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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작년 청정수소발전 흥행 실패에 올해 규모 줄이고 제도 손질

지난해 처음 도입한 청정수소발전 입찰시장이 흥행에 실패하자, 정부가 올해는 입찰 물량을 줄이고 제도를 손질해 재정비에 나섰다. 산업통상자원부는 9일 올해 수소발전 입찰 시장을 개설한다고 밝혔다. 수소발전 입찰시장은 수소 또는 수소화합물을 발전 연료로 사용해 생산된 전기를 구매·공급하는 제도로, 사용 연료에 따라 청정수소발전과 일반수소발전으로 구분된다. 청정수소발전 입찰시장에는 국내 청정수소 인증기준(수소 1㎏당 온실가스 배출량 4㎏CO2e 이하)을 충족한 연료를 사용하는 발전설비만 참여 가능하다. 무탄소연료인 청정수소 활용 발전을 통한 온실가스 감축을 목적으로 한다. 올해 개설 물량은 연 3천GWh(85만 가구 전력 사용량), 거래 기간은 15년이다. 실제 발전은 사업 준비 기간(3년, 제도 초기임을 고려해 1년 유예 부여)을 거쳐 2029년까지 개시해야 한다. 정부는 최종 낙찰자를 가격 지표와 청정수소 활용 등급, 연료도입 안정성, 산업·경제 기여도 등 비가격 지표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11월 경 선정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업계에서 지속적으로 요청해왔던 환율연계 정산제도, 물량 차입제도 등이 신규 도입된다. 그간 청정수소발전 입찰시장은 원화 고정가격으로 정산돼 원/달러 환율 변동에 따른 리스크를 사업자가 부담하는 구조였다. 올해부터는 환율과 연계된 발전단가는 정산시점의 환율을 반영해 정산, 환율 변동에 따른 사업 리스크가 완화될 전망이다. 기존 물량 이월제도에 더해 차년도 물량을 앞당겨 발전할 수 있는 물량 차입제도도 추가 도입됐다. 계획예방정비 등 불가피한 사유로 계약 발전량을 충족하지 못하는 상황에 대해 보다 유연한 대응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일반수소발전 입찰시장은 분산형 전원으로의 설치 촉진을 목적으로 하고 있으며, 올해 입찰 물량은 연 1천300GWh, 거래기간은 20년이다. 실제 발전은 사업 준비기간 2년을 거쳐 2027년까지 개시해야 한다. 정부는 최종 낙찰자를 가격 지표와 전력계통 영향, 산업·경제 기여도 등 비가격 지표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8월 경 선정할 계획이다. 입찰 공고문 등 상세 사항은 전력거래소의 수소발전입찰시장 사이트를 참고하면 된다.

2025.05.09 17:00김윤희

"AI휴먼에 초고화질 영상까지"…이스트소프트-포바이포, 글로벌 SaaS 고도화 '맞손'

이스트소프트가 포바이포와 함께 손을 잡아 글로벌 인공지능(AI) 서비스형 소프트웨어 (SaaS) 경쟁력을 강화한다. 서비스를 융합해 콘텐츠 화질 개선부터 버튜버 제작까지 협력 범위를 확대해 기술·비즈니스 양면의 시너지를 꾀하는 행보다. 이스트소프트는 포바이포와 업무협약을 맺고 AI 휴먼 생성 플랫폼 '페르소닷에이아이(PERSO.ai)'에 포바이포의 AI 화질 개선 솔루션 '픽셀'을 적용하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정상원 이스트소프트 대표와 윤준호 포바이포 대표가 참석했다. 이번 협력을 통해 이스트소프트는 '페르소닷에이아이'의 영상 품질과 데이터 용량 최적화 성능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포바이포는 '페르소닷에이아이'를 활용해 자회사 SBXG의 버튜버 제작 사업에 착수한다. 포바이포는 온라인 영상 서비스(OTT), 광고 등 콘텐츠 시장에서 고화질 영상 제작 역량을 갖춘 기업이다. '픽셀' 솔루션은 영상의 해상도를 높이고 전송 효율을 개선하는 데 강점을 지닌 것으로 평가된다. 이스트소프트는 사람처럼 움직이고 말하는 AI휴먼을 제작하는 '페르소닷에이아이'를 SaaS 형태로 운영 중이다. 이번 협력을 통해 생성 콘텐츠 품질이 개선되면 플랫폼의 글로벌 확산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서는 특히 버튜버 콘텐츠 제작처럼 인물 기반 콘텐츠 제작 분야에서 '페르소닷에이아이'의 활용이 본격화될 경우 엔터테인먼트와 게임 인플루언서 시장에서도 새로운 수요가 창출될 가능성이 있다고 평가한다. 정상원 이스트소프트 대표는 "우리가 글로벌 AI SaaS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는 시점에 체결한 파트너십인 만큼 협업의 성과가 '페르소닷에이아이'를 통해 빠르게 나타날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비즈니스 영역에서 다양한 성과들을 선보일 수 있도록 긴밀한 협력을 이어 나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2025.05.09 16:58조이환

KCC정보통신, 버추얼IP 스타트업 '스콘' 10억 투자…디지털 콘텐츠 주목

KCC정보통신이 버추얼IP 및 콘텐츠 스타트업 '스콘'에 10억 규모의 투자를 결정했다고 9일(금) 밝혔다. 이번 투자는 디지털 콘텐츠 시장의 미래 성장성을 고려한 KCC정보통신의 전략적 투자로 평가된다. 스콘은 약 30명의 버추얼 유튜버(이하 '버튜버')가 소속된 버추얼IP 기반 콘텐츠 기업이다. 버튜버 그룹 '미츄(Meechu)'를 비롯해 국내에서 가장 많은 버추얼 캐릭터를 데뷔시킨 바 있다. 스콘은 버추얼 콘텐츠 기획·제작 및 버추얼IP를 기반으로 라이브 스트리밍 후원, 굿즈 판매, 광고 비즈니스 등 다양한 수익 모델을 통해 지난해 21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며, 올해 50억원 이상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오는 24일에는 소속 버튜버 16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단체 버튜버 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2분기 중에는 자체 개발한 버추얼IP 기반 방치형 게임도 출시할 계획이다. 이번 투자금은 ▲기존 버추얼IP의 성장 지원 ▲신규 버추얼IP 개발 ▲IP 확장을 위한 게임, 웹소설, 웹툰, AI 챗봇 등 신사업 추진 ▲해외 시장 진출 ▲콘서트·팬미팅 등 오프라인 사업 확대에 활용될 예정이다. 한편, KCC정보통신은 지난 58년간 공공, 금융, 국방, 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정보화를 선도해온 IT서비스 전문 기업이다. 한국철도공사, 한국도로공사, 공항철도, 기상청 등 국가 SOC 주요 고객사와 한국예탁결제원, 신협, 금융정보분석원, 씨티은행 등 금융권의 정보시스템 개발과 유지관리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KCC정보통신 관계자는 이번 투자에 대해 "AI, 메타버스, 디지털 휴먼 등 차세대 기술을 중심으로 사회 전반의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고 있는 가운데, Z세대 및 알파세대를 중심으로 성장 중인 디지털 내러티브 기반 콘텐츠 시장에 주목하고 있다"며 "모션 캡처, 버추얼 휴먼, 실시간 스트리밍 등 온라인 활용도가 높은 기술력을 보유한 스콘의 잠재력과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해 이번 투자를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투자는 단기적인 수익성보다는, 디지털 문화 생태계 내에서 실질적인 영향력을 확보해 나갈 수 있는 기술과 파트너에 대한 전략적 관점에서 이뤄졌다"고 덧붙였다.

