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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치지직' 1주년...MAU 250만·방송수 482만

네이버 스트리밍 서비스 치지직이 서비스 오픈 1주년 성과와 2025년 서비스 로드맵을 공개했다. 네이버(대표 최수연)는 치지직이 지난 1년 동안 다져온 성장세를 바탕으로 2025년 ▲스트리머 성장 지원 ▲시청 경험 확대 ▲콘텐츠 다양화 등 서비스 지속 고도화를 위한 계획을 공개했다고 16일 밝혔다. 파트너 스트리머 대상 간담회서 방송 송출 등 1년 성과 공개 치지직은 지난 15일 서비스 오픈 1주년을 기념해 네이버 1784에서 파트너 스트리머 대상 간담회를 개최했다. 치지직은 이 날 지난 1년 간의 성과를 조명하고, 2025년 예정된 주요 사업 로드맵을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치지직은 2023년 12월 첫 서비스를 오픈한 이래 지난 2월 베타 오픈, 이후 5월 정식 오픈을 거치는 등 단계적으로 완성도를 높이며 스트리밍 시장에 안착했다. 이후 현재까지 1년 간 안정적 서비스를 바탕으로 성장을 지속 거듭하며 지난 11월 기준 MAU 250만 달성, 파트너 스트리머 148명 확보 등 스트리밍 시장에서 단 기간에 확고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또 지난 1년 간 총 482만 건의 방송 송출 수가 누적되는 등 대기록을 달성했다고 알렸다. e스포츠 중계권 리더십 확보·콘텐츠 다양화 등 서비스 성장세 견인 이 날 치지직 간담회 현장에서는 1주년 성과의 주요 배경이 함께 소개됐다. 치지직은 지난 1년 간 ▲By-pass 송출 통한 시청 화질 개선 ▲파트너 스트리머 보이스 활용한 TTS(Text to Speech) ▲빠른 다시보기 ▲드롭스 등 치지직만의 주요 기능을 순차 선보이며 스트리머와 이용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또 서비스 초기 네이버 다양한 서비스와의 연계 가능성에 대한 기대를 모았던 만큼 실제 클립(Clip), 카페, 네이버페이 등 다른 서비스와의 확장성을 통해 사용 경험을 높인 것도 주요한 성장 배경으로 언급됐다. 특히, 5월 치지직 정식 오픈과 함께 클립 서비스를 빠르게 적용, 현재 스트리머를 탐색하고 발견할 수 있는 주요 기능으로 자리잡았다. 실제 11월 기준 클립 재생수와 생성수는 지난 달 대비 각각 82%, 74% 상승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치지직에서 가장 높은 인기를 구가하는 e스포츠 콘텐츠는 물론, 게임 외 스포츠,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콘텐츠와 중계권 등을 확보하여 치지직 서비스 내 콘텐츠 생태계를 다양화하고 있다. 특히 대표 e스포츠 리그인 'LCK(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와 월드 챔피언십 등 리그 오브 레전드(LoL·롤) 주요 대회 전용 중계 채널에서 고화질 방송을 제공하며 호평을 받았다. 또 최근 '2024 LoL KeSPA 컵을 국내 단독 중계하며 e스포츠 팬들의 유입이 큰 폭으로 늘었다. 스트리머 혜택 강화, 수익 다각화·콘텐츠 제작 지원 등 생태계 한층 고도화 치지직은 이 날 간담회에서 2025년을 대비해 계획하고 있는 주요 서비스 방향성도 함께 공개했다. 스트리머들의 수익 창출 다각화를 위한 관련 기능을 고도화하는 한편, 안정적 환경에서 창의적 콘텐츠 시도를 이어갈 수 있도록 관련 지원책은 더욱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스트리머 수익 다각화를 위한 방향성이 대표적이다. 치지직은 스트리머 채널과 스마트스토어를 연동, 스트리머가 제작한 굿즈를 팬들에게 더욱 손쉽게 선보일 수 있도록 지원한다. 방송 내에도 스마트스토어 상품 구매 링크를 연결할 수 있게 된다. 구독 상품 혜택도 개편된다. 특히, 2티어 구독 상품을 선택한 이용자에게도 별도 표기를 통해 구독자 인증 효과를 높이는 등 2티어 구독자 확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치지직 콘텐츠 제작 지원 프로그램도 추가 확대된다. 소규모 기획도 빠르게 콘텐츠로 제작하고자 하는 스트리머측 제안을 수렴하여 1인당 최대 3천만원씩 연 4회 지원했던 기존 프로그램을 연간 최대 6회까지 신청 가능하도록 개편한다. 1인의 스트리머가 연간 최대 1.2억원 지원 규모 내에서 더욱 다양하고 창의적인 콘텐츠 제작 시도를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원 대상도 대폭 넓힌다. 내년 하반기부터는 치지직 파트너 스트리머 뿐 아니라, 프로 등급 스트리머를 대상으로 한 콘텐츠 제작 지원 프로그램도 제공하며, 스트리머들이 더욱 안정적으로 콘텐츠 창작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한다. 버추얼 콘텐츠 스튜디오·치지직 게임 대회 등 즐길 거리 더욱 다양해질 것 버추얼 스트리머를 대상으로 한 지원도 확대할 예정이다. 치지직은 최근 버추얼 생태계 확대를 목표하며 미디어 기술력이 집약된 전용 스튜디오 '모션 스테이지' 구축에 나서며, 콘텐츠 제작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내년에는 해당 프로그램을 확대, 음악을 소재로 하는 버추얼 뮤지션의 데뷔 쇼케이스 및 관련 콘텐츠 제작 지원을 더욱 활성화할 계획이다. 치지직 타이틀을 건 공식 게임 대회도 개최한다. 현재 치지직은 치스티벌, 치락실 등 스트리머 참여를 통해 진행되는 기록 경쟁 방식 등 게임 대회를 정기 개최하고 있다. 2025년 부터는 더욱 규모감 있는 리그 형식의 게임 대회도 공식 신설하고 운영하며 치지직 서비스 자체적으로 공급하는 즐길 거리도 점진 확대한다. 네이버 치지직 김정미 리더는 "치지직은 지난해 12월 첫 선 보인 이후, 지난 1년 간 스트리머와 이용자들의 애정을 바탕으로 서비스 완성도를 높여왔다. 그 결과 서비스 활성 사용자가 대폭 증가하는 등 안정적 성과를 내게 됐다"며 "내년에는 시청 경험 개편, 스트리머 지원 대폭 확대, 콘텐츠 생태계 성숙 및 다양화 등 스트리머와 이용자 모두를 아우르는 서비스 고도화를 이어가는 한편, 더욱 즐거운 스트리밍 경험을 선사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12.16 09:49백봉삼

위믹스 재단, 12월 19일 '위믹스페이' 출시...위믹스플레이 웹샵 함께 공개

위믹스가 블록체인 생태계의 혁신을 위한 새로운 결제 솔루션 위믹스페이를 오는 19일 공식 출시한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위믹스 재단은 위믹스페이와 함께 위믹스플레이 웹숍도 선보이며 위믹스 생태계 확장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운다. 위믹스페이는 위믹스를 활용해 빠르고 원활하게 결제가 가능한 블록체인 결제 서비스다. 게임 내 아이템은 물론 프리미엄 디지털 자산까지 지원하며, 웹3 환경에서 사용자의 거래 경험을 간편하게 바꾼 것이 특징이다. 위믹스페이의 가장 큰 특징은 다양한 결제 수단과 연계다. 블록체인 결제 시스템인 위믹스 코인을 중심으로 시작하지만 향후 신용카드와 직불카드와 같은 기존 결제 방식도 지원한다. 이는 블록체인에 익숙하지 않은 사용자들도 위믹스 생태계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문턱을 낮추기 위함이다. 위믹스 재단 관계자는 "위믹스페이는 블록체인 생태계를 확장하고 웹3 상거래에 원활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결제 솔루션"이라며 "기존 결제 방식을 보완하면서 블록체인 기술의 진정한 가치를 일상에 녹여낼 것"이라고 설명했다. 위믹스페이는 단순한 결제 수단을 넘어 사용자 보상에 중점을 두고 있다. 결제 시 제공되는 다양한 혜택과 마일리지 시스템을 통해 사용자 경험을 강화하고, 생태계의 지속 성장을 유도하는 구조다. 먼저 특별 할인 및 한정판 콘텐츠를 제공해 위믹스페이 사용자들이 독점 아이템, 한정판 콘텐츠 등 특별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한다. 이와 함께 위믹스 코인으로 결제할 경우 거래마다 위믹스페이 마일리지를 적립할 수 있다. 적립된 마일리지는 플레이 토큰으로 교환이 가능해 게임 내 경험을 더욱 풍부하게 만들 수 있다. 19일 위믹스페이와 함께 위믹스플레이 웹숍이 출시된다. 웹숍은 게임 내 아이템과 패키지를 더욱 쉽게 구매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편리한 쇼핑 환경을 제공한다. 웹숍에서는 독점 상품과 한정판 아이템도 선보일 예정이다. 이용자는 다른 곳에서는 접할 수 없는 특별한 콘텐츠를 구매해 게임 경험을 한층 끌어올릴 수 있다. 위믹스 관계자는 "웹숍을 통해 이용자가 좋아하는 게임 콘텐츠를 쉽고 빠르게 즐길 수 있을 것"이라며 "위믹스페이와 연동으로 결제와 쇼핑 시너지를 극대화할 이다"라고 강조했다.

2024.12.16 09:44김한준

LGU+ '비즈온', 누적 가입 회선 전년비 200%↑

LG유플러스는 중견기업 고객용 인터넷 전용회선 '비즈온'의 누적 가입 회선이 지난해 대비 올해 약 200% 증가했다고 16일 밝혔다. LG유플러스가 지난해 5월 출시한 비즈온은 중견기업 고객의 네트워크 환경에 최적화된 인터넷 전용회선이다. 대기업 전용 '비즈넷', 중소기업/SME 전용 '오피스넷' 등과 같은 기업 인터넷 전용회선 상품 중 하나로, 기업 규모에 따라 각기 다른 통신 니즈를 만족시키기 위해 만들어졌다. 비즈온의 경우 타 상품 대비 가격과 속도의 효율성이 특징이다. 고객이 업/다운로드 속도를 자유롭게 설정 가능하고, 그 속도만큼만 요금을 지불해 효과적으로 통신비를 절약할 수 있어 많은 선택을 받았다. 특히 LG유플러스는 고객이 더욱 효율적으로 비즈온을 사용할 수 있도록 '대역폭 자동화(BoD)' 기능도 적용했다. 이는 특정 순간 많은 사용자가 몰려 인터넷 사용량이 증가하는 것을 대비해 고객이 임시적으로 가입 인터넷의 속도를 높일 수 있게 만든 기능이다. 가령 게임사에서 대용량 개선 작업을 진행하거나, 대학 기숙사에서 수강신청일에 많은 학생이 한 번에 몰릴 것을 대비해 업로드 속도를 임시적으로 높이는 구조다. 이 기능은 추가적인 금액 부담과 별도의 번거로운 서류 제출 과정 없이 1달에 1번, 연 최대 2회까지 사용 가능하다. 고객의 사용패턴에 맞춰 가장 이상적인 환경을 경험할 수 있도록 만들고, 이를 기반으로 적절한 상품을 선택할 수 있게 돕기 위한 전략이다. 또 비즈온은 한 층 강화된 보안성이 특징이다. 고객별 1:1 전용회선으로 구성돼 속도와 품질이 보장되며, 양자내성암호(PQC)를 적용한 VPN 기능도 추가할 수 있어 더욱 안전하게 사용 가능하다. 이외에도 고객이 보안위협에서 벗어나 안심할 수 있도록 24시간 모니터링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리미엄 보안관제'도 선택할 수 있다. 향후 LG유플러스는 비즈온, 비즈넷 등 기업 인터넷 전용회선 상품을 고객의 환경과 패턴에 맞게 더욱 세분화해 사용성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서비스에 AI를 적용해 고객의 사용 패턴에 맞는 요금제를 추천하는 기능도 구상할 예정이다. 박성율 LG유플러스 기업사업혁신그룹장은 “비즈온 가입 고객들에게 더 나은 품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대역폭 자동화 기능도 개발했다”며 “단순히 인터넷 회선 상품을 판매하는 데 그치지 않고 고객이 겪는 불편함과 문제들을 개선해 '고객 가치'를 지속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2024.12.16 09:32최지연

