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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능은 기본 저탄소가 경쟁력"…K-배터리 새 생존법

"탄소 배출량이 고품질 배터리의 기준이 되는 날이 올 것이라 생각한다. 경쟁사보다 탄소 배출량을 크게 줄인 배터리를 생산하는 것이 향후에는 제품 차별화에 엄청난 기여를 할 것이다." 송준호 한국전자기술연구원 배터리산업지원센터장은 27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기후위기 대응과 정의로운 전환: 탄소중립 시대 배터리 산업의 역할' 세미나에서 이같이 말했다. 송 센터장은 "지금까지는 단위 부피 당 얼마나 많은 에너지를 담을 수 있는지, 얼마나 안전하면서 오래 사용할 수 있는지 등 성능 위주 개발을 목표로 했다"며 "하지만 이제 중국 CATL이나 국내3사(LG에너지솔루션·삼성SDI·SK온)에서 만드는 배터리의 성능은 솔직히 비슷한 수준이 됐기에, 남은 차별성은 바로 '친환경'에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제품 경쟁력에서 고성능은 이제 기본이 되고, 거기에 탄소배출이 극도로 제어된 형태의 배터리 즉 친환경 배터리가 경쟁 우위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일부 선도 업체들은 이미 20kg CO2e/kWh 이하를 목표로 한다"고 부연했다. 송 센터장은 "리튬이온배터리 생산이 탄소배출량 증가의 주원인이므로 니켈 등 원자재 추출 시 전기 채굴 장비나 전기용 재생 에너지원을 사용하면 셀당 최대 30% 배출량을 감소할 수 있다"며 "활물질 제조 시 전기 소비량을 청정 전력구매계약(PPA)으로 전환하면 전체 배출량의 4분의1까지 줄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대부분 생산 공정은 전기화, 비전기 배출은 전극 건조 공정에서 발생한다"며 "건식 코팅, 수계 바인더 사용 등을 통해 에너지 소비 및 탄소배출량 감소를 추진하고, 저탄소 전기로 완전히 전기화된 셀 제조 공정을 공급하면 배출량을 25% 절감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배터리 재활용 이슈도 중요하다. 그는 "배터리 구성품 40%를 차지하는 BMS(플라스틱 부품), 음극 활물질(흑연) 등을 자원화하는 연구를 진행 중"이라며 "중국 배터리와 양적 경쟁을 하기보다는 기술 경쟁으로 전환해야할 시점이 왔고, 오히려 재활용 배터리 시장이 주춤하는 지금, 중국을 이길 만한 힘을 키우는 시간을 벌었다고 본다"고 강조했다. 배터리 업계는 고객사들의 탄소배출 저감 요구와 유럽연합(EU) 등의 탄소배출 규제 강화 흐름이 발맞춰 ESG 리스크 관리에 들어갔다. 이성용 LG에너지솔루션 지속가능협력팀장은 "온실가스, 인권, 환경 등을 고려하지 않으면 법률 위반으로 인한 재무적 손실과 브랜드 평판에 타격을 입을 수밖에 없는 환경이 조성되고 있어 전사적 대응 체계 마련이 중요한 상황"이라며 "고객사로부터 공급망 관련 문의가 지속적으로 오는 상황이며, 마케팅을 위해 정량적인 데이터 수치도 추가적으로 요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어떤 고객사는 기술검증(SOP) 시점까지 원하는 제품의 탄소량을 목표로 제시한 후 맞춰주길 요구하고 있다"며 "하지만 이러한 시장의 요구와 규제 정책에서 요구하는 기준들을 보면 기업에서 단독으로 할 수 있는 사업들이 전혀 아니기에 국가 산업 경쟁력을 실기하지 않도록 국회와 정부에서도 더욱 신경써 주고 관심을 달라"고 요청했다. 정부는 아직 배터리 재활용 시장이 개화하지 않았기 때문에 직접적 지원보다는 연구개발(R&D)단을 지원하는 것으로 방향을 잡았다. 정동호 산업부 배터리전기전자과 사무관은 "R&D 중심으로 친환경 에너지 저감형 기술 개발을 다양하게 진행하고 있다"며 "사용후배터리의 경우 지금보다는 미래에 많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돼 제도적 기반이 없기 때문에 아직은 지원보다는 제도 기반을 만들어서 시장을 조성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광물가격이 회복되면 재활용 업계 업황이 좋아질 것으로 보고, 이러한 자연 흐름에만 기대하지 않고 환경부와 논의해 유럽에서 재생원료 목표(2030년 30%)를 세웠듯이 정부도 그 방향과 시점에 맞춰 업계와 논의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5.08.27 16:00류은주

기후산업국제박람회 개막…김민석 총리 "국가 에너지 대전환 시작"

