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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니아, 롯데하이마트와 '딤채' 판매 총력전

위니아는 김장철 성수기를 맞아 오는 30일까지 롯데하이마트와 김치냉장고 '딤채' 판매 총력전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최근 인기를 모은 요리 경연 프로그램 '흑백요리사'를 주제로 마련됐다. 위니아 딤채의 묵은지 저숙성모드를 '백수저' 로 삼성과 LG의 맞춤 숙성모드를 '흑수저'로 하이라이트 행사를 진행한다. 딤채 스탠드형 418리터와 뚜껑형 220리터를 특가에 구입할 수 있으며, 오는 11일까지 딤채 스텐드형 467리터와 믹서기를 동시 구매할 경우 추가 할인을 제공한다. 위니아 전문점인 위니아딤채스테이에서는 딤채 스텐드형 551리터를 구입하는 고객에 위니아 155리터 냉동고를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냉장고, 세탁기, 전자레인지 등 중소형 가전도 할인 판매한다.

2024.11.05 11:15신영빈

마플샵-1theK, 아티스트 개성 담긴 굿즈 판매

마플코퍼레이션(대표 박혜윤) 크리에이터 커머스 플랫폼 '마플샵'이 글로벌 K팝 미디어 1theK(이하 원더케이)와 손잡고 K-POP 팬들에게 한층 더 다가갈 특별한 콘텐츠와 서비스를 선보인다. 원더케이 오리지널 콘텐츠 '캐해연구소'를 통해 아티스트들이 직접 창작한 디자인이 마플샵에서 굿즈로 재탄생해 팬들에게 제공된다. 캐해연구소는 캐릭터 해석을 뜻하는 MZ세대들의 '캐해' 문화를 접목한 아티스트 인터뷰 콘텐츠다. 아티스트들은 '나는 어떤 캐릭터인가?'등 다양한 질문에 대한 답을 직접 그림을 그려 표현한다. 이렇게 탄생한 아티스트의 개성 가득한 손 그림은 키링, 핀 와펜 등 다양한 굿즈로 제작돼 이달 30일까지 마플샵에서 단독으로 판매된다. 이번 프로젝트의 차별점은 아티스트의 순수한 창작물을 있는 그대로 굿즈화 한다는 점이다. 기존 아이돌 굿즈가 전문 디자이너의 손을 거쳐 제작되던 것과 달리, 아티스트의 개성과 감성이 고스란히 담긴 손 그림과 글씨를 디자인하여 보다 친근하고 특별한 소장 가치를 전달한다. 마플샵은 캐해연구소 영상 속 아티스트의 손길이 닿은 디자인을 팬들이 직접 소장할 기회로 제공해 팬과 아티스트 간의 유대감을 강화하고 새로운 소비 경험을 창출하고자 한다. 아티스트가 직접 디자인한 캐릭터가 적용된 굿즈는 기존의 대량생산 상품과 달리 주문 제작 방식을 적용해 각별한 의미와 가치가 부여된다. 특히 마플샵과 원더케이의 유튜브 쇼핑 기능 연계를 통해 국내외 팬들은 '캐해연구소' 영상을 시청하면서 실시간으로 굿즈 구매까지 이어질 수 있다. 이 기능을 통해 팬들은 아티스트의 디자인 과정을 즐기면서, 동시에 굿즈를 구매할 수 있는 편리한 커머스 경험을 누릴 수 있다. 박혜윤 마플코퍼레이션 대표는 "원더케이로 아티스트와 팬이 더욱 가까워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며 "마플샵은 앞으로도 다양한 협업을 통해 팬들에게 새로운 경험과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원더케이와 마플샵의 협력은 팬과 아티스트 사이의 거리를 줄이는 중요한 시도로 평가된다. 이번 협업을 통해 팬들은 아티스트와 더욱 가까워질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가지게 될 것이며, 마플샵 역시 K-POP 굿즈 시장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4.11.05 11:12백봉삼

뉴패러다임, 농산물 산지 직거래 스타트업 '디어니언' 투자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이하 뉴패러다임)는 농산물 산지 직거래 풀필먼트 서비스 스타트업 디어니언(대표 최종석)에 프리A 투자를 단행했다고 5일 밝혔다. 뉴패러다임은 디어니언의 높은 IT 기술 역량과 전국적인 확장성을 주목해 이번 투자를 결정했다. 최종석 디어니언 대표는 위메프, 푸드팡, 농협중앙회 등에서 15년간 식품 및 농산물 구매 데이터 분석가로 활동한 경험을 바탕으로 창업해 농식품 및 IT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팀을 이끌고 있다. 2023년 설립된 디어니언은 합리적이고 지속가능한 국내 농산물의 생산-소비 환경을 조성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농산물 유통 및 운영 과정의 비효율적인 요소를 혁신해 농민과 소비자 간의 건강한 직거래 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한다. 국내 농산물 유통의 주요 거점인 가락동 농수산물 도매시장은 서울·경기 지역 농산물 거래의 80% 이상을 담당하지만, 도매시장법인 중심의 독과점 구조와 4단계 오프라인 도매유통 체계로 인해 효율성을 떨어트리고 있다. 이런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디어니언은 산지 직거래 커머스 '파라도'와 실시간 시세 조회 서비스 '보이도'를 운영해 산지-소비자 간 정보 비대칭을 해소하고, 직거래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특히 파라도는 농산물 전문 새벽 배송 서비스를 통해 소비자에게 신선한 농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하며, 보이도는 농산물 시세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해 소비자들이 농산물 가격 변동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디어니언은 서울 강서농산물도매시장과의 시장도매인 업무 제휴를 통해 대규모 판로를 확보하고 있으며, 유통 효율성을 높이고 품질과 가격 경쟁력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 현재 가락시장에서 연간 거래량의 8%에 해당하는 제휴 산지 공급망을 확보하고 있으며, 대파·양파·무·마늘 등 주요 농산물의 연 평균 출하 규모는 약 18만톤에 이른다. 박제현 뉴패러다임 공동대표는 “디어니언의 산지 직거래 플랫폼 파라도가 월 매출 1억원을 달성하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커머스 판매 수익 외에도 농산물 시세 데이터를 활용한 퀸트 앱 서비스의 수익화 모델이 추가되면서 고성장이 기대된다”며 “향후 농식품 데이터를 기반으로 '온라인 농산물 거래소'를 통합 구축해 시장 점유율을 빠르게 확대해 나갈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최종석 디어니언 대표는 “향후 5년 내 강서시장에서 주요 플레이어로 도약하여 약 900억원 규모의 거래를 창출하는 것을 목표하고 있다”면서 “검증된 산지와 직접 제휴를 통해 신선한 농산물 공급망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프랜차이즈 및 외식업자를 주요 타깃으로 해 산지 직거래 솔루션의 벨류체인을 확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4.11.05 10:51백봉삼

프랑스 "EU, 내년 적용 배기가스 규제 벌금 부과 연기해야"

프랑스가 유럽연합(EU)의 배기가스 배출 규정 '유로7'을 준수하지 못하는 자동차 기업에 대한 벌금 부과를 연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유로7은 내년 말까지 자동차 기업의 배기가스 배출량을 지난 2021년 기준치 대비 15% 감축하도록 요구하고 있다. 업계가 이 규정을 충족하려면 전기차 판매 비중을 4대 당 1대 수준까지 높여야 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배기가스 배출량 초과치에 대해선 그램 당 95유로의 벌금이 부과된다. 그러나 현재 업계 전동화 수준을 감안하면 벌금 규정이 과도하다는 것이다. 4일(현지시간) 영국 경제지 파이낸셜타임스에 따르면 앙투안 아르망 프랑스 재무장관은 최근 인터뷰에서 이런 입장과 함께 EU 집행위원회에 벌금 규정을 완화하도록 제안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유로7 내용 중 2035년까지 내연기관 신차 판매를 금지하는 규정은 유지돼야 한다고 봤다. 유럽 자동차 업계에선 최근 유로7 규정 완화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현지 전기차 보급 정책의 후퇴 등에 따라 전기차 판매량이 떨어졌고, 이에 전동화를 추진하던 기업들도 공장 폐쇄를 추진하는 등 타격을 받고 있다며 현실적으로 유로 7 준수가 어렵다는 것이다. 앞서 지난 9월 유럽자동차제조협회(ACEA) 회장이자 프랑스 자동차 기업인 르노그룹의 루카 드 메오 회장은 유로7 규정이 시행될 경우 유럽 자동차 기업들이 최대 130억 유로(약 19조 4천669억원) 수준의 벌금을 내게 될 것이라며 반대 입장을 나타낸 바 있다. 규정 목표치를 준수하려면 유럽의 전기차 시장 점유율이 20~22%에 달해야 하지만, 현재 점유율이 13.1% 수준에 그친다고 지적했다. 그 외 BMW, 벤츠 등 기업과 독일, 체코, 이탈리아 등 산업 비중이 큰 국가들도 유로7에 대해 비슷한 입장을 보이고 있다. 파이낸셜타임스는 반면 다른 의견을 보이는 자동차 기업도 있다고 지적했다. 스텔란티스 최고경영자(CEO) 카를로스 타바레스가 전기차로의 전환 지연에 따라 업계가 내연차와 전기차에 동시에 투자해야 한다면 더 큰 비용을 초래할 것이라며 배기가스 규제 완화에 반대 입장을 표명한 점을 들었다. HSBC 애널리스트들이 분석한 유로7 관련 자동차 업계 벌금 예상치는 51억 유로(약 7조 6천340억원)수준으로, ACEA 예상치보다 훨씬 적게 추정됐다는 점도 덧붙였다.