2024 천안문화도시 페스타 '고맙습니다, 천안!' 성료

2024 천안문화도시 페스타 '고맙습니다, 천안!'이 단국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청년 중심의 문화도시로서 천안의 미래를 준비하며, 총 3,000명의 방문객이 참여해 서로 감사의 인사를 나누는 자리가 되었다. 이번 행사는 혼란스러운 정국 속에서도 천안문화도시의 새로운 5년을 준비하며 청년의 목소리를 듣는 데 집중하기 위해 개막행사와 부대행사를 대폭 줄이고, 청년과의 소통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천안이 대학의 도시이자 청년층이 문화의 중심이라는 점을 반영한 결과다. 특히, 청년들의 의견을 듣는 '청년 문화 토크쇼'가 주목받았다. 개그맨 김원효가 진행을 맡아 김곡미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과 천안에서 문화 활동을 하는 청년 3명이 패널로 참여했다. 이들은 창업, 취업, 여가생활 등 청년 문화와 관련된 주제를 관객과 나누며 큰 호응을 얻었다. 청년들은 특히 '문화 창업'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고, 천안문화도시가 이를 관심 있게 지켜보고 있다는 점에 감사를 표했다. 행사장에서는 충남 내 로컬기업 및 로컬 크리에이터인 청년 문화창업 기업들의 부스가 운영됐다. 전시, 체험, 판매 등 다양한 형태로 운영된 부스는 시민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한 시민은 “충남 청년들이 만들어낸 새로운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어 뜻깊었다”며 “천안문화도시를 통해 더 많은 색다른 문화를 접할 기회가 생기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현장에서는 팝업 전시와 푸드트럭도 운영되어 방문객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천안 시민들은 창업 청년들의 성공 스토리와 도전 과정을 접하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김곡미 원장은 “천안문화도시 사업이 5년간 많은 시민의 사랑을 받아 너무 뜻깊다”며 “앞으로도 청년의 문화산업과 문화정책에 집중해 사업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천안문화도시는 2025년부터 새로운 5년의 시작을 준비하고 있다. 충남에서 최초로 지정된 법정 문화도시답게, 충남도 내 '광역형 문화도시 모델'을 선보이고, 지역의 문화산업 생태계를 활성화하며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2024.12.16 09:22강한결

"투자 혹한기 없다"···씨엔티테크, 올해도 최다 투자 이어가

씨엔티테크(CNT테크, 대표 전화성)가 투자 혹한기에도 올해 109개 스타트업에 117건, 215억 원을 투자, 역대 연간 최대 투자 실적을 다시한번 달성했다. 5년 연속 국내 액셀러레이터 업계 최다 투자 실적이기도 하다. 15일 전화성 씨엔티테크 대표는 "국내외 자본 시장이 위축하면서 초기 스타트업 투자 규모가 급감한 상황에도 씨엔티테크는 성장 가능성 있는 혁신 기업을 발굴해 적극 지원하며 투자 업계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면서 "5년 연속으로 국내 액셀러레이터 업계 최다 투자 실적을 기록하며 스타트업 투자 분야의 선도적인 역할을 지속했다"고 밝혔다. 올해 씨엔티테크는 △사스(SaaS) △딥테크 제조 및 소부장 △푸드테크 △공간·관광·문화예술 △O2O 서비스 커머스 △디지털트윈·게임·메타버스 △메디테크·헬스케어·바이오 △모빌리티 △블록체인 △스포츠 딥테크 및 O2O △에너지·기후테크 △에듀테크 △큐레이션 커머스 △펫테크 △프롭테크 및 물류 △핀테크 △해양수산 등 총 17개 분야에 걸쳐 폭넓은 포트폴리오를 구축하며 다양한 산업군에서 스타트업 성장을 지원했다. 특히 씨엔티테크는 사스(SaaS) 분야에서 엑스플라이어(디지털 광고 플랫폼), 팀리부뜨(AI 무역업무 자동화 플랫폼), 큐클릭(치과기공소 의뢰업무 디지털전환 솔루션), 예스퓨처(외국인 유학생 개인 맞춤형 비자 관리 및 관광 안내 솔루션), 애즈플로우(투자 AC/VC 포트폴리오 관리 ERP 시스템), 일릭서(AI 데이터 자동화 분석 솔루션), 큐빅(차등정보보호 기업 기반 합성데이터 솔루션), 위베어소프트(API 통합 관리 솔루션), 펠로톤(인공지능 VOC 서비스), 아스타(AI 기반 콘텐츠 마케팅 솔루션), 디에스(AI 반도체 패키지 불량검출 토탈 시스템), 업사이트(건설 현장 공정 관리 디지털 솔루션), 팀블(비상장 기업·투자자·VC 정보 검색 및 연결 플랫폼), 이십사쩜칠(기업 총무 업무 지원 플랫폼) 등 다양한 스타트업을 발굴했다. 또 딥테크 제조 및 소부장 분야에서는 로웨인(로봇 수직농장 시스템), 딥스마텍(초박막 기능성 표면처리를 통한 친환경 식품 패키징 개발), 크레플(AI 시각지능 기술 기반 생산 부품 외관 불량 검사 솔루션), 선진알씨에스(건설 교통·건축 분야 클라이밍 시스템), 퓨롬(라돈차폐 코팅제 개발), 파워플레이어(유기농 화장품 개발), 터빈크루(AI 그린 에너지 스타트업), 가제트코리아(eSIM 기반 데이터 로밍 플랫폼), 브라이튼코퍼레이션(레이저 광학 엔진 기술 개발), 우주로테크(우주 쓰레기 문제 해결 스타트업)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해 제조업의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기업에 투자했다. 푸드테크 분야에서는 알고케어(AI 영양관리 큐레이션 플랫폼), 지에스에프시스템(스마트 작물 재배 솔루션), 로맨시브(수면음료 제조), 그레인뱅크(AI 맞춤형 품종 추천 플랫폼), 애그유니(스마트팜 애그테크 스타트업), 더바른컴퍼니(더바른떡 브랜드 운영사), 모던(GABA 토마토 생산 농가), 슬런치팩토리(K-두부 가공법을 이용한 비건 대체식품 및 간편식 제조), 애니이츠월드(AI 스마트 레스토랑 관리 솔루션), 팜킷(AI 음식 취향 분석 기반 개인화 추천 서비스), 리피즈(인공지능 기반 조리 로봇), 에프엘컴퍼니(매운맛 분말스프 제조 및 플랫폼), 그린다(튀김 부스러기 자원순환 바이오 디젤 생산) 등 농업과 식품 산업의 혁신을 이끄는 스타트업에 투자했다. 공간·관광·문화예술 분야에서는 칼라빈카엔터테인먼트(AI 댄스 코치 스타트업), 미니멀메이즈(숏폼 콘텐츠 제작·공유 플랫폼), 에버트레져(예술 투자 중개 서비스), 프로덕션 고금(음원·음반 유통 플랫폼), 브레인벤쳐스(AI 자연어처리 스타트업), 스텔라뮤직(AI 음악 라이선싱 관리 플랫폼), 루나르트(음원 연결 플랫폼), 메이크웍스커뮤니케이션(캠핑 인프라 디지털화 솔루션), 액티부키(로컬 액티비티 체험 플랫폼), 핸디즈(숙박 위탁운영 서비스), 노매드헐(여성 여행자 커뮤니티 플랫폼), 브러쉬씨어터(공연예술 전문기업), 케이에스앤픽(엔터테크 기업), 영화사시월(인문학·예술 융합 다큐멘터리 제작사), 미디아블로(AI 웹툰 제작사), 팀펄(예술·기술 융합 전시 및 프로젝트 기획), 포데이웍스(AI 캠핑 스타일링 및 캠핑 정보 플랫폼), 스위트앤데이터(팬덤시장 엔터테크 기업), 오디오가이(실감은향 콘텐츠 제작), 트립소다(여행 커뮤니티 커머스), 디멘션워커(맞춤형 몰입형 콘텐츠 플랫폼), 새흐름(K-Pop 그룹댄스 동선 생성 인공지능) 등 독창적인 아이디어로 문화와 관광 산업을 혁신하는 기업들에 투자했다. O2O 서비스 커머스 분야에서는 로쉬코리아(시니어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미타운(하이퍼리얼리스틱 뉴럴렌더링 테크), 정리습관(공간 정리 서비스 플랫폼) 등 혁신적인 기업에 투자했다. 디지털트윈·게임·메타버스 분야에서는 아이케미스트(AI 3D 디지털트윈 및 합성 데이터 생성 플랫폼), 밀레니얼웍스(AI 솔루션 스타트업), 심투리얼(AI 합성데이터 생성기업) 등 가상 공간의 혁신적 활용을 통해 미래형 산업을 선도하는 스타트업에 투자했다. 메디테크·헬스케어·바이오 분야에서는 바이언스(바이오메디컬영상 시각분석 플랫폼), 리틀원(유아 건강관리 솔루션), 바이오링크스(바이오 기술 활용 사회적 문제 해결 스타트업), 마이브레인(두뇌 전용 수직형 MRI 개발), 아이씨유코퍼레이션(소아사시 디지털치료제 개발), 디컴포지션(미생물 활용 ESG 스타트업), 바이오바이츠(AI 기반 근감소증 예측 솔루션), 토포랩(분자농업 스타트업), 이엑스헬스케어(바이오 헬스케어 솔루션), 시안솔루션(환자 맞춤형 의료기기 솔루션), 포어텔마이헬스(암 조기발견 액체 생검 기술 개발), 닷츠코퍼레이션(생애주기 웰니스 헬스테크) 등 건강 혁신을 선도하는 다양한 기업에 투자했다. 모빌리티 분야에서는 아워스팟(어린이 전용 공간 제공 스타트업), 팀와이퍼(세차 시장 플랫폼), 스튜디오갈릴레이(스마트 모빌리티 플랫폼), 옥토브(AI 자동차 관련 솔루션) 등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들에 투자했다. 블록체인 분야에서는 업루트컴퍼니(디지털 자산 적립식 투자 솔루션)와 같은 혁신기업에 투자하여 블록체인 기술의 발전과 산업 확장을 지원했다. 스포츠 딥테크 및 O2O 분야에서는 이지시크(AI 실시간 쉐도잉 스윙교정 골프 레슨 플랫폼), 딱플(쇼핑·라이프스타일 결합 플랫폼), 라이클컴퍼니(자전거·모빌리티 이커머스 플랫폼), 플레이레전드(레전드 야구장 및 레전드 히어로즈 브랜드 운영), 리모(AI 체형·보행·모션분석 스타트업), 모션케어컴퍼니(DIY 필라테스 운동기구) 등 스포츠와 기술의 융합을 통해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는 기업에 투자했다. 에너지·기후테크 분야에서는 에이스인벤터(IoT 기반 스마트 제조 솔루션), 마리나체인(해운업 탄소배출 관리 솔루션) 등 지속 가능한 에너지 기술을 혁신하는 기업들을 발굴하고 지원했다. 에듀테크 분야에서는 펀치랩(맞춤형 영어 교육 플랫폼), 차오르다(AI 과외 매칭 플랫폼), 베어러블(맞춤형 AI 입시컨설팅 통합 플랫폼) 등 교육 혁신을 이끌어가는 다양한 기술 기반의 스타트업에 투자했다. 큐레이션 커머스 분야에서는 앰프(글로벌 K-Pop 팬 콘텐츠 유통 플랫폼), 슬로크(글로벌 액셀러레이션 패션 중개 플랫폼), 아노바(글로벌 K-Pop·K-Beauty 커머스 플랫폼) 등 소비자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혁신 기업에 투자했다. 펫테크 분야에서는 십일리터(반려동물 홈케어 서비스 플랫폼), 프릿지크루(반려동물 고객관리 솔루션) 등 반려동물 관련 기술을 활용해 새로운 시장을 열어가는 스타트업에 투자했다. 프롭테크 및 물류 분야에서는 로커스코리아(통합 물류 관리 시스템), 더바이오(휴먼센트릭 조명 및 실내 오염 공기질 정화 기능성 조명 제조), 시에라베이스(자율주행 기술 기반 시설물 점검 자동화 솔루션), 와이드유즈(스마트 종합물류관리 솔루션), 테라파이(부동산 금융케어 서비스) 등 부동산과 물류 산업의 디지털화를 촉진하는 다양한 기업에 투자했다. 핀테크 분야에서는 원라인에이아이(금융 콘텐츠 자동화 솔루션), 코넥시오에이치(대안 신용평가 스타트업), 머니가드서비스(모바일 차용증 및 채권회수 서비스) 등 금융 기술 혁신을 통해 결제 및 관리 시스템을 발전시키는 기업에 투자했다. 해양수산 분야에서는 애쓰지마(AI 낚시 플랫폼), 메가플랜(고등어 양식 스타트업), 비엠코스(머드 코스메틱 브랜드) 등 지속 가능한 해양 산업을 위한 혁신적인 기술을 개발하는 스타트업에 투자했다. 전 대표는 “2024년 투자 혹한기 상황에서도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성장 가능성을 갖춘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지원하며, 창업 생태계의 핵심 역할을 다했다"면서 “이번 성과는 스타트업 생태계에 대한 확고한 믿음과 책임감의 결과이며 앞으로도 씨엔티테크는 초기 기업들에게 필요한 자금과 네트워크를 제공하며, 도전하는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도 성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씨엔티테크의 이번 성과는 단순한 투자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창업 생태계가 직면한 위기 속에서도 지속적인 투자와 지원을 통해 스타트업들이 자생력을 키우고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중점을 뒀다"면서 "앞으로도 씨엔티테크는 국내 최고의 액셀러레이터로서 창업 기업의 든든한 동반자로 자리하며, 한국 스타트업 생태계의 도약을 위한 견인차 역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4.12.16 09:11방은주

