(Direct Message) 방법이 있다. DM은 기업 규모, 산업군, 매출액, 소재지, 담당자 직군 및 직함 등을 기준으로 원하는 참가자를 선별해 메시지를 보낼 수 있다.

2025.01.23 14:51백봉삼

LG전자, 작년 매출 87.7조원 '역대 최대'…영업익 6.4%↓

LG전자가 생활가전과 기업간거래(B2B) 성장의 한 축을 맡은 전장 사업이 9년 연속 성장세를 이어가면서 지난해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글로벌 가전 수요회복 지연과 하반기 물류비 상승 요인 등 외부 변수로 인해 영업이익은 소폭 줄었다. LG전자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87조7천282억원, 영업이익 3조4천197억원을 기록했다고 23일 공시했다. 각각 전년 대비 6.6% 증가, 6.4% 감소한 수치다. 매출액은 2022년(82조5천215억원) 이후 2년 만에 최대치다. H&A사업본부는 매출액 33조2천33억원을 기록했다. 재작년 처음으로 연 매출액 30조원 시대를 열고, 지난해에는 두 자릿수 매출 증가를 달성했다. 영업이익은 2조446억원을 기록했다. 물류비 증가 영향에도 지난 2021년 이후 3년 만에 다시 영업이익 2조원을 넘겼다. 가전구독과 소비자직접판매(D2C)와 같은 사업방식 변화가 질적 성장으로 이어졌다. 가전구독 매출은 직전 년도 대비 75% 이상 늘어난 2조 원에 육박한다. 냉난방공조(HVAC) 등 B2B 사업도 성장세를 이어갔다. HE사업본부는 매출액 15조2천291억원, 영업이익 3천159억원을 기록했다. 글로벌 스포츠 이벤트 등의 영향으로 유럽, 아시아 등 지역에서 올레드 TV 판매가 늘었다. 스마트 TV 운영체제 웹OS 기반의 광고·콘텐츠 사업은 연간 매출액 1조원을 넘어서며 유니콘 사업으로 성장했다. VS사업본부는 매출액 10조6천205억원으로, 2년 연속 매출액 10조원을 넘겼다. 전기차 수요 정체에 영향을 받고 있지만 높은 수주잔고를 기반으로 9년 연속 안정적 매출 증가세를 보였다. 영업이익은 늘어난 수주 프로젝트 대응 개발 비용과 소프트웨어중심차(SDV) 전환을 위한 R&D 투자 영향으로 전년 대비 감소한 1천157억 원을 기록했다. BS사업본부는 2024년 매출액 5조6천871억원, 영업손실 1천931억 원을 기록했다. 호텔, 매장, 기업, 학교 등 특정 고객군별 맞춤 상업용 디스플레이와 LG그램 등 프리미엄 IT 제품을 중심으로 매출이 늘었지만 주요 제품 원자재 가격 상승 및 시장 내 경쟁 심화로 영업손실이 지속됐다. LG전자는 급변하는 글로벌 시장과 경쟁환경 속에서도 사업 포트폴리오 혁신을 통한 질적 성장을 일관되게 추진해 나간다. 지난 연말 단행한 사업본부 재편을 통해 사업간 시너지를 강화하고 운영 효율을 높여 성장을 뒷받침한다. 이와 함께 품질, 원가 등 사업의 근원적 경쟁력을 강화하고, 건전한 수익구조 확보에도 총력을 기울인다. HS사업본부는 지역 특화 및 인공지능(AI) 적용 신제품을 출시하고 볼륨존 확대로 매출 확대를 추진한다. 또 '가사해방을 통한 삶의 가치 제고'라는 지향점에 맞춰 AI 홈 솔루션 사업에 드라이브를 건다. 구독 사업은 한국, 말레이시아, 대만 등에서 태국, 인도 등으로 적극 확대하며 기회를 지속 창출한다. MS사업본부는 올레드, QNED 등 프리미엄 제품 판매를 확대하고, AI 기능으로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제공한다. TV, IT, ID 등 스크린 제품 기반 사업을 통합 운영하며 하드웨어 및 플랫폼 사업에 시너지를 강화한다. 웹OS는 지속적인 콘텐츠 투자, 파트너십 확장 등을 통해 실내외 통합 콘텐츠·서비스 플랫폼으로 육성한다. VS사업본부는 부품 공급업체를 넘어 차량 전반의 혁신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목표 아래 미래준비 차원의 SDV 역량 확보에 주력한다. 수주잔고 기반의 안정적 매출을 유지하는 동시에 제품 믹스(Mix) 개선과 오퍼레이션 전반의 개선을 통해 수익성을 확보하며 내실 다지기에 집중한다. 신설 ES사업본부는 모터, 컴프레서 등 핵심 부품을 앞세우는 코어테크 경쟁력을 바탕으로 HVAC 사업을 글로벌 탑티어로 성장시킬 계획이다. 지역 특화형 솔루션 발굴을 위해 현지 완결형 생산체제 구축에 힘쓰는 한편, 초대형 냉방기 칠러부터 상업용 시스템 에어컨과 가정용 에어컨까지 산업, 상업, 공공, 주거 시설 등 다양한 공간에 최적화된 종합 솔루션을 제공해 나간다.