2025.05.09 16:39남혁우

"입는 로봇, 스마트폰처럼 쓰게 될 것…라인업 다각화 계획"

“로봇 기술도 훗날 휴대폰이나 자동차처럼 쓰이게 될 겁니다. 폰처럼 삶의 질을 높여주고, 성능을 유지하면서 가격도 저렴하게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김용재 위로보틱스 대표는 웨어러블(착용형) 로봇이 바꿔놓을 미래의 모습을 이같이 제시했다. 국내 최초 웨어러블 로봇을 시장에 내놓은 데 이어, 향후 제품군 다각화를 통해 시장을 키우겠다는 포부도 전했다. 김 대표는 2021년 이연백 공동대표와 함께 위로보틱스를 창업했다. 두 사람은 2003년 삼성전자에 입사해 함께 차세대 로봇을 개발해 왔다. 주로 협동로봇, 휴머노이드, 수술로봇 등을 연구했다. 이들은 여러 로봇을 만든 경험을 토대로 사업을 꾸렸다. 일상에서 중요하면서 널리 쓸 수 있는 형태를 고민하다가 웨어러블 로봇에 주목하고 본격 제품화에 나섰다. 웨어러블 로봇은 옷처럼 신체 위에 착용하고 동력을 제공하는 일종의 보조기구다. 의료와 산업안전 분야에서 시장이 먼저 형성되기 시작했고, 일상용과 국방용 등 다양한 목적으로 활용 방안이 연구되고 있다. "스마트폰 가격에 쓰는 개인용 로봇" 위로보틱스는 작년 첫 번째 일상용 웨어러블 로봇 '윔'을 선보인 데 이어, 지난 4월 두 번째 모델 '윔S'를 출시했다. 김 대표는 제품을 처음 개발하던 당시부터 '고급 스마트폰'과 유사한 활용성을 목표로 삼았다. 100~200만원대 가격에 범용적으로 여러 활동을 보조할 수 있는 보조기구를 꿈꿨다. 윔S는 1.6kg 무게에 컴팩트한 사이즈로 착용자의 편안한 보행을 지원한다. 생체역학을 기반으로 한 단일 모터 대칭 보조 메커니즘을 탑재해 사용자가 더욱 쉽고 안전하게 보행할 수 있도록 돕는다. 전작보다 높이 18%, 두께 10%를 줄여 본체 부피는 약 30% 작아졌다. 착용 시 신체의 전면 중심부에 무게가 치우치게 된다는 의견을 반영해 무게도 20% 감량했다. 이 밖에도 인체공학적 디자인과 IP65 방수·방진 등급, 저소음 설계를 적용했다. 가격은 케어모드가 포함되지 않은 라이트 모델이 279만원부터 시작된다. 케어모드를 이용하려면 299만원 일반 모델을 구입해야 한다. 초기작인 윔(319만원)보다 20~40만원 저렴해졌다. 김 대표는 “입는 로봇을 개인화하려면 신경 써야 할 부분이 많다. 불편한 착용감이나 거슬리는 소음을 대폭 개선했다”며 “몸에 더 밀착되고 무게 중심을 좋게 만들기 위해 본체를 아주 가볍게 제작했다”고 말했다. "제품군 다양화·AI 학습으로 고도화 계획" 위로보틱스는 향후에도 일상용 웨어러블 로봇 신제품을 지속 출시하고 제품군을 다양화할 방침이다. 더 가볍고, 성능이 강하고, 스포티한 제품 등 여러 형태로 개발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양쪽 기술 연구 모두에 역량을 쏟고 있다. 윔S은 1개 모터로 7개 이상의 수동 자유도를 갖췄다. 작은 설정값 변화에도 착용감이 큰 폭으로 변화한다. 사용 데이터와 노하우를 바탕으로 점차 범용적으로 쓰기 적합하게 최적화되고 있다. 먼저 시니어와 보행 약자를 겨냥해 제품을 선보였지만, 오히려 등산이나 레저를 즐기는 중년층의 수요도 많아졌다. 이에 맞게 등산에 특화된 전용 모드도 개발했다. 보행 환경 변화에 따른 사용자 의도를 인식해 오르막·내리막을 자동으로 반영하도록 개선됐다. 김 대표는 “소프트웨어와 인공지능(AI)도 많이 발전해야 한다고 본다”며 “윔을 1년 이상 판매하며 사용하는 수천 명의 데이터를 확보하고 있고, 100회 이상의 사용성 평가나 임상 등을 거치며 제품을 개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기존 생성형 인공지능은 인터넷에 떠 있는 모든 말을 가지고 학습하지만, 로봇은 움직임과 궤적 등 확보해야 할 데이터의 양이 부족하다”며 “AI만 붙인다고 해서 되는 것이 아니라 잘 해석돼야 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올해 판매 목표 4천대…하반기 의료기기 인증" 위보로틱스는 신제품을 내세워 올해 4천여대 이상 판매량을 늘릴 계획이다. 지난해 500여대 판매량에서 약 8배 성장을 예고한 것이다. 김 대표는 “보행은 문화와 나라를 막론하고 중요한 부분이기에 해외 수출도 고려하고 있다”며 “나라마다 다를 수 있지만 안정성과 인증에 대한 문제를 챙기기 위해 준비 중”이라고 설명했다. 국내에서는 올해 하반기 의료기기 인증 절차에 나선다. 의료기기로 시작하려던 제품은 아니지만, 의료 분야에서도 수요와 효과성이 발견되는 만큼 이에 부응하겠다는 취지다. 이 밖에도 미국 시카고 어빌리티 랩에서 뇌졸중 관련, 일리노이 시카고 대학(UIC)에서는 일상 생활, 서울대병원과는 파킨슨 관련 임상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파킨슨병 환자에게서 급격한 보행 개선 효과를 볼 수 있었다고 김 대표는 강조했다. "웨어러블 넘어 인터랙티브 로봇 회사로" 위로보틱스는 웨어러블 로봇 사업 외에도 각종 로봇 연구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최근 류중희 전 퓨처플레이 대표가 합류한 피지컬 AI 업체 리얼월드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로보틱스 파운데이션 모델(RFM) 개발을 위한 차세대 레퍼런스 휴머노이드 로봇을 공동 개발 중이다. 김 대표는 “위로보틱스를 웨어러블 회사라고만 생각하진 않는다. 인터랙티브 로봇 회사로서 잘할 수 있는 분야는 계속 연구하겠다”며 “리얼월드는 휴머노이드와 인텔리전스에 대해 잘 파악하고 있는 좋은 파트너”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껏 30년간 로보틱스 분야 연구에 몸담아 오면서 지금이 가장 힘들지만 가장 박진감 넘치는 시기”라며 “개인형 웨어러블 로봇에서 최초라는 자부심을 갖고, 보다 인간적인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2025.05.09 16:35신영빈

코오롱모빌리티, 신차·중고차 동반 성장에 1Q 영업익 223.3%↑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이 프리미엄 브랜드 판매 호조와 인증 중고차 성장에 힘입어 1분기 호실적을 기록했다.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은 9일 잠정 실적 공시를 통해 올해 1분기 매출 5천463억원, 영업이익 6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8% 늘고 영업이익은 223.3%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25억원이다. 신차 판매는 1분기 5천618대를 출고하며 전년 동기(5천269대)보다 6.6% 증가했다. 브랜드의 적극적인 마케팅과 신차효과 등의 영향이다. 지난해 연말 출시한 BMW SUV라인업인 X3 본격적인 고객 인도가 1분기에 이뤄졌으며, 전기차 보조금 확정에 따른 전기차 등록도 늘어났다. 플래그십 모델인 7시리즈와 롤스로이스 차량 판매 증가도 매출에 기여했다. 신차 보증 연장상품 판매도 전년비 37.3%에서 올해 1분기 신차 구입 고객의 41.1%로 판매 비중이 확대됐다. 인증 중고차 판매는 1천302대를 기록하며 전년(1천21대)보다 27.5% 성장했다. BMW와 볼보, 아우디의 인증 중고차를 판매하는 8개 지점에 추가로 자체 인증 중고차 지점 두 곳의 매입과 세일즈가 진척된 결과다. 자동차 정비 사업은 총 9만1천856대 차량이 입고되며 전년 동기(9만6천1대)보다 4.3% 입고량이 줄었다. 일부 AS 지점 운영 종료와 계절적 요인으로 인한 감소 영향이다. 폭설 영향으로 사고차 물량이 증가해 보험매출은 꾸준히 확대됐으며, 고객 대상 AS 프로모션을 진행해 고객 유입을 독려한 점이 수익을 견인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고급 오디오 판매는 전년보다 매출이 21.9% 감소했다. 지난해 1분기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이 판매하는 오디오 브랜드 뱅앤올룹슨 신제품이 다수 출시된 기저효과 영향이 있었다. 대형 제품 판매 증가와 기존 제품 라인업 프로모션으로 실적을 보전했다. 코오롱모빌리티그룹에 따르면 2분기는 중고차 사업의 요지인 장안평에 신규 중고차 세일즈 지점 오픈과 서비스 센터의 개설 등 차별적 고객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서비스에 대한 투자를 준비하고 있다. 고물가와 고금리 등 판매 증대가 제한적인 시장 상황에서 사업 포트폴리오 자산 효율화를 통한 수익 확보 및 비용 절감 방안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연내에 중고차 온라인 플랫폼을 마련하기 위한 사업 확장도 가속화하고 있다. 코오롱모빌리티그룹 관계자는 “1분기 내수 소비 부진에도 불구하고 프리미엄 브랜드를 중심으로 판매 호조를 보이면서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모두 증가했다”며 “2분기에는 유통 브랜드별 맞춤형 마케팅 전략으로 시장 대응을 강화하고, 속도감 있는 사업 추진으로 수익성의 확보 및 볼륨 성장을 도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05.09 16:35류은주