두께 줄이고 화면 접고…애플, 아이폰 확 바꾼다

애플이 아이폰 판매량을 늘리기 위해 대규모 디자인 개편과 포맷 변경을 계획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애플은 두께 약8mm인 현 아이폰보다 훨씬 얇은 모델을 내년부터 출시할 예정이다. '아이폰17 에어'로 알려진 이 모델은 원가 절감을 위해 단순한 카메라 시스템을 탑재할 예정이다. 가격도 아이폰 프로 모델보다 훨씬 저렴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애플은 폴더블 기기도 두 개 준비하고 있다. 노트북용으로 설계된 폴더블 제품의 경우 약 19인치로, 화면을 펼치면 데스크톱 모니터만큼 커질 예정이다. 더 작은 모델은 폴더블 아이폰으로 화면을 펼치면 아이폰16 프로 맥스보다 더 클 것이라고 소식통은 전했다. 두 폴더블 디자인은 수년간 개발 중이었으나 일부 핵심 부품이 아직 준비되지 않은 상태다. 주요 과제로는 힌지와 폴더블 화면을 보호하는 디스플레이 커버를 개선하는 것이 포함됐다. 제프 푸 홍콩 하이통 인터내셔널 증권 애널리스트는 "현재 시장에 출시된 폴더블폰은 애플의 기준을 충족할 만큼 얇고 가볍거나 에너지 효율이 좋지 않기 때문에 애플이 이 부문에 진출하는 데 속도가 더디다”고 밝혔다. 애플은 화면을 접었을 때 기기 바깥쪽에 화면을 배치하는 등 다른 디자인도 실험했지만 현재는 화면이 안으로 접히는 디자인을 선호한다고 관계자들은 밝혔다. 당초 애플은 시장 반응을 살펴보기 위해 대형 폴더블 기기를 먼저 출시하려고 했지만, 이제 폴더블 아이폰이 더 먼저 준비될 것으로 보인다고 WSJ는 전했다. 애플 경영진은 폴더블 아이폰을 2026년에 출시하려고 하고 있으나 기술 문제를 해결에 1년이 더 필요할 수 있다고 소식통은 밝혔다. “부진한 아이폰 판매 극복 위해 새 디자인 준비” 여전히 애플 전체 매출의 약 절반을 차지하는 아이폰 사업은 2024 회계연도 매출 기준으로 약 1% 미만으로 성장하는 등 매출 부진에 시달리고 있다. 마지막으로 아이폰 매출이 크게 증가한 때는 2021년으로, 통신사들이 급성장하는 5G 네트워크 인프라를 지원하기 위해 아이폰 구매에 보조금을 지급했을 당시였다. 궈밍치 TF인터내셔널 증권 애널리스트는 애플 경영진이 “새 디자인이 더 빨리 출시될 수 있도록 밀어 붙였다”라며, “결국은 그들의 계획대로 일이 진행될 것 같다."고 밝혔다. 현재 많은 경쟁사들이 폴더블 기기를 만들고 있기 때문에 이번 업데이트가 아주 획기적인 것은 아니다. 하지만 애플이 지난 몇 년간 진행한 아이폰 업그레이드보다 큰 변화를 의미한다. 최근 몇 년간 애플은 아이폰에 개선된 칩과 카메라 등을 탑재하는 등 업데이트를 진행해 왔으나, 사용자에게 기기 교체를 유도하기에는 충분치 않았다고 WSJ는 전했다. 클리프 말도나도 시장조사업체 베이스트리트 리서치 분석가는 마지막 대규모 아이폰 재설계는 2017년에 출시된 아이폰X에서 이뤄졌다고 밝혔다. 그는 "애플이 사용자 업그레이드를 추진하기 위해 하드웨어 혁신을 모색하는 듯하다"며 "아이폰 16은 지루한 미적 휴대폰의 마지막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4.12.16 08:55이정현

"갤S25 울트라, 화이트 색상 버전도 나온다"

중국에서 갤럭시S25 울트라에 화이트 색상 버전이 출시될 것이란 전망이 제기됐다. 15일 중국 언론 IT즈자가 인용한 중국 유명 블로거(@i빙위저우)가 삼성전자의 갤럭시S25 울트라의 4가지 색상 중 화이트 버전이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 버전이 화이트 후면과 실버 프레임으로 구성됐으며, 공식 색상명은 '티타늄 화이트실버(Titanium Whitesilver)' 라고 주장했다. 또 골드 색상은 없고, '티타늄 그레이' 버전이 나올 것이며 어두운 골드색처럼 보일 수 있다고 전했다. 앞서 '아이디자이너3D(@iDesigner3D)'란 X계정은 삼성전자의 갤럭시 S25 울트라가 티타늄 실버, 티타늄 블루, 티타늄 블랙, 티타늄 골드 등 4개 색상 버전으로 출시될 것이라며 렌더링 이미지를 공유한 바 있다. 최근까지 공개된 정보에 따르면 갤럭시S25 울트라는 중앙 카메라 홀, 직각 프레임 조합을 채용하면서 모서리가 더 둥글게 처리돼 더 나은 그립감을 제공한다. 2K 해상도, 120Hz 화면 주사율, 3000니트 피크 밝기를 갖춘 6.9인치 OLED를 사용하며, 퀄컴의 스냅드래곤 8 엘리트 버전이 탑재된다. 배터리는 5천mAh이며 45W 유선과 25W 무선 고속 충전을 지원한다. 카메라는 2억 화소 메인 카메라를 포함한 후면 4개 카메라 모듈이다. 삼성전자는 내년 초 갤럭시S25 시리즈를 출시할 계획이다.

2024.12.16 08:34유효정

플래티어, '생성형 AI 검색 백서' 통해 이커머스 혁신 전략 제시

디지털 플랫폼 솔루션 기업 플래티어(대표 이상훈)는 자사의 인공지능(AI) 개인화 마테크 솔루션인 그루비가 '생성형 AI 검색 백서'를 발간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백서는 생성형 AI 검색 기술이 특히 두드러지는 이커머스 분야를 중심으로, 해당 기술이 가져올 혁신적인 고객 경험과 이를 활용한 비즈니스 전략을 심층적으로 다루고 있다. 플래티어는 백서를 통해 생성형 AI 검색이 고객의 개인화 경험을 혁신하고 기업의 경쟁 우위를 확보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국내 이커머스 시장의 경쟁이 점점 치열해짐에 따라 기존 서비스 구조만으로는 차별화를 이루기 어려워지고 있다. 플래티어는 기업들이 고객 맞춤형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AI 기술 도입을 가속화하고 있는 가운데, '생성형 AI 검색'이 고객의 의도를 심층적으로 이해하고 개인화된 결과를 제시함으로써 고객 경험의 패러다임을 혁신할 핵심 기술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백서에서는 생성형 AI 검색이 이커머스 기업에 가져다줄 주요 효과로 ▲고객 이탈 방지 ▲구매 전환율 증가 ▲새로운 고객층 확보 가능성 등을 제시했다. 이러한 생성형 AI 검색 기술은 단순한 기술적 접근을 넘어, 기업의 전반적인 서비스 품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도구로 평가된다. 플래티어는 그루비 생성형 AI 검색 서비스를 통해 더욱 혁신적인 고객 경험을 제공하고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그루비 생성형 AI 검색은 개인화된 검색 서비스로 이커머스 기업의 검색 품질 및 고객 경험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고객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세분화된 타겟팅과 정교한 추천 알고리즘을 활용해 각 고객의 관심사에 맞춘 검색 결과를 제시한다. 또 브랜드 특성, 트렌드 정보, 고객의 성향을 반영한 검색 결과 설명을 함께 제공해 고객의 신뢰를 얻고 구매 결정을 유도하는 데 효과적이다. 플래티어 이봉교 상무는 "이번 백서는 기업들이 생성형 AI 검색 서비스 전략을 수립하는 데 중요한 자료가 될 것"이라며 "그루비는 지속적인 기술 발전을 통해 생성형 AI 검색 시장을 선도하는 핵심 솔루션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생성형 AI 검색 백서는 플래티어 그루비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12.16 08:28백봉삼

커피 프랜차이즈, 겨울 신제품·이벤트 등 눈길

커피 프랜차이즈가 한 해 중 '대목'으로 꼽히는 연말을 맞아 신제품과 이벤트 등을 진행해 고객을 끌어모으려 노력하고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일 년 중 가장 매출이 큰 달이 12월”이라며 “크리스마스와 연말 등이 몰려 있다 보니 이를 노린 신제품이나 할인 행사 등이 진행된다”고 설명했다. 대표적으로 스타벅스는 기간 한정으로 '조선델리 노엘 트리 케이크'를 출시했다. 조선호텔 브랜드 조선델리와 함께한 해당 제품은 8만9천원이라는 비싼 가격에도 불구하고 예약 판매 하루 만에 조기 품절됐다. 투썸플레이스는 겨울을 맞아 회사의 인기 제품 '스초생'을 포함한 홀리데이 시즌 케이크를 출시했다. 회사가 지난달 15일 출시한 1차 홀리데이 케이크는 출시 열흘 만에 사전예약 2만 개를 돌파했으며, 이달 1일 추가로 4종의 2차 제품이 출시됐다. 메가커피가 지난달 출시한 크리스마스 컨셉 겨울 신메뉴는 누적 판매량 130만 개를 기록했다. 피스타치오를 활용한 음료 메뉴 5종과 떡볶이 등 식사 대용 디저트 2종으로 구성됐으며, 도넛 브랜드 노티드와 함께한 노티드 메가 스마일 우유 케이크도 인기를 끌었다. 연말을 맞아 이벤트도 진행됐다. 스타벅스는 겨울 프리퀀시 이벤트를 통해 미션 음료 3잔과 일반 음료 14잔을 마시고 스티커를 적립한 고객에게 플래너와 포터블 램프 등 상품을 증정한다. 이디야커피는 신년 운세 타로점 이벤트를 진행하고, 참여 고객 중 총 25명에게 브랜드 모델 변우석이 사인한 기프트카드를 증정한다.

