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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소버린 AI 생태계 활성화"…네이버클라우드, 오픈소스 경량 AI 모델 공개

네이버클라우드가 초거대 인공지능(AI) '하이퍼클로바X'의 경량화 모델을 오픈소스로 공개하며 국내 '소버린 AI' 생태계 구축과 활성화에 박차를 가한다.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는 23일 네이버 스퀘어 역삼점에서 열린 '네이버클라우드 테크밋업'에서 "네이버의 '온 서비스 AI' 전략이 가속화됨에 따라 안정적이고 비용 효율적인 경량 모델을 개발해 서비스에 적용했고, 우리나라 전체 AI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이를 오픈소스로 공개한다"고 강조했다. 네이버의 온 서비스 AI는 네이버가 제공하는 검색·쇼핑·광고·블로그 등 여러 서비스에 하이퍼클로바X를 적용해 나가는 전략이다. 앞서 네이버 내부에서는 하이퍼클로바X 경량 모델을 활용해 300여 건이 넘는 프로젝트를 수행해 온 바 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이 경량 모델 제품군을 상업적 이용이 가능한 오픈소스로 공개해 국내·외 기업과 중소규모 사업자, 연구기관이 비즈니스와 학술 연구 등에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이번에 발표된 경량 모델은 '하이퍼클로바X 시드 3B'를 비롯해 1.5B·0.5B 등 총 3종이다. 하이퍼클로바X 시드 3B는 텍스트뿐만 아니라 이미지와 영상 정보를 처리할 수 있는 시각언어모델로, 도표 이해, 개체 인식, 사진 묘사 등의 기능을 갖추고 있다. 네이버클라우드에 따르면 한국어·한국문화와 영어 관련 시각 정보 이해 능력을 평가할 수 있는 9개 벤치마크에서 유사 규모의 미·중 빅테크 모델보다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또 파라미터 수가 훨씬 많은 해외 대규모 모델과도 유사한 정답률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1.5B 모델의 경우 사용자 지시 이행 능력이 특화된 텍스트 기반 소형 모델이다. 0.5B 모델은 초소형 모델로, 대화형 인터페이스 구현이 강점이다. 세 경량 모델 모두 GPU 리소스 부담 없는 낮은 운영 비용으로 범용적으로 활용할 수 있고 빠른 처리 속도를 자랑한다. 경량 모델 제품군을 오픈소스로 공개함으로써 네이버클라우드는 국내 소버린 AI 생태계를 활성화한다는 목표다. 김 대표는 "네이버 내부에서 사용한 경량 모델을 오픈소스로 공개한 이유는 우리나라 소버린 AI 생태계 활성화에 도움이 되기 위한 것"이라며 "전 세계적으로 AI 기술 패권 갈등이 치열해지고 있어 우리나라의 보안·안보·금융 등 중요 인프라를 책임질 소버린 AI가 중요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제는 필수가 된 소버린 AI를 구축하기 위해선 우리나라의 가치관과 관습에 대한 학습은 물론이고 기술적·사업적 기반이 마련돼 있어야 한다"며 "우리는 데이터센터부터 클라우드 플랫폼, AI 모델, 애플리케이션까지 풀스택을 갖춘 사업자"라고 덧붙였다. 실제 네이버클라우드는 한국수력원자력·한국은행과 보안에 특화된 '뉴로클라우드 포 하이퍼클로바X' 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국가 중요 인프라를 대상으로 한 소버린 AI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나아가 소버린 AI 구축 수요가 있는 동남아시아와 중동·북아프리카(MENA) 지역으로의 AI 사업 진출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 네이버클라우드는 올 상반기 중 공개할 추론 모델의 청사진도 공개했다. 네이버클라우드 성낙호 하이퍼스케일 AI 기술 총괄은 "우리는 이미지·영상 이해를 강화하는 '감각의 확장'과 모델의 추론 능력을 강화하는 '지능의 확장' 두 축을 중심으로 하이퍼클로바X를 고도화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공개를 앞둔 하이퍼클로바X 추론 모델은 네이버클라우드의 벤치마크 결과, 오픈AI의 챗GPT 4o 서치 프리뷰 모델보다 영어 추론 능력에서 앞서고 한국어 추론에서도 유사한 성능을 달성했다. 또 글로벌 표준 기술로 부상한 '모델 컨텍스트 프로토콜(MCP)'을 적용해 네이버부터 다양한 외부 서비스까지 연동해 추론을 수행하는 하이퍼클로바X의 AI 에이전트를 구현했다. 성 총괄은 "AI는 막연한 미래가 아니라 당면한 현재"라며 "하이퍼클로바X 추론 모델을 올 상반기 내 출시해 네이버를 넘어 국내 산업 전반의 AI 에이전트 전환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5.04.23 13:43한정호

30년간 매달 12대 이상 팔았다…역대 33번째 '기아 판매왕'

기아의 33번째 누계 판매 4천대 판매왕이 탄생했다. 기아는 안산선부지점 이금성 선임 오토컨설턴트가 누계 판매 대수 4천대를 달성해 '그랜드 마스터'에 올랐다고 23일 밝혔다. 이금성 선임 오토컨설턴트는 지난 1995년 기아에 입사해 30년 동안 꾸준히 판매 일선에서 실적을 쌓으며 연평균 133대, 누계 4천3대를 판매해 33번째 그랜드 마스터에 올랐다. 그랜드 마스터는 기아에서 누계 판매 4천대를 달성한 우수 오토컨설턴트에게만 주어지는 영예다. 기아는 이금성 선임 오토컨설턴트에게 상패와 포상 차량을 수여했다. 이금성 선임 오토컨설턴트는 "항상 고객의 마음을 먼저 이해하고 고객 만족을 위해 다가간 진심 어린 행동이 고객들에게 잘 전달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고 고객 모두에게 진심을 다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2025.04.23 13:40김재성

현대백화점 판교를 찾은 '스웨덴 프리미엄'…폴스타 온 투어

스웨덴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가 오는 다음 달 7일부터 25일까지 약 2주간 현대백화점 판교점에서 찾아가는 전시 및 시승 행사 '폴스타 온 투어'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폴스타 온 투어는 폴스타가 오프라인 고객 접점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로, 고객의 일상 속에서 브랜드와 차량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폴스타 온 투어 판교는 현대백화점 판교점 1층 열린 광장에서 진행한다. 총 2대의 폴스타 4를 전시하며, 방문객 누구나 차량을 둘러보거나 시승해 볼 수 있다. 시승 신청은 이날부터 폴스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한 사전 예약과 현장 접수 모두 가능하며, 폴스타 스페셜리스트가 동승해 차량에 대한 상세한 설명은 물론, 구매 상담도 제공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상담과 시승, SNS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이벤트와 상품도 마련했다. 이벤트 기간 중 현장에서 폴스타 차량을 계약해 출고하는 고객들에게는 현대백화점 상품권도 제공한다. 한편 폴스타4는 최근 한 종합일간지와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에서 각각 '2025 올해의 차'와 '2025 올해의 디자인'에 선정되며 뛰어난 상품성과 디자인을 입증했다. 폴스타4는 511㎞의 1회 충전 최대 주행거리와 2천999㎜의 휠베이스를 바탕으로 한 넉넉한 탑승 공간, 통합형 티맵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등을 탑재했다. 가격은 6천690만원이다.