인텔, 워크스테이션용 '아크 프로' 2세대 GPU 공개 임박

인텔이 워크스테이션용 '아크 프로' 2세대 GPU를 이르면 이달 하순 진행되는 '컴퓨텍스 타이베이 2025' 기간 중 공개 예정이다. 2023년 '아크 프로 A60' 출시 이후 약 2년만이다. 인텔은 연산 성능과 전력 효율, AI 처리를 최적화한 Xe2 아키텍처 기반 아크 2세대 GPU(배틀메이지)를 지금까지 데스크톱PC용 B570/B580 그래픽카드와 노트북용 코어 울트라 200V(루나레이크) 내 GPU 타일에만 공급했다. 아크 프로 2세대 GPU는 기존 데스크톱PC용으로 출시된 아크 B580(BMG-G21)을 기반으로 최대 24GB 메모리를 탑재해 AI 처리를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초급 AI 개발자나 보급형 워크스테이션 탑재가 예상된다. 지난 해 9월부터 노트북·데스크톱용 제품 출시 인텔 아크 2세대 GPU는 연산 성능을 개선한 Xe2 코어로 구성됐다. 전세대 Xe 코어 대비 전력 효율과 AI 처리 성능 향상에 중점을 뒀다. AI 연산에 필요한 XMX(Xe 행렬 확장) 엔진이 추가됐고 INT2, INT4, INT8, FP16, BF16 등 AI 연산이 요구하는 자료형을 폭넓게 지원한다. Xe2 코어를 적용한 GPU는 코어 울트라 200V(루나레이크) 프로세서에 내장된 아크 130V/140V GPU, 데스크톱PC용으로 출시된 아크 B570/B580 등이 전부다. 노트북용 코어 울트라 200H(애로우레이크)에는 아크 1세대 GPU에 XMX를 더한 제품이 탑재됐다. 반면 일반 소비자용 제품과 달리 Xe2 아키텍처를 적용한 워크스테이션용 GPU는 현재까지 출시되지 않았다. 티저 이미지로 아크 프로 2세대 GPU 공개 예고 인텔은 2022년 8월 모바일(노트북) 워크스테이션용 '아크 프로 A30M', 데스크톱PC용 '아크 프로 A40·A50'을 시작으로 2023년 '아크 프로 A60·A60M'까지 총 5종의 전문가·워크스테이션용 GPU를 출시했다. 그러나 인텔은 8일 공식 X(구 트위터) 계정에 '새 인텔 아크 프로 GPU가 기다리고 있다. 타이베이에서 만나자'며 아크 프로 GPU 탑재 그래픽카드로 추정되는 티저 이미지를 노출했다. AI·LLM 처리 위해 최대 24GB 메모리 탑재 전망 아크 프로 2세대 제품 관련 정보는 이미 지난 3월 말부터 포착되기 시작했다. 아크 B580의 다이(Die)에 부여된 모델명인 'BMG-G21' 관련 부품이 베트남으로 선적됐다는 사실이 드러난 바 있다. 전 세대 제품인 아크 프로 A60이 탑재 가능한 메모리는 최대 12GB다. 그러나 매개변수(패러미터)가 100억 개 이상인 거대언어모델(LLM) 용량은 8GB에서 10GB를 가볍게 넘어서며 이를 원활히 처리하려면 최소 16GB 이상이 필요하다. BMG-G21(B580)은 Xe2 코어 20개로 구성됐고 최대 24GB 메모리를 탑재할 수 있다. 곧 공개될 아크 프로 그래픽카드도 최대 24GB 메모리를 탑재해 의료 영상 분석, 8K 영상 편집 등 대용량 데이터 처리 최적화를 꾀할 것으로 보인다. 인텔, 이달 하순 타이베이서 브리핑 진행 단 아크 B580 GPU의 성능은 엔비디아 지포스 RTX 4060과 비슷하거나 조금 아래 수준인 것으로 평가된다. 이에 따라 고성능보다는 가격 대비 성능을 앞세워 보급형 워크스테이션이나 AI 개발자를 겨냥할 것으로 보인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인텔은 이달 하순 컴퓨텍스 타이베이 2025 기간 중 각국 기자단을 대상으로 아크 프로 GPU 관련 브리핑을 진행할 예정이다. 구체적인 제품군(SKU)과 출시 일정도 해당 시점에 공개될 전망이다.

2025.05.09 16:22권봉석

[기고] 공정거래위원회 규제와 AI 워싱

챗GPT 등장 이후 인공지능(AI)과 신기술, 혁신적인 서비스의 개발을 해하지 않으면서도 이용자의 권리와 개인정보를 보호하려면 어떤 것을 고려해야 할 지에 대한 논의가 최근 활발해진 분위기다. 급변하는 정보사회에서 AI와 개인정보 보호에 있어 우리 사회가 취해야 할 균형 잡힌 자세가 어떤 것인지에 대해 법무법인 태평양 AI팀에서 [AI 컨택]을 통해 2주 마다 다뤄보고자 한다. [편집자주] 인공지능(AI) 기술이 일상생활과 산업 전반에 확산되면서 "AI 기술을 사용한다"는 문구는 이제 기업 홍보에서 흔히 사용되는 표현이 됐다. 다만 실제로는 AI를 활용하지 않거나 기술 수준을 과도하게 부풀리는 사례도 증가하고 있다. 이같은 사례는 'AI 워싱(AI Washing)'이라고 불린다. 이는 환경 친화적이지 않은 기업이 친환경 기업인 것처럼 홍보하는 '그린워싱(Greenwashing)' 개념에서 파생된 용어다.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는 지난 1월 발표한 '2025년 주요업무 추진계획'을 통해 AI 워싱 행위에 대한 감시 및 실태조사를 추진할 계획임을 밝혔다. 공정위가 아직 AI 워싱의 구체적인 유형이나 판단 기준을 제시한 바는 없으나 관련 규제는 공정위 소관 법령인 '표시·광고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표시광고법)'을 근거로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AI 워싱을 판단함에 있어 표시광고법상 부당한 표시·광고에 관한 기본 법리를 숙지하는 것이 우선돼야 한다. 표시광고법 제3조 제1항 제1호는 허위·과장이나 기만적인 표시·광고를 통해 소비자를 오도하거나 잘못 인식하게 할 우려가 있는 행위를 금지하고 있다. 광고의 적법성은 보통 수준의 주의력을 가진 일반 소비자가 해당 광고로부터 받는 전체적이고 궁극적인 인상을 기준으로 객관적으로 판단해야 한다. 이는 대법원에서 지난 2010년 7월 22일 선고한 판결(2007다59066)에서도 확인된다. 또 광고에 포함된 사실에 대한 입증 책임은 광고주에게 있으며 합리적이고 객관적인 근거를 통해 이를 증명해야 한다. 이는 대법원에서 지난 2003년 3월 31일에 내린 결정(2002마4109)에 명시된 바 있다. 이에 AI 기술 관련 표시·광고를 기획할 때에는 전문가가 아닌 일반 소비자를 기준으로 소비자 오인 가능성을 면밀히 검토해야 한다. 또 광고의 실증책임은 공정위가 아닌 광고주에게 있다는 점을 명확히 인식해야 한다. 제한된 지면이나 시간 속에서 소비자에게 정보를 전달해야 하는 광고의 특성상 불가피하게 소비자의 오인이 발생할 수 있다는 인식도 있다. 그럼에도 공정위는 광고의 표제만으로도 소비자가 오인하지 않도록 구성할 것을 명시적으로 요구하고 있다. 만약 부득이하게 제한사항(Disclaimer)을 표제에 담을 수 없다면 광고를 대략적으로만 접한 소비자라도 핵심 제한사항을 인지할 수 있도록 시각적·언어적으로 효과적인 전달 방식을 갖출 것을 권장된다. 실제로 공정위는 이에 대한 가이드라인인 '주된 표시·광고에 딸린 제한사항의 효과적 전달에 관한 가이드라인'도 제정한 바 있다. 표시·광고에서 주장된 내용에 대한 실증 방식은 공정위 고시인 '표시·광고 실증에 관한 운영지침'에 상세히 규정돼 있으므로 사업자는 이를 참고해 실증자료를 구비할 필요가 있다. 실증자료가 해당 기준에 부합하지 않는 경우 실증이 미흡하다고 판단돼 제재로 이어질 수 있다. 또 AI 워싱이 그린워싱에서 착안된 개념인 만큼 공정위의 그린워싱 판단 기준을 참고하는 것도 유의미하다. 공정위는 지난해 그린워싱에 대한 감시를 주요업무 추진계획으로 발표했고 그 일환으로 '환경 관련 표시·광고 심사지침'을 대폭 개정해 시행했다. 개정 지침은 기존 심사지침의 일반원칙을 재정비하고 구체적인 사례를 제시하고 있으며 사업자가 스스로 법 위반 여부를 점검할 수 있도록 셀프 체크리스트도 신설했다. 공정위가 올해 주요 업무로 AI 워싱을 명시한 만큼 향후 관련 조사와 제재가 본격화될 가능성이 크다. 이러한 흐름은 국내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미국은 AI 기술 주도권 유지를 위한 규제 완화 및 기술 혁신 촉진 정책을 펼치고 있으나 동시에 AI 기술의 공공성 확보를 위한 규제적 대응도 병행하고 있다. 실제로 미국 법무부는 최근 AI 워싱 문제에 본격적으로 개입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향후 AI 워싱과 관련한 규제기관의 보다 구체적인 판단 기준이 제시될 것으로 기대된다. 사업자들은 그에 앞서 표시광고법의 기본 원칙과 그린워싱 선례 등을 바탕으로 자사의 내부 컴플라이언스 체계를 정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2025.05.09 16:16법무법인 태평양 변채영