김민석 국무총리가 올해 기후산업국제박람회 현장을 찾아 재생에너지 확충과 전력망 구축 확대 추진 의지를 밝혔다. 27일 개막한 이번 기후산업국제박람회는 지난 25일부터 5일간 열리는 '에너지슈퍼위크'의 핵심 행사로, 한국 정부와 국제에너지기구(IEA), 세계은행(WB)이 함께 국제 행사로 개최했다. 김민석 총리는 박람회 개회사에서 "세계는 탄소 중립과 안정적 전력 공급을 동시에 이뤄내기 위해 도전하고 있다"며 "이 문제 해결에 기후 산업 역할이 매우 크다"고 짚었다. 이어 "새정부는 국가 에너지 대전환 프로젝트를 시작했다"며 "에너지 고속도로를 구축하고 전력망 구축과 재생에너지 중심으로의 에너지 전환을 추진하고 이를 통해 탄소 중립 실현과 에너지 안보 강화 경제 성장을 함께 이룰 것"이라고 밝혔다. 김 총리는 "기후테크 신산업을 적극 육성하고 인공지능(AI) 기반 분산에너지 확산을 통해 전력망 안정성과 효율을 높일 것"이라며 "각종 제도 혁신으로 지속 가능한 미래 열겠다"고 했다. 개막식 기조연설에는 파티 비롤 국제에너지기구(IEA) 사무총장과 미셸 패트론 마이크로소프트 에너지정책총괄이 나섰다. 파티 비롤 IEA 사무총장은 “인공지능(AI), 전기차, 냉방 수요 확대에 따라 향후 전력 수요 증가 속도가 전체 에너지 수요 증가세 대비 최대 여섯 배까지 빨라질 것”이라며, “강력하고 유연한 전력망 시스템은 AI 산업 경쟁력의 핵심 원천”이라고 투자 중요성을 강조했다. 미셸 패트론 마이크로소프트 에너지정책총괄은 “AI와 경제 성장의 요구에 맞춰 청정에너지 공급을 확대하려면 전력망 투자가 뒷받침돼야 한다”며, “기업이 요구하는 무탄소에너지를 안정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조달 방식 개선과 함께 전력구매계약(PPA), 재생에너지 인증서(REC) 등 제도가 조화롭게 연계돼야 한다” 고 밝혔다. 박람회 개막식에는 32개국 정부 대표와 15개국 대사 등 24개국 주한 대사관, IEA 사무총장, 세계은행 부총재 등 국제기구 주요 인사들이 함께했다.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엔비디아, 아마존웹서비스 등 세계 주요 디지털 기업을 비롯해 RWE, 슈나이더 일렉트릭, 지멘스, 블룸에너지 등 글로벌 청정에너지 기업도 대거 참여했다. 국내에선 삼성전자, 현대차, SK이노베이션, 한화큐셀, 두산에너빌리티 등 주요 기업이 함께하는 등 개막식에 1천명 이상이 참여했다. 이번 박람회 6개 전시관에는 약 540개 기업이 전시에 참여해 차세대 전력망, AI와 재생에너지를 통한 미래 전력 해법과 산업 전략을 공유한다. 올해는 효성중공업, LS일렉트릭, HD현대일렉트릭 등 전력기자재 3사가 모두 참여하는 에너지고속도로관이 신설돼 서해안 HVDC 등 핵심 사업 추진 계획과 육·해상 그리드 솔루션, 스마트그리드, 마이크로그리드, 초고압 변압기, 에너지저장장치(ESS) 등 차세대 전력망을 공개한다. 풍력,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와 수소, 소형모듈원전(SMR) 등 차세대 에너지 기술도 대거 선보인다. 국내 최초 10MW 모델 등 풍력 기자재와 SMR 파운드리 기술(두산), 재생에너지-그린수소 밸류체인(고려아연) 등이 소개되며, 수상형·영농형 태양광 등 RE100 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혁신 기술 및 제품(한화큐셀)도 전시된다. 삼성전자, LG전자, SK이노베이션, 현대차 등은 AI 데이터센터 액침냉각, AI칩글라스 기판, 제로에너지 빌딩, 스마트홈, 에코 히트펌프, 전기차 충전 로봇 등 소비단 에너지 혁신 모델을 전시했다. 기후·에너지·AI를 주제로 12개 국제 컨퍼런스도 열린다. 올해 국제기구 주관 컨퍼런스도 4개로 확대돼 국제 논의의 장으로서 기능이 강화됐다. 약 100명의 국내외 연사와 패널이 참여해 심도 있는 논의를 펼친다. 한-IEA 공동포럼에서는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 AWS, 슈나이더 일렉트릭 등 8개 글로벌 기업들이 AI 기반 전력 수요 증가와 에너지 시스템 혁신을 중심으로 토론을 이어간다. 한-WB 글로벌 포럼에서는 세계은행, GGGI 등 국제기구, 에너지 기업 등 주요 전문가들이 참여해 동아시아·태평양 지역을 비롯한 국제 사회의 스마트하고 회복탄력적인 에너지 전환 전략에 대해 논의한다. 28일 예정된 에너지공단-ADB 청정에너지 대화에서는 UNESCAP 사무차장, 스리랑카 차관, 국제원자력기구(IAEA), 국제에너지기구(IEA), LG에너지솔루션, 두산퓨얼셀 등 주요 기관·기업과 전문가들이 '지속 가능한 저탄소 미래를 위한 혁신적 해결방안'을 주제로 의견을 나눈다. 주한 유럽연합 대표부도 EU 집행위원회 에너지총국장과 핀란드·네덜란드 차관급 인사들이 참석하는'AI와 에너지' 고위급 세미나를 개최하며, 청정에너지 전환에서 AI의 역할을 논의하고 디지털 에너지 미래를 위한 EU-한국 양자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28일에는 기후·에너지 분야 48개 기관과 기업이 참여하는 채용 설명회가 열려 일대일 채용상담을 진행한다. 올해 처음으로 세계은행, GGGI, RWE 등 국제기구, 해외 기업이 채용설명회에 설명기관으로 참여하며, 이중 세계은행과 GGGI는 5개 대표 발표기관으로 참여한다. 전시 참여 기업들의 판로 개척을 위해 박람회 3일간 판매 상담회, 수출 상담회도 진행된다. 올해 산업부와 코트라가 처음 수출상담회를 열어 약 60개 이상 해외 바이어와 100개 이상의 기업을 매칭해 기업들의 수출 확대를 지원한다.

2025.08.27 15:14김윤희

미리디 비즈하우스, 추석 매출 상승 마케팅 팁 푼다

미리디(대표 강창석) 온라인 디자인 인쇄 커머스 '비즈하우스'가 추석 성수기를 맞아 소상공인 대상 무료 마케팅 특강(AI 홍보물 제작법을 알려드립니다)을 한다고 27일 밝혔다. 9월 1일 오후 2시 온라인으로 열리는 이번 무료 특강은 추석 대목을 앞두고 효과적인 홍보물 메시지 수립과 디자인을 고민하는 소상공인들을 위해 마련됐다. 비즈하우스 회원 선착순 1천 명을 대상으로 ▲추석 시즌 홍보물 전략&카피라이팅 ▲비즈하우스를 활용한 10분 완성 홍보물 제작 ▲매출 상승을 위한 AI 활용법 등이 공유된다 한국교육전문강사협회·AI 브랜딩연구소 전임강사 김나애가 강연자로 나선다. 아울러 단체 손님 유치, 선물 세트 패키징, 연휴 영업 안내 등 실제 홍보물 인쇄 및 제작 시 소상공인의 부담 경감을 위한 대규모 할인 행사 '비즈 슈퍼세일'도 9월 한 달 동안 동시 운영된다. 포스터·스티커 등 비즈하우스 인기 상품을 기존 대비 최대 7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비즈하우스는 이를 통해 소상공인들이 최소 비용으로 실질적인 추석 시즌 마케팅 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실제로 비즈하우스는 그간 홍보물 무상 교체 서비스, 인플루언서 연계 장사 컨설팅, 체험단 운영 등 프로그램으로 소상공인을 지원해 왔다. 특히 지난 7월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 안내 포스터 무료 제공 이벤트는 선착순 500명 모집이 하루 만에 조기 마감될 정도로 큰 관심을 받았다. 비즈하우스 정수민 마케팅 팀장은 "소상공인들이 성공적인 마케팅 전략을 세우고 추석 성수기 매출을 확보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홍보마케팅 프로그램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 소상공인 대상 무료 마케팅 특강 'AI 홍보물 제작법을 알려드립니다'에 대한 신청과 자세한 내용은 비즈하우스 공식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08.27 14:57백봉삼

에코프로, 지역 농가와 상생…청주서 직거래 장터 연다

에코프로가 기업과 농촌 간 상생협력 발전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 에코프로는 청주시청에서 이범석 청주시장, 최상운 에코프로 부사장, 이일우 SK하이닉스 부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기업-농촌, 상생협력사업'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청주시와 에코프로는 기업과 농촌 간 상생과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내달 19일 에코프로 오창 본사에서 지역 농산물 직거래 장터를 운영할 예정이다. 제철 농산물인 사과, 고구마, 버섯 등 지역 농산물이 판매될 예정이다. 에코프로 임직원들에게는 추석 연휴 전에 신선한 지역 농산물을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청주시 지역 농가에는 안정적인 판로 확보 및 매출 확대를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에코프로는 지난해 7월 오창농협과 기업-농촌 업무협약을 맺어 충북쌀 소비 촉진을 위한 활동에 나서는 등 지역 농촌 지원 활동에 꾸준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청주의 기업과 농촌이 상생하고 발전하기 위한 이번 업무협약이 성공적으로 이행돼 지속 가능한 지역사회 조성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최상운 에코프로 부사장은 "에코프로는 청주시에 본사를 둔 만큼 청주시와 협력적 연대 관계 조성에 기여하고 지속 가능한 지역사회 교류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5.08.27 14:49류은주

카카오모빌리티, 서울역 111m 전광판 운영…'미디어 랜드마크' 조성

카카오모빌리티가 KTX 서울역에 설치된 초대형 융복합 안내 전광판 '플랫폼111'의 광고 운영을 9월부터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플랫폼111은 서울역 내부를 파노라마 형태로 둘러싸는 최대 가로 111m 규모의 미디어 파사드로, 코레일유통이 설치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해당 전광판을 '서울 파노라마'라는 브랜드로 운영하며, 단순한 광고판을 넘어 몰입형 콘텐츠를 송출하는 미디어 랜드마크로 탈바꿈시킬 계획이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지난 2022년부터 독자적으로 개발한 콘텐츠 관리 시스템(CMS)을 기반으로 소형 디스플레이와 대형 전광판까지 광고 서비스를 확대해왔다. 이번 운영을 통해 연간 1억명 이상이 이용하는 서울역에서 '운행 정보', '날씨', 'K-POP 영상', '미디어아트'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해 차별화된 경험을 선보일 예정이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이동 데이터와 CMS를 결합한 프로그래매틱 광고 기술을 적용해 맞춤형 타겟 광고도 운영한다. 실시간 광고 입찰(RTB) 시스템과 POI(주요 위치 정보) 기반 데이터 자산을 활용해 광고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전략이다.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는 “서울역을 대표적 미디어 랜드마크로 조성하고 광고주와 소비자 모두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전략적 파트너십을 확대해 디지털 옥외광고 플랫폼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8.27 14:48류승현