2025.04.23 13:30김재성

'친환경차 구매 혜택 한눈에'…에너지공단, 친환경차 누리집 공개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이상훈)은 환경친화적 자동차를 조회하고 기술기준과 구매 혜택 등 세부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친환경차 누리집'을 23일 공개했다. 정부는 하이브리드차·전기차·수소차 등의 친환경차 중에서 기술기준(연비·주행거리 등)을 충족한 고효율 차량 보급을 위해 세제감면·고속도로 통행료 감면 등의 혜택을 지원하고 있다. 2021년부터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업무를 위탁받아 친환경차 검증 제도를 운용하고 있는 에너지공단은 친환경차 누리집에서 친환경차 정보를 국민에게 효율적으로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친환경차에 대한 정보는 '환경친화적 자동차의 요건 등에 관한 규정'에서 친환경 차량의 제작사와 모델명을 제공하고 있다. 에너지공단은 친환경차 누리집을 통해 연비·1회 충전 주행거리·친환경차 적용일 등 다양한 제원 정보를 추가로 제공해 소비자가 더욱 쉽게 친환경차를 구별하고, 세제감면(전기차 최대 569만원) 등의 구매 혜택 정보까지 확인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상훈 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은 “친환경차 누리집을 통해 친환경차 관련 정보를 효율적으로 제공하고, 소비자의 합리적인 친환경차 선택을 지원함으로써 탄소중립 사회 구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에너지공단은 지속적으로 고효율 친환경차 보급에 앞장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5.04.23 13:30주문정

윈도10 보안 지원 10월 24일 종료···정부, 종합상황실 가동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원장 이상중, KISA)은 마이크로소프트사의 윈도10 기술지원 종료 대응을 위한 '윈도10 기술지원 종료대응 종합상황실'을 23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MS의 윈도10은 올해 10월 14일부터 기술지원이 종료된다. 종료 시점부터 윈도10 이용자는 그간 무료로 제공받은 신규 보안패치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없다. 기술지원 종료 이후 윈도10을 이용하는 경우 신규 악성코드 감염 등 사이버 위협에 노출될 우려가 커 윈도11로 업데이트(무료)가 권장된다. 다만, MS는 무료 보안패치 서비스 중단 이후에도 일정 기간 동안 유료보안 패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상세 정보는 윈도10 확장 보안 업데이트 'https://aka.ms/Win10ESUKo'에서 확인할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 누리집(https://support.microsoft.com/ko-kr/windows)을 통해 윈도우11로 무료 업그레이드를 받을 수 있다. 과기정통부는 윈도10 기술지원 종료 후 신규 취약점을 악용해 발생하는 사이버 위협을 집중 모니터링하고 신규 악성코드 출현 시 전용백신 개발·보급 등 피해확산 방지를 위해 '윈도10' 기술지원 종료대응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종합상황실은 ▲종합대책반(유관기관 협력 및 대외홍보) ▲기술지원반(전용백신 개발 및 배포) ▲상황반(상황 모니터링, 사고대응, 상황 전파 등) ▲민원반(윈도우10 종료 관련 전문 상담 서비스)으로 구성한다. 이와 더불어 과기정통부는 윈도11 업데이트 필요성에 대한 대국민 홍보 강화, 주요 정보통신 기반시설의 OS 현황 점검 실시 등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또 교육부는 전국 시도 교육청에 관내 학교를 대상으로 윈도10 기술지원 종료 안내문을 발송하도록 요청해 학생, 학부모, 교사에게 윈도10의 보안 업데이트 중단을 알리도록 할 예정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지난 3월부터 윈도10 이용자의 컴퓨터를 통해 윈도11 업데이트 안내를 진행하고 있다. 오는 5∼6월 중에는 네이버, 쿠팡, 하이마트 등과 함께 컴퓨터 구매 프로모션을 진행해 윈도11의 최소사양을 충족하는 PC 구매를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윈도11 업데이트 과정에서 문의 사항이 있는 경우 한국인터넷진흥원(전화 118 또는 보호나라 누리집(www.boho.or.kr), 카카오톡 “보호나라” 채널 챗봇문의), 마이크로소프트 고객센터를 통해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과기정통부 최우혁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관은 “윈도10 기술지원 종료에 따라 보안 취약점을 이용한 제로데이 공격(Zero-Day Attack)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정부는 종합상황실을 중심으로 개인과 기업의 피해를 최소화해 나가겠다”면서 “개인과 기업도 윈도11으로 업데이트를 하는 등 보안에 유의해 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5.04.23 12:00방은주

번호이동·요금제 차별 OK...지역·나이로 폰 보조금 차별은 금지

단말기 유통법이 폐지되면서 지원금 차별금지 유형과 건전한 유통환경 조성을 위한 시책이 시행된다. 또 이해관계자 15명 내외로 구성된 단말기 유통환경 개선협의체가 구성될 예정이다. 방송통신위원회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단통법 폐지에 따른 후속조치로 전기통신사업법 시행령 개정안을 마련해 28일부터 6월9일까지 입법예고를 실시한다. 시행령 개정안의 주요 신설 조항은 ▲지원금 차별금지 유형과 기준 ▲건전한 유통환경 조성을 위한 시책 ▲단말기 유통환경 개선협의체 운영 ▲계약서 명시 사항 등이다. 먼저 단통법이 폐지되면서 가입유형과 요금제에 따른 차별금지 규정이 삭제됐으나 거주 지역, 나이, 신체적 조건에 따른 차별금지 규정은 유지되는 만큼 이를 시행령에 반영했다. 다만 노인과 장애인 등 디지털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한시적으로 지원금을 우대하는 경우는 예외적으로 부당한 차별로 보지 않는다. 이에 따라 어버이날을 앞두고 경로우대 노인 대상 지원금 추가 지급이 허용된다. 개정된 전기통신사업법에 건전한 단말기 유통환경 조성을 위한 방통위의 시책 수립 근거가 마련되면서 시행령에 이통사의 지원금 차별 유도와 같은 불공정행위 방지 방안, 공정경쟁 촉진을 위한 이용자 단말기 정보접근성과 선택권 제고 방안이 포함됐다. 단말기 유통환경 개선협의체는 정부, 전문가, 이동통신사, 제조업자, 관련 단체 등 15명 내외로 구성하고 시책의 수립과 시행 방안과 방통위 실태개선 권고의 이행 방안 등을 협의하도록 했다. 지원금 공시가 폐지되는 점을 고려해 단말기 구입을 통한 서비스 가입 시 계약서에 명시해야 하는 사항을 시행령에 구체화했다. 예컨대 이통사, 대리점, 판매점은 지원금 지급 주체와 방식, 지원금 지급과 연계된 서비스 요금제나 부가서비스 이용조건 등을 이용자와의 계약서에 구체적으로 명시해야 한다. 중고폰 거래 활성화를 위해 안심거래 사업자 인증제도의 인증 기준과 절차도 전기통신사업법으로 이관한다. 안심거래 사업자 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개인정보보호 등 이용자 보호 요건 마련 ▲품질 가격 정보 제공 ▲성능확인서 발급, 반품 환불 절차 마련 등 과기정통부 장관에 신청하도록 규정했다. 이밖에 긴급중지명령의 기준과 이의제기 절차, 이통사 제조업자의 자료제출 방법, 시정조치 등의 제재 기준도 전기통신사업법 시행령으로 이관한다. 지원금 공시 기준과 전환지원금 관련 방통위 소관 고시와 지원금에 상응하는 요금할인 기준, 차별적 지원금 기준 등 과기정통부 소관 고시는 폐지키로 했다. 이진숙 방통위원장은 “가계 통신비 부담 완화를 위해 10년 만에 단통법이 폐지되고 그 시행을 앞두고 있다”면서 “국민 편익 제고와 시장 경쟁 활성화 효과가 체감될 수 있도록 시행령 개정 등 후속조치를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 과정에서 디지털 소외계층 등 이용자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장 상황을 면밀히 살필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상임 과기정통부 장관은 “사업자 간 지원금 경쟁을 유발해 소비자 혜택을 증진하려는 단통법 폐지 효과가 극대화될 수 있도록 하위법령을 정비해 법이 차질 없이 시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단통법 폐지 효과를 달성하면서도 폐지에 따른 이용자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방통위와 협력해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2025.04.23 11:49박수형