GS25·CU 실적 적신호...1분기 영업익 '뚝'

고성장을 이어가던 편의점 양대 산맥이 올해 1분기 나란히 부진한 실적을 냈다. 소비침체와 불황 장기화로 영업이익이 두 자릿수 넘게 하락했기 때문이다. 이들은 차별화 상품을 통해 집객력을 높이고 해외 진출을 통해 수익성을 끌어올리겠다는 전략이다. 내수 부진에 직격탄…체면 구긴 GS리테일 9일 GS리테일은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2조7천61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 증가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38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3% 줄었다. 같은 기간 순이익은 68.5% 급감한 121억원으로 집계됐다. 편의점과 수퍼 운영점 증가와 히트상품 판매 호조 영향으로 매출이 늘었지만, 판관비 증가 및 홈쇼핑 취급액 감소 등에 따라 영업이익이 줄었다는 설명이다. 사업부별로 보면 홈쇼핑과 편의점의 수익성이 크게 떨어졌다. 편의점의 1분기 매출은 2조12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34.6% 줄어든 172억원으로 나타났다. 홈쇼핑도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6.7% 감소한 2천578억원, 영업이익은 3117% 줄어든 224억원으로 집계됐다. 편의점 매출이 늘어난 것은 신규점 출점에 따른 운영점 증가와 히트상품 판매 호조 덕분이라는 설명이다. 반면 사업환경 변화에 따른 운영 비용 증가 등으로 영업이익이 감소했다. 1분기 편의점 기존점 신장률은 0.9%로 직전 분기(2.3%) 대비 1.4%포인트 감소했다. 기존점은 개점 후 만 1년 이상 운영 중인 점포로, 직전 분기 대비 성장세가 둔화된 것으로 해석된다. 매출 늘어도 영업익 급감…BGF리테일도 우울 전날 1분기 실적을 발표한 BGF리테일 역시 기대 이하의 성적표를 받았다. BGF리테일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은 2조16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2%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226억원으로 30.7% 감소했다. 불안정한 대내외 환경과 계속되는 소비침체, 비우호적 이슈(강추위, 항공기 사고, 산불), 영업일수 감소 등이 변수로 작용하며 전년 대비 매출은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이 줄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시장 기대치를 밑도는 성적을 내자 증권가에서는 목표주가를 하향하기도 했다. 한화투자증권은 목표주가를 기존 17만원에서 14만원으로 낮췄다. 이진협 연구원은 “1분기 기존점 성장률 부진이 뼈아팠다”며 “전년 윤달 효과에 따른 영업일수 감소 및 이상 기후, 대형 산불 등에 따른 트래픽 감소가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이어 “1분기 실적 부진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하향한다”면서 “편의점은 일반적으로 전통 유통업종 대비 밸류에이션(평가가치) 프리미엄을 받아왔는데 최근 편의점 성장률 둔화로 밸류에이션 갭 축소는 불가피하다”고 평가했다. 침체기 맞은 편의점 산업…차별화 상품 출시에 '집중' 일각에서는 편의점 산업 전반이 침체기에 접어들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3월 주요 유통 업체 매출 동향'에 따르면 지난 1분기 편의점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0.4% 감소했다. 분기 기준 매출이 역성장한 것은 지난 2013년 통계 작성 이후 처음이다. 이에 GS리테일과 BGF리테일은 차별화 상품을 출시해 집객력을 높이고 수익성도 끌어올리겠다는 공통 전략을 내놨다. GS리테일은 고객이 원하는 상품과 서비스를 강화하고 외형 경쟁보다는 내실을 높이는데 주력하겠다는 계획이다. 지난 1분기 ▲젼언니스윗믹스젤리 ▲선양오크소주 등 히트 상품이 호조를 보이며 매출 증가에 기여한 만큼 차별화 상품 출시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BGF리테일 역시 건강·뷰티 등 차별화 상품 및 음료·주류 등의 카테고리를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동일점 성장 ▲지속 순증 체계 유지 ▲업계 최고 수준 ROE ▲지속 가능 경영 강화 등 기업가치 제고 계획 목표를 달성하겠다는 설명이다. BGF리테일 관계자는 “2분기에는 간편식, 디저트, 음료, 주류 등 편의점 성수기 관련 카테고리 상품 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만큼 관련 차별화 상품 확대를 통해 비즈니스 경쟁력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5.05.09 16:16김민아

2025 LCK MSI 대표 선발전, 6월 롤파크와 부산서 개최…밴쿠버행 티켓 주인 가린다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는 9일 2025 'LCK MSI 대표 선발전(Road to MSI)'의 세부 일정과 예매 정보를 공개했다. 이번 선발전은 6월 7일부터 15일까지 서울과 부산에서 열리며, 상위 2개 팀이 6월 말 캐나다 밴쿠버에서 개최되는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에 LCK 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선발전은 LCK 정규 시즌을 마친 상위 6개 팀이 참가하며, 1라운드와 2라운드는 서울 종로구 롤파크 내 LCK 아레나에서, 3라운드부터 5라운드는 부산 동래구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1라운드는 6월 7일 정규 시즌 5위와 6위의 대결로 시작되며, 2라운드는 8일 4위와 1라운드 승자가 맞붙는다. 두 경기는 오후 5시에 시작되며, 티켓 가격은 4만원(예매 수수료 별도)이다. 예매는 우리은행 Won뱅킹 앱을 통해 경기 시작 52시간 전부터 사전 판매되며, 인터파크에서는 48시간 전부터 예매가 시작된다. 3라운드부터 5라운드는 MSI 진출팀을 결정짓는 핵심 단계로,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된다. 13일 열리는 3라운드에서는 정규 시즌 1위와 2위가 맞붙고, 승자는 LCK 1번 시드 자격으로 MSI에 직행한다. 14일 4라운드에서는 정규 시즌 3위와 2라운드 승자가 맞붙으며, 이 경기의 승자는 15일 열리는 5라운드에서 3라운드 패자와 최종전을 치른다. 최종전 승자는 LCK 2번 시드로 MSI에 출전하게 된다. 3라운드는 오후 5시에 시작되며, 4라운드와 5라운드는 오후 3시부터 열린다. 모든 경기는 5전 3선승제 및 피어리스 드래프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부산에서 열리는 3라운드부터 5라운드까지의 티켓 역시 우리은행 Won뱅킹 앱과 인터파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Won뱅킹 앱은 5월 21일부터 사전 예매를 시작하며, 인터파크는 5월 23일 1차, 5월 30일 2차 일반 판매를 진행한다. 23일과 30일 모두 3라운드 티켓은 오후 3시부터, 4라운드는 오후 4시, 5라운드는 오후 5시부터 각각 예매가 시작된다. 한편 LCK는 한국에서 진행되는 리그 오브 레전드(LoL) 프로 이스포츠 리그로, 2012년 공식 출범했다. 2025년부터는 단일 시즌제로 운영되며, 3월부터 9월까지 총 10개 팀이 경쟁을 펼친다. LCK는 LoL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에서 총 9회 우승을 기록했으며, 하루 평균 약 400만 명의 시청자 중 절반 이상이 해외 팬일 정도로 글로벌 인지도가 높다. LoL 이스포츠는 올해부터 연간 세 차례 국제 대회를 운영한다. 3월에는 5개 지역의 킥오프 대회 우승팀이 참가하는 퍼스트 스탠드가 개최됐으며, 6월과 7월에는 MSI, 9월 말부터 11월 초까지는 월드 챔피언십(WORLDS)이 이어질 예정이다.