2025.01.23 14:40신영빈

"팔로우 안 했는데 트럼프 계정 왜 떠"…美 사용자, 메타에 의심의 눈초리

최근 많은 미국 인스타그램 사용자들이 자신의 동의 없이 메타가 트럼프 대통령의 계정을 팔로우 하도록 강요하고 있다고 불평하는 일이 있었다. 그러자 메타가 22일(현지시간) 스레드를 통해 이와 대한 입장을 밝혔다고 CNBC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메타는 “미국에서 대통령 교체가 일어날 때 @POTUS(미국 대통령), @VP(부통령), @FLOTUS(영부인) 등의 계정이 인계되기 때문에, 사용자들이 해당 계정의 게시물을 보이는 것”이라고 밝혔다. 엔디 스톤 메타 대변인은 ”대통령, 부통령 또는 영부인의 공식 페이스북, 인스타 계정을 자동으로 팔로우하도록 만들어지지 않았다”며, “이 계정은 백악관에서 관리하므로 새 행정부에서는 해당 페이지의 콘텐츠가 변경된다”고 설명했다. 이는 최근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가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하고 기부금을 내는 등의 호의적인 행보를 이어가면서 사용자들이 서비스 변경을 정치적인 의도로 보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하루 전인 21일에는 인스타그램에서 민주당을 뜻하는 '#democrats' 등 해시태크가 차단돼 논란이 되기도 했다. 엔가젯 등 외신들은 인스타그램이 #democrats, #democrat, #jan6th, #republicans 등의 해시태그 검색을 차단했다고 보도했다. 일부 레딧 사용자들은 해당 해시태그를 검색할 시 '민감한 콘텐츠를 포함할 수 있어 검색 결과를 숨겼다'는 메시지가 나오고 검색이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이에 메타 측은 “문제가 발생했으며, 수정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최근 메타는 다양성(Diversity)·형평성(Equity)·포용성(Inclusion) 정책을 전담하는 조직을 해체하기로 결정하고 외부 기관에 게시물 내용의 사실 확인을 의뢰하는 제3자 팩트체크 기능도 폐지하며 트럼프 대통령의 기조에 따랐다. 이는 트럼프 당선인 맞춤 행보라는 해석이 지배적이라고 외신들은 전했다.