앤트로픽 CISO "내년 AI 직원 도입 활발…보안 재설계 필수"

인공지능(AI) 기반 '가상 직원'이 내년부터 기업 네트워크에 본격 접근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 가운데, 이에 대비한 보안 체계 재설계가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23일 미국 악시오스 등 외신에 따르면 앤트로픽 제이슨 클린턴 최고정보보안책임자(CISO)는 내년부터 AI 가상 직원이 기업 네트워크를 자율적으로 관리할 것이라고 예측하며 이같이 주장했다. AI 가상 직원은 특정 업무 수행을 넘어 고유 계정과 비밀번호로 사내 시스템에 접근할 수 있다. 사람처럼 기억력도 갖췄으며, 역할에 따라 어떤 업무를 수행해야 하는지 구분할 수 있다. 기존 AI 직원이 정해진 업무만 자동화했다면, AI 가상 직원은 독립적으로 판단하고 장기간 운영되는 것이 특징이다. 보안 전문가들도 기업 핵심 개발 시스템에 AI가 개입할 경우 예기치 않은 보안 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했다. 한 업계 관계자는 "AI 가상 직원이 통합 시스템(CI)의 코드 배포 단계에 자율적으로 침투하는 상황도 배제할 수 없다"고 악시오스를 통해 밝혔다. 인간 직원과 가상 직원 역할·책임 기준도 불명확하다는 의견도 나왔다. 실제 일부 기업은 AI를 기존 인력과 동일하게 조직도에 포함하는 방안을 검토했지만, 인간과 AI의 책임 기준이 없어 이를 철회한 사례도 있었다. 클린턴 CISO도 AI 가상 직원 도입에 따른 보안 체계 재설계 필요성에 동의했다. 그는 "기업은 AI 직원 계정을 누구 명의로 만들고 어떤 권한을 줄지, 내부 시스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고에 대한 책임은 누구에게 있는지를 새롭게 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계정 관리와 접근 권한 설정, 이상 행위 감지가 매우 복잡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실제 보안 업계는 사람이 아닌 AI나 자동화 시스템 계정을 관리하는 솔루션을 내놓고 있다. 올해 2월 옥타는 '비인간 계정'을 전담 관리하고 이상 행동을 탐지할 수 있는 통합 관리 도구를 출시했다. 클린턴 CISO는 "AI 에이전트가 실수했을 때 그 피해는 기업이 지게 된다"며 "가상 직원의 보안 체계를 제대로 만드는 일이 앞으로 매우 중요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2025.04.23 11:30김미정

아마존·월마트 판매업자들, 관세 피하려 캐나다에 물품 비축

아마존과 월마트의 제3자 판매자들이 미국과 중국간의 관세 전쟁을 피하기 위해 캐나다에 재고를 비축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내 전자상거래 플랫폼에서 다양한 제품을 판매하는 판매업자들이 중국산 물품을 캐나다 창고로 옮기고 있다고 파이낸셜타임스가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매체는 또 아마존·월마트 자체 브랜드 제조업체나 유통업자뿐만 아니라 디즈니 같은 대형 브랜드의 공급업체들 또한 같은 정책을 채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움직임은 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중국산 제품에 최대 145%에 달하는 고율 관세를 부과하면서 촉발됐다. 관세 면제 창고와 세금 감면 및 환급 제도 등을 활용해 캐나다에 물품을 일시 저장하는 전략을 사용하고 있다는 것. 이렇게 할 경우 컨테이너당 500~600달러(약 71만원~85만원)의 추가 비용이 들지만 백악관이 고율 관세를 철회할 것이라는 기대감에 따른 선택이다. 판매자들과 공급업체들은 이미 선적된 주문들을 어떻게 처리할지, 또 크리스마스를 앞둔 연말 성수기 대비 전략을 어떻게 세울지를 놓고 고민 중이다. 미국 내에서도 보세 창고를 이용하면 최대 5년간 관세 없이 물품을 저장할 수 있지만, 공급 부족 문제로 쉽지 않은 상황이다. 캐나다에서는 창고 운영자가 외국무역지대 (FTZ)로 분류돼 관세 면제를 신청할 수 있고, 4년 이내 수출 시에는 캐나다 관세 환급도 가능하다. 미국 물류업체 플렉스포트에 따르면, 최근 중국에서 캐나다로의 선적량이 5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이러한 전략이 이미 실행되고 있는 조짐이 감지됐다. 아마존과 월마트는 이에 대해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2025.04.23 10:46류승현