2024.12.15 15:29류승현

트럼프, 북한 담당 특사 인선...대북협상 이어갈 듯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북한과 협상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당선인은 14일(현지시간) 리처드 앨런 그레넬(Richard Allen Grenell) 전 주독미국대사를 특별 임무 대통령 특사로 지명한다고 자신의 SNS 트루스소셜 계정을 통해 밝혔다. 트럼프 당선인은 “릭은 베네수엘라와 북한을 포함한 세계에서 가장 뜨거운 곳들에서 일하게 될 것”이라며 “그를 우리의 특별임무특사(Presidential Envoy for Special Missions)로 발표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북한을 전담하는 특사는 아니지만, 트럼프 당선인이 직접 북한을 언급하면서 트럼프 1기 대통령 시대와 같이 대북 대화 기조를 이어갈 것이란 분석이 힘을 얻는다. 트럼프는 “릭이 힘을 통한 평화를 위해 계속해서 싸울 것이며, 항상 미국을 최우선으로 할 것”이라고 했다.

2024.12.15 14:30박수형

인텔·퀄컴, 스냅드래곤 PC 반품률 두고 신경전

인텔과 퀄컴이 스냅드래곤 X 엘리트/플러스 탑재 PC 반품률을 두고 한 차례 설전을 주고 받았다. 인텔이 "퀄컴 칩 탑재 제품이 소비자 기대에 못 미쳐 반품률이 높다"고 주장하자 퀄컴이 반박에 나선 것이다. 미셸 존스턴 홀타우스 인텔 프로덕트 그룹 CEO는 영국 투자은행 바클레이스가 최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진행한 '22회 연례 글로벌 테크놀로지 컨퍼런스'에서 Arm 프로세서 탑재 PC의 반품률이 높다고 주장했다. 그는 PC 판매 업체 관계자와 나눈 대화를 근거로 "소비자들이 기본적으로 기대하는 기능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퀄컴 스냅드래곤 X 엘리트/플러스 탑재 제품에 불만을 드러내며 제품을 반품한다"고 주장했다. 퀄컴은 13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CRN에 "스냅드래곤 X 엘리트 PC의 반품률은 일반적인 수준이며 소비자들의 평가는 5점 만점에 4점 이상으로 높게 유지된다. 또 여러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반박했다. 이어 "향후 5년 안에 노트북 시장에서 적게는 30%, 많게는 50% 가량이 x86이 아닌 Arm 등 다른 플랫폼 기반 제품으로 넘어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퀄컴은 올 6월 자체 개발 CPU '오라이온'(Oyron)을 탑재한 스냅드래곤 X 엘리트/플러스를 출시했다. 9월 IFA에서는 8코어 탑재 스냅드래곤 X 플러스를 공개했고 지난 11월에는 단가 600달러(약 84만원) 내외 PC 시장을 위한 새 제품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시장조사업체 카날리스에 따르면 올 3분기 PC 시장에서 Arm 기반 PC 점유율은 10%를 차지했다. 이 중 퀄컴 스냅드래곤 X 엘리트/플러스 탑재 노트북은 올 3분기 PC 시장 점유율 0.8%, 70만 대 내외로 추정된다.

2024.12.15 13:55권봉석

"트럼프, 우리 편으로 만들자"…오픈AI·아마존·메타, 취임식에 돈 보따리 푼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식을 앞두고 오픈AI와 아마존, 메타 등 빅테크들이 잇따라 거금을 기부하고 나서 주목된다. 15일 워싱턴포스트(WP) 등 일부 외신에 따르면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는 트럼프 당선인의 취임위원회에 개인적으로 100만 달러(약 14억원)를 기부할 예정이다. 올트먼 CEO는 성명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나라를 인공지능(AI) 시대로 이끌 것"이라며 "미국이 앞서 나가도록 하기 위한 그의 노력을 지지하고 싶다"고 발표했다. 올트먼 CEO는 지난 2016년 대선 때는 트럼프를 지지하지 않는 발언을 해 주목 받았다. 당시 소셜미디어 X(옛 트위터)에 "미국에 용납할 수 없는 위협"이라며 트럼프 당선인에게 투표하지 않을 것이라는 의사를 전했다. 하지만 최근 오픈AI 창립 멤버 중 한 명이었던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트럼프의 두터운 신임을 받자, 입장을 바꾼 것으로 보인다. 머스크 CEO는 오픈AI의 영리 법인 전환을 중단해 달라며 소송을 제기한 상태로, 최근 페이스북 모회사 메타플랫폼 마크 저커버그 CEO까지 머스크 편에 서며 다소 불리해졌다. 이들은 오픈AI가 영리법인으로 전환할 경우 시장에서 독주할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여기에 메타도 최근 오픈AI처럼 트럼프 당선인의 취임식을 위해 100만 달러를 기부할 계획이다. 아마존은 100만 달러 현금 기부와 함께 트럼프 취임식을 스트리밍 중계할 예정이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며칠 동안 빅테크 기업들의 트럼프 당선인을 향한 거액 기부가 잇따라 쏟아지고 있다"며 "트럼프와 극우 추종 세력들에 대해 거리를 두며 거부감을 보여왔던 미국의 빅테크들이 속속 트럼프 집권 2기를 앞두고 관계 개선에 나선 모습"이라고 말했다.