2025.01.23 13:57이정현

韓 스타트업 5개사, 오라클 덕에 글로벌 경쟁력 '업'…AI 기반 서비스 개발 지원

한국오라클이 국내 스타트업들의 글로벌 시장 내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에 앞장선다. 한국오라클은 게임프로, 럭스바이옴, 레이티스트케이, 맥케이, 위솝 등 국내 스타트업 5개사에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OCI)를 제공했다고 23일 밝혔다. 5개사는 OCI 컴퓨트, 스토리지 서비스, 네트워킹 및 커넥티비티 서비스 등을 통해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기반 스마트 솔루션을 한층 더 고도화 할 수 있게 됐다. 이번에 OCI를 도입한 5개사는 SaaS 개발사들로,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게임, 유통, 광고, 바이오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AI와 머신러닝 기술을 활용한 서비스 개발에 성공했다. 또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진흥원(KISED) 및 서울과학기술대학교와 함께 진행한 글로벌 기업 협업 프로그램 '미라클'을 통해 선정돼 정부와 글로벌 기업의 협력을 통해 성장을 지원받고 글로벌 시장의 진출 기회를 모색할 수 있게 됐다. 데이터 기반 e스포츠 코칭 플랫폼 '게임 PT'를 운영하는 게임프로는 OCI를 통해 사용자 데이터를 정밀하게 수치화하고 분석해 맞춤형 훈련 프로그램을 혁신하는 데 성공했다. 특히 OCI의 데이터 분석 기능을 통해 작업 효율성을 높였으며 데이터 전처리(preprocessing) 과정에서 노이즈 데이터 검토 및 불균형 데이터 처리를 위한 업·다운 샘플링 공수를 크게 줄였다. 회사는 이를 통해 기존 서비스들이 단순히 인게임(in-game) 정보에 기반한 개선점을 제안하는 데 그쳤던 한계를 넘어 승패 상관분석 및 딥러닝 기반 추천 시스템을 활용해 정량적 맞춤형 훈련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홍태욱 게임프로 대표는 "현재 3개 게임단을 관리하며 4천여 명 규모의 게이머 커뮤니티를 운영하는 등 사업을 확장 중"이라며 "앞으로 OCI를 기반으로 인간 e스포츠 코치의 생산성을 혁신적으로 향상시켜줄 AI 보조 코치를 개발해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출 계획"이라고 말했다. 럭스바이옴은 유전체 분석을 통해 임상 적용이 가능한 마이크로바이옴(microbiome, 인체 내 미생물 생태계) 소재를 신속히 발굴할 수 있는 독자적인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다. 대용량 유전체 데이터와 대사체 연계를 통한 신약 후보물질 발굴 플랫폼 운영 과정에서 기존 분석 방식은 많은 시간이 소요됐으나, OCI를 도입한 후 고성능 인프라와 AI·ML 자동화 기술을 통해 데이터 처리 속도를 10배 이상 향상시켰다. 또 클라우드 기반의 확장성을 기반으로 대용량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처리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며 임상성공성이 매우 높은 신약 후보물질 발굴 효율성을 높였다. 김원용 럭스바이옴 대표는 "오라클의 차별화된 데이터 및 AI 기술력은 유전체-질병 연관성 규명에 있어 혁신적인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며 "앞으로도 마이크로바이옴과 판지놈(pangenome, 범 유전체) 분석 연구의 자동화를 목표로 플랫폼 고도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해외 상품 소싱 및 관리 플랫폼 '키냅스'를 운영하는 레이티스트케이는 OCI 전환을 통해 현대적이고 확장 가능한 시스템 아키텍처를 구축했다. 키냅스의 상품 콘텐츠 자동화 솔루션은 셀러들의 상품 등록 시간을 대폭 단축시키고, AI 기반의 표준화된 상품 데이터 관리 기능을 제공한다. 특히 OCI 상의 생성형 AI 및 RAG 기술을 통해 상품 설명 생성과 키워드 추출 등 차별화된 AI 서비스를 구현했다. 또 쿠버네티스 환경용 오라클 컨테이너 엔진(Oracle Container Engine for Kubernetes, OKE) 도입으로 기존 레거시 시스템을 현대화하고 클라우드 비용을 60% 절감했다. 김경훈 레이티스트케이 대표는 "OCI 도입으로 강력한 AI 기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으며 오라클 마켓플레이스 등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한 확장도 계획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데이터 기반 혁신 서비스를 통해 이커머스 업계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고 국내 셀러들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유중열 한국오라클 클라우드 사업부 부사장은 "이번 미라클 프로그램에 참여한 스타트업들의 OCI 도입 성공 사례는 자사가 AI와 데이터 중심의 혁신을 촉진하고 국내 유망 스타트업의 기술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음을 보여준다"며 "안정적인 고성능 클라우드 인프라와 차별화된 기술력을 통해 앞으로도 유망한 AI 스타트업의 핵심 파트너로서 혁신 생태계를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1.23 10:57장유미

SK브로드밴드, '설날 영화정복' 이벤트 진행…신작 VOD 할인

SK브로드밴드는 다가오는 설 연휴를 맞아 온 가족이 B tv를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SK브로드밴드는 설 연휴 신작 VOD를 구매할 때마다 할인 쿠폰을 제공하는 '설날 영화 정福(복)' 이벤트를 1월 24일부터 2월 2일까지 진행한다. 이 이벤트는 위키드, 소방관, 대가족, 아마존 활명수 등 총 17편의 인기 영화 주문형비디오(VOD)로 구성됐다. 대상작 한 편 구매 시 1천100원, 두 편 구매 시 2천200원, 세 편 구매 시 3천300원 할인 쿠폰(대상작 내 사용 가능)을 제공한다. 중복 적용 시 최대 6천600원까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네 편 이상 구매 시에는 신세계 상품권(최대 3만원)을 증정한다. 월정액 신규 가입 고객을 위한 '설날 혜택 정福(복)' 이벤트도 동일한 기간에 진행한다. Btv+, 지상파, CJ ENM, JTBC, SPOTV, 캐치온 등 B tv 대표 월정액 6종을 12개월 약정으로 가입할 때마다 월정액 1개 당 신세계 상품권 3만원(최대 18만원)을 전원 증정한다. 이와 함께 아이들을 위한 '2025 Btv ZEM(잼) 행운 꾸러미' 이벤트를 2월2일까지 진행한다. '뽀로로 시즌 5~8 전편 소장 패키지'와 '뽀로로 극장판 5종 소장 패키지'를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한다. 또 다독다독, 빨간펜, 튼튼영어 등 인기 동화 및 프리미엄 영어 콘텐츠로 구성된 '동화 꾸러미'와 '영어 꾸러미' 전집을 무료로 편성해, 아이들에게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기회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벤트 관련 자세한 내용은 Btv 홈과 ZEM화면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모바일 Btv를 통해서도 참여할 수 있다. 김혁 SK브로드밴드 미디어사업본부장은 “설 연휴 기간 동안 B tv가 준비한 다양한 설날 이벤트를 통해 Btv 고객분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며 “또 'Btv 우리동네광고'를 통해 명절 기간 전통시장이 활기를 찾을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2025.01.23 10:36최지연

