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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방넷·토스쇼핑, 이커머스 최신 트렌드 알려준다

다우기술(대표 김윤덕)이 운영하는 쇼핑몰 통합관리 서비스 '사방넷'이 토스쇼핑과 함께 '토스쇼핑 패스트 트랙' 온라인 웨비나를 이달 27일 오후 2시에 개최한다. 이번 웨비나는 빠르게 변화하는 이커머스 시장의 최신 트렌드를 공유하고, 새로운 기회로 떠오르는 토스쇼핑에서의 성공 전략과 효율적인 노출 노하우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토스쇼핑에서 빠르게 고객을 확보하고 싶은 셀러 ▲탐색형 커머스에 최적화된 성장 로드맵이 필요한 셀러 ▲운영 리소스를 절감하고 싶은 셀러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토크쇼 형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웨비나에는 이커머스 전문 교육으로 명성이 높은 '단아쌤'과 이정만 사방넷 세일즈 리더, 우보름 토스쇼핑 광고 세일즈 리더가 연사로 참여한다. 세 전문가는 '2025 쇼핑몰 트렌드와 플랫폼 변화', '토스쇼핑의 혁신과 셀러를 위한 성장 가이드', 'No.1 쇼핑몰 통합관리 서비스, 사방넷 활용 전략' 등을 주제로 깊이 있는 인사이트를 나눌 예정이다. 다우기술 커머스 부문 김정우 부문장은 "토스쇼핑의 성공 조건인 '대량 상품 관리'의 어려움을 사방넷의 솔루션이 명쾌하게 해결해준다는 점에서 양사의 전략적 제휴는 그 의미가 크다"며 "이번 웨비나는 즉시 실행 가능한 깊이 있는 성공 전략을 제시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토스쇼핑 패스트 트랙 웨비나 신청은 25일 오후 11시 59분에 마감되며, 사방넷 홈페이지 내 전용 페이지에서 무료로 신청할 수 있다.

2025.08.21 09:12백봉삼

삼성전자, AI로 보이스피싱·스팸 한 번에 차단

삼성전자가 최근 보이스피싱 기술 고도화에 대응하기 위해 딥러닝 기반 AI 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보안 기능을 갤럭시 스마트폰에 도입하며 사용자 보호 강화에 나섰다. 이를 통해 삼성전자는 사이버 위협으로부터 사용자를 보호하고, 한층 강화된 보안 경험을 제공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갤럭시 Z 폴드7·플립7, '보이스피싱 의심 전화 알림' 기능 신규 도입 삼성전자는 갤럭시 스마트폰에 기본으로 탑재된 전화 앱에 '보이스피싱 의심 전화 알림' 기능을 새롭게 도입했다고 21일 밝혔다. 올해 상반기 기준 보이스피싱 발생 건수는 약 1만2천건이고 피해액 약 6천400억원에 달한다. 이 기능은 모르는 번호와 통화를 할 경우 AI 기반으로 보이스피싱 의심 여부를 실시간으로 탐지해 '의심(보이스피싱 의심)', '경고(보이스피싱 감지)' 등 2단계에 걸쳐 사용자에게 알림을 제공한다. 갤럭시 스마트폰은 통화 내용을 토대로 보이스피싱이 의심되면 '의심', '경고' 알림을 통화 중에 사용자에게 보낸다. 첫번째 알림은 노란색의 '보이스피싱으로 의심'이라는 문구와 소리·진동이 각 1회 발생돼 주의 경고를 하고, 두 번째는 좀 더 강력한 빨간색의 '경고:보이스 피싱 감지됨'이라는 문구와 함께 소리·진동이 각 3회씩 발생돼 사용자에게 경고 알림을 제공한다. 삼성전자는 경찰청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서 2024년부터 제공된 보이스피싱 데이터 약 3만개를 기반으로 딥러닝 학습을 거쳐, 기기 내(On-Device) AI 기술로 보이스피싱 여부를 탐지하는 솔루션을 개발했다. '보이스피싱 의심 전화 알림' 기능을 활성화하려면 전화 앱의 '설정'에서 '보이스피싱 의심 전화 알림' 메뉴를 선택하고, 기능을 활성화(ON)할 수 있다. 이 기능은 지난 7월 출시된 갤럭시 Z 폴드7·Z 플립7에 적용 중이며, 추후 One UI 8 이상이 적용된 스마트폰으로 확산 적용될 예정이다. 메시지 차단 1억건 돌파…AI로 스팸 차단 기능도 강화 삼성전자는 작년 9월 방송통신위원회 및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협업해 개발한 '악성 메시지 차단 기능'을 One UI 6.1 이상이 적용된 국내 갤럭시 스마트폰에 제공해 왔다. 이 기능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서 제공받은 발신 번호·위험 링크(URL), 스팸내용(키워드) 기준으로 악성 스팸 메시지를 사전에 차단해, 갤럭시 사용자의 금융 사기·불법 광고·개인정보 탈취 등 각종 사이버 범죄의 피해를 예방하고 있다. 또, 삼성전자는 '악성 메시지 차단' 기능에 더해 AI가 딥러닝 기반으로 스팸을 필터링해 차단해 주는 '인텔리전스로 차단' 기능도 새롭게 올해 3월부터 갤럭시 S25 시리즈에 처음 적용했다. 이 기능은 월평균 약 500만건의 KISA에 신고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학습했으며 갤럭시 스마트폰 기기 자체의 AI가 필터링해 악성으로 의심되는 메시지를 자동으로 분류하고 차단한다. 국내 뿐 아니라 해외 발신 스팸 메시지 신고 내용도 학습했다. 올해 7월까지 이 기능을 통해 1억 건 이상의 악성 스팸 메시지 차단했다. '인텔리전스로 차단' 기능은 One UI 7.0이 적용된 스마트폰부터 사용 가능하며, 메시지 앱 설정에서 '스팸 및 차단 번호 관리' 메뉴와 '악성 메시지 차단' 메뉴를 활성화한 후 사용할 수 있다. 한편, 삼성전자 갤럭시 스마트폰에서는 2022년 10월부터 KISA가 인증한 기업이 발송한 문자를 안심하고 확인할 수 있도록 문자 메시지 수신 화면에 안심마크를 함께 표시해 준다. 또, 올해 2월부터는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오는 경우 전화번호를 기반으로 '스팸으로 의심됨', '사기 전화일 수 있음' 등의 수신 화면을 제공하고 있다. 김정식 삼성전자 MX사업부 부사장은 "삼성전자는 지속적으로 보이스피싱과 악성 메시지 차단을 위한 기술을 강화하며, 갤럭시 사용자들에게 더욱 안전한 모바일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8.21 09:08전화평

칩스앤미디어, 美 프리미엄 스마트폰에 비디오 IP 공급

글로벌 비디오 IP 선도기업 칩스앤미디어는 최근 공개된 북미 빅테크의 프리미엄 스마트폰 신제품에 자사의 비디오 IP가 탑재됐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에 적용된 최신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에는 칩스앤미디어의 비디오 코덱 IP가 통합돼, 고효율 영상 인코딩·디코딩을 담당한다. 이번 공급은 2021년 체결된 라이선스를 기반으로 하며, 동사의 최신 세대 솔루션이 차세대 모바일 플랫폼에 채택되면서 기술 신뢰성과 글로벌 경쟁력이 재확인됐다. 특히 이번 모델은 TSMC 3nm 공정을 적용해 성능을 크게 향상시킨 전략 제품으로, 당사 IP의 활용도가 확대되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북미 프리미엄 스마트폰 브랜드 중 하나는 최근 미국 내 시장 존재감을 빠르게 키우고 있으며, 안드로이드 진영에서 두각을 보이고 있다. 이를 감안할 때 이번 IP 공급은 출하 확대에 따른 로열티 증가 가능성 측면에서 전략적 의미가 크다. 또한, 칩스앤미디어는 이미 해당 고객사의 차세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 2개 세대에 대한 IP 사용 계약을 완료해 연속 채택 기반을 공고히 했다. 이를 통해 해당 고객의 전략 제품군 전반에서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매출 구조를 갖추게 됐다. 스마트폰 시장은 연간 약 12억 대가 판매되는 최대 IT 시장으로, 판매량 연동 로열티 구조는 높은 매출 레버리지를 기대할 수 있다. 또한 이번 공급을 통해 확보한 레퍼런스로 향후 갤럭시 등 안드로이드 기반 글로벌 프리미엄 기기 진출 가능성을 여는 중요한 교두보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사업 전략적 측면에서도 이번 공급은 중요한 전환점을 의미한다. 칩스앤미디어는 지난 R사와의 라이선스 계약을 통해 자동차용 인포테인먼트 시장에서 자율주행 반도체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장했다. 여기에 이번 IP 공급으로 모바일 시장까지 그 영역을 넓히면서, 회사의 성장 모멘텀이 한층 강화되었다. 이러한 사업 포트폴리오 확장은 칩스앤미디어가 다양한 플랫폼에서 지속적인 성장을 이룰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상현 칩스앤미디어 대표이사는 “미국 빅테크 기업의 전략 제품에 당사의 핵심 IP가 적용되면서 글로벌 고객군과 시장 저변이 크게 확대됐다”며 “단기 매출뿐 아니라 장기적으로는 신규 로열티 발생, 모바일·자율주행 영역 확장 등 다양한 성장 동력이 본격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8.21 09:07장경윤