2024.12.15 13:12장유미

[ZD브리핑] 탄핵정국 수습 급선무...삼성전자, 글로벌전략회의 개최

지디넷코리아는 IT 업계의 이슈를 미리 체크하는 '이번 주 꼭 챙겨봐야 할 뉴스'를 제공합니다. '꼭 챙길 뉴스'는 정보통신, 소프트웨어(SW), 전자기기, 소재부품, 콘텐츠, 플랫폼, e커머스, 금융, 디지털 헬스케어, 게임, 블록체인, 과학 등의 소식을 담았습니다. 바쁜 현대인들의 월요병을 조금이나마 덜어 줄 '꼭 챙길 뉴스'를 통해 한 주 동안 발생할 IT 이슈를 미리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편집자주] 탄핵 가결 후 정국 수습 주목...국회의장 경제4단체 간담회 지난 주말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본격적인 탄핵정국 국면에 접어들었습니다. 대통령의 직무는 한덕수 국무총리가 권한대행을 맡아 난국을 헤쳐나가고 있습니다. 국회에선 국정안정협의체 구성 이야기가 나오고 있고, 각 부처마다 일상 업무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는 메시지가 오가고 있습니다. 본격적인 탄핵심판 논의도 시작될 예정입니다. 문형배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은 16일 재판관 회의를 열어 탄핵심판 일정을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이날 주심재판관도 배정할 계획입니다. 더불어민주당에서도 정청래 법제사법위원장을 중심으로 한 탄핵소추위원단 구성 논의가 시작됐습니다. 정치권과 재계에 따르면 오는 17일 오전 10시 국회에서 우원식 국회의장 초청으로 경제 4단체 간담회가 열릴 예정입니다. 지난 9월 정기국회 개원을 맞아 국회를 방문해 국민의힘과 민주당, 조국혁신당, 개혁신당 등 여·야 4당 대표를 각각 만났던 최태원 회장은 3개월 만에 다시 국회를 찾습니다. 대한상의 회장으로서 국회가 입법으로 기업 활동 지원을 요청할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도 지난 12일 경제 단체장들을 국회로 불러 긴급 간담회를 개최했습니다. 삼성전자, 17~19일 글로벌 전략 회의 삼성전자가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글로벌전략회의를 열고 내년 사업계획을 논의합니다. 17~18일 디바이스경험(DX) 부문, 19일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 회의를 진행하고, 한종희 DX부문장(부회장)과 전영현 DS 부문장(부회장)이 각 부문별 회의를 주관할 예정입니다. 갤럭시S25 시리즈, XR 플랫폼 기반 헤드셋 등 내년 신제품 판매 전략과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대역폭메모리(HBM), 파운드리 사업 돌파구 방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롯데케미칼이 회사채 2조 450억원에 대한 조기 상환을 막기 위한 사채권자 대상 집회를 19일 소집합니다. 회사는 3분기 악화된 실적을 기록하면서 채권 계약 상 조기 상환을 요구 받을 가능성에 처했는데요, 유동성을 충분히 확보하고 있어 상환에 문제가 없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약 6조원 가치의 롯데월드타워도 담보로 제공하는 등, 현재로선 일단 사채권자들의 동의를 얻어낼 가능성이 크게 점쳐지고 있습니다. 한국시간으로 19일, 미국 반도체 기업 마이크론이 회계연도 2025년 1분기(9~11월) 실적발표를 진행합니다. 앞서 마이크론은 전분기 77억5천만 달러의 매출로 증권가 컨센서스를 웃도는 실적을 거둔 바 있습니다. 다만 지난 9월부터 레거시 D램 및 낸드의 가격이 큰 하락세를 보이고 있어, 이번 실적에서 어떠한 성과를 거둘 지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마이크론의 실적은 국내 삼성전자, SK하이닉스의 4분기 실적을 가늠하는 지표로도 활용되고 있습니다. 바디프랜드가 오는 19일 신개념 마사지가구 브랜드 '파밀레'를 론칭할 예정입니다. 파밀레는 바디프랜드가 지난해 처음 선보인 마사지 소파입니다. 지난 10월 기능을 강화한 신제품 '파밀레M'을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바디프랜드는 관련 제품을 파밀레 브랜드로 구성하고 마케팅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현대자동차 대표이사로 내정된 호세 무뇨스 글로벌 최고운영책임자(COO) 겸 북미권역본부장이 최근 한국을 찾아 국내 직원들과 타운홀 미팅을 열었습니다. 타운홀 미팅은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직원들과 소통하기 위해 자주 활용하는 것으로 유명한데요, 호세 무뇨스 사장도 이같은 행보를 따르기로 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호세 무뇨스 사장은 12일 자신의 링크트인에 "고객이 원하는 기술을 갖춘 고품질의 차량을 아름다운 디자인과 함께 제공할 때 계속 성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고객을 귀빈으로 대우하며 우수한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는 뜻을 전했습니다. 호세 무뇨스 사장이 현대차 대표이사직에 오르면서 외국인이 선임된 것은 1967년 창사 이래 처음입니다. 미국 일본 통화정책방향 결정 오는 19일 미국과 일본의 통화정책방향이 결정됩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은 올해 마지막 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열고 금리 햐향방을 결정합니다. 시장은 0.25%p인하한 4.75%(상단)으로 연방기금금리가 결정될 것으로 보고 있으며, 내년의 금리 향방의 단서를 추론할 수 있는 발언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최근 "금리인하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는 의견을 밝힌 만큼 내년에는 금리 인하 속도가 빠르지 않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일본의 경우에는 지난 주만해도 일본중앙은행(BOJ)에서 금리를 인상할 것이라는 관측에 무게가 쏠렸지만, 다시 금리가 동결될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입니다. 일본의 금리 인상은 글로벌 증시에 충격을 줄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간 싼 일본 금리와 엔화로 고수익 투자를 해온 투자자들의 대규모 청산(엔 캐리 트레이드)가 이뤄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미 지난 8월 5일 엔 캐리 트레이드 청산 매물이 쏟아지면서 우리나라 증시도 파랗게 질리는 '블랙 먼데이'가 재현된 바 있습니다. 보건복지부 장관, 긴급회의 소집…대통령 권한대행 긴급지시 이행 당부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안이 국회를 통과하며 정부도 분주해졌습니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지난 14일 대통령 권한대행 주재 국무회의 직후 긴급간부회의를 소집해 권한대행의 긴급지시를 전달하고, 주요 민생대책의 차질없는 추진에 만전을 기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조 장관은 “대통령 권한대행의 긴급지시에 따라 국민들의 일상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보건복지부가 최선을 다해야 한다”라며, 겨울철 비상진료대책, 설 연휴 응급의료 대책, 호흡기질환 관리 등 비상진료체계 유지에 역량을 집중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또 복지 사각지대가 없도록 복지위기가구 발굴·지원대책, 취약계층 한파 대비 및 재난 대비 시설 안전 점검 등 취약계층 보호 및 맞춤형 지원 방안 마련에도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한편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이 이번 계엄선포 관련 조사를 받고 있는 상황이어서 어떤 결정이 나올 지 관심이 모이고 있습니다. 지난 12일 검찰 특별수사본부는 계엄을 심의한 국무위원 가운데 처음으로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했습니다. 그보다 앞선 지난 5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조 장관은 이번 계엄 선포 국무회의에는 늦게 참석했고, 계업 해제 국무회의에는 참석하지 않았으며, 계엄이 위법·위헌이라는 데는 동의한다고 답변한 바 있습니다. 넥슨 아이언메이스, '다크앤다커' 저작권 침해 4차 공판 넥슨과 아이언메이스에 따르면양사가 진행 중인 다크앤다커 저작권 소송 4차 공판이 오는 17일에 있습니다. 넥슨 측은 아이언메이스의 주요 개발자 최 모 씨가 넥슨 재직 당시 참여했던 '프로젝트 P3'의 리소스를 무단 반출해 '다크앤다커' 개발에 사용했다고 주장하며 지난해 4월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소송은 영업비밀 침해와 저작권 침해 등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반면 아이언메이스 측은 이 같은 넥슨 주장이 사실이 아니라며 업무방해 등으로 법적 맞대응에 나선 상태입니다. 이번 판결 결과에 따라 게임 저작권 분쟁은 국내서 새 변곡점을 맞이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와 함께 일렉트로닉아츠(EA)는 오는 21일부터 22일 양일간 'FC 프로 페스티벌'을 광명 마이벡스 스튜디오에서 개최합니다. FC 프로 페스티벌은 총 1천200명의 이용자를 초청하는 오프라인 행사입니다. 행사 기간 넥슨코리아가 서비스 중인 FC온라인과 FC모바일 이벤트 매치 등이 진행됩니다. 시스코코리아, 창립 30주년 기념 행사 개최...SW 산업인 교류의 장도 열려 시스코코리아가 오는 18일 창립 30주년 기념 미디어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합니다. 이번 라운드테이블에서는 PC통신 시기부터 통신사 사업자들의 인터넷 구축을 수행하며 국내 시장에서 성장해온 시스코의 역사를 되돌아보고 미래를 조망하는 새로운 기술 전략 사례가 제시될 예정입니다. 수세도 같은 날 렌처 로데오 온라인 핸즈온 워크샵을 실시합니다. 렌처 로데오는 어떤 환경에서든 쿠버네티스를 배포하고 관리하는 방법에 대해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된 워크샵입니다. 이날은 도커 및 클러스터의 개념과 렌처 관리 서버 설치 및 구성을 비롯해 쿠버네티스 클러스터 배포 과정 등을 선보입니다. 구글클라우드 코리아도 이달 18일 '구글 워크스페이스를 위한 제미나이 : 런치 & 런(Lunch & Learn) 세션'을 개최합니다. 이번 행사는 기자들에게 구글 클라우드의 대표 제품과 서비스에 대한 이해와 경험을 돕기 위해 마련된 자리입니다. 구글클라우드 코리아는 다양한 구글 워크스페이스 기능과 기술을 소개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습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조혜민 구글 워크스페이스 커스터머 엔지니어링 리드가 참석해 구글 워크스페이스 내 새로운 기능과 데모를 시연하며 참가자들에게 구글 워크스페이스를 위한 제미나이를 체험할 기회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소프트캠프 역시 같은 날 경기 과천 DX타워 사옥에서 '안전한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방안' 설명회를 개최합니다. 이날 배환국 대표가 SaaS 사용에서의 제로 트러스트 기반 계정관리법에 대한 심층적 내용을 공유할 예정입니다. 이어 내년 사업 전략, 보안 트렌드에 대한 소개도 진행할 계획입니다. 이달 19일에는 소프트웨어산업의 한 해를 결산하고 SW 산업인의 노고를 격려하는 '한국소프트웨어 산업인의 밤' 행사가 열립니다.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는 SW 산업과 협회 발전에 기여한 회원사, 원로 등에게 시상과 함께 업계 관계자들간 상호 교류의 장을 이번에 마련한다고 합니다. 그래도 크리스마스는 온다…케이크 예약 시작 연말을 맞아 식품업계가 가성비 크리스마스 케이크 예약을 받기 시작합니다. 신세계푸드는 인기 캐릭터 '몰티즈 앤 리트리버'(Maltese & Retriver)와 협업해 선보인 크리스마스 케이크의 사전 예약을 진행합니다. 오는 23일까지 SSG닷컴에서 예약하는 고객들에게는 추첨을 통해 캐릭터 담요와 인형 키링 등을 증정하는 사전 예약 행사도 함께 마련했습니다. 가격은 최저 9천980원부터로 고무가 시대 알뜰 소비를 중시하는 소비자를 대상으로 준비했다는 설명입니다. 현대그린푸드의 베이커리 브랜드 '베즐리(Vezzly)'는 오는 17일까지 크리스마스 홀케이크와 베이커리 등의 사전 예약 접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베즐리는 '달콤한 상상 속 크리스마스 마을(Magical Christmas Village)'을 주제로 크리스마스 관련 상징물을 형상화한 케이크 6종을 선보였습니다. 현대백화점 공식 온라인몰 '더현대닷컴'에서 예약을 받고, 사전예약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정상가 대비 최대 30% 할인 혜택을 제공합니다. 배민은 외식업컨퍼런스, 컬리는 푸드페스타 연다 '우리 가게에 딱 맞는 성공 전략'과 2025년 외식업 트렌드를 소개하는 '2024 배민외식업컨퍼런스'가 17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립니다. 배민외식업컨퍼런스는 현재 외식업을 운영 중인 사장님은 물론 예비 창업자까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업계 유일의 무료 컨퍼런스인데요, 올해 행사에는 총 27인의 전문가가 내년도 성공 전략을 공유하고 사장님들의 질문에 직접 답을 합니다. 예능 프로그램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철가방 요리사' 임태훈 셰프와 정지선 셰프, 커피 브랜드 '프릳츠' 송성만 공동창업자, 유튜버 '장사 권프로', 박찬일 셰프 등 현장의 대가들이 직접 성공 스토리를 공유하고 노하우를 전수할 예정입니다. 컬리는 19일부터 22일까지 4일간 코엑스 마곡 르웨스트 1층에서 '컬리푸드페스타 2024'를 개최합니다. 이번 행사는 '모두를 위한 컬리스마스(Merry Kurlysmas for All)'라는 슬로건 아래 홀리데이 미식 축제 컨셉트로 준비됐됐는데요, 컬리가 엄선한 128개 파트너사의 230여 개 F&B 브랜드가 참여해 맛으로 가득한 크리스마스 빌리지를 선보입니다. 행사장은 총 8개 구역으로 나뉘어 간편식부터 육류, 해산물, 디저트, 그로서리, 건강식, 주류 등 대형 푸드 코너를 옮겨 놓은 듯한 광경이 펼쳐질 예정입니다.

2024.12.15 12:43박수형

'위키드' 인기에 뷰티업계도 콜라보 후끈

영화 '위키드'의 인기에 뷰티업계가 적극 협업에 나섰다. 위키드는 지난달 20일 국내 개봉했으며 브로드웨이 동명의 뮤지컬을 영화화한 작품이다. 해당 뮤지컬은 2003년 뉴욕 브로드웨이 초연을 시작으로 영국 런던 웨스트엔드 등 전 세계 6천만명의 관객이 관람한 인기 작품이다. 지난 9일 150만 관객을 돌파했다. 북미에서는 약 3억2천50만9천270 달러, 월드 와이드 누적 4억5천555만1천270 달러 돌파하며 브로드웨이 뮤지컬 원작 흥행 최고 신기록도 새로 썼다. 코스메틱 브랜드 러쉬코리아는 최근 '위키드x러쉬' 리미티드 에디션을 론칭했다. 이번 에디션은 영화 위키드 속 오즈의 성과 마법사에서 영감을 받은 보디 스프레이, 샤워 젤, 배쓰 밤 등 총 11종의 제품으로 구성됐다. 특히 보디 스프레이 2종인 '글린다 업랜드'와 '엘파바 트롭'은 영화 위키드의 두 주인공인 글린다와 엘파바에게 영감을 받아 탄생했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러쉬코리아 공식 앱과 무신사, 29CM에서 판매하며 오는 20일부터 전국 매장에서 구매할 수 있다. 애경산업의 덴탈 브랜드 바이컬러(BYCOLOR)는 '바이컬러X위키드 리미티드 에디션'을 선보였다. 바이컬러의 '본연의 색을 찾아 진정한 나다움을 표현한다'는 의미와 '자신의 진정한 본성과 힘을 찾아가는 여정'이라는 영화의 메시지가 부합해 협업을 진행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제품은 영화 속 주인공인 '엘파바'와 '글린다'를 상징하는 초록색과 분홍색을 제품 패키지에 적용해 영화를 연상할 수 있는 디자인을 구현했다. 어두운 곳에서도 빛을 내는 축광원료를 제품 패키지에 적용해 밝은 곳에서는 바이컬러의 로고가 보이고 어두운 곳에서는 위키드 로고가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다. 바이컬러 브랜드 담당자는 “이번 한정판 제품은 판타지 영화 위키드처럼 제품 디자인에 밝기에 따라 로고가 다르게 나타나는 요소를 적용해 영화 마니아층에게도 재밌는 경험을 선사해 줄 것”이라고 말했다. 기능성 화장품 브랜드 마녀공장는 최근 영화 위키드와 협업해 '마녀공장 무빙카' 팝업스토어를 진행했다. 마녀공장 위키드 에디션은 영화 '위키드'의 비주얼을 '퓨어 클렌징 오일'을 비롯한 베스트셀러 5종에 담아 선보인 제품이다. 이번 팝업은 성수동 인근과 대학가에서 진행됐으며 '위키드의 마법이 펼쳐지는 신비로운 매지컬 월드로 마녀공장이 초대한다'는 콘셉트로 꾸며졌다. 마녀공장 측은 “무빙카 팝업이 경희대(21일)·숭실대(22일)·성수연방(23일)에서 3일간 약 2천700명의 고객이 방문했다”며 “현장에서는 에디션 본품과 굿즈(러기지 스티커·러기지 택·렌티큘러 마그넷) 증정 행사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2024.12.15 10:00김민아

"Btv ZEM에서 인기작 구매하면 '젬펜' 드려요"

SK브로드밴드가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Btv ZEM 잼어워즈'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오는 29일까지 진행되는 프로모션을 통해 키즈 서비스 Btv ZEM이 선정한 '2024 톱50' 인기작을 구매한 고객 모두에게 키즈 전용 놀이펜이자 인터랙티브 서비스를 지원하는 리모컨 '잼펜'을 증정한다. '살아있는 영어' 서비스 이용자에는 추첨을 통해 유아용 푸쉬카, 가습기, 상품권 등 다양한 경품을 선물한다. '살아있는 영어'는 AI를 적용한 맞춤형 영어대화 서비스다. 영어 발화 내용을 이미지로 그려주는 AI 드로잉 기능과 한국어와 영어 혼용 음성인식 엔진을 업계 최초로 적용해 고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잼어워즈 특별관에서는 동화 단행본을 AI가 VOD로 만들고 독후활동까지 할 수 있는 'AI로 만든 읽어주는 동화', 영어와 수학을 동시에 배우는 '넘버블록스', 각종 크리스마스 동요 등 다양한 인기 콘텐츠들을 편성했다. 이밖에 Btv ZEM은 해외 2억명의 구독자를 확보한 베트남 Sconnect의 '울프 패밀리' 영어 동요 콘텐츠 560편과 김영진 작가의 '친구 사귀기', 김유·소복이 작가의 '사자마트' 등 인기 그림책은 물론, 국내 주요 출판사와 제휴한 단행본 50여편을 무료로 제공한다. 김혁 SK브로드밴드 미디어CO 담당은 “올해 Btv ZEM 학습 콘텐츠 중 영어와 동화 카테고리가 전체 시청건수의 70%, 시청시간의 65%를 차지할 정도로 고객들의 호응이 높았다”면서 “가족이 함께하는 연말을 맞아 교육부터 AI 영역까지 올해 선보인 다양한 키즈 콘텐츠들을 모은 잼어워즈 프로모션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2024.12.15 09:00박수형