축구 스타 베컴 "선수 시절 SNS 없어서 다행…괴롭힘 심해"

세계적인 축구 스타 데이비드 베컴이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WEF)에 참석해 소셜미디어의 위험성과 이에 대처하는 방법에 대해 언급했다고 CNBC 등 외신들이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데이비드 베컴은 현재 미국 축구 클럽 인터 마이애미의 공동 구단주 겸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이날 1992년~2013년까지 축구 선수로서의 자신의 경력을 돌아보며, 경기 중 퇴장을 당했을 때 압박감을 어떻게 극복했는지에 대해 밝혔다. 베컴은 ″그때는 충분히 나빴기 때문에 소셜미디어가 없어서 정말 다행이었다”며 ”사람들이 제게 하는 말만으로도 충분히 나빴다”고 밝혔다. 또 자녀들이 소셜미디어로부터 엄청난 압박을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베컴은 세 명의 아들과 한 명의 딸을 두고 있으며, 장남 브루클린은 25세이고 막내 딸인 하퍼는 13세다. 그는 자신의 딸이 어떤 소셜 미디어 플랫폼도 사용하지 않는다며 ”당분간 그대로 둘 것”이라고 덧붙였지만, 그의 아들들은 소셜 미디어 계정을 가지고 있다. 이날 베컴은 ″그들은 사람들이 보낸 메시지들 가지고 있고 나와 빅토리아에게 어떻게 처리해야 할지를 묻는다. 그들에게 '읽지 마'라고 해도 우리는 모두 읽는다. 그것이 문제다. 우리 모두 그것에 끌린다. 너무 많은 괴롭힘이 일어나고 있으며, 그것은 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일어난다”고 밝혔다. 또 ″불행히도 우리는 괴롭힘이 받아들여지는 문화 속에서 살고 있으며, 결코 받아들여져서는 안 된다. 저는 소셜미디어 플랫폼이 사람들을 괴롭힘으로부터 보호할 실질적인 책임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인스타그램에서 8천800만 명이 넘는 팔로워를 보유한 베컴은 자신의 콘텐츠에 대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으며 모든 게시물에는 진정한 생각이 담겨 있다고 밝혔다. 또, ”상업적 게시물도 간혹 올라오지만, 저는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모든 게시물, 모든 캡션을 검토한다”고 밝혔다. 베컴은 ″이렇게 소셜미디어 팔로워가 있으면 그에 대한 책임이 엄청나다. 소셜미디어에는 나쁜 부분도 있고 좋은 부분도 있다. 제 팔로워와 소셜 미디어 플랫폼을 선하게 사용하려고 노력한다”고 밝혔다. WEF에 처음 참석한 베컴은 취약 어린이를 보호하는 업적을 인정받아 사회 공헌에 애쓴 예술가들을 선정해 시상하는 크리스탈 상을 수상했다. 그는 2005년부터 유니세프 친선대사로 활동해 왔다.