2024.11.05 10:46김윤희

카페24, '1분요리 뚝딱이형' 유튜브 쇼핑 스토어 구축 지원

카페24(대표 이재석)는 요리 크리에이터 '1분요리 뚝딱이형'이 유튜브 쇼핑 전용 스토어 '뚝딱이형 푸드몰'을 구축해 이커머스 사업에 진출했다고 5일 밝혔다. 1분요리 뚝딱이형은 한식·중식·양식 등 분야를 가리지 않는 요리 레시피를 1분 남짓한 짧은 시간에 소개하는 콘텐츠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형과 어린이의 대화 형식으로 구성한 요리법을 '한국인이 좋아하는' 빠른 편집 속도로 선보이는 차별화 전략으로 채널 콘텐츠 일평균 조회수가 114만회를 넘을 정도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카페24는 1분요리 뚝딱이형이 콘텐츠와 커머스를 연계한 사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유튜브 쇼핑 전용 스토어' 기능을 지원했다. 특히 복잡한 개발이나 디자인 작업 없이도 유튜브 쇼핑에 최적화된 스토어를 간편하게 개설하고 상품을 등록해 바로 유튜브 채널을 기반으로 비즈니스를 시작할 수 있도록 하는 효과적인 사업 환경을 제공했다. '뚝딱이형 푸드몰'은 지난 8월부터 자사 유튜브 채널과 콘텐츠를 통해 도가니탕, 순댓국, 소곱창전골 등 다양한 밀키트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뚝딱이형 콘텐츠를 꾸준히 시청하며 요리를 따라 해본 구독자라면 자연히 채널에서 선보이는 밀키트 상품에 대한 신뢰와 관심도 높을 것으로 보고 커머스 사업에 뛰어들었다. 유튜브를 활용한 판매로 광고 비용을 쓰는 대신 상품을 알차게 구성한 것이 차별점이자 강점이다. 특히 첫 상품인 '뚝딱 도가니탕'의 경우 상품을 활용한 '매운스지볶음', '스지어묵전골' 등 다양한 요리법을 콘텐츠로 소개하면서 좋은 성적을 냈다. 판매 첫날부터 7천팩, 출시 3개월 만에 누적 5만팩을 판매했다. 1분요리 뚝딱이형은 유튜브 쇼핑 기능으로 채널과 콘텐츠에서 바로 상품을 노출하고 구매 방법을 안내할 수 있어 구매전환율을 효과적으로 높일 수 있었다고 분석했다. 뚝딱이형 푸드몰 관계자는 "유튜브 쇼핑을 활용하면 광고 비용을 효과적으로 절약하고 이 비용을 상품에 투자해 구독자에게 뛰어난 만족감을 드릴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할 수 있다"며 "상품을 활용한 레시피 콘텐츠를 제공하면서, 단순 밀키트를 넘어 '제대로 된 한 끼 식사'라는 평가를 받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재석 카페24 대표는 "유튜브 쇼핑 전용 스토어 출시로 크리에이터의 커머스 산업 진출이 한층 쉬워진 만큼, 더 많은 크리에이터가 사업을 확장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전문성과 개성을 보유한 크리에이터들이 콘텐츠와 이커머스를 결합해 좋은 사업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11.05 10:44백봉삼

하이브, 3분기 영업익 542억원…전년비 25.4%↓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와의 갈등 속에서 하이브의 올해 3분기 실적이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주춤했다. 하이브는 2024년 3분기 연결 기준으로 매출 5천278억원, 영업이익 542억원을 기록했다고 5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9%, 영업이익은 25.4% 줄었다. 당기순이익은 98.6% 감소한 14억원으로 집계됐다. 보유 중인 타사 지분에 대한 평가 손실과 외화환산 처분이 큰 영향을 미쳤다는 설명이다. MD나 콘텐츠, 팬클럽과 같은 아티스트 지식재산권(IP) 관련 사업 성과가 반영되는 간접 참여형 매출은 늘었지만 음반이나 공연 등 직접 참여형 매출이 하락하면서 매출이 줄었다. 올림픽 개최 영향으로 하이브 뮤직그룹 아티스트들의 앨범 발매가 순연됐기 때문이다. 하이브 올해 3분기 누적 매출은 1조5천억원을 넘어섰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연 매출 2조원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3분기 하이브 매출액 5천278억원 중 음반원, 공연, 광고 등 직접참여형 매출은 3천230억원이다. 3분기에는 올림픽이라는 글로벌 이벤트가 있었음에도 엔하이픈, 보이넥스트도어의 앨범 판매량 성장, 뉴진스 일본 데뷔 싱글 밀리언셀러 달성, 방탄소년단 지민과 르세라핌의 좋은 음원 성적 등 다양한 하이브 뮤직그룹 아티스트들의 활약으로 견조한 실적을 유지했다. 데뷔와 동시에 글로벌에서 파워풀한 음원 성적을 보인 캣츠아이도 음반원 매출에 기여했다. MD 및 라이선싱, 콘텐츠, 팬클럽 매출 등의 간접 참여형 매출은 2천49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2% 증가한 수치다. 간접 참여형 매출 전 부문이 전년 동기 대비 상승했고, 이 중 매출이 64% 증가한 콘텐츠 부문이 가장 높은 상승폭을 보였다. 캣츠아이의 데뷔 과정을 담은 다큐멘터리 '팝 스타 아카데미: 캣츠아이'와 세븐틴의 스타디움 콘서트 영화 'SEVENTEEN TOUR 'FOLLOW' AGAIN TO CINEMAS' 등이 콘텐츠 매출에 기여했다. 위버스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는 전분기 대비 늘었지만, 전년 대비로는 약 90만명 줄은 970만명을 기록했다. 1인당 평균 결제액(ARPU)은 전분기 대비 줄었다. 회사는 4분기부터 위버스의 다양한 기능들이 추가될 예정이라 MAU와 ARPU 모두 늘 것으로 기대했다. 4분기에는 방탄소년단 진과 더불어 다양한 하이브 뮤직그룹 아티스트들이 활동에 나선다. 진은 오는 15일 첫 번째 솔로 앨범인 'Happy'를 발매한다. 이번 앨범 선공개 곡인 'I'll Be There'는 발매 직후, 일본 '오리콘차트'와 중국의 'QQ차트'에서 1위에 올랐고, 일본, 브라질, 오스트레일리아 등 총 70개 국가와 지역의 아이튠즈 '톱 송'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지난 10월 미니 12집 'SPILL THE FEELS'로 반년 만에 컴백한 세븐틴은 초동 판매 316만장을 기록하며 트리플 밀리언셀러 기록을 세웠다. 세븐틴은 지난 10월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 공연을 시작으로 내년초까지 월드투어 'SEVENTEEN [RIGHT HERE] WORLD TOUR'를 진행한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세 번째 월드투어 'TOMORROW X TOGETHER WORLD TOUR ACT : PROMISE'의 앙코르 콘서트를 남겨두고 있으며, 지난 4일 발매한 미니 7집 '별의 장: SANCTUARY'를 통해 활동을 이어간다. 지난 7월 정규 2집 'ROMANCE : UNTOLD'로 초동 더블 밀리언셀러에 등극한 엔하이픈은 오는 11일 리패키지 앨범 'ROMANCE : UNTOLD -daydream-'으로 기세를 이어갈 예정이다. 미니 4집 타이틀곡 'CRAZY'로 미국 빌보드 '핫 100'에 2주 연속 차트인 한 르세라핌은 오는 12월 일본 싱글을 발매한다. 지난 9월 미니 3집 '19.99'로 밀리언셀러를 달성한 보이넥스트도어는 오는 12월 첫 단독투어인 ''BOYNEXTDOOR TOUR 'KNOCK ON Vol.11'을 개최할 예정이다. 지난달 미니 2집 'I'LL LIKE YOU'로 컴백한 아일릿은 데뷔 7개월 만에 앨범 누적 판매량 100만 장을 돌파했으며, 일본 오리콘 주간 앨범 랭킹 2위, 해외 앨범 랭킹 1위 등에 올랐다.