SKT, 'AI 비서'로 글로벌 진출 가속도

SK텔레콤이 국내에서 검증된 '에이닷(A.)' 서비스의 성과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프리미엄 AI 비서 '에스터(Aster)'를 선보이며 글로벌 진출을 가속화한다. SK텔레콤은 에스터를 내년에 정식 출시할 계획이다. SK텔레콤은 지난 2023년 에이닷(A.)을 선보이며 AI 비서 서비스에 출사표를 던졌다. 에이닷은 국내 전용 서비스로, 출시 후 국내 시장에서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2023년 10월 iOS 사용자를 시작으로, 2024년 4월 안드로이드 사용자까지 서비스를 확대하면서 2024년 2분기 기준 누적 가입자 460만명을 확보했다. SK텔레콤은 지난 10월 기존 'T전화'를 '에이닷 전화'로 리브랜딩하고 일정 관리, 수면 루틴, 날씨, 교통 알림 등 필수 일상 기능을 추가했다. 이후 에이닷의 누적 가입자는 560만명으로, 전년 대비 211% 성장했다. 최근 SK텔레콤은 에이닷의 접근성 확대를 위해 구글 크롬과 애플 사파리를 통해 데스크톱과 태블릿에서도 서비스 이용을 가능하도록 했다. 향후 에이닷에 구글 제미니 등 추가 모델을 통합할 계획이다. 이러한 에이닷의 국내 성과를 바탕으로 SK텔레콤은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글로벌 전용 서비스를 선보였다. SK텔레콤은 지난 11월 'AI 서밋 2024'에서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프리미엄 AI 비서 서비스 '에스터(Aster)'의 베타 서비스를 공개했다. 에스터는 일상생활을 위한 안내 동반자를 표방하며, 단순한 질의응답이나 데이터 검증을 넘어 SK텔레콤의 AI 생태계를 단일 앱으로 연결하는 '에이전틱 AI(Agentic AI)'를 지향한다.개인화된 정보 제공과 업무 실행이 가능한 작업 관리자 역할을 수행한다. 예를 들어 주말 파티를 위한 저녁 식사 준비 요청 시 사용자의 개인 선호도를 기반으로 한 음식 레시피를 추천하고, 필요한 식재료 구매를 위한 온라인 서비스 연결, 호텔 예약까지 지원한다. 이는 SK텔레콤의 LLM(대규모 언어 모델)과 에이전트 플랫폼을 통해 최적화된 '쉬운 계획 수립(Planning Made Easy)', '절대 놓치지 않기(Never Drop the Ball)', '시의적절한 답변(Timely Answer)'이라는 세 가지 핵심 개념을 바탕으로 한다. 옴디아 보고서는 "에스터가 에이닷과 유사하게 작업 관리자 역할을 수행하며, 개인화된 정보 제공과 업무 실행이 가능하다"며 "두 서비스 모두 SK텔레콤의 LLM과 에이전트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고 있으며, 단순 AI 비서를 넘어 종합적인 서비스 플랫폼을 지향한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SK텔레콤은 내년 에스터의 정식 버전을 글로벌 출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현지 언어, 선호도, 규제 환경 등 다양한 시장 요구사항에 맞춘 서비스 개발을 진행 중이다. 아마존 알렉사와 애플 시리 등 기존 글로벌 AI 비서 서비스와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글로벌 검색 제공업체, LLM 개발자, 제3자 애플리케이션과의 파트너십을 확대하고 있다. 에스터 공개 당시 정석근 SK텔레콤 글로벌/AI테크사업부장은 "글로벌 고객들이 사용하게 될 '에스터'는 앱 하나지만,그 기반에는 각 개인·지역·국가별AI 전 영역을 아우르는 AI 생태계(에코 시스템)가 뒷받침 된다"며, "전세계 고객들이 사용하기 쉽고 활용도 높은 AI 에이전트를 위해 글로벌 테크사들과 전방위 협력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힌 바 있다. 나아가 SK텔레콤은 AI 서비스를 고객 상담원의 일상 업무에 통합함으로써 AI의 학습과 적응 능력이 크게 향상할 계획이다. 내부 및 외부 이해관계자 모두에게 향상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서다. AI 기반 개인 비서 시장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퓨처 데이터 스탯스의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23년 108.60억 달러였던 시장 규모가 2030년까지 242.30억 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며, 연평균 성장률(CAGR)은 17.3%로 전망된다. 국내 통신사들은 국내 시장이 포화 상태에 이르고 가입자 증가가 한계에 도달하면서, 새로운 수익원을 찾기 위해 해외 시장으로 눈을 돌렸지만 아직까지 마땅한 성과를 얻지 못한 상태다. 이에 에스터가 SK텔레콤의 글로벌 진출 숙원을 이룰수 있을지 주목된다.

2024.12.15 08:00최지연

세계 놀래킨 K-로봇…CES 혁신상 잇따라

국내 로봇 기업이 올해도 'CES 혁신상'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냈다. 입는 로봇부터 가정 내 돌봄 로봇, 농업용 로봇, 재활용 선별로봇, 로봇 손 등 다방면 기업이 수상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CES 혁신상은 미국 라스베이거스 소비재 전자 전시회(CES) 주최사인 미국 CTA가 세계 혁신제품 중 기술성·심미성·혁신성이 뛰어난 제품에 수여하는 상이다. 그 해 처음 출시된 제품만 받을 수 있고, 세계 각지 100여 명의 심사위원이 평가한다. 올해는 세계 수상기업 292곳 가운데 한국 기업이 129개로 전체의 약 44%에 달했다. 베노티앤알 '엑소모션-R', 로보틱스 부문 혁신상 베노티앤알은 로봇 계열사 휴먼인모션로보틱스를 중심으로 재활치료부터 일상 보행까지 돕는 웨어러블 로봇을 앞세워 서비스 로봇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웨어러블 로봇 시장에서 입지를 다진다는 전략이다. 휴먼인모션로보틱스는 이번 CES 2025에 차세대 웨어러블 로봇 '엑소모션-R'을 출품해 로보틱스 부분에서 혁신상을 수상했다. 엑소모션은 고도화된 소프트웨어와 액추에이터를 기반으로 사용자의 보행을 돕는 웨어러블 로봇이다. 재활 치료용과 개인용 모델로 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다. 엑소모션-R은 하반신 마비 장애인의 재활치료에 특화한 모델이다. 셀프밸런싱 기술을 탑재해 유연하고 안정적으로 앉고 일어서는 다이내믹 싯앤스탠드와 사용자가 보조기구 없이 걸을 수 있는 핸즈프리 기능을 지원한다. 베노티앤알은 현재 캐나다 보건부로부터 엑소모션-R의 판매 승인을 획득하고 현지 재활병원 등에 공급을 준비 중이다. 또한 내년 3분기 내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승인을 마친 후 글로벌 수요처를 확대할 예정이다. 엑소모션-P는 하반신 마비 장애인뿐만 아니라 노인 등 이동에 어려움이 있는 사람들의 일상생활을 보조하는 모델이다. 베노티앤알은 휠체어를 대체할 수 있는 웨어러블 로봇 제품 출시를 목표로 엑소모션의 경량화 및 고도화를 진행 중이다. 정집훈 베노티앤알 대표는 "그간 산업용 로봇을 중심으로 발전했던 한국 로봇 산업이 최근 서비스 로봇 시장을 중심으로 재편되는 추세"라며 "차별화된 로봇 기술력을 바탕으로 디자인과 안정성, 실용성을 모두 잡은 웨어러블 로봇을 개발해 국내 로봇 산업의 저변을 넓힐 것"이라고 밝혔다. 니어스랩 '드론 스테이션', 최고혁신상 니어스랩은 '드론 스테이션'으로 CES 최고혁신상을 수상했다. 드론 스테이션은 자율비행 드론을 완전 무인화로 운용할 수 있는 차세대 드론 솔루션이다. 무인화 및 경찰 관제 시스템과의 연동이 핵심이다. 스테이션은 무인화 뿐 아니라 비행 허가를 획득하는 기능까지 포함됐다. 일상적인 순찰뿐 아니라 긴급 사건 발생 시 신속하게 출동할 수 있도록 돕는다. 현장에서 즉각적으로 수집한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지휘본부에 전달해 현장 상황 대응력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니어스랩 스테이션은 드론이 임무 후 복귀하면 자동으로 배터리를 교체·충전할 수 있고, 냉각기능이 있어 비행으로 과열된 기체 온도를 낮춰준다. 방진·방수 기능도 갖춰 악천후 속에서도 안정적인 임무 수행을 지원한다. 니어스랩 관계자는 "드론 운용을 위한 단순 보조기기였던 드론 스테이션이 드론 운용 시간 증대 및 작전 수행 범위 향상을 위한 필수 기기로 재평가받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위로보틱스 '윔', 2년 연속 수상 위로보틱스는 일상용 보행보조 웨어러블 로봇 '윔'으로 2년 연속 로보틱스 분야 혁신상을 수상했다. 윔은 '1인 1로봇'을 목표로 대중의 올바른 보행운동을 위해 개발된 초경량 웨어러블 로봇이다. 무게와 사용성을 대폭 개선해 라스트 마일 모빌리티(LLM) 및 헬스케어 디바이스로 영역을 확장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1.6kg의 초경량 무게로 30초면 탈부착 할 수 있다. 보행 보조모드와 운동모드 외에도 아웃도어 활동을 즐기는 소비자를 위해 오르막·내리막 모드가 추가됐다. 사용자는 추가된 기능을 통해 등산, 트래킹, 가벼운 조깅 등 보행이 필요한 다양한 사용 환경에서 개인용 모빌리티로 활용할 수 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윔을 착용하면 평균적으로 대사 에너지가 약 20% 절감된다. 20kg 배낭을 멘 상태로 평지를 걸을 때 12kg의 무게 감소 효과를 경험할 수 있다. 제품은 한 번 충전 시 2시간 동안 사용 가능하다. 가격은 319만원이다. 전용 앱을 연동하면 인공지능(AI)·빅데이터 기반으로 사용자 보행 자세, 효율성, 근력, 보행 나이 등 데이터를 분석해 보완점을 제시한다. 근력 감소 문제를 겪는 시니어, 각종 질환으로 보행이 불편해진 만성 환자뿐 아니라 등산, 아웃도어 트래킹 등 다양한 활동을 즐기는 일반인도 효과를 볼 수 있다. 이연백 위로보틱스 공동대표는 "내년 글로벌 시장 진출을 앞두고 2년 연속 CES 혁신상 수상을 통해 윔의 기술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며 "사람 중심 기술 개발을 통해 웨어러블 로봇이 다양한 사용자의 일상에 자연스럽게 스며들어 삶의 질을 개선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성델타테크 '래미', 스마트홈 부문 혁신상 신성델타테크는 시니어 돌봄로봇 '래미'로 스마트 홈 부문 혁신상을 수상했다. 래미는 신성델타테크와 울산과학기술원(UNIST), 제이디자인웍스가 공동 개발한 가정용 돌봄로봇이다. 노년 사용자의 신체·인지·정서·사회적 안정을 돕기 위해 개발됐다. 로봇은 가정 내 곳곳에 설치된 센싱 포트로부터 사용자의 실시간 정보를 수집하고, 상황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래미는 AI 기반 음성인식 기술을 통해 손쉽게 조작할 수 있다. 시스템 확장이 가능해 가정 내 다양한 장비와 통합적으로 연동된다. 또한 친구나 자녀, 돌봄 제공자, 의료 전문가와 지속적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이동한 신성델타테크 대표는 "이번 CES 혁신상 수상은 당사의 첫 로봇 제품이 시장에 등장함과 동시에 글로벌 혁신의 가치를 인정받은 상징적 의미"라며 "앞으로도 혁신적이고 지속 가능한 우리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로봇 기술과 솔루션을 개발해 미래를 선도할 것"이라고 전했다. 로보원·메타파머스·테솔로도 혁신상 로보원은 인공지능 재활용 로봇 '로빈'으로 '스마트 시티' 분야 혁신상을 받았다. 로보원은 ▲로봇 및 자동화시스템 ▲인공지능 폐기물 선별로봇 ▲협동로봇 솔루션 등을 보유한 국내 로보틱스 분야 강소기업이다. 로빈은 컨베이어벨트와 비전 센서, 델타 로봇 등으로 구성됐다. 쓰레기를 컨베이어 위로 지나가게 하면 비전이 이를 인식하고 로봇에 달린 진공 블로어로 잡아내는 방식이다. 3D 비전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한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생활 폐기물과 전자 폐기물 등 16종으로 구분이 가능하며, 분당 85개의 폐기물을 분류할 수 있다. 메타파머스는 작물 수확로봇 '메타파머'와 원격 관리 소프트웨어 솔루션 '탭파머스'로 애그테크 분야에서 혁신상을 수상했다. 농장별 맞춤형 솔루션을 2주 내에 제공할 수 있다는 점을 내세워 호평을 받았다. 메타파머 로봇은 각 농작업에 최적화한 '엔드이펙터'를 탑재했다. 작물 손상을 최소화하면서도 수확, 인공수분, 예찰 등의 작업을 정확하고 빠르게 수행한다. 탭파머스 소프트웨어는 농장 데이터를 빠르게 수집하고, 이를 바탕으로 AI 알고리즘을 최적화해 로봇이 각 농장 환경에 맞게 작동하도록 지원한다. 테솔로는 로봇 그리퍼 'DG-3F05'로 로보틱스 부문 혁신상을 수상했다. 제품은 3개의 손가락에 각각 관절이 4개씩 구성된 형태다. 인간 손의 복잡한 움직임을 모방해 뛰어난 동작 범위와 적응성을 제공한다. 불규칙하고 표준화되지 않은 물체를 처리하는 데 탁월하도록 설계됐다. 물체를 잡고, 이동하고, 조립하는 데 최적화됐다.