이베이 벤처스, A1 미디어그룹에 65억원 규모 시리즈B 투자

이베이의 기업형 벤처캐피털(CVC) 이베이 벤처스가 지난달 11일 디지털 마케팅 기업 A1 미디어그룹에 약 65억원(7억엔)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단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베이 벤처스는 A1 미디어그룹의 기술력과 이커머스 시장에 대한 잠재력을 높이 평가해 이번 투자를 결정했다. 일본 이커머스 시장에서 효율적인 온라인 마케팅 니즈가 커지고 있는 점과 한국-일본 역직구 시장이 빠르게 확대되며 K셀러들에 대한 차별화된 지원이 필요한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는 설명이다. A1 미디어그룹은 연간 광고 취급액 약 740억원 규모의 디지털 마케팅 기업으로 현재 한국과 일본에서 온라인 마켓 플레이스 기업 대상으로 멀티채널 광고 플랫폼 '싱글원(SingleONE)'을 제공하고 있다. 싱글원을 이용하면 메타, 틱톡, 라인, 구글, 크리테오 등 다양한 광고 플랫폼들을 하나의 대시보드에서 통합 관리하며 매출 관리와 예산 배분 등을 효율적으로 할 수 있다. 지난해 3월부터 큐텐재팬과 파트너십을 맺고 '큐텐 싱글원'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약 500여 셀러에게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베이재팬은 싱글원을 큐텐재팬의 주요 셀러광고 툴로 활용해 일본 시장에 진출한 한국 셀러들이 겪는 가장 큰 어려움인 현지화 및 로컬 마케팅 관련 핵심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김재돈 이베이재팬 마케팅본부장은 “이번 파트너십은 단순한 투자를 넘어 혁신적인 이커머스 스타트업 및 셀러들과 공동 성장하는 생태계를 만든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마케팅 여력이 부족한 중소 판매자들이 효율적인 광고 운영으로 실질적인 매출 성장까지 선순환 효과를 볼 수 있도록 운영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정재우 A1 미디어그룹 대표는 “성장 가능성과 기술력을 인정받은 만큼, 이번 투자를 계기로 핵심 솔루션을 고도화해 나갈 것”이라며 “급성장하고 있는 한국과 일본간 크로스보더 시장에 기여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베이 벤처스는 2022년 설립된 이베이 그룹 산하의 전략적 벤처 투자 조직으로 이커머스 분야의 혁신적인 스타트업에 투자하고 있다. 마켓플레이스 혁신, 이커머스 활성화, AI 분야를 중심으로 현재까지 전 세계 10개 이상의 혁신 기업에 투자했다.

2025.08.21 09:03김민아

표준협회, 2025 디지털고객경험지수(DCXI) 인증수여

한국표준협회(회장 문동민)는 오는 29일 서울 시그니엘 호텔에서 '2025 디지털고객경험지수(DCXI·Digital Customer eXperience Index) 1위 기업 인증수여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DCXI는 앱·웹사이트·SNS 등 다양한 디지털 채널에서 소비자가 경험하는 구매 전(Pre)–중(At)–후(Post) 여정을 조사해 수치화한 국내 유일의 지표다. 표준협회는 고려대학교 경영대학 CDTB(Center for Digital Transformation & Business)와 함께 2023년 처음 개발했으며, 현재는 기업과 공공기관이 디지털 고객 경험의 수준을 객관적으로 진단하고 전략적 혁신을 추진하는 핵심 기준으로 활용하고 있다. AI와 빅데이터 등 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고객이 체감하는 디지털 경험이 기업 경쟁력의 핵심 요소로 부상함에 따라, 2025년 DCXI 조사는 신용카드·공공서비스 등 다양한 산업 분야로 평가 대상을 확대해 고객 경험 수준을 보다 폭넓고 객관적으로 진단했다. 특히 올해 1위 기업들은 전반적인 만족도뿐 아니라 사용 용이성·반응성·정확성·최신성·공감성 등 세부 항목에서도 높은 점수를 기록해, 고객에게 차별화된 디지털 경험을 제공하는 선도기업으로 평가됐다. 수상 기업 명단은 차주 인증수여식에서 공식 발표될 예정이다. 문동민 표준협회 회장은 “디지털 고객경험은 단순한 채널 운영을 넘어 기업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가 됐다”며 “표준협회는 앞으로도 국내 산업의 디지털 경쟁력 제고와 고객 중심의 서비스 혁신을 이끄는 신뢰도 높은 평가 체계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8.21 08:44주문정

이마트도 꽃게 잔치...포인트 적립시 100g '788원'

이마트는 21일부터 24일까지 4일간 '가을 햇 꽃게' 100g을 신세계포인트 적립시 최대 60% 할인한 788원에 판매한다고 이날 밝혔다.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은 신세계포인트 적립시 100g당 985원에 판매한다. 작년 마지막 꽃게 가격(24년 11월 8일)이 100g 1천980원이었던 것을 고려하면, 최대 60%가량 저렴하게 선보이는 셈이다. 100g 당 788원이란 가격은 2015년 이후 가장 낮은 '10년간 최저가격'이다. 이마트는 이번 행사를 위해 4일간 꽃게 물량만 100톤이 넘게 준비했다. 이마트에만 꽃게가 50만 마리가 넘게 입점된다. 8일간 행사로 계산하면 총 150톤이 훌쩍 넘는 역대급 물량이라는 설명이다. 트레이더스와 에브리데이 역시 28일까지 8일간 최대 40%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이마트가 대량의 꽃게 물량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할 수 있는 이유는 약 50척의 선박과 협업, 꽃게 직거래 네트워크를 형성했기 때문이다. 이 덕분에 최대 물량을 기획할 수 있는 것은 물론, 가격 역시 크게 낮출 수 있었다. 트레이더스와 에브리데이가 함께하는 '통합매입' 역시 큰 보탬이 됐다. 이마트와 트레이더스, 에브리데이 꽃게 물량이 합쳐지며 '규모의 경제'을 실현할 수 있었던 덕이다. 일례로, 트레이더스의 경우 작년에는 9월부터 본격적으로 꽃게를 판매했지만, 올해는 처음으로 시즌 시작부터 꽃게를 판매, 이마트 물량확보에 큰 도움을 줬다. 올해 가을 꽃게 생산량은 평균 이상이 될 것으로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올해 충청남도 수산자원 연구소 등에서 서해안 연안의 자원 회복을 위해 어린 꽃게 방류를 진행한 바 있다. 또 올해는 꽃게 어장 형성 및 생육에 가장 중요한 8월초에 보령 등 충남 서해안 지역 비가 작년보다 자주 내려 꽃게 어획에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금어기 해제(8/21일) 이후 비는 꽃게 조업을 방해해 전체 어획량을 감소시키지만, 금어기 해제 이전의 비는 육지에서 바다로 유입되는 민물 및 플랑크톤을 증가시켜 연근해 어장 생태계를 활성화한다. 이마트 이수정 꽃게 바이어는 “이마트가 시즌 시작부터 10년 내 최저 가격, 최대 물량을 선보이며, 올 가을 고객들께 꽃게 잔치의 시작을 알린다”며, “앞으로도 이마트는 고객 제일'이라는 원칙하에 가격 투자를 지속, 고객들이 신선하고 저렴하게 제철 수산물을 드실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롯데마트도 이날부터 오는 27일까지는 '서해안 햇꽃게(100g·냉장·국산)'를 행사 카드 결제시 20% 할인해 992원에 판매한다.

2025.08.21 06:00안희정

아이폰, 보이스피싱 막는다…애플, iOS26 보안 강화

애플이 20일 서울 삼성동 애플코리아 본사에서 국내 보안 담당 기자들을 초청해 '개인정보 보호 및 보안 관련 브리핑'을 열고, 애플에서 제공하고 있는 정보보호 관련 기능 및 출시 예정인 서비스에 대해 소개했다. 애플 측은 이날 ▲도난당한 기기 보호 기능 ▲암호 앱 ▲앱 잠금 및 가리기 기능 등 iOS18 이상 사용자에게 이미 제공되고 있는 보안 관련 기능을 설명했다. 이와 더불어 ▲인터넷 브라우저 사파리(Safari)의 고급 지문 추적 방지 확대 적용 ▲도난당한 기기 보호 기능 내 eSIM 빠른전송 보호 기능 ▲통화 및 메시지 스크리닝 ▲스팸 메시지 자동 분류 및 차단 기능 등 올해 가을께 출시될 iOS26 운영체제에서 새롭게 적용될 보안 기능에 대해 안내했다. 우선 암호 앱은 사용자의 계정정보를 암호 앱에 저장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특히 보안이 취약한 비밀번호나 이미 유출된 이력이 있는 패스워드를 사용하고 있는 경우에는 사용자에게 경고 메시지를 띄워준다. 암호가 어떻게 유출됐는지 여부는 다크웹 등에서 거래되는 데이터까지 모니터링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보안 수칙상 애플이 다크웹에서 모니터링하는 방식에 대해서는 보안 수칙상 공개되지 않았다. 앱 잠금 및 가리기 기능은 아이폰 내 앱을 열려면 페이스 ID 등을 요구하거나, 아예 '가려짐' 폴더로 앱을 이동시켜 본인 외에는 다른 사람이 확인할 수 없게 조치하는 기능이다. 스마트폰을 도난당했을 때 보안을 강화할 수 있는 기능인 익숙한 장소를 벗어날 경우 추가적인 보안 계층을 가통한다. 휴대폰을 훔친 범인이 비밀번호를 안다고 하더라도 페이스 ID 등 본인을 인증하지 않으면 계정 암호 변경이나 기기 재설정이 불가능하다. 페이스 ID를 한 번 인증하더라도 1시간 후 다시 페이스 ID를 인증해야 하기 때문에 3중 보안 장치가 걸려있는 셈이다. 이번 시연에서 눈에 띄는 기능은 '통화 스크리닝'이었다. 통화 스크리닝은 보이스피싱이나 사기 전화로 의심되는 발신자로부터 애플이 대신 전화를 받고, 용건 등을 화면에 텍스트로 사용자에게 표시하는 기능이다. 이에 사용자는 전화를 직접 받지 않고도 수상한 번호로 걸려온 연락처의 용건을 미리 파악하고 피싱인지 아닌지 사전에 판별할 수 있도록 한다. 예컨대 보험금 환급을 노린 보이스피싱 전화가 사용자에게 걸려왔을 때, 연락을 주고받지 않은 수상한 발신자에게 애플이 대신 전화를 받고, 이름과 용건을 상대방에게 먼저 물어본다. 이후 상대방이 응답하면 추가 정보를 요구할 수도 있고, 전화를 받거나 끊는 것도 가능하다. 이 모든 과정은 화면으로 공유되며, 사용자의 통화 화면은 보류 상태로 남는다. 아울러 사파리는 지능형 추적방지 기능이 탑재돼 머신러닝 기술을 활용해 광고 추적기를 차단할 수 있게 고도화된다. 뿐만 아니라 메시지 기능은 사용자가 발신자를 차단·추가·삭제 여부를 결정할 수 있으며, 스팸은 자동 분류된다.