2025.01.23 09:24이정현

"스타게이트는 허구?"…머스크, 오픈AI 700兆 프로젝트에 의문 제기

일론 머스크가 오픈AI가 주도하는 대규모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프로젝트 '스타게이트'를 정면으로 비판했다. 머스크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프로젝트가 투자 자금을 확보하지 못한 상태라고 주장해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23일 테크크런치 등 외신에 따르면 오픈AI는 지난 22일 백악관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발표한 '스타게이트 프로젝트'를 통해 최대 5천억 달러(한화 약 700조원) 규모의 AI 데이터센터를 미국 전역에 구축할 계획이다. '스타게이트'는 오픈AI의 AI 워크로드를 지원하는 대규모 인프라 구축 프로젝트로, 기술의 발전과 국가적 이익을 동시에 추구하는 것이 목표다. 프로젝트는 소프트뱅크, MGX, 오라클, 마이크로소프트(MS) 등 대규모 투자자들의 지원을 받아 진행되며 초기 1천억 달러(한화 약 140조원)는 텍사스 애빌린의 첫 번째 데이터센터 건설에 투입될 예정이다. 머스크는 자신의 X 계정을 통해 '스타게이트'에 자금이 충분하지 않다고 비판했다. 그는 "소프트뱅크는 100억 달러(한화 약 14조원)도 확보하지 못했다"며 "내가 신뢰할 만한 소식통으로부터 들은 이야기"라고 주장했다. 머스크의 발언은 해당 프로젝트가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함께 발표한 정부 주도 프로젝트를 정면으로 비판했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그는 현재 미국 정부의 '정부 효율성 부서(DOGE)'를 이끌고 있으며 트럼프 행정부에서 주요 자문 역할을 맡고 있다. 이런 직책에도 정부 주도 프로젝트에 정면으로 의문을 제기한 상황이다. 샘 알트먼 오픈AI 대표는 머스크의 주장에 즉각 반박했다. 그는 자신의 X 계정에 "머스크의 말은 잘못된 주장"이라며 "이미 첫번째 현장 부지에서 공사가 진행 중"이라고 답했다. 이어 "스타게이트는 국가에 큰 이익을 줄 것"이라며 "당신의 회사 이익에 최적이 아니더라도 국가를 우선시해달라"고 덧붙였다. 머스크가 스타게이트를 강하게 비판하는 배경에는 AI 인프라에 대한 치열한 투자 경쟁이 자리 잡고 있다. 머스크의 xAI는 멤피스에 위치한 단일 데이터센터에만 120억 달러(한화 약 17조원)를 투입했으며 향후 수십억 달러를 추가로 투입해 업그레이드할 계획이다. 이런 상황에서 경쟁 프로젝트인 '스타게이트'의 대규모 투자 유치는 머스크에게 위협으로 작용할 수 있다. 머스크의 주장에 대해 질문을 받은 사티아 나델라 마이크로소프트 대표는 이에 대한 언급을 피하며 "내가 약속한 800억 달러(한화 약 112조원)는 확실히 존재한다"고 밝혔다.

2025.01.23 08:59조이환

인크로스, 작년 4분기 광고 취급고 역대 최대 기록

인크로스가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매출 170억8천800만원, 영업이익은 32억9천800만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1.6%, 6.1% 증가한 수치며 특히 매출은 역대 4분기 중 두 번째로 높았다. 4분기 실적은 광고사업 부문이 견인했다. 디지털 미디어렙 사업에 더해 지난해 AOR) 사업을 신규로 추진하며 온라인에서 오프라인까지 매체 대행 영역을 확대한 것이 취급고와 매출 증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광고사업 부문 분기 취급고는 1천779억7천500만원, 매출은 147억7천만원으로 각각 59.8%, 37.7% 증가했다. 검색광고 사업을 영위하는 자회사 마인드노크의 분기 매출도 16억1천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4% 상승하며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갔다. 커머스사업 부문의 4분기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3.1% 감소한 485억1천만원을 기록했으며 같은 기간 매출은 2.6% 증가한 23억1천800만 원을 기록했다. 티딜에 이어 지난해 4분기 현대샵을 오픈하며 전문적인 커머스 운영대행 사업자로의 입지를 공고히 다진 결과 커머스 시장 불황기에도 급격한 실적 변동 없이 안정적으로 사업이 운영됐다. 인크로스는 향후에도 방대한 데이터와 고객 풀을 보유한 파트너사를 발굴하고 커머스 플랫폼을 운영하면서 추가적인 사업 성과를 창출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새해 인크로스는 미디어렙, 커머스렙에 이어 콘텐츠렙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한다. 특히 광고 효과 분석 및 효율적인 집행이 어려웠던 PPL 및 브랜디드 콘텐츠 시장에 진출하며 광고상품 기획, 매체 대행은 물론 자체 플랫폼까지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이를 통해 데이터 기반의 정확하고 객관적인 PPL 집행 분석 리포트를 제공하면서 광고주와 인플루언서의 편의성을 제고하고 시장을 선도할 계획이다. 손윤정 인크로스 대표는 “경기 침체가 장기화되면서 광고 및 커머스 업황 부진이 지속되는 가운데 광고주들의 다양한 요구사항과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사업 영역을 다각화하며 경쟁력과 전문성을 높이고자 했으며, 이러한 노력이 실적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했다”며 “올해도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시기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시장 상황과 트렌드를 면밀히 살피고 기민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전 임직원이 힘을 모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5.01.23 08:37박수형