SK, 로보틱스 브랜드 '나무엑스' 론칭…신제품 7월 출시

SK네트웍스가 인공지능(AI) 전략 일환으로 웰니스 로보틱스 브랜드 '나무엑스(NAMUHX)'를 론칭했다. 나무엑스 23일 서울시 광진구 워커힐 호텔앤리조트에서 쇼케이스를 열고, 오는 7월 출시 예정인 웰니스 로봇을 공개했다. 주요 고객사 및 개발 파트너사, 미디어 등이 참석했다. 보우캐피탈 회장 겸 미국 NBA 새크라멘토 킹스의 구단주 비벡 라나디베, 소프트뱅크와 야후재팬의 설립에 참여한 글로벌 비즈니스 리더, 손태장 미슬토 회장 등이 영상으로 축사를 전했다. 이어 브랜드 철학과 제품 시연, 비즈니스 로드맵 등이 발표됐다. 이날 첫 번째 세션에서는 최성환 SK네트웍스 사업총괄 사장 겸 나무엑스 고문(EA)이 브랜드 철학을 공유하고 웰니스 로봇을 직접 공개했다. 그는 특히 "기술은 사람을 향해야 한다"고 기술의 방향성을 강조하며, '사람(HUMAN)'을 반대로 배열한 '나무(NAMUH)'를 소개했다. 사람이 기술을 쫓는 기존 관점에서 벗어나, 기술이 사람에게 다가가야 한다는 '혁신 방향의 변화'를 상징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여기에 '무한한 혁신'을 뜻하는 X를 더해, 인류를 위한 혁신을 지향하는 나무엑스(NAMUHX)의 브랜드 정체성을 강조했다. 이어 오픈 생태계 구축을 나무엑스의 주요 진입 전략으로 제시해 혁신 확장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SK네트웍스가 지난 7년간 축적한 글로벌 혁신 네트워크인 하이코시스템을 기반으로, AI·로보틱스 등 다양한 분야의 글로벌 유망 기업과 스타트업, 전문가들과 협업해 개발 속도를 가속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실리콘밸리 인재들로 구성된 AI 스타트업 '피닉스랩(PhnyX Lab)'이 로봇의 두뇌 역할을 수행하는 AI 개발을 지원했다며 기술 협력의 구체적 사례를 소개하고, 웰니스 라이프 혁신을 선도하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이어진 제품 시연에서는 웰니스 로봇의 주요 기능인 ▲에어 솔루션 ▲바이탈 사인 체크 ▲대화형 서비스 등을 선보여 큰 주목을 받았다. 연세대 건축공학과 김태연 교수와 함께 선보인 '에어 솔루션' 기능은 에어센서를 통해 오염원이 감지되면 자율주행으로 오염원이 발생한 장소로 이동해 공기를 청정하는 기술이다. 웰니스 로봇 1대로 공기청정기 3대 보다도 뛰어난 성능을 입증했으며, 실험을 통해 사각지대 없이 빠르고 강력한 실내 청정 성능을 보여줘 강한 인상을 남겼다. 이어 공개된 '바이탈 사인 체크' 기능은 비접촉 안면 인식만으로도 스트레스 지수, 맥박, 산소포화도 등 주요 생체 정보를 실시간 측정한다. 이뿐 아니라 퀄컴 등과 협업으로 구현된 보이스 컨트롤 기술은 음성으로 모든 기능 제어가 가능하며, 날씨·공기질 브리핑부터 일상 대화까지 가능한 스마트 인터랙션을 지원한다. 디자인과 기술 혁신을 주제로 한 두 번째 세션에서는 제품 디자인의 모티브가 된 달항아리 작품의 최영욱 작가와의 협업 스토리와 디자인 철학을 소개했다. 이어 '로보틱스를 통한 웰니스 혁신'을 주제로, 나무엑스가 지향하는 기술 및 비즈니스 발전 방향을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진 패널 토크에서는 최성환 SK네트웍스 사업총괄 사장 겸 나무엑스 EA, 로봇공학자 김상배 MIT 교수, 일리야 폴로수킨 니어프로토콜 공동창립자 겸 CEO, 한국 대표 미술작가 중 한 명인 최영욱 작가가 참여해 '로보틱스를 통한 웰니스 혁신'이란 주제로 기술, 예술, 미래 웰니스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마지막으로 나무엑스의 향후 사업 방향과 비즈니스 로드맵도 공개됐다. 오는 6월 사전 예약을 시작으로 7월 공식 출시 예정이며, 윤리적 해커가 참가하는 버그 바운티 프로그램을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보안성과 신뢰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글로벌 시장은 미국과 말레이시아에 우선 진출한 뒤, 동남아시아와 일본 등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특히 말레이시아는 기존 보유한 판매 인프라를 기반으로 핵심 로컬 파트너와 협업을 통해 시장에 빠르게 안착시키는 한편, 파트너사와 조인트벤처(JV)를 설립해 연내 현지 출시 계획이다. 미국의 경우 전략적 파트너와의 협업 구조를 통해 판매 및 서비스 인프라를 신속하게 확보할 계획이며, 동시에 현지 생산 거점 구축도 병행할 예정이다. 나무엑스 측은 "웨어러블과 스마트홈 기기를 연결하고, 오픈 생태계를 구축해 웰니스 혁신을 선도할 계획"이라며 "웰니스 로봇으로 스마트한 일상 케어 경험을 제공하며, 개인 맞춤별 수면관리, 메디테이션, 시큐리티, 펫 케어 및 고도화된 바이탈 사인 체크 등 혁신적인 웰니스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5.04.23 10:43신영빈

시놀로지, 4베이 NAS 'DS925+' 출시

시놀로지가 23일 4베이 네트워크 저장장치(NAS) 신제품 'DS925+'를 국내 포함 글로벌 시장에 출시했다. DS925+는 내장 프로세서를 AMD 라이젠 R1600(2코어, 4스레드)에서 라이젠 V1500B(4코어, 8스레드)로 교체해 전용 운영체제인 디스크스테이션 매니저(DSM)와 영상 보안, 가상화 등 성능을 향상했다. 이더넷 포트는 1Gbps 2개에서 2.5G 2개로 교체했고 링크 어그리게이션으로 최대 5Gbps 대역폭을 확보할 수 있다. M.2 NVMe 슬롯 2개에 SSD를 설치해 캐시용으로 활용할 수 있다. SMB와 전용 앱 'DS파일'을 이용한 파일 공유, 멀티 플랫폼 파일 공유와 백업이 가능한 시놀로지 드라이브, 물리/가상머신과 클라우드 계정까지 백업하는 액티브 백업 스위트, IP 카메라 기반 영상감시 기능인 서베일런스 스테이션 등 다양한 소프트웨어가 제공된다. DX525 확장 유닛을 활용하면 드라이브 베이를 최대 9개까지 확장할 수 있으며, 최대 180TB 용량 구성이 가능하다. 설치시 DSM이 지원하는 호환 드라이브 사용이 필요하며 주요 하드디스크 드라이브 제조사 제품을 기반으로 전용 펌웨어를 이용해 호환성과 안정성을 높인 시놀로지 제품이 권장된다. 타사 제품의 경우 일부 기능 제약이 있을 수 있다. 시놀로지 관계자는 "호환 제품 목록은 지속 업데이트 중이며 제조사 요청 시 시놀로지 자체 기준에 따라 검증을 수행하는 프로그램도 운영해 다양한 제품이 인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DS925+와 DX525 확장 유닛은 국내 시놀로지 파트너와 리셀러를 통해 출시된다. 기본 보증 기간은 3년이며 추가 연장으로 최대 5년까지 보증 가능하다. 가격은 미정.