현대차·기아, 업계 최초 전기차 화재 안전정보 공개

현대자동차·기아가 고객이 보다 안심하고 전기차를 선택, 운행할 수 있도록 전기차 화재 안전정보를 업계 최초로 한데 모아 공개했다. 현대차·기아는 현대차그룹 홈페이지에 전기차 안전 확보 노력을 총망라한 블로그를 게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최근 전기차 시장은 가파른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달 국내 전기차 판매량은 2만5천568대로 작년 대비 69.4% 증가하며 월간 판매량 기준 역대 최고 기록을 달성했다. 올해 7월까지 누적 판매량은 11만8천717대로 사상 처음으로 연간 20만대를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대차·기아는 이러한 전기차 판매 회복 추세에 발맞춰 고객이 느끼는 막연한 우려를 불식시키고 전기차 시장 확대 동력을 지속하기 위해 이번 블로그 콘텐츠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블로그는 전기차 화재 관련 예방부터 대응, 후속 조치까지 각 단계별 위험과 피해를 최소화하고 고객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현대차·기아의 노력을 상세히 다루고 있다. 먼저 화재 예방 부문에서는 ▲E-GMP의 안전 설계 구조 ▲고도화된 BMS(배터리 관리 시스템) 진단 기술 등 현대차그룹 전기차에 적용된 핵심 안전기술에 대한 소개 외에도 ▲배터리 안전성 인증제 시범 사업 참여 ▲커넥티드 카 서비스(CCS) 제공 ▲전기차 안심점검 서비스 제공 등 전기차 고객의 안전을 강화하는 제도 및 서비스에 대해 설명한다. 이 가운데 커넥티드 카 서비스는 차량 구매 시 5년 무상으로 제공되는 서비스로, 전기차 고객에게는 특별히 SOS 긴급출동, 충돌사고 자동 통보 등과 같은 안전 관련 커넥티드 기능을 추가로 5년 더 연장해 주는 '라이트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대차그룹 전기차 고객은 추가 서비스 제공에 대한 동의 시 총 10년간 안전과 관련된 커넥티드 카 서비스를 무상으로 이용할 수 있다. 또한 현대차·기아는 전기차 안심점검 서비스를 통해 전기차 핵심부품에 대한 정기 점검 서비스도 10년간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다. 화재 대응 부문에서는 ▲신속하고 정확한 초동 대응을 위한 지원과 ▲화재 징후 조기감지 및 소방서 자동 신고 ▲특수 소화 장비 개발 및 기증 등 고객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선제적인 활동들에 대해 다루고 있다. 현대차·기아는 전기차 화재 진압을 위해서는 신속하고 정확한 초동 대응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판단, 전국 241개소의 소방서에 전기차를 활용한 소방실습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전기차 차종별 고전압 배터리 위치, 절연 장치, 비상 전원 차단법 등을 담고 있는 긴급대응 가이드를 제작, 현대차·기아·제네시스 홈페이지 외에 공공기관 홈페이지에서 누구나 열람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PV5 등 전기차의 전·후면 유리에 긴급대응 가이드 홈페이지로 연결되는 QR코드를 부착해 긴급 상황 시 보다 쉽게 중요 정보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후속 조치 부문에서는 화재 발생 이후 고객의 예기치 못한 재산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전기차 화재 안심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프로그램은 전기차 화재 발생으로 인한 제3자의 피해를 보상해주는 프로그램으로, 피해 고객이 가입한 자동차보험의 대물보상 한도를 초과하는 경우 최대 100억 원의 손해액을 지원한다. 현대차·기아 관계자는 "현대차그룹은 세계 최고 수준의 전기차 제조사로서, 전기차 대중화를 선도하기 위해 다양한 안전기술과 서비스로 철저히 대응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배터리 안전성을 강화하는 동시에 예기치 않은 화재에 대한 대응책을 마련하기 위한 연구개발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기아는 LG에너지솔루션·삼성SDI·SK온 등 국내 배터리 3사와 협력해 세계 최고 수준의 배터리 안전기술을 확보하고, 더 나아가 국가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22일에는 남양연구소에서 배터리 3사와 1년여 간의 협업 결과를 발표하고 향후 협력을 고도화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025.08.27 14:38김재성

[현장] 게임·광고 제작 속도 3배 향상, GS 네오텍의 비법은?

게임과 미디어 산업이 빠른 제작 속도와 높은 품질을 동시에 요구받는 가운데, GS 네오텍이 인공지능(AI) 통합 플랫폼 '미소(MISO)'를 새로운 해법으로 제시했다. '미소'는 생성형 AI로 아이디어 초안을 빠르게 만든 뒤, 해상도 향상·스타일 변환·버전 관리까지 후처리 과정을 자동화해 게임 캐릭터 아트부터 광고 영상, 스토리보드 제작에 이르는 전 과정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제작 생산성을 크게 높이고 비용 절감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다. GS 네오텍 전우석 매니저는 27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센터필드 조선팰리스에서 열린 'AWS 게임 앤 미디어 커스터머 컨퍼런스'에서 '미소' 플랫폼의 실제 활용 사례를 소개했다. 게임과 미디어 업계는 최근 몇 년간 치열한 환경 속에서 속도·품질·비용이라는 세 가지 과제와 맞서고 있다. 게임사는 일정 기간마다 새로운 캐릭터와 콘텐츠를 끊임없이 내놓아야 하고 광고·미디어 업계는 수십 개 브랜드의 시안을 쉼 없이 동시에 제작해야 한다. 전 매니저는 "아티스트 한 명이 한 달에 30~40개의 에셋을 제작하지만 이마저도 최소 35차례 수정 과정을 거쳐야 한다"며 "SNS·웹·모바일 등 수 많은 플랫폼별 버전을 따로 제작해야 하는 부담도 크다"고 게임, 미디어 분야 의 어려음을 지적했다. 이어 "모든 작업을 사람이 직접 수행하는 방식으로는 더 이상 빠르게 변하는 시장의 요구를 따라가기 어렵다"며 "AI를 통한 혁신이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 미소는 다양한 AI 모델을 유연하게 적용할 수 있는 GS네오텍의 내부 AI 플랫폼이다. GS네오텍은 이 플랫폼을 기반으로 AWS의 생성형 AI 모델 '노바(Nova)'와 스테이블 디퓨전 기반 이미지 생성 UI 도구 '컴피UI(ComfyUI)'를 연동해, 콘텐츠 초안 생성부터 후처리까지 이어지는 AI 서비스 아키텍처를 구축했다. 전우석 GS네오텍 매니저는 "노바를 활용해 아이디어 초안을 빠르게 만들고, 컴피UI로 원하는 이미지를 손쉽게 구현할 수 있다"며 "프롬프트 입력만으로 해상도 크기부터 그림 스타일, 추가 요소까지 지정할 수 있고 후처리도 간단하게 처리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개발자나 디자이너가 아니더라도 몇 분 만에 결과물을 만들고 즉시 의사결정을 할 수 있다"며 "덕분에 불필요하게 수십 차례 수정 작업을 반복하지 않아도 되고, 협업 과정에서 발생하는 커뮤니케이션 비용도 크게 줄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실무에서의 성과도 공개했다. 전 매니저는 "신규 캐릭터 콘셉트 제작에 미소를 적용한 한 게임사에서는 아이디어 구상부터 최종 아트 완성까지 걸리는 시간이 기존 대비 약 60% 단축됐다"고 밝혔다. 아트디렉터와 디자이너가 초반부터 결과물을 공유하면서 구체적으로 논의할 수 있어 수정 횟수가 크게 줄었고, 협업 효율성이 높아졌다는 설명이다. 광고 제작 분야에서도 효과가 뚜렷했다. 그는 "브랜드별 광고 시안을 노바로 빠르게 생성하고, 컴피UI로 후처리한 뒤 AWS 스텝펑션으로 자동화 파이프라인을 구축해 제작 속도가 약 3배 향상됐다"고 강조했다.