오토메이션 애니웨어의 AI 에이전트, PwC 인도의 ISMS 지원

다보스, 스위스, 2025년 1월 22일 /PRNewswire/ -- 연합뉴스/ -- 세계 최고의 APA(Agentic Process Automation) 플랫폼인 오토메이션 애니웨어(Automation Anywhere Inc., AAI)와 PwC 인도(PwC India)는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오토메이션 애니웨어의 고급 에이전틱 AI 기능을 PwC 인도의 독점 ISMS(Intelligent Spend Management Suite)에 통합했다. PwC 인도의 ISMS는 기업이 지출을 관리하고 지급 업무를 운영하는 방식을 혁신하도록 설계된 에이전틱 AI 플랫폼이다. 이 제품은 이제 오토메이션 애니웨어에서 지원하게 될 생성형 AI 에이전트의 기능을 활용한다. 이를 통해 ISMS는 지능적인 구매 결정을 내리고, 비접촉식 지급 계정을 처리하며, 중요한 결과를 개선할 수 있는 특정 기능을 제공한다. 이 모듈식 에이전틱 AI 플랫폼은 기존 시스템과의 API 통합을 통해 운영 효율성, 투명성, 인사이트를 크게 개선하여 더 나은 의사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지원한다. 2024년, 오토메이션 애니웨어는 주요 비즈니스 운영 혁신을 목표로 생성형 AI 기반 솔루션 개발을 위해 PwC 인도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발표했다. 오토메이션 애니웨어의 고급 에이전틱 AI 기능을 PwC 인도의 ISMS에 통합한 것은 이 파트너십에서 매우 중요한 이정표로 기록된다. 오토메이션 애니웨어와의 발표에 대해 산지브 크리샨(Sanjeev Krishan) PwC 인도 회장은 "오토메이션 애니웨어의 고급 에이전틱 AI 기능과 PwC 인도의 ISMS 통합은 오늘날 기업이 직면한 가장 시급한 문제를 해결하는 데 한 걸음 더 나아간 것"이라며 "우리의 깊은 업계 통찰력, AI 및 기술 전문성, 도메인 이해를 애니웨어 오토메이션 에이전틱 AI 플랫폼과 결합함으로써 다양한 부문의 조직이 효율성을 높이고 의사 결정을 개선하며 지출 및 지급 운영에서 더 큰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라고 말했다. 조 앳킨슨(Joe Atkinson) PwC 글로벌 최고 AI 책임자는 "에이전틱 AI는 AI 혁명에서의 획기적인 변화를 의미하며, 전 세계 기업의 비즈니스 모델 재창조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AI는 산업 전반에 걸쳐 가치 사슬을 흔들기 시작했으며, ISMS를 통한 기업의 가치 실현은 현실화되고 있다. 오토메이션 애니웨어와의 협업을 통해 이러한 변화를 보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덧붙였다. 안쿠르 코타리(Ankur Kothari) 오토메이션 애니웨어 최고운영책임자는 "업계를 선도하는 APA 플랫폼은 생성형 AI를 통해 실제 고객 문제를 해결하여 조치를 취할 수 있는 독보적인 능력을 갖추고 있다"며 "우리는 PwC 인도의 시장 잠재력을 인식하고 있으며, 이는 AI 에이전트의 배포를 크게 확대하여 고객에게 우수한 비즈니스 성과를 제공하기 위한 장기적인 전략적 비전에 기여할 것 "라고 설명했다. 만프리트 싱 아후자(Manpreet Singh Ahuja) PwC 인도 최고디지털책임자 겸 파트너는 "에이전틱 AI를 활용하는 PwC 인도의 ISMS는 AI를 시험 단계에서 엔터프라이즈급 배포로 전환하려는 우리의 노력을 보여주는 예"라며 "이 제품은 지급 관리의 스마트화 및 효율화라는 기업의 주요 문제를 해결한다. 오토메이션 애니웨어와의 협력을 통해 두 기업의 공동 전문성을 활용하여 고객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PwC 인도 ISMS의 주요 기능은 다음과 같다. 고급 프로세스 인사이트, 검증 및 작업 실행을 위한 생성형 AI 에이전트 기존 시스템과의 원활한 통합을 위한 모듈식 설계 더 빠른 구현과 확장성을 위한 API 우선 아키텍처 강력한 데이터 기본 레이어, 검증 및 워크플로 구현 오토메이션 애니웨어와 PwC 인도는 공동 노력을 통해 여러 비즈니스 업종에서 작업 방식을 혁신할 획기적인 솔루션 개발 준비를 마쳤다. 오토메이션 애니웨어(Automation Anywhere Inc.) 소개 오토메이션 애니웨어는 조직 전반에서 AI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세계 최고의 APA(Agentic Process Automation) 플랫폼이다. 오토메이션 애니웨어의 플랫폼은 전문 AI, 생성형 AI로 구동되며 보안 및 거버넌스 우선 접근 방식을 통해 프로세스 검색, RPA, AI 에이전트, 엔드투엔드 프로세스 오케스트레이션, 문서 처리 및 분석을 제공한다. 오토메이션 애니웨어는 전 세계 조직이 생산성을 높이고 고객 경험을 개선하며 새로운 수익원을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미래의 업무를 혁신하겠다는 비전에 따라 AI 기반 자동화를 통해 인간의 잠재력을 발휘하는 데 전념한다. 더 자세한 정보는 www.pwc.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https://www.automationanywhere.com/ PwC 소개 PwC의 목표는 사회적 신뢰를 구축하고 중요한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다. PwC는 152개국에 32만 7천 명 이상의 직원이 양질의 회계 감사, 자문 및 세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기업 네트워트워다. 더 자세한 정보는 www.pwc.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PwC는 PwC 네트워크 및/또는 하나 이상의 회원사를 의미하며, 각 회원사는 별도의 법인이다. 자세한 정보는 www.pwc.com/structure에서 확인할 수 있다. 로고: https://mma.prnasia.com/media2/2383572/4805544/Automation_Anywhere_Logo.jpg?p=medium600