2025.05.09 16:12강한결

밴티지, 클라이언트 포털 웹사이트에 카피 트레이딩 출시…가입 시 입금 보너스 제공*

포트 빌라, 바누아투 2025년 5월 7일 /PRNewswire/ -- 다중 자산 트레이딩 솔루션 분야의 선도적 CFD 브로커인 밴티지 마켓(Vantage Markets)이 밴티지 클라이언트 포털(Vantage Client Portal) 웹사이트를 통해 카피 트레이딩(Copy Trading) 기능을 공식 출시했다. 이로써 밴티지가 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역에서 가장 인기 있는 기능에 속하는 카피 트레이딩에 대한 접근성이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이번 론칭은 사용자들에게 더 스마트하고 단순하면서도 접근하기 쉬운 트레이딩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밴티지의 노력에 새로운 이정표가 세워졌음을 의미한다. Vantage Launches Copy Trading on Client Portal Website with Deposit Bonus for Users* 지금까지 밴티지 앱을 통해서만 이용이 가능했던 카피 트레이딩 기능이 이제 밴티지 웹사이트의 클라이언트 포털에 완전히 통합됐다. 이로써 신규 및 기존 사용자 모두 이 강력한 도구를 원활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따라서 트레이딩 세계에 처음 발을 들여놓는 사람뿐만 아니라 투자 전략 다각화를 모색하는 사람까지 카피 트레이딩을 통해 브라우저에서 곧바로 실시간으로 손쉽게 최고의 성과를 내는 트레이더의 트레이딩 방식을 그대로 모방할 수 있다. 앱을 통해 카피 트레이딩에 가입하는 방식과 유사하게 클라이언트 포털을 통해 카피 트레이딩 계정을 개설한 적격 사용자는 최대 50%의 크레딧 보너스*를 받을 수 있는 입금 보너스 프로모션에도 참여할 수 있다. 이 독점 프로모션은 사용자가 추가 자금을 활용해 새로운 전략을 시도하거나 노련한 신호 제공자(Signal Provider), 즉 자신의 트레이딩 전략이나 내역을 다른 사용자와 공유하는 트레이더로부터 배울 수 있도록 설계됐다. 밴티지의 카피 트레이딩 솔루션은 특히 편의성, 유연성, 성능에 중점을 두고 설계됐다. 사용자가 누릴 수 있는 혜택은 다음과 같다: 미국 주식 거래 수수료 0%** – 수수료 없이 CFD를 통해 인기 있는 미국 주식을 거래해 트레이딩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트레이딩뷰 (TradingView) 기반 16 가지 기술 지표 활용 – 첨단 차트 분석 도구를 활용해 정보에 기반한 의사결정과 시장 분석을 지원한다. 220 개 이상의 일일 상품 분석 서비스 무료 이용 – 전 세계 시장 동향, 전망, 연구 자료를 통해 최신 정보를 확보할 수 있다. 빠른 카피 트레이딩 활성화 – 카피 트레이딩 계정을 설정하고, 즉시 상위 트레이더의 트레이딩 방식을 모방할 수 있다. 카피 트레이딩은 낮은 진입 장벽 덕분에 금융 시장 참여를 원하는 신규 트레이더에게 인기 있는 진입 방법이다. 신규 트레이너는 노련한 트레이더의 전략을 자동으로 복사해 실시간 의사결정 결과를 확인하고, 시장 동향을 더 잘 이해할 수 있다. 이 모든 일이 접근하기 쉬운 커뮤니티 중심의 환경에서 가능하다. 마크 데스팔리에르(Marc Despallieres) 밴티지 마켓 CEO는 카피 트레이딩 기능 출시와 관련해 다음과 같이 말했다. "밴티지에서는 금융 시장 접근의 대중화를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있다. 우리의 클라이언트 포털에 카피 트레이딩 기능을 도입함으로써 사용자에게 더 많은 유연성과 편의성을 제공하게 되었다. 우리는 이러한 서비스 확장을 통해 혁신을 이루기 위해 헌신하고, 신규 및 숙련된 트레이더들이 필요한 도구와 지원을 받아 트레이딩 시 더 현명한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돕겠다는 약속을 지키게 됐다." 트레이딩을 시작할 준비를 마쳤다면 오늘 바로 밴티지 클라이언트 포털에 로그인해 카피 트레이딩 계좌를 개설하고, 입금 보너스*를 신청하며 가능성을 탐색해 보기 바란다. *이용 약관이 적용된다. **기타 수수료가 적용될 수 있다. 밴티지 소개 밴티지 마켓(또는 밴티지)은 외환, 원자재, 지수, 주식, ETF, 채권 등 CFD 상품 트레이딩을 위한 민첩하고 강력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다중자산 CFD 브로커다. 시장에서 15년 이상 쌓은 업력을 바탕으로 신뢰할 수 있는 트레이딩 생태계, 수상 경력에 빛나는 모바일 트레이딩 앱, 고객이 트레이딩 기회를 놓치지 않도록 도와주는 사용자 친화적인 트레이딩 플랫폼을 제공하는 등 브로커의 역할을 뛰어넘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밴티지 앱은 앱 스토어나 구글 플레이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다. trade smarter @vantage 위험 경고: CFD는 복잡한 상품이며 레버리지로 인해 빠르게 손실을 입을 위험이 높다. 거래하기 전 관련 위험을 이해했는지 확인한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제공되며 금융 상품이나 서비스에 대한 재정적 조언, 제안 또는 권유를 목적으로 하지 않는다. 이 콘텐츠는 콘텐츠의 배포나 사용이 현지 법률 또는 규정에 위배되는 관할 지역 거주자를 대상으로 하지 않는다. 독자는 투자 또는 재정적 결정을 내리기 전에 독립적인 전문가의 조언을 구할 것을 권한다. 제시된 정보에 대한 의존은 전적으로 사용자의 책임이다.

2025.05.09 16:10글로벌뉴스

롯데에너지머티, 1분기 영업손실 460억…"하반기 흑전 기대"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대표 김연섭)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잠정 실적으로 매출 1천580억원, 영업손실 460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34.6% 줄고 영업손익은 적자전환했다. 주요 고객사 배터리 재고 조정 영향 등에 따른 판매량 감소로 매출이 전분기 대비로는 15% 감소했다. 이에 따른 영향 등으로 주요 손익 현황도 적자를 지속했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기반으로 급변하는 시장 상황에 유연하게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회사 부채비율은 19.9%, 차입금비율은 5.8%를 유지 중이다. 2분기 실적 전망에 대해서는 미국 관세 정책의 영향에 따른 전방 산업의 불확실성이 여전히 존재하나, 작년 하반기부터 실시한 적극적인 재고 소진 및 고객사의 동박 재고 소진으로 점진적인 가동률 회복과 수익성 개선이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하반기에는 북미 OEM, 고객사 합작법인(JV)향 제품 신규 공급으로 판매량 증가 등을 통한 흑자 전환을 기대했다. 시장 상황에 맞는 보수적인 재고 관리 등 경영 전반의 운영 효율성 제고로 견조한 성장을 이끌어낸다는 계획이다. 김연섭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대표이사는 “작년 하반기부터 적극적으로 추진해 온 제품 재고의 적정 수준 달성 목표를 이상없이 실행하고 있다"며 "말레이시아 법인의 'RISE 1000' 프로젝트를 통해 제조, 품질, 원가 경쟁력 업그레이드 작업 또한 차질없이 진행해 중장기 성장성을 확보해 나가고 있다”고 했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RISE 1000 프로젝트 실행으로 고도의 품질 역량과 원가 경쟁력을 갖추고 있는 말레이시아 공장을 통해 하이엔드 동박 제품을 안정적으로 고객사에 공급할 예정이다. 내년부터는 북미와 유럽, 중국 등 글로벌 고객사 다변화 등으로 판매량을 올해 대비 2.5배 이상 늘려 차세대 배터리용 하이엔드 동박 시장의 리더십 확보와 수익 내실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2025.05.09 15:59김윤희