2025.08.21 01:11김기찬

크래프톤 김형준 "인조이, 성공보다는 하나의 인생 시뮬레이션 게임으로의 완성 목표"

[쾰른(독일)=정진성 기자] "인조이라는 게임의 성공도 중요하지만, 하나의 인생 시뮬레이션 게임으로 완성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김형준 크래프톤 인조이 총괄 디렉터는 '게임스컴 2025' 현장에서 이같은 포부를 밝혔다. 이용자들이 원하는 게임이 되기 위해 노력하고,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할 수 있는 인생 시뮬레이션 게임으로 '인조이'를 완성해 나가겠다는 의미다. 20일 크래프톤은 독일 쾰른에서 열린 '게임스컴 2025' 현장에서 '크래프톤 미디어데이'를 열고, '인조이'의 현재까지의 성과와 향후 목표, 첫 DLC '섬으로 떠나요'에 대한 발표를 진행했다. 이날 발표에는 김형준 디렉터가 무대에 올랐다. 김 디렉터는 "개발진이 '우리는 이런 걸만들거야라고 하는 어떤 목표를 잡았는데, 다시 소통을 하다보니 이용자들이 바라는 점과 단점들이 조금씩 다르다는 것을 깨달았다"며 "저희가 만들고자 하는 것보다 기존에 만들어 놓은 것의 기본기를 더 잘 다지는 데 집중하려고 로드맵을 이제 크게 변경하려고 한다"며 운을 뗐다. 인조이 개발진은 '인조이'의 3가지 핵심 목표로 ▲조이가 사람처럼 느끼고 행동하게 만들기 ▲도시공간을 콘텐츠로 최대한 많이 채우기 ▲깊이 있는 상호작용 만들기를 제시했다. 김 디렉터는 "감정을 가진 인격체를 만드는 건 굉장히 어려웠다"며 "33가지 시스템을 추가해서 조이가 본래의 성격과 가치관, 관심사에 의해 생활할 수 있게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특히 새로운 감정 시스템을 도입해 조이의 감정 상태와 변화, 감정 발생 이유까지 히스토리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도시 콘텐츠 확충 부분에서는 오토바이, 킥보드 등 이동 수단과 수영장, 엘리베이터 등을 추가했으며, 도시 아이콘 클릭으로 해당 건물로 즉시 이동하고 상호작용할 수 있는 시스템도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김 디렉터는 "이번 빌드에 25개 모든 공간에 콘텐츠를 넣지는 못했지만, 이용자들과 소통해보니 다양한 테마를 가진 공간을 원한다는 걸 알게 됐다"고 말했다. 깊이 있는 상호작용 측면에서는 연애 시스템을 대폭 업데이트했다. 배우자가 있는 상대와 연애 시 이혼 권유, 불륜 반응, 문자를 통한 만남, 고백 시스템 등이 추가됐으며, 고백이 거절될 경우 집착하는 플레이까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볼링, 체스를 포함해 30여 종 이상의 게임 콘텐츠가 추가됐다. 이날 공개된 내용 중 주목할 부분은 AI 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상호작용 시스템이다. 공개된 시연 영상에서는 조이들이 스스로 상호작용을 결정하고 모션도 직접 선택하며, 게임 내 데이터를 바탕으로 가장 적절한 행동을 자율적으로 수행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음성을 통해 조이와 실시간 대화가 가능한 시스템도 선보였다. 김 디렉터는 "정말 풍부한 스토리텔링이 가능하고, 적절한 상황에서 삐지기도 한다"며 "게임 내 재화를 빌리는 테스트도 해봤는데 AI들이 엄청 까다로워서 며칠 동안 빌려달라고 했지만 도망다녔다"고 재미있는 경험담을 공유했다. 그는 "아직 R&D 단계이고 이 서비스를 어떤 식으로 펼쳐나갈지는 물음표가 많다"면서도 "이런 기술들과 인조이라는 장르는 굉장히 잘 어울리는 것 같다"며 향후 기술 개발에 대한 의지를 보였다. 기술적 개선사항으로는 최적화 작업을 통해 더 많은 건물을 가까이 배치할 수 있게 되었으며, 차하야 업데이트의 시스템들이 기존 모든 도시에서도 작동하도록 설계했다고 설명했다. 김 디렉터는 마지막으로 "창작자는 자신만의 비전을 가지고 꿈꾸며 사는데 사실 제 자신을 믿는 게 제일 어렵다"며 "이용자분들은 단순히 게임을 소비하는 분들이 아니라 자기 자신도 믿기 어려운 비전을 믿어주는 정말 고마운 분들"이라고 감사를 표했다. 이어 "인조이 팀이 얼리액세스 출시 후 5개월이 됐는데, 앞으로도 이 여정을 멈추지 않고 계속 갈 수 있게 지속적으로 대화해주신다면 큰 힘이 될 것"이라며 발표를 마무리했다. 한편, 이날 김 디렉터는 첫 DLC '섬으로 떠나요(차하야)'도 공개했다. 이번 DLC는 자연환경에서 농사와 채집을 통해 자급자족하는 메인 섬과 리조트에서 휴식을 즐길 수 있는 두 번째 섬으로 구성되며, 농작물 판매, 채광 시스템, 도감 수집 등의 콘텐츠가 포함됐다. DLC는 이날 '게임스컴 2025'의 개막과 함께 무료 배포가 시작됐으며, 게임스컴 기간 동안 현장의 크래프톤 부스에서 자유로운 시연도 가능하다.

2025.08.21 00:57정진성

원웨이티켓 스튜디오 '미드나잇 워커스', 게임스컴 출격…"처절한 18분 체험하길"

"게임을 더 널리 알리고 이용자와 소통하며 게임을 업그레이드 하고 싶었다. 글로벌 게이머들이 게임의 처절한 18분을 체험했으면 좋겠다." [쾰른(독일)=정진성 기자] 위메이드맥스 산하 원웨이티켓 스튜디오의 송광호 대표는 이같이 밝히며, '게임스컴 2025'를 통해 '미드나잇 워커스'가 글로벌 게이머들에게 각인될 수 있는 게임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20일 독일 쾰른에서 개막한 '게임스컴 2025'의 B2C 한국공동관(한국콘텐츠진흥원 운영)에서 만난 송 대표는 올해 많은 게이머들이 '미드나잇 워커스'를 만나고 가기를 바랐다. 지난해 게임스컴에서는 B2B관을 통해 역량을 키우는 것에 주력했다면 올해는 직접 플레이하는 모습을 보며 소통하고 싶다는 포부다. 개막 첫날 게이머들의 현장 반응도 긍정적이다. 송 대표는 "층을 기반으로 한 시스템에 많은 재미를 느끼는 것 같다"며 "수직으로 조여오는 게임플레이 템포가 굉장히 인상 깊다는 평을 많이 받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1판의 플레이 타임이 18분정도인데, 처절한 18분을 게이머들이 체감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실제 이날 직접 시연한 '미드나잇 워커스'는 지난해 테스트와 올해 7월 테크니컬 테스트 대비 진일보한 게임성을 보였다. 특히 지적받았던 '활'을 통한 원거리 공격은 더욱 깔끔한 형태로 개선됐다. 송 대표는 향후에는 더욱 자연스러운 모션을 보일 것이라고 자신하기도 했다. 시연 버전에서는 솔로, 팀 등 두가지 버전을 플레이가 가능했다. 1~15층 중 일정 시간에 따라 하층부, 고층부로 나뉘어 게임이 진행되며, 각 층의 특징과 수급 가능한 재료 등을 고려해 층부를 선택한 후 플레이할 수 있었다. 수급한 재료, 장비는 일반 NPC에게 판매할 수 있었으나, 거래소인 '래빗홀'을 통해 이용자간 거래도 가능했다. 게임은 일정 시간에 따라 사라지는 층을 피하는 한편, 효율성 있는 구역을 탐색하고 아이템을 루팅하는 과정이 필요했다. 솔로 플레이의 경우 좀비, 플레이어 등이 모두 적이었기에 긴장감을 더했으며 각 구역에서는 특색있는 좀비들이 등장해 전투 경험의 다양성도 챙겼다. 송 대표는 "다양한 아이템을 획득하며 더 나은 장비로 업그레이드하는 경험을 자연스레 체득할 수 있도록 하고 싶었다"며 "여러 층마다 다양한 테마가 있고, 각 테마에서 새로운 좀비들과 더 어려운 보스도 등장시켜 다양성도 느끼게 하려 했다"고 설명했다. '미드나잇 워커스'는 연내 얼리액세스를 목표로 개발이 진행 중이다. 송 대표는 올해 10월에서 11월 중 이용자들과 만날 수 있게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송 대표는 "올해 10월에서 11월 사이 얼리액세스를 목표로 열심히 개발을 진행 중"이라며 "정식 출시는 내년 여름에서 가을 정도로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5.08.20 21:03정진성