2025.01.22 19:10글로벌뉴스

김태규 "방송·OTT 아우르는 새 미디어 법체계 마련하겠다"

김태규 방송통신위원장 직무대행이 방송 광고, 소유·겸영, 편성 등 낡은 규제를 혁신하고, 방송과 OTT를 아우르는 미디어 법체계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김태규 직무대행은 22일 오후 서울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25 방송통신인 신년인사회'에 참여해 인사말을 통해서 "콘텐츠 시장의 중심축이 OTT와 디지털 플랫폼으로 이동하며 국내 방송산업은 10년 만에 역성장을 기록했고 국내 미디어 산업의 활력 또한 약화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그는 "디지털과 인공지능 기술의 발전이 우리 삶과 산업 전반에 패러다임의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며 "디지털 혁신이 콘텐츠 창작과 유통의 경계를 허물며 콘텐츠를 누구나 손쉽게 만들고 한층 더 풍성하게 즐길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 직무대행은 현재 방송통신 산업이 직면한 문제점도 지적했다. 그는 "불법·유해정보의 범람과 전에 없던 이용자 피해와 불편이 디지털 공간의 안전과 신뢰를 위협하고 있다"고 우려했다. 방통위는 이에 대한 대책으로 도박·마약 등 불법정보와 허위조작정보에 신속히 대응하고, AI 등 신산업의 성장을 촉진하면서 그 역기능은 최소화할 수 있는 이용자 보호 체계를 마련하기로 했다. 아울러 디지털 플랫폼의 불공정 행위 관련 제도를 정비하고, 배달·교육 등 민생과 밀접한 분야의 조사와 점검도 강화할 계획이다. 김 직무대행은 "단말기유통법이 폐지된 취지에 따라 국민 누구나 단말기 구입 부담 경감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며 "각종 재난 상황에서 미디어의 역할을 강화하고, 장애인 등 취약계층의 미디어 접근이 보장되도록 세심히 살피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방문신 한국방송협회장은 "국내 방송 프로그램의 해외 수출이 2023년 말 기준으로 6억 달러를 돌파하며 역대 최고 기록을 갱신했다"면서도 "2023년 말 기준 방송산업 매출이 전년 대비 4.1% 감소했고, 특히 방송 광고 매출은 19.2%나 하락했다"고 어려운 현실을 전했다. 이어 방 회장은 "시대가 많이 달라졌는데도 여전히 국내 방송산업에만 적용되는 낡은 규제들, 외국에는 이미 없어진 규제들, 시대 흐름과 동떨어진 규제들이 여전히 남아있다"며 규제 혁신을 촉구했다.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장으로 참석한 유영상 SK텔레콤 사장은 "ICT뿐만 아니라 산업 전반에 걸쳐 AI 기반 디지털 혁신이 가속화되고 있다"며 "대한민국이 AI 기본법 통과로 AI 산업이 체계적으로 성장하는 기반을 마련했으며, 안전하고 지속 가능한 AI 생태계를 구축해 AI 선도국으로 자리매김하는 초석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ICT와 통신 서비스를 다양한 산업과 융합해 생산성을 높이고 사회와 경제 전반에 걸쳐 광범위한 변화를 이끌어 우리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하는 한편 세계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며 "디지털 포용성을 더욱 강화해 모든 국민이 디지털 기술의 혜택을 누리고 그 누구도 소외되지 않도록 정책과 기술의 문턱을 낮추는 데 힘써 나가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5.01.22 17:43최지연