2024.11.05 10:44안희정

플래티어, 국제 게임 전시회 '지스타 2024' B2B관 참가

디지털 플랫폼 솔루션 전문기업 플래티어(대표 이상훈)가 14일부터 16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국제 게임 전시회 '지스타 2024' B2B 관에 참가한다. 플래티어는 벡스코 제2전시장 3층에서 진행되는 B2B 전시에 참여해 기업 부스를 운영하며, 게임 산업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자사가 공급하는 데브옵스 툴 체인을 소개할 예정이다. 주요 제품은 세계 20대 초대형 게임 개발사 중 19개 기업이 채택한 선도적 버전 관리 플랫폼 '헬릭스 코어'와 디지털 자산 관리 도구인 '헬릭스 댐', 엔터프라이즈급 애자일 계획 도구 '헬릭스 플랜'으로 퍼포스의 핵심 솔루션을 중점적으로 선보인다. 플래티어 부스를 방문하는 참관객 대상 맥세이프 보조 배터리 증정 이벤트도 진행된다. 이상훈 플래티어 대표는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리는 올해 지스타를 통해 플래티어의 데브옵스 솔루션이 국내 게임 산업의 성장과 발전의 원동력으로 작용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플래티어 IDT 사업부문은 디지털 전환을 추진하는 모든 기업에 컨설팅, IT 인프라 구축, 교육, 코칭에 이르는 종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14년부터 세계적 소프트웨어 기업인 퍼포스의 단독 파트너사로서 넷마블, NC소프트, 크래프톤 등 국내 게임 산업을 이끄는 주요 리딩 기업에 '헬릭스 코어'를 공급했다. 이번 지스타에서는 헬릭스 코어를 통해 새로운 게임 기술의 패러다임을 선보일 계획이다.

2024.11.05 10:37백봉삼

"필사는 몸으로 하는 독서...어휘력 키울수록 살아가는 힘 커지죠"

소설가 한강이 노벨문학상을 받기 이전부터 굳건하게 베스트셀러 자리를 지킨 책이 있다. 바로 유선경 작가의 '하루 한 장 나의 어휘력을 위한 필사 노트(위즈덤하우스)다. 4월에 출간된 이 책은 여느 때보다 문해력·어휘력에 대한 갈증이 심한 현시점을 반영하듯 오랜 기간 판매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헐', '대박'으로 모든 감정 표현이 뭉뚱그려지고 외래어와 신조어가 남발하는 요즘. 좋다, 싫다 말고도 표현할 수 있는 어휘는 무궁무진하지만, 편하다는 이유로 우리는 수많은 어휘들을 외면하고 있지 않나. 유선경 작가의 필사 노트는 그동안 알고 있어도 잘 쓰지 않았던 나의 어휘력을 꺼내 드는 데 안성맞춤이다. 우리나라 말에 이토록 다양한 표현들이 있었다는 사실을 일깨워주면서 말이다. 작가는 책 읽기만으로 어휘력 향상이 힘들다고 강조한다. 자신의 이야기를 쓸 때 어휘력과 문장력은 폭발적으로 늘어 복합적이고 깊은 읽기의 필사가 효과적이라고 말한다. 필사는 책을 가장 깊이 읽는 방법이다. 눈으로 읽을 때 알지 못했던 이야기가 비로소 새롭게 읽힌다. 어휘력, 문해력, 문장력은 독서와 필사, 글쓰기의 삼박자가 조화를 이룰 때 모든 부문이 고루 성장하는 이유다. 필사 노트를 읽다보니 글을 업으로 삼으며 사는 유 작가에게 물어보고 싶은 게 샘솟았다. 20년 넘게 라디오 작가로 일했고, 누구보다 책과 글쓰기를 사랑하는 그를 만나기 위해 여름 끝자락 경기도 판교 NHN 사옥을 찾았다. 글과 어휘가 가진 힘, 살아가는 힘 국어사전에서 말하는 어휘력은 어휘를 마음대로 부려서 쓸 수 있는 능력을 뜻한다. 다만 유 작가는 각각의 상황에서 올바르게 의미를 이해하고 또 의미를 전달하는 능력을 어휘력이라고 정의했다. 어휘력이나 문해력의 목적이 단순히 잘 읽고 잘 말하며 잘 쓰는 데만 있지 않는다고도 말했다. 궁극적인 목적은 '살기 위해서'라는 것이다. "어휘력이나 문해력의 목적은 대상과 사물을 바라보는 힘과 관점을 기르기 위해서예요. 어휘의 힘은 작가가 전달하고자 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고 구체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것을 말하죠. 어휘력이 풍부한 사람은요, 간결해요. 문맥을 파악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어휘력이 풍부할 때 최대의 장점은 자기 생각과 의견, 감정을 의도대로 전달할 수 있다는 거예요. 쉽게 말해 오해를 줄일 수 있어요. 어휘력을 늘리기 위해서는 자신의 이야기를 글로 쓰는 게 좋습니다. 구조를 읽히기 위해 필사도 필수죠. 승자독식의 어휘는 쓰지 않는 것이 좋아요. 10명 중 6~7명이 쓰는 말. '헐', '대박'은 다른 말, 다른 어휘로 대체하려는 노력을 해보는 것도 어휘력 향상에 도움이 될 겁니다." 어휘력을 활용해 글을 어떻게 쓰면 좋을까. 유 작가는 소리 내서 써 보는 방법을 추천했다. 글을 다 쓰고 나서 소리 내서 읽어보고, 걸리는 곳이 있으면 쳐내면 된다고도 했다. "눈으로 봤을 때 잘 읽히는 글의 특징은 말 그대로 눈에 보이듯이 묘사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나라 언어 특성상 주어와 서술어의 간격을 최대한 좁히는 것이 좋아요. 예를 들어 주어와 서술어로만 있는 문장을 중간에 넣어주면 리듬감도 살릴 수 있죠. 신문이나 칼럼을 놓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속담집을 읽어보는 것도 추천합니다." 글 앞에서 겸손할 수 있는 이유 작가의 책은 어휘력을 위한 필사 노트라고 하지만, 살면서 머릿속에 새기고 생각해 볼만한 조언들이 곳곳 새겨있는 책이기도 하다. 특히 유 작가는 책 읽기와 필사에 필요한 마음가짐으로 자기 생각을 버리는게 우선이라고 말했다. 글 앞에서 겸손해지는 방법은 무엇일까. "교만하거나 자만한 사람들은 뭘 모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책을 읽고 탐험하다 보면 세상에는 대단한 사람들이 많다고 감탄하고, 같은 인류라는 것에 감사하기도 하죠. 그래서 책 읽는 것이 항상 즐겁고 글 앞에서 겸손할 수 있어요. 내가 완성형이 되는 것은 중요한 게 아닙니다. 그들이 고민하고 고뇌하고 맺은 열매를 내가 따먹는 것이 '독서' 같아요. 자기 생각이 너무 강하면 글을 쓸 때 오류를 범할 수 있고 그 채망이 너무 촘촘하면 다른 훌륭한 생각들이 흡수가 안 됩니다. 결국 자기 자신이 손해지요." 생각을 정리하고 표현하지 않는 것이 일상이 되면 자기 생각이나 감정을 파악하기 힘들다. 덩달아 자신의 생각에 대한 자신감도 없어진다. 손으로 직접 글을 쓰는 것이 더 중요해진 이유다. "필사는 몸으로 하는 독서예요. 필사를 하지 않으면 책을 읽는 것이 아니고 보는 것입니다. 좋은 책 한 권을 필사하면 나의 변화를 알게 돼요. 책을 다시 볼 때마다 느낌이 달라지죠. '내가 변화했구나'라는 느낌을 받을 겁니다. 책을 단순히 자기 생각을 강화하는 수단으로 이용하지 말라고 하고 싶어요. 자기 생각이라고 해도, 그 원천이 어디에서 왔는지를 꼭 생각해봤으면 좋겠어요. 가정에서, 학교에서, 사회에서 만들어주는 것이니까요. 자아를 깨트리는 것에 계속 도전하세요." 쉬운 글이 좋은 글일까 기자 초년생 때부터 쉽게 쓰라는 말을 많이 들었다. 독자들이 이해하기 어렵지 않게 쓰라는 말이지만 얼마나 쉽게 써야 하는지 고민스러울 때도 있다. 쉬운 글이 좋은 글일까. 유 작가는 '쉬운 글이 좋은 글'이라는 말을 좋아하지 않는다며 시원한 답을 주었다. "비유를 하자면 난 이미 고등학생인데 유치원생한테 하는 말을 들어야 하는 것과 같아요. 각각의 수준이 있고 분야가 있고 용어가 있는데 굳이 무조건 쉽게 써야 할까요. 쉬운 글이 좋은 글이라는 착각에서 벗어났으면 좋겠어요. 어휘는 쓰임새가 있고 쉬운 것만 고집하면 표현하는 데 한계가 있습니다. 나아가 정보를 주는 데 한계가 있을 수도 있고요. 방송은 듣고 흘러가 버리기 때문에 한 번 들었을 때 딱 남아야 하니 쉽게 써야하는 게 맞지만요. 저도 늘 고민하는 문제였지만, 독자의 어휘력 수준이 어느 정도인 지 면밀히 볼 필요가 있어요. 글을 읽는 사람도 자신의 수준 보다 0.5단계 더 높은 글을 읽는 게 어휘력 향상에 도움이 될 겁니다." 내가 어떤 사람인지 아는 게 중요 유 작가는 책을 읽으면서 자신을 찾아가는 과정을 끊임없이 겪으라고 조언한다. 내가 어떤 사람인지 알아야 나의 행복을 찾아 인생의 긴 여행을 떠날 수 있기 때문이다. "내가 뭘 해야 행복하고, 뭘 해야 즐거운지 아는 게 중요해요. 내가 어떤 사람인지 모르니까 주변 말에 흔들리고 남들이 좋다고 하는 건 다 좋은줄 아는거죠. 계속 따라가다 보면 그게 벼랑끝일 수 있어요. 어휘에는 공감력과 이해력, 통찰력, 자기조절력, 표현력이 있어요. 이 다섯가지는 내가 누구인지 알게 하고,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알려줍니다. 나를 파괴하면서까지 버티지 마세요. 부딪혀서 깨지기는 해도 내 영혼을 산산조각 내지는 말자고요. 깨치는 것은 다른 겁니다. 기존의 것이 깨져야 새로운 걸 담을 수 있잖아요. 그런 과정인 거예요."