네이버클라우드, 'AI 질주'로 1분기 매출 14.7%↑…공공·금융 확대 본격화

네이버클라우드가 인공지능(AI) 사업 확장을 바탕으로 올해 1분기 매출 증대에 성공했다. 네이버 그룹 내부 프로젝트와 공공·금융 등 대외 사업 모두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네이버 엔터프라이즈 부문은 올 1분기 1천342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4.7% 증가한 수치다. 네이버는 이번 분기부터 기존 클라우드 부문을 엔터프라이즈 부문으로 변경해 실적을 발표했다. 엔터프라이즈 부문의 매출 증가 요인으로는 라인웍스의 유료 ID 확대와 하이퍼클로바X를 필두로 한 AI 사업 성과 가시화가 꼽혔다. 엔터프라이즈 부문의 핵심인 네이버클라우드는 현재 네이버의 AI 확산 전략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네이버가 제공하는 검색·쇼핑·광고·블로그 등 여러 서비스에 하이퍼클로바X를 적용해 나가는 전략인 '온 서비스 AI'를 수행 중이다. 네이버는 AI 기술을 통한 검색 고도화와 광고 혁신을 지속해 나갈 방침이다. 실제 네이버 내부에서는 네이버클라우드가 개발한 하이퍼클로바X 경량 모델을 활용해 300여 건이 넘는 AI 도입·활용 프로젝트를 수행해 온 바 있다. 특히 국가 AI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한 '소버린 AI' 생태계 활성화에도 방점을 두고 공공·금융 분야 AI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공공·금융에 특화된 프라이빗형 AI 서비스인 '뉴로클라우드 포 하이퍼클로바X'를 내세워 시장을 지속적으로 공략 중이다. 강력한 보안이 강점인 뉴로클라우드 포 하이퍼클로바X를 앞세워 수백억원 규모의 한국수력원자력 특화 생성형 AI 플랫폼 구축 사업을 지난해 수주했다. 부산시와도 업무협약을 맺고 맞춤형 공공 행정 AI 서비스 개발에 나섰다. 또 1분기 중 한국은행과도 뉴로클라우드 포 하이퍼클로바X 도입 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앞서 미래에셋증권의 맞춤형 AI 서비스 구축도 담당하는 등 금융 경제에 특화한 생성형 AI 모델을 구축 사업 기회를 지속 모색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사우디아라비아의 디지털 트윈 플랫폼 구축 및 거대언어모델(LLM) 개발 등 디지털 전환(DX) 시장 진출이 진척되며 1분기 매출 성장에 주요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이날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하이퍼클로바X가 탑재된 뉴로클라우드가 한국수력원자력과 한국은행으로 확대되며 금융 특화 AI 시장의 교두보를 마련했다"며 "서비스형 GPU(GPUaaS)의 국내외 레퍼런스를 확보해 글로벌 확장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2025.05.09 15:04한정호

금호석화, 1분기 호실적에도 트럼프 때문에 웃지 못해

금호석유화학이 올해 1분기 호실적을 기록했지만, 2분기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관세 정책 영향으로 실적 부진이 예상된다. 금호석유화학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 1조9천82억원, 영업이익 1천206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집계됐다고 9일 공시했다. 전년동기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4.1%, 53.4%씩 증가한 수치다. 당기순이익은 1천24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7% 증가했다. 사업별로 보면 합성고무 부문 실적 개선이 두드러졌다. 전방산업 견조한 수요와 스프레드 개선, 고부가 특화 제품 판매 확대로 수익성이 개선됐다. 다만 미국 장갑 시장은 재고과잉에 따른 가동률 조정으로 NB라텍스 판매가 소폭 감소했다. 2분기는 가격 하락과 관세 불확실성으로 수요처 구매 관망세, 제품 가격 하락이 예상된다. 합성수지 부문은 연초 가전 수요 회복과 미국 관세 인상전 수출 수요 증가로 시장 가격이 강보합세 유지하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2분기는 관세 부과에 따른 시장 불확실성 확대로 구매 심리 위축과 시장가격 약세가 전망된다. 페놀유도체도 전분기 대비 판매량이 증가하며 수익성이 좋아졌지만, 2분기 주요 제품 구매심리 위축으로 시장가격 약세가 예상된다. 회사 측은 제품별 판매량 조정을 통한 수익 방어에 나설 예정이다. 합성고무(EPDM)·친환경고무(TPV)는 연휴 전 재고 호곱로 시장가격기 소폭 상승한 효과로 매출이 늘었다. 다만, 2분기 정기보수로 인한 판매량 감소와 미국 관세 부과에 따른 수요 악화로 수익성 감소가 예상된다.

2025.05.09 14:54류은주

네이버·카카오 올해 특명 '체류시간' 더 늘려라

네이버와 카카오의 1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양사의 올해 미션이 '체류시간 확대'라는것이 드러났다. 두 회사 모두 AI 기술을 활용해 이용자 락인을 강화하고,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등 글로벌 플랫폼에 빼앗긴 점유율을 지키겠다는 계획이다. 네이버는 검색과 커머스 중심으로 생태계를 강화하고, 카카오는 카카오톡의 슈퍼앱 전환을 통해 체류시간을 늘려 광고 수익성을 높이려는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네이버·카카오 1분기 실적 엇갈려 9일 네이버는 1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연결 기준 매출 2조7천868억원, 영업이익 5천53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동기 대비 각각 10.3%, 15% 성장했다고 밝혔다. 서치플랫폼, 커머스 등 주요 사업 부문이 성장하면서 또 한번 역대 최대 매출을 냈다. 특히 AI를 심은 별도 쇼핑앱 네이버플러스 스토어 출시로 커머스 광고 매출은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전날 카카오는 1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1조8천637억원, 영업이익 1천54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 영업이익은 12% 감소하며 수익성이 다소 악화된 모습을 보여줬다. 톡비즈와 커머스 부문에서의 성장에도 불구하고 콘텐츠 부문 부진 속에 매출과 이익 모두 전년 동기 대비 감소한 것이다. 결과만 내놓는 AI와는 다르다...탐색형·발견형 콘텐츠로 승부 실적의 희비가 엇갈렸지만, 두 회사 모두 '체류시간 확대'를 성장의 돌파구로 삼았다. 먼저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네이버앱과 통합 검색의 개인화 기능을 고도화해 이용자들이 더 오래 머물고 자연스럽게 쇼핑·플레이스로 이어지도록 하겠다”며 “탐색형 콘텐츠 소비를 중심으로 플랫폼 락인 효과를 키우겠다”고 강조했다. 네이버는 개인화 추천 로직과 광고 최적화 플랫폼 'AdVoost'를 고도화해 커머스 광고의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3월 출시한 네이버플러스 스토어 앱도 충성 고객의 체류시간을 늘리며 커머스 생태계의 락인을 강화 중이다. 특히 컬리와의 협업으로 신선식품 카테고리를 확대해 쇼핑 이용자들의 방문 빈도를 높일 계획이다. 카카오는 '모바일 슈퍼앱' 전략을 본격화한다. 정신아 카카오 대표는 “카카오는 전국민이 가장 많이 방문하는 앱임에도 불구하고 체류시간 측면에서는 선두와 격차가 있다”며 “카카오톡을 콘텐츠와 소셜 기능이 결합된 슈퍼앱으로 진화시켜 체류시간 점유율을 20%까지 끌어올리겠다”고 밝혔다. 하반기에는 카카오톡에 숏폼 콘텐츠를 피드 형태로 제공하는 '발견 영역'을 신설해 메시지 목적형 트래픽을 콘텐츠 탐색 수요로 전환할 계획이다. 카카오는 AI를 접목한 초개인화 서비스 '카나나'를 선보이며 체류시간 확대에 힘을 줄 예정이다. 카카오톡 내 대화와 관계 맥락을 반영해 개인별 맞춤형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정 대표는 “AI 메이트가 이용자의 대화 속 자연스러운 맥락에서 다양한 버티컬 서비스로 연결되면서, 카카오톡의 체류시간과 수익화 기회가 함께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광고와 커머스도 체류시간 확대 전략과 맞물려 강화된다. 네이버는 통합 검색과 커머스 지면 최적화로 광고 효율을 높이고 있으며, 카카오는 하반기 카카오톡 개편에 맞춰 피드형 광고와 동영상 광고를 본격화할 예정이다. 카카오는 대화방 내 선물 제안 기능 등 커머스 연계도 고도화하며, 일상 공유 기능과의 시너지로 새로운 구매 패턴을 창출할 계획이다. AI 전략은 양사 체류시간 확대 전략의 핵심 동력이다. 네이버는 AI 브리핑 기능을 연내 두 자릿수 비중으로 확대해 정보 탐색의 효율성을 높이는 한편, 카카오는 AI 챗봇과 카나나 서비스로 일상 대화 속 AI 개입을 늘려 자연스러운 체류시간 증대를 노리고 있다.