지난해 네이버 역대 최대 실적…카카오도 잘했다

네이버와 카카오가 지난해 모두 성장하며 국내 대표 플랫폼 기업의 위치를 견고히 했다. 네이버는 연간 매출 10조원을 넘을 것으로 예상돼 사상 최대 실적을 낼 것으로 보이며, 카카오 또한 네이버만큼은 아니지만 외형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분석된다. 이 두 회사 모두 올해 AI를 무기로 콘텐츠와 커머스 분야에서의 성장을 예고했다. 2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네이버와 카카오는 각각 내달 7일과 13일에 지난해 4분기와 연간 실적을 발표한다. 에프앤가이드는 네이버의 지난해 연간 매출을 10조6천486억원, 영업이익은 1조9천635억원으로 예상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0.1%, 31.9% 증가한 수치다. 네이버가 연매출 10조원을 돌파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역대 최대치를 기록하는 것이다. 지난해 3분기까지 네이버는 전 사업 부문에서 고르게 성장했다. 2023년 하반기부터 비용 효율화를 진행해 인건비, 마케팅 비용을 관리한 것도 역대 최대 실적을 낼 수 있었던 원인으로 꼽힌다. 네이버는 특히 서치플랫폼과 커머스 부문에서 성장한 것으로 예상된다. 3분기 네이버의 서치 플랫폼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1% 성장한 9천977억원으로 집계됐다. 커머스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한 7천254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증권가에서는 4분기도 광고와 커머스, 콘텐츠 매출 증가로 네이버가 두 자리수 성장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카카오는 지난해 매출 7조9천96억원, 영업이익 5천12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4.7%, 11.2% 성장한 수치다. 카카오의 경우 4분기 실적이 주춤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연간 실적 또한 네이버만큼 큰 폭으로 성장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플랫폼 부문과 모빌리티, 카카오페이가 성장했음에도 뮤직과 스토리를 포함한 콘텐츠 부문 매출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어서다. 네이버와 카카오는 올해 새로운 AI 접목 서비스를 선보이며 성장을 이어나갈 방침이다. 먼저 네이버는 조만간 AI를 접목한 광고 플랫폼 AD부스트를 정식 출시할 계획이다. 현재 일부 광고주를 대상으로 베타 테스트 중이다. 광고주가 AI를 통해 광고 소재를 관리하고 광고 집행 운영을 쉽게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업계에서는 이러한 새 기능이 광고 성과를 더 높일 것으로 예상한다. 1분기 중 별도의 쇼핑앱 네이버플러스 스토어도 출시된다. AI가 더 세심하게 상품 추천을 해주고, 원하는 배송 서비스도 선택할 수 있다. 카카오 또한 AI 서비스 '카나나'를 연내 선보일 예정이다. 카나나는 카카오톡이 아닌 별도의 앱으로 출시될 예정이며, 사용자 맞춤형 비서 역할을 하게 된다. 카카오는 최근 AI 메이트 쇼핑을 선보이며 카카오톡 선물하기와 연동해 베타 테스트를 진행 중이기도 하다. 조만간 새로운 AI 메이트 서비스도 출시될 예정이다.

2025.01.22 15:55안희정

"월 4천원에 한명 더"...넷플릭스, '광고형 추가 회원' 출시

넷플릭스가 기존 요금제에 4천원을 추가하면 새로운 계정이 등록이 가능한 '광고형 추가 회원' 옵션을 출시했다. 22일부터 계정 소유주는 추가 회원 계정 구매 시 광고가 없는 기존 '추가 회원' 옵션과 광고가 포함된 '광고형 추가 회원' 두 가지 중 하나의 옵션을 선택할 수 있게 된다. 광고형 추가 회원은 월 4천원에 멤버십 계정 소유자가 함께 거주하지 않는 회원과 넷플릭스를 같이 즐길 수 있는 계정 공유 기능이다. 지금까지 넷플릭스가 한국에서 선보인 구독 옵션 중 가장 저렴하다. 기존 '추가 회원(월 5천원)'과는 콘텐츠 시청 전 및 중간에 일부 광고가 포함된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광고형 추가 회원은 '광고형 스탠다드 요금제'와 동일한 시청환경을 제공한다. 1080p(풀HD) 해상도로 시리즈 및 영화 등 다양한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으며, 모바일 게임과 스포츠 중계 등 장르와 포맷을 넘나드는 엔터테인먼트를 즐길 수 있다. 넷플릭스가 지난 2022년 출시한 '광고형 스탠다드 요금제'는 시청 경험을 고려한 광고 배치 및 콘텐츠 구성,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2022년 런칭한 이후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21일(현지 시간) 발표된 넷플릭스 4분기 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분기 광고형 요금제 가입자 수는 전 분기 대비 30% 증가했으며, 광고형 요금제가 도입된 국가에서 신규 가입자의 55% 이상이 광고형 요금제를 선택했다. 넷플릭스 관계자는 “'광고형 스탠다드 요금제'가 런칭한 12개 국가 중 10개 국가에서 선보이는 이번 신규 기능은 월 4천 원에 넷플릭스를 즐길 수 있는 실속 있는 옵션이다"고 말했다.

2025.01.22 14:11최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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