중고차에서 신차로 갈아타는 아프리카…완성차 모인다

중고차 중심이던 아프리카 자동차 시장이 점차 신차 수요로 전환되면서 글로벌 완성차 업계가 신흥 시장 확대 전략 일환으로 아프리카에 주목하고 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인도 최대 완성차 제조업체 타타모터스 승용차 부문이 남아프리카공화국(남아공) 재진출을 선언했다. 타타모터는 2019년 승용차 사업을 철수한 뒤 상용차만 판매해왔지만, 남아공 정부의 신차 확대 정책에 힘입어 다시 시장에 뛰어들기로 했다. 타타모터뿐만 아니라 토요타, 현대차도 아프리카 시장을 향하고 있다. 토요타는 남아공에 2026년 초 전기차 3종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토요타는 아프리카 시장의 전력 인프라 공급이 원활하지 않아 지금까지 '멀티 패스웨이' 전략하에 하이브리드차만 판매해 왔다. 현대차는 남아공 시장 판매량 4위(기아 포함)를 유지하면서 북아프리카 시장 강화를 위해 아프리카 알제리에 2027년 생산을 목표로 부품을 수입해 현지 조립하는 반제품조립(CKD) 공장을 짓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알제리 공장을 준공하면 현대차그룹은 남쪽의 남아프리카공화국(현대차), 중서부의 가나(기아), 중동부의 에티오피아(현대차·기아) 공장과 함께 아프리카 북부까지 수요를 맞출 수 있는 공급망을 갖추게 된다. 지난 5월 알제리 정부에서 사전 영업 인가를 받은 현대차는 내년 최종 승인을 받은 뒤 이르면 2027년 생산을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현지 시장에 투자가 몰리는 것은 최근 아프리카 지역 국가들의 신차 정책 때문이다. 아프리카 지역은 10억명이 넘는 인구가 살고 있지만 낮은 소득 수준, 높은 수입 관세 등으로 완성차가 진입하기 어려웠다. 유엔환경계획(UNEP)에 따르면 아프리카에서 매년 신규 등록되는 차량의 60%는 중고차다. 미국과 유럽연합(EU), 일본 등 국가들이 전기차 전환에 나서면서 노후 내연기관 약 90%가 아프리카 등 저소득 국가로 흘러간 것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한 아프리카 주요 국가들은 신차 현지 생산 강화를 위한 투자 유치를 확대하고 있다. 남아공은 내년 초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현지 생산 확대를 위한 보조금 및 투자 세액 공제 규정을 마련하고 있다. 에티오피아는 지난해 세계 최초로 모든 화석연료 차량 수입을 금지하고 수입 전기차에 완성차는 15%, 반조립(SKD) 차량은 5%의 우대 관세를 적용하고 있다. 나이지리아는 외국산 차량에 70%의 수입 관세를 부과해 현지 생산을 강화하고 있다. 이 같은 움직임 속에 아프리카 자동차 시장은 '기회의 땅'으로 부상하고 있다. 지난해 현지 자동차 시장 규모는 141만대로 전년 대비 6% 성장했으며, 친환경차는 32만3천 대로 2020년 대비 151% 급증했다. 이 같은 성장세에 미국과 유럽 수출이 막힌 중국 전기차의 참여도 늘어나고 있다. 전기차 중심 신차 정책을 펼치고 있는 아프리카 국가 정책이 전기차에 힘을 싣는 중국 완성차 전략과 맞아떨어졌기 때문이다. 중국승용차협회(CPCA) 발표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중국에서 아프리카로 수출한 전기차는 22만2천대로 전년 대비 67% 증가했다. 이는 지난해 아프리카 시장에서 판매된 전기차의 68.7% 수준이다. 지난 4월 아프리카 진출을 공식적으로 밝힌 스티브 창 BYD 남아공 총괄은 "남아프리카공화국과 아프리카 전역이 내연기관(ICE)에서 재생에너지(전기차)로 이른바 도약할 수 있는 아주 큰 기회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아프리카는 매우 큰 시장이다"고 강조한 바 있다.

2025.08.20 18:15김재성

"바이오헬스 자원은 지역에 있지만 투자는 수도권 편중돼”

지역 소멸 및 경제 활성화는 그 시급성을 고려할 때 근본적인 해법이 요구된다. 지디넷코리아는 바이오헬스가 위의 난제를 해결할 선택지가 될 수 있다고 전망한다. 이에 국내 여러 바이오 특화 지역 가운데에서도 전라남도 사례를 통해 왜 국가 차원의 지역 바이오산업 육성 및 지원이 확대되어야 하는지 알아본다. 활용할 수 있는 자원과 양산 시스템 기반도 지방에 있지만 투자는 수도권에 편중돼 있다. 김승주 데이앤바이오 대표의 말이다. 지난달 24일 오전 전남 장흥군바이오산업단지에 위치한 사무실에서 만난 김 대표는 지역 바이오의 어려움을 토로했다. 그는 “지역 바이오기업에 대한 발굴과 투자, 더 많은 관심이 필요하다”라며 정부의 지원을 촉구했다. 이재명 정부가 지역 바이오 투자에 더 관심 기울였으면 -농업회사법인이자 바이오 기업이다. “지난 2018년 5월 농업회사법인으로 창업했다. 현재 11명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우린 농업 기반의 바이오 사업을 하고 있다. 실제 농사를 짓고 있는 전국에서도 손에 꼽히는 사업 모델이라고 자부한다. 우린 동충하초의 핵심 성분인 코디세핀(Cordycepin) 추출 등 바이오소재 제품을 개발해 오고 있다. 균사 발효와 정제 기술을 비롯해 완제품 생산설비를 보유하고 있다.” 코디세핀은 코디세핀은 동충하초의 주요 활성 성분이다. 면역 조절‧항암‧항염증‧항산화 등 여러 생리 활성 기능이 있다. -직접 재배는 제품 신뢰 확보 측면에서 이점이 많을 것 같다. “그렇다. 우선 원생물을 직접 확보할 수 있다는 것은 상당한 경쟁력이다. 대부분 수입 원료를 가져다 쓰지만, 우린 직접 재배해 완전 국산이다. 또 대부분 업체는 이미 소재 개발이 된 것을 쓰지만, 우린 직접 소재 개발까지도 시행한다. 제약회사에서 의뢰를 해와 소재를 개발하는 과정에서 새로운 바이오소재를 찾아냈다. 정리하면 우린 재배 기술을 시스템화하고, 추출 기술개발과 유용성분의 안정성 및 지표 확보해 앞으로 재생의료 분야 제품개발을 검토하고 있다.” -특히 코디세핀 고함량이 눈에 띈다. “기존 제품이 코디세핀 함량이 5700ppm인 반면, 우린 2만800ppm의 고함량 기술을 갖고 있다. 고함량의 코디세핀을 만들 수 있는 조성물 특허를 출원하기도 했다.” -국내 바이오헬스 산업 분야가 최근 몇 년간 투자 위축으로 어려움을 맞고 있다. 특히 지역 기업으로 여러 어려움이 적지 않았을 텐데. “어려운 얘기다. 바이오 펀드 금액 자체가 씨가 마른 느낌이다. 농식품 관련 펀드가 지역까지 내려오질 않는 것이 문제다. 이 때문에 매출을 위해 위탁생산을 하고 있다. 하지만 사업은 전력을 다해도 성공을 가늠하기 어렵지 않다. 생존을 위해 OEM(주문자 상표 부착 생산)과 ODM(제조업자 개발 생산)을 하면서 제품개발까지 하는 것이 버거운 것은 사실이다. 과거보다 나아졌지만, 여전히 국내에서는 소규모 기업에 대한 대형 기업의 기술 탈취 사례가 적지 않다. 때문에 우리는 글로벌 빅파마로의 기술이전 등을 고려하고 있는데, 이를 위해서는 투자가 절실하다.” -수도권 소재 기업보다 불리한 점은 무엇인가. “수도권 투자자들이 지역 바이오기업에 과도한 수수료를 요구하는 일이 비일비재하다. 한 푼의 투자금이 아쉬운 지역 기업 처지에서는 그마저도 투자받기가 어렵다. 과거 내가 호남권스타트업협의체 회장 재직시 투자를 위해 지역의 100개 사가 참여했다. 투자가 급한 지역 기업이 많다 보니 불합리한 관행이 여전히 암암리에 존재하는 셈이다. 안타까운 현실이다.” -데이앤바이오는 이런 어려움을 어떻게 극복하고 있나. “OEM, ODM 영업 확장을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또 작년 6월부터 우리만의 브랜딩 '라이프젠' 상표를 등록하고, 우리 제품을 직접 유통하고자 준비하고 있다. 온라인 및 SNS 광고를 비롯해 중국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사후면세점에 입점했다. 부산항 크루즈 선박에 제품을 판매하려고 준비 중이다. 제품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허가하는 최고 함량으로 제작하고 있다. 타사 제품과 비교해서 가격도 3분의 1 정도로 저렴하다.” -작년 전남도는 국가첨단전략산업바이오특화단지로 지정됐다. “국내외 주요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지역에 들어와서 생산하고, 지역 바이오헬스 기업을 견인하는 생태계가 마련되길 바란다. 지역 기업들과 새로운 천연물 발굴 협업이 이뤄지면 어떨까. 이를 위해서는 '로컬펀드'가 조성돼야 한다. 그래야만 짜임새 있는 개발이 가능하다. 지금 투자 사무실은 대부분 강남 역삼동에 있다. 만약 지역을 전문으로 활동하는 로컬 투자자가 있어서 이들에게 적은 금액이라도 운용할 수 있도록 권한을 준다면 지역 기업으로의 더 의미 있는 투자가 이뤄질 것으로 본다. 현재는 의사결정자가 내려와서 지역의 전시나 행사에 참여하는 게 전부다. 이들은 농산물 등을 직접 생산하는 바이오 기업이 아닌 유통업체에 관심이 더 많은 것 같다. 로컬펀드를 조성하더라도 기업을 대상으로 고금리를 적용하는 방식은 지역 산업을 오히려 더 어렵게 만든다. 바이오 분야는 장기적인 관점이 필요하다. 개발에는 시간이 오래 걸린다. 투자 운용 기간이 3년 가량인데, 인허가 기간만 그만큼 걸린다. 투자금 회수 기간을 늘려줘야 한다. 해외와 달리 찔끔찔끔 이뤄지는 투자로는 지역 바이오 생태계 활성화가 어렵다.” -이재명 정부는 바이오헬스 산업을 육성하겠다고 국정과제에서 약속했다. 특히 지역 바이오헬스는 왜 더 지원해야 할까. “활용할 수 있는 자원은 지방에 있다. 양산할 시스템을 만들 수 있는 기반도 지방에 있다. 개발하더라도 수도권은 랩 규모가 고작이라면, 지역은 양산화 및 안정적 원물 소재 개발이 가능하다. 하지만 수도권에 투자가 편중돼 있다. 지역 바이오 기업에 대한 발굴과 투자, 더 많은 관심이 필요하다.” -결국 투자 활성화가 핵심이다. “그렇다. 우리도 다각도로 투자를 유치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인허가를 위한 임상시험을 위해서도 필요하다. 다국적 제약기업과의 협상은 길게 진행되기 때문에 최종 계약 체결까지 버틸 자금이 필요하다. 또 마케팅 필요한 전문인력 확보도 함께 고민해야 한다. 우수 기술을 가진 국내 스타트업이 마케팅과 홍보가 안 되어서 사장되는 경우가 빈번하다.” -하반기에 어떤 사업을 추진하나. “투자 유치와 함께 소재에 대한 완제품 제조 후 제약사와 협력을 진행할 예정이다. 자사 브랜딩 홍보를 위해 노력 중인데 인지도가 낮아서 쉽지가 않다. 유튜브 광고나 콘텐츠 시장 진입 장벽이 만만치 않다.”