2025.08.27 14:36남혁우

웹 브라우저 안에 들어온 AI…앤트로픽, '클로드 포 크롬' 공개

앤트로픽이 크롬 브라우저에서 실행되는 '클로드' 인공지능(AI) 기반 에이전트 서비스 '클로드 포 크롬'의 연구 프리뷰 버전을 선보인다. 월 100~200달러 수준의 '맥스' 요금제 구독자 1천 명을 대상으로 우선 제공할 예정이다. 27일 테크크런치 등 외신에 따르면 이번 서비스는 크롬 확장 프로그램 형태로 제공되며 사용자는 브라우저 화면 옆에 생성되는 사이드바를 통해 클로드와 대화할 수 있다. 클로드는 브라우저 내 맥락을 유지하며 대화할 수 있고 사용자가 허용할 경우 일부 작업을 대신 수행하는 것도 가능하다. AI가 브라우저 안으로 들어오면서 생산성을 높이고 사용자 경험을 확장할 수 있다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 웹 브라우저는 AI 기업들의 차세대 격전지로 부상하고 있다. 퍼플렉시티는 최근 자체 브라우저 '코멧'을 출시했고 오픈AI도 유사한 기능을 갖춘 AI 기반 브라우저를 준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구글은 이미 크롬에 자사 생성형 AI 모델 '제미나이'를 통합해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이와 함께 보안 위험도 부각되고 있다. 앤트로픽은 AI 에이전트의 브라우저 접근이 보안 취약점을 불러올 수 있다고 경고했다. 실제 브레이브 보안팀은 코멧 브라우저에서 웹페이지 속 숨겨진 코드가 AI를 속여 악성 명령을 실행하게 만드는 간접 프롬프트 인젝션 공격 가능성을 발견했다. 퍼플렉시티는 해당 취약점이 이미 수정됐다고 설명했다. 앤트로픽은 이번 연구 프리뷰를 통해 새로운 보안 위협을 조기에 확인하고 대응 방안을 마련한다는 목표다. 우선 자체 방어 체계를 통해 프롬프트 인젝션 공격 성공률을 23.6%에서 11.2%로 절반 이상 낮췄다. 또 이용자가 설정을 통해 클로드의 브라우저 접근 권한을 제한할 수 있으며 금융 서비스·성인물·불법 콘텐츠 사이트는 기본적으로 차단된다. 특히 게시·구매·개인정보 공유와 같은 고위험 행위는 반드시 사용자 동의를 거쳐야 한다. 앞서 앤트로픽은 지난해에도 PC 화면을 직접 제어하는 AI 에이전트를 선보인 바 있다. 당시에는 속도와 안정성 부족으로 상용화 단계에 이르지 못했으나, 최근 들어 AI 에이전트 기술이 빠르게 고도화되면서 단순 작업 자동화에서는 실질적인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다만 복잡한 문제 해결 능력은 여전히 제한적이라는 분석이 뒤따른다. 앤트로픽은 이번 시도를 통해 안정성과 신뢰성을 우선 검증하겠다는 입장이다. 회사 측은 "우리는 기존 모델의 안전 조치를 보완하기 위해 추가적인 안전 기능에 적극 투자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더 많은 사용자에게 유용한 도구를 제공하며 유해 가능성을 최소화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2025.08.27 14:25한정호

마샬, 이벤트용 스피커 '브롬리 750' 출시

마샬은 브랜드 최초 이벤트용 블루투스 스피커 '브롬리(Bromley) 750'을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신제품은 새롭게 설계된 사운드 특성 노브를 적용해 장소에 따라 원하는 모드를 선택해 쓸 수 있다. 다이내믹 모드는 실내 공간에서 보다 선명하고 섬세한 음향을, 라우드 모드는 야외에서 공간 전체를 채우는 강력한 출력을 낸다. 상단에 배치된 듀얼 트위터는 소리를 위쪽과 전 방향으로 퍼뜨려 생생한 몰입감을 제공한다. 어떤 볼륨에서도 선명하고 깊은 사운드를 구현한다. 브러시드 메탈 컨트롤 패널, 수성 PU 가죽 마감, 스탬프 메탈 그릴 등 세밀한 마감도 특징이다. IP54 등급 방진·방수 설계를 갖췄다. 트위터 주변에 적용된 배수 시스템은 갑작스러운 날씨 변화에도 내부를 보호한다. 내장형 스테이지 조명을 탑재했다. 음악과 분위기에 반응하는 세 가지 조명 프리셋을 통해 현장의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킨다. 두 개의 콤보 잭을 통해 마이크, 외부 기기, 턴테이블 등을 쉽게 연결할 수 있다. 내장 배터리는 무선으로 40시간 이상 사용할 수 있다. 교체식 설계로 보조 배터리 역할도 수행한다. 전력이 부족할 경우 전원 케이블을 통해 바로 충전 및 연결이 가능하다. 제품 하단의 바퀴와 내장 손잡이를 활용해 장소 이동이 간편하다. 기울여 문턱을 넘거나 차량 적재도 손쉽다. 한나 발너 마샬그룹 제품 매니저는 "브롬리 750은 이벤트 공간 중심이 되는 제품"이라며 "마샬의 상징적인 디자인과 강력한 사운드 퍼포먼스를 바탕으로 이벤트용 스피커 시장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가격은 179만원이다. 현재 사전 주문을 받는 중이다. 정식 판매는 내달 23일부터 시작한다.

2025.08.27 13:53신영빈

엔씨소프트 '블레이드앤소울2', 도화원 업데이트...85레벨 신규 월드 던전 추가

엔씨소프트(공동대표 김택진, 박병무)는 멀티플랫폼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블레이드앤소울2'(이하 블소2)에 '도화원, 결실의 땅' 업데이트를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블소2는 기존 서버와 완전히 분리된 독립 월드 '도화'를 오픈했다. 도화 월드 이용자는 콘텐츠 플레이를 '도화 신석'을 얻을 수 있으며, 획득한 신석으로 성장에 필요한 아이템을 구매할 수 있다. 도화 신석으로 소울 및 수호령 소환도 가능하다. 기존 월드에는 ▲부스팅 던전 ▲월드 던전 '태동의 요람' ▲리미티드 장비 '파멸의 메아리'를 업데이트 했다. 부스팅 던전은 신규/복귀 상점에서 비옥으로 충전석 구매 후 입장 가능하다. 던전 플레이를 통해 '부스팅 코인'과 '영롱한 부스팅 코인'을 얻을 수 있으며, 획득한 코인으로 '+11 격변의 전설 무기 선택 상자(각인)', '+8 맹장의 방어구 선택 상자(각인)' 등을 제작할 수 있다. 신규 월드 던전 태동의 요람은 85레벨 이상의 캐릭터만 입장 가능한 최상위 던전이다. 매주 8시간 이용 가능하며, '풍독룡', '금강역사' 등 신규 보스를 만날 수 있다. 풍독룡 처치 시 '용언의 목걸이', '신화 무기/방어구 제작 비법서' 등 신화 아이템과 신규 의상 '청호연'을 얻을 수 있으며, 금강역사는 '태초의 태양 영혼석', '해룡의 눈물' 등을 보상으로 제공한다. 9월 17일에는 태동의 요람 세 번째 보스가 추가된다. 파멸의 메아리는 최고의 능력치를 가진 특수 팔찌로 최대 5강화까지 할 수 있다. 한정 수량으로 리미티드 던전 '절대자의 도화원'에서만 획득 가능하다. 절대자의 도화원은 총 8층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높은 층일수록 더 많은 제작 재료 및 경험치를 얻을 수 있다. 블소2는 모든 월드에 신규 귀중품 '훈장'을 추가했다. 훈장은 도화 상점에서 도화 신석으로 구매 가능하다. 훈장 강화 주문서를 통해서 강화할 수 있으며 강화 실패 시에도 장비가 파괴되지 않는다. 신규 복귀 이용자를 위해 '부스팅 성장 패스'와 '부스팅 도전 패스'를 선보인다. 정해진 미션을달성하면 '전설 1·2차 무기·방어구 장비', '각인된 파초선 상자(각인)', '도감 완성 주화', '성도 재료 상자' 등을 보상으로 받는다. 엔씨(NC)는 블소2 출시 4주년을 기념해 총 10종이 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모든 이용자에게 TJ 쿠폰 등 다양한 선물을 제공한다. TJ쿠폰을 사용해 지난 12일 24시 이전까지 강화 실패로 파괴된 아이템을 복구할 수 있다.