2024.11.05 10:23안희정

"車 전동화 영향이요? 공작기계도 따라가야죠"

모빌리티 산업이 점차 전동화되면 공작기계도 그에 맞게 대비해야죠. 전기차가 주류가 되더라도 배터리 관련 부품을 가공해야 하는 새로운 시장이 열릴 거예요. 공작기계는 수요층에 대한 이해도가 가장 중요한 경쟁력이 됩니다. 국내 1위·글로벌 3위 공작기계 업체 DN솔루션즈의 양지은 책임매니저(연구기획팀장)는 최근 경남 창원 공장에서 만난 기자들에게 이같이 말했다. 산업 지형이 끊임없이 변화하는 만큼 그에 따라 적합한 솔루션을 한발 앞서 제안할 수 있도록 꾸준한 연구·개발이 중요하다는 설명이다. 기계를 만드는 기계 '마더 머신' 공작기계는 기계를 만드는 기계라는 의미로 '마더 머신'으로도 부른다. 넓은 의미에서는 소재를 가공해 필요한 모양을 만드는 모든 기계를 통칭한다. 가공 방법에 따라 직접 금속을 깎아내는 절삭기계와 금속을 변형해 가공하는 변형기계로 분류된다. 절삭기계는 장비 형태에 따라 터닝센터와 머시닝센터, 드릴링머신 등으로 나뉜다. 공작기계는 일상생활 용품부터 최첨단 산업에 이르기까지 핵심이 되는 산업으로 꼽힌다. 기술적 파급 효과와 산업 구조의 고도화, 제조업 경쟁력 강화에 영향을 미친다. 기계를 만드는 기계이므로 그 공작기계의 정밀도가 이후에 만들어지는 기계의 성능을 좌우한다. 전 산업에 걸쳐 보다 정밀하고 정교한 제품에 대한 필요성이 높아지면서 공작기계 기술의 중요성도 더욱 주목받는다. 세계 산업을 선도하는 국가는 일찍부터 공작기계 산업 육성에 힘써왔다. 국가의 산업 경쟁력은 그 국가의 공작기계 산업의 경쟁력과 발을 맞추며 발전했다. 세계 공작기계 시장은 기술경쟁력을 우위로 일본과 독일, 스위스 등 선진국이 주도하고 있다. 450여 제품 라인업으로 다양한 산업·지역에 폭넓은 솔루션 제공 DN솔루션즈는 1976년 창사 이래 독자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세계 공작기계 시장을 선도해왔다. 설립 4년 만에 CNC 선반 고유 모델을 개발했고, 국내보다 해외 시장에 초점을 맞춰 서비스했다. 1994년 미국 및 독일 법인을 설립하는 등 핵심 시장에 대한 법인 설립을 통해 현지 고객 대응력을 확대했다. 2000년대부터는 기술력이 대외적으로 알려지기 시작했다. 배규호 DN솔루션즈 수석부사장(COO)은 회사의 강점으로 세 가지를 꼽았다. 먼저 경쟁사보다 약 2~3배 이상 다양한 총 450여 가지 제품 라인업이다. 폭넓은 제품 라인업을 바탕으로 다양한 산업군에 대응력을 높였다. 마지막으로 내수뿐만 아니라 미국과 유럽, 중국 등으로 매출 포트폴리오가 고루 분포된 점도 언급됐다. 배 수석부사장은 “자동차부터 항공, 의료 등 여러 산업에 적합한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고, 세계 66개국에서 141개 판매망을 구축해 경쟁력을 높였다”며 “국내뿐만 아니라 영국과 이탈리아, 튀르키예 시장에서도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고 설명했다. DN솔루션즈 측에 따르면 공작기계 수요의 약 30% 이상은 자동차 산업에서 발생한다. 최근에는 항공, 의료 산업에서 공작기계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다. DN솔루션즈는 가장 큰 수요 산업인 자동차 시장에 강점을 지니고 있으며 IT, 우주항공, 의료, 에너지 등 다양한 수요 산업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수만 가지 자동차 부품 생산 '척척' 내연기관 자동차 한 대의 총 부품 수는 약 3만개에 달한다. 최적화된 공정에서 얼마나 빠르고 정밀하게 장비조작 시간을 최소화해 생산하느냐가 쟁점이다. DN솔루션즈 터닝센터는 20인치부터 대형까지 다양한 사이즈의 자동차용 알루미늄 휠을 만드는 기계를 비롯해, 엔진에서 발생한 동력을 전달하는 풀리 부품을 짧은 시간에 대량 생산할 수 있는 설비를 제공하고 있다. 매우 정밀하게 가공되어야 할 뿐만 아니라 대량 생산돼야 하는 부품을 위해 스위스턴을, 일반 머시닝센터에서 가공하기 어려운 대형 소재 가공을 위해 보링머신을 공급한다. 소재 투입부터 가공이 완료된 소재가 자동으로 반출되는 무인자동화 시스템으로 대량 생산 부품을 최고의 생산성으로 가공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의료 가공물 시장서도 수요 늘어 치아 임플란트에 대한 관심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사람의 치아는 턱의 구조나 습관 등의 마모로 인해 모두 다른 형상을 가지고 있다. 같은 위치의 치아더라도 사람마다 형상이 다르다. 이와 같은 다양한 임플란트 부품 가공을 위해서는 스위스턴이 필요하다. DN솔루션즈 스위스턴은 다양한 형상의 부품을 가공할 수 있는 다축 동시 가공 장비다. 다양한 옵션 툴을 사용해 복잡한 형상을 위한 복합 동시 가공을 구현하며 사이클 타임을 최소화 할 수 있다. 뼈가 손상을 입을 경우 인공 보정물을 인체에 삽입해야 한다. 보편적으로 기계 가공으로 부품을 제작하고 있는데 각 뼈에 맞는 형상으로 만들어야 하고, 인체 내부에 삽입돼 다른 조직에 손상을 입히지 말아야 하므로 모든 면이 매끄러운 곡면을 가져야 한다. 이러한 부품 특성 때문에 인공뼈를 제작하기 위해서는 5축 가공 및 복합 가공이 필수 요소다. 자유로운 곡면 가공에 대응이 가능한 터닝센터형 복합기를 이용해 인공뼈를 가공할 수 있다. 거대하고 정밀도 요하는 항공부품 가공 항공기는 빠른 속도로 비행해야 하는 특성상 가벼우면서도 단단한 동체 구조가 필요하다. 공기 저항을 줄이기 위해 날렵한 유선형의 동체를 가져야 하므로 구조물을 구성하는 부품들이 모두 유려한 곡면을 가져야 한다. 하중을 많이 받는 부품은 한 개의 소재를 통째로 가공해 사용하기도 한다. 항공기 날개와 같은 대형 공작물을 가공하기 위해서는 장비의 크기 자체가 크고 공작물의 이송 가능거리가 매우 긴 장비가 필요하다. 또한 여러 개의 부품들이 정밀하게 조립되기 때문에 대형 부품임에도 매우 높은 치수·형상 정밀도가 요구된다. 항공기 엔진은 수많은 부품들이 정밀하게 조립되어 만들어지는 핵심 유닛이다. 엔진 회전부에는 많은 날개깃들이 부착되는데, 입력되는 공기의 흐름을 원활하게 하면서 높은 효율로 압축시키기 위해 비틀림이 심한 자유곡면 형상을 띠고 있다. 이러한 자유 곡면 가공을 위해서는 다른 5축 가공기가 필요하다. DN솔루션즈는 수직형 5축 가공기를 보유하고 있다. 5개의 이송축을 동시에 제어하여 복잡한 자유곡면 형상의 가공에 대응하면서, 장비의 크기 자체가 크고 공작물의 이송 가능거리가 매우 길기 때문에 대형 공작물을 가공할 수 있다. 또한 단일 소재로 구성되며, 자유곡면 형상을 가지는 항공기의 엔진블레이드, 매니폴드와 같은 자유 곡면 형상의 대형 부품을 가공하는데 유리하다. 엔진의 부품들은 고온·고압에서 동작하기에 티타늄, 인코넬 등 가공이 어려운 난삭재로 되어 있다. 이 경우 기어박스 스핀들이 장착된 제품을 제안하고 있다. 복잡한 자유 형상가공을 위해 X·Y·Z축 이외에 B축의 로터리 테이블과 A축의 상하형 틸팅 헤드가 장착돼 있어 5축 동시 제어를 통한 복잡한 형상 가공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에너지·발전 산업의 동반자 공작기계의 또 다른 주요 수요처는 오일·가스 산업이다. 직경이 큰 파이프와 파이프 간을 연결해주는 커플링, 땅을 파기 위해서 사용되는 채굴 공구, 땅속으로 파고들어 갈 때 사용되는 드릴 파이프 등을 중대형 터닝센터로 가공하고 있다. DN솔루션즈는 중대형 터닝센터에 오일·가스 분야의 다양한 부품 가공을 위해 특화된 옵션을 마련했다. 파이프 가공을 위한 트윈 처킹, 부품 가공에 특화된 긴 파이프의 내경 가공을 위한 롱보링바, 길이가 긴 소재의 처짐 방지를 위한 방진구 등이 대표적이다. 땅 속 깊은 곳에 있는 석유를 캐내기 위해서는 펌프가 필요한데, 보링머신은 석유 오일펌프에 들어가는 기어 박스를 가공한다. 풍력 발전기 부품에도 공작기계의 손길이 닿는다. 대형 원형 소재의 부품들이 적용되며 풍력발전기 규모에 따라 해당 부품의 크기가 엄청나게 큰 경우도 있다. 일반 터닝센터에서 가공하기 어려운 대형 원형소재 가공을 위한 대형 수직형 터닝센터도 구비해둔 배경이다. 세계 공작기계 시장은 지난해 생산 기준 853억 달러(약 117조원), 소비 기준으로 790억 달러(약 109조원)에 이른다. 김세일 DN솔루션즈 상무(미래성장전략실장)는 “제조 업계에 손이 귀해지고 있다. 미국과 유럽 등 당사 핵심 시장의 인력 부족 상황은 국내와 비슷하거나 더 심각한 모습”이라며 “DN솔루션즈는 단순히 기기 한 대를 파는 게 아니라 종합 제조 솔루션 제공자의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4.11.05 10:17신영빈