2025.04.23 10:39권봉석

인스웨이브, '일본 IT 위크 2025' 참가…글로벌 파트너십·판로 확대

인스웨이브(대표 어세룡)가 일본 현지 파트너십과 판로 확대를 위한 현지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인스웨이브는 일본 도쿄 빅사이트에서 열리는 '재팬 IT 위크 2025(Japan IT Week 2025)' 봄 행사에 일본 법인 인스웨이브재팬(Inswave Japan)과 협력해 참가한다고 23일 밝혔다. 23일부터 25일까지 열리는 이번 행사를 통해 인스웨이브재팬은 ▲AI 에이전트 UI/UX 플랫폼 '웹스퀘어 AI(WebSquare AI)' ▲유니버설 앱 플랫폼 '매트릭스(Matrix)' ▲Java 기반 백엔드 프레임워크 '프로웍스5(ProWorks5)' ▲HTML5 표준 금융 단말 솔루션 '웹탑 스위트(WebTop Suite)' 등 일본 시장에 특화된 솔루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전시 기간 중 현지 시장의 다양한 니즈를 직접 파악함과 동시에, 일본 사용자 환경 및 산업별 요구 사항에 최적화된 기능을 강화한 점을 강조한다. 이를 바탕으로 파트너 생태계 확대는 물론, 일본 비즈니스 환경에서의 디지털 혁신 프로젝트 현지화에 더욱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최근 2년간 인스웨이브는 키라보시은행의 인터넷 전문은행 UI뱅크 모바일뱅킹 구축, 간사이전력 고객 포털, GIB 테니스스쿨 관리 시스템 등 금융·공공·체인 산업에서 의미 있는 프로젝트를 잇달아 성공시키며 일본 시장 내 입지를 강화했다. 일본 특허 취득, SI 협업, 맞춤형 컨설팅 등 현지화 실적도 빠르게 더해가고 있으며, 일본 금융권 대규모 레퍼런스를 토대로 더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새로운 성장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 웹스퀘어 AI(WebSquare AI)는 일본 금융·공공 분야에서 대규모 프론트엔드 프로젝트를 연이어 공급하며 현지 업계에서 기술력과 솔루션 신뢰성을 함께 인정받고 있다. 실제 현지 사용 환경과 일본식 업무 프로세스에 맞춘 화면 설계, 데이터 표준화, 접근성 보장 등 일본 고객 맞춤 노하우를 지속적으로 확보해 오고 있다는 점이 경쟁력으로 꼽힌다. 이번 재팬 IT 위크 2025 행사는 일본 정부와 기업의 회계연도 개시 시점인 4월에 개최되는 만큼, 인스웨이브재팬은 이번 전시를 기점으로 새로운 IT 투자와 디지털 전환(DX) 수요가 확대되는 시기의 전략적 기회를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일본 시장에 최적화된 솔루션 제안, 풍부한 경험, 파트너 네트워크 확장 등 현지화된 타깃 솔루션 홍보에 집중하고, 직접 소통을 통해 잠재 파트너 및 고객과 협업 기회와 현장감 있는 피드백을 얻는 데 집중할 예정이다. 또한 파트너사 협력 체계 구축과 간접 판매를 중심으로 한 매출 확대 전략을 추진한다. 올해까지 6개 파트너사를 확보하고 금융 레퍼런스 확대를 위한 대기업 시스템 통합(SI)사의 협업 모델 발굴을 목표로 한다. 이러한 전략적 협력 기반을 통해 일본 금융·공공·유통 등 다변화된 산업군 전반에서 인스웨이브의 브랜드 가치를 더욱 높여 간다는 복안이다. 인스웨이브재팬 김성공 법인장은 "이번 전시회 참가를 통해 일본 AI·DX 시장의 다양한 니즈를 현지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더 나아가 인스웨이브 유망 솔루션의 부가가치 창출을 함께할 판매 대리점 및 유력 파트너사를 확대하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재팬 IT 위크 2025'는 클라우드, 인공지능(AI), 정보보안, 데이터센터 등 최신 ICT 기술을 총망라하는 일본 최대 규모의 IT 박람회다. 인스웨이브재팬의 전시 부스는 '소프트웨어 & 애플리케이션 개발(Software & application Development)' 전시관 내 15-11번에 위치한다.

2025.04.23 10:37남혁우

한우 등심이 4천원대…롯데마트, 봄맞이 캠크닉 할인 진행

롯데마트가 오는 24일부터 30일까지 7일간 봄맞이 '캠크닉(캠핑+피크닉) 할인 대전'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나들이 먹거리 및 용품을 엄선해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우선 '2등급 한우 등심(100g/냉장)'을 오는 27일까지 4천990원에 판매한다. 롯데마트는 통상적으로 1등급 이상의 한우를 취급하지만, 한우 수요가 늘어나는 나들이 시즌에 맞춰 가성비 상품을 선호하는 고객의 기호를 만족시키고자 2등급 한우 등심 행사를 기획했다. 1인당 2킬로그램(kg) 한정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또 '호주청정우 부채살/치마살(각 100g/냉장/호주산)'은 엘포인트(L.POINT) 회원에게 40% 할인하며 호주산 소고기 전품목 3만 5천원 이상 구매 시 피크닉 돗자리를 선착순으로 증정하는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한다. 캠크닉 상품으로 선호도가 높은 즉석 조리 식품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롯데마트의 대표 치킨 상품 중 하나인 '갱엿 순살닭강정(대)'는 엘포인트 회원에게 50% 할인 혜택을 제공해 8천995원에 판매하고 '옛날 두마리 치킨(1팩/국내산계육)'은 15% 할인해 1만 6천992원 내놓는다. 이 외에도 ▲'제스프리 골드키위(6~10입/팩/뉴질랜드산)' ▲국산 블루베리 ▲탄산음료 ▲프링글스 ▲후랑크·비엔나 6종 등 다양한 나들이 먹거리 및 용품을 할인 판매한다. 이와 함께 롯데마트는 '단 하루 초특가' 행사를 통해 오는 26일까지 파격가 상품을 일별로 선보인다. 행사 첫날에는 '호주청정우 척아이롤(100g/냉장/호주산)'을 행사 카드(롯데/KB국민/신한/NH농협/삼성카드)로 결제 시 50% 할인해 1천650원에 제공한다. 25일에는 '파타고니아 생연어(500g/냉장/칠레산)'를 1만9천740원에 40% 할인 판매하며, 26일에는 '성주 상생참외(1.2kg/봉/국산)'를 정상 판매가 1만2천990원에서 엘포인트 할인에 행사 카드 할인을 더해 최종 혜택가 7천990원에 선보인다. 심영준 롯데마트·슈퍼 커머스마케팅팀장은 “본격적으로 야외 활동이 늘어나는 시즌에 맞춰 나들이 먹거리 및 용품을 중심으로 할인 행사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2025.04.23 10:29김민아