2025.08.27 13:50이도원

"전 세계인, 생성형 AI 앱 하루 50회 사용"…이 정도나?

마켓 인텔리전스 플랫폼 센서타워(SensorTower)가 발표한 2025년 AI 앱 현황 리포트에 따르면, 생성형 AI 앱의 다운로드 수와 인앱구매 수익이 2025년 상반기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전 세계 생성형 AI 앱의 다운로드 수는 17억 건, 인앱구매 수익은 19억 달러에 달하며, 직전 반기 대비 각각 67%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챗지피티 출시 이후 2년이 넘은 시점에서도 AI 수요가 지속적으로 가속화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생성형 AI를 AI 어시스턴트와 AI 콘텐츠 생성기로 분류하면, 2025년 2분기까지 다운로드의 85%가 챗GPT, 구글 제미나이, 딥시크 등 AI 어시스턴트에서 발생했다. 인앱구매 수익 역시 2024년 하반기 대비 2025년 상반기에 두 배로 증가했다. 아시아 80% 성장으로 글로벌 AI 앱 확산 주도, 북미 점유율은 20%→11%로 감소 지역별로 살펴보면 아시아가 생성형 AI 다운로드 성장을 주도하고 있다. 인도와 중국 본토 등 주요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하며 2024년 하반기부터 2025년 상반기까지 생성형 AI 앱 다운로드는 80% 증가해, 같은 기간 유럽의 51%, 북미의 39% 성장률을 크게 앞질렀다. 북미 지역은 챗GPT 출시 이후 한때 생성형 AI 다운로드 시장의 약 20%를 차지했으나, AI 앱이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면서 2025년 상반기에는 이 비중이 11%로 감소했다. 인앱구매 수익 측면에서는 2025년까지 모든 지역에서 빠르게 증가했으며, 북미 지역이 7억 6천200만 달러로 선두를 차지했다. 특히 챗GPT는 중국 본토를 제외한 모든 주요 시장을 선도하고 있으며, 2025년 상반기 전체 생성형 AI 앱 수익의 63%를 차지했다. 라틴아메리카, 아시아, 중동, 유럽 등 주요 지역 모두 2024년 하반기부터 2025년 상반기 사이에 인앱구매 수익이 두 배 이상 증가했다. 딥시크, 6개월 만에 1억 2천만 다운로드 달성… 챗GPT 초기 성장세 능가 2025년 1월 출시된 딥시크는 적은 리소스로도 최상위 AI 모델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출시 후 6개월 동안 아시아, 중동, 아프리카에서 강세를 보여 챗GPT를 비롯한 어떤 생성형 AI 앱보다도 많은 글로벌 다운로드를 기록했다. 2025년 6월 말 기준, 챗GPT는 9억 4천만 건으로 역대 다운로드 수에서 압도적인 선두를 유지하고 있으며, 구글 제미나이가 2억 건, 딥시크가 1억 2천7백만 건으로 그 뒤를 잇고 있다. 그록과 메타 등 다른 AI 앱도 좋은 성과를 내고 있지만, 챗GPT와 노바 같은 초기 앱 출시 이후 수년간 AI 챗봇에 대한 수요는 꾸준히 급증해 왔다. AI 앱 사용시간 156억 시간 돌파, 업무용 → 라이프스타일·엔터테인먼트 중심 전환 사용자들이 생성형 AI 앱에서 소비하는 시간도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했다. 2025년 상반기 사용자들이 이들 앱에서 보낸 총 시간은 156억 시간에 달하며, 이는 하루 평균 8천6백만 시간에 해당한다. 같은 기간 생성형 AI 앱의 총 세션 수는 4천260억 회에 이르렀다. 사용자 인구통계를 보면 여전히 남성과 젊은 층에 편중된 경향이 있다. 미국의 경우 챗GPT 사용자의 약 70%가 남성이며, 64%가 35세 미만이다. 그러나 챗GPT, 마이크로소프트 코파일럿, 구글 제미나이는 여성 사용자 비율이 30% 이상으로 보다 균형 잡힌 오디언스를 확보했다. 한편, PolyBuzz와 캐릭터 AI처럼 엔터테인먼트 성격이 강한 AI 앱은 젊은 여성층에서 가장 인기가 높았다. 챗GPT는 다양한 플랫폼에서 빠르게 신규 사용자를 확보해 왔으며, 최근에는 더 많은 사용자가 모바일 앱과 웹사이트를 동시에 활용하고 있다. 2025년 6월 기준, 전체 오디언스의 15% 이상이 모바일 앱과 웹 버전을 모두 활용했다. 챗GPT의 사용 사례도 한층 다양해졌다. 2024년 2분기에는 업무 및 교육 관련 상위 5개 프롬프트 카테고리가 전체 프롬프트의 거의 절반을 차지했으나, 2025년 2분기에는 이들 카테고리의 점유율이 전체 프롬프트의 37%로 감소했다. 반면 라이프스타일 및 엔터테인먼트로 분류된 프롬프트 비율은 2024년 2분기 22%에서 2025년 2분기 약 35%로 크게 증가했다. 앱 이름에 'AI' 추가하니 다운로드 4.1% 증가 경쟁이 치열한 시장에서 새로운 기술을 강조하기 위해 이름에 'AI'를 넣는 앱들이 늘어나고 있다. 당연하게도 생성형 AI 앱은 앱 이름에 'AI'가 포함될 가능성이 가장 높았으며, iOS와 Google Play의 상위 100개 앱 중 약 80개가 이 용어를 사용했다. 앱 이름에 'AI'나 'LLM'과 같은 용어를 추가한 앱은 이후 몇 달 동안 다운로드가 눈에 띄게 증가했다. 해당 용어가 추가된 달 샘플 앱의 다운로드 수 중앙값은 2.9% 증가했으며, 이후 두 달 동안 다운로드 성장률 중앙값은 4.1%로 일정 수준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흥미롭게도, AI 용어 추가에 따른 상승 효과는 Google Play보다 iOS에서 더 뚜렷하게 나타났다. 美 생성형 AI앱 시장, 디지털 광고비 2배 급증 인기 AI 어시스턴트는 초기에는 기술에 대한 관심 급증으로 주로 오가닉 채널에 의존했지만, 최근 몇 분기 동안 관련 기업들의 디지털 광고 지출이 크게 증가했다. 미국에서 생성형 AI 앱에 대한 디지털 광고 지출은 2025년 2분기 기준 2억 달러를 기록하며, 2024년 2분기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했다. 2025년 상반기 디지털 광고 지출 급증에는, 2월까지 최소한의 디지털 광고만 진행했던 오픈AI의 영향이 컸다. 본격적인 광고 활동을 시작하면서 오픈AI는 미국, 브라질, 인도, 대한민국, 영국 등 주요 시장에서 빠르게 상위 10위권 AI 광고주로 자리잡았다. AI 언급 앱이 전체 다운로드 10% 차지 AI의 영향력은 이제 모바일 앱 생태계 내에서 챗봇을 넘어 훨씬 광범위하게 확장되고 있다. 실제로 iOS와 Google Play의 앱 설명에는 'AI'라는 용어가 10만 번 이상 등장한다. 2015년부터 2019년까지 AI는 앱보다는 주로 모바일 게임에서 활용되었지만, 2022년 챗GPT 출시 이후 이러한 흐름이 근본적으로 바뀌었으며, 2023년에는 'AI', '머신러닝', 'LLM' 등 AI 관련 용어를 언급하는 앱 수가 급격히 증가했다. 2025년 상반기 AI를 언급하는 앱은 약 75억 건 다운로드를 기록하며, 전체 다운로드의 약 10%를 차지했다. 이는 AI 기능이 강화된 앱의 다운로드 수가 전년 대비 52% 증가했음을 의미한다. FAQ(※ 이 FAQ는 본지가 리포트를 참고해 자체 작성한 내용입니다.) Q1: AI 앱이 이렇게 급성장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A1: 챗GPT 출시 이후 AI 기술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크게 증가했고, 생산성 향상부터 엔터테인먼트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AI 어시스턴트를 활용하는 사용자가 늘어나면서 주류 서비스로 자리잡았기 때문입니다. Q2: 어떤 지역에서 AI 앱 사용이 가장 많이 늘어났나요? A2: 아시아 지역이 가장 큰 성장세를 보였습니다. 인도와 중국을 중심으로 2024년 하반기 대비 2025년 상반기 다운로드가 80% 증가했으며, 이는 유럽(51%)과 북미(39%)를 크게 앞지르는 수치입니다. Q3: AI 앱들은 주로 언제 사용되나요? A3: 오전 10시경부터 사용량이 증가하기 시작해 오후 11시까지 높은 사용량을 유지하며, 저녁 7시에서 10시 사이에 최고조에 달합니다. 이는 사용자들이 주로 퇴근 후에 AI 앱을 활발히 사용함을 보여줍니다. ■ 이 기사는 AI 전문 매체 'AI 매터스'와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기사는 클로드 3.5 소네트와 챗GPT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기사 원문 바로가기)