배민B마트서 롯데 빼빼로 3종 한정판 판매

배달의민족 운영사인 우아한형제들은 배민B마트와 롯데웰푸드가 손잡고 롯데 빼빼로 단품 및 세트 콜라보 상품을 출시, B마트에서 판매를 시작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B마트에서 처음 선보인 롯데 빼빼로 콜라보 상품은 단품 3종(오리지널, 아몬드, 초코필드) 및 오리지널 3입·초코필드 3입·아몬드 4입 등 총 10입으로 구성된 세트 상품이다. 각 상품 카피에는 ▲"잘 보이고 싶어서 드립니다"(오리지널) ▲"저...빼빼로 두고가요"(아몬드) ▲"어머! 누가 나한테 빼빼로를?"(초코필드) 등 재치 있는 문구를 담았다. 또, 단품 패키지 포장 겉면에는 빼빼로를 선물하는 사람의 특징을 '단서1], '단서2' 등 힌트로 남기고 윗면에는 '바로 나!'라고 이름을 쓸 수 있도록 돼 있어 주는 사람과 받는 사람 모두 소소한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특히 B마트 단독 롯데 빼빼로 상품에는 행운의 당첨 이벤트인 '골든티켓'도 포함됐다. 12월 31일까지 10입 세트 상품 전체 1만개 수량 중 11개에만 들어있는 골든티켓을 발견한 당첨자에게는 빼빼로 단품 1천111개(종류 랜덤)를 무료로 배송해준다. B마트 최초 단독 콜라보 상품인 '빼빼로 X 배민B마트'는 B마트에서만 구매 가능하며, 상품 소진 시까지 판매된다. 배민앱 내 'B마트'에서 빼빼로 상품 검색 또는 B마트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집중 판매 기간인 11월 11일까지는 10입 세트 상품 구매 시 B마트 기획전 전용 2천원 쿠폰을 다운 받아 사용 가능하다. 한편, B마트에서는 최근 Z세대 및 간식 구매자를 위한 상품 구색과 기획전 등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B마트 상품 기획을 담당하고 있는 우아한형제들 커머스사업부문 이예진 MD는 "트렌드에 민감한 젊은층을 고려해 SNS 등을 통해 화제가 된 두바이 초콜릿과 같은 신상 디저트류, 수입 젤리, 베이커리 등의 상품을 빠르게 도입하면서 실제 B마트 내 디저트류 판매량 및 1020 이용자 증가로도 이어지고 있다"며 "이번 롯데 빼빼로 콜라보 상품 역시 이러한 Z세대 이용자 대상 마케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고 전했다. 배민 B마트는 지난 2019년 11월 출시한 즉시배달 장보기 서비스로 신선식품, 밀키트, 간편식 등 식품부터 생활용품, 소형가전 등 일상에 필요한 다양한 상품을 주문 즉시 1시간 이내에 배달해준다. 현재 수도권 및 부산, 울산, 대전, 대구, 천안 등 전국 약 70여 개 도심형 유통센터(Pick Packing Center, PPC)를 통해 약 1만여 개 종류의 상품을 평균 27분 내 이용자에게 배달하고 있다. 우아한형제들 커머스브랜딩팀 강세영 팀장은 "빼빼로데이를 맞아 Z세대 이용자에 B마트 이용 경험을 확대하고, B마트 브랜드 인지도를 늘리기 위해 첫 콜라보 상품을 기획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이용자와 B마트 접점을 확대하기 위한 이벤트 및 콜라보를 진행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11.05 10:12조수민

메타, 데이터센터 건립 무산…"희귀종 벌 때문"