뉴엔AI, 증권신고서 제출…코스닥 상장 본격화

뉴엔AI가 증권신고서를 제출하며 본격적인 상장 절차를 착수했다. 뉴엔AI(뉴엔에이아이, 대표 배성환)가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공모 절차에 돌입했다고 23일 밝혔다. 뉴엔AI는 이번 상장을 통해 222만주를 공모할 계획이다. 희망 공모가는 1만3천원~1만5천원으로 공모예정금액은 289억 원~333억원이다. 수요예측은 6월 9일부터 6월 13일까지 5일간 진행되며, 6월 19일~20일 양일간 청약을 거쳐 연내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계획이다. 상장 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다. 2004년 설립된 뉴엔AI는 인공지능(AI) 기술 기반 기업형 구독 서비스를 제공하는 AI 분석 전문 기업이다. 구어체 특화 언어 모델인 '퀘타(Quetta)' AI기술을 기반으로 '고객 맞춤 구독형 AI 분석 솔루션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비즈니스 모델로는 ▲고객 맞춤형 빅데이터 AI분석 서비스 '퀘타 엔터프라이즈(Quetta Enterprise)' ▲범용형 빅데이터 AI 분석 서비스 '퀘타 서비스(Quetta Service)' ▲데이터 정제 및 가공 서비스 '퀘타 데이터(Quetta Data)'가 있다. 뉴엔AI는 AI 기술의 핵심인 분석 역량과 데이터 확보 측면에서 강점을 지닌다 온라인 빅데이터에 특화된 파운데이션 모델 아키텍처 퀘타_LLMs 기반으로 딥러닝 및 생성형 AI를 이용한 고품질의 빅데이터 분석 기술이 핵심이다. 또한 검색 증강 생성(RAG) 기술 기반의 퀘타_트렌드GPT를 포함해 최신 AI 기술이 반영된 업종별 생성형 AI 서비스들을 상용화했다. 현재 보유하고 있는 데이터는 약 1천800억 건으로 국내 최다 수준이며, 산업 및 업무별로 특화된 AI 분석 모델은 900개 이상으로 다양한 산업,업종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한다. 브랜드 및 마켓 분석, 대외 동향 분석, 소비자 경험 분석, 신제품 발굴, 판매 수요 예측 분석 등 다양한 목적으로 활용이 가능해 기업의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도우며 다양한 비즈니스 현장에서 활용되고 있다. 지금까지 국내 10대 그룹사를 포함한 다양한 민간 기업을 대상으로 500건 이상의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전자/통신, 뷰티/패션, 식품/음료, 유통/커머스, 자동차/제조, 공공 등 전 산업 분야에서 실질적인 비즈니스 가치를 창출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뉴엔AI는 최근 7개년(2018년~2024년) 기준, 연평균 17.5%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했다. 특히 전체 매출의 90% 이상이 민간 부문에서 발생해 시장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으며, 3년 이상 거래를 지속한 장기 고객 비율이 73%, 평균 계약 기간이 10년에 달하는 등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갖췄다. 이번 상장을 통해 확보한 공모자금은 ▲신규 제품 개발을 위한 R&D투자 ▲해외 시장 확장을 위한 제반 비용 등에 활용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뉴엔AI는 산업별 축적된 노하우를 기반으로 뷰티, 이커머스, 헬스케어 등 다양한 산업용 SaaS 서비스를 출시해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K-뷰티, K-푸드, K-콘텐츠 시장 분석을 희망하는 글로벌 기업을 대상으로 다국어 서비스를 선보이며 전방 시장을 확장할 방침이다. 배성환 뉴엔AI 대표이사는 "이번 코스닥 상장을 통해 기술 고도화와 해외 네트워크를 강화해 글로벌 무대의 더 많고 다양한 고객들에게 뉴엔AI만이 가능한 혁신적인 고객 가치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2025.04.23 10:29남혁우

쿠팡, LG 그램 최초 AMD 프로세서 탑재 노트북 판매

쿠팡이 AMD 라이젠 중앙처리장치(CPU)를 탑재한 LG 그램 AI 최신 모델 판매를 시작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신모델은 LG 그램 시리즈 최초로 AMD 프로세서(라이젠 AI 300 시리즈)를 탑재한 모델이다. 최신 인공지능 기능이 보다 빠르고 원활하게 작동할 수 있도록 신경망처리장치(NPU) 성능과 배터리 용량 등을 강화했다. 그램 베이직 라인업 중 가장 높은 전력 효율을 보여주는 것도 장점이다. 지난 1월 인텔 애로우레이크 및 루나레이크 CPU가 탑재된 LG 그램 프로 신제품이 출시된 데 이어, AMD 프로세서 모델이 그램 라인업에 추가되면서 고객들의 선택의 폭이 더욱 넓어졌다. 쿠팡은 신모델 입점을 기념해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 365 1년 이용권 증정 ▲벨킨 PD 충전기 증정 ▲랜디스 도넛 콜라보 굿즈 3종세트 증정(볼펜, 마우스패드, 스프링노트) 등 구매 고객들을 위한 다양한 혜택을 준비했다. 쿠팡 관계자는 "로켓배송을 통해 빠르고 편하게 최신 LG 그램 시리즈를 쇼핑하시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을 위해 글로벌 브랜드의 신제품을 다양한 혜택과 함께 빠르게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2025.04.23 10:25백봉삼

머스크 "5월부터 DOGE 업무 줄일 것"…테슬라 주가 5% 반등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다음 달부터는 정부효율부(DOGE)에 쓰는 시간을 대폭 줄이겠다고 말했다. CNBC, 비즈니스인사이더 등 외신들에 따르면 머스크는 22일(현지시간) 실적 발표 컨퍼런스 콜에서 "정부 내에서 DOGE의 주된 작업이 대부분 끝났다”며 “5월부터 DOGE에 할애하는 시간을 크게 줄일 것”이라고 밝혔다. 또 "대통령이 원하는 한 '일주일에 하루나 이틀' 정도를 쓸 것"이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그는 "계속 DOGE를 통해 대통령을 지지할 것”이라며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지지는 변함이 없다고 설명했다. 머스크가 DOGE 업무를 줄이고 테슬라 업무에 집중하겠다고 밝히자 투자자들이 바로 반응했다. 이날 테슬라 주가는 시간외 거래에서 약 5% 급등했다. 정규장에서 전일 대비 4.6% 상승한 237.97달러에 거래를 마친 테슬라 주가는 머스크의 발언 후 시간외 거래에서 한때 5% 가량 올랐다. 머스크는 자신과 테슬라를 향한 시위에 대해 “조직적으로 이뤄지고 있다”며, 구체적인 근거는 제시하지 않고 “일부 시위대는 부정한 자금을 받았거나 정부의 낭비성 혜택을 누리는 사람들일 수 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이날 테슬라는 부진한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1분기 매출 193억 달러(약 27조 6천억원), 순이익 4억9천만 달러(약 7천억원)를 기록해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9.4%, 순이익은 71% 감소했다. 매출액은 시장 전상치 211억1천만 달러를 크게 밑도는 수치이며 특히 자동차 부문 매출은 140억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0% 감소했다. 테슬라는 중국 업체와의 치열한 경쟁, 노후화된 전기차 라인업 등 이미 직면한 과제들 외에도 최근 머스크의 정치 활동과 발언들로 인해 테슬라의 브랜드 이미지가 손상되며 자동차 판매량이 급감하고 있다고 외신들은 평가하고 있다.