2025.08.27 13:37AI 에디터

SGA솔루션즈, SGN 합병 이유는..."통합·제로트러스트 차세대 보안 선도"

SGA솔루션즈(대표 최영철)가 27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자회사 SGN과의 합병 시너지를 기반으로 통합과 제로트러스트(ZT)라는 차세대 보안 패러다임의 리딩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전략을 발표했다. 회사는 기자간담회에서는 최근 국내 보안 동향과 함께 ▲자회사인 시스템 접근제어 전문기업 'SGN' 합병에 따른 사업 로드맵 ▲제로트러스트 실증 및 시범사업 소개 ▲차세대 보안 패러다임(N²SF, 자율보안체계, K-RMF 등) 대응 전략을 소개했다. 컴퓨터 공학을 전공하고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근무하다 나와 창업을 한 조영철 대표는 이날 "국내 정보보호 기업 상장사 30곳 중 3년안에 톱3에 들겠다"면서 "5년안에 영업이익 100억을 달성하겠다"고 강조했다. SGA솔루션즈는 국내 보안 기업 중 M&A가 가장 활발한 기업이다. 2002년 설립된 서버보안 전문회사 레드게이트가 모체다. 최 대표는 레드게이트에 합류하기 전, 암호인증기업 비씨큐어를 2000년 설립, 보안 소프트웨어 분야서만 25년 일해온 전문가다. 2015년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SGA솔루션즈는 IT 및 보안 트렌드 변화에 맞춰 인수 및 합병을 추진, 엔드포인트부터 시스템보안까지 통합 IT보안 전문기업으로 거듭났다. 5개 관계사(SGA에이이피에스(엔드포인트보안), SGN(시스템접근제어), 보이스아이(2차원 고밀도 바코드, 텍스트 음성 변환), 펀블(부동산 토큰 증권), 엑시스인베스트먼트(신기술사업금융회사)를 갖고 있는데, 이중 자회사 SGN을 지난달 22일 흡수합병했다. 합병을 통해 SGA솔루션즈는 인적, 물적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해 경영 효율성을 향상할 계획이다. 또 시스템 접근제어 및 계정관리 기술력을 통합해 제로 트러스트 보안을 전 주기적으로 고도화함과 동시에 통합 IT보안 전문기업으로써 기업 경쟁력을 강화한다. 최 대표 발표에 이어 이 회사 보안기술 컨설팅센터의 김광훈 전무가 SGA솔루션즈가 주관사로 수행한 정부 주관 '제로트러스트 사업' 수행을 소개했다. SGA솔루션즈는 '제로트러스트 보안모델 도입 실증사업(2023년, 수요기관:넷마블, 부동산114 등)'과 '제로트러스트 도입 시범사업(2024년, 수요기관:국가정보자원관리원)'를 수행하며 제로트러스트 사업 수행 경험과 노하우를 쌓았다. 이어 올해 '제로트러스트 도입 시범사업(수요기관:신한은행)'도 주관사로 선정돼 국내 최초 3년 연속 정부 주관 제로트러스트 사업에서 전문성을 입증받았다. SGA솔루션즈는 올해 제로트러스트 도입 시범사업에서 신한은행의 연구개발망 내 제로 트러스트 환경을 구현한다. 이를 통해 신한은행은 연구개발망 내 제로트러스트와 N²SF를 결합한 보안 모델을 운영하게 되며 SaaS 및 생성형 AI의 안전한 이용이 가능하게 된다. 마지막 세션에서 최영철 대표는 차세대 보안 패러다임 변화와 SGA솔루션즈의 대응 전략에 대해 발표했다. IT 환경 변화로 인해 공격 표면 증가 및 빠르게 진화하는 보안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민간기업과 공공분야를 포함한 국내 전 산업군에서 보안 패러다임의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SGA솔루션즈는 전했다. 가장 많이 알려진 민간기업에서의 신보안체계인 제로 트러스트와 함께 공공분야의 N²SF, 금융분야의 자율보안체계, 국방분야의 K-RMF가 소개됐다. SGA솔루션즈는 이러한 보안 패러다임 변화에 오버레이를 통한 제로 트러스트로 대응할 것이며 선제 준비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최영철 대표는 “SGN과의 합병은 경영효율성 측면만이 아닌, 통합 IT보안 전문기업으로써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기 위한 결정”이라며 “SGA솔루션즈는 이번 합병 시너지를 통해 산업 전반의 보안 패러다임 전환을 함께 디자인하고 제시하는 차세대 보안 패러다임 리딩기업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08.27 13:30방은주

넥스쳐, '마루는 강쥐: 나 카페 사장됐다' 양대 앱마켓 인기 1위

넥스쳐(대표 이대훈)는 신작 모바일 게임 '마루는 강쥐: 나 카페 사장됐다? 짱이지'가 양대 앱마켓 인기 게임 순위 1위를 차지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달 30일 정식 출시된 '마루는 강쥐 카페 게임'는 누적 조회수 2억 7천만 회 이상을 기록한 네이버웹툰 인기작 '마루는 강쥐' IP를 기반으로 제작된 모바일 경영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출시 전부터 원작 팬과 게임 유저들의 기대를 모았으며, 사전예약에는 100만 명 이상이 참여했다. 마루는 강쥐 카페 게임은 카페 사장으로 변신한 마루와 함께 매장을 운영하는 경영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원작 캐릭터인 마루와 우리가 음료와 음식을 만들어 손님에게 판매하고, 카페를 키워가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 또한 마루의 병원놀이, 준호의 모던블랙, 마희네 스튜디오 등 웹툰에서는 볼 수 없었던 다양한 테마와 코스튬을 제공하여 취향에 따라 인테리어와 캐릭터들을 꾸밀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넥스쳐는 양대 앱마켓 인기순위 1위 기록을 기념해 보상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에서는 코스튬 뽑기권과 별가루, 캐시 등 출시 이후 최대 규모의 보상이 쿠폰으로 제공되며, 쿠폰 코드는 마루는 강쥐 카페 게임 공식 SNS 채널을 통해 배포된다. 넥스쳐 관계자는 “출시 직후부터 많은 이용자분들의 관심과 성원 덕분에 양대 앱마켓 1위라는 성과를 달성할 수 있었다”며 “마루 특유의 유쾌하고 따뜻한 매력을 담은 신규 콘텐츠와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오래도록 사랑받는 게임으로 남겠다”고 전했다.