데이터센터를 건설하려던 메타의 계획이 희귀종 벌 때문에 무산됐다. 5일 파이낸셜타임스 등 외신에 따르면, 메타가 원자력으로 작동하는 데이터센터를 건립하려던 지역에서 희귀종 벌이 발견돼 건설 계획을 취소했다. 해당 지역이 어디인지는 공개하지 않았다. 기존 계획대로라면, 메타는 해당 지역 원자력 발전소와 계약을 맺고 데이터센터를 건립할 예정이었다. 원자력을 활용해 탄소 배출 없이 데이터센터를 운영하겠다는 계획이었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는 지난주 사내 회의에서 직원들에게 "희귀종 벌이 발견된다면 데이터센터를 짓기 위한 원자력 발전소와의 계약이 더욱 복잡해질 것"이라며 "환경 및 규제 절차의 다른 문제들도 복합적으로 발생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해당 계약에 대해 "메타는 빅테크 기업 중 최초로 원자력 기반 AI를 보유하게 될 것"이라며 "계약이 성사됐더라면 데이터센터를 위한 세계에서 가장 큰 원자력 발전소를 운영했을 것"이라고 했다. 이번 계획은 무산됐지만, 메타는 여전히 탄소 배출 없는 AI 개발 및 데이터센터 운영을 위해 다양한 원자력 발전소와의 계약을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빅테크 기업들은 데이터센터 운영에 필요한 전력을 공급하기 위해 원자력 발전에 눈을 돌리고 있다. 24시간 운영되는 데이터센터 특성상 막대한 양의 전력이 요구되고, AI 개발 경쟁이 치열해지며 전력 수요가 더욱 확대됐기 때문이다. 대표적으로 구글은 지난달 소형 원전 스사트업 카이로스 파워가 건설할 소형 모듈형 원자로에서 원자력을 구매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경우 지난달 미국 펜실바니아주 스리마일 섬 원전에서 전력을 공급받는 계약을 맺었다고 밝힌 바 있다.

2024.11.05 10:08조수민

두나무, 업비트 시장감시 프로그램에 시장동향 모니터링 기능 추가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는 '업비트 시장감시 시스템' (Upbit Market Oversight, UMO)에 시장동향 모니터링 기능을 추가했다고 5일 밝혔다. 두나무는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 시행에 앞서 전문가로 구성된 시장감시 전담부서를 신설했다. 이어 시세조종 등 불공정거래 모니터링을 위해 주문과 호가정보 매칭 등을 구현한 UMO를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 두나무는 최근 UMO를 업그레이드하면서 시장동향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대시보드 기능을 추가했다. 이로써 불공정거래 행위 적출에 필요한 다양한 주요 단서를 즉각적이고 신속하게 확인할 수 있게 됐다. 특히 UMO 대시보드에서는 입·출금이 급증하거나 거래량이 큰 폭으로 늘어난 가상자산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고, 가격 급등락이 발생한 가상자산도 바로 알 수 있다. 이를 통해 고가 매수나 자전거래 등 불공정거래 주문을 집중 제출하거나 대량 입·출고한 계정을 신속하게 파악할 수 있어 적시에 불공정거래 행위에 대처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여러 가상자산 커뮤니티에서 특정 시점 주로 언급되는 가상자산도 대시보드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덕분에 해당 가상자산의 최신 이슈를 파악하고 부정거래 또는 미공개정보 이용 정황 여부를 검토할 수 있는 등 다각적인 분석이 가능하다. 두나무 관계자는 “가상자산 시장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UMO를 구축하고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투자자 보호를 위한 불공정행위 방지 노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UMO는 두나무가 올 상반기 자체 구축한 모니터링 시스템으로 이상거래를 24시간 상시 감시·식별한다. 또한 불공정거래 의심 종목을 심리하고 당국에 보고하는 절차를 시스템화해 효율적인 소통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2024.11.05 10:05김한준

브레인커머스-개인정보위, 잡플래닛 개인정보 보호 강화

커리어 플랫폼 '잡플래닛' 운영사 브레인커머스는 구인·구직 업계와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이하 개인정보위)가 공동으로 추진한 개인정보보호 '민관협력 자율규제'에 참여해 개인정보 보호 방안을 강화했다고 5일 밝혔다. 민관협력 자율규제는 개인정보위가 온라인플랫폼 분야를 대상으로 개인정보 환경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도입한 제도다. 참여한 기업과 개인정보위가 함께 법적 의무 사항 외에 개인정보 보호 방안을 만들고 규약을 체결해 기업이 이를 준수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번 구인·구직 분야 자율규약은 브레인커머스(잡플래닛)를 비롯해 마이다스인(H.채용), 미디어윌네트웍스(알바천국), 사람인(사람인), 인크루트(인크루트), 잡코리아(잡코리아/알바몬) 등 6개 기업이 참여하고 있다. 브레인커머스는 자율규약을 통해 법적 의무 사항 외에도 ▲채용관리시스템 접속 시 2차 인증(이메일) 도입 ▲개인정보 열람 후 목적이 달성된 것으로 추정되는 일정 기간 이후에는 노출 방지를 위한 가림조치 ▲이력서 파일 다운로드 시 암호화 기능 마련 등 다양한 안전조치를 추가로 개발했다. 특히 브레인커머스는 채용관리시스템에 개인정보 취급자의 계정별로 접근이 가능한 메뉴를 세분화하고 권한을 차등 부여함으로써 불필요한 개인정보 접근을 방지하는 방식의 선도적인 보호조치를 시행해 개인정보 보호 우수사례를 창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윤신근 브레인커머스 공동대표·정보보호최고책임자(CISO)는 "대표적인 커리어 플랫폼으로서 유저의 개인정보 보호는 당사에서도 최우선으로 여기는 가치인 만큼 이번 민관협력 자율규제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용자 개인정보 보호 강화를 위해 다양한 방안을 지속해서 개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11.05 09:43백봉삼

청소년 '인스타그램' 중독 얼마나 심하길래…메타, 10대 계정 걸러내는 SW 개발

소셜 미디어(SNS)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을 운영하는 메타가 이용자 데이터를 활용해 '성인 분류'에 나선다. 10대 청소년들로부터 유해 콘텐츠 노출을 차단하기 위해서다. 5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메타는 '성인 분류자(Adult Classifier)'라고 부르는 자체 소프트웨어(SW)를 활용해 회원들의 계정 데이터를 기반으로 이용자를 18세 이상, 18세 미만 두 가지 연령대로 분류한다. 이 소프트웨어는 각 회원들의 프로필을 샅샅이 뒤지고 팔로워 목록과 이용자가 활용하는 콘텐츠를 감별한다. 또 친구가 만든 '생일 축하' 게시물까지 살펴봄으로써 이용자의 나이를 예측한다. 앨리슨 하트넷(Allison Hartnett) 메타 청소년 및 사회적 영향 제품 관리 이사는 "이 소프트웨어를 통해 18세 미만으로 의심되는 사람들은 프로필에 표시된 연령에 관계없이 자동으로 청소년 계정에 배치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메타는 지난 9월 청소년 이용자들을 위한 SNS 안전 사용 강화 방안을 내놓기도 했다. 그동안 메타가 10대들이 중독되도록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의 기능을 고의적이고 의도적으로 설계해 해를 끼치고 있다는 비판이 나온 탓이다. 실제 미국 캘리포니아주 등 33개 주 정부는 지난해 10월 메타가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의 과도한 중독성으로 청소년의 정신 건강에 피해를 주고 있다며 소송을 냈다. 유럽연합(EU)도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이 미성년자에게 중독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다며 공식 조사에 착수하기도 했다. 이에 메타는 미국과 영국, 캐나다, 호주에서 인스타그램에 가입하는 18세 미만의 청소년을 '제한적인 10대 계정(teen accounts)'으로 전환시켰다. 기존 계정이 있는 미국 청소년은 9월 17일 기준 60일 이내에 '10대 계정'으로 이동시키고, 유럽연합(EU)의 10대는 올해 말 계정이 조정된다. 또 내년 1월부터는 나머지 다른 국가에서도 점진적으로 적용된다. 이에 따라 한국에서는 내년부터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10대 계정은 기본적으로 비공개로 전환된다. 개인 메시지는 10대 이용자가 팔로우하거나 이미 연결된 사람으로부터만 받을 수 있도록 제한된다. 이는 계정 주인인 청소년이 '팔로우'를 허락하지 않은 상대방이 게시물을 보거나, 대화를 시도하는 것이 불가능해지는 것을 뜻한다. 또 민감한 콘텐츠도 볼 수 없다. 인스타그램의 알고리즘은 성적인 콘텐츠나 자살 및 자해에 관한 콘텐츠를 추천하지 않는다. 더불어 인스타그램에 60분 이상 접속하면 알림을 받고 청소년의 수면장애 방지를 위해 오후 10시부터 오전 7시까지 알림을 끄고 자동으로 답장을 보내는 '수면 모드'가 활성화될 예정이다. 이 기능은 16세와 17세 청소년의 경우 설정을 끌 수 있다. 하지만 16세 미만의 이용자는 부모의 허락이 있어야 설정을 끌 수 있다. 또 '감독 모드' 활성화를 통해 부모는 인스타그램 사용 시간을 제한할 수 있다. 이처럼 메타는 청소년들의 이용을 제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새로운 규칙을 회피하려는 이용자들을 선별하기 위해 내년 초부터 '성인 분류기'를 활용할 계획이다. 블룸버그통신은 "유해한 콘텐츠로부터 청소년 사용자를 적절하게 보호하는 것은 수 년 동안 메타의 과제였다"며 "메타는 나이를 속이는 것을 훨씬 더 어렵게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고, 이 같은 노력은 온라인에서 어린 이용자들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메타가 충분한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고 주장해 온 이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이끌어내고 있다"고 말했다.