2025.05.09 14:40안희정

솔루엠, 인도 스리시티에 제2공장 착공..."전략적 공급망 구축"

글로벌 전자부품 전문기업 솔루엠은 전략적 공급망 관리(SCM) 구축 일환으로 인도 남동부 스리시티에 약 8만㎡(2만4천 평) 규모의 제2공장을 착공했다고 9일 밝혔다. 솔루엠은 최근 인도 안드라프라데시주 스리시티 내 산업단지에서 제2공장 기공식을 개최했다. 공장은 제조 심장부인 베트남 생산법인보다 규모 면에서 2배 가량 크다. 솔루엠은 인도의 성장 잠재력을 내다보고 단계적 진출 전략을 구사해왔다. 노이다에 위치한 제1공장과 현지 연구법인에 이어, 이번 제2공장까지 확보하면서 인도 통합 생산체계를 완성했다. 솔루엠의 인도 제2공장이 들어서는 스리시티는 현대차, 타타모터스, 마힌드라 등 글로벌 완성차 업체와 다수의 인도 로컬 충전 사업자(CPO) 업체가 밀집한 신흥 전장 제조벨트다. 솔루엠은 이 전략적 요충지를 선점해 급성장하는 인도 자동차 부품 시장에서 경쟁 우위를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회사는 이미 부지 매입 단계에서 일부 완성차 브랜드와 부품 전담 생산 계약을 확정했다. 주요 품목은 전기차 충전기용 파워모듈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외에도 전력 제어기, 헤드업 디스플레이 등 다양한 전장 부품에 대한 러브콜이 이어지고 있어, 착공과 함께 생산 설비 마련에 서두르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 공장은 내년 상반기 준공 예정으로 한 층 전체를 전장 부품 생산라인이 채운다. 약 500억원의 설비 투자가 계획된 상태다. 가동 후 예상 수익이 투자금을 크게 상회할 것으로 전망된다. 인도 정부의 친환경차 확대 정책도 솔루엠에게 유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인도 정부는 오는 2030년까지 전체 차량의 30%를 전기차로 전환하겠다고 발표했다. 실제로 작년 인도 전기차 판매량은 전년 대비 20% 증가했다. 솔루엠은 인도 제2공장을 내수 시장은 물론 아시아와 중동 등 해외 수출까지 동시에 겨냥할 수 있는 교두보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솔루엠 인도 제1공장도 가동률이 전년 대비 늘어날 전망이다. 이번에 착공한 제2공장은 삼성전자, LG전자 등 주요 고객사 생산거점과 인접해 있어 추가적인 연계 수익도 기대된다.

2025.05.09 13:49신영빈

최수연 네이버 "쇼핑앱, 초기 안착 긍정적…AI 커머스 시너지 강화"

네이버가 최근 선보인 AI 기반 쇼핑앱인 네이버플러스 스토어가 의미있는 성장세를 보이며 시장에 안착했다. 회사는 커머스를 중심으로 한 네이버 멤버십의 혜택을 강화해 거래액을 두 자릿수 성장시키겠다고 자신했다. 9일 네이버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충성 고객 중심으로 앱 유입이 빠르게 늘고 있다”며 “방문 빈도와 전환율이 높은 고객들이 앱을 활용하고 있으며, 초기부터 다운로드와 지표 모두 긍정적 흐름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최 대표는 커머스 성장에 대해 짚으며 별도 앱으로 출시된 네이버플러스 스토어에 득과 실에 대한 질문에 "전체 유입 경로 확대에 기여하면서 기존 네이버앱과 모바일 웹의 사용자 규모도 유지하고 있다”며 “컬리와의 협업 등으로 신선식품 카테고리를 강화해 올해 거래액 두 자릿수 성장을 목표로 한다”고 설명했다. 커머스 AI 솔루션 관련 질문에 대해서 최 대표는 “현재 네이버 쇼핑에서 100개 이상의 솔루션을 판매자들에게 제공하고 있으며, 상당수가 AI를 활용해 추천, 마케팅, 트렌드 분석 등을 지원하고 있다”며 “판매자 활성화를 위해 유료 솔루션을 무료로 전환하는 방안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단기적으로 솔루션 매출은 줄겠지만 거래액 확대에는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최근 글로벌 AI 서비스 확산에 따른 검색 트래픽 변화에 대한 질문에는 “현재 네이버 검색 쿼리 트렌드에서는 생성형 AI 서비스로 인한 영향이 관찰되지 않고 있다”며 “네이버는 탐색형 정보와 UGC 중심의 검색 강점을 보유하고 있어 정답형 검색에 집중된 경쟁사와는 다르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향후 생성형 AI 검색이 발전하면 정보 소비 패턴이 다변화될 것으로 보고, 개인화와 탐색 기능을 고도화해 검색·쇼핑·플레이스 등으로의 연계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AI 브리핑 서비스의 확대 계획도 공유했다. 최 대표는 “현재 검색 쿼리의 약 1%를 대상으로 AI 브리핑을 적용 중이며, 네이버 검색의 영향력이 큰 만큼 안정적 적용에 초점을 두고 있다”며 “연내 두 자릿수 비중으로 커버리지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5.05.09 13:23안희정

영국인 홀린 현대차·기아…탑기어 전기차 어워즈 휩쓸어

현대자동차그룹은 9일 탑기어(TopGear)가 주관하는 '2025 탑기어 전기차 어워즈'에서 현대자동차 아이오닉 9이 '최고의 7인승 전기차'에 기아 EV3가 '최고의 크로스오버 전기차'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으로 현대차그룹은 2020년부터 진행된 탑기어 전기차 어워즈에서 모두 8차례 수상하는 기록을 세웠다. 이번에 최고의 7인승 전기차로 선정된 아이오닉 9은 현대차의 첫 전동화 플래그십 SUV로 세련되고 깔끔한 외관과 동급 최고 수준의 실내 공간을 갖췄으며 110.3kWh 배터리를 탑재해 현대자동차 전기차 라인업 중 가장 긴 532㎞의 1회 충전 주행거리를 확보했다. 최고의 크로스오버 전기차로 선정된 EV3는 EV3는 유럽 WLTP 기준 1회 충전 최대 375마일(605㎞) 달리며 LED 램프, V2L, 12.3인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무선 애플 카플레이/안드로이드 오토, 기아 커넥트 서비스 등 다양한 편의사항을 탑재해 동급 최고 수준의 상품 경쟁력을 제공한다. 탑기어 편집장 잭 릭스는 "아이오닉 9은 최고의 기술력을 갖춘 차량"이라고 극찬하며 "현대차가 또 한번 디자인 감각과 유용한 아이디어를 잘 결합해냈다"고 강조했다. 탑기어 수석 시승 에디터 올리 큐는 "EV3는 중형차 같은 여유로운 주행감, 뛰어난 정숙성이 인상적"이라며 "악조건 속에서도 무리없이 주행해 차와 깊이 교감할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현대차그룹은 총 6년 동안 진행된 탑기어 전기차 어워즈 중 8회의 수상 기록을 이어갔다. 현대차는 2020년 코나 일렉트릭이 최고의 소형 가족용 차, 2021년 아이오닉 5가 최고의 디자인, 2022년 레트로 그랜저 전기차 콘셉트가 최고의 레트로 전기차, 2024년 아이오닉 5 N이 최고의 핫 해치 전기차, 아이오닉 5 N의 가상변속시스템이 최고의 아이디어에 선정됐다. 기아는 2024년 EV9이 최고의 합리적인 차에 선정된 바 있다. 애슐리 앤드류 현대차 영국 법인 대표는 "현대차는 소형 크로스오버부터 고성능 차량, 대형 SUV에 이르기까지 전기차 라인업을 계속해서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폴 필폿 기아 영국 법인 대표는 "이번 수상은 EV3가 최고의 상품성을 갖춘 차량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입증한 성과"라고 말했다. 한편 탑기어 매거진은 1993년 창간한 영국 4대 자동차 전문지로 일반 소비자 대상 신차 및 경쟁 모델 비교 평가, 시승기, 차량 구매 정보 등을 제공해오고 있으며 글로벌 소비자들의 구매에 큰 영향을 주고 있다.