2025.08.27 13:00이도원

에픽게임즈 '포트나이트 페스티벌', 고릴라즈 밴드와 시즌10 시작

세계 최고의 버추얼 밴드 고릴라즈(Gorillaz)가 포트나이트에 등장한다. 포트나이트 및 언리얼 엔진 개발사인 에픽게임즈는 '포트나이트 페스티벌' 시즌 10 아이콘으로 고릴라즈를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로 고릴라즈 밴드 테마의 뮤직 패스, 아이템과 인기곡 기반 잼 트랙이 추가된다. 신규 메인 스테이지는 고릴라즈의 대표 앨범 'Plastic Beach'에서 영감을 받아 고층 빌딩, 노면 전차, 그래피티로 채워진 콘크리트 정글로 재탄생했다. 상점에는 고릴라즈의 리드 기타리스트 '누들'과 보컬 '2D'의 아이템이 등장한다. '누들과 2D 번들'을 구매하면 각 의상과 장신구를 얻을 수 있으며, '누들의 기타', '2D의 마이크' 등 밴드 포지션에 맞는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다. 또한 고릴라즈의 'DARE' 안무와 함께 곡의 일부가 연주되는 'DARE 이모트'와 'DARE' 잼 트랙을 얻을 수 있다. 'Clint Eastwood' 잼 트랙은 별도로 구매 가능하다. 뮤직 패스에서는 고릴라즈의 드러머 '러셀'과 베이시스트 '머독'을 만나볼 수 있다. 무료 보상으로는 '그리즐리 키타', '휘황찬란한 공연 오라', '쓰레기 키트 드럼'을 포함해 신규 잼 트랙 4종도 획득 가능하다. 플레이어는 '포트나이트 페스티벌'을 비롯한 포트나이트 생태계 전반에서 얻은 XP로 뮤직 패스의 무료 보상을 잠금 해제할 수 있다. 뮤직 패스 프리미엄 보상으로는 '러셀 의상'과 '머독 의상'을 얻을 수 있으며, '러셀의 드럼', '머독의 베이스' 등 다양한 아이템과 장신구를 획득할 수 있다. 또한 고릴라즈의 'On Melancholy Hill' 잼 트랙을 잠금 해제할 수 있다. 신규 시즌과 함께 게임 전반에 걸쳐 다양한 기능도 개선했다. 연주 중 'PERFECT' 노트를 살짝 놓쳤을 때 이를 명확히 확인할 수 있도록 'GOOD' 판정이 새롭게 추가되며, 리프트 노트 디자인도 보다 직관적으로 조정된다. 또한 메인 스테이지 음악 라이브러리에서 곡 길이나 난이도 기준으로 정렬할 수 있는 기능이 추가됐고, 튜닝 과정에서 직접 연주를 할 수 있어 기타 컨트롤러 테스트 및 보정이 한층 편리해졌다.

2025.08.27 11:51이도원

웹젠, 신작 'R2 오리진' 하반기 출시 준비 박차

웹젠(대표 김태영)은 신작 MMORPG 'R2 오리진'의 하반기 출시를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갔다고 27일 밝혔다. 'R2 오리진'은 지난 20일 티저홈페이지에 이어 브랜드사이트를 개설했다. 브랜드사이트에서는 R2 오리진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시네마틱 영상과 게임의 새로운 정보를 공개하며 기대감을 키웠다. 게임 주요 콘텐츠로는 유저 간 전투와 보스 경쟁을 동시에 즐기는 카오스 던전 외에도 극복의 탑, 영혼석 던전, 명성 등 R2 오리진만의 새로운 재미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가 예고됐다. 'R2 오리진'은 출시 전 이용자들과의 접점도 확대하고 있다. 브랜드사이트 공개와 함께 사전등록을 시작했으며 캐릭터명 선점 이벤트를 포함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우선 원하는 캐릭터의 이름으로 R2 오리진을 즐길 수 있는 '캐릭터명 선점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공식 커뮤니티 계정을 통해 브랜드사이트에 로그인 후 신청할 수 있으며 현재 일부 서버 마감 후 이외 서버들도 성황리에 모집 중이다. 또한 출시 후 사용할 수 있는 골드 상자, 오리진 변신 소환권, 오리진 서번트 소환권, 체력 회복 포션 등 4종의 보상을 캐릭터명 선점에 참여한 모든 인원에게 지급한다. 기존에 진행하고 있는 사전등록 기념 이벤트와 커뮤니티 이벤트도 계속된다. 사전등록 시 선발대의 귀걸이 상자, 경험치 증폭제, 무기 강화 주문서를 획득할 수 있으며 카카오게임 사전예약 시 '상급 서번트 소환권 11회'를 비롯한 4종의 보상과 룰렛 이벤트 참여 기회가 제공된다.

2025.08.27 11:05정진성

펄어비스 '붉은사막', 플레이온과 패키지 유통 파트너십 체결

펄어비스는 글로벌 게임 퍼블리셔 플레이온과 '붉은사막' 패키지 글로벌 유통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플레이온은 '킹덤컴: 딜리버런스', '데드 아일랜드', '세인츠 로우' 등 인기 게임 IP를 포함해 다양한 장르의 PC 및 콘솔 게임을 배급 및 유통하는 글로벌 기업이다. 독일 뮌헨에 본사를 두고 미국, 영국, 프랑스, 일본 등 34개 국가 및 지역에 지사를 운영하고 있다. 펄어비스는 플레이온이 보유한 글로벌 유통망과 노하우를 활용해, 붉은사막의 패키지 판매 채널을 확대하고 국가별 유통 전략을 전개할 계획이다. 붉은사막은 광대한 파이웰 대륙에서 사명을 위해 싸우는 용병들의 이야기를 다룬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게임이다. PC와 콘솔 플랫폼에서 내년 1분기 중 글로벌 동시 출시 예정이다.

2025.08.27 10:55정진성

태블로가 제시한 AI 시대 데이터 활용·분석 트렌드는?