2025.08.20 18:12김양균

中 전기차 옥석 가려진다…샤오미·샤오펑 흑자전환 초읽기

중국 전기차 시장이 무한 경쟁 체제로 접어들면서 업체들 간 명암이 엇갈리고 있다. 중국 당국이 출혈 경쟁 자제를 요청한 상황에서 샤오펑·샤오미·립모터 등 일부 업체는 수익성 개선에 성공한 반면, 적자늪에 빠진 업체들도 있다. 향후 경쟁에서 밀려난 업체들의 구조조정이 본격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중국 전기차 업계 '옥석가리기'가 가시화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20일 중국 전기차 업체 샤오펑은 올해 2분기 납품량, 매출 등에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2분기 매출액은 182억7천만 위안(약 3조6천억원), 차량 인도량은 10만3천181대다. 상반기 기준 매출은 340억9천만 위안(약 6조6천억원), 순손실은 11억4천만 위안(약 2천200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상반기 대비 매출은 132.5% 증가했으며, 손실은 지난해 상반기(26억5천만 위안) 절반 수준으로 줄었다. 하반기 전망도 밝다. 샤오펑은 3분기에 11만3천~11만8천대 차량을 인도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전년 대비 143~154% 증가한 수치다. 수익도 196억~210억 위안으로 예상했으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94~108% 늘어난 규모다. 브라이언 구 샤오펑 부회장 겸 공동대표는 "업계 치열한 가격 경쟁 속에서도 8분기 연속 차량 마진을 개선했다"며 "단순히 규모 성장을 가속화하는 것뿐 아니라 회사의 수익성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업계 선도적인 연구개발(R&D) 역량을 유지하고, 기술 혁신 한계를 끊임없이 넓혀 나갈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샤오펑은 자율주행 분야에서도 앞서가고 있다. 샤오펑은 내년 레벨4(L4) 차량 양산을 시작해 일부 지역에서 로보택시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샤오펑은 해외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영국·이탈리아 등 47개 국가에 진출했으며, 상반기 해외에서만 1만8천대 차량을 판매했다. 이는 전년 대비 200% 증가한 수치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증권가는 올해 4분기 샤오펑이 흑자전환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샤오미, 폰 보다 좋은 전기차 실적에 하반기 흑전 기대↑…내년 유럽 진출 공식화 전기차 후발주자인 샤오미도 호실적을 기록하며 수익성 개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분기의 경우 본 사업 스마트폰 사업이 부진하고, 전기차 등 신사업 부문이 실적을 견인했다. 하반기도 비슷한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샤오미 전기차 사업부문은 올 2분기 206억 위안(약 4조원) 매출을 올렸다. 작년 같은 기간(62억 위안)보다 232.26% 증가한 규모다. 같은기간 영업손실은 1분기(5억 위안)보다 줄어든 3억 위안(약 584억원)을 기록했다. 샤오미는 2분기에 8만1천302대 차량을 판매해 역대 최고 기록을 세웠으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97.73%, 전분기 대비 7.16% 증가한 수치다. 전기차 호실적에 샤오미는 처음으로 흑자전환 가능성을 언급하기도 했다. 샤오미는 "지난 3년간 300억 위안(약 5조8천억원) 이상 투자로 인해 해당 사업은 여전히 누적 손실을 기록하고 있지만, 올해 하반기부터 월별 또는 분기별 흑자 전환을 예상한다"고 밝혔다. 샤오미는 중국 내 가격 출혈 경쟁에 참여하지 않겠다고 선언하기도 했다. 샤오미는 "반가격경쟁에 동의한다"며 "주문처리와 신차개발에 집중하면 매출총이익률은 자연스럽게 따라올 것이며, 내년 유럽 시장 진출 시 중국에서 구축한 비즈니스 모델을 그대로 가져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립모터, 처음으로 반기 순이익 흑자 달성…연간 판매 목표 상향 중국 전기차 업체 립모터도 신흥 강자로 부상하고 있다. 지난해 연간 29만대를 판매한 립모터는 올해 판매 목표를 50만대에서 58만~65만대로 상향 조정했다. 립모터는 올해 상반기 매출과 수익 모두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립모터는 상반기 22만1천664대 차량을 인도했는데 이는 전년 대비 155.7% 급증한 수치다. 매출 역시 전년 상반기(88억5천만 위안) 대비 174% 오른 242억5천만 위안(약 4조7천억원)을 기록했다. 립모터는 해외 시장에서도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올해 1~7월 동안 2만4천980대를 수출했으며, 중국 신에너지차 스타트업 중 해외 수출량 1위를 유지했다. 립모터는 스텔란티스와의 합작을 통해 유럽 현지 생산 거점도 마련했다. 립모터는 올해 연간 기준 첫 흑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고 있으며, 상반기 처음으로 반기 순이익 흑자를 달성했다.