2025.05.09 13:22김재성

쉐보레, 피스타치오 입은 '트레일 블레이저' 한정판 출시

쉐보레가 한정판 ACTIV 트림과 신규 외장 컬러를 적용한 2026년형 '트레일블레이저'를 새롭게 출시하고 9일부터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2026년형 트레일블레이저는 세련된 감각과 개성을 중시하는 고객들을 위해 컬러 중심의 변화를 통해 가격변동 없이 상품 경쟁력을 강화했다. 쉐보레는 2024년형에 적용돼 큰 인기를 끌었던 '피스타치오 카키(Pistachio Khaki)' 컬러를 고객 요청에 힘입어 한정판 액티브(ACTIV) 트림으로 다시 구성했다. 해당 모델은 차량 전반에 피스타치오 카키 컬러를 적용해 일체감을 높이고, 블랙 컬러 아웃사이드 미러를 적용해 깔끔하고 모던한 인상을 완성한 것이 특징이다. 신규 외장 컬러로 '모카치노 베이지'를 추가했다. 팬톤(PANTONE)이 제시한 올해의 컬러 트렌드 중 하나인 '모카무스(Mocha Mousse)' 색상이다. 이번에 선보이는 피스타치오 카키와 모카치노 베이지 컬러는 '웰니스, 회복, 균형'을 지향하는 최근 글로벌 컬러 트렌드인 뉴트럴 팔레트 흐름과도 맞닿아 있어, 스타일과 감성을 중시하는 쉐보레 고객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제안한다고 쉐보레는 설명했다. 2026년형 트레일블레이저는 고강성 플랫폼과 글로벌 시장에서 검증받은 파워트레인, 첨단 사륜구동 시스템을 바탕으로, 도심은 물론 오프로드에서도 신뢰할 수 있는 주행 성능을 제공한다. 1.35리터 E-Turbo 엔진과 9단 자동변속기의 조합으로, 최고출력 156마력, 최대토크 24.1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또한 11인치 컬러 터치스크린, 무선 폰 프로젝션, 온스타(OnStar)와 같은 프리미엄 인포테인먼트 사양도 전 트림에 기본 적용된다. 2026년형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는 ▲프리미어 2천757만원 ▲RS 3천52만원으로 가격 변동 없이 출시된다. ACTIV 한정판 모델은 두 가지 트림으로 가격은 ▲ ACTIV 리미티드 에디션 3천250만원 ▲ ACTIV 리미티드 에디션 AWD 3천565만원이다. ACTIV 한정판 구매 고객에게 여행용 캐리어를 특별 증정한다.

2025.05.09 12:56김재성

한국타이어, 1분기 매출 4조9636억원…한온시스템 실적 첫 반영

타이어 기업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가 2025년 1분기(1월~3월) 글로벌 연결 경영실적 기준 매출액 4조9천636억원, 영업이익 3천54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한국타이어는 이번 분기부터 올해 1월 한국타이어의 자회사로 편입된 자동차 열 에너지 관리 솔루션 기업 한온시스템의 실적이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한국타이어는 올 1분기부터 타이어 부문과 열관리 부문을 포함해 발표한다. 타이어 부문에서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0.3% 증가한 2조3천464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6.3% 감소한 3천336억원으로 집계됐다. 글로벌 경기 침체 등 불확실성 속에서도 미래 모빌리티 분야의 연구개발(R&D) 투자를 지속 확대했으나, 원재료비와 해상운임비 등 주요 비용 상승으로 영업이익이 감소했다. 열관리 부문인 한온시스템의 실적은 매출액 2조6천173억원, 영업이익 209억원이다. 승용차·경트럭 타이어 매출에서 18인치 이상 고인치 타이어 비중은 전년 동기 대비 0.3% 포인트(p) 증가한 47.1%를 기록했다. 주요 지역별로는 중국이 64.7%로 가장 높았으며, 한국 58.5%, 북미 57.1%, 유럽 39.1% 순으로 글로벌 전 지역에서 고르게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승용차·경트럭 신차용 타이어(OET) 매출 중 전기차 전용 타이어 비중은 전년 동기 대비 6%p 성장한 23%로 집계됐다. 한국타이어는 글로벌 프리미엄 완성차 대상 신차용 타이어 공급 확대에 따른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 및 전기차 타이어 교체 시점에 맞물린 전기차 전용 타이어 판매 증가에 힘입어 매출 실적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1분기에 독일 폭스바겐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티구안' 3세대 모델에 SUV 전용 초고성능 퍼포먼스 타이어 '벤투스 에보 SUV'를 신차용 타이어로 공급했다. 글로벌 프리미엄 완성차 약 50개 브랜드의 280여개 차종의 파트너십을 지속하며 글로벌 최상위 수준의 기술력을 입증하고 있다. 또한, 전기차 전용 타이어의 독보적인 기업으로서 포르쉐, 아우디, BMW, 현대차, 기아, 테슬라, BYD, 루시드 등 주요 브랜드의 전기차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고 있다. 2022년 출시한 세계 최초 풀라인업 전기차 전용 타이어 브랜드 '아이온(iON)'의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한 결과 현재는 16인치부터 22인치까지 대부분의 전기차에 장착 가능한 300여 개 규격을 운영 중이다. 한편, 한국타이어는 전 세계에 8개의 글로벌 생산기지를 운영하고 있다. 다만, 한국과 미국에 위치한 일부 공장은 상대적으로 높은 제조 원가 부담으로 인해, 이를 개선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 중에 있다.

2025.05.09 12:46김재성

SEC-리플 소송 끝났다…"벌금 1천억원 감액"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 블록체인 기업 리플이 장기화된 소송을 종결하기 위한 합의서를 법원에 제출했다고 코인텔레그래프 등 다수의 해외 가상자산 매체가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SEC와 리플은 뉴욕 남부지방법원에 공동 합의서를 제출하고 리플에 대한 가처분 명령 해제와 함께 민사 벌금 감액을 요청했다. 당초 SEC는 리플에 1억2천500만 달러의 벌금을 부과했지만 이번 합의를 통해 이 중 7천500만 달러(약 1050억원)를 리플에 반환하게 됐다. 최종 벌금은 5천만 달러로 감액됐으며 양측은 항소를 철회하고 법적 분쟁을 종결하기로 했다. 둘 사이의 소송은 지난 2023년 아날리사 토레스 판사의 판결로 전환점을 맞았다. 당시 법원은 리플의 XRP 판매 중 기관 투자자 대상은 증권법 위반이지만, 일반 투자자 대상 판매는 위반이 아니라는 판단을 내렸고 SEC는 이에 불복해 항소한 바 있다. 리플 역시 맞대응하면서 소송은 장기화됐다. SEC와 리플의 공동 합의서가 제출됐다는 소식은 가상자산 업계에 긍정적인 반향을 일으켰다. 해당 소식이 전해지자 리플 시세는 전일대비 7% 가량 상승한 상태다. 다만 이번 합의안을 비판하는 의견도 SEC 내부에서 전해지고 있다. 캐롤라인 크렌쇼 SEC 위원은 같은 날 발표한 성명에서 이번 합의가 SEC의 가상자산 규제 역량을 약화시킬 뿐만 아니라, 법원의 판단 권한을 훼손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 합의는 SEC의 암호화폐 집행 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해체하며, 투자 대중에 막대한 피해를 초래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합의가 SEC 변호사들에게 “수개월 전 내세웠던 입장과 정반대되는 주장을 하도록 강요하고 있다”고 비판하며 이는 법정 내 SEC의 신뢰도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어 “만약 법원이 이 합의를 수용할 경우 그동안 우리가 확보했던 투자자 보호 장치가 무력화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2025.05.09 11:58김한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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