2024.11.05 09:29장유미

11번가 "2024 그랜드 십일절 가성비 상품 완판 행렬"

11번가가 진행하는 연중 최대 쇼핑축제 '2024 그랜드 십일절'이 가성비 높은 상품을 판매하며 완판 행렬을 이어가고 있다고 5일 밝혔다. 20% 할인해 판매한 '메가MGC커피 아이스 아메리카노' e쿠폰은 1일인 행사 첫 날 하루에만 6만장 이상, 4일까지 누적 10만장 이상 팔리며 완판됐다. 이어 45% 저렴한 '버거킹' e쿠폰이 4만장 이상, '파리바게뜨 모바일 금액권 5만원권'과 '신지모루 스마트폰 케이스'가 1만개 이상 판매됐다. 또한 높은 할인율을 앞세운 '웨이브 12개월 이용권', '주연테크 게이밍 컴퓨터', '파라다이스시티 숙박권' 등 4일까지 누적 거래액 1억원을 넘은 상품은 110개를 돌파했다. 특히 한정된 시간에 판매하는 할인 상품에는 이커머스 고객들의 '오픈런'이 이어졌다. 매일 오전 10시, 단 10분간 엄선된 상품을 초특가에 선보이는 '10분 러시'는 신기록을 쏟아내고 있다. 행사 첫 날 파격적 할인가로 선보인 '세라젬 S급 리퍼(V7 마스터)'는 10분 만에 1억 원 가까이 판매되어 '10분 러시' 론칭 이래 최고 거래액을 기록했다. 이 날 총 5개의 상품으로 진행된 '10분 러시'에서는 1분에 평균 2천50만원, 10분만에 총 2억 500만 원어치가 판매됐다. '타임딜' 상품 역시 연일 매진 행렬을 이어갔다. '삼성전자 비스포크 식기세척기', '닌텐도 스위치 OLED', '경동나비엔 카본매트' 등이 완판되며 평소 대비 할인 금액이 큰 가전∙디지털 제품이 강세를 보였다. 또한, 알뜰 쇼핑족들이 몰리며 '바리스타룰스 그란데 아메리카노', '종근당건강 락토핏 골드', '잘풀리는집 도톰3겹 순수 화장지'와 같이 식품, 헬스, 리빙 등 생필품들도 매진 행렬을 이어갔다. 점심시간을 겨냥해 오전 11시부터 4시간만 운영되는 e쿠폰 전용 할인딜인 '런치박스딜'도 인기다.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판매된 '버거킹 불고기와퍼주니어', '피자마루 이탈리안치즈피자', '파리바게뜨 샌드위치'는 3일 연속 제한 시간 내 준비한 물량을 모두 소진했다. 패밀리 멤버들과 구매 목표 달성 시 모든 멤버가 함께 '11페이 포인트'로 보상 받는 새로운 형태의 무료 멤버십 '패밀리플러스'도 출시한지 4일만에 약 10만 명이 가입하며 좋은 출발을 보이고 있다. 남은 '2024 그랜드 십일절' 기간에도 할인 판매가 쏟아진다. ▲5일 삼성전자 비스포크 4도어 키친핏 냉장고 ▲6일 브라운 전기면도기 시리즈9 프로 11번가 패키지(22만원 대) ▲6일 포칼 뉴 유토피아 헤드폰(360만원 대) 등 엄선된 디지털 상품들을 선보인다. 식음료 e쿠폰도 할인 판매를 앞두고 있다. 7일에는 투썸플레이스의 11월 신제품 '화이트 스초생®(스트로베리 초콜릿 생크림 케이크)' 등이 15% 할인가로 판매되며, 메가MGC커피 겨울 신메뉴 '피스타치오 포레스트 라떼' 등도 최대 20% 할인이 적용된다. 8일에는 파격적인 제품 구성이 돋보이는 피자헛의 11월 신메뉴를 최대 50% 할인 판매하는 등 신상 먹거리들의 릴레이 할인이 계속된다. 방송 시간 동안 알찬 추가 할인을 제공하는 'LIVE11'도 남은 행사 기간 동안 ▲5일 오후 9시 세라젬 ▲6일 오후 8시 멕시카나 치킨 ▲9일 오후 6시 로보락 ▲11일 오전 11시 괌 자유여행 등을 방송한다. 11번가는 오는 11일 진행되는 '2024 십일절'에서 1일부터 10일까지 열흘간 행사에 참여했던 브랜드들을 모두 모아 할인 판매할 예정이다.

2024.11.05 09:19안희정

넷플릭스, 게임 부문 생성형 AI 부사장으로 마이크 베르두 선임

넷플릭스가 게임 부문 생성형 AI 부사장으로 마이크 베르두를 선임했다고 영국 게임산업 매체 게임인더스트리가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2021년 넷플릭스에 합류한 베르두는 페이스북(현 메타)에서 VR/AR 게임 콘텐츠를 이끌었던 인물로 이전에는 일렉트로닉 아츠(EA), 징가, 카밤 등 유명 게임사를 거치기도 했다. 베르두는 생성형 AI을 활용하면 대규모 개발팀이 더 빠르게 움직이고 소규모 팀의 역량도 향상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많은 사람이 생성형 AI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가지고 있지만, 플레이어를 위한 놀라운 새로운 경험을 만들어내고 우리를 새로운 높이로 끌어올릴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넷플릭스는 지난 몇 년 동안 비디오 게임에 많은 투자를 해왔으며, 특히 2021년에 베르두를 처음 고용한 이후 이러한 흐름이 더욱 가속화했다. 하지만 회사는 지난달 AAA급 게임을 개발해온 캘리포니아 스튜디오를 폐쇠할 것이라 밝히기도 했다.

2024.11.05 09:18강한결

애플과 격차 좁힌 삼성, 3Q 태블릿 판매 100만대 늘어

삼성전자 올해 3분기 태블릿 판매량이 껑충 뛰었다. 글로벌 조사업체 IDC가 지난 1일 발표한 올해 3분기 태블릿 시장 점유율(수량기준)에 서 삼성전자가 17.9%를 기록하며 2위를 유지했다. 특히 삼성전자는 전년 동기 대비 태블릿 판매량을 100만대 이상 늘리며 전년 동기 대비 판매량이 18.3% 증가했다. IDC는 삼성전자가 3분기에 710만대를 판매했으며, 지난해 같은 기간 600만대에서 판매량이 급증해 좋은 실적을 거뒀다고 분석했다. 실적 상승 이유로는 갤럭시 AI를 탑재한 프리미엄 태블릿 갤럭시탭S10 울트라와 탭 S10+가 3분기에 출시됐다고 설명했다. 중저가 라인에서는 갤럭시탭A9 모델이 글로벌 전지역에서 판매량을 견인했다고 언급했다. 애플의 경우 3분기 31.7%로 판매 점유율 1위를 유지했다. 하지만 전년 동기 대비 판매량이 1.4% 상승하는데 그쳤다. 시장 점유율도 지난해 3분기 대비 6% 하락했다. IDC는 새로운 아이패드 프로 가격이 비싸 신흥 시장에서 매력적이지 않았고 그 결과 기대치를 밑도는 성과를 거뒀다고 설명했다. 아마존은 전년 동기 대비 113.3% 성장하며 3위를 기록해 다시 톱5에 진입했다. 아마존은 자사 콘텐츠에 특화된 100달러 전후반 태블릿을 판매하고 있다. IDC는 대부분의 판매가 큰 폭의 가격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 프라임 데이에서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화웨이는 전년 동기 대비 44.1% 판매량이 늘며 이번 분기에도 4위를 유지했다. IDC는 신모델 메이트패드SE 11이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출시돼 판매에 도움이 됐다고 언급했다. 한편, IDC는 올해 3분기 전세계 태블릿 판매량이 3천960만대였고, 전년 동기 대비 20.4% 성장했다고 밝혔다.