2025.08.20 17:52류은주

아가님, Checkout 2.0, Kinetic Framework 등 차세대 게임 커머스 도구 공개

혁신적인 '게임 허브 빌더(Game Hub Builder)'를 이용해 250개 이상의 웹 기반 게임 허브를 구축하며 빠르게 성장 중인 핀테크 기업 아가님이 비디오 게임을 위한 차세대 소비자 직접 판매(DTC) 전략 도구를 공개한다. 로스앤젤레스, 2025년 8월 20일 /PRNewswire/ -- 모바일 게임 DTC 혁명의 주역인 핀테크 기업 아가님(Aghanim)이 낮은 성능의 웹샵을 뛰어넘는 혁신적인 LiveOps Builder 및 Game Hub Builder를 선보인다. LA에 본사를 둔 이 핀테크 기업은 1분 이내에 콘텐츠 중심의 모바일 게임 커뮤니티 웹사이트를 제작하며, 생성형 AI 기반 코파일럿인 Newton™의 도움을 받아 다음과 같은 새로운 서비스를 발표한다. jwplayer.key="3Fznr2BGJZtpwZmA+81lm048ks6+0NjLXyDdsO2YkfE=" Aghanim-powered iOS US App-to-Web Checkout | Demo jwplayer('myplayer1').setup({file: 'https://mma.prnasia.com/media2/2752591/Checkout_Links.mp4', image: 'https://mma.prnasia.com/media2/2752591/Checkout_Links.mp4?p=thumbnail', autostart:'false', stretching : 'uniform', width: '512', height: '288'}); Kinetic™ - 아가님 기반 게임 허브의 생성, 유지 관리, 지속적인 최적화 과정에서 독보적인 커스터마이징 및 제어 기능을 제공하도록 설계된 독점 개발 프레임워크 Blueprints™ - LiveOps Builder 템플릿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는 고성능 웹 기반 LiveOps 캠페인 세트로, 아가님 기반 게임 허브를 방문하는 수백만 명의 플레이어를 대상으로 실전 테스트를 거쳐 검증 완료 Aghanim Connect - 게임 스튜디오가 아가님 기반 엔티티를 PlayFab, AppsFlyer, Adjust, Singular 등 타사 도구 및 서비스와 쉽게연결하도록 지원 Aghanim Checkout 2.0 - 비디오 게임 산업의 최신 동향에 발맞춰, 게임 스튜디오의 요구사항과 전 세계의 다양한 플레이어 구매 습관에 맞춰 설계된 가장 빠르고 전환에 최적화된 최신 결제 기술 Kinetic™은 모듈식 및 확장 가능한 고유한 아키텍처를 통해 개발자와 제작사가 몰입도 높은 웹 경험을 구축, 관리 및 발전시킬 수 있도록 지원한다. Kinetic™의 핵심은 게임 중심 인터페이스에 최적화된 블록 기반 UI 시스템으로, 장치 및 해상도 전반에 걸쳐 반응형 렌더링을 보장하는 적응형 레이아웃 엔진으로 구동된다. 고성능 아키텍처는 실시간 콘텐츠 조작 및 고급 동적 논리를 지원해 프론트엔드 구조에 직접 임베딩해 고성능 및 데이터 기반 상호 작용을 제공한다. Kinetic™은 사람의 가독성과 인공지능 호환성을 모두 고려해 설계된 독점적인 '시맨틱 구성 언어'가 포함되어 있다. 이를 통해 아가님 기반 게임 허브의 자동 생성, 배포, 유지보수 및 최적화가 가능하다. 창의적 표현과 기술적 정확성을 모두 극대화하도록 설계된 Kinetic™은 모든 웹사이트 요소의 세분화된 개인화를 허용하기 때문에 실시간 데이터 통합, 변수 관리 및 사용자 정의가 가능하다. Kinetic™은 시각적 차별성, 진보된 기술, 운영적으로 민첩한 웹 기반 게임 허브를 제공하며, 이를 토대로 게임 제작자는 제약 없이 혁신을 실현할 수 있다. 아가님의 Checkout 2.0은 단순한 제품 업데이트가 아니라 끊임없는 혁신과 데이터 기반 정교화의 결실이다. 출범 이래 아가님은 모바일 게임을 위한 앱-웹 연동을 개척해 게임 허브에서 수천만 건의 플레이어 세션을 창출해 왔다. 이번에 공개된 Checkout 2.0은 애플 앱스토어(Apple AppStore)와 구글 플레이(Google Play)의 앱 배포 및 수익화 정책 변화에 대응해, 미국, 일본, 유럽연합의 최신 동향을 반영한 결과물이다. 독점적인 핀테크 스택을 기반으로 구축된 아가님의 Checkout 2.0을 통해 각 게임 스튜디오는 다음과 같은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게임에서 브라우저 기반 결제 창으로 플레이어를 끊김 없이 연결 자동 인증과 함께, 게임에서 선택한 상품이 이미 담겨 있는 장바구니 제공 화이트 라벨 '로열티 프로그램'과 '캐시백 포인트 보상 서비스'를 즉시 제공하는 플레이어 인센티브를 통해 플레이어의 구매를 유도하고 결제 정보를 연결 신용 카드, 애플페이(Apple Pay), 구글 페이(Google Pay), 디지털 지갑 등 지원 기존 결제 도구보다 빠른 결제 전환 속도 제공, 이후 플레이어를 게임으로 자동 복귀 처리 아가님의 Checkout 2.0은 게임 스튜디오의 순수익을 최대 220%까지 끌어올리는 동시에 마케팅 투자 수익률(ROMI) 개선에 필수적인 마케팅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Checkout 2.0은 아가님의 독자적 LiveOps Builder™와 긴밀하게 통합되어 플레이어의 행동에 실시간•자동으로 대응할 수 있다. 예컨대 결제가 성공적으로 완료된 후 업셀(추가 구매) 기회를 제시하거나, 잔액 부족으로 결제가 실패했을 경우 플레이어의 예상 계정 잔액에 맞춘 한정 시간 대체 상품을 자동으로 제안하는 방식이다. 아가님 Checkout 2.0 - Payment Links는 앱 내 연동, 디스코드(Discord) 게시물, 이메일, 소셜 스토리, QR 코드 등 여러 가지 방식으로 플레이어에게 도달하며, 즉시 유료 사용자로 전환시킨다. Aghanim Connect는 아가님이 비디오게임 업계 전반의 파트너와 선도 기업들과 적극적으로 협력하며 개방형 플랫폼을 지향한다는 의지를 보여주는 기반이다. 아가님은 Aghanim Connect를 통해 30개 이상의 사전 통합된 도구를 아가님 기반 스택에 원활하게 연결할 수 있다. 이를 통해 통합 과정이 간소화되고, SKU(재고 관리 코드), 뉴스, 리더보드를 동기화할 수 있다. 또한 PlayFab, AppsFlyer, Adjust, Singular, Google Analytics, Google Tag Manager, Meta Pixel 등과 같은 플랫폼에 DTC 데이터를 연결해 글로벌 마케팅 캠페인의 데이터 일관성을 보장한다. Blueprints™는 스튜디오가 검증된 웹 기반 수익화 라이브 옵스 캠페인을 쉽게 발견하고 적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는 플레이어가 아가님 기반 엔티티에 접속할 때 개인 사용자 단위로 트리거되며, 게임 허브 로그인 시 행동에 따라 자동 반응하도록 설계돼 있다. 가상 아이템 구매, 일일 보상 수령, 쿠폰 등록, 웹스토어 방문, 장바구니 이탈 등 어떤 상황에서도 아가님은 제작사와 개발자가 플레이어 여정을 완전히 통제하고, 지속적인 A/B 테스트와 실험을 통해 전환율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한다. 이 모든 과정은 별도의 코딩 기술 없이 가능하다. 아가님 소개: 아가님은 모바일 게임을 위한 통합 커머스, 라이브 옵스 자동화, 커뮤니티 참여 및 결제 플랫폼으로 Xsolla의 전직 최고 경영진 팀이 설립했다. 아가님은 앱-웹 연동 솔루션을 개척해 왔으며, 현재 시장에서 가장 원활한 앱-웹 결제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이는 수천만 명의 이용자가 Kinetic™(아가님의 독자적 웹사이트 커스터마이징 프레임워크) 기반으로 구축된 게임 허브를 이용하며 발생한 수천만 건의 데이터 포인트를 통해 검증되고 최적화된 결과다. 미국과 일본의 판결은 업계에 중대한 전환점을 마련했지만, 개발자들은 여전히 국제 시장에서 불규칙한 규제 집행과 국가별 상이한 규제 환경이라는 장벽에 직면하고 있다. 아가님은 이러한 상황 속에서 다국적 규모에서도 완전한 규제 준수와 확장성을 보장하는 웹 기반 게임 허브 연동 솔루션을 제공하는 핵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https://aghanim.com/를 방문 지금 바로 자신만의 게임 허브를 구축할 수 있다. 미디어 연락처:press@aghanim.com Aghanim - Kinetic - Compromise Elsewhere Aghanim Connect - PlayFab, AppsFlyer, Adjust, Singular, and more. 비디오 - https://mma.prnasia.com/media2/2752591/Checkout_Links.mp4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2752589/Compromise_Elsewhere.jpg?p=medium600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2752590/Aghanim_Connect.jpg?p=medium600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2340196/Logo_Logo.jpg?p=medium600

2025.08.20 17:10글로벌뉴스

인천공항 철수, 신의 한 수?…롯데면세점, 나 홀로 미소

롯데면세점이 인천국제공항에서 철수한 이후 대형 면세점 중 유일하게 흑자를 기록하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부진하던 실적이 공항 철수 이후 흑자로 돌아서면서 독보적인 1위로 거듭나는 모습이다. 2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호텔롯데의 2분기 면세사업부 매출은 6천685억원, 영업이익은 65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9.3%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됐다. 롯데면세점 관계자는 “지속되는 고환율, 경기 침체와 더불어 대형 다이궁의 판매 비중을 낮추는 전략 등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감소했다”면서도 “영업이익은 중국인 보따리상(다이궁) 수수료 절감과 내외국인 마케팅 강화에 따른 개별관광객(FIT) 및 단체관광객 매출이 증가하면서 흑자 전환했다”고 설명했다. 상반기 기준으로도 누적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0.8% 줄어든 1조3천54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218억으로 흑자를 냈다. 공항 나갔지만…롯데면세점, 나 홀로 흑자 시장에서는 롯데면세점 흑자 전환의 배경으로 인천공항에서의 철수를 꼽는다. 덕분에 막대한 임대료를 부담하지 않아도 돼 수익성이 개선됐다는 분석이다. 롯데면세점은 지난 2023년 7월 신라·신세계면세점에 밀려 입찰권을 따내지 못해 22년 만에 처음으로 인천공항 면세점에서 철수했다. 해당 소식이 전해지면서 사업권을 따낸 호텔신라와 신세계에 시장의 기대감이 몰리기도 했다. 인천공항 면세사업자 후보자군 명단이 공개된 직후 거래일인 2023년 3월 20일 호텔신라와 신세계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각각 2.6%, 2.18% 올랐다. 호텔신라의 경우 2023년 3월 중 가장 큰 상승폭이었다. 하지만 인천공항에 입점해 있는 신라·신세계·현대면세점 등은 올해 2분기에도 영업손실을 이어갔다. 신라면세점의 2분기 매출은 8천50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 늘었지만, 113억원의 영업손실을 냈고 신세계면세점 역시 2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2.9% 증가한 6천51억원이었지만 15억원의 영업손실을 냈다. 현대면세점은 2분기 매출이 2천93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 증가했고, 영업손실은 13억원으로 26억원 축소됐다. 다만 현대면세점은 현재 사업을 진행하는 DF5 구역 입찰 당시 여객 1인당 임대료로 최저수용액(1천56억원)보다 약 5% 높은 1천109억원을 써내 부담이 상대적으로 낮다는 평가다. 여기에 동대문점 영업 종료 등 점표 효율화 효과가 본격화됐다는 분석이다. 시내면세점 키우고 해외 사업 확대가 실적 견인 롯데면세점은 지난 1분기에도 면세사업에서 153억원의 영업이익을 내며 7개 분기 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이같은 2개 분기 연속 흑자는 롯데면세점이 인천공항 철수 이후 새로운 수익원을 확보하기 위해 시내면세점을 강화하는 동시에 해외 출점을 지속한 덕분이라는 해석이다. 롯데면세점은 시내면세점 고객 유치를 위해 대만·중국 단체 관광객을 끌어들였다. 대만 암웨이 임직원 1천여명, 중국 단체 크루즈 관광객 등 올해 3월에만 해외 대형 단체관광객 5천명 유치에 성공하기도 했다. 내국인 대상 혜택도 강화하면서 내국인 매출 비중은 ▲2022년 6% ▲2023년 13.1% ▲2024년 15% ▲2025년 1분기 26% 등으로 확대됐다. 해외사업도 호조세다. 해외영업점의 상반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약 8% 늘었고 영업이익도 흑자 전환했다. 롯데면세점은 지난 5월 싱가포르 창이공항점 계약을 3년 연장했다. 지난 1분기 말 기준 해외 공항 면세점은 8곳(괌·간사이·다낭·나트랑·하노이·오세아니아·창이·멜버른), 해외 시내 면세점은 3곳(도쿄긴자·시드니·다낭)을 운영 중이다. 여기에 매출의 절반을 차지하는 다이궁과의 거래를 전면 중단하면서 수익성 개선에 나선 것도 긍정적이었다. 통상 다이궁에게는 상품 정상가의 40~50% 수준을 송객수수료 명목으로 환급해주고 있다. 이 때문에 팔수록 손해를 보는 구조라는 지적이 나왔었다. 하반기에는 중국인 단체 무비자 정책이 시행 예정으로 흑자를 지속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이진협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단체 관광객의 유입이 무비자 정책으로 인해 확대될 수 있다면 면세점의 반전 가능성이 높다”며 “단체 관광객 유입이 최대치에 달했던 2016~2017년의 면세점 중 단체 관광객 매출 비중은 약 30% 수준으로 파악되는데 이번 무비자 정책으로 이중 절반의 매출만 회복된다고 가정하더라도 면세점 산업 성장률은 전년 대비 16%로 기대된다”고 예상했다.