세일즈포스의 태블로가 인공지능(AI) 시대 데이터 활용·분석 트렌드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태블로는 27일 인티컨티넨탈 그랜드 서울 파르나스에서 '태블로 데이터 페스트 코리아 2025'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약 1천 명 데이터 전문가와 비즈니스 리더가 참석해 데이터 분석의 최신 흐름을 공유했다. 기조연설에서는 박세진 세일즈포스코리아 대표가 환영사를 진행했다. 이후 태블로코리아 김영균 사업 총괄이 데이터가 무대에 올라 기업 경쟁력의 핵심 자산임을 강조했다. 또 차세대 혁신 기능 '태블로 넥스트'와 AI 에이전트 플랫폼 '에이전트포스' 연동 전략이 공개됐다. 이어 현대글로비스를 비롯한 삼성물산, 현대모비스, 제일기획, 에코마케팅, 컴투스 등 국내 고객사가 데이터 활용 최신 사례를 발표했다. 물류와 건설, 마케팅, 게임 산업에 이르기까지 실제 업무에 태블로를 적용해 성과를 거둔 구체적인 노하우가 공유됐다. 현대글로비스는 글로벌 물류 데이터 통합 분석과 데이터 포털 '보다(VODA)를 통한 조직 내 데이터 문화 확산을 강조했다. 삼성물산은 건설 프로젝트 데이터 시각화를 통한 효율적 자원 관리와 '스마트 프라이스 모델'을 통한 구매 의사결정 역량 강화를 사례로 제시했다. 현대모비스는 셀프서비스 비즈니스 인텔리전스(BI) 체계와 분석 경진대회 등으로 현업 중심의 데이터 문화 정착 사례를 소개했다. 제일기획은 마케팅 데이터를 태블로로 분석해 맞춤형 전략 수립과 운영 효율화를 구현했다고 밝혔다. 에코마케팅은 하루 2천 회 이상 활용되는 실시간 성과 대시보드로 효과 본 경험을 공유했다. 컴투스는 사용자 친화적 대시보드와 교육 체계를 마련해 AI 기반 데이터 분석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장에서는 서울 태블로 유저 그룹의 생성형 AI 기반 분석과 프롬프트 대시보드 제작 사례도 소개됐다. 또 참가자들이 직접 데이터를 분석하고 시각화하는 '비즈 게임즈' 대회가 열려 데이터 리터러시와 창의성이 집중 조명됐다. 김영균 태블로코리아 사업 총괄은 "이번 행사는 데이터를 사랑하는 혁신가들이 모여 새로운 분석 경험을 나눌 수 있는 기회의 장"이라며 "AI 시대의 핵심 경쟁력은 데이터에서 시작된다"고 말했다. 박세진 세일즈포스코리아 대표는 "태블로는 데이터 민주화 실현을 목표로 국내 기업의 혁신 여정을 지속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8.27 10:35김미정

파리바게뜨 건강빵 브랜드 '파란라벨', 1천300만개 팔렸다

파리바게뜨가 건강빵 브랜드 '파란라벨(PARAN LABEL)'이 출시 6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1천300만 개를 돌파했다고 27일 밝혔다. 파란라벨은 지난 2월 선보인 브랜드로, 독자 개발한 '통곡물 발효종'을 활용해 건강빵 특유의 거친 식감을 개선하고 촉촉함을 유지한 것이 특징이다. 출시 직후 시장의 호응을 얻으며 빠르게 성장했고, 지난 6월에는 저당 트렌드를 반영한 '저당 그릭요거트 케이크'를 내놓으며 라인업을 케이크까지 확장했다. 파리바게뜨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파란라벨을 빵뿐 아니라 샌드위치, 음료, 디저트까지 전 카테고리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가을을 맞아 신제품도 출시된다. '명가명품 고단백 서리태 카스테라'는 100% 국내산 서리태와 목초란을 사용해 단백질을 11g 함유한 고단백 제품으로, 특허 발효 기술을 적용해 풍미와 부드러운 식감을 동시에 구현했다. 또 통곡물과 고대밀스펠트로 만든 건강빵에 치즈를 더한 3종 신제품도 내놨다. ▲저당 제품 '롤치즈 브레드', ▲고단백 제품 '크랜베리 크림치즈브레드', ▲저당·고단백을 모두 갖춘 '치즈감자 치아바타'다. 이외에도 '호밀빵&치킨에그 밀박스' 등 간편식 메뉴도 함께 출시됐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파란라벨은 원천기술과 제빵제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한 브랜드로, 건강과 맛의 균형을 지향한다”며 “앞으로도 건강한 베이커리의 새로운 기준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8.27 10:28류승현

지그재그, 2주간 '스파위크' 진행…최대 89% 할인

카카오스타일이 운영하는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지그재그는 1030 세대 사이에서 다양한 스타일의 스파(SPA) 브랜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관련 상품을 최대 89% 할인 판매하는 '스파위크'를 2주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지그재그는 최신 유행을 반영한 SPA 브랜드를 찾는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SPA 상품을 한데 모아 할인 판매하는 '스파위크'를 내달 9일까지 진행한다. ▲'미쏘' ▲'스파오' ▲'에잇세컨즈' 등 국내외 SPA 브랜드의 다양한 상품과 코디를 만나볼 수 있다. 1주차에는 상반기 지그재그에서 높은 인기를 구가한 봄여름 상품을 시즌 최저가로 제공한다. 2주차에는 브랜드 '후아유'의 캘리걸 FW 시즌 컬렉션을 포함해 간절기 신상품을 판매한다. 쿠폰 혜택도 마련했다. 참여 브랜드 상품을 처음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30%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매일 오후 6시에는 행사 상품에 적용 가능한 30% 쿠폰을 선착순 300명에게 지급한다. 이외에도 최대 20% 할인 쿠폰팩을 전 고객에게 발급하고 함께 사용할 수 있는 10% 중복 쿠폰을 제공해 할인 혜택을 강화했다. ▲'로엠' ▲'지오다노' ▲'슈펜' 등 브랜드 상품을 최대 96시간 동안 할인 판매하는 스토어 하이라이트 코너도 운영한다. 또한 가성비 SPA 상품을 지그재그 단독 최저가에 선보이는 단독 특가와 상하의부터 '스파오 심리스 사각 팬티', '탑텐 심리스 사각 브리프' 등 이너웨어까지 카테고리별 인기 상품을 할인 판매하는 카테고리 특가를 운영한다. 브랜드와 고객이 실시간으로 양방향 소통할 수 있는 라이브 방송도 진행한다. 이날부터 행사 마지막날까지 ▲'슈펜' ▲'로엠' ▲'탑텐' ▲'클라비스' ▲'미쏘' ▲'후아유' ▲'스파오' 등이 릴레이로 참여해 최대 88% 할인을 선보이고 최대 30% 쿠폰 등 혜택을 제공한다. 방송은 지그재그 앱에서 누구나 시청 가능하며 알림 신청 시 라이브 소식을 빠르게 받아볼 수 있다. 카카오스타일 관계자는 “고물가가 지속되면서 올해 2분기 SPA 브랜드 거래액이 전년 대비 44% 성장하는 등 지그재그 내 SPA 브랜드 성장세가 두드러지고 있다”고 말했다.

2025.08.27 10:20박서린

"박보검 일일점장 된다"…KGC인삼공사 '정관장 보검점' 행사 참가자 모집

KGC인삼공사가 정관장 모델 박보검과 함께하는 '정관장 보검점' 이벤트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박보검이 정관장 일일점장으로 깜짝 등장해 고객들과 특별한 시간을 나누는 자리로 다음 달 11일 서울 시내 정관장 매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참가자들에게는 박보검 친필 메시지 및 사인을 비롯해, 박보검 점장이 준비한 특별 선물 세트가 제공된다. 정관장은 이벤트 현장에 '보검 점장 미니 팝업'을 마련하며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할 예정이다. '럭키드로우', '포토존 인증샷'을 비롯해 이벤트 현장구매 고객(당일 한정 100명)에게 박보검의 손글씨가 담긴 굿즈도 증정할 계획이다. 이벤트 응모는 이날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정관장 제품 7만원 이상을 구매한 뒤 정관장 공식 온라인몰 정몰 이벤트 페이지에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이벤트 시간과 장소는 다음 달 3일에 당첨자에게 개별 안내될 예정이다. KGC인삼공사 관계자는 “정관장은 추석을 앞두고 고객들에게 특별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향후에도 박보검과 함께하는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정관장의 브랜드 가치를 널리 알리고, 소비자와의 접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8.27 10:17김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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