2024.12.15 06:54신영빈

중고폰 거래가 새 스마트폰 시장 뛰어넘는다

지난해 재사용 또는 리퍼비시 스마트폰 시장이 전년 대비 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이 기간에 신규 스마트폰 디바이스 판매는 4% 감소하면서 향후 몇 년 동안 중고폰 시장이 새폰 시장을 넘어설 것이란 예상이 나왔다. GSMA가 1만명의 소비자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전세계 휴대폰의 40% 이상이 보상판매 또는 양도를 통해 용도가 변경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 3분의 1이 크리스마스 기간 동안 친구나 가족에게 중고폰을 선물한다는 결과도 눈에 띄고, 특히 응답자 75%가 여전히 적어도 쓰지 않고 있는 구형 스마트폰 하나 이상을 보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소비자들은 스마트폰의 올바른 폐기 방식에 대한 지식이 부족하고, 기기에 저장된 사진이나 추억하고픈 데이터의 손실 가능성에 따라 구형폰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GSMA는 분석했다. 이에 따라 전세계적으로 약 50억~100억 대의 중고 휴대폰이 휴면 상태로 집안 어딘가에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GSMA는 이 추정치에 포함된 중고폰 수의 절반을 재활용하면 80억 달러 상당의 중요한 자재를 회수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중고폰 재활용을 위해서는 젊은 소비자들 사이에서 현금 거래와 철저한 데이터 삭제가 필요한 과제로 꼽힌다. GSMA의 기후행동책임자인 스티븐 무어는 “이번 설문조사가 휴대폰을 '책임감 있게' 거래할 수 있는 '안전하고 쉬운 방법'의 필요성을 강조한다”며 “중고폰 거래 시장의 성장이 예상되기 때문에 기업들이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혁신할 수 있는 많은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GSMA는 내년 3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25에서 중고폰 활용과 거래에 대한 구체적인 수치를 발표할 예정이다.

2024.12.15 06:43박수형

파리의 화웨이 플래그십 스토어 오페라에서 GoPaint 행사 개최

파리 2024년 12월 15일 /PRNewswire=연합뉴스/ -- 화웨이(HUAWEI)가 13일 파리에 위치한 플래그십 스토어 오페라(Opera)에서 GoPaint 월드와이드 크리에이팅 액티비티(GoPaint Worldwide Creating Activity)를 개최했다. 두 명의 재능 있는 일러스트레이터 마야다(Mayada)와 켄자(Kenza)가 진행한 이번 행사는 Huawei MatePad 시리즈에서 사용할 수 있는 GoPaint 앱을 통해 디지털 아트의 잠재력과 창의성에 대한 접근 용이성을 부각했다. 파리의 화웨이 플래그십 스토어 오페라에서 GoPaint 행사 개최 이 행사에서 30명의 참가자는 일러스트레이터 마야다 및 켄자와 함께 디지털 아트의 세계를 탐구했다. 참가자들은 드로잉 기법과 HUAWEI MatePad 시리즈에서 GoPaint 앱을 사용하는 방법을 배운 후, 두 아티스트의 안내 덕분에 자신만의 작품을 만들 수 있었다. 각 참가자는 이 창의적인 경험을 간직할 수 있는 특별한 기념품인 나만의 드로잉을 토트백에 프린트해 가져갔다. 이 행사는 또한 최신 HUAWEI MatePad 태블릿을 테스트하고 GoPaint 앱의 기능을 탐색할 기회를 제공했고 모든 참가자가 디지털 창작의 세계에 완전히 몰입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가자들은 두 아티스트와 교류하면서 새로운 기법을 배우고 디지털 아트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었다. 전 세계 모든 브랜드의 태블릿에서 출시된 GoPaint는 150개 이상의 사전 설정 브러시와 80개 이상의 브러시 설정을 제공하는 강력하고 직관적인 디지털 페인팅 앱으로, 종이에 연필로 그리는 효과를 완벽하게 모방한 표현력 있는 브러시 스트로크로 몰입감 넘치는 경험을 선사한다. 제공되는 수많은 기능 중 '스플래터' 및 '플루이드' 브러시와 같은 혁신적인 브러시는 무한한 창의성을 함양한다. 예를 들어, '스플래터' 브러시는 스타일러스를 화면에서 약 12mm 떨어진 곳에 두고 두 번 탭하면 잉크가 튄 자국을 만들어 작품에 재미있고 인터랙티브한 요소를 더한다. 이 앱은 또한 종이, 금색 실크, 라이스 페이퍼, 돌 등을 모방한 다양한 사실적인 질감을 제공해 실제 종이에 그림을 그리는 듯한 느낌을 준다. 마지막으로 FangTian Painting Engine 2.0 덕분에 사용자는 초광각 8K 캔버스, 여러 고해상도 레이어 및 120fps의 높은 주사율을 즐길 수 있다. 파리의 화웨이 플래그십 스토어 오페라에서 GoPaint 행사 개최 GoPaint의 목표는 누구나 잉크, 유화 또는 수채화 등 다양한 캔버스와 브러시로 디지털 예술 작품을 만들 수 있도록 각자 내면에 잠재된 예술가적 재능을 불러일으키는 것이다. 행사 기간 동안 각 참가자는 PaperMatte 디스플레이가 탑재된 화웨이의 최신 태블릿인 HUAWEI MatePad Pro 12.2 및 HUAWEI MatePad 12X에서 GoPaint 앱을 경험할 기회를 가졌다. 화웨이에서 개발한 이 디스플레이 기술은 종이 위에서 작업하고 콘텐츠를 즐기는 느낌을 자연스럽게 재현해 부드럽고 사실적인 창작 경험을 선사한다. 파리의 화웨이 플래그십 스토어 오페라에서 GoPaint 행사 개최 2020년부터 파리 중심부에 위치한 화웨이 플래그십 스토어 오페라 파리(Opera Paris)는 고객에게 풍요로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번 디지털 페인팅 이벤트 외에도 GoPaint를 통한 디지털 아트 이벤트, HUAWEI XMAGE를 통한 사진 촬영 체험, 국제 홍보대사인 모 패라 경(Sir Mo Farah)과 함께하는 스포츠 이벤트 등 특별한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이 상징적인 장소와 기술 발전을 활용해 화웨이는 예술, 사진, 스포츠 및 건강과 관련된 독특한 경험을 제공한다는 사명을 이어가고 있다. 화웨이 플래그십 스토어 오페라는 몰입형 경험뿐만 아니라 종합적인 애프터 서비스도 제공한다. 매장 내에 위치한 전용 데스크는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운영되며, 전담팀은 고객을 맞이하고 모든 문의 사항을 처리할 준비가 돼 있다. 자세히 알아보기: MatePad Pro 12.2 PaperMatte: https://consumer.huawei.com/en/tablets/matepad-pro-12-2/ MatePad 12X PaperMatte: https://consumer.huawei.com/en/tablets/matepad-12-x/ GoPaint: https://consumer.huawei.com/en/mobileservices/gopaint/ 화웨이 소비자 BG(Huawei Consumer BG) 소개 화웨이의 제품과 서비스는 170개 이상의 국가에 제공되고 있으며 전 세계 인구의 1/3이 사용하고 있다. 다일, 스웨덴, 인도, 중국 등 전 세계 국가에 14개의 R&D 센터가 설립되어 있다. 화웨이 소비자 BG는 화웨이의 3개 사업부 중 하나로, 스마트폰, PC 및 태블릿, 웨어러블, 클라우드 서비스 등을 담당한다. 화웨이의 글로벌 네트워크는 통신 업계에서 30년 이상 쌓아온 전문성을 바탕으로 구축되었으며, 전 세계 소비자에게 최신 기술 발전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다음 웹 사이트를 방문하면 더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http://consumer.huawei.com 다음 SNS를 팔로우하면 화웨이 소비자 BG에 대한 정기적인 업데이트를 확인할 수 있다: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huaweimobile/ 트위터: https://twitter.com/HuaweiMobile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huaweimobile/ 유튜브: https://www.youtube.com/user/HuaweiDeviceCo 링크드인: https://www.linkedin.com/company/10617746/

2024.12.15 06:10글로벌뉴스

"330만 부산시를 세계적 디지털금융 도시로"