2025.08.20 16:59김민아

AI, '나는 솔로' 더빙해 해외로…이스트소프트, 원작 감성 그대로 옮긴다

이스트소프트가 인공지능(AI) 더빙 기술로 한류 콘텐츠의 해외 현지화를 본격화한다. 자체 AI 기술을 통해 원작의 감성을 살린 더빙을 제공해 자막보다 더빙을 선호하는 해외 시청자층을 공략하려는 의도다. 이스트소프트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가 주관하는 'K-FAST 확산 지원 사업'의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광고 기반 무료 스트리밍 TV와 AI 더빙 기술을 결합해 K-콘텐츠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80억원 규모 프로젝트다. 이 회사는 이번 사업의 주관기관으로 AI 더빙 분야를 이끈다. 컨소시엄에는 SBS, MBC, KBS 등 방송 3사와 수퍼톤, 가우디오랩 같은 AI 기술 기업이 함께 참여했다. 광고 기반 스트리밍 서비스 기업인 케이투엔티와 스마트미디어랩도 힘을 보탠다. 삼성전자와 LG전자는 TV 플랫폼 협력사로 이름을 올렸다. 콘텐츠 제공을 위해 KT ENA, 초록뱀미디어, 딜라이브 등이 협력하며 AI 언어 데이터 및 솔루션 기업 플리토도 함께한다. 이번 사업으로 '미안하다 사랑한다', '나는 솔로' 등 대표 한류 드라마와 예능 10여 개 콘텐츠가 AI 더빙된다. 전체 분량은 약 200시간에 달한다. 더빙 작업은 이스트소프트의 AI 서비스 '페르소닷에이아이(PERSO.ai)'를 통해 진행된다. 이 기술은 배우의 음색과 억양은 물론 비언어적 표현까지 구현해 몰입도를 높이는 것이 특징이다. AI 더빙을 마친 콘텐츠는 4개의 K-채널을 통해 미국, 영국, 스페인, 멕시코, 싱가포르 등 해외 국가에 론칭될 예정이다. 드라마, 예능, 게임, 여행 등 장르별 채널로 구성해 현지 시청자를 공략한다. 정상원 이스트소프트 대표는 "K-FAST 사업이 '페르소닷에이아이'의 글로벌 성장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고도화된 AI 더빙으로 해외 시청자들이 K-콘텐츠의 매력을 고스란히 경험하게 하겠다"고 밝혔다.

2025.08.20 16:49조이환

공공기관 'AI 법률비서' 시대 여나…BHSN, CSAP 인증 따내 시장 선점 '시동'

법률 인공지능(AI) 솔루션 '앨리비'가 공공 시장 진출을 위한 핵심 요건을 확보하고 서비스 도입을 본격화한다. 법률 정보 기반의 업무 효율화 수요가 높은 공공기관을 겨냥해 계약 분석부터 법령 검색까지 지원하며 사업 영역을 넓히려는 전략이다. BHSN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의 클라우드 서비스 보안인증(CSAP)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간편등급을 획득했다고 20일 밝혔다. CSAP는 국내 유일의 클라우드 보안 공식 인증 제도로 공공기관 도입의 필수 요건으로 꼽힌다. BHSN은 이번 인증 심사에서 ▲데이터 보호 및 암호화 ▲네트워크 보안 ▲접근통제 등 주요 보안 항목의 적정성을 인정받았다. 이로써 자체 개발 거대언어모델(LLM) '앨리비 아스트로' 기반 솔루션을 공공기관에 안정적으로 제공할 조건을 갖췄다. 앨리비 솔루션은 계약서 리뷰와 관리 기능은 물론 국내외 법령과 판례 정부 정책자료를 검색하고 요약해 답변을 제공한다. 공공 부문의 방대한 법률 및 행정 문서 처리 효율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BHSN은 앞서 지난 1월 국제표준화기구(ISO)의 정보보안경영시스템(ISO27001)과 클라우드정보보안경영시스템(ISO27017) 인증을 동시 획득해 글로벌 수준의 정보보호 역량을 입증한 바 있다. 회사는 매년 인증을 유지하며 정보보호 관리체계를 지속 강화할 방침이다. BHSN은 연내 조달청 디지털서비스몰에 앨리비를 등록하고 공공 부문 서비스 확대를 본격화할 계획이다. 지난해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주관 '초거대 AI 플랫폼 이용지원 사업' 공급기업으로 선정돼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등과 리걸AI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임정근 BHSN 대표는 "정부와 공공기관은 법률 정보를 기반으로 업무를 수행하고 있으며 수십 년간 축적된 방대한 내부 보고서와 자료를 리걸AI로 효율적으로 검색해 활용하려는 수요가 꾸준히 있다"며 "향후 산업별 규제 요건을 충족하는 법률 특화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기관과 기업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5.08.20 16:47조이환

와들-스토리카 '의기투합'…쇼피파이·카페24 '정조준'

와들이 인플루언서 캠페인 분석 기술을 보유한 스토리카와 손잡고 인공지능(AI) 상품 추천 서비스를 고도화한다. 오픈AI 해커톤에서 우승한 기술에 소셜 트렌드 데이터를 결합해 맞춤형 쇼핑 경험을 혁신하려는 시도다. 와들은 스토리카와 맞춤형 상품 추천 서비스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향후 12개월간 기술 검증(PoC)에 착수한다. 이번 협력은 와들의 대화형 AI '젠투'에 스토리카의 소셜 트렌드 데이터를 접목하는 것이 핵심이다. 기존 쇼핑몰 고객 데이터 기반 추천을 넘어 인스타그램 트렌드와 인플루언서 캠페인 데이터를 통합해 추천 정확도를 높인다. 협력의 기반이 된 기술은 와들이 최근 '오픈AI GPT-5 해커톤'에서 우승하며 선보인 디지털 클론 기술이다. 와들은 당시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대회에 유일한 한국팀으로 참가해 93개 글로벌 팀 중 1위를 차지했다. 양사는 기술 검증을 위해 우선 쇼피파이와 카페24 입점사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적용한다. 에이비(A/B) 테스트와 페르소나 시뮬레이션을 통해 데이터 결합 효과를 측정하고 사업성을 검증할 방침이다. 이때 구매 전환율, 추천 클릭률, 고객 만족도 등이 주요 성과 지표로 활용된다. 이커머스 운영자는 검증된 데이터를 통해 프로모션과 기획전 상품 구성 등 판매 활동 전반의 전략적 가이드를 얻을 수 있다. 조용원 와들 최고전략책임자(CSO)는 "'젠투'의 실시간 대화형 추천 시스템에 소셜 트렌드 인사이트가 더해져 맞춤형 쇼핑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브라이스 리 스토리카 대표는 "우리 데이터가 와들의 디지털 클론 기술과 결합돼 이커머스에서 실질적인 비즈니스 가치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8.20 16:38조이환

애플 발표 전인데 사전예약...아이폰17, 단통법 폐지 시장 달굴까

아이폰17 시리즈 출시가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오면서 일부 유통 채널이 사전예약 준비에 돌입했다. 스마트폰 사전예약은 대게 신제품 발표 이후 시작되는데, 이례적으로 이른 시점에 가입자 유치 경쟁 예열 분위기가 감지되고 있다. 다만 제조사의 장려금이 없는 애플 아이폰의 지원금 규모가 소비자 기대를 충족하기 어려울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2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일부 온라인 이동통신 유통망이 애플의 신제품 발표와 통신사의 출시 예고와 지원금 정책이 공개되기 전부터 사전예약 경쟁에 나섰다. KT의 경우에는 홈페이지를 통해 '미리 알림신청'을 통한 신제품 사전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 아이폰17 시리즈는 삼성전자 갤럭시 폴더블7에 이어 단통법 폐지 이후 두 번째로 출시되는 전략 스마트폰에 꼽힌다. 특히 애플이 1년에 한 차례만 스마트폰을 출시하고 있고, 브랜드 충성도가 높아 일시적으로 통신 가입자 이동 가능성이 높은 편이다. 이에 따라 통신사들이 가입자 이탈 방어를 위해 마케팅 경쟁에 나설 수 있다. 통신 3사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도 “향후 새 아이폰이 출시될 경우 시장 경쟁이 단기적으로 치열해질 가능성이 있다”는 언급이 나오기도 했다. 통신사들이 제조사와 관계를 고려해 판매 경쟁에 나설 것이란 전망도 있다. 유통업계 한 관계자는 “아이폰은 실질적으로 개통이 이뤄지기 시작하면서 빠르면 일주일 이내에도 지원금이 추가로 투입되는 상황들이 만들어진다”며 “이번 시리즈 판매 성과에 따라 다음 시리즈 배정 물량에 영향을 끼치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이와 달리 통신사들의 마케팅 여력이 부족해 치열한 경쟁에 나서기 어렵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SK텔레콤 침해사고 이후 경쟁사들이 가입자 유치를 위해 보조금 재원을 쏟아부었고, 위약금 면제 조치 이후 특히 마케팅 비용 집행이 늘어나며 비용 부담이 누적되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아울러 애플은 제조사 장려금을 지급하지 않기 때문에 통신사 마케팅 비용만으로 고가의 지원금이 형성되기 어렵다는 분석도 있다.