2025.04.23 10:22이정현

니콘이미징코리아, Z5 Ⅱ 출시 기념 행사 진행

니콘이미징코리아는 오는 6월 말까지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 신제품 'Z5 Ⅱ' 구매자 대상 행사를 진행한다. Z5 Ⅱ는 2020년 첫 제품 'Z5' 이후 5년만에 출시된 후속 제품이다. 영상처리엔진을 엑스피드6(EXPEED 6)에서 엑스피드7(EXPEED 7)으로 교체해 피사체 자동 감지, 오토포커스(AF) 속도·정밀도 향상 등을 실현했다. 전자식 셔터 선택시 JPEG 파일은 초당 30장, RAW 파일은 초당 15장 촬영 가능하다. SD카드에 N-RAW 영상을 직접 녹화 가능하며 셔터를 누르기 1초 전 사진을 포착하는 프리캡처 등을 내장했다. 오는 24일부터 6월 말까지 Z5 Ⅱ 구매 후 정품 등록과 무상보증기간 연장, 행사에 등록하면 고성능 512GB SD카드와 스트랩을 추가 증정한다. 가격은 본체(바디) 기준 238만원으로 책정됐다. 니콘이미징코리아는 오는 5월 하순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진행되는 국내 최대 규모 영상장비 전시회인 'KOBA 2025'(제33회 국제 방송·미디어·음향·조명 전시회) 기간 중 일반 소비자 대상으로 Z5 Ⅱ 세미나도 진행한다. 박성욱, 권성욱 작가 등 전문가 3명이 카메라 촬영 노하우를 소개한다. 신청자 중 100명 대상으로 KOBA 2025 입장권, 쇼퍼백 등을 제공한다. Z5 Ⅱ 제품 관련 정보와 세미나 응모 관련 상세 정보는 니콘이미징코리아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04.23 10:14권봉석

울산·전주도 새벽배송 쓱…SSG닷컴, 전국 6대 광역시 새벽배송망 완성

SSG닷컴이 '쓱 새벽배송' 권역을 울산광역시로 확대한다고 23일 밝혔다. 오는 25일부터는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 다음달 1일부터는 익산시와 군산시에서도 서비스를 순차적으로 시작한다. 이 지역 고객은 장보기 상품을 밤 10시까지만 주문하면 다음날 오전 7시까지 받아볼 수 있게 된다. 대부분의 신선식품에는 '신선보장제도'가 적용돼 배송받은 상품이 신선하지 않다고 판단될 경우 간편하게 환불받을 수도 있다. 이번 권역 확대로 쓱닷컴은 전국 6개 광역시에서 새벽배송 서비스를 운영하게 됐다. 지난해 12월 대전광역시, 세종특별자치시 등 충청권에 진출한 지 5개월 만에 이뤄낸 성과다. SSG닷컴이 단기간에 새벽배송 권역을 확대할 수 있었던 배경으로는 CJ대한통운이 보유한 총 1천130만㎡ 면적의 국내 최대 수준 물류 인프라가 주효했다는 설명이다. 쓱닷컴은 CJ대한통운과 협업해 새벽배송 권역 추가 확대를 검토하고 비장보기 중심의 도착보장 서비스 '스타배송'을 입점 파트너사 상품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새벽배송 권역 확대는 그로서리 지속 성장의 밑바탕을 마련한 것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실제 쓱닷컴에 따르면 올해 3월 기준 새벽배송 전체 주문 건수는 전년 동기 대비 53% 늘었다. 신규 진출 지역에서의 새벽배송 이용률이 꾸준히 증가한 데 따른 결과다. SSG닷컴은 권역에 따라 오는 7월 말까지 울산, 전주, 익산 지역 고객을 대상으로 매주 10가지 새벽배송 상품을 반값 특가에 선보인다. 2만원 이상 구매 시 사용 가능한 무료배송 쿠폰을 무제한 발급하며 4만원 이상 구매 시 활용 가능한 1만원 장바구니 쿠폰도 제공한다. 주문한 상품이 늦게 도착하면 주문 금액을 최대 10만원까지 SSG머니로 페이백해준다. 한건수 SSG닷컴 SCM담당은 “CJ대한통운과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쓱 새벽배송' 권역을 꾸준히 늘려 나가고 있다”며 “새벽배송을 아직 운영하지 않는 지역에서는 '쓱 주간배송'을 통해 신선한 그로서리 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고 말했다.

2025.04.23 10:11김민아

넥슨 넥스페이스, NXPC 백서 공개…3단 구조 토크노믹스 눈길

넥스페이스는 최근 메이플스토리 지적재산권(IP) 기반 블록체인 프로젝트 '메이플스토리 유니버스의 핵심 토큰인 NXPC의 기능과 구조, 생태계 운영 방침을 담은 공식 백서를 공개했다. 이번 백서는 지난 20년간 장수 게임으로 자리매김한 메이플스토리의 핵심 재미 요소인 '보상 경험(RX)'을 블록체인 생태계 전반으로 확장하기 위한 전략을 집중적으로 설명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넥스페이스는 백서를 통해 메이플스토리 고유의 RX를 블록체인 기반 생태계에서도 구현하기 위한 방법으로 NFT, 유틸리티 토큰 NXPC, 게임 토큰 NESO(네소)로 구성된 3단 구조의 토크노믹스를 제시했다. 이 가운데 NXPC는 아이템의 유통과 희소성 조절, 커뮤니티 기여자 보상까지 생태계 전반을 지탱하는 핵심 축으로 설계됐다. NXPC는 총 10억 개로 발행량이 고정된 토큰으로 비트코인과 유사한 점진적 발행 구조를 따르는 것이 특징이다. 이용자는 NXPC를 소각해 NFT 아이템 세트를 획득하거나, 보유한 NFT 세트를 다시 NXPC로 환전할 수 있다. 이 과정은 생태계 수요와 공급에 따라 유기적으로 순환하며 아이템의 희소성과 유용성을 자연스럽게 유지하는 역할을 한다. 또한 NXPC는 커뮤니티 기여자에게 주기적으로 분배된다. 넥스페이스는 '기여도 기반 보상 시스템'을 도입해 게임 콘텐츠와 앱을 개발하거나 생태계 확장에 기여한 이용자와 개발자에게 NXPC를 보상으로 제공한다. 보상 기준은 ▲애플리케이션 성과 지표(App KPI) ▲NESO 사용량 ▲기타 정량적 지표 등으로 구성된다. 이 시스템은 초기에 승인된 기여자 중심으로 운영되며 향후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퍼미션리스 구조로 전환될 예정이다. 퍼미션리스 구조란 특정 기관이나 운영자의 사전 승인 없이도 누구나 생태계에 기여하고 NXPC 보상을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을 뜻한다. 이를 통해 메이플스토리 유니버스는 더욱 개방적이고 자율적인 구조로 진화하게 된다. NFT는 메이플스토리 아이템, 캐릭터 등을 블록체인 상에서 자산화한 것으로 고정된 발행량을 갖고 있으며 다양한 앱에서의 상호 운용성을 지원한다. 각 NFT는 외형, 스탯, 요구 레벨 등 메타데이터를 포함하고 있으며 메이플스토리 IP 기반의 콘텐츠 어디에서든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네소는 NXPC에서 변환되는 게임 내 보상 토큰이다. 이용자는 게임을 플레이하며 네소를 획득하고 이를 이용해 아이템을 구매하거나 콘텐츠를 해금할 수 있다. 개발자는 네소를 인앱 보상이나 유료 콘텐츠 모델로 활용할 수 있다. 커뮤니티와 개발자가 동시에 생태계에 기여하고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구조가 갖춰진 셈이다. 이러한 구조는 메이플스토리 유니버스의 핵심인 RX를 블록체인 생태계로 확장하는 RX 2.0 전략의 일환이다. 넥스페이스는 이를 위해 오픈 SDK를 제공하고 개발자가 메이플스토리 IP를 활용한 독립 앱을 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용자는 해당 앱에서 NFT를 활용하거나 네소를 얻으며 앱의 성과에 따라 NXPC를 보상으로 받을 수 있다. 이 같은 선순환 구조는 NFT의 유틸리티를 높이고, 생태계의 자생적 성장을 촉진하는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공개된 백서는 NXPC와 NFT의 교환 비율, 바스켓 구성 방식, 기여율 계산 방식 등 세부 경제 메커니즘에 대한 설명도 포함하고 있다. NFT는 단일 수량이 아닌 세트나 바스켓 단위로 교환되며 시장에서의 가격 정보나 수요량에 따라 교환 비율이 자동으로 조정된다. 이를 통해 유동성과 희소성을 동시 확보해 안정적인 생태계 운용이 가능해진다. 메이플스토리 유니버스는 이를 구현하기 위해 6개의 기초 애플리케이션과 하나의 개발자 도구 세트를 제공한다. MMORPG 메이플스토리N을 중심으로 NFT/FT 거래소 마켓플레이스, 이용자 정보 백과 네비게이터, 블록체인 탐색기 익스플로어, 교환 브릿지 스왑앤워프, NXPC/NFT 유통 엔진인 리액터 등이다. 여기에 오픈 SDK를 통해 제3자 개발자도 생태계에 참여할 수 있다. 넥스페이스는 이번 백서를 통해 기존부터 이어오고 있는 메이플스토리의 세계관과 아이템 경제를 블록체인 기술로 확장하고, 커뮤니티 중심의 자율적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는 비전을 분명히 했다.