한국지능정보시스템학회(학회장 홍태호 부산대 교수)와 한국정보시스템학회(학회장 오창규 경남대 교수)가 공동 주최하고 부산대학교가 주관한 '제 5회 디지털금융포럼'이 14일 부산 아스티호텔에서 '디지털자산이 이끄는 금융 혁신'을 주제로 열렸다. 이번 '디지털금융포럼'은 부산이 선진화한 국제금융중심지로 발돋움하기 위해 필요한 인프라 환경을 논의하고 산·학·연간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5회를 맞은 올해는 지난 10월 출범한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 출범에 발맞춰 포럼의 주제를 디지털자산 혁신성으로 정했다. 각계각층 디지털금융 전문가들과 학생 등 약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김호원, 이민혁 포럼 공동대표 개회사로 시작해 홍태호 한국지능정보시스템학회 회장, 오창규 한국정보시스템학회 회장, 이장우 포럼 고문이 환영사를 했다. 또 박형준 부산광역시장과 전재수 의원(더불어민주당, 부산 북구갑), 이명호 부산국제금융진흥원장이 온라인으로, 한인구 KAIST 명예교수가 현장에서 축사를 했다. 홍태호 한국지능정보시스템학회장은 "디지털금융포럼 목적은 부산시의 금융선진화를 위해 부산대가 주도하고 많은 금융 기업과 디지털 기업이 지원해 개최하는 금융산업의 디지털전환을 위한 자리"라면서 "30여년 전에 인공지능을 금융산업에 적용하는 연구를 한국에 확산시킨 KAIST 한인구 교수님의 씨앗이 지금의 디지털 금융산업을 꽃 피우게 됐다"고 짚었다. 이어 "디지털금융은 우리 부산의 새로운 신성장 산업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면서 "앞으로 '디지털금융포럼'은 더욱 발전한 모습으로 여러분과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부산은 올해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내며 명실상부한 디지털금융 중심지로 도약하고 있다. 지난 6월 부산이 금융기회 발전특구로 지정되면서 글로벌 경쟁력 확보에 중요한 기반을 다지게 됐고, 지난 10월에는 대한민국 최초의 디지털자산거래소가 출범하며 디지털 금융 선도 도시로 향하는 문을 열었다"면서 "이런 혁신 노력이 빛을 발하며 부산은 국제금융센터 지수에서 역대 최고인 25위, 지난달 발표된 세계 지능형 도시 지수에서도 세계 13위로 상승하는 성과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런 부산시의 성과는 시와 학계, 산업계가 삼각형처럼 한마음으로 움직인 결과"라며 산학관의 협력을 강조했다. 기조연설은 김상민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 '비단(BDAN)' 대표가 'Target 2026 블록체인 시티 부산'을 주제로, 황보현우 서울대 산업공학과 객원교수(전 하나은행 데이터총괄임원)가 'AI 트렌드와 디지털 금융 혁신'을 주제로 각각 부산의 블록체인 시티 비전과 급변하는 AI 등 디지털 환경을 들려줬다. 국회의원 출신인 김상민 비단(BDAN) 대표는 기조강연에서 부산을 세계적인 디지털 및 블록체인 도시로 만들자고 강력히 촉구했다. 미국, 유럽연합(EU), 일본, 중국 등 선도국들의 블록체인 동향을 소개하며 "세계는 디지털경제 영토전쟁을 너무나 치열히 전개하고 있다. 부산을 디지털화하고 디지털금융화 하면 세계 일류도시가 될 수 있다"고 짚었다. 그가 대표로 있는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 '비단'은 지난 10월 28일 출범했다. '비단(B-DAN)'은 '부산 디지털 에셋 넥서스(Busan Digital Asset Nexus)'의 줄임말로, 단순한 디지털 자산 거래 플랫폼을 넘어 사람 간 연결과 교감을 통해 기술로 일상을 변화시키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베타테스트를 거쳐 내년 3월경 정식 서비스를 시행할 예정이다. 김 대표는 항만 등이 발전한 부산이 전략적으로 매우 중요한 도시로 일류도시가 될만한 인프라를 갖췄다면서 "스스로 제 2도시라고 생각하는 걸 고쳐야 한다"면서 "부산은 대한민국 미래를 여는 전략적 요충지가 될만한 충분한 도시다. 일류가 되겠다는 마음가짐과 세계적인 사람을 데려와야 한다"고 제안했다. 또 러시아 블라디보스톡과 미국 캘리포니아, 중국 선전(심천)을 거론하며 "세 도시 공통점은 항구도시고 혁신도시, 여기에 수도에서 멀리 떨어져 있다는 점이다. 택시 서비스 '타다'가 부산에서 했으면 안 망했을 것"이라고 주장하며 "영도를 왜 가만두나? '디지털 영도'로 만들어야 한다. 부산에는 보물섬이 너무 많다. 부산을 디지털 경제자유 도시, 금융과 국제물류 특구 도시로 만들어야 한다고 오래전부터 이야기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디지털인증원 등 2026년 자사의 비전을 설명하며 "330만명이나 사는 부산을 세계적인 블록체인 도시로 만들자"고 역설했다. 이어 기조강연자로 나선 황보현우 서울대 산업공학과 객원교수는 AI트렌드와 디지털금융 혁신 사례를 소개했다. 벤처투자자(VC)들이 관심있어 하는 분야가 여러 기술 중 AI와 AI반도체 등 주로 AI와 관련한 기술이라는 영상을 보여주며 "모든 빅테크 기업들이 AI에이전트 경쟁에 참전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하나금융그룹 데이터총괄(CDO)을 지낸 그는 디지털금융 혁신 사례로 하나은행을 들며 '하나로 연결된 모두의 금융'을 비전으로 하나은행이 추진하고 있는 네 가지 전략인 ▲데이터 기반 의사 결정 ▲AI기술 내재화 ▲데이터 인프라 구축 ▲초개인화 자산관리를 설명했다. 하나금융그룹은 오는 2025년까지 AI 및 데이터 인력을 2022년 8월 기준 1600명에서 2500명으로 양성할 계획인데 외부전문가 영입 뿐 아니라 내부 인재 육성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황보 교수는 "외부전문가는 금융비즈니스 이해가 낮아 데이터 기반 신규 비즈니스 기획에 어려움이 있다"면서 "하지만 내부 인력을 활용하면 하나금융에 특화한 손님 맞춤 솔루션 제공이 더 쉽다"고 진단했다. 내부 인력 육성 차원에서 하나금융은 서울대와 공동으로 '하나금융 데이터 인재 양성 과정'을 개설, 국내 최초로 실 데이터를 활용한 데이터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외에도 하나금융그룹은 통합데이터 플랫폼 구축과 타 대기업과 협력해 국내 최대 규모 데이터 결합을 시행하는 등 디지털 금융 분야를 선도하고 있다고 황보 교수는 밝혔다. 최영진 한화자산운용 전략사업부문장(전무)는 '투자 민주화 관점에서 본 디지털자산의 미래'를 주제로 강연, 시선을 모았다. 최 전무는 가상자산 산업에 올해는 매우 중요한 해였다면서 "미국 SEC가 1월 11개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하고 6월에는 유럽연합(EU)이 가상자산 포괄규제법인 '미카(MiCA)' 시행했으며, 7월에는 우리나라에서도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이 시행됐고, 무엇보다 최근 크립토에 친화적인 트럼프가 미국 대통령에 당선됐다"면서 "엄청나게 놀아운 일이 가상자산 시장에서 벌어지고 있다"고 짚었다. 실제 올해는 비트코인 현물 ETF 12종의 운용자산 규모가 출시 10개월만에 약 1000억달러를 기록했고, 블랙록의 IBIT 비트코인 옵션상품이 나스닥에서 출시, 첫날에만 19억달러의 높은 거래액을 보였다. 가상자산 관련 규제도 유럽과 미국 중심으로 속도감 있게 진행, 유럽의 미카(Market in Crypto-Assets) 법안이 올 6월 스테이블 코인 관련 규정을 시행했고, 미국 하원을 통과한 FIT21(Financial Innovation and Technology for the 21st Century Act)법안은 디지털경제 시대에 걸맞는 금융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최 전무는 "내년 가상자산 시장 핵심은 미국이 될 것"이라면서 "이미 트럼프는 미국을 가상화폐의 수도로 만들겠다고 선언했다. 미국은 가상자산산업을 단순한 금융혁신이 아닌 국가경제와 안보, 글로벌 리더십 유지의 핵심요소로 보고 있다"고 해석했다. 또 미국을 시작으로 세계각국이 비트코인 전략 비축법을 확산하고 있다면서 "미국 정부는 비트코인을 20만개 정도 갖고 있는데, 100만개로 확대해 비축하는 법안이 발의됐다"고 소개했다. 실제 미국 신시아 루미스 상원의원은 미국이 최대 100만개의 비트코인을 구매해 20년간 보유한다는 비트코인 비축법을 올 7월 발의한 바 있다. 스테이블코인은 미국달러 지위 강화 수단이 되고 있다면서 "현재 주요 스테이블코인들은 미국채가 담보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스테이블코인이 확대 될수록 미국채에 대한 매입촉진과 달러 지배력 강화로 연결되는 구조다"고 진단했다. 이어 앞으로 디지털자산 시장은 시장 신뢰성과 안정성이 강화되며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면서 "기업과 고액자산가의 전유물이던 투자상품에 대한 투자의 민주화가 이뤄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류홍열 BDACS 대표는 '자산 토큰화(Asset Tokenization)가 가져올 금융 혁신과 부산'을 주제로 발표했다. 류 대표가 2022년 1월 설립한 BDACS(Beyond·Busan Digital Asset Custody Service)는 부산의 커스터디(수탁) 1호 기업이다. 커스터디는 디지털자산의 은행과 같은 역할을 하는 곳이다. 작년 12월 시드 투자를 유치했고, 거래소 연동을 위한 디지털자산 결제시스템 구축했다. 류 대표는 최근 가상자산업계에서 주목받고 있는 RWA(Real World Asset)에 대해 "기존 자산을 토큰화한다는 측면에서 증권형 토큰과 유사하다"면서 "자산토콘화는 자산을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디지털 토큰으로 변환 한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이어 자산 토큰화 대상은 부동산, 예술품과 엔터테인먼트 관련 IP, 주식 및 채권, 원자재 등 모든 것이 해당한다고 덧붙였다. 자산토큰화 기술은 암호화 기술(블록체인), 분산원장 기술(DLT), 디지털지갑, 스마트컨트랙트 등이 있다. 전통 펀드에 비해 토큰화한 펀드는 24시간 연중 무휴에 블록체인으로 실시간 확인 가능, 상대적으로 낮은 수수료 등이 장점이라면서 "자산 토큰화는 대중의 접근성 확대 차원에서 금융 민주화와 맞닿아 있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부산의 우수한 SOC 인프라를 거론하며 "부산의 지역화폐인 동백전이 스테이블 코인이 될 수도 있다. 부산이 가상자산 분야에서 글로벌 허브도시를 지향하기 위해선 다양한 자산의 토큰화 및 시장 조성이 절실하다"고 제안했다. 이외에 김규윤 해피블록 대표가 '웹3.0(Web3.0) 금융을 준비하는 방법'을, 허용석 영남대 경영대학 교수가 '은행을 위한 AI신뢰성 전략'을, 한현욱 차의과학대학교 정보의학연구소 소장이 'KODA: 블록체인 기반 헬스케어 마켓플레이스'를 주제로 발표하며 디지털금융과 관련한 전문가들의 다채로운 시각을 보여줬다. 특히 허용석 교수는 한국지능정보시스템학회가 연구하고 있는 AI신뢰성 평가모델을 소개, 시선을 모았다. 이 모델은 학회가 국내 주요 은행 1곳과 지역은행 1곳 등 2개 은행과 협업해 만들고 있다. 현재 약 60% 정도가 완성됐다. 허 교수는 "구글과 MS를 포함한 글로벌 주요 빅테크 기업들이 AI 신뢰성 연구를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신뢰성을 평가하는 건 규제가 아니다"면서 "AI신뢰성은 AI를 활용해 고객에게 제공하는 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한 효과적인 전략이자 효율적인 실행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AI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한 상위 3대 실행 전략으로 AI거버넌스, 코어 업무를 혁신하는 AI전환준비도, AI전략성장 방향(자동화 인지 스마트화인지)을 제시했다. 특히 허 교수는 "AI신뢰성 논문이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면서 "발표 논문의 경우 2013년 39건이였는데 2023년에는 2431건으로 크게 늘었고, 인용의 경우 2023년 19건에서 2023년 3만8767건으로 급증했다"고 발표, 관심을 모았다. 포럼 공동대표인 이민혁 부산대 교수는 “이번 포럼은 부산이 선진화한 금융중심지가 되는 데 필요한 전략 중 하나인 디지털금융에 대해 각계각층의 전문가를 모시고 다양한 관점에서 산업의 현황과 발전 방향을 논하며 청사진을 제시했다"면서 "특히 부산대학교 경영대학은 디지털금융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디지털금융 전공 및 핀테크융합전공을 운영하고 있으며, BK21디지털금융교육연구단을 통해 디지털금융 교육과 연구를 지원하고 있다. 부산이 글로벌 디지털금융 허브로 자리매김하는데 학생들이 크게 이바지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4.12.14 19:27방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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