2025.08.20 16:22진성우

롯데홈쇼핑, '최희의 희트템' 방송 시작

롯데홈쇼핑(대표 김재겸)은 오는 27일 스포츠 아나운서로 활동하며 '원조 야구여신'으로 인기를 얻은 최희를 내세워 레포츠 전문 프로그램 '최희의 희트템'을 신규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 '최희의 희트템'은 매주 수요일 오전 7시 15분 고정 편성된다. 진행을 맡은 최희는 스포츠 아나운서 출신의 건강한 이미지와 17만 팔로워 인플루언서로서의 영향력을 겸비해 4050 고객층의 공감과 신뢰를 이끌어낼 적임자로 낙점됐다. 특히, 2020년 결혼 후 딸과 아들을 육아 중인 경험을 바탕으로 또래 엄마들이 공감할 수 있는 콘텐츠를 선보이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롯데홈쇼핑은 명확한 전달력과 친근한 소통으로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하고, 셀럽 협업을 통한 방송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최희의 희트템'에서는 최희가 직접 착용하고 깐깐한 기준으로 엄선한 레포츠웨어를 주로 선보인다. 론칭에 앞서 전용 무대와 세트를 기획했으며, 방송 구성, 상품 기획, 마케팅 등 분야별 전담 인력을 꾸렸다. 첫 방송에서는 이탈리아 패션 브랜드 '베네통'의 기능성 티셔츠, '맨투맨+팬츠 2종 셋업'을 선보이며, 실용성과 스타일을 동시에 갖춘 패션을 제안한다. 방송 중 구매고객 20명을 추첨해 '롯데모바일상품권 1만원권'도 증정한다. 향후 '에스까다', '비오비' 등 인기 레포츠웨어 브랜드를 선보일 계획이다. 최근 TV홈쇼핑 업계는 단순 상품 소개를 넘어 셀럽의 전문성과 대중성을 접목한 콘텐츠로 시청자의 호응을 얻고 있다. 롯데홈쇼핑은 지난해 25년차 배우 이유리의 이름을 내건 '요즘쇼핑 유리네'를 선보였다. 이유리의 일상과 식품, 리빙 등 다양한 상품을 자연스럽게 연결한 스토리형 콘텐츠로, 4050 여성들의 높은 호응을 얻으며 론칭 9개월 만에 주문건수 40만 건을 돌파했다. 또한 '요즘쇼핑 유리네' 판매 상품은 일반 방송 대비 평균 30% 이상 높은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정윤상 롯데홈쇼핑 방송제작부문장은 “최근 TV홈쇼핑 업계는 셀럽의 일상과 스토리를 함께 소비하는 '콘텐츠형 쇼핑'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며, “'최희의 희트템'은 레포츠·육아·일상까지 아우르는 공감형 콘텐츠로, 셀럽 팬덤과 라이프스타일 트렌드를 반영한 프로그램으로, 앞으로 고객과의 공감대를 넓히는 새로운 형태의 쇼핑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08.20 15:53안희정

2Q 실적 받아든 컬리·SSG닷컴...신선식품 '배송 경쟁력' 더 키운다

신선식품에서 강점을 가진 이커머스들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10년간 적자를 지속해 온 컬리가 흑자 전환한 것과 달리, SSG닷컴은 전년 대비 적자가 확대됐기 때문이다. 신선식품 배송 품질의 중요도가 높아짐에 따라 컬리와 SSG닷컴은 올해 하반기 신선식품 배송 경쟁력에서 다시 승부수를 띄운다. 2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컬리의 올해 2분기 매출은 5천787억원으로 전년 동기(5천387억 원) 대비 7.4%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3억원으로 83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던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흑자전환했다. 이같은 2분기 실적은 상반기 첫 영업이익 흑자를 이끌었다. 컬리의 상반기 영업이익은 31억원으로 전년 동기 85억 원 적자에서 흑자로 돌아섰다. 같은 기간 매출은 전년 동기(1조779억원)보다 7.6% 오른 1조1천595억원을 기록했다. 반면 SSG닷컴의 2분기 매출은 3천503억원으로 전년 동기(3천952억원) 대비 11.4% 감소했다. 영업손실은 31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69억원) 대비 141억원 증가했다. 상반기 매출은 전년 동기(8천86억원) 보다 12.6% 줄어든 7천71억원으로 집계됐다. 영업손실은 지난해 182억원 확대된 491억원이다 SSG닷컴은 매출 감소 이유로 고물가에 따른 소비 심리 둔화를 지목했다. 이로 인해 직매입 상품이 영향을 받았다는 것이다. 또 영업손실에는 배송 서비스 확대에 따른 행사와 매출 활성화를 위한 가격 투자가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배송 안정성 더 높인다 양 사 모두 신선식품이 강점인 회사로, 이들의 '배송 경쟁력'이 2분기 실적으로 직결됐다는 평가다. 컬리는 “식품과 뷰티 등 주력 사업의 안정적 성장과 신사업 진출, 샛별배송 확장 등이 확장 등이 가장 큰 역할을 했다”고 설명했다. 컬리는 지난해 2월 경주를 시작으로 포항, 여수, 순천, 광양, 광주 등 11개 지역에서 샛별배송을 새롭게 시작하는 등 샛별배송 권역을 지속적으로 늘려왔다. 같은 해 7월에는 제주도에서 하루배송을 도입했다. 컬리가 제주 지역에서 하루배송을 주문하는 고객에게 추가 도선료(배송료)를 부과하지 않으면서, 고객은 육지의 고객 비슷한 조건으로 컬리의 배송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컬리는 4만 원 미만의 상품을 주문할 경우 3천원, 4만원 이상 주문하면 무료로 배송료를 책정했다. 컬리가 제주도에서 하루 배송을 시작하자 서비스 초기 고객 주문일 몰리면서 오전 중 주문 가능 수량이 마감되기도 했다. 컬리 관계자는 “11개 지역에서 샛별 배송을 시작하면서 해당 지역 고객의 이용빈도가 확실히 늘어났다”며 “차량이 냉장 상태로 제품을 배송해 제주도 하루 배송을 이용하는 이용자의 만족도가 높다. 올해 2월 기준 주문량은 지난해 처음 하루 배송을 시작한 첫 한 달과 비교해 15~20%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컬리와 같이 배송권역을 늘렸음에도 SSG닷컴은 배송 중 제품의 신선도가 유지되지 못하는 상황이 빚어지기도 했다. 지난 4월 울산광역시를 포함해 전국 광역시를 포괄하는 새벽 배송망을 구축한 SSG닷컴은 지속적으로 누적된 적자 탓에 자체 배송인 쓱 배송을 축소하고 지난달부터 CJ대한통운에 새벽배송과 일부지역 주간배송의 물류와 배송을 이관하기로 했다. 이 때 냉장·냉동 제품이 녹은 상태로 배송되거나 일부 신선식품은 상한 채로 배송되는 일이 발생한 것이다. 이와 관련해 SSG닷컴은 "최대한 빠르게 개선되도록 노력하겠다. 현재는 정상화됐다"며 "CJ대한통운과의 전략적 협업은 배송 효율을 높이는 동시에 전국 서비스망을 빠르게 확장할 수 있는 기반이 됐다. 권역 확대는 그로서리 분야 지속 성장의 기반을 마련한 것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평가했다. 실제로 이 회사는 배송 권역을 확장하면서 올해 5월 기준 새벽배송 전체 주문 건 수가 전년 동기 대비 46% 증가했다. 또 2분기 총거래액(GMV)가 1조5천450억원을 기록하며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4.2% 신장하는 효과가 나타나기도 했다. 이커머스업계 관계자는 “신선식품 유통에 있어 배송 인프라는 단순한 물류 설비를 넘어 사업의 지속성과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자산”이라면서 “고객이 기대하는 건 빠른 배송이 아니라 신선한 품질 보존이고, 이는 브랜드 신뢰와 재구매로 이어진다”고 평가했다. 이어 “초기 투자는 비용처럼 보일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폐기율과 반품을 줄여 손실을 최소화하고 동일 상품에서도 차별화 요소를 만들어낸다”며 “식품 안전 규제 대응과 전국 단위 확장 가능성을 담보하는 기반이 되기에 신선배송 인프라 구축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고 덧붙였다. AI 선별기로 경쟁력 강화 '컬리'…신선보장제 운영 SSG닷컴 이커머스의 배송 경쟁력이 실적으로 바로 이어지는 만큼 컬리와 SSG닷컴은 하반기에도 신선식품 배송 품질을 더욱 고도화한다. 우선, 컬리는 최근 물류센터에 도입한 검품 '인공지능(AI) 선별기'를 하반기 내 전체 클러스터로 확장하는 것으로 목표로 하고 있다. AI 선별기는 입고 전 식품의 품질 상태를 점검하는 데 활용되는데, 이전에는 인간 작업자의 육안 검품을 거쳤다면 이제는 카메라 센서와 AI 스캐닝을 통해 과일과 야채 등 신선 식품의 품질을 판단하게 되는 것이다. 딥러닝 기반의 농산물 선별 솔루션이 탑재된 AI가 내부 카메라 센서로 실시간 촬영한 상품 이미지를 색상, 변질, 곰팡이 등 25개 항목을 기준으로 분석한다. 분석 결과 기준 점수인 80점에 미달하면 상품은 회송 처리된다. 컬리는 하반기 내 창원, 입고 대행 물류센터에 AI 선별기를 추가 도입해 연내 전체 클러스트에 기기 도입과 표준화 작업을 마칠 예정이다. 또 검품 품목도 기존 사과, 참외, 멜론, 딸기 등에서 감귤, 감, 복숭아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SSG닷컴도 하반기 배송 서비스 강화에 주력한다. 상반기에는 배송 서비스와 미식관, 뷰티관 등 핵심 카테고리 버티컬 전문관에 투자했는데, 이를 바탕으로 하반기에는 플랫폼 경쟁력 강화에 속도를 낸다는 것이다. 구체적으로 이마트 통합매입을 통해 대형 행사를 동시 운영하고 단독 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방침이다. 이외에도 고객 유입 확대를 위한 멤버십 무료 가입 행사를 진행하고 신선보장제도 등 다양한 캠페인을 전개해 고객 신뢰도를 높일 계획이다. SSG닷컴 관계자는 “상품 경쟁력을 높이고 배송 서비스를 강화해 격화하는 이커머스 시장에서 차별화된 영역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2025.08.20 15:31박서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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