2024.11.05 08:40류은주

브랜드가 되는 스토리텔링 노하우 푼다

나만의 이야기를 통해 고객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는 PR브랜딩 전략이 공유된다. 알바트로스그룹의 박윤찬 대표가 KT&G 상상플래닛에서 오는 13일에 네스트앤드와 함께 스토리텔링 강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성수동에 위치한 상상플래닛은 스타트업과 사회적혁신기업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플래닛캠퍼스'를 매달 개최하고 있다. 플래닛캠퍼스는 전액 무료로 이루어지며 선착순 30명만이 참여할 수 있는 현장 강의다. 지난 10월에는 뤼튼 공인 컨설턴트인 신주혜 연사가 'AI로 만드는 나만의 풀스택마케팅AI팀'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맡았다. 이달에는 박윤찬 알바트로스그룹 대표가 '스타트업을 위한 스토리텔링과 PR브랜딩'이라는 강의를 진행한다. 12월 플래닛캠퍼스 강연은 CES 2024 혁신상을 수상한 정범진 브이캣 대표가 함께할 예정이다. 박윤찬 대표는 “광고비를 지출보다도 중요한 것은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는 스토리텔링 기획법이다. 수많은 제품들이 시장에 들어서고 있는 요즈음, 제품의 장점과 특징을 강조하는 것을 넘어서 '나만의 이야기'를 인문학적으로 살펴본 브랜드만이 단단한 입지를 가질 수 있다”며 “휴먼스토리를 기반으로 가치를 만들고, 플랫폼을 통해서 이야기를 전파시키는 방법을 다루고자 한다”고 말했다. 박윤찬 알바트로스그룹 및 청년마케터 대표는 글로벌 컨설팅펌 카이로스의 컨설턴트를 거쳐 유니콘 기업 아이지에이웍스의 그룹마케팅실을 이끈 바 있다. 현재는 7개국 1만개의 기업이 가입한 비즈니스 커뮤니티를 총괄하고 있다. 또 알바트로스 컨퍼런스 2024 서울과 DMBF 2024(Digital Marketing & Branding Forum 2024) 총괄 디렉터로 참여했으며 지난해에는 애드아시아 2023 서울 파트너십을 맡았다.

2024.11.05 08:33백봉삼

지그재그, 2주간 '이너웨어 페스타' 진행…최대 85% 할인

카카오스타일(대표 서정훈)이 운영하는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지그재그'는 인기 이너웨어 브랜드 상품을 파격적인 할인가에 선보이는 '이너웨어 페스타'를 오는 18일까지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10월 한 달 동안 이너웨어 브랜드 전체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30% 증가했다. 날씨가 급격하게 추워지기 시작한 10월 중순 이후부터는 '베리시', '도로시와' 등 인기 브랜드 상품뿐 아니라 라운지웨어 브랜드 '미스틱문', 패밀리 파자마 브랜드 '오르시떼'의 홈웨어, '탑텐', '마른파이브' 등의 보온 아이템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추세다. 지그재그는 이너웨어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오는 18일까지 '이너웨어 페스타'를 진행하고, '감탄브라', '코데즈컴바인이너웨어', '에블린', '애니바디' 등 2천여 개 브랜드 상품을 최대 85% 할인 판매한다. 추운 겨울이 다가오고 있는 만큼 인기 이너웨어 브랜드 스테디셀러와 FW 신상품은 물론, 발열 내의, 스타킹 등 보온 아이템과 따뜻한 소재의 홈웨어 등을 할인가에 선보인다. 이번 기획전에선 48시간마다 업데이트되는 브랜드별 릴레이 특가를 진행한다. '베리시', '게스언더웨어', '울랄라파자마', '오프아워' 등 인지도 높은 브랜드뿐 아니라 2030 여성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신규 입점 브랜드 '고블린웨어', '리무브'와 유튜버 '늘이농'이 론칭한 지그재그 단독 입점 브랜드 '미스틱문'의 베스트셀러를 단독 할인가에 만나볼 수 있다. 이너웨어 브랜드 라이브 방송도 지그재그에서 처음으로 선보인다. '애니바디'를 시작으로 '컴포트랩', '슬림9 및 터치소울', '에블린', '도로시와' 순으로 역대급 혜택과 선착순 100원딜 등 다양한 이벤트를 제공하는 라이브 방송을 진행한다. 라이브 방송은 지그재그 앱을 통해 시청할 수 있으며, 브랜드별 방송 일정은 앱 내 기획전 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풍성한 혜택도 준비했다. 참여 브랜드 상품 구매 시 적용할 수 있는 최대 20% 쿠폰을 제공하며, 매일 정오(12시)에는 선착순 200명에게 최대 25% 쿠폰을 지급한다. 속옷, 파자마, 보온 아이템 등 품목별 인기 상품을 할인 판매하는 '랭킹 특가', 지그재그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컬러 및 구성 상품을 선보이는 '단독 특가' 등 여러 할인 코너도 운영한다. 카카오스타일 관계자는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FW 이너웨어와 홈웨어를 준비하는 고객들의 니즈에 따라 카테고리별 다양한 상품을 한데 모은 '이너웨어 페스타'를 준비했다"라며 “쉽게 만나볼 수 없는 이너웨어 라이브 방송과 풍성한 혜택도 준비했으니 취향에 맞는 소재와 디자인의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2024.11.05 08:30안희정

롯데홈쇼핑, 최유라쇼에서 신발 '르무통' 방송

롯데홈쇼핑(대표 김재겸)은 오는 7일 대표 프로그램 '최유라쇼'에서 '발 편한 신발'로 입소문을 타며 인기를 얻고 있는 메리노울 신발 브랜드 '르무통'을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 '르무통'은 '벗고 싶지 않은 편안함'을 콘셉트로, 우주텍(대표 허민수)에서 자연소재 메리노울을 활용해 2017년 선보인 신발 브랜드다. 메리노울 원단에 자체 기술력으로 내구성과 신축성을 더한 특허원단 '에이치원텍스(H1-TEX)를 개발, 적용해 통기성과 착화감이 뛰어나다. 특허원단의 신축성 덕분에 오래 서 있거나 걷기로 인해 생긴 발의 부기에도 편안함을 제공하고, 오래 걸어야 하는 여행에 어울리는 '여행 신발'로도 화제를 모으고 있다. 롯데홈쇼핑은 편한 신발에 대한 고객 니즈가 높아짐에 따라 캐주얼화 시장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르무통'을 오랜 기간 공을 들여 출시하게 됐다. 실제 최근 두 달 동안 롯데홈쇼핑의 캐주얼화 주문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80%, 주문건수는 70% 신장했다. 7일 최유라쇼에서는 르무통의 대표 상품인 '메이트'를 출시한다. 메이트는 출시 이후 누적 판매량 45만 족을 돌파한 베스트셀러 상품으로, 울 소재 특유의 신축성과 부드러움으로 오래 걷거나 서 있어도 발이 편안하다. 또 고무 재활용 오솔라이트 인솔과 리사이클 폴리 신발 끈 등 다양한 친환경 소재를 적용하고 있다. 이날 출시를 기념해 상품을 구매한 후 상품평을 남긴 모든 고객에게 '르무통 인솔'을 추가 증정한다. 이태호 롯데홈쇼핑 잡화레포츠부문장은 “편한 신발로 화제를 모으며 독보적인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는 인기 신발 브랜드 '르무통'을 롯데홈쇼핑에서 선보이게 됐다”며 “잇따른 품절로 구매하기 쉽지 않은 상품으로, 합리적인 가격에 르무통의 인기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1.05 08:07안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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