2025.04.23 10:08김한준

농심, 사우디아라비아 K-스마트팜 첫 삽…12월 완공 목표

농심이 지난 21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국립농업연구센터 내에서 박범수 농식품부 차관과 알 무샤이티 사우디 물환경농업부 차관 참석 하에 K-스마트팜 중동 수출 거점 조성을 위한 시범온실 착공식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착공식은 지난해 7월 농심이 한국농업기술진흥권과 체결한 '스마트팜 수출 활성화 사업'의 일환이다. 스마트팜 수출 활성화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이 주관하는 사업으로 한국형 스마트팜 모델을 사우디아라비아 현지에 구축 및 운영해 국내 스마트팜 산업의 중동 현지 진출을 활성화하는 목적이다. 농심은 중소기업 3개사와 컨소시엄을 구성, 한국 기업을 대표해 추진하는 본 프로젝트에 선정됐다. 농심 스마트팜은 약 2천㎡ 규모로 올해 12월까지 완공할 계획이며 첨단농업용 로봇, 환경제어 솔루션 등 다양한 K-스마트팜 기술을 선보인다. 농심은 이번 스마트팜을 '수직농장'과 '유리온실' 두 가지 모델로 조성한다. 수직농장에서는 프릴드아이스·케일 등 엽채류를, 유리온실에서는 방울토마토, 오이, 파프리카 등을 재배한다. 단맛을 선호하는 중동 현지인 입맛에 맞춰 쓴맛이 덜한 엽채류, 단맛을 느낄 수 있는 과채류 품종을 중심으로 생산한다는 방침이다. 농심이 생산한 작물은 사우디 현지 파트너사의 기존 유통망을 통해 우선 판매하고, 향후 현지 유통매장인 까르푸, 루루 하이퍼마켓과 전자상거래 플랫폼 아마존, 눈(Noon) 등에도 입점할 계획이다. 농심은 이번 사업으로 중동 현지에서 'K-스마트팜'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관련 산업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현지 맞춤형 스마트팜 패키지를 안정적으로 운영하며 경쟁력을 확보하고, 나아가 작물 연구와 가공, 유통판매 등 스마트팜 연관 산업을 모은 클러스터를 구축해 세계 진출의 교두보로 삼을 계획이다. 농심 관계자는 “이번 사우디 스마트팜 착공을 계기로, 농심 스마트팜 글로벌 진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4.23 10:06김민아

애플 인텔리전스, 탄력 받나…美 소비자 "아이폰 AI, 생각보다 유용"

최근 나온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미국 아이폰 사용자의 절반 가량이 애플의 인공지능(AI) 시스템 '애플 인텔리전스'에 대해 일정 수준의 돈을 지불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미국 온라인 투자전문 매체 시킹 알파는 22일(현지시간) 모건스탠리가 지난 2~3월 미국 아이폰 사용자 3천3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애플 인텔리전스 관련 설문조사 결과를 보도했다. 모건스탠리는 응답자 대상으로 애플 인텔리전스의 무제한 사용을 위해 매월 최대 얼마를 지불할 의향이 있는 지를 물었다. 전체 3천300명의 조사 대상 중 1천400명은 현재 아이폰을 사용하고 있었고 이 중 450명은 애플 인텔리전스를 사용할 수 있는 아이폰15 프로, 아이폰16 모델 사용자였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30%는 매월 10~15달러 미만을 지불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고, 전체의 22%는 월 15달러 이상, 5~10달러 미만이라고 답한 사람은 17%에 달했다. 또, 5달러 미만이라고 응답한 11% 지불 의향이 없다고 답한 사람은 14%, 모르겠다고 답한 사람은 6%로 조사됐다. 모건스탠리 에릭 우드링은 “지난 6개월 동안 자격을 갖춘 미국 아이폰 소유자 중 약 80%가 애플 인텔리전스를 다운로드해 사용했다고 말했다.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기 쉽고, 혁신적이며, 사용자 경험을 개선하는 기능이라고 답했다. 응답자의 약 42%는 다음 아이폰에 애플 인텔리전스가 탑재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응답했고, 향후 1년 안에 기기를 교체할 가능성이 있는 응답자의 54%가 차기 아이폰에 애플 인텔리전스가 탑재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답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에서 미국 소비자들이 애플 인텔리전스에 무제한으로 접근하려면 평균 9.11달러를 지불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작년 9월 조사 결과와 비교하면 11% 증가한 수치다. 하지만, 애플 인텔리전스 출시는 지금까지 순조롭게 진행되지 않았다. 애플은 더 똑똑한 시리 기능 출시 지연으로 미국과 캐나다에서 집단 소송을 당했고, 최근 미국 국가광고부(NAD)의 권고에 따라 애플 인텔리전스 웹페이지에서 '지금 이용 가능'이라는 문구를 삭제하기도 했다.

2025.04.23 